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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햇굴·달마새우...이마트, 제철 수산물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찾아온 제철 수산물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생굴 주산지 경남 통영 공판장에서 첫 경매를 알리는 초매식을 시작으로 생굴철이 시작됐다. 이마트는 오는 29일(수)까지 봉지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해 정상가 9천980원에서 절반 가격인 4천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마트는 10월 말이 햇굴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이자 김장철로 굴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햇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해 이마트 수산 매출을 살펴보면 10월 말부터 한달간(10/21~11/20) 생굴 매출이 연간 매출의 25%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집중됐다. 작황은 양호하다. 이마트는 작년과 비교해 올해 굴 생산량이 20% 가량 늘 것으로 보고있다. 9월 태풍이 없었고, 10월 초 가을장마로 비가 오면서 영양염(수중 생물 성장에 필수적인 무기영양소) 공급이 활발해 단기간 생육에 도움이 되었다. 또한 예년과 다르게 햇굴이 유통되기 좋은 환경으로 해수 온도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덕분에 이마트는 파격적인 가격과 더불어 지난해 같은 시즌보다 10% 늘린 33톤의 물량을 준비해 많은 고객들이 저렴하게 햇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이마트 봉지굴은 통영, 거제, 고성 등 남해안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키운 참굴이다. 참굴은 양식화를 통해 대량 생산되어 가장 대중적으로 소비되고 있는 굴이다. 5월에서 9월까지 산란기에는 즐기기 어렵다. 탱글한 식감과 바다의 단맛이 살아있는 달마새우도 제철을 맞았다. 이마트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횟감을 선보이기 위해 달마새우 회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행사로 국산 달마새우 회(100g)를 정상가 9,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7천984원에 판매한다. 달마새우는 여름철에는 산란기로 어획이 금지되고 금어기가 종료된 9월 이후 어획을 시작한다. 제철은 지금 시기인 10월~12월로 강한 단맛과 특유의 녹진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국산 생새우(100g)와 모둠회(광어/참돔/연어,360g)를 각각 정상가 3천900원, 3만9천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2천730원, 2만7천986원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수산물 소비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문부성 수산 바이어는 “굴은 국내 천혜의 해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수산물로, 지금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시기”라며, “제철을 맞아 산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10.24 06:00안희정

구글, '구글 어스'에 제미나이 통합…AI 대화 기능 확대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구글 어스에 통합해 대화 한 번으로 지구 환경과 재난 위험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내놨다. 23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트러스티드 테스터(Trusted Tester) 프로그램 사용자 대상으로 제미나이 기반 구글 어스 AI를 새로 공개했다. 그동안 구글 어스 AI 모델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했지만, 제미나이가 이 모델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중앙 엔진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위성 이미지·기상 예보·인구 지도를 통합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용자는 AI와 대화를 통해 자연재해 위험 지역이나 환경 변화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다. 새 기능은 구글이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온 통합 채팅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폭풍에 취약한 인프라를 찾아 줘" 또는 "가뭄 중 먼지폭풍 위험이 높은 지역을 보여줘" 같은 질의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AI는 위성 데이터와 기상 예측, 인구 분포를 결합해 결과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테스터 프로그램 사용자는 보유 데이터를 구글 어스의 AI 모델과 결합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특정 도시의 환경 변화나 인구 이동 패턴을 맞춤형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위성 이미지 속 사물과 패턴을 탐지하는 효율성을 크게 올렸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조류 번무를 찾아 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식수 공급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현재 미국 내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는 제미나이 기반 채팅 기능을 구글 어스에서 우선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용 한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전문·고급 플랜 사용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은 "이번 업데이트는 지리공간 AI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결합해 지구 환경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24 02:15김미정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 결정, 깊은 실망과 우려”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원장 김성진)은 23일 국가 AI 경쟁력의 중추가 될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부지가 사실상 전남 해남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에 대해 “국가적 약속의 파기 가능성에 대한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측은 이날 성명서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확충'과 'GPU 5만 장 광주 최대 배치'를 약속했으며, 이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도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조성'으로 명시됐다”고 지적하며 “광주는 국가적 약속을 믿고 20만 시민의 염원을 모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광주가 전남에 비해 부지·전력·용수 등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하며 “광주는 물리적 인프라는 물론 더욱 중요한 기업·인재·산업 생태계 전반에서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목표를 가장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에 “국정과제 파기 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광주가 축적해 온 AI 생태계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는 또 “광주는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 생산 도시로서 'AI+자동차' 산업으로의 대전환에 지역의 명운을 걸고 있다”며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이 산업 전환의 핵심 엔진인 만큼 정부의 특화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와 여당의 현명한 정책적 결단만이 'AI 대표도시 광주'라는 국가적 약속을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열 것임을 확신한다”며 “광주 AI 생태계와 미래차 산업의 미래가 걸린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구체적인 대안 제시를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4 01:00주문정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가속 위한 범부처 TF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기후부를 포함한 10개 부처가 모인 가운데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범부처 전담반(TF)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후테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을 의미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이를 '클린테크' '카본테크' '에코테크' '푸드테크' '지오테크' 5개 분야로 나눠 개념화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관계 부처 부문별 정책·기술개발 동향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장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한 '기후테크산업 육성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참여한 부처는 기후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상청·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탄녹위·해양수산부 등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부처별로 관련 사업 진행현황·제도 개선사항 등 그간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진 사항에 대한 개선대책과 향후 정책과제 등을 상호 논의했다. 기후부는 앞으로 전문가 논의를 거쳐 기후테크 5대 분야별 핵심 기술을 선정해 분야별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탄소중립 가속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안세창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후테크 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국제사회의 기후 리더십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후테크 기반 혁신 기업이 우리나라의 탄소 감축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집중투자·국내외 시장창출 등을 포함한 효과적인 정책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 결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00:17주문정

CGTV 아메리카와 CCTV 유엔: 혁신과 개방성, 공동 발전에 관한 글로벌 대담

워싱턴,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CGTN 아메리카(CGTN America)와 CCTV 유엔(CCTV UN), "혁신, 개방성, 공동 발전에 관한 글로벌 대담" 공개 중국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이 10월 24일 금요일 워싱턴 DC 소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의 초점은 혁신과 개방성, 공동 발전으로, 중국과 미국의 주요 외교관과 평론가, 젊은 세대 인사들이 한데 모여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4중 전회의 결과와 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전회에서는 제15차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수립을 위한 여러 제안을 검토하였다. 양질의 발전과 기술 자립, 녹색 전환, 디지털, 지능형,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아우르는 현대 산업 시스템의 구축이 제안들의 요지였다. 전회에서는 또 현대화의 동력으로서 교육,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대화와 교류를 통한 문화적 자신감 고양과 글로벌 인식의 증진도 강조되었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 당국자와 논평가들이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서 젊은 인사들이 토론자로 나서 글로벌 거버넌스, 중국 현대화, 인공지능과 기술, 지속가능성, 기후 변화, 인적 교류 등 주요 글로벌 현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성 강화를 중시하는 새 세대의 비전과 열망이 투영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 경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5%씩 성장하며 전 세계 성장에 약 30%를 기여하였고 동시에 친환경 발전과 혁신, 개방성의 진전에도 기여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이 같은 성과와 정책 변화가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 발전에 기여하는 원리를 엿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본 자료는 CCTV를 대신하여 MediaLinks TV, LLC에서 배포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 D.C. 법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 Distribution@cgtnamerica.com

2025.10.24 00:10글로벌뉴스

리스케일, AI용 데이터 인텔리전스 앞세워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확장 나서

새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능으로 R&D 지식을 통한 효율 제고와 혁신 속도 향상 기대. 샌프란시스코, 2025년 10월 23일 /PRNewswire/ -- AI 시대 맞춤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리스케일(Rescale)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출시하며 플랫폼 확장에 나섰다. 모델링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활용하여 효율과 혁신 속도를 높여 주는 솔루션이다.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지식을 포착하고, 새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으며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AI를 배포하여 신제품과 업계 혁신을 더 빨리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이번 플랫폼 확장은 조직의 혁신 방식을 바꿔 놓을 종합 디지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리스케일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리스케일의 통합 플랫폼 접근 방식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유연성과 데이터 파워, AI의 속도를 결합하여 제품 개발 프로세스의 핵심인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워크플로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Rescale Data Intelligence에서는 새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계속 생성되는 가운데 사일로화된 기존 엔지니어링 데이터에도 액세스할 수 있어 R&D 데이터 기반 형성에 기여한다. 이렇게 데이터가 패브릭으로 통합되면 시뮬레이션 실행 시 메타데이터가 자동으로 포착되어 외부 기록 시스템과 동기화된다. 그 결과 모든 시스템에서 질의가 가능하고 에이전트로 조치할 수 있는 추적 가능 최신 디지털 쓰레드가 생성된다. 이렇게 기반이 통합되어 있으면 지식 손실이 일어나지 않고 온보딩 시간이 짧아지며 재작업도 줄어든다. 응용 AI 와 자동화를 통한 혁신 가속화 리스케일 플랫폼이 확장되면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고급 AI 및 자동화 도구와 빈틈없이 통합되고 엔지니어링 워크플로도 다음과 같이 크게 개선된다. AI 인텔리전스를 겸비한 통합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R&D 데이터 기반 구축: 조직에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이용해 데이터를 검색하고 워크플로에 일일이 태그를 지정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추적 가능한 디지털 스레드도 만들 수 있다. 엔지니어는 Rescale Assistant를 통해 자연어 쿼리로 분야 간 분석 결과와 보고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도메인별 인사이트도 파악할 수 있다. Rescale Data Intelligence 도입 시 엔지니어가 증거를 검색하고 수집하는 시간이 사라져 의사 결정이 빨라진다. 에이전트 자동화로 레거시 기록 시스템 혁신: 리스케일 플랫폼은 유연하다. 따라서 엔지니어와 과학자가 작업할 때 워크플로를 구축하여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그러면 시뮬레이션 에이전트가 워크플로를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자동화하여 레거시 기록 시스템의 데이터를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같은 선제적 오케스트레이션은 수동 설정 작업을 줄이고 조정 압축하여 반복 주기를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해 주는 효과가 있다.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이용한 AI Physics 방법으로 R&D 발견 가속화: 리스케일 플랫폼은 AI Physics OS에게 기반이 된다. AI Physics OS는 새 데이터 기반 위에 구축되어 독자적 AI 서로게이트(surrogate) 모델을 신속하게 학습, 조정, 검증, 게시할 수 있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AI Physics를 이용하면 시뮬레이션 사용자와 설계자, 기타 주요 이해관계자가 물리 계산을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트윈에 핵심 모달리티가 되며 그것은 라이프사이클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요리스 푸르트(Joris Poort) 리스케일 창립자 겸 CEO는 "엔지니어링의 미래는 AI 주도에서 그치지 않고 에이전트가 중심이 되는 세상"이라며 "혁신의 관건은 R&D 데이터 기반을 마련해 AI가 주도하는 발견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진정한 디지털 스레드를 만드는 것이다. 리스케일은 현재 통합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이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에이전트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있으며 자체 데이터로 구동되는 디지털 트윈과 지능형 R&D 자산을 매개로 고객이 계속해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호세 타보라(Jose Tabora) 연구원은 "리스케일과 협업하면서 조직 전체가 정교한 모델링 워크플로를 활용하고 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사이트가 늘어나고 실험 부담이 줄어 프로세스 개발 역량이 커졌다. 당사는 특히 Rescale Data Intelligence의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큰 폭으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시작하기 지금 바로 조직에서는 Rescale Data Intelligence을 이용해 집단 지성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rescale.com/dat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스케일 소개 리스케일은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와 지능형 데이터 관리 도구, 응용 AI를 통합하여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의 속도를 높여주는 종합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서 혁신과 과학적 발견을 고도화하는 수단이다. 리스케일 플랫폼은 각종 엔지니어링 기술과 R&D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자동 워크플로, 컴퓨팅 인프라를 폭넓게 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항공우주, 자동차, 에너지, 생명과학, 반도체, 제조, 공공 부문 등 여러 미래 산업이 리스케일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리스케일은 엔비디아, 샘 알트만, 제프 베조스, 폴 그레이엄, 피터 틸,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히타치, 미시간 대학교 등 유수의 투자자에게 지원을 받고 있다.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제너럴 모터스 모터스포츠, 삼성, SLB, 미국 국방부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s://rescal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24 00:10글로벌뉴스

"오프라인 위임장 온라인서 간편 작성"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성희청과' 팀이 우수상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을 수상했다. '성희청과' 팀은 오프라인 위임장을 온라인서 간편히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했다. 아래는 '성희청과' 팀과의 인터뷰 - 팀 소개를 해달라 "한국의 애플이 되고자 '성희청과'라는 팀명을 지었다. 구성원은 직장에서 만나 인연이 된 동료 1명(정현호)과 저, 박성희가 주축이 돼 만들었다. 20년 소프트웨어 경력을 기반으로 멘토 프로그램에서 가르치던 학생들과 함께 좋은 경험과 커리어를 쌓아주고자 팀을 꾸렸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한 저희 팀은 경험의 풍부한 시니어들과 톡톡튀는 열정의 주니어가 함께한 팀이다. 다양한 세대의 사고와 아이디어가 장점이다. 특히 전직장 동료인 정현호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초기, 시장에서 양산까지 제품 개발할 정도로 고생도 많이 하고 풍부한 커리어를 갖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자율주행 초기시장 론칭 시, 낮에는 개발하고, 밤에는 강원도 야간 주행테스트를 하며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팀워크를 다져온 동료이자 후배가 정현호다. 긴 인연으로 팀워크를 다져왔다." -수상 소감은? "5개월의 긴 대회 기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똘똘 뭉쳐 최대한의 성과를 만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기술적으로 저희가 압도적으로 우수함을 자부하고 있었고, 수상을 내심 크게 기다. 대상은 못 받았지만 우수상으로도 충분히 감사드린다. 라온시큐어 및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한 마음을 드리며, 디자인에 힘쓴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번 해커톤 참가 계기와 준비 과정에서의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제 동료와 제자들과 함께한 대회라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발이란 항상 처음, 그리고 시작이라는 창작의 고통으로 출발선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의 의미를 제자들에게 공부시켜 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고 동기가 됐다. 준비과정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많은 밤샘을 겪으며 초췌한 팀원들을 보며 진짜 개발자가 되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새삼 감동을 받았다. 다들 바빠 참가 동영상 만들때도 부시시한 모습들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이번에 수상하신 모바일 신분증 및 DID 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무엇? 첫째, 오프라인 위임장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만들었다. 생활속에서 위임장을 사용할 일이 종종 있다. 그로 인해, 몇시간 혹은 하루 이틀의 시간을 써야 하고, 직장인들에게는 연차를 써야 하는 일로 연결되기도 한다. 그러한 오프라인의 위임장 서비스를 온라인과 앱형태로 만들어 단 몇분만에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둘째, 온라인 작성 편의를 극대화 하기 위해 AI Agent 라는 가상의 헬퍼를 만들었고, 위임장 자동 작성 기능 구현했다. 요즘 GPT 가 열풍인데,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했으며, 지금은 음성인식 기능으로 더욱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셋째, 위임장 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유사 문서의 자동작성을 추구한다. - 팀에서 개발한 서비스는 우리 사회 및 산업에 어떤 효과나 영향을? "사용자에게는 오프라인의 위임 서비스(동의서비스, 공증 등의 유사 서비스)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유사 문서 확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이나 회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수익 창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차용증과 공증 서비스의 기회 향상 등)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저희는 이미 법인을 설립해 5년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아웃소싱 위주로 용역개발을 해왔는데, 해커톤 수상을 기점으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경영 및 투자담당 님들의 가이드에 따라 재창업 의지도 있다. 먼저, '공증서비스'는 위임서비스를 시작으로 차용증과 공증 서비스로 확대, 고부가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공증서비스를 예로들면, 공증협회와 협업해 기존의 공증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 공증 관련 부가가치를 높이게 했고, 사용자에게는 어려운 공증이 아닌 접근성이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쉽게 사용하게 하고자 한다. 공증협회 이사님과는 소통을 시도 하고 있다. 또 물류회사는 연매출 800억의 회사다. 향후 투자 유치시 해당 회사에 적용 가능한 우리만의 서비스를 개발, 시범서비스를 할 수 있게 MOU를 맺었다. 참고로, 화물 분야의 물류 프로세스가 생각보다 IT화가 덜 진행돼 있어, IT 확장 가능성이 많은 산업 분야다. 또 요양원과 병원서비스를 보면, 대전 소재 요양원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향후 투자 유치 시 해당 요양원에서 적용 가능한 우리만의 서비스를 개발해 시범서비스를 할 수 있게 MOU를 맺었다. 이외에 국가기관의 서명 및 위임에 관한 주제로 미팅 스케줄을 제안한 상태다. -대회 참가자, 동료 개발자, 업계 및 사회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대상인 우수상의 의미보다 수상은 이제 시작이라고 팀원들에게 전했다. 비록 대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우리의 아이디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실 서비스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2025.10.23 19:49방은주

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 실시

삼성전자가 11월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자들의 기기 점검과 지난 14일 보안 업데이트 등 '윈도우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른 '윈도우 11'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돕기 위해 진행된다. 기간 중 삼성스토어에 방문한 고객은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사용 중인 노트북의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PC 전문 엔지니어에게 사용 중인 노트북의 ▲메모리·스토리지 등 이상 유무 ▲배터리 성능 확인 등 체계적인 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바꿔보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점검을 받은 고객이 삼성스토어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5 프로 360, 갤럭시 북5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 ▲스마트 키보드, 이어폰 등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도 추가 증정한다. '삼성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신 모든 소비자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3 19:43신영빈

코웨이,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열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세계백화점 8층에 자사 브랜드 체험 매장 및 판매 매장 '코웨이 갤러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을 포함해 올해 전국에 10개의 백화점 직영점을 잇따라 열며 고객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 갤러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직영점은 경기 북부권 최초 매장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의정부역에 위치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은 아이콘 얼음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대표 환경가전은 물론,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대표 안마의자 페블체어, 트리플체어 등 코웨이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소형화된 크기에서도 집중 온열과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코웨이 갤러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코웨이 관계자는 "백화점 매장을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경기 북부권 첫 거점인 의정부 직영점을 통해 지역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3 19:38신영빈

틸론, GPU 가상화로 日 시장 진입…"클라우드 수출 전환점"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틸론이 GPU 가상화로 일본 시장에 재진입했다. 최근 자사의 VDI 솔루션 Dstation(디스테이셔)을 일본 현지 기업에 공급했다. 일본 시장 재도전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클라우드 수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23일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수출은 단순한 시장 재진입이 아니라, 재도전의 성공적인 시작”이라며 “수년 만의 외화 입금을 다시 확인해보니 단순한 금액보다도 그 과정의 의미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수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서, 이번 성과는 매우 상징적인 전환점”이라며 “고성능·고보안 원격 업무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와 AI 기반 업무가 확산하면서 중앙집중형 자원 관리가 가능한 DaaS(Desktop as a Service) 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은 세계 DaaS 시장이 연평균 19% 이상 성장, 2026년에는 약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VM웨어와 시트릭스(Citrix)의 구독 서비스 비용 인상 이후, 합리적 비용과 유연한 운영이 가능한 대안 솔루션을 찾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틸론에 따르면, 일본 VDI/ DaaS 시장은 연평균 9.7%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기반 업무 확산·보안 규제 강화·IT 인력 부족 등이 성장의 주요 요인이다. 이에 일본 내 기업들은 고가의 장비 투자 없이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GPU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틸론은 GPU 가상화, 보안, 협업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틸론의 Dstation은 데이터 암호화, 세션 무결성 검증, 커널 드라이버 기반 침입 차단 등 정부기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춘 VDI 솔루션이다. 여기에 틸론이 독자 개발한 GPU 가상화 기반 'EVDI(Engineering VDI)' 기술을 통해 CAD·3D 설계·AI 모델링 등 고성능 워크로드도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조합은 일본 시장이 요구하는 보안·성능·비용의 삼박자를 모두 충족시키며, VMware·Citrix 이후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게 틸론 판단이다. 또 틸론의 구독형 DaaS 플랫폼 'TheOtherpace'는 틸론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로, GPU 자원을 사용자 단위로 가상화·분할해 제공함으로써, AI 학습·3D 설계·영상 편집 등 고성능 그래픽 연산을 클라우드 상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이다. 멀티테넌시 기반 구조를 갖춰, 기업은 동일 계정 내에서도 부서·프로젝트별 독립 환경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2025.10.23 19:08방은주

수자원공사, 11월 초 국내 최초 초순수 공급…반도체 핵심 인프라 자립 가속

한국수자원공사(K-water·대표 윤석대)는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공급,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 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와 공공부문의 노력을 입증한 성과다. 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간 물공급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기본협약을 통해 단계적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지난 3월 'SK하이닉스 M15X 초순수 시설 운영관리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국내기업 최초로 초순수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M15X는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전환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건설 중인 신규 D램 공장이다. 수자원공사는 이 공장의 초순수 공급 시설 운영·품질관리·설비점검·리스크 대응 등을 담당한다. 수자원공사는 인력 투입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지난 8월부터 시운전에 돌입했으며, M15X 가동 시기에 맞춰 11월부터 초순수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고순도 공업용수 국산화 기술개발' 국가 연구개발과제(R&D) 성과를 상용화하는 첫 사례다. 정부는 2021년 수립한 'K-반도체 전략'에 초순수 자립화를 포함했고, 수자원공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과제 전담 기관으로 참여해 설계·시공·운영 기술 100%, 핵심 장비 70% 국산화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산 초순수를 SK실트론 구미 2공장 반도체 웨이퍼 양산에 적용하면서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사업을 확대해 원수·정수·초순수·재이용수에 이르는 다양한 물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천이나 댐·호소 등에서 취수한 원수를 공업용수 수준으로 가공한 정수, 그리고 반도체 공정에 적합한 초순수로 다시 재가공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발생하는 하수나 폐수를 재처리해 활용하며 물 자원 효율성을 높인다. 기후변화나 무역 갈등 등 외부 리스크 속에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보장해 반도체 산업이 '물 걱정 없는 생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기술 주권이 국가안보까지 좌우하는 지금, 첨단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자원인 초순수의 국산 기술 상용화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 기업이 첨단산업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게 정부와 민간과 협력헤 초순수 생태계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물길을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0.23 18:56주문정

세계 '배터리 혁신' 새만금에 모였다…'2025 I.B.T.F in 새만금' 개막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 '2025 I.B.T.F(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해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가 참여해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한중 리튬배터리산업의 경쟁과 협력(저우보),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의 에너지솔루션(김동건 현대차실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새만금은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대규모 RE100 인프라와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대 친환경 배터리 산업벨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만금은 준비된 산업용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국내외 기업에 적극 알려 국내외 투자와 기술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2025 IBTF in 새만금'은 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계신 분들의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인력양성·산업생태계 구축 등 새만금에 산재한 현안을 되돌아보고 새만금 이차전지 산업의 밝은 내일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향후 이차전지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전북도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이끌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차전지가 국가 전략자산으로서 에너지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이 자리가 지식 교류의 장을 넘어 협력과 혁신, 그리고 화합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3 18:43주문정

'흑백요리사2', 백종원 논란 속에서도 흥행할까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부분의 논란이 '사업가'의 이미지를 훼손했을 뿐,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대중적인 입맛을 가진 '미식가'의 면모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백 대표의 부정적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홍보 활동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프로그램 내에서 위축된 모습을 보일 경우 콘텐츠의 몰입도와 재미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흑백요리사는 요리사 100명이 '흑수저'(무명 셰프)와 '백수저'(스타 셰프)로 나눠 치열한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즌1은 기록적인 흥행 성과를 거뒀다.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이 콘텐츠는 글로벌 탑10 비영어권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후속작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 시즌2 제작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기 전 백 대표의 논란이 터졌다. 지난 2월부터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과 품질의 불균형, 농업진흥구역 내 공장에서 수입산 원료를 사용한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잇따르며, 사업가로서의 도덕성과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올해 4월 넷플릭스는 이러한 논란에도 백 대표와 함께 흑백요리사2 촬영을 강행했다. 이에 대해 유기환 넷플릭스 디렉터는 “수백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인 만큼 예정대로 공개하고 판단은 시청자에게 맡긴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의 결정에 대해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교수는 흥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청자들은 '사업가 백종원'과 '미식가 백종원'의 이미지를 구분해서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시청자들은 백종원의 논란이 흑백요리사에서의 역량과 관련있는지, 아니면 도덕성에 대한 문제인지 따져볼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이번 논란이 프로그램 속 캐릭터성을 훼손하는 문제였다면 넷플릭스의 판단도 달라졌을 것으로 봤다. 이 교수는 “사업가로서의 면모가 훨씬 중요한 프로젝트였다면 출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하지만 백종원은 흑백요리사에서 미슐랭 셰프와 대비되는 대중적인 입맛의 전문가로서 중요한 포지션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대체할 사람을 찾기도 쉽지 않고, 여러 가지 고려했을 때 넷플릭스가 합리적으로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교수는 백 대표의 논란이 해외 흥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는 “오히려 영향이 있다면 홍보·프로모션에서의 제약이나, 콘텐츠 안에서 백 대표가 위축돼 재미가 떨어지는 문제 정도일 것”이라며 “이 두 가지가 아니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도 백 대표의 논란이 흑백요리사2에 악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백종원 대표가 법적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상황이 아니고, 프로그램이 한 인물 중심이 아닌 다수 셰프가 참여하는 대규모 포맷이기 때문에 논란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전 세계 동시 공개가 이뤄지기 때문에 해외 시청자들이 국내 논란을 잘 알지 못한다”며 “결국 넷플릭스는 콘텐츠의 완성도로 승부를 보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10.23 18:38진성우

K-철도,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 강화…맞춤형 자문서비스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발주한 '2025/26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추진 준비기획단 구성 및 활동 자문' 용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토털 컨설팅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K-철도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철도공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2023년에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정책자문을 통해 두샨베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에 대한 한국의 법제·시스템 노하우 등을 현지에 전수해 타지키스탄의 메트로 사업 실행 가능성을 높였고, 지난해에는 철도공단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으로 선정해 두샨베 도시철도의 핵심 노선을 선정하고 기술적 기초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자문사업은 선행 사업들의 연장선에서 도시철도 건설의 실질적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실행 중심의 맞춤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 정책입안자가 스스로 교통정책을 입안·결정·공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형 정책역량 강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자문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통 인프라 개발을 한국형 정책 모델로 지원하고, 해당국의 정책 실행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철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8:29주문정

배달앱 안 쓰면 손해?...전화 주문 고객 푸대접 논란

배달 플랫폼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직접 전화 주문을 해오던 단골 손님이 오히려 '작은 사이즈 치킨'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된 뒤, 점주에게 “다음부터는 배달앱으로 주문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근처 노랑통닭 진짜 열받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주 2회 정도 치킨을 사 먹는다. 항상 2만3천원짜리 '엄청큰깐풍치킨'을 시켰고, 단골집이라 일부러 배달앱 대신 전화로 포장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딸이 치킨을 먹고 싶다 해 (단골집 휴무로)다른 지점에 배달앱으로 주문했더니, 쿠폰까지 적용돼 1만8천원에 주문이 가능했다”며 “도착한 치킨 상자가 너무 커서 비교해보니 단골집 치킨 상자보다 훨씬 컸다”고 설명했다. 직접 단골 매장에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자, 점주는 “그동안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하신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A씨가 50회 이상 2만3천원을 결제한 카드 내역을 제시했지만, 점주는 “배달앱으로 주문해야 가게 측에서 정확히 주문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음부터는 배달앱을 사용해 달라. 다음 주문부터 콜라를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말했다. A씨는 “배달앱을 몰라서 안 쓴 게 아니라,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려 했던 건데 너무 배신감이 들었다”며 “이제는 동네 치킨집이고 뭐고 모두 배달앱으로 주문하겠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 소비자는 “배달앱은 리뷰가 있으니 속일 수 없어서 큰 사이즈로 주고, 전화주문은 기록이 없으니 작게 줘도 된다고 생각한 거냐”며 “그냥 넘기지 말고 본사에 신고하라”고 분노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전화 주문하면 후기나 기록이 없어 대충 주는 경우가 많다”며 “예전에도 전화 포장할 때는 반찬이 빠져 있었는데, 앱으로 주문하니 제대로 챙겨줬다”고 말했다. 일부는 “수수료 부담 덜어주려 전화주문했는데 오히려 불편하다며 앱 쓰라 하고, 결국 앱 쿠폰이 더 이득이더라”며 “배달앱을 안 쓰면 손해보는 세상이 됐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배달앱 외 채널에서의 소비자 보호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배달앱은 리뷰와 주문 내역, 환불 및 고객센터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전화나 방문 주문의 경우 소비자가 피해를 입어도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에 따라 매장별 품질이나 서비스 차이가 크더라도 이를 기록하거나 신고하기 어려워, 결국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라는 것이다. 한편 노랑통닭 측은 “현재 사건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5.10.23 17:59류승현

무신사 조만호 대표, 'The BoF 500' 선정

무신사 조만호 대표가 영국의 패션 전문 매체 '더 비즈니스 오브 패션(The Business of Fashion, BoF)' 이 발표한 'The BoF 500 2025' 에 선정됐다. 23일 무신사에 따르면 'The BoF 500'은 매년 세계 패션 산업을 움직이는 인물을 선정하는 글로벌 권위의 리스트로, 리더십·창의성·혁신·사회적 영향·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명단은 현재 전 세계 96개국 1천600여 명이 포함돼 있으며, 패션계 영향력을 상징하는 지표로 꼽힌다. BoF는 조만호 대표를 “한국의 문화적 저력을 바탕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기술과 커뮤니티를 결합해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적 리더”로 평가했다. 특히 K-팝 아이돌을 제외하면, 패션 플랫폼 경영인으로 리스트에 오른 유일한 인물이다. 조 대표가 이끄는 무신사는 2001년 스니커즈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K-패션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으로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2022년에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출시해 현재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약 3천 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며 K-패션의 해외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The BoF 500' 선정은 무신사뿐 아니라 K-패션이 K-컬처의 핵심 산업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신진 브랜드의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모델을 통해 한국 패션 산업의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3 17:55류승현

직스테크놀로지, '서울 ADEX 2025' 참가…국방 설계 혁신 제시

인텔리젠트 디지털트윈 솔루션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공동대표 최종복, 엄신조)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10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직스테크놀로지는 범용 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를 비롯해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웍스(Works), AI 기반 설계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ZYX SPACE), GIS 기반 건설 관리 플랫폼 다이브(DIVE)를 선보이며, 자사의 솔루션이 국방·방산 산업 분야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음을 소개했다. 직스테크놀로지의 이번 참가 목적은 △국방·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진출 기반 마련 △방산기업 및 정부·군 관계자와의 B2B 네트워킹 강화 △AI CAD 및 자동화 설계 기술 홍보 △해외 바이어 대상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있다. 특히 직스테크놀로지는 국방시설, 장비, 인프라 설계 분야에 자사의 CAD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KARI)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종복 공동대표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은 미래 국방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직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설계 플랫폼을 통해 국방·항공우주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ADEX 참가를 계기로 AI 설계·디지털트윈 기반 국방 산업 진입을 위한 사업 협력과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10.23 17:07방은주

세스코·인바디·아이센스...하반기 주요 기업 신입 공채 돌입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입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다이닝브랜즈그룹, 인바디, 포스코플로우, 아이센스, 세스코 등이다. BHC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브랜드를 보유한 다이닝브랜즈그룹은 10월 26일까지 '2026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마케팅, 해외 사업, IT, 재무 등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예정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발표 ▲1차 /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이다. 인바디는 10월 26일까지 '2025 하반기 인바디 GBD 채용'을 진행한다. Leader Track과 Expert Track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채용 직무는 GBD, 글로벌 회계, 임상, 구매 기획이다. 공통 지원 자격은 영어회화 IH 이상 및 이에 준하는 실력 보유자, 학사 이상인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AI 면접 ▲실무진 면접 ▲CEO 면접 ▲인턴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포스코플로우는 10월 2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물류 운영/영업, IT 인프라다. 공통 지원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 어학 성적 보유자, 국내외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인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차 면접 ▲채용검진 ▲2차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입사 순이다. 아이센스는 11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마케팅, 품질/인허가/CS, 센서연구, 경영지원/법무 등이다. 공통 자격 요건은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처우 협의 ▲임원면접 ▲최종합격 순이며, 모집 형태에 따라 일부 전형이 추가 혹은 생략될 수 있다. 세스코는 11월 16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전문영업직 신입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전문영업직(서비스 디자이너)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이상인 자, 운전 가능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영업/서비스 관련 직무 경험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2025.10.23 17:00안희정

러닝 인구 1천만 시대…'친환경 러닝템'과 달린다

건강과 자기 관리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일상 속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약 1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7년 약 500만 명 수준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출퇴근 전후로 러닝 크루에 참여하거나 주말마다 마라톤 대회에 나서는 등,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루틴'으로 자리했다. 러닝의 높은 인기와 함께, 러닝을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달리기 실력이나 기록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러닝'이 새로운 흐름으로 부상한 것이다. 러닝 중 마시는 물, 입는 옷, 신는 신발까지 친환경적 제품을 선택하는 러너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 러닝템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러닝 중 수분 보충은 컨디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야외 활동 중 사용되는 많은 양의 일회용 생수병과 이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꾸준히 환경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는 건강과 안전을 아우르는 '워터테크' 철학 아래 혁신적인 필터 시스템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음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브리타의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이중벽 단열 구조의 304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러닝 및 아웃도어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휴대성을 모두 확보했다. 또한 라크 텀블러는 실외 러닝 시에도 손쉽게 휴대 가능한 것은 물론, 플립형 스트로우를 이용해 달리면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크의 정수 필터는 염소나 미세입자를 효과적으로 걸러내 깨끗하고 부드러운 물맛을 구현하며,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PFAS)과 과불화옥탄산(PFOA) 저감 성능(NSF/ANSI 53 기준)을 공식 인증받았다. 내장된 필터 1개로 최대 150L까지 정수가 가능해, 500mL 생수병 약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러너는 언제 어디서나 깨끗하고 건강한 수분 보충이 가능하고, 동시에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루틴을 실천할 수 있다. 더불어 플라스틱 제로 패키지를 활용한 점도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 코리아 대표는 "라크 텀블러는 건강한 수분 섭취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지향하는 러너들에게 최적의 음용 솔루션"이라며 "브리타는 앞으로도 러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사명 아래, 의류 산업의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생 폴리에스터, 유기농 면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러닝 및 트레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5 봄 시즌에는 전체 제품의 98% 이상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다. 파타고니아는 이달 50년 역사의 플리스 대표 라인인 '레트로-X 컬렉션'을 친환경 소재로 새롭게 선보였다. 리뉴얼 컬렉션은 해안 지역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리프리브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넷플러스 리사이클 나일론을 사용해 해양 오염원과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 공정을 적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방풍·보온 성능을 유지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퍼포먼스와 지속 가능성을 결합한 브랜드로, 러닝화 및 스포츠웨어 분야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푸마는 '10FOR25' 전략을 통해 의류와 풋웨어 등 전체 제품의 약 75%에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적용했다. 나아가 올해 안으로 전체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의 90% 이상을 50% 이상의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로 제작하고, 풋웨어 제품의 90% 이상에 재활용 또는 인증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푸마의 대표 러닝화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3'는 브랜드의 핵심 기술인 '나이트로 폼'을 통해 탁월한 쿠션감과 반발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기성 뛰어난 어퍼에 20% 이상의 재생 원단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함께 구현했다. 제품은 부드러운 착화감과 경량성을 갖춰 일상 속 러닝부터 풀코스 마라톤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 퍼포먼스를 지원한다.

2025.10.23 16:59신영빈

AI 산업 인재양성 허브 출범…KOSA, 민·관 협력체계 운영 시동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AI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의 30여 개 기업·대학·연구기관 구성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산업 SC는 산업발전법 제12조 제2항에 근거한 산업계 주도의 민간 협의기구로, 업종단체·대표기업·관련 학계·연구기관·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다. 각 산업의 인력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정부와 교육훈련기관에 전달해 산업별 인력수급 실태와 교육훈련 수요 분석, 직무표준, 자격 기준 개발 등 인적자원 정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약 20개의 산업별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는 KOSA를 AI산업 SC의 운영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 협의체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민·관·연 협력기구로 ▲이스트소프트 ▲솔트룩스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에이아이 ▲업스테이지 ▲SK AX ▲광주과학기술원(GIST) ▲소프트웨어중심대학협의회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등 30여 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AI 산업 실태조사 ▲산업 수요 기반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AI 자격 개발·확산 ▲중소기업의 AI 인재 채용 및 활용 지원 ▲민·관·연 인적자원 거버넌스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AX 시대를 선도할 산업 혁신형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사업 본격 운영과 함께 AI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과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민·관·연 협력의 첫걸음으로 지난 15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맡은 KOSA 서성일 상근부회장은 "산업 현장의 실질적 수요와 정부 정책이 긴밀히 연계될 때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며 "실태조사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자격 제도, 중소기업 인재 지원까지 전 과정에서 산업 수요를 정부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6:50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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