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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저소득층 노후 창호·보일러 등 교체 지원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한 GS칼텍스가 올해도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 1천900가구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고보조금으로 추진 중이며, GS칼텍스가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매해 수혜가구를 발굴해 에너지효율개선 가구를 늘려가고 있다. 수혜가구는 기존 한국에너지재단이 진행하는 국고보조금 사업에 GS칼텍스 사업비를 추가로 더해 가구당 최대 430만원까지 시공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들은 벽체 단열 시공, 노후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바닥 난방 배관 시공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별도 사업종료 안내 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 적격 확인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총 1천870가구를 지원했는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 선정 후 신속히 착공하여 전체 87%인 1천652가구를 동절기 전에 시공 완수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해 사업 성과를 ISO52016 건물평가용 시뮬레이션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한 결과 국고보조금 사업 난방 에너지 절감율은 평균 22.4%이고, GS칼텍스의 추가 개선사업으로 시공을 더한 경우 평균 33.7%로 나타났다. 또한, 국고보조금만을 사용한 시공 대비 150% 높은 에너지 절감 효과와 수혜가구당 연간 41만원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되었다.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의 1가구당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0.94 tCO2eq 로서, 올해 GS칼텍스는 1천900가구를 시공해 약 1천786 tCO2eq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비용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해 GS칼텍스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에너지플러스 임직원 봉사대를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시공을 도왔다. 올해도 봉사대는 11월까지 서울, 여수, 인천, 강원, 대전 등 전국 각지 시공현장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는, 장기간 지속될 문제다"며 "GS칼텍스는 에너지기업으로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8.21 09:43류은주

비욘세, 루이뷔통 자회사와 손잡고 위스키 출시

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자회사 모에헤네시와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손잡고 위스키 신제품을 선보인다. 20일(현지시간) CNBC는 모에헤네시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위스키 이름을 비욘세의 증조부 이름(데이비스 호그)을 딴 '서데이비스(SirDavis)'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비욘세의 증조부는 미 남부에서 금주법이 시행되던 당시 몰래 집에서 위스키를 양조했다고 알려졌다. 비욘세는 “증조부가 밀주업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위스키에 대한 사랑이 운명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모에헤네시는 독특한 풍미를 가진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수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며 비욘세의 고향인 텍사스주에서 제조한다고 밝혔다. 또 모에헤네시가 전적으로 미국에서 개발한 첫 번째 증류주 브랜드라고 CNBC는 전했다. 소비자 가격은 병당 89달러(약 11만9천원)로 오는 9월부터 판매된다. 호밀 51%, 맥아 보리 49%로 구성됐다.

2024.08.21 09:43김민아

"오래된 이메일 지우세요"...LGU+, 에너지의날 맞아 ESG 캠페인 전개

LG유플러스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사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8월22일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로, 다양한 공공 민간 분야에서 작은 행동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날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업무과정에서 동참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오래된 이메일 비우기'를 장려했다. 현재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사용하는 사내 이메일은 수발신 합계 일평균 121만6천여 건이 생성되고 있는데, 이메일 1건 당 용량을 1MB로 가정하면 매일 약 1.2TB가량의 이메일이 오고 가고 있다. 오래된 이메일이나 불필요한 파일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상당한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이상 오래된 이메일을 삭제하도록 자동처리하며 탄소배출량 저감을 독려하고 있다. 이 같은 이메일 비우기 활동은 LG유플러스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 대상으로 ▲네트워크 온실가스 절감 경진대회 ▲임직원 탄소중립챌린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친환경 차량 전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친환경, 지속가능경영에 동참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미사용 저효율 네트워크 장비 철거, 전송장비 집선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간 상당 부분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정책팀장은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기에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1 09:39박수형

애플, 아이폰 고급 모델도 인도서 생산한다

인도가 애플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을 생산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최대 협력사 대만 폭스콘이 인도 타밀나두 주 공장에서 아이폰16프로와 프로 맥스 기기 생산을 시작할 목적으로 근로자 수천 명을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상위 모델은 보통 더 큰 배터리, 더 나은 카메라,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더 전문화된 생산 라인이 필요하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상위 모델 대부분을 중국에서 만들었다. 하지만 미·중 긴장에 따른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도 등 다른 국가로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까지 회계연도 동안 인도에서 140억달러(약 18조6천억원) 규모 아이폰을 조립했으며, 이는 전 세계 생산량 최대 14%를 차지한다.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16 프로, 프로맥스 대부분을 미국·유럽·중동 등지로 수출할 방침이다. 인도 시장에서 최신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도 스마트폰 시장도 프리미엄화 추세가 이어지며 고가 아이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큼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애플 인도 매출은 80억 달러, 약 10조6천억원에 달한다. 한편, 애플은 내달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SE 3, 애플워치 울트라 3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21 09:39류은주

케이블TV방송협회, 지역채널 우수 프로 8편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제62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83편의 후보작 중 보도 4편, 정규 3편, 특집 1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도 분야에는 485개 시정질문과 답변 자료를 종합 분석해 잘못된 지자체 행정을 지적한 ▲시정질문으로 본 민선 8기 부천시 2년, 485번의 물음 속 '표류하는 현안들'(LG헬로비전 부천김포방송), 부산 도시 철도 우대권 발급기 오류를 '단독' 보도해 구멍 뚫린 시스템과 안일한 운영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을 유도한 ▲'일년간 아무도 몰랐다' 면허증에 뚫린 부산도시철도(SK브로드밴드 낙동방송)가 선정됐다. 내부 영상을 단독 입수해 점차 대범, 교묘해지는 노인 상대 '약 영업' 행태를 보여주고 지역사회 전체로 피해가 확산되는 실상을 파헤친 ▲'제주 어르신 떳다방 실체' (KCTV제주방송), 위장전입을 통해 지역 인구수를 유지하려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편법과 오히려 불법을 부추기는 행정기관의 실태를 고발한 ▲영천 '인구 10만 명' 지키기...'위장전입' 논란 (LG헬로비전 신라방송)도 보도 분야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정규분야는 노원구 '화랑대 폐역' '상계동 100년 고택' '양지마을'을 찾아 지역민의 잊힌 기억을 되찾고 곧 사라질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전달한 ▲아카이브 다큐 “서울 그곳은”(딜라이브 노원케이블TV), '삼척탄좌' 폐광을 문화예술 단지로 재개발한 강원도 정선 사례를 통해 지역재생의 모범을 소개하고 지역발전의 방향을 제시한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 기부 봉사 헌혈 등 다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을 만나 우리 사회에서 기부가 갖는 의미를 되새겨 본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CMB 전남방송)이 선정됐다. 특집분야 작품상은 ▲다시(茶始), 하동에서 : 우리차 이야기(서경방송)이 차지했다. 서경방송은 전 세계 두 번째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우리나라지만, 천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차'의 역사와 유래를 경남 하동군의 사례로 설명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퍼지고 있는 차 문화를 조명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4.08.21 09:27박수형

이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애플, IPPA 2024 수상작 공개

애플이 올해 '아이폰 포토그래피 어워드'(IPPA) 수상작을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IPPA는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사진전으로, 올해 수상한 사진 중 대부분은 아이폰15 모델로 촬영됐다. 올해 최고상 수상자는 미국의 에린 브룩스로, 한 소년이 수족관에서 상어를 만나는 모습을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사용해 흑백 사진으로 담았다. 올해의 사진가 1위에는 미국의 글렌 윌버트가 차지했다. 그는 인명 구조 캠프에 참가한 사람들의 수영 모습을 아이폰11 프로 맥스로 촬영했다. 올해의 사진가 2위는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을 아이폰15 프로로 촬영한 사진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수상 이미지를 IPPA 웹 페이지(▶링크 https://www.ippaward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PPA는 2007년부터 시작된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독립 사진전으로 올해 벌써 17번째를 맞이했다. 해당 사진전은 전 세계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진 촬영 후 iOS 앱으로 이미지를 편집이 가능하다.

2024.08.21 09:24이정현

한-미 연합팀, DARPA 해킹대회 결승 진출…200만달러도 챙겨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I 사이버챌린지 예선에서 한-미 연합으로 꾸린 '팀 애틀랜타'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학회인 '데프콘(DEF CON)'에서 AI 사이버챌린지(AI Cyber Challenge, AIxCC) 예선을 진행했다. 이 챌린지는 미국 고등연구계획국(이하 DARPA)이 주도했다. AI를 활용한 차세대 해킹 시스템 경연 대회다. KAIST는 이 팀이 윤인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실과 삼성 리서치, POSTECH, 조지아 공대가 함께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팀의 주도는 현재 삼성 리서치 상무로 재직 중인 조지아 공대 김태수 교수 연구실 출신 연구원들이 맡았다. 이들 팀은 국내 대학이 포함된 팀으로는 유일하게 이 대회 톱(TOP) 7에 포함돼 내년 8월 결승을 치르게 됐다. KAIST 윤인수 교수는 세계적인 화이트 해커 출신 교수다. 글로벌 해킹 대회인 'DEF CON CTF(Capture the Flag)'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미국 해킹 대회인 'Pwn2Own 2020'에서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참여 팀이 개발한 AI 기반의 사이버 추론 시스템(Cyber Reasoning system, 이하 CRS)을 겨뤘다. DARPA는 리눅스와 같은 실제 소프트웨어에 과거의 취약점이나 인위적인 취약점을 포함해 문제를 출제했다. 각 팀의 CRS는 이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분석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패치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후 DARPA는 취약점 발견 개수 및 다양성, 패치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CRS를 평가했다. 전 세계 총 91개 팀이 등록하고 39개 팀이 참여했다. 윤인수 교수는 "'팀 애틀랜타'는 예선 문제로 출제된 소프트웨어인 'SQLite3'에서 출제자가 의도하지 않은 새로운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팀 애틀랜타'는 이번 성과로 200만 달러의 연구비(한화 약 27억 원)를 지원받게 됐다.

2024.08.21 09:21박희범

알테어, LG전자와 제품 수명을 늘리는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 개발

복잡한 피로 해석 단축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 20% 이상 단축 전장 부품 수명 예측하는 기계 •열 충격, 진동 해석, 누적 손상 해석 기법 지원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 가능 사진: 알테어 옵티스트럭트 올인원 해석 프로세스 개념도 TROY, Mich.,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LG전자 VS사업본부(이하 LG전자)와 협력해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통합 손상 해석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제품 개발 시 피로 손상 평가에 여러 해석 소프트웨어와 모델이 사용되었으나, 해석 시간이 오래 걸리고 모델 관리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알테어와 LG전자는 협업을 통해 구조 해석툴인 '알테어 옵티스트럭트(OptiStruct)'를 활용한 다물리 기반 피로 해석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존에 사용하던 다수의 해석 툴들을 '옵티스트럭트'라는 하나의 툴로 통합하여 기계 충격 해석, 열 충격 해석, 진동 해석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석 시간이 단축되고 모델 관리가 용이하며, 누적 손상을 고려한 피로 수명 예측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차세대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케이스를 제공하여 소프트웨어 기능을 학습하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어 제품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응력과 변형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설계를 도출함으로써 제품의 내구성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중 물리학 기반의 누적 손상 해석 프로세스가 개발되면서 LG전자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부품 개발 시간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단축할 수 있었다. 알테어는 단일 해석 툴 기반의 통합 해석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자동차, 철도, 항공, 선박 등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샘 마할링감 알테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내구성 예측을 향상시키고, 전자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협력은 알테어가 전자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고객이 어려운 과제들을 해결하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상용 LG전자 VS사업본부 연구소장은 "자동차 부품을 개발함에 있어 고객인 완성차 업체들에게 더욱 안전한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수많은 시험, 해석과 검증 과정을 거친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그 동안의 LG전자의 노하우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결합하여 경쟁력있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알테어의 구조 해석 솔루션 '옵티스트럭트'는 정적 및 동적 해석, 진동, 음향, 피로, 열 전달, 다중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은 옵티스트럭트를 활용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구조적 성능을 검증하며, 제품의 경량화와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알테어 소개 (Nasdaq: ALTR)알테어는 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뮬레이션,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알테어는 자동차, 항공우주, 하이테크, 금융, 의료 등 16,000개 이상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테어는 1985년 미국에서 설립한 IT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81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7년 나스닥(Nasdaq: ALTR)에 상장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altair.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마케팅팀 정이슬 010-7339-0740 iseul@altair.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5695/1.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21069/4867962/Altair_Logo.jpg?p=medium600

2024.08.21 09:10글로벌뉴스

아이폰16 시리즈 홍보 자료 유출…진짜 맞아?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의 홍보 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lakhwinder086는 자신의 엑스에 아이폰16 시리즈의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며 관련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이폰16 표준 모델의 후면 카메라 렌즈가 대각선이 아니라 수직으로 장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16 표준 모델에 대한 사양 정보도 담겨있는데 A18 칩, 비전 프로 영상 촬영을 위한 4천800만 화소 카메라, USB-C 포트가 탑재된다고 표기돼 있다. 아이폰16 프로의 홍보 이미지의 경우, 새로운 4천800만 화소 카메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A18 프로 칩으로 구동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해당 팁스터가 유출한 자료가 중국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폰16 프로에 적용된 색상의 경우 최근 나왔던 색상 정보와 달라 의구심이 일기도 한다. 최근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에는 전작의 블루 티타늄 컬러를 대체해 새롭게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적용되며, ▲ 화이트 티타늄 ▲ 블랙 티타늄 ▲ 내추럴 티타늄 색상이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유출된 자료에서 언급된 제품 사양이 그럴 듯하나, 이전 아이폰 랜더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마케팅 자료를 만들어 진짜인 것처럼 공개할 수도 있다며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했다. 애플은 오는 10일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SE 3, 애플워치 울트라 3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4세대 에어팟 2개 모델도 공개될 가능성이 많다. 에어팟 하나는 기본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포함된 모델이다. 아이폰16 시리즈의 사전 주문은 9월 13일에 시작되며, 9월 20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21 08:54이정현

코스포 벤처스타트업 해커톤서 동국대 'Goodbye GDSC' 대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지난 19~20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 - 서퍼톤, Challenge the Code Wav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분야 청년들이 스타트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직접 개발함으로써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혁신 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중기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우아한형제들, 쏘카, 버킷플레이스, 애드락애드버테인먼트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개 대학이 사전 선발한 각 1팀씩 총 20개팀의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뽐냈다.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로 구성된 학생들은 현장에서 즉석 공개된 '캠퍼스 라이프: 우리 학교를 더욱 이롭게 만들기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기획 및 개발'을 주제로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솔루션을 구축했다. 현장에는 네이버와 현대백화점, 그렙, 캐피탈레터, 클래스101, 패러다임시프트 등 전·현직 개발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해 기술 구현에 대한 조언을 전했고, 취업 및 채용에 관한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창업가정신 함양과 개발자로서의 비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 특강도 열려 이목을 끌었다. 19일에는 박정현 비브리지 대표가 '해커톤에서 성공할 수 있는 세 가지 마인드셋'을 주제로 대학생 시절 미국 해커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깨달았던 내용을 바탕으로 현지 인턴을 거쳐 창업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했다. 이튿날인 20일에는 다년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권순선 구글 리드가 연사로 나서 최신 급변하는 기술 생태계 환경에서 개발자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노하우를 공유해 박수를 받았다. 프로젝트 심사 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동국대학교 'GoodBye GDSC'팀이 대상을,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국대학교 'Goodbye GDSC'는 교수가 실시간 질문에 대해 음성 인식을 통해 답변하고, 학생들의 반복적인 질문에는 AI가 교수 답변을 학습해 자동 응답을 제공하는 익명 질문 및 답변 플랫폼 '물무리'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은 발표 능력이 학업 성취부터 미래의 직장 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역량이라는 점에 집중해 AI를 기반으로 한 대학생들의 발표 연습 플랫폼 '스피치지' 서비스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6개 민간 협단체가 수여하는 우수상과 장려상은 총 5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숭실대학교 'SSU'와 대구대학교 'ALL IN ONE'이 수상했고, 장려상은 인하대학교 '인덕맘즈', 명지대학교 'TEAM MYONG', 강남대학교 '강'에 돌아갔다. 각 수상팀은 총 1천400만원 상금을 차등 지급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양일간 가장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핵인싸상에는 대상 수상팀인 동국대학교 'Goodbye GDSC'와 우수상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SSU',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대학교 '슬기로운생활'이 1~3등으로 선정돼- 부상으로 쏘카 올데이 이용권을 제공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이번 해커톤 대회는 청년 인재들이 스스로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도출하는 주도성은 물론 개발자로서의 역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마음껏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생태계와 협력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1 08:42백봉삼

中, 유럽 전기차 관세 직격탄…7월 판매 반토막

유럽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반토막났다. 유럽연합(EU)이 부과한 전기차 관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데이터 회사 데이터포스 자료에 따르면 EU 16개 회원국에서 7월 중국 브랜드 전기차 등록 대수가 전달 대비 45% 줄었다. 상하이자동차그룹 산하 'MG' 브랜드의 경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0% 줄었으며, 폴스타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2%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지난 7월 5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대 38%의 임시 관세를 부과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세율이 17.4%로 가장 낮은 BYD의 경우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 BYD는 오히려 EU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연초 7.4%에서 7월 8.5%로 늘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어 이날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상계관세 초안을 통보하고 비야디(17.0%), 지리차(19.3%), 상하이자동차그룹(36.3%)의 추가 관세를 공표했다. 테슬라에 대한 상계관세는 9%다. 이 세율은 중국산 전기차에 매겨지는 10%에 관세에 추가로 부과된다. EU에 따르면, 각 대상 기업들은 8월 30일까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청문회를 요청해야 한다. 투표에서 회원국 과반수가 반대하지 않으면, 10월 30일까지 관세가 최종 확정돼 5년 간 지속된다. 이후 검토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EU의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항소한 상황이다.

2024.08.21 07:06유효정

바이오헬스는 사람 위한·사람 의한 것, 고로 우린 사람 키운다

바이오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비즈니스다. 지방 바이오는 '전문인력 양성'이 가장 급선무다.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 헬스케어 허브 구축.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의 페이스북에는 위의 글귀가 걸려있다. 대한민국 남부 바이오 헬스케어 거점이라는 수레, 전문 인력은 수레를 굴러가게 하는 바퀴이다. 기원전 수메르인들이 발명한 수레바퀴가 인류 문명사의 사건이었듯. 서울 중심을 벗어나 지방 바이오헬스 성장의 가능성은 오롯이 인적 인프라, 즉 사람에 달렸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산물인 수레바퀴는 나무판자 세 개를 연결해 만든 것이었다. 그저 뭉툭한 나무판자 세 조각이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끈 것이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나무판자를 못으로 박아 연결하지 않았다면, 수레바퀴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방이 바이오헬스케어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인력과 인프라, 이를 추진할 구심점이 연결되어야만 한다. 윤호열 원장이 하려는 건 바로 그 나무판자를 꿰는 것이다. 사람, 사람, 사람 -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사람의 이야기라 조심스럽지만 그 성과가 언제쯤 나올까요? “진흥원 산하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바이오 관련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9주 동안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하 GMP) 제조와 품질기술인력양성 교육을 해오고 있습니다. 누적 240여명의 GMP 전문인력이 배출됐습니다. 이들의 평균 취업률을 86% 가량이나 되죠. 작년에는 생물의약연구센터가 조선대·전남대·목포대·순천대·동신대 등에서 온 바이오 교육생 250여 명에게 관련 이론과 GMP 실습교육 등도 진행했습니다. 4월 9개 기관으로 구성된 바이오인력 양성협의체와 전남·광주지역 7개 대학이 특화단지 인력 육성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오는 2026년 진흥원을 중심으로 생물의약센터의 글로벌바이오 화순캠퍼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인력 양성과 국가백신안전기술센터 백신인증 허가·규제 교육, 미생물실증지원센터 미생물기반 백신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을 통해 매년 1천 명 이상이 배출될 겁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교육부 글로컬 대학 선정 시 전남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목포대·동신대 글로컬대학30 지정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월 지역 내 9개 기관으로 구성된 바이오인력 양성협의체와 전남광주지역 7개 대학이 모여 특화단지 인력 육성방안을 위해 머리를 모으기도 했다. 참고로 전남바이오진흥원 산하에는 ▲식품산업연구센터 ▲생물의약연구센터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천연자원연구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등 6개 센터가 있다.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는 더 확대 되어야 할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바이오가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산업이 성공하려면 인력·자금·기술·글로벌 네트워크 등이 모두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양질의 인력공급이죠.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맞아요.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도 점차 심화될 겁니다.” -바이오헬스 인력을 키워내기 위한 원장님만의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바이오헬스 인력은 '현장 생산 및 품질관리', '연구개발', '특수 분야' 등 세 축으로 양성이 이뤄져야 합니다. 특수분야 인력으로는 사업 및 임상개발, 규제 인허가인력 등이 있고요. 우리나라는 GMP 현장인력 양성에 치중해왔습니다.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죠. 앞으로는 연구개발 및 특수 분야의 인력을 더 키워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역량에 더해 현장과 실무경험이 두루 갖춰진 멀티형 인재 개발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러한 인력의 양성은 생산인력과 비교해 더 오래 걸릴 겁니다. 그러니 장기적인 안목으로 육성을 해야 하지요.” -그렇지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주로 수도권에 몰려 있습니다. “네. 바이오는 대표적인 지식집약형 비즈니스입니다.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크게 달라지죠. 때문에 산학연병의 협력은 가히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이 가능한 곳은 바이오특성화 대학원이죠. 문제는 이런 대학원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지방 분산이 시급합니다.” -바이오헬스 시장이 커지면 관련 종사 인력도 알아서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착각도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가 전문인력 양성에 걸림돌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 인력양성 규모는 다른 산업과 달리 착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연 15% 바이오의약품 매출성장이 있다면, 매출이 없는 바이오텍 기업들의 인력 소요를 추가하고, 오리지날 의약품 대비 가격은 저렴하지만 생산량은 많은 바이오시밀러는 그 차이를 보정해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인력 양성 규모는 매출액 증가뿐만 아니라, 기업 수와 생산량 증가 등 3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겁니다.”(계속)

2024.08.21 06:00김양균

시어스랩, 신개념 소셜 워킹 앱 '스텝어스' 출시

증강현실 전문 기업 시어스랩(대표 정진욱)이 신개념 소셜 워킹 앱 '스텝어스(StepEarth)' 서비스를 21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4개월간의 베타 서비스를 거쳤다. '스텝어스' 출시 기념으로 앱 내 가상 지도를 이용한 '전국민 보물 찾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스텝 어스'는 앱 내에 지구 전체 가상 지도를 구현, 유저들과 함께 땅을 따먹으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서비스다. 올 3월부터 4개월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기간중 별다른 유료 마케팅없이 베타 이용자들 입소문만으로 5만 다운로드와 평균 평점 4.7점을 돌파했다. 하루 활성 사용자 수(DAU)도 1만 이상을 기록했고, 사용자들 호평이 이어지면서 다수의 기업과 브랜드에서 제휴 요청을 받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설명했다. 특히 기존 단순한 만보기 앱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실제 걸으면서 가상의 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또 획득한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 운동과 재미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각종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유저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밝혔다. 걷기를 즐겨 하는 젊은 유저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 관심을 받고 있으며, MZ세대 이용률이 40%이상으로 높은 것이 관련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시어스랩은 해석했다. '스텝어스'는 2016년 출시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 앱 '포켓몬고(Pokemon GO)'처럼 위치 기반으로 유저들이 걸으면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셀단위 땅도 차지,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소셜 워킹(Social Walking)'이라는 신개념 콘셉으로 설계했다. MZ세대들에게 '포켓몬고' 게임을 하는 것과 유사한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용자들에게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걷는 동기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진단했다. 시어스랩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스텝어스'를 올해 말까지 글로벌 200여개국에 출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피트니스 및 만보기 앱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앱내 배너 광고를 최소화하고, 지도 기반 광고와 데일리 미션 등의 기능을 제공, 앱 리텐션(Retension)이 30%에 육박하고 유저들의 실시간 위치 기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전개가 가능, 제휴 브랜드 및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시어스랩의 김형원 프로덕트매니저는 “지난 베타서비스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스텝어스'를 공식 론칭하게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텝어스를 이용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매니저는 “향후 스텝어스는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소셜 기능 및 획득한 땅을 서로 뺏고 뺏을 수 있는 기능 등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를 진행해 위치기반 서비스 원조 격인 '포켓몬고'에 버금가는 대형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어스랩은 공식 론칭과 함께 '스텝어스' 앱 내 지도를 기반으로 한 '전국민 보물 찾기'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는 스텝어스 앱 내 지도에 표시한 보물 상자를 찾아 획득하고, 획득한 보물 상자 안에 백화점 상품권, 애플 경품 제품 등 경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300만원 이상의 경품이 달려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스텝어스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앱 다운로드 후 이번달 31일까지 '전국민 보물찾기'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론칭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텝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8.20 23:27방은주

그라비티, 서브컬처 RPG '뮈렌: 천년의 여정' 정식 출시

그라비티는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을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가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장르의 초월적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로, 마녀와 성흔이 존재하는 고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이 특징이다. 고퀄리티 라이브 2D 일러스트는 물론 매력적인 애니매이션풍 3D 그래픽과 화려한 스킬 컷신이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마녀와 성흔을 조합한 총 12인의 파티 배틀 시스템으로 기존 수집형 RPG와 차별화했으며 성스러운 탑, 환몽 던전, 성장 던전, 도전 스테이지 등 풍성한 콘텐츠도 가득하다. 정식 버전은 한국어 더빙을 추가해 국내 유저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뮈렌: 천년의 여정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예상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정식 론칭을 기다리는 유저들의 기대감을 확인했다. 7월에 진행한 CBT에서는 '3D 그래픽을 적용한 스토리신과 전투신이 인상적이다', '전투할 때 캐릭터마다 컷신과 일러스트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성흔 각각이 보유한 스토리와 특성이 두드러져서 좋다' 등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뮈렌: 천년의 여정의 국내 정식 론칭 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참여자에게 초특급 보상으로 5성 성흔 선택권 1종 쿠폰을 선물하며 앱마켓 사전예약자에게는 성흔 소환 티켓, 특수 장식 스킨을 증정한다. 또한 국내 론칭을 기념해 인게임 및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PM은 “뮈렌: 천년의 여정은 그라비티에서 처음 선보이는 서브컬처 장르인 만큼 현지화 및 최적화를 위해 많은 시간 공을 들였다. 깊이 있는 세계관, 고퀄리티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갖춘 뮈렌: 천년의 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론칭을 기다려주신 만큼 유저분들과 다양한 접점을 마련하며 좋은 서비스로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8.20 19:37이도원

테라페이, 국경 간 결제의 상호 운용성을 가속하기 위해 주요 디지털 월렛 회사들과 협의회 설립

런던,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자금 이동 회사 테라페이(TerraPay)는 동사 기술을 활용하여 국경 간 거래의 상호 연결과 상호 운용을 쉽게 해주는 것이 목표인 "월렛 상호 운용 협의회(Wallet Interoperability Council)" 설립을 위해 주요 디지털 월렛 사업자 5 개사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자들은 공동으로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케냐, 세네갈, 탄자니아, 우간다와 같은 지역에 있는 수백만 명의 디지털 월렛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한다. 이 협의회의 설립 멤버에는 에어텔(Airtel), 비카시(bKash), 엠페사(MPESA), 네퀴(Nequi), 그리고 사마 머니(Sama Money) 등이 들어있다. 이 협의회의 목표는 가맹점 결제, 국제 송금과 기타 다양한 플랫폼이 상호 연결된 국경 간 거래에서의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월렛의 전 세계 상호 운용성을 제고하는 것이다. 디지털 월렛은 주로 현지 결제 솔루션 역할을 해 왔지만 전 세계 지역으로의 확장에 대한 분명한 수요가 있으며 테라페이 기술의 목표는 이러한 확장을 손 쉽게 해주는 것이다. 사파리콤(Safaricom PLC) 최고금융서비스책임자 에스더 마세시 와이티투(Esther Masese Waititu)는 "이러한 시도는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진전이며, 사파리콤은 월렛 상호 운용 협의회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테라페이와의 이러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디지털 월렛 결제의 상호 운용성이 제고되며, 국제적인 자금 이동을 위해 당사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개방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결제와 자금 이동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 효과가 큰 국경 간 디지털 월렛 거래를 보장하는 조건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자원이 합쳐질 것이다. 테라페이는 이 계획을 실제로 구현함으로써 기술 인프라와 청산 그리고 결제 프로세스를 모두 제공한다. 네퀴의 마리아 델 필라(María del Pilar) 최고제품책임자는 "우리 사이의 협력과 테라페이와의 협력은 디지털 월렛과 금융 플랫폼의 전 세계 채택을 가속하고 전반적인 국경 간 결제 경험을 제고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면서 "이는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고 보완하는 팀 활동"이라고 말했다. 에어텔 머니 CEO 이안 페라오(Ian Ferrao)는 "본 협의회의 일원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고객과 주주들에게 가시적인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지금까지 당사 유저들이 자신들의 디지털 월렛을 국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양자 협약을 맺는 것이었지만 우리가 수 백개에 이르는 협약을 효율적으로 체결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이 동맹이 모든 참가자들에게 가치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조사연구에 의하면 2028년까지 약 16조 달러의 금액을 처리하는 70억 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멀티 레일 월렛이 전자 상거래를 주도하는 위상을 갖게 되며 국경 간 결제를 통한 대면 환경이 디지털 월렛 확장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비카시 최고커머셜책임자 알리 아메드(Ali Ahmmed)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합치고 서로의 사업 영역과 범위를 활용하여 우리 소비자들의 경험을 제고하면서도 독립성을 유지하고 국경 간 가맹점 결제를 위해 우리의 디지털 월렛 소비자들에게 큰 효용이 더해질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든 참가자들이 이 협의회를 통해 승자가 될 것임을 믿지만 우리의 디지털 월렛 소비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마 머니의 부CEO 겸 IT 담당 매니저 세코우 카네 디알로(Sekou Kane Diallo)는 "본 협의회는 시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 간 상거래를 위한 디지털 월렛 사용의 인식을 재형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 협의회의 전 세계 디지털 월렛 참가자들 간의 상호 운용을 위해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매우 흥미로운 점이며 우리는 이의 진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본 협의회는 이러한 추세 활용을 위한 첫 단계이며 수백만 명의 디지털 월렛 유저들에게 필요한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제고한다. 테라페이 CEO 암바르 수르(Ambar Sur)는 "테라페이는 현재 100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 회사들을 연결하고 회사 설립 이후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의 결제 생태계에서 디지털 월렛의 엄청난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다. 본 협의회 설립은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 사명의 중요한 성과를 의미하며 우리 모두는 수백만 명의 개인들이 세계 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설립 파트너들에 대해 큰 존경심을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 월렛의 미래 진화의 물결을 견인하고 사용자의 현지 경험을 세계적인 규모로 끌어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juveria.n@terrapay.com을 통해 주베리아 삼린(Juveria Samrin)에게 연락하기 바란다. 테라페이 테라페이는 모든 곳에서 돈의 이동을 단순화하면서 전세계 30개 이상의 시장에서 규제를 받는 가장 폭넓은 국경 간 결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하고, 140개 이상의 입금 국가, 210개 이상의 송금 국가, 75억 개 이상의 은행 계좌 및 21억 개 이상의 모바일 월렛 결제를 가능하게 한다. 테라페이의 사명은 국경 없는 금융 세계를 연결하여 모든 곳에서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투명하고 규제를 완벽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테라페이는 은행, 핀테크와 지금이체 사업자에서부터 여행사, 크리에이터 경제 플랫폼과 전자 상거래 시장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도 금융의 포용을 견인하고 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페이는 런던에 본사를 방갈로르, 두바이, 마이애미, 보고타, 다르에스살람, 캄팔라, 헤이그, 다카르, 요하네스버그, 나이로비, 밀라노, 싱가포르에 글로벌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FC(세계 은행), 프라임벤처스, 파텍아프리카와 비자를 포함한 최고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으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222771/TerraPay_Logo.jpg?p=medium600

2024.08.20 19:10글로벌뉴스

'차란' 출시 1주년...거래 브랜드 수 '9천개'

마인이스(대표 김혜성)가 운영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 '차란'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성장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란은 세컨핸드 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경우, 앱을 통해 위탁 판매 신청하면 수거부터 살균·착향·제품 사진 촬영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위탁된 의류는 차란앱에서 판매되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SPA 등 인기 브랜드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차란은 중고거래 산업의 부흥과 함께 1년 만에 급성장했다. 약 1년 동안 차란을 통해 거래된 브랜드 수는 약 9천여개로 누적 이용자 수는 7월 말 기준 32만 명을 돌파하고, 앱 다운로드 수는 63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7월 거래액은 출시 대비 650% 상승할했다. 차란의 성장세는 중고거래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차란 앱에는 매일 평균 1천벌의 옷이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판매된 비율은 평균 70%일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차란의 재구매율은 60%로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인다. 실제로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270회이고, 총 구매 금액은 4천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액 상위 100명의 평균 수익은 약 280만원이며, 1위 판매자 수익은 1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차란은 높은 재구매율과 빠른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엄격한 품질 관리와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꼽았다. 위탁 신청된 의류는 체계화된 선별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판매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높은 퀄리티의 브랜드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차란의 자체 스튜디오와 AI시스템을 통해 상품의 사진, 색상, 사이즈, 소재, 계절감 등 판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다. 또 데이터 기반 시세 예측 시스템을 통해 적정 판매가를 제안하는 등 수거 신청만으로도 손쉽게 판매할 수 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매 수요가 매월 가파르게 증가해 지난 달에는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차란 검수센터를 확장했다. 기존 700평 규모의 검수센터에 한 층을 추가로 확장해 거래 물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기존에 중고의류 거래에 있어서 불편했던 절차, 과정을 차란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해결하면서 판매자는 물론, 구매자의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 의류 라인에서 나아가 잡화 카테고리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물량을 확보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0 18:27백봉삼

"배송도, 환불도 안 돼"...'돌연 폐업' 알렛츠, 제2의 티메프되나

가구·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던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지난 16일 돌연 폐업을 공지했다. 이로 인해 알렛츠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이 중단되며, '제2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지난 16일 알렛츠는 자사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폐업을 고지했다. 소형 가전 판매업체 대표 A씨는 "어이 없게도 알렛츠 측에서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며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항의 전화를 30번 정도 받았는데 구매 취소 권한은 알렛츠 측에 있어 취소 조치를 할 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달 초 티메프 사태 관련해서 담당 MD에게 문의를 한 적이 있는데, 이번달 40억 투자 유치 예정이니 걱정 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열심히 일했는데 물거품이 되는 듯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준명품 악세서리 대리점 대표 B씨는 "알레츠 측에서 안내받은 것이 전혀 없다"면서 "나도 피해자인데도 본사와 소비자들에게 미안해해야 하는 상황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알렛츠에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 또한 불안을 호소했다. 입점 업체들에 대한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구매 상품 또한 배송되지 않고 있어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알렛츠 홈페이지에서 반품 및 환불 신청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알렛츠에서 타이어 제품을 48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C씨는 "타이어 업체에게 알렛츠에서 직접 반품 신청을 해야 취소 처리가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알렛츠 전 직원이 퇴사한 상태라 취소 신청을 해도 승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렛츠는 폐업 직전 전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소비자들은 언제든 쇼핑몰이 갑자기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인터넷 구매를 망설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알렛츠에서 의자 상품 12개를 약 300만원에 구매했다는 소비자 D씨는 "의자를 구매한 가구 업체는 알렛츠가 폐업해 상품을 보내줄 수 없다고 한다"며 "카드사는 PG사에게 연락하라고 하는데 PG사는 통화량이 많다며 연결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300만원이라는 큰 돈을 잃게 생겼는데 다들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답답하다"고 했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알렛츠를 운영하는 인터스텔라의 지난해 자본총계는 -203억9천400만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다. 인터스텔라는 2021년부터 자본 잠식 상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 중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도한 이벤트 진행 등으로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알렛츠도 그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적자 상황에도 잘 버티고 투자를 받으면 쿠팡과 아마존처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중소 플랫폼들이 있는데, 위태로운 플랫폼에 누가 투자를 하겠냐"면서 "플랫폼 자체의 경쟁력이 없으면 투자도, 소비자 유인도 힘들다"고 꼬집었다. 업계에서는 중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 업체 이탈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티메프 사태 이후 입점사들은 중소 플랫폼에 대한 불신이 커진 상태"라며 "판매 업체가 중소 플랫폼에서 이탈하고 대기업 플랫폼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 오픈마켓보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마켓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소 플랫폼에서의 소비자 이탈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신뢰 회복이 매우 중요해졌다"면서 "소비자는 좀 더 안정적인 구매 환경을 갖춘 플랫폼이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커머스는 돈을 주면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데, 티메프 사태 이후로 그 신뢰가 깨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은 중소 플랫폼보다 신뢰할 수 있는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0 18:12조수민

페이히어, 150억원 투자 유치

포스(POS)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대표 박준기)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완료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선으로,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과 SBVA가 후속 참여했다. 16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페이히어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00억 원을 넘어섰다.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추가 투자도 진행 중이다. 페이히어는 2020년 2월, 클라우드 기반의 포스(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포스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태블릿, 스마트폰, PC에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된다. 창업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며,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업계 최다 가맹점을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 페이히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되어, 업계 최초로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에 대면이나 우편으로 진행하던 복잡한 카드 가맹 절차를 비대면으로 혁신해 자영업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나아가 페이히어는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마케팅, 예약 등 파편화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업종과 규모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효율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전에 없던 새로운 혁신으로, 페이히어는 가맹점 수 6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도소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교촌치킨, 호치킨 등 프랜차이즈와 업무 제휴를 맺고 통합 멤버십, 지점 관리, 대시보드 등 기능을 고도화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는 “페이히어는 매장 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자영업자 여러분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주력해 왔다”며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넘어서 수십, 수백 개의 지점을 클릭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확장하며,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0 18:12안희정

야버, 세계 최초로 키스 해링 영감 받은 프로젝터 출시

뉴욕 2024년 8월 2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의 선구자인 야버[http://www.yaber.com/ ]가 활기찬 대중문화와 하이테크 혁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T2/T2 Plus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미국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의 영감을 받은 이 스페셜 에디션 T2 시리즈 프로젝터는 해링의 상징적인 모티브와 레드와 화이트 및 블랙의 클래식한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며, 예술적 감각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에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Yaber Introducing the World's First Keith Haring-Inspired Projector, T2 series 야버의 마샬 총괄매니저는 "마침내 해링의 예술적 유산이 프로젝터 세계로 스며들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누구나 고품질 엔터테인먼트와 상징적인 예술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두 세계의 장점을 하나로 통합한 특별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키스 해링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 라이선싱 및 컨설팅 에이전시 아테스타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스타크(David Stark) 최고경영자는 "야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키스 해링의 예술 작품을 프로젝터로 처음 선보이면서 그의 유산을 확장할 훌륭한 방법을 찾았다"면서 "이 제품 덕분에 새로운 청중이 해링의 예술을 경험하고, 헤링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고, 일상적인 관람 경험에 특별한 생동감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에디션 야버 T2 Plus(TV 동글 포함) 프로젝터 가격은 399달러이며, 현재 야버 공식 스토어(https://www.yaber.com/products/t2-special-edition)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표준형 야버 프로젝터 T2(TV 동글 미포함)는 현재 미국 아마존[https://www.amazon.com/dp/B0D69M55YM?ref=myi_title_dp&th=1 ]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2024년 8월 26일부터 캐나다[https://www.amazon.ca/dp/B0D7CPQZHK?maas=maas_adg_8B943B64196B9F4B4577510C122EB20B_afap_abs&ref_=aa_maas&tag=maas ], 프랑스[https://www.amazon.fr/dp/B0D7H9DST9?maas=maas_adg_E55F63269CBC1256522286CED73E828B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일본[https://www.amazon.co.jp/dp/B0D66KQKYP ], 독일[https://www.amazon.de/dp/B0D7HCYRWK?maas=maas_adg_75963B45C4ED0EE7A65071972A36F847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영국[https://www.amazon.co.uk/dp/B0D6FJRY9T?maas=maas_adg_FBB1A547289668E86A208A130B1D7D86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스페인[https://www.amazon.es/dp/B0D6BX9ZK9?maas=maas_adg_5A84BD9CBB06C739D338E6125F424CD8_afap_abs&ref_=aa_maas&tag=maas ], 이탈리아[https://www.amazon.it/dp/B0D7HMX9KK?maas=maas_adg_AEFDAB199A406B4B0FE2A0674167B5B9_afap_abs&ref_=aa_maas&tag=maas ], 호주 아마존 [https://www.amazon.com.au/dp/B0D7CT4KG4?ref=myi_title_dp#customerReviews ]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야버 소개 2018년에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의 선구자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 마니아에게 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해 왔다. 특히 레드닷 어워드, 얀코 디자인 어워드, CES 혁신상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했다. 야버는 뛰어난 시각 및 오디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완벽을 추구하며, 사용자에게 뛰어난 시청각 품질은 물론 끊임없는 자기 초월의 풍요로운 여정을 제공하는 탁월한 경험을 선사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엔터테인먼트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재정의하는 야버에 대한 최신 소식은 https://www.yaber.com/collec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0 18:10글로벌뉴스

파라과이 의료기기 수출, KTR 통하면 간편해진다

앞으로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때 KTR을 통하면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피할 수 있게 됐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20일 파라과이 산업부 하비에르 히메네스 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 의료기기를 비롯한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는 지난 달 시행된 파라과이 의료기기 등록제도에 맞춘 수출 허가 간소화 사업을 비롯, 지난해 8월 파라과이 산업부·위생감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KTR은 파라과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기기 수출 지원 활동을 진행, 한국이 고(高)위생감시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KTR은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관 위상을 확보했다. 국내 기업이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이 발급한 GMP 인정서와 시험성적서로 파라과이 위생감시청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TR은 또 파라과이 의약품·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신뢰 기반 인증제도(GRelP) 시행규칙 개정에 맞춘 의료기기 허가 등록 서비스를 제공, 허가 등록 시간 및 비용 부담 경감을 돕는다.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와 의료기기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전자·친환경 자동차 등 파라과이의 주요 산업 분야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파라과이 산업부·위생감시청과 지속적인 협의로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한 국내 유일 의료기기 GMP 기관이 됐다”며 “앞으로 의료기기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및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및 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2024.08.20 17:3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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