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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복귀 의료진 처단"…비상계엄 포고령에 의료계 분노 확산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의료계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집단행동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됐던 인사 중 일부는 불안한 마음에 집에 귀가했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포고령 내 명시된 '전공의 미복귀 시 처단'은 의료계의 공분을 사며 또 다른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대한의학회는 “윤석열 정부는 2024년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진을 내란 세력과 동일시하면서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발표했다. 비록 반헌법적 조치로 수시간 만에 해제되었지만 단순한 한밤의 해프닝으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없으며, 정부가 평소에 의료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엄 포고는 의료계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조차 결여된 조치였다. 국가 안보와 무관한 의료진을 직접 언급하고 '처단'의 대상으로 명시한 것은 의료계를 체제 전복 세력으로 취급한 명백한 증거이며, 의료계와 국민을 갈라놓고, 전문가 집단을 탄압하려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정부는 전공의가 전원 사직 상태에 있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복귀를 강제했다. 파업과 사직의 차이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정부의 무능함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특히 “'처단'이라는 단어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폭력적 용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의료진을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심각한 적대적 인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의학회는 “정부는 전공의 강제 복귀 조항이 계엄 포고문에 포함된 경위를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하며, 책임 있는 관계자의 해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 또 의료계와의 협의 없이 강행되고 있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일방적인 의료정책 시행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의 협력적 대화를 통해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계엄선포에서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전복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한 것은 대통령의 '망상'에 기초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의사협회는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망상'에 기초해 대책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됐다”며 “계엄사령부 포고령은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선포했다. 대통령은 난데없이 전공의와 의료인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체제전복세력과 동급으로 취급했다. 이 역시 '망상'에 기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사직서를 제출했고, 정부는 6월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하고 병원은 사직서를 수리했다. 정부의 불법적 법 집행에 따르더라도 이미 5개월 전 사직이 완료됐다”며 “사직 전공의들은 다른 의료기관에 취직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누가 파업을 하고, 의료현장을 이탈했나”라고 반문했다. 의사협회는 “계엄 농단과 의료 농단을 비교해 보면 너무 비슷하다. 2월6일 조규홍 장관은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하기 불과 1시간 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처음 2천명이라는 숫자를 밝혔고 서둘러 회의를 끝내고 발표했다”라며 “오래전 사직한 전공의를 반개혁 카르텔로 낙인찍는 망상에 기초해 현 의료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사회가 겪을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은 의료의 현실과 미래에 절망한 사직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와 수련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전공의와 의료인을 향해 '처단한다'는 폭압적 문구를 넣은 당사자와 과정을 밝히고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해 향후 10년간 지속될 의대 교육 파탄을 막기를 촉구한다'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의결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전의교협)는 “무방비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이태원 사태, 수해 복구에 안전장치 없이 투입시켜 희생당한 고 채상병 사태, 의료개악으로 응급실 뺑뺑이와 암수술의 지연으로 무수한 생명을 앗아간 의료 대란 등 윤석열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의 기본적 의무를 저버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지난 10개월 동안 의대 교수들은 허상에 불과한 의료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면서 진정으로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방안으로 돌아오길 요구했으나 윤석열 정부는 아집스러운 정책을 고수하며 혈세를 낭비하면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포고령에서 사직한 전공의들을 아직도 파업 중인 것이라는 착각 속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처단하겠다는 망발을 내뱉으며 기본적인 팩트조차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의대교수들은 반국가 세력, 반역 세력인 윤석열 대통령과 그 정부, 그 호위 세력들에게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관련자들은 당장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의료사태 해결을 위해 발족한 여의정협의체가 제역할을 못하는 가운데,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 특위)도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대한병원협회가 참여 중단을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던 의료개혁도 이번 사태로 병원협회가 논의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정부의 일방적 추진'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는 5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를 마치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처단하겠다'는 표현은 국민건강만을 위해 살아온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인들의 명예와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며 강한 항의와 함께, 사실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통해 드러난 정부의 왜곡된 시각과 폭력적 행태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하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존중받고 합리적 논의가 가능해질 때까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측은 대한병원협회가 계엄 정권의 의료개혁 특위에서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안나 후보자 측은 “현 상황은 의료계가 여지껏 마주해왔던 정부 의사결정구조의 실체를 보여준다. 대한의학회와 KAMC도 정부의 아집에 못 이겨 여야의정협의체에서의 대화를 중단했고, 의료개혁 특위도 허울뿐인 구조로 거수기 역할과 수세에 몰린 정부에게 명분만 만들어 줄 것”이라며 “병원협회는 요식행위에 불과한 협의체에서 탈퇴해 단일대오를 유지할 것을, 정부는 이러한 참담한 상황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었는지 명명백백히 의료계에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노연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일 “오늘 대한병원협회에서 의료개혁 특별위원회 참여 중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로 의료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개혁방안을 마련해 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2024.12.06 06:30조민규

'위기 속 선전' 롯데GRS, 내년 전략 살펴보니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가 올해 3분기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해외 진출과 신규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롯데지주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롯데GRS는 올해 3분기 7천440억3천6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고,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109.3% 증가했다. 회사는 롯데리아 등 주요 브랜드의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7월 롯데리아의 신규 BI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고,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명칭을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로 변경하는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친 바 있다. 오는 2025년 회사는 롯데리아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미국에 롯데리아 1호점을 개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리아는 이미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미국 사업 법인 'LOTTE GRS USA'를 세웠고, 올해 'LOTTERIA USA'를 설립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한 바 있다. 미국 1호점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관계자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등 서부 지역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또 국내 외식사업도 강화한다. 회사는 지난달 20일 일본의 우동 프랜차이즈 마루가메 제면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서울 시내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10년간 운영 예정인 인천공항 등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수제버거와 함박스테이크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외식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컨세션이란 공항이나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음료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2024.12.06 06:00류승현

셀트리온, 올해만 자사주 1조2500억 소각…누적 644만1647주

셀트리온이 추가 자사주 소각을 신청하며, 올해만 1조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자기주식 301만1910주의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보유 자사주 수량의 약 25%, 발행주식총수 기준 1.4%에 해당하며, 금액으로는 5천629억원(3일 종가 기준) 규모이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707만8554주에서 2억1406만6644주로 감소된다.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며,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 15일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총 약 1조2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도 약 4천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중이다. 이에 더해 자사주 소각까지 병행하면서 주주가치 극대화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배당,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이미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수준인 약 3조5천억원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셀트리온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나아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 주가는 자사주 소각을 의결한 4일에 전일 대비 3천900원 떨어진 18만3천원, 5일에는 전일 대비 2천원 떨어진 18만1천원에 마감했다.

2024.12.06 01:26조민규

삼양식품,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 수상

삼양식품이 7억불(약 9천904억원) 수출을 달성했다. 삼양식품은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지난 2017년 1억불(약 1천414억원), 2018년 2억불(약 2천829억원), 2021년 3억불(약 4천244억원), 2022년 4억불(약 5천659억원)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회사 수출 실적은 2년 전 동기보다 74% 증가해 7억불을 기록했다. 회사는 대표 상품인 '불닭'의 세계적 인기로 성장세를 기록 중에 있다. 지난 2016년 930억원이었던 수출액은 2023년 8천93억원으로 7년 만에 9배 가까이 올랐고,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6%에서 68%로 늘어났다. 올해는 3분기까지 총 9천638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수출 비중이 77%까지 늘었다. 해당 제품군은 ▲아시아 ▲미국 ▲유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올 한 해에만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에 따르면 출시 이후 불닭 제품군의 누적 매출은 4조원, 판매량은 70억개에 달한다. 향후에도 품목 다각화와 함께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과 해외 법인을 기반으로 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는 최근 네덜란드에 유럽판매법인을 설립해 수출 대륙별 판매 거점을 확보했고, 내년 상반기 밀양2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수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식품과 문화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6 01:14류승현

한강물환경생태관, 생태체험·전시 공간으로 새단장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물환경연구소 내 한강물환경생태관(경기 양평군 소재)을 생태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한강물환경생태관에서는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 ▲우리에게 오는 물 ▲하수 속 비밀탐험 등을 주제로 방문객에게 한강 생태계와 다양한 물 환경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어류·양서류·파충류·포유류 및 수변식생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재현한 실사 모형(디오라마) 전시물이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생생물 서식 특성에 맞춰 생태계 모형을 구현해 한강 생태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우리에게 오는 물'은 한강의 상수 원수가 취수장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체험형 전시물이다.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통해 물의 정수처리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계마다 직접 파이프로 연결해 보며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하수 속 비밀탐험'은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이 어떻게 정화돼 한강으로 돌아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수 처리 과정을 게임형 영상 체험물로 표현했다. 최신 양방향 소통(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하며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한강물환경생태관은 한강수계에서 사는 다양한 어류를 직접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을 전시하고 있다. 팔당호 등 한강물환경생태관 주변 경관도 매우 아름다워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강물환경생태관은 평일과 토요일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동절기(11월~2월)에는 평일에만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강태구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모든 관람객이 한강 물환경과 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강물환경생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며 “방문객이 한강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6 00:51주문정

키논 로보틱스-비오멤버스, 대구음식산업박람회서 서비스 로봇 선보여

서울, 한국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최근, 글로벌 스마트 서비스 로봇 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 이하, 키논)'는 협력사 '비오멤버스'(BO Members, 브랜드명'Creambot') 와 함께 제22회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외식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된 행사로 업계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키논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합한 전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으며 특히 외식업 서비스 분야에서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성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 배송 로봇 T10은 59cm의 협소한 통로에서도 유연하게 음식과 음료를 고객 테이블로 전달할 수 있다. 최대 40kg의 하중을 운반할 수 있으며 맞춤형 헤드, 회전 기능, 음성 및 터치 조작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갖춰 식당, 슈퍼마켓, 골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다. 한편, 배송 로봇 T9은 뛰어난 하중 용량과 안정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식당의 회수 및 수거 작업에 적합하며 운반 중 음식이 쏟아지는 문제를 해결한다. 배송 로봇 T9 Pro 모델은 무마킹 배치와 견고한 바닥으로 더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로봇 W3는 최대 4개 객실에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율적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 다중 배송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한 숙박 경험을 선사한다. 청소 로봇 C30은 1,500㎡를 커버할 수 있는 플래그십 제품으로, 먼지 밀어내기와 청소 기능을 통합하여 호텔과 쇼핑몰 등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다. 자동 충전 및 원격 조작 기능도 지원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청소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송 로봇 T8은 테이블 주문 기기와 연동되어, 사용자가 태블릿을 통해 로봇을 호출하고 빈 접시를 처리할 수 있어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이번 전시회 협력에 대해 비오멤버스 김찬영 대표님은 "협력 이후 양사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깊이 있는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키논 로보틱스 한국 지사 기재봉 대표님은 "우리는 고객 서비스와 파트너십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키논은 60개국 이상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

2024.12.05 23:10글로벌뉴스

"더 많은 여성이 IT 리더로"···'2024 한국IT여성의 날' 성료

"최근 디지털 분야에서 여성 역할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정부는 협회와 함께 역량있는 여성 디지털인재를 교육하고 차세대 여성 리더를 키우기 위해 지원해왔다. 앞으로 IT 비전공자 여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나아가 창업, 사업화로 이어질수 있게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23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IT여성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디지털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에 힘써왔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고,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IT분야에서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디지털 인재양성 정책에 발맞춰 기업 성장, 기술 개발, 창업 등 IT 분야 직무에 더 많은 여성들이 도전할 수 있게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장)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가 주관하고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2024 한국IT여성의 날' 행사가 5일 판교 소재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AI혁신 시대를 맞아 여성 IT리더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2001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여성 기업인들 권익 보호와 성장을 돕고, 나아가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에서 세워졌다. IT여성기업인협회라는 이름에서 출발, 올 9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로 협회명을 바꿨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미국 MS와 IBM은 2022년 기준 여성임원 비율이 각각 25.9%와 29.3%에 달했다. 국내는 2023년 기준 LG CNS가 19.1%, 네이버와 카카오가 2021년 기준 각각 18%와 28.6%였다. 또 국내 주요 IT기업의 여성개발자 비율은 20%가 넘는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파악하고 있다. 행사는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국장) 축사와 김덕재 협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이어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정혜인 플리마인드 대표·고미아 위치스 대표, 김영실 프록시헬스케어 이사 등 3인의 우수 IT여성기업 발표가 이어졌고, ICT·SW 창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예은 스머프 대표와 채혜송 페스티맵 대표가 대상을 받은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BM)을 설명했다. 황 국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인공지능 혁명이 가져올 이 여정에서 여성의 역할은 더욱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창의적인 접근 방식은 인공지능 융합을 더욱 혁신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짚었다. 이어 앞으로 인공지능융합산업에서 여성 기업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세계 시장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면서 "항상 IT여성인들의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 국장에 이어 개회사를 한 김덕재 협회장은 "이제 기술은 모든 분야 혁신을 이끌어가는 핵심적인 동력이 됐고, 디지털전환을 넘어 AI혁신은 기업의 경쟁력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여성들이 IT분야에 더욱 활발히 참여하고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은 산업의 성장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한국IT여성기업인들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하며,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들이 IT산업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를 빛낸 여성IT인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영예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은 ▲정혜인 플리마인드 대표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 ▲박현주 태광이노텍 대표 ▲김명희 KAIST 교수 ▲박연정 굿센 대표 등 5인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송지윤 아트앤트레이드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 AI기반 M&A 플랫폼 스타트업 스머프는 ICT·SW 여성창업 공모전 대상자로 이날 과기장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IT여성리더상은 ▲이영 전 중기부 장관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디지털본부장 3인이 수상했다. 지디넷코리아 대표 표창은 ▲허명진 루마인홈 대표 ▲류혜정 LG전자 고문 2인이 받았다. 페스티맵, 오아시스 두 회사는 ICT·SW 여성창업 협업프로젝트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각각 NIPA 원장상을, 김민경 한국의료기기정보센터 대표가 NIPA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표창은 여주희 동성테크노스 대표와 강미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2인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협회장 표창은 황주원 유비스 대표와 정인수 공터영어 대표 2인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표창은 정진이 금강방재 대표와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 2인이, 또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 표창은 왕미양 여성변호사회 회장, 안성희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실장, 정희자 휴넷가이아 대표, 권해진 로컬벤쳐스협동조합 이사, 김경선 펜타클 대표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올해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원사가 된 11개 기업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됐다. 퀵에서 25톤 대형트러까지 화물운송 경로 라우팅 서비스를 하는 곳간로지스(대표 김자영)를 비롯해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강미옥), 에버트레져(조영린 대표),펜타클(대표 김경선), 프록시헬스케어(김영실 이사), 할두(대표 박슬기), 코보틱스(대표 임주연), 디딤기술(대표 정연정), 디플리(대표 이수지), 반사(대표 이정윤)가 올해 협회 신규 회원사로 등록했다.

2024.12.05 18:43방은주

유상임 장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불참...국정 소임 다할 것"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5일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했고 이후 새벽 2시반경 연락이 와서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가 해제 회의에는 참석했다"며 "해제에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 정부 국무위원으로서 현재 상황에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 장관은 4일 한덕수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간부회의에서 "국정 공백이 없도록 전 직원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당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예정이었던 인공지능(AI) 관련 정책의 근간인 AI기본법과 연구개발(R&D) 예산 증액 등 부처 현안에 차질이 없게 해 달라며 민생 정책을 계속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 장관은 다음 주부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11일 예정된 'K-과학기술 글로벌 포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2024.12.05 18:31최지연

Xinhua Silk Road: 2024중국기업가보아오포럼, 토란가격지수보고서 발표

베이징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난 월요일 2024중국기업가보아오포럼(2024 Entrepreneurs Boao Forum)에서 토란 가격 지수에 대한 연례 분석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디지털화를 통해 토란 산업을 금융 및 기술과 통합하고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인 허저우에서 토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더욱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hoto shows Hezhou Taro on display at the booth of the 2024 Boao Forum. 허저우는 전통적인 토란 산업의 클러스터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화된 접근 방식과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채택하여 토란을 소비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했다. 콴창웬(Quan Changwen) 허저우시 농업 및 농촌 사무국장은 "허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큰 토란 재배 지역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바부구와 핑구이구와 같은 주요 토란 가공 클러스터의 본거지이기도 하다"며 "우리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저우의 토란 재배 면적은 17만 무(약 11333헥타르)가 넘는다. 허저우시는 31개의 토란 가공 기업을 육성하고 연간 처리 능력은 27만 톤에 달한다. 허저우의 토란 제품은 해외 창고와 국경 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와 같은 지역으로 수출된다. 2023년에 허저우는 3150만 위안(미화 약 432만 달러) 상당의 토란 1670톤을 수출했다. 디지털 경제와 농업 및 임업을 결합한 농산물 가격 지수는 많은 지역에서 시장 지향적 경제 개혁을 강화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강력한 동력이 됐다. 토란 가격 지수 발표는 허저우의 산업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하고 허저우 토란 브랜드를 구축하며 가격 영향력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가격 지수 발표는 토란 산업에 대한 다차원적인 시장 인사이트와 데이터 지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허저우 토란이 시장 범위를 확장함에 따라 그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내부 관계자들은 말한다.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3432.html

2024.12.05 18:10글로벌뉴스

COP16에서 토지 금융을 둘러싼 중요한 논의 과정에서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을 위해 120억 달러 이상이 약속돼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4년 12월 5일 /PRNewswire/ -- 가뭄 회복, 토지 복원과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전 세계의 자금 지원은 제16차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당사국 총회(UNCCD COP16) 둘째 날에 큰 힘을 얻었으며, 리야드 COP16이 개막한 이래 지금까지120억 달러 이상이 상호 관련된 이러한 대의에 약속되었다. 아랍 조정 그룹(Arab Coordination Group)은 토지 황폐화, 사막화 및 가뭄 퇴치를 위해 100억 달러를 추가 제공하기로 함으로써 주요 재정 지원을 약속한 가장 최근의 기관이 되었다. 이번의 추가 자금 지원은 리야드 COP16 첫날에 있었던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 파트너십(Riyadh Global Drought Resilience Partnership) 출범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OPEC 기금과 이슬람 개발 은행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 파트너십의 운영을 위해 제공한 1억 5천만 달러와 함께 본 이니셔티브에 각각 10억 달러를 약속했다. 이러한 추가 지원은 리야드 COP16 고위급 회의의 일부로서 민간 및 공공 분야의 국제 자금 조달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 관련 장관급 대화에서 이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환경, 수자원 및 농업부의 환경 담당 차관이며 UNCCD COP16 의장단 고문인 오사마 파퀴하(Osama Faqeeha) 박사는 "첫 이틀에만 주요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 이니셔티브에 120억 달러 이상을 약속한 리야드 COP16은 이미 가뭄과의 싸움에서 랜드마크적인 순간임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며칠과 몇 주 동안 전 세계 민간과 공공 분야 파트너들의 추가 기여를 통해 주요 가뭄 회복과 토지 복원 이니셔티브의 영향력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사는 또한 "UNCCD의 최근 보고서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 사회의 추가 자금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공적 개발 원조 자금과 같은 더 많은 해외 원조를 토지 황폐화, 사막화와 가뭄 퇴치 사업에 전환하는 것은 최악의 피해를 입은 국가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비교적 빨리 조치할 수 있는 금융 메커니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람 개발 은행 그룹 회장 무하마드 알 자세르(Muhammad Al Jasser) 박사는 아랍 조정 그룹을 대표해 금융 관련 장관급 대화 참석자들에게 연설하면서 "우리는 이러한 노력을 진전시키는 데 있어 금융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여 2030년까지 100억 달러까지 금융 승인을 할당하기로 약속한다"며 "이 자금은 리야드 글로벌 가뭄 회복 파트너십의 목적에 부합하는 전 세계 토지 복원, 사막화 방지와 자연친화적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야드 COP16 둘째 날, UNCCD는 토지 황폐화, 사막화와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근의 자금 조달 요건을 자세히 설명하는 재정 수요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토지 복원 사업에 상당한 자금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CCD 목표에 따르면 2025~2030년에 필요한 연간 투자액은 3,550억 달러로 추정된다. 그러나 같은 기간의 예상 투자액은 연간 770억 달러에 불과해 UNCCD 목표를 달성하려면 2,780억 달러가 추가로 투입되어야 한다. 이 보고서는 또한 전 세계 지원 자금의 6%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는 민간 분야의 토지 복원과 가뭄 회복에 대한 투자 부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뤘다. 이러한 내용은 10억 헥타르 이상의 토지를 복원하면 연간 최대 1조 8,00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UNCCD이 예측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이다. 리야드 COP16: UNCCD COP16 회의는 2024년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불르바드 월드에서 열린다. 우리의 토지.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회의는 UNCCD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가뭄 회복, 토지 소유권, 모래 및 먼지 폭풍과 같은 핵심 문제들에 대한 다자간 조치를 확보하는 것이 그 목표이다. UNCCD COP16에 대한 상세 정보를 입수하거나 그린존 참가 등록을 하고 싶을 경우 UNCCDCOP16.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56588/5060413/UNCCD_COP16__Logo.jpg

2024.12.05 18:10글로벌뉴스

델타 포스, 글로벌 PC 버전 정식 출시

레벨 인피니트는 티미 스튜디오그룹의 팀 제이드가 개발한 FPS 게임 '델타 포스' 글로벌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4번째로 많은 위시리스트에 오른 '델타 포스'는 모든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기대작이다.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을 개발한 팀 제이드는 새로운 무기와 오퍼레이터, 독특한 맵, 매력적인 미션 등 풍성한 확장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델타 포스 게임 디렉터 섀도우 구오는 “델타 포스를 전 세계 많은 이용자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슈팅 게임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용자 여러분께 드릴 재미를 상상하며 게임을 만든 제작진 이상으로 큰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델타 포스' 출시는 '제네시스' 시즌과 함께 시작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멀티 플레이 모드와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무기고, 최고 수준의 그래픽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1월에는 더욱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싱글 및 멀티 플레이 캠페인 '블랙 호크 다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델타 포스'는 모바일 버전도 출시할 예정으로, 오늘부터 출시 준비를 위한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를 지원하며, 오는 1월 20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게임즈(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4.12.05 17:16강한결

오지영 변호사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게임법-전자상거래법 중첩 고려 필요"

오는 20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 예정인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에 대한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5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게임이용자 소통 토론회에서 법조계 인사들은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가 규제 형평성을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평가하며 제도 효율성을 위한 의견을 전했다. 한국소비자원 오지영 변호사는 '국내대리인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령 제정 방향 검토'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해외 게임사로부터 국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변호사는 "대한민국은 국내외 사업자에 대해 소비자 계약 및 법적 관할권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법 등 강행규정에 따라 분쟁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외 사업자는 실체가 부재하여 분쟁 해결 및 법적 제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외 게임사의 대응 차이를 언급하며 국내 게임사는 적극적으로 분쟁 해결에 임하지만 해외 게임사는 구체적 실체가 없어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 변호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내대리인은 해외 본사와의 연락 수단 확보, 법적 의무 이행, 소비자 보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하고 게임산업법 시행령에 매출액 및 이용자 수 기준으로 규제를 설정해야 하며 정성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오지영 변호사는 "게임은 소비자 정서적 만족을 중시하는 특성을 가지며, 특히 소규모 해외 게임사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아 보다 세심한 규제가 필요하다"라며 "게임산업법과 전자상거래법의 중첩을 고려해 상호 보완적인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 법무법인 한앤율 성수민 변호사는 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제도 내년 시행을 앞두고 업무 내용 및 수행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수민 변호사는 "국내대리인 지정제도는 해외 게임사의 게임산업법상 의무 이행과 게임이용자 권익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한다"라며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 대상자 기준을 게임산업법 시행령에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변호사는 "매출이 높은 해외 게임사는 이미 국내법인을 두고 있거나 타 법에 따른 국내대리인 지정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해외 중소게임사의 경우도 게임산업법 위반이나 매출액, 이용자 수 같은 정량적 기준을 보완하는 추가 지정기준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을 예시로 들며 매출이 높지 않은 해외게임사의 국내대리인 지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게임이용자 권익이나 건전한 유통질서를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게임사의 경우에도 국내대리인 지정제도 적영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해외 게임사의 국내대리인 변경 시 필요한 변경신고절차 마련, 업무내용 및 표시방법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과 제제수단을 마련해야 하며 해외 게임사로부터 국내대리인으로 지정된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변호사는 "게임산업법 상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자의 범위를 넓히게 될 경우 중소 해외 게임사들은 특정 국내대리인을 동시에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국내대리인이 해외 게임사의 국내대리인 의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내대리인의 업무 내용 및 수행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며 토론을 마쳤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워장은 "국내대리인 제도는 점점 증가하는 해외 게임물에 대한 국내 이용자 피해를 방히자고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라며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시행 후 게임물관리위원회도 여러 업무를 진행 중이지만 해외 게임물에 대한 규제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대리인 제도가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면 해외 게임물에 대한 이용자 구제가 보다 수월해질 수 있을 것이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12.05 17:04김한준

"국내와 다른 글로벌 마케팅, 아모레퍼시픽의 극복 방안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국내에서의 성공한 마케팅 전략이 해외에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지역별 문화, 업무환경, 기술적 제약은 이런 기대를 무색하게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어려움을 인공지능(AI) 기반 개인최적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을 돌파할 수 있었다." 애피어의 최현식 시니어세일즈 매니저와 아모레퍼시픽의 남다빈 CRM담당은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4)'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다양한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도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각 지역 법인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했으며, 각국의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실행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던 중 애피어를 글로벌 CRM 시스템 구축파트너로 선정하고 함께 현지 마케팅 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애피어는 AI와 점점 더 행복해진다(Happier)의 합성어로, AI로 우리 삶과 고객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AI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광고 영역에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17개 지사를 통해 각 지역 및 인더스트리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애피어의 개인화 마케팅 플랫폼인 '아이쿠아(AIQUA)'와 고객 데이터 플랫폼인 '아이리스(AIRIS)'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실시간 초개인화 마케팅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쿠아는 웹, 앱, 푸시 알림, 이메일, SMS, 소셜 메시징 채널 등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한다. 최적의 시기에 모든 마케팅 채널에 걸쳐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고객 참여를 향상시킬 수 있다. 아이리스는 탁월한 분석과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신속한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하는 AI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이다. 모든 고객 접점의 영향력을 쉽게 시각화하기 때문에 마케터는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수익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다빈 담당은 "아이리스를 통해 현지 고객의 구매 패턴과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제품을 추천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고객 전환율을 향상시키고 캠페인의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애피어의 데이터 플랫폼은 SQL이나 코딩 기술 없이도 클릭만으로 고객 세그먼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현지 법인의 비전문가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온보딩 과정을 단순화하고 업무 수행까지 시간을 단축했다. 남 담당은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보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애피어의 서비스를 통해 현지 환경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애피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가 통합하며 현지 환경에 맞춘 실시간 마케팅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자동화된 캠페인 실행과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현지 담당자들은 반복 작업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최현식 매니저는 "아시아 시장에 특화된 애피어 솔루션의 도입은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CRM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이 제공했다"며 "고객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소비자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다빈 담당은 "애피어는 대만이 본사인 만큼 아시아시장에 특히 높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며 덕분에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주요 커뮤니케이션 채널인 라인과 애피어 솔루션을 연동하는 작업을 통해 라인 연동 고객 수가 3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애피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추가적인 글로벌 CRM 확장을 계획 중이다. 특히, 새로운 시장에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추천 시스템과 자동화 마케팅 도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6:58남혁우

머스크 AI슈퍼컴 '콜로서스', 엔비디아 칩 100만개 품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세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에 엔비디아 칩 100만개를 탑재한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상공회의소는 이날 xAI가 콜로서스에 탑재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00만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콜로서스는 엔비디아 GPU 10만개가 연결된 클러스터로 운영해왔다. xAI는 2개월 전에는 이를 현재의 2배인 20만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공회의소는 xAI의 확장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델·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멤피스에 사업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콜로서스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그록(Grok)'을 훈련하는 데 쓰인다. 그록은 경쟁 챗봇인 챗GPT와 퍼플렉시티에 비해 후발주자다. 머스크 CEO는 "콜로서스가 세계 최대 AI 슈퍼컴퓨터"라며 "세계에서 가장 강한 AI 훈련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024.12.05 16:55유혜진

NIPA, 아세안 지역서 디지털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과 협력을 통해 진행 중인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인력자원개발청(청장 Dr. Hary Budiarto, 이하 BPSDM) 및 라오스 기술통신부 Institute of ICT(총장 Dr. Padapxay Sayakhot, 이하 IICT)와 업무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BPSDM의 Dr. Hary Budiarto(하리 부디아토) 청장, 라오스 IICT의 Dr. Padapxay Sayakhot(파답싸이 싸야콧) 총장, 아세안 사무국 Hazremi Hamid(하즈레미 하미드) 수석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운영 협력 ▲디지털 교육 세미나, 워크숍, 훈련 및 행사 개최 협력 ▲양국의 디지털 교육, 기업, 전문가 간 교류 확대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NIPA는 인도네시아 BPSDM 및 라오스 IICT와 함께 디지털 기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우수 디지털 인재 양성 배출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 '한-아세안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은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아세안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련한 'KADIF(Korea-ASEAN Digital Innovation Flagship)'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다. KADIF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출범한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세안 지역 디지털 경제 실현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AI 활용 인재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NIPA는 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지 디지털 교육기관과 협업, 디지털 역량 강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별 연 100명씩 2년간 총 200명을 교육하고, 지속 가능한 AI·디지털 분야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수료생이 현지 사회 AI·디지털 발전에 기여하도록 취업 연계를 비롯해 네트워킹 데이, 취업 훈련 교육 등도 지원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아세안 지역에서 AI 및 디지털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매우 증가하고 있다"면서 “NIPA의 디지털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세안 지역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세안과의 디지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성공 사례를 전 세계로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IPA는 이번 아세안 사무국과의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국제기구와의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외 원조 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디지털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과 디지털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ODA 분야에서 NIPA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2024.12.05 16:48방은주

흔들리는 인텔, 차기 CEO 누가 될까..."립부탄 유력"

코어 울트라·제온 프로세서 판매 부진과 파운드리 부문 적자로 난항을 겪은 인텔이 최고경영자(CEO) 교체로 돌파구를 찾는다. 팻 겔싱어 전임 CEO가 추진해 온 파운드리 강화 전략에 인텔 이사회가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인텔 이사회는 데이빗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프로덕트 그룹 CEO를 임시 공동 CEO로 내세우고 후임자 인선에 들어갔다. 임시 이사회 의장인 프랭크 이어리를 필두로 이사회 인원 중 4명이 외부 인사를 찾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2022년부터 올 8월까지 인텔 이사회에 참여했던 립부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다. "팻 겔싱어 퇴임, 사실상 이사회의 '축출'"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 이사회가 팻 겔싱어에게 은퇴와 해임 등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며 "팻 겔싱어는 퇴직금으로 최대 1천만 달러(약 141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국계, 특히 미국 기업의 인사 관행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업계 관계자는 "임원 교체시 임기 만료나 건강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원만히 퇴임할 경우 보통 후임자를 위한 인수인계(transition) 기간을 두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텔은 팻 겔싱어 전임 CEO 은퇴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즉시'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런 행간을 읽어보면 이사회와 전임 CEO 간에 상당한 마찰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추정했다. 로이터 "8월 사임한 립부탄 의장 유력" 인텔 이사회는 팻 겔싱어를 대신할 차기 CEO 인선에 들어간 상태다. 팻 겔싱어를 대신해 임시 의장이 된 프랭크 이어리를 포함해 총 4명이 외부 인사에 우선 순위를 두고 여러 인사와 접촉중이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자는 립부탄(Lip-Bu Tan, 陳立武) 전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다. 립부탄은 2022년 인텔 이사회에 합류 후 올 초 인텔 파운드리 사업 자문 위원회 의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립부탄 의장은 지난 8월 말 돌연 인텔 이사회를 사임했다. 당시 파운드리 사업과 인원 감축 등 운영 방향에서 팻 겔싱어 전임 CEO와 적지 않은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서 그레고리 브라이언트 전임 CCG 총괄도 언급 립부탄 의장은 전자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업체인 케이던스에 재직하며 파운드리 사업에 많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외부 고객사 확보는 물론 인텔 내 공정 기반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제품개발키트(PDK)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각에서는 2022년 1월까지 인텔에 재임 후 아나로그디바이스 수석부사장으로 재직중인 그레고리 브라이언트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는다. 그는 1992년 인텔에 합류해 글로벌 레노버 어카운트 부사장,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을 지냈다. 그러나 현재 인텔의 양대 축 중 하나인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경험이 없다. 또다른 반도체 업체인 매트 머피 마벨 테크놀로지 CEO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는 지난 3일 "마벨보다 더 일하기 좋은 곳은 없으며 현재 마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05 16:40권봉석

비상계엄령 여진…외국인 '팔자' 흐름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비상계엄령 사태 여진이 금융시장에 남아있는 모양새다. 5일 개장 당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2441.85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670.94로 장을 마쳤다. 비상계엄령 사태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평균 낙폭 1.71%보다 하락폭은 줄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은 3천2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선 22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15.1원에거래를 마감했다.

2024.12.05 15:56손희연

현대차, 민노총 총파업에 생산중단…"이틀간 4시간씩 멈춘다"

현대자동차가 5일과 6일 이틀 동안 총 4시간씩 파업에 나선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로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 방침을 결정하자,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등 완성차 업계 노조도 파업에 참여키로 했다. 현대차는 5일 '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에 따른 부분파업'으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틀간 1조와 2조가 각각 2시간씩 하루 4시간, 총 8시간동안 생산을 중단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노동조합은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하루 4시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일반직과 남양연구소, 판매직, 서비스직 등은 퇴근 2시간 전 파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노조도 5~6일 확대 간부 회의를 통해 2시간 파업을 결정했다.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노조 역시 이날부터 6일까지 부분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이번 파업은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 및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오는 10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세부 파업 지침을 정할 예정이다. 노조가 이렇게 부분 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상급 단체인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 투쟁에 참여하려는 것이다. 금속노조는 전날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나서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정식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정상적인 파업은 아니다"며 "이번 공시는 (파업)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현대차가 주주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틀 간 파업으로 생산차질은 빚을 것이지만 요즘 자동차 경기가 주춤한 상황이니까 그렇게 큰 차질은 아닐 것"이라며 "파업이 오래만 가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현대차, 한국지엠, 경남 현대모비스, 경주 발레오만도, 세진, 리어코리아, 전북 기광 등 주요 사업장 조합원들이 기계를 멈췄다"며 "5일 오후 2시 현재 최소 7만이 파업에 가세했고, 총파업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금속노조 사업장 중 교섭이 끝나지 않아 쟁의권이 있는 사업장은 100곳에 달한다"며 "나머지 400곳이 넘는 사업장 노동자들은 '정치 파업'을 해서라도 윤석열을 끝내야 한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5:49김재성

"1년 내내 크리스마스…서울의 '록펠러센터'가 목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대에는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본점 외벽에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를 보기 위함이다. 휴대폰을 높이 치켜들고 환상의 크리스마스 세상으로 빠져들 준비를 마치면 약 3분50초의 영상이 펼쳐진다. 백화점업계의 크리스마스 장식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당시 신세계백화점이 명동 본점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 선보인 크리스마스 테마영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를 보기 위해 맞은편 도로까지 사람들이 꽉 들어차면서 화제가 됐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1월1일 미디어파사드를 공개했다. 공개 열흘 만에 방문자가 20만명을 넘겼다. 이 영상을 기획한 사람은 유나영 신세계백화점 VMD 담당이다. VMD는 '비주얼 머천다이저'의 약자로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제품을 전시하는 등 매장 전체를 꾸미는 일을 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은 영국의 한 유명 백화점 영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신세계 본점에서부터 거대한 빨간 리본이 생겨나고, 이 리본이 본점을 가상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주요 콘셉트다. 가상의 공간으로 들어가 마법 같은 홀리데이의 순간을 리본을 따라 탐험하듯 보는 것이 포인트다. 유 담당은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해외백화점 외관에 분홍색의 거대한 리본이 생겨나는 영상을 봤는데 릴스는 리본이 생겨나는 것에서 끝났지만 리본을 계기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상 속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이전보다 스토리를 강화하고 디테일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리본과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공간에 빨려 들어가 실제로 같이 여행하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트리가 한 줄로 배치된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입체적으로 깊숙한 느낌을 주도록 배치했다. 유 담당은 “2018년부터 미디어파사드를 담당하게 됐는데 시간이 갈수록 '스토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그래픽이 아닌 '장면'을 만들어 영상 자체에 재미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 4분여의 영상을 위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로 살아간다. 1월부터 영상 기획 작업에 착수해 최종본이 나오는 10월까지 영상 준비에 매진한다. 유 담당은 “1월부터 3월까지 영상 콘셉트 기획 작업에 돌입하는데 전체 스토리라인과 1분 정도 분량의 콘셉트 설명 영상, 음악 등 세 가지 작업을 한다”며 “4월 중 상부에 보고 드리고 통과되면 전체 영상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며 9월 중순까지 이 작업을 계속한 뒤 2개의 배경음악을 만들어 최종 영상에 입혀 보고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일정이 더 빠듯했다. 평년보다 약 일주일 앞서 공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준비는 이전과 똑같이 시작했지만, 공개 일정이 당겨지다보니 한 번에 완벽한 퀄리티를 만들어야 했고 시행착오를 만들면 안 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며 “주변 사람들도 내가 하는 일을 다 알고 있고 모두가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오는 부담도 컸다”고 설명했다. 유 담당은 힘든 준비 과정을 거쳐도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크리스마스 영상이 공개되면 혼자 주말에 가서 볼 때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 가장 보람차다”며 “뉴욕 록펠러센터 트리 점등식처럼 크리스마스에 서울 사람들이 처음으로 찾는 명소가 되길 바라며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VMD로써의 목표다”고 강조했다. 또 백화점 내부에도 모두가 즐길만한 크리스마스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로 공개한 영상과 연계되는 공간을 실내에 구현하고 싶다는 설명이다. 유나영 담당은 “영상 중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장면을 실제로 구현하면 영상 속으로 들어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본점이 리뉴얼 중이라 그럴만한 공간이 없지만 완료가 되면 추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12.05 15:40김민아

SK하이닉스, '5개 C-Level' 경영 체제 도입...'AI 원팀'

SK하이닉스는 5일 발표한 2025년 임원인사에서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체제를 이어 가기로 했다. 곽 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글로벌 1위 리더십과 함께 SK하이닉스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서 안현 N-S Committee 담당의 사장을 비롯해 신규 임원 33명을 발탁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18명 임원 승진과 비교해 약 1.8배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부분에서 괄목한 성장을 한 만큼, HBM, D램 등 주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낸 조직에서 다수의 신규 임원을 선임해 성과에 기반한 인사를 명확히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조직개편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한 '강한 원팀(One Team)' 체제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사업부분을 5개 조직으로 개편하고,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C-Level'(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한다. 곽노정 CEO를 중심으로 C-Level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끌며,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5개 사업부분은 ▲AI Infra(CMO, Chief Marketing Officer) 김주선 사장 ▲미래기술연구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차선용 부사장 ▲코퍼레이션 센터(Corporate Center) 송현종 사장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안현 사장 ▲양산총괄(CPO, Chief Production Officer) 김영식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개발총괄'과 '양산총괄'은 이번에 신설된 조직이다. 개발총괄은 D램과 낸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을 개발하는 조직이며, 전사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안현 N-S Committee 담당이 선임됐다. 안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양산총괄' 조직은 메모리 전(前)공정과 후(後)공정의 양산을 총괄한다. 공정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국내외에 건설할 팹(Fab)의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주도하게 했다. 대외협력과 글로벌 업무 관련 조직에는 외교 통상 전문가를 다수 배치해 세계 주요국의 반도체 정책과 급변하는 지정학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고객 요구와 기술 트렌드에 부합한 미래 성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신규 임원 33명을 발탁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 중 약 70%는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같은 기술 분야에서 선임해 기술회사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4인 사장체제를 유지한다. 신임 안현 사장을 포함해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AI 인프라 담당 사장, 송현종 코퍼레이트 센터 담당 사장, 안현 CDO 담당 사장으로 이뤄진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회사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 올해 HBM, eSSD 등 AI 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확고히 했다”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리밸런싱(Rebalancing)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5:1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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