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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덱스,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창고 자동화 협력

스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카덱스코리아는 로지스올그룹의 물류 자동화 구축 계열사 로지스올엔지니어링과 제조 및 물류영역의 창고 자동화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처리 및 분류 솔루션 설계와 비즈니스 시너지 강화를 통한 시장 영향력 확대 ▲비즈니스 기회 발굴·추진과 시장 분석 및 업계 트렌드 이해 공유 ▲카덱스의 글로벌 레퍼런스와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의 기술력을 결합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카덱스는 자동 창고 시스템 솔루션 공급 및 창고 자동화 시스템 구축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창고의 공간 활용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큐브 스토리지 전문 기업 오토스토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20개국에서 80여 개 이상의 공급 사례를 확보했다. 주요 솔루션은 창고의 수직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최적의 물류 솔루션인 수직 리프트 모듈(VLM), 수직 버퍼 모듈(VBM), 수직 캐러셀 모듈(VCM) 등이 있다.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은 물류 및 제조 자동화 시스템 설계와 구축 전문 업체다. 로봇 시스템 설계, 공급, 구축, A/S까지 포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물류 관련 다수의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공급망 관리(SCM) 및 물류 엔지니어링 혁신과 고객 맞춤형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국내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디 총 카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이번 파트너십으로 카덱스의 역량을 더해 한국에서 창고 자동화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훈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양사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기업 고객에게 혁신적인 창고 자동화 환경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해 물류 자동화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22 14:02신영빈

두나무 "업비트 임직원 사칭 사이버 사기 주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전·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사이버 사기 피해를 주의해달라고 22일 밝혔다. 업비트가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최근 한 사칭범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작된 사원증을 게시하며 '3년 전 업비트에서 근무한 임직원'을 사칭하고 있다. 이 사칭범은 본인 사업을 홍보하며 '사업 모델 구상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고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원증 사진은 외부에 공개된 바 없고 게시된 사원증은 모두 사칭"이라며 "업비트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 채널을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거나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상장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현혹하는 경우도 있다. 업비트 현직 임직원을 사칭한 또 다른 공격자는 "특정 기간 중 업비트가 상장할 가상자산 10종을 공개한다"며 PDF 파일을 유포 중이다. 사칭범은 특정인 간의 메신저 대화가 유출된 듯 내용을 조작해 특정 가상자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태는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업비트 측은 "거래 지원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서만 안내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향후 거래지원 예정 등을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직접 안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비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는 경우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일 수 있으니 이용자는 이를 숙지해 자산에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업비트는 임직원 사칭 관련 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는 업비트(웹·앱) 고객센터 내 '1대1 문의하기' 탭을 통해 '업비트 직원·대리인 등 사칭 제보' 항목을 선택해 신고하면 된다. 이 밖에도 경찰, 금융감독원, 사이버범죄 신고 포털을 통해서도 투자 사기 의심 건을 제보할 수 있다. 업비트는 제보를 통해 확인된 사기 건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025.01.22 13:17김한준

김동관 한화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VIP 무도회 참석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초청장을 받고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은 당초 국회의사당 앞 야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으로 국회의사당 내에서 열렸다. 김 부회장은 스타라이트 무도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DC 중앙역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행사로 VIP만 모이는 소수 정예 행사다. 김 부회장 외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부부가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취임 전날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만찬에도 참석해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부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 김 부회장은 부친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시절부터 교류한 미국 공화당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취임식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승연 회장은 8년 전 2017년 1월 트럼프의 첫 취임식 때 10대 그룹 총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지만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는 못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역량을 소개하고 미국 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은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미국 조선소(필리조선소)를 인수하고, 국내 조선소 중 유일하게 미 해군 MRO(유지·보수·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다. 미국 조선업 재건을 예고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10개국에 수출된 K9 자주포를 중심으로 미 국방 조달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올해 안에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의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허브'를 완공 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미국 내 발전사업과 EPC 사업 또한 수행할 계획이다.

2025.01.22 13:11류은주

넷이즈게임즈 "원스휴먼 모바일, 4월 글로벌 출시…한국 서비스 흥행 기대”

[항저우(중국)=강한결 기자] 넷이즈게임즈가 오는 4월 오픈월드 생존게임 '원스휴먼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에서 대성공을 거둔 원스휴먼의 서비스를 지속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넓은 플레이 선택폭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넷이즈게임즈는 22일 넷이즈 항저우 캠퍼스에서 한국 매체를 대상 원스휴먼 모바일 개발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순 시앙유 원스휴먼 모바일 수석 게임 기획자와 류지하오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원스휴먼은 초자연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생존게임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숨겨진 비밀을 밝히며 자신만의 영지를 개설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025년 최대 동접자 8위, 글로벌 판매 2위, 최다 플레이 골드 어워드, 트위치 동시 시청자 3위, 디스코드 커뮤니티 이용자 80만 명 등의 수치를 기록했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은 PC 이용자들에게 고퀄리티의 크로스 플랫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아울러 몰입감 높은 게임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AMD 등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현재 원작 기반 지연 랜더링 파이프라인 방식으로 높은 성능과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기 위해 주력했다. 실제로 이날 시연을 통해 원스휴먼을 체험한 결과, 굉장히 최적화가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폰14에서도 최상급 그래픽 옵션이 원활하게 구현됐다. 개발진에 따르면 원스휴먼 모바일의 최저사양은 아이폰 XS, 갤럭시 S9+ 수준이다. 순 시앙유 수석 기획자는 “원스휴먼 모바일은 최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넷이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엔진 'NEOX'를 활용해 뛰어난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와 함께 PC와 모바일의 원활한 크로스 플레이를 위해, 모바일 버전에는 자동 발사와 자동 줍기 등의 편의 기능을 넣었다.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모바일 버전의 편의 기능을 PC에도 넣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바일과 PC 버전을 분리하지 않고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 이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결정했다”며 “우리 게임의 경우 시즌제로 진행되기에 업데이트 콘텐츠 등의 시차를 맞추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원스휴먼 모바일에는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UI가 없는 생존모드가 도입된다. 해당 모드에서는 대부분의 UI가 사라지며, 자동줍기와 동작보조 등의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최소화한다. 순 기획자는 “생존모드는 오픈월드 파밍 등 조작 부담감이 낮은 콘텐츠에서 플레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구르기와 손전등 같은 간단한 요소는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생존모드에서도 반응한다”면서도 “다만 보스 레이드 같은 많은 조작이 필요한 콘텐츠에서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원스휴먼 모바일의 한국 서비스에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순 기획자는 “한국 이용자들의 눈높이가 굉장히 높다. 이에 맞춰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또한 한국 대상으로 3월 7일부터 22일까지 단독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22 13:01강한결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업무 방식 혁신 필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올해를 롯데 유통군 성장 결실을 맺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22일 롯데 유통군 내부 인트라넷에 올린 CEO Letter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롯데 유통군이 이루어 낸 성과를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유통군 전체 외형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고 일부 사업부의 어려움도 여전했다”며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올해 반드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시장의 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1.0'을 발표하며 재무 구조 및 체질 개선을 통해 지속 성장과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트랜스포메이션 2.0'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며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추진하는 만큼 올해를 롯데 유통군의 성장 전략이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 성장 전략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MD 강화와 다양한 신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대 ▲신규 매출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사업 추진과 AI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을 꼽았다. 김 부회장은 “이를 실행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고객을 항상 먼저 생각하고, 경쟁사보다 고객을 더 잘 아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항상 호기심을 갖고 왜(why)라는 질문을 통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임직원들에게 '4C(Challenge·Courage·Change·Chance Taking) '의 마음가짐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도전(Challenge)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에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도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두려움 없는 용기(Courage)가 필요하다”며 “혁신이란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용기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항상 변화(Change)를 지향하고, 타성에 젖어 무의미한 업무를 지속하는 일이 없도록 각자 맡은 업무에 스스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개선책을 찾아내고 변화에 주저하지 않길 바란다”며 “기회를 잡기(Chance Taking)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냉정하게 시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해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원 팀, 원마인드, 원 미션(One Team, One Mind, One Mission)의 마음가짐으로 풍성한 결실을 함께 맞이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025.01.22 12:15김민아

ZTE, ABI 리서치에서 5G FWA 혁신 및 구현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1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0763.HK[http://0763.hk/ ] / 000063.SZ[http://000063.sz/ ])이 시장 분석 기관인 ABI 리서치(ABI Research)가 발표한 5G FWA(Fixed Wireless Access)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서 전체 리더, 최고 혁신 기업 및 최고 구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5G FWA 시장에서 ZTE의 지배력을 입증하며, ZTE의 선구적인 기술 발전과 탁월한 구현 전략을 강조한다. ZTE는 4년 연속 5G FWA & MBB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이러한 성공은 160개 이상 국가에서의 광범위한 입지, 49개의 해외 서비스 센터,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충족하는 포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기술 혁신에 대한 변함없는 노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ZTE ranked as the overall leader, top innovator, and top implementer by ABI Research 바이 케케(Bai Keke) ZTE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모바일 인터넷 총괄 매니저는 "혁신과 고객 중심 구현은 ZTE 전략의 핵심"이라며 "5G FWA에 대한 ZTE의 선도적인 역할은 AI, 5G-Advanced 혁신, Wi-Fi 7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원활한 통합 연결을 추진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ABI 리서치, 글로벌 FWA 시장에서 혁신 및 구현 분야의 업계 리더로 ZTE 선정 ABI 리서치의 5G FWA CPE 공급업체 경쟁력 평가는 혁신 및 구현 기준에 따라 10개의 주요 5G FWA CPE 공급업체를 평가했다. ZTE는 두 부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라비 벨킷(Larbi Belkhit) ABI 리서치의 산업 애널리스트는 "ZTE는 고객의 니즈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대역폭 활용 및 고성능을 위한 AI를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5G FWA CPE 벤더 경쟁력 평가[https://www.abiresearch.com/market-research/product/7779704-5g-fwa-cpe-vendor/ ]에서 최고 구현 기업(Top Implementer) 및 최고 혁신 기업(Top Innovat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ZTE의 기술 리더십을 인정했다. 특히 낮은 신호 환경에서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업계 최초의 AI 기반 풀스택 FWA 솔루션, 동적 대역폭 할당, 첨단 안테나 기술 등과 같은 혁신을 언급했다. 또한 개인, 가정, 차량 및 IoT 솔루션을 아우르는 엔트리급부터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애플리케이션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은 ZTE가 업계 리더로 자리 잡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줬다. ZTE는 5G FWA 기술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ZTE G5 Ultra는 세계 최초의 AI 기반 5G-Advanced 플래그십 FWA 기기로, 최대 19Gbps의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G5 Ultra는 트라이밴드 Wi-Fi 7, 13dBi 스마트 빔 스위칭 안테나, AI 구동 안테나 시스템, 지능형 QoS 관리, 내장형 AI 음성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게이밍, 스트리밍, 원격 근무 등 높은 수요의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ZTE의 구현 역량은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회사의 5G FWA 솔루션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 라틴 아메리카의 주요 시장을 포함하여 35개국에 걸쳐 150개 이상의 사업자에 의해 배포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ZTE의 명성을 더욱 강화시켰다. ZTE는 소비자 부문과 기업 부문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연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새로운 제품 철학으로 FWA의 미래 주도: AI 기반의 새로운 GIS ZTE는 AI 기반의 새로운 GIS 제품 철학에 따라 친환경, 인공 지능, 보안을 5G FWA 솔루션에 통합한다. 이 접근 방식은 고급 AI를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을 학습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을 최적화하고, 대역폭 효율성을 20% 개선하며, 정체를 30% 줄인다. 또한 ZTE의 솔루션은 실시간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아동 보호와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 안전을 우선시하여 가족에게 더 안전한 온라인 경험을 보장한다. AI 기반 스마트 클라우드 플랫폼은 원격 장치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현장 지원의 필요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ZTE의 독점적인 AI 기반 슈퍼 안테나는 신호가 약한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켜 FWA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ZTE의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과 시장을 선도하는 구현을 통해 5G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ZTE의 헌신을 인정받은 것이다. ZTE는 20년 동안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디지털 포용을 주도하며, 글로벌 연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ZTE Corporation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1.22 12:10글로벌뉴스

블리자드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 적용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에 미니 세트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Heros of the StarCraft)'을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미니 세트는 전설 카드 4종, 특급 카드 1종, 희귀 카드 20종, 일반 카드 24종 등 49종의 신규 카드(기존 38종)로 구성되었으며, 진영이 없는 특별한 중립 카드인 '그런티(Grunty)'도 1장 포함됐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는 스타크래프트를 상징하는 3개 진영, 즉 저그, 프로토스, 테란으로 나뉘며, 각 카드 왼쪽 상단에는 진영별 문양이 표시되어 있다. 각 진영은 그 진영에 속한 모든 직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5종과 진영 지도자의 전설 영웅 카드 1종, 그 진영에 속한 각 직업의 직업 전용 카드 3종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 미니 세트는 최신 확장팩 '끝없는 어둠' 팩을 개봉하거나 94장으로 구성된 카드 세트 전체를 해제하여 획득할 수 있다. 미니 세트의 일반 버전은 2만4천원 또는 2천500골드로 해제할 수 있으며, 미니 세트의 황금 카드로만 구성된 버전은 9만6천원 또는 1만2천골드로 해제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 전설 카드 그런티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이 특별 미니 세트에 속한 진영 중 하나만 원할 경우 각 진영의 일반 카드들을 1만2천원 또는 1만200골드로 해제가 가능하다. 신규 미니 세트의 적용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3개의 이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완료하면 팩 13개(극한의 극락 팩 5개와 끝없는 어둠 팩 8개)와 진영별 영웅 스킨 1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는 24일 새벽 3시에는 크로스오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설적인 스타크래프트 II 캐스터 듀오로도 유명한 Tasteless와 Artosis의 중계로 하스스톤 스트리머인 TrumpSC와 전 스타크래프트 II 플레이어 Day9이 이벤트 경기를 갖고, 트위치를 통해 중계된다. 스트리밍 방송을 시청하면 끝없는 어둠 팩 1개와 황금 끝없는 어둠 팩 1개를 받을 수 있다.

2025.01.22 11:59이도원

AWS 고객 노린 랜섬웨어 '코드핑거'…"데이터 보호 도구 악용"

아마존웹서비스(AWS) 고객을 겨냥한 랜섬웨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AWS S3 버킷 사용자 대상으로 랜섬웨어 '코드핑거(Codefinger)' 위협 정황이 포착됐다. 코드핑거 공격은 AWS의 S3 버킷 사용 기업·개인을 노리는 새로운 랜섬웨어 기법이다. 공격 핵심은 사용자의 암호화 키 'SSE-C'를 악용하는 것이다. 데이터 보호에 활용되는 암호화 키가 공격 도구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우선 공격자는 AWS S3 사용자 계정의 자격 증명을 탈취하거나 전에 유출된 키로 공격 대상을 찾는다. 이후 공격 대상의 S3 버킷 내 파일을 암호화한다. 이 과정에서 공격자가 생성한 고유 암호화 키가 사용된다. AWS의 SSE-C 기능을 이용해 데이터도 암호화한다. SSE-C 특성상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려면 동일한 암호화 키가 필요한데, 이 키는 공격자만 소유하고 있다. 이에 피해자는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다. 이후 공격자는 S3 버킷의 객체 수명 주기 관리 API로 파일 삭제 일정을 7일로 설정한다. 피해자에게 데이터 복구를 서둘러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기 위한 전략이다. 각 파일 디렉토리에 랜섬 요구 메시지도 삽입한다. 피해자가 데이터를 복구하려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만약 피해자가 파일 권한을 변경하거나 삭제를 시도하면 협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경고도 포함됐다. 보안 업계에선 코드핑거가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피해자가 공격자 암호화 키를 획득하지 못하면 데이터를 복구할 수 없는 방식"이라며 "데이터를 보호하려고 사용하는 SSE-C가 공격에 사용된다는 것도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에선 AWS S3 사용자를 겨냥한 코드핑거 사례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WS코리아는 "별도 보고받은 사항은 없다"며 "고객 암호화 키가 노출됐을 경우 해당 고객에게 이를 즉시 알리고 모든 노출 사례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1:38김미정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원스토어 서비스 돌입...설맞이 업데이트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를 원스토어에 출시하고, 설날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서비스 50일을 맞은 테일즈런너RPG는 추가로 원스토어에 출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새로운 PVE(이용자대환경) 콘텐츠 '아누비스 점령전'이 추가된다. 아누비스 점령전은 원작 테일즈런너의 인기 콘텐츠 '아누비스'를 재해석한 것으로, 전체 이용자가 협력해 적 세력과 진영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길드에 가입된 이용자가 전투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는 길드에 가산돼, 길드별 누적 포인트에 따라 랭킹을 가리는 길드 간 경쟁 요소도 도입했다. 또 신규 캐릭터 '연오'와 '모니카'가 출시된다. 동화나라 성주신을 모티브로 한 자연 속성의 공격형 캐릭터 '연오'와 천재 화가의 면모를 지닌 자연 속성의 지원형 캐릭터 '모니카'가 새롭게 등장한다. 여기에 다음 달 5일까지 원스토어 출시 및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설날을 맞아 특별 출석부와 전용 스테이지 등이 열리는 설 맞이 이벤트, 총 100장의 일반 소환권 및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웰컴팩을 주는 50일 기념 이벤트, 원스토어 특별 쿠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자는 3성 캐릭터 선택권 및 다이아 등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테일즈런너RPG 이상훈 PD는 "이용자들의 응원 덕분에 서비스 50일 달성과 원스토어 출시가 가능했다"며 "이번 설 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2 11:15이도원

임시공휴일, 직장인들은 정말 연차 붙여 길게 쉴까

올인원 HR 플랫폼 '플렉스'가 지난 해 임시공휴일 전후 '황금연휴' 기간인 9월28일부터 10월 13일의 직장인 연차 실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정부가 설 연휴 직전인 이달 27일(월)을 재차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또 한번 황금연휴가 도래하는 까닭이다. 해당 기간은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에 더하여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9월 30일과 10월 2, 4, 7, 8, 10, 11일 등 평일 7일에 모두 연차를 쓸 경우 최장 16일의 연휴가 주어지는 이례적 시기였다. 플렉스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연차 사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자 자사 HR 플랫폼 이용자의 동기간 중 평일 7일간 근태 데이터 약 73만 건을 분석했다. 먼저 일자별 연차 사용률 분석 결과, 10월4일에 연차를 사용한 직장인이 15.4%로 가장 많았다. 2일의 연차 사용률은 8.5%, 9월30일은 6.7%였다. 이외 날짜의 사용률은 모두 5%~6% 초반대다. 임시공휴일 직전후인 9월 30일과 10월 2일 연차 사용률을 더해도 10월 4일 사용률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눈에 띈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약 4주 전 의결한 만큼, 해당일 전후 연차 사용을 사전 계획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이달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은 예고 기간이 더 짧은 데다가 평일과의 간격도 길다. 때문에 플렉스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24일, 31일 등의 연차 사용 촉진에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미치리라 전망하고 있다. 다음으로 동기간 중 연차 사용자의 비율을 살핀 결과, 하루라도 연차를 사용한 직장인은 31.6%에 그쳤다. 반대로 열에 일곱은 평일 7일 중 단 하루도 연차를 내지 않았다는 의미다. 아울러 연차와 휴일을 조합한 경우 며칠 연속 쉬었는지를 분석한 결과, 짧은 연휴를 택하는 경향이 드러났다. 이례적으로 밀집된 공휴일이 연차를 덧붙인 장기 연휴를 촉진하리라던 당시 관측과는 다소 상이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휴일 사이에 딱 하루만 연차를 써 '4일 연속' 쉰 직장인이 14.2%로 가장 많았다. 10월 4일 하루 연차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쉰 경우가 10.1%, 9월 30일 하루 연차로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 쉰 경우가 4.1%였다. '3일 연속' 쉰 직장인은 8.0%로 2위였다. 이들은 10월2일, 7일, 11일 중 하루만 연차를 내거나, 8일과 10일에 이틀 연차를 사용해 사흘 연휴를 만들었다. 다음은 '5일 연휴'가 3.0%, '2일 연휴'와 '6일 연휴'가 각 2.9%로 대동소이했다. '7일에서 15일 연휴'의 비중은 모두 합해 2.7%였다. 평일 7일 모두 연차를 써서 '16일 연휴'를 만들어낸 직장인은 0.5%였다. 플렉스는 짧은 연휴 경향의 이유로 ▲경제 불황에 따른 장기여행 부담 ▲맞벌이가구의 연차날짜 통일 어려움 ▲고용 한파 및 고용인원 감축으로 인한 직장 내 눈치 등의 요인을 추측했다. 동시에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선호 트렌드 ▲노동시간의 점진적 감소로 인한 평소 워라밸(일·생활 균형) 만족도 향상 등 긍정적 영향도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특히 올해는 1월 뿐 아니라 5월 근로자의날-어린이날-석가탄신일(대체공휴일), 10월 개천절-추석-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가 많다. 때문에 임시공휴일 추가 지정 가능성도 관측된다. 플렉스는 객관적인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휴기간 중 연차 사용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인사이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2025.01.22 11:13백봉삼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자"…포스코DX 新 수장 심민석, 산업용 AI·로봇에 힘 준다

"앞으로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그룹 주력사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야 합니다. 성과가 검증된 영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도 만들어 15주년을 넘어 30년, 50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나갑시다." 올해 포스코DX 수장이 된 심민석 대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포스코그룹의 DX 조력자(Enabler)로 나서는 동시에 100년 기업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발굴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심 대표는 22일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진행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처럼 당부했다. 심 대표는 포스코 EIC 기술부를 시작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등을 맡아 포스코 그룹의 디지털 혁신전략 구체화와 실행을 담당해왔다. 또 디지털·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폭넓은 식견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지난 2일 대표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 대표는 "15년 전 오늘, 통합법인 출범 이후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기술간, 조직간 융합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뤄냈다"며 "현재는 창업 당시의 꿈을 구현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에 비유하면 청소년기에 접어든 상태로, 많은 지식을 습득해 다양함과 동시에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과감하게 도전해야 할 시기"라며 "우리가 일하는 방식인 '프라이드'에 입각해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심 대표는 앞으로 포스코DX의 산업용 인공지능(AI)과 로봇자동화를 기반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해 그룹 주력 사업분야에 적극 적용하고 그 성과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심 대표는 "최근 CES와 다보스포럼에서 피지컬 AI와 로봇을 주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이 영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우리가 먼저 이러한 기술을 업무에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그 성공사례를 그룹사에 전파함으로써 그룹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맞춰 포스코DX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주력 산업에 IT와 O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용 AI, 로봇, 디지털트윈 등 DX기술을 통해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로의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근간이 되는 AI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포스코DX가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연계된 제어, 기계 등 종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심 대표는 "미래의 모습이 달라지는 만큼 우리 모두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창립 15주년의 새로운 다짐들을 멋진 결실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회사, 행복한 우리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2025.01.22 11:11장유미

화웨이, '추론 특화' AI 칩 개발…엔비디아에 도전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추론 작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한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인공지능 훈련 영역에서는 엔비디아 시장점유율을 빼앗기 힘들다고 보고 추론으로 목표를 정했다. 추론은 훈련보다 적은 정보와 자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과정이다. 추론은 이렇게 훈련된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결론을 내는 작업이다. 화웨이는 '챗봇'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널리 퍼지면 훈련보다 추론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오스 자카로풀로스 화웨이 연구원은 “훈련은 중요하지만, 몇 번이면 된다”며 “화웨이는 추론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화웨이를 지원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자국 대기업에 '엔비디아에서 벗어나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를 더 많이 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중국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는다”며 “화웨이 칩 설계 역량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2 11:02유혜진

신세계라이브쇼핑 "일요일에 주문해도 설 전에 받을 수 있어요"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주문 마감 기한을 작년보다 약 3일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연휴가 시작되기 2~3일 전 배송을 마감했는데, 이번에는 고객이 명절 연휴가 시작된 이후 주문하더라도 임시공휴일인 월요일에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배송 기한 증가는 이번 달부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도입한 일요일 배송 서비스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한층 정교화된 물류 서비스가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다. 고객들이 26일까지 방송상품을 구매하면,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방송상품들(일부 상품 제외)이 바로 고객의 주문지로 출발해 월요일에 도착하게 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명절 이후 배송을 상정해 보석, 뷰티 등을 주로 방송했던 작년 연휴와 달리 연휴 초반에는 사과 등 식품과 명절 선물 상품까지 편성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기존에는 배송 마감 이슈로 명절 상품은 조기에 방송을 마감했는데 올 해부터는 명절 직전까지 가능하게 됐다. 좋은 먹거리와 선물 상품을 바로 주문해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2 11:00안희정

크립토스, 오상헬스케어와 성매개 감염병 다중 검사 시약 개발

크립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크립토스)는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으로부터 제품개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책임연구기관인 크립토스가 자체 개발한 현장분자진단기기 'KUICK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기에 사용될 성 매개 감염병의 분자진단 시약 개발을 목표로 하며, 공동연구기관으로 오상헬스케어가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오상헬스케어는 Real time PCR 시약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며, 크립토스는 KUICK 시스템 및 검사 카트리지 개발과 최종 제품의 성능 최적화를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개발 연구과제에서 개발하는 성매개 감염병 다중 검사는 환자에게서 채취한 샘플 하나에서 3가지 대표적인 성병인 클라미디아(Chlamydia), 임질(Gonorrhoea), 그리고 트리코모나스증(Trichomonas)을 30분 안에 동시 검사하는 방식이다. WHO에 따르면 이 세 가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성 매개 감염병들로 2020년 기준 클라미디아 약 1억2천900만건, 임질은 약 8천200만건, 트리코모나스증은 약 1억5천100만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성 매개 감염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PCR에 기반한 분자 진단이 필요하나, 기존의 분자진단 검사 시장은 다양한 장비가 구비된 대형병원 혹은 수탁 검사 기관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활용이 어려운 현실이다. 반면 현장분자진단기기는 분자진단 전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 내에 통합되어 있고 사용이 편리해 이러한 중‧저소득 국가에게 솔루션이 될 수 있다. 또 선진국에서도 소형 병원에서 빠르고 정확한 진단 결과를 당일에 제공할 수 있어 의료서비스 품질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제의 연구 책임자인 크립토스 CTO 손준호 박사는 “자체 개발한 광열 반응(Photothermal heating) 기술을 이용한 KUICK 시스템은 속도, 정확도, 비용, 배터리 구동 등 현장 진단에 대한 다양한 시장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며 “오상헬스케어와 크립토스가 공동 개발한 본 제품이 중‧저소득 국가의 보건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재단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한국 정부와 생명과학기업 3자 간 협력으로 국제 보건분야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최초의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으로 중저소득국의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연구를 지원해 필수의료 대응책을 공공재로 개발하고, 이를 통한 국제 보건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한다.

2025.01.22 10:59조민규

美 LNG 업계, 수출 빗장 푼 트럼프 덕에 함박웃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허가 동결을 해제하자 미국 LNG 업계가 반색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시행했던 신규 LNG 터미널 프로젝트 허가 중단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정책 기조에 발맞춰 셰니어 에너지, 커먼웰스 LNG, 에너지트랜스퍼 3개사는 미국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서 진행 중인 LNG 수출 터미널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로 최대 1억MTPA(연간 1억톤) 추가 수출 용량이 2031년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지위를 더욱 공고히할 수 있게 됐다. 셰니어 에너지는 텍사스에서 3MTPA 규모 확장 프로젝트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셰니어 에너지 측은 "프로젝트 확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규제 승인을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커먼웰스 LNG는 루이지애나에 9.5MTPA 수출 공장을 건설해 자유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국가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 LNG 수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5MTPA 규모 루이지애나 수출 시설 승인을 기다리는 에너지트랜스퍼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에너지부의 신속한 승인을 요청했다. 라피단 에너지 그룹 글로벌 가스 및 LNG 연구 디렉터 알렉스 먼튼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첫 2년 동안 6개 이상 신규 LNG 공장이 재정적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글로벌 천연가스 생산량 기준 확고한 1위 국가일 뿐 아니라 LNG 수출 시장에서도 호주와 카타르를 제치고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으나, 작년 초 바이든 정부에서 비FTA 국가에 대한 수출 승인을 중단하며 일부 터미널 건설이 전반적으로 지연됐다. 프리포트 사고 이후 정상 가동 지연과 신규 터미널 유입 부재로 작년 미국 LNG 수출량은 처음으로 전년대비 1.1%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의 천연가스 시추와 생산 관련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전년 대비 증가가 예상된다.

2025.01.22 10:57류은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추진...SPC 세워 2조원 투자

국가AI컴퓨팅센터구축이 본격화된다. 정부와 민간이 지분을 더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고 2조원 규모를 투자해 1엑사플롭스 급의 GPU 컴퓨팅 파워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고성능 AI컴퓨팅 센터는 국가와 기업의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 AI 모델의 학습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이며, 더 복잡하고 정교한 AI 알고리즘의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서비스,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플랫폼의 근간이다.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은 지난해 6월부터 고성능 AI컴퓨팅 자원 확보의 시급성을 논의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의 정책 방향을 담은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확충방안'을 수립했다. 이어, 9월에는 국가AI위원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국가AI위원회 산하에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날 실행계획 발표를 통해 민관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SPC 설립부터 나서게 된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51%, 49% 지분 비율로 4천억원을 출자해 비수도권 입지에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SPC 지분의 최대 30%를 출자하고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자금은 2027년까지 최대 2조5천억원의 정책금융 대출상품을 통해 저리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AI 연구개발을 위해 필요한 GPU를 대폭 확충하고 국산 AI반도체 초기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국산 NPU와 PIM을 적용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컴퓨팅센터의 국산 AI 반도체 비율을 5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국가AI컴퓨팅센터의 전력 확보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를 지원하고, AI 분야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추진하여 민간 투자를 촉진한다. 아울러 AI컴퓨팅 지원 사업, AI R&D 실증 및 분야별 AX 확산사업 등 AI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가AI컴퓨팅센터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공모는 23일부터 5월30일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인 내용은 2월7일 예정된 사업설명회에서 공개된다. 공모지침서는 2월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과 기관 등에만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브로드밴드가 IT 강국 도약의 핵심 인프라였듯, AI컴퓨팅 인프라는 AI 대전환 시대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가 핵심 기반”이라며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여 기업·연구자 누구나 세계적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I반도체, 클라우드, AI서비스 등 AI컴퓨팅 생태계 성장의 요람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0:55박수형

갤S26 울트라,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 탑재설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에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1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삼성이 1/1.5인치 센서가 장착된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 센서 채택을 위해 평가 단계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카메라 사양 업그레이드가 갤럭시S 울트라 모델에 제일 먼저 적용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출시될 갤럭시S26 울트라에 새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현재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2억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은 비보 X100 울트라, 비보 X200 프로, 아너 매직 7 프로 등이다. 곧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 S25 울트라는 2억 화소 기본 카메라에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5천만 화소 초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때문에 내년 갤럭시S26 울트라의 이상적인 카메라 구성은 2억 화소 기본 카메라, 5천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2억 화소 초망원 카메라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1.22 10:42이정현

3월부터 이마트24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사용 가능

오는 3월부터 이마트24 전 점포에서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마트24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멤버십 혜택 및 사업 시너지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만준 이마트24 대표, 최은용 MD담당, 김상현 마케팅 담당,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김대성 CJ ONE담당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 온·오프라인 플랫폼 내 CJ ONE 멤버십 제휴서비스를 탑재해 양사 간 회원 시너지를 강화 ▲CJ ONE 포인트바우처를 이마트24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함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 ▲양사 온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마케팅 등의 활용을 통한 회원 로열티 제고 창출에 나선다. 오는 3월부터 전국 6천500여곳의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이마트24 앱에서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에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 더블 적립이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CJ ONE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확장하고, 마케팅 제휴 및 홍보를 통해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멤버십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성을 발전시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16김민아

'바이든 지우기' 나선 트럼프, 中·러 움직임에 보안 대책은 '노 터치'

백악관으로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 지우기에 적극 나선 가운데 '사이버 보안' 관련 행정명령은 그대로 유지해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미국 정부와 주요 시설에 대한 중국, 러시아의 해킹 공격이 빈번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 시절 행정조치 및 행정명령 78개를 무효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을 국가 안보 위험 차원에서 규제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결정이 철회됐다. 또 파리기후변화 협정 탈퇴, 전 부처에 대한 인플레이션 총력 대응 지시, 불법이민 대책 등의 내용도 이번에 포함됐다. 하지만 바이든 전 대통령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은 이번에 그대로 뒀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와 주요 시설에 대한 해킹 공격을 막기 위해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일련의 조치를 내놓은 바 있다. 이 행정명령은 ▲연방정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더 안전한 제품 개발을 요구하고 ▲연방통신망을 외국 정보수집자로부터 보호하며 ▲랜섬웨어 조직에 강력한 제재를 내리고 ▲AI와 양자내성암호로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12일 행정명령 14028(국가 사이버 보안 개선)에서 지시한 기본 단계와 국가 사이버 보안 전략에서 설명된 것을 바탕으로 했다. 이 행정명령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들은 미국 정부에 제품 안전성을 서류로 증명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이를 90일 내 검증해야 하며 해당 정보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정보는 SW 기업에 제품 정보 공개를 추가로 요구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 연결 기기 평가를 돕는 '미국 사이버 신뢰 표시(U.S. Cyber Trust Mark)' 라벨 정책도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2027년부터 해당 라벨을 부착한 제품만 구매한다고 명시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미국 재무부를 비롯해 주요 기관들이 연이어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 주효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중국 해커들이 400대 이상의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와 함께 재무부 고위 관리들의 컴퓨터에 침입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유저명과 비밀번호는 물론 기밀이 아닌 3천 개 이상의 파일에 접근했다고 발표했다. 또 해커들은 외국인투자위원회(CFI)의 조사 관련 자료와 법 집행과 관련된 민감한 자료에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한 바이든 행정명령 중 사이버 보안 관련 핵심 행정명령인 EO 14028과 최근 마련한 행정명령 EO 14144는 철회되지 않고 계속 유지됐다"며 "이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정파와 관계없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 같은 지침으로 미국 정보보호 관련주들은 일제히 3% 내외의 높은 상승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65% 상승한 183.58달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03% 올라간 367.83달러를 기록했다. 포티넷 주가도 97.02달러로 2.96% 늘었고, 체크포인트와 클라우드플레어는 각각 3.61%, 2.24%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 명령보다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입장을 취하는 듯 하다"며 "앞으로 보안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와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5.01.22 10:13장유미

설 연휴 전날 24일 오후, 고속도로 가장 막힙니다

이번 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 5시경 교통 정체가 최고조에 달하고, 귀경길은 설 당일인 29일 교통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시간 예측치를 22일 발표했다. 귀성길 교통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설 연휴 전날인 24일 오후다. 당일 오후 5시경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51분, ▲서울-광주 구간은 5시간 18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전 구간도 오후 2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최대 4시간 37분이 소요될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서울-강릉 구간은 24일보다 26일에 더 혼잡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일 점심 시간대 최대 4시간 18분가량의 소요 시간이 예측됐다. 귀성길 교통정체는 24일 늦은 밤부터 풀려 25일 자정에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해당 시간대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29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35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41분 등으로 전 구간이 한산할 것으로 나타났다.

2025.01.22 10:11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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