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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애플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5' 기본모델은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로 꼽혔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는 아이폰15 프로로 상위 3개 모델 모두 아이폰 15 시리즈가 차지했다. 전작 아이폰14는 8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다. 갤럭시A14 4G와 5G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A35 5G가 6위, 갤럭시A05시리즈가 7위였다. 레드미13C 4G가 9위를 차지하며 샤오미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4는 3분기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이후 3분기에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가 톱10에 들었다. 갤럭시 AI 기능을 필두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톱10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더 커졌다.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 모델은 5개로 아이폰보다 1개 더 많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판매량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 절반이 프로 모델로 평균판매가격(ASP)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선택해 애플 고가폰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갤럭시 AI를 앞세워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상위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0 09:34류은주

지리, 볼보트럭 투자 위해 3조 재대출

중국 지리자동차가 스웨덴 트럭 제조 업체 볼보AB 지분을 인수하려고 빌린 돈을 재대출 받기 위해 은행과 협상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리자동차가 빠르면 이달 초 채권단으로부터 20억 유로(약 3조원)를 다시 차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 업체 중 하나인 지리자동차가 전기차 분야에서 경쟁력과 수익성을 키우고자 재대출을 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리자동차가 고급차 비중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지리자동차는 2010년 미국 포드자동차로부터 볼보AB 지분 100%를 인수했다. 지난 4월 볼보AB 주식 13억 달러(약 1조8천억원)어치를 내다팔았지만 2대 주주로 남았다. 소식통은 국제은행 몇 곳이 자금 조달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지리자동차는 블룸버그에 논평을 거부했다.

2024.11.10 09:30유혜진

트럼프 中 관세 정책, 아이폰 가격도 오를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그 동안 말해왔던 중국 관세 공약을 이행할 경우 애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애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물리며, 특히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해왔다. 60% 관세율은 그의 첫 임기 동안 중국에 부과된 관세율 7.5~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의 경제학자 제이콥 채널은 BI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60% 관세를 내야 한다면 아이폰이 훨씬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을 대체할 아이폰 생산 기지로 인도를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맥 컴퓨터도 중국에서 생산, 판매된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제조 허브 역할도 하지만, 매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약 17%를 중국에서 올렸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보복하기로 결정한다면, 애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판잔 차테르지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는 "새로운 정부의 무역 정책은 애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수익과 공급 측면에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승리가 애플에게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적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혐의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제이콥 채널과 차테르지 분석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는 반독점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이콥 채널은 "전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테르지는 "트럼프가 아직 취임 전이기 때문에 어떤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될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0 08:55이정현

ZTE, 터키에서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 2024' 개최

-- '지능형 혁신을 통한 번영'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이끌어갈 미래 제시 이스탄불 2024년 1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연례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5G Summit & User Congress) 2024'를 개최했다. ZTE 5G Summit & User Congress 2024 '지능형 혁신을 통한 번영(Flourish Through Intelligent Innovation)'을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업계 단체, 표준화 기구, 통신사, 싱크탱크, 업계 파트너 관계자와 애널리스트 및 글로벌 생태계 종사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5G, 5G-A, 인공지능(AI) 및 차세대 네트워크의 최신 개발 동향을 중심으로 토론하면서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고,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도한 ZTE는 지능형 혁신으로의 변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 및 모범 사례를 선보이면서, 세 가지 개발 단계로 나눠 그동안 이룬 무선 기술 부문의 발전을 설명했다. 이어 ZTE는 5G-준비 영역에서 사업자가 효율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4G/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UBR 파이오니어, FMM 파이오니어, 그린 파이오니어를 아우르는 가장 단순한 사이트 솔루션인 UniSite를 소개했다. 5G 영역에서는 5G 수익화, 지능형 무선 솔루션, 사설 5G 네트워크 및 고정무선접속(FWA)에 초점을 맞춰 ToC와 ToB 및 ToH 시장에 맞춘 혁신적인 5G 솔루션을 조명했다. 5G-A 영역에서는 5G-A 10Gbps 경험, 통합 감지 및 통신, 레드캡(RedCap)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5G-A 상용화의 실제 사례를 공개하고, AI가 네트워크 유지관리(O&M)를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ZTE는 코어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모바일 AI 시대를 재편하고 글로벌 사업자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서비스와 네트워크 및 O&M 지능화를 특징으로 하는 AI 및 5G-A 기술로 강화된 최신 스마트 코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 분야에서는 칩 제조업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 생산업체, 시스템 통합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 산업 고객 등 서버 산업망 내에서 활동하는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파트너를 모아 AI 시대의 컴퓨팅 파워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ZTE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G6 시리즈 서버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ZTE는 유선 분야에서는 올-옵티컬(all-optical) 테마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의 진전 사례와 더불어 ▲트라이 모드(tri-mode) 50G PON 콤보 솔루션 ▲가성비 높은 고성능의 FTTR-B 올-옵티컬 캠퍼스 네트워크 ▲최첨단 Tbit OTN ▲비용 효율적인 800GE IP 네트워크 ▲올-포맷(all-format) LinkPro 시리즈 와이파이 7 제품을 선보였다. 목표는 전 세계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이며 경제적인 올-옵티컬 연결을 제공하는 것이다. ZTE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전략을 재확인하면서 ▲업계 최초의 AI 기반 FWA 솔루션인 ZTE Nebula AI FWA 솔루션 ▲최초의 AI + 5G FWA G5 시리즈 ▲개인•가정•산업•차량용으로 맞춰진 광범위한 FWA 및 MBB 제품 ▲nubia Focus 5G 시리즈 ▲nubia Music ▲nubia Neo 2 5G와 같은 스타일리시 스마트폰 등의 최첨단 AI 기반 5G 혁신을 선보였다. ZTE는 추진 중인 '풀 시나리오 지능형 생태계 3.0(Full-Scenario Intelligent Ecosystem 3.0)' 내에서 누구나 AI와 최신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건강 웨어러블로 AI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했다. ZTE는 혁신은 개별적인 돌파구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의 긴밀한 협력과 공생적 성장에 달려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모색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참조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5g_summit_2024.html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 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엑스: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출처: ZTE Corporation

2024.11.09 18:10글로벌뉴스

쉬즈양 ZTE CEO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 2024'에서 기조연설

-- '문명의 디지털 다리, 탄소와 실리콘을 잇다' 주제로 연설 이스탄불 2024년 11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연례 '5G 서밋 & 유저 콩그레스(5G Summit & User Congress) 2024'에서 '문명의 디지털 다리, 탄소와 실리콘을 잇다(Digital Bridge of Civilization, Link Across Carbon & Silicon)'를 주제로 한 쉬즈양(Xu Ziyang) 최고경영자의 기조연설 소식을 전했다. '지능형 혁신을 통한 번영(Flourish Through Intelligent Innovation)'을 주제로 이틀간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들이 모여 지능형 솔루션이 이끄는 변화와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ZTE CEO Xu Ziyang at 5G Summit & User Congress 2024 쉬 CEO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과 지능형 시대에 ZTE가 기술 혁신과 산업 통합을 촉진하면서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는 산업을 재편하고 있는 네 가지 유형의 연결을 강조했다. - 전 세계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실크로드를 구축하는 데이터 연결(Data Link) -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변화시키면서 컴퓨팅 성능과 지능을 재정의하는 지혜 연결(Wisdom Link) - 기술과 환경이 함께 진화하는 생태계의 협업 문화를 구축하는 공생 연결(Symbiotic Link) - 탄소 기반 생활과 실리콘 기반 지능을 연결해 인간과 인공지능(AI) 간 무한한 협업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명 연결(Civilization Link) 데이터 연결 ZTE는 네트워크 기술 혁신과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UBR, FDD Massive MIMO, RAN 컴퓨팅, 그린 네트워크라는 네 가지 핵심 기능을 통해 효율적이면서도 가벼운 5G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와 동시에 포괄적인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면서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OTN 기술은 800G로 업그레이드되고, 1.6T까지 발전할 수 있다. 가정용 광대역에서는 FTTR 및 CPE 출하량에서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 ZTE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으며, ZTE 네트워크는 저고도와 고고도 및 우주와 같은 새로운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을 커버한다. 지혜 연결 ZTE는 중국 통신 시장에서 일반과 지능형 컴퓨팅 분야를 이끌어가면서 가속 컴퓨팅 분야에서 성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제안을 내놓고 있다. ZTE는 새로운 CPU와 DPU가 탑재된 G6 시리즈 등 지능형 컴퓨팅 시나리오를 위한 맞춤형 서버는 물론 고대역폭 연결을 통한 효율적인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ZTE의 첨단 액체 냉각 기술은 CDU 냉각 효율을 30% 향상시킨다. ZTE가 자체 개발한 Nebula LLM은 연구개발(R&D) 효율성을 개선해준다. 통신사의 경우 Nebula 텔레콤 모델은 운영자의 수동 유지보수 작업량을 줄여준다. 또한 ZTE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산업별 모델도 확보해 놓고 있다. 공생 연결 ZTE는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면서 개별적인 혁신과 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다. 태국에서는 5G가 지원되는 디지털 식품 공장을 개발했으며, 터키에서는 5G 네트워크, 드론, 자율 주행 차량을 사용해 농업 부문을 자동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밀리미터파 무선 기술을 사용해 2024년 말레이시아 전국체육대회(Sukma Games)에서 5G 울트라 HD 방송을 지원했다. 친환경 전환은 디지털 전환에 필수이라는 판단에 따라 ZTE는 ▲매년 탄소 배출량을 10%씩 감축하고 ▲탄소배출 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급 A를 달성하고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를 통해 2040년까지 스코프 1과 2 탄소 중립을 이뤄내고 ▲2050년까지 순배출 제로에 도달할 계획이다. ZTE는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기초 기술에 대한 R&D 투자로 기술 진화 주도 ZTE는 기초 R&D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핵심 칩 기술과 효율적인 전력 증폭 분야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ZTE는 배치와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통합 아키텍처와 TECS 클라우드 플랫폼 및 Nebula LLM과 같은 강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신 사업자가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ZTE의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은 산업 전반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문명 연결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연결하며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나누는 이스탄불의 보스포루스 해협(Bosphorus Strait)의 끝없이 흐르는 물처럼 비트(bits)의 흐름은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 연결의 진화는 문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혁신은 집단적 지식을 풍요롭게 해준다. 따라서 ZTE는 연결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고, 디지털 지능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인류 문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1.09 18:10글로벌뉴스

TSMC, 다음주부터 중국에 7나노 이하 칩 출하 중단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오는 11일부터 중국에 7나노미터 이하 공정 칩 출하를 중단한다. 지난달 TSMC가 7나노 공정으로 제작한 칩이 고객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중국 화웨이 제품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어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가 화웨이의 첨단 AI 칩셋 '어센드 910B'을 분해한 결과 TSMC 프로세서를 발견하고 이를 TSMC 측에 알렸으며 TSMC도 이를 미국 상무부에 통보하면서 알려졌다. 이에 따라 TSMC는 중국에 첨단 기술 공급 차단을 더욱 강화한다. 중국 기술 전문 매체 지웨이에 따르면 TSMC가 중국 AI와 GPU 반도체 고객사에 공식 이메일을 보내 11일부터 7나노 이하 공정 칩 출하를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매체는 "TSMC의 중국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날드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선거활동에서 "TSMC가 보호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미국 투자하는 TSMC 등의 글로벌 기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국과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TSMC는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공장 3개를 건설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TSMC에 반도체법 보조금 66억 달러, 대출 최대 50억 달러를 지원하는 예비 협상을 지난 4월에 체결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당선되자, TSMC는 반도체 보조금을 확정 짓기 위해 최근 최종 계약을 서둘러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TSMC는 현재 미국 정부의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TSMC의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 AI 및 GPU 기업은 첨단 제품 개발에 비용이 증가하고 제품 출시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3위 파운드리 업체인 중국 SMIC는 극자외선(EUV) 대신 심자외선(DUV) 리소그래피를 사용해 5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 SMIC의 5나노 및 7나노 공정 가격은 TSMC 보다 40~50% 더 높은 반면 수율은 TSMC의 3분의 1도 안된다.

2024.11.09 10:11이나리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테슬라 주가가 최근 사흘 간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19% 오른 321.22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은 1조311억 달러(약 1천443조원)를 기록하며 2022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1조 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 주가는 하루 전에도 약 15% 폭등했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자 투자자들은 그 동안 트럼프를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테슬라 주가는 이번 주에만 약 29%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총은 미국 대선 당일이던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8천71억 달러였으나 사흘 만에 시가총액이 2천억 달러 가량 불어났다. 이에 테슬라의 시총 순위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에 이어 7위에 올랐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테슬라와 다른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규모와 범위를 자랑하는 테슬라는 보조금이 없는 환경에서 명확한 경쟁 우위를 누릴 수 있다"며, “중국 관세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저렴한 중국 전기차 업체(BYD, 니오 등)이 몰려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의 정책 중 테슬라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것들도 있다. 트럼프는 예전에 7천500달러의 전기차 세액 공제를 삭감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차 세액 공제는 그 동안 테슬라 차량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 달 말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저렴한 차량과 자율주행의 등장으로 내년 차량 판매량을 20~3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방 승인 절차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당선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 및 로보택시 사업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09 09:30이정현

디스프레드 "트럼프 정부, 가상자산 우호적 규제 도입 기대"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지난 8일 발표한 마켓 코멘터리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주목할 분야를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과 당선 이후 산업 전개 방향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과 주요 내러티브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를 휩쓸며 31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이 확정되었다. 여론조사와 달리 대선 결과가 압도적으로 확정되자, 가상자산 시장과 주식 시장 모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트럼프와 연관된 자산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정치적 불확실성 감소와 투자자들의 주식 재할당,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활성화될 M&A 및 IPO 활동으로 인해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트럼프의 공약은 미국 내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취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 조성을 목표로 SEC 의장 교체, 비트코인 자본이득세 폐지, 비트코인 채굴 지원 등의 정책을 예고해왔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은 트럼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디스프레드 리서치는 트럼프의 친(親) 비트코인 정책, 개리 겐슬러 SEC 의장의 해임 가능성에 따른 이더리움 생태계 변화, 솔라나 현물 ETF 출시 논의, 밈코인 섹터 등 네 가지 주요 내러티브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규제 명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이더리움 디파이(DeFi)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 이후 SEC의 입장이 변화하면, 그동안 규제 리스크가 존재했던 유니스왑($UNI), 라이도($LDO) 등 디파이 토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디스프레드는 개리 겐슬러의 후임으로 가상자산 친화적인 마크 우예다 의원이 유력하다고 분석하며, 그의 임명이 가상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규제 도입에 기여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디스프레드는 이더리움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의 증권성 여부와, FIT21 법안이 가상자산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디스프레드는 트럼프 당선 이후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인베이스가 운영하는 베이스 네트워크 생태계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에어로드롬은 유동성 공급자에게 토큰 분배와 수수료 지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만, 에어로드롬의 지속적인 유통량 증가로 인해 향후 수수료 수익과 수요 간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디스프레드는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이 트럼프 당선 이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규제 개편과 생태계 확장이 장기적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09 09:11김한준

[미래의료] 화이자는 어떻게 AI를 활용하나

정보통신 기술에 힘입어 보건의료 영역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 세계는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를 통한 신종 감염병, 초고령화 시대,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 등 우리 앞에 놓인 적대적 환경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디넷코리아는 국내·외 디지털헬스산업의 가장 정확한 전망을 제시할 것이다. [편집자 주] 다국적 제약기업 화이자가 인공지능(AI) 다각도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백신·치료제 개발부터 임직원 업무 활성화 등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은 전통적인 제약산업 분야에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AI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합학습 기반 신약 개발 가속화 프로젝트(K-MELLODDY)를 출범하고, 향후 5년간 3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인 FAM(Federated ADMET Model)을 개발 중이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백신 제조사로 우리에게 알려진 화이자는 일찌감치 AI의 유용성을 간파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온 기업이다. 코로나19 당시 치료제 당시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개발 과정에 AI를 활용했다.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에도 AI 활용돼 통상 임상시험 데이터 정리에는 한 달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화이자는 스마트 데이터 쿼리(Smart Data Query)로 알려진 새로운 머신 러닝 프로세스 및 기술로 코미나티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검토 준비를 22시간 만에 마쳤다. 이러한 적극적인 새 기술 도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8개월 만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낼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도 후보물질 발굴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약물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 연구의 혁신 기술인 시스템 약리학(Quantitative systems pharmacology)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개발팀은 팍스로비드의 복용 기간에 대한 가상의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임상시험을 빠르게 진행했다. 그 결과적으로 팍스로비드는 지난 2021년 긴급사용승인 등 미국과 한국 등에서 승인을 받은 최초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됐다. 또 화이자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연결된 기기 및 센서 등으로부터 재고량에 대한 자료를 수집, 이에 기초해 논리적 인사이트를 형성한 이후 공급망 관리를 위한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를 기반한 데이터 분석은 배송 일정에 대한 추정치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희귀질환의 유병률 예측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 단백질이 불안정해지며 심장에 쌓이는 희귀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은 증상이 심부전과 유사하여, 진단 지연이나 오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화이자는 청구 데이터를 사용하는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유병률 추정 플랫폼인 'EstimATTR'을 개발해 심부전 환자 중 정상형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Wild-type ATTR-CM) 환자를 예측하고, 유병률을 추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대조군 대비 87%의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플랫폼 'VOX' 도입하고 AI 서비스 업무 활용 극대화 최근 챗GPT가 대중에게 공개된 이후, AI 기술은 R&D와 같은 일부 영역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과 업무환경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생성형 AI 플랫폼 'VOX'를 자체 개발했다. 회사가 개발에 나선 이유는 기업 내부용 데이터를 보호한 보안 유지를 위해서였다. 해당 플랫폼은 ▲자료 개발 ▲요약 ▲번역 ▲직무 설명 작성 ▲시장 동향 데이터 등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화이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작년 초 선보인 AI 기반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을 일찌감치 도입해 현재 임직원 2만3천706명이 이를 활용 중이다. Couilot는 ▲의사소통·협업 ▲이메일 초안 작성·요약 ▲문서 작성 ▲프레젠테이션 설계 ▲수식 분석 등에 활용되고 있다. 코파일럿을 통해 지난 4월~10월 동안 약 1천790만 달러(약 249억 원)의 가치를 창출해 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 한국화이자제약에서만 20만9천 달러(약 2억9천만 원)의 가치가 만들어졌다. 아울러 화이자는 미래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여러 기업과 AI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일례로 2016년 화이자는 IBM과 협력을 맺고 면역종양학 연구를 가속하는데 '왓슨 포 드러그 디스커버리'를 활용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대량의 데이터 소스를 분석, 새 면역종양학 치료 요법을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활용됐다. 또 사이토리즌과 인실리코 메디신과 머신러닝 기술과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연구 협력을 체결했다. XtalPi와도 정밀 분자 모델링을 위한 하이브리드 물리 및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이창재 한국화이자제약 디지털팀 이사는 “화이자는 업무 효율을 개선코자 자체 AI 플랫폼을 런칭하고, 다수의 기관과 물질발굴 등의 단계부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11.09 09:04김양균

바이오 유럽서 독자 플랫폼 소개…투자 파트너링 모색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4'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독자적인 플랫폼을 소개하거나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참여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바이오 기술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제휴와 연구 협력, 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다. 올해는 61개국 3천3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우리나라는 160여개 기업에서 395명이 참여하며 미국·영국·독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및 BBB 셔틀 플랫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회사는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면역항암 파이프라인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그랩바디-T 기반 이중항체로는 ABL503(Ragistomig), ABL111(Givastomig), ABL103이 있으며, 모두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ABL503은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으며, ABL111은 단독요법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최근 개최된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추가 공개했다. ABL103은 국내에서 임상 1상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를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로슈가 BBB 셔틀이 적용된 알츠하이머 치료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의 고무적인 임상 1/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이후, 그랩바디-B를 비롯한 BBB 셔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트론티네맙은 과거 임상 3상 실패 후 개발이 중단된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로슈의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올해 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바이오 USA, 바이오 유럽 등의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만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꾸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전세계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중항체 ADC 개발을 위한 기회 역시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개별 부스을 운영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대의 환자유래 오가노이드(PDO) 뱅킹을 활용한 ▲AI 기반의 신약 타깃 발굴 플랫폼 ▲뇌 오가노이드 플랫폼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150건 이상의 파트너링을 진행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와 빅데이터에 적용한 혁신적인 신약 타깃 및 비반응성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AI 모델을 활용해 PDO로부터 얻은 약물 반응과 이에 따른 유전자 발현 변화를 매칭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기술을 각 단계의 임상 계획에서 최적의 환자군 선별을 돕는 솔루션 소개와 함께, 보유한 PDO 뱅킹 및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증이 가능하다는 차별성도 강조했다. 특히 회사는 iPSC 기반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약효 및 독성평가와 같은 통상적인 스크리닝뿐 아니라, 퇴행성 뇌질환 관련 염증 모델 및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모델을 통한 약물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연구 논의도 진행했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관계자는 “저분자 화합물부터 면역항암제, 항체약물접합체(ADC) 약물까지 다양한 모달리티를 가진 약물 평가에 대한 협업 논의가 이어졌으며, 후속 논의가 계획된 기업들과 신속하게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오가노이드 사업에 대한 해외 정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벤치마킹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진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대표는 “지난 2년간 폭넓은 분야에서의 오가노이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세계 최초로 AI와 오가노이드를 접목한 암 및 신경질환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국내 대형 제약사와 약물평가 관련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바이오마커 관련 계약 또한 논의하고 있다”며 “금번 바이오 유럽 2024에서 자사의 PDO 뱅킹과 바이오마커 기술의 차별성을 토대로 해외과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항체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사는 바이오 유럽에서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들을 만나 '아크릭솔리맙'(YBL-006)을 비롯한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그 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와이맥스-에이블)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모색했다. 또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당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적극적인 기술이전의 추진 외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밸류업을 위한 기술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사업화 성과와 더불어 독보적인 항체 신약 개발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유관단체도 참여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거래소, KOTRA 스톡홀름 무역관은 국내기업의 바이오유럽 참가 및 홍보를 지원하고,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했다. 행사 첫째 날인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거래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코트라(KOTRA), 안전성평가연구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관으로 'KOREA NIGHT' 행사에서는 글로벌 우량기업들의 국내 유치 및 해외 투자자 관심 제고를 위해 한국의 투자 환경 및 밸류업 프로그램이 소개, 향후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상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는 'Korea Capital Market Spotlight'가 진행됐고,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기업, 기관, 투자자 등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Korea Night Reception'도 마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앞서 바이오유럽 참가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노보테라퓨틱스 ▲진메디신 ▲프로앱텍 ▲핀테라퓨틱스 ▲노보렉스 ▲넥스아이 ▲티움바이오 ▲아이바이오코리아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 ▲프록스엔렘 ▲코넥스트 ▲큐라티스 ▲지투지바이오 ▲갤럭스 ▲아밀로이드솔루션 ▲보로노이 ▲피알지에스엔텍 ▲업테라 ▲에이비온 ▲웰트 ▲파로스아이바이오 ▲지티아이바이오사이언스 ▲삼진제약 ▲드노보 바이오테라퓨틱스 ▲팜캐드 ▲보령바이오파마 ▲엔비피헬스케어 ▲휴온스 ▲동아에스티 등 29개 기업의 참가 경비 일부와 한국관 참가를 지원했다. 또 행사에서는 스웨덴 무역투자대표부 및 Sweden Bio과 한국 기업과 스웨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및 공동연구 등의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로 협의했고, 영국 NIHR 등과도 향후 한국과의 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한국 기업의 유럽 현지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보산진은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한국 바이오헬스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럽 내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유관 정부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구축해 국내기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해외 관련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 ▲코리아 나잇(KOREA Night) 개최를 통한 네트워킹 기회 제공 ▲한국 홍보관(Korean Pavilion)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협회 대표단은 영국, 독일, 캐나다 등 북미·유럽 주요 5개국의 제약바이오 기관 및 클러스터와의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컨설팅 기관인 파마벤처스(PharmaVentures) 및 프로파마(ProPharma) 등과 향후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유럽의 규제 및 시장동향 정보 제공 방안을 협력키로 했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이번 바이오 유럽 전시회에서 외국기업들은 최근 3천200개 이상으로 급속하게 증가한 파이프라인 및 파트너십 확대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 등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진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9 07:00조민규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 AI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커머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 발표

더블린,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 -- 디지털 커머스, CPQ(구성-가격-견적)와 문서 자동화 플랫폼 분야의 리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Experlogix Digital Commerce)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 보윰 IT(Boyum I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 파트너십의 목표는 두 조직의 강점을 활용하여 SAP 비즈니스 원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365를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커머스 제품을 제공하여 전 세계의 보윰과 엑스퍼로직스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종전 에이픽스(Aphix)였던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는 ERP의 기능을 확대하는 고품질 솔루션 제공의 전문성과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조직 모두 동종 최고의 보윰 IT 퍼피온(Perfion) PIM 솔루션과 엑스퍼로직스의 디지털 커머스를 통합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그 결과 기업들이 제품 데이터 관리와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업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솔루션이 탄생했다. 기업들은 실시간 통합과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이러한 결합 제품의 힘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기존 ERP에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B2B 온라인 웹스토어들을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실적을 극대화하고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에 집중한다. 통합 기능 제고: 고객들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상거래 플랫폼과 보윰 IT의 애드온, 특히 보윰의 유명한 PIM 제품인 퍼피온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하고 원활한 이커머스 통합을 통해 ERP에 더 깊이 파고들어 데이터의 일관성과 운영상의 효율을 보장할 수 있다. 혁신적인 AI 기반 솔루션: 이번 협력을 통해 보윰의 애드온 마켓플레이스를 강화할 최신 AI 기능과 개발 결과를 활용하는 이커머스, 모바일 앱과 고객 포털 솔루션의 문이 열린다. 지원 확대: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 고객들은 종합 교육, 전담 지원 팀, 자신들이 투자한 ERP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풍부한 리소스 등 확대된 지원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계적인 도달 범위: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확장 가능한 이커머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레이엄 오루르키(Graham O'Rourke)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제품 책임자는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우리와 공유하는 회사인 보윰 I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모두는 고객들에게 원활한 이커머스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업 목표를 달성하고 핵심 SAP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ERP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헤레로(Carlos Herrero) 보욤 IT CS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양사에 중요한 성과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리의 강점을 결합하여 보욤 고객들에게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하고 탁월한 사업 결과를 견인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공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퍼로직스와 보윰 IT의 파트너십은 경쟁이 치열한 현재 시장에서 기업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을 지원한다는 양사 공동의 노력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이 파트너십이 진행됨에 따라 그들의 사업 성공을 돕기 위해 설계된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과 향상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의 파트너십과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가 제공하는 솔루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와 보윰 IT각사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바란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디지털 커머스, CPQ와 문서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엑스퍼로직스는 기업들에 강력한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한다.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성장을 촉진해주는 강력하고 유연한 디지털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간단한 ERP 적용과 새롭고 개선된 AI 기능 개발에 집중하는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온라인 입지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윰 IT 보윰 IT는 중소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며 지속 가능하고 목적에 맞는 고객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보윰 IT는 25년 이상의 경험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통해 기업들을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해주는 직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들을 공급한다. 미디어 연락처: Kevin Faulkner, 전 세계 파트너 마케팅 매니저, 엑스퍼로직스 디지털 커머스, partners@experlogi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1/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692/Experlogix_Experlogix_Digital_Commerce_and_Boyum_IT_Announce_Par.jpg?p=medium600

2024.11.08 23:10글로벌뉴스

누구나 키오스크 편리하게...표준 규격안 만들어진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무인정보단말기 인터페이스 요구사항' 표준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사용이 급증했으나 시각장애인은 화면 확인에서, 청각장애인은 음성 안내 인식에서, 지체장애인은 단말기 높이와 휠체어 접근 불가로 인한 조작에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작은 글씨와 복잡한 메뉴는 고령자의 사용 불편으로 이어졌다. 제조업체들 또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무인정보단말기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있어 일관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다. TTA는 포괄적인 접근성 기준을 제시한 KS X 9211(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지침)을 바탕으로, 제1부 공통적인 접근성 요구사항, 제2부 서비스 유형별 요구사항, 제3부 장애 유형별 요구사항을 제시해 누구나 키오스크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TTA 통신망응용 프로젝트그룹(PG224)에서 연내 표준 제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유니버셜 키오스크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표준을 기반으로 한 무인정보단말기 개발·보급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비대면 서비스를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디지털 환경에 접근할 수 있는 포용성 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으로 표준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8 20:18박수형

모바일 AI 시대, 네트워크 역할 커져

화웨이가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2024(MBBF 2024)을 개최하고,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를 위한 주요 기술 혁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수석 전략 아키텍트 당 원슈안은 “지능형 전환을 추구하는 기업은 적응형 사용자 경험, 자동 진화 제품, 자율 운영, 인력 증대, 올커넥티드 리소스, AI 네이티브 인프라 등 6가지 역량을 갖춰야 한다”며,“통신사업자들이 지능형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며, 모바일 AI시대에 지능형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통신사업자들은 업링크 속도와 스펙트럼 효율성을 10배 개선하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10dB 늘리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주파수 대역을 5.5G로 발전시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화웨이 서밋에서 GSMA, ITU, USIEE의 연사들은 모바일 AI 서비스가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는 유비쿼터스 모바일 네트워크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AI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폭넓은 AI의 도입을 가능하게 하며, 모바일과 AI 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역량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는 보다폰 튀르키예, 텔레포니카 그룹, 자인 KSA, 베온 그룹 등 세계적인 통신사들과 함께 모바일 AI 시대의 네트워크 구축 및 수익 창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네트워크가 모바일 AI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팡 시양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라인 부사장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이 실시간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개인비서 에이전트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20Mbps 업링크가 공통적으로 필요하다”며, “과거 유비쿼터스 터치 컨트롤에서 사용자가 AI 단말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20ms 지연 시간에 대한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8 20:12박수형

셀트리온, 3분기 매출 8819억원…분기 역대 최대

짐펜트라 3대 PBM 계약 완료…처방량 본격 증가 및 블록버스터 신약 도약 준비 완료 신약 파이프라인, CDMO 등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이끌 신사업 영역 강화 셀트리온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인 8천819억원을 기록했다. 8일 셀트리온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8819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8% 증가했다. 누계 매출액은 2조4936억5500만원(전년 동기대비 39.01% 증가)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인 2조1764억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수익은 전기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이익은 2076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40% 감소했고, 누계도 2956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절반이 넘는 53.30%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에 840억9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61.99% 감소했고, 누계도 1833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6.01%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과 관련해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를 비롯한 후속 제품들이 3천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2.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유럽에서 60%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유럽 주요 5개국(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에서 램시마SC까지 포함한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가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86.5%가 오른 2천7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23.6%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세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서 입찰 수주 및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특히 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후속 제품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올해 가이던스인 3조5천억원 매출은 무난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높은 원가의 재고 소진 및 신규 원료의약품 생산으로 매출원가율 개선이 가속화돼 내년에는 20%대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영업이익률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제품들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처방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들의 처방 확대도 가팔라지고 있다. 항암제 라인의 경우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3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로 성장을 이어갔고, 허쥬마는 유럽에서 23%, 아시아 주요국인 일본에서는 6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국가별 맞춤형 입찰 전략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이탈리아 38%, 핀란드 32% 등 점유율 성장을 가속화해 올 3분기까지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1.7배 초과한 2천41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는 유럽 주요국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20%,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천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연간 매출의 2.9배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에 신약으로 출시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에서 운영하는 6개 공-사보험 계약을 모두 확보하면서 처방이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3대 PBM 중 한 곳의 사보험 시장을 담당하는 의약품구매대행업체(GPO)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3대 PBM 모두와 계약을 마쳤고, 현재까지 30개 중대형 및 지역형 PBM, 보험사와 계약을 완료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달부터는 미국 전역의 500여개 병원에서 대기실 등 내부 시설에 짐펜트라 광고가 게시됨에 따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영업 활동을 더욱 공격적으로 이어가면서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등극시키기 위한 기반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성장동력으로 후속 제품 출시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일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국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출시됐고, 내년에는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등 후속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차기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도 순항 중으로 주력하는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서는 'CT-P47'(성분명: 토실리주맙), 'CT-P55'(성분명: 세쿠키누맙), 'CT-P53'(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개발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1'(성분명: 데노수맙)도 FDA와 EMA에서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고,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임상 3상 IND도 승인되는 등 개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와 다중항체를 중심으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열린 '월드 ADC 2024'(World ADC 2024)에 처음 참가해 신규 ADC 파이프라인 'CT-P70' 및 'CT-P71' 임상 시험을 빠른 시일 내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위탁개발생산(이하 CDMO)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국내 또는 해외에 신규 공장을 확보해 생산량를 증대하는 동시에 해당 시설을 CDMO 사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어난 데다, 매출원가 개선 및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며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조399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32% 증가했다. 누계실적은 2조6513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616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76% 증가했고, 누계실적은 8034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207억1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91% 증가했고, 누계실적은 626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13% 늘었다.

2024.11.08 17:44조민규

[유미's 픽] 'CGV 구원투수' CJ올리브네트웍스, 첫 분기 실적 공개…편입 효과 통했나

첫 분기 실적 공개에 나선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3분기 동안 호실적을 달성해 CJ CGV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 초 취임한 유인상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외 신규 수주 활동 강화에 나선 것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34.9% 늘어난 5천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상승한 3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 CGV의 3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천68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이다. 하지만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 덕분에 실적 선방에는 성공했다. CJ CGV는 그간 계속된 적자 행진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결손금이 1조2천192억원이나 쌓인 데다 부채비율은 1천52%에 달했다. 특히 국내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자금 압박에 시달려왔다. 하지만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합류한 후 실적 개선 효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실제 지난 3분기 CJ CGV의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43억원 ▲4D플렉스 51억원 ▲중국 32억원 ▲베트남 32억원 ▲인도네시아 10억원 ▲튀르키예 -13억원 등 총 165억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전체 영업이익은 151억원 하락해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 공백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웠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 매출은 1년 새 5.2% 늘어난 1천830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실적도 눈부셨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올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는 시스템 유지관리(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올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호실적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3분기에는 경북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에 참가했을 뿐 아니라 하이트진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힘을 보태 외형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 앞서 지난 1분기에도 hy 논산 신공장을 비롯해 오비맥주의 이천·광주·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해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 사업부별 매출도 대체로 3분기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SM사업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버, 네트워크, 정보보호 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는 IDC 사업에서도 1년 새 매출이 4.7% 늘어난 282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는 서비스 부문 역시 6.9% 상승한 5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베트남 등 해외 사업도 순항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1.5% 증가한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 비중이 30%인 시스템통합(SI) 사업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IT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있는 SI사업은 지난 3분기 동안 매출이 15억원(2.7%) 줄어든 540억원에 머물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매출 7천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 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외사업 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CGV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CJ CGV는 이자 비용 부담이 여전히 큰 상황인 데다 만기가 1년 이래 도래하는 유동부채도 아직까지 1조원이 넘는 상황인 만큼 현금 창출력이 좋은 CJ올리브네트웍스를 통해 자금 조달을 해야 하는 상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3분기 동안 비용구조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 4분기에는 그룹 ERP(전사적자원관리) 고도화 사업 수행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대외 매출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CGV 연결 실적 중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1.4%와 33.1%"라며 "연결 편입 효과의 온기는 2025년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1.08 17:24장유미

美 트럼프 귀환에 보안시장 '들썩'…韓 기업에 기회될까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된 가운데 국내 보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미국 사이버 보안 정책 틀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이버 보안 강화는 공화당·민주당 모두 주요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 거론됐던 국토안보부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해체, 사이버 부대 창설 가능성은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에도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또 국내에선 보안 기업이 무역 관세 영향을 받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로 인해 해당 국가 보안 제품 구입을 줄일 경우 이 자리를 한국 기업이 채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CISA 해체할까…사이버 부대 창설 가능성 제기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프로젝트 2025 보고서' 권고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토안보부와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을 해체하고 일부 조직을 교통부로 이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공화당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프로젝트 2025의 주요 저자들이 과거 트럼프 행정부 출신인 만큼 재집권 시 이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 내에서 CISA 성과에 대해 불만이 팽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관계자들은 CISA의 허위정보 대응 활동을 문제 삼았다. 이에 공화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이 기관이 해당 권한을 상실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CISA 해체를 위해서는 의회 협조가 필요하다. 와이어드는 의회가 협조하지 않으면 트럼프 정부가 CISA 권한을 축소하거나 예산을 삭감하는 식으로 역할을 어떻게든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 정부가 사이버 부대 창설에 투자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군사·안보 관련 사이버 부서에 예산을 늘려 사이버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 주변인들은 사이버 보안을 위해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과 독립된 사이버 부대를 창설할 계획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지난 6일 미국 ABC뉴스는 공화당 관계자들이 사이버 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했다면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이 일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들은 사이버 부대 창설 실현 가능성을 낮게 본 것으로 전해졌다. "SBOM 등 보안 정책 기조는 유지…참모진에 따라 달라질 수도" 국내 보안 업계는 미국 보안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SW 공급망에 SBOM 추진을 의무화하는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SBOM 의무화를 기존보다 더 확산한다면 국내 정부도 SBOM 의무화 계획을 더 앞당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트럼프가 집권했을 당시 사이버 안보 중요성을 높게 봤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정부는 2017년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다. 전략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 네트워크, 시스템, 데이터 안보 강화 ▲디지털경제와 기술혁신 증진 ▲미국 국제 평화와 국가안보 증진 ▲국제 인터넷 환경과 기술에서 미국 리더십 확대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전략을 이어 받았다. 이후 2021년 바이든 정부는 여기에 SBOM 의무화를 추진했다. SW 보안 공급망 강화를 위해 정부에 납품되는 모든 SW에 SBOM 정책을 시행하자는 내용이다. 현재 미국 행정기관이 이를 이행하기 시작한 상태다. 이어 유럽연합(EU)도 SBOM 의무화를 추진했다. 국내는 SBOM 가이드라인만 제시한 상태다. 염 교수는 "SBOM은 트럼프 국가안보전략에 추가된 보안 정책"이라며 "트럼프 정부 기조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 안보는 초당적 목표"라며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미국 정권이 바뀌었다고 해서 해당 정책이 획기적으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염 교수는 백악관에 입성하는 참모진에 따라 보안 정책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이는 비서관을 비롯해 사이버 보안 정책 담당자 성향에 따라 정책 방향이 달라질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폭탄'에 국내 물리보안 수출 영향..."중국·러시아 빈차리 채워야" 트럼트 당선자가 무역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에 따라 국내 보안업계는 대응 마련에도 분주하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정부가 자국 보안제품 적용 확대 전략을 채택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가 나와서다. 한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특히 하드웨어 장비를 수출하는 물리보안 업체나 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 기업이 이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발간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정보보안의 경우 수출 비중 49.7%가 일본에서 발생한다. 물리보안의 경우 수출 비중 49.7%가 미국에서 나온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내 정보보안 수출액 비중은 5.5%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무역 관세가 대폭 상승하면 국내에선 미국에 보안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국 보안 업체에겐 위기이자 기회로, 트럼프 정부가 관세 상승과 더불어 중국, 러시아산 정보보안 제품·장비 사용 비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7년 트럼프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정부 기관에서의 제품과 서비스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카스퍼스키는 미국 지사를 올해 최종 철수했다. 다른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에서 러시아, 중국산 보안 제품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그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는 필요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국내 보안 기업이 채울 수 있어 현재 분위기가 국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지사를 설립한 한국 정보보안 기업도 시장 변화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국내 보안 기업들은 미국 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등으로 대응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2024.11.08 16:46김미정

TSMC "트럼프 당선에도 미국 투자 계획 안 바꾼다"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도 미국 투자 계획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질문에 TSMC가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TSMC는 600억 달러(약 83조원)를 들여 미국에 공장 3곳을 짓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후보이던 지난 7월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100%를 가져갔으니 미국에 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한 인터뷰에서도 미국 반도체과학법(CHIPS Act)을 "정말 나쁜 거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기업에 보조금 주는 대신 관세를 부과해 미국에 공장 짓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SMC와 한국 삼성전자를 언급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국 상무부와 반도체 공장 건설 보조금·대출 계약 협상을 마쳤다. 지난 4월 TSMC는 보조금 66억 달러와 대출 50억 달러를 받기로 잠정 합의했다. 블룸버그는 TSMC가 조 바이든 행정부 임기가 끝나기 전 반도체법 예산을 받기위해 계약을 서둘렀다고 분석했다.

2024.11.08 16:41유혜진

"상생협의체 결론 나려면 쿠팡이츠 새 상생안 내놔야"

7월23일 출범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수수료 문제에 있어서는 배달앱과 입점업체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1-2위 배달앱 간에서도 입장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 최종 상생안을 가져오라고 요청해 쿠팡이츠 새 상생안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정부는 지난 7일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1차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상생안을 결정하지는 못했다고 알렸다. 배민, 차등수수료 제안했지만...쿠팡이츠도 동일한 수준 맞추라고 주장 회의에서 배달의민족(배민)은 중개수수료를 거래액 기준으로 ▲상위 30% 수수료 7.8%, 배달비(2천400~3천400원) ▲상위 30~80% 수수료 6.8%(배달비 2천200~3천200원) ▲하위 20% 수수료 2.0%(1천900~2천900원) 등으로 나눈 차등수수료 안을 제시했다.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출했다. 다만 배민은 쿠팡이츠가 동일한 수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상생방안을 이행할 것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이정희 배달앱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공익위원들은 배민 제안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 상생방안의 시행에 타사의 상생방안 시행 여부를 조건으로 건 점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민에 개선점을 얘기했고, 검토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추후 다시 판단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배민은 수수료 인하 방안 외 핵심 요구사항 세 가지에 대해 합의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제9차 회의에서는 상생협의체는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배민 측은 "상생협의체 대화를 통해 차등수수료 제안부터 기본수수료 인하까지 상생안을 성실히 제출하고 협의해왔다"며 "마지막까지 협의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 수수료율 낮췄지만...인하 수준 낮고 배달비 상승 우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상위 10% 9.5% ▲상위 10~20% 9.1% ▲상위 20~50% 8.8% ▲상위 50~65% 7.8% ▲상위 65~80% 6.8% ▲하위 20% 2.0% 등으로 제시했다. 전반적으로 배민보다는 수수료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 배달비는 기존 1천900~2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단일화하고 거래액 상위 50%에 대해서는 할증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공익위원들은 "수수료율 인하 수준이 낮고, 중개수수료를 인하하면서 배달비를 상승시킨 점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공익위원들은 특히 중개수수료의 인하가 배달비, 광고비 등 다른 부담항목으로의 풍선효과로 번지는 것을 우려했다. 아울러, 쿠팡이츠의 제안 수준이 배달의민족이 제안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만큼, 최종적으로 양사의 제안 모두 시행에 들어가지는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쿠팡이츠의 경우 차등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차등으로 바꿔 상생안을 제출했다"면서 "다만 기본 수수료가 많이 내려오지 않았고, 할증 비용 등이 붙어 입점업체에 더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개선된 수정안을 제출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쿠팡이츠 측은 "기본수수료 인하 및 차등수수료 제안 등 상생안을 성실히 제출하고 협의해 왔으며, 남은 상생협의체 논의에 끝까지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팡이츠 상생안에 쏠린 눈 공익위원들은 11일까지 쿠팡이츠에는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중재 원칙에 가까운 수준의 상생방안을 새로이 제시할 것을, 배민에는 현재의 상생방안에 대해 개선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희 위원장은 "상생협의체 출범 당시부터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기본 수수료나 최고 수수료율을 낮춰야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입점 업체가 요구했던 2~5% 수수료율 관련해서는 플랫폼사들의 난색이 있어 계속 수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들에 대한 우대 수수료 적용을 좀 더 높여줘야 되겠다고 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수수료율이 내려갈 수록 배달비가 올라가는 상황이 연출돼 계속 난항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배달비가 처음 제출안보다 많이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는 부분들이 있다"며 "이해관계가 있고 의견이 엇갈리지만 지속 가능한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좀 더 양보하자는 의미에서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상생협의체는 11일, 배달앱들의 상생안을 받은 후 상생 테이블에 올릴 수 있을 정도라고 판단하면 회의를 한 번 더 열 계획이다. 만약 수수료 관련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협의가 결렬된다면 일단 쟁점별로 합의된 부분 부터 시행하기로 결정됐다. 이 위원장은 "쿠팡이츠가 제출한 상생안이 합의를 시도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면 회의를 개최해서 (입점업체와) 합의를 시도하겠다"며 "최종 결정을 내릴지 고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11.08 15:27안희정

[사진] 영림원, 로우코드 모바일 앱 공모전 시상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상상은 크게, 개발은 빠르게!' 로우코드 모바일 앱 개발 공모전 시상식이 7일 열렸다. 지디넷코리아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 총 33건의 혁신적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누군가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앱'을 주제로, 영림원소프트랩의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를 활용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렉스튜디오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기능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앱으로 구현했다. 권영범 대표 "작년보다 수준 높아지고 아이디어도 참신...내년엔 규모 확대" 권영범 영림원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년 공모전에는 아이디어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제 앱으로 개발해 쓸모있는 수준의 작품들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면서 "작년에 비해 아이디어도 훨씬 참신하고 앱 개발 완성도도 굉장히 높아졌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대상을 받은 팀이 경영학과 문과팀이여서 놀랍다"면서 "이제는 전문가가 아니여도 누구나 쓸모 있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걸 앱으로 구현하는 시대가 됐는데, 영림원이 출시한 '플랙스튜디오' 플랫폼이 있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영링원이 '플렉스튜디오' 확대를 위해 여러 대학과 논의중이라면서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하고 수준도 높여서 실제 앱스토어에서 얼마나 다운을 받았는지 등을 포함하겠다"면서 "시상 금액도 더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플렉스튜디오 권오림 사업총괄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로우코드 플랫폼의 잠재력과 개발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플렉스튜디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혁신적인 앱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투그린' 팀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처음 플랙스스튜디오를 알았을때 앱 개발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취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찾아내고 또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8 15:11방은주

DXC 테크놀로지, 혁신과 다양성을 견인하기 위해 STEM 교육을 지원

애쉬번, 버지니아, 2024년 11월 8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직장을 육성하기 위해 설계된 여러 건의 전 세계 이니셔티브를 통해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동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발표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DXC Technology Champions STEM Education to Drive Innovation and Diversity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DXC는 세계 STEM의 날을 기념하여 STEM 인재 향상을 목표로 전 세계 여러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IT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 DXC는 혁신을 주도하고, 개인들을 지원하며, 오늘날의 디지털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STEM 스킬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60개국 이상에서 숙련된 직원 125,000 여명의 전 세계 인력을 보유한 DXC는 해박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젊은 인재에게 영감을 주고 멘토링하며, 기술 중심 세계에서 성공에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제공한다. DXC 테크놀로지의 최고 정보 책임자이자 STEM포허(STEM For Her)의 자문위원인 크리스티 그리넬(Kristie Grinnell)은 "동료와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혁신하고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서는 모든 목소리가 환영받을 수 있는 포용적이고 다양한 테이블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우리는 다양하고 포용적인 직장 문화를 갖는 것이 성공의 필수 요소이며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기반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STEM 교육과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전 세계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의 일자리를 위해 오늘의 청소년을 업스킬링하는 데 중점을 둔 많은 소셜 임팩트 이니셔티브 중 하나인 DXC는 여러 국가들에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다. DXC 디지털 퓨처스 아카데미: DX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재단이 설립한 디지털 퓨처스 아카데미는 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VR 및 코딩과 같은 주요 기술 스킬에 중점을 둔 STEM과 개인 개발 훈련을 제공한다. 이제 3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글래스고로 확대되어 학생들이 추가 교육과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DXC 민들레 프로그램: 수상 실적이 있는 이 프로그램은 신경 다양성향이 있는 개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술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특히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자동화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직장이 STEM의 스킬 간격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주년을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호주에서 시작되어 뉴질랜드, 영국, 불가리아, 폴란드, 필리핀, 이탈리아로 확대되었다. 디지털 퓨처스 프로그램: 도움이 필요한 커뮤니티에 리퍼비시, 기술 기기, 컴퓨터 리터러시 훈련과 실습 STEM 교육을 제공하여 디지털 경제 구조 내에서의 자기 결정, 교육과 참여 지원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파트너 및 고객들과 함께 아시아 태평양,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4년 동안 24,000명 이상의 삶에 영향을 주어왔다. STEM 홍보대사 프로그램: 영국의 자원봉사자들이 STEM에 관련된 활동을 진행하고 학교와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인력 구축: 특히 STEM 분야에서 디지털 리터러시와 새로운 기술 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이다. DXC는 학계 및 고등 교육 기관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만들고 ICT 업계의 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경험을 쌓고 인턴십에 참여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학위 프로그램을 공동 설계한다. 코딩 대회: DXC는 포르투갈의 DXC 코드 챌린지와 스페인의 DXC 이베리아 코드 대회를 5년 연속 후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크래치 및 메이크코드 아케이드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즐거운 팀 기반 프로그래밍 대회를 통해 7세에서 15세 사이의 학생들이 기술과 과학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화된 역동적인 STEM 프로그램이다. 걸스 인 IT: 브라질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17세에서 21세 사이의 여성들에게 기술에 대한 열정을 부여한다. 아직 대학 교육을 시작하지 않은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설계된 이 15개월 간의 몰입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기술 업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실습 훈련과 진로 지도를 제공한다. DXC의 소셜 임팩트 프랙티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성과를 개선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더 넓은 커뮤니티에 지속 가능한 영향을 미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다. DXC가 진행하는 다수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들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 이 보도 자료에 있으며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모든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을 구성한다. 이러한 언급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어떤 미래 예측성 언급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거나 달성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한 언급에는 실제 결과가 그러한 언급에 설명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소들이 적용되며, 이 중 많은 요소들은 당사의 통제 범위 밖에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에 종료된 회계 연도의 DXC 사업 보고서 양식 10-K의 "위험 요소" 섹션과 그 후속으로 SEC에 제출한 서류에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하기 바란다. 독자들은 작성된 날짜에만 적용되는 이러한 언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률이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미래 예측성 언급의 변경 내용을 업데이트하거나 배포하거나 본 서류 날짜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 또는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기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DXC 테크놀로지 DXC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들이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하면서도 핵심 시스템과 사업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 최대의 기업들과 공공 분야 조직들이 DXC가 동사의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기능,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견인하는 서비스를 전개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DXC.com에서 우리가 고객사와 동료 기업들에게 탁월함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기 바란다. Aleksandra Andreasik-Binkowska, 전 세계 홍보 담당, a.andreasikbinkowska@dxc.com; Roger Sachs, CFA, 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551914/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mp4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49521/DXC_Technology_Company_DXC_Technology_Champions_STEM_Education_t.jpg?p=medium600

2024.11.08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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