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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바텍, 이스턴기어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고도화 MOU

KH바텍은 22일 이스턴기어와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로봇 핵심 구동 부품인 감속기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 및 양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로봇용 고정밀 감속기 설계·소재·가공 등 핵심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역량과 제조 인프라를 연계한 양산 체제 구축 및 고부가가치 사업 모델 발굴 ▲글로벌 로봇 시장 트렌드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군 기획 및 상시 기술 협력 채널 가동 등 협력에 나선다. 특히 현재 중심거리 80mm 이상에 편중되어 있는 글로보이드 웜 감속기 시장에서 30mm 이하급 초소형 감속기를 개발·양산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손 구동부를 비롯한 차세대 소형·고정밀 감속기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공법을 도입해 기존대비 20~30% 원가 절감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KH바텍과 협력하는 이스턴기어는 경상북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글로보이드 웜기어 원천 기술을 비롯한 고정밀 감속기 개발 및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보이드 웜기어는 면접촉 구조를 통해 기존 웜기어 대비 내구성과 정밀도가 높다. 이러한 구조적 이점 덕분에 기존 대비 부피를 30% 이상 줄이면서도 높은 출력 전달이 가능해, 협소한 공간에서 고출력과 정밀 제어가 동시에 요구되는 로봇 관절 및 구동부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CES 2025 등 국제 전시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국가 주도 로봇 생태계 강화에 필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했다. KH바텍은 이스턴기어에 대한 지분투자에 이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사는 이스턴기어의 설계 기술과 KH바텍의 금속가공 노하우를 결합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을 공동 개발·양산하고, 이를 글로벌 로봇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사업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H바텍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 사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협동로봇 외장 부품 공급으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감속기 등 구동 부품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나아가 로봇 관절 및 구동 모듈 단위의 조립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KH바텍은 안정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사업에서 축적한 정밀 설계 및 금속 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에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H바텍 관계자는 "이번 이스턴기어와의 협력은 로봇 구동 부품 분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며 "외장 부품에서 시작해 구동 부품, 조립·모듈 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확장을 통해 로봇 사업의 부가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4:02신영빈 기자

갤S26 울트라, 보호필름 사라지나…"차세대 고릴라 글래스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개선된 차세대 고릴라 글래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6 울트라의 화면 유리가 세 가지 영역에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한층 더 단단해지고 긁힘이나 각종 손상에 강한 차세대 고릴라 글래스가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CoE(Color Filter of Encapsulation) 기술이 더해져 전력 효율이 높아지고 빛 반사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사람에게 화면 노출을 줄이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 역시 새로운 고릴라 글래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기능이 상용 화면 보호 필름의 존재감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사 방지 코팅은 무광 보호 필름을 대체할 수 있으며, 높은 내구성의 강화 유리는 별도의 강화유리 필름을 불필요하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될 경우 사생활 보호 필름 수요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처음으로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하며 차별화를 시도한 바 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화면 가독성이 크게 개선됐고, 이후 갤럭시S25 울트라에서는 이 기술을 더욱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폰아레나는 삼성전자가 반사 방지 코팅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 역시 눈부심 방지 코팅이 적용됐으나 성능이 갤럭시S25 울트라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며, 구글 픽셀 10 프로와 원플러스 15 등은 이보다 더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6.01.23 13:49이정현 기자

두산밥캣, 바커노이슨 인수 철회…"M&A 기조는 유지"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장비업체 바커노이슨 인수 의사를 철회했다. 두산밥캣은 23일 바커노이슨 지분 인수를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제기돼 온 유럽 현지 업체 인수 가능성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바커노이슨은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 경영권 지분 약 60%를 확보하는 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커노이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돼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6억 2천 유로(약 2조7천억원)이다. 2024년 기준 연간 매출은 약 22억 3천500만 유로(약 3조 8천억원)로 매출 대부분이 유럽에서 발생다. 두산밥캣이 북미 시장 비중이 높은 만큼, 유럽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인수를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M&A를 통해 외형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성장과 환원, 재무건전성 사이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 가속화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3:37류은주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 동남권에서 M.AX 중심 제조혁신 드라이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22일 전북 방문에 이어서 23일 제조업 핵심 거점인 동남권을 찾아 5극3특 지역성장 현장방문을 이어갔다. 동남권에서는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과 주력산업의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기업인 등과 현장 소통했다. 김 장관은 동남권 제조·AI기업·AX 전문가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선 제조현장에서 M.AX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 경제 중심인 지역기업과 M.AX 연계를 촉진·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장관은 “M.AX는 동남권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라며 “지역 M.AX 확산 전략을 통해 제조혁신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등 부울경 지방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5극3특 성장엔진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자동차·석유화학·방산 등 동남권 주력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지역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 장관과 지자체는 지역 산업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동남권 성장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또 동남권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완성차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1·2·3차 협력업체가 겪는 경영·투자·전환 관련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이번 현장 행보으로 지방 기업들과 가진 직접적인 만남 속에서 M.AX 확산의 필요성과 현장 수요를 더욱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M.AX를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장관은 전북·동남권에 이어서 강원권·대경권·중부권 등도 차례로 방문해 지역성장 주체들과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01.23 13:06주문정 기자

"지역 혁신 R&D 사업 신설…정책 인텔리전스 허브 구축해야"

지역 R&D 고도화와 NST의 전략적 역할 설정 등을 본격화할 지원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각계 의견을 취합한뒤 정책 기획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장을 맡은 정진택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참석 자문위원은 △이신두 IBS 이사장 △배종태 KAIST 명예교수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 △김성수 연세대 특임교수 △정동욱 중앙대 교수 △이영완 조선비즈 부국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개월간 자문위원회 하위 위원회인 혁신정책기획단과 각 분과에서 논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R&D 혁신', 'NST 운영 전략성 강화'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 이 보고안을 기반으로 자문안을 검토, 확정했다. '출연연 지역조직 중심 지역 R&D 혁신 체계 고도화 방안' 자문안에는 ▲지역 주도 지역혁신 R&D 사업 신설 ▲지역조직, 지역 R&D 접점 확대 ▲지역조직협의체 중심 R&D 거점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 R&D 기반 마련 등이 담겼다. 'NST 운영의 전략성 강화' 자문안에는 ▲'정책 인텔리전스 허브' 구축 등 정책 리딩 기능 강화 ▲산업 수요 연계형 중장기 임무 과제 기획 및 운영 ▲융합연구 생태계 복원 등이 담겼다. 자문위는 오는 5월로 예정된 3차 회의에서 '기술사업화 활성화' 관련 정책자문 어젠다 자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NST는 자문위를 통해 도출된 자문안을 대정부·대국회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진택 위원장은 “전략연구사업 운영, AI연구소 설립, 연구행정 전문화, 평가체계 개편, 4극 3특 R&D 공통기획 지원 등 NST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NST가 출연연 정책 방향을 잘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4극은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권·대경권·호남권·동남권이고, 3특은 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도를 말한다. NST 김영식 이사장은 “PBS 폐지 등 과학기술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출연연의 연구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3 12:00박희범 기자

캄보디아 진출한 'K-워터'… 태양광 기반 식수·농수 공급나서

한국 혁신기술로 깨끗한 물을”... STEPI, 캄보디아 국가 파일럿사업 이양 기념식 개최 - 스텅트렝주 최초로 스다오 마을에 태양광 에너지 기반 정수·급수시설 공식 인계 - - 넥서스 기술을 통한 에너지절약+생활용수 공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캄보디아 스텅트렝주 세산군 스다오 마을에서 '캄보디아 국가 파일럿사업,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정수·급수 시설 이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는 STEPI를 비롯한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메콩강위원회 사무국(MRCS), 메콩연구소(MI), 캄보디아국가메콩위원회(CNMC), 한국 혁신기술 기업 엘투이솔루션(L2E Solution) 등 주요 운영기관과 캄보디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스다오 마을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양식을 계기로 현지에서 태양광 기반 전력과 다단계 정밀 수처리 공정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 정수·급수 시설'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하루 약 200㎥(200톤) 생활용수가 공급된다. 386가구, 1천 637 주민이 식수 공급 대상이다. 농업용수는 하루 최대 1천㎥(1천톤)까지 공급 가능하다. 기술은 엘투이솔루션의 넥서스 수처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넥서스는 정수와 농수, 태양광에너지 시설 등 3개가 접목된 스마트 물공급 기술이다. STEPI 측은 "계절별 수질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생활용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건기 농업 생산성 저하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과 유엔남남협력사무소(UNOSSC) 총괄로, 메콩 4개국(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을 대상으로 물-에너지-식량(WEF) 넥서스 기반 기후회복력 강화 및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예산은 4개국 지원에 총 4백만 달러가 투입됐다. 캄보디아 사업은 2022~2025년에 진행됐다. 스텅트렝주 사르 속푸트라(Sar Sokputra) 주지사는 “용수 접근성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생에너지 기반 수처리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단계적 확산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EPI 박찬수 부원장은 “이번 시설 이양은 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사회 물·에너지·식량(WEF) 안보와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현지 운영 오너십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양식에 이어 캄보디아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기술운영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등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승욱 엘투이솔루션 대표는 “현지 수질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수처리 및 신재생에너지 연계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만큼, 시설 이양 이후에도 현지에서 자립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11:56박희범 기자

[AI는 지금] 'AI 대모' 페이페이 리, 월드 랩스로 7조원 몸값 노린다

'인공지능(AI)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월드 랩스(World Labs)'가 기업가치 50억 달러(약 7조원)를 목표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텍스트 중심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넘어 3차원 물리 세계를 이해하는 '거대세계모델(LWM)'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월드 랩스는 최근 투자자들과 수억 달러 규모의 펀딩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월드 랩스의 기업가치는 약 5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스텔스 모드(비공개 운영)를 벗어나며 10억 달러의 가치로 2억3천만 달러를 유치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만에 몸값이 5배나 뛴 수치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앤드리슨 호로위츠, NEA, 래디컬 벤처스를 비롯해 엔비디아의 벤처 투자 부문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나빌 인베스트먼트,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 글로벌 큰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 투자자 면면도 화려하다. 구글 딥마인드 수석 과학자 제프 딘을 비롯해 '딥러닝의 대부' 제프리 힌턴, 배우 출신 투자자 애슈턴 커처 등이 초기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월드 랩스가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이들이 추구하는 '거대세계모델(Large World Models, LWM)'의 잠재력 때문이다. 기존의 '챗GPT' 같은 서비스가 텍스트를 조합하는 방식이라면, 월드 랩스는 3차원 공간 내에서 사물의 움직임과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AI를 개발한다. 실제로 월드 랩스는 지난해 말 첫 제품인 '마블(Marble)'을 공개한 후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마블은 단순한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정교한 3차원 세계를 생성해내는 모델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LLM 이후의 차세대 혁신 기술로 '세계 모델'을 주목하고 있다"며 "로보틱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활용 정점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모델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메타(Meta)의 수석 과학자 얀 르쿤이 설립한 'AMI 랩스' 역시 최근 캐세이 이노베이션 등으로부터 투자를 논의 중으로, 기업가치는 35억 달러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AI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각자의 스타트업을 통해 '공간 지능' 구현을 놓고 정면 승부를 벌이는 모양새다. 페이페이 리 교수는 과거 1천5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베이스인 '이미지넷(ImageNet)'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컴퓨터 비전 분야의 비약적 발전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핵심 투자자들을 직접 엄선하고 있다"며 기술 구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 시점에서 이번 투자 라운드는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며 "구체적인 투자 금액이나 조건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2026.01.23 11:25장유미 기자

문체부·콘진원, AI·콘텐츠 융합에 692억 투입…"콘텐츠 산업 지형 바꾸는 시작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신규 기술 R&D를 통해 K-콘텐츠 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23일 서울 홍릉 인재캠퍼스에서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 사업 신규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대응해 편성된 약 692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계획을 산업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콘진원의 R&D 전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454억원 증액된 1천49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김명하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장(콘진원 부설)은 이번 R&D 사업이 단순히 예산 규모만 키운 것이 아니라 현장의 기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음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692억원 규모의 신규 R&D 과제는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대전환 속에서도 우리 문화 정체성을 잃지 않고 K-이니셔티브를 쥐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산업 AX부터 소버린 AI, 공공 AX까지 기술적 연구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센터장은 "우리 고유의 문맥을 이해하는 LLM을 개발하고 문화 시설에 AI를 입히면서 현장에서 바로 쓰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86개 과제 하나하나가 우리 콘텐츠 산업의 산소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당부했다. 김재현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과장은 오전 세션에서 영상, 음악·공연, 게임·웹툰 등 핵심 장르의 대중소 협력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K-Culture 공동도약 기술개발' 과제를 소개했다. 해당 과제는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핵심 장르에 결합하여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 기술력을 매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과장은 “중소기업은 과제 발굴과 기술 기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대기업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확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역할을 정의했다. 올해 총 3개 과제에 약 63억7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장르별로 각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김 과장은 콘텐츠 창제작 및 서비스 분야의 '장르별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생성 및 가시화 기술을 다루는 '창제작' 분야와 플랫폼 등 '서비스' 분야로 나뉘어 다학제 교육 과정과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그는 “본 사업은 종료 시점에 TRL 7단계 이상의 기술 확보를 요구하며, 연 6학점 이상의 PBL 과정과 9학점 이상의 CT 마이크로 디그리 운영이 필수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학원 중심의 컨소시엄을 통해 단계별로 석·박사 과정생 30명 이상의 프로젝트 참여를 목표로 하며, 총 2개 과제에 15억원이 배정됐다. 김상훈 저작권체육관광연구개발사업팀 과장은 저작권 분야 자유공모와 관련해 기술 신뢰성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저작권 기술 검증 및 상용화 지원' 과제는 이미 연구개발 성과물이 존재하는 TRL 8단계 이상의 기술을 대상으로 성능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성과 확산을 도모한다. 김 과장은 1개 과제에 올해 6억원을 지원하며, 영리 기관이 반드시 참여해 보유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 기술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은 국내 대학원과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 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핵심 인재를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플랫폼 안전 진단, 불법 유통 방지 대응, AI 저작권 선도 기술 등 3개 분야에서 각 1건의 과제를 선정하며, 과제당 7억3천600만원씩 총 22억800만원이 투입된다. 김 과장은 “해외 협력 기관과의 컨소시엄 구성 시 참여 의향서(LOI) 누락 시 평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4년간 총 20인 이상의 인력을 해외로 파견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연제혁 문화콘텐츠연구개발사업팀 팀장은 중소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돕는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방식의 신규 사업 계획을 추가로 공개했다. 연 팀장은 “기존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들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하는 총 16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단계 기획 지원 후 성과 평가를 통해 상위 50% 기업에 후속 R&D를 지원하는 경쟁형 구조로 운영된다는 것이 연 팀장의 설명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정부가 연구 주제를 사전에 지정해 공고하는 '지정공모' 사업에 대한 제안요청서(RFP) 설명이 이어진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기술개발 분야 40개, 글로벌 저작권 문제 해결 분야 3개 등 총 43개의 주요 지정과제가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 환경에서의 캐릭터 및 웹툰 저작권 보호 기술과 K-POP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AI 기반 음원 사용 이력 관리 기술, 게임 내 AI NPC 기술 등 최신 현안을 반영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공공문화시설의 차세대 CT 기술 실증과 한국문화 맥락 특화 AI 번역 기술 등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기술 개발 목표도 대거 제시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 과제 접수는 오는 2월 12일 14시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진행된다. 다만 대중소 공동도약 과제는 컨소시엄 구성 및 서류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월 25일 1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는 오는 4월 1일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전문화된 R&D 지원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2026.01.23 11:22정진성 기자

에릭슨, 5G SA 기반 위치 정밀 추적 소프트웨어 선봬

에릭슨이 5G 단독망(SA) 기술을 기반으로 보다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1분기에 선보일 방침이다. 2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 등에 따르면, 에릭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연결된 기기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추적하는 5G 소프트웨어를 1분기에 출시한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5G SA를 기반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재정의하도록 설계됐다. 실내에서 1m, 실외에서 10cm 미만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에릭슨은 기존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제조, 의료, 공공 안전,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니카 제트존 에릭슨 네트워크 책임자는 "위치 정확도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6.01.23 11:14홍지후 기자

머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말 판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일반 판매 시점을 내년 말로 제시하며 로봇 대중화에 대한 구상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행사에서 "내년 말이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는 이미 공장 내 일부 단순 작업에 투입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보다 복잡한 작업 수행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충분한 신뢰성과 안전성, 기능적 완성도가 확보됐다고 판단되는 시점에 시중 판매에 나서겠다는 조건을 덧붙였다. 머스크는 로봇공학과 AI의 결합이 경제 구조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로봇의 수가 인간을 넘어설 가능성도 언급했다. AI 발전 속도에 대해서는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에는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 수준에 도달할 수 있고, 2030년 전후에는 인류 전체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율주행과 관련해서는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가 다음 달 유럽에서 감독형 운행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허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태양광 발전 잠재력을 강조하면서도, 높은 관세가 보급 확대와 경제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머스크가 다보스 포럼에 공식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1.23 11:12신영빈 기자

"현장에 즉시 투입"…업스테이지, 데이원컴퍼니와 AI 인재 양성 협력

업스테이지가 데이원컴퍼니와 손잡고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업스테이지는 데이원컴퍼니와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훈련생들이 현장 수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훈련 성과 관리 및 평가 체제 수립·운영 ▲학습용 데이터셋 지원 ▲기술 자문 및 멘토링 ▲훈련생 모집 및 프로그램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기술 인프라와 지원을 담당한다. 데이원컴퍼니는 교육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참여 기업의 인력 수요 기반 직무 분석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 과정 개발 및 운영 ▲수료생 대상 장학금 수여 및 인턴 채용 연계 지원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공 등을 진행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대표 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교육과 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해동 데이원컴퍼니 패스트캠퍼스 부문 대표는 "AI 인재 양성 본질은 산업과 교육의 '실질적 연결'에 있다"며 "패스트캠퍼스는 직무 분석에서 취업 연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스테이지와 함께 현장에서 곧바로 성과를 낼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1.23 11:07이나연 기자

'명일방주: 엔드필드', 출시 초반 '순항'…PS 스토어 1위 점령

그리프라인의 3D 전략 RPG '명일방주: 엔드필드'가 글로벌 시장 출시와 동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존 '명일방주' 지식재산(IP)의 탄탄한 팬덤과 3D 건설 자동화 시스템이라는 조합이 이용자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22일 출시 직후 플레이스테이션(PS) 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 4.33점(5점 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신규 게임 부문 '베스트셀러'와 '최다 다운로드' 1위 자리에 올랐다. 전문 비평가 시선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글로벌 게임 리뷰 집계 사이트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는 모두 79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디자인과 세계관뿐만 아니라 수집형 RPG와 공장 건설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장르 결합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작품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 기존 2D 중심 전작에서 3D 오픈월드로 전환했음에도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최적화 수준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행성 '탈로스-II'의 황량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정교하게 구현한 그래픽 역시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다. 단순한 시각적 효과를 넘어, 자원을 채굴하고 전력망을 연결하는 공장 자동화 시스템의 사용자화면·사용자경험(UI·UX)이 직관적으로 설계됐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모든 평가가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게임 진행의 핵심인 자동화 시스템과 복잡한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튜토리얼이 지나치게 방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초반 빌드업 과정에서 이용자가 학습해야 할 정보량이 많아, 본격적인 재미를 느끼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출시 초반 성적표를 종합해보면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그리프라인이 선보인 3D 전략 RPG 신작으로,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한 '명일방주' IP 최신작이다. 기존 모바일 중심 시리즈를 콘솔과 PC까지 처음 확장한 작품이며, 글로벌 사전 등록은 3천500만명을 돌파해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게임은 공식 PC 런처와 에픽게임즈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하며 플랫폼 간 진행 데이터 연동을 지원한다.

2026.01.23 11:07진성우 기자

카카오엔터, '2025 하반기 웹툰 피드백 데이' 성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예비 창작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1:1 작품 멘토링 프로그램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5 하반기 웹툰 피드백 데이(이하 웹툰 피드백데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웹툰 피드백데이는 카카오엔터 산학협력 대학생과 웹툰 지망생, 데뷔 1년 이내의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 창작자가 직접 기획한 작품을 바탕으로 카카오웹툰 PD와 1:1 피드백을 진행하며,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점검하고 실제 연재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지난 상반기 피드백 데이 참여자 가운데 3명의 작품이 약 5개월 만에 카카오엔터와 연재 계약을 체결하고,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 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피드백 데이 일반부 모집에는 지난 회차 대비 더욱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이 가운데 6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산학협력 대학생을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가자별 4개 타임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팀별 온보딩 후 카카오웹툰 PD와의 1:1 작품 피드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작품의 콘셉트와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PD들로부터 연재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받았다. 2년 연속 참여했다는 참가자는 “지난 번에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은 것이 성장의 밑거름이 돼 이번에 캐릭터툰을 새롭게 준비해서 재도전하게 됐다"며 "작품 발전 가능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짚어줘 많은 실질적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웹툰 피드백 데이는 예비 창작자가 자신의 작품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점검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가능성을 지닌 예비 창작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11:05박서린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ESG 경영 선도...데이터센터 전력 35%↓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냉방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친환경 신기술을 도입해 냉방 설비 전력 사용량을 기존 대비 약 35%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공랭식 항온항습기에서 외기를 적극 활용하는 수랭식 프리쿨링 설비로 전환한 것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2020년부터 서울 데이터센터에 이 신기술을 적용해 온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롯데이노베이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공식 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탄소배출권은 연평균 1천460톤에 달한다. 이는 연간 약 3.2기가와트시(GWh)의 냉방 전력을 절감한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서울특별시 에너지 정보의 지난해 가구당 전력 소비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시내 약 93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자체 구축해 연평균 약 2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 중이다. 또 에너지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국제 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도 모두 획득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해당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최근 급성장 중인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설비 도입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1.23 10:50한정호 기자

20주년 아이폰 '풀스크린' 어렵나…소형 다이내믹 아일랜드 유력

애플이 2027년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획기적인 디자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완전한 풀스크린 구현 시점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당분간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5월 애플이 2027년 디스플레이에 구멍이 없는 '풀스크린' 아이폰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로스 영은 최근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올 가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적용될 소형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2027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28년 출시될 아이폰 프로 모델 역시 완전한 풀스크린 형태가 아니라 화면 중앙에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펀치홀은 더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 내부에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전망은 로스 영이 지난해 6월 공유한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과도 일치한다. 당시 그는 노치가 전혀 없는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2030년에야 등장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로스 영의 이번 전망이 맞다면 20주년 기념 아이폰이 풀스크린 디자인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불투명해졌다. 다만 공급망 정보는 변동 가능성이 큰 데다, 애플이 페이스ID 부품과 전면 셀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로 옮기는 개발을 예상보다 진척시켰을 가능성도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맥루머스는 또 다른 가능성으로 애플이 2017년 아이폰8 공개 당시 함께 선보였던 오리지널 아이폰X처럼, 아이폰 프로보다 상위에 위치한 20주년 기념 특별판 모델을 별도로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2027년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1.23 10:49이정현 기자

"K-화장품 위조 멈춰”...식약처·지재처·관세청, 범부처 민관합동 협력 시동

정부가 우리 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품으로 인한 기업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식재산처, 관세청은 23일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 회의를 식약처에서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위조 화장품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는 지난해 국무총리 주재 제6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된 'K-뷰티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화장품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위조 화장품 유통에 따른 기업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자는 것. 이를 위해 정부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 화장품의 최근 3년간 수출액은 ▲2023년 84억6천만 달러 ▲2024년 101억8천만 달러▲2025년 114억3천만 달러 등으로 지속 증가해 왔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이를 베낀 위조 상품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 위조상품(11조1천만원) 가운데 10%가 화장품(1조1천만 원)으로 추산된다. 협의회 회의에서는 ▲해외 위조 화장품 유통 실태 모니터링 ▲K-화장품 위조 방지 기술도입 및 IP 분쟁 닥터 교육 확대 ▲통관 단계 정보분석을 통한 위조 화장품 차단 및 해외 주요국 관세청과 협력 강화 ▲국내 위조 화장품 유통 단속 및 소비자 보호조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위조 화장품은 품질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 제품으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함과 동시에 그간 K-화장품 기업이 쌓아 올린 노력의 결실을 훼손한다”라며 “우수 품질과 산업 경쟁력을 갖춘 K-화장품의 가치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재처 박진환 지식재산분쟁대응국장도 “K-브랜드 보호는 단순한 권리 확보를 넘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직결된다”라며 “식약처, 관세청과 기업 맞춤형 지원과 현지 대응을 더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관세청 김정 조사국장은 “K-뷰티는 한국 수출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K-뷰티 수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조 상품 유통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GLOW-K' 수출지원 방안 추진과 해외 주요국 관세청과 K-브랜드 위조 상품 단속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1.23 10:45김양균 기자

실험실에선 천재, 현실에선 바보…AI 성능 80% 급락의 진실, 해결책은

KAIST와 LG AI 연구원이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AI가 무관한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 최대 80%까지 틀린 답변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실험실에서는 완벽해 보였던 AI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실험실에서만 똑똑한 AI, 현실에서는 혼란 연구팀은 '노이지벤치'라는 새로운 테스트 방법을 만들었다. 기존 AI 테스트가 깨끗하게 정리된 정보만 주었다면, 이번에는 실제 상황처럼 쓸데없는 정보를 섞어서 테스트했다. 예를 들어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문서를 함께 주거나, 이전 대화 내용을 뒤섞거나, 정답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틀린 정보를 제공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구글의 제미나이 2.5 프로는 깨끗한 환경에서 77.8%의 정확도를 보였지만, 헷갈리는 정보가 섞이자 48%로 떨어졌다. 더 심각한 경우도 있었다. 딥시크 AI 모델은 정확도가 무려 80% 이상 떨어져서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 됐다. 이는 AI가 겉으로는 관련 있어 보이는 틀린 정보에 쉽게 속는다는 뜻이다. 더 놀라운 건 악의적인 공격이 없어도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다. 그냥 무관한 문서나 대화 기록만 섞여도 AI의 판단력이 크게 흐려졌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편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무작위로 섞인 정보 때문에 정확도가 94%에서 60%로 급락했다. 연구팀은 이를 일반적인 노이즈만으로도 AI의 안전장치가 무너질 수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AI에게 도구를 주면 오히려 역효과 연구팀은 AI에게 검색 기능이나 계산기 같은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도 테스트했다. 보통 이런 도구들은 AI 성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깨끗한 환경에서는 도구가 도움이 됐다. 하지만 쓸데없는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는 오히려 독이 됐다. 도구를 사용한 AI가 기본 AI보다 더 나쁜 성능을 보인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AI는 도구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가 섞여 있어도 그대로 받아들인다. 게다가 AI가 여러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초반에 잘못 받아들인 정보가 다음 단계로 계속 전달되면서 오류가 눈덩이처럼 커진다. 여기에 AI가 엉뚱한 정보 때문에 도구를 잘못 선택해서 쓸데없는 정보를 더 많이 가져오는 악순환까지 생긴다. 연구팀은 "도구는 깨끗한 환경에서는 좋지만, 노이즈가 있는 환경에서는 AI가 쓸데없는 정보를 너무 많이 가져다 쓰면서 오히려 더 취약해진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AI 시스템은 잘못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가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학습법으로 성능 3배 향상 연구팀은 '레어(RARE)'라는 새로운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방식은 AI가 정답을 맞췄는지만 평가했다. 하지만 레어는 AI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평가한다. AI가 쓸데없는 정보 속에서 진짜 필요한 정보를 잘 찾아냈는지를 보고 점수를 준다는 뜻이다.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한 모델의 경우 기존 방식으로는 38% 정확도였지만, 레어를 적용하자 55%로 올라갔다. 더 극적인 경우도 있었다. 원래 6%밖에 못 맞추던 모델이 레어를 쓰자 25%까지 올라가면서 무려 300% 이상 개선됐다. 레어가 효과적인 이유는 명확했다. 학습 과정을 분석해 보니, 레어는 AI가 쓸데없는 정보에 혼란스러워하는 비율을 계속 낮췄다. 동시에 정답률도 올라가서, 결과만 보고 학습한 AI보다 최종 성능이 훨씬 좋았다. 연구팀은 "앞으로 AI를 학습시킬 때는 정답만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정 자체를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이 생각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연구팀은 놀라운 발견을 했다. 보통은 AI가 더 오래 생각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쓸데없는 정보가 섞인 환경에서는 정반대였다. AI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졌다. 노이즈를 더 오래 분석할수록 잘못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발견은 쓸데없는 정보가 많을수록 AI가 점점 더 확신 없는 답변을 한다는 점이다. 연구팀이 헷갈리는 정보를 0개에서 10개까지 늘려가며 실험한 결과, 정보가 많아질수록 AI의 불확실성 지표가 계속 올라갔다. AI가 점점 더 혼란스러워한다는 뜻이다. 가장 흥미로운 건 AI가 어디에 집중하는지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어떤 부분에 주목하는지 측정했다. 틀린 답을 낸 AI는 쓸데없는 정보에 과도하게 집중했다. 반면 올바른 답을 낸 AI는 그런 정보를 적게 봤다. 이는 AI가 방해 정보를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따라간다는 증거다. 연구팀은 또한 헷갈리는 정보와 질문이 비슷해 보일수록 AI가 더 오래 생각하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I가 관련성을 확인하려고 애쓰지만, 결국 쓸데없는 정보에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AI의 답변 길이는 방해 정보의 길이와 거의 관계가 없었다. 이는 AI가 단순히 입력이 길어서가 아니라, 헷갈리는 내용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는 뜻이다. AI 개발 방향을 바꿔야 할 때 이번 연구는 AI 업계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첫째, 실험실 테스트만으로는 AI의 진짜 능력을 알 수 없다. 깨끗한 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실제로도 잘 작동한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병원이나 금융회사처럼 중요한 곳에서 AI를 쓸 때는 노이즈에 강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AI를 단순히 크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여러 크기의 AI를 테스트한 결과, 크기가 커질수록 노이즈에 조금 더 강해지긴 했지만 그 효과가 크지 않았다. 특히 일정 크기 이상부터는 개선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는 크기를 키우는 것보다 잘못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셋째, 프롬프트를 잘 작성하거나 정보를 잘 정리하는 기존 방법들도 큰 도움이 안 됐다. 연구팀이 여러 최신 기법을 시험했지만, 노이즈 환경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런 기법들도 결국 AI에 의존하다 보니 똑같이 노이즈에 취약했다. 넷째, 한국 AI 연구진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KAIST와 LG AI 연구원이 만든 이번 해결책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어서, 전 세계 AI 개발에 널리 쓰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한국이 AI 기술을 그냥 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만들고 개선하는 단계에 올라섰다는 증거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노이지벤치가 기존 AI 테스트와 어떻게 다른가요? A. 기존 테스트는 깨끗하게 정리된 정보만 줘서 AI가 실제보다 더 똑똑해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노이지벤치는 실제 상황처럼 무관한 문서, 엉뚱한 대화 기록, 헷갈리는 정보를 섞어서 AI의 진짜 실력을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AI가 실험실이 아닌 현실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Q2. 레어라는 새 학습법은 어떻게 AI를 개선하나요? A. 레어는 AI가 정답을 맞췄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답을 찾는 과정 자체를 평가합니다. 쓸데없는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찾아냈을 때 보상을 줘서, AI가 방해 정보를 걸러내고 핵심만 보도록 가르칩니다. 실험에서 일부 AI는 이 방법으로 정확도가 3배 이상 올라갔습니다. Q3. 일반 사용자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A. 지금 쓰는 AI 챗봇이 복잡한 상황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이 틀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여러 정보를 종합해야 하거나, 대화가 길어지거나, 비슷해 보이지만 틀린 정보가 섞여 있을 때 AI가 엉뚱한 답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AI 답변을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1.23 10:41AI 에디터 기자

금값 또 사상 최고치…골드만삭스·UBS "더 오른다"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4천900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분석가들은 민간 투자자들의 강력한 수요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금 가격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우리가 지적했던 주요 상승 요인, 즉 민간 부문의 금 투자 다각화가 현실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2026년 12월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5천400달러(기존 4천9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금을 매수해온 민간 구매자들이 올해는 매도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이는 가격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년과 2024년 금값이 상승한 것은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영향이 컸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금리 인하로 기관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서면서 제한된 금 보유량을 놓고 민간 투자자들과 경쟁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금값 상승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화폐 가치 절하 우려도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고액 자산가들이 실물 금 매입을 확대하고, 투자자들의 콜옵션 행사도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골드만삭스는 “민간 투자자들이 지속적인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전히 상승 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금 가격은 올해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와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 등 주요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그린란드와 관련한 '미래 합의의 틀'이 마련됐으며, 유럽 국가들에 대한 관세 정책은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금 선물 가격은 21일 밤 한때 하락했지만 이후 다시 반등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약 11% 상승했으며, 2025년 이후 거의 65%에 달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UBS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위험이 심화될 때 귀금속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히며, 금 가격 전망치를 온스당 5천 달러로 제시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5천4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1.23 10:37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유럽 최대 교육기술 전시회 'Bett 2026'서 AI 기반 제품 소개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6'에 참가해, 사용자에 맞춰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AI 기반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전시회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5천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Bett 2026'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XR',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 대형 LED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통한 몰입형·참여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모의 교실 라이브 시연과 삼성·업계 전문가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철웅 삼성전자 영국법인장(상무)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용자와 교실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몰입형 학습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교사들이 더욱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직관적이면서도 신뢰성 높은 기술과 제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23 10:34전화평 기자

'AI 농업' 현장서 통했다…대동·농진청 성과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농촌진흥청과 추진 중인 스마트농업 협력을 통해 AI 기반 영농지원과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민관 협력 모델의 현장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 5월 '스마트농업 협력 협의체'를 출범하고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위해 ▲데이터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팜 ▲현장 확산 등 4개 분과, 총 18개 협력 과제를 추진해 왔다. 22일 새해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AI 농업 기술 고도화와 현장 확산을 가속화를 위한 중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동은 데이터 분과에서 농진청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API를 활용한 'AI 재해경보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8월 대동 커넥트 앱에 도입했다. 이는 민간 최초로 상용화된 AI 기반 농업 재해 예측 서비스다. 농가 필지·작물 정보를 바탕으로 최대 10일 전 재해 위험을 안내하고 재배 단계별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30m 단위 초정밀 기상재해 예보를 적용해 농가 사전 대응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농진청 영농 데이터를 학습한 'AI 대동이'의 농업 특화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다. 주요 작물 12종을 대상으로 병해충, 재배 기술, 도서 자료 등을 종합 학습해 상담 정확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작년까지 누적 질문 수는 10만 건을 넘어섰고, 월 평균 8천 건 이상 활용됐다. 대동은 지난해 가입자가 4만 명을 돌파한 대동 커넥트 앱에 올해 2분기 중 AI 콜 기반 영농일지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정밀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231필지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해 비료 처방 오차율을 4.29% 수준까지 낮췄으며, 변량 시비 후 질소 균일도는 기존 대비 73% 개선됐다. 위성과 드론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한 웃거름 맵 상관성은 0.97로, 위성 데이터만으로도 드론에 준하는 정밀 생육 지도 구현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동은 위성·드론 기반 시비 기술의 현장 보급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대동은 올해 '전 주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비료 적정량 산출, 환경부하 저감, 벼 단백질 추정 모델 개발, 도복 지역 검출 등 실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정밀농업 플랫폼을 통해 웹과 앱에서 농민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웃거름 처방 자동화, 무료 위성 생육 모니터링, 농작업 대행 기능 등을 추가해 농가·지자체·법인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을 추진한다. 대동이 데이터·정밀농업 분야에서 성과를 구체화한 가운데, 농진청은 그린바이오와 스마트농업 현장확산 분과를 중심으로 기술 실증과 산업화 기반 구축을 담당하며 협업의 폭을 넓혔다. 그린바이오 분과에서는 농진청이 수면 질 개선 기능성 소재 '기린초'를 전략 소재로 발굴해 재배 실증을 진행했으며, 대동은 서울사무소 스마트팜 온실 재배를 통해 노지 대비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대동은 스마트팜과 관련해 농진청의 국내 온실 데이터 및 환경 제어 표준화 프로젝트인 아라온실 플랫폼 협의체에 협력해 온실 환경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확산 분과에서는 로봇과 정밀농업 기술 경제성과 효용성을 검증했다. 거창 사과 농장과 옥천 복숭아 밭 등에 대동 자율주행 운반 로봇으로 농작물 운반 작업을 진행한 결과, 두 농장 작업 시간이 전년 대비 최대 10%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당진·김제 지역 25개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변량시비 실증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 성과를 확인했다. 농진청은 올해 실증 대상과 분야를 확대하고, 대동은 농진청 기술 이전을 통해 운반로봇과 변량시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농진청과의 협력을 통해 AI·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의 실질적인 현장 성과를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 성과보고 행사에는 대동 나영중 그룹경영 부사장,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 대동에이아이랩 최준기 대표를 비롯해 농진청 김황룡 농업공학부장, 윤남규 스마트농업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2026.01.23 10:23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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