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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엘물류 김창호 대표,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산업포장 수상

B2B 산업자재 전문 유통기업 아이마켓코리아(대표 김학재)의 자회사인 비투엘물류(BTL)는 김창호 대표이사가 물류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3회 한국물류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한국통합물류협회(KILA)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한다.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은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수여되며, 전체 약 58명 규모의 포상자 가운데 단 2명에게만 주어진다. 김창호 대표는 지난 35년간 국제물류업계에 종사하면서 해외진출과 전문복합운송서비스 개발에 역점을 두고, 2000년 초 해외법인 설립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해외진출 화주기업의 국제화물 운송서비스 제공 등 수출입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개항 초기부터 항공화물 프로세스 개선과 보세 운송체계 정비 참여 등 자동화 물류설비 및 정보시스템 도입을 통해 공항물류 효율성을 20% 이상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7년 설립된 비투엘물류는 현재 전 세계 15개 법인 및 사무소와 11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 해상운송 등 국제 운송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전기차 부품 등 특수물류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물류시스템 'BLS(BTL Logistics system)'을 통해 포워딩, 정산, 창고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창호 비투엘물류 대표는 “그동안 함께해 준 임직원과 파트너사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 속에서 혁신과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창호 대표는 “포워딩 시장이 전환기를 맞은 만큼,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보관, 트럭킹 등 신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축적된 현장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유통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09안희정

넷마블문화재단,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소통학교'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가정 내 게임의 올바른 인식 확산과 게임을 매개로 가족 간의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기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소통학교는 올해 중학생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넷마블게임소통학교'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중학생 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3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별도 안내된다.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는 오는 11월 22일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되며, '부모 및 자녀 소통 교육', '우리가족 게임고민 솔루션', 'DIY 미로를 탈출해라: 우리 가족 게임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재단및 게임문화교육원의 전문성 높은 강사를 후원받아 양질의 소통 교육을 실시하고 소통 증진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5.11.04 13:00이도원

단국대 박용범 교수 "AI·토큰화 융합이 차세대 성장축”

“블록체인은 기술의 이름이자 신뢰의 언어”라며 “기술 투명성을 넘어 제도와 운영이 결합된 신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단국대학교 박용범 교수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와 같이 말했다. 박 교수는 “블록체인은 분산원장(DLT)의 한 형태로, 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가 거래와 데이터를 기록·공유·동기화하는 기술”이라며 “비트코인 백서에서 이중지불 문제 해결책으로 제시된 이후, 디지털 신뢰의 기술적 기반으로 진화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신뢰의 핵심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그 활용 방식”이라고 짚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술 투명성이 보장되지만, 잘못된 알고리즘이나 불투명한 운영이 개입되면 데이터의 진실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시장 참여자의 확장을 통해 실제 신뢰가 축적되는 구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경제 설계 측면에서 박 교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운영 구조를 비교했다. 박용범 교수는 “비트코인은 반감기를 통해 희소성을 설계하고 발행량을 제한하며 가치 상승을 유도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검증자 보상 구조와 기본 수수료 소각을 결합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공식 알고리즘으로 제어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결국 운영 주체의 합의 구조, 즉 거버넌스의 투명성이 기술 신뢰를 완성한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블록체인의 기술 발전이 단순히 투명성 확보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투명성이 곧 자산 신뢰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해야 하며, 이후 단계는 제도와 운영의 문제”라며 “법·제도 정비와 기술 발전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실사용이 확산되고 있고, 웹3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인터넷 거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은 이제 인터넷 기반의 안전한 자산 이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차세대 디지털 산업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신원 인증, 원산지 증명 등 신뢰 기반 인증 분야에서 블록체인은 필수 기술이라며 AI 학습 데이터의 진위 검증, 탈중앙화 AI 모델·에이전트 증명, 데이터·모델의 소유권 인증 및 거래까지 블록체인이 신뢰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부상 중인 토큰화 흐름도 짚었다. 박 교수는 “2025년 KISTA 국제표준 공동대응사업을 비롯해 블록체인 관련 특허 동향을 보면 산업 전반이 성장 단계로 진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보다 수출 가능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모델을 창출해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며 “디지털 자산을 미래 서비스 인프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AI, 블록체인, 제도 인프라가 맞물리는 새로운 산업 프레임워크와 전문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2:02김한준

과기정통부, 송파에 대규모 보안클러스터 건립...예타 통과

오는 2030년 서울 가락시장역 인근 송파 지역에 부지면적이 1만9151㎡(5803평)에 달하는 대규모 ICT보안 클러스터가 완공, 들어선다. 정부가 사업비 5417억원을 투입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정정훈)와 함께 추진하는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은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의 현 부지(서울 송파 가락시장역 인근 5.2만㎡(약 1.6만평)를 개발, 사이버보안 관련 8개 기관을 2개동(9층과 11층, 연면적 6.5만㎡(약 2만평),사업비 5417억원)에 집적하는 사업이다. 5417억을 투입하는 공공업무시설은 2027년 상반기 착공, 2030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사이버 보안 관련 침해대응, 인력양성, 기업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침해 대응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정보원(국정원), 금융보안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은 집적을 통해 사이버보안 정보공유와 예방방안 도출을 상호 논의하고, 공격 발발 시 예방⸱차단⸱회복 등 일련의 공격대응 업무를 효율적으로 공조한다. 인력양성의 경우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등의 교육기관을 입주시켜 고급⸱현장 보안전문인력과 화이트해커 양성에 기여하며, 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국정원, KISIA 등 제품 시험 과 인증, 기술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기관을 한 장소(클러스터)에 위치하게 함으로써 보안기업에게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개발 사업'은 10여년 전 추진방침이 정해진 후 수차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했으나 송파지역의 높은 토지비용 때문에 경제성 등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업구조 변경 ▲입주기관 다각화 ▲추가편익 발굴 ▲재무성평가 면제 등을 통해 사업 내용 및 방식을 대폭 재설계, 통과기준을 크게 상회한 점수로 무난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 사업은 AHP로 0.520(경제성(B/C) 0.96, 재무성(PI) 1.00)를 받았다. AHP(Analytic Hyerachical Process, 계층화 분석 과정)는 KDI가 예타시 적용하는 분석기법이다. 일반적으로 0.5를 상회할 경우 통과 가능성 높다. 한편 현 중앙전파관리소 부지(5.2만㎡(약 1.6만평)는 3단계로 나눠 개발을 한다. 1단계는 중앙전파관리소 개축(8.8천㎡(2.6천평), 2단계는 예타를 통과한 ICT보안 클러스터 구축, 3단계는 민간업무시설 신축(17천㎡(5.2천평)으로 이뤄진다. 1단계는 이미 설계를 완성해 내년에 착공한다. 3단계는 구체적 시행계획을 마련 중이다. 기업입주 빌딩, 오피스텔 등(보안관련) 민간기관 및 개인이 향후 입주, 2단계 ICT보안 클러스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마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예방은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시대적 해결과제"라면서 "이번 ICT보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과 체계 마련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이번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을 통해 인접 지역 개발과 지역발전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4 12:00방은주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연구위원 "스테이블코인은 한국 금융시장의 새 인프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의 기조강연자로 나서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교량이며 새로운 지급결제 인프라로서 한국 금융의 체질을 바꿀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제도의 틀 속에서 바라보는 것”이라며 “이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제도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방향성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정부의 '디지털자산 강국 전략'이 ▲토큰증권시장 제도화 ▲가상자산기본법 제정 ▲가상자산 ETF 및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4대 축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에서도 핵심은 스테이블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토큰증권과 가상자산 시장을 연결하는 유일한 교량이 스테이블코인이다. 결제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장 신뢰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블록체인 산업의 변곡점으로 2022년 '테라·루나 사태'를 꼽았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테라 사태 이후 일본·싱가포르·미국·유럽이 모두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 시점을 기점으로 미국에서는 서클이 블랙록에 준비자산을 예치하며 토큰형 MMF 모델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이후 프랭클린템플턴·블랙록 등 월가의 강자들이 잇따라 MMF 토큰화 시장에 진입했고,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미국 결제 인프라 기관들도 블록체인을 '현실적 대안'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RWA 시장의 주요 결제수단은 이미 USDC 같은 규제를 받는 스테이블코인이라며 한국도 결국 이 흐름을 따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디지털 자산 전략의 중심축은 지급결제 혁신”이라며 “페이팔, 일론 머스크, 피터 틸 등이 주도한 초기 결제 네트워크의 진화가 블록체인 결제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기존 은행망의 제약을 블록체인 기반 결제망으로 극복하려는 흐름이 미국 정책의 핵심이며,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달러 패권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복귀로 미국은 입법·사법·행정의 3축 권력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결제 질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도 이에 대응하는 제도적 틀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효용으로는 실시간 결제와 중개비 절감, 유동성 확보를 꼽혔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은행망을 통하지 않고 프로그램 코드로 결제가 실행되기 때문에 중개비용이 낮고, MMF형 상품으로 연 4% 이상의 이자 수익도 가능하다”며 “수입기업이나 무역상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실시간 결제와 환전이 가능해져 기존 스위프트(SWIFT) 네트워크보다 훨씬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신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며 “테라 사태 같은 불투명한 발행 사례가 아닌, 준비자산과 상환구조가 제도적으로 관리되는 스테이블코인 체계가 구축되면 시장 신뢰는 오히려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도 설계 방향에 대해서는 은행 중심이냐, 빅테크 중심이냐의 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기능별 규제가 핵심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갑래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은행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역량이 부족하다. 컨소시엄 형태의 민관 협력이 필요하며,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그 예”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규모 지역화폐 수준의 발행에는 규제를 완화하고, 대형 발행사에는 준비금 적립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며 “일본은 이미 이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선임연구위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경제 확장성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하고 “기축통화가 아니더라도 효율적 결제는 가능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해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과의 거래에서도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또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한국의 낮은 통화 활용도를 끌어올리고, 국제 결제망에서 새로운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제는 '왜 해야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제도화하느냐'의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2025.11.04 11:53김한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AI-블록체인이 실생활 스며드는 순간이 진정한 혁신 시작"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3.0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충분히 발달한 과학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아서 C. 클라크의 말을 떠올리게 된다”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실생활에 깊숙이 스며드는 순간, 마법을 넘어 진정한 혁신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차관은 최근 가장 빠르고 강력한 파급력의 사례로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어 빠르고 저렴하게 가치를 이전하는 디지털 결제 혁명을 예고한다”며 “전통 금융에서 수일 걸리던 정산을 실시간으로 단축하고, 복잡한 중개 단계를 줄여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국경간 무역결제, 소상공인·개인 간 거래, 더 나아가 AI 에이전트 간 거래까지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거대한 변화를 뜻한다”고 강조했다. 류제명 차관은 AI와 블록체인 융합의 필요성도 짚었다. “AI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은 여전히 과제”라며 “블록체인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이력과 투명한 접근 기록을 통해 신뢰 가능한 AI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 기술 산업의 성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을 재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차관은 “블록체인과 웹3.0 기술이 디지털 신뢰 사회 구현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선제 대응하고, 국민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실사용 사례 창출과 혁신기업의 출현·성장을 지원해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43김한준

골프존 '시티골프', 2026년 1월 미국 PGA쇼 참가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하이브리드 골프장인 '시티골프(CITYGOLF)'가 중국 정부의 디지털 스포츠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최적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장점을 결합한 시티골프는 첨단 IT기술과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실내 골프 플랫폼으로, 중국이 추진 중인 스포츠산업 디지털화의 선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PGA쇼에도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를 모색할 예정이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 9월 발표한 스포츠 산업 육성책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스포츠산업 규모를 약 7조 위안으로 성장시키고 글로벌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중의 하나가 디지털 스포츠 정책으로, 그중에서 골프존의 시티골프는 이러한 정책 실행의 초석으로 제조업을 부양시키고 서비스업과 스포츠의 디지털화를 충족시키는 안성맞춤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존 중국 법인 골프존차이나는 지난해 9월 톈진시에 골프존 시티골프 1호점을 오픈했으며, 지난 8월 연길시에 골프존 시티골프 2호점을 연이어 출점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나섰다. 시티골프 1, 2호점 관련 기사가 신화통신, 인민일보 등 중국 주요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고, 중국 내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주목받으면서 시티골프가 중국에 필요한 디지털 모델로서 알려지게 됐다. 또 지난해 12월 중국 공업정보화부 총국과 국가체육총국이 주최하고 공식 발표한 '2024년 중국 스마트 스포츠 대표 사례'의 스포츠시설 부문에 도심형 골프장 '골프존 시티골프'가 선정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골프존의 시티골프가 최첨단 디지털 골프 기술을 기반으로 스크린골프와 필드 골프의 장점을 접목한 혁신적인 실내 골프 시설이라는 점이다. 약 7천500여 평 정도 공간에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18홀 디지털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티샷과 아이언샷은 스크린에서, 그린 주변 숏게임은 퍼팅 그린구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골프존의 특허기술인 '모션플레이트'가 적용된 시뮬레이터 구역에서는 다양한 라이 조건을 재현하며, 날씨와 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무휴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시티골프 사업을 통해 시티골프를 위한 장비 연구개발 및 제조, 경기장 건설 및 운영, 대회 및 이벤트 IP(지적재산권) 생성, 주변 제품 및 디지털 서비스의 완전한 생태 사슬을 형성해 1조 수준의 시장을 활성화하는 핵심 엔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분위기를 전했다. 경제 차원에서는 국제 시장 밀도에 따라 중국 14억 인구의 잠재 수요는 수천 개의 도시 경기장, 수백만 개의 일자리, 1천억 개의 파생 시장을 창출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 골프존 시티골프 2호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한 '골프존 차이나오픈'을 예로 들면, 올해 대회 총 상금은 1천 만 위안(약 19억원)으로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1천명 이상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하고 결승전의 미디어 저작물은 해외로 방송돼 글로벌 홍보효과를 냈다. 내년에는 제5회 대회의 총상금을 두 배로 늘리고, 전 세계에서 참여 가능한 글로벌 예선을 통해 많은 참가가 예상되며, 시티골프의 국제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골프존 시티골프는 이러한 중국시장 영향력에 힘입어 내년 1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주최의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인 PGA쇼를 통해 다양한 현지 파트너를 찾아나설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시티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시뮬레이션 플레이와 실제 숏게임을 연계한 시티골프만의 몰입형 라운드 기회를 제공한다. 팬데믹 이후, '오프 코스' 골퍼들의 증가가 눈에 띄는 미국에서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매출이 높아지고 있어, 시티골프도 미국 골퍼들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장 홍진표 프로는 “시티골프가 스포츠 참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중국 정부의 '건강한 중국' 전략과도 부합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내년에는 중국 시장뿐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골프존의 시티골프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분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은 전 세계 연간 1억 라운드 이상 플레이되고 있는 글로벌 골프 시뮬레이터 선두 기업으로, 국내외 현재까지 약 740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골프 시뮬레이터 하드웨어와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2025.11.04 11:36이도원

넥슨 '아크 레이더스', 스팀 글로벌 매출-인기 1위 기록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신작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가 전 세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스팀 글로벌 매출 및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 플랫폼(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 X박스 시리즈 X|S,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글로벌 정식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5만4천836명, 글로벌 매출 및 최고 인기 게임 모두 1위,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4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에서도 스팀 판매 순위 1위를 거두면서 아시아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스팀 이용자 평가 4만 3천여 개 중에서 89%가 긍정적인 의견을 남기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 중이며, 뛰어난 그래픽과 몰입감, 사운드 디자인, 높은 완성도 등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해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최고 동시 시청자수 37만 2,816명을 기록하며 전체 카테고리 1위에 올랐고, 동시간대 유튜브에서도 최고 동시 시청자 6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양대 스트리밍 플랫폼인 SOOP과 치지직에서 모두 2만 명 이상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개발사인 엠바크 스튜디오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맵 '스텔라 몬티스'와 2종의 새로운 아크 '매트리아크'와 '슈레더', 눈보라와 화염이 추가된 자연 환경, '레이더 덱' 등을 추후 공개하며, 신규 퀘스트와 코스메틱, 편의성 개선 등 각종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알렉산더 그룬달(Aleksander Grøndal)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총괄 프로듀서는 “아크 레이더스'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세계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아크 레이더스의 세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일명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생존자 '레이더'가 되어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기반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10월 30일 전 플랫폼 출시되었으며, 이용자는 지상에서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맞서 싸우거나 다른 이용자와 협력·경쟁하며 탐험을 이어가게 된다.

2025.11.04 11:20이도원

애그유니, 오스트리아 정부 주관 프로그램 최종 선정

지능형 생태농업 혁신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오스트리아 정부 주관의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GIN GO AUSTRIA Fall 2025)'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애그유니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얻게 됐다.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연방경제노동부가 후원하고 '지아이엔(GIN, Global Incubator Network Austria)'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술 상용화 및 시장 연계 프로그램이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딥테크 스타트업이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참가 기업은 오스트리아 및 EU 각국의 기업·기관·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면서 비즈니스 모델 검증, 현지화 전략 수립, 파트너십 구축 위한 밀착 지원을 받는다. 이번 참여는 애그유니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농업 스마트팩토리 '애그돔(AgDome)'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경작권(DFR, Digital Farming Rights)'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럽 시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애그돔'은 농업의 생산·데이터·금융이 하나의 구조로 통합된 스마트 팩토리형 농업 인프라로, 2중 특수 필름 구조의 무지주 양압형 돔 설계를 적용해 태풍·폭설 등 이상기후나 작물의 제약 없이 연중 고품질의 유기농 재배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애그유니가 개발한 'DFR'은 생산권·수확권·정산권을 데이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기반의 새로운 농업권리 구조다. 애그유니는 이번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DFR의 유럽 내 제도적 적합성을 검증하고, 현지 기관들과 협력해 농업형 탄소데이터 MRV(모니터링·리포팅·검증)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지난 10월 경기도 화성에 총면적 약 1.65헥타르(16,500m²·4에이커) 규모의 '애그돔 밸리(AgDome Valley)'를 완공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기관, 연구소, 산업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됐으며, '데이터가 산업을 움직이는 농업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는 비전 아래 애그유니의 기술 혁신을 선보였다. 이날 권미진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애그유니의 목표는 또 하나의 스마트팜을 짓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와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새로운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생산·데이터·금융·탄소시장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APEC·ASEAN 지역을 중심으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파트너십 기반을 다져왔다.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와의 협력 성과를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고, 유럽의 규제·기술·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직접 적용하며 '애그유니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유럽에서는 식품과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기능성 원료와 투명한 공급망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RWA 및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가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다”며, “기능성 성분 함량이 높은 고부가가치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도 제약 공정 수준의 품질관리와 ESG 기준을 충족하는 애그돔을 산업계와 금융권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아이엔-고 오스트리아 프로그램을 계기로 애그돔의 MRV 체계를 바탕으로 한 탄소데이터를 활용해 자발적 탄소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DFR을 RWA 기반의 합법적이고 투명한 디지털 농업 자산 모델로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1:19안희정

코웨이, 룰루 슬리믹 비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초슬림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한 '룰루 슬리믹 비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슬리믹 비데는 자사 제품 중 최소 사이즈인 83mm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다. 풀컬러 디자인이 본체부터 커버와 시트까지 이어진다. 색상은 ▲쿼츠 화이트 ▲스노위 실버 ▲브론즈 베이지 ▲티탄 실버 4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 리모컨도 비데에 맞춘 스노위 실버·브론즈 베이지·티탄 실버 3가지 색상으로 조합됐다. 형태는 계단·바·사각형 3종으로 사용자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슬림해진 사이즈에도 위생·편의 기능은 대폭 강화했다. 특히 자동 살균 시스템은 위생적인 비데 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기적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노즐·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한다. 노즐에는 오염에 강한 풀 스테인리스를, 변좌에는 항균 처리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여성 비데용과 일반 세정용 노즐을 구분했으며 노즐·건조 커버(덕트)는 손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웨이만의 섬세한 세정 기능도 탑재됐다. 수압과 공기, 세정 범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세정에 최적화된 수류 코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와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세정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 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을 소지한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미리 설정해 둔 비데 기능을 제공한다. 따뜻한 착좌감을 선호하는 사용자와 강한 수압을 선호하는 사용자가 각자 비데에 앉을 때마다 앱에 등록된 개인 맞춤 기능을 작동한다. 이외에 순간온수 가열방식과 절전모드 등의 기능으로 뛰어난 에너지효율을 보여 전기료 부담도 줄였다. 강력한 방수 등급으로 물청소도 용이하다. 본체는 IPX5 등급, 리모컨은 IPX7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다. 코웨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욕실 경험을 선사하고 프리미엄 비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1:16신영빈

더블유케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르드킨' 출시

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를 운영하는 더블유케어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르드킨(NordKin)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라이프케어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더블유케어는 이번 출시를 통해 모빌리티 중심의 기업에서 건강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액티비티·영양·생활습관 등 전반에 걸친 건강 솔루션을 제시한다. 노르드킨은 북유럽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멀티비타민 & 미네랄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은'Nordic(북유럽)' + 'Kinship(가족애)'의 합성어로, 자연의 힘을 기반으로 가족처럼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파트너를 의미한다. 대표 제품 '활력관'은 관절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 영양제로, 알약과 액상을 함께 섭취하는 이중 제형 건강기능식품이다. 덴마크산 철갑상어 연골 뮤코다당단백과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사용해 관절·연골 케어와 활력 증진을 한번에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력관에 함유된 철갑상어 연골 뮤코다당단백은 연골의 탄력과 윤활을 유지하는 콘드로이친 황산 6형 비율이 높다는 점이 특징으로, 관절과 연골 건강 효과를 극대화한다. 사람의 관절 구조와 유사한 아미노산 패턴을 지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며, 연골세포 생존력을 높이고, 염증성 물질 분비를 줄여 관절 보호에 도움을 준다. 노르드킨은 활력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기식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노르드킨은 '활력관'과 함께 혈당 조절을 돕는 영양제 '혈당건강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기능별 맞춤형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블유케어 관계자는 “노르드킨은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을 제시하는 브랜드”라며 “까다로운 원료 선정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1:12안희정

엔비좀, 지능형 산업 및 도시 환경 종합 분석 플랫폼으로 진화

선도적인 산업체와 환경 전문가의 신뢰를 받는 엔비좀이 이제 기존의 센서 대시보드와는 차원이 다른 통합 환경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아마다바드, 인도, 2025년 11월 4일 /PRNewswire/ --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선제적 의사 결정의 필요성이 상승한 가운데, 오이좀(Oizom)의 지능형 첨단 환경 분석 플랫폼(Advanced Environmental Intelligence Platform)인 엔비좀(Envizom)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엔비좀은 애초에 오이좀 제품 전용으로 설계되었지만, 이후 풀스케일 SaaS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그런데 엔비좀이 이제 모든 타사의 환경 관측소나 기기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상 API와 지리공간 맵 레이어의 데이터도 취합하여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엔비좀을 도입하면 탄소 배출량 관리, 대기 추세 시각화 또는 규정 준수 상태 추적 같은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Envizom now powers smarter environmental decisions across industries and cities globally. 환경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기준 엔비좀은 실시간 데이터 검증, 문제 알림 및 처리 절차, 이종 기기 간의 호환성을 지원하므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과정에 수반되는 문제가 감소한다. 최신 버전에서는 외부 데이터세트 가져오기, 풍향 및 풍속 벡터를 이용한 오염 확산 시각화, 히트맵을 통한 오염 집중 지역 지도화가 가능하다. 특히, 오염 집중 지역 지도화 기능은 장기간의 오염 추세를 대대적으로 분석하는 데 필요한 구역별 중첩 방식, 여러 위치 비교, 그리고 심지어 영상 내보내기도 지원한다. 실시간 임곗값과 사용자가 지정한 평균 임곗값을 기준으로 발동될 알림을 설정하고, 원하는 시간 범위를 지정한 실시간 보고서를 출력하며, 더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유용한 시각적 대시보드를 만들 수 있다. 엔비좀의 독창적인 특징은 실효성 있는 분석과 예측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스마트 로그북, 교정 이력, 오염도 중첩, 자동 기준선 같은 기능 덕분에 사용자가 복잡한 데이터를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이 플랫폼은 이제 극좌표계(Polar Plot), 산점도(Scatter Chart), 위스커 그래프(Whisker Graph)를 비롯한 고급 분석 기능을 지원하므로 산업 및 도시 전체의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데 적합하다. 더욱 지능적인 규정 준수, 더욱 원활한 운영 전 세계 3500대 이상의 기기와 연동하는 엔비좀은 업계, 환경 전문가, 시 당국의 신뢰를 받고 있다. 먼지, 기체, 악취, 날씨, 진동, 소음 등의 환경 데이터를 손쉽게 취합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미국 등 여러 국가의 스마트 시티 지휘통제센터와 연계하여 효율적으로 도시를 관리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역할 기반의 접속 방식, 실시간 알림, 자동 보고 기능을 지원하므로 사고 위험을 줄이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데 효과적이다. 엔비좀은 전송 데이터 암호화와 엄격한 접속 통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므로 국제 데이터 보호 표준에 부합한다. 오이좀의 제품 담당 부사장 부믹 나약(Bhumik Nayak)은 "엔비좀은 단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 이 플랫폼은 환경 데이터와 환경 활동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엔비좀은 새로 개발한 솔루션을 앞세워 지능형 모니터링 시대의 환경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는 한편, 오이좀의 강력한 대기질 모니터링 장비(Air Quality Monitoring Equipment)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미디어 문의:부믹 나약 – 오이좀 제품 담당 부사장hello@oizom.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07217/OIZOM_Envizom.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53797/5591759/Oizom_Logo.jpg?p=medium600

2025.11.04 11:10글로벌뉴스

레이징코게임즈, 신작 MMORPG '프로젝트 임진' 공개

엔드림(대표 조한서)은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에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 임진'를 공개하고,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임진'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전쟁 MMORPG로, '임진록', '천하제일거상', '군주 온라인' 등을 개발한 김태곤 디렉터가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이 게임은 조선, 왜, 명 세 나라의 실존 장수 36명을 수집 및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3개 국어 더빙과 만주어, 지역 사투리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시나리오로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거북선, 판옥선, 화차(신기전) 등 실제 병기를 직접 조작할 수 있어 전장의 입체감을 한층 높였으며, 공성 기반의 연맹 콘텐츠, 검증된 경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캐릭터 육성부터 해상전, 공성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실시간 거래소 기반의 경제 시스템이 공개됐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임진왜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의 몰입감과 실시간 조작이 가능한 대규모 영웅 전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레드징코게임즈는 이번 알파테스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일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11.04 11:07이도원

[디지털 K-헤리티지]㉖ 토즈 'XR모빌리티버스',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확장 현실(XR) 모빌리티 버스'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주목받는 데 성공했다. 'XR 모빌리티 버스'는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관심을 받으며 차세대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우뚝 설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토즈(대표 김기태)에 따르면, 경주 APEC 기간 모습을 드러낸 'XR 모빌리티 버스'가 차세대 실감 미디어의 서막을 알렸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달 22일 '골든 신라 XR 모빌리티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장주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토즈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발주한 'XR 모빌리티 버스' 프로젝트의 개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1천400년 전 신라 왕경을 XR 기술과 고화질 그래픽으로 구현해 탑승객에게 몰입감 있는 신라의 옛 모습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1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이 버스는 토즈가 10여 년간 축적해 온 실측 기반 측위 기술과 XR 기술, 신라 역사 콘텐츠를 융합해 탄생했다. 또 생성형 AI, XR, 가상 객체 증강 및 정합 기술 등 국내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탑승객은 버스 실내의 4면(좌석 정면, 천장, 좌측, 우측)에 부착된 최신 디스플레이장치(LED, TOLED)로 석굴암과 불국사, 서라벌 중앙시아 첨성대 별의축제, 황룡사 9층 목탑 등을 실감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21개다. 이동 중 도슨트(안내인)의 설명으로 경주의 역사적 가치도 엿볼 수 있었다. 업계에선 'XR 모빌리티 버스'가 각 지자체의 이동형 관광 상품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을 정도다. 이는 경주 APEC 기간 실물을 확인한 지자체 관계자와 공공기관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심이 'XR 모빌리티 버스'의 대중화를 이끌고, 더 나아가 일반 체험과 차별화된 토즈 고유의 '이동형 역사 관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기태 토즈 대표 "이번 사업을 통해 K-컬쳐와 이동형 K-관광의 확장 가능성, 그 성과를 모두 확인했다"라며 "향후 피지컬 AI와 XR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문화 기술 선도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 'XR 모빌리티 버스'는 내일(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별도 예약을 통해 일반 관광객도 탑승할 수 있다. 하루 3회(10시, 13시, 15시 30분), 약 120분간 이동형 관광 체험을 제공한다. 탑승 장소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다.

2025.11.04 10:57이도원

"짧은 거주도 호텔처럼"...핸디즈, 주거형 단기임대 플랫폼 선보여

레지던스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해 온 핸디즈가 새로운 주거형 단기임대 플랫폼인 '플라트 라이프'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플라트 라이프는 외국인 유학생이나 글로벌 기업 출장 인력, 중장기 체류 관광객 등 지불 능력과 체류 수요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단기 임대 서비스다. 국내 부동산 임대 시장은 2년 이상의 전월세 계약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그동안 1개월, 3개월 등 단기 거주가 필요한 고객들은 적절한 매물을 쉽게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예를 들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지난해 기준 국내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평균 22%대에 그쳤다. 이런 유학생들에겐 단기임대 플랫폼이 신뢰할 수 있는 거주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다. 핸디즈의 플라트 라이프는 임대인(호스트)에게는 계약기간 임대료 지급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임차인(게스트)에게는 높은 단기임대 보증금 부담을 줄여주는 플랫폼이다. 플라트 라이프 게스트는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호텔 객실을 예약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임대주택을 계약할 수 있다. 또 핸디즈가 제공하는 고객응대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관리도 받게 된다. 플라트 라이프에 본인의 임대 부동산을 등록하는 호스트 역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단기계약을 통해 기존 월세 수입보다 최대 30%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핸디즈는 플라트 라이프 이용고객을 위해 24시간 365일 7개 언어로 대응이 가능한 글로벌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PMS)을 사용해 예약과 결제, 정산도 통합 관리하며, 지역별로 호스트 총량제를 운영해 무분별한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게 할 계획이다. 핸디즈 손홍탁 전략리드는 “플라트라이프는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단기임대 주거 솔루션”이라며 “일주일 내외의 짧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숙박 시장과 2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전제로 한 부동산임대 시장 사이에서 불편함을 느끼던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46백봉삼

李 대통령 "AI시대 준비 투자확대, 성장 토대 다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AI 시대'를 열기 위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성장의 토대를 단단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서 열린 2026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전환에 총 10조1천억원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내년 AI 예산으로 편성한 10조1천억원은 올해 예산 3조3천억원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내년 AI 예산 가운데 2조6천억원은 산업, 생할, 공공 전 분야에 대한 AI 도입에 투입하고 인재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7조5천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AI 시대 열기 위한 예산 편성 이 대통령은 먼저 “피지컬 AI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중점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면서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 반도체, 팩토리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AI 대전환을 신속하게 이루기 위해 향후 5년간 약 6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주택 물류 등 생활밀접형 제품 300개의 신속한 AI 적용을 지원하고, 복지 고용, 납세, 신약심사 등을 중심으로 공공부문 AI 도입을 확산하겠다”면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급인재 1만1천 명을 양성하고,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민 누구나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고성능 GPU 1만5천 장을 추가 구매해 정부 목표인 3만5천 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며 “엔비디아에서 GPU 26만 장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한 만큼 국내 민간기업이 GPU를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D 예산 확대...K컬처 투자 집중 지난 정부에서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은 대폭 확대한다. 이 대통령은 “AI, 콘텐츠, 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천억 원으로 19.3%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5년간 150조 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해 미래 성장의 씨앗인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성장의 혜택을 국민께서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세계가 주목하는 우리 문화의 힘을 더욱 키우기 위해 K-컬처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며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를 2천억 원 확대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투자하고, 청년 창작자가 생계 부담 없이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류와 연계한 K-푸드, K-뷰티 붐업을 위해 수출바우처와 융자지원을 대폭 확대해 생산, 판매, 유통 등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내년 방위비 66조3천억 원 편성 방위 예산에도 AI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AI 기술은 방위산업의 판도도 바꾸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R&D 투자로 방위산업을 AI 시대의 주력 제조업으로 육성하고, 방산 4대 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내년도 국방 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된 약 66조 3천억 원으로 편성했다”면서 “재래식 무기체계를 AI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무기체계로 재편하고, 우리 군을 최정예 스마트 강군으로 신속히 전환하여 국방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자주국방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 연간 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사용하고, 전 세계 5위의 군사력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이 국방을 외부에 의존한다는 것은 국민적 자존심의 문제”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또 “근본적으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을 지속하고, 교류협력(E), 관계정상화(N), 비핵화(D)를 통한 'END 이니셔티브'로 평화 공존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지원 + 재해 내난 대응 강화 이 대통령은 “저소득층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기준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51% 인상하여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 원 이상 지원하겠다”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일터에서 다치거나 목숨 잃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근로감독관을 2천 명 증원하고, 일터지킴이를 신설해 산재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1만7천 개소의 영세사업장과 건설현장에는 안전시설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해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에 전년 대비 1조8천억 원을 증액한 총 5조5천억 원을 편성했다”며 “이제는 국민 모두가 생계와 생명의 위기 앞에 홀로 남겨지지 않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인구구조 변화 대응...지역 균형발전 정책 추진 이 대통령은 “출생률 반등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만 7세에서 2026년 만 8세 이하까지 확대하고, 임기 내 12세 이하까지 늘려가겠다”며 “청년미래적금을 신설해 저소득 청년이 저축을 하는 경우 정부가 최대 12%를 매칭 적립하여 청년의 자산 형성을 뒷받침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노인 일자리도 110만 명에서 115만 명으로 확대하여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며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교통 정액 패스를 도입하고 경영안정바우처 지급과 24조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우대 재정 원칙에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완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며 “아동수당과 노인일자리 등 7개 재정사업을 비수도권 지역에서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감소지역 주민께는 월 15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거점국립대를 지산학연 협력의 허브로 육성하고,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아우르는 패키지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방정부가 여건에 맞게 스스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포괄보조 규모도 10조6천억 원으로 3배 가량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APEC 성공 개최...“국민께 감사” 이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에 대한 설명에 앞서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자평하며 국민의 응원과 국회의 협력으로 공을 돌렸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최초로 AI와 저출생 고령화 등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제를 함께 풀어가기로 합의했고, 문화창조산업을 APEC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함으로써 향후 K-컬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공고히 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경주선언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협상 타결 ▲대미 투자패키지 연간 투자상한 설정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 진전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 전면 회복 ▲양국 중앙은행 간 70조 원 규모 통화스왑 계약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는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0:32박수형

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라인업 확대…저속라이프 트렌드 이끈다

CJ제일제당이 '햇반 라이스플랜'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장하며 저속라이프(저속식단·슬로우라이프) 트렌드 확산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4일 '햇반 라이스플랜' 볶음밥·주먹밥·죽 신제품 총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첫선을 보인 '햇반 라이스플랜'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저속식단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신제품은 '햇반 라이스플랜'이 처음 선보이는 냉동 제품으로, 정희원 박사의 저속식단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CJ제일제당이 30년 가까이 쌓아온 햇반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파로·현미·귀리 등 잡곡 본연의 풍미와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볶음밥 제품은 '닭가슴살 현미귀리 김치볶음밥'과 '닭가슴살 갈릭볶음밥', 주먹밥 제품은 '파로곤약 닭갈비 주먹밥'과 '파로곤약 청양고추 주먹밥'으로 구성됐다. 모두 닭가슴살을 사용해 고단백 식단관리에 적합하며, 간편 조리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건강식으로 제격이다. 죽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파로녹두닭죽', '귀리소고기죽', '파로통곡물죽' 등 3종으로, 파우치형과 용기형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파로녹두닭죽'과 '귀리소고기죽'은 통곡물과 닭고기·소고기를 조합해 깊은 맛과 풍부한 영양을 동시에 갖췄으며, '파로통곡물죽'은 한 그릇(420g)에 바나나 4.9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모든 끼니를 저속식단으로 구성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라인업 확장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햇반 라이스플랜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저속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0:31류승현

알트먼, 테슬라 차 주문 취소하자…머스크 "훔친 주제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다시 정면 충돌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두 사람이 다시 싸우게 된 이유는 샘 알트먼 CEO가 지난 달 말 테슬라 로드스터의 제품 지연 문제를 전면 비판하면서 시작됐다. 알트먼은 지난달 말 테슬라 로드스터 예약을 취소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엑스에 올렸다. 2018년 7월 5만 달러를 지불하게 예약했던 차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의 끝없는 지연에 지쳐서 이메일로 예약을 취소하고 보증금 5만 달러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는 환불이 아니라 “이 이메일 주소는 이제 사용되지 않는다”라는 구글의 알림을 받았다고 3개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에 머스크는 “당신은 비영리단체를 훔쳤지 않는가”라고 글을 올렸고, 이후 “이 문제가 해결돼 24시간 이내에 환불 받았다는 4번째 스크린샷을 빼먹었다”라며 “그게 원래 당신의 성격”이라고 응수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17년 출시 발표 이후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머스크는 조 로건 팟캐스트에 출연해 곧 로드스터의 시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 차에는 정말 미친 기술이 탑재됐다. 제임스 본드 자동차보다 더 미친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테슬라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자신해 다시 화제가 됐다. 머스크와 알트먼은 오픈AI 경영에 대해서도 다시 말싸움을 벌였다. 알트먼은 “나는 당신이 죽으라고 내버려둔 회사를 역사상 가장 큰 비영리 단체로 만들었다”며, "지금 오픈AI와 같은 구조가 있어야만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당신은 테슬라가 오픈AI를 인수하길 원했지 않은가. 그건 비영리 단체인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당신은 훌륭한 AI 회사를 갖게 됐고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그냥 넘어가면 안 될까”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한때 오픈AI 공동 창립자였으나 2018년 이사회에서 물러난 이후 알트먼의 경영 방식에 꾸준히 비판해 왔다. 그는 오픈AI가 비영리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나, 영리 기업으로 변질됐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5.11.04 10:21이정현

날개 단 中 샤오펑, 연간 판매 목표 조기 달성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올해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3일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처랭킹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전기차 상위 12개 브랜드 대부분은 올해 남은 두 달 동안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반면 샤오펑은 10월 기준 이미 목표치를 초과했다. 올해 35만대를 목표로 제시한 샤오펑은 10월 말 기준 35만 5천209대를 판매해 목표를 넘어섰다. 샤오펑은 내년 플라잉카 양산도 예정돼 있다. 립모터와 샤오미는 연간 목표 달성이 임박했다. 립모터는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는데 10월까지 46만5천805대를 판매해 93.2% 달성률을 기록했다. 립모터는 특히 10월에만 7만대를 판매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신에너지차 브랜드기도 하다. 샤오미는 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으며, 30만6천184대를 인도해 87.5%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달리 샤오미는 생산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월간 배송량은 4만대 수준이지만, 생산량 증가가 본격화되면 월간 판매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12위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10월까지 목표 달성률이 83.3%를 넘는 브랜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뉴스차이나닷컴은 "이 브랜드들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니오, IM모터스 등 브랜드는 올해 여러 인기 모델을 출시했기 때문에 아직 달성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2025.11.04 10:20류은주

HPE, 엔비디아와 '시큐어 AI 팩토리' 협력…프라이빗 AI 시동

HPE가 엔비디아 손잡고 보안·주권을 갖춘 인공지능(AI) 팩토리형 인프라를 구축했다. HPE는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설계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턴키형 AI 팩토리 솔루션과 통합 데이터 전략, 최신 엔비디아 AI 인프라가 탑재된 신규 서버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공공기관과 규제 산업 고객이 프라이빗 AI 환경을 빠르게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HPE는 다수 조직이 AI를 파일럿 수준에만 머무르게 하는 원인으로 단편적 목표와 분리된 데이터 관리 체계를 지목했다. 이에 따라 개발자 조직부터 소버린 AI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기관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통합형 AI 팩토리 솔루션을 제시해 일관된 AI 인프라 전략 수립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트폴리오 핵심은 2세대로 업그레이드된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다. 이 솔루션은 소형 폼팩터로 설계돼 규모가 작은 기관과 기업도 빠르게 AI 가치를 실현할 수 있으며, 턴키형 AI 팩토리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새로 추가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380a 젠12' 서버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해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의 가격 대비 성능을 3배까지 높였다. 이는 ML퍼프 추론 벤치마크에서도 상위 성능을 기록했다. 두 기업은 정부와 소버린 기관을 겨냥한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와 HPE 소버린 AI 팩토리는 엔비디아의 '정부를 위한 AI 팩토리' 참조 설계를 지원해 규정 준수 요구가 높은 조직이 온프레미스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크가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 관리 기능을 통해 공공·규제 산업이 요구하는 보안성과 컴플라이언스를 만족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HPE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에이전틱 AI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베일시와 협력해 선보인 'HPE 에이전틱 스마트시티 솔루션'은 접근성 규정 준수, 인허가, 산불 감지 등 개별 파일럿 단계를 도시 전역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게 하는 통합형 AI 플랫폼이다. HPE는 SHI와 엔비디아, HPE 언리쉬 AI 공인 파트너사와 함께 이 솔루션을 현장에 적용 중이다. 데이터 계층에서는 HPE 데이터 패브릭과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을 결합해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가속화하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공개했다. 이 레이어는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배포돼 가속 컴퓨팅과 네트워킹, AI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점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에어갭 환경에서도 관리되는 시큐어 바이 디자인 스토리지와 엔비디아 S3oRDMA를 통한 GPU 가속 데이터 액세스를 지원해 최대 2배 성능을 내도록 했다. HPE는 동시에 초대규모 AI 모델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신규 하드웨어 라인업도 발표했다. 5U 직접 수냉 HGX 섀시에서 8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B300 GPU를 지원하는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XD685와 1조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처리하는 초대형 모델용 'HPE 기반 엔비디아 GB300 NVL72'가 그 예다. 국내외 기업이 데이터센터에서 애저 서비스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한 HPE 프로라이언트 컴퓨트 DL380 Gen12 서버 프리미어 솔루션도 포함됐다. HPE는 프로라이언트와 크레이 서버 전반에 엔비디아 루빈 CPX, 베라 루빈 CPX, 엔비디아 커넥트X-9 슈퍼NIC, 엔비디아 블루필드-4 등을 순차 적용해 차세대 AI 팩토리용 네트워킹과 추론 처리, 다중 임대 환경 보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 의료, 금융, 제조, 유통 등 산업별 조직이 확장 가능한 고성능 인프라로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피델마 루소 HPE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기업과 공공기관이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풀스택 프라이빗 AI 팩토리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04 10:1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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