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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략·신규 브랜드…삼양식품 새 전략 통할까

삼양식품이 중국 공장 증설과 '불닭 시리즈'를 이을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매출 2조원 고지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10일 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신규 브랜드 '맵(MEP)'을 공개했다. 맵은 '매콤함', '맵다'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지난해 8월 국내에 출시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다. 향후 태국 내 1만 40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태국은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고 K-푸드에 대한 수용성도 좋아 첫 출시국으로 선택했다”며 “태국 사람들이 매운 음식을 잘 먹고 선호하는 것도 글로벌 첫 출시의 이유가 됐으며 태국 출시를 기반으로 향후 동남아 위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삼양식품이 맵과 맵탱을 '불닭 시리즈'의 뒤를 이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오너일가가 주도해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맵탱은 오너 3세인 전병우 상무가 제2의 불닭을 목표로 기획부터 디자인·광고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맵의 브랜드 런칭은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주도했으며 실무는 맵 브랜드 부문장인 문남인 상무가 담당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에 치중된 매출 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양식품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천492억원, 영업이익은 2천5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2%, 130.7% 증가했다. 매출 대부분은 불닭볶음면에서 발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면스낵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1조1천469억원으로 주력 수출 품목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매출 증가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국내에 먼저 선보인 맵탱은 준수한 초기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맵탱은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고 지난 4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 1천600만개를 기록했다. 중국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중국 매출은 3천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매출은 136.7% 늘어난 2천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성장률은 미국이 더 크지만 절대적인 매출액 자체는 중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최근 삼양식품은 4518만 달러(약 650억원)를 출자해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출자금은 지난해 말 기준 삼양식품 자기자본의 1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출자 이후 삼양식품은 신설 법인의 지분 90%를 갖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12월 31일이며 출자금은 전액 현금으로 조달한다. 중국 내수 시장 대응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자싱시 내 6개 생산 라인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규 공장은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공장으로 중국 내수 물량 증가를 대응할 계획이며 기존 밀양 공장에서 생산되던 중국향 물량은 미국과 유럽 수출 물량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 신규 공장은 삼양식품의 첫 해외 생산 기지 설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미국은 현재 수요 대비 공급 부족 상황이며 유럽도 2024년 9월 네덜란드 판매 법인 설립 이후 시장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내다봤다.

2024.12.26 17:48김민아

트럼프, 멕시코에 고관세 계획…"기아 포르테·K4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 기아 '포르테'와 'K4' 같은 소형 자동차 미국 판매가 위축될 것이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 포르테와 K4를 멕시코에서 만든다. 포르테와 K4는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8%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팔리는 3만 달러(약 4천400만원) 이하 자동차의 3분의 1이 멕시코에서 제조된다. 일본 닛산자동차 '센트라'와 미국 포드자동차 '매버릭' 등이 포함된다. 일본 혼다자동차 '시빅'은 캐나다에서 생산된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나라는 자동차 회사들이 비용을 아끼면서도 대형 시장에 접근하기 쉬운 생산지로 주목 받았다. 개발되지 않은 땅이 많은데다 노동비가 비교적 저렴해서다. 멕시코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회사 20개사 이상이 멕시코에서 매년 400만대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70%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를 올리면 이들 차량이 미국에서 덜 팔릴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소비자에게 비용이 전가돼 차값이 비싸져서다. 스티브 센터 기아 북미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CO)는 “(멕시코에서 만들어 미국으로 들여오는 자동차 회사) 모두가 매우 불안해 한다”며 관세를 부과하지 않길 바란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2024.12.26 17:25유혜진

대기업 알뜰폰 점유율 60% 제한...과방위 소위 통과

대기업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26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소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날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자회사와 KB리브엠 등 대기업 계열 알뜰폰까지 포함한 시장 점유율을 6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회선은 점유율 산정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여당과 정부는 점유율 제한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그 범위를 두고는 의견차를 보였다. 당시 야당은 이통3사 자회사뿐 아니라 금융권 알뜰폰 계열사의 시장 점유율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여당은 이통3사 자회사의 시장 점유율만 제한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야당은 점유율 제한을 60%로, 여당은 50%로 제안하며 이견을 보여왔다. 현재 이통 자회사 알뜰폰 5개사(SK텔링크·KT엠모바일·KT스카이라이프·미디어로그·LG헬로비전)의 점유율은 47%에 달한다. 여기에 KB리브엠, 에스원 등을 포함하면 51.8%까지 올라간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대기업 알뜰폰의 추가 확대폭은 8.2%로 제한된다. 한편 앞서 쟁점이 됐던 도매대가 협상의 사전규제 부활은 보류됐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이통사 도매대가 사전 검증 제도 재도입을 발의했으나, 야당이 반대하며 소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야당은 사후 규제 시행 전에 사전 규제로 돌아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2024.12.26 16:53최지연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 SFS2024 성황리에 마쳐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KIDIS)가 '스마트 미래사회 컨퍼런스(SFS) 2024'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는 하나금융지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 SFS2024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이한 'SFS'는 미래사회를 연구하며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야에 존재하는 편향을 완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젊은 정치인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김병민 서울시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AI시대 대한민국의 정책 이슈와 제도개선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현실을 말해주고 보완점을 찾았는데 주력했다. 또한 AI와 데이터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명장면이 연출되었다. 장동선 박사, 최재붕 교수(성균관대), 이경전 교수(경희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 류형규 전)컬리CTO, 최형욱 대표(CODE), 전진수 전)SKT 부사장은 각자가 생각하는 미래사회의 모습을 청중들과 나누고 어떻게 준비할지 소통했다. 이 밖에도 이진우 부대표(삼프로TV)와 박정호 교수(명지대) 그리고 부읽남TV의 정태익 대표(더하이에듀)이 참가해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에 대해 살펴봤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KIDIS의 이성배 이사장(MBC아나운서)은 "국내 상황이 여러모로 어수선하지만 미래사회 기술혁신의 대응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육과 컨퍼런스로 우리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16:50남혁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변동성, 환율 1464.8원 마감...장중 1465원 돌파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과 국내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456.4원) 대비 8.4원 상승한 1464.8원으로 마감했다. 금일 원·달러 환율은 1455.2원에 출발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 장중 최고가 1465.9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13일 원·달러 환율 종가 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4% 하락한 2429.67로, 코스닥은 0.66% 떨어진 675.64로 각각 마감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가 정치권과의 갈등을 예고하며, 이는 금융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최근 금리 인하 결정이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내년에 금리를 두 차례만 추가로 인하할 계획임을 밝혔다.

2024.12.26 16:45손희연

"안전 이상 무"...카카오페이, 기술 안정성 강화에 총력

카카오페이가 수십억 건의 트래픽이 오가는 생활 금융 플랫폼의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이 회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인프라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카카오페이의 혜택 서비스를 대상으로 재해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내부 비상연락망을 통한 재해 상황을 전파하고 각 유관부서별 역할에 따라 서비스 중단 없이 최단 시간 내에 재해복구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올해 3월에는 모의훈련이 아닌 실전으로 서비스 중단 없이 방화벽 교체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원화된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의 방화벽 교체를 위해 통신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다른 데이터센터만으로 서비스를 단독 운영하고, 방화벽 교체 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까지 서비스 장애 없이 완료했다. 월간사용자수가 2천400만에 달하고, 작년 한 해 연간거래액만 141조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트래픽이 일어나는 플랫폼이 데이터센터 한 곳을 완전 차단한 상황에서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 없이 이원화된 데이터센터 한 곳만으로 서비스를 운영한 것이다. 이에 회사는 “카카오페이의 이원화 시스템이 매우 안정적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서비스 성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도 가동했다. 서비스 아키텍처를 개선하고 내부 요청 처리 플로우를 최적화해 서비스 성능 및 응답 속도를 향상했고, 이를 통해 성능 관련 문제 발생률을 작년 대비 50% 이상 감소시켰다. 모니터링 도구도 강화했다. 실시간 사용자 모니터링(RUM) 도입 및 탐지 범위 확대를 통해 서비스 장애 탐지 및 복구 시간을 지난해 대비 40% 이상 단축했다. 또 다양한 서비스 배포 전략을 도입하여 서비스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라 서비스 가용성도 한층 더 개선됐다. 회사는 부정거래 방지를 위해 사용자 행동을 기반으로 비정상 거래를 탐지하는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다양해지는 사기거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룰 기반의 FDS에 AI를 통해 예측, 방어할 수 있는 '어댑티브 ML(Adaptive ML)' 기반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변화하는 데이터에 맞춰 모델을 실시간으로 학습시키고 학습된 모델을 다시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면서 탐지율을 높인다. 룰 기반의 FDS보다 정밀도가 20배 높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멤버십 적립, 청구서 요금 납부 등 일상적인 서비스부터 대출, 보험,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금융의 영역까지 확장한 만큼 매달 이용건수와 이용금액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편리하고 안전한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급증하는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끊임없이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김동용 최고기술책임자는 "금융 플랫폼이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가치는 '신뢰'라고 생각한다"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투자뿐 아니라,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6:35백봉삼

메이머스트, 7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가 기업공개(IPO)에 앞서 투자를 유치하며 성공적인 IPO를 예고했다. 메이머스트는 7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성증권 등이 주요 투자 기관으로 참여했다. 메이머스트는 2025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지난 5월에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였다. 또한 메이머스트는 지난 2022년에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메이머스트는 생성형AI(GenAI) 인프라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풀스택 인프라 플랫폼 컨설팅이 가능한 AI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리IPO는 기업가치 제고와 IPO 준비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확보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R&D) 투자는 물론이고 자사 솔루션인 '머스트 포탈(Must Portal)' 제품의 고도화, AI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서비스를 고도화하는데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으로 임직원 복지에 집중한다. 메이머스트는 탄탄한 기술력과 다년간의 A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포괄하는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와 컨설팅,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고객맞춤형 환경으로 제공한다. 엔비디아(NVIDIA) DGX 플랫폼,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의 HGX 플랫폼 등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GenAI) 모델의 실적용을 위한 컨설팅, 데모, PoC, 플랫폼 구축 및 확장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메이머스트 박상현 대표는 “이번 프리IPO를 통해 메이머스트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성공적인 IPO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하여, 중견중소기업, 정부 기관 등의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하여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머스트는 전문 인력 확보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AI 및 클라우드 보안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6 16:33남혁우

'혼다·닛산 합병 효과 제때 날까' 회의론 대두

일본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제때 합병해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의문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 23일 합병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26년 8월 합병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발표한 직후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2030년이 지나서야 합병 효과가 느껴질 것”이라며 “이때까지 중국 경쟁사에 맞설 역량을 키우지 못하면 시장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회사에 그만큼의 시간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혼다와 닛산에 당장 큰 장애물은 차종이지만 이들 회사 모두 전기자동차(EV)가 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의 빈센트 선 연구원은 “닛산은 초기 '리프'로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으나 이내 비틀거렸다”며 “혼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다와 닛산 모두 매력적인 전기차가 없다”며 “합병해서도 새로운 전기차를 내놔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고 지적했다. 혼다와 닛산 둘 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고 로이터는 언급했다. 이들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히고 전기차 전환이 지연됐다'고 밝힌 합병 이유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인 혼다와 세 번째인 닛산이 합병한다는 소식은 중국 경쟁사들의 위협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다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76만대를 판매한 중국 비야디(BYD)는 혼다 같은 전통차 회사는 물론이고 미국 테슬라도 넘어 세계 최대 전기차 회사로 올라섰다. 혼다와 닛산이 합병하면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 자동차 회사가 된다. 1위 일본 토요타와 2위 독일 폭스바겐은 그대로지만, 현대차·기아가 4위로 밀린다.

2024.12.26 16:14유혜진

테이크원컴퍼니, NCT존 1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는 26일 NCT의 시네마틱 어드벤처 게임 'NCT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신규 요원 'NCT 위시' 합류 및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는 신규 요원인 NCT 위시는 올해 2월 데뷔 후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긍정적인 힐링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만큼 게임 NCT존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요원과 함께 기존 'NCT 127', 'NCT 드림', 'WayV'를 포함한 모든 NCT 각 그룹의 새로운 테마 '화이트 요원'도 추가된다. 이번 요원복은 화사한 화이트 색상에 격식과 통일감이 더해진 제복 스타일로, 기존 진중한 이미지의 블랙 요원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게임 콘텐츠도 대거 추가된다. 먼저 NCT 위시가 게임 세계관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이벤트 스테이지가 추가된다. 이벤트 스테이지는 내년 1월 30일까지 오픈 예정인 기간 한정 콘텐츠로 NCT 멤버들의 지원 요청을 받아 네오존에 파견된 신규 요원 NCT 위시가 정식 요원으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비주얼 노벨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스토리 분기점에서 유저가 선택한 결과를 감상하고 멤버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 '몽중몽'에도 NCT 위시의 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되는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박향미 NCT존 개발 본부장은 “'지난 1년간 보내준 유저 및 팬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NCT의 색다른 매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더욱 사랑받는 게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6 15:57강한결

"2026년 양자컴퓨터 대중화 원년...미래 기업 경쟁력 좌우"

"양자컴퓨터는 인공지능(AI) 이어 다시한번 모든 산업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다. 2026년 은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업들은 이에 앞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28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만난 IBM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 표창희 상무는 이와 같이 말하며 IBM의 양자컴퓨터 역량과 내년 전략을 소개했다. 표 상무는 IBM에 대해 1970년대부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반을 다지며 기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관련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IBM, 50년간 양자컴퓨터 연구...글로벌 빅테크 파트너 확보 IBM은 지속적인 이론연구를 비롯해 개발 연구에 투자하며 실제 양자컴퓨터를 구현했으며 2016년부터 전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50년 이상 양자 컴퓨터 연구를 지속하며 독보적인 기술적 기초를 다져왔다"며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경험은 오늘날 글로벌 생태계를 주도할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IBM의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현재 280개 이상의 기업이 IBM의 양자 컴퓨팅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가기업은 보잉, 엑슨모빌, JP모건, 다임러 등 각 산업을 이끄는 리더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 네트워크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들은 고급 금융 모델링 및 위험 분석, 자율 주행 기술 개발, 신약 개발을 위한 분자 시뮬레이션 연구 등 기존 슈퍼컴퓨터로도 해결이 어려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표 상무는 "IBM은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하여 양자 컴퓨터 기술을 실제 산업 문제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양자 컴퓨팅이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BM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이나 조직에 직접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설치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부산에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6년 양자우위 달성…AI 이은 차세대 혁신 IBM에서 주도적으로 양자컴퓨터 저변을 확대 중이지만 외부 자극에 극히 민감한 큐비트로 인한 잦은 오류 등 산업에 안착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있다. 표창희 상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산업 환경에 사용될 수 있는 시점인 '양자 우위'를 2026년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양자 우위는 기존의 슈퍼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던 복잡한 문제를 양자 컴퓨터로 월등히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단계"라며 "IBM은 2026년까지 금융, 헬스케어, 물류 등 특정 산업에서 이를 입증하는 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상무는 금융, 헬스케어, 제조, 물류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양자 우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양자 우위가 AI에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BM은 양자컴퓨터의 저번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관련 인재 양성과 개발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미국의 왓슨 연구소를 비롯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교육기관과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IBM의 키스킷(Qiskit) 프레임워크는 양자 컴퓨터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키스킷은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이용해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 소스 프레임워크다. 현재 AI 연구개발을 위해 필수적으로 쓰이고 있는 엔비디아의 쿠다(CUDA)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킷스킷이 개발 환경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표 상무는 "현재 전 세계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벤더의 80% 이상이 키스킷을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양자컴퓨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서 추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선보인 키스킷 1.0버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도입해 프롬프트에 자연어로 입력하면 양자컴퓨터용 회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다. 양자컴퓨터 중심 보안·산업 변화 눈앞…역량 확보 시급 양자컴퓨터의 대중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에서는 보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양자컴퓨터의 계산성능을 악용해 기존 암호화체계를 무력화하고 시스템을 공격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IBM은 2026년까지 미국 백악관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자 내성 암호화(PQC)를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할 예정이다. PQC는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 체계로 이미 금융과 통신 등 보안 민감 산업에 점진적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의 연산력은 충분히 보안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며 "IBM은 이를 방지하고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QC 기술을 바탕으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2026년 양자 우위를 시작으로 2033년까지 10만 큐빗 양자 컴퓨터를 개발해 전 산업에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표 상무는 "양자 컴퓨터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이라며 "2026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양자 컴퓨터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클라우드와 AI로 확인했듯이 시대를 바꾸는 혁신 기술을 누가 먼저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한발 앞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고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26 15:57남혁우

스마일게이트, 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 수상

스마일게이트는 26일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개최에 앞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FS 대회와 항저우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결과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 개최지인 '항저우 운하 아시안게임 공원'을 비롯해 항저우의 랜드마크인 서호, 대운하, 소하공원 등에 CFS를 브랜딩하며, 항저우 시민들의 일상 속에 CFS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만들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스마일게이트가 진행한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 융합이 항저우 도시의 활력을 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게임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가 외국 기업에 감사장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스마일게이트와 크로스파이어가 K-콘텐츠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감사장은 CFS를 e스포츠 대회를 넘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 세계 e스포츠와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2007년 설립된 저장성을 대표하는 대형 문화 투자 그룹으로, 항저우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행에도 참여해 왔다.

2024.12.26 15:15강한결

K콘텐츠 '오징어게임2'은 왜 오후 5시에 공개될까

넷플릭스의 올해 최대 기대작 '오징어게임 시즌2'가 오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K-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오후 5시 공개를 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크리스마스 연휴도 지난 다음날 오후 5시라에 오징어 게임을 공개하게 된 이유는 뭘까?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2'를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 자정에 맞춰 공개한다. 이에 따라, 오징어게임2는 미국에서는 26일 자정에, 한국에서는 26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만약 오징어게임2가 3월부터 11월까지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에 공개됐다면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한국의 대표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한국 시청자들은 26일 오후 5시부터 시청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넷플릭스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은 한국 작품이 미국 시간에 맞춰 공개되는 이유는 회사의 글로벌 동시 공개 정책으로 인한 결과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 세계 모든 시청자가 같은 시점에 시청할 수 있도록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 자정에 공개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다. 단 이러한 정책은 라이선스 콘텐츠가 아닌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만 적용된다. 라이선스 콘텐츠의 경우 해당 콘텐츠 제작 국가의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공개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부터 연말 휴가가 시작되는데, 휴가를 맞이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사로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며 "앞서 더글로리, 흑백요리사 등의 오리지널 작품들도 미국 시간 기준 정각에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시점에 콘텐츠를 공개하면 마케팅 활동을 효율적으로 조율할 수 있다"며 "또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시간대에 콘텐츠가 공개돼 서버 부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총 7개 에피소드로, 전편이 모두 공개된다. 오징어게임 시즌2는 시즌1과 확연히 달라진 서사 구조로 이뤄졌다. 시즌1에서 생존을 위해 게임에 참여했던 성기훈은 이번 시즌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게임의 배후를 파헤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인물로 변화했다. 특히 프론트맨(이병헌)과의 치열한 대결 구도는 시즌1과는 차별화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시즌3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즌3는 시즌2와 동시에 제작됐으며, 현재 시즌3는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다. 시즌3는 2025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시즌3에서는 시즌2의 이야기를 이어받아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 사이의 치열한 대결의 결말이 담길 예정이다.

2024.12.26 14:54최지연

에코프로, 포항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억원 전달

에코프로는 26일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1천245명으로, 누적 기부액은 8억2천300만원이다. 올해 포항 지역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6개 가족사 임직원 1천86명이 참여해 약 8천3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고, 나머지 1천700만원은 회사 차원에서 마련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 지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창 본사에 근무 중인 5개 가족사 임직원 607명이 약 7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2.26 14:36김윤희

한덕수,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민주당 "내란대행, 탄핵 추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 개의에 앞서 긴금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하면 즉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의 담화는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즉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다.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한 대행에 대한 국회의 탄핵 추진이 현실화됐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의 재판관 임명 보류 담화에 대해 “헌법상 책임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는데, 권한대행이 아니라 내란대행임을 인정한 담화였다”며 “가장 적극적인 권한 행사인 거부권을 행사하고 가장 형식적인 권한 행사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다는 궤변을 늘어놨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12.3 비상계엄을 건의하기 전에 한 총리에게 사전 보고를 했다고 실토한 만큼 한 총리는 내란 사태에 핵심 주요 임무 종사자임이 분명해졌다”며 “내일 본회의에서 한덕수 탄핵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4:15박수형

GM·포드 이어 日 토요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미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서 중요한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이 기부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기부하면 불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다른 회사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언급했다. 토요타에 앞서 자동차 기업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각각 100만 달러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한다. 닛케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정책에 눈치를 본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가 미국 시장에 팔기 위해 가까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뒀다며 새로운 관세가 사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기업도 새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아마존, 금융 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골드만삭스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100만 달러를 내놓는 까닭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12.26 14:06유혜진

"갤럭시S25 원UI 7, 알림 관리 편해진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원UI 7'에 새로운 알림 관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최신 스마트폰의 가장 큰 골치거리 중 하나인 알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필터 알림'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FragmentedChicken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사용자는 알림을 중요도에 따라 ▲우선 알림 ▲덜 중요한 알림으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다. 또, 며칠 전 알람을 숨겨주는 '오래된 알림', 백그라운드 실행되는 앱의 알림을 걸러주는 '백그라운드 활동', '최소화된 알림'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알림을 필터링 해준다. 필터링 처리된 알림은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알림 패널 하단에 쌓여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 해당 기능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애플도 최근 출시된 iOS18에서 알림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 인공지능(AI) 기술로 알림을 요약하고, 중요한 정보만 표시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최근 스마트폰 앱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날라오는 알림은 진짜 문제라며, 해당 기능이 향후 갤럭시폰에 추가될 가장 실용적인 기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그 밖에도 원UI 7에는 화면을 더 이상 앱을 옆으로 쓸어 넘기지 않아도 되는 '수직 앱 서랍' 기능과 애플 라이브 액티비티와 유사하게 특정 앱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나우 바'(Now Bar) 기능, 알림 및 빠른 설정 분리, 게임 플레이 시 기본 재생 빈도를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게임 화면 재생 빈도 설정'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원UI 7는 내년 초 갤럭시S25 시리즈 출시와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원UI 7 베타 버전은 갤럭시S24 사용자 대상으로 배포돼 현재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다.

2024.12.26 14:02이정현

삼정KPMG, 청소년 대상 사이버 보안 교육 실시

삼정KPMG가 중학생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삼정KPMG는 수도권 소재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과 사이버 보안 컨설턴트에 대해 진로 멘토링하는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는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스페인 등 총 66개국이 참여했다. 삼정KPMG는 지난 5일부터 서울 소재 봉영여중, 홍익대사범대학부속중, 가락중과 경기도 소재 성일중, 다산한강중 학생 총 60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속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사이버 정보보호 방안을 교육했다. 삼정KPMG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사이버 범죄 및 사이버 폭력에 대응하는 법에 대해 지도했고, 온라인 환경 속 무분별한 이미지 다운로드의 위험성에 대해 전파하고자 학생들이 '스테가노그래피'를 시연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 및 개인정보 보호 강연에서는 실제 아이디·암호 사용 관련 보안 위협 사례를 설명하고, 지문, OTP, 메일 인증 등 2차 추가 인증을 통해 정보 유출 방지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로 대두됐던 오픈AI 개인정보 유출 피해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AI)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대응 방법을 제시했다. 삼정KPMG 고영대 사이버 보안 리더는 "학생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포함해 온라인 상 정보 유출 및 사이버 폭력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정보보호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지역에서도 사이버 보안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6 13:59김미정

KAI, 해경·산림청에 수리온 2대 추가 계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3일 조달청과 수리온 기반의 해경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1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 헬기는 수리온 기종으로, 최첨단 탐색레이더(AESA)가 장착돼 해상표적탐지 임무가 가능하다.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제빙·방빙장치, 호이스트, 탐조등 등이 장착돼 수색구조용으로 운용된다. 산림헬기는 대형 산불진화 임무 성능향상을 위해 신규 개발 중인 FT3000(담수능력 2.5톤 이상) 물탱크가 적용되며, 야간투시장치 기능 강화, 신규 비전 시스템(EVS) 장착된다. 전천후 공중지휘성능과 산림 4대(산불진화, 산악구조, 화물공수, 방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한 헬기는 3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27년 12월 각 기관에 납품될 예정이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총 9대, 산림청은 총 4대의 수리온을 도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군용 및 관용의 파생형헬기 개발 사업으로 수리온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옵션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리온 및 LAH 등 회전익 분야의 국내외 모든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할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AI는 올해 총 3대의 관용헬기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버전의 총 35대의 수리온 관용헬기를 계약했다. 현재 정부기관 헬기는 총 120여대로 그중 국산헬기는 28%를 점유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이 늘고 있다. 지난 22일 이라크에 2대 첫 판매를 달성하면서 수출시장의 물꼬를 텄다.

2024.12.26 13:57신영빈

[속보] 한덕수 "여야 합의안 제출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 개의 직전에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통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이 통과하면 권한대행이 당장 이들을 임명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야당 단독으로 동의안이 통과하면 임명은 힘들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26 13:53박수형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배터리 키운다…군산에 1168억 투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산에 1천168억 원을 투자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군산시·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엔진 및 배터리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 사업장 내 약 1만9천 평(6만2천700㎡) 부지에 2027년 말까지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과 배터리 패키징 공장을 건구축하고 양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 관계 당국은 원활한 공장 구축을 위한 건축지원과 지역 투자 보조금 등의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이번 투자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현대에 편입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설 투자다. 신규 공장 준공 이후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K2 전차용 방산 엔진, 초대형 발전기용 엔진, 상용차 및 산업용 배터리팩 양산에 들어간다. 신규 군산공장은 전차용 방산 엔진을 연간 120대, 최대 3메가와트(MW)급 초대형 발전용 엔진을 연간 1천250대 생산할 수 있다. 전기버스 약 3천 대에 탑재할 수 있는 8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이 가능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군산에 기존 건설기계 생산시설에 더해 엔진·배터리팩 생산시설을 갖춤으로써 미래 건설 및 산업용 기계의 전동화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곳에서 폴란드·튀르키예 수출용 전차 엔진과 추가적인 방산엔진 수주 물량에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인천공장에서 생산하던 중소형 엔진과 군산에서 생산할 초대형 엔진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재 인천공장을 통해 두산밥캣에 배터리팩을 공급하고 있다. 타타대우상용차가 출시할 전기 트럭에도 배터리팩을 탑재할 예정이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이번 투자는 엔진사업부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번 투자로 향후 10년간 누적 4조5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12.26 13:4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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