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툑892jms 급|전 후기 빠른처리 상조내구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03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내서 '오로라' 관측 이유보니…태양 표면서 수소폭탄 수백만개 폭발력이 초래

지난해 5월 지구에 큰 영향을 미쳤던 태양 플레어가 X2.2급으로 확인됐다. 이는 1메가톤급 수소폭탄 수백만 개가 한꺼번에 터진 것과 같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해 발생한 G5급 지자기 폭풍 원인과 물리적 메커니즘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올해는 11년 주기로 반복되는 태양활동 주기 중 태양 극대기에 해당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발생한 지자기 폭풍은 태양활동 영역 13664와 13668의 복잡한 자기장 구성에서 비롯된 X급 플레어와 여러 번의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기 폭풍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가 G1(약함)부터 G5(극심함)까지 등급을 나눠 공개한다. 특히 지난해 5월 9일 나타난 지자기 폭풍은 X2.2급 플레어가 주요 CME를 발생시켰고, 이전에 발생한 CME와 합쳐져 강력한 태양풍이 지구 궤도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오로라가 관측되는 기현상이 목격됐다. 태양 플레어는 세기에 따라 A, B, C, M, X급으로 나눈다. X급이 가장 강력하다. 곽영실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G5급 지자기 폭풍을 다각도로 분석해 태양과 지구 자기권과의 상호작용 및 전 지구적 영향과 메커니즘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우주날씨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비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58박희범

"보는 안목 다르네"…아이엑셀, 혹한기에도 투자 성과 '톡톡'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회수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목 받고 있다. 13일 인포뱅크에 따르면 아이엑셀은 지난해 ▲신규투자 83건 ▲총 투자액 209억원 ▲신규 펀드 결성 규모 144억원 ▲팁스(TIPS) 선정팀 60개(딥테크 팁스 7개 포함, 누적 223개)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년 대비 투자 규모를 크게 확대해 6개 기업에서 총 89억원을 회수하며 투자 대비 17배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아이엑셀의 우수한 기업 선별 능력과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로 평가된다. 또 아이엑셀은 팁스(TIPS) 운영사로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팁스(TIPS) 프로그램 유공 표창'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 운영사 연간 평가 A등급 획득과 비수도권 소재 기업 추천 30% 이상 달성으로 운영 능력을 입증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 선정되며 예비창업 단계(프리팁스)부터 스케일업 단계(스케일업 팁스)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협력해 '2024 K-글로벌 이노비스타(Global InnoVista)' 액셀러레이팅 사업을 수행하고, 일본 및 싱가포르 현지 투자사와 MOU를 체결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이엑셀은 144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미래환경산업, 뷰티테크산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했다. 더불어 소재·부품·장비·모빌리티,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양에 균형 있는 투자를 진행했다. 홍종철 인포뱅크 투자사업부 아이엑셀 대표는 "2024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더욱 전략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딥테크와 환경·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57장유미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정의선 만남 추진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주 20일 취임한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에 기부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앞서 기부한 미국 GM·포드, 일본 토요타 등 자동차 회사와 같은 대열에 섰다. 현대차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자동차 기업은 미국에 공장을 뒀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쓰기에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20% 보편관세에 더해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 만남도 추진한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이라면 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정 회장과 호세 무뇨스 사장이 회동하는 게 목표다. 취임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과 무뇨스 사장이 참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여기서 8천500명을 고용해 연간 30만대 전기차(EV)를 만들기로 했다.

2025.01.13 10:55유혜진

우주에서 본 LA 산불의 파괴력 [포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LA 산불로 인해 지금까지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었고 수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고 수천 개의 주택과 사업장이 있는 4만2천에이커(약 169㎢) 이상 지역이 불에 탔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LA 산불의 파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위성 사진들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는 연기에 휩싸인 LA 해안 지역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붉게 표시된 지역은 초목으로 뒤덮인 곳으로 붉은 색으로 편집돼 표현됐다. 아래 사진은 민간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의 위성이 포착한 LA 산불 전후의 모습으로 6일과 8일 촬영된 캘리포니아주 이스트 알타데나 드라이브 지역의 사진이다. 아래 사진도 산불 발생 전 후 말리부 태평양 연안 도로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이번 LA 산불은 미국의 대표 과학시설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윌슨 산 천문대까지 위협했다. 미국 LA 지역을 덮친 '이튼 산불'이 알타데나와 패서디나 지역 일대를 초토화한 가운데 JPL과 윌슨 산 천문대도 한때 불에 탈 뻔했다. JPL은 불길이 윌슨 산을 따라 계속 확산되면서 지난 9일 천문대 부지 바로 가장자리까지 도달하는 등 아찔한 위기를 겪었다. 앤서니 마론 LA 카운티 소방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소방관과 천문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건물이나 인프라가 파괴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리 레신 JPL 연구소장은 10일 엑스를 통해 "NASA JPL은 응급 구조자들의 헌신 덕분에 화재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 지역사회는 150명 이상의 JPL 구성원이 집을 잃었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며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인력들이 대거 투입돼 멈출 줄 모르는 화재와 싸우고, 비행기와 헬기까지 동원되며 산불 진압에 나서고 있으나 건조한 기상 조건과 강풍이 합쳐져 이번 주에도 소방 활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25.01.13 10:51이정현

퀄컴서 CDMA 기술료 환수한 정선종 ETRI 전 원장 별세

국내 이동통신 기술 발전의 주역이자 무궁화위성 발사에 기여한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11일 오후 9시 20분 별세했다. 향년 82세. 광주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IBM 코리아, 미국 컨트롤데이터연구소 연구원(1969-1972), 미국 NASA 휴스턴 존슨기지 우주왕복선 텔레메트리 시험팀 연구원(1976-1982)을 역임했다. 1983년 한국전기통신연구소(현 ETRI)에 책임연구원으로 입소했다. 고인은 ETRI 재직 중 한국통신 아날로그 전화망을 디지털망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주도했으며, ISDN 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88년에는 체신부의 첫 방송위성 발사 계획에 따라 무궁화위성 사업단장을 맡아 1995년 무궁화 1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IMF 외환위기가 이어지던 1998년부터 2001년까지 ETRI 원장으로 재임하며 젊은 연구 인력 확보에 힘썼다. 이 시기에 비동기식 IMT-2000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기업의 해외 휴대전화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고인의 가장 큰 업적은 1998년 CDMA 기술 공동 개발사인 퀄컴을 상대로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에 제소해 2000년 1억 달러의 기술료 분배금을 확보한 것이다. ETRI는 1992년 CDMA 원천 기술을 가진 퀄컴과 CDMA 상용화를 위한 공동개발합의서를 체결했고 퀄컴이 국내 업체에서 거두는 국내판매분 로열티의 20%를 기술료 분배금 형태로 13년간 받기로 했다. 그러나 퀄컴은 1997년부터 공동개발합의서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기술료 분배금을 축소했다. 이후 ETRI는 정 원장 주도 아래 1996년부터 2000년까지 퀄컴사가 국내 이동통신 업체로부터 징수한 기술료에 대한 분배금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3억 달러의 기술료 분배금을 환수했다. 고인은 2013년 말 "ETRI가 퀄컴과 공동으로 개발한 2세대 CDMA 이동통신은 사업적인 면에서 ETRI가 불공정한 기술료 분배의 피해를 입었다. 기술료 분배금을 환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ETRI가 기술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통신제조업체들도 특허관리에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고 회고했다. 고인은 1983년 체신부장관표창, 1992년 신산업경영기술대상, 1996년 국민훈장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영심 씨와 아들 정동욱 씨, 며느리 장선옥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14일 오전 9시다. 장지는 흑석동성당 평화쉼터. (연락처: 02-3779-1526)

2025.01.13 10:51권봉석

"악성 이미지 생성 차단"…MS, 생성형 AI 악용 사이버범죄 법적조치 실시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 달리(DALL-E)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악용한 사이버 범죄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이들은 AI의 안전 제어 장치를 우회해 공격적이고 유해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범죄 부서(DCU)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7월 이번 사건을 발견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조사와 함께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등 AI 플랫폼을 표적으로 삼아 공격을 감행했다. 이들은 공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애저 API 키와 고객 인증 정보를 탈취한 뒤 이를 활용해 AI 모델의 안전장치를 우회했다. 이후 안전 장치를 우회한 AI 모델을 악용해 사이버 범죄 도구를 개발해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사이버 범죄 도구 중 하나인 de3u는 비전문가도 유해 콘텐츠를 AI로 생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구는 달리3 등 이미지 생성 도구를 통해 유해한 이미지를 대량으로 생성하는 데 주로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스피어피싱, 허위 정보 유포 등 추가 사이버 범죄에 이용됐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건을 발견한 직후 이들의 애저 서비스 접근을 철회하고, 새로운 보안 대책을 도입했다. 또한 해당 범죄 활동이 중점적으로 발생한 웹사이트를 압수하고, 법원 명령을 통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사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API 키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러한 위협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며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 기술이 안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마사다 마이크로소프트 DCU 법무 담당 어시스턴트는 "DCU는 약 20년간 사이버 범죄자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AI를 무기화하려는 조직에 법적 조치를 취하고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다른 사람들과 협력해 모든 AI 플랫폼이 유해한 남용으로부터 안전하게 유지되도록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45남혁우

롯데, 중소 협력사 납품 대금 6천863억원 조기 지급

롯데가 설 명절을 맞아 1만1천67개 중소 파트너사에 6천863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에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34김민아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 연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설날 알바 채용관'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설날 알바 채용관은 최장 9일의 설 황금연휴를 맞아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명절에 일하기 좋은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만 모아 구직 편의를 강화했다. 채용관은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명절 시즌에 특화된 업직종 중 설날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아르바이트 공고로 구성됐다. ▲지역 ▲근무 기간 ▲근무 요일 ▲고용 형태 등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도 제공해, 구직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설날 알바를 찾을 수 있다. 채용관 상단에서는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픽 공고'를 제공한다. 단기간 근무가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갖춘 공고만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1월 말까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날이 최장 9일간의 황금 연휴인만큼 단기 용돈 벌이 등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알바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선별된 명절 단기 알바로 미리 설 연휴를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10:33조수민

전 은행 타행 이체 일시적 오류

전국 은행들의 타행 이체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3일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면 '처리 중 지연이 발생했다. 거래가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달라'는 문구가 뜬다.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도 타 은행 이체 지연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전산망에서 일시적 오류가 생겼으나 20분여 만에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2025.01.13 10:28손희연

카카오T, 성탄 연휴 전 탑승 성공률 2년 전 대비 12%↑

성탄 연휴를 앞뒀던 지난달 21일 카카오 T의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탑승 성공률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3년간 연간 최대 호출 이용자 수를 기록한 날 택시 탑승 성공률이 매년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22년 대비 12% 이상 증가를 기록해 큰 폭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카카오 T 택시 호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날은 각각 ▲12월 17일 ▲12월 16일 ▲12월 21일 등이다. 모두 성탄절 혹은 성탄절 연휴를 앞둔 주말의 토요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의 탑승 성공률은 각각 ▲71.3% ▲75.4% ▲83.4% 등으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탑승 성공률이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이용자가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를 말한다. 회사는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맵매칭 기술 개선,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배차 성공률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와 기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배차 연결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앱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대신 불러주기 ▲택시 예약 기능 ▲결제 카드 변경 ▲예상 탑승 시간 선택 기능 등 부가 기능을 도입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발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10:14류승현

머스크의 뉴럴링크, 세 번째 인간 환자에 칩 이식 성공

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세 번째 인간 뇌에 전자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론 머스크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 참석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뉴럴링크를 이식한 사람이 3명 있으며,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올해 안에 20~30건의 추가 이식을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2016년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를 구축해 뇌 활동을 기록하고 자극해 인간의 질병이나 장애를 극복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뉴럴링크 칩을 가동하려면 두개골을 열어 뇌 조직에 전극을 삽입해야 하는데, 작년 초에 회사는 최초로 컴퓨터 칩을 실제 인간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뉴럴링크는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받아 2개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나는 '프라임 스터디'(Prime Study)라는 연구로 약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마비 환자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외부 기기를 마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다. 두 번째 연구인 '컨보이'(Convoy) 프로젝트는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조 로봇 팔과 같은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01.13 10:05이정현

OK저축은행, 최고 연 9.6% 금리 주는 'OK금연적금'

OK저축은행이 금연과 저축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초단기 적금상품인 'OK금연적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OK금연적금은 새해 금연을 결심한 고객들을 위해 개발한 적금 상품으로, 금연을 다짐하고 담뱃값에 해당하는 4천800원 또는 9천600원 중 선택해 '48일' 초단기 기간 동안 매일 저금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금리는 연 4.8%이며, 모든 회차(48회차)를 납입하고 만기 해지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4.8%p를 더하면 최대 연 9.6%가 적용된다. OK금연적금은 금연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만큼, 전 회차 납입 및 만기 해지 시 금연 여부와 관계 없이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OK금연적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해 목표로 건강관리와 금연을 다짐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 달성을 응원하고자 OK금연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는 다양한 특화상품을 출시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10:01손희연

콩가텍, 인텔 '코어 3' 프로세서 탑재한 SMARC 모듈 출시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 기업 콩가텍은 'conga-SA8 SMARC' 모듈을 업그레이드하고 최신 인텔 코어 3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전력 컴퓨터 온 모듈(COM)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CPU 기술은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에너지 효율적인 신용카드 크기의 SMARC 모듈을 고성능 에지 애플리케이션과 저전력 시스템 통합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되도록 지원한다. 0도에서 영상 60도의 더 넓은 온도 범위에서 작동하는 모든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conga-SA8 SMARC 모듈을 통해 더 높은 성능과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실현하게 된다. 최대 3.9GHz 클럭으로 동작하는 이 모듈은 9W에서 15W까지 설정 가능한 TDP(열설계전력) 범위를 제공하며 전 버전과 동일한 AI 명령어 세트인 인텔 AVX2, VNNI를 지원해 딥러닝 추론 작업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인텔 그래픽은 최대 32개의 실행 유닛(EU)으로 8비트(INT8) 기반의 추론 처리를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된 객체 인식 및 그래픽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AI 가속 워크로드와 시스템 통합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플로리안 드리텐탈러 콩가텍 제품 라인 매니저는 “펌웨어 통합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한 '가상화-레디' 모듈은 conga-SA8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여러 애플리케이션별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최대 8코어를 제공하는 저전력 SMARC 모듈은 이전에 여러 전용 시스템이 필요했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장치 수를 대폭 줄이고 솔루션의 신뢰성, 비용 효율성,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conga-SA8 SMARC 모듈은 POS(Point-of-Sales) 시스템, 산업용 PC, AI 가속 에지 시스템, 무인운반차(AGV) 및 반자율주행 차량과 같은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다양한 연결 옵션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춰 휴대용 의료기기 및 혈액 분석기와 같은 의료 진단 장비에도 적합하다. 최대 16GB의 LPDDR5-4800 메모리를 지원하는 이 모듈은 인밴드 ECC 기능을 통해 높은 데이터 보안을 갖춘 다섯 가지 프로세서 옵션으로 제공된다. 2개의 2.5 GbE 포트는 TSN(시간 민감성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선택 사양인 Wi-Fi 6E 및 블루투스 5.3 무선 모듈을 통해 폭넓은 수평 및 수직 네트워킹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4개의 PCIe Gen3 레인, i2x USB 3.2 Gen2, 6개의 USB 2.0, SATA Gen3.2, I2C, UART, DP, 12개의 GPIO를 포함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IoT 엔터프라이즈, 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 LTSC 및 LTS 리눅스를 지원한다. conga-SA8 SMARC 모듈은 애플리케이션-레디 aReady.COM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보쉬 렉스로스(Bosch Rexroth)의 사전 설치 및 라이선스가 적용된 ctrlX OS, 우분투 프로, 실시간 하이퍼바이저와 함께 구성 가능하며 HMI, AI, IIoT 데이터 교환, 방화벽 기능, 유지보수 및 관리 기능과 같은 통합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평가 및 생산 준비가 완료된 애플리케이션 캐리어 보드, 맞춤형 냉각 솔루션, 문서, 디자인 인(Design-in) 서비스, 고속 신호 무결성 측정을 포함하는 콩가텍의 포괄적인 에코시스템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conga-SA8 SMARC 컴퓨터 온 모듈, 콩가텍 에코시스템 및 기업 구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콩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MARC 표준, aReady.COM에 대한 자세한 정보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1.13 09:59장경윤

SEMI, 반도체 미래 인재육성 위한 'SEMI 하이테크유' 진행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인재육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SEMI 하이테크유(SEMI High Tech U)'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SEMI 하이테크유는 한국뿐만 아니라 반도체 주요 지역에서 2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SEMI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1월 한국에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SEMI와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됐다. 올해 SEMI 하이테크유에는 산업을 대표하는 리더인 전 SK실트론 대표이사인 변영삼 박사, 램리서치 코리아의 장인정 전무, ASML 코리아의 최재성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경기도 소재의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반도체의 개념부터 산업의 역사와 중요성 그리고 반도체 산업에서의 진로 개발에 대해 자세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SEMI의 회원사인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5명의 학생들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투어하면서 산업 현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SEMI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기초 기술 교육 및 진로 개발 프로그램에 약 7천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약 8천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담당자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반도체 인재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EMI 하이테크유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3 09:59장경윤

오픈AI '크롤러' 논란…"사이트 수 차례 다운" 주장

오픈AI가 타사 웹사이트 데이터를 대량 스크래핑해 서버를 다운시켰다는 의혹으로 뭇매를 맞았다. 13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3D 데이터 기업 트리플갱어스(Triplegangers)는 자사 웹사이트가 오픈AI 크롤러로 인해 수 차례 다운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서버 부하와 비용 증가를 겪었으며 기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었다는 설명이다. 올렉산드르 톰축 트리플갱어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과 유사한 상황을 겪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픈AI 크롤러가 사이트에 있는 5만6천 개 넘는 제품 페이지와 수십만 장 이미지를 스크랩하면서 발생한 것을 오류 원인으로 꼽았다. 톰축 CEO는 "오픈AI 크롤러는 약 600개 IP로 홈페이지 데이터를 허가 없이 수집하려 했다"며 "해당 크롤러가 자사 웹사이트를 공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크롤러 차단을 돕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기업은 'robots.txt' 파일로 클로러를 차단할 수 있다. 다만 이 기능을 모르는 기업은 트리플갱어스처럼 크롤러 피해 볼 가능성이 있다. 이에 톰축 CEO는 "오픈AI는 타사 웹사이트가 'robots.txt'로 크롤러를 차단하지 않으면 피해입을 수 있다는 점을 교묘히 악용하고 있다"며 "사이트 소유자가 이를 차단하기 위해 기술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트리플갱어스는 다른 크롤러를 차단하기 위해 클라우드플레어 계정을 설정하고 로그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다만 이미 스크랩된 데이터가 무엇인지 파악하거나 삭제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스크래핑을 악용한 사이버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크롤러와 스크래퍼로 인한 웹사이트 트래픽 증가율은 86%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스크래핑에 필요한 기술 안전장치과 봅적 보호 장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오픈AI는 트리플갱어스 발표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톰측 CEO는 "AI 기업들은 타사 웹사이트 데이터를 가져가지 전 허가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3 09:38김미정

허쉬 CEO, 은퇴 발표...새 얼굴 찾기 나서

허쉬의 미셸 벅 CEO가 내년 은퇴할 계획을 밝히며 회사가 새 후임자를 찾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벅 CEO가 오는 2026년 6월 30일에 은퇴할 계획임을 허쉬 이사회에 알렸다고 보도하며, 새 CEO가 선임되면 이사회에서 사임하고 자문 역할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사회가 내외부에서 CEO 후보를 고려 중이며, 이를 위한 특별 위원회를 구성했다. 미셸 벅 CEO는 지난 2017년부터 회사를 이끌었으며, 재임 기간 주가가 45% 상승했다. 그가 은퇴를 발표한 이후 뉴욕 증시에서 회사 주가는 2.5% 하락했다. 발표 이후 회사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승계 계획은 회사 이사회가 결정할 것이며, 허쉬가 모든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성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CEO 교체는 회사가 지속적인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허쉬는 네슬레나 마스 등 경쟁사에 비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윌 파파 전 허쉬 연구개발 최고 책임자는 벅 CEO가 회사의 사업을 속속들이 알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09:38류승현

짐샤크, 인플루언서에 가처분 신청..."경쟁사 홍보하지 마"

영국 피트니스 웨어 브랜드 짐샤크(Gymshark)가 경쟁사를 홍보했다는 이유로 22세 인플루언스에게 가처분 명령을 신청했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가 확인한 법률문서에 따르면 짐샤크는 나다니엘 매시아라는 인플루언서를 상대로 런던 고등법원에 가처분 명령을 신청하고 다른 의류 브랜드 홍보를 사실상 차단했다. 매시아는 17살에 처음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짐샤크를 홍보하는 인플루언서 단기계약을 맺었고, 계약은 지난해 11월 만료됐다. 이후 매시아는 작년 12월 경쟁 브랜드인 영엘에이(YoungLA)를 홍보하기 시작했다. 짐샤크 측은 이같은 행보가 계약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짐샤크 변호사는 “계약 종료 후 3개월 동안 짐샤크의 사전 서명 동의 없이는 경쟁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을 위반했다”며 “가처분 신청 전 매시아에게 경쟁사 홍보를 중단하고 관련된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반면 매시아의 변호사는 “매시아의 주 수입은 짐샤크와의 계약을 통해 나왔다”며 “짐샤크와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 다른 브랜드를 찾지 않으면 수입원이 사라진다”고 반박했다. 짐샤크는 2012년 당시 19세이던 벤 프랜시스가 창업한 브랜드다.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인기를 끌며 연간 수익 5억 파운드(약 8천900억원)를 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미국 사모펀드 회사인 제너럴 애틀랜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25.01.13 09:36김민아

로보락, 로봇청소기 '큐레보 프로' 직배수 스테이션 출시

글로벌 생활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큐레보 프로 직배수 스테이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로보락 큐레보 프로 모델의 강력한 청소 성능에 직배수 기능을 더해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물 공급·배수 기능으로 물통을 관리할 필요 없이 장시간 청소를 지속할 수 있다. 로보락 큐레보는 7천Pa의 하이퍼 포스 흡입력과 플렉시암 엣지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진공 및 물걸레 청소 기능을 갖췄다. 엑스트라 물걸레가 벽 사이 1.85mm까지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닦아내며, 듀얼 스피닝 물걸레가 200RPM의 빠른 속도로 회전하면서 각종 먼지와 얼룩을 제거한다. 자동 물걸레 반복 청소 기능을 더했다. 또한 리액티브 테크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갖췄으며, 라이다 내비게이션으로 집 구조를 빠르게 스캔한 뒤 계단이나 갇히기 쉬운 공간은 진입 금지 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물청소를 시작하기 전 카펫을 십자형으로 두 번 청소해 먼지를 꼼꼼히 흡입한다. 물걸레는 상황에 따라 바닥에서 최대 10mm 들어 올리는 오토 리프팅을 지원한다. 한편 로보락은 신제품 기념해 13일부터 17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보락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11번가,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2025.01.13 09:28신영빈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美 진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미국 진출을 위한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생산과 공급을, 테바는 미국 마케팅과 영업을 맡게 된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의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작년 7월 에피스클리에 대해 품목 허가를 승인했다. 적응증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에 대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에피스클리는 지난 2023년 7월 유럽 출시 이후 독일과 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과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등이 성사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4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출시됐다. 관련해 솔리리스는 고가 의약품으로 미국에서 PNH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은 약 52만 달러(원화 약 7억 6천만 원)에 달한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앞으로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삶 개선에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폭스 테라 미국 커머셜 담당 부사장도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으로 당사가 가진 상업적 역량을 활용, 치료 접근성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1.13 09:25김양균

SKT, 가산 AI데이터센터 오픈...엔비디아 H100기반 클라우드 출시

SK텔레콤은 지난 12월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AIDC)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을 마친 뒤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SK AI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전략을 발표한 뒤 연말 조직 개편에서 AIDC 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하며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롭게 오픈한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H100 기반 'SKT GPUaaS' 출시… 람다와 1년 준비 'SKT GPUaaS'는 미국 람다와 지난 약 1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람다의 한국 리전을 유치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람다의 리전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월 AI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으로, SK텔레콤은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GPU의 안정적 확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이 출시한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서비스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 방화벽, 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다.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GPUaaS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텔레콤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GPUaaS와 SK텔레콤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GPUaaS 가격은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했다. 예컨대 고객이 24개월 동안 32개의 GPU를 원할 경우 이에 맞는 가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1개월, 2개월 등 단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GPUaaS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구독 가격의 20% 할인한다.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의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1분기 중 H200 도입 SK텔레콤은 GPUaaS 정식 출시 전부터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구체적인 내용 문의를 받았다. 특히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AI를 연구하는 각종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기업들은 GPUaaS를 이용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고성능 GPU 활용 따른 AI 모델 학습 기간 단축 ▲GPU를 합리적인 가격에 짧은 기간도 이용 가능 ▲서버 구매와 데이터센터 운영 고민 없이 GPU 자원 바로 사용 등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명국 SK텔레콤 GPUaaS사업본부장은 “GPUaaS 출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첫번째 사례로 SK텔레콤이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GPU 팜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09:16박수형

  Prev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