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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사장이지' 가입자 10만 돌파

KT가 소상공인 전용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출시돼 지난 7일 기준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섰다. 기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들이 결제·매출관리·주문·홍보 등 개별 기능 중심으로 제공됐다면,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사업 성장·AI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KT는 이날부터 신규 기능인 근태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근태관리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직원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직원 출퇴근 기록 및 근무시간 관리 ▲자동 급여 계산 및 급여명세서 제공 ▲오늘의 할 일 체크 등이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상공인은 수기로 관리하던 출근부와 급여 계산 업무를 간편하게 디지털화 할 수 있다. 근무 기록과 급여 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직원 간 오해와 분쟁 가능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별도의 인사관리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소규모 매장의 운영 효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태관리 서비스는 부가세 포함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사장이지 가입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사장이지는 현재 근태관리 서비스 외 ▲하이오더(테이블오더) 관리 ▲AI전화 관리 ▲CCTV 및 보안 관리 ▲창업 정보 ▲매출 분석 리포트 등 매장 운영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이미지 제작 ▲AI 매장음악 제작 ▲AI 상담 기능 등 소상공인 맞춤형 AX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사장이지를 통해 AI로 '일은 쉽게, 결과는 더 좋게' 만드는 소상공인 맞춤형 AX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운영 부담은 줄이고 매출과 경쟁력은 높일 수 있도록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55박수형 기자

"애플, AI 바람 제대로 탄다"…목표주가 400달러로 올려

350달러 수준인 애플의 목표 주가를 400달러까지 상향 조정한 파격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웨드부시증권이 애플의 목표 주가를 현재 전망보다 50달러 올린 400달러(약 59만원)로 제시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현재 월가에서 제시된 애플 목표 주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이번 목표 주가 상향의 핵심 근거로 인공지능(AI)을 꼽았다. 애플이 오는 6월 개최하는 WWDC 2026에서 공개할 기술이 향후 몇 년 안에 전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애플 기기를 통해 AI를 활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드부시는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에서 사용자가 여러 AI 모델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했다. 또 향후 수백 개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목표 주가 상향 폭은 웨드부시가 2021년 이후 애플에 대해 제시한 인상폭 가운데 가장 큰 수준으로 알려졌다. 웨드부시는 그 동안 2026년이 애플 인텔리전스 사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일부 AI 기능에 대해 유료 서비스를 도입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웨드부시는 향후 애플이 AI 서비스를 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알리바바와의 중국 내 협력까지 포함할 경우 AI 사업 매출이 연간 150억 달러(약 22조 545억원)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차기 애플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거론되는 존 터너스가 향후 애플 하드웨어 사업 전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웨드부시는 WWDC 2026이 애플 미래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애플의 황금기'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애플 실적 발표 이후 다수의 월가 분석가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목표 주가를 실제로 상향 조정한 사례는 웨드부시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6.05.11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마스오토, '美 자율주행 트럭 사업' 힘 더 쏟는다

마스오토(대표 박일수)는 산업통상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자율주행 트럭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규제특례 신산업창출' 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된 사업을 대상으로 후속 기술개발과 성과 확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국가 인공지능 프로젝트인 'SDV 전환 및 AI 미래차 E2E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대형 트럭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엑사플롭스(EFLOPS)급 GPU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해당 과제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와 연계된 사업으로, 전체 52개 과제 중 최대 규모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스오토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 기반의 AI 학습 인프라를 확보하고, 오로라, 코디악 등 북미 주요 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AI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마스오토는 앞서 산업통상부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국내 주요 물류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기반 유상 화물운송을 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8개의 정기 노선 운영을 통해 1500만km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일평균 2000시간 이상의 실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국내 제조사 및 물류기업과 구축한 '팀 코리아' 체계를 기반으로 장거리 화물운송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롱비치항에서 앨라배마·조지아주를 잇는 약 3379km 구간 고정 노선에서 자율주행 운송을 수행하며, 단일 노선 기준 세계 최장거리 운영 사례를 확보했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팀 코리아' 참여 기업 확대 ▲자율주행 트럭 투입 규모 확대 ▲고정 노선 단계적 확장 ▲미국 도로 환경 기반 E2E AI 학습 가속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AI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블랙웰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한·미 양국에서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 학습함으로써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와 대기업, 스타트업이 '원팀'으로 협력해 국내 규제특례 기반의 유상운송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화물을 우리의 기술력이 담긴 자율주행 트럭이 운송하는 실질적인 기반이 마련된 만큼, 상반기 중 국내에서도 고정 노선 확대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4:36백봉삼 기자

콘진원, 베트남과 게임 인재양성 협력 체결…정상외교 후속 조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진행된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기관과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하고 '게임인재원' 교육 모델의 현지 확산과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국영 방송통신기관 브이티씨(VTC) 등과 게임산업 인재양성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국-베트남 양국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다. 콘진원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에 확산하고 양국 게임산업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상호협력의향서에는 ▲게임인재원 교육모델 공유 ▲현지 교육과정 운영 협력 ▲게임인력 등 인적자원 교류 ▲양국 게임산업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과 산업 수요를 연계한 실무 중심 인재양성 체계를 현지에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현지 산업 현황과 통계 등 정보 교류를 통해 국내 게임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 및 브이티씨와 세부 협의를 진행했다. 브이티씨 회장과의 접견에서 양국 교류 확대와 인재양성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한 브이티씨 이용득 부사장과 현지 교육시설 및 실습 환경을 점검하고, 게임인재원 운영모델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실무 중심 교육과정 등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현지 '게임버스' 행사와 연계해 한국-베트남 인디게임 세미나도 개최했다.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 과정과 인디게임 산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준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디게임 데브 캠프'를 비롯해 인디게임 개발 지원,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인디게임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초기 지식재산(IP) 확보와 함께 이용자 유지 등 지속가능한 사업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성준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 이후 문화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첫 번째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게임인재원의 교육모델을 베트남 현지와 연계해 국제 게임 인재양성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게임기업의 동남아 진출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이번 상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인재양성 모델을 동남아 각국으로 넓히고 한국 게임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5.11 14:17정진성 기자

구글, AI 최강자 되나…알파벳 주가 1년 새 160% 급등

알파벳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지난 주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엔비디아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CNBC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알파벳이 인공지능(AI) 붐 초기에는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AI 사업 전반에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파벳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160% 상승했다. 월가는 구글이 자체 AI 모델과 방대한 유통망, 빠르게 성장 중인 클라우드 사업 등을 바탕으로 AI 시장 전반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즈호 증권, 최근 알파벳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알파벳은 지난 주 시가총액 약 4조8000억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엔비디아(약 5조2000억 달러)에 이어 시총 2위에 올랐다. 지난 5일엔 장 마감 후 AI 모델 개발업체 앤드로픽이 향후 5년간 구글 클라우드에 2000억 달러를 투자해 5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는 시총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진 먼스터 딥워터 자산운용 매니징 파트너는 “구글은 AI 분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두 회사 중 하나”라며 “칩과 AI 모델, 인프라, 유통망 등 대부분의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고 수익성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나머지 한 곳으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꼽았다. 지난주 알파벳 실적 발표 이후 JP모건은 이번 분기를 '독보적인 실적'이라고 평하며, 알파벳을 기술주 섹터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JP모건은 성장세 가속화와 함께 클라우드 미집행 계약 잔액이 4620억 달러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또, 미즈호 증권 애널리스트들도 알파벳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향후 2년간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가 여전히 상당히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2의 오라클 될 수도... 지나친 낙관론 경계" 다만 일부 분석가들은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장 큰 우려는 급증한 클라우드 미집행 계약 가운데 얼마나 많은 비중이 앤트로픽 계약에서 비롯됐는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구글 클라우드 수주 잔고의 상당 부분이 앤트로픽 계약에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과거 오라클의 사례와 유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길 루리아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은 지난해 9월 클라우드 수주 잔고가 360% 증가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후 상당 부분이 오픈AI와의 계약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약 5개월 동안 주가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먼스터는 이번 계약이 AI 시장이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컴퓨팅 수요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구글은 그 흐름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알파벳 주가의 추가 상승을 가로막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이미 미래 성장 기대감이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현재 상황이 엔비디아와 유사하다며 “엔비디아는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이전만큼 높은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6.05.11 14: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늘의집, '로컬의선택' 캠페인…신선식품·가구 등 큐레이션

오늘의집은 오는 25일까지 전국 각지의 매력적인 로컬 아이템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로컬의선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멀리 가지 않아도, 로컬 애착템 144'라는 서브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지역 특산품 판매를 넘어 '로컬' 자체를 하나의 브랜딩 및 큐레이션 기준으로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식품 중심으로 소비되던 로컬 개념을 ▲신선·가공식품 ▲가구 ▲주방 ▲홈데코·조명 등 리빙 카테고리 전반으로 확장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상품을 통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이 품질로 이어지는 산지 농산물 및 가공식품인 '로컬푸드' ▲지역의 전통 기술과 장인 생태계가 돋보이는 리빙 제품 '로컬장인' ▲감각적인 지역 기반 편집샵 및 쇼룸을 소개하는 '로컬상점'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익산 대추 방울 토마토와 제주 카라향 같은 신선한 산지 먹거리에 이어 이천 심사영도자기의 화이트 메모리즈 오벌 플레이트, 서촌 '수풀'과 용산 '로파서울' 등 쇼룸의 셀렉션까지 다양한 로컬 아이템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로컬의선택'에서는 오늘의집이 선정한 'p!ck' 상품 144종을 선보인다. 지역의 재료와 생산 방식, 선택의 이유를 담은 상품들을 유저와 함께 선별했으며 자문단 의견을 반영해 실제 소싱한 식품도 포함됐다. 신선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오늘의집의 신선식품 브랜드 '늘신선'도 정식 출시한다. ▲익산 수박·토마토 ▲완도 전복 ▲횡성 한우 등 지역 특성이 품질로 직결되는 식재료를 선정해 소개한다. 또한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청도 미나리 오징어 무국', '남해 마늘 부대찌개' 등 제철 로컬 간편식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고객을 위한 할인과 행사도 마련됐다. 기획전 기간 동안 '최대 90% 랜덤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90%(최대 1만 8000원)·50%·10%·5%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기획전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모두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6000원 할인)'과 오늘의집 p!ck 상품 전용 '10% 한정 쿠폰(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국 유명 디저트 4종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디저트 0원 래플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로컬의선택 캠페인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각 지역의 재료와 기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유저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고객에게는 숨겨진 로컬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4:00박서린 기자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비수도권 최대 25만원

정부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나선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급하며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는 추가 지원을 적용한다. 행정안전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금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이번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국민을 선별해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수도권 주민은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방 우대 원칙을 적용했다.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은 전국 40개 시·군으로 지정됐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대상 선별…고액자산가는 제외 지급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주소지가 달라도 건강보험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동일 가구로 인정된다. 반면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별도 가구로 본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외에도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별도로 적용한다. 가구원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은 가구원 수와 가입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외벌이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13만원,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경우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가구원 수+1명' 기준을 적용해 불이익을 줄였다. 카드·지역화폐·선불카드로 신청 가능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또는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정부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사 앱 외에도 주요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신청을 지원한다. 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카드 등 9개 카드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에서도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과 수령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18일은 끝자리 1·6, 19일은 2·7,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사용 지역 제한…대형마트·온라인몰은 제외 지원금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서울 시민은 서울시 내에서 경기도 외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카페, 학원, 약국, 의원 등에선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달앱은 '만나서 결제' 방식일 경우 사용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 수령자는 공공배달앱에서 직접 결제도 가능하다. 국민비서 알림 제공…스미싱 피해 주의 정부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와 전담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청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네이버앱과 카카오톡, 토스, KB스타뱅킹, 신한SOL, 우리WON뱅킹, 하나원큐, NH올원뱅크 등 20개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지급 금액과 신청 방법,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URL 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발송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위축된 소비를 되살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회복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신청하고 사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20한정호 기자

주미상공회의소 "삼성 노사,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 도출 기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삼성전자 파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로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암참은 11일 보도자료에서 우선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파업 가능성이 글로벌 공급망과 산업 안정성, 한국 장기 투자 경쟁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암참은 "삼성전자에서 상당한 생산 차질이나 운영 불확실성이 발생하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담이 커지면서 공급 병목과 가격 변동성 확대, 조달 안정성, 전반적 공급망 안정성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차, 첨단제조, 산업기술, 에너지 회원사들이 한국 기반의 반도체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특정 기업이나 시장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암참은 "핵심 수출 산업 내 노동 불확실성은 한국이 구축해온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제조·기술·공급망 파트너 위상과 역내 비즈니스 허브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며 "전략 산업 내 운영 차질은 글로벌 기술 생태계 내 한국 신뢰도와 회복력에 대한 글로벌 기업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입을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암참은 "운영 안정성 불확실성이 커지면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주요 기업이 공급망 집중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조달 거점을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경쟁국이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암참이 최근 발표한 '2026 국내 경영환경 설문조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기업이 선호하는 아시아 지역본부 거점 순위에서 싱가포르와 홍콩에 이어 3위였다. 순위가 한 단계 떨어졌다. 설문에 응한 기업은 지역본부와 투자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로 노동정책과 규제 예측 가능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환경 등을 꼽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공급망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 경영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한국의 장기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중요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건설적 대화와 협력으로 균형있고 미래지향적 해결책을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사는 11~12일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절차를 통해 성과급 재원 등을 놓고 협상을 재개한다. 삼성전자 과반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이달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지난 5일에는 신제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파업에 돌입하면 "주주와 투자자,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며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 대표이사가 노동조합과 성과급 교섭에 대해 "열린 자세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3:07이기종 기자

국가유산청,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불합리 규제 전면 개선

국가유산청이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내 일률적인 규제를 완화하고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일원화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사문화권은 고대 역사와 관련해 문화적 뿌리를 공유하는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한, 탐라, 중원, 예맥, 후백제 등 9개 권역을 뜻한다. 지난 7일 통과된 이번 개정안은 정비구역 내 건축행위 등에 대한 일률적 규제 개선, 정비구역 내 국가유산 관련 규제 일괄 심의 허가, 시행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주체의 국가유산청장 일원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그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문화유산, 매장유산, 토지이용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려 없이 구역 전체가 건축물 신축·개축·증축, 토지 개간, 토석류 채취 등 각종 행위 제한구역으로 묶였다. 이로 인해 사업시행자는 매번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구청장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부담이 컸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가 시행계획 단계에서 행위 제한구역과 허용 기준을 설정하도록 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추진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또한, 사업시행자가 시·도지사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후에도 국가유산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을 시 국가유산청장에게 별도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이중 절차 문제도 해소했다. 실시계획 승인 주체를 시·도지사에서 국가유산청장으로 변경하고, 국가유산청장이 승인할 경우 관계 행정기관 장과 사전 협의된 사항은 별도 허가를 받은 것으로 의제 처리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의 절차적 부담이 완화되고 행정 비효율이 해소돼 사업 추진 속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 간 협력체계가 강화돼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역사문화권의 체계적인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을 위해 규제 합리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5.11 11:50정진성 기자

비트코인 흔들리고 코스피 오르자…국내 코인 투자 위축

비트코인 시세 하락과 국내 주식시장 상승이 맞물리며, 최근 6개월간 가상자산 투자자가 급격히 줄었다. 11일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스트리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가상자산 투자자는 1022만명으로, 6개월 전인 2025년 8월 대비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보유금액 역시 69조 9000억원으로 37.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서는 투자자 수가 모두 감소했다. 2025년 8월 대비 올 2월 기준 투자자 수 증감률은 ▲20대 이하 13.4% ▲30대 7.8% ▲40대 6.1% ▲50대 3.8%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60대는 0.5%, 70대 이상은 5.8% 증가하며 고령층 투자 비중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자산 보유금액은 전 연령대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20대 이하 투자자 보유금액은 2025년 8월 4조 1000억원에서 2026년 2월 2조 9000억원으로 29.4% 감소해 가장 낮은 감소폭을 기록했다. 반면 50대 투자자의 보유금액은 같은 기간 36조 1000억원에서 21조 8000억원으로 39.6%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최근 투자 감소 흐름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국내 증시 강세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월평균 가격은 2024년 12월 9만 8260 달러에서 2025년 7월 11만 5341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며 2026년 2월에는 6만 8854 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2025년 7월 대비 40.3% 낮은 수준이다. 반면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코스피 지수는 6244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48.2% 상승했다. 이는 미국 S&P500(0.5%), 나스닥(△2.5%), 일본 니케이225(16.9%) 등 주요국 증시 수익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투자자 예탁금도 2025년 8월말 66조 3000억원에서 2026년 2월말 118조 7000억원으로 79.0% 증가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안도걸 의원은 “디지털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가진 만큼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장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을 위한 제도화를 조속히 추진해 국내 주식시장과 디지털자산시장 등 금융시장을 활성화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1:43홍하나 기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에 1만3천여건 …"이례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에 대국민 관심이 폭발했다. 접수 1개월만에 전국 지원 건수가 1만 3천 건이나 몰리는 등 이례적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황금숙, KBSI)은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명칭 공모전'에 총 1만 3천여 건의 명칭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에는 온라인으로 약 1만 건, 오프라인으로 3천여 건이 접수됐다. KBSI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단장 신승환)은 현재 1차 심사를 진행 중이다. 창의성·상징성·대중성·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후보작 3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 5건을 선정한다. 대국민 투표는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후보작 30건 가운데 3건을 선택,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는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이달 말 최종 수상작 선정에 반영한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는 과기정통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추진하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신승환 단장은 “국민 관심이 기대 이상이다.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가대표 연구시설"이라며 향후 대국민 투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05.11 11:33박희범 기자

WCP, 1Q 영업손실 205억…전년비 32.6% 축소

더블유씨피(WCP)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28억원, 영업손실 205억원, 순손실 484억원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32.6% 줄였다. 순손실 규모는 45.4%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57.9%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가 49%, 순손실 규모는 11.4% 줄었다. WCP는 이번 분기 실적이 수익성 회복과 성장 재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장 가동률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이 분기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의 안정적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분리막 공급 대응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고, 전기차와 소형 제품용 분리막 판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생산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상반기에는 ESS 물량 확대와 함께 미국·일본향 전기차 배터리용 제품 공급 논의가 본격화되며 외형 성장과 고객 다변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재 및 물류비 부담은 주요 고객사와 협의해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하반기에는 실적과 밸류에이션의 동반 개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SS 신규 고객 공급 확대와 전략 고객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봤다. WCP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 회복과 고객 확대 흐름에 기반한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중심의 매출 구조 전환과 글로벌 고객 확대,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구조적인 성장 체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5.11 11:30김윤희 기자

무보수 경영에 전사 희망퇴직까지…데브시스터즈, 경영 쇄신안 발표

데브시스터즈가 재무 구조 안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경영 쇄신에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신작 성과 부진 및 기존 매출 규모 축소 등에 따른 경영 쇄신안을 공개했다. 이번 쇄신안에 따르면 수익성 및 성장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신기술 기반으로 업무 시스템을 개선한다. 아울러 철저한 비용 관리를 통해 재무 구조를 안정시키며, 조직 정예화로 기업 경쟁력 및 지속성을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1순위에 두고 게임과 지식재산권(IP)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검토한다. 투자 전략을 조정하고 핵심 타이틀에 자원을 집중 투입해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프로젝트마다 수익 기준을 재정의하고 이에 맞춘 비용 및 운영 체계를 최적화하며 전사적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쿠키런 IP 확장은 핵심 게임 라인업과 실질적인 성과가 있는 IP 사업에 투자를 집중한다. 빠른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신규 프로젝트 역시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쳐 선택과 집중 기반 투자 및 성장 전략을 보강한다. 다음으로 핵심 인재를 중심으로 한 초고효율 경량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 IP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제외한 업무 전 영역에 AI 등 신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구성원이 창의적인 작업에 더 몰입하고 동일한 시간 내 더 높은 완성도를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경영진 또한 기업 안정화를 위해 책임 경영을 시작한다. 우선 경영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조길현 대표과 이지훈·김종흔 이사회 공동의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간다. 주요 임원진도 보수 50%를 삭감한다. 대표이사 직속 '비용 관리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한다. 전사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면서 집행 비용을 상시 점검하고 통제할 계획이다. 조직 정예화 및 경량화를 병행한다. 우선 필수 직무 외 신규 채용을 일시적으로 동결한다. 대신 충원 필요 조직 중심으로 내부 인력 전환배치를 적극 실시하며 조직 효율성 및 유연성을 높인다. 아울러 전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05.11 11:25진성우 기자

美 국방부 'UFO 파일' 대거 공개…트럼프 "즐겁게 감상하라"

미국 국방부가 정부가 수십 년간 보유해 온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영상과 사진, 문서 등 기밀 해제 파일을 대거 공개했다고 NBC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보수 진영 행사에서 “국방부가 매우 흥미로운 문서들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자료 161건을 공개했다. 자료에는 1940년대부터 작년까지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기록은 물론 우주와 달에서 확보된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자료는 미국 국방부 웹사이트에 게시됐으며, 추가 자료도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방부 웹사이트 바로가기) 미국 국방부는 “이제 미국 국민들은 기밀해제된 연방정부 UAP 파일에 즉시 접근할 수 있다”며 “미국 정부 전체의 최신 UAP 영상과 사진, 원본 문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안 허가도 필요하지 않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공개된 파일에는 미국 정부가 외계 생명체와 접촉했거나 외계 생명체가 지구를 방문했다는 점을 입증할 만한 증거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대중이 직접 자료를 열람하고 각자 판단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원본 자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기밀 해제된 영상 상당수는 적외선 센서로 촬영된 미군 영상으로, 화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공개 자료에는 밝은 점이나 어둡고 특이한 형태의 물체가 담긴 식별 어려운 사진들도 다수 포함됐다. 아폴로 임무 달 착륙 임무 당시 사진 공개 특히 새롭게 공개된 문서 가운데는 아폴로 11호, 아폴로 12호, 아폴로 17호 달 탐사 당시 우주비행사들이 목격한 이상 현상 관련 기록도 포함됐다. 1969년 아폴로 11호 임무 이후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은 “잠을 자려고 할 때 기내에서 몇 분 간격으로 작은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기록에서는 올드린이 “상당히 밝은 광원처럼 보이는 물체를 목격했고, 이를 레이저일 가능성이 있다고 잠정 판단했다”고 설명한 내용도 담겼다. 또 1969년 아폴로 12호 임무에서는 우주비행사 앨런 빈이 섬광 현상을 목격했다고 보고했으며,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 마지막 임무였던 아폴로 17호에서는 승무원들이 “아주 밝은 빛의 입자”가 “멀리서 뒤집히며 회전하는 모습”을 봤다고 기록했다. 당시 우주비행사 해리슨 슈미트는 이를 두고 “7월 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번 공개 자료에는 UFO 목격자 증언과 미군 정찰·작전 중 포착된 미확인 비행체 관련 기록도 포함됐다. 미국뿐 아니라 구소련,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확보한 자료들도 함께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 “국민이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즐겁게 감상하라” 미국 국방부는 “과거 행정부들은 미국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거나 관련 의제를 외면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한의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공개된 파일을 통해 직접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안상 이유로 모든 파일을 검토했지만, 상당수 자료는 아직 이상 현상 분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미확인 이상현상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엑스(X)를 통해 “NASA의 임무는 최고의 인재와 최첨단 과학 장비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앞으로 발견될 내용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대중의 검토와 연구를 위해 UFO·UAP 파일의 첫 공개분을 내놓았다”며 “이전 행정부는 이 의제에 충분히 투명하지 않았지만, 이제 국민들이 새로운 문서와 영상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즐겁게 감상하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1: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양엔씨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PR 소재 수요 확대 효과

삼양그룹의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엔씨켐의 2026년 1분기 매출액은 4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45.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50.1% 증가했다. 매출 성장과 더불어 이익 증가폭이 크게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번 실적은 AI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따른 PR 소재 수요 확대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슈퍼사이클 구간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으며 대부분의 제품 공급 물량도 확대됐다. 우호적인 시장 변화에 맞춰 삼양엔씨켐은 선제적으로 AI 서버에 사용되는 낸드용 고집적형 KrF 선단 소재와 D램 공정에 적용되는 ArF, EUV 등 선단 소재 비중을 확대하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했다. 이에 따라 매출 증가뿐 아니라 고부가 첨단 소재 매출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 효과도 함께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삼양엔씨켐은 급변하는 반도체 공정에 대응해 차세대 메모리 소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DRAM 공정은 높은 수율 안정성과 정밀한 공정 대응 역량이 요구돼 기술 난이도가 높은 분야로 꼽힌다. 삼양엔씨켐은 해당 공정에 대응 가능한 소재 경쟁력을 기반으로 관련 공급 확대를 추진하며 HBM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양엔씨켐은 향후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고객사 매출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반도체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유리기판용 PR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향후 차세대 반도체 시장 대응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기존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통해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유리기판용 소재 공급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회식 삼양엔씨켐 대표는 “AI 수요 확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맞물리며 실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선단 공정 소재 경쟁력과 글로벌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1:22장경윤 기자

대동, 국가 농업 AX 플랫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동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동은 농식품부 공모에서 대동을 대표기업으로 한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법인과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한다. 국가 농업 AX 플랫폼은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식품부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는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운영, 현장 데이터 수집 체계 등을 보유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초기 사업비는 총 2546억원 규모다. 전남 무안군 일대에는 약 21.6ha, 약 6만5000평 규모 첨단 AI 온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재배,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현하고, 향후 전국 확산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표준 모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온실과 노지를 아우르는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 실증이다. 스마트 온실은 비닐하우스 중심 1세대, 환경 자동제어 기반의 2세대, AI 영농 의사결정 지원 중심의 3세대를 거쳐 로봇과 AI가 재배·수확·유통 전 과정을 자율 운영하는 4세대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대동은 온실 농업 무인화와 노지 농업의 AI 자율화를 동시에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AI 트랙터와 다목적 농업로봇, 노지 정밀농업, 온실 스마트파밍 솔루션 등을 연계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농업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숙련 농업인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농업을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동은 올해 4월 카메라 비전 AI 기반 자율작업이 가능한 AI 트랙터를 출시했다. 6월에는 운반과 예초 작업이 가능한 농업ㄷ용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충남 태안 2.4ha 규모 스마트팜을 비롯해 서울, 제주 등 전국 3개 거점에서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제주 그린스케이프는 팜 투 테이블 모델을 기반으로 개장 1년 반 만에 누적 방문객 124만명을 기록했다. 대동은 전국 130개 대리점망과 수십만 농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피지컬 AI 고도화를 위한 현장 데이터 파이프라인도 구축하고 있다. 컨소시엄 대표기업인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확산, SPC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올해 출시한 AI 트랙터와 자율주행 운반로봇도 이번 플랫폼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자회사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 솔루션 보급과 첨단 온실 구축을 맡는다. LG CNS는 농업 환경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영지에스는 온실과 기반시설 시공을, 아트팜영농법인은 실제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 모델 실증을 담당한다. 대동은 사업 완료 시 약 300명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0년간 약 2만 3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동은 농산업이 데이터와 AI 기반의 농업 피지컬 AI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AI 트랙터, 농업용 로봇 등 하드웨어 중심 사업을 넘어 정밀농업, AI 영농관리, AI 관제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 기반 사업 구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농업 운영 모델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반복 매출이 가능한 구독형 농업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검증된 AI 농업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수출형 K-AI 농업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대동이 농기계 제조 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농업을 구현하는 농업 피지컬 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가 농업 AX 플랫폼을 통해 AI 트랙터, 농업로봇, 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결한 AI 농업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실시협약을 통해 세부 조건을 확정하고 연내 SPC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5.11 11:17류은주 기자

국토부,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 비위 의혹, 수사 의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발표한 한국도로공사와 퇴직자 친목 단체인 도성회에 대한 휴게시설 운영 적정성 등 감사 결과와 관련해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 정보 유출 등 의혹이 있는 도공 관계자와 H&DE 대표 등을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감사 결과, H&DE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선산(창원) 휴게시설 입찰과 관련해 입찰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도공은 지난해 5월 15일 선산(창원) 휴게시설 관련 입찰공고를 했는데, H&DE는 두 달 전인 3월경 선산(창원) 등 휴게시설 입찰정보(연구용역 진행상황, 입찰공고 및 제안 일정 등)와 사업참여 계획을 도성회 이사회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도공 관계자나 입찰참여 업체 간 가격정보 유출과 담합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산(창원) 휴게시설의 낙찰 가격(휴게시설 사용요율 : 향후 도공에 납부하는 임대료로 매출액 대비 최소 12.33% 이상)은 입찰 참여자가 제출한 가격을 평균해 결정한다. H&DE가 제출한 입찰가격이 다른 입찰 참여자 평균 입찰가격과 거의 일치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선산(창원) 휴게시설 사업 입찰 업무를 담당한 도공 관계자 4명과 도성회 자회사인 H&DE 대표 등 총 5명을 입찰방해 및 배임(수의특혜 의혹 포함) 건으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 국토부 측은 감사자료 제공 등을 통해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2026.05.11 11:00주문정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5월 청약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5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11일 부터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2000억원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50억원 ▲3년물 복리채 5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다. 5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3% ▲10년물 1.05% ▲20년물 1.30%이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35% (연평균3.45%) ▲3년물 복리채 10.71% (연평균3.57%) ▲5년물 20.67%(연평균 4.13%) ▲10년물 59.28%(연평균 5.92%) ▲20년물 160.80%(연평균 8.04%)다. 올해 제도개선 이후 개인투자용국채는 지난달 처음 발행된 3년물을 비롯해, 5년물·10년물·20년물 전 종목에 대한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체 청약금액은 총 7000억원 모집에 1조 5670억원 (경쟁률 2.24:1)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의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 향상,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시장 수요, 10년물 이상의 장기물에 대한 가산금리 확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년 이상 만기를 보유한 상품을 만기보유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총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3년물의 경우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된 이자와 원금을 한번에 지급한다. 이표채는 보유기간 중 연 1회 정기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 정기이자, 추가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며 분리과세 혜택은 없다. 개인투자용국채는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6.05.11 10:59홍하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EY한영, 금융권 AX 확산 '맞손'…특화 플랫폼 전면에

메가존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금융 업무에 도입·확장하고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I OS'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EY한영과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연락사무소에서 금융 산업 AI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융 산업 특화 AI 사업 모델 개발과 대형 금융 고객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권 AI 전환(AX) 시장 선점을 목표로 핵심 역량을 결합한다. EY한영은 금융 산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AI 적용 방향과 업무 개선 방안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AI OS인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비롯한 AI 오퍼링을 활용해 금융사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국내 주요 금융 고객을 공동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금융권의 엄격한 규제와 보안, 내부통제 요구사항에 맞춘 최적화된 AI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고객 제안 추진, 공동 세미나 개최, 백서 발간, 레퍼런스 확보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전방위적 마케팅 협력도 병행한다. 양사는 금융 산업에서 확보한 AX 모델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도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메가존클라우드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보안·권한·비용·정책을 통합 관리하며 실제 업무에 맞게 안정적으로 확장·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플랫폼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AI가 실제 업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기술 구현뿐 아니라 보안·권한·비용· 정책 관리까지 포괄하는 운영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EY한영의 금융 컨설팅 전문성과 우리 AI 실행·운영 역량을 결합해 금융 고객이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실제 업무 성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훈 EY한영 금융사업부문대표는 "금융권 AI 전환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데이터 품질, 내부통제, 규제 대응까지 포함한 운영 가능한 AI 체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양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AI 운영 기준과 실행 방향을 시장에 제시함으로써 AI를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0:50한정호 기자

[AI 리더스] 일레븐랩스 "韓 성과 가시화…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우리는 한국 스타트업·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비롯한 방송사,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성공 사례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일본 고투마켓(GTM) 디렉터는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 성과와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AI 음성 특화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일레븐랩스 AI 음성은 인간 감정과 호흡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텍스트-투-보이스(TTS)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1만1천 개 넘는 보이스 라이브러리와 99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TTS·STT·음성 인식·VAD 매칭 기술을 결합한 음성 에이전트 기술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일레븐랩스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 첫 지사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홍상원 디렉터가 한국과 일본 지사를 동시에 총괄하고 있다. 홍 디렉터는 한국과 일본 AI 음성 시장 차이점을 언급했다. 일본은 보험, 금융, 통신 등 보수적 산업 중심으로 기술증명(PoC)를 거친 뒤 AI 음성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스타트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중심으로 일레븐랩스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디렉터는 한국 시장 출범 후 6개월 만에 여러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을 비롯한 게임, 미디어, 콜센터, 라이브커머스, 크리에이터 생태계 중심으로 AI 음성 기술 적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 대표 사례로 스푼랩스를 꼽았다. 그는 "스푼랩스는 기존 성우 녹음 방식으로 콘텐츠 한 편을 제작하는 데 4~7개월이 걸렸다"며 "우리 AI 음성 솔루션을 도입한 뒤 제작 기간을 수 시간 수준으로 줄였다"고 강조했다. 일레븐랩스는 케어링의 고령층 돌봄 서비스에 AI 음성 에이전트를 적용해 이용자와 대화하고, 건강 관리와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방송사와 콘텐츠 기업과 협업도 추진 중이다. 경인방송에서 고 김광한 DJ가 진행했던 '라디오 가가' 20주년 축하 메시지에 AI 기술을 공급했다. "韓, AI 음성 기대치 높아…고객사 확장 목표" 홍 디렉터는 한국 시장 공략 과제로 높은 품질 기대치와 엔터프라이즈 고객 확보를 꼽았다. 그는 "한국 고객들의 TTS 품질 기대치가 매우 높다"며 "이 수준에 맞추려면 실제 사람과 같은 대화가 가능한 AI 에이전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화를 인식할 뿐 아니라 말하는 기술까지 더 정교해져야 한국서 제대로 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 디렉터는 AI 음성 도입이 단순 기술 구매가 아니라 기업 운영 방식 변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기술이 좋다고 해서 곧바로 고객사에 도입되는 것은 아니다"며 "AI 도입은 새로운 비즈니스 운영 모델 자체를 바꾸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은 운영 매뉴얼과 24시간·주 7일 운영 방식 변화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우리는 고객과 AI 도입 구조를 이에 맞게 설계하는 것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디렉터는 한국에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타트업과 디지털 네이티브 기업 분야에서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는 아직 완벽하게 침투하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네이버, LG유플러스 등 투자사들과의 협업 사례도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AI 음성 기술의 실험과 확산이 동시에 가능한 시장"이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활용 사례를 엔터프라이즈와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5.11 10:4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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