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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개인화 아바타 메이커 '노션페이스' 공개

노션(Notion)이 간단하게 아바타를 생성해 다양한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선보인다. 노션은 아바타 생성 도구 '노션 페이스(Notion Face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노션 페이스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노션 스타일을 반영한 아바타를 디자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노션은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이 담긴 이미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노션 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얼굴 색상, 눈, 눈썹, 코, 입,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하여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디자인 실력과 무관하게 디자인 실력이 없어도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랜덤 생성 기능을 통해 노션이 추천하는 아바타 결과물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완성된 아바타 이미지는 PNG나 SVG 파일로 다운로드해 노션뿐만 아니라 다른 SNS 플랫폼의 프로필 사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의 제목, 캡션, 배경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사용자들이 개인의 니즈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노션 워크스페이스에 또 하나의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많은 사용자가 노션 페이스를 통해 노션을 더욱 즐겁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2 10:11남혁우

카카오엔터 웹툰 '이태원 클라쓰', 日서 뮤지컬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의 브릴리아홀에서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은 일본 아이돌 그룹 'WEST.' 멤버이자 뮤지컬 '더 뷰티풀 게임' 등에 참여한 코타키 노조무가 맡는다. 한국과 일본, 미국의 창작자들이 합심해 양질의 뮤지컬로 제작될 예정이다. 광진 작가의 '이태원 클라쓰'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됐다.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는 박새로이를 주인공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웹툰은 국내 누적 조회 수 4.3억회(2025년 1월 기준)를 기록 중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한국 드라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됐다. 대만에서는 HBO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되고 있다. 카카오엔터 측은 뮤지컬 '이태원 클라쓰'가 한국, 일본, 미국의 뛰어난 창작진이 제작에 참여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가사와 구성은 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등 다수 히트작을 제작한 이희준 극작가가, 각본은 영화 '가구야공주 이야기', '은하철도의 아버지' 등을 집필한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아울러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토니어워즈 작곡상에 노미네이트 된 한국계 미국인 헬렌 박이 음악을 맡았다. 연출은 요미우리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을 수상한 코야마 유우나가 맡는다. 극의 중심인 박새로이 역의 코타키 노조무는 이번 뮤지컬을 앞두고 머리를 짧게 잘라 박새로이의 특징적인 머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원작자 광진 작가는 "'이태원 클라쓰'가 공연으로 제작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기뻤다.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로 만들어지는 것은 처음이어서 큰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코타키 노조무씨는 유명해 원래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캐릭터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박새로이는 진지한 정의감으로만 가득한 인물이 아니라 역경 속에서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가진 인물로, 코타키씨의 새로운 해석으로 탄생할 새로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드라마화에 이은 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의 뮤지컬화는 끊임없이 변주되는 원천 IP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IP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08조수민

AI가 대체할 수 없는 리더 '이주호 고운세상 대표' 이야기

만약 계속 승승장구했다면 저는 다른 사람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못했을 겁니다. '왜 그것밖에 못하지? 최선을 다하지 않으니까 그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불빛을 바깥으로 향하자 그곳에는 이전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처럼 자기만의 삶의 목표가 있고 고유의 욕망을 가진 존재들이었습니다. [이주호 저자의 '프로텍터십' 59p] 이주호 대표는 '책벌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보낸 어두운 유년 시절의 상처도, 자신을 '스타'라 여기다 하루아침에 별똥별 신세가 된 고통의 시간도 그는 결국 독서로 이겨냈다. 이 대표에 따르면, 잘나가던 회사에서 나이 마흔에 해외 영업직으로 좌천된 그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란 늪에서 3년을 지냈다. 그 시기 그는 땅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고 1천권이 넘는 책을 읽으며 스스로를 치유했다. 이 대표는 그렇게 어둠에서 빛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왔다. 그리고 자신을 향하던 불빛을 바깥으로 향하고, 다른 사람들의 목표와 욕망을 살펴보게 됐다. 지난 시련은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보배였다. “위기는 성장의 마중물”이란 말처럼 이 대표는 이제 '닥터지' 브랜드로 잘 알려진 고운세상코스메틱(이하 고운세상)의 대표이자 '존경받는 CEO'가 됐다. 10년 만에 22배·34분기 연속 성장, 연평균 67% 매출 성장이란 화려한 숫자보다, 초저출산 시대에 '사내 출산율 2.7명'(2022년 기준)이란 숫자가 고운세상의 힘을 상징한다. 합계출산율 0.7명 통계로 봤을 때 기적같은 일 아닌가. 이런 놀라운 성장세와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와 안정감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많은 독서량으로 지식을 쌓고, 직원 복지를 최상급으로 끌어올리고, 마케팅 좀 잘하면 누구나 가능한 일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봤다. 구성원들의 힘을 이끌어낸 이주호 대표의 경영 철학이 궁금했다. 마침 이 대표는 얼마 전 '프로텍터'라는 자서전 같으면서도 회사의 성장 과정을 담은 책을 냈다. 그래서 그가 더욱 궁금해졌다. 지난 17일 이른 아침, 분당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고운세상코스메틱 사무실로 찾아가 이주호 대표를 직접 만났다. 그를 일으킨 1천권의 독서..."3년 간 도망가지 않고 견뎌보자 생각" 먼저 책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3년 간 1천권의 책을 어떻게 읽을 수 있단 말인가. '혹시 과장한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은 숨긴 채 어떻게 그 많은 독서가 가능했는지 물었다. 그런데 답을 듣고 보니 사실이 분명해 보였다. “(해외영업 당시) 일에 성취감을 찾을 수 없었어요. 민감한 얘기지만 당시 사장님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루 종일 책만 읽었던 것 같아요. 당시 출퇴근 시간만 왕복 5시간 넘게 걸렸는데 이 때 책을 봤죠. 주말에도 4~5권 읽었고요. 출장갈 때 캐리어의 절반은 책이었고, 비행기에서도 읽고 정말 미친듯 책을 봤어요. 또 퇴근길 마을버스 정류장 앞에 서점이 있었는데, 그 때 제 주사가 책 10권씩 사서 집으로 오는 거였어요. 아내 눈치 보느라 편의점으로 책을 주문해서 차에 숨겨두고 몰래 보기도 했습니다.(웃음)” 책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 얘기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힘든 시기를 버티려 한 이 대표의 노력이 짠하게 다가왔다. 그에게 독서는 일에서 찾지 못한 성취감을 주고, 고통의 시간을 침착하게 흘려보내게 한 도구였던 셈이다. 그런데 만약 그 힘든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뛰쳐나왔다면 그의 인생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지 않았을까. “그 땐 내가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한 시기였어요. 그냥 도망가면 또 힘들겠지, 아무리 힘들어도 3년은 견뎌보자는 생각뿐이었죠. 그렇게 3년 정도 하니까 좀 알겠더라고요. 자신감도 회복되고, 이젠 다른 곳을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 때 고운세상 창업주인 안건영 원장님의 제안으로 지금의 회사에 오게 됐습니다. 안 원장님은 당시 방황하던 저를 믿고 경영은 이주호 이사가 알아서 하라고 제게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직원 복지 아닌 '직원 보호'..."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게 인간의 심리" 그래서 그는 약 10년 전 고운세상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하면서 안 원장이 그랬듯 회사가 직원들을 믿어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직원 복지가 아닌 '직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그 때 싹을 틔웠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불편한 사무실 의자들을 바꿨고, 출장자들을 위한 개인 노트북을 지급했다. 또 회사에 손님이 왔을 때 막내 직원이 차를 준비하는 관행도 없앴다. 대신 사무실 가운데 누구나 쓸 수 있는 정수기와 일회용 커피를 놓았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당시 고운세상에는 큰 변화를 위한 작은 시작이었다. 그 후로 유연근무제, 자율출퇴근제, 매주 수요일 2시간 점심시간, 주 2회 재택근무 허용, 자율워크숍, 난임 치료비 지원 및 시술 당일 휴가 등 다양한 사내 제도들이 줄줄이 생겨났다. 이 대표는 다양한 보호(복지) 제도들에 대한 우려도 잘 알고 있었다. “포퓰리즘 아니냐”, “회사 재원이 넉넉하니 가능한 일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과 질문을 받아봤기 때문이다. 복지 제도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거나 악용하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도 궁금했다. “성과가 나지 않으면 복지 제도들이 폐지되거나 축소된다는 걸 누구보다 직원들이 잘 알아요. 주 2회 재택근무하는데, '만약 집에서 놀고 성과가 나빠지면 회사가 없애지 않겠냐' 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죠. 이런 제도들을 시행해도 회사의 성과가 계속 나오고, 실적이 좋아지는 걸 입증했습니다. 너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어요. 내 부모나 선생님, 또는 사장이 나를 믿고 지지해 주는데, 내가 잘 되길 격려해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열심히 안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보통의 상식을 가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게 인간 심리라 봐요.” 이런 고운세상의 자율과 책임을 떠받치는 근간에는 엄격한 성과 측정이 있다. 회사가 무한정 퍼주기만 하고, 아무런 간섭조차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자신의 업무 결과와 성과를 모두에게 오픈하고, 동료들과 비교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상품기획팀, 디자인팀의 경우 동료 평가를 통해 일정 기준의 점수를 넘겨야 제품 출시로 이어진다. 직원들이 마냥 편한 직장으로 오해해선 안 된다고 이 대표는 강조했다. 다니기 좋은 회사가 아닌,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도 했다. 위기는 성장의 마중물..."리더는 의사 결정을 내리고, 성과는 직원이 만든다" 2016년 닥터지는 군대 PX에 입점해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얻게 된다. 2016년 200억원대 매출이 2018년 1천억원대로 퀀텀 점프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다 2022년 국군복지단으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PX 제품 거래 중단 통보를 받는다. PX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져 리셀러들이 대량으로 물건을 사서 온라인으로 재판매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국군복지단이 '경쟁과열품목 집중관리제도'에 따라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이다. 그렇게 고운세상 5개 제품의 공급이 막히면서 500억원 매출이 한순간에 날아갔다. 그 때 몇몇 구성원들과 거래처 등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이주호 대표는 자진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 그리고 이 같은 위기를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솔직하게 공개했다. 그러자 직원들은 다른 판매 채널을 뚫었고 순발력 있는 마케팅으로 위기를 극복해 냈다. 그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당시 저와 다른 의견과 판단을 가졌던 구성원들은 아마 저를 비난했을 거예요. 그리고 1년 뒤 회사가 더 건강하게 성장하자, 어떻게 그런 결정을 했냐며 대단해 하더라고요. 제가 미래를 정확히 내다보고 한 결정은 아니지만, 반대의 결정을 했어도 저희 구성원들이 결국 최선을 다해 잘 되도록 만들었을 거예요. 저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고, 성과는 직원들이 만드니까요. 그 때 직원들이 잘해줬습니다.” 리더의 덕목..."내면이 건강하고 자기신뢰 있어야" 이주호 대표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어른”이라고 했다. 회사가 어른으로 대해주면 그들로 어른으로 행동한다고 자신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들도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들은 보통 평균보다 성취동기가 강해요. 그런데 그 이면과 내면에 결핍이나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도 있죠. 이걸 극복하지 못하고 리더가 되면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고 견제하게 돼요. 직원들이 성장하게끔 도와줘야 회사의 성과도 좋아지는데 상대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진정한 리더는 내면이 건강하고 자기신뢰가 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또 이주호 대표는 스타트업 등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영자를 만나면 해주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직원들은 높은 연봉이나 복지 제도만으로 회사를 다니지 않는다는 말이다. 회사가 직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간으로 대우하는지, 당장은 돈이 없어 복지를 못해주더라도 회사가 잘 되면 해줄 거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고운세상도 계속 성장하면서 복지가 하나씩 생긴 거예요. 아주 작은 행위라도 회사가 잘 되면 어떤 형태로든 돌아온다는 믿음을 직원들에게 줘야해요.” 협업과 도전 정신..."생명 불어넣는 사람 돼야" 이 대표의 인재관도 궁금했다. 만약 회사의 팀장급을 뽑아야 한다면 인성이 좋은 인재와, 능력이 특출한 인재 중 어느 팀장을 뽑겠느냐고 물었다. 그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인성 좋은 인재를 선택했다. 또 그는 "진짜 뛰어난 전문가는 실력과 인성을 다 갖춘 사람"이라고 했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고, 타 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사람이야말로 뛰어난 인재라고 강조했다. “혼자서 성과를 내는 직무가 있다면 능력이 특출한 인재를 뽑을 수도 있겠지만, 팀장급이 똑똑할 필요는 없어요. AI나 챗지피티로 일하는 시대잖아요. 점점 팀장이 실무를 가르쳐줄 게 없죠. AI가 유일하게 못하고 앞으로도 못할 것. 사람으로서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것이 팀장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는 너를 믿어, 잘했어, 괜찮아 같은 말은 사람만이 해줄 수 있죠.” 지난 달 로레알 그룹은 고운세상 인수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남은 절차가 마무리 되면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로 합류하게 된다. 이주호 대표는 로레알과 잘 성장할 수 있는 자신의 역할과 미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의 큰 변화에 대해 임직원들이 혹여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요즘 하버드비즈니스리뷰 공부도 하고, 화상 영어 교육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 회사가 글로벌 기업이 되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겠죠. 당장은 힘들고 어렵지만 외부에서 변화할 수밖에 없는 일은 궁극적으로 나한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위기가 성장의 마중물이 되듯, 회사의 변화된 환경이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로레알의 일원이 돼서 글로벌 시장, 그 중 미국 중심으로 닥터지 브랜드를 알리는 것이 저의 새 목표입니다.” 이주호 대표의 인생 2막..."내가 받은 도움,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고파" 아직은 언제일지 모를 이주호 대표 개인의 인생 2막 계획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책방을 만들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털어놨다. 책방 이름은 '현해재'(懸解齋)로 지어놨다. 현해란 '거꾸로 매달린 것이 풀린다는 뜻으로, 생사의 고락을 초월함을 이르는 말'이다. 또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과 도움을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으로, 되돌려주고 싶다고도 했다. “아버지가 후두암으로 쉰일곱에 돌아가셨어요. 올해 제가 쉰넷인데, 직장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건 누렸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약 저도 아버지처럼 앞으로 3년밖에 못 산다면 제 목표는 명확합니다. 권력·돈에 큰 의미가 없고 살아오면서 받은 도움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후배들이 직장에서 자기만의 필살기를 잘 만들어서 잔혹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기와 가족들 존엄성을 지키고 동료들을 잘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요. 나중에 은퇴를 하고 기회가 된다면 자립청년, 가족돌봄 청년들을 만나 얘기를 들어주고, 이들에게 사회적 어른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조그만 책방을 열어 삶의 속박에서 잠시나마 풀려나 자유롭게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어요. 고민 상담해주고 책도 추천해주는 그런 책방이요.” 모범적인 CEO로 직원들에게 존경받는 이주호 대표지만, 집에서는 자신이 '생활형 바보'라 불린다고 소개했다. 울 소재의 옷을 건조기에 돌려 쫄티로 만들고, 설거지하다 접시를 깨뜨리는 허점 많은 우리네 남편, 아빠 그 자체라고 본인을 낮췄다. 그럼에도 그는 뚜렷한 가훈을 지키고 있었다. “생긴대로 힘껏 살자”였다. “아이들은 저를 '돈 벌어오는 큰 아들'이라고 생각해요. 엄마한테 늘 혼나니까요. 최근 책을 내고 나니 조금 더 대우는 해주는 것 같지만요.(웃음) 저희 집 가훈은 생긴대로 힘껏 살자예요.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라고도 하고요. 서로의 삶의 대해서, 진로에 대해 간섭 하지 않아요. 회사를 옮길 때마다 와이프가 왜 거기 가냐고 하지 않았어요. 일할 사람은 당신이니 알아서 하라고 했죠. 당신 인생 하고 싶은대로 해, 내가 도와줄게라고 하더군요.” 이주호 대표는 보통의 사람처럼 혹은 그 이상 상처투성이의 삶을 살았다. 젊은 시절 능력을 인정받아 고속 승진도 해봤고, 그러다 바닥으로 추락도 해봤다. 아버지의 폭력으로 멍든 어린시절의 기억과 상처도 여전히 그의 내면 깊숙한 곳 어딘가를 쓰리게 한다. 그런데 그는 주저앉지 않고 그 고통을 버텼고 이겨냈다. 그리고 자신은 잘 누리지 못했던 사회적 울타리를 한땀한땀 만들어 200여명의 직원들과 자신을 포함한 4명의 가족을 보호하는 존경받는 CEO이자 생활형 바보가 됐다. 그리고 그 안에서 충분한 보람과 만족을 누리며, 인생을 축제처럼 현해의 삶을 사는 진짜 어른이 된 듯 했다.

2025.01.22 10:08백봉삼

네이버웹툰, 할리우드 제작사와 '스태그타운' 영화 제작

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영어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이 실사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스태그타운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도전 만화 시스템인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 '캔버스'에서 발굴된 작품이다. 주인공 '프랭키'가 고향 스태그타운으로 돌아가면서 겪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호러 웹툰이다. 2021년부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조회수 1천800만을 돌파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마고 로비가 설립한 제작사 럭키챕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럭키챕은 아카데미상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바비'를 비롯해 '프라미싱 영 우먼', '솔트번' 등 다수의 화제작을 제작한 제작사다. 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시각 효과(VFX) 수석 아티스트로 유명한 벤자민 브루어가 각본과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벤자민 브루어는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넷플릭스 영화 '탈피'의 각본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최근에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장편 영화 '아카디안'을 감독했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번 협업에 대해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사가 웹툰 IP의 영상화에 주목하고 참여한 것으로, 웹툰 영상화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제이슨 골드버그 영화 책임자는 "스태그타운은 독창적인 공포 스토리와 뛰어난 작화로 북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각색으로 명성을 쌓아온 럭키챕, 그리고 공포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벤자민 브루어 감독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2021년 설립된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100개 이상의 웹툰 및 웹소설 IP의 글로벌 영상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로벌 조회수 17억 회를 기록한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짐 헨슨 컴퍼니와의 애니메이션 제작 작업을 비롯해, 아카데미상 수상자 디아블로 코디가 제작을 맡은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 중인 '프리킹 로맨스'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2025.01.22 10:02조수민

아이폰도 휴머노이드 로봇이 만들까

중국 최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의 공장에 로봇을 배치해 생산을 도울 예정이다.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아이폰을 조립하고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폭스콘과 포괄적인 장기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파트너십에 따라 유비테크는 폭스콘의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에 필요한 이동, 분류, 품질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사용하는 것을 테스트한다. 성명에 따르면, 작년 10월 출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1'은 중국 선전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약 2개월간의 물류 운영 훈련을 마치고, 곧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폭스콘의 자동차 공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마이클 탐 유비테크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회사가 오는 2분기 '워커 S2'라고 불리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매체 BGR은 유비테크가 새로운 S2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폭스콘이 해당 로봇을 이용해 언제부터 아이폰을 생산할 수 있을 지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공급망 중단 사태 이후 중국 외의 국가로 제품 공급망을 다각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때문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향후 폭스콘 공급망의 흥미로운 추가 요소가 될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라고 평했다.

2025.01.22 09:59이정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ISMS-P' 인증 획득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다. 인증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심사를 통해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 등 3개 영역에서 101가지 적합성 여부를 모두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코인원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해킹 등 침해 사고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 위협 등에 대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앞서 코인원은 2023년 '제22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가상자산 업계 최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11년 연속 보안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이번 ISMS-P 인증 획득은 경영진을 비롯한 코인원 전 임직원이 참여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고도화해 온 결실이다. 개인정보 보호는 고객의 신뢰와 직결된 부분인 만큼 거래소 서비스 전 과정에서 고객 정보보호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56김한준

TTA, 국내 1호 양자키분배장비 보안기능확인서 발급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아이디퀀티크의 양자키분배장비(QKD) 'Clavis XG'에 국내 최초로 QKD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안적합성 검증은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수준 제고를 위해 국가정보원법, 전자정부법에 따라 국가공공기관이 도입하는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장비, 양자암호통신장비 등 보안기능이 탑재된 IT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보안기능시험제도는 보안적합성 검증절차 간소화를 위해 TTA 등 공인 시험기관이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시험해 안전성을 확인해 주는 제도며, 이를 근거로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TTA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양자암호통신장비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양자암호통신 전 제품군에 대해 보안기능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한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QKD 보안기능시험을 제공했다.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아이디퀀티크의 'Clavis XG'는 QKD와 QKMS 일체형 장비다. 이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의 시험을 통해 양자특성을 확인받았으며, 최종적으로 TTA에서 보안기능을 검증받았다. 손승현 TTA 회장은 “QKD는 양자암호통신의 핵심장비로, 이에 대한 보안성 검증은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QKD 인증은 국산 양자암호 기술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며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1.22 09:23박수형

고스트스튜디오,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이어 '사냥개들' 시즌2까지 제작

고스트스튜디오는 21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고 밝혔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냥개들' 시즌2는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제작을 확정 짓고 드라마 제작 본격화에 나선 고스트스튜디오의 두 번째 작품. 넷플릭스 '마이네임', 디즈니 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등 웰메이드 작품을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가진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시즌1에 이어 시즌2 역시 '건우'와 '우진'으로 우도환과 이상이가 함께한다. 먼저, 복싱 챔피언을 꿈꾸는 청년 '건우'로 우도환이 전 세계에 걸쳐 복싱을 매개로 불법 도박을 벌이는 일당들을 상대로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친다. 건우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한 복서 '우진' 역에 이상이는 우도환과 함께 화끈하고 유쾌한 액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건우와 우진을 불법 복싱 리그로 끌어들이는 글로벌한 빌런 '백정' 역으로 정지훈이 첫 악역에 나서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청년경찰', '무도실무관' 등을 제작한 김주환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이에 김주환 감독과 함께 우도한, 이상이, 정지훈 세 배우가 선사할 짜릿한 액션은 어떤 쾌감을 안길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고스트스튜디오는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 '사냥개들' 시즌2까지 제작하며 장르물에 특화된 강점을 가진 제작사로 색을 분명히 드러내며 드라마, 영화, OTT 및 웹툰 등 콘텐츠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더불어 다수의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제작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물론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게임까지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넓혀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한편, 고스트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사냥개들' 시즌2는 넷플릭스 독점으로 공개된다.

2025.01.22 09:21강한결

삼성디스플레이 신사옥, 친환경 건축물 '최고 등급' 인증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완공된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신사옥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이하 SDR)'가 미국 비영리 단체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LEED는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은 물론 수자원 활용, 투입된 자재의 환경 부하, 위치와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SDR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건물의 운영 상태를 최적화 및 효율화하는 기술을 설계/시공 단계부터 적용한 결과다. 에너지 소비량, 실시간 실내외 환경, 에너지 비용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입주자의 쾌적성을 높이면서 비용을 절감한다.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일부를 책임지는 자체 태양광 발전 시설 또한 가점 요인이었다. 실제 SDR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건물 에너지관리 시스템(BEMS) 인증제도에서도 지난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고, 한국부동산원 평가에서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정받았다. LEED 인증 과정에서 SDR은 에너지 부문 외에도 ▲수자원 활용 ▲지속 가능한 대지 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빗물과 오수를 재사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야외 공원에는 유지관리 부담이 적은 저관리형 식재를 심어 수자원을 절약했다. 부지 선정부터 실제 공사 과정까지 건물 신축에 의한 환경 부하를 최소화한 점도 높이 평가됐는데, 옥상에 태양광 반사 효과가 있는 자재를 적용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을 통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냉난방 부담을 줄인 것이 대표적이다. 환경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은 자재 및 자원 활용 측면에서도 돋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글라스를 유리섬유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는데, SDR 건축에 투입된 보도블록에도 재활용 유리섬유가 원료로 활용됐다. SDR 건축에 투입된 건축 공사비 중 10% 이상이 저탄소 레미콘이나 친환경 단열재 등 녹색 건축 자재를 구매하는 데 쓰였으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은 줄이고 실내 공기질은 향상하는 효과를 거뒀다. 녹색 건축 자재를 적극 활용한 측면은 LEED 인증 외에도 다양한 친환경 건축 인증을 획득하는 기반이 됐다. SDR은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녹색건축인증제도(Green Standard for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G-SEED)'에서도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는데, 특히 높은 배점이 할당된 '재료 및 자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Infra총괄(부사장)은 "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래 환경까지 모두 고려해 지어진 SDR에는 중장기적으로 탄소 중립 랜드마크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부가 담겨 있다"며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라는 이념 아래, 쾌적하고 안전하며 친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무공간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9:03장경윤

엔비디아, 애플 꺾고 시총 1위 탈환…"AI 투자 기대"

인공지능(AI) 칩 분야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고 CN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27% 상승한 140.83달러로 마감됐다. 엔비디아는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시총 3조5천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애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2024년에는 171%, 2023년에는 약 239%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5% 상승한 상태다. 이는 AI 칩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반면 애플 주가는 이 날 3% 가량 하락했다. 이는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2024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해 시장 3위로 떨어졌다는 보고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약 30% 상승한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1% 하락한 상태다. 애플은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개발했지만, 애플의 사업은 AI 열풍에 대한 노출 수준이 동일하지 않았다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1일 마감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총은 약 3조4천500억 달러, 애플은 3조3천500억 달러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3조2천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는 작년 6월과 11월 애플을 앞지르고 시총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CNBC는 애플의 경우 중국 시장 부진 소식에 주가가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AI 투자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025.01.22 09:02이정현

LG화학, 친환경 '전기차 충전 케이블' 개발한다

LG화학이 고부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VC는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해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화학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초고중합도 PVC가 협력사인 삼성에프.씨(F.C)의 컴파운딩 공정을 거쳐 이엘일렉트릭의 전기차 급·고속 충전용 케이블에 적용되는 구조다. 컴파운딩은 안정제 첨가 등의 혼합공정을 거쳐 분말 PVC를 알갱이(Pellet) 형태 원료로 만드는 공정이다.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은 우수한 내열성과 난연성으로 화재 발생 시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이전보다 약 30% 개선된 유연성으로 쉽게 휘어질 수 있어 여성 및 노약자들의 손쉬운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 케이블 폐기 시 재가공 및 재사용도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LG화학과 이엘일렉트릭은 오는 3월 국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 2263'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글로벌 고객과 시장 공략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적 협력을 포괄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고부가 제품 육성을 위해 여수공장의 PVC 생산라인 일부를 초고중합도 PVC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2022년 441억 달러에서 2030년 4천182억 달러로 연 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엽 LG화학 PVC/가소제사업부장 전무는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혁신적인 PVC 솔루션을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08:58김윤희

"올해 설 연휴 외부활동 계획 줄어…세뱃돈도 부담"

작년보다 길어진 설 연휴에도 외부활동 계획이 줄고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가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설 명절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19%p)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올해 1월 6일부터 7일까지 전국 20대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가정 내 휴식(49.7%), 고향·부모님댁 방문(3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아 지난해와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인·친구 모임 참석(4.6%), 해외여행(4.3%), 당일치기 나들이(3.4%), 호캉스(1.2%) 등 다수 외부활동 관련 항목에서는 응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일치기 나들이는 가장 큰 폭(10.7%p)으로 줄었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가족·친척 모두 모여 명절을 보낸다(43.3%)'는 응답이 '별도로 모이지 않고 동거 가족끼리만 보낼 예정이다(39.7%)'보다 높았으며, '혼자 보낼 예정이다(17.1%)'라는 답변은 전년대비 소폭 낮아졌다. 설날 선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51.9%로 작년과 동일하게 절반 이상을 차지해 명절 선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선물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님·조부모님, 친척에게 '현금을 선물할 예정이다'는 답변이 전년대비 각각 7.6%p, 3.5%p 늘었다. 먹거리나 생활용품 같은 특정 상품보다 경제적 활용도가 높은 현금 선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 대상은 부모님·조부모님(72.2%), 친척(31.9%), 친구(14.4%), 직장상사·동료·지인(13.4%)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예상 지출액은 부모님·조부모님은 10~20만원(31.7%), 이외는 모두 5~10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세뱃돈을 준비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22.8%)'라는 답변이 전체 항목 중 전년대비 가장 큰 폭인 6.3%p 상승해 세뱃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럼에도 설 명절에 '세뱃돈을 준비한다(53.7%)'는 응답은 전년대비 3.3%p 증가했으며 언제까지 주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고등학생(34.1%), 대학생(33.4%)이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취업 전까지(17%)라는 응답이 뒤를 이어 경제생활 여부가 세뱃돈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적정금액은 유아동 및 초등학생 1~3만원(33.5%), 중학생 3~5만원(36.4%), 고등학생 5~10만원(46.8%), 대학생, 취업 전은 10~20만원(각 35.4%, 34.1%)으로 나타나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2025.01.22 08:54안희정

[미장브리핑] 트럼프 "멕시코·캐나다 25%, 중국 10% 관세 부과"

◇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44025.8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8% 상승한 6049.2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19756.78.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관세에 관해 발언. 2월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해. 또 그는 중국을 언급하면서 미국의 틱톡(TikTok) 거래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중국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부연. 멕시코와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신호가 나온 이후 하루 만에 트럼프는 중국에 10% 관세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2월 1일 발효될 수 있다고 해. 그는 백악관서 기자들과 만나 "멕시코와 캐나다로 펜타닐을 수출한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2월 1일이 고려 중인 날짜"라고 언급. 골드만삭스 알렉 필립스 미국 수석정치경제학자는 메모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임식 날 관세 정책 발표는 예상보다 온건했다"며 "예상보다 우선순위가 낮다"고 평가. ▲CNBC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행(BOJ)은 이번 주에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보여. 인상 시 BOJ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0.5%. 19명의 경제학자 중 18명이 금리 인상 전망에 동의했으며, BOJ 고위 인사들의 톤 변화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부연.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카즈오 우에다 BOJ 총재는 16일 "경제와 가격이 계속 개선된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해. 료조 히미노 부총재도 "다가올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일본이 디플레이션 요인을 극복한 후에도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를 유지하는 것은 정상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2025.01.22 08:46손희연

아이폰17 에어 부품 사진 유출…"뒷모습 바뀌었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 부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MajinBuOfficial)는 엑스에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17 디자인이 확정된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에서 상단에 알약 모양의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이 있는 한 쌍의 아이폰 셸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모듈 왼쪽에는 단일 후면 카메라용 원형 컷아웃이 자리하고 있고, 오른쪽에는 LED 카메라 플래시와 작은 마이크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 중 단일 후면 카메라를 갖출 것으로 전망되는 제품은 아이폰17 에어다. 따라서 사진에서 보이는 모델은 아이폰17 에어용 부품으로 추정된다. 올 봄 출시 예정인 아이폰SE4도 단일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나, 가로로 길쭉한 카메라 모듈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전한 마진 부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데저트 티타늄' 색상 이름 등을 정확히 전망했으나, 2023년 아이패드 11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가 엇갈린 전망을 내놨기 때문에 해당 정보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5.5mm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초박형 디자인을 지녀 단일 후면 카메라, 단일 스피커, 타 모델보다 작은 배터리, A19 프로 칩이 아닌 A19 칩 등을 탑재해 프로 모델에 비해 사양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특징으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갖춘 6.6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5.01.22 08:40이정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에 최종원 전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자원보전이사(상임이사)에 최종원 전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최종원 자원보전이사는 경동고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델라웨어대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정책홍보담당관, 산업폐기물과장, 폐자원관리과장, 자연자원과장, 수도정책과장, 자연정책과장,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대기환경정책관,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대구지방환경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역임했다.

2025.01.22 07:53주문정

'갤럭시 AI' S25 공개 D-1...철통 보안 속 기대감 고조

[새너제이(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AI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하기 하루 전,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산호세)에 위치한 SAP 센터에서 오는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하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23일 오전 3시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20일 오후 리어설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SAP 센터는 외부인 통제를 철저히 하며,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SAP 센터 건물 외각에는 언팩 초대장과 동일한 이미지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행사를 알리고 있었다. 또 행사장 외부 곳곳에는 '갤럭시 AI(Galay AI)'라고 씌어진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성전자가 매년 SAP 센터를 갤럭시 언팩 행사장으로 선택하는 이유는 실리콘밸리 내에서 수천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1993년 산호세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개장된 SAP 센터는 현재 내셔널 하키 리그(NHL) 산호세 샤크스 홈구장으로 각종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 등 매년 100여개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25 시리즈는 강력한 AI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 후, 1년 만에 AI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 ▲갤럭시S25 울트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전량 탑재돼 이전보다 AI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램(RAM) 용량도 늘어났다. 전작인 갤럭시S24 일반 모델은 8GB 램을 탑재했지만, S25에서는 전량 모두 12GB가 탑재될 전망이다. 디자인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는 S22울트라부터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S25 울트라는 둥근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언팩 2025 티저 영상에서는 4개의 스마트폰이 맞댄 영상을 통해 외각의 둥근 디자인을 암시했다. 한편, 갤럭시 S25 시리즈는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고 가격은 동일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2025.01.22 07:51이나리

ZTE, 지속가능성 우수성 부문에서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수상

ZTE, 지난 12개월 동안 평가된 기업 중 상위 4%에 속하며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수상 환경, 노동 및 인권, 지속 가능한 조달 및 윤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와 지속 가능한 관행에 대한 노력 지속 선전, 중국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이 에코바디스 2024 지속가능성 성과 개요 보고서 (EcoVadis 2024 Sustainability Performance Overview)에서 권위 있는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ZTE recognized with EcoVadis Gold Medal for sustainability excellence, ranked among the top 4% globally 이번 수상으로 ZTE는 지난 12개월 동안 에코바디스가 평가한 전 세계 기업 중 상위 4%(96 백분위 이상)에 속하게 됐다. 또한, ZTE는 통신 장비 제조업계에서 상위 2%에 속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에코바디스는 회사의 백분위수 순위에 따라 메달을 수여하며, 골드 메달은 상위 5%(95 백분위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ZTE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엘리트 그룹에 속하게 됐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관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환경: ZTE는 통신 장비 제조업계에서 상위 7%에 속하는 기업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 및 인권: 이 분야에서 ZTE의 성과는 상위 3% 기업에 속하며, 이는 공정한 노동 관행과 인권 기준을 보장하기 위한 ZTE의 헌신을 반영한다. 지속 가능한 조달: 책임감 있는 조달에 대한 ZTE의 노력은 이 범주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3%에 속한다. 윤리: ZTE는 윤리 부문에서 상위 3%에 속하며, 강력한 거버넌스 관행과 비즈니스 운영의 투명성 및 청렴성에 대한 헌신을 강조한다. 에코바디스 메달 또는 배지는 에코바디스 데이터베이스에서 다른 평가 대상 기업들과 비교하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지속 가능성 경영에 대한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다. 이 평가의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에코바디스는 원트리 플랜티드(One Tree Plante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ZTE를 대신하여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ZTE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와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lobal Enabling Sustainability Initiative, GeSI)의 회원사로서 2009년 이후 16년 연속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발표해 왔다.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ZTE의 업적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ZTE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ICT 기업으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이중 목표 승인을 받은 동시에 CDP A List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FTSE4Good 지수 시리즈에 9년 연속 편입됐으며, 13년째 항셍 기업 지속가능경영 지수 시리즈(Hang Seng Corporate Sustainability Index Series) 구성 기업으로 선정됐다. ZTE는 제6회 BDO ESG 어워드 2024에서 '테마상(Theme Award)'과 'H주 기업 우수 ESG 성과상(Outstanding ESG Performance of H-Share Companies)' 등 2관왕에 오르며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수상은 혁신적인 실천과 기업 책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수상은 지속가능성 표준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는 업계 리더로서 ZTE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ZTE 소개: 혁신적인 기술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ZTE는 유무선과 디바이스 및 전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디지털 및 지능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든 곳에서 연결과 신뢰를 실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ZTE는 홍콩과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www.zte.com.cn/global ZTE 팔로우: 페이스북: www.facebook.com/ZTECorpX: www.x.com/ZTEPress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zte유튜브: www.youtube.com/@ZTECorporation 미디어 문의: ZTE Corporation 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1.21 22:10글로벌뉴스

AI도 감정이 있다?... 기후변화 얘기할 땐 '기쁨' 줄고 '분노' 상승

1200만 건의 SNS 데이터로 분석한 AI의 텍스트 생성 능력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의 텍스트 생성 능력이 뛰어나지만 소셜미디어 상황에서의 감정 일관성과 의미적 응집성은 아직 충분히 이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글의 젬마(Gemma2-27B-Instruct-Q8)와 메타의 라마(Llama3-70B-Instruct) 두 오픈소스 모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기후변화', '기후과학', '기후조작', '글로벌 워밍', '탄소발자국', '파리협정' 등의 키워드로 레딧에서 576만 건의 댓글과 트위터에서 7,659만 건의 트윗을 수집했다. 최종적으로 트위터 데이터 12,200건과 레딧 데이터 10,900건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다. 젬마의 분노 편향: 62% 분노 유지, 낙관은 11%만 보존 연구 결과는 젬마가 원문의 감정을 분노로 전환하는 강한 경향을 보였다. 분노를 담은 원문의 62%가 그 감정을 유지했으나, 낙관적 텍스트는 11%만이 원래의 감정을 유지했다. 예상(29%), 혐오(44%), 두려움(30%), 기쁨(39%), 슬픔(31%) 등 다른 감정들도 상당 부분 분노로 전환되었다. 다만 낙관과 놀람을 표현한 텍스트는 각각 43%와 높은 비율로 감정이 보존되어, 젬마가 특정 감정의 맥락은 잘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라마의 균형적 감정 처리: 전 감정 영역에서 우수한 보존력 라마 모델은 젬마와 달리 분노, 예상, 두려움, 낙관, 슬픔 등 더 넓은 감정 스펙트럼에서 원래의 감정을 잘 보존했다. 특히 트위터 데이터 분석에서 원문의 감정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상관없이 일관된 감정 보존력을 보여줬다. 응답 태스크에서는 두 모델 모두 두려움을 제외한 모든 감정 카테고리에서 50% 이상이 예상과 낙관으로 전환되는 특징을 보였다. 감정 강도 분석: AI는 인간보다 최대 40% 약한 감정 표현 감정 강도 분석 결과, 두 모델의 텍스트는 인간 작성 텍스트보다 평균 20-40% 낮은 감정 강도를 보였다. 특히 기쁨, 낙관, 분노, 혐오, 두려움 등 모든 감정 차원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강도를 나타냈다. ANOVA 테스트 결과 트위터 데이터에서 분노(F=384.285), 예상(F=16092.479), 혐오(F=179.181)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의미 일관성: 젬마 0.65, 라마 0.63의 높은 유사도 기록 의미적 일관성 측면에서는 코사인 유사도 분석 결과, 트위터 플랫폼에서 젬마는 0.65, 라마는 0.63의 높은 유사도를 보였다. 레딧에서도 젬마 0.59, 라마 0.57의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두 모델 모두 원문의 맥락을 잘 이해하고 관련성 있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AI 감정의 원천 분석: 긍정은 긍정에서, 부정은 부정에서 비롯 젬마의 텍스트 생성에서 긍정적 감정은 주로 긍정적 원천에서 발생했다. 예를 들어 기쁨을 표현한 내용은 예상(32.04%), 기쁨(25.24%), 낙관(13.59%)에서 비롯되었다. 반면 부정적 감정을 담은 콘텐츠는 주로 부정적 원천에서 나왔는데, 분노를 표현한 내용의 61.8%가 원문의 분노에서, 13.03%가 혐오에서 기원했다. 라마의 경우 낙관과 기쁨을 제외한 대부분의 감정이 부정적 원천에서 발생했다. 응답 태스크에서는 두 모델 모두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예를 들어 젬마의 응답에서 분노로 시작된 텍스트의 69.55%가 긍정적 감정으로 변화했다. 연구의 한계와 미래 과제: 다국어 ・ 다매체 확장 필요성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레딧과 트위터라는 두 플랫폼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지적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른 플랫폼들은 고유한 사용자 행동과 콘텐츠 구조를 가지고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로 된 기후변화 담론만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와 언어에서 AI 모델의 성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에서 다국어 데이터셋을 활용해 언어 간 의미 변화를 파악하고, AI 모델의 잠재적 편향을 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공공 담론에서 AI의 영향력: 감정 조절과 여론 형성의 가능성 연구진은 기후변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서 AI의 감정 처리 특성이 여론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호주 산불과 같은 기후 관련 사건 이후의 공공 감정 관리에서 AI의 체계적인 긍정 편향이 건설적인 응답을 제공하고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다만 젬마의 분노 증폭이나 감정 양극화 위험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관련 논문 바로가기)

2025.01.21 22:07AI 에디터

아이지넷, 일반 청약 결과 발표…경쟁률 145.99대 1

아이지넷(대표 김창균, 김지태)이 청약까지 기업공개(IPO)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이지넷은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45.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아이지넷은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097개의 기관이 참여해 1천13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7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환매청구권을 부여해 상장 후 6개월 동안 주가가 부진할 시 공모가격의 90%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되팔 수 있어 투자자 친화적인 공모로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마이데이터 기반의 독보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GA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성 및 베트남 시장 진출 등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환매청구권을 부여한 것은 투자자 보호뿐만 아니라 아이지넷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고 덧붙였다. 아이지넷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및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까지 아이지넷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지넷은 국내 인슈어테크 1호 기업으로써 보험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의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넷은 오는 23일 납입을 거쳐 다음 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5.01.21 19:38남혁우

PIH,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지분 100% 인수 완료

-- 카자흐텔레콤으로부터 참여 지분 인수한 획기적인 거래 도하, 카타르,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기업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Power International Holding•PIH)이 카자흐텔레콤(Kazakhtelecom JSC)으로부터 모바일 텔레콤–서비스(Mobile Telecom-Service LLP•MTS)의 참여 지분 100%를 인수하는 작업을 공식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인수는 2024년 2월 14일 도하에서 PIH와 카자흐텔레콤 및 국부펀드인 삼룩-카지나(Samruk-Kazyna) 간에 체결된 1차 계약과 2024년 6월 4일 체결된 최종 매매 계약에 따라 이루어졌다. 알텔(Altel)과 텔레2(Tele2)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MTS는 초고속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자흐스탄의 선도적인 통신사이다. 2004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며, 140여 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MTS는 광범위한 통신 및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카자흐스탄 통신 환경 구축의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은 씨티(Citi)와 QNB가 조정사(Coordinator), 주관사(Bookrunner), 선순위 공동 주관사(Mandated Lead Arranger)로 주도했고, 할릭 뱅크(Halyk Bank JSC)가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ICBC 스탠다드 뱅크(ICBC Standard Bank Plc), 바레인 뱅크(Bank of Bahrain), 쿠웨이트 B.S.C. 상업 은행 인터내셔널(Kuwait B.S.C, Commercial Bank International PJSC)이 주관사를 맡았다. 라메즈 알카야트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회장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통신 그룹은 회사의 전략적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통신과 기술 부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 중요한 단계인 이번 거래 성사는 유명한 금융 기관들이 우리에게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갖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의 통신 및 디지털 부문의 확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중동과 아프리카 내 최대 금융 기관인 QNB 그룹은 이 획기적인 거래를 이끌면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이 거래를 성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압둘라 무바라크 알 칼리파 QNB 그룹 CEO는 "우리가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의 모바일 텔레콤-서비스 인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전략적 자금 조달은 QNB가 통신 부문의 주요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확인시켜 주면서 우리가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번 인수가 연결성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을 촉진하여 기업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에브루 팍칸 씨티 중동 및 아프리카 클러스터 및 뱅킹 책임자는 "우리는 QNB와 협력하여 PIH를 위한 획기적인 인수 금융을 주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거래는 카타르와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신흥 시장에서의 씨티의 독보적인 역량, 전 세계 통신 고객에 대한 씨티의 업계 전문성,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 대출 및 인수 금융 구조화 부문의 전문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이번 인수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투자 흐름을 다각화하려는 적극적인 계획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에야드 압둘라힘PIH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인수는 급성장하는 카자흐스탄의 통신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복잡한 규제 및 금융 환경을 헤쳐 나가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협력과 조율이 요구됐다. 주요 금융 기관들의 신디케이트론을 통한 자금 확보가 인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우리 회사의 인수가 야기할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강한 신뢰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투자를 통해 우리는 5G 기술 도입 등 인프라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카자흐스탄 인구의 변화하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첨단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지 바라캇 PIH 그룹 CF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레버리지드 바이아웃(leveraged buyout)을 통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외 은행의 강력한 수요와 지원 덕분에 자금 조달 청약이 목표했던 수준을 상회했다. 이는 시장이 우리의 전략적 비전을 신뢰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이처럼 긍정적인 은행 부문의 반응은 복잡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는 우리 그룹의 능력에 대한 신뢰와 재정적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줄 것이다."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 소개: 파워 인터내셔널 홀딩은 카타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기업으로, 14개 주요 부문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기여로 인정받고 있다. 에너지와 천연자원, 양허 전력과 인프라, 건설, 의료 및 전문 서비스, 부동산 개발, 통신, 미디어와 기술, 농업과 식품 산업,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IH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91개 국가를 대표하는 6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는 PIH는 19개국에서 12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여러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글로벌 개발을 촉진해왔다. PIH는 카타르에서 세계에 이르기까지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모든 노력에서 최고의 품질, 회복력, 리더십 기준을 유지한다. 또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의 리더를 개발하여 탁월함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owerholding-intl.com을 참조할 수 있다. QNB 그룹 소개 QNB 그룹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 기관 중 한 곳으로, 지역 시장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 브랜드에 속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28개국 이상에 진출해 혁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탁월한 은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3만 1000명 이상의 전문가 팀이 지원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 소개 씨티는 국경을 초월하는 니즈를 가진 기관에게 탁월한 은행 파트너로, 자산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미국 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개인 은행이다. 씨티는 18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 정부, 투자자, 기관 및 개인에게 광범위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정보는 www.citigroup.com | 엑스(X): @Citi[https://x.com/Citi ] | 링크드인: www.linkedin.com/company/citi | 유튜브: www.youtube.com/citi | 페이스북: www.facebook.com/citi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01785/5124512/PIH_Logo.jpg?p=medium600

2025.01.21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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