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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식품도 고급화…프리미엄 전략 펼치는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화장품과 식음료 등의 고급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천4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줄었다. 특히 2분기 백화점업계 3위로 평가받는 현대백화점에 수익성이 밀리기도 했다. 2분기 현대백화점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한 71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럭셔리 및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집객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모로코 해리티지 커피브랜드 바샤커피 국내 1호점을 단독 매장 형식으로 열었다. 전 세계에서는 24번째 매장이다. 연내 본점, 내년 초 잠실점에 입점할 예정이다. 바샤커피 한 잔 값은 골드팟 350㎖ 기준 1만6천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비싼 파라이소 골드는 100g당 140만원으로 팟 형태로 주문하면 48만원이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면 한 잔에 20만원이다. 지난 2022년 국내에 첫 매장을 낸 초고가 버거 브랜드 '고든 램지 버거'의 1호점도 롯데쇼핑에 문을 열었다. 고든 램지 버거는 2012년 설립한 버거 브랜드로 14만원에 달하는 '1966버거'로 유명하다. 고든 램지 버거 국내 1호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열었고 당시 오픈런이 이어지며 2022년 4월 기준 월매출 10억원을 달성하며 롯데월드몰 F&B 중 1위를 기록했다. 고든 램지 버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는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도 백화점 내에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인천점에 문을 열었고 지난 22일에는 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 수원점에 매장을 열었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사우디아라비아 고급 디저트 브랜드 '바틸' 국내 1호점을 선보인다. 바틸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등 30여개 국가에 70여개 매장을 보유한 브랜드로 대추야자(데이츠) 안에 견과류나 말린 과일 또는 초콜릿을 입힌 디저트로 유명하다. 뷰티 부문도 프리미엄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 '프리미엄 뷰티관'을 최근 선보였다. 지하 1층 1천200평 규모로 총 51개 매장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선정부터 공간 설계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을 투입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매장별 단위 면적은 30% 이상 늘었고 통로도 2m에서 4m로 확대했다. 인천점에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인 것은 수도권(서울·경기) 점포 중 고객 1인당 뷰티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인천점 이용 고객 중 화장품 구매 비율은 전점 평균 대비 5% 이상 높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픈한 바샤커피는 단순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자체 럭셔리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취지”라며 “또 주요 점포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4 07:00김민아

ITMO Ltd와 뱅크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뱅크, 파리 협정 제6조에 따른 수리남공화국 최초의 주권 탄소 배출권 제공 발표

이는 국가 차원에서 설립된 최초의 UNFCCC 파리 협정이 인가하는 국제적으로 이전한 감축 결과물(ITMO)로서, 전 세계적 대기 무결성 그리고 수리남의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 현지 및 원주민 공동체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및 지배 구조적 이익 등 국가적 공동 이익을 제공하는 탄소 시장에 있어서의 역사적인 순간이다. 런던, 2024년 8월 24일 /PRNewswire/ -- ITMO Ltd 와 뱅크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뱅크(BancTrust Investment Bank Limited(뱅크트러스트))는 수리남 공화국과 함께 파리 협정 제6조에 따라 검증된 세계 최초의 UNFCCC 파리 협정 인가 ITMO의 제공(1.5mtCO2e)을 발표했다. 이는 수리남 전역의 열대 우림 보호를 의미하는 탄소 감축 ITMO 빈티지 2021이며 수리남과 UNFCCC가 3년 간의 적법 절차와 실사를 거친 후 제공되는 것이다. UNFCCC REDD+의 검증을 완벽하게 통과하고 국가 및 국제 수준에서 인증되어 제공되는 이 주권 탄소 배출권(Sovereign Carbon Credits)은 탄소 톤 이상을 의미하며 환경에 부가되는 광범위한 가치에 대한 대용물이기도 하다. 수리남의 열대 우림 보호 칸쿤 세이프가드에 따른 수리남의 생물 다양성 보존 수리남의 17 가지의 모든 SDG를 지원 수리남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 발행 국가에 최소 95%의 금액을 지급함으로써 현지 및 원주민 공동체에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지배 구조적 이익을 제공 이것들은 국가들이 자신들의 주권 탄소 배출권을 발행하고 다른 국가들 그리고 민간 부문과의 거래를 허용하는 파리 협정에 따라 새롭게 생긴 탄소 시장 세계 최초의 탄소 배출권이다. 공식적인 착수와 제공 발표는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후 투자 서밋에서 수백의 기업과 투자자들을 앞에 두고 진행되었다. 점점 더 많은 기업과 국가들이 탄소 감축과 제거를 통해 2030년과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해야 하기 때문에 파리 협정을 충족하는 탄소 배출권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이러한 ITMO들은 1.5c 목표를 달성하게 해주는 확장성이 뛰어난 파리 협정 준수 솔루션으로서 IPCC에 따르면 기후 완화 솔루션 중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크다. 관심 있는 구매자와 투자자들은 수리남, ITMO Ltd와 파리 협정 탄소 시장 등록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오늘 ITMO Ltd 또는 뱅크트러스트에 연락할 수 있다. ITMO 캐피털 CEO 이안 로빈슨(Ian Robinson)은 "점점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최고로 과학적이고 탄소 무결성의 탄소 배출권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파리 협정에 따른 탄소 배출권을 전 세계 최초로 발행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뱅크트러스트의 최고경영자 카를로스 푸엔메이어(Carlos Fuenmayor)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보다 튼튼하고 투명한 탄소 배출권 시장을 요구하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ITMO 발행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ITMO Ltd.ITMO Ltd.( www.itmo.com)는 파리 협정 탄소 시장을 통해 국가, 기업 및 금융 기관들이 대규모로 빠르게 넷제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MO Ltd.는 경제적, 사회적 및 환경적 혜택과 함께 파리 협정 준수 주권 탄소 배출권(ITMO)을 기가톤 규모로 조달, 구조화 및 판매한다. 첫 번째 ITMO는 현재 열대 우림 국가들에서 발행되고 있다. ITMO Ltd.는 미국과 영국에 본사를 둔 민간 기업으로 파리 협정을 발전시키고 있다. 계약 탄소 시장, 그 인프라, 그 제품과 그 신뢰성은 다음의 세 부문을 통해 구현된다. ITMO 테크(ITMO Tech (구조화, 플랫폼 & 등록부)), ITMO캐피털(ITMO Capital(판매, 신디케이션 & 유통))및 ITMO 리서치(ITMO Research (데이터, 분석 & 연구)). ITMO Ltd.는 열대 우림 국가 연합(Coalition for Rainforest Nations)의 계열사이다. 뱅크트러스트 뱅크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뱅크(www.banctrust.com)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주로 신흥 및 프론티어 시장 기반 기업, 금융 기관, 정부 및 전 세계 EM 자산 전담 운용사들로 구성되고 다각화된 고객들에 기업 및 투자 은행, 증권 거래 및 금융, 투자 리서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흥 시장에 집중하는 투자 은행이다. 연락처 ITMO Ltd:언론사 문의 사항 연락처Michael Mathres, 최고마케팅책임자- michael@itmo.com판매 관련 연락처Nicky Candler, 판매 책임자, ITMO 캐피털 – Nicky@itmo.com 뱅크트러스트:언론사 문의 사항 연락처Maria Magurno, 마케팅 및 홍보 책임자 - mmagurno@banctrust.com 판매 관련 연락처Ian Gladen, 재무 책임자, 뱅크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 뱅크 – IGladen@banctrust.co.uk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24270/BancTrust_Logo.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8166/ITMO_LOGO.jpg?p=medium600

2024.08.24 04:10글로벌뉴스

TJ미디어, 업주 상생 정책 지속…"기기 교체 문의↑"

노래방기기 업체 TJ미디어는 노래방 업주를 위한 상생 경영 정책을 펼쳐온 결과 노래방 기기 교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TJ미디어는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노래방 업주들을 위해 기기 세척과 점검, 간단한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침수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전달해 노래방 업주들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기기 수리를 받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A/S를 받는 시간과 물류비용 등을 줄이면서 노래방 업주의 편의와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노래방 업주들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업소에 TJ 음향장비를 설치해 성능을 확인하는 노래방 기기 풀세트 무료 체험 행사를 시행하기도 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노래방 업계 활성화를 위해 오래전부터 업주 상생 정책을 펼쳤다"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로 노래방 업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4.08.23 23:39신영빈

유타임, 여러 국제 의료 박람회 및 의료 콘퍼런스에 참가

선전, 중국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유타임(UTime Limited, NASDAQ: WTO, 이하 'UTime' 또는 '회사')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일련의 의료 박람회 및 의료 콘퍼런스에 참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타임은 이들 행사에서 의료 기기 및 솔루션에 대한 최신 성과를 선보이고 글로벌 의료 산업 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타임은 의료 기술 및 기기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료 무역 박람회 중 하나인 MEDICA(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에서 의료 모니터링 기기 및 스마트 진단 도구의 최신 혁신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유타임의 전시 부스는 의료 기술 제품의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선구적인 사례를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EDICA 외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심장학회 콘퍼런스(Cardiology Society Conference), 수면 콘퍼런스(Sleep Conference), 고혈압 콘퍼런스(Hypertension Conference)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콘퍼런스는 주요 의료 전문가와 학자가 모여 유타임의 기술 발전을 업계에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동료로부터 배우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참가 계획은 글로벌 의료 및 헬스케어 환경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유타임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사명을 보여준다. 유타임은 또한 다양한 국제 의료 기관 및 연구 기관, 특히 원격 의료 및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 분야에서 잠재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을 통해 유타임은 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가속화하여 궁극적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타임(UTime Limited) 소개 유타임은 혁신적인 의료용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유타임은 최첨단 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본 보도자료에서 미래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 및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대한 기타 진술은 개정된 1934년 증권거래법 21E조(Section 21E of the Securities Exchange Act of 1934) 및 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희망한다', '믿는다', '계속한다', '할 수 있다', '추정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일 수 있다', '계획한다', '잠재적이다', '예측한다', '예상한다', '해야 한다', '목표한다', '할 것이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 단어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20-F 연례 보고서의 '위험 요인'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의 결과로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표시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이 문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결과의 결과로 인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Eaky Taneaky@westock.com

2024.08.23 23:10글로벌뉴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천연 자본 및 TCFD와 SRI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사업 분석과 투자 정보를 발표

토론토, 2024년 8월 23일 /PRNewswire/ -- 임야와 농업 분야에서 16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전 세계 최대의 천연 자본 운용사 매뉴라이프 인베스먼트 매니지먼트(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 (매뉴라이프 IM))는 최근 재무적으로 중요한 기후 및 자연 관련 투자 고려 사항을 동사의 자산 운용과 포트폴리오 구축 능력에 어떻게 적용하는 지를 상세히 설명하는 세 가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여기에 관심 있는 시장 참여자들은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해 더 깊게 알고 공공 및 민간 시장 자산 클래스에 다양하게 존재하는 투자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기 위해 매뉴라이프 IM의 천연 자본 지속 가능성 보고서(Natural Capital Sustainability report), 기후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 보고서(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 report)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 보고서(Sustainable and Responsible Investing (SRI) report)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보고서들은 장기 투자의 강력한 성과, 인류 건강에 대한 천연 자본의 중요성, 그리고 임야와 농업 자산이 포트폴리오와 지구에 가치를 가져다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매뉴라이프 IM의 의지를 부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뉴라이프 IM은 기후 및 천연 자본 투자 솔루션 내에서, 산림에 저장된 탄소에 목적 의식을 갖고 추가하는 첨단 운용 기법을 통해 온전한 탄소 크레딧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매뉴라이프 IM의 폴 로렌츠(Paul Lorentz) 사장 겸 CEO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타의 지속 가능성 요인들이 장기적인 재무적 가치와 결과적으로 우리 고객들의 투자 목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보고서들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모든 투자 과정에서 고객들을 대신하여 운용하는 자본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주된 목표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 요인 등 재무적으로 중요한 위험을 모두 통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뉴라이프 IM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천연 자본 지속 가능성 보고서는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천연 자본의 중요성, 세계가 이러한 자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의존도, 그리고 이러한 투자가 물리적 제품들을 넘어 창출하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부각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뉴라이프 IM이 투자한 임야에는 5천만 그루 이상의 묘목을 심었고, 100,000채 이상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목재를 생산했으며, 약 220만 톤의 종이를 만들 수 있는 펄프를 생산했으며, 1,500 개의 미국 가정이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를 만들 수 있는 바이오매스를 생산했다. 매뉴라이프 IM은 농업 포트폴리오 전반에 재생 방식을 적용하여 환경적 영향을 더 적게 끼치면서도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 2023년에 100%의 고객 토지가 한 가지 이상의 재생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고객 토지의 78%는 4 가지 이상의 재생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25년까지 이행될 예정인 생물다양성 기금(Finance for Biodiversity Pledge)에 맞춘 매뉴라이프 IM의 5 가지 자연 목표에 대한 진전 사항이 보고되었다. 이 목표들에는 평가 방법론에 대한 협력 및 지식 공유의 개선, 생물 다양성의 ESG 정책 통합, 생물 다양성에 대한 투자 영향 평가, 생물 다양성 영향 개선을 위한 과학 기반 목표 사용, 생물다양성 목표에 대한 진전 사항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연례 보고서가 들어 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 브라이언 케르노한(Brian Kernohan)은 "천연 자본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며 세계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측정 가능하고 수익성이 있는 실체"라고 하면서 "우리는 자연이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진정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그 가격이 잘 못 매겨진 자산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TCFD 보고서는 매뉴라이프 IM이 적절한 거버넌스, 전략, 위험 관리, 메트릭스와 목표를 통해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투자 결정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TCFD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매뉴라이프 IM의 전 세계 부동산 에쿼티 포트폴리오의 90%가 LEED, 에너지 스타(ENERGY STAR) 또는 보마 베스트(BOMA BEST)와 같은 녹색 건축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2 매뉴라이프 IM은 동사가 관리하는 산림과 농장에서 매 5년 동안 평균적으로 약 150만 톤의 CO2e를 대기로부터 제거한다. 매뉴라이프 IM은 동사 고객들이 매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 옵션의 수와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매뉴라이프 IM의 최신 SRI 보고서는 거버넌스, 스튜어드십 정보, 동사가 획득한 책임 투자 원칙(PRI) 점수 카드, 기타 지속 가능성의 성과 및 실적을 포함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동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SRI 보고서에 기술된 동사의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천연 관련 재무 공시 태스크포스 (Task 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TNFD))의 권고에 맞춰 동사가 최초로 발표한 천연 보고서는 동사의 임야 및 농업 사업에서 자연과 관련된 위험과 기회를 관리하는 동사의 접근 방식을 요약 6년 연속 GRESB 5 스타 등급 달성3 단기적 우선순위 설정과 장기적 약속을 포함하는 사모 및 신용 플랫폼에 대한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 공식화 전사적인 고객 지향 배제 프레임워크 개발 물이 인류의 건강, 생계, 생태계, 세계 경제, 자산 운용의 미래에 미치는 근본적인 중요성을 알리는 물 성명서 발표. 케로노한 씨는 "우리는 이 역동적인 공간을 탐색하면서 발표한 보고서가 우리의 투자 전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기후 영향과 위험 노출을 관리하는 우리의 노력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고서의 질을 계속 개선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결론지었다.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매뉴라이프IM의 접근 방식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온라인 https://www.manulifeim.com/institutional/global/en/sustainability을 방문하기 바란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코포레이션(NYSE: MFC))의 전세계 재산 및 자산 관리 부문 브랜드이다. 우리의 사명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투자자에게 힘을 실어줌으로써 결정을 더 쉽게 하고 더 잘 사는 것이다. 1,900만 명 이상의 개인, 기관 및 은퇴 연금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는 전세계에 걸친 사업 영역, 상호 보완적인 비즈니스와 모회사의 강점을 통해 투자자들이 오늘날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고객들이 자연자본과 같은 주식, 고정 소득, 다중 자산, 대체 및 지속가능성 연계 전략 전반에 걸친 공개 및 사모 투자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더 많은 정보에 입각한 재무 결정을 내리고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서비스가 모든 관할 구역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manulifeim.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여기에 설명된 어떠한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 표준 또는 메트릭스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투자하는 각각의 자산에 적용되거나, 설명된 어떠한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 표준 또는 메트릭스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어떠한 개별적인 사전 투자에 적용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여기에 설명된 어떠한 활동 또는 예상되는 개발 사업도 궁극적으로 성공하거나 예상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요소는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고려하는 여러 고려 사항 중 일부에 불과하며 특정 상황에서는 다른 고려 사항이 ESG 고려 사항보다 더 크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설명된 어떤 ESG 또는 지속 가능성 활동도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포트폴리오 투자의 관점에서 그러한 활동이 동사의 포괄적인 투자 목표와 일치한다고 결정하는 경우에만 실행된다. 개개의 포트폴리오 운용 팀은 다른 관점을 가지고 다른 고객들에 대해 다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점이 달라질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투자 관리자 선택 혹은 펀드 투자 결정 전에 항상 현재의 투자 서비스 정보 또는 펀드가 제공한 서류를 읽어야 한다. 1. IPE 조사, 2024년 2월 기준. 순위는 산림/임야 및 농업/농경지 운용 자산(AUM)을 포함하는 총 천연 AUM을 기준으로 한다. 기업들은 AUM을 제공하도록 요청 받았으며 해당 날짜는 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다양하다. 2. 전 세계 포트폴리오에 있는 부동산의 연면적 또는 건물 크기의 평방 피트를 기준으로 한다. 여러 개의 인증을 받은 부동산은 한 번만 계산되므로 서로 다른 인증 기준의 총계는 합산되지 않는다. 인증은 LEED, 에너지 스타 인증, 보마 베스트, GBCA 그린 스타(GBCA Green Star), BCA 그린 마크(BCA Green Mark), 네이버스(NABERS) , 카스비(CASBEE), 보마 360와 피트웰(Fitwel)에서 제공한다. 3. 2022년 기간을 망라하여 2023년 10월 발표된 GRESB 결과 기준.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년도 당 및 펀드 당 제출 수수료를 지불했다. GRESB 등급은 지속 가능성 문제가 기업과 펀드의 운영 및 관행에 얼마나 잘 적용되어 있는지를 전반적으로 측정한 것이다. GRESB 부동산 평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resb.com/nl-en/real-estate-assessment 를 참조하기 바란다. 아시아: Carl Wong Carl_KK_Wong@manulifeam.com 북미와 유럽:Elizabeth BartlettElizabeth_Bartlett@manulife.com

2024.08.23 20:10글로벌뉴스

"기업 제대로 도우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만들어야"

"출연연구기관 입장에서보면 지역 산업이나 대학과의 협력에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과 대학, 출연연 간 벽허물기가 속도를 내려면 대형연구시설 지원법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2일 대전 (주)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개최한 '지역발전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간담회'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인철 부원장이 내놓은 얘기다. 임 부원장은 "학-연 협력 플랫폼을 처음엔 잘 몰랐다. 우리는 지역 소멸을 막는데 기여하고, 장비 등을 지원하려던 것이었다"며 "학-연 플랫폼 잠재력이 큰 것을 알게돼 막상 해보니 출연연구기관이 장비나 시간을 따로 내는 게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원하고 싶어도 지원 환경과 여건이 생각만큼 녹록치 않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기업의 규제를 푸는 '샌드박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규제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없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주)솔라라이트 김월영 대표는 "배터리를 자원화했는데, 위험물이라고 검증을 못하게 했다. 검증을 위해선 이동이 불가피한데, 운송 방법이 없었다"며 "정부 지원보다 규제의 문제를 먼저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화학이나 전기, 전자 등 고도의 기술을 보유한 인재보다 경험많은 인력이 필요한데, 이들이 경험을 쌓으면 바로 대기업 등 조건 좋은 기업으로 옮겨 간다"며 "전문 인력에 대한 밀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주)솔라라이트는 이차전지 솔루션과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전문으로 한다. "발사체는 책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최근 로켓 발사로 관심을 끌고 있는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신동윤 대표는 그간의 경험담을 풀어놨다. "제주에서 발사체를 곧 쏩니다. 그런데 발사체는 책으로만 공부해서는 안되더라고요. 정부의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지원도 받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당시 인턴 7명을 받았는데, 그들 모두를 채용했어요. KAIST 출신도 있었는데, 현재 스스로 주도하는 독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신 대표는 "정부 프로그램이 각 개인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어디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도 한마디 보탰다. 신 본부장은 "경북대 등과 공동으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다. 만들어지면 스케일 업까지 가려 한다. 그런데 추진과정에서 보니 서로 생각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많다"며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글고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장소를 제공한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 최대 수혜자가 자신"이라고 소개하며 "랩터 드림에서 교육 받을 기회가 있었다. 일본과 미국 하버드 대서도 제대로 트레이닝했다. 당시 기업에서 속속들이 배워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도 대전시를 이끌며 중앙정부에 느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방 정부가 가장 힘든 것은 재정압박입니다. 중앙정부 사업 대부분이 자자체와 매칭으로 진행합니다." 여러 사업을 하고 싶은데, 사업 꼭지가 늘어날수록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는 얘기다. 대전시장 "정부 정책 이름 제발 한글로 했으면..." 이 시장은 정숙한 분위기를 달랠 겸 우스갯소리로 교육부 정책 이름을 "제발 한글로 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예를 들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모색하자는 RISE(라이즈) 정책 등이 영어로 돼 있어 다들 잘 모른다는 것이다. 간담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3개 부처 장관들도 마지막으로 한마디씩 덧붙였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역 협력 사업을 당연히 했어야 하는 일이었다"며 "이 사업의 모델이 대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며 "그동안 대학이나 출연연을 산업과 연계하는 것이 미흡해 아쉬웠다. 독일 프라운호퍼처럼 이번 기회에 국가적인 소통을 과기정통부가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여년 전 얘기하던 과학비즈니스벨트 중심이 오늘 행사가 열린 여기, 신동지구다. 과거 KAIST와 생명공학연구원 통합을 논의한 적 있고, 그 협의가 90%까지 진전됐으나 결국 틀어졌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많이 아쉬웠다. 만약 통합됐다면 지금 많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라이즈통해 이제 다시 시작하자"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영 연구성과혁신정책관, 박종원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 임남형 충남대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 정상문 충북대 교수, 윤우영 계명문화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2024.08.23 18:02박희범

BBQ 전산망 해킹 의혹…박현종 전 bhc 회장 항소심도 실형

경쟁사 전산망에 불법으로 접속해 자료를 열람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현종 전 bhc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박 전 회장은 2015년 7월 3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bhc 사무실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두 차례 걸쳐 접속해 자사와 진행 중이던 소송 관련 자료를 열람한 혐의로 기소됐다. BBQ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bhc 직원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8월 BBQ는 박 전 회장이 내부 전산망에 침입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2022년 6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bhc그룹 지주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작년 11월 이사회를 통해 박 전 회장과 관련 인사를 해임했다. 재판부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았을 때 불법 취득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했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국제 소송 과정에서 자료를 취득하기 위해 부정한 방법으로 전산망에 침입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2024.08.23 17:25류승현

"대표님은 사업에만 집중하세요"...디에스솔브, 중소·중견 경영지원 고민 해결

회계 등 경영지원 업무는 기업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재정적인 부담이나 인재 채용의 어려움으로 대표나 임원이 해당 업무까지 겸임하는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계나 자금 관련 전문가가 아닌 임원이 해당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나 지연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더욱 핵심적인 사안을 늦게 처리해 기업 성장을 발목 잡는 상황이 발생한다. 특히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투자유치나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자금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전문적인 관련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 되고 있다. 23일 서울 마포구 사옥에서 만난 김다슬 디에스솔브 대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회계, 경영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디에스솔브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 경영지원 인력 역량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인사, 총무, 연구사업비 관리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경영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에스솔브에서 제공 중인 위캔솔브는 기업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중행정이나 업무 병목현상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임직원의 업무 부하를 낮춰 직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조직 내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업무가 두 개 이상의 부서나 팀에 중복 처리하는 이중행정은 업무를 지연시킬 뿐 아니라 내부적인 혼란이나 갈등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경쟁력을 하락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에스솔브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이중행정을 줄이기 위한 아웃소싱과 함께 운영 효율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에스솔브의 회계와 경영 관련 전문가들이 관련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고객사는 추가 인력확보 등을 위한 비용과 시간 지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핵심 업무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기업 내부 업무를 표준화해 중복 작업 업무를 제거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업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표준화된 템플릿과 절차를 제공하여 업무 처리의 일관성을 보장하고, 오류 가능성을 줄인다. 김 대표는 "많은 스타트업이 대표를 비롯해 모두가 여러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고 프로세스가 체계화되지 않아 비효율성이 급증하는 사례가 많다"며 "우리는 업무 프로세스를 비롯해 업무 담당자의 특성까지 파악해 가장 적합한 업무 프로세스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디에스솔브는 3개월에 걸친 준비기간을 거쳐 기업의 전체적인 구조와 프로세스를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해 제공한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들이 경영 지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랜디벗도 출시했다. 랜디벗은 경영지원 및 회계 관리를 위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로 웹브라우저 상에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즉시 확인하고 이를 보고서로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다슬 대표는 "랜디벗은 내부에서 효율적으로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직접 회계나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고객사의 대표나 임직원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공개하게 됐다"며 "특히 연구비 사용 보고서, 진행 상황 보고서 등 수많은 문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정부 등에서 발주하는 연구 활동에 집중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디에스솔브는 지속적인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대구에 지점을 오픈했으며 추가 지점 마련도 준비 중이다. 김다슬 디에스솔브 대표는 “지방 기업들이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를 비롯해 인력 확보 등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충북, 인천 등 지속적으로 지점을 넓혀 나가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시장의 활성화까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23 17:19남혁우

"광고도 눈에 쏙쏙”...잡코리아·알바몬,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 수상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마케팅 분야 시상식인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각각 실버, 브론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지난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 전략과 마케터, 기획자를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국내에선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수상작은 지난해 국내에서 집행된 모든 마케팅 캠페인을 대상으로 총 38개 업종의 각 부문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에는 국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획·제작자 및 PR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잡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패밀리 브랜드인 알바몬과 함께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플랫폼을 대표하여 과감한 크리에이티브와 완성도 높은 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잡코리아는 TV광고 캠페인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으로 신제품/서비스 소개 부문에서 실버를, 알바몬은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로 교육/훈련/출판 부문에서 브론즈를 차지했다. 특히 잡코리아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의 수상은 마케팅 캠페인이 채용 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잡코리아 수상작 '잡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은 자사 AI 매칭 서비스 '원픽'을 통해 직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직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서비스를 만든 잡코리아 직원마저 원픽으로 이직한다는 과감한 스토리 연출을 통해 원픽의 강점을 잘 부각시켜 시장 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전 '코리아는 지금 잡코리아 중' 캠페인으로부터 스토리 세계관을 이어 완성도를 높인 점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알바몬 수상작 '올 여름 알바몬으로 알박아, 알바여'는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누적 조회수 1천만회를 달성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던 캠페인이다. 농촌 할머니들이 알바몬을 통해 쉽게 원하는 알바를 찾는다는 스토리로, '알바'라는 단어가 생소한 어르신들의 유쾌한 대화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와 가장 거리가 먼 시골 어르신들을 소재로 '전 국민 알바 독려'라는 메시지를 이끌어 내 높은 평가를 받은 캠페인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이번에 수상한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 ▲올해의 광고상에 이어 에피 어워드 코리아까지 연달아 수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잡코리아 주현정 마케팅실장은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로 많은 사랑과 공감을 받은 두 광고 캠페인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브랜드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6:35백봉삼

[유미's 픽] 금값 뛰자 '이 기업'도 대박…크립토뱅크 노린 강진모, 경영 판단 '적중'

금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에 집중된 가운데 IT 서비스 기업인 아이티센이 남몰래 웃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금 거래량이 계속 증가한 덕분에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그룹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조1천705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매출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무려 597% 늘어난 1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4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는 비(非)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핵심축이 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인수 당시 법인명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역할이 컸다. 아이티센은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시큐센, 굿센 등 IT 부문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오다 2018년 한국금거래소쓰리엠(현 한국금거래소)을 인수하며 사업의 전환점을 맞았다.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먹거리로 삼고 있는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강 회장의 선택은 올해 빛을 발했다. 웹3.0 금거래 플랫폼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비 IT 서비스 관련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에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금거래소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7%나 늘어난 약 1조7천7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티센 연결기준 매출(2조1천705억원) 중 약 82%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역시 올 상반기 동안 약 5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최근 빠르게 치솟고 있는 금값과 무관치 않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며 금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 것이다. 실제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이날 기준 10만7천31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8일 종가(8만6천340원)와 비교해 20% 넘게 상승한 수치다. 지난 4월 17일에는 1g당 금 가격이 10만9천2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중동 전쟁 확전 우려가 고조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가운데 미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며 금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달러 약세도 금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설명했다. 덕분에 한국금거래소의 매출도 우상향 중이다. 한국금거래소 플랫폼에서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 산업용 금 공급액 등의 거래액은 주요 매출원이 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최근 금값 상승 때문에 차익실현 고금 물량이 늘어 구매원가 경쟁력 확보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었다"며 "국제 금 수요 증가로 인해 금의 해외 수출이 크게 늘어난 대신 국내 물동량 품귀 현상이 빚어졌고, 한국금거래소는 수출 확대와 더불어 내수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뒷금(정상적인 유통 경로를 밟지 않는 탈세 금)과의 경쟁에서 밀려버려 해당 수익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진하다는 평가가 있다"며 "글로벌 금 수요가 증가했지만 실제 국내 공업용, 산업체 수요는 원가상승으로 전체 사용량이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금 가격이 중장기적으로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란 시장의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티센의 비 IT 사업 부문에 대한 실적 기대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에도 금이 수혜를 입을 자산으로 꼽히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가 재집권할 경우 관세를 올리고 돈을 풀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인 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미국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금이 더 주목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 아이티센이 귀금속 유통 및 투자 외에 실물연계자산(RWA)에서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 역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강 회장은 '크립토뱅크(가상자산 전문은행)'를 미래 먹거리로 삼고 올 들어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를 출범시켜 주목을 받았다. BDX는 올해 중 거래소 개소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나선 상태로, 귀금속 투자 서비스로 일단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에서 RWA 관련 법과 제도가 갖춰지면 RWA 거래까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에선 이미 RWA 사업을 관계사인 크레더를 통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크레더는 디지털자산 관련 법과 제도가 이미 잘 갖춰진 일본을 집중 공략 중으로, 아이티센의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과 협업하며 현지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의 지팡구코인을 발행하는 디지털에셋마켓츠와도 제휴했고 일본의 웹3 시장도 노리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이 글로벌 RWA 시장을 노리고 지난해 설립한 곳으로,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설립 첫 해인 지난해 말 기준 적자를 기록한 영업익도 올 상반기에는 1억9천만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최근 일본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프로그마가 주도하는 '디지털 자산 공동 창작 컨소시엄'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DCC컨소시엄 합류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웹3 분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추후 오픈할 BDX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관련 규제가 앞서 정비된 만큼 이를 벤치마킹하고, 추후에는 한-일 양국을 잇는 거래종목 개발 등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본 사업이 안정화되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말레이시아 RWA 시장도 본격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3 16:30장유미

최태원 "AI 등 첨단산업에서 국가대항전...정부 지원 절실"

국회와 경제계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3일 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제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우리 사회의 난제들이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의 역할로 밝힌 `사회적 대화 플랫폼'을 경제계에 설명하고, 대한상의는 다양한 경제 현안을 국회와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우 국회의장은 대한상의 방문에 앞서 7~8월에 걸쳐 경총, 한국노총, 중기중앙회, 민주노총 등 경제계와 노동계를 차례로 방문한 바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 회장)은 "지난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대표선수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열띤 응원 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최근에는 AI 등 첨단산업 종목에서 국가대항전이 치러지고 있다. 우리기업들이 국가를 대표해 진심전력 다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기업활동에 부담되는 법안보다는 도움이 되는 법안으로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올림픽 선수 못지 않게 메달을 따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상의 회장단은 경쟁국 대비 미흡한 전략산업 지원에 대한 개선과제를 많이 주문했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 관련 세액공제율 상향, R&D장비 공제대상 포함, 필수 투자항목인 토지·건축물도 공제대상 포함, 이월공제기간 연장 또는 직접환급제도 도입 등이 언급됐다.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기옥 LSC푸드 회장은 "정부입법과 달리 의원발의 법안은 규제법안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분석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아 21대 국회의 경우 의원발의 법안이 전체 법안의 9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과잉규제 법안을 방지하고 입법품질을 높이기 위해 의원입법에도 입법영향분석 절차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서울상의 회장단은 ▲국가핵심기술 유출 처벌 강화 ▲제약·바이오 분야 국가전략기술 확대 지정 등을 요청했다. 또 최 회장은 "최근 기후위기, 저출생 등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만 풀 수 없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맞닥뜨렸다"라며 "이에 대한상의는 각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이슈를 모아 해결방안을 고민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대한상의는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인 ERT를 출범했다"며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으로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많은 기업들 155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측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정태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진선희 국회사무처 입법차장, 송주아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최병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9명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커뮤니케이션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차동석 LG화학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4명이 참석했다.

2024.08.23 16:16이나리

윈도 간판 '제어판' 사라지나…MS, 설정 앱 사용 권고

1985년 윈도 1.0 이후 컴퓨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 왔던 제어판이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톰스가이드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지원 페이지를 통해 “더 현대적이고 간소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설정 앱을 위해 제어판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환성 문제와 아직 마이그레이션되지 않은 일부 설정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기 위해 제어판은 여전히 존재하나 가급적 설정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라며 설정 앱 사용을 권고했다. 오랜 기간 사용됐던 제어판은 2018년 윈도8 출시와 함께 설정 앱이 처음 도입된 후 점차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제어판이 존재하는 이유는 호환성 때문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만 일부 설정은 아직 제어판에서만 변경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S는 제어판이 언제 사라진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2015년 MS 고위 임원이 트위터를 통해 "설정이 결국 제어판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2024.08.23 16:04이정현

'200단 식각' 벽 뚫었다…램리서치 "400단 낸드에 도입 적극 검토"

반도체 장비 업체인 램리서치가 최근 출시한 반도체 식각 기술 'Cryo 3.0'의 시장 확대를 자신했다. 해당 기술은 낸드 셀을 200단 이상 한 번에 식각할 수 있어, 고적층 낸드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메모리 고객사 역시 400단 이상 낸드에 Cryo 3.0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램리서치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Cryo 3.0 인포 세션'을 열고 회사의 최신 식각 기술 및 사업 로드맵을 소개했다. 램리서치는 전 세계 5대 주요 반도체 장비업체 중 한 곳으로, 한국법인은 지난 1989년 설립됐다. 현재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인 식각·증착·세정용 장비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 한 번에 '200단' 식각도 가능…"고객사 반응 긍정적" 최근에는 극저온 유전체 식각 기술인 Lam Cryo 3.0을 출시했다. 식각은 반도체 회로가 새겨진 웨이퍼 상에서 특정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특히 셀을 수백층 쌓아야 하는 3D 낸드 산업의 경우, 전자가 이동하기 위한 채널 홀(구멍)을 매우 깊게 뚫어야 하기 때문에 식각 기술의 중요도가 높다. Lam Cryo 3.0는 채널 홀을 최대 10마이크로미터(um) 수준으로 구현하며, 비(非) 극저온 식각 기술 대비 속도가 2.5배 빠르다. 식각의 정밀성도 높다. Cryo 3.0의 프로파일 편차는 0.1% 수준으로, 기존 대비 2배가량 개선됐다. 프로파일이란 채널 홀이 위부터 아래까지 얼마나 균일하게 형성됐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김태원 램리서치 유전체 식각사업 부문장 겸 CVP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낸드 기준, Cryo 3.0은 200단 이상까지 한 번에 홀을 뚫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몇몇 고객사들이 400단 이상 낸드에 Cryo 3.0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용화된 3D 낸드는 한 번에 뚫을 수 있는 채널 홀이 150~170단 수준이다. 채널 홀이 형성된 셀 층을 2개(더블 스택), 3개(트리플 스택) 등으로 쌓으면 200단 이상의 낸드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스택이 늘어날 수록 제조 공정이 길어지고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메모리 제조사 입장에서는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채널 홀을 뚫는 것이 좋다. 이를 고려하면 Cryo 3.0 기술 도입 시 고적층 낸드를 더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식각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극저온이다. 식각 환경의 온도가 낮으면 화학적 반응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정밀한 식각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식각 시 필요한 탄소 기반의 보호막을 형성하지 않아도 돼, 탄소 배출량을 크게 저감한다. ■ "1000단 낸드 시대, 식각과 본딩 기술 모두 중요" Cryo 3.0 등 극저온 식각이 양산 공정에서 구현하는 온도는 -63°C 수준이다. 온도를 더 낮출수록 식각 성능이 올라가긴 하지만, 주변의 다른 화학 반응 및 생산 효율성을 감안하면 현재 -63°C가 양산에 가장 적합하다는 게 램리서치의 설명이다. 램리서치는 향후에도 Cryo 기술을 고도화해 1000단 낸드용 식각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원 부문장은 "Cryo와 같은 새로운 식각 기술 등이 나오게 되면, 본딩에만 의거하지 않고 1000단 낸드를 개발할 수 있는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며 "다만 셀과 페리를 나눠서 붙이거나, 셀과 셀을 붙이는 등의 본딩 기술도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낸드는 셀과 셀 구동을 위한 주변 회로인 페리가 한 장의 웨이퍼 위에서 만들어진다. 보통 페리가 셀 아래에 위치해 있어 '페리 언더 셀(PUC)', 셀 온 페리(COP)' 등으로 부른다. 다만 셀 적층 수가 올라갈 수록 현재 방식으로는 페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이에 업계는 셀과 페리를 각각 다른 웨이퍼에서 제조하고, 각 웨이퍼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가 이 기술을 도입하는 시기는 400단 낸드부터로 관측된다.

2024.08.23 15:30장경윤

삼성, 구글과 협력...'픽셀9·폴드'에 부품 다수 공급

구글이 하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와 '픽셀9 프로폴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의 부품이 다수 탑재됐다. 구글은 첫 스마트폰 출시 시점부터 삼성전자의 부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글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메이드 바이 구글 2024'를 열고 신제품 스마트폰 ▲픽셀9 ▲픽셀9 프로 ▲ 픽셀9 XL ▲ 픽셀9 프로 폴드 4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가 탑재된 구글의 첫 AI 스마트폰이란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구글은 2021년부터 삼성 시스템LSI 협업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를 개발하고, 그 칩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해 오고 있다. 모바일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번 픽셀9 시리즈 4종에는 '텐서 G4'가 탑재됐으며,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됐다. 지난해 출시된 픽셀8 시리즈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3' AP가 탑재된 바 있다. 앞서 구글이 2022년 출시한 '픽셀7'과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7a'에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텐서G2' AP가 탑재됐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 픽셀9 프로 폴드에는 모두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이 사용됐다. 이 중 픽셀9 프로와 XL, 프로 폴드 모델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이 탑재돼 차별화를 뒀다. LTPO OLED는 저전력이 특징이다. 최근 스마트폰에서 AI 기능 사용 증가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짐에 따라 최근 AI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전력 소모가 중요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현재 탑재비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OLED에서 LTPO OLED로 대체되는 추세다. 삼성전자도 올해 초 갤럭시S24 시리즈 전 모델에 LTPO OLED를 적용했고, 애플은 오는 9월에 출시하는 아이폰16 프로·프로맥스 모델에 LTPO OLED를 탑재할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해 첫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폴더블 패널도 추가로 공급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53% 점유율로 1위, 중국 BOE는 27%를 차지했다. 구글 픽셀9 시리즈는 삼성전자로부터 CMOS 이미지센서도 공급받는다. 픽셀9, 픽셀9 프로, 픽셀9 XL에는 작년 모델과 동일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K'가 탑재돼 있으며, 이 센서는 5천만 화소, F/1.7을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아이소셀 GNK는 2021년 9월 출시된 '아이소셀 GN5'의 후속 모델로, 출시 2년 2개월만에 신제품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2021년, 2022년 출시된 구글 픽셀6 시리즈와 픽셀7 시리즈에도 '아이소셀 GN1'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내년에 출시하는 스마트폰 픽셀 10시리즈에는 '텐서 G5' AP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 칩은 삼성전자가 아닌 대만 TSMC 3나노 공정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이에 구글과 삼성전자의 협력이 축소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2024.08.23 14:42이나리

티몬, 조직개편 단행...독립경영체제 구축

티몬이 '독립경영체제 구축'과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의 핵심 가치인 '큐레이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고강도 조직 구조개선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소상공인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티몬은 대표의 업무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독립경영체제를 갖춘다.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을 적극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대표적으로, 자금관리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무/자금' 조직을 구축했다. 또, 고객들의 구매를 지원하는'결제' 조직, 준법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 등으로 업무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했다. 전 쇼핑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본부'를 신설, 영업조직을 재구성하고 '큐레이션 역량'을 극대화한다. 특히, 류광진 대표가 상품본부를 직접 지휘하며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고 플랫폼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티몬은 고객 특성과 소비성향 등을 고려해 상품을 선별하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독자경영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커머스 플랫폼 역량을 높여 중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는 핵심으로 역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스크로기반의 새로운 정산시스템도 가능한 빠르게 도입하며 서비스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티몬은 신규 정산 시스템 도입 시 자금 안정성이 높아지고, 상품 발송 후 3일 안에 대금 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판매자와 고객 여러분께 끼친 피해와 우려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투자유치와 자본확충 등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위한 시작으로, 조직과 인사를 합리적으로 쇄신해 경영 투명성을 확립하고 대내외 신뢰 회복과 더불어 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23 14:22백봉삼

당근, 걸어서 10분 이내 동네 가게 영상만 따로 본다

"오늘 점심 어디서 먹을지 고민될 땐 당근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맛집 영상 찾아보세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서 이용자가 인증한 위치를 기준으로 700미터 이내의 동네 가게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걸어서 10분' 기능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당근 스토리 걸어서 10분 기능은 도보 10분(700미터) 이내로 이동 가능한 가까운 가게의 영상 콘텐츠만 따로 선별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과 같이 자신이 설정한 동네의 모든 숏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체크인한 내 위치를 중심으로 도보 10분 거리의 가까운 가게 영상만 쏙쏙 모아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맛집이나 가게를 찾고 싶다면, 세 번째 탭 내 스토리 섹션에서 '더보기'를 눌러 상단의 '걸어서 10분'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반경 700미터 내 어떠한 가게가 위치해 있는지, 해당 가게의 인기 메뉴·상품이 무엇인지, 이웃들의 후기가 어떠한지 생생한 영상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영상 하단의 '길찾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가게까지 이동하는 경로와 시간도 쉽게 파악 가능하다. 특히 가장 활발하게 공유되는 음식·카페·디저트 관련 숏폼 콘텐츠는 당근 동네생활 '맛집' 게시판에서도 접할 수 있다. 동네생활 탭 상단에 위치한 '맛집' 게시판에 들어가면 '찐 맛집 메뉴', '요즘 뜨는 카페' 등 이웃들이 업로드한 생생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점심 장소를 고를 때나 근처 맛집, 카페를 찾을 때 고민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에서 시작해 올해 6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여타 전국구형 숏폼 서비스와 달리, 가까운 거리의 동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당근 스토리는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리고 싶은 동네 사장님과, 지역 소식과 정보를 접하고 싶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지 약 두 달 만에 당근 스토리 사용자 수와 전체 시청 건수 모두 6배 가량 증가했다. 업로드된 숏폼 영상 콘텐츠 수도 2.5배 늘었다. 특히 음식·카페·디저트 관련 콘텐츠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운동(11%), 뷰티샵(10%), 취미(8%) 등 다양한 업종의 동네 가게 정보도 이웃 간 활발하게 교류되고 있다. 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걸어서 10분 기능은 동네 사장님들에게는 아주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을 타깃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가 되고, 일반 이용자들에게는 전혀 색다른 업체 탐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근 스토리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가며 지역 경제와 커뮤니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3 14:12백봉삼

"와디즈 펀딩 덕에 'J커브' 그리며 성장했어요”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자사의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펀딩 성과를 높이며 매출 성장을 가속하는 청년 메이커가 늘어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소상공인이나 창업기업이 와디즈 광고를 이용해 마케팅 효율을 대폭 늘린 성과다.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브랜드 저스(ZUS)는 지난 6월 와디즈 예약구매(프리오더)를 통해 가정용 빔프로젝터를 선보여 한 달 만에 17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 대비 346,844%를 달성한 것으로, 타깃 마케팅과 유입 채널별 세분화된 광고 서비스를 활용했다. 저스는 광고 수익률(ROAS)의 933% 달성할 뿐만 아니라, 8천여 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저스 서비스 기업인 완벽한우리들 유연서 대표(30)는 "와디즈 펀딩은 첫 도전이었기에 처음에는 1천 개의 생산 자금 확보가 목표였는데, 와디즈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프로젝트 기간 중 J커브를 그리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며 "한 달 만에 17억원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고,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스는 성공적인 자금 조달 이후 신제품 출시 계획을 갖고 국내 빔프로젝터 분야 1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와디즈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타깃 고객에게 적은 비용으로 상품 노출을 높인 것이 판매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펀딩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양산 자금을 조달하고 효율적인 재고 운영을 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뷰티기기 전문 브랜드 '이오에이(EOA)'는 6월 한 달간 진행한 와디즈 펀딩으로 목표 대비 2만6천92%인 13억원을 달성했다. 펀딩이 처음인 신규 브랜드였지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와디즈 광고 서비스를 활용했고, 뷰티 고관여 고객에게 집중해 프로젝트 노출과 푸시 광고 등 마케팅을 결합한 결과 이번 성과를 달성했다. 광고 수익률은 무려 905%에 달한다. 이오에이를 서비스하는 넥스트립 신성민 대표(37)는 "뷰티 기기(하이푸 풀쎄라)는 현재 200만 원 이상의 고가로 형성돼 있어, 브랜드 프리미엄 가격을 빼고 오직 기술력에 집중해 개발했다"며 "제품 개발 후 온오프라인 유통에 진출하려니 막막했는데,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첫발을 뗐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와디즈 광고 담당자의 도움으로 프로젝트 사전 홍보 기간부터 신규 고객에게 주목도가 높은 광고 상품을 집중적으로 활용했고, 마케팅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고관여 소비자인 '서포터'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와디즈 관계자는 "펀딩 성공 노하우가 부족한 청년 메이커가 와디즈의 광고 서비스를 활용해 고속 성장하는 사례들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기 기업 및 소상공인의 펀딩부터 스토어 입점 등 채널 확장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4:05백봉삼

국립정신건강센터, 28일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 개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멘탈헬스코리아와 함께 오는 28일 서울 광진구 센터에서 '2024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 행사는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100여명의 청년들과 질의응답과 현장 탐방 등 여러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캠프 참여 청년들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정신건강 전문의·간호사·임상심리사 등에게 관련 전공 분야별 학업 및 커리어 관련 상담을 받게 된다. 상담 부스에는 ▲대학신경정신의학회 ▲정신간호사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중독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재활시설협회 ▲정신건강작업치료사회 등이 참여한다. 본격적인 캠프는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후 ▲정신의학 ▲임상심리 ▲상담 ▲사회복지 ▲기술개발 분야 5인의 패널토크쇼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실무자들과 분야별 사례 스터디 및 소그룹 멘토링도 운영될 예정. 아울러 참가자들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요 부서를 돌아보며 정신건강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정신건강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도 “정신건강 분야 전공과 자격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필요한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23 13:46김양균

"진짜 사람 같네"…팔 굽혀 펴기하는 아틀라스 로봇 [영상]

현대차 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이족보행 로봇 신모델 '아틀라스 2.0'은 약 40초 동안 팔 굽혀 펴기 동작을 정확히 수행한다. 해당 영상에서 아틀라스 로봇의 견고하고 강력한 액추에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한 후 테크크런치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고 알려졌다. 회사 측은 “아틀라스 로봇은 우아하고,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폼 팩터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데 사용된다”며, “아틀라스는 우리 생활에 보편화될 수 있는 이동성, 지각, 지능을 갖춘 차세대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 4월 유압 방식의 구형 아틀라스 로봇을 폐기하고 전기 구동 방식의 새 버전 아틀라스 2.0을 선보였다. 로봇 얼굴에 동그란 링 라이트를 달고 로봇 몸통도 더 날렵해지는 등 로봇 디자인도 개선됐다.

2024.08.23 12:58이정현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글로벌 게임쇼에서 잠재력 뽐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독일 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쎄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3종의 부스를 운영한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들을 전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신작 3종은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섹션13', '갓 세이브 버밍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PC 및 콘솔 게임을 개발하며 쌓인 개발진의 역량이 총동원된 게임이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부스는 2개로 '게임스컴 2024' 제10전시관에 일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시연 부스, 제2전시관에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한 B2B 부스가 운영 중이다. 먼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끄는 부스 바깥 부분에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가 자리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나아가 전작과 달리 로그라이트 요소를 갖춘 턴제 RPG로 개발되고 있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시연장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외형과 함께 로그라이트 요소가 결합된 턴제 RPG로, 행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다음 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이다. 중앙에는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타이틀인 '갓 세이브 버밍엄'이 위치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중세 잉글랜드 버밍엄이 배경인 오픈월드 좀비 서바이벌 장르 게임으로, 언리얼엔진5로 개발된 물리 엔진 기반의 사실적 전투와 다양한 생존 플레이가 특징이다.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을 모아야 하는 생존 게임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짧은 시연으로 게임의 매력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중세 배경의 사실적인 그래픽에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부스 가장 안쪽에서는 탑뷰 시점의 액션 로그라이트 슈팅 게임 '섹션13' 시연이 진행됐다. 택티컬 코옵 슈팅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이 재해석된 게임으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강화된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일에 쌓여 있는 미지의 '섹션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활용해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연장에는 대표 캐릭터인 '레드'가 몬스터와 전투하는 장면이 담긴 벽화로, 게임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지디넷코리아 김한준 기자)

2024.08.23 12:5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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