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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스퀘어 코스닥 상장 준비...삼성증권 주관사 선정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플랫폼 기업 툰스퀘어(대표 이호영)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툰스퀘어는 IPO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상장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삼성전자 C-Lab 사내벤처 프로그램에서 출발해 독립한 툰스퀘어는 AI 창작 기술에 특화된 테크 스타트업이다.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교육 및 웹툰 분야에서 실사용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확대해왔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AI 웹툰 플랫폼 '툰비'의 베타 서비스는 단일 플랫폼으로100만 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툰스퀘어는 웹툰을 넘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창작 AI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툰스퀘어는 두 개의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초·중·고 학생 대상의 '투닝(에듀)'는 월간 이용자 30만 명, 가입자 110만 명을 돌파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학생, 예비 창작자, 전문 창작자를 위한 '투닝 플러스'는 2025년 초 북미 시장에 출시돼 글로벌 창작자들에게 수준에 맞는 AI 기반 창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툰스퀘어는 다가올 AI 시대를 대비해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창작의 고통'을 세분화하고, 그에 맞는 AI 기반 솔루션을 도입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3D 기반 이미지 생성 기술과 서사 구조 기반 웹툰 스토리 생성 AI '스토리즈(Stories)' 등 고도화된 창작 도구를 통해 창작자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있으며, 이런 결과물(웹툰·웹소설 등)을 자유롭게 유통·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툰비 2.0'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툰스퀘어는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툰스퀘어는 창작자들과 협력해 데이터셋 구축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엣지 데이터센터 인프라까지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창작스타일과 감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함으로써, 창작자의 독창성이 반영된 AI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단순한 도구 제공을 넘어 창작자와 함께 AI 창작 인프라를 공동 구축해가는 미래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상장 추진은 AI 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한국거래소는 AI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등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툰스퀘어는삼성증권과 함께 기술형 특례상장을 포함한 다양한 상장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상장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호영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콘텐츠 플랫폼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상장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IPO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8:04백봉삼

29일부터 이틀간 '사전 투표' 시작...위치 확인 어디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국 3천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당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당근은 각각 대선 특집 페이지를 마련해 사용자들에게 대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대선 특별 페이지는 ▲언론사가 뽑은 주요 선거 기사를 제공하는 '언론사 픽(PiCK)' ▲언론사의 여론조사 보도, 분석, 특집 기사 등을 모아 보는 '여론조사' ▲선거 당일 방송사 특보 생중계, 출구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는 '특집 라이브'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 또한 특집 페이지에서 ▲홈 ▲뉴스 ▲여론조사 ▲언론사특집 ▲토론회 탭을 통해 다양한 선거 정보와 뉴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전투표일인 29일부터는 투표 인증샷 등록도 가능하다. 당근의 경우 당근 앱 홈 피드에 노출되는 대통령선거 정보 서비스 배너를 통해 ▲후보자 및 공약 정보 ▲투표소 위치 ▲지역별 실시간 사전·본투표 투표율 ▲(개표 시작 이후) 실시간 득표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대통령 후보자들의 공약 정보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공약 질문하기' AI 챗봇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이용자가 궁금한 분야의 공약에 대해 질문하면 AI 챗봇이 답변을 제공한다. 해당 답변은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공식 공약을 기반으로 구성된다.

2025.05.28 17:39안희정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 5년 안에 또 온다

5년 안에 여름철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더운 해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이 28일 공개한 세계기상기구(WMO)의 '전 지구 1년~10년 기후 업데이트(WMO GADCU)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 기준보다 1.2~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지표에서 약 1.2m~2m 사이의 온도다. 2024년 보고서에서 발표한 2024~2028년까지는 1.1~1.9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해는 현재까지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인 2024년보다 더 더울 가능성이 8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전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0.13도 높았다. 또 향후 5년 가운데 적어도 한 해에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86%, 2025~2029년 전체 5년 평균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가능성은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년 중 적어도 한 해에 2도를 초과할 가능성(1%)도 희박하지만 처음으로 제시됐다. 다만, 장기적인 온난화(2015~2034년)는 1.44도로 1.5도 미만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있을 5번의 겨울(11월~3월) 동안 북극 온도 상승은 평균 2.4도로 전 지구 평균보다 3.5배 이상 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우리나라 연 평균 기온은 평년(12.3~12.7도) 보다 높을 확률이 70%, 연 강수량은 평년(1천193~1천444㎜)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했다. 전 지구 기온은 북극 및 고위도 지역과 북태평양·북아메리카 중부를 중심으로 평년(1991~2020년) 보다 최대 2도 이상 높고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는 평년보다 0.7%도 높은 기온을 예측했다. 강수량은 열대 서태평양과 북태평양은 평년(1991~2020년) 보다 많고, 동아시아 가운데 중국 중북부 지역으로는 평년보다 많겠으나 중국 남부 지역과 한반도는 평년보다 대체로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코 배럿 WMO 사무차장은 “우리는 기록상 가장 더운 최근 10년을 경험했고 이번 WMO 보고서는 향후 몇 년간 이 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2025.05.28 17:32주문정

인테이크, '슈가로로' 올해 수출 100만 달러 돌파

인테이크(대표 한녹엽)의 저당·저칼로리 브랜드 '슈가로로'가 전 세계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저당·저칼로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슈가로로는 올해 1월~5월 기간 누적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이미 작년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배 성장한 실적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저당·저칼로리 트렌드와 K-Food 열풍에 신속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한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슈가로로는 북미, 유럽,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약 30개국에 걸쳐 50여개 이상의 글로벌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시장과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성장세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슈가로로 제품은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는 세븐일레븐과 말레이시아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스, 일본의 고급 편의점 체인 내츄럴 로손, 미국 대형 마트 체인 H마트, 유럽 Coop 마트, 호주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빠른 글로벌 확장에 대해 회사는 “한국 내 저당·저칼로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 효과와 동시에 최근 5년 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실행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슈가로로는 단순히 당과 칼로리를 줄이는 것을 넘어,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식품을 맛있게'라는 구호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패키지 디자인, 해외 고객들에게 맞춤화된 제품 인증(비건, 할랄)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수출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인테이크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25년까지 연간 수출 매출 500만 달러, 2026년에는 2천만 달러 돌파를 목표로 설정했다. 슈가로로가 붉닭볶음면의 뒤를 이을 제 3의 K푸드 주자가 되기 위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는 이미 국내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시장을 선도해왔고, 이제는 K푸드 열풍을 타고 글로벌 저당 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제품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7:31백봉삼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누비아 Neo 3 시리즈, 가레나 Free Fire 공식 공동 브랜드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고도로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가 27일 누비아 Neo 3 시리즈와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가레나(Garena)의 인기 모바일 게임 Free Fire 간 글로벌 공동 브랜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누비아의 Neo 3 시리즈는 Free Fire의 공식 공동 브랜드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지정되어, 누비아의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Born to Win)' 정신과 Free Fire의 '승리의 외침(BOOYAH)' 정신을 합쳐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e스포츠급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orn to Win: nubia Neo 3 series named Official Co-Branded Gaming Smartphone for Garena Free Fire 니페이 (Ni Fei) ZTE 수석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부 사장은 "가레나 Free Fire와 협력하여 진정으로 향상된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누비아는 항상 게이머들에게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업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게이밍 커뮤니티 중 하나를 위해 누비아 Neo 3 시리즈를 정교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Free Fire 캐릭터 통합으로 향상된 게이밍 경험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Free Fire의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인 켈리(Kelly), 하야토(Hayato), 모코(Moco), 우공(Wukong)을 통합했고, 각 스마트폰 모델은 특정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러한 캐릭터 중심의 디자인 방식은 하드웨어를 뛰어넘어 테마별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게임 내 오디오 효과 등 포괄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맞춤화 기능을 선사한다. 전용 게임 스페이스(Game Space)는 실시간 터치, 조명 효과, 오디오 피드백을 통해 몰입감을 한층 올려준다. 누비아 Neo 3 GT 5G는 켈리의 스피드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2.7GHz로 구동되는 T9100 6nm 5G 프로세서와 최대 24GB의 동적 RAM을 탑재했고, 주사율 120Hz인 6.8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4083mm² 크기의 대형 VC 액체 냉각 시스템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해준다. 밀리초 단위로 반응하는 듀얼 어깨 트리거(shoulder trigger)는 플레이어가 즉각적으로 반응해 켈리의 속도를 전장에서의 전술적 우위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누비아 Neo 3 5G에는 하야토의 인내와 절제심이 반영됐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해 끊김 없이 장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e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은 하야토의 강인함과 결의를 상징하면서 안정적이고 두려움 없는 경쟁 정신을 구현한다. 모코의 지능과 미래지향적인 에너지를 반영한 누비아 Neo 3는 RGB 조명 효과로 강화된 사이버 메카(cyber-mecha)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모코의 특출한 지능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이 스마트폰은 특별한 최첨단 게이밍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구현된 몰입형 게이밍 경험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모델에는 120Hz 고주사율의 디스플레이와 Z축 선형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정확한 터치 피드백을 제공하고, 다층 냉각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네오터보(NeoTurbo) AI 엔진은 중요한 게임 순간마다 파워를 지능적으로 끌어올려 프레임 속도를 안정화시킨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듀얼 게이밍 어깨 트리거를 탑재한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높은 샘플링 속도와 빠른 응답 시간으로 플레이어가 Free Fire 캐릭터의 움직임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트리거 기능을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과 오른쪽 어깨 버튼을 조준과 사격 동작으로 지정해 훨씬 더 빠르고 직관적인 반응을 얻는 게 가능하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컨트롤 방식과 비교해 어깨 트리거는 손가락 간섭을 크게 줄여 더 명확한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생존이 걸린 전투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I 게임 스페이스 3.0은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드에서 AI 트리거 어시스턴트(AI Trigger Assistant)는 어깨 버튼을 화면의 조작 버튼에 자동으로 매핑한다. AI 가상 동반자 데미(Demi)는 상호작용형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Free Fire MAX용 M-Yell과 M-Radio 같은 기능은 게임 내 채팅을 보다 역동적으로 만든다. AI 행동 학습 시스템(Behavioral Learning System)은 사용자 습관에 맞춰 더 부드러우면서 역동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 정신은 사용자 중심의 혁신 동력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정신을 구현한다. 이는 자신 있는 자기표현, 두려움 없는 경쟁,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에 대한 믿음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게이밍 스마트폰을 넘어 젊은 세대의 일상 속 동반자로 기능한다. 전문가급 게이밍 성능은 물론 긴 배터리 수명, 몰입감 있는 오디오와 비주얼 경험, 첨단 AI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응 가능하다. 누비아 Neo 3 시리즈 Free Fire 공동 브랜드 에디션은 2025년 5월부터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출시됐다. 출시를 기념해 초기 구매자에게는 Free Fire 게임 중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이를 통해 새 스마트폰으로 전투에 참여할 때마다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 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5.28 16:10글로벌뉴스

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특허 출원…글로벌 시장 공략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를 모두 활용한 전방위 기술력을 앞세워 북미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 방지 기술을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 도난은 북미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문제로, 미국의 충전기 인프라 확충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미국 주요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기업들도 절단이 어려운 케이블을 제작하는 등 앞다투어 도난 예방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 솔루션을 출시했다. 고의로 충전 케이블 절단을 시도할 시 이상 신호를 감지해 실시간으로 도난 경보 및 알림을 발송하는 SW로, 한국과 미국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미국에서는 전기차 충전소가 주로 도심 외곽이나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해 있어 실시간 자동 알림 기능이 도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브이시스는 물리적으로 충전 케이블 접근을 제한하는 특수 외함을 부착한 충전기를 제작해 북미 지역에 공급 중이다. 이브이시스의 충전 케이블 도난 방지용 충전기는 인증 후 케이블 보호용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와 충전기 보안을 동시에 챙겼다. 충전 완료 후 케이블 및 도어를 손쉽게 제자리에 놓을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시 경보 알람과 관제 서버에 해당 정보가 전송된다. 이브이시스는 일반적으로 물리적인 보안에만 치중돼 있던 타사의 도난 예방과 달리, 북미 최초로 HW와 SW 모두 보안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충전 인프라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브이시스는 현재 최고 수준인 OCPP 2.0.1(개방형 충전 프로토콜) 인증을 충전기 부문에서는 지난해 10월, 충전기 관리 서버는 올 3월 완료하며 차세대 충전기·플랫폼 간 연동 표준에 대응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PLC(전력선 통신) 모뎀을 탑재해 차량과의 실시간 통신, 충전 상태 확인, 과충전 방지 및 전력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단순 충전 기능을 넘어 지능형 충전 제어 기술로 확장된 구조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 강화 역시 기술 개발의 핵심 방향이다. 뿐만 아니라 이브이스 글로벌 충전기는 국제 표준인 CCS는 물론 북미 규격인 NACS까지 모두 지원 가능해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멀티 호환성도 확보한 상태다. 또 충전사업자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충전기 제작 및 기능 추가도 가능해 B2B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이브이시스는 북미 주요 충전사인 EVCS 및 ABM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태국 E-Pit 충전기 공급, 정부의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충전기 공급, 일본 오사카 현대 모빌리티 재팬 충전기 설치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브이시스 이승형 기술연구소장은 "충전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전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CS, V2G, ESS 솔루션 등 미래 충전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급변하는 전동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6:06한정호

포티투마루 "한국, 아직도 GPU만 논의"…AI 에이전트로 '글로벌 해법' 제시

포티투마루가 추론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했다. 산업 특화형 경량 모델과 민감 정보 보호 기술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의 실질적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포티투마루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포럼 2025'에 연사로 참여해 AI 에이전트 기술 현황과 관련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이미 시작된 미래, 모든 것은 AI로 통한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날 오후 진행된 세션 '두뇌혁명 : GPT가 연 생성형 AI 시대'에 패널로 참여해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패널토론을 통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생성형 AI 경쟁 속에서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성도 함께 제안했다. 세션에는 김 대표 외에도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석학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임우형 LG AI연구원 상무,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사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진행은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맡았다. 포티투마루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인 'RAG42',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 산업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 등을 자체 개발해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환각 문제를 완화하면서도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통해 데이터 보안까지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업 전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내부 데이터 및 고객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동시에 AI 시스템 학습, 구축, 서빙에 필요한 운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도입 진입장벽도 낮췄다는 평가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해외에선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반대로 한국은 아직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나 파운데이션 모델 중심의 논의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주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경쟁 상황에서 한국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6:05조이환

HS효성인포,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VSP 360' 출시…스토리지 운영 최적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데이터 인프라 운영을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을 선보인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SW) 솔루션 'VSP 36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VSP 360은 블록·파일·오브젝트·SW 정의 스토리지를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스토리지 관리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스토리지 전문 인력이 부족한 환경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 운영 관리(AIOps) 기반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거버넌스 간소화도 지원한다. VSP 360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반에 걸쳐 데이터 관리 도구를 통합하고 스토리지 용량 사용률과 시스템 전반의 상태 등 주요 성능 지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최적의 성능과 효율적인 리소스 관리를 지원한다. AI옵스 기반 관찰 가능성 기능을 통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도 강화한다. 또 각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VSP 원 데이터 서비스의 배포도 간소화한다. VSP 360의 핵심 기능은 제어, 관찰, 거버넌스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블록·파일·오브젝트·SW 정의 스토리지 전반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조율하고 운영함으로써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포·관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바일,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가능한 AI옵스 분석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환경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시스템 성능, 용량, 상태, 보안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 현황에 대한 지능형 관찰 가능성도 제공한다. 데이터 정책 적용, 규제 준수, 수명 주기 관리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VSP 360은 AI, 사이버 보안, 개인 식별 정보(PII) 분류 등 포괄적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우수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현한다. 이 외에도 코드형 인프라(IaC) 기능은 인프라 전반의 관리 단순화와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검증된 앤서블 모듈과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표준화된 API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VSP 원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운영 환경을 구축하며 성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보증으로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VSP 360은 오늘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스토리지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기업의 핵심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며 "데이터 중심 시대에 요구되는 뛰어난 기술력·민첩성·안정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8 16:04한정호

산업부, 올해 산업AI 개발·확산에 4천8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4천787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기존에 추진 중인 297개 과제에 올해 148개 과제를 추가했다. 산업AI 기술개발 투자규모는 2023년 1천860억원보다 2.5배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AI팩토리(44개 과제, 627억원), AI반도체(20개 과제, 216억원), 자율주행차(82개 과제, 1천206억원), 첨단바이오(80개 과제, 682억원), 지능형로봇(31개 과제, 296억원), 디스플레이(14개, 138억원), 핵심소재(17개 과제, 277억원), 에너지신산업(10개 과제, 74억원) 등 산업과 에너지 전반에 걸쳐 투자가 이뤄진다. 산업부는 산업 AI 개발·확산을 신속 추진하기 위해 우선 다수 업종·기업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산업 AI 모델을 집중 개발해 국내 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도입·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팩토리 과제는 예지보전·품질검사·최적운영·정밀제어·최적배합 도출 등을 목표로 산업 현장 전 공정에 AI를 도입하는 특화 AI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산업 데이터를 축적해 중소·중견기업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AI 모델 등을 만들 계획이다. 또 바이오·이차전지 등 개별 업종에 특화된 산업 AI 모델을 개발·적용·확산해 연구개발(R&D)·설계-제조-유통-유지보수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 첨단바이오AI 분야에서는 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에서 불순물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AI 모델을 개발·적용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이 과제에는 산업 AI 전문기업과 해당 기술을 실제 활용할 제약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현장 수요에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산업AI 신속 확산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집중 투자한다. AI 성능을 결정짓는 AI반도체·센서 등 핵심 부품을 개발하고, 산업 데이터 이전·활용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산업별 데이터를 표준화한다. 또 기업이 산업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대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등 산업AI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4위 제조업 경쟁력을 가진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갖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가 산업AI”라며 “우리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창출을 위해서도 산업AI 도입·확산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AI팩토리·온디바이스 AI·에너지 AI·유통 AI·연구개발 AI 등으로 투자를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또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지원하는 R&D전략기획단에 '산업 AI 투자관리자(MD)'를 신설해 과제를 기획·조정한다. 산업부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발맞춰 일반적으로 4~5년 동안 진행되는 R&D 사업과 달리 1~2년 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R&D 제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추가로 산업 AI 과제에 맞게 R&D 지원 및 평가 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8 16:04주문정

[디지털헬스] LG화학, 성장호르몬제 치료반응 예측 AI 개발 外

▷LG화학, 성장호르몬제 치료반응 예측 AI 개발= 회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는 여러 개의 기존 딥러닝 모델을 결합 및 재조합한 앙상블 AI 모델을 구축, 저신장증 환아 3천45명의 치료 데이터를 학습시켜 예측 성능을 높였고, 550명 환아의 실제 성장치를 AI 성능 검증 데이터로 활용해 치료 1년~3년 차 예측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AI 기반 모델의 성능 평가를 위해 전통적 통계 기법 모델과 성장 예측 결과를 비교한 결과, AI 모델에서 더욱 정확한 예측 성능이 확인됐다. 특히 AI 기반 모델에서 첫 진료 측정값만으로 치료 1년 차 성장치를 평균 1.95cm 오차로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회사는 성장호르몬제 치료에 따른 신장 백분위수 변화를 제시하는 유용한 진료 방안이 되도록 예측 성능을 추가 안정화해 의료 현장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루닛, CXR4 유럽 CE MDR 인증받아= 유럽 CE MDR은 기존 CE 인증을 강화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유럽연합(EU)의 새 의료기기 통합 규정이다. 루닛 인사이트 CXR4는 120만 장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판독 효율성과 환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정상 사례를 자동 분류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환자의 과거 및 현재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으로 비교하는 기능을 포함했다. 특히 폐암의 주요 단서가 되는 결절 소견에 대해 과거 영상과의 차이를 자동 분석해 제공했다. 흉부 엑스레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갈비뼈‧쇄골‧어깨뼈‧위팔뼈의 급성 골절 여부를 탐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루닛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유럽 주요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팜소프트, 6-Lead 14일 장기연속 웨어러블 심전계 식약처 허가= 메디팜소프트의 6-Lead 기반 14일 장기연속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기존 단일 리드 기반 기기보다 여러 방향에서 심전도 파형을 수집할 수 있어 심근허혈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의 탐지력이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기존 3일 측정 대비 59%였던 부정맥 검출 정확도가 14일 연속 측정 시 99%까지 향상됐다. 제품은 6축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로 사용자 활동량과 행동 패턴까지 수집·분석할 수 있다. 심박변이도(HRV) 기반 자율신경계 활성도 측정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는 수면 상태, 스트레스, 피로도 등 생리적 지표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무게 19g으로 개발돼 장시간 착용 시 불편을 최소화했다.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14일간의 대용량 데이터를 분류해 ▲요약 리포트 ▲일별 리포트 ▲이상 패턴 감지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또 제품은 심방세동(AF), 조기심실수축(PVC), 서맥, 빈맥을 포함한 다수의 부정맥 질환 판독 기능을 탑재했다. ▷에이아이메딕,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에 '하트메디플러스' 공급= 하트메디플러스는 비침습적 정밀진단 솔루션으로, 심장 CT 영상을 통해 관상동맥을 3차원 형상화함으로써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시뮬레이션화 하는 제품이다. 환자의 관상동맥 협착 정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침습적 시술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CT 촬영만으로 혈류 분석이 가능하고 시술 없이 정량적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선제적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에이아이메딕은 국내 건강검진센터 중 인공지능 기반 심장혈관 위험평가 기술을 처음 도입하게 됐다. 하트메디플러스는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 같은 해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건강보험 임시등재를 완료했다.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병원 외래진료에 적용되고 있다. ▷초이스테크놀로지, 수도헬스케어와 '써모세이퍼 XST600' 총판 계약= 써모세이퍼 XST600은 비침습 무선 연속 모니터링 체온계다. 환자의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중심체온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환자감시장치와 연동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병원 시스템(EMR)에 연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수술실‧중환자실‧회복실 등 체온 관리가 필수적인 의료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기존 침습형 체온계 대비 환자에게 부담이 없고, 병원에 최적화된 무선 설계로 의료기기 간 간섭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본체와 센서를 분리해 사용하는 일회용 구조다. 이번 계약으로 수도헬스케어는 마취 및 수술장비 유통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및 의료기관에 '써모세이퍼 XST600'을 공급할 계획이다. ▷위코멧,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평가장비 지원= 지원 장비는 평가용 심폐소생술 마네킹 '브레이든 프로(BRAYDEN PRO)'다. 이노소니언의 '브레이든 프로(Brayden Pro)' 마네킹은 심폐소생술 수행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 훈련 장비다. 브레이든 프로 앱과 연동, 압박 깊이·속도·이완 등 8개 지표를 기반으로 CPR 훈련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모니터링, 평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위코멧은 이노소니언의 공식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브레이든', '브레이든 프로' 등 CPR 훈련 장비를 시장에 공급해 왔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러닝센터'와 '행정안전부 어린이안전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여러 현장에 CPR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자이메드, XAI 기반 스트레스 판별 기술 개발= 연구는 웨어러블 생체신호 데이터(WESAD)를 기반으로 스트레스를 판별하는 딥러닝 모델에 전문가 기반 생체신호 특성을 결합했다. 스트레스 분류 정확도는 96.57%, 감정 분류 정확도는 87.77%이다. 연구팀은 피부 전도도(EDA)와 맥박(PPG) 신호에서 전문가가 설계한 피처를 추출하고, 이를 딥러닝 모델과 결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시각화를 넘어, 각 생체신호 채널의 중요도와 시간대별 기여도를 수치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설명 방식으로 의료 전문가에게도 직관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1저자인 이혁종 연구원은 “기존의 XAI 기술은 이미지나 자연어 처리 분야에 집중돼 있었으며, 시간 흐름이 중요한 생체신호에는 적용이 어려웠다”라며 “이번 연구에서는 전문가 기반 피처와 시계열 데이터의 구조를 함께 반영해, 사람 중심의 해석 가능한 AI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생체신호 전문 학술지 '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5.05.28 15:58김양균

포르쉐 너마저...대세된 LFP와 대안된 LMR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최근 전기차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고급차의 상징 포르쉐마저 LFP 배터리 적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 LFP 채택율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이 같은 흐름에 대응하는 동시에 LFP 한계를 보완할 리튬망간리치(LMR)를 앞세운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베냐민 파센베르크 셀&컨트롤 디렉터는 기자들과 만나 포르쉐 엔트리급 모델에 LFP 배터리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그는 "엔트리 모델 정도에 고민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옵션이지 않을까 싶다"며 "아직은 고출력 퍼포먼스에 적합하지 않고 출력이 개선되면 그때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말했다. 성능 위주 라인업에 삼원계 배터리를 고수해왔던 포르쉐마저 LFP 도입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이미 테슬라,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글로벌 대형 완성차 업체들은 중저가 모델에 LFP 배터리를 본격 채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국내 배터리 3사도 LFP 배터리 생산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합작한 테네시주 공장 일부를 LFP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 공장을, SK온은 포드와 켄터키, 테네시에서 합작공장을 건설중인데 LFP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FP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원가가 낮고 안전성이 높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 확보에 불리하고 재활용 수율이 낮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LFP의 대안으로 LMR 배터리에 주목하고 있다. LMR은 LFP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기존 삼원계 배터리 생산라인과 호환이 쉬워 전환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재 구성에서 희귀금속인 니켈과 코발트를 줄이거나 제외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실제로 GM, 포드 등 북미 완성차 업체들이 LMR 채택을 검토하며, LFP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LMR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향후 출시할 전기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LMR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LMR을 포함한 고망간계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추진 중이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FP는 비용경쟁력으로 대세가 됐지만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밀도와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LMR과 같은 소재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 또한 LFP와 LMR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5.05.28 15:56류은주

[써보고서] 로봇팔로 양말 치우는 로봇청소기 쓸만한가

로봇청소기가 또 한번 변화를 맞았다. 바닥을 쓸고 닦는 데 이어 물건을 들어 옮길 줄 아는 녀석이 나왔다. 팔 완성도가 아직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추후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 할 것으로 보인다. 로보락은 26일 세계 최초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을 출시했다. 기자는 제품을 보름간 빌려 집에서 써본 뒤 로봇 팔 기능의 특징과 완성도를 살펴봤다. 로봇청소기 최초의 팔 어떤 모습? 사로스 Z70의 로봇 팔 이름은 '옴니그립'이다. 평소에는 일반 로봇청소기처럼 넓은 원통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로봇 팔 기능을 켜면 상단 뚜껑이 열리면서 접이식 5축 팔이 펼쳐진다. 로봇 팔이 펼쳐진 모습을 볼 일은 드물다. 보통 청소를 할 때는 팔을 안쪽에 집어넣고 있다가, 앞에 집어 들 수 있는 장애물이 인식될 때만 자동으로 팔을 꺼내는 식이다. 로봇 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손에 해당하는 끝 부분에 작은 집게형 그리퍼와 함께 카메라와 조명이 탑재됐다. 로봇청소기 본체의 카메라와 함께 손에 달린 카메라로도 사물을 함께 인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팔 길이는 쭉 펼쳤을 때 약 40cm다.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는 어렵고 본체 바로 앞에 놓인 작은 물건만 겨우 집는 정도다. 팔 두께는 약 3cm로 얇지만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양말이나 휴지, 슬리퍼 등 최대 300g의 생활 소품을 들어 지정된 위치로 옮길 수 있다. 중량 센서가 내장돼 정해진 무게가 넘으면 물건을 다시 내려놓는다. 물체 보고 생각하고 행동한다…원격조종도 가능 자 이제 물건을 들어보자. 로봇 팔을 쓰는 방식은 지금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뉜다. ▲보조 청소와 ▲자동 정리 ▲수동 정리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아예 끄고 안 쓸 수도 있다. 보조 청소는 가장 소극적인 활용 방식이다. 청소 중에 바닥 위 물건을 들어서 청소 완료된 영역으로 이동시킨다. 진공·물걸레 청소 누락 범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이다. 자동 정리는 청소 중 물품을 만나면 이를 수납함으로 옮긴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전혀 할 수 없던 일을 해준다는 점에서 놀랍지만, 그만큼 청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도 있다. 신기한 점은 물체를 보고 무엇인지 인식한다는 거다. 정확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양말이나 실내화, 휴지뭉치 등을 보고 물건을 분류하고 정해진 위치로 정리할 수 있다. 물품 종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수동 정리는 청소가 끝난 후 정리 가능한 물품을 수동으로 선택해 수납존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다.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나 쓸 만하다. 마지막으로 원격 제어는 말 그대로 로봇 원격 보기를 활성화하고 직접 로봇청소기 시점에서 로봇 팔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던 모드다. 다만 기대만큼 정밀한 조작을 지원하지 않고, 자유도가 많은 만큼 이를 원활하게 조종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상 원격 제어로는 물건을 집는 것은커녕 물건 앞까지 손을 갖다 대기도 상당히 어려운 수준이다.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 주의 필요…종종 오작동도 가장 큰 문제점은 (당연한 얘기지만) 로봇 팔이나 손에 압력 인식 센서가 없다는 거다. 가령 로봇 팔이 작동할 때 주변에 반려동물이 있으면 다칠 수 있다. 집게가 작동할 때 손가락이 껴도 놓아주지 않는다. 다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아프다. 물건을 집어 옮기는 목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악력이 생각보다 세다. 관절도 유연하기보다 무척 딱딱하다. 손으로 당겨도 정해진 위치 값에서 틀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제 모습을 유지하려 버티는 성질이 있다. 자동 정리 중에는 들어 올릴 수 없는 물건인데도 간혹 집기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책상 다리 밑에 깔린 물건이라든지 어딘가 연결된 물품을 집으려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리퍼의 한계다. 집게 한 쪽이 약 4cm 정도 길이인데 집게처럼 오므려 잡는 동작만 하기 때문에 집을 수 있는 물건에 한계가 많다. 면이나 천 종류처럼 아무데나 집어도 되는 물건이면 쉽겠지만, 레고 블록 같은 딱딱한 물체는 못 집는다. 청소 성능은 수준급…시간은 더 걸려 다른 바닥 청소 기능은 흠잡을 데가 없다. 2만2천Pa 흡입력과 플렉시암 디자인 물걸레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한다. 메인브러시와 사이드브러시는 엉킴 방지 시스템이 개선돼 실제로 걸림 현상이 거의 없었다. 본체는 7.98c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가구 아래와 같은 낮은 공간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다. 또 3륜 바퀴 제어로 최대 4cm 높이 이중 문턱까지 통과한다. 로봇청소기 몸체는 최대 10mm까지, 물걸레는 22mm까지 들어 올릴 수 있어 중·장모 카페트 청소에도 적합하다. 멀티 기능 도킹 스테이션 4.0은 ▲자동 먼지 비움 ▲80℃ 온수 물걸레 세탁 ▲80℃ 온수 도크 셀프 세척 ▲55 ℃ 온풍 건조 ▲2.5시간 고속 충전 ▲자동 세제 디스펜서 등 전자동 유지 관리 기능을 갖췄다. 한 가지 억지로 흠을 잡자면, 로봇 팔이 들어갈 자리만큼 먼지통 용량이 180ml로 다소 작다. 넓은 평수에서는 청소 중 먼지통을 비우러 도크로 들어가는 일이 더 잦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로봇 팔 자동 정리가 활성화돼 있다면 확실히 청소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장애물을 인식하고 이를 집어서 정해진 위치에 갖다 두는 시간이 물건 하나에 최소 1분씩은 걸린다. 미래 로봇청소기 엿보기…구매는 '글쎄' 사로스 Z70은 굳이 꼭 사야 할 제품은 아니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로봇 팔 기능이 꼭 필료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다른 로보락 플래그십 제품으로도 자동 청소 경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219만원의 가격은 다른 고급형 모델 대비 약 30~40만원 더 비싼 수준이다. 그럼에도 매력적인 제품인 건 부정할 수가 없다. 스마트폰으로 버튼을 눌러 팔을 조종하고 양말을 집어보는 경험이 꽤 흥미롭다. 또 무엇보다 어디까지 발전할지 가늠이 안 된다. 이 폼펙터는 시작에 불과하다. 첫술에 배부를 수가 없다. 팔로 인지할 수 있는 물건이 더 많아진다면 어떨까? 침대나 가구 밑까지 팔을 뻗어 물건을 집거나 청소할 수 있게 된다면, 팔 끝에 손이 아닌 진공 청소 모듈이나 다른 기능을 탑재한다면. 많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로보락은 일종의 실험을 하고 있다고 봐야 맞다. 사로스 Z70은 주력 제품이라기보다, 차세대 로봇청소기를 만들기 위한 시범 형태가 아닐까 싶다.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멈추기엔 정말 아까운 상징적인 제품으로 보인다.

2025.05.28 15:51신영빈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양성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 모집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웹3·블록체인 보안 등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실제 필드에서 현직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보안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 상시 맞춤형 1대 1 멘토링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대학교 학점 연계 아카데미 과정으로 현재 고려대, 경기대, 아주대, 숭실대, 세종대 등 5개의 대학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대 12학점까지 인정된다. 최상의 역량 개발을 위해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도 1,2기와 동일하게 20명 소수 정예로 선발한다. 오는 8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주 7일 약 4개월에 걸쳐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최신 맥북프로와 1인당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 팀당 월 25만원의 활동비를 제공하며 안전하고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위해 산재보험, 개인별 스터디 공간과 스낵바도 추가 지원한다. 최근 해킹 피해로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업사이드 아카데미 3기에서는 웹3는 물론, 웹2 사이버 보안 교육과정이 대폭 강화된다. 나날이 고도화되는 해킹에 맞서 최신 기술 트렌드 습득은 물론 케이스별 다양한 실전 훈련을 통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운다. 공식 과정 수료 후에도 참가자들에게는 후속 프로젝트 및 연구 지원, 글로벌 컨퍼런스 발표, 취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두나무는 단순히 선발, 교육, 수료로 끝나는 기존 아카데미들의 일방향적인 운영방식을 벗어나 개인의 기술적 발전과 커리어까지 감안, 참가자 모두가 미래 보안 핵심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배경을 지닌 능력자들과 열정과 의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지원서는 다음 달 29일까지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합격자는 실기 시험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현존하는 블록체인과 웹3,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대한민국 웹3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보안 꿈나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사이버 보안 영역은 혼자서도 성장할 수 있지만 함께 라면 이룰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 성장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연대 의식과 동료애, 그리고 순수한 탐구정신이 중요한데, 지금 이곳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며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3번째 여정을 함께 할 훌륭한 청년들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5:49이도원

넷마블 레이븐2,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출시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출석 이벤트', '7일 미션 이벤트', '이벤트 보스전'으로 구성됐다. 출석 이벤트를 통해 신규 지급되는 '레이븐2 얼티밋 쿠폰' 3종과 '스페셜 쿠폰' 3종 등 총 6종의 쿠폰을 제공한다. 7일 미션과 주차별 이벤트를 통해 영웅 등급 성의·사역마·장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특정 시간마다 필드에 등장하는 보스 '도미니온'을 처치하면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넷마블은 글로벌 월드 '피아' 오픈을 기념해 7월 31일까지 '대축제 성장 부스팅 상자'를 제공한다. '피아'는 한국·일본·대홍마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 한편, 사령술사 콘셉트의 신규 클래스 '데스브링어'가 업데이트됐다. 이 밖에 서버 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한 '월드 거래소', '차원의 틈' 개선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2025.05.28 15:33강한결

"네이버 광고, AI로 광고주 운영·성과 최적화 돕는 AI 에이전트로 도약"

네이버 광고가 AI를 접목해 광고 매체를 넘어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28일까지 양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광고주 대상 컨퍼런스 '네이버 애즈 데이(ADS DAY)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 날, 광고 사업을 총괄하는 이종민 부문장은 '네이버 광고: 경계를 허무는 혁신' 주제의 키노트 세션을 통해 올 한 해를 관통하는 광고 사업 전략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 광고는 ADVoost를 시작으로 광고 매체를 넘어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며,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이번 네이버 애즈 데이(ADS DAY) 행사는 네이버의 주력 광고 상품 활용 전략부터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 광고 솔루션 고도화 계획까지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ADVoost로 대표되는 AI 기반 광고 솔루션 ▲사이트·쇼핑·브랜드 등 검색 광고 최적화 ▲네이버 쇼핑 연계한 브랜드 성장 전략 ▲브랜드스토어 퍼포먼스 광고 전략 등이 소개됐다. 실제 현장에는 전자, ICT, 금융, 소비재, 식음료, 패션, 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을 아우르는 국내외 주요 광고주들이 참석해 네이버 광고 임직원이 주재하는 맞춤 컨설팅을 경험하고, 광고주로서 의견도 전달할 수 있는 질의응답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 부문장은 키노트 서두에 ADVoost를 언급하고 “네이버 광고 솔루션의 발전 로드맵은 광고 운영 편의성과 캠페인 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자향 AI 에이전트”라 소개하며 “ADVoost를 통해 광고주 성장 기회를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지난해 AI 광고 솔루션 'ADVoost'를 공개하고, 후속으로 쇼핑 광고에 특화한 '애드부스트 쇼핑(ADVoost Shopping)'을 지난 15일에 선보이는 등 AI 기반 광고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검색어 연관도 높은 광고를 노출하는 애드부스트 서치(ADVoost Search)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해 주는 애드부스트 크리에이티브(ADVoost Creative) ▲사용자 행태를 이해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타겟팅을 자동 확장하는 애드부스트 오디언스(ADVoost Audience) 등을 순차 선보일 예정으로,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및 캠페인 운영 효율과 성과를 높여주며 복잡도 높아진 디지털 광고 환경에 선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사용자가 광고 또한 가치 있는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PC 홈 등 시각적 전달이 중요한 대표 광고 상품의 가시성과 가독성을 한층 직관적으로 재편한다. 또 네이버 서비스 유형과 자연스럽게 결합한 네이버만의 독자적 광고 포맷을 통해 차별화한 브랜드 경험을 지원한다. 예컨대, 향후 브랜드검색 광고 일환의 신규 상품 통해 브랜드사 정보가 특정 기념일, 날씨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로 통합 검색에 노출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탭 일부 주제판에도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기 위한 주제 피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스포츠, 연예 주제 피드에 이어 리빙푸드, 여행맛집, 카테크(Cartech), 지식, 경제 등 다양한 주제 피드가 추가되며 각 영역에 최적화된 브랜드사 콘텐츠도 함께 제공되는 식이다. 네이버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외부 플랫폼으로의 광고 도달 범위도 더욱 확장한다. 기존 검색광고의 외부 연계에 더해, 네이버 지면에만 운용 가능하던 쇼핑·플레이스 광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등 더욱 다양한 광고 상품들도 외부 매체에 집행 가능해진다. 또 당근마켓,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MS Bing등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플랫폼에도 네이버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주들이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전문 광고 컨설팅 조직을 신설하고, 정기 광고 성과 진단 및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광고 캠페인 진행 전·중·후에 걸친 밀착 관리를 지원한다. 네이버 광고 사업을 총괄하는 이종민 부문장은 이 날 행사에서 키노트 발표를 마치며 “네이버는 탄탄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50만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의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온서비스(On service) AI 라는 전사 전략 방향을 기반으로 네이버 광고 시스템, 상품, 최적화 전반에 AI가 녹아들 것이며, 철저한 사용자 중심 관점에서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를 위한 광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8 15:32안희정

"AI가 바꾸는 경영 보러오세요"···경영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 29일 개최

한국경영정보학회(학회장 이동원 고려대 교수),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학회장 정석찬 동의대 교수), 한국정보시스템학회(학회장 홍태호 부산대 교수), 한국지식경영학회(학회장 김범수 연세대 교수) 등 4개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영정보 관련 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가 오는 29일(목)~31일(토) KAIST 문지캠퍼스(대전)에서 열린다. 행사는 'Generative AI and the Next Computing Revolution: From Automation to Creative Disruption'을 주제로 3일간 개최된다.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KAIST 문지캠퍼스 강연동 로비에서 산학 교류 미팅을 진행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환영 만찬도 마련됐다. 이어 둘째날인 30일(금)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A1부터 H1까지 총 8개 세션이 준비됐다. ▲General IS Topics ▲AI and NLP ▲AI and Sentiment ▲AI and Text Mining ▲AI in Organizational Transformation ▲General IS Topics 2 ▲Digital Platforms and User Conversion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10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는 이동원 학회장(한국경영정보학회·고려대)과 이광형 KAIST 총장의 개회 선언과 환영사에 이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기조강연이 '카오모빌리티-자율주행과 함께 하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시상식도 마련됐다. AX디지털혁신대상(과학기술정통부 장관상), Women in IT 디지털혁신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 디지털미래대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경영정보대상(한국경영정보학회장상)을 시상한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A2~H2 트랙에서 ▲패널토의 MIS 교육 연구회 ▲Human-Centered Generative AI ▲Responsible AI Governance ▲AI and Smart Finance ▲바른ICT연구소 세션 1 ▲AI and LLM ▲메타버스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등의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Innovation in Education ▲튜토리얼 ▲Robots and Social Dynamics ▲Crypto·Capital Market and Macroeconomics ▲바른ICT연구소 세션 2 ▲Technology and behavior ▲ AI and Human Factors 세션을 진행하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인터시티 호텔에서 시상식, 환영 만찬 및 경품 추첨을 한다. 마지막 날인 31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Smart Infrastructure and Sustainability ▲Data Intelligence ▲Decision Intelligence ▲Online Review Analytics ▲Digitalization for Development(English Only) 등 5개 세션이 마련됐다. 이어 오전 10시 50분부터 12시 30분까지 Applied AI in Digital Services, AI application, AI and Social Platforms, Digital Platform Strategy, Smart Technology and Services 등 심화 세션을 운영한 후 폐회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동원 한국경영정보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기획배경에 대해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은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가능,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전략과 운영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재편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양자 컴퓨팅, 뉴로모픽 컴퓨팅, 엣지 AI, 고성능 컴퓨팅(HPC) 등 차세대 컴퓨팅 기술이 AI 모델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경쟁력과 사회·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Generative AI와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접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학술대회의 주요 목적으로 첫째, 생성형 AI와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주제로 한 이론적·실증적 연구 성과 및 산업 현장 사례 공유 둘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간 산학협력 네트워킹 기회 확대 셋째,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규제 이슈 논의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모색 넷째, 패널 토의와 워크숍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컴퓨팅 응용 방안을 도출 등을 꼽았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경영정보학회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2025.05.28 15:27방은주

크립토랩, 4.5세대 동형암호 기반 검색 솔루션 출시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은 데이터 유출에도 안전한 동형암호 기반 검색 솔루션을 출시하고,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C 2025 전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암호기술의 경우 데이터 암호화를 하더라도 검색을 위해서는 복호화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 위험이 발생한다.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의 검색 시에도 암호화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은 보안성을 제공해왔으나, 검색 기능 수행 시 시간이 지체되는 문제가 있었다. 크립토랩은 이 문제를 4.5세대 동형암호의 개발로 해결했다. 또 크립토랩의 4.5세대 CKKS 동형암호 기술은 기존 대비 연산 성능이 대폭 향상돼 모바일 환경에서도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다. 동시에 기존 동형암호의 높은 보안성을 유지한다. 이로 인해 생체 정보, 개인 정보, 내부/기밀 정보 등 크리티컬한 데이터 역시 AI의 확산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지더라도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크립토랩의 해당 4.5세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대표 제품인 ES2(Encrypted Similarity Search) 솔루션을 RSAC 2025 현장에서 선보였다. 유사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텍스트 일치 검색 등 다양한 형태의 벡터 기반 및 키워드 기반 검색을 암호화된 상태에서 실현할 수 있으며, 복호화 없는 정보 처리의 실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크립토랩은 해당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기술은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국제 암호학 학술대회 Eurocrypt 2025에서도 소개됐다. 크립토랩은 이 자리에서 관련 논문인 'SHIP: A Shallow and Highly Parallelizable CKKS Bootstrapping Algorithm' 및 'Ciphertext-Ciphertext Matrix Multiplication: Fast for Large Matrices'를 발표하며 학계에서도 성능 및 구조 혁신을 입증받은 바 있다. 최근 발생한 국내 통신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는 고도화된 악성코드를 통해 수많은 개인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례로, 전통적인 보안 체계의 한계를 드러낸다. 해당 사건은 방화벽, 접근제어 등 외곽 방어 중심의 보안 체계가 내부 데이터 유출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음을 보여줬다. 즉, 데이터 자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이 같은 환경에서는 크립토랩의 ES2와 같은 복호화 없는 동형암호 기반 검색 및 처리 기술이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크립토랩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제로 트러스트' 관점의 데이터 보안 모델을 제안하며, 암호 기술 중심의 실질적인 보안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해킹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데이터 자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암호화 기반 보안을 도입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2025.05.28 15:22백봉삼

"디지털 혁신엔 여야 없다"…이재명·김문수·이준석, AI 공약에 힘 실어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이 대선 후보 3인의 과학기술·AI 공약을 비교 분석했다. 기술 경쟁력을 핵심 국정 과제로 삼는 후보들이 늘면서 정책 실현력에 대한 검증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과실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정책 공약을 분석해 28일 발표했다. 정책은 과학기술 조직 개편, 국가 전략기술, 전략적 연구개발, 인재양성, 지역균형, 연구환경 등 6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과실연의 분석에 따르면 세 후보 모두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연은 이재명 후보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우주 등 전략기술에 대해 비교적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김문수 후보는 전략기술 중심 육성과 AI 인재 확보에 방점을 뒀으며 이준석 후보는 연구자 처우 개선과 성과 중심 보상을 강조했다. 다만 세 후보의 정책은 아직 실행계획, 추진 로드맵, 재원 조달 방안 등 실현을 위한 구체성이 부족한 상태다. 과실연은 각 정책이 현실에서 작동하기 위해선 실질적 실행 방안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재양성과 지역균형 분야에서도 후보 간 정책 접근이 상이했다. 각 정책의 강점을 상호 보완하는 방식으로 조율할 경우 국가 단위의 균형 발전과 인력 전략에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과실연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후보 공약의 약점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후보들의 정책이 더 정교해져 차기 정부의 기술 전략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5.28 15:22조이환

데이터센터 기술 자립 본격화…정부, 장비·SW 국산화 실증 '박차'

정부가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와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SW)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최근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지원 사업'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을 개발·실증하고 장비의 국산화율을 제고하는 등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산 장비 및 SW 개발·실증 부문에서는 6개 내외 과제를 추진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5억원으로 산정됐다.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서버·스토리지 등의 장비와 관련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친환경·고효율 장비 및 SW 실증 부문에서는 4개 내외 과제가 수행된다. 과제당 예산은 최대 4억원으로, 친환경 기술을 도입·고도화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 접수 마감은 다음 달 23일로, 오는 7월 과제 협약을 체결한 후 12월까지 진행된다. 특히 NIPA는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장비와 SW를 검증하기 위해 테스트베드 실증을 추진한다. 기술 적절성과 사업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장비의 국산화율 등 성과를 증빙할 구체적 성과 목표에 더해 빠른 시장 진입과 확산 방안 등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데이터센터의 기술 자립도를 향상시킨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해외 선진국 대비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의 생태계와 경쟁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가 필수 인프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데이터센터 관련 장비·SW에 대한 외산 의존도가 높아 국내 산업의 성장으로 직결되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장비를 활용하고 있는 비율은 서버가 11.1%, 스토리지는 6.7% 등으로 추정됐다. 또 AI 활용시 소비되는 대량의 데이터센터 에너지 이용을 감축하기 위한 절감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중소·중견 인프라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마중물이 돼 국산 장비와 데이터센터 관리 SW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 실증을 통해 향후 공공사업에서도 국산 서버·스토리지의 도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산업 특성상 장비 도입 이전에 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데 적절한 인프라 환경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에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국산 장비와 SW의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한 결과물을 수요처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8 15:20한정호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지역 특화 기업 성장 프로그램 개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 전주센터가 27일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전북지역 F&B(식음료) 창업기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2회 전주 F&B 인사이더'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 F&B 인사이더'는 지역 F&B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의 지역 특화 지원 사업이다. 풍부한 제조, 유통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시장연결력이 부족한 지역 기업이 시장과 고객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수립해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행사에는 F&B 창업 기업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센터는 작년 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실행 중심 사례와 문제 해결 관점 콘텐츠를 강화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첫 세션에서는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 전문가인 '인사이트플랫폼' 남민정 대표가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어 '귤메달' 양제현 대표가 귤 하나로 30억 매출을 달성해낸 로컬 브랜딩 경험을 공유했다. 푼타컴퍼니 장진호 대표는 시식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며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보이고 경험되는지'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브랜딩이라고 부르는 것들의 진짜 정체'라는 주제로 산업 전문가와 멘토가 참가자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브랜딩이 매출, 재구매, 입점 등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논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전북이 가진 식품 산업 강점을 기반으로 F&B 분야 중심의 지역 특화 창업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 창업가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8 15:2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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