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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위험 감당하는 로봇…유압이 답입니다"

"우리가 들어가는 영역은 '안전'입니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로봇으로 대신합니다. 물 속이든 불구덩이든 헤쳐내야 하죠. 이 로봇은 정말 강하고 믿을 수 있어야 해요. 이게 바로 유압 로봇이 가야 할 길입니다." 산업용 로봇과 시험 장비 분야에서 25년간 기술력을 축적해온 케이엔알시스템은 작년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로봇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김명한 대표는 로봇이라는 개념보다 '안전을 위한 기술'이라는 철학을 재차 강조했다. "유압 로봇이라고 하면 다들 생소해하세요. 하지만 포크레인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유압 장비들은 이미 생활 속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 유압 시스템을 정밀하게 제어해서,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환경에서 대체 불가한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봇은 구동기 종류에 따라 전동과 유압 방식으로 구분된다. 유압제어 방식을 채택하면 고출력과 특수 환경 대응 능력에서 뚜렷한 강점을 지닌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이 과거 지적받아 온 소음과 분진 등 비청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고출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해 유압로봇 신뢰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유압로봇은 자동차나 철도, 발전소, 원자력 등 고온, 고압, 고방사능, 수중 환경 등 기존 전기 기반 로봇이 진입하기 어려운 환경에 특화돼 있다. 김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로봇은 거칠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을 한다"라며 "그 안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것이 유압의 힘"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장비에서 출발한 케이엔알시스템의 기술은 자연스럽게 로봇으로 확장됐다. 자동차 부품이나 철도 부품, 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구조물을 테스트하는 장비를 만들던 것이 자동화·제어 기술로 이어졌고, 자연스럽게 로봇이 됐다. 그는 시험 장비와 유압 로봇의 경계를 굳이 나누지 않는다. "실제로 기술적으로는 같아요. 누군가는 그걸 시험기라 부르고, 누군가는 로봇이라 부를 뿐입니다. 우리가 현대차에 납품하는 장비도 시험기라는 말을 빼고 로봇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글로벌 진출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대만 철도 프로젝트 수주를 비롯해, 북미·유럽 등지로의 수출도 확대 중이다. 김 대표는 "과거엔 시험 장비는 외산 일색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글로벌 선두 기업(MTS 등)과 경쟁해 이기고 있다"라며 "이젠 우리 장비가 표준이 되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유압 로봇 분야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유압 로봇 시장은 아직도 미개척지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서둘러야 해요. 지금 깃발을 꽂으면 우리가 그 분야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재료시험학회(ASTM)에 장비 이름이 들어가는 것처럼요." 최근 무주와 고성에 설치될 대형 로봇 프로젝트는 케이엔알시스템 기술력을 대중적으로 널리 각인시킨 사례다. 무주에는 12m 크기의 태권브이 로봇이 설치될 예정이며, 고성에는 사람이 탑승할 수 있는 공룡 로봇이 들어선다. "사실 이런 전시형 로봇은 돈이 되는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유압 기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태권브이 프로젝트는 90% 완공된 상태고, 9월부터 설치에 들어갑니다. 움직이는 로봇을 보고 사람들은 감동을 받게 될 겁니다." 로봇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동작 인식과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 "예전엔 좌표를 하나하나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선수에게 센서를 붙여 모션을 학습시키고 AI로 구현합니다. 이런 게 이제 기본이에요. 로봇에 AI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포스코 고로 앞 600도 고온 환경에서 작업 가능한 로봇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사람이 10분 일하고 50분 쉬어야 하는 고온 작업을 로봇이 대신한다"며 "용광로 앞에서 찌꺼기를 긁어내고 불이 붙은 채로 나온다. 이게 진짜 안전을 위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원전 해체용 로봇 기술도 고도화되고 있다. "우리는 방사능, 고압, 수중 환경 등에서 작동 가능한 유압 로봇 기술을 오랫동안 축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폭 인증도 받았어요. 방사능뿐 아니라 분진으로 인한 폭발 위험까지 견딜 수 있는 기술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19년 원전 해체 전용 로봇팔 '하이드라-DC'를 개발했다. 이 로봇은 플라즈마 및 레이저 절단 기능을 갖춰 원자로 내부 구조물의 절단 및 제거 작업을 수행하며, 수심 20m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압 방수 구조를 갖췄다. 또한 이 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해 고방사능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중수로 핵연료봉 수거 로봇'도 개발해 월성 원전에 적용 중이다. 이 로봇은 핵연료봉에서 직접 방사하는 최고 수준의 방사능에도 견딘다. 인력의 직접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 제염, 절단, 운반, 적재까지 모든 해체 작업을 수행한다. "원전 해체라는 건 위험을 수반하는 고난이도 작업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만든 기술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유행 산업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는 그 자리에 이미 있었습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030년 매출 3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대치를 더 크게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의 유압 기계 시장이 무인화되면 우리 핵심 부품이 거기에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잘하면 유압 로봇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가지 못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작아 보여도, 우리가 그 영역에서 표준이 된다면 언젠가는 모두가 따라오게 될 겁니다. 그게 선점의 힘이고,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김 대표는 자신감에 가득 차 얼굴로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0:22신영빈 기자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통증 치료 시장 대안 기대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없는 혁신신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나프라주 상업화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통증 치료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와 오남용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어나프라주의 시장 안착 여부에 따라 비보존제약의 전략적 가치와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어나프라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라며 “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상업화에 성공한 비마약성 진통제 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추가 성장 기회가 많다”라고 전망했다. 어나프라주 개발사이자 비보존제약의 신약개발 관계사인 비보존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향후 미국·유럽·일본 등지에 기술이전과 완제품 수출 전략도 펼 예정이다. 또 비보존제약은 통증·중독·퇴행성 뇌질환 등 적응증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도 병행 중이다. 주요 후속 후보물질은 ▲경구형 진통제 VVZ-2471 ▲파킨슨병 치료제 VVZ-3416 등이 있다. 각각 임상 2상 및 임상 진입 준비 단계에 있다.

2025.08.06 10:21김양균 기자

"미세 플라스틱, 몸에 축적되면 신경독으로 돌변"…DGIST, 뇌세포 기능 손상 확인

몸에 축적된 미세 플라스틱이 뇌세포에 독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분자수준에서 규명됐다. DGIST는 핵심단백질자원센터(센터장 최성균 책임연구원)와 유우경 교수(뇌과학과) 연구팀이 체내에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이 생체 단백질과 결합해 뇌세포의 기능을 교란하고, 이로 인해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착 미세플라스틱'이 체내에서 생물학적 특성을 변화시키며 염증반응 및 세포 기능을 교란시키는 과정을 단백체 분석 기반으로 분자수준에서 정밀하게 확인했다. 미세플라스틱은 방대한 양이 바다나 담수로 흘러 들어 섞여 있다. 크기가 미세해 바다생물이 섭취하고, 이를 최종 포식자인 인간이 먹게 된다. 미세플라스틱 미량은 독성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인체에 축적됐을 때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먼저 마우스의 혈청을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처리해 단백질이 흡착된 상태의 미세플라스틱을 형성한 후, 이를 마우스 뇌 유래 신경세포 및 인간 미세아교세포에 처리해 생체 반응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단백질이 흡착된 미세플라스틱은 세포 내 단백질 합성, RNA 가공, 지질 대사, 물질 수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광범위하게 교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자극을 넘어, 세포 수준에서의 본질적인 기능 손상을 유발함을 의미한다. 특히, 혈청 단백질이 흡착된 미세플라스틱은 염증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고, 세포 신호 전달과 생리 기능을 저해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IC50값(독성실험에서 생물학적 활성을 50% 억제하는데 필요한 농도)으로 ml당 50마이크로그램의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최성균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신경독성 물질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어느정도의 미세플라스틱 양이 인체에 미치는 정도 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0:20박희범 기자

"애플워치 울트라 3, 화면 더 커진다"

다음 달 출시될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의 화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시한 iOS26 다섯 번째 베타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 화면 크기 정보가 담긴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보도했다. 개발자 애런 페리스(Aaron Perris)는 최근 출시된 iOS26 베타 버전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와 관련된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화면 해상도는 422 x 514 화소로 기존 울트라 2 모델의 410 x 502보다 세로 높이가 약간 크다. 케이스 크기가 커질 것이라는 소문은 아직까지 없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3의 크기는 전작과 같을 수 있으며, 화면 베젤이 얇아져 디스플레이 영역이 더 넓어질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 3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위성 연결 기능, 더 빠른 화면 주사율을 갖춘 더 밝은 디스플레이, 새로운 칩, 혈압 측정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8.06 10: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기자수첩] AI 강국 외치는 정부, 공공SW는 기업 줄도산

"건물을 팔아서 버텼더라구요. 그나마 부동산이나 돈이 있으니까 버틴거지 웬만한 회사였으면 진작에 문 닫았죠." 지난달 말 KCC정보통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2심에서 승소한 직후 한 SW기업 대표가 꺼낸 말이다. 공공 소프트웨어(SW) 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입가에 쓴웃음이 절로 번졌다. 세금을 활용하는 공공SW 사업은 애초에 낮은 수익률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지금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그런 수준을 훌쩍 넘는다. 투자 대비 과도한 업무량, 잦은 과업 변경, 명확하지 않은 책임구조. 손해만 남는 사업 구조는 결국 소송이라는 마지막 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KCC정보통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LG CNS와 보건복지부, 메타넷디지털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굵직한 공공SW 사업마다 소송이 줄을 잇는다. 시스템을 납품하고도 돈을 받지 못해 소송을 벌이고 구조적 관행으로 발생한 장애로 국정감사에 불려가는 구조가 현재 공공SW 현장의 모습이다. 그나마 KCC정보통신은 버텨냈다. 부동산이라는 자산이 있었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중소 SW기업은 다르다. 수년간 이어지는 소송 비용을 감당할 체력이 없다. 많은 기업들이 소송은 고사하고 조용히 사업을 접거나 사람들을 내보내며 사라지는 사례가 상당수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피해자조차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점이다. 기자는 수년 전부터 이런 사례들을 추적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기사화를 거절했다. 이유는 이 내용이 기사로 나가면 다음 사업을 수주할 수 없을 것이란 두려움 때문이었다. "이런 내용이 기사로 나가면 다음 공공SW 사업 기회는 저희에게 없을 겁니다." 한 SW기업 대표가 했던 이 말은 업계를 관통하는 무언의 룰이었다. 컨소시엄 구조에서는 더 심하다. 한 업체가 불이익을 받으면 다른 협력사까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공공SW 사업으로 빚을 지고 있던 다른 한 SW기업 대표는 "지금 운영 중인 회사를 접고 다른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겪고 있는 내용이 기사화된다면 이직하는 기업까지 피해가 전가될 것이 두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AI 강국'을 외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5개 정예팀을 선정했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장기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만 1천936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경쟁력 있는 국산 초거대 AI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주권 확보', 'AI 강국'이라는 구호도 내세우고 있다. 문제는 국내 SW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데 누가 어떻게 AI를 개발할 것인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흔히들 AI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 팔란티어를 언급한다. 팔란티어는 최근 미국 육군과 13조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단일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KCC정보통신은 국방부와의 사업으로 수백억원 규모의 소송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양측의 대비가 뚜렷한 것은 개인만의 감상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두 사례의 차이는 단순한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SW산업과 기업을 어떻게 대하느냐는지 근본적인 태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공공SW를 혁신의 기반이 아닌 쓰고 버리는 도구처럼 취급하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SW 생태계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SW 없이는 AI도 없다. 이를 외면한 'AI 강국' 전략은 허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원인이다.

2025.08.06 10:14남혁우 기자

[문정원 이슈리포트] 생성형 AI 활용 문화 콘텐츠 데이터 전략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정보 이슈리포트'의 2025년 제5호를 최근 공개했다. 박재휘 서울시립대학교 통계학과 교수가 집필한 이번 리포트는 AI 기술과 문화 정보, 문화 분야 학습데이터의 현황 및 필요성, AI 문화 분야 학습 데이터 구축의 주요 과제, AI 문화 분야 학습 데이터 구축의 주요 과제와 방안, 기대 효과와 가치 등을 주제로 총 18쪽으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박재휘 교수는 ▲한국어 소설 분석 언어 모델(LLM) 개발 ▲장기 시각 메모리 네트워크 기반의 예지형 시각지능 핵심기술 개발(장기 기억 기반 효율적인 연관 정보 선별 기술 연구) ▲검색 증강 생성형 언어모델 기술 개발 ▲외부 지식베이스 전이를 통한 멀티모달 딥러닝 연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박재휘 교수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생성형 AI의 발전은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AI는 영화·음악·미술·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 과정을 돕고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하지만 문화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의 어려움 저작권 초상권 문제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 및 데이터 편향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또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 정책적 방안들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적용함으로써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더욱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포트에 따르면 문화 콘텐츠 분야의 AI 기술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문화 콘텐츠의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보존 보호 등 중요한 수단으로 AI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박 교수의 설명이었다. AI는 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문화 분야에서 창작 소비 보존의 조력자이자 수호자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문화 분야 학습데이터의 중요성도 리포트에 담았다. 세계적으로 문화 데이터는 유산 보존과 디지털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문화예술과 산업 분야의 문화 체육 관광 관련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를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포털 및 문화 관련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공공 데이터 포털에 공개된 문화 데이터는 총 2천843개다. 세부 카테고리의 톱3 비중은 관광(33.3%), 문화유산(16.6%), 문화예술(15.3%)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면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란 의견을 내기도 했다. 양질의 데이터로 학습된 AI 서비스는 창작자에게 위기감을 줄 수도 있지만, 동시에 문화 창작의 강력한 보조 도구로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예술적 영감을 확장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예상이었다. 향후 과제로는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문화적 다양성, 데이터 편향성 문제 등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꼽았다. 또 문화 콘텐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기술 역량을 동시에 갖춘 AI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데이터 구축 개발 서비스 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포트 말미에는 궁극적으로 문화 분야 AI 학습 데이터는 한국 문화 산업의 창작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 형식을 창출하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했다. 나아가 AI 기술의 고도화와 양질의 학습데이터 확보는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문화정보 이슈리포트 원문은 한국문화정보원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06 10:06이도원 기자

최대 분기 매출 찍은 쿠팡..."성공신화 2막 대만서 쓴다"

쿠팡Inc가 올해 2분기 내수 둔화 속에서도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 분야인 커머스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었고, 대만 사업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성장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강화로 당분간 조정 에비타(EBITDA) 기준 손실 폭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1조9천763억원(85억2천400만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0조357억원 대비 19% 증가한 수치이며, 달러 기준으로는 16% 성장한 결과다. 기존 최대 매출이었던 1분기(11조4천876억원)를 넘어선 성과이기도 하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천93억원(1억4천900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2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1천628억원이 반영된 바 있다. 영업이익률은 1.7%로, 직전 1분기(2%) 대비 소폭 하락했다. 당기순이익도 4천35억원(3천100만달러)으로 흑자 전환됐다. 지난해 2분기에는 1천43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 순이익률은 0.4%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1.4%)보다 1%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주당순이익(EPS)은 0.02달러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고객에게 '와우 모먼트'를 선사하기 위한 수십년간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품 셀렉션과 가격,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고객과 판매자, 브랜드가 모두 혜택을 보는 가치의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배송 여전히 잘된다...당일·새벽배송 주문 40%↑ 특히 로켓배송이 속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김 의장은 “지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50만 개 신규 상품이 추가됐고, 당일·새벽배송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면서 "고객 참여도가 높아진 결과로 신규 활성고객 증가와 고객당 지출 확대가 동시에 나타났으며, 가장 성숙한 고객군을 포함한 모든 집단에서 두 자릿수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신선식품 부문은 2분기 원화 기준 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과를 견인했다. 김 의장은 “농산물, 육류, 해산물 등 주요 품목군을 대폭 확대한 결과, 신선식품을 이용하는 고객과 지출 모두 급격히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중소상공인을 위한 로켓그로스(FLC)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해당 부문은 물량, 상품군, 입점 판매자 수 등 모든 측면에서 프로덕트 커머스 평균보다 몇 배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김 의장은 “로켓그로스는 특히 서울 외 지역에서 사업 중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동력인 AI·자동화 역량과 대만 시장 투자 확대 AI와 자동화 기술에 대한 투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 의장은 “AI는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물류 경로 최적화 등 전방위에서 고객경험을 개선해왔다”며 “향후 AI는 쿠팡의 장기적 매출 성장과 마진 확대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신규 코드의 50%가 AI로 작성되고 있다"며 "향후 자동화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강화를 통해 운영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성장사업 중에서는 대만 로켓배송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 의장은 “올해 2분기 대만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54% 성장했고, 지난해 2분기 대비로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가장 고무적인 점은 이 성장이 재구매 고객 중심이라는 것이다. 대만 사업은 한국 초기와 유사한 궤적으로 장기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에 따라 쿠팡Inc는 올해 성장사업에 대한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 조정했다. 거랍 아난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대만의 빠른 성장에 따라 올해 성장사업 손실이 최대 9억5000만달러(약 1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6억5천만~7억5천만달러 전망에서 약 2억달러 늘어난 수치다. 아난드 CFO는 “대만에서의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 초기 프로덕트 커머스를 구축할 때와 유사한 패턴”이라고 말했다. 성장 포트폴리오 내 디지털 콘텐츠 사업인 쿠팡플레이도 성장을 이어갔다. 김 의장은 “올해 2분기 라리가, NBA, NFL, 나스카와 F1레이싱까지 스포츠 콘텐츠를 포함한 '스포츠 패스'를 출시했으며, 광고형 무료 요금제를 통해 와우 회원이 아닌 고객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팡의 시장 내 입지를 보면 여전히 미개척된 기회가 많으며, 고객 중심의 원칙과 운영 탁월성을 바탕으로 기회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06 10:05안희정 기자

스틸시리즈, QcK 프로 컨트롤 패드 2종 출시

스틸시리즈가 6일 마찰력을 조절해 정밀한 마우스 조작이 가능한 마우스 패드 'QcK 프로 컨트롤' 2종을 국내 출시했다. QcK 프로는 해외에서 'QcK 퍼포먼스'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이며 잠수복 등에 쓰이는 합성고무 '네오프렌' 소재를 3.5mm 두께로 바닥에 배치해 미끄러지는 것을 막는다. 올 3월에는 표면을 매끄럽게 처리해 빠른 움직임에 중점을 둔 '스피드' 패드, 미끄러짐과 멈춤의 균형을 추구한 '밸런스' 등이 먼저 출시됐다. QcK 프로 컨트롤은 표면에 마이크로 텍스처를 적용해 정밀한 조준이나 조작이 가능하다. 크기는 마우스 작동 표면만 커버하는 L(490×420mm), 키보드와 마우스를 포함해 책상 위를 덮는 XL(900×400mm) 등 두 종류다. 정가는 L 사이즈 7만4천900원, XL 사이즈 8만 4천900원이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오는 19일까지 15% 할인판매한다.

2025.08.06 10:00권봉석 기자

현대차, 수소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출시…12m·960.4㎞ 주행

현대자동차는 대표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성능과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 사양으로만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프라임 트림에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운전석 통풍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스텝 LED 램프 등을 기본화 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내구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변속 시 단절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모터 최고 출력 350kW, 모터 최대 토크 1천800Nm이며 연료 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180kW,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48.2kWh,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최대 960.4㎞를 갖췄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는 열폭주 발생 후 최소 5분 이상 배터리 외부로 화염 노출을 지연시키고 열폭주 1분 이내 BMS에서 신호를 수신해 경고등, 경고음, 경고문구 팝업 표시로 고객에게 배터리 과열 안내를 진행한다. 여기에 차량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시키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를 적용해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신형 우등 시트를 장착했다. 신형 우등 시트는 ▲높이조절형 헤드레스트 ▲확장형 레그레스트 ▲컵홀더 ▲맵포켓 ▲핸드그립 ▲27W 고속 충전 USB 충전 포트(C타입)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시트 착좌감을 높이고 무릎 공간을 넓혔다. 기본 트림에 운전석 전용 에어컨 기본화…유니버스 연식변경 2026년형 유니버스는 기본 트림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위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6년형 유니버스 전체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를 기본화 했으며 기본 트림인 엘레강스에서 선택 품목이었던 운전석 전용 에어컨, 멀티펑션 운전석 시트를 모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프라임 EX이상 상위 트림에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와 동일한 신형 우등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2m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6 09:36김재성 기자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AI 벤치마크에서 2위·4위 기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벤치마크 시험인 MLPerf Storage 분야에서 세계 2위,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MLPerf는 MLCommons가 학습, 추론, 저장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국제 표준화된 방식으로 평가하는 벤치마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MLPerf Storage v2.0은 GPU 기반 대규모 AI 학습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토리지 입출력 성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시험으로, 전 세계 26개 기업과 기관이 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결과 국내 중소기업 글루시스의 AI 스토리지(모델명 ExaStor)가 ResNet-50과 3D U-Net모델 학습 성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수의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ResNet-50에서는 GPU당 평균 95.98MB/s(A100 288개, 26.99GiB/s)로 2위의 성능, 3D 의료 이미지를 분석하는 3D U-Net에서는 GPU당 평균 2,967MB/s(H100 12개, 34.77GiB/s)로 4위의 성능을 기록했다.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 처리 속도가 국제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과학,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인프라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벤치마크 성능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TTA는 MLPerf Storage 시험 수행을 위한 기술 분석, 시험환경 구성, 데이터셋 및 워크로드 검증, 시험 수행, 결과 산출 및 벤치마크 승인 등록 등 시험에 대한 제반 실무절차를 지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국산 스토리지 장비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능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이번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TTA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 ICT 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국제 벤치마크 참여와 해외 인증 연계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33박수형 기자

스타벅스, 한강공원에 신규 매장 잇따라 개점

스타벅스코리아가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 내 선착장에 신규 매장을 연달아 개점했다. 각 매장은 파노라마 한강 뷰를 중심으로 커피, 맥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오는 6일 문을 여는 여의도한강공원점은 120평 규모로, 크루즈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통유리창을 통해 3층에서 한강과 도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은은한 조명이 선상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달 31일 문을 연 뚝섬한강공원점은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1층에 위치했다. 매장 입구의 네온사인, 포켓 좌석, 커스텀 가구 등으로 1970년대 미국 커피하우스 콘셉트를 구현했다. 이 매장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양 매장에서는 한강 매장 전용 음료로 '퍼플 망고 용과 피냐 콜라다', '핑크 자몽 럼 토닉', '패션티 코스모폴리탄', '별다방라거' 등 칵테일과 맥주도 함께 판매된다. 스타벅스가 한강변에 매장을 연 것은 약 4년 만이다. 회사 측은 9월 예정된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운행과 연계해, 해당 매장들이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이번에 문을 연 두 곳을 포함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장 4곳을 운영 중이다.

2025.08.06 09:33류승현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Z5 Ⅱ 정품등록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0월 15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5 Ⅱ'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Z5 Ⅱ는 2020년 첫 제품 'Z5' 이후 5년만에 출시된 후속 제품이다. 영상처리엔진을 엑스피드6(EXPEED 6)에서 엑스피드7(EXPEED 7)으로 교체해 피사체 자동 감지, 오토포커스(AF) 속도·정밀도 향상 등을 실현했다. 2천400만 화소급 이면조사형 CMOS 센서로 사진 촬영시 ISO 감도는 64000, 동영상 촬영시 감도는 51200까지 선택 가능하다. 전자식 뷰파인더는 최대 밝기를 전작 대비 3배 높인 3000 cd/m² 패널을 적용했다. 오는 10월 15일까지 본체 단품이나 렌즈킷 구입 후 같은 달 22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정품등록을 마치면 정품 배터리 'EN-EL15c'와 샌디스크 SD 익스트림 프로 256GB 메모리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제품 제원과 정품등록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8.06 09:32권봉석 기자

롯데에너지머티, 2Q 영업손실 311억…"하반기 점진적 개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냈지만, 하반기에는 하이엔드 동박 브랜드 'HiSTEP'을 앞세워 실적 반등을 꾀한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2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천49억원, 영업손실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환율 약세 및 구리가 상승 등 부정적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확대 등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는 축소됐다. 하반기에는 북미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바일, IT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판매 본격화, 신규 고객사 공급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술과 마케팅 혁신을 통해 하반기 수익성 확보에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로 국내 동박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하이-엔드 제품인 'ST5H'와 'ST6H' 제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동시에 구현하며, 안정적인 박막화가 구현 가능한 고사양의 소재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하이-엔드 동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HiSTEP' 브랜드를 칭했다. 신재생 전력용 ESS 수요 증가로 관련 동박 시장이 지속 성장 중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신규 고객사 공급으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부터 전기차(EV)용 하이엔드 동박 제품을 생산할 계획으로, 기존 국내 배터리사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화권 고객사까지 승인 및 맞춤형 생산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 고강도·고연신·초극박 특성이 동시 구현된 'HiSTEP' 제품 양산으로 모바일, IT 배터리 및 EV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 확대로 고품질 동박 시장 선점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ESS, 모바일·IT 소형 배터리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하이엔드 제품 판매 본격 증가 등 고부가 제품 믹스와 신규 고객사 공급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HiSTEP' 제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셀메이커와 OEM 대상 기술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해 고품질의 동박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5년 2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2.3%, 차입금비율은 7.6%를 유지 중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5.08.06 09:25류은주 기자

카카오게임즈, 2분기 매출 1천158억...하반기 성장 모멘텀 주목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25년 2분기 매출 약 1천158억원, 영업손실 약 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하고, 영업 적자전환한 수치다. 각 플랫폼 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1천10억원,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약 14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6%, 9% 하락했다. 2분기에는 신작 공백 영향 속에서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지역 확장 등 라이브 게임 성과와 자체개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 폭을 약 31% 줄였다.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레트로 감성과 수동 조작의 손맛이 강점인 모바일 액션 RPG 신작 '가디스오더'의 9월 글로벌 출시와,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개발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게임스컴' 출품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연이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C' ▲2.5D MMORPG '프로젝트 OQ' ▲전략 어드벤처 RPG '던전 어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IP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 등 여러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드는 대형 신작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수한 IP들을 물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IP 경쟁력 강화 및 다장르 신작 개발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2025.08.06 09:23이도원 기자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 폰으로"...LGU+, AI 기능 더했다

LG유플러스가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AI비즈콜 by ixi'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AI비즈콜은 AI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 응대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LG유플러스의 AI 기술을 활용해 올해 출시한 통화 에이전트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로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고 특화기능을 추가했다. AI비즈콜은 유선전화기가 없어도 회사 전화번호를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5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고객 통화를 동료에게 손쉽게 전환하거나(돌려주기),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해 텍스트로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요약 텍스트는 통화기록 및 주소록과 연동돼 전화를 받기 전 오간 연락 내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AI비즈콜에 고도화된 통화 AI 기능을 추가했다. 요약된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이후에 해야할 일을 AI가 추천한다. 이 외에도 자주 통화하거나 최근에 추가한 연락처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해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이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통화 중 '폭언 신고' 기능을 추가했다. 직원이 업무상 통화 중 폭언을 듣고 폭언 신고 버튼을 누르면 상대방에게 통화 종료 안내가 나간 뒤 자동으로 통화가 종료된다. 이 기능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객 응대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자체 개발한 익시젠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을 자동 감지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AI 기술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과의 소통을 편리하게 바꾸는 데 AI비즈콜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객관리 효율성이 높아지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17박수형 기자

美, 장거리 드론 규제 완화 추진…월마트·알파벳 '호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업용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을 보다 자유롭게 허용하는 내용의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자율 드론 배송 확대를 추진 중인 알파벳의 윙이나 월마트 등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현재 연방항공청(FAA)의 개별 승인 절차를 요구하던 장거리 드론 운항 요건을 없애고, 산업 표준만 충족하면 특정 조건 하에서 비가시권 비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가시권 비행이란 드론 조종자가 직접 눈으로 드론을 볼 수 없는 거리나 장애물 너머에서 무인기를 조종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적인 드론 비행은 조종자가 기체를 눈으로 확인하며 조종하는 가시권 비행이 원칙이지만, 비가시권 비행이 허용되면 훨씬 넓은 거리에서 자율 비행이 가능해진다. 업계는 그간 드론 활용 확대를 가로막던 관료적 장벽이 해소될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로,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기의 활용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연구하는 월마트와 알파벳 등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혁신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혁신을 가로막는 관료주의가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미국이 소비자용 드론 시장에서 더 큰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현재 이 시장의 90%는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드론이 비가시권으로 비행하기 위해선 지상에서 이를 관찰할 요원을 배치하거나 FAA의 특별 면제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번 제안이 시행되면 총 중량이 화물을 포함해 1천320파운드(약 599kg) 이하인 드론은 고도 122m 이하에서 산업 표준을 충족하는 조건 하에 비가시권 비행이 가능해진다. 또 사람들 위를 비행하는 것도 허용되지만, 콘서트나 경기장 등 대규모 야외 행사에서는 금지된다. 사이버보안 기준과 교통안전청(TSA)의 위협 평가를 받는 요건도 신설됐다. 상업용 드론 로비 단체인 '커머셜 드론 얼라이언스'의 리사 엘먼 대표는 현행 면제 절차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든다며 행정 부담도 커지고, 업계 성장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드론 배송업체 집라인의 정책 총괄 오케오마 모로누는 이제는 명확한 규칙에 따라 드론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8.06 09:16류승현 기자

연봉 1억 이상 리멤버 블랙 회원 위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나왔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송기홍, 이하 리멤버)는 신한카드와 함께 억대 연봉을 받는 비즈니스 리더 '리멤버 블랙' 회원들을 위해 프리미엄 신용카드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 The BEST-X(이하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리멤버에서 연봉 1억원 이상을 인증한 '리멤버 블랙' 회원만 발급받을 수 있는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다. 리멤버 블랙 신한카드는 신한카드의 'The BEST-X' 프리미엄 혜택에 리멤버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분석∙반영해 큐레이션한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혜택으로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교보다솜케어 헬스케어 서비스 2년 이용권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영감과 휴식을 제공하는 오픈갤러리 그림 구독 서비스 3개월 이용권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재충전의 기회로 골프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스코어 원게임홀인원보험 프레스티지 10회권 가운데 한 가지가 선택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스카이패스형'은 32만원 ▲'마이신한포인트형'은 30만원이며, 기본 혜택으로는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 또는 마이신한포인트 1% 적립 가운데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신한카드의 기프트 옵션과 보너스 기프트가 모두 주어진다. 기프트 옵션으로는 ▲신세계상품권 20만원 모바일 교환권 ▲호텔·외식 통합 23만원 이용권 ▲마이리얼트립 23만원 여행권 ▲에어프레미아 항공 25만원 이용권 ▲대한항공 1만 마일리지 적립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 최대 17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하는 보너스 기프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커피 2000원 할인 ▲택시 7% 할인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15만원의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6개월 간 신한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카드를 발급받아 이벤트에 참여하면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은 리멤버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리멤버 금융사업실 전현석 실장은 “리멤버가 블랙 회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걸맞은 프리미엄의 가치와 상징성을 모두 담아 성공을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의 커리어 생애주기의 여정에 차별화된 맞춤형 금융 서비스의 경험을 선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09:15안희정 기자

에이비일팔공, '모던 그로스 스택 2025' 성료...온·오프 3천명 참가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가 주최한 국내 대표 마케팅 컨퍼런스 '모던 그로스 스택 2025(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5)'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MGS는 국내외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의 마케팅 컨퍼런스다. '데이터로 리드하고, AI로 승리하라(Lead with Data, Win with 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 마케터, 프로덕트 담당자 등 온·오프라인 3천여 명이 참여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MGS 2025에는 에이비일팔공을 비롯해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몰로코 외 총 19개의 스폰서와 국내외 애드테크, 플랫폼, 게임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 57명이 연사로 참여해 총 3개 트랙에서 38개의 강연 세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의 오프닝 키노트로 시작됐다. 남 대표는 “지난 2년간 마케팅 업계의 주요 이슈가 개인정보 보호였다면, 이제는 AI로 화두가 넘어왔다”고 진단하며, “특히, 'AI 에이전트'의 등장은 단순한 기능 자동화를 넘어, 기존 SaaS의 역할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이제 우리는 AI 에이전트와 SaaS의 경계가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인홀(Main Hall)'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최신 트렌드를 중심으로,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한 솔루션과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다채롭게 소개됐다. 특히,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레이즈 샤히드 니자미(Shahid Nizami) APAC 부사장은 국내 마케터 및 CRM 실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 고객 인게이지먼트'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고객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전략을 소개했으며, 앰플리튜드 맷 베넷(Matt Bennett) APJ 부사장은 '앰플리튜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전환율과 캠페인 ROI 향상 및 고객 참여를 극대화하는 자동화 방법을 공유했다. 에이비일팔공 정헌재 대표는 성과 예측, 세그먼트 분류, 메시지 타이밍 결정 등 상당 부분의 마케팅 과정이 AI에 의한 판단과 실행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부분은 AI에 맡기고, 어떤 부분은 인간이 주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과 구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토스, 뤼튼, 라이너, 딜라이트룸 등 기업들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생태계 설계 방법, AI 기반 타겟팅 전략, AI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자동화 사례, 주요 플랫폼들의 AI 활용과 성장 스토리 등 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들을 공유했다. '그로스홀(Growth Hall)'에서는 현업 실무자들이 생생한 성공 사례와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NNT의 조경상 대표는 자사 사례를 바탕으로 AI 마케팅 도입 시 기업이 겪는 현실적 문제점과 성공을 위한 핵심 조건을 제시했다. 알미디아 이동훈 지사장은 캠페인 진행에서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짜 유저를 확보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공개했다. 토스의 데이터 분석가 지니 킴(Genie Kim)은 2,900만 유저의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광고 전략까지 연결한 성공 사례와 오프라인까지의 전환 과정을 공개했고, 리멤버의 이승욱 본부장은 5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B2B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한 신개념 B2B마케팅 방법론과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플레이홀(Play Hall)'에서는 액티비전, 릴라게임즈, aix, 미스트플레이, 피쳐, 해긴 등이 참여해 유저 확보 및 고객 참여 증대 방안, 수익화 전략,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 모바일 게임 업계의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법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특히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와 엔씨소프트 윤태원 게임 전략 본부장이 '데이터와 AI로 이끄는 게임 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나눈 대담에서는 데이터와 AI를 통한 새로운 성장 가능성, 캐주얼 게임 트렌드, AI 기반 게임의 미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컨퍼런스 세션 외에도 행사장 주변 전시 공간에는 총 19개의 파트너 부스가 운영돼, 참여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에어브릿지, 앰플리튜드, 브레이즈 솔루션의 실전 활용법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핸즈온 랩도 진행됐다. 또한 네트워킹 솔루션 '우모'를 통해 비즈 매칭을 지원해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핸즈온 랩에는 100여 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고, 비즈매칭에는 총 120팀이 신청해 마케팅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AI 시대 마케팅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마케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06 09:09안희정 기자

코딧, APEC 디지털·AI 포럼서 맞춤형 정책 AI 기술 선봬

인공지능(AI) 기반 법·정책 데이터 플랫폼 기업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2025 디지털·AI 포럼'의 기업 전시에 참가해 AI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AI 장관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21개 회원국 정부 및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딧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에서 한국 정책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대시보드를 소개하고, APEC 핵심 의제 기반의 정책 정보 제공 기능을 직접 설명했다.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APEC 각국 정부 관계자 및 ICT 전문가들이 코딧 부스를 찾아 플랫폼 기능을 살폈다. 회사는 “정책 변화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핵심 내용을 영어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실무에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 이슈를 중심으로 AI가 법안, 보도자료, 언론 기사 등을 자동으로 분류·요약해 제공하는 기능이 큰 주목을 받았다. 코딧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AI 요약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의 정책 대응 역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연내 한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정책 정보를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제공하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챗코딧(Chat CODIT)' 출시도 앞두고 있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이번 APEC 포럼 현장에서 각국 정책 담당자들로부터 '실질적인 정책 대응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피드백을 받아 매우 뜻깊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국경을 넘어 정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만큼, 코딧은 앞으로도 글로벌 정책 대응을 돕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딧은 오는 12일 열리는 'APEC 민관대화(Public-Private Dialogue)'에 연사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AI 협력의 전략적 방향에 대해 각국 정부 및 산업계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민관대화는 APEC이 추진 중인 'AI 협력'을 주제로, AI 기반 정책 플랫폼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2025.08.06 09:05방은주 기자

"현대카드로 애플페이 티머니 충전시 최대 20만원 캐시백"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 티머니를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제공 및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 회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으로 결제한 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8월 3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후불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거나, 티머니·캐시비·이즐 등의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이용한 금액이 대상이다.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회원을 위한 다양한 캐시백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30일까지 Apple Pay에 추가된 PLCC카드로 Apple Pay 티머니를 3만원 이상 처음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한 회원이 대상이다. 대한항공카드·NOL 카드·네이버 현대카드·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무신사 현대카드는 3만원 캐시백, 에너지플러스카드는 3만원 GS칼텍스 주유할인 쿠폰, 스마일카드는 지마켓과 옥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를 제공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3만원권, 넥슨 현대카드(체크카드 제외)는 3만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60만원 이상 결제 시 4만5천 마일리지 적립해주고, 추가로 Apple Pay 티머니에 5만원 이상 첫 충전 시에는 5천 마일리지를 준다. SC제일은행 제휴 신용카드 회원은 Apple Pay 티머니에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면 1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Apple Pay 티머니 런칭으로 현대카드 회원들의 Apple Pay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현대카드 회원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06 08:58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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