•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툑892jms 상조내구제◎ 가능 급전요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65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PFCT, 동남아에 K-금융기술 심는다…AI 위험 관리 실증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가 핀테크 산업이 급성장 중인 동남아 금융시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기술 수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PFCT는 이수환 대표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해 현지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AI 위험 관리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우선 PFCT는 베트남 대안데이터 전문 기업 하이테크를 방문해 AI 신용평가 모델 협력을 논의했다. PFCT는 하이테크가 보유한 소비·소득·행태 기반 대안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AI 신용평가 솔루션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표 개인간 금융(P2P) 플랫폼 티마는 PFCT의 AI 위험 관리 솔루션 '에어팩(AIRPACK)' 개념검증(PoC)을 수행 중이다. 티마는 약 1000만 명의 대출 이용자와 7만 명 이상의 투자자를 보유한 곳이다. PFCT는 지난 2024년 2월 인도네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주 등 해외 시장에 AI 기반 신용평가 및 위험 관리 기술 공급을 확대해 왔다.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금융 환경을 넘어 국산 기술의 해외 진출 사례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동남아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동남아와 호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영국과 미국 등 선진 금융시장으로 국산 AI 금융기술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55이나연 기자

티쓰리솔루션, SBS 8뉴스 'AI-XR 스튜디오' 구현 기술 지원

티쓰리는 자회사 티쓰리솔루션이 SBS의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에 전면 도입된 'AI-XR 스튜디오' 구축 과정에서 핵심 디지털트윈 구현 기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BS는 지난 3일 봄 개편을 통해 대표 뉴스 프로그램인 SBS 8뉴스에 AI 기반 확장현실(XR) 스튜디오를 상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단발성 특집이 아닌, 매일 방송되는 메인 뉴스 제작 환경에 AI 공간 복원 기술을 정규 편성 형태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티쓰리솔루션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간을 고정밀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실시간 3차원 환경으로 구현하는 제작 인프라를 구축했다.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수많은 포인트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공간을 재구성하는 차세대 3D 렌더링 기법이다. 현장을 촬영해 얻은 정보를 점 단위 데이터로 분석한 뒤 이를 다시 조합해 실제와 유사한 입체 공간으로 복원하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모델링 방식 대비 제작 속도가 빠르고 사실감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SBS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서울 도심, 재난 현장, 선거 구도, 도시 인프라 구조 등 다양한 공간을 실사 기반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앵커가 3차원 데이터 공간 안에서 직접 이동하며 설명하는 연출도 가능해졌다. 홍민균 티쓰리솔루션 대표는 "디지털트윈 기술은 단순한 3D 그래픽을 넘어, 공간 정보를 재해석하고 전달 방식을 혁신하는 인프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방송 분야를 시작으로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 문화 유산, 로보틱스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티쓰리솔루션은 L2 PRO 기반 통합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연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에는 초고속 공간 스캐닝, AI 기반 데이터 정합·최적화,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반 실시간 시각화, 웹·XR 연동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2026.03.12 11:50진성우 기자

리사 수 AMD CEO, 다음 주 삼성전자·네이버 만난다…어떤 말 오갈까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중 한국을 공식 방문해 국내 여러 기업들과 협업 논의에 나선다. AMD가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목된다.AMD 관계자는 12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리사 수 CEO가 업무상 목적으로 다음 주 중 한국을 방문하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리사 수 CEO는 2020년 국내 지사인 AMD코리아 임직원 타운홀 미팅과 격려 등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국내 업체 회동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4년 취임 이후 12년만이다. 리사 수 CEO는 다음 주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삼성전자,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SP)인 네이버클라우드 등과 협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가 올 하반기 시장에 공급할 AI GPU 가속기인 인스팅트 MI450은 최대 432GB의 HBM4 메모리를 탑재한다. CSP,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HBM4 제조사와 협력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최대 속도 13Gbps인 HBM4 양산에 들어간 상태다. 또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 모든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타사 대비 큰 경쟁력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리사 수 CEO의 회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의 동선 등 세부 일정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네이버는 이번 리사 수 AMD CEO와 회동에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공급 확대를 비롯해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과 차세대 컴퓨팅 기술 협력 등 폭 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업 내용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로, 리사 수 CEO와의 만남에는 최수연 대표가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삼성전자·인텔과 AI 반도체 협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네이버가 이번 만남을 계기로 AMD와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연산 역량을 담당하는 GPU와 AI 반도체 공급 다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성과는 미미하다. 관련 업계는 다음 주 성사될 양사 회동에서 양측이 긍정적인 협업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김유원 대표가 리사 수 CEO 방한 기간 중 해외 출장이라서 이번 회동에는 최 대표가 참석키로 했다"며 "구체적인 협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서로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번 만남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2 11:40권봉석 기자

야마하뮤직, USB 컨트롤러 'CC1' 출시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창작자 제작 과정을 간소화하고 직관적인 컨트롤을 지원하는 USB 컨트롤러 'CC1'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C1은 음악 프로듀서부터 유튜버, 스트리머, 엔지니어까지 PC 기반 환경에서 작업하는 창작자를 위해 설계된 올라운드 컨트롤러다. 10비트 해상도를 갖춘 100mm 모터 페이더는 전문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에서 요구하는 정밀한 실시간 조정과 섬세한 사운드 구현력을 지원한다. AI 노브와 4개 멀티 기능 노브를 통해 즉흥적인 파라미터 수정과 효율적인 설정 탐색이 가능하다. 엘가토 '스트림 덱' 소프트웨어와 통합되는 LCD 키 12개를 탑재했다. 워크플로우에 맞춰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바디는 일체형으로 설계했다.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야마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및 믹서 하드웨어와 통합될 예정이다. 김태민 야마하뮤직코리아 오디오영업팀 팀장은 "CC1은 엘가토 스트림 덱과의 결합을 통해 작업 편의성과 속도를 끌어올려 창작자가 최고의 작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1:34신영빈 기자

엔씨, 3대 핵심 전략 공개…"2030년 매출 5조 목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비롯한 3대 핵심 축으로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엔씨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 판교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아넬 체만 모바일 캐주얼 센터장,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리했다. '레거시 IP 확장, 신규 IP 발굴, 모바일 캐주얼 사업'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엔씨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 지식재산권(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우선 엔씨는 리니지를 비롯해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등 기존 IP의 핵심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운영 체계의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오프 신작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연간 1조 5000억원)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 IP 발굴을 목표로 자체 개발력 강화와 퍼블리싱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라인업을 구축한다. 박 대표는 "MMORPG, 슈팅, 서브컬처,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체 개발 10종 이상, 퍼블리싱 타이틀 6종 이상의 신작 라인업을 이미 확보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르와 플랫폼 다각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게임성 평가 위원회, 기술성 평가 위원회, 진척도 관리 테스크포스(TF) 등을 운영해 게임의 완성도와 시장성 확보 및 개발 기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진척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신작 출시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은 모바일 캐주얼 분야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대가 높은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엔씨는 2025년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개발, 퍼블리싱, 데이터, 기술 역량을 통합한 모바일 캐주얼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박 대표는 "엔씨의 검증된 데이터 분석 능력과 라이브 운영 역량에 실제 실행 경험을 갖춘 인재의 결합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모델 구축, 엔씨 기술력과의 시너지 기대" 아넬 체만 센터장은 엔씨가 추진하는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 구성과 사업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향후 회사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5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한다. 연간 수십여 종에 달하는 콘셉트 테스트,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 실제 이용자 대상의 A/B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핵심 지표에 따른 광범위한 고객확보 및 종료 결정, 성공한 타이틀의 운영(LiveOps) 등이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모든 단계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며 "게임의 출시와 운영에서 매우 예측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말했다. 엔씨는 전략적인 실행을 위해 체계적인 모바일 캐주얼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그 일환으로 무빙아이, 리후후, 스프링컴즈 등 유럽, 동남아, 한국의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발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또 최근 저스트플레이와 같은 플랫폼 기업을 인수하며 에코시스템의 핵심 엔진을 마련했다. 향후 추가적인 개발 스튜디오 인수와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생태계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모든 스튜디오는 본사가 보유한 중앙 데이터 플랫폼에 연결된다. 이용자 확보(UA), 광고 효율성(ROAS) 분석, 운영(LiveOps),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인공지능(AI) 관련 기능 등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여러 스튜디오를 아우른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포트폴리오가 축적될수록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엔씨는 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실행할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를 기반으로 고속성장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엔씨는 3대 핵심 성장 전략의 가치를 재무적 성과로 입증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2조 5000억원과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초로 2030년 매출 5조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2026.03.12 11:32진성우 기자

LG전자, 美 접근성 컨퍼런스서 키오스크 신제품 공개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접근성 콘퍼런스 '씨선 에이티 2026'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씨선 에이티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행사다.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다. 관람객은 LG전자 단독 전시부스에서 장애인, 시니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점자패널, 수어안내, 스크린리더 등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제품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은 버튼을 눌러 스탠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 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AI홈 허브 씽큐 온은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하고 집 안 가전이나 IoT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IoT 센서는 씽큐 온과 연동해 문 열림 안내, 움직임 감지,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리 대신 빛으로도 알람을 제공한다. 또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 액세서리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시·청각 지원 기능인 '음성 메뉴 읽어주기', '수어 메뉴 읽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등도 관람객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두 번째로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참가기업과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교류를 확대했다"며 "고객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 방향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듣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가전 사용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거나, 장애인과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이용방법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민 ESG사무국장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18신영빈 기자

주성엔지니어링·UNIST, "국내 기술로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개발 성과"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 페로브스카이트-HJT 탠덤(Tandem) 태양전지 발전전환효율 33.09%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초고효율 탠덤 태양전지 제조장비 양산 기반을 구체화했다"며 "차세대 태양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자평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이 개발 중인 탠덤 태양전지는 빛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서로 다른 에너지 밴드갭을 가진 태양전지 HJT(이종접합기술)와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다중접합한 'CVD(화학 기상 증착)+ALD(원자층 증착)+ ALG(원자층 성장)' 혁신 기술이다. 기존 HJT 실리콘 태양전지 상부에 단파장 빛 흡수에 적합한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해당 기술은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우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태양전지까지 활용 가능성이 커졌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4년부터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연구개발(R&D)에 지속 투자하며 박막형, 결정질 실리콘(c-Si)형 등 모든 태양전지 양산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 기술인 반도체 ALD(원자층 증착)+ALG(원자층 성장) 초미세 공정기술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대면적 증착 기술을 융복합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협업해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발전전환효율을 개선한 울산과학기술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HJT 태양전지 셀과 'CVD+ALD+ALG'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태양전지 산업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양 기관은 차세대 태양전지 생산성과 양산 가능성을 확보하여 실제 양산 가능한 생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공동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ALG(원자층 성장) 기술 기반의 고정밀 증착 기술을 적용해 고효율을 구현하면서도 대면적 공정에서 공정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효율 수치 달성을 넘어,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 효율과 양산 가능 구조를 동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효율·고신뢰성 태양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페로브스카이트-HJT 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핵심 장비 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14장경윤 기자

소행성에 우주선 충돌시켰더니…태양 공전 궤도도 바뀌어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수행한 우주선과 소행성 충돌 실험 때문에 해당 소행성의 위치뿐 아니라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 궤도까지 변화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과학자들이 2022년 9월 NASA의 '쌍소행성 궤도 수정 실험(DART)'과 관련한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지난 6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쌍성계의 궤도 속도 변화는 시간당 약 1.7인치” 라힐 마카디아 미국 일리노이대학(UIUC) 교수는 “쌍성계의 궤도 속도 변화는 초당 약 11.7마이크로미터(㎛), 즉 시간당 약 1.7인치 수준”이라며 “이처럼 매우 작은 운동 변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구에 위험한 천체가 실제로 충돌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의 DART 프로젝트는 우주선을 소행성에 의도적으로 충돌시켜 궤도를 변경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험이다. 이를 통해 비슷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 궤도에 들어설 경우 방어 가능성이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2년 9월 DART 우주선은 초속 6.6㎞의 속도로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충돌했다. 이 충돌로 디모르포스의 공전 주기는 11시간 55분에서 11시간 23분으로 약 32분 단축됐다. 당초 목표가 공전 주기를 최소 73초 줄이는 것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험은 예상보다 훨씬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마카디아와 스티브 체슬리가 주도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DART의 충돌 효과는 단순한 충격 이상의 결과를 가져왔다. 디모르포스가 충돌 과정에서 우주로 방출한 파편 구름이 추가적인 추진력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파편이 자체적인 운동량을 가진 채 소행성에서 멀어지면서 디모르포스에 추가 추진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이를 '운동량 증폭 계수'라고 부르는데, 디모르포스의 경우 이 값이 약 2로 나타났다. 이는 파편 방출로 인해 우주선 단독 충돌보다 약 두 배의 힘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디모르포스와 그 모소행성인 '디디모스'는 중력으로 연결된 쌍성계다. 연구진은 이번 충돌로 발생한 추가적인 힘이 두 천체 모두의 태양 공전 궤도에도 영향을 미쳐 공전 주기가 약 0.15초 변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지구로 향할 수 있는 위험 소행성을 미리 밀어내는 데 충분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세계 천문학자의 도움…소행성 밀도도 계산 이번 연구에서는 전 세계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관측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레이더와 지상 관측 자료뿐 아니라 '항성 엄폐' 현상을 활용해 두 소행성의 궤도 변화를 분석했다. 항성 엄폐는 소행성이 특정 별 앞을 지나갈 때 별빛이 잠시 사라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소행성의 모양과 크기, 위치, 궤적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항성 엄폐는 매우 좁은 지역에서만 관측할 수 있어서 쉽게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2022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디디모스-디모르포스 쌍성계의 항성 엄폐 현상 22회를 관측하기 위해 전 세계 49명의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참여했다. 스티브 체슬리는 “수년간의 지상 관측 자료와 이러한 항성 엄폐 관측을 결합한 데이터는 DART가 디디모스의 궤도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계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전 세계 수십 명의 자원봉사 관측자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이러한 결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궤도 변화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소행성의 밀도도 계산했다. 디디모스의 밀도는 ㎥당 약 2600㎏으로 나타난 반면, 디모르포스는 ㎥당 약 1540㎏으로 예상보다 낮았다. 이는 디모르포스가 단단한 암석이 아니라 여러 파편이 느슨하게 뭉쳐진 '파편 더미' 형태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디모르포스가 과거 디디모스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로 형성됐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NASA는 2027년 9월 이후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미발견 소행성을 탐색하기 위해 새로운 우주망원경 '네오 서베이어'를 발사할 계획이다. 이 임무는 잠재적으로 지구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근지구 소행성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3.12 11: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그니파이, 우듬지팜에 필립스 원예용 LED솔루션 추가 도입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는 충남 부여군 농업회사 우듬지팜 엽채류 육묘 온실에 온실용 LED 보광등인 필립스 그린파워 LED 탑라이팅 컴팩트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듬지팜은 필립스 원예용 LED 솔루션 도입 이후 토마토 온실 수확량 27% 증가 및 에너지 사용량 40% 절감 성과를 바탕으로 확장 중인 온실 시설에 동일한 기술을 추가 도입한다. 필립스 원예용 LED 솔루션은 식물 생장에 최적화된 스펙트럼을 통해 광합성 효율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엽채류 작기를 최대 30%까지 단축해 연중 균일한 작기와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낮은 발열 특성으로 온실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고온 조건에서 냉방 부담을 줄이고,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과 운영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우듬지팜은 약 12ha 규모 온실에서 주로 토마토와 엽채류를 재배하며, 연중 안정적인 생산과 균일한 작물 품질 확보를 위해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른 생육 편차를 최소화하는 것을 중요한 운영 목표로 삼아왔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겨울철 일조량이 눈에 띄게 감소하며 자연광에 의존하는 온실의 수확량 변동과 생육 불균형의 발생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재배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2022년부터 협력하며 토마토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해 왔다. 우듬지팜은 앞서 토마토 온실에 시그니파이 필립스 원예용 LED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겨울철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확량과 균일한 품질 확보에 기여했다. 우듬지팜은 새롭게 조성한 상추 육묘 온실에 필립스 그린파워 LED 탑라이팅 컴팩트를 추가로 설치하며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기존 투자에 이어 동일 기술에 대한 재투자이자 새로운 작물로 적용을 넓히는 사례다. 필립스 그린파워 LED 탑라이팅 컴팩트는 작물 광합성에 최적화된 스펙트럼을 적용했다. 낮은 발열 특성을 통해 온실 내 환경 관리 부담을 줄이는 것인다. 재배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김호연 우듬지팜 회장은 "필립스 온실용 LED보광등은 계절과 기상 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해 균일한 묘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생산 계획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규한 시그니파이코리아 대표는 "재배자 생산 효율과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장기적인 사업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1:01신영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글래스 인터포저' 시장 진출 시사…"내부 점검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첨단 반도체 소재로 꼽히는 '글래스(유리) 인터포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글래스 인터포저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며 "내부적으로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포저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2.5D 패키징용 소재다. 2.5D 패키징은 칩과 기판 사이에서 얇은 막 형태 인터포저를 삽입해, 칩 성능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글래스 인터포저는 기존 실리콘 소재 대비 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하다. 고온에 대한 내구성과 전력효율성도 뛰어나, 패키징 공정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글래스 인터포저는 AI 가속기 등 고성능 칩에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 업체로서 유리기판 관련 기술력을 축적했다. 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삼성전기도 반도체 패키징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전망은 다소 불확실성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세트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 발발된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재료 수급·물류비 상승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석유 기반 소재를 많이 활용하기 떄문에 전쟁이 장기화되면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극복 방법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원가구조 혁신과 협력사와 노력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양산이 본격화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고, 생산도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IT 시장이 다시 한 번 붐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차원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 기술 유출 방지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기술 하나가 유출되면 산업에 어마어마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간첩죄 수준 법안이 상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정책 보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0:57장경윤 기자

카카오, 인재 양성 프로그램 '부트캠프' 4기 모집

카카오는 실무형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4기 교육생 모집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 과정은 ▲인공지능(AI) 실무 개발 ▲풀스택 ▲클라우드 네이티브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과정별로 50명씩 총 15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평일 주 40시간,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집중 커리큘럼을 통해 이론 학습에 이어 실제 서비스 구현과 운영을 아우르는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받게 된다. 카카오 현직 개발자들이 커리큘럼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무 밀착형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업 경험을 가진 전문 강사진이 상주하며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카카오 개발자들의 멘토링과 특강을 통해 기술 노하우와 협업 문화를 전수할 예정이다. 각 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풀스택 과정은 웹 서비스 개발 ▲AI 실무 개발 과정은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과정은 인프라 구축과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참가 교육생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판교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1인 1석의 학습 공간을 제공하며, 고사양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환경 및 유료 AI 도구 등 최신 개발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커리어 코칭을 통한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멘토링 등 수료 후 성장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력 ▲전공 ▲나이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보유 시 지원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디지털선도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달 26일 수료를 앞둔 3기 교육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60명의 기술 인재를 양성했으며, 이번 4기를 통해 15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서은희 카카오 ESG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의 개발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반영한 실무 중심 IT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AI 시대를 이끌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카카오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55박서린 기자

넥슨, 좀비 생존 신작 '낙원' 글로벌 비공개 알파 테스트 실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좀비 생존 신작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의 글로벌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1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5일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PC 버전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북미와 동아시아, 남미 일부 국가다. 이전 프리 알파 테스트 참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즉시 플레이 가능하며, 신규 테스터는 테스트 기간 중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스팀 친구 초대 기능으로 최대 3명에게 접속 권한을 제공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기존 '종로 남부' 구역에 이어 신규 맵 '종로 북부'를 새롭게 추가했다. 밤, 비, 새벽, 이른 저녁 등 4가지 환경 변수를 도입했으며, 체력이 소진되어도 감염도 수치가 최대치에 도달하기 전까지 탈출을 시도할 수 있는 '최후의 저항'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35종의 생존 스킬, 70여 종의 숙소 가구, 160개 이상의 퀘스트 등 전투 및 생활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게임의 프롤로그 스토리를 담은 신규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공식 커뮤니티에는 장비 개조 및 특수 감염자 공략 등을 담은 가이드북과 프리 알파 테스트 대비 주요 변경점을 정리한 영상을 게재하며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2026.03.12 10:50정진성 기자

국민 누구나 AI 쉽게 쓰고 배운다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고 AI를 일상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AI가 일상 속 범용 기술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연령과 계층에 따른 활용 차이는 새로운 불평등 요인으로 부각되면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모든 국민이 부담 없이 AI를 일상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한 이 방안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AI를 쉽게 접근, 학습,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하는 국민 누구나 맞춤형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며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취와 올바른 AI 사용을 위한 저변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누구나 AI 쉽게 쓴다 대국민 대상 AI 서비스의 기본적 활용을 위해 국내 독자 AI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국민 접점을 가진 플랫폼, 서비스에 독자 AI 모델의 API를 제공하는 기업에 정부 구매 GPU 자원 중 일부를 올해 상반기부터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한다. 올해 개최되는 각종 AI 경진대회에서 독자 AI 모델이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고도의 AI 서비스 수요가 높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업과 연구에 필요한 AI 서비스 활용을 지원하는 등 독자 AI 기반 대국민 서비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 일반 성인까지 국민 누구나 원하는 AI 교육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게 된다.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온라인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이 오는 6월 구축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여러 사이트를 직접 검색할 필요 없이 본인의 수준에 딱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천받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민간의 우수한 AI 콘텐츠도 8월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배움을 넘어 직접 AI를 일상에 적용해보는 실습 공간이 열린다. 온라인 '모두의 AI 실험실'에서는 코딩을 몰라도 클라우드와 GPU 등을 지원받아 나만의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설계하고 시험할 수 있게 된다. 'AI 라운지'는 전국 5개소에 구축된다. 이곳에서 국민은 전문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AI 서비스를 실제 구현한다. 특히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과 연계해 학습, 실습, 경진대회 참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온오프라인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해 올해 총 125억원이 투입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전세대에 맞춤형 AI 교육 제공 국민 개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춘 생애주기별 AI 맞춤형 교육이 본격화된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 구직자와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소외 없이 AI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과 방과 후 활동을 통해 풍성한 AI 콘텐츠를 누린다. 'EBS 이솦'과 '스쿨 AI' 플랫폼을 통해 올해 150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며, AI 중점학교 또한 2028년까지 2000개 학교로 대폭 확대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생 대상으로는 전공에 상관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넓어진다. 올해 상반기 내로 AI 중심대학, 거점대학 등 AI 특화대학 38개교를 선정해 AI 기초 활용 교육을 필수화하고, 비전공자의 AI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K-MOOC, 방송통신대, KAIST의 우수한 AI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공유한다. 일반 성인들을 위한 교육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구직자와 재직자(STEP), 소상공인(소상공인지식배움터), 일반성인(K-MOOC) 등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콘텐츠 구성이 더욱 풍성해진다. 아울러 내일배움카드와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AI 교육비가 지원된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 13만 6000명에게는 기업 자부담 면제 등을 통해 AI 교육을 지원한다. 집 근처에서는 AI 디지털배움터와 AI 특화 과학관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편하게 AI를 경험한다. 인재개발플랫폼 내에 마련된 'AI 전용관'을 통해 연간 31만 명의 공무원에게 온라인 학습콘텐츠가 제공된다. 군 장병들 역시 올해부터 고도화되는 국방 AI 교육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직접 부대로 찾아오는 집합 교육을 통해 연간 5만 명이 AI 활용법을 실무에 익힌다. 2030년까지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통해 교사의 AI 역량을 집중 강화한다. 누적 55만 명 대상이 목표다. 또 현장의 AI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디지털 강사를 연간 1000명 규모로 양성하며, 직업훈련 강사 역시 올해 1만 2000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연 2만 7000명 수준으로 교육을 확대한다. 디지털배움터를 AI디지털배움터로 전면 개편해 지역 내 AI취약계층을 위한 교육허브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주민센터, 경로당, 사회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역 인프라 곳곳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전국민 대상 AI 경진대회 열린다 AI 활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국민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달 개막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국민 대상 AI 퀴즈와 오류 찾기부터 초중고 AI 창작대회, 대학생 대상 AI활용 루키대회, 취약계층 대상 국민행복 AI 경진대회까지 대상과 수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민간기업과 관계부처의 경진대회와 연계 개최해 국민적 축제로 확산하고 세부 대회별 국산 AI 활용을 촉진, 국내 AI 기술·서비스 확산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경진대회 수상자가 참여해 각자의 직무와 직업 현장에서 AI를 똑똑하게 활용하는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나와 비슷한 직업을 가진 'AI 달인'의 노하우를 공유받아 복잡한 공부 없이도 AI의 효용을 생활에 즉시 적용해 볼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경진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AI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AI 윤리원칙이 마련되고, 전국의 학교와 AI 디지털 배움터에 관련 교육 교재가 보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AI 기술을 단순히 이용하는 것을 넘어, 윤리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특히 청소년의 AI 의존성 심화 예방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이 2분기 내 구성돼 AI 이용이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이용 위험성을 진단하고 건강한 이용을 돕는 교육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6.03.12 10:49박수형 기자

정보유출 롯데카드 주민번호도 암호화없이 저장…개보위 과징금 철퇴

약 300만명에 가까운 개인신용정보를 유출한 롯데카드에 대한 개인정보위원회(개인정보위) 과징금 수준이 예상보다 낮게 나와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위 브리핑에서 개인정보위는 전체회의를 거쳐 롯데카드에 과징금 96억 2000만원,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 처분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서 유출된 개인정보(이름·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번호 등)는 물론이고 결제에 필요한 카드·CVC 등이 해킹돼 부정적 파급력이 높다는 점, 전체 매출액의 3% 이하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징금은 그리 높지 않은 수준이다. 2024년 연결 기준 롯데카드의 전체 매출액은 3조 348억원이다. 개인정보위는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윤여진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롯데카드 과징금은 주민등록번호를 과도하게 수집하고 처리한 부분에 대한 과징금"이라며 "결제 정보나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피해 등과 관련한 것은 금융당국이 관여한다"고 설명했다. 즉, 개인정보위는 약 297만명의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법적 판단을 한 것이 아닌 롯데카드가 개인정보법 24조 2항을 위배해 과도하게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로그에 저장하고, 이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지 않았다는 처리 위반 사실에 대해서만 과징금 처리했다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 정보 유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를 받고 조사에 나섰으며, 로그에 주민등록번호 13자리가 어떠한 암호화조치도 되지 않은 채 저장된 건 49만건을 확인했다. 더불어 온라인 결제 약관에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로그에 기록했으며 이 역시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 윤 과장은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의 정보 유출 위법성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과징금 처분 시 최대 50%까지 감경이 가능한데 감경 사유에 해당하는 것도 포함시키지 않고 20%수준만 감경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다만 과징금은 전체 매출액 기준인데 롯데카드가 관련 매출액이 아닌 부분 을 입증해 온라인 결제 매출액만으로 (과징금을) 산정했다"며 "2년 여 동안 개인정보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 가중 사유 50% 등이 있었으며 최종적으로 20% 과징금을 가중 처분하는 것으로 결정내렸다"고 말했다.

2026.03.12 10:48손희연 기자

파인더스에이아이, 日 리테일 전시회 참가...AI 자동 계산대 선봬

AI 기반 리테일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파인더스에이아이(각자대표 함명원, 왕민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리테일 IT 전시회 '리테일테크 재팬(RETAILTECH JAPAN 2026)'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첫 참가 이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현장에서의 실증과 도입을 거치며 고도화한 차세대 AI 자동 계산대 '비전 체크아웃(VISION CHECK-OUT, VCO)' 최신 버전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지난해 3월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이후 높은 현지 반응에 힘입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말 VCO는 니세코 도큐 그랑 히라후 내 레스토랑 'NEST813' 실증을 시작하며 성과를 냈고, 한국에서는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무인 결제 시스템 적용 등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사용성·정확도·처리 속도를 검증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이용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다국어 지원 및 혼잡 환경에서의 빠른 결제 경험(UX)을 전면에 내세워, 인력 절감과 매출 기회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매장 DX(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제시했다. VCO는 바코드나 RFID 스캔 없이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놓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동 계산 솔루션이다. 7대의 스테레오 카메라가 상품을 360도로 촬영·인식하며, 고성능의 정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약 99% 이상의 정확도로 상품을 식별한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 바코드 없는 상품 비중이 높고 단시간 혼잡이 집중되는 스타디움·대형 시설·리조트 영역, 인력 효율화 니즈가 큰 사내 매점·편의점 영역을 두 축으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캔이 필요 없는 '올려두기만 하면 끝나는 결제' 경험을 확산시키고,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파인더스에이아이 왕민권 각자대표는 “일본 현지에서 실증과 도입을 통해 쌓은 레퍼런스가 시장의 신뢰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올해는 일본 팀을 확장해 현지 수요 대응 속도를 끌어올리고, 리테일 현장의 인력난과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형 무인화 솔루션으로 존재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2 10:48안희정 기자

인기협,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법무법인(유) 세종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광화문 D타워 23층 세미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 동향과 합리적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제 강도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해 9월 시행을 앞둔 개정안은 과징금 부과 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업의 고의·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손해배상책임을 지우는 '무과실책임' 도입 논의까지 이어지며 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이러한 급격한 제도 변화가 AI시대에 미칠 영향, 향후 데이터 산업과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법인(유) 세종 윤호상 변호사가 '개인정보 유출과 과징금제도 개편에 따른 주요 쟁점'을, 박창준 변호사가 '개인정보 관련 기업 무과실책임 도입 논의의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서는 김현경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가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안정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권세화 실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 계인국 교수(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임종철 서기관(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 토론자로 나서 법조계·산업계·학계·정부 등 각계의 입장을 대변하며 다각적인 논의를 펼친다.

2026.03.12 10:41안희정 기자

벤슨, 롯데월드몰·대치·신림에 정식 매장 개점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 배러스쿱크리머리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서울 수도권 주요 쇼핑몰에 잇달아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여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던 잠실 롯데월드몰에 정식 입점한다. 팝업 당시 테이크아웃 전용이었던 스쿱샵은 82.5㎡(25평) 규모로 넓어졌다. 신규 매장은 롯데월드몰 2층 SPA 브랜드와 올리브영 등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인기 브랜드 사이에 자리 잡는다. 다음 달 2일 개점한다. 대치·신림 등 다양한 생활권에도 매장을 선보인다. 주거 상권, 학원가 등 수도권 다양한 지역에 벤슨을 알린다는 취지다.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이번 출점을 통해 복합몰 및 대형 유동 상권을 아우르는 점포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압구정 '벤슨 크리머리 서울' 매장에서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13~14일 '타로카드' 이벤트를 연다. 타로카드 이벤트는 ▲오후 1~6시 ▲오후 7~9시 총 2부제로 운영한다. 1층에서 제품을 1만 5천 원 이상 구매하면 참여 가능하며, 커플 궁합 타로점을 5분간 볼 수 있다. 참여 고객 대상 테이스팅 라운지 10% 할인권도 준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반응을 확인한 뒤 정식 매장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벤슨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2 10:28김민아 기자

엑스와이지, '바리스브루 4.0' 출시

엑스와이지는 로봇 바리스타 차세대 모델 '바리스브루 4.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바리스브루 4.0은 누적 70만 잔 이상 제조 경험을 통해 상용성을 입증한 '바리스'의 네 번째 모델이다. 주요 사양을 개선하고 운영 공간 전반을 재설계했다. 국내 최초로 티백 음료 제조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 캐모마일 티, 얼그레이 바닐라 밀크티 등 다양한 블렌딩 음료까지 제조할 수 있다. 제공 메뉴는 최대 60여종으로 기존 대비 약 2배 늘었다. 시즌 한정 메뉴나 공간 특화 레시피 운영도 클라우드에서 손쉽게 설정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동시 제조가 전 음료로 확대되면서 평균 속도도 20% 이상 빨라졌다. 고령자와 비숙련 사용자를 고려하여 전면 디지털 사이니지를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했다. 인공지능 기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전면 적재 공간과 좌우측 도어 구조 역시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반영해 개선했다. 보다 정교한 수익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관은 기본 화이트 모델과 메탈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함께 제공해 공간 친화적인 적용성도 강화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바리스브루 4.0은 현장 운영 데이터와 AI 기술 고도화 흐름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피스,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로봇 서비스를 대중화하겠다"고 말했다. 바리스브루 4.0은 신규 설치 매장에 순차 적용되며, 기존 설치 매장에도 일부 기술은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책 프로젝트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2026.03.12 10:16신영빈 기자

포켓몬 고가 배달 로봇의 눈이 됐다…나이언틱의 AI 지도 혁명

포켓몬 고 플레이어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수백억 장의 사진이 배달 로봇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나이언틱의 AI 분사 기업 나이언틱 스페이셜이 포켓몬 고 이용자들의 크라우드소싱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내비게이션용 위치 측위 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 최고기술책임자 브라이언 맥클렌던은 "500만 명이 60일 만에 그 앱을 설치했다"며 포켓몬 고의 폭발적인 확산이 얼마나 방대한 데이터를 만들어냈는지 설명했다. 게임 회사 스코플리에 따르면 포켓몬 고는 출시 8년이 지난 2024년에도 1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은 이 게임 이용자들이 도심 곳곳에서 촬영한 300억 장의 이미지를 학습 데이터로 삼아, 단 몇 장의 건물 사진만으로도 현재 위치를 수 센티미터 오차 이내로 파악하는 모델을 만들어냈다. 이 기술의 첫 번째 실전 적용 파트너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 코코 로보틱스다. 코코 로보틱스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저지시티, 마이애미, 헬싱키 등에서 약 1,000대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50만 건 이상의 배달을 완료했다. 시속 약 8킬로미터로 인도를 누비는 이 로봇들의 가장 큰 약점은 GPS였다. 고층 건물이 밀집한 도심에서는 GPS 신호가 건물에 반사되며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코코 로보틱스 최고경영자 재크 래쉬는 "고층 건물과 고가도로가 밀집한 지역에서 GPS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클렌던도 "스마트폰의 파란 점이 50미터씩 튀어나가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면 아예 다른 블록, 다른 방향, 다른 쪽 도로에 있는 것처럼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의 기술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나이언틱 스페이셜 최고경영자 존 행키는 "피카츄를 현실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하는 것과 코코의 로봇이 세상을 안전하게 이동하는 것은 사실 같은 문제"라고 말했다. 이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로봇이 식당 앞 정확한 픽업 위치에 서거나 고객 문 앞에 정확히 멈추는 것이 가능해진다. 나이언틱 스페이셜이 그리는 큰 그림은 '살아있는 지도'다. 코코 로보틱스를 비롯한 여러 기업의 로봇들이 도시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지도 데이터를 계속 공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의 초정밀 디지털 복제본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구조다. 행키는 "이 시대는 기계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용한 설명을 구축하는 시대"라며 "우리가 가진 데이터는 세상의 연결 구조를 이해하는 데 훌륭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구글 딥마인드, 월드 랩스 등이 가상의 세계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훈련시키는 것과 달리, 나이언틱 스페이셜은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맥클렌던은 "아직 거기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현실 세계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2 10:14AI 에디터

미국의 무역법 301조, 한국 테크·제조업 정조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무역법 301조'라는 낯선 용어가 자주 등장하죠. 쉽게 말해 미국이 "너희 나라 무역 방식이 우리에게 불리해!"라며 직접 벌을 주겠다고 칼을 뽑아 드는 법인데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향해 이 칼을 휘두를 준비를 마치면서 우리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단순히 기업 한두 곳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먹거리인 반도체와 자동차까지 불똥이 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입니다. 왜 지금 무역 보복의 칼을 꺼냈을까 사건의 발단은 쿠팡을 둘러싼 갈등이었습니다.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이 "한국 정부가 우리 기업을 차별한다"며 미국 정부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죠. 그런데 흥미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최근 이 투자자들이 갑자기 요청을 철회했거든요. "이제 안 싸워도 된다"는 뜻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미국 정부가 "너희가 나설 필요 없다, 우리가 더 크게 판을 짜서 한국 전체를 들여다보겠다"고 신호를 보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대통령의 긴급 권한을 이용해 관세를 매겨왔는데, 최근 미국 법원에서 이게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왔거든요. 이 판결을 우회하기 위해 법적으로 더 강력한 근거가 있는 '301조'를 선택한 겁니다. 한마디로 더 단단하고 날카로운 칼로 갈아 끼운 셈이죠. AI 전문가 분석: 논점은 어떻게 이동했는가 이번 사태를 분석한 AI 전문가들은 단순히 '쿠팡이 차별받느냐'는 문제를 넘어, 우리 경제의 핵심인 디지털 주권과 제조업 공급망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핵심 논쟁과 변화된 시각을 정리해 드립니다. 1.디지털 주권 vs 미국의 이익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이나 AI 알고리즘 공개 요구가 미국 기업들에게는 '불공정한 장벽'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미국의 목표는 단순히 차별 시정이 아니라, 한국의 데이터 규제 수준을 낮춰 미국 테크 기업들이 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2.제조업으로 번지는 불길 논점은 디지털을 넘어 자동차와 반도체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과잉 생산'을 문제 삼아 한국산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매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실핏줄인 제조업 전반을 겨냥한 전방위적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3.전략적 모호성이라는 덫 미국이 조사 범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모호하게' 유지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엄청난 비용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업들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비하느라 막대한 법률 비용을 쓰고, 투자를 망설이게 되는 것 자체가 미국의 고도의 전략이라는 것이죠. AI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3월 말 안에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조사 자체가 시작되는 것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셈이죠. 하지만 그 칼날이 어디까지 향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일부에서는 법적인 근거가 명확한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만 집중될 것이라고 보지만, 다른 쪽에서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를 고려할 때 결국 자동차나 반도체 같은 주력 산업을 흔들어 이익을 챙기려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가 역대급으로 높은 상황이라, 미국이 이를 '과잉 생산'이라는 꼬투리를 잡아 압박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이 던진 301조라는 주사위는 이미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쿠팡 투자사들이 물러난 자리에 미국 정부라는 거대한 상대가 나타난 지금, 우리 정부와 기업은 단순히 '차별하지 않았다'는 방어 논리를 넘어 더 치밀한 협상 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결국 이 복잡한 고차방정식을 푸는 것은 숫자가 아니라 인간의 정치적 결단과 고도의 외교력에 달려 있습니다.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우리 경제가 이 파고를 어떻게 넘을 수 있을지, 모두가 숨을 죽이고 지켜봐야 할 때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ec2185f8.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12 10:13AMEET

  Prev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상반기에만 146조원 벌었다…하반기 성장 지속 전망

LG전자, 2Q 매출 23.8조 영업익 1.5조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가맹사업 정보공개 확대…예비 창업자는 '기대', 본사는 '긴장'

KT 540억·SKT 1348억…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왜 차이났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