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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인바운드 여행사 손잡고 해외 관광객 몰이 나선다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년 인바운드 파트너스 지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에 필수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 마련한 지정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남아·중화권 등 인바운드 여행사 37개 업체가 역대 최다로 참석했다. 강원랜드는 올해 외국인 방문 유도를 위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수기 인센티브 차등 지급 프로모션을 도입하고, 올 2월부터 운영 중인 카지노 외국인 전용존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 적용' 마케팅 정책을 발표했다. 유관기관과 여행사 대표들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운영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올 1월 신규 오픈한 '밸런스 케어존' '네이처 힐링존' 등 실내외 웰니스 전용 공간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하이원 추추파크 등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외국인 관광객은 6만2천여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객을 맞이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 해외 현지 판매망을 인도·몽골 등 총 10개국으로 확대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4:03주문정

한싹, SSL 가시성 솔루션 '오스가드' 출시

한싹(코스닥 430690, 대표 이주도)은 SSL(보안소켓계층) 가시성 솔루션 '오스가드(AUTH GUARD)'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한싹은 네트워크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오스가드'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의 가시성을 확보해 숨겨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기존 보안장비가 암호화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SL은 인터넷 통신에서 사용자와 서버 간 데이터를 암호화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로,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이 SSL/TLS 프로토콜 기반의 암호화 트래픽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SSL 가시성 솔루션이 도입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보안장비가 이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체 사이버 공격의 50%, 또 APT(지능형지속위협) 공격의 80%가 암호화된 트래픽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현 보안장비의 복호화 대응률은 20%에도 못 미쳐, 암호화 트래픽에 숨어 있는 위협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SSL을 악용한 우회 접속, 악성코드 유입, 데이터 유출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체계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SSL 가시성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싹이 선보인 '오스가드'는 암호화된 트래픽을 복호화한 뒤, 보안장비가 위협 요소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후 정상적인 트래픽만 다시 암호화해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네트워크 중간 지점에서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데이터유출방지(DLP), APT 대응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주요 기능은 ▲속도 저하 없는 SSL/TLS 암·복호화 처리 ▲트랜스패어런트(Transparent) 모드 지원 ▲모든 포트 및 비표준 트래픽 복호화 지원 ▲자체 인증서 관리 ▲셀프사인(Self-Sign) 인증서를 이용한 비인가 서버 접속 차단 ▲HTTPS, SMTPS, POP3S 등의 프로토콜 검증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네트워크 환경 변경이나 장비 교체 없이 기존 보안 인프라와 연동이 가능한 높은 호환성과 구축 편의성이 큰 강점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암호화 트래픽을 악용한 악성코드, 랜섬웨어, 내부정보 유출 등 각종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기존 보안 시스템의 탐지 정확도와 대응 속도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SL 가시성 시장은 6G 네트워크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 등 IT 인프라 변화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금융기관을 겨냥한 해킹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SSL 가시성 솔루션은 필수 보안장비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 SSL 트래픽 분석과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솔루션 도입을 활발히 검토하고 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오스가드는 한싹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탄생한 올해 첫 신제품”이라며, "망연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2 13:44방은주

마이크로소프트, AI 사기 확산 '전면 대응'…"40억 달러 피해 막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사기 수법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전 제품·서비스에 보안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기업과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40억 달러(약 59천960억원) 규모 사이버 사기 시도를 막았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 4만9천건의 허위 파트너 등록 요청을 거부하고, 시간당 약 160만건의 자동화 봇 계정 생성 시도까지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조치는 AI를 악용한 사이버 사기가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현재 공격자는 AI로 기업 정보를 자동 수집하고, 허위 리뷰나 가짜 쇼핑몰, 딥페이크 영상·음성을 활용해 현실과 유사한 사기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사기 방지팀도 "디지털 시장이 클수록 사기 시도도 그만큼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부터 취업시장까지 AI 공격에 '얼룩'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기반 사기 고도화에 따른 피해 확산을 경고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사이버 시그널' 리포트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단시간 내 가짜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구축하고 신뢰를 위장하는 콘텐츠를 삽입해 피해자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보다 제작 속도는 빨라지고 정교함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사이트 내 시스템은 허위 제품 설명과 후기, 이미지뿐 아니라 AI 봇까지 갖췄다. 챗봇을 통해 피해자 의심을 줄이고 환불을 미루기 위한 목적이다. 웹사이트 내 제품이 실제 브랜드처럼 보이도록 구성돼 피해자가 속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생성형 AI가 채용 사기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공격자가 가짜 기업 계정으로 채용 공고를 게시하는 식이다. 여기에 자동화된 이메일 캠페인과 면접 시뮬레이션까지 연동해 구직자를 속인다. 피해자는 인사담당자를 사칭한 메시지에 넘어가 개인정보를 전달한다. 실제 북한 IT 인력이 AI로 위장 취업해 원격 근무 방식으로 기업 시스템에 침투한 바 있다.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보안 체계를 약화하는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 지원 사기도 확산 중이다. 공격자가 사용자 디바이스에 오류가 발생한 것처럼 속여 가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사이버 범죄 그룹 스톰-1811은 마이크로소프트 퀵 어시스트와 팀즈를 악용해 IT 직원을 사칭하고 보이스 피싱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공격 시나리오에 AI가 직접 사용되진 않았다"며 "공격자가 소셜 엔지니어링 기법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디바이스 접근 권한을 요구하거나 비공식 경로에서 연락이 올 경우 즉각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사기 대응 기술 고도화…"제품 전반 실시간 차단 강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같은 AI 기반 사기 대응 기술을 고도화해 사용자 보호 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머신러닝(ML) 탐지 모델과 사기 방지 기술을 제품·서비스 전반에 적용했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디펜더 포 클라우드와 엣지 브라우저에 위협 탐지 기능을 적용해 사기 웹사이트 차단과 악성 코드 탐지를 강화했다. 도메인 생성 초기 단계부터 위협을 차단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는 전체 화면 팝업이나 가짜 경고 메시지를 자동 식별·차단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신고한 악성 사이트는 AI 기반 전문가 검토를 통해 빠르게 조치된다. 디펜더 스마트스크린은 웹사이트 평판, 행위 기반 정보 토대로 피싱과 악성 콘텐츠 유입을 사전에 막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퀵 어시스트의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IT 지원 사기 시도를 인지할 수 있도록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고, 의심스러운 원격 접근 요청은 차단된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4천건 넘는 연결 시도를 막을 수 있다. 디지털 지문 인식 기술도 업그레이드됐다. 해당 기술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무단 접근 여부를 탐지할 수 있고, 고위험 세션은 자동 종료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는 조직형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최근 공격 흐름에 맞춰 지속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 환경에선 원격 지원 기능이 강화됐다. 이 기능은 기업 내부 보안 기준에 맞춰 설계돼, 기술 지원 사기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사고 방지 기능을 적용·업그레이드했다"며 "실시간으로 위험을 찾아내고 막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3:28김미정

웹젠 '뮤 온라인', 룬 마법사 리뉴얼 업데이트

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뮤 온라인'에서 룬 마법사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스피드 서버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룬 마법사는 룬의 힘을 다루는 하프엘프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전용 무기 마력 옵션 및 기존 스킬 개선 등 전반적인 밸런스가 조정된다. 클래스에 마력 위력 능력이 추가되고, 신규 전용 보조무기와 함께 폭발형 룬 에너지로 주변의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루닉 스피어와 룬 문자를 날려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룬 프레이즈 신규 스킬이 추가된다. 룬 마법사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를 다양한 보상과 함께 빠르게 육성해 볼 수 있는 스피드 서버도 함께 오픈한다. 스피드 서버는 5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 서버에서 육성한 캐릭터는 본 서버로 무상이전 할 수 있으며, 본 서버 이전 후 캐릭터 육성도에 따라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피드 서버 최고 레벨인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기간제 다크엔젤 방어구 및 다크엔젤의 혼 등이 포함된 고급보상을 받는다. 다음 달 22일까지 800레벨을 달성한 회원들은 타임어택 보상까지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025.04.22 13:11이도원

카시오, 세계에서 가장 큰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MR-G 출시

ISO 200m 방수 기능을 갖춘 새로운 FROGMAN 다이버 시계 공개 도쿄, 2025년 4월 22일 /PRNewswire/ --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G-SHOCK 브랜드의 내충격성 플래그십 라인에 새로운 MR-G 시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MRG-BF1000RG는 다이버 워치 라인인 FROGMAN의 최신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큰 개구리인 '골리앗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MRG-BF1000RG FROGMAN 시리즈는 수중에서도 손목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된 비대칭 구조와 충격에 강한 다이버 워치로 잘 알려져 있다. 2023년에 출시된 MRG-BF1000R는 방수성이 뛰어난 티타늄 케이스로 이 독특한 형태를 구현했으며, 세밀한 부분까지 정성스럽게 마감된 연마 처리 덕분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MRG-BF1000R을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MRG-BF1000RG는 서아프리카 열대 우림에서 서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개구리인 골리앗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색감과 디자인은 미지의 자연을 탐험하는 모험심을 자극하며, 야생을 향한 스릴을 담아냈다. 카키색 밴드는 골리앗 개구리의 등 쪽 색감을 모티브로 했으며, 부드럽고 유연성이 뛰어난 플루오로 러버(불소 고무) 소재로 제작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베이지 색상의 인덱스는 배 쪽의 색에서 착안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자랑하는 네오브라이트 야광 도료로 마감됐다. 티타늄 스크류 락 케이스 뒷면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장착되어 있으며, 골리앗 개구리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선명한 초록빛 증기 증착으로 마감됐다. 내장 안테나의 전파 수신 감도를 유지하면서 고도의 방수 구조를 실현했다. 다이빙 모드에서는 시침과 분침이 겹쳐 하나의 바늘처럼 표시되어 수중에서 경과된 시간을 직관적이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3개의 듀얼 코일 모터를 탑재하여 시곗바늘이 빠르게 움직이며, 현재 시각 모드와 다이브 타임 모드 간의 전환이 매우 빠르게 이뤄지는 실용적인 다이버 워치다. Design inspired by the goliath frog

2025.04.22 11:10글로벌뉴스

이재명 "전기차 보급 확대…2040년 석탄 발전 폐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오는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SNS에서 이같은 내용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 후보는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CAT)가 작년 11월 공개한 '기후변화대응지수(CCP)'에서 우리나라는 67개국 중 63위로, 산유국을 제외하면 꼴찌 수준”이라며 “기후 위기는 모두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위기를 막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으로 '기후 악당국가'라는 오명을 벗겠다”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2035년 이후의 감축 로드맵도 빠르게 재정립하겠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겠다고 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2038년 기준 발전원별 설비 비중은 석탄이 10.1%로 잡혀 있다. 이 후보는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감축 실천에 대해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우리나라를 '탈플라스틱'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세운다는 목표다. 이 후보는 “'알맹이'만 팔아서 쓰레기를 줄이는 '알맹상점'처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 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했다.

2025.04.22 11:08김윤희

직장인 10명 중 9명 "AI 잘 쓰는 것도 업무 능력"

브레인커머스(대표 황희승·윤신근)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직장인 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챗GPT 활용 경험' 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거의 매일 챗GPT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생성형 AI 도구가 특정 직군을 넘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서 챗GPT 사용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93.7%가 "업무에 사용해도 된다"라고 응답했다. 이 중 82.7%는 챗GPT를 눈치 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반면, 17.3%는 여전히 눈치를 보며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챗GPT의 주요 활용 공간은 '회사'였다. 전체 응답자의 78.9%가 일상보다 회사에서 챗GPT를 더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일상에서 더 많이 쓴다고 답한 비율은 21.1%에 그쳤다. 회사 내 활용 방식으로는 ▲글 작성이나 요약본 생성(40.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아이디어 기획 및 정보 탐색(28.4%) ▲코드 생성 등 기술적 작업(24.8%) ▲생소한 툴 사용법 확인(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I를 적극 활용하는 동료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응답자의 91.1%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도 업무 능력의 일부"라고 답했다. 이는 AI 도구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AI로 인해 자신의 직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7.6%가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에서도, 다수의 직장인은 AI를 도구로 수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희승 브레인커머스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직장인의 일하는 방식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잡플래닛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직장인의 인식과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0:43백봉삼

민주당, 신재생+원전 병행 감지...두산에너빌 실적 기대감↑

오는 6월 조기 대선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병행하는 에너지 정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력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민주당이 '감원전'이란 키워드를 내세우며, 원전 추가 건설에 대해 신중한 노선을 취한 것과 온도차가 있다. 만약 정권이 교체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원전 운영 계획이 축소되진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배경이다. 22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론조사상 가장 지지율이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측에서 이같은 정책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을 고려해 원전을 병행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 측은 “(아직은)캠프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당내에서도 '탈원전'도 거론하던 과거와 완연히 달라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원자력 산업 종사자 현장 간담회에서 이언주 의원은 "좌파에너지-우파에너지 같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원자력에 대한 이념적 갈등을 탈피해야 한다"며 "과학과 실용 중심, 경제와 안보의 관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에너지 업계는 이같은 조짐에 긍정적이다. 문재인 정권, 윤석열 정권에 걸쳐 전 정권에서 결정됐던 정책이 축소 또는 백지화되면서 관련 업계가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대선 이후에는 원전 정책의 기조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38년까지의 정책을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상,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가 신규 설립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에 맞춰 발전소 설립 허가를 받고 설립해 상업 운영에 다다르기까지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에너지 정책들은 장기간에 걸쳐 추진될 사업이 담겨 수립된다”며 “이렇게 결정된 정책들을 5년짜리 정부가 뒤집는 일들이 많았고 이는 원전과 재생에너지 산업 모두 겪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관련 기업들은 정책상 추진될 사업을 염두해 억대 비용의 장비도 미리 구입하는데, 새로 들어선 정부가 계획을 갑자기 바꾸면서 중소 업체들은 고사 위기까지 치닫는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원자력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대선 관련 리스크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체코 원전 2기, 2026~2027년 연 해외 2기, 오는 2029년 국내 2기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매수 추천 배경으로 민주당 당론이 원전과 재생에너지 병행으로 변화한 점과 더불어 제11차 전기본 내 신규 원전 2기 등을 들었다. 체코 원전 사업도 잡음이 있지만 상반기 내 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렇게 되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수주 가이던스인 10조 7천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원자력 분야에선 4조 9천억원을 목표치로 설정했다. 잠재력이 풍부한 SMR 시장에서도 정부 협력이 동반되고, 수출 기회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12월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주 기기를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MR의 경우 사업 규모가 다소 작아 대형 원전과 달리 국가 단위 컨소시엄으로 수주전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럼에도 자국에서 SMR을 적극 도입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 간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정부 지원책보다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2025.04.22 10:29김윤희

"회의·보고 다 맡겨요"…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로 기업 AI 시장 정조준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2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의 대외 서비스를 론칭한 후 본격적인 기업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IT 솔루션 기업 티디지·잘레시아·나래데이터·텐노드솔루션 등 6개사와 아이멤버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 확산을 통해 SaaS 기반 AI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기술로 구현한 AI 모델 '아이멤버챗(Chat)'이다. 해당 모델은 고도화된 추론 기능과 동영상 자막 요약 기능 등 실무에 특화된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아이멤버는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입력을 하나의 모델에서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도입 기업 중심으로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아이멤버챗 외에도 언어·이미지·음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회의록 자동 생성 ▲보고서 자동 작성 ▲보이스 메이커 등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실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며 AI 개발 역량을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다양한 상용 퍼블릭 AI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이다. 아이멤버는 높은 성능과 기업 내부 정보 유출 문제를 원천 차단해 안전한 프라이빗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향후 아이멤버 내 서비스들을 AI 에이전트 형태로 발전시켜 고객의 다양한 업무 환경과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 IT 기업 외에도 교육·금융·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 사와 함께 아이멤버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게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멤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사 관계자는 "롯데이노베이트의 AI 플랫폼 아이멤버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의 협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22 10:06한정호

LG전자, 도요타서 첫 '우수 공급사' 선정…전장부품 공급 역량 인정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도요타 북미법인(TMNA)의 '연례 공급사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수 공급사에게 주어지는 '2024 최고가치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가 도요타로부터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 북미법인은 매년 기술력, 품질, 원가, 공급 능력, 가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협력사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공급사를 선정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수급 차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전사적인 제조 혁신과 체계적인 운영 전략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요타가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전장부품을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도요타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공정 개선, 자재∙물류 최적화 등 적극적인 원가 절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해 지속 가능한 원가 혁신을 이뤄내는 등 도요타의 북미시장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1년 도요타에 내비게이션 박스(Navi-box)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부터는 도요타 전체 판매 실적의 3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인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 텔레매틱스(차량용 통신모듈)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LG전자의 차량용 텔레매틱스 제어장치(Telematics Control Units)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가 도로에 있는 다양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을 일컫는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간 통신) 솔루션과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토대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시장에서 지난해 24.4%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수요 증가와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으로 글로벌 텔레매틱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텔레매틱스 분야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G전자의 혁신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 그리고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협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10:00장경윤

위로보틱스, 노인간호학회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 회원들은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을 착용하고 6만8천 평 규모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에서 체험했다. 연수회는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 진행됐다. 삼성노블카운티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윔은 건강한 시니어뿐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 및 일상생활 유지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은 실내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건강한 삶의 기본인 걷기 운동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제품이다. 윤건향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간호팀장은 "윔은 보행기능을 보조하고 확장함으로써 입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핵심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2 09:38신영빈

서클, USDC 활용 본격화...신용카드 겨냥한 차세대 결제·송금 네트워크 출범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새로운 글로벌 결제 및 해외 송금 네트워크를 출범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클은 뉴욕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87층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결제 및 송금 인프라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는 은행, 핀테크 기업,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해외 송금 업체, 그리고 USDC 전략 파트너들이 초청됐다. 제레미 알레어 서클 CEO는 행사에서 "이번 발표는 서클의 다음 성장 단계를 여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우리는 결제 기술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는 내부 관계자 코멘트를 인용해 이번 송금 네트워크가 장기적으로는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경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클은 최근 미국 내 기업공개를 추진 중이었으나,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정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결제 네트워크 출범은 불확실한 자본시장 대신 실질 수익 기반 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는 전략 변화로 해석했다. 서클은 이번 발표에 대해 공식적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5.04.22 09:35김한준

트럼프, 美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서 회동... 관세 대책 논의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완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마트와 타깃 등 주요 소매업체 임원들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가졌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간)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타깃 등 관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타깃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및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무역에 대한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생산적인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으며, 홈디포 역시 백악관과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면 백악관 측은 즉각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회동 소식이 전해진 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잠시 반등했지만,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주가는 여전히 하락 마감했다. 타깃은 소폭인 1% 미만 상승에 그쳤다. 기업들은 향후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년간 관세 환경에 적응해온 기업들이지만,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그 규모와 변화 속도 면에서 특별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류·의류부터 전자제품과 가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가격 상승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이미 가격에 민감해진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한다. 외신은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재고·가격 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관세가 90일 유예됐지만 일시적인 숨통일 뿐이며, 기업들은 관세율이 어디에 정착할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럽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정상들과 기업인들에게 관세 협상의 여지를 열어 두었으며, 지난 13일 기자들에게 기업들과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너무 경직되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2025.04.22 09:31류승현

베트남서도 흥행…GS25 하노이 6개점 일평균 매출 500만원 돌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한화 기준)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GS25는 지난달 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천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2.5배 높은 규모라는 설명이다.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천명씩, 누적 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 상위 1~3위를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차지했다. 특히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인기가 높았다. 이 같은 흥행은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리뉴얼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통해 한국식을 더 선호하는 현지 고객의 선호도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이번 리뉴얼이 추진됐다. GS25는 한국 본사의 전문 MD 및 식품 개발 연구원 등을 현지에 파견했고 한국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하는 방식의 먹거리 리뉴얼을 지원했다. 매장 규모를 키우고 이색 볼거리, 특화 상품 등의 콘덴츠 경쟁력을 강화하는 출점 전략 또한 하노이 현지 고객의 호응을 끌어내는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베트남GS25는 6개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대형 편의점으로 구성했고 도서관, 라면·주류 특화, 신선식품 강화 등 매장별 특화 콘셉트를 채우는 전략으로 하노이에 진출한 기존 편의점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하노이 지역 내 매장 전개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이날부터 하노이 지역 내 신규 매장 오픈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4월말까지는 7점 늘어난 13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베트남GS25는 하노이 등 북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매장 전개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베트남 전체 매장 수를 500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채오 GS리테일 해외사업팀장은 “GS25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베트남 북부 교두보인 하노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1등 편의점 브랜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기존 진출국의 점유율 확대, 신규 해외 진출국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의 성장을 빠르게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2 09:29김민아

에어비앤비, 청소·서비스 요금 포함해 총 요금 표시한다

에어비앤비가 다음 달부터 시행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규정에 따라 청소비와 서비스 요금을 포함한 숙박 총액을 기본으로 표시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이같이 밝히며 “미국을 비롯해 기존에 가격 표시 규정이 없던 200여개 시장에서도 숙소 검색 시 세금을 제외한 모든 수수료가 포함된 총 숙박 요금이 자동으로 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크 수수료(junk fees)'를 금지하는 FTC의 새 규정이 다음 달 12일부터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해당 규정은 공연 티켓·단기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광고·표시물에 반드시 의무 수수료를 포함한 총액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어비앤비는 유럽 일부 지역, 호주, 캐나다, 한국 등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총액 표시를 적용하고 있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3년 미국 및 일부 미규제 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세금 전 총액을 보여주는 토글 버튼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전체 요금을 확인하고 숙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이를 통해 청소비가 과도하다는 소비자 불만을 줄이고 호텔보다 저렴하게 느껴지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었다. 당시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는 “에어비앤비의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25.04.22 09:23김민아

中서 고전하는 테슬라…현지 직원, 주 7일 13시간 격무 압박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현지 판매 직원들의 업무 강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카뉴스차이나닷컴은 복수의 테슬라 영업직원들의 발언을 인용해 "평일에 쉬는 날도 없이 주 7일 근무하고 있다”며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하루 13시간 가까이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테슬라 영업사원은 “예전처럼 힘들게 설명하지 않아도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오던 시대는 영원히 끝났다”며 퇴사를 결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루 1대 이상 차량을 판매해야 하지만, 많은 영업사원들 주당 3~4대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혹한 근무 환경으로 직원들의 이직도 이어지고 있다. 베이징의 한 매장에서는 이전에는 3개월마다 전체 영업팀이 교체됐지만, 지금은 약 한 달 반마다 전원이 바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테슬라는 중국 현지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8% 감소했고, 소매 판매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중국은 테슬라에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테슬라의 중국 내 소매 판매는 13만 4천600대로, 전 세계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가격을 낮춘 모델 Y 변형 모델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22 09:19류은주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 전담조직 신설…"사후관리까지 책임"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 전담 조직 '클리버팀'을 신설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023년 11월부터 상업용·산업용 청소로봇 시장을 개척하며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입 이후 사용성 개선과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클리닝 로봇 조직을 클리버BD으로 재편하고, 기업간 거래(B2B)·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담당 팀을 꾸려 전문성을 강화했다. 청소장비를 다뤄온 인력과 로봇 운영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조합해 팀을 구성, 업종과 규모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클리버를 청소로봇 대표 브랜드로 격상해, 향후 확장되는 청소로봇 라인업에도 클리버를 일괄 적용하는 브랜드 강화 전략도 마련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체계도 강점이다. 기기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사후 서비스(A/S) 네트워크와 365일 운영되는 전용 센터를 통해 현장 불편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장비가 현장에 설치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능을 유지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브이디컴퍼니는 청소로봇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기술 시연과 현장 테스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도입 전 실제 사용 환경에서 유용성과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 패턴과 업무 환경에 따른 맞춤형 운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 고객이 제품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일례로 한우 구이 전문점 '창고43'은 전국 18개 매장에 브이디컴퍼니 청소로봇을 도입해 매장 청결과 직원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브이디컴퍼니는 매장별 바닥 상태에 맞춰 세제 배합과 청소 루틴을 설계하고, 하루 두 차례 정기 청소로 청결도를 유지하도록 운영했다. 전담 담당자를 배정해 일일 청소 현황을 관리하고, 매장 구조 변경 시 빠르게 맵을 수정하는 등 밀착 지원을 강화한 결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직원들은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상업용·산업용 청소로봇은 설치보다, 현장에서 얼마나 잘 작동하고 꾸준히 사용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퍼스트무버로서 쌓아온 실증 경험과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서빙로봇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며 서비스로봇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현재는 청소로봇 클리버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의 로봇 전환(RX)을 주도하고 있다.

2025.04.22 09:05신영빈

해외 채용 경험 기업 10곳 중 8곳 "실패했거나 구인 시도 못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인재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HR 플랫폼 '리모트'는 잡플래닛과 함께 253명의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경험 및 해외 채용과 관련한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채용 경험이 있다고 답한 기업 담당자의 80.3%는 해외 채용 니즈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거나, 아예 구인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해외 인재풀 확보 및 인재 검증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번 조사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경험이 있거나 진출 계획이 있는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봤을 때, 50명 이상 300명 미만이 34.4%로 가장 많았고, 10명 이상 50명 미만이 25.7%, 3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은 15.4%였으며, 1천 명 이상과 10명 미만 기업은 모두 12.3%를 차지했다. 해외 진출 방식에 대해 묻는 질문에 참여 기업의 과반수(59.4%)는 '해외 지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2.6%는 '조인트 벤처 설립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 혹은 진출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9.4%는 'EOR이나 CM(계약자 채용) 등 HR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를 통해 대부분이 기업이 해외에 직접 혹은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외에 법인이 있더라도 현지 시장에 적응하는 일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1.5%의 기업이 진출 국가의 법률·규제 준수 부문에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답했다. 39.1%는 현지에 적합한 전문 인력이 부족해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또 23.3%는 해외 인재 관리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많은 기업이 현지 실정을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따르는 고충을 겪으며, 이를 지원해줄 현지 직원이나 조력자가 없는 부분에 대해 큰 고민을 안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다수 기업이 해외 인력 수급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실제로 해외 채용을 진행할 때 기업들이 가장 난관에 부딪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60.5%가 인재 검증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으며, 55.7%는 해외 인재풀 확보 자체가 어렵다고 답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규모 기업 담당자에게 물었을 때는 67.7%가 해외 인력을 고용한 후 급여, 인사 및 복지 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해외 인재 채용에 성공하더라도 체계적인 인력 관리를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리모트와 잡플래닛이 기업들에 해외 인재 채용과 원활한 인력 관리를 지원하는 'EOR(기록상 고용주 서비스)'을 제공하는 HR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 묻자 66.4%가 '사용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대다수 기업이 해외 인재 검증 및 해외 인재풀 확보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HR 플랫폼 서비스의 활용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리모트 욥 반 더 부르트 대표는 “아직 한국 기업의 글로벌 HR 솔루션 이용률이 낮은 편에 속한다”며 “리모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해외 인재를 수급하고 관리할 수 있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22 09:03백봉삼

버즈니, 2025 상반기 공개 채용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가 2025년 상반기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버즈니는 2008년 세계 검색 대회 TREC에서 1위(KLE팀)를 하면서 출발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 회사다. 기술 개발과 함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10년 넘게 운영하며 이커머스 서비스 경험을 쌓았고, 자사 커머스 AI기술을 제품화해 올인원 커머스 AI 구독 서비스 '에이플러스 AI'를 운영하고 있다. 버즈니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에이플러스AI'의 비즈니스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집 부문은 ▲검색&추천AI ▲AI회의록 knoi ▲숏폼AI, 비즈니스 부서에서 근무하게 될 ▲프로덕트 매니저(PM) ▲백엔드 엔지니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편집 디자이너 등 총 두 자릿수 규모다. 모집 기간은 채용시까지며, 이번 채용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버즈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즈니가 지난해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플러스 AI'는 1년 만에 신세계라이브쇼핑, CJ온스타일 등 홈쇼핑 및 국내 주요 이커머스사 10곳에 커머스AI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버즈니 남상협 대표는 “에이플러스AI 도입을 원하는 고객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빠른 시장 선점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독보적인 커머스AI 기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버즈니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2 08:53백봉삼

한화, 12번째 '태양의 숲' 조성…산불피해지에 식수

한화그룹이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울진 지역에 조성된 '한화 태양의 숲'은 단순히 탄소 상쇄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명칭은 '다시 푸른 숲:울진'으로 생태계가 자생력을 회복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복원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는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21일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에서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관계자,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 대학생, 울진 부구초등학교 학생,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천500그루 묘목들을 심었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하여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그룹은 '태양의 숲' 조성과 함께, 기후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제고 교육 캠페인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콘텐츠 '학숲지 by 태양의 숲'을 제작해 전국 121개 아동 교육 기관 및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학숲지'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멸종 위기 생물 등을 살펴보며 숲을 통한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교육용 자료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으며,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위기이며, 태양의 숲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3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2019년 강원도 산불, 2022년 삼척·강릉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등 주요 재난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025.04.22 08:4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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