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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오류가 인명피해로"…자동차·의료, 어떻게 장애 방지할까?

군사, 의료 등 한 번의 장애가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슈어소프트테크 심정민 상무이사는 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미션크리티컬 분야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 보안의 중요성과 대응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션 크리티컬 업무는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로 자동차, 원자력, 국방, 의료 등이 속한다. 슈어소프트테크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에서 SW의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심 상무는 "미션크리티컬한 분야의 SW는 오류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을 넘어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더욱 엄격한 안전 및 보안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SW 개발을 위해선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이 핵심 요소로 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합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전은 자연재해나 시스템장애 등 사고로 인한 예기치 못한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며 보안은 사이버공격 등 의도적인 외부 위협에 대한 방어를 의미한다. 안전 사고의 예로는 방사선을 이용하는 의료기기에서 발생한 SW 장애가 있다. SW오류로 필터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방사선이 과도하게 방출돼 일부환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바 있다. 2013년 도요타의 캠리도 SW 오류로 인한 차량 급발진 사고로 1천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다. 이로 인해 2조4천억원의 리콜 비용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리콜 지연으로 인한 1조2천억원도 부과했다. 보안은 외부공격으로 인한 오류로 랜섬웨어 등 금전적인 이득이나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외부 조직의 공격이 주를 이룬다. 대표적으로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가 해킹으로 인해 약 2년간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사건은 단순히 경제적 손실을 넘어 국가 주요 인프라를 공격해 국가 안보를 위협해 주목받았다. 심 상무는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개발 과정에서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EC 61508 같은 안전 표준과 사이버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각 단계에서 요구되는 절차를 통합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특정 SW가 잘못 동작할 경우의 위험 수준 확인할 수 있는 위협 모델링과 장애로 인한 영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리스크 분석을 동시에 진행할 것을 권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보안 위협이 안전을 저해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시스템의 취약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는 각 시스템의 안전 등급을 정해 이에 맞는 설계와 시험을 거치고 규정화하고 있다"며 "이런 표준을 제대로 준수하고 모든 기능을 면밀하게 검토해 오류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상무는 휴먼에러를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코드 작성 중 현재 작성 중인 내용와 개발의도를 명확하게 표기해 추후 수정 과정에서 담당자가 혼란을 겪거나 불필요한 추가 업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는 "코드를 작성한 이후 다시 SW를 수정하거나 기능을 추가할 때 내가 해당 코드를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코드를 방치할 경우 불필요한 리소스가 늘어나며 치명적인 안전사고로 이어지거나 보안 취약점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AI, 클라우드 등의 기술이 전 산업에 걸쳐 도입되는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각 산업 분야에 맞춰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지식도 학습할 것을 조언했다. 심정민 상무는 "앞으로 보안은 IT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예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의 취업문이 넓어지고 있다"며 "다만 보안은 독립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각 산업 기술과 연계되는 만큼 관련 기술까지 이해한다면 그만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다.

2024.11.06 18:21남혁우

VFS 글로벌, 한국과 기타 96개 국적자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선정

•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용 이메일 및 실시간 지원. • 다국어 웹사이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 • 여행 업계와 컨벤션 목적의 혜택을 위해 단체 예약 기능 이용 가능. 뭄바이, 인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은 입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반적인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및 외교 공관을 위한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을 전자 도착 비자(e-VoA)의 독점 민간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Mr. Silmy Karim, Director General of Immigration of Indonesia, and Mr. Kaushik Ghosh, Head – Australasia, VFS Global, at the Indonesia e-Visa on Arrival Cooperation Agreement Announcement Ceremony in Jakarta on 16 October 2024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예정인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한국을 포함한 97개e-VoA 대상 국가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머지 않아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전체 수속을 완료하고 사전 승인된 e-VoA를 받음으로써 VFS 글로벌을 통해 더 빠르고 원활한 비자 신청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VoA는 여행에 앞서 VFS 글로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지불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이메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여행자들은 온라인으로 결제한 다음 전자 게이트 또는 입국 카운터를 통해 더 원활하고 빠른 입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출입관리국 실미 카림( Silmy Karim) 국장은 "출입관리국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VFS 글로벌과 협력하여 우리 파트너들이 소유한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고려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입국을 늘리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을 통해 인도네시아 e-VoA를 신청한 여행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된 전용 이메일과 실시간 지원을 받아 문의 사항을 해결 받는다. VFS 글로벌은 적절한 시기를 통해 핵심 시장에 더 많은 언어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빈 카르카리아(Zubin Karkaria) VFS 글로벌 그룹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에 그들의 비자 신청 절차를 더 빠르고 간단하며 훨씬 더 편리하게 해줄 서비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디지털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는 비자 신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촉진할 것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과 관광 및 창조경제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신청자들이 제출하는 모든 문서가 완전하고 오류가 없음을 보장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신청자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여 신청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OCR 기술을 적용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또한 여행 업계와 컨벤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예약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VFS 글로벌 세계 최고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은 전 세계 정부와 외교 공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동사는 동사 고객 정부들의 비자, 여권, 영사 서비스 신청과 관련되어 판단이 필요치 않은 단순 행정 업무를 관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한 평가 업무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기술 개발, 채택과 통합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업무의 윤리적 처리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하면서도 69개 고객 정부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153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신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VFS 글로벌은 2001년부터 2억 9,700만 건 이상의 신청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왔다. 취리히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VFS 글로벌은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쿠오니와 위겐토블러 재단, EQT와 함께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투자 펀드가 과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정부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84/VFS_Global_Ceremony_Jakarta.jpg?p=medium600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Silicon Motion,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

-- 최고 수준의 자동차 안전 스토리지 솔루션 품질 인증 받아 서울, 대한민국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장치(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설계 및 마케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NasdaqGS: SIMO)("Silicon Motion")은 오늘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을 발표했다. Silicon Motion, 자동차 안전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ISO 26262 ASIL B Ready 및 ASPICE CL2 인증 획득 클라이언트 및 자동차용 스토리지 사업 담당 부사장인 넬슨 두안(Nelson Duann)은 "이번 인증 획득은 기술 선도기업으로서의 우리의 역할과 자동차용 스토리지의 최고 표준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이번 인증은 특히 전기차(EV)와 자율주행 기술에서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실리콘모션이 자동차 분야에서 확보한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것"이라 밝혔다. 전기차(EV)와 자율주행 차량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높은 성능의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의 필요성은 이전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Silicon Motion은 현대 자동차의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안전 및 신뢰성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첨단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기술과 펌웨어로 이러한 요구에 대응한다. 20년 넘게 전문성을 구축해 온 Silicon Motion은 높은 성능, 높은 에너지 효율 및 높은 내구성을 갖춘 스토리지 솔루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Silicon Motion의 자동차 등급 제품은 AEC-Q100, IATF 16949, ISO 26262, ASPICE를 포함한 엄격한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업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안전 및 신뢰성 기준을 초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Silicon Motion은 현재 자동차 산업에 주력 중이며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차량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SSD 컨트롤러와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ilicon Motion 소개: Silicon Motion은 솔리드 스테이트 저장(SSD) 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 공급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어느 회사보다 더 많은 서버, PC 및 기타 클라이언트 장치용 SSD 컨트롤러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IoT 장치 및 기타 응용 부문에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저장 컨트롤러 분야에서도 시장 리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맞춤형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문 산업 및 자동차 산업용 SSD 솔루션 또한 공급하며,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저장 장치 모듈 제조사 및 주요 OEM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Silicon Motio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담당자미니 린(Minnie Lin)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 관련 담당자:이메일:IR@siliconmotion.com 영업 관련 문의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출처: 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에코프로에이치엔, 1300억 투입 '이차전지·반도체 소재' 생산 기지 준공

환경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이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로의 사업 다각화 기틀이 될 초평사업장을 준공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8년까지 5천억원을 투자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초평사업장이 전초 기지가 될 전망이다. 초평사업장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 은암일반산업단지에서 초평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초평사업장은 대지 면적 약 5만㎡ 규모로 도가니 생산동, 도펀트 생산동, 자동화 창고, 사무동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한 후 1년 반 만에 완공됐으며 약 1천300억원이 투입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반도체 신소재를 개발 양산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생산, 제조 인력 등 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초평사업장에서 생산할 대표 아이템은 도가니와 도펀트다. 도가니는 양극재를 담는 용기로 700'C 이상의 고온과 열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소성 공정의 필수 용기인 도가니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국내 양극소재 업체들은 주로 중국에서 도가니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도가니 당 3~4회를 사용하면 폐기해야 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동채 전 회장의 지시로 장수명 도가니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10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는 도가니 관련 비용을 절반 가까이 단축시킬 수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을 통해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장수명 도가니를 생산해 에코프로비엠은 물론, 국내 다른 양극소재 업체를 통해 고객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차전지 수명을 향상시키는 첨가제인 도펀트 생산도 본격화한다. 도펀트는 입자가 작을수록 양극재에 고르게 코팅할 수 있는데 나노 입자는 입자끼리 잘 뭉치는 특성이 있어서 입자를 뭉치지 않게 분산시키는 기술이 도펀트의 핵심이다. 국내 도펀트 시장은 연간 500톤으로 추산되는데 기술의 한계로 인해 전량 중국 및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적의 나노 입자 합성 및 분산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신소재 및 환경 관련 아이템 추가 투자도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로 총 2천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이 중 절반 가량이 신사업에 투입된다.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가 우선순위다. 내년부터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강점을 가진 온실가스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이어진다.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기 위한 차세대 촉매인 허니컴 촉매(벌집형태의 촉매)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차세대 흡착소재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에코프로는 충북 진천에서 그룹의 모태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제2의 창업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넘어 이제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재 강국 실현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시작한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목표한 2028년 매출 1조원 달성의 상당 부분을 초평사업장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초평사업장 준공을 기념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성금 기탁 행사를 진행해 충청북도와 진천군에 각각 2천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상금은 어르신 자존감 회복,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하는 밥퍼' 사업 등 취약 계층지원과 함께 지역 내 문화예술 후원에 사용될 전망이다.

2024.11.06 17:40김윤희

금융위, '가상자산위원회' 출범...규제 완화 여부 주목

금융위원회 산하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자문기구 '가상자산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출범 직후 첫 회의에서는 적절한 정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업과 법인 실명계좌 발급 등에 대한 입법 추진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가상자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의윈회에 따르면 회의 첫날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관계부처‧기관 및 민간위원들과 함께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과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 등을 논의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혁신과 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왔다.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에는 예치금 등 이용자 재산 보호, 불공정거래행위 규제 등 새로운 제도의 안착과 국민 체감도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를 시작으로, 2단계 가상자산법 추진방향과 가상자산 거래지원 개선,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 범정부 협업 과제도 폭넓게 논의해 나가겠다 세부적인 논의 주제와 우선순위 등은 위원회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주제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위원회 위원, 관계부처‧기관 실무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워킹그룹을 운영하겠다. 검토 과정에서 업계와 시장 참여자의 의견 수렴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부처 내 시장 소통채널도 확대해 보완‧점검하겠다. 금융당국을 비롯한 정부도 가상자산위원회 뿐 아니라 시장과 현장의 의견을 더 귀담아 듣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위원회, 가상자산 정책 및 제도 자문 맡아 가상자산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구성된 법정 자문기구다. 가상자산 시장 및 사업자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에 대해 자문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금융위원회는 전문성‧공정성‧중립성을 갖춘 민간전문가 위촉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각종 단체와 연구원 등 유관기관 추천으로 광범위한 후보군을 구성했으며, 법상 자격요건과 이해상충 여부 등을 판단해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법령에 따라 당연직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맡게 되며, 위원회의 위원은 금융위 및 관계부처 공무원, 법조인‧대학 부교수 이상 및 소비자보호‧정보보호 등과 관련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15인으로 구성된다. 각 위원은 임기 2년, 최장 4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회의는 매분기별 1회,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개최될 예정이다. 민간 위원으로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희천 숭실대학교 회계학 교수 ▲류경은 고려대학교 로스쿨 교수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장 ▲박용범 단국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박진석 금융보안원 상무 ▲이보미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이정수 서울대학교 로스쿨 교수 ▲최재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이 활동한다. 법인 실명계좌 발급부터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 다양한 의견 나눠 첫 가상자산위원회 회의에서는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동향 및 그간의 우리 정부 대응을 짚어보고, 가상자산 규율을 살펴봤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었다. 우선 가상자산 관련 규율은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정립해 나가는 과도기적 상황인 만큼, 우리 가상자산시장에 적절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초국경성과 기술혁신성, 전통 금융시장과의 상호 연결성 등 가상자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고, 금융시장 안정과 리스크 전이 차단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향후 논의가 필요한 주요 과제들을 공유하고 위원 간 의견도 나눴다. 회의에서는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을 포함해 가상자산사업자 진입‧영업행위 규제, 자율규제기구 설립 등에 관한 2단계 입법 추진 방향과 함께 가상자산 거래지원 개선 문제 등이 주요 논의과제로 제시됐다. 또 위원들은 법인에 대한 원화거래소 실명계좌 발급과 관련해 판단기준 및 고려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특히 법인별 가상자산 취득 경로와 현금화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여기에 금융시장 리스크 전이 가능성, 자금세탁위험 우려 등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에 따른 고려 사항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 방안, 시장 독과점 문제 등 산업 정책적 이슈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 등 범정부 협업과제도 폭넓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4.11.06 17:26이도원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정식 론칭 6주년 맞이 감사 이벤트 개최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는 6일 대한민국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국내 정식 론칭 6주년을 맞아 모험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7일에는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에서 6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출석 이벤트와 'PC방 파티 타임'이 진행되고 게임 내에 새롭게 단장한 '기원의 섬'이 등장한다. 또한, 카카오톡에 새로운 미니 이모티콘이 출시되며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팬키트'도 모든 모험가들에게 지급된다. 6주년을 기념해 게임 내에 '기원의 섬'이 다시 등장한다. '기원의 섬'은 지난 4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에 처음 등장해 모험가들에게 많은 추억을 선물한 특별한 섬이다. 올해에는 '소원'을 테마로 한 새로운 이야기와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모험가들을 맞을 예정이다. 섬에 방문해 이벤트를 즐기면 다양한 아이템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를 기념해 기원의 섬의 신규 테마곡 'Island of Blooming Wish'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다양한 선물을 지급하는 6주년 기념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누적 출석 일수에 따라 여러 보상을 지급하는데, 최종 20일 누적 출석을 달성하면 올해 아트 공모전 탈 것 분야 대상을 수상한 '별빛의 가호 탈것'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하며 일일 미션을 달성하고 보상을 받는 '소원을 찾아서' 이벤트에서는 아트 공모전 펫 분야 대상 수상작 '도스터'와 다양한 성장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는 미니 이모티콘 '조그맣게 놀자에요! 모코코 친구들'도 출시됐다. 다양한 컨셉의 모코코를 조합해 색다르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은 향후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신의 각종 디지털 기기를 모코코와 친구들의 이미지로 꾸밀 수 있는 '팬키트'도 지급한다. 팬키트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2차 창작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PC방에서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모험가를 위한 파티 타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11월 6일부터 2025년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주간, 그리고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전설 카드 팩 등 각종 성장 재료와 6주년 특별 키캡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모험가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로스트아크가 있을 수 있었다.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로스트아크가 마련한 감사 이벤트를 즐겁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06 17:09강한결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참가선수 프로필 촬영 완료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6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에 앞서 출전 선수 12명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올해 월드 파이널의 첫 공식 일정으로, 개최지인 일본 도쿄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경기를 나흘 앞둔 지난 5일 도쿄에 도착한 선수들은 6일 오전부터 스튜디오로 집결, 메이크업과 SWC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프로필과 출전 소감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LEST, TRUEWHALE, ISMOO 등 세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올해 SWC에 데뷔했거나 월드 파이널에 처음 진출해, 첫 해외 무대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로 촬영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한편, 쉬는 시간에는 경쟁 구도를 넘어 함께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저로서 몬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교류했다. 한편 'SWC2024'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6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단 한 명의 우승자를 뽑는 월드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유저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1.06 17:03강한결

LG전자, '차량용 증강현실' 특허기술상서 대상 수상

#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운전을 해도 헷갈릴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복잡한 길이나 초행길을 갈 경우 거리, 방향 등을 가늠하기 어렵다. LG전자 차량용 AR 기술로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속 안내선만 따라가면 헷갈리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LG전자가 6일 특허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AR(증강현실) 선행 특허'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중 매년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 특허'는 2022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원됐으며, AR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특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정보 및 경로 안내 등을 AR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AR UX(사용자경험, User Experience) 기술이다. AR 그래픽이 자유롭게 분리, 변형, 결합해 기존 방식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방향 및 속도, 오르막/내리막, 경로 탐색 상태, 차선 변경 등 다양한 UX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이 출구로 나가야 할 때 주행 상황을 고려해 차선 변경과 주행 경로를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AR 이미지로 안내선으로 표시해 준다. 이때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외에 내장용 디스플레이에도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도로 영상에 AR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분리·변형해 고속도로 노면 컬러 안내선처럼 운전자가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직관적인 주행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카메라를 비롯한 차량의 주요 센서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데이터, 주행 보조 센서 데이터 및 외부 데이터를 융합하고 처리하는 알고리즘으로 기술을 구현한다. GPS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과 차량사물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기술 등으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차량과 주변 물체의 위치를 파악하고 일정 거리나 일정 시간 전에 예측되는 주행 상황을 미리 안내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기술 특허'는 기존 기술보다 데이터 융합·처리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정확도를 높였으며, 그래픽와 모션 효과 등을 향상해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특허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R 솔루션을 기반으로 로열티 수익화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선행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CTO부문 김동욱 B2B선행기술센터장은 “LG전자의 AR 솔루션은 운전자들의 고객 경험 혁신은 물론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R 선행 특허 기술을 차량용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SW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7:00이나리

당 줄이고 건강 챙기자... 서울카페쇼에서 선보인 '저당' 바람

최근 유통업계에 부는 저당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6일 열린 제 23회 서울카페쇼에서는 당을 줄이고 대체당 등을 사용한 저당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SPC 삼립은 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칼로리 음료수와 저당 롤케이크 등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고단백 저당 브랜드인 '프로젝트:H'를 출시하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어 기업 대 기업(B2B)으로도 저변을 넓히려 한다”며 “업계 관계자에게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몽크슈는 ▲캐러멜 ▲바닐라 ▲헤이즐넛 등 저당 시럽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맛이 비슷하다면 저당 제품이 고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저당 시럽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디카페인 커피와 결합한 스틱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저당 양념치킨 소스를 내놓는 등 관련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래미에프앤비는 저당 바닐라향 아이스크림과 알룰로스를 사용한 저당 커피용 시럽을 내놨다. 회사 R&D 담당자에 따르면 알룰로스의 함량을 각각 다르게 조절한 제품으로 부작용인 복통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정인 회사 영업부장은 “저당 제품이 시장의 트렌드인 만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36개국에서 681개 업체, 총 3천89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24.11.06 16:54류승현

요기요, 주방 화재 예방 돕는다

요기요가 119명의 사장님께 K급 소화기를 제공한다. 배달앱 요기요가 안전한 주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 119'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요기요는 소방의 날(이달 9일)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주방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캠페인을 통해 음식점 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도록 주방 화재에 특화된 K급 소화기를 증정한다. 이 소화기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제품으로,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약 30%가 식용유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K급 소화기 비치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식당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돼 식당 운영에 필수적인 안전 장비로 자리 잡았다. 2024 주방 화재 예방 캠페인 119는 7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요기요 사장님 포털'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요기요는 11월 말 개별 당첨 안내 후 119명의 가게 사장님에게 K급 소화기를 증정할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올해도 가게 사장님들의 안전한 주방 환경을 위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장님이 더욱 안전에 유의하며 가게를 운영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6:41백봉삼

LS전선, 에퀴노르와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

LS전선은 노르웨이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인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에퀴노르가 울산 연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상에 2030년까지 750MW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저에 고정하지 않고 부유물 위에 터빈을 설치해 깊은 바다에서도 발전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이 개발에 성공했다. LS전선이 국제 인증을 취득한 다이내믹 케이블은 높은 파도와 강한 조류에 견디면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전달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의 기업만 개발에 성공했다. 구본규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기술력은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와 함께 해저 사업의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6:23최지연

염흥열 교수 "안전한 SW 공급망 필수…망 내부 훤히 보여야"

"최근 개별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SW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국내 정부도 공급망에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SBOM이 SW 개발부터 유지·운영 환경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6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SW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SW 공급망 보안에 SBOM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SBOM은 SW에 포함된 모든 구성 요소 목록을 나타내는 문서다. SW 제품 투명성을 높이고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SBOM에는 라이선스 정보와 버전 번호, 구성 요소, 세부 정보,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있다. 염흥열 교수는 "기업·개발자는 SBOM의 제품 구성 요소 가시성을 통해 SW 취약점을 스캔하거나 위협 대처를 원활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BOM, SW 개발자·운영자·구매자 모두 도와" 염흥열 교수는 SBOM이 SW 개발자와 운영자, 구매자에게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개발자는 SBOM을 통해 사용 중인 SW 구성 요소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SW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미리 파악함으로써 보안 취약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안정성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또 구매자는 SBOM을 통해 구입한 SW 제품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잠재적인 취약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염 교수는 "제품 라이선스 정보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라이선스 위반 등 법적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자도 SBOM으로 운영 중인 SW 특정 모듈에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결과적으로 SBOM은 SW의 투명성, 책임성,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제품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美·EU, SBOM 적용 활발…韓도 의무화해야" 염 교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처럼 국내 정부도 SBOM을 공급망 위험 관리 핵심 요소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1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에 납품되는 모든 SW에 SBOM 적용을 의무화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안전한 SW 개발 환경에 대한 표준 절차와 기준을 산업계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미국 SW 공급자들은 해당 표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EU도 사이버 회복력 법(Cyber Resilience Act)을 통해 SBOM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EU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모든 디지털 기기에 포함된 SW에 SBOM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염 교수는 "미국과 EU는 SOBM을 통해 SW 구성 요소 취약점을 신속하게 식별·대응함으로써 전체적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부도 올해 5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긴 했다. 다만 이를 의무화하진 않은 상태다. 염 교수는 "글로벌 사회는 SW 공급망 보안을 중요하게 본다"며 "이에 발맞춰 국내 정부도 SBOM 의무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6:23김미정

GS샵 "웰니스 푸드 주문액 전년비 202% 늘었다"

GS샵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즙, 곡물, 효소, 차(茶) 등 일반 식품을 '웰니스 푸드'로 구분하고 관련 상품을 늘려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최소한의 가공으로 자연 원료 그대로를 섭취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인데, 올해 10월까지 웰니스 푸드 주문액은 63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 원 대비 202% 증가했다. 웰니스 푸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다. 올해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유기농 레몬(65g 기준)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을 1포에 담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레몬수나 레몬 차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레몬 생강 즙', '패션후르츠 즙', '푸룬 즙' 등으로 즙류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인기다. 파로는 약 12,000년 전 문명 발생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밀의 한 종류다. 백미 대비 당과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고대 곡물 전문 기업 '그레인온'의 '르셀란테 파로(곡물)'와 '르셀란테 파로 효소'로 올해 3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약 8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11월 8일에는 차(茶) 상품도 선보인다. 저녁 8시 35분 '소유진쇼'에서 카페인, 칼로리, 당이 없어 건강차로 유명한 '오다다 티(Odada tea)'를 방송한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1천500만 잔 이상 판매 판매된 '오다다 티'는 차가버섯, 치커리 뿌리, 돼지감자, 연잎, 로즈힙, 배, 도라지, 작두콩 등 다양한 원료를 조합해 순환, 혈당, 체지방 등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방송 중 구매하면 티백 1개를 400원대 꼴로 가성비 있게 이용할 수 있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반면 바쁜 일상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더 어려워지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를 많이 찾고 있다“라며 “올해 웰니스 푸드 상품 수는 전년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종류도 홍삼과 같은 진액류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1.06 16:23안희정

폭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美 47대 대통령 당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폭스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선거 직전까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지지율 경합을 보였으나, 주요 경합주에서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표를 끌어모은 결과다. 트럼프 당선인은 주요 7개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네 곳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경합주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과 소통 기회를 빠른 시일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 확정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그 결과를 예단을 하고 답변을 드리기에는 부적절한 것 같다"면서도 "민주당과 공화당 캠프의 주요 참모들, 그리고 과거 정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력자들과 긴밀한 소통, 정책 협의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2024.11.06 16:21박수형

한화정밀기계, 中 SMT 전시회서 고속 칩마운터·SW 솔루션 공개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NEPCON Asia 2024'전시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600여개의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전시 기간 중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SM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인 'HM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높은 생산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 적용이 가능한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고속기 HM520을 인-라인으로 연결해 작은 부품부터 대형 부품까지 폭넓은 부품 대응력과 동시에 높은 생산력을 선보였다. 또한 미니 LED 생산에 최적화된 HM520h와 각기 다른 형태의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수삽자동화 장비 SM485P도 단독 전시해, 한화정밀기계 SMT 장비의 고속·고정도 픽앤플레이스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SMT 장비 외에도 고객의 생산성과 운용 성능 향상을 위한 자체 개발 S/W 솔루션인 'T-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솔루션 통해 고객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최적의 생산성 실현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제조 솔루션 기반 고속기 중심의 인-라인 판매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대형 EMS 및 자동차 전장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 대한민국 최초 SMT 전문 장비 회사로 시작한 한화정밀기계는 초정밀 픽앤플레이스 기술을 토대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반도체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최근 반도체 전공정 사업까지 양수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장비 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4.11.06 16:15장경윤

와디즈, 할인 기획전 '블랙버드' 17일까지..."특별 혜택 쏜다”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이달 17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기획전 '2024 와디즈 블랙버드'를 진행한다. 와디즈 블랙버드는 '얼리버드'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와디즈 서비스의 특성을 담은 와디즈만의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다. 지난 4일 시작된 와디즈 블랙버드는 행사 첫날 거래액이 일평균 거래액 대비 1.8배(85%) 상승했다. 벨베이비가 선보인 '자석 블럭 풀세트'는 프로젝트 오픈 첫날 1억 펀딩을 돌파하며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테크, 가전, 패션, 뷰티, 푸드 등 와디즈의 인기 카테고리에서 제안하는 620개 상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블랙버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 기간 펀딩·프리오더에 사용할 수 있는 무작위 쿠폰을 매일 받을 수 있으며, 스토어 제품은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와디즈 멤버십 '서포터클럽' 회원에게는 추가로 1만 원 쿠폰팩을 지급한다. 또 와디즈가 큐레이션 한 '오늘의 오픈딜'을 통해 매일 새로 오픈되는 블랙버드 전용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 서포터와 메이커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블랙버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 카테고리의 인기 펀딩, 스토어 제품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와디즈 최대 할인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6 16:10백봉삼

의대교수 96.3%,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줄여야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의과대학 교수 대다수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확대 전 수준으로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헙의회(이하 전의교협)이 공동으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의대교수들을 대상으로 의대 모집인원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3%(총 응답자 3496명 중 3365명)가 2025년도 의대모집인원을 기존 정원인 3천58명으로 동결 또는 감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예정된 증원 규모대로 선발해야 한다고 답한 교수는 3.7%(131명)에 불과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2025년도 의대정원은 5천58명으로 늘었는데, 대학 여건상 현실적으로 교육이 어렵다는 입장을 반영해 모집인원을 4천500여명으로 줄인바 있다. 이에 교수들은 입시 일정에선 정원이 정해져 있지만 모집인원을 대학 상황에 따라 줄여서 모집할 수 있기 때문에 설문 결과가 2025년도 의대정원을 재조정하란 것이 아니고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의비와 전의교협은 의대생 휴학은 각 대학의 자율적 결정 하에 차례로 승인되고 있어 결국 대규모 휴학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정부 의대 정원 확대가 현실화한다면 2025년도에 휴학생 복귀 시 내년 의과대학 1학년은 7천600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또 예과 1학년은 교양과목 위주라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정부 주장에 대해 예과 이후에도 본과 교육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까지 향후 10여 년간 교육과 수련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비와 전의교협은 “정부가 무모한 의대증원 정책을 강행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임을 의대교수들은 이미 수차례 경고한 바 있다”며 “교육부는 휴학 처리 등 학사 운영에서 대학 자율권을 존중한 것처럼 입시 전형에서도 대학의 자율을 보장해야 하며, 대학의 총장들은 교육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상기하여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각 대학에서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재조정하는 것이 당면한 의학교육의 위기를 돌파하고, 휴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올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6 16:02조민규

딜, 글로벌 보상 리포트 발표..."선진국 임금, 계속 올랐다"

지난 2년간 미국 및 유럽의 주요국가의 실질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 간 임금 격차는 감소했는데, 미국 일부 직종에선 이 같은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HR 서비스 딜(Deel)이 글로벌 보상 리포트를 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국 24개 중 약 절반(11개국)에서 실질임금률이 상승했다. 스웨덴과 스페인이 각각 5.6%, 3.4%으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이탈리아·영국 등도 물가상승을 상회하는 연봉 인상을 기록했다. 반면, 인플레이션이 높은 폴란드, 콜롬비아, 멕시코의 경우 임금 상승에도 불구,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실질소득은 각각 3.7%, 3.1%, 2.8%씩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미국, 영국이 높은 급여 수준을 유지하며 글로벌 보상체계를 선도했다. 이들 국가는 직군과 상관없이 고르게 높은 보상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기술 기반 산업의 성장과 함께 엔지니어링, 데이터, 디자인 등의 전문 직군에 대한 보상에서 다른 국가들을 압도했다. 미국의 경우, 1년 전 하락세를 보였던 중간 급여 수준이 다시 반등, 18개월 전보다 높아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재 보상 경쟁력을 회복했다. 특히,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직군의 급여 상승이 두드러져 이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함을 나타냈다. 성별 급여 격차에 관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여전히 격차가 존재하는 반면, 인도와 영국의 기술 직군에서는 성별 간 급여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아졌으며, 미국의 마케팅 및 영업 직군의 경우 남녀 간 급여 격차가 거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식 보상이 중요한 보상 요소로 부각됐다. 딜의 파트너사인 카르타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직군의 경우 기본 급여의 75~150%에 달하는 주식 보상이 지급됐다.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엔지니어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주식 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주식 보상이 4년에 걸쳐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기업들이 주식 보상을 통해 기술인력의 장기 고용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딜의 데이터 분석 책임자인 벤 코헨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급여 트렌드를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비교할 수 있는 연례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며 "이를 통해 각국의 기업들이 보상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구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미주·유럽·오세아니아·중동 지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 회원국에서 딜을 통해 관리되는 ▲엔지니어·데이터 ▲제품개발·디자인 ▲세일즈 및 마케팅 직종의 2023년 1분기부터 2024년 2분기까지 정규직 및 계약직 고용계약 50만 건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다. 딜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30만 개 이상의 근로 계약을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해당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기업과 근로자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11.06 16:00백봉삼

코그 '리턴 얼라이브', 신규 캐릭터 '타우' 선보여

코그(KOG)는 탑 다운 전략 슈터 게임 '리턴 얼라이브'에 신규 캐릭터 '타우(TAU)'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 캐릭터 '타우'는 투박한 외모와 강한 힘을 보유한 게 특징이다. 특히 주 장비인 기계 팔로 캐릭터의 강렬한 외형과 핵심 전투 방식 등을 그대로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캐릭터는 '기계 사냥꾼 전설 배틀 슈트'와 '뒷골목의 제왕 전설 배틀 슈트'를 장착할 수 있으며, 유니크한 이모션으로 특별한 개성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 추가와 함께 전투와 생존의 긴장감을 더하는 '습지 전장'도 선보였다. 해당 전장은 다양한 전략 플레이의 재미를 강조했다. '리턴 얼라이브'는 대전쟁으로 인해 문명이 몰락 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이다. 대규모 핵전쟁 이후 생존자들은 무법 지대를 만들었고, 이 무법지대에는 변이된 생명체와 자의식을 가진 전투 로봇 병기들의 위험이 존재한다. 이 무법지대에서 생존을 위해 서로 경쟁하면 자원을 확보하는 세계관을 가지고있다. '타우'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생 수정 확보 이벤트로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 전장 입장 시 일정 확률로 기생 수정을 가진 엘리트/보스 몬스터가 등장하고, 기생 수정을 획득 후 탈출하면 높은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30일 출석부와 성장 지원 출석부 이벤트도 계속 진행된다. 매일매일 접속 시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 새로운 플레이어들과 기존 플레이어 모두 성장에 도움이 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며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의 편의성과 전투의 깊이를 한층 강화하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6 15:59이도원

과기정통부 "내년 SW 공급망 보안사업 추가 예산 반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소프트웨어(SW)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증대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SW 공급망 보안 사업을 위해 예산을 반영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남철 정보보호네트워크 정책관은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한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SW 보안 중요성을 피력했다. 김 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기업의 보안 취약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제공하는 버그바운티 등 기업 내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함께 보안강화를 위한 노력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공무원,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보안 제도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개발보안 전문 컨퍼런스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SW 개발 또는 수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보안 활동을 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향진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산망 마비를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건은 SW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해당 사고는 파일 업데이트 상의 문제로 개발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가 됐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고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W 각 분야 전문가들 잘 알고 있듯이 안전한 SW를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보안 위협을 사전에 인지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이를 고려한다면 보다 안전한 개발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KISA와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과 개발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보안 약점 진단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단장은 이러한 SW 보안은 정부의 이런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만큼 각 업계 관계자의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소프트웨어 개발보안과 함께, 디지털 혁신을 안전하게'를 주제로 열린 제14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생성형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개발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또 차량 제어시스템 등 각 산업에 특화된 기술 내 보안의 중요성도 검토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과기정통부 장관표창 시상과 지난 8월 개최됐던 '제11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발표도 이날 진행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 하재철 학회장은 "SW 개발보안 컨퍼런스는 개발보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안전한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2024.11.06 15:5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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