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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레고'는 왜 이렇게 비쌀까

최근 블록 완구 '레고'는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투자 대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수십만원의 레고 세트가 도난당했다는 소식과, 하나의 미니 피규어가 수백만원에 거래되는 사례는 레고의 가치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레고는 왜 이렇게 비싼 가치를 지닌 완구가 됐을까. 최근 블록 완구 통신 판매 사이트 라테리키우스(Latericius)와 테크 전문 외신 기가진은 레고가 비싼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1일 기가진에 따르면, 레고는 완구 업계의 최대 기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지위를 지키고 있다. 애플이나 나이키 같은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레고는 고품질과 혁신성을 중시한 가격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인 팬을 위한 제품 전개다. 1990년대까지 레고는 주로 어린이용 완구로 인식됐지만, 현재 회사는 “성인 환영”을 내걸 만큼 어른 팬을 중요 고객층으로 평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7천피스 이상의 밀레니엄 팔콘과 9천90피스 타이타닉 등 대규모 세트는 판매가격이 약 100만원 안팎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상징하고 있다. 제조 면에서는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0.0005인치(약 12.7마이크로미터)라는 고정밀 치수 공차를 유지하고, 초내구성이 있는 열가소성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장기적인 가치를 보증한다. 이 높은 품질 기준으로 레고는 60년 전에 제조된 블록과 현대의 블록이 완벽하게 조합되는 호환성을 실현했다. 이는 단순한 제조 정밀도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가치의 계승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특징이 되고 있다. 또 환경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2030년을 목표로 재활용 가능성이 높은 ABS 플라스틱 대체 재료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기 IP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있다. 스타워즈, 디즈니, 해리포터, 포트나이트, 슈퍼마리오 등 인기 프랜차이즈와의 협업은 브랜드의 매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가의 라이선스 비용으로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사실 레고 부품당 가격은 오랜 세월 동안 약 10센트(약 150원)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세트의 대형화나 복잡화로 한 세트당 총액은 상승 추세를 보인다. 2020년 이후 44만원(300달러)이 넘는 세트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보다 복잡하고 정교한 세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레고의 또 다른 특징은 강력한 애프터 마켓 지원이다. 파손 및 분실된 부품의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레고 내부 프로그램을 통해 잦은 구매자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는 제품의 장기적인 가치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또한 레고는 수집가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보통 레고 세트는 약 2년간 제조 후 종료되지만, 그 후의 가치 추이는 흥미로운 편이다. 일반적인 세트는 중고시장에서 원래 가치의 50~75%에 거래되는데, 특정 세트나 미개봉품은 당초 가격의 몇 배에 거래되기도 한다. 특히 미니피겨는 놀라운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단체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거래되는 사례도 알려져 있다. 이는 레고 제품이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투자 가치를 가진 수집가 아이템으로도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외신은 “이런 가격 전략과 브랜드 구축은 레고가 70년 가까이 경쟁과 변화하는 대중문화 속에서 살아남아 발전해 온 중요한 요인”이라고 풀이했다.

2025.01.12 09:34백봉삼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서비스 최고 전문가 'CS 달인' 18명 선정

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해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 18명을 '2024년 CS(고객 만족) 달인'으로 선정했다. CS 달인은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출장서비스를 통해 제품을 점검 받은 후 실시되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누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CS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부터 6년간 서비스 엔지니어 중 84명만 달인에 선정됐으며, 2회 이상 중복 선정된 엔지니어가 18명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CS 달인은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CS 달인 제도를 처음 도입한 이래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13% 향상된 걸로 나타났다. 2024년 CS 달인에는 최고의 기술 역량을 겸비한 우수 엔지니어 18명이 선정됐다. 제품별로는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이번에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들은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전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상남도 사천센터 박선영 프로는 휴대폰 서비스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초로 5년 연속 달인에 선정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서울에서 B2B 서비스를 담당하는 정동주 프로는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최초로 만점의 점수를 받았다. 기업 특성에 맞는 세심한 유지 관리 및 사전 점검 서비스로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경기도 안산센터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담당하는 송영훈, 안진범 프로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입사 1년만에 달인에 동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 기업 벤치마킹 등 혜택이 제공된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항상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2 09:30이나리

[타보고서] SUV 열풍 속 토요타 캠리 2025, 중형 세단의 반격

크고 넓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대세라지만 여전히 '세단'을 고려하는 이들도 있다. 낮은 차체로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일깨워주고 좁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려주기 때문이다. 최근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과한 걱정으로 '거거익선'을 외치고 있지만, 차는 상황에 따라 사는 것이 제일 좋다. 최근 들어 중형 세단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준중형은 커지고 대형은 고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사이에 낀 중형은 살아남기 위해 특별한 것을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이번에 시승한 9세대 '토요타 캠리 2025년형'은 중형 세단이 갖춰야 할 매력을 한껏 갖췄다. 6년 만에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토요타 캠리는 단단하지만 재미없는 실내라는 평가를 잠재울 정도로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캠리는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로 ▲XLE 4천775만원 ▲XLE 프리미엄 5천360만원이다. 이번에 탔던 트림은 XLE 프리미엄이다. 신형 캠리는 첫눈에 외관을 둘러봤을 때 중형 세단인데 작고 낮다는 생각이 든다. 캠리는 전장 4천920mm, 전폭 1천840mm, 전고 1천445mm로 현대자동차 쏘나타보단 길지만 폭이 좁고, 혼다 어코드보단 전반적으로 작다. 좁은 도로가 많은 한국에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캠리는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콘셉트 '에너제틱 뷰티'를 반영했다. 지난 2023년 국내에 출시했던 토요타 프리우스의 전면과 유사한 낮고 넓은 모습을 강조한 해머헤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다. 토요타의 레이싱 DNA에서 영감받은 전면이 인상적이다. 휠은 18인치 멀티 스포크 타입 형태가 탑재됐다. 도로에서는 앞모습만큼 뒷모습도 중요하다. 후면 디자인은 전면의 해머헤드를 뒤편으로 이어와 통일감을 부여했다. 전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을 유사하게 만들어 이질감을 줄였다. 대표적으로 전면 헤드라이트를 U자 형태로 디자인했는데, 후면 헤드라이트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느끼게 한다. 실내는 일본 모노즈쿠리 정신(장인정신)다운 꼼꼼하게 마감했다. 우선 인조가죽이 아닌 천연 가죽시트를 적용해 손이 닿는 곳곳의 감각이 좋았다. 토요타는 "도어트림, 암레스트등 신체가 닿는 부위에 가죽의 감촉을 재현한 소프트 패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석에 앉으면 직관성이 좋은 디스플레이로 적용된 계기판이 눈에 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센터 패널은 12.3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조작이 편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 적용됐다. 카플레이는 한번 등록하면 운전석에 앉는 순간 바로 연결돼 편리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신형 캠리는 운전 시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내부 스프링 위치를 조정한 시트를 탑재했는데, 이 시트가 딱딱함을 넘어 주행 중 불편함을 주기도 했다. 옵션에 따라 메모리 시트와 열선 및 통풍 시트도 제공하고 있지만 오랜 시간 운전하면 허리 부분이 불편하다고 느끼게 했다. 신형 캠리는 뒷좌석 승객도 신경썼다. 등받이 각도를 신경 쓰고 측면부에 소프트한 쿠션을 적용했다. XLE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뒷좌석 컨트롤 스위치, 열선시트, 햇빛 가림막 등 제공된다. 또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도 가능하다. 하지만 캠리의 이러한 세심한 각도 조정을 했음에도 성인 남성 평균 키인 기자가 앉을 경우 뒷좌석 헤드룸이 거의 닿을 듯 낮다. 주먹 하나 정도의 공간만 간신히 남는다. 주행은 두말할 것 없었다. 신형 캠리는 2.5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5세대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최고출력 227마력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17.1㎞/ℓ로 기름값도 아낄 수 있다. 실제로 연비 리셋 후 서울 도심 퇴근길을 평균 시속 12㎞로 달렸음에도 연비가 11㎞/ℓ를 오갔다.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토요타 캠리는 1982년 1세대를 시작으로 9세대까지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5년간 상반기 1위 모델로 뽑힐 정도로 성능은 입증돼 왔다. SUV의 판매량이 매섭게 치고 오르는 상황에서도 중형 세단, 특히 캠리를 선택할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하나를 꼽자면 신뢰의 '토요타'이기 때문이다. 한줄평: '꼭 SUV를 타야한다'가 아니라면…한 번쯤 떠올려볼 수도

2025.01.12 09:08김재성

의료분야에 대규모언어모델 적용시 보안침해 공격 성공률 81%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개인정보유출 위험성 분석 대규모언어모델이 답변 생성 과정에서 학습된 원본 데이터 노출 가능성도 22%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그 핵심 기술인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에 의료분야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개인정보보호가 특히 중요한 의료분야의 경우 대규모언어모델 사용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등 보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전태준 박사팀이 대규모언어모델을 의료분야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유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악성 공격을 시행한 결과, 최대 81%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의료분야에서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대규모언어모델 도입에 신중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의료 특화형 대규모언어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의사들의 임상치료 교과서로 불리는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의 자매지인 'NEJM AI'에 최근 게재됐다. 의료계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임상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로 꼽히는 NEJM에서도 지난해 1월부터 인공지능 분야만을 특화해 다루는 자매지를 출간한 것이다. 대규모언어모델은 수십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람처럼 생각하고 답변하는 인공지능 모델이다. 이는 챗GPT, 제미나이(Gemini)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핵심기술로, 질문이나 명령어를 담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대규모언어모델이 이를 이해하고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의료분야에 대규모언어모델을 적용하면 엑스레이‧CT‧MRI 등의 검사 이미지를 다량의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환자의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자의무기록(EMR)이나 동의서 작성을 자동화하는 등 의료진의 관리 업무도 간소화해 전반적으로 효율성이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제는 대규모언어모델의 보안이 위협될 경우 환자들의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저 윤리적‧법적 위험성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 빅데이터연구센터 전태준 박사팀은 2017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환자 2만6천434명의 의무기록을 활용해 대규모언어모델을 학습시켰다. 악성 공격은 대규모언어모델에 입력하는 질문인 프롬프트에 의미 없는 기호, 글을 추가하거나 인코딩하는 등 다양하게 변형해 악의적인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위험성을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윤리적으로 사전 승인된 데이터만을 활용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의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먼저 문자를 인코딩하는 방식인 ASCⅡ(미국정보교환표준코드) 방식으로 프롬프트를 변형한 결과, 대규모언어모델의 보안장치를 피해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확률을 평가하는 가드레일 비활성화율이 최대 80.8%에 달했다. 80.8%에 달하는 확률로 보안 조치가 쉽게 침해될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대규모언어모델이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학습된 원본 데이터를 노출할 가능성은 최대 21.8%로 나타났다. 모델에 질문하는 형식을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원본 학습 데이터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시로 수술 준비를 위해 상세한 환자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언어모델을 학습시킨 뒤 의료기록 검토를 요청하는 프롬프트를 인코딩 방식으로 조정한 결과, 대규모언어모델이 대답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민감한 환자 데이터는 물론 의료진의 이름이나 전문 분야 등 구체적인 정보가 노출됐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의료분야에서 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했을 때 기대되는 발전이 크지만, 데이터 보안 강화 없이는 심각한 개인정보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분야인 만큼 보안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며,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의료 특화형 대규모언어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12 09:00조민규

"한국 위해 단 5대만 제작"…英 럭셔리 '레인지로버 모닝캄 에디션'

JLR코리아는 한국 고객만을 위해 큐레이팅한 럭셔리 비스포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1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팀 전문가들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을 제작했다. 단 5대만 생산되는 모델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4억6처천400만 원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독창적 디자인, 정교한 기술 그리고 장인 정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맞춤형 모던 럭셔리를 구현했다. 2만m² 규모의 특별 제조 시설인 'SV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익스테리어는 안개 낀 고요한 아침에 해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순간을 연상시키는 SV 비스포크 사틴 블루 색상의 바디와 SV 비스포크 골드 루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측면은 23인치 다이아몬드 피니시 휠에 적용된 SV 비스포크 골드 인서트와 같은 섬세한 디테일이 새벽녘 지평선 너머로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느낌을 전해주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꾸몄다. 럭셔리 시계와 주얼리에 사용되는 순수하면서도 견고한 소재인 세라믹을 사용한 피니셔와 최고급 세미 애닐린 가죽을 적용했다. 외장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SV 비스포크 리버티 블루와 페리노 색상의 가죽 시트에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SV 비스포크 콘트라스트 스티치로 마감했다. 특히 시트 등받이에 적용된 잔잔한 바다의 해돋이를 표현한 유려한 곡선의 자수에서는 한국의 미와 함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골드 서라운드가 적용된 레인지로버 크롬 브랜드 스크립트, SV 비스포크 실버 플레이트 사이드그래픽, SV 비스포크 실버 메탈 투피스 전면 그릴, SV 비스포크 웰컴 라이팅 등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의 섬세한 요소를 배치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전 세계 단 5대만 판매하는 한국 전용 한정판을 드러내는 모닝캄 에디션 및 '1 of 5' 스크립트가 새겨진 SV 비스포크 트레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였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플래그십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SV 시그니처 스위트를 기반으로 했다. 4인승 구조로 독립형 2인승 시트와 1.2m가 넘는 레그룸을 자랑하는 뒷좌석에는 SV 모델만의 특별한 13.1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과 특별히 설계한 하이엔드 헤드폰을 탑재했다. 센터 콘솔에 내장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식 테이블은 넓게 펼치면 2열 탑승객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SV 전용 크리스털 샴페인 글라스와 함께 샴페인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크기의 전동식 냉장박스는 새로운 럭셔리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좌석에는 장시간 주행 시에도 피로를 최소화하고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핫스톤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 핫스톤 마사지는 25개의 개별프로그램과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대 20분 동안 지속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캄 에디션은 SV 전용 터보 V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15PS와 76.5 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61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단 4.6초다. 로빈 콜건 JLR 코리아 대표는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품게 하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떠오르는 해처럼 새로운 시작과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 모닝 캄 에디션을 2025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름다움을 담아낸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새로운 감동과 특별한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1 21:02김재성

[부음] 이택 전 전자신문 편집국장 모친상

▲이택 전 전자신문 편집국장 모친상 = 11일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00

2025.01.11 20:00최병준

아이폰17 프로, 이렇게 나온다…달라지는 점은 무엇?

올해 가을 출시될 애플의 고급형 아이폰 '아이폰17 프로'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9일(현지시간) 아이폰17 프로와 관련된 그 동안의 소문들을 종합해 주요 특징을 모아서 보도했다. ■ 알루미늄 프레임 채택 아이폰17 프로는 기존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의 티타늄 프레임이 아닌 알루미늄 프레임을 채택할 예정이다. 아이폰17 프로 기기 뒷면 절반은 알루미늄, 하단의 절반은 무선 충전 기능 지원을 위해 유리 뒷면을 채택할 전망이다.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티타늄을 조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 아이폰17 프로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더 큰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 배열의 경우 기존 삼각형 형태를 고수할지 수평이나 수직으로 재배치될 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 A19 프로 칩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는 차세대 A19 프로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칩은 TSMC의 새로운 3세대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전 칩 대비 약간의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애플 설계 와이파이7 칩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아이폰17 모델에 브로드컴이 아닌 애플이 직접 설계한 와이파이7 칩이 탑재된다는 소문이 있다. 하지만,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자체 설계한 와이파이 칩이 와이파이7이 아닌 와이파이6E가 지원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 카메라 개선 아이폰17 4개 모델 모두 업그레이드된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 해 출시된 아이폰16 모델의 전면 카메라에는 모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지원됐다. 아이폰17 프로의 망원 카메라는 전작의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아닌 4천8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 12GB 램 처음에는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에만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으나 나중에 아이폰17 프로 모델에도 12GB 램이 지원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램 용량 업그레이드는 애플 인텔리전스와 멀티태스킹 성능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 16 4개 모델 모두 8GB 램을 탑재했다. ■ 다이내믹 아일랜드 작아져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새로운 '메타 렌즈' 기술이 채택돼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더 작아질 것이라는 소식이 나온 상태다. 메타렌즈는 나노 구조화된 재료를 사용하여 파장 이하의 규모에서 빛을 조작하여 광학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크기를 줄이는 기술로, 이를 통해 애플은 다이나믹 아일랜드를 축소해 동일한 디스플레이에서 더 많은 화면 공간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01.11 18:02이정현

갤럭시S25 울트라 카메라, 어떤 AI 기능 갖출까

이번 달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 관련 정보가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카메라는 노이즈가 적은 고해상도 동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며초광각 렌즈는 이전 갤럭시S24보다 4배 더 뛰어나고 영상에서 방해되는 소리를 제거할 수 있는 '오토 이레이저'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더 높은 화면 색상과 밝기도 약 43% 더 밝아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카메라 밝기 비율 변화는 저조도 성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밖에도 AI 기술을 통해 카메라 프레임을 증가시켜 끊김이나 지연 없이 카메라 렌즈 전환이 가능하고 '로그비디오'(LogVideo) 기능을 통해 원시 색상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는 영상 색상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영상 전문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RAW 이미지가 제공하는 편집 기능과 유사하게 영상을 더 정확하게 편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025년 최고의 카메라폰을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있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자동초점 기능이 있는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OIS 기능을 갖춘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배 광학 줌 지원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면 카메라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1 18:02이정현

[유미's 픽] "아, 주가가 너무하네"…한컴,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안파는 속사정은?

한글과컴퓨터가 지난해 체질 개선 차원에서 추진하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 계획을 결국 철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였지만, 올 들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방산 및 소방용 안전장비 제조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입지 및 성장 가능성, 현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재평가 한 결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재수립하는 과정에서 한컴의 사업 확대에 한컴라이프케어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최대주주인 한컴은 지난 2017년 스틱인베스트먼트, 파트너원과 함께 2천400억원에 한컴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인수했다. 당시 한컴이 인수에 투입한 자금은 800억원이다. 한컴은 자회사인 한컴MDS가 보유한 사물인터넷(IoT), 열화상감지 기술을 접목해 개인안전장비의 기능적 한계와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시너지를 노리고 한컴라이프케어를 인수했다. 그러나 한컴이 지난 2022년 한컴MDS를 매각하면서 한컴라이프케어도 자연스럽게 매각 수순을 밟는 듯 했다. 하지만 한컴라이프케어의 주가가 한컴의 지분 매각 움직임에 발목을 잡았다. 연일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떨어진 탓에 원하는 만큼 자금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한컴라이프케어의 지난 11일 주가는 3천430원을 기록했다. 한컴의 매각 철회 소식 덕분에 전일 대비 3.63% 오르긴 했지만, 1년 전에 비해 무려 25.6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는 2021년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며 코스피에 입성할 때의 공모가에도 한참 못미친다. 당시 공모가는 1만3천700원으로, 이에 비하면 주가가 74.96%나 빠졌다. 당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원은 가지고 있던 일부 지분을 구주 매출로 매각하며 각각 505억원, 253억원을 회수한 바 있다. 그러나 한컴은 한컴라이프케어를 현재 매각할 경우 큰 이득이 없어 결국 매각 철회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현 주가 기준으로 매각에 나설 경우 확보하는 자금은 약 343억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4월께 매각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주당 6천510원 수준까지 오르며 651억원 가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매각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현재는 투자금의 절반도 회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감안한다고 해도 약 445억9천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당초 투자금과 비교하면 한컴은 354억1천만원 가량 손해를 보게 된다. 한컴은 매각을 통해 최대 1천억원 가량의 현금을 단번에 유입시켜 한컴의 AI 사업 투자에 좀 더 집중하고자 했지만, 경영진의 의지와 달리 결국 시장 상황에 가로막혀 실패하게 됐다. 당분간은 한컴라이프케어의 몸값을 끌어올리는 데 다시 집중한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원하는 만큼 주가가 오르게 되면 매각 의지를 다시 보일 여지도 남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한컴은 현재 자금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한컴라이프케어의 매각을 당분간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곳은 지난 2022년 7월 한컴MDS(현 MDS테크) 매각 등으로 1천100억원 이상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또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수익성 개선에 전면 나선 상태로, 지난 2023년부터 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적극 시행해 연간 영업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분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734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17억원에서 273% 급증한 63억4천만원을 달성했다. 일단 시장에선 장기적 관점에서 한컴라이프케어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한컴이 향후에 지분 매각을 다시 추진할 것인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가 상승의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돼서다. 한컴라이프케어가 최근 미국 개인 안전 장비(PPE) 전문 업체와 K3·K11 방독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는 소식도 호재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라이프케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 K3·K11 방독면을 납품할 예정이다. 나승두 SK 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3년 말 수주한 K5 방독면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됐다"며 "국방 분야에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납품처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안전 확립과 안전장비 성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소방 및 공공 관련 예산 증액 움직임도 고무적"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가) 경량화 공기호흡기, 신규 규격 제품 선제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소방용 장비 풀패키지 공급 등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새로운 안전사고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진압 솔루션도 한컴라이프케어를 주목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 솔루션은 이동식 접이 침수조 설치와 더불어 질식 소화포를 함께 덮음으로써 확실한 초기 진압 및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전기차 주차 공간에 설치·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최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라이프케어가 지난해 3분기에도 매출을 유지한 요인은 소방 및 방산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38.6%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며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전환 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컴라이프케어가 방독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방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시장 내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이곳은 K77 사격지휘 장갑차 후방 카메라 장착 사업과 지상 레이저 표적지시기 국산화 등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에 참여해 역량을 발휘하며 사업 영역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해외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며 "미주뿐만 아니라 호주,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방독면을 비롯한 개인 안전 장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김 대표는 주요 국가 간 전략적 경쟁 심화와 방위비 증가로 방위 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에 맞춰, 한컴인스페이스의 위성과 드론 사업을 비롯해 한컴 및 그룹 내 투자사와의 협력 방안을 보다 심도 있게 모색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1.11 16:55장유미

[AI는 지금] AI 기본법 TF 발족…"산업 진흥·규제 사이 균형 찾기 과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의 구체적인 하위법령 마련을 위해 정부가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다. 이를 통해 AI 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 간 균형을 맞추고 국제 표준에도 부합하는 규제와 진흥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업계 전반에서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과연 법안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을 위한 산학연관 태스크포스(TF)를 이달 중 발족한다. TF에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법·제도 분과위원회, 관계부처,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그룹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TF의 핵심 논의 대상은 AI 기본법에서 강조한 '고영향 AI'의 정의와 규율 방안이다. 고영향 AI는 사람의 생명·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이를 구체화한 가이드라인은 올해 6월까지 마련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은 AI 사업자가 고영향 AI를 제공할 경우 사전 검·인증을 받도록 권고하고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사용자에게 미리 고지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TF 논의를 통해 가이드라인 수립 과정에서 기업과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AI 기술 발전과 법제의 조화를 추구하고 국제 표준과도 부합하는 규제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움직임에 국내 AI 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간 법률 공백으로 인해 생성형 AI나 빅데이터 서비스 등 신기술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명확한 규제·지원 체계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투자자들도 법적 리스크를 우려해 선뜻 자금 투입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 AI 업계 관계자 A씨는 "AI 산업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지원 방안을 담은 법안이 생겨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업계 이슈를 정리하고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러한 산업 현장의 기대는 그동안 규제가 부재했던 상황에서 비롯된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던 시기에는 각기 다른 해석과 더불어 정부의 입장을 지나치게 의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왔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외 업계에서는 사뭇 다른 의견이 나온다. 글로벌 테크기업 관계자 S씨는 "법안 통과 당시 해외 언론은 EU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AI '규제'를 통과시켰다고 보도하며 국내 AI 기술 발전을 저해할 소지가 있는지를 염려하는 분위기였다"며 "'가이드라인'이나 '행정명령' 같은 탄력적 방안이 더 효과적이지 않았을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가 차원에서 AI를 법률로 직접 규제한 사례는 한국이 EU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힌다. EU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인 'AI법'을 가결해 내년 8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미국의 경우에는 연방 차원의 AI 관련 법안이 없으며 지난 2023년 발표된 AI 행정명령도 연방기관 지침 수준이어서 민간에 대한 처벌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역시 가이드라인 중심의 '소프트 로(soft law)'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업계는 이미 통과된 AI 기본법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안 마련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제는 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안들이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정부와 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1.11 14:30조이환

삼성 차기 중급형 폰 '갤럭시A56 5G'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의 중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6 5G 사양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SM-A5660 모델 번호를 갖춘 삼성 갤럭시A56 5G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통과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A46 5G는 5천~5천1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5G 연결 기능, GPS, 듀얼 SIM을 지원하며 원UI 7 탑재 안드로이드 15를 기본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갤럭시A56 5G는 출시를 앞두고 최근 다양한 곳에서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갤A56 5G의 글로벌 변형 모델 SM-A566B_DS가 블루투스 SIG 데이터 베이스에 등록된 것이 알려지며 블루투스 5.4 지원이 공개됐다. 또, 중국 3C 인증 자료를 통해 45W 고속 유선 충전 지원 소식도 알려졌다. 45W 고속 유선충전은 플래그십 폰에만 적용되어 있는 인상적인 기능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그 밖에도 갤럭시A56 5G에는 삼성 엑시노스 1580 칩셋이 탑재되며 전작 갤A55 5G에 비해 카메라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56 5G 출시는 삼성의 주력 스마트폰이 이번 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11 09:13이정현

갤럭시S25 전 시리즈, 고화질 렌더링 유출

오는 22일 갤럭시S25 시리즈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갤럭시S25 라인업의 고화질 렌더링을 유출했다고 IT매체 폰아레가나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에반 블라스가 공개해왔던 갤럭시 스마트폰 렌더링은 다른 렌더링과 달리 실제 제품과 훨씬 비슷했기 때문에 주목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공개된 렌더링은 갤럭시S25 세개 모델 모두 블루 색상으로 보인다. 갤럭시S25의 경우 아이스 블루, 갤럭시S25 플러스는 네이비, 갤럭시S25 울트라는 그레이 색상으로 보이나 티타늄 실버 블루 색상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출시될 갤럭시S25 시리즈에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역에서 모든 갤럭시S25 모델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되는 것이다. 때문에 갤럭시S25 울트라는 이전 모델보다 약 40% 더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와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16GB 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갤럭시 AI가 원활히 구동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AI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빅스비 어시스턴트를 개편하면서 대대적인 정비를 거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대한 모든 것은 오는 22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링의 후속 제품과 삼성이 최근 발표한 XR 헤드셋을 공개할 전망이다.

2025.01.11 08:39이정현

"또 퇴사 결심했어!"...흑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어쩌다 보니 벌써 4번째 회사.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게다가 “이직이 잦으면 아무래도 더 꼼꼼히 본다더라”라거나 “이곳도 금방 떠나진 않을지 걱정된다더라”라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테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차분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한 뒤 이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직을 택한다면,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전환할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한 분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안해 드립니다. 1단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기 이직을 고민하기 전, 먼저 현재 회사의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팀 분위기가 고민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나와 동료 간의 갈등인지, 팀원들 간의 불화인지, 아니면 회사 전반적인 문화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와 특정 동료 간의 갈등이라면, 점심 식사나 티타임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작은 소통이 때로는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팀원들 간의 갈등이거나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리더와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단순히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문제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인사팀과 소통하거나 피드백 설문, 타운홀 미팅 등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한 관심을 일으키고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이직을 결정했다면,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 방법들을 시도해 봤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단순히 현재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이전 이직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희망 연봉, 근무 분위기,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 세부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해 봅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팀 분위기는 공고나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직자 리뷰를 참고하거나, 면접에서 “팀 문화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복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하기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우려했던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핵심은 '이직의 원인'이 아닌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팀 분위기, 업무 불일치 등 원인으로 이직을 설명하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대신, 이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는 “이전 회사에서는 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회사에서는 Y로 발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이직의 의미가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커리어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설계하느냐입니다. 현재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고민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서 분명히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이 글이 더 나은 커리어와 환경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김정현

"또 퇴사 결심했어!"...백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이직은 직장인 누구나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커리어 성장이나 더 나은 처우, 근무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팬데믹 이후 '대이직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프로 이직러'들을 보는 시각도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직하는 사람을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로 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직의 사유가 채용 담당자나 함께 일할 상사, 동료의 이해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1~2년을 채우지 못하는 '짧은 근무 기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짧은 근무 이력이라도 재직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전문성이 보인다면 무조건 서류부터 탈락시키지 않고 '우선 이직한 이유를 들어보자'는 기조가 생겼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의 문화나 담당자의 성향 등에 따라 경력 기간을 중시하는 회사도 여전히 있습니다. 이 경우 좌절하기 보다는 나의 경험과 경력에 관심을 갖는 회사를 찾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듯 이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납득할만한 이직 사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가 없어졌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만한 보편적인 이유입니다.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어떨까요? 상사의 행위에 따라 이해를 구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미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 차례 회사를 옮긴 사례자분이 좋지 않은 팀 분위기 때문에 또 다시 이직을 고민한다면, 지원하려는 회사에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회사는 항상 나와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도 없는 곳이고, 지금 분위기가 좋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으니까요. 불편할 때마다 이직을 한다면 사례자분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험을 쌓기도 전에 계속 이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다니고 있는 곳에서 상황을 바꿔볼 수 있는 액션을 취해보면 좋겠습니다. 상위 직급자나 조직 리더에게 팀워크 이슈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인사부서에 고충을 토로해볼 수도 있겠죠. 행동의 결과로 부서를 옮기게 되거나, 인력이 바뀌거나, 조직 개편 등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틀에 박힌 얘기지만,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보며 분위기를 바꾸는 실마리를 찾아보는 노력도 해봐야겠죠. 사람마다 처우, 성장 가능성, 인간 관계 등 저마다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데, 모든 것이 완벽한 육각형 직장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사례자분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인간 관계가 아니고, 현 직장이 인간 관계 외 다른 주요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한다면 지금 계신 곳에서 적응을 해보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면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견디기 힘들만큼 심각하게 불편하다면,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실제로 상사나 동료와의 불화는 직장인 이직 사유 상위권에 항상 들어가니까요. 그 땐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하되, 두 가지 측면에서 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앞서 말씀드렸듯 지원회사가 납득할 이직 사유 및 지원회사에 어필할 무기를 갖추시고요. 둘째로는 이전 회사들보다 오래 다닐 수 있도록 신중하게 다음 직장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차원적으로 가고 싶은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자분의 직무 경험 및 역량, 성향에 맞는 업종, 조직문화를 갖춘 곳을 신중히 탐색하고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 때, 혼자 고민을 안고 끙끙 앓기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으면 시행 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인맥을 찾아 가도 좋고, 사람인 커리어피드를 활용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커리어피드에서는 이직, 커리어 개발이나 직장 내 고민, 취업을 위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얻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멘토링매치를 통해 특정 기업이나 직무 현직자와 1대1로 커리어 및 자소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요. 사례자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노수현

11번가, 오늘부터 월간 십일절… 드리미 로봇청소기 45% 할인

11번가는 13일까지 1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새해 첫 '월간 십일절'에서는 명절 효도 선물로 인기인 로봇청소기를 할인가에 준비했다.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의 2024년 플래그십 모델 'X40 Ultra' 로봇청소기를 정상가(179만9천원) 대비 45% 할인된 99만원에 단독 한정 판매한다. 강력한 흡입력과 고성능 물걸레 청소 기술력을 앞세운 '드리미 X40 Ultra'는 지난해 11월 '그랜드 십일절' 기간 동안 2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이다.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브랜드의 명절 선물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 '오설록 프리미엄 티 컬렉션 세트'(10종 40입)는 2만2천400원에, '순수식품 6년근 홍삼정진액'(100포 1박스)'는 2만6천500원에 판매한다. '설화수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 설 선물세트는 할인 혜택 외에 금액대별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시간대별로 특가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하는 '타임딜'을 활용하면 명절 손님맞이 준비를 보다 알뜰하게 할 수 있다. 넉넉한 용량으로 많은 손님도 걱정 없도록 13일 오후 3시에는 '쿠첸 풀스텐 듀얼프레셔 10인용 IH전기압력밥솥'을 22만9천원에, 오후 7시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14인용 식기세척기'를 110만9천원에 선보인다. 11일 오후 1시에는 간편하게 떡국을 준비할 수 있는 '칠갑농산 떡국 4인 세트'(떡 1kg+사골곰탕 300ml 4봉)를 8천900원에, 12일 자정(00시)에는 '피터씨마켓 가시제로 한입동태살'(500g 3팩)을 2만920원에 판매한다. '테팔', 'PN풍년', 'HC해피콜'의 프라이팬, 압력솥, 냄비 등 조리도구들을 비롯해 명절 음식 보관에 꼭 필요한 '땡스소윤' 냉장∙냉동 밀폐용기, '이지앤프리' 전 소쿠리∙보관용기, '실리팟' 실리콘 지퍼백 등도 '타임딜'에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단 10분간만 엄선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10분 러시'에서는 상품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갖고 싶은 상품을 투표한 뒤 오는 15일 '10분 러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해당 상품의 결제액 전액을 '11페이 포인트'로 돌려준다. 먼저 받은 쿠폰을 사용하면 다음날 더 큰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릴레이 할인쿠폰'도 운영한다. 11일 3천원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시 다음날 4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4천원 할인쿠폰 사용 시 다음날 5천원 할인쿠폰(6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할인쿠폰과 '토스페이' 3천원 할인쿠폰도 행사 기간 동안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 담당은 “경기가 어려워도 명절만큼은 넉넉하게 보내고 싶은 고객들의 마음을 반영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새해 첫 '월간 십일절'에서의 즐거운 쇼핑 경험으로 고객들이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1 07:30안희정

트라이넷엑스의 설립 CEO, 사임 발표

가디 라크만은 11년 동안의 트라이넷엑스 경영 일선 근무를 마치고 이사회에 잔류 캠브리지, 메사추세츠,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실제 데이터 소스 트라이넷엑스(TriNetX)는 오늘 설립자이자 사장 겸 CEO 가디 라크만(Gadi Lachman)이 2025년 3월 31일 부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가디는 2014년에 트라이넷엑스를 설립했으며, 이후 11년 동안 사장 겸 CEO로 재직해 왔다. 가디는 트라이넷엑스 이사회에서 계속 일하면서 동사의 최대 투자사인 칼라일(Carlyle) 고문으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라크만은 "트라이넷엑스를 세우고 이렇게 뛰어난 팀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 트라이넷엑스 직원, 고객, 주주들이 나에게 보내준 지원에 감사한다. 트라이넷엑스는 우리 직원들의 재능과 열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공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25개국 이상에서 나오는 데이터와 매달 수천만 건의 쿼리를 통해 전 세계 최대의 임상 연구 플랫폼을 구축했다. 우리의 솔루션은 임상 연구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모든 치료 분야에서 수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경영자 변화의 시기에 현 트라이넷엑스 이사회 멤버인 제프 마골리스(Jeff Margolis)가 새로운 CEO를 물색하는 동안 리더십과 거버넌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집행 의장직을 맡는다. 마골리스는 "나는 11년 동안 가디와 함께 이사회에서 일하며 그와 협력해온 큰 특권을 누려왔다"면서 "트라이넷엑스를 생명과학과 폭넓은 의료 산업에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고의 실제 데이터 및 실제 증거 기반 생태계로 만들고 이끌어준 가디에게 이사회를 대표하여 감사한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성공적인 리더십의 변화를 위해 그를 비롯한 이사회 멤버들과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라이넷엑스 최대 투자사 칼라일의 파트너 겸 전 세계 공동 책임자 조 브레스(Joe Bress)는 "우리가 4년 전 트라이넷엑스에 처음 투자한 이후 가디와 협력해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트라이넷엑스는 가디의 훌륭한 리더십 덕분에 고성장기에도 수익성을 유지해 온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회사를 굉장한 지점까지 성장시켜왔으며, 이제 새로운 리더가 이 기업을 성장과 성공의 다음 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덧붙였다. 트라이넷엑스는 이번 리더십의 변화와 실제 데이터의 힘을 통해 전 세계 의료 분야를 발전시키겠다는 사명을 굳건히 지켜 나간다. 이사회, 경영진, 직원들은 가디의 훌륭한 유산을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고객과 파트너들의 성공을 구현해 준다는 기치 아래 힘을 모은다. 트라이넷엑스 트라이넷엑스는 실제 연구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속하는 데 헌신하는 전 세계 의료 기관과 생명과학 회사들의 네트워크이다. 트라이넷엑스는 HIPAA-, GDPR-, LGPD를 준수하며 개인 정보를 제거하여 익명 처리된 동사의 연합형 셀프 서비스 방식의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셋 플랫폼과 컨설팅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가 임상 시험 프로토콜 설계를 개선하고, 임상 시험 운영을 간소화하며, 안전 신호를 정교화하고, 실제 증거 생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는 www.trinetx.com으로 트라이넷엑스를 방문하여 확인하거나 링크드인에서 TriNetX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디어 연락처트라이넷엑스Michelle Fleming, 최고마케팅책임자이메일: Michelle.Fleming@TriNet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641/TriNetX_Logo.jpg?p=medium600

2025.01.11 00:10글로벌뉴스

밴티지 재단, 그랩 인도네시아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인도네시아 여성에게 유연한 근무 시간으로 수입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위라무디 그랩(Wiramudi Grab)'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2월 19일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teven Xie, Executive Director of Vantage Foundation, pictured with Rivana Mezaya, Director of Digital and Sustainability, Grab Indonesia, and a beneficiary of the Wiramudi Grab program during the Melaju Syantiek campaign event.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직장 여성들의 경직된 근로 시간과 가사의 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Melaju dengan Syantiek)'라는 대표 캠페인을 통해 '진보를 향해 나아가되 타협하지 말라(Progress without Compromise)'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여성들이 직업, 가정, 교육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도록 지원한다.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참여하면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일하고 경쟁력 있는 수입을 올리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부족이나 운전 장비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여성이 그랩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자원 및 자금 지원을 받았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포커스 그룹 조사 결과 응답 여성의 절반가량은 플랫폼 참여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마련과 장비 부족을 꼽았다. 하지만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여성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가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1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새롭게 플랫폼에 합류했으며, 기존 여성 운전자 수백 명은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운행을 재개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더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여성들이 타협 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Vantage Foundation Supports Grab Indonesia in Empowering Women Driver-Partner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의 실제 효과는 현장 여성 운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발리의 한부모 가정 여성은 그랩의 일일 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 덕분에 차량 유지비 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카사르의 한 운전자는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그랩 드라이버가 돼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랩은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앱 내 여성 승객 선호 설정을 통해 여성 운전자가 여성 승객과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해 운행 중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및 교육, 안전 매뉴얼, 차량 정비 할인을 제공한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리바나 메자야(Rivana Mezaya)는 "여성, 장애인과 같은 소외된 커뮤니티에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랩의 핵심 가치다. 밴티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주요 난관을 제거하고 자본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성공적인 삶을 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활동하며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 기회는 물론 여성들이 그랩 플랫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도네시아 18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랩과 그랩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www.grab.com/id/en/sustainability/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에 대한 내용은 그랩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R519XYaSJ2A ]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랩 소개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슈퍼앱으로 배달, 모빌리티,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랩은 매일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앱으로 음식이나 식료품을 주문하고, 물건을 배송하고, 차량이나 택시를 호출하고, 온라인 결제를 하고, 대출이나 보험 같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랩은 2012년 모든 사람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동남아시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내 수백만 명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도 힘쓰는 '트리플 바텀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http://www.vantage.foundation/ ]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8:10글로벌뉴스

로봇자동화 정책 놓고 트럼프 vs 머스크 충돌하나

미국에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면 자동화 로봇 확대를 두고 맞서는 전쟁이 행정부 내부에서 터질 수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두에서 자동화로 아끼는 비용은 미국 노동자가 받을 고통과 상처, 피해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고 썼다. 이어 “기업은 미국 노동자를 더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회원 2만5천명이 파업한 데 찬성한 발언이다. 노동조합은 미국해운연합(USMX)이 항구에 반자동 크레인을 설치하는 데 반대하고 있다.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하자는 미국우선주의 지지자를 생각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FT는 분석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최대 후원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다른 입장이다. 머스크 CEO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럼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운 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뽑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했다. 머스크 CEO는 로봇에 열광한다고 FT는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 전기자동차 공장을 완전히 자동화하려 하고,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humanoid·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과시하고 싶어 한다고 FT는 전했다.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로봇을 쓰려는 이유로 구인난과 임금 상승,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을 꼽는다.

2025.01.10 17:37유혜진

"전공의 복귀만 하면 불이익 없다”…한발 물러선 정부에 특혜 비판도

정부가 사직 전공의 복귀 위한 각종 특례를 제시한 가운데,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와 의학 교육계에 드리는 말씀' 제하 브리핑을 열고, 사직 전공의 수련 복귀를 위한 임용지원 및 입영 특례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2025년 1월~2월 전공의 모집계획에 수련 및 입영특례 방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행 전공의 임용시험 관련 규정은 사직 후 1년 내 복귀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특례에 따라 사직 전에 수련한 병원 및 전문과목으로 복귀하여 수련을 재개할 시 수련 특례 조치를 통해 이러한 규정이 미적용된다. 이주호 부총리는 “정부가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라고 하지만, 지나친 특혜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이 부총리는 “그동안 의료계와 정부의 불신 벽이 너무 높게 쌓였다”라며 “이번 대책을 발표한 것도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측면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특혜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만 더 우선적인 거는 우리가 정말 환자들을 생각할 때 의료개혁을 빨리 완수하는 것이고, 또 지금 여러 가지, 지금 어려운 점들을 빨리 해소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그 차원에서 정부가 대승적인 결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도 “왜 정부가 자꾸만 흔들리면서 후퇴만 하느냐는 비판은 저희가 감수를 하겠다”라면서도 “9천 명 넘는 사직 전공의들이 원래 진로로 다시 복귀한다면 그걸 지원해 주는 것이 정부 의무”라고 부연했다. 정부 특례, 실익·특혜 비판도 전공의 및 의대생은 복귀 조건으로 의대 정원 증원 철회를 요구해 왔고, 앞서서도 정부는 전공의에 대한 특례를 제안한 바 있지만 복귀 실익은 높지 않았다. 때문에 이번 조치의 실효성 의문도 나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앞서 전공의 대상으로 특례를 부여한 바 있고, 여러 상황을 고려한 특례 적용에 대해 여러 견해도 있다”라면서 “현시점에서는 환자 어려움과 국민 대다수의 정리 바람이 있어서 일단 의료 정상화 차원에서 고민하다가 특례를 추진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과성은 이를 통해 대규모 전공의 복귀라기보다 환자나 국민 입장에서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를 표한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또 복지부는 사직한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에 복귀해 수련을 재개할 시 수련을 마친 이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기관에서 퇴직하면 병역법에 따라 원칙적으로 입영해야 한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병역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고 저희가 검토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고심이 많았다”라며 “환자와 국민 입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불편을 감안을 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병역특례까지 검토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 병무청과 협의해서 병역 문제에 대해 국민이 생각하는 부분까지 고려를 해서 이 부분을 같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공의 수련 지원 확대도 아울러 복지부는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수련수당 확대 등 전공의 수련에 대한 국가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지도전문의 지원 등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예산은 2천332억 원을 신설했다. 기존 전공의 1개 과목에서 8개 과목으로, 전임의는 1개 분야에서 2개 분야로 수련수당 지원에 4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주당 근무 80시간에서 72시간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기능과 역할, 독립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료계와 협의하기로 했다.

2025.01.10 17:27김양균

"XR 세계서 명상"…엔피-카이스트 공동 연구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연구로 'XR 명상 앱'을 개발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XR 명상 앱은 일상에서 누구나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새해 상반기에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동 연구로 엔피는 자체 보유한 XR 콘텐츠 제작 기술에 카이스트의 신경과학적· 공학적 전문성을 결합해 기존 명상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맞춤형 XR 명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피가 개발하는 XR 앱은 가상현실(VR) 헤드셋과 XR 스마트 글래스 같은 XR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사용자가 영상을 보면서 명상을 경험하도록 설계된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링 등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 뒤 맞춤형 명상에 몰입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 및 감정상태 측정 문진 결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별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이번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는 정재승 교수를 비롯하여 뇌와 신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다수의 연구진이 소속돼 있다. 특히 명상 전문가 김완두(미산)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과 협업으로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로 개발하는 'XR 명상 앱'은 단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XR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영상에 익숙해진 현대 세대에 적합한 혁신적인 명상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는 국내 최초로 명상 과학을 연구하는 명상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뇌신경 및 인지심리학적 방법론을 활용해 명상 효과를 검증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엔피는 지난 3일 진행된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 개관식 및 명상 과학 포럼에 참석해 개발 중인 XR 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25.01.10 17:22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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