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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QHD 블랙박스 '아이나비 Z9900' 출시

팅크웨어는 초고화질 영상과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Z9900'을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 Z9900은 전방 QHD와 후방 FHD 해상도로 초당 30프레임 녹화가 가능하며, 현실적인 색감과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사이드 카메라를 포함해 최대 5채널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의 연동도 강화됐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USB C to C 케이블만으로 영상 확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5GHz 와이파이와 3.5인치 풀 터치 IPS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빠른 설정 및 영상 확인을 지원한다. 추가로 아이나비 Z9900은 사고 예방 및 사용자의 운전을 돕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익스트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2.0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 기능인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앞차출발알림(FVSA) ▲신호변경알림(TLCA)에 더해, 주행 중 제한 속도를 초과하면 알림을 주는 제한속도알림(SLA)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슈퍼 나이트 비전' 기능을 지원한다. 주차 중이나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해 선명도를 높인 녹화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확보가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3년간 무상 사후 서비스(A/S)가 지원되며, 설치 후 6개월 이내 1회에 한해 무상 출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가격은 32GB 39만9천원이다. 와이파이 동글이 포함된 패키지는 42만9천원이다.

2025.04.24 21:08신영빈

크립토랩, 'RSA 2005' 참가...안면 완벽 보안 'EFR' 솔루션 선보여

차세대 암호기술 보안기업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은 세계최대 보안 컨퍼런스로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리는 'RSAC 2025'에 참가,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0년째를 맞는 RSA Conference 2025(이하 RSAC)는 약 4만5천 명 이상이 참여한다. 크립토랩은 이번 행사에서 기존 안면 인식 시스템의 보안 한계를 극복한 완전동형암호(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HE) 기술 기반의 EFR 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안면 인식 기술은 미국(덴버), 인천 및 아부다비 등 전 세계 주요 국제공항은 물론 결제 시스템, 출입 보안,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비접촉 생체인증 기반의 자동 탑승 환경을 구현하려는 세계적 흐름 속에 안면 인식 기술은 점차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안면 인식 기술 활용이 늘어날수록 개인 생체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안면 인식 시스템에 저장하는 '얼굴 템플릿'은 사용자의 고유 생체정보를 수치화한 데이터로 유출 시 원본 얼굴 이미지를 복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복제와 사칭 등의 보안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크립토랩이 선보일 EFR 솔루션은 이러한 보안 문제에 대한 해법이 될 전망이다. EFR 솔루션은 얼굴 템플릿을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칭 과정 자체도 암호화한 상태에서 수행되도록 설계됐다. 즉, 얼굴 정보는 처리 과정 전반에서 단 한 순간도 복호화 되지 않으며, 항상 암호화된 상태가 유지된다. EFR의 핵심 기술은 4세대 동형암호(FHE) CKKS 알고리즘이다. CKKS는 격자 기반 암호학을 기반으로 한 방식으로, 이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 내성 암호 표준으로 선정한 ML-KEM 및 ML-DSA와 같은 계열에 속한다. 즉, EFR은 현재의 보안 위협은 물론, 미래 양자 컴퓨팅 시대까지 대비 가능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또 GPU 가속을 통해 수천만 개 이상의 얼굴 템플릿도 밀리초 단위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고, 요구에 따라 선형적으로 성능 확장이 가능해 다양한 기업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정확도 역시 기존 평문 기반 안면 인식 기술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높아 안면 인식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립토랩의 EFR 솔루션은 기업 및 개발자들을 위한 상업용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EFR 공식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21:03방은주

DXC, 글로벌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전략•성장 담당 리더로 윌리엄 피에로니 임명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인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NYSE: DXC)가 윌리엄 피에로니(William Pieroni)를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BPS) 분야의 글로벌 전략•성장 담당 리더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피에로니 신임 리더는 전략 수립, 성장 가속화, 장기적인 산업 영향력 창출 임무에 주력할 예정이다. DXC Appoints William Pieroni to Drive Strategy and Growth Across Global Insurance Software and Business Process Services DXC의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부문 EVP인 레이 오거스트(Ray August) 사장은 "피에로니 신임 리더는 깊은 전문 지식과 글로벌 시각을 갖춘 검증된 전략가이자 존경받는 리더"라며 "고객의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협업적 접근 방식으로 인정받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명은 산업 리더십, 지능형 성장, 장기적 가치 창출을 향한 DXC의 노력을 반영한다"면서 "전 세계 수천 명의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여정을 피에로니 신임 리더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피에로니 신임 리더는 25년 이상 보험, 기술, 기업 혁신의 교차점에서 글로벌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보험 산업의 글로벌 표준 제정 기구인 ACORD의 CEO로 재직하는 동안 보험 가치 사슬 전반에서 데이터 교환 및 플랫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ACORD Solutions Group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마시매클레넌(Marsh McLennan), 에이온(Aon), 스테이트팜(State Farm), IBM, 액센츄어(Accenture),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 & Company) 등에서 기업 전략, 운영, 유통, 대규모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왔다. 피에로니 신임 리더는 DXC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를 정하고 글로벌 성장 이니셔티브를 이끌며 글로벌 보험 생태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회사의 입지를 강화하는 책임을 맡게 된다. 그는 보험 가치 사슬 전반에서 경쟁 우위, 운영 우수성,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피에로니 신임 리더는 "보험 산업에 있어 중차대한 시기에 DXC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DXC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최고의 팀, 포괄적인 솔루션 포트폴리오, 깊은 고객 관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보험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혁신 경험을 갖춘 DXC는 1천개 이상의 고객을 지원하며,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10억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처리해 왔다. 현재 세계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사가 DXC를 통해 핵심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XC 보험 소프트웨어 및 BPS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ngelena Abate, Media Relations,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0531/DXC_Technology_Company_DXC_Appoints_William_Pieroni_to_Drive_Str.jpg?p=medium600

2025.04.24 20:10글로벌뉴스

휴먼컨설팅그룹 "글로벌기업 韓법인, 급여업무 외부 위탁 늘어”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은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법인이 급여 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법적 리스크, 기밀유지, 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안정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급여 아웃소싱(Payroll Outsourcing, PO)이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들은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로, 내부 인사 인력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입을 모았다. 급여 업무는 ▲노동법·세법·사회보험 등 자주 변경되는 법적 기준의 신속한 반영 ▲성과·수당·복리후생 등 개별 요소의 반영 ▲외국인 세율 대응 등 복잡성과 리스크가 높은 영역이다. 이에 글로벌 본사는 현지 법규에 맞는 처리와 전사적 보고가 가능하도록 한국법인의 급여 업무를 신뢰 가능한 전문 파트너에 위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HCG는 자체 HR 솔루션 제이드, 휴넬, 탈렌엑스를 통해 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급여 아웃소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정보보안 국제인증 ISO/IEC 27001:2022,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 사업변화와 인력변동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고, 전문 인력을 통한 관리 지원으로 업무에 편의와 정확성을 높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휴먼컨설팅그룹 PO 본부는 2018년 설립 이후, 초기 고객사들과의 계약이 현재까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최근 전사 차원에서 진행된 고객성공관리 분석에 따르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실무 담당자와의 신뢰 기반 협업이 장기 계약 유지의 핵심 요인으로 확인됐다.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의 효율은 글로벌 기업들의 성과 사례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확인된다. 미국에 기반을 둔 모 헬스케어 기업은 한국 법인 설립 초기부터 HCG의 급여 아웃소싱을 도입했다. 이 덕분에 내부 HR 인력이 핵심 전략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조기에 확보하고, 구성원 만족도 역시 뚜렷하게 상승하며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모 일본 기업은 주재원세금(TEQ), 배당소득세, 외국인 단일세율 등 다국적 과세 이슈를 고려해 아웃소싱 도입을 결정했고, HCG PO 본부를 파트너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급여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영국 본사를 둔 모 산업가스 기업은 내부 통제와 정보보안 수준이 매우 높은 운영 정책을 유지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HCG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도입해 글로벌 본사의 보안 기준과 내부 통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HCG PO 사업본부장 허욱 전무는 "글로벌 본사를 둔 기업들은 급여 업무를 단순 위탁이 아닌 조직 전략의 일부로 접근하고 있다"며 "HCG는 국내 법규뿐 아니라 다국적 회계 기준과 운영 정책을 모두 이해하는 파트너로서 급여 아웃소싱을 통해 고객사의 전략적 유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45백봉삼

코빗 리서치센터, '기관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배분 전략 2.0'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두 번째 자산 배분 전략 보고서인 '기관투자자를 위한 가상자산 배분 전략 2.0'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2월 발간된 초판의 후속편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급변하는 환경과 제도적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더리움을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핵심 자산으로 제시했다. 이더리움은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에 활용되는 소비형 자산이자 스테이킹을 통해 보상을 창출하는 자본 자산으로 비트코인과 함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전통적인 60대40 포트폴리오(주식 대 채권)에 최대 8퍼센트까지 편입할 경우 샤프 지수가 기존 0.87에서 1.74로 상승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 자산이 단순한 고위험 자산이 아닌 독립적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임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포트폴리오 내 비중 조정에 관한 분석도 포함됐다. 분기별 리밸런싱 기준으로 비트코인 73퍼센트, 이더리움 27퍼센트 비중이 가장 높은 샤프 지수(1.49)를 기록해 가장 우수한 위험 대비 수익률을 보여주는 조합으로 제시됐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이더리움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은 단순한 자산 보유를 넘어, 미래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 대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전략적 배분을 통해 위험 대비 기대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5.04.24 19:42김한준

빗썸,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 공식 후원…회원 대상 선예매 및 할인 혜택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을 공식 후원하고,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16개국에서 7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글로벌 흥행작으로, 이번 내한 공연은 2012년 이후 13년 만에 성사된 무대로 오는 7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열린다. 빗썸은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공식 후원하며, 회원에게 1차 티켓 전 좌석 선예매 기회와 함께 5퍼센트 상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선예매는 5월 7일 오전 11시부터 5월 8일 오후 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5월 6일까지 빗썸 앱 또는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코드를 확인한 후 쿠폰함에 등록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NOL 티켓을 통해 예매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적용 가능하다. 사전에 쿠폰을 등록해두면 보다 편리하게 예매를 진행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의 티켓 선예매 일정 및 상세 정보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은 지난해부터 '컬쳐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공식 후원해왔으며, 고객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뮤지컬 '위키드' 내한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빗썸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업은 빗썸 회원만을 위한 단독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 앞으로도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9:30김한준

"국제표준 기반 글로벌 AI시장 선도를"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24일 오후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국제표준화 기반 AI 안전성/신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따라 산업계와 공공 부문이 직면한 'AI 신뢰성·안전성 확보'라는 이슈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그에 대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표준협회 정규희 연구위원 강연으로 시작했다. 그는 '글로벌 규칙을 알아야 시장이 보인다'를 주제로 강연, 국제표준화의 전략적 중요성과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 상황에서 표준의 지정학적 의미를 짚으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의 국제표준화 흐름과 의의도 소개했다. 이어 ISO/IEC JTC1/SC42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위원회의 한국대표 단장인 조영임 가천대 교수가 '국제표준화 동향으로 읽는 AI 산업'을 주제로 강연, 국제표준화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본 AI 기술 발전과 국제표준화 기반의 AI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기업들이 국제표준 기반으로 어떻게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성도 제시했다. 세 번째 강연은 서울시립대 이재호 교수가 나서 'AI 안전성과 신뢰성: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논점을 주제로, 기존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AI 기술의 위험성, 그리고 안전성・신뢰성 구축 방안을 짚었다. 이 교수는 특히 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동아대학교 김병철 교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안전성 인증 제도'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그는 “AI·SW 안전성 인증은 글로벌 AI 시장 진입의 관문이자, 기업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면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AI 위험성은 무엇이 있고, 이 위험성을 어떻게 회피하고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는지를 국제표준 기반으로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한국 IBM의 선애영 실장이 실제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IBM의 AI 안전성・신뢰성 확보 사례'를 발표했다. 선 실장은 AI 리스크 거버넌스, 문서화 체계, 지속적 평가 및 모니터링 등 기업 차원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실질적 실행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IBM의 인사, 영업 등의 업무 자동화 혁신 배경에는 전사적인 AI 거버넌스를 통한 AI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이 고려됐기에 가능했다”면서 혁신과 신뢰성의 균형을 고려한 인공지능 통합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세미나 주최기관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AI 기술의 발전은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라는 새로운 과제 역시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AI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한 실천적 논의의 장이 되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04.24 19:27방은주

업비트,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 진행…총 20억 원 상당 비트코인 교환권 제공

두나무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총 2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교환권을 증정하는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 응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는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동 이벤트는 총 10만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증정된다. 2등은 총 10만 명으로, 업비트 신규 가입자에게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권이 제공된다. 단 비트코인 교환권은 만 19세 이상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 교환권은 업비트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이용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패션 업계의 선두 브랜드가 함께 협업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쌓고, 업비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는 “월요 체크인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즐거움과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라며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4.24 19:27김한준

오픈서베이 "일본 사업 가능성 확인"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황희영 대표)가 리서치 및 경험 분석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일본 시장에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경험이나 의견을 데이터로 수집해 AI 기술로 분석하고, 브랜드와 제품 개선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오픈서베이는 지난 23일부터 도쿄에서 진행 중인 일본 IT 박람회 '재팬 IT 위크 스프링 2025'에 단독 부스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첫날부터 금융, 전자, 기업컨설팅 등 다양한 업계의 실무자들이 부스를 방문했다. 고객 경험 분석에 최적화된 대시보드와 AI 기반의 텍스트 분석 기능 등 데이터스페이스만의 강점이 주목을 받았다. 오픈서베이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일본 기업 간(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일본 선두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스를 찾은 한 일본 전자기기 회사 실무자는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된 일본에서 고객 경험을 자체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데이터스페이스는 설문 생성부터 데이터 수집, 분석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해 고객 요구를 적시에 파악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픈서베이 이규민 일본사업부장은 “글로벌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번 재팬 IT 위크 참가가 일본 내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글로벌 SaaS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일즈 및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9:26백봉삼

오픈게임 재단, 블록체인 게임 메인넷 '어드벤처' 출시…크로쓰 생태계 본격 시동

오픈게임 재단(OGF)은 24일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독립 메인넷 크로쓰의 첫 번째 메인넷 버전인 어드벤처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크로쓰 생태계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쓰 메인넷은 단순한 블록체인이 아닌 '게임을 위한 프로토콜'을 지향한다. 게임 토큰 발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표준화해 기술적·법률적 장벽 없이 게임에 블록체인을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 캐릭터, 토큰 등 자산을 개인 지갑 '크로쓰엑스'를 통해 직접 보관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진정한 자산 소유권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어드벤처' 메인넷은 이더리움과 100% 호환되며, BNB 체인과도 연동된다. BNB 체인은 빠른 블록 생성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글로벌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크로쓰는 이러한 연동을 통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함과 동시에 이더리움의 기술 발전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크로쓰 플랫폼의 첫 온보딩 게임인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는 2025년 4월 24일 공개된다. 이 게임은 기존 부분 유료화 방식 대신 부분 정액제 과금 모델을 도입했으며, 게임 내 자산은 크로쓰 체인을 기반으로 온체인 거래된다. 이용자 간의 자유로운 자산 이동과 거래를 통해 탈중앙화된 게임 경제를 경험할 수 있으며, 경제적 실익 또한 이용자에게 직접 돌아가는 구조다. 이러한 구조는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이용자의 충성도를 강화해, 게임사의 재무적 성과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넥써쓰는 오픈게임 재단과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다양한 게임을 크로쓰 플랫폼에 온보딩해 크로쓰를 블록체인 게임 분야의 사실상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어드벤처' 버전은 그 출발점이며, 향후 'B', 'C', 'D' 시리즈로 이어지는 알파벳 기반 버전 업그레이드 전략을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25.04.24 19:21김한준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사업 적자 당분간 지속…자금도 필요"

포스코홀딩스가 내년까지 이차전지 사업의 적자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사업들이 초기 단계에 있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2027년에 도달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 소재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소재 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단기적인 자금 지원도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 4천370억원, 영업이익 5천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7% 증가한 수치다. 단 에너지 소재 사업은 매출 9천300억원, 영업손실 98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같은 흐름에선 연 수천억원 수준의 적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HY클린메탈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PPLS) 1공장을 제외한 법인들은 공장 가동 초기 또는 건설 단계”라며 “램프업 및 고객사 인증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램프업 중인 회사들은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되기까지 고정비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사 인증 과정인 회사들은 미인증 제품을 할인해 판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올해도 흑자 전환은 어렵고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중반 이후부터는 일부 법인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2027년엔 대부분 법인이 정상 가동되면서 흑자 전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차전지 관련 아르헨티나 사업장 한 곳은 건설 중, 한 라인은 램프업 단계이고, 광양 사업장은 한 곳은 상업 생산, 한 곳은 램프업 중이라 4개 라인 중 1개만 상업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 적자 폭은 대부분 고정비에 따라 결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유상증자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해 6천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했지만 예상보다 투자비가 많이 들어갔고, 시황 악화로 판가가 하락하면서 단기적 자금 지원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퓨처엠의 추가 차입이 포스코홀딩스 신용 등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포스코퓨처엠의 재무구조나 자금 상황 등을 폭넓게 살펴 적정한 증자와 추가 차입 등 자금 조달 방안과 시기는 결정을 지금 해야 한다고 본다”며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리튬 등 광물 가격이 예상과 달리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실적에 악영향을 줬다. 회사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해 예측이 아주 힘들지만, 6개 시장조사기관 전망에 따르면 올해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리튬 가격이 상승하고, 2029년에는 평균 2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메탈가 지속 하락에 따른 원재료 관련 재고평가손실은 불가피하고, 업계 모두가 겪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하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해 포스코홀딩스는 소재인 황화리튬을 개발하고 있다. 가시적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데모 플랜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저희 리튬 공장에서 나오는 중간 생성물을 토대로 저가의 황화리튬을 개발하려 하고 있다”며 “최근 가시적 결과가 보여 더 큰 규모의 데모 플랜트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체전해질 기업 정관과의 합작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에서 생산된 고체전해질이 유망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OEM과 배터리사들의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저수익 사업 구조조정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철강 부문에선 적자가 3년 가량 이어진 중국 장강 법인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며, 연내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4 18:44김윤희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이런 불확실성은 처음…美 시장이 기회"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오고 있지만, 이렇게 복잡한 상황은 처음 겪어본다. 동남아산 태양광 제품에 최대 3천400% 관세를 때린다고 했을 때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국 시장 진출과 수직 계열화로 사업 모델을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셀과 패널에 729~3천400% 반덤핑관세(AD)와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미국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 회장은 "수직계열화를 좋아하던 회사는 아니었지만, 미국에서의 독특한 상황 때문에 비중국산으로 이뤄진 공급망(클린 모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셀 공장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밸류체인 확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중요한 시장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비중국산 공급망을 잘 구축해 무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면 비중국 업체들에 상당히 좋은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극도의 불확실성으로 몸 사리는 고객사들..."2분기도 좋지 않다" 미국 관세가 일으킨 불확실성으로 인해 OCI홀딩스 실적은 한동안은 부진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9천465억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개선되긴 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미국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고객사 불확실성 증가로 계획 대비 판매량 저조한 영향이다. 이 회장은 "(미국 관세 부과로)동남아 고객사들 입장에서는 극도의 불확실성이 생긴 상황"이라며 "대부분의 공장이 최소한으로 가동하고 있어 OCI홀딩스 2분기 실적도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노력한다고 해도 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관세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유지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3·4분기 중국이 가진 자재를 미국에 덤핑하는 바람에 사업이 어려웠지만 이제 재고가 거의 바닥났으며, 이에 맞춰 2분기 이후부터 가동률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주요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저관세 지역 중심 신규고객 발굴로 하반기 가동률 정상화를 계획하고 있다. 관세 리스크 선제 대응 위한 美 공장, 내년부터 가동…"투자세액공제 기대" OCI홀딩스는 관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태양광 손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SE)를 통해 미국 현지에 독자적인 태양광 셀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OCI홀딩스는 약 3천800억원을 투자해 내년 상반기 1GW 셀 생산에 돌입하고, 하반기 1GW 규모의 점진적 증설을 통해 총 2GW 이상 생산능력(CAPA·캐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것을 기회로 보고 있다. 여기에 청정 전기분야 투자세액공제(ITC)까지 받는다면 평균판매단가(ASP) 경쟁력이 올라간다.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만든 폴리실리콘을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 웨이퍼로 만들어서 미국에 가져와 미국에서 태양 전지를 만들었을 때 확실하게 이게 관세 혜택이나 면세를 받을 수 있다라는 것을 확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태양광 발전 사업이 30% ITC가 있는데 직접 만든 태양 전지를 가지고 사업을 할 경우에 10% 투자 세액공제를 받는 건 굉장히 (액수가)크다"며 "미국 태양 전지 수요가 높은 것도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익성을 볼 것으로 기대하기에 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진행 중인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 확보한 인프라와 인허가로 최소 투자비와 최단기간 내 상업 생산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과거에 태양전지와 모듈을 같이 하던 공장이었어서, 용수·폐수 관련 인허가와 전력 인프라도 다 갖춰져 있다"며 "태양전지 전문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데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 경쟁사보다 빨리 집행할 수 있으며, 적은 공사 투자비가 들어간다"고 했다.

2025.04.24 17:40류은주

포시에스, 전자문서 1세대 '이폼사인' 시연…글로벌 계약 시장 노린다

포시에스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플랫폼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명 서비스를 넘어 문서 생성부터 배포·서명·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기술로 차별화를 노린다. 포시에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5 월드아이티쇼'에 참가해 회사의 클라우드 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을 공개했다. 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A, B, C홀 전관에서 열린다. 포시에스는 '오즈뷰어(OZ Viewer)'로 알려진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계약서·신청서·동의서 등 다양한 서식의 작성과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며 안정성과 보안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전시회 첫날부터 포시에스 부스에는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와 기업 상담이 몰렸다. 특히 여러 부서, 지역 간 협업이 필요한 문서 업무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신생 전자문서 서비스와 비교해 독자 특허 기반의 기술력과 검증된 안정성도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이폼사인'은 단순 서명 기능을 넘어 전자문서 생애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다. 사용자 권한 관리, 문서 버전 통제, 통합 대시보드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고 이를 통해 복잡한 조직 내 문서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포시에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처리 기술에 대한 상담도 병행했다. 문서 내 정보 자동 분석 및 추출 기술을 적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기술은 자사 독자 특허를 기반으로 하며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폼사인'의 다국어 지원과 국가별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기술 유연성도 강조됐다. 특히 베트남, 일본 등 해외 관람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손주덕 포시에스 마케팅팀장은 "국내 고객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로부터도 '이폼사인'의 기술적 완성도와 법적 대응 역량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외산 서비스와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4.24 17:37조이환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AIURI 신임 회장 취임…"산학연 협력 이끌 것"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산학연 협력을 이끌 정책 플랫폼이 민간 경영인 중심으로 새판을 짠다. 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가 제3대 인공지능산학연협회(AIURI) 회장에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 2021년 광주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AI 산업 관련 140여개 기업 및 학계, 연구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AI 산업 정책 수립,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태조사와 생태계 분석을 토대로 한 정책 연구뿐 아니라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재 양성 로드맵 수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밖에도 AI 산업 관련 전시회와 세미나, 콘퍼런스 등 협력 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업계 안팎에서 협회가 '현장 밀착형 허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정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 박사과정 재학 중 라이다 기술 기반의 에스오에스랩을 창업했다. 지난해 에스오에스랩은 국내 자율주행 라이다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에 상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율주행 차량뿐 아니라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3D 및 2D 고정형 라이다를 개발·제조한다.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AI는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잡았다"며 "협회가 국내 AI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7:36조이환

"피 한방울 검사로 암 세포 유전자 있나 파악"

“We live hundred. 스페이스X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가겠다며 'We go mars'라고 했죠. 따라해 봤습니다. 프리딕티브AI는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회사가 될 거예요. 아프기 전에 질병을 예방하면 좋겠는데요. 잘 예방하려면 잘 예측해야 해요. 인공지능(AI)으로 개인에게 맞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 한국계 쌍둥이…두 명 모두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한국계 미국인 쌍둥이인 프리딕티브AI 공동창업자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CEO)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생명정보학부 겸임교수, 윤시중 프리딕티브AI 최고과학책임자(CSO)는 같은 대학 간호대 연구교수이기도 하다. 약 2만개의 사람 유전자와 유전자를 구성하는 30억개에 달하는 데옥시리보핵산(DNA) 정보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현한 솔루션을 선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윤사중 대표는 “사람에게 임상 시험하면 오래 걸릴뿐더러 부작용도 걱정된다”며 “내 몸과 똑같은 디지털 트윈이란 것을 만들어 체질에 맞는 약을 찾아내고 괜찮으면 내가 직접 먹는 게 좋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세계를 최적화하려고 쓰는 디지털 객체다. 윤시중 CSO도 “병원 가서 진료 받을 때 의사가 약을 처방하면서 '부작용 있으면 알려달라'더라, 그렇게 약을 쓰는 것보다 유전적 체질에 최적화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으면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높일 수 있다”고 맞장구쳤다. 인간 유전자를 데이터로 만든 디저털 트윈을 병원에서 의사가 진료와 처방의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 의료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이들은 2020년 7월 미국에 프리딕티브케어라는 회사를 먼저 세웠다. 윤시중 CSO는 “미국 회사를 창업하자마자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받았다”면서 “네이버도 투자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투자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2023년 9월 한국에도 법인 프리딕티브AI를 설립했다. ■ 윤시중 CSO "미국 국립보건원 근무 경험…한국 대학병원과도 연구" 윤시중 CSO는 “2023년 디지털 트윈을 처음 출시했다”며 “2만2천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 정보를 모두 살펴보는 것은 우리 상품이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 유전자 검사는 내가 관심 있는 병 하나하나 연결 짓느라 해봤자 몇 백개에 그친다”며 “'우리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만한 유전자를 가졌나' 보는 식”이라고 지적했다. 윤사중 대표도 “사람 유전자는 2만개”라며 “유전자를 구성하는 DNA 염기는 30억개”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일하면서 질병과 관련된 인간 유전자 정보를 연구했다”며 “장기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 대학병원과도 손잡았다”고 전했다. 미국 법인 프리딕티브케어가 주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한다. 한국 법인 프리딕티브AI는 암에 초점을 맞췄다. 윤사중 대표는 “가정용 혈당측정기처럼 집에서 피 한 방울 뽑으면 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자가진단도구 보듯 '1줄이면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유전자 조각이 내 몸에 없구나', 2줄이면 '암세포 유전자 조각이 있으니 정밀 검사해야겠구나' 알려주는 것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딕티브AI는 공기관으로부터 투자 받고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대출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뽑혔고,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의 하나인 '딥테크 팁스' 바이오·헬스 분야 과제를 받아 암 조기 진단 POCT(Point of Care Testing)를 개발 중이다. ■ 윤사중 대표 "사람들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았으면…" 프리딕티브AI는 국민건강보험에 의료 AI를 적용하면 건보료를 아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인 유전체 정보로 '이 약이 내 몸에 잘 맞나' 미리 알아보고, '우리 부부에게 난임 가능성이 있나' 예측하며 건강을 관리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윤시중 CSO는 “우리가 하늘에서 비가 안 내리게 할 수는 없지만, 우산을 써서 비를 적게 맞을 수는 있다”고 표현했다. 윤사중 대표는 “나의 꿈이 있다면 사람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게 하는 일이다. 이를테면 '100세 보장 보험'. 프리딕티브AI와 함께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조기 진단하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지 않겠느냐”고 웃었다. 프리딕티브AI는 202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딕티브케어는 2028년 나스닥 상장하는 게 목표다.

2025.04.24 17:31유혜진

도넛 모양 우주캡슐, 첫 우주여행 '성공적' [우주로 간다]

독일 우주 스타트업 '아트모스 스페이스 카고(Atmos Space Cargo)'가 첫 번째 우주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뉴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1일 아트모스 스페이스 카고는 스페이스X 밴드왜건-3 로켓에 '피닉스(PHOENIX)' 무인 캡슐을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피닉스 우주 캡슐은 이륙 후 약 90분 만에 상단에서 분리됐고 약 30분 후 브라질 해안에서 약 2천km 떨어진 남대서양에 착수하기 위해 재진입을 시작했다. 세바스찬 클라우스 아트모스 최고경영자(CEO)는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임무에 세 가지 목표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나는 비행 중인 우주선 자체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우주선에 탑재된 탑재체에서 데이터를 작동시키고 전송하는 것이었다. 마지막은 지구 재진입 시 우주선의 팽창식 열 차폐막의 성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었다. 상업용 고객과 독일 항공청(DLR)에서 온 4개의 탑재체가 우주 캡슐 안에서 모두 작동하며 데이터를 전송했다고 설명하며 "확실한 것은 많은 비행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완벽한 성공이라 말할 수 있다고 클라우스 CEO는 말했다. 하지만 이 우주선은 발사 5주 전 스페이스X의 갑작스러운 궤도 변경 통보로 기존에 계획됐던 인도양으로 재진입하지 못하고 브라질 해안으로 우주선이 들어오면서 피닉스 우주캡슐을 회수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회사 측은 지구 재진입에 앞서 주요 비행 단계에서 우주선과 통신하기 위해 남미에 새롭게 지상국을 배치했다. 재진입 중 데이터 수집을 위해 전세기까지 투입했으나 착수 지점이 항공기 통신 범위를 벗어나며 마지막 단계에서 자료 수집이 원활치 못했다고 전해졌다. 우주에서 각종 실험이 가능하게 설계된 피닉스 우주 캡슐은 최대 100kg의 탑재체를 운반하며 궤도에 3시간에서 최대 3개월 간 머물 수 있다. 피닉스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의 핵심은 '팽창식 열 차폐막' 기술로, 낙하산 없이 우주 캡슐의 속도를 줄여 바다로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 이번 임무로 수집된 데이터는 내년 발사 예정인 두 번째 피닉스 임무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클라우스 CEO는 이번 임무로 “우주 시스템과 운영 측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전반적으로 매우 성공적인 임무라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4.24 17:14이정현

산이, 바우마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로 주목받아

뮌헨,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건설 기계 무역 박람회인 제34회 바우마(bauma)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최고를 창조하는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와 함께 5256m3 규모의 부스에서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개막일에만 200건 이상의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약 30억 위안(약 3억 6030만 유로)의 구매 의향 계약을 확보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ANY at bauma 2025- the World of Efficiency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올해 산이는 굴착기, 텔레핸들러, 휠 로더, 크레인, 지게차, 도로 기계 등 35종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31종은 CE 인증, 15종은 전 세계 최초 공개, 11종은 전기 제품으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산이의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최초 공개, 최첨단 제품 라인업 SCC2000A-EV: 산이의 최대 규모 순수 전기 래티스 붐 크롤러 크레인으로, 최대 9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422kWh 고용량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 234kW 댄포스 모터는 까다로운 작업에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200톤급 리프팅 용량으로 86m 메인 붐, 30m 고정 지브 및 63m 러핑 지브가 특징이다. CE 인증 및 유럽 운송 규정을 충족한다. STR50E: 60kWh 배터리가 장착된 업계 최초의 5톤 e-롤러로 7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공용 전기차(EV) 충전 파일을 통해 60분 내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액체 냉각식 열 관리 기능과 CATL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이 제품은 -20°C에서 50°C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2000시간 이상의 작업 테스트와 2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거쳐 최대 30년까지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SY215E: 산이의 주력 전기 굴착기로 422kWh CATL 배터리와 150kW 고출력 모터를 탑재해 유럽 작업 환경 기준 6~8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 듀얼 CCS2 충전 방식을 통해 1.5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360도 AI 카메라를 통한 작업자 감지 기능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STH625E: SANY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개발한 소형 텔레핸들러로, 협소한 공간을 위해 설계됐다. 폭 1.85m, 높이 1.92m의 콤팩트한 외관, 34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8시간 작동하며, 20km/h의 주행 속도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중심이 되다 산이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시 구역'도 MySANY 플랫폼과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을 통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야오우 테크놀로지(Yaowu Technology)와 산이 중대형 굴착기 R&D 연구소(SANY Heavy Machinery's Large Excavator R&D Institute)에서 개발한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은 고난이도•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대형 굴삭기를 위해 설계됐다. 초저지연 5G를 활용해 L2 수준의 원클릭 지능형 굴착을 구현하며,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고급 인텔리전스를 보장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독일 뮌헨에서 중국 후저우까지 8500km가 넘는 거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원격 굴착기 제어 시연이었다. 이 자리에는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산이의 유럽 시장 진출은 2009년 독일 베드부르크에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로 R&D, 제조, 마케팅, 애프터 서비스 등 유럽 전역에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산이는 150여 딜러 네트워크, 120명의 영업 전문가, 70대의 서비스 차량, 2000만 유로 상당의 예비 부품 재고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 제품에 대한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2025.04.24 17:10글로벌뉴스

심해 탐사를 위한 야심찬 재단 오션퀘스트, 해양 탐사 가속화, 혁신 주도, 글로벌 협력 지원 및 대중 참여 목표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출범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심해 탐사 전문 비영리 재단인 오션퀘스트(OceanQuest)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공식 출범했다. 해양 탐사를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탄생한 오션퀘스트는 심해 연구와 지식 공유를 크게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션퀘스트는 해양 탐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Vision 2030)'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연구•개발(R&D) 자금으로 30억 리얄(SAR)을 투자해 궁극적으로 매년 150명 이상의 과학자를 지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연구, 개발, 혁신(National Research, Development, and Innovation•RDI)'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의 해양 서식지 30% 보호 노력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션퀘스트는 해양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중 생태계인 해저산(seamounts) 연구를 위한 일련의 공동 탐사 임무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 임무들은 심해의 생물학, 화학, 물리학, 지질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전 세계로의 지식 전파와 보존 노력에 기여할 것이다. 오션퀘스트는 또한 최첨단 심해 로봇 기술이 탑재된 소규모 연구 선박 함대를 운영해 지금까지 접근이 불가능했던 심해 지역 탐사에도 나서는 걸 목표로 할 예정이다. 오션퀘스트가 추구하는 혁신 전략의 핵심적 요소 중 하나는 해양 해저산의 디지털 트윈(실시간 가상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 모델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 보존, 지속 가능한 사용에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션퀘스트는 이 야심찬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 해양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마틴 비스벡 박사(Dr. Martin Visbeck)를 최고 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비스벡 박사는 해양 연구, 정책, 기술 혁신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그의 리더십 하에 오션퀘스트는 심해 탐사를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며 전 세계의 해양 참여를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션퀘스트 소개 오션퀘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영리 재단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양의 신비를 밝혀내고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양 탐사를 가속화하고 해양 탐사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원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다. 오션퀘스트와 글로벌 파트너들은 심해 탐사와 지식 공유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오션퀘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왈(Thuwal)에 위치한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 캠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www.OQFoundation.org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_zCHXZLE1mI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71006/OCEANQUEST_Dr_Martin_Visbeck.jpg?p=medium600 Dr. Martin Visbeck

2025.04.24 17:10글로벌뉴스

[현장] 애피어, AI로 게임 마케팅 혁신…"설치 후 행동까지 예측한다"

애피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예측형 인사이트를 앞세워 게임 유저 확보(UA) 전략에 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 제작의 속도와 효율을 모두 끌어올려 마케팅조차 자동화하는 행보다. 애피어는 24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린 '더 퓨처 오브 게임 UA(The Future of Game UA)' 세미나에서 UA 전략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보혁 애피어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AI가 게임 마케팅 캠페인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지적하며 광고 제작부터 타겟팅, 예측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될 수 있는 점을 설명했다. 이 총괄은 먼저 모바일 게임 광고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PC방 입소문과 배너 광고가 주된 수단이던 온라인 게임 시대를 지나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카카오톡 게임하기 같은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모바일 게임 마케팅의 시대가 본격화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시기에는 사용자가 게임을 설치하면 광고비를 내는 단순한 방식이었으나 곧 설치 이후 실제로 결제를 하거나 게임을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에게 광고비를 지불하는 '성과형 광고(nCPI)' 방식이 주류가 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보다 더 정교해져 광고 송출과 유저 반응이 자동으로 맞춰지는 AI 기반의 실시간 광고 운영 체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어 그는 지금의 게임 광고 시장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하나는 구글, 메타, 틱톡처럼 자체 플랫폼과 광고 공간을 모두 가진 기업들이 운영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앱과 웹사이트에 흩어진 유저 정보를 분석해 광고를 연결해주는 '수요 측 플랫폼(DSP)' 방식이다. 전자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높은 타겟 정확도를 보이나 후자는 더 넓은 광고 범위와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각 방식은 타겟팅 방식과 운영 전략에서 차이를 보이며 광고주가 어떤 유저에게 어떤 방식으로 도달할지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그는 이어 AI가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명의 고객이 비즈니스에 가져다주는 수익의 예측값인 생애가치(LTV)를 산출하고 그에 따라 가장 적합한 광고 채널과 소재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 UA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 기반 전략은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북미의 한 캐주얼 게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결제 유저는 게임 외에도 쇼핑, 뉴스, 유틸리티 앱을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노출 시간과 소재 구성을 정교하게 조정해 효과를 높였다. 또 유럽의 한 하이퍼캐주얼 퍼블리셔는 스티커 앱이나 머지 게임처럼 유저 겹침이 많은 앱을 중심으로 광고 소재를 구성해 높은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총괄은 "더불어 일본 퍼블리셔는 인배너 비디오 중심 전략으로 유저 의도를 극대화했고 중국 퍼블리셔는 특정 요일과 아침 시간대에 배너 광고를 집중해 전환율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UA 성과를 높이기 위한 또 하나의 축은 '이탈 유저 예측'이었다. 애피어는 이를 위해 자체 '천-프레딕션(Churn-prediction)'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XG부스트'와 '라이트GBM'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유저의 이탈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총괄은 "최근 글로벌 퍼블리셔들은 게임 론칭 후 한 달 이내에 리타겟팅을 시작한다"며 "특히 최근 3~15일 내 비활성 유저를 타깃으로 할 경우 증분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유저에게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발표의 하이라이트는 생성형 AI 기술이었다. 애피어는 AI를 활용해 플레이어블 광고를 10분 만에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했다. 기존에는 수주 이상 걸리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터는 인게임 플레이 영상과 앱스토어 링크만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AI가 자동으로 인터랙션 구간을 분석하고 유저 행동을 유도하는 플레이어블 포맷을 생성해준다. 설정 오류는 수동으로 수정할 수 있으며 엔드카드까지 직접 제작 가능하다. 이 총괄은 "이 기능은 단순 자동화가 아니며 AI가 각 광고소재의 성과를 예측해 점수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AI 마케팅 비전을 제시한 애피어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드테크 기업이다. 생성형 AI와 딥러닝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케팅 성과를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애드테크를 넘어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아이비드(AIBID)'는 고가치 유저를 타겟팅하고 높은 광고 수익률(ROAS)을 달성하는 데 최적화돼 있으며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1천800개 이상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 이보혁 애피어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은 "성과 중심의 마케팅 전략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나누고 한 걸음 앞선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24 17:05조이환

[컨콜] LG전자 "세탁기·건조기 등 美 테네시로 생산지 이전 계획"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등 생산 물량을 미국 테네시 생산지로 이전해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4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 차원 시나리오별 대응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응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지 최적화 측면에서 우선 관세 인상 회피가 가능한 멕시코, 미국 생산지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일부 고율 관세가 부과되는 국가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당사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기반한 스윙 생산 체제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적 생산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측은 "유통과 협의를 통해 일정 수준의 판가 인상을 통한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며 "스윙 생산 관점에서 세탁기, 건조기 물량을 미국 테네시 생산지로 이전해 생산 물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물량 기준으로 보면 당사 미국형 가전 매출의 10% 후반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내 생산 제품 및 시설 확대 가능성에 대해 현재 미국 통상 정책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 생산지와 경쟁력 수준을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비교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24 17:0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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