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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터보기계,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해양 용융염원자로 기자재 개발 MOU

덕산그룹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UNIST), 클래드코리아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핵심기자재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4곳은 해양용 용융염원자로(MSR:Molten Salt Reactor) 기자재 개발 가능성을 검토하고 관련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협약은 선진원자로연구조합 연구개발 과제 선정으로 추진했다. 용융염원자로는 고온 용융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원자로다.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주목받는 기술이다.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분야에선 선박 추진, 부유식 원전, 해양 플랜트 등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냉각재인 용융염이 600~650℃ 고온 환경에서 부식성이 강해, 이를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와 기자재 기술 확보가 상용화 과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펌프 등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기술 검토와 개발을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 울산과학기술원, 클래드코리아 등은 요구사양 수립, 신소재 개발, 성능 평가 등에서 역할을 분담해 협력한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40년 이상 산업·발전·선박 펌프와 압축기를 개발·제조해왔다. 그간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원자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상민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상무는 "해양용 용융염원자로는 고온·고효율 특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부유식 발전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핵심 기자재와 소재 기술 국산화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수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대표는 "4자 협력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용융염원자로 핵심 기자재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도약대"라며 "향후 해양용 용융염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9 09:40이기종 기자

최태원 "AI 시대, 인재 정의 달라진다…제너럴리스트 중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AI 시대에는 인재의 정의와 교육 방식, 국가 전략이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8일 방송된 KBS1TV '다큐 인사이트-인재전쟁2 : 최태원의 대답'에 출연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국가 차원 AI 전략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 회장은 "AI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에 무엇을 배우고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AI 산업 현장에서 여러 사람과 대화하고 사업을 추진하면서 갖게 된 관점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은 지난해 방영된 다큐멘터리 '인재전쟁' 후속 시리즈로 제작됐다. 지난해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에 이어 올해는 '차이나 스피드, 코리아 딜레마'를 통해 AI 시대 중국의 변화 속도와 한국 사회의 과제를 다뤘다. 최 회장은 현재 AI 기술이 인간의 질문에 답을 내놓는 '리즈닝 AI'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이 시기에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능력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 역시 AI를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인간 수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가 현실화될 경우, 모든 사람이 높은 수준의 AI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인간 사이의 지식과 생산 능력 격차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는 특정 직업이나 전문 지식 자체보다 인간과 AI를 어떻게 함께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한 분야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보다 여러 영역을 이해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작동하는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형 인재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AI가 업무 상당 부분을 대신하게 되면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잡이 가능해지고, 기존 '9 to 6' 중심 근무 방식과 정형화된 직업 개념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생각 근육 ▲적응 근육 ▲공감 근육 ▲바디 스킬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지식을 빨리 습득하고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한 훈련은 AI로 대체될 수 있다"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고 사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에 대응하는 적응력과 회복력,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 능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악, 미술, 스포츠처럼 신체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치 역시 사람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시스템 변화 필요성도 제기했다. 최 회장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AI와 공존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경험하는 플랫폼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가 차원 AI 전략으로는 속도, 규모, 안전을 뜻하는 '3S'를 제시했다.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고, 대규모 AI 인프라와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민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AI 공장, 모두를 위한 AI, AI 시티 구상도 제안했다. 그는 앞으로는 AI를 생산하는 'AI 팩토리'가 중요해질 것이라며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육, 행정, 헬스케어 등 일상 전반에서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새로운 기술·제도를 실험할 수 있는 샌드박스형 AI 시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 최 회장은 현장 관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AI 시대 진로와 교육 방향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의대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기보다는 공대와 과학기술 분야 역시 충분히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학교와 사회가 더 적극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하나의 직업이나 기술만으로 평생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며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고 여러 선택지를 가질 수 있는 전인적 역량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관련해서는 "AGI 시대가 오기 전까지 전환기를 잘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엔지니어 육성과 함께 해외 인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AI 인재는 단순히 공대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가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사회 시스템도 빠르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5.29 09:36류은주 기자

한진, 한국항공대와 미래 물류 인재 발굴…'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성료

한진이 한국항공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물류·유통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발굴에 나섰다. 할랄푸드와 K-푸드,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학금과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비전홀에서 '2026 제2회 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발표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한진과 한국항공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홍보·마케팅 전략은 물론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상품 기획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은 ▲할랄푸드 활성화 캠페인 ▲K-푸드 홍보 전략 ▲기내식 상품 기획 등 글로벌 유통 트렌드를 반영한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총 40명의 대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라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심사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니할랄코리아, 농협물류, GS리테일, 매일유업 등 유관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대상은 대학생 여행 유형에 맞춘 기내식 콘셉트를 제안한 '기내도령' 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에는 상장과 함께 장학금 1천200만원이 수여됐으며, 한진에서 4주간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단기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된다. 최우수상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K-소스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시한 '디핑하나로' 팀이 차지해 장학금 8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은 할랄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교육·체험·인증 연계 방안을 제안한 '할랄이자뿌스요' 팀과 편의점 앱 기반 기내식 맞춤 주문 서비스를 기획한 '요술램프 지니' 팀에게 돌아갔다. 두 팀에는 각각 장학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수상한 4개 팀에는 한진의 공식 행사인 '언박싱데이' 참여 기회와 함께 지속적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9:34안희정 기자

징둥닷컴, 獨 세코노미 인수 제동 걸려…EU, 심층 조사 대상으로

징둥닷컴의 독일 가전 유통업체 세코노미 인수 제안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의 심층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22억 유로(약 3조 8393억원) 규모 거래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외국 보조금 규정(FSR)에 따라 이번 거래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 인수 거래가 최근 도입된 FSR 적용 대상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규정은 국가 지원을 받은 기업이 EU 자산을 인수해 공정 경쟁을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EU는 성명을 통해 “징둥닷컴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 외국 보조금을 지원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 정부와 연관된 기관들로부터 우대 금융 지원과 세제 혜택, 보조금 등을 받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징둥닷컴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아닌 외부 민간 은행 대출과 자체 보유 현금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대응했다. 세코노미도 “이번 거래가 유럽 혁신과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에 부합한다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는 거래 성사 가능성은 물론 세코노미의 향후 사업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내수 부진을 겪는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 확장을 추진해온 징둥닷컴의 전략에도 타격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세코노미는 미디어마르크트, 미디어월드, 자툰 브랜드 매장 1067개를 운영 중이다. 국가별로 독일 403개, 이탈리아 145개, 스페인 111개, 오스트리아 54개 등이다. 징둥닷컴은 인수 제안에서 세코노미를 독립 법인으로 유지하고 인력 구조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징둥닷컴은 중국 경기 둔화 속 해외 확장을 위해 영국 전자제품 유통업체 커리스 인수도 검토했었다. EU는 최근 청정에너지와 철도 분야 중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테무의 유럽 본부가 있는 아일랜드 더블린 사무실을 급습 조사하기도 했다. 당시에도 중국 정부의 불법 보조금 지원 의혹이 제기됐다.

2026.05.29 09:24박서린 기자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직접 AI 에이전트 만든다

SK에코플랜트가 구성원이 직접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획·개발할 수 있는 사내 AI 확산 체계를 구축했다. AI 활용 교육과 역량 인증을 거쳐 현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개발·서비스화까지 연결해 조직 전반 AI 활용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AI 활용 확산부터 현업 주도 AI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3단계 AI 확산 체계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3단계 체계는 ▲AI 수용(AI 딜리버) ▲AI 역량개발(AI Capa. Belt) ▲AI 에이전트 개발·서비스화(AI FAB)로 구성된다. 이번 체계는 설계·조달·시공(EPC) 부문뿐 아니라 지원 부문까지 조직 전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구성원이 AI 활용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갖춘 뒤 직접 업무 문제를 해결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딜리버리는 구성원들이 AI를 실제 업무 도구로 활용하도록 돕는 단계다. 사내 전문가가 사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AI Capa. Belt)도 운영 중이다. 단계별 인증 체계를 통해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한다. 심화 프로그램을 거쳐 최고 단계 인증을 취득한 구성원은 사내 AI 전문가로서 조직 내 AI 활용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29일 기준 약 200명 구성원이 AI 역량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은 최신 AI 도구 활용법과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바탕으로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하는 과정을 거쳤다. 실제 업무 적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한 구성원은 AI의 도움을 받아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1600페이지 분량 지반조사 보고서를 자동 요약하고 3D로 시각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기존 수작업 대비 분석 시간을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교육 과정에서 개발된 AI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AI FAB도 도입할 계획이다. 현업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개발 인프라, AI 도구 등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구성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AI 보드 조직도 신설했다. AI 보는 AI 활용 확산, 역량 강화 교육, 조직 내 AI 적용 전략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SK에코플랜트의 현업 주도 AI 에이전트 개발 체계는 SK그룹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기조와도 연결된다. SK그룹은 AI와 반도체를 핵심 성장축으로 두고 계열사별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제조 계열사 SK하이닉스, SK온, SKC, SK실트론 등을 중심으로 생산 현장 데이터와 AI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6.05.29 09:20류은주 기자

구독 전기차 배터리, 성능·안전 어떻게 담보하나

전기차에서 배터리를 떼어내면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 현대자동차의 배터리 구독 사업은 단순한 가격 인하 실험을 넘어,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의 소유와 관리, 재사용까지 직접 설계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구독은 전기차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중고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검증, 사용 후 배터리의 자산화, 배터리 관리 책임과 보증 체계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지디넷코리아는 4회에 걸쳐 현대차 배터리 구독 사업이 전기차 가격 구조와 배터리 순환경제, 배터리 안전성 및 운영 방식에 미칠 영향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앞두면서 서비스에 투입될 배터리 품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구독제가 확산되려면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어떻게 검증하고 보장할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중 법인택시용 아이오닉5 5대를 대상으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실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진단 기술 고도화와 법적 기준 마련이 구독제 확산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전기차 싸게 사도 배터리 탈 나면 무용지물…'성능·안전' 보장이 핵심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은 가격 경쟁력과 함께 구독제 이용 확산을 좌우할 선결 조건으로 꼽힌다. 특히 법인택시 등 상용 전기차는 일반 승용차보다 주행거리가 빠르게 누적되는 만큼, 배터리 성능 저하와 노후화에 따른 고장, 화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통상 전기차 배터리는 잔존 수명 또는 상태를 뜻하는 SoH가 새 제품 대비 70% 수준으로 떨어지면 교체 대상으로 간주된다. 업계에서는 보통 사용 기간 8~10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 안팎까지 배터리 보증을 제공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주유비보다 저렴한 충전 비용 등 이점을 보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더라도, 장기 사용으로 보증 범위를 넘어선 이후의 부담 때문에 구매를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터리가 고장 나면 수리 또는 교체에 큰 비용이 들고, 고장이 없더라도 배터리 구조상 오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배터리를 할부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금융 상품화하는 서비스로는 차주 수요가 없을 것"이라며 "배터리 파손과 고장 문제를 보장해주는 형태로 구독제가 운영된다면 운전자 입장에서 배터리 노후화 문제 대응에 용이해진다는 게 강점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기차 배터리 성능 평가 기술 고도화…안전 기준은 하반기 발표 예상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를 운영하면서 신품 배터리와 함께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개조해 성능을 복원한 '재제조 배터리'도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우선 SoH 95% 이상인 제품만 공급, 품질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택시 등 상용 전기차 대상으로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피트인의 김세권 대표는 업계 기술 수준을 고려하면 이같은 성능 보증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배터리팩 충전 데이터 1만건 이상을 토대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SoH를 추론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며 “현재 오차 범위는 2% 이내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독용 배터리의 성능 담보 차원에서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OEM에 납품하는 배터리셀사를 비롯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문 기업들은 이런 기술 역량에서 자신감을 보인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이번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캐피탈은 2023년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평가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실증 사업 대상 차종인 아이오닉5를 비롯해 아이오닉6, 제네시스 GV60, 기아 EV6 등에 대해 리스 이용 후 배터리 상태와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약 3만대 이상 전기차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BMS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정확도가 약 90% 이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삼성SDI와 SK온도 현대차그룹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 중이거나, 공급을 앞둔 만큼 전기차 배터리 구독제가 활발해지면 BMS 기술 협력도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 구독용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법적 기준도 마련될 예정이다. 1년 뒤 시행될 사용후배터리법은 시행령을 통해 관련 기준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모듈 간 온도나 셀 간 전압 차, 내부 저항의 급격한 저하 등을 살펴 안전 문제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런 내용을 포괄하는 배터리 안전성 평가 기준을 하반기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SoH 80% 이상인 재제조 배터리에 한해 구독용 배터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2026.05.29 08:59김윤희 기자

삼성전자, 세계 최초 HBM4E 12단 샘플 출하…최대 16Gbps 구현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선점에 나선다. 지난 2월 HBM4(6세대 HBM) 양산 출하를 시작한 데 이어, 최근 HBM4E(7세대 HBM)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바 있다. 불과 수개월 만에 차세대 HBM4E 공급을 개시하며 HBM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E 공급은 단순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넘어, 향후 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할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독보적 공급역량과 기술 우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 HBM4E는 설계·공정 최적화로 독보적 사양을 구현했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Gbps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한다. 이는 전작 HBM4 대비 20% 이상 향상된 수치다. 또한 단일 스택 기준 초당 3.6TB(테라바이트)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대규모 언어 모델(LLM) 및 차세대 AI 시스템의 연산속도를 극대화했다. 용량도 개선했다. HBM4E 12단 제품은 48GB(기가바이트) 고용량을 구현해 전작 대비 용량을 30% 이상 늘렸다. 향후 고객의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 맞춰 32GB(8단), 64GB(16단)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메커니즘의 완벽한 조화"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HBM4E는 전작 HBM4에서 이미 검증한 최선단 공정 기반의 1c(10나노급 6세대) D램과 자체 파운드리 4나노 로직 다이(Die)를 적용했다"며 "이를 통해 초미세 공정의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수율과 양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저전력 설계와 패키징 구조 최적화 기술을 집약해 전작 대비 에너지 효율은 16%, 열 저항 특성은 14% 이상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개발담당 부사장은 "HBM4 양산 성공에 이어 차세대 HBM4E 샘플 공급까지 차질 없이 완수하며 독보적 기술 리더십을 시장에 확실히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압도적 기술 초격차와 선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한 HBM4도 양산량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삼성전자 HBM4에 대해 속도와 전력효율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HBM4는 최종 인증 단계인 SiP(시스템인패키지) 테스트에서 11.7Gbps의 업계 최고 수준 속도를 입증하며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HBM4E와 동일한 1c D램과 4나노 베이스 다이 조합이 적용된 HBM4가 양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출하한 HBM4E 역시 양산 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2026.05.29 08:55장경윤 기자

애플, WWDC26서 '온디바이스 AI' 승부수 띄운다

애플이 다음 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26'에서 자사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전략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WWDC 26에서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등에 탑재된 자체 칩이 기기 내에서 직접 AI 쿼리를 처리하는 방식과 그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WWDC26은 다음달 8일 개최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복잡한 AI 작업에는 여전히 클라우드 기반 처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경쟁사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온디바이스 기반의 기기 내부 추론을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애플은 지난 15년간 축적해 온 맞춤형 실리콘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모델을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자체에서 실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를 위해 구글과 협력해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애플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는 소형·경량 버전으로 학습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AI 모델 경량화 기술 강화를 위해 인수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매사추세츠 소재 스타트업 '리퀴드 AI' 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퀴드 AI는 기기 내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다만 일부 AI 쿼리는 여전히 클라우드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애플은 더 큰 규모의 제미나이 기반 모델을 처리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내 엔비디아의 기밀 컴퓨팅 기술 사용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술은 AI 처리 과정에서 데이터와 모델을 암호화해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하지만, 일부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위기는 애플이 WWDC 24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처음 공개했을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 애플은 모든 클라우드 기반 AI 처리를 자체 애플 실리콘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서만 수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전략 변화에도 애플은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브랜드명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전략에 물리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글 제미나이 모델은 수조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해야 하는데, 맥용 애플 실리콘 칩 기반 자체 서버 인프라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애플 인텔리전스는 WWDC 24에서 처음 공개됐지만, 초기 기능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더욱 개인화된 시리 기능 출시도 지연되면서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애플은 오는 6월 8일부터 열리는 WWDC 2026에서 그 동안 연기됐던 AI 기능들을 다시 공개하고 새로운 기능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29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GS칼텍스, 단열·창호 교체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GS칼텍스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2026년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인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GS칼텍스 기탁금을 더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칼텍스는 2023년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약을 맺고 5년간 총 10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은 4차년도 사업으로, 전국 저소득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벽체·천장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바닥 난방 배관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이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난방 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칼텍스에 따르면 2025년 사업 성과 분석 결과, 지원 가구 난방 에너지 절감률은 평균 25.2%로 나타났다. 사업 신청은 관할 기초지자체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한국에너지재단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한 대상자 적격 확인과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2026.05.29 08:49류은주 기자

[영상] 와이드 화면 품은 갤럭시Z폴드8 모형 등장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의 모형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유명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8의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갤럭시Z폴드8 모형은 전작 갤럭시Z폴드7의 후속 제품이 아닌 기기의 가로 폭이 길고 세로 길이가 다소 짧은 와이드 모델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 라인업 명칭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로, 와이드 모델은 '갤럭시Z폴드8'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내부 디스플레이가 정사각형에 가까운 비율이 아니라 태블릿처럼 가로로 넓게 펼쳐지는 형태로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이 모델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5000mAh보다 작은 4800mAh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 앞두고 경쟁 본격화 오랫동안 출시설이 이어져 온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 올 가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화웨이는 이미 '퓨라 X 맥스'라는 경쟁 제품을 선보였으며, 삼성전자 역시 오는 7월 갤럭시Z폴드8 시리즈를 공개해 애플보다 먼저 시장 선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다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애플이 해결하려 했던 화면 접힘 자국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데다, 사용 과정에서 삐걱거리거나 덜컹거리는 소음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Z폴드8 디자인에 대해 “외부 디스플레이가 예상보다 둔탁하지 않고, 가로로 긴 화면 비율 덕분에 영상 시청에 더 적합해 보인다”며 흥미로운 변화라고 평가했다.

2026.05.29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예스티, HPSP 특허 1건 무효화...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기술

예스티가 HPSP 특허 1건을 무효화했다. 해당 특허는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두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며 사용한 특허다. 두 업체는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 시장을 놓고 특허분쟁 중이다. HPSP가 과거엔 이 시장을 독점했지만, 예스티가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 3월 예스티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첫 출하식을 열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8일 HPSP의 '고압가스 열처리를 위한 방법 및 장치' 특허(등록번호 0766303, 아래 303 특허)가 무효라고 판단(심결)했다. 예스티가 지난 2023년 12월 303 특허의 청구항(권리범위) 1~7항, 9~37항, 39~40항이 특허성이 없다며 무효심판을 청구했는데, 이번에 특허심판원이 받아들였다. 이 특허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이중벽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예스티 관계자는 "HPSP가 해당 특허를 유지하기 위해 무효심판 과정에서 특허를 5차례 정정하면서 예스티 제품 구조, 그리고 작동방식과 전혀 다른 특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범위가 당초 이중벽 구조 관련 기술에서 가스배출 관련 기술로 축소됐지만 결국 무효가 됐다"고 덧붙였다. HPSP가 특허심판원 판단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당장 303 특허에 대해선 예스티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특허가 최종 무효가 되면, HPSP가 제기한 두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 두 업체 분쟁에서 가장 중요한 특허는 HPSP의 '반도체 기판 처리용 챔버 개폐장치'(등록번호 1553027, 아래 027 특허)다. HPSP가 예스티를 상대로 2023년 8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때 사용한 특허가 027 특허 1건이다. 6월 중순 027 특허에 대한 특허법원 판결이 나온다. 앞서 특허심판원은 027 특허 무효심판에선 유효라고 판단했고,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비침해 주장)에선 예스티가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양측은 각각 특허법원에 항소했다. 특허법원 판결 내용은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스티는 지난 2023년 HPSP가 첫 번째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자, 소송에 사용된 027 특허를 포함해 HPSP의 특허 6건을 상대로 무효심판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등을 청구했다. HPSP가 추가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허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027 특허, 그리고 이번에 특허심판원이 무효라고 판단한 303 특허 외에 다른 HPSP 특허 4건에 대한 특허심판원 판단은 확정됐다. 나머지 특허 4건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예스티 제품과 무관한 기술이라는 등의 판단을 했고, 양측은 불복하지 않았다. 전체 특허분쟁에선 예스티가 앞서 있다.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는 반도체의 실리콘 산화막 표면 결함을 고압수소·중수소로 치환해 특성을 개선할 때 사용한다. 과거 이 시장은 HPSP가 독점했지만 지난해 말 예스티의 진입으로 독점이 깨졌다. 지난달 특허법원에서 열린 027 특허 관련 소송 변론기일에 HPSP는 준비서면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TSMC 등 유수 기업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므로, 이 사건 특허발명이 원고(HPSP)의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경쟁력에 기여했고, 이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6.05.29 08:30이기종 기자

주연테크, PC사업 이을 신성장 동력은...신규 사업·전략적 협력 추진 드라이브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연테크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주연테크(사장 장지환)는 주력 사업인 PC 부문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전략적 협력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창립 38주년을 맞이한 주연테크는 PC사업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를 기반으로 기존 PC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사업 영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주연테크는 PC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맞춰 주주 및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주연테크의 최대주주인 화평홀딩스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화평홀딩스는 전문 자문사를 선정해 투자 전략 전반을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의 장기 성장 방향을 잡고 있다. 특히 화평홀딩스는 주연테크가 38년 간 구축한 브랜드 가치와 사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적 관점의 의사결정을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전하기도 했다. 장지환 사장은 “당사의 재무 전략은 어디까지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세간에 언급되고 있는 시총유지를 위한 주주배정유상증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당사는 현재의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주주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방향을 일관되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연테크는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71억3900만원, 영업이익 4억15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수치다.

2026.05.29 08:00이도원 기자

공공기관 채용 살아날까…AI 매칭 플랫폼, 정부 일자리 정책 파트너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공공서비스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라"고 직접 지시하면서 공공부문 채용 시장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국무총리 주관 아래 부처 실·국 단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정부의 의지는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공공 채용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HR테크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공공기관의 채용 수요 확대가 민간 채용 플랫폼의 역할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빠르게 번진 결과였다. 그중 고용노동부 KDT 사업 운영, 서울동부지청과의 현장 취업 지원 행사 등 이미 정부와 협력 이력을 쌓아온 원티드랩의 주가는 당일 전일 대비 6.23% 오른 4020원에 거래됐다. 청년 171만 명이 취업 절벽에… 코로나 이후 최저 고용률 이번 정책이 나온 배경에는 냉혹한 고용 지표가 있다. 정부가 공개한 '청년뉴딜 추진방안'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20~30대 청년 중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원은 171만 명에 달한다. 실업자 44만 5000명, '쉬었음' 인구 72만 4000명, 취업준비생 53만 6000명으로 분류되는 이들의 총합이다. 청년 고용률은 43.5%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구직 단념 청년 지원 인원을 9천 명에서 1만 2천 명으로 확대하는 등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수치는 좀처럼 반등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통령 지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공공 일자리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세금 징수, 근로감독 등 사회 질서와 직결된 전문 영역의 고용 창출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직무 적합성 기반의 정밀 매칭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공 채용 디지털화, HR테크 업계 '기대와 긴장' 교차 이번 정책 방향은 향후 공공기관 및 유관 조직의 채용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채용 효율화가 중요해지는 만큼, AI 매칭 기술을 보유한 민간 HR테크 플랫폼의 역할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도 민간 플랫폼 활용이 확대될 경우,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갖춘 기업들의 수혜 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티드랩은 데이터 기반 인재 추천·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HR테크 기업으로, 고용노동부 KDT 사업을 통해 AI 인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협력해 청년 취업 지원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협력 이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공 일자리 확대 정책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 원티드랩이 운영 중인 'AI 교육 전용 공간 원티드그라운드'는 LLM·멀티모달·에이전트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AI 활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공 채용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이곳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그 수요와 맞닿을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원티드랩이 민간에서 쌓아온 AI 매칭 기술과 데이터가 그 접점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새로운 일자리 공급원으로 나서는 지금, 직무 적합성 기반의 정밀 매칭은 채용 시스템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9 08:00백봉삼 기자

인텔, 휴대형 게임PC용 새 프로세서 '아크 G3' 공개

인텔이 28일(현지시간) 휴대형 게임PC용 새 프로세서 '아크 G3'를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내장 CPU와 Xe3 GPU IP를 바탕으로 휴대형 게임기에 맞도록 최적화한 제품이다. 올 초 CES 2026에서 진행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출시 행사 당시 댄 로저스 인텔 PC 제품 마케팅 총괄은 "코어 울트라 시리즈3의 Xe3 GPU 성능 향상을 고려하면 노트북 이후 플랫폼 확장을 고려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인텔이 공개한 아크 G3는 Xe3 GPU의 성능과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의 전력 효율성을 살려 외부에서도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크 G3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2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 LP E코어 4개 등 총 14개 코어 CPU 기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Xe3 12코어 B390 GPU를 더한 '아크 G3 익스트림', Xe3 10코어 B370 GPU를 더한 '아크 G3'등 총 2개 모델이 공급된다. Xe3 GPU가 지원하는 AI 기반 업스케일링 'XeSS', AI 기반 프레임 생성 기능 등을 지원한다. 두 프로세서 모두 원하는 상황에 맞게 작동 모드를 최고성능, 균형, 배터리 등 3개 모드 중 선택해 쓸 수 있다. 와이파이7 R2(802.11be), 각종 컨트롤러와 헤드셋 연결을 위한 블루투스 6.0과 외부 저장장치 등 연결을 위한 썬더볼트4를 지원한다. 인텔은 새 게임 출시에 맞춰 당일(데이제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를 지원하며, 게임 최초 로딩시 필요한 그래픽 데이터(셰이더)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전체화면과 컨트롤러에 최적화된 'X박스 모드'도 지원한다. 댄 로저스 총괄은 "아크 G시리즈 프로세서는 수년에 걸친 집중적인 혁신과 게이밍에 대한 깊은 헌신의 결과물이다. 타협 없는 PC 성능을 손에 잡히는 크기로 제공하면서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콘솔 수준의 접근성과 즉각적인 사용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크 G시리즈는 첨단 그래픽 기술인 XeSS 3와 더 긴 배터리 작동시간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 효율성을 통해, 다른 제품들이 타협을 선택하는 상황에서도 게이머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기반 '클로 A1M'을 출시한 MSI를 시작으로 원X플레이어, 에이서 등 주요 PC 제조사가 아크 G3 기반 휴대형 게임PC를 출시 예정이다. 인텔은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26' 기간 중 주요 제조사와 함께 아크 G3 프로세서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5.29 07:00권봉석 기자

노부,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레스토랑, 레지던스 개발 발표

벨뷰 도심의 럭셔리 주거 타워 두 동이 노부(Nobu) 브랜드로 새롭게 재탄생하며, 향후 노부 레스토랑과 호텔식 라이프스타일 경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 2026년 5월 29일 /PRNewswire/ --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부가 워싱턴주 벨뷰(Bellevue)에 진출하며, 럭셔리 주거 타워 두 동을 노부 벨뷰 레지던스(Nobu Bellevue Residences)로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다. Exterior image of Nobu Residences Bellevue 이 건물은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스(Silverstein Properties) 소유로 미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완공 즉시 입주 가능한 노부 브랜드 레지던스 개발 사업이다. 분양은 실버스타인을 대행해 폴라리스 퍼시픽(Polaris Pacific)이 맡아 새로운 호텔식 주거 상품을 선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복합 개발로 벨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도시 한 블록 전체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 타워 두 개와 엄선된 리테일과 다이닝, 호스피탈리티 공간으로 구성된다. 노부는 이번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브랜드 공용 공간, 시그니처 레지던스 서비스를 마련하고 2027년 개점을 목표로 노부 레스토랑도 들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럭셔리 주거 시장 내에서 노부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반영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특히 가파르게 성장 중인 럭셔리 시장인 벨뷰에서 디자인, 서비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노부만의 철학을 구현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말 노부 브랜드로 재출시되며, 레지던스는 즉시 입주 가능하다. 트레버 호웰(Trevor Horwell)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 최고경영자는 "노부 레지던스 벨뷰는 미국 내 주거 사업 확장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벨뷰는 혁신, 문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는 노부 라이프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파트너들과 함께 세심한 디자인, 진정성 있는 서비스, 또 지역성과 연결된 주거 환경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재해석된 레지던스는 일본식 미니멀리즘과 미국 태평양 북서부 특유의 따뜻함과 자연 소재를 결합한 건물로 노부의 절제된 럭셔리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입주민들은 프리미엄 서비스와 큐레이션된 편의시설, 노부 다이닝을 포함해 호텔식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총 365세대 럭셔리 콘도미니엄으로 구성돼 워싱턴호(Lake Washington), 시애틀 스카이라인, 올림픽산맥(Olympic Mountains)을 조망할 수 있는 넓은 주거 공간이 특징이며, 벨뷰 도심 한가운데서 프라이버시, 디자인, 도심 연결성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주거 시설로 꼽히고 있다. 숀 카츠(Shawn Katz) 실버스타인 캐피털 파트너스(Silverstein Capital Partners) 사장은 "벨뷰는 세련되고 글로벌하게 연결된 럭셔리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다음 장을 규정하게 될 것"이라며 "Nobu와의 파트너십은 세계적 수준의 다이닝과 탁월한 디자인, 타협 없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랜드마크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공통의 비전에 기반한 것이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에 노부 레스토랑과 노부 레지던스를 선보임으로써 단순히 기준을 높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부가 글로벌 레지던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에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전역에서 진행 중인 노부 레지던스 프로젝트에 벨뷰가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노부 브랜드가 기존 호스피탈리티를 넘어 완전히 통합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이다. www.nobuhotels.com/hotel-collection/bellevue Exterior image of Nobu Residences Bellevue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8426/NOBU_HOSPITALITY__Exterior_image_of_Nobu_Residences_Bellevue.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88427/NOBU_HOSPITALITY__Nobu_Residences_Bellevue_Exterior_image_2.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5978/Nobu_Hospitality_Logo.jpg?p=medium600

2026.05.29 03:10글로벌뉴스

리액터, 스텔스 모드 벗어나 실시간 AI 월드 플랫폼 구축 위해 미화 5900만 달러 투자 유치

리액터,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하고 원더코, 앰플리파이 파트너스 등이 참여하는 투자 유치하면서 실시간 생성형 비디오를 위한 인프라 계층 제공 샌프란시스코,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5월 26일 실시간 생성형 비디오를 위한 개발자 플랫폼 기업 리액터(Reactor)가 스텔스 모드(stealth mode)에서 벗어나 미화 5900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가 주도했으며, 원더코(WndrCo), 앰플리파이 파트너스(Amplify Partners), 스카이나인 캐피탈(Sky9 Capital), FPV 벤처스(FPV Ventures) 및 기타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리액터는 실시간 세계 모델을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계층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피지컬 AI(physical AI), 로보틱스 전반에서 새로운 세대의 인터랙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모델은 AI가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는 도구에서, 사용자가 그 안으로 들어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경험으로 전환되는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사전 렌더링된 형태가 아니라, 사용자 상호작용에 따라 동적으로 생성되고 형성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선도적인 연구소들의 빠른 발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모델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구동하거나 개발자가 그 위에 글로벌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리액터는 바로 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리액터 플랫폼은 통합 SDK와 API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이러한 시스템을 대규모로 배포하고 실행하는 복잡성을 관리할 필요 없이, 단 몇 줄의 코드만으로 실시간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액터의 공동 창립자인 알베르토 타이우티(Alberto Taiuti)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모델은 AI가 할 수 있는 일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고립된 환경에서 콘텐츠를 생성하는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반응하는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모델 연구소와 이를 활용해 창작하고자 하는 개발자 사이의 핵심 계층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경험이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누구나 이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가능하게 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리액터는 Apple Vision Pro의 전 기술 리드였던 알베르토 타이우티 CEO와 브라이스 슈미트첸(Bryce Schmidtchen)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창립했다. 타이우티 CEO는 앞서 루마 AI(Luma AI)를 공동 창립하고 CTO로 재직하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3D 및 비디오 생성 플랫폼 중 하나의 기반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리액터 팀에는 애플(Apple), 넷플릭스(Netflix), 메타(Meta), 구글(Google), 어도비(Adobe), 리플리케이트(Replicat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출신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포함돼 있으며, 그래픽, 실시간 시스템, 인터랙티브 미디어, AI 인프라 확장 분야에서 깊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트스피드의 버키 무어(Bucky Moore) 파트너는 "실시간 비디오 모델은 이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해 현재 개발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알베르토와 브라이스, 그리고 팀은 실시간 시스템 전문성과 제품 비전을 결합한 보기 드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는 리액터가 이 새로운 카테고리에서 기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액터는 이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피지컬 AI 전반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영화 및 TV 스튜디오와 로보틱스 기업들로부터 활발한 고객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리액터 이사회 참관인으로 합류할 예정인 원더코의 제프리 카첸버그(Jeffrey Katzenberg) 창립 파트너는 "미디어의 모든 중대한 변화는 창작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확장하는 새로운 도구가 주도했다"며 "AI는 변혁적 순간이지만, 진정한 기회는 이러한 기술을 대규모로 활용 가능하게 만드는 데 있다. 리액터는 새로운 세대의 스토리텔링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가능하게 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도적인 세계 모델 개발사들은 실시간 시스템을 위한 인프라 계층으로 리액터를 기반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오버월드(Overworld)는 자사의 인터랙티브 세계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연구 단계에서 완전히 사용 가능한 인터랙티브 경험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월드의 루이스 카스트리카토(Louis Castricato) CEO는 "세계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과제의 일부일 뿐이며, 이를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하고 반응성 있게 만드는 것 역시 그만큼 중요하다"며 "리액터는 우리가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매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시스템을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프라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액터의 전략적 파트너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포함된다. AWS는 리액터의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글로벌 규모의 실시간 생성형 비디오 워크로드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와 배포 역량을 지원하게 된다. AWS의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부문 글로벌 총괄인 제이슨 베넷(Jason Bennett) 부사장은 "리액터의 실시간 비디오 플랫폼은 단순히 생성 속도가 아니라 상호작용의 속도로 제공할 수 있는 추론 인프라를 요구하며, AWS는 이러한 워크로드에 필요한 지연 시간, 규모,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독보적"이라며 "수익성 있는 AI는 더 낮은 비용의 추론에서 시작된다. 목적별로 설계된 칩부터 유연한 AI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AWS는 리액터와 같은 플랫폼이 실시간 생성형 비디오를 전 세계 개발자에게 경제적으로 확장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SDK와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모델 유형에 따라 사용량 기반으로 청구된다. 개발자는 reactor.inc에서 시작할 수 있다. 리액터 소개 리액터는 실시간 생성형 비디오를 위한 개발자 플랫폼이다. 리액터의 사명은 전 세계 개발자가 실시간 세계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리액터는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원더코, 앰플리파이 파트너스, 스카이나인 캐피탈, 앱스트랙트 벤처스(Abstract Ventures), FPV 벤처스 및 기타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reactor.in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율리시스 킹(Ulysses King)ulysses@kingcomms.i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6504/Reactor_Logo.jpg?p=medium600

2026.05.29 00:10글로벌뉴스

메타노이아, 와이어리스 재팬 2026에서 AI 기반 5G 오픈 SDR 플랫폼 공개

도쿄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Metanoia Communications)가 와이어리스 재팬 2026(Wireless Japan 2026)에서 AI 기반 5G 오픈 SDR(Software-Defined Radio) 플랫폼을 5월 27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MT2824 5G SoC와 MOSART(Metanoia Open Source Advanced Radio Technology) 오픈 파운데이션 SDR 플랫폼 기반의 FR1 및 FR2 오픈 RAN 무선 솔루션이 소개됐다. 웨스트홀 4(West Hall 4) 부스 W-61에서 공개된 이 플랫폼은 유연한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SD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RAN 구축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 통신사업자와 ODM 기업은 이를 통해 AI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며, 필요 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드웨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기존 고정 기능형 무선 아키텍처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기능이다. MT2824 기반 플랫폼은 다음을 포함해 O-RAN 얼라이언스 워킹그룹7(O-RAN Alliance WG7)의 '화이트박스(white-box)'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 4T4R 24 dBm 실내용 ORU• 4T4R 5W 및 15W FR1 실외용 ORU• FWA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용 50 dBm FR2 실외 무선 장치 메타노이아는 또 하드웨어 설계 키트(HDK)와 세미 턴키(Semi-Turn-Key)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완벽하게 공급해 ODM 기업이 신속하게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의 핵심에는 MOSART가 있다. 오픈 리눅스 기반 SDR 스택과 MRAS(Metanoia Radio Acceleration Subsystem) DSP 가속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통신사업자와 ODM 기업은 이를 통해 특정 소프트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기능, 보안,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더 강력히 통제할 수 있다. 스튜어트 우(Stewart Wu) 메타노이아 CEO는 "소프트웨어 정의 무선(Software Defined Radio)은 확장 가능하고 경제적인 AI-RAN 인프라의 기반"이라며 "MOSART는 유연성이 좋아 통신사업자와 ODM 기업는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고 동시에 엣지 환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메타노이아는 와이어리스 재팬 2026 웨스트홀 4 부스 W-61에서 FR1 및 FR2 오픈 RAN 레퍼런스 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메타노이아 소개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 신주과학단지(Hsinchu Science Park)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5G 오픈 RAN 무선 장치와 스몰셀용 SDR SoC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고 유연한 차세대 무선 인프라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처 메타노이아 커뮤니케이션즈량푸 로(Liangfu Lo)일본 지사장liangfu.lo@metanoia-comm.com

2026.05.29 00:10글로벌뉴스

이피션트, 머니20/20 아시아, 머니20/20 유럽 참가로 글로벌 입지 강화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국제 결제 플랫폼,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서 글로벌 핀테크 협력 지속. 국가 간 결제 핀테크 플랫폼 기업 이피션트(EFICYENT)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방콕에서 열린 머니20/20 아시아(Money20/20 Asia)에 참가한 데 이어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머니20/20 유럽(Money20/20 Europe)에도 참가를 이어가고 있다. EFICYENT at money2020 이피션트는 2026년 초 열린 머니20/20 아시아 참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금융기관,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및 기술 파트너들과 교류할 기회를 확보했다. 행사 기간에는 국제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더 빠르고 확장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 간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피션트는 방콕 행사 참가에 이어 머니20/20 유럽에서도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와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 금융기관, 핀테크 운영사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국제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K 발라수브라마냠(K Balasubramanyam) 이피션트의 CEO 겸 이사는 "머니20/20 아시아와 머니20/20 유럽 모두에 참가한 것은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확장 가능하고 안정적인 국가 간 결제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피션트는 현지 결제망,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및 신속한 글로벌 결제 기능을 활용해 기존 SWIFT 시스템 의존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국경 간 결제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아라빈스 라메시(Aravinth Ramesh) CTO 겸 이사는 "당사 플랫폼은 현지 결제망,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 및 송금 기능을 활용해 느린 국경 간 거래와 SWIFT 의존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피션트의 서비스로는 다중통화 지갑, 지급 서비스, 현지 수금 기능, 스마트 외환, 화이트라벨 핀테크 솔루션 등이 있다. 이 플랫폼은 100여개 국에서 현지 결제망을 지원하며, 중소기업(SME), 금융기관 및 은행이 글로벌 결제를 간소화하고 국제 운영을 위한 최신 핀테크 역량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피션트는 앞으로 지역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결제 역량을 확대하는 한편, 효율적인 국제 결제 솔루션을 통해 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피션트 소개 이피션트는 100여개 국가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경 간 결제 및 핀테크 플랫폼이다. 다중통화 지갑, 지급 서비스, 수금을 위한 현지 계좌(local accounts for collections), 스마트 외환(Smart FX), 화이트라벨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국제 결제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88025/EFICYENT_money2020.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 이피션트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웹사이트: https://eficyent.com이메일: support@eficyent.com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eficyent/

2026.05.29 00:10글로벌뉴스

테스트뮤 AI, 테스트 저작 및 고급 기록 기능 강화로 KaneAI 확장

최신 KaneAI 업데이트로 기업 규모 AI 테스트 워크플로에 필요한 스마트 상호작용 기록과 고급 클릭 작업, 지능형 실패 복구 기능 탑재, 실행 유연성 강화 샌프란시스코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5월 28일 /PRNewswire/ -- 세계 최초 풀스택 에이전틱 AI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 테스트뮤 AI(TestMu AI, 구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지능형 테스트 저작과 고급 UI 상호작용, 복원력이 우수한 실행 동작, 하이퍼이그제큐트(HyperExecute)를 통한 대규모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새 KaneAI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소한의 수동 작업만으로 동적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는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를 자동화해 주는 AI 네이티브 테스트 에이전트로서 KaneAI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됐다. 최근 들어 애플리케이션이 상호작용이 커지고 이벤트 중심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자동화 팀에서는 불안정한 실행 환경과 유연하지 못한 테스트 저작 워크플로로 인해 여러 가지로 애로를 겪고 있다. 새 KaneAI 기능은 고급 상호작용 제어, 향상된 기록 유연성, 더욱 지능적인 재시도 메커니즘을 AI 기반 테스트 수명 주기에 직접 통합해 이 문제를 해결해 준다. KaneAI는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길게 누르기(Press-and-Hold), 다중 클릭(Multi-Click), 마우스 오른쪽 클릭(Right-Click)를 포함해 고급 클릭 상호작용 기능을 탑재했다. 팀에서는 이를 통해 최신 웹 및 모바일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더욱 복잡하고 까다로운 상호작용을 요하는 사용자 경험을 더 정교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 향상에 따라 컨텍스트 메뉴, 제스처 기반 상호작용, 구성형 대시보드, 캔버스 요소, 디자인 도구 및 드래그 앤 드롭 경험을 포함해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에 대한 자동화 커버리지가 커지게 됐다. KaneAI는 또 수동 상호작용(Manual Interaction) 기록 세션에서 일시 중지 및 재개(Pause and Resume)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테스터는 이를 통해 세션을 종료하지 않고도 기록 흐름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으며, 길거나 동적인 워크플로의 테스트를 작성하거나 수정할 때 더 큰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단계가 줄어들고 생성되는 테스트 케이스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이번 버전에서는 하이퍼이그제큐트 기반 테스트 실행 환경에 맞춰 지능형 실패 재시도 기능도 제공한다. 이제 테스트 러너 명령 실패뿐 아니라 개별 테스트 케이스 실패 시에도 자동으로 재시도가 실행돼 간헐적인 실행 오류 시 회복 탄력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CI/CD 파이프라인에서도 수동 재실행 작업이 줄어들게 됐다. 무디트 싱(Mudit Singh) 테스트뮤 AI 공동 창립자 겸 성장 책임자는 "요즘 애플리케이션은 갈수록 역동적이고 상호작용도 더 커지고 있으며 AI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스트 워크플로 역시 적응력과 회복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번 KaneAI 기능 강화로 엔지니어링 팀의 운영 차질이 줄어들고 실제 사용자 업무 전반에서 자동화 지능성 향상, 실행 안정성 강화, 상호작용 커버리지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KaneAI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동적인 인터페이스, 자율적 워크플로,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디지털 경험을 다뤄야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팀들 대상으로 AI 네이티브 테스트 에이전트로서 입지가 더욱 커지게 됐다. 테스트뮤 AI(구 람다테스트) 소개 테스트뮤 AI는 조직이 AI 기반 지능을 중심으로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네이티브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이다. 개발 워크플로 전반에서 자율형 기능과 원활한 통합을 결합해 AI 중심 시대에 팀이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스트뮤 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59181/TestMu_AI_Formerly_LambdaTest_Logo.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처니킬 삭세나(Nikhil Saxena)보도미디어 매니저+91 9870981968nikhils@testmuai.com

2026.05.29 00:10글로벌뉴스

'팔로워 2만명' 수천만 인플루언서 눌렀다…AI 검색 인용 글의 의외 공통점

링크드인(LinkedIn)에는 팔로워가 수천만 명인 유명 인플루언서가 있고, 팔로워가 고작 2만 명인 평범한 금융 분석가도 있다. 그런데 챗GPT(ChatGPT) 같은 AI 검색이 답을 만들 때 더 자주 끌어다 쓴 쪽은 후자였다. 미디어 분석 기업 멜트워터(Meltwater)가 링크드인과 함께 AI가 만든 답변 속 인용(citation) 950만 건을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가 밝힌 결과다. AI 인용이란 챗GPT나 구글(Google) AI가 답을 만들 때 참고하고 출처로 가져다 쓴 글을 말하는데, 이 보고서는 "누가, 어떤 글을 써야 AI에 인용되는가"라는, 이제 막 새로운 검색의 규칙이 된 질문에 데이터로 답한다. AI가 두 번째로 많이 인용한 출처, 링크드인의 부상 멜트워터가 분석한 AI 답변 950만 건에서 링크드인은 유튜브(YouTube)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인용된 출처로 나타났다. 멜트워터는 자사의 AI 가시성 분석 도구 젠AI 렌즈(GenAI Lens)로 코파일럿(Copilot), 구글 AI 모드(Google AI Mode), 구글 AI 오버뷰(Google AI Overviews), 클로드 소네트 4(Claude Sonnet 4), 챗GPT-5, 제미나이 2.5 프로(Gemini 2.5 Pro)까지 여섯 개 주요 AI 모델을 대상으로, 16개 B2B(기업 간 거래) 분야의 질문을 던지고 그 답변에 등장한 출처를 모두 집계했다. 여기서 인용 점유율(Citation Share)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인용 점유율이란 특정 주제에서 AI가 인용한 전체 출처 가운데 한 사이트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링크드인의 인용 점유율은 0.53%였다. 숫자만 보면 작게 느껴지지만, AI는 워낙 방대한 웹사이트를 출처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곳조차 점유율이 1% 안팎에 머문다. 0.53%는 수많은 경쟁 사이트를 제치고 사실상 정상권에 올랐다는 의미다. 실제로 링크드인은 같은 조사에서 레딧(Reddit)보다 1.2배, 소프트웨어 비교 사이트 캡테라(Capterra)보다 1.4배,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보다 2배 더 자주 인용됐다. 그림1. 링크드인이 AI 검색에서 0.53%의 인용 점유율로 유튜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인용되는 출처임을 보여주는 그래프이다. 더 인상적인 부분은 적용 범위다. 링크드인은 멜트워터가 측정한 16개 B2B 분야 가운데 14개에서 인용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AI·데이터 사이언스'와 '마케팅·광고' 두 분야에서는 모든 출처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컨설팅이나 공급망, 금융처럼 전문성이 짙은 주제일수록 링크드인의 존재감은 더 컸다. 누군가 AI에게 "우리 회사에 맞는 소프트웨어가 뭘까"를 물으면, 그 답의 출처 윗줄에는 거의 항상 링크드인 글이 끼어 있다는 뜻이다. 팔로워 2만 명이 이긴다, 개인 전문가 75% 인용 이 보고서에서 가장 통념을 뒤집는 발견은 'AI는 회사보다 사람을, 유명세보다 실력을 인용한다'는 점이다. 링크드인 인용의 75%는 기업 공식 페이지가 아니라 개인 회원이 자기 이름으로 올린 글에서 나왔고, 기업 페이지의 몫은 25%에 그쳤다. 회사가 돈과 인력을 들여 다듬은 공식 콘텐츠보다, 그 분야에서 직접 일하는 한 사람이 쓴 글을 AI가 세 배 더 신뢰했다는 얘기다. 이 경향은 모델을 가리지 않았다. 구글 AI 오버뷰에서는 개인 글 비중이 83.1%까지 올라갔고, 기업 페이지를 비교적 많이 인용한 코파일럿(53.9%)과 챗GPT-5(55.6%)조차 여전히 개인 쪽으로 기울었다. 팔로워 수가 영향력을 보장하지도 않았다. 보고서가 대표 사례로 든 금융 분석가 알래스테어 매쳇(Alastair Matchett)과 마탄 펠드먼(Matan Feldman)은 팔로워가 각각 7만 4천 명, 2만 명 수준이다. 팔로워가 수천만 명에 이르는 유명 인플루언서에 비하면 초라한 규모지만, 이들은 링크드인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회원 축에 들었다. 실제로 AI에 인용된 글을 쓴 사람의 절반 이상(51%)이 팔로워 1만 명 미만이었다. 화제성이 아니라 내용의 밀도가 인용을 결정한 셈이다. 그렇다고 직함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가장 많이 인용된 직함은 최고경영자(CEO) 8.2%, 창업자 겸 CEO 7.5%, 엔지니어링 부사장 6.3%, 최고제품책임자(CPO) 5.8%, 최고기술책임자(CTO) 5.2% 순이었다. AI는 글쓴이의 직함과 소속, 업종 같은 프로필 정보를 신뢰의 단서로 읽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한 회사의 마케팅팀이 만든 매끈한 홍보 글보다, 그 회사 CTO가 자기 경험을 담아 쓴 투박한 분석 글이 AI 답변에 인용될 확률이 더 높다. 당신이 어느 쪽 글을 쓰고 있는지 떠올려 보면 격차가 실감 난다. AI가 베끼는 글의 공통 레시피, 리스트와 숫자 AI에 인용된 글에는 뚜렷한 형식적 공통점이 있었다. 멜트워터가 가장 많이 인용된 링크드인 글 24편을 뜯어보니, 24편 전부(100%)가 글머리표나 번호 매기기 같은 목록을 사용했다. 92%는 제목과 소제목으로 단락을 또렷이 나눴고, 75%는 특정 회사나 제품의 실제 이름을 본문에 적었으며, 67%는 통계나 가격, 기간 같은 구체적인 숫자를 담았다. AI는 사람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고 구조와 핵심 정보를 빠르게 훑어 가져갈 만한 조각을 찾기 때문에, 잘 쪼개지고 명확한 글일수록 인용 가능성이 높아진다. 내용의 유형도 갈렸다. 가장 많이 인용된 형식은 '베스트 X' 목록형 글로 상위 인용 콘텐츠의 54%를 차지했고, 제품을 나란히 놓고 따지는 비교형 글이 50%, '어떻게 고를까'를 안내하는 결정 가이드가 33%로 뒤를 이었다. 예를 들어 "빅4 컨설팅 회사 비교: 딜로이트, PwC" "2025년 최고의 산업 자동화 기업 7곳" 같은 제목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거창한 통찰을 담은 사상가형 글은 8%에 그쳤다. 멋진 주장보다, 누군가 AI에게 던질 법한 질문에 곧장 답해 주는 실용적인 글이 이긴 것이다. 분량에도 적정 구간이 있었다. 가장 잘 인용된 글은 대체로 1,500단어에서 2,500단어 사이, 중앙값은 1,725단어였다. 깊이를 담을 만큼은 길되, 초점을 잃을 만큼 늘어지지는 않는 길이다. 제목의 46%에는 숫자가 들어 있었고, 절반에 가까운 글이 "[숫자] 최고의 [분야] ([연도])" 같은 공식을 따랐다. 형식별로 보면 텍스트 게시물이 전체 인용의 72%로 가장 많았지만, 긴 글 한 편의 위력은 따로 있었다. 길게 쓴 아티클은 짧은 게시물보다 인용 횟수가 6.5배 많았다. 짧은 글을 자주 올려 존재감을 유지하되, 제대로 된 긴 글로 인용을 끌어오는 조합이 유리한 셈이다. AI가 구조화된 글을 선호하는 이유 AI가 특정 글을 인용하는 데는 분명한 작동 원리가 있다. 멜트워터는 인용을 부르는 세 가지 이유를 제시한다. 첫째, AI는 출처가 분명하고 수치로 뒷받침된 주장을 두루뭉술한 의견보다 우대한다. "이 소프트웨어가 좋다"가 아니라 "이 소프트웨어는 도입 후 처리 시간을 30% 줄였다(출처 명시)"처럼 쓴 글이 먼저 선택된다. 둘째, 데이터를 '그래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실행 목록으로 바꿔 놓은 글을 특히 좋아한다. 사람들이 AI에게 던지는 질문 자체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형태이기 때문이다. 셋째, 아직 아무도 깊이 다루지 않은 틈새 주제를 메운 글은 경쟁 출처가 적어 인용될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출처의 출신도 중요했다. AI 전체 인용의 47.5%는 링크드인·레딧·유튜브 같은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플랫폼에서, 15%는 G2나 캡테라 같은 사용자 평가 사이트에서 나왔다. 둘을 합치면 전체의 약 3분의 2다. 반면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자사 웹사이트의 몫은 18.7%에 머물렀다. AI가 광고처럼 읽히는 자기 자랑보다, 제3자가 검증한 독립적인 목소리를 더 믿는다는 신호다. 내 회사 홈페이지에 아무리 좋은 말을 적어 둬도, 정작 AI는 그 회사 직원이 외부 플랫폼에 남긴 솔직한 글을 더 자주 인용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신선도 역시 빼놓을 수 없다. AI에 인용된 글의 72%는 다른 글을 퍼 나른 것이 아니라 직접 쓴 원본이었고, 48%는 발행된 지 3개월이 채 안 된 최신 글이었다. AI 모델이 링크드인을 끊임없이 다시 훑으며 새 글을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링크드인의 인용 점유율은 4주간의 조사 기간에만 0.76%에서 0.96%로, 약 26% 늘었다. 한 번 잘 쓴 글로 오래 버티는 시대가 아니라, 꾸준히 새 글을 내놓는 쪽이 인용의 창을 계속 여는 시대라는 의미다. 검색의 시대에서 인용의 시대로, 콘텐츠 전략의 전환 이 보고서가 던지는 가장 큰 메시지는 브랜드 노출의 문법이 통째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검색창에 단어를 넣고 파란 링크들을 훑던 시대에서, AI가 여러 글을 읽고 하나의 답으로 요약해 건네는 시대로 넘어가는 중이다. 멜트워터는 이를 두고 "링크가 되는 것을 넘어 답 그 자체(Become the Answer)가 되라"고 표현한다. 검색 결과 목록의 한 줄을 차지하려 애쓰던 노력이, 이제는 AI가 답을 만들 때 인용하는 근거가 되려는 노력으로 옮겨 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결론을 곧장 모든 조직에 적용하기엔 아직 지켜볼 지점이 있다. 이번 조사는 4주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B2B 분야에 한정해 진행됐고, 분석 도구와 보고서를 만든 주체가 모두 멜트워터라는 점에서 측정 기준이 자사 관점에 맞춰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AI 모델의 인용 방식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오늘 통한 공식이 내일도 유효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흐름은 있다. 화려하게 다듬은 홍보보다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실용 정보가, 유명한 이름보다 진짜 아는 사람의 목소리가 AI 답변 안으로 들어간다는 신호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혹은 우리 조직이 쌓고 있는 글이 어느 쪽에 가까운지를 한 번쯤 점검해 볼 만하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 인용(citation)이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챗GPT나 구글 AI 같은 도구가 질문에 답할 때, 참고해서 근거로 끌어다 쓴 웹페이지나 글을 뜻합니다. AI가 답변에 출처로 링크를 달거나 내용을 요약해 가져오는 글이 모두 인용에 해당합니다. 이번 보고서는 그런 인용 950만 건을 모아 어떤 글이 자주 선택되는지 분석한 것입니다. Q2. 팔로워가 적어도 AI에 인용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네, 보고서에 따르면 AI에 인용된 글을 쓴 사람의 절반 이상이 팔로워 1만 명 미만이었습니다. 팔로워 수보다는 글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숫자와 출처로 뒷받침되며, 질문에 곧장 답하는지가 인용을 결정합니다. 규모가 작아도 전문성 있는 실용 글이라면 충분히 인용될 수 있습니다. Q3. 그럼 어떤 글을 써야 AI에 잘 인용되나요? 목록과 소제목으로 구조를 또렷이 나누고, 회사·제품의 실제 이름과 구체적인 숫자를 담은 글이 유리합니다. "최고의 OO 7가지"나 "OO 고르는 법"처럼 사람들이 AI에 실제로 던지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형식이 특히 잘 인용됩니다. 분량은 1,500~2,500단어 정도가 적당하며, 최신 글일수록 유리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멜트워터(Meltwa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How LinkedIn Content Wins in AI Search (Powered by Meltwater GenAI Lens)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5.28 22:58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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