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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 어떻게 가동되나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전략은 기술과 경제를 중심으로 국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데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와 기술 전략은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고, 향후 수십 년간 글로벌 질서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다. '아메리카 퍼스트'는 '기술과 경제'이고,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승리'이다. 미국 중산층의 상징인 산업도시 '러스트 벨트'에서의 승리는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이 주요 요인이었다. 하지만 미국 부채는 이미 GDP의 약 120%를 초과했다. 2024 회계연도에 국채 이자 비용만 약 1조 1,33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경제 회복이 필수 과제가 된 배경이다. 트럼프 2.0 시대는 '경제로 말하고, 숫자로 말한다.' 세계 질서 재편기의 경제적, 기술적 경쟁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을 보면 이해가 쉽다. 경제와 기술 중심의 내각 구성으로,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에너지부 장관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는 셰일가스 전문가다. 에너지 독립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핵심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국방부 장관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는 군사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 정책을 주도할 것이다. 국방부 부장관 스티븐 파인버그(Stephen Feinberg)는 세르베루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공동 창업자로, 금융업계의 거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방위 산업 투자 경험을 통해 군사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은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 혁신 전략에서 또 다른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를 '가상자산 차르(Crypto Czar)'로 임명했다. 삭스는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는 가상자산 산업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을 미래 경제 성장의 핵심 요소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정부 내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단연 일론 머스크(Elon Musk)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관계는 상징적이다. 트럼프는 취임사에서 “우리는 미국의 미래를 위해 혁신적이고 담대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는 머스크의 비전과 궤를 같이 한다. 머스크는 정부 효율성 부서 공동 의장으로 임명되어, 에너지, 우주 개발, 교통 등 미국 경제와 기술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통해 민간 우주 개발을 선도하며, 우주 통신망 구축과 에너지 전환 기술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대국으로서, 기술 혁신을 통해 21세기를 재설계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머스크의 혁신적 기업가 정신과 연결되어, 트럼프 2.0 시대의 상징적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더는 다른 국가들의 꿈을 위해 싸우지 않을 것이며,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기조는 내각 구성에도 반영되었으며, 각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들을 임명해 '아메리카 퍼스트'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드러난다.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빅테크, 데이터,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2.0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20세기의 군산복합체 시대에서 21세기의 빅테크 결합 시대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중국은 AI, 양자컴퓨팅, 자율주행차, 배터리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중국의 AI 연구 논문 수는 전 세계의 약 39.78%를 차지하며(출처: 스탠퍼드 AI 리포트, 2023), 이는 미국(10.03%)의 약 4배에 달한다. 자율주행 기술 특허에서도 중국은 2000년부터 2023년까지 2만 5957건을 출원하며 미국(1만 8821건)을 크게 앞질렀다(출처: 닛케이아시아, 2024.1.8.)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법인세 인하와 상속세 인하로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자산가들을 유치한다. 이민은 제한하고, 관세 인상으로 재정을 확보한다. 미국은 1000조원이 넘는 국방비를 효율화하기 위해 무인기와 같은 첨단 국방 전력을 강화할 것이다. 동시에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의 조기 종식 또한 주요 목표다.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는 반도체와 공급망 첨단 기술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 나간다. 더 나아가 에너지, 물류, 희토류 분야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 시대를 누가 선점하는가를 두고 미국과 중국은 향후 30년간 치열한 패권 경쟁을 이어갈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동해, 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알래스카와 그린란드는 에너지와 자원의 요충지다. 이는 군사 안보까지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핵심지로 평가받는다. 알래스카는 미국 내 셰일가스 생산의 주요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 그린란드는 희토류 광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개발 전략은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 알래스카를 중심으로 물류와 자원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다. 미국의 저궤도 위성과 대한민국의 5G와 6G 기술이 결합되면 전지구적 통신망이 완성될 것이다. 이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와 같은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기후위기 극복'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제다. 소형원자로와 RE100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러한 전환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기저장 및 전송 기술이 필수적이다. 트럼프 2.0 시대는 경제와 기술, 그리고 국제 질서 재편의 변곡점이 될 것이다. 북극항로, AI, 우주통신, 가상자산, 120세 인간의 탄생이라는 전대미문의 길이 열리고 있다.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인류 공동의 번영을 위한 길로 가야 한다. 기술과 경제의 재편이 유토피아를 향한 도약으로 이어질지, 디스토피아로의 퇴보로 귀결될지는 우리가 지금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술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은 인류 공동체의 번영을 위한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할 때다.

2025.01.24 15:52이광재

멀티모달부터 RAG까지… GS네오텍의 차세대 AI 기술 전략은?

GS네오텍이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해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AI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서울 구로 GS네오텍 사옥에서 만난 AI 센터 임성균 매니저와 최성우 매니저는 GS네오텍의 역량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전략을 소개했다. GS네오텍은 급격한 기술 발전과 함께 전 산업에 걸쳐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 잡은 AI를 선도적으로 고객사에 제공하기 위해 AI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학습(ML) 업무 자동화, 컴퓨팅 비전을 비롯해 생성형AI, 에이전트AI 등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연구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며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개최한 개발대회 'AWS 게임데이(Game Day)'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거머쥐며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해당 대회는 아시아태평양(APJC)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중국 등 6개 지역에서 총 44개 팀 133명이 참가했다. AI 기술을 활용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회에서 GS네오텍은 제한 시간 2시간 30분 중 단 1시간 만에 주어진 문제를 모두 해결하며 정확성과 속도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최성우 매니저는 "AWS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우리의 역량을 보여준 중요한 성과"라며 AI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과에 머물지 않고 GS네오텍은 멀티모달 AI와 그래프 검색 증강 생성(RAG) 등 차세대 핵심 기술로 지목되는 기술도 빠르게 도입하고 연구 중이다. 임성균 매니저는 "우리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해 그들이 원할 때 즉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성공을 함께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해 GS네오텍은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적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AI 역량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AI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최 매니저는 "개발 중인 AI 플랫폼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쉽게 AI를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며 "AI 기술 활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와 로우코드를 지원하며 복잡한 기술 설정 과정을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간단한 클릭 방식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산업과 사용 사례에 따라 특화된 기능을 미리 설정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배포까지 단계별 교육도 지원한다. 임 매니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발맞춰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강화하려 한다"며 "새해에도 산업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며, AI 기술로 고객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2025.01.24 15:26남혁우

대형마트, 계엄사태 직격탄…황금연휴에 사활

'12.3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대형마트의 연말 특수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형마트들은 설 황금연휴에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설 특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대형마트를 제외한 모든 업종은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의 12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늘었고 편의점은 2.4%, 준대규모점포는 3.4% 각각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의 12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 줄었다. 구매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구매 단가는 3.2% 각각 감소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문화 ▲의류 ▲가정·생활 ▲스포츠 ▲잡화 ▲식품 등의 매출이 모두 줄어들었다. 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총매출액이 1조4천32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작년 7월 이마트와 합병한 슈퍼마켓 '이마트에브리데이'를 제외한 할인점(이마트)과 트레이더스, 전문점(노브랜드)의 매출액은 1조3천126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4천393억원) 대비 8.8% 줄었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3천2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늘었지만, 할인점이 12% 줄어든 9천25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문점 매출도 2.1% 감소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설 황금연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해 이달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설 연휴가 6일로 늘어났고, 31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2월 2일까지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다. 대형마트들은 각종 먹거리 할인 행사를 준비해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모으겠다는목표다. 이마트는 30일까지 먹거리부터 후식,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과, 배, 샤인머스캣, 곶감 등 인기과일과 LA갈비, 굴, 초밥, 밀키트, 가공식품 등 필수 식재료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인기 과일 할인 대전'으로 사과(6-12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한 2만7천900원에, 나주 신고배(4-7입, 박스)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천원 할인한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설 명절에 인기가 많은 육류도 할인 판매한다. 호주산·미국산 냉동 LA식 갈비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 호주산·미국산 냉장 찜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홈플러스도 29일까지 'MEGA FOOD SHOW'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류, 과일, 전류, 떡국떡 등 명절 필수 먹거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고기 전 품목을 신한·삼성 카드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8대 카드 결제 시 딸기 전 품목은 각 5천원 할인가에, 큰 사과·큰 배는 3천원 할인해 각 1만4천990원, 1만9천990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가정 간편식 자체브랜드(PB) '요리하다' 제수용품 30여 품목에 대한 할인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냉동 PB 제수용품인 '요리하다 LA식 꽃갈비'를 3천원 할인한 1만4천900원에, '요리하다 고기깻잎전'과 '요리하다 동태전'은 1천원 할인해 각 6천990원, 4천990원에 선보인다. 또 차례상 음식인 꼬지전과 떡국 재료도 할인 판매하고 잡채, 식용유, 부침가루 등 각종 브랜드 제수용품도 할인한다. 업계 관계자는 “긴 연휴를 앞두고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1.24 15:19김민아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오토메이션 직군 500명 공개채용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토메이션 직군 팀원급 정규직 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한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에서 실시한 한해 공개채용 인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원자는 고양, 동탄, 이천, 인천, 곤지암, 광주, 마장, 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FC 최종 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으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 계획이다. 이번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오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24 15:16김민아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차기 원장에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23일 이사회를 통해 제8기 집행부로 한희철 이사장과 허정식 제주의대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연임한 한희철 이사장은 고려대의대 졸업 후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교무부학장과 의무교학처장, 고려대의대 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생리학회 간행이사·총무이사·대한통증연구학회 부회장·대한의학회 홍보이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허정식 원장은 경희대의대 졸업 후 제주대의대 비뇨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및 의대 학장,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장·교육연구부장·제주지역암센터 소장·암관리사업단장·국제진료센터장을 역임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제6, 7기 인증기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 이사장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학교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허정식 원장도 “우리나라 의학교육 평가인증 시스템을 견고히 해 대학마다 교육의 수월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56김양균

세포바이오, 골세포치료제 'CF-M801' 유럽 희귀의약품 지정

세포바이오의 동종 탯줄유래 골모세포치료제 'CF-M801'이 16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CF-M801은 하이드로겔 3차원 분화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관련해 비외상성 대퇴골두 골괴사는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다. 현재로선 인공고관절 전치환술(THA)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해당 질환은 30대~50대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포바이오는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임상시험 제1상을 마치고, 작년 9월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 지난 2022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고, 이듬해 10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연구개발과 프로토콜 지원을 비롯해 각종 개발 비용이 공제되는 등 허가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발사는 현지 시장 출시 이후 10년 동안 유럽 시장에서 독점권을 갖게 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골괴사증 치료 시장 규모가 2022년 6억3천700만 달러에서 연평균 6.08% 성장, 오는 2030년 10억2천192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일본 및 북미 시장을 포함하여 유럽까지 글로벌 임상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중장기적으로 사업화 대상 국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도 “CF-M801이 유럽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국내 재생의료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40김양균

기아, 매출 100조원 기업 '우뚝'…영업익도 '사상최대'

기아가 2024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고 주주 및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24일 개최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판매대수(도매 기준) 76만 9천985대 ▲매출액 27조 1천482억원 ▲영업이익 2조 7천164억원 ▲세전이익(경상이익) 2조 4천638억원 ▲당기순이익 1조 7천577억원 등 지난 4분기 경영실적(IFRS 연결기준)을 공시했다. 기아의 2024년 연간 경영실적은 ▲도매판매 308만 9천300대 ▲매출 107조 4천488억원 ▲영업이익 12조 6천671억원 ▲영업이익률 11.8%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사상 첫 100조원 대 매출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다판매, 최대 영업이익, 최고 영업이익률을 올렸다. 투자자 가이던스 차원에서 기아는 2025년 전망 및 사업계획도 발표했다. 기아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321만 6천대)를 지난해 대비 4.1%, 연간 매출(112조5천억원)은 같은 기간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조 4천억원, 연간 영업이익율은 11%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기아는 국내 14만 934대, 해외 62만 9천51대 등 전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6만 9천985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에선 스포티지 상품성개선(PE) 모델을 출시하고, K8·카니발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가 1.6% 증가했다.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선 K4·카니발 하이브리드 등 신차 효과에 레저용 차량(RV) 판매 증가로 5.8% 늘었다.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27조 1천482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판매대수가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3만6천여대(5%) 늘어났고, 평균판매가격(ASP)이 5.9% 상승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0.2% 증가한 2조 7천16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장려금(인센티브) 및 판매보증 충당부채 의 원화 환산 금액이 증가했지만, 북미·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 호조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이를 상쇄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78.8%, 판매관리비율은 효율적 예산 집행에 따른 마케팅 비용 축소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개선된 11.2%다. 친환경차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16만 4천대(소매 기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차(10만대)가 2023년 4분기(7만6천대)와 비교해 31.7% 증가했다. 미국에서 지난 4분기 출시한 카니발 하이브리드, 국내에서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K8 하이브리드가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 4분기 전체 판매대수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21.5%)은 전년 동기(19.9%)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 비중은 ▲국내 42.3%(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 ▲미국 19.3%(5.3%포인트 증가) ▲서유럽 40.1%(2.4%포인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63만 8천대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다. 기아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판매 321만 6천대 ▲매출 112조 5천억원 ▲영업이익 12조 4천억원 ▲영업이익률 11%를 제시했다. 도매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4.1%, 매출은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는 제품 믹스·ASP 개선에 따른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올해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율을 지속 유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선진 시장인 북미와 유럽 등지에선 하이브리드·EV 등 친환경차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차로는 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 인도 전략모델 시로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V5를 올해 출시한다. 세단형 전기차 EV4를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하고, 준중형 SUV EV5를 국내 출시해 '대중화 EV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으로 주당 6천500원씩 지급한다. 지난해(5천600원)와 비교하면 900원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소각분(7천억원)은 전년 대비 2천억 원 확대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입한 자사주는 올해부터 조건 없이 100% 소각한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1분기에 연간 자사주 매입분의 50%,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재무 목표 달성 시 나머지 50%를 소각했다. 매입 방식도 연중 상·하반기 분할 형태로 전환한다. 지난해까진 1분기에 자사주를 전량 매입했지만, 수급 안정화 및 안정적 주가 흐름을 위해 상·하반기 분할 매입 방식을 택했다. 최근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총 주주환원율(TSR,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분)'은 2024년 기준으로 33.3%를 달성한다. 2023년(30.7%)과 비교하면 2.6% 포인트 증가했다. 2025년 기준으로는 TSR를 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5.01.24 14:38김재성

그라비티,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 새해 첫 중국 판호 받아

그라비티가 MMOARPG '라그나로크: 초심(중문명 仙境传说:初心)'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 21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라그나로크: 초심을 비롯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리스트를 공개했다. 라그나로크: 초심은 라그나로크 이후 탄생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이미르의 심장 조각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스토리가 중심인 MMOARPG이다.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를 하나의 맵으로 통합해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맵으로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풀 3D 자유 시점 필드로 몰입감과 정교함을 높였으며 생생한 날씨 시스템으로 체험감을 증대했다. 캐릭터는 2차원 렌더링 맞춤형 텍스처와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해 세밀함을 극대화했으며 맞춤형 커스터 마이징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액션성을 강조하면서도 타격감을 살린 경쾌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별 특화된 스킬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PVP에서 유저 본인의 역량을 한껏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또 이 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Project Abyss(가칭)'으로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했으며 고퀄리티 그래픽, 광활한 맵에서 즐기는 다양한 탐색 콘텐츠,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스킬 자유 조합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호평받았다. 그라비티는 해외 여러 지역에 지사를 두고 현지에 맞는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게임이 중국 판호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3년 '라그나로크 오리진(중문명 仙境传说:爱如初见)'과 '라그나로크X : Next Generation(중문명 仙境传说:新启航)'의 판호를 취득했다. 2024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传说起源)', '라그나로크: 여명(중문명 仙境传说:破晓)', '라그나로크: 리버스(중문명 仙境傳說:重生, 영문명 Ragnarok: Rebirth)'까지 일 년 동안 라그나로크 IP로 3개 타이틀의 중국 판호를 취득한 바 있다. 그라비티의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초심은 기존의 라그나로크 IP 타이틀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장르의 게임으로 심리스 맵, 날씨 시스템, 스킬 조합 시스템 등을 통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 중이다”라며 “작년 지스타에서 타이틀을 공개한 이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유저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대작에 걸맞은 수준 높은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24이도원

삼성, 'SSAFY' 13기 입학식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진행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 SW 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13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SAFY 13기 입학식에는 서울캠퍼스 입학생 100여명이 참석했고, 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에서도 9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 미취업 청년들, SSAFY와 함께 'SW 개발자' 꿈 도전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천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교육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약 190여명의 임직원이 멘토단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23명은 SSAFY 출신이다. ■ 수료생 취업률 약 84%…누적 취업자 7천명 돌파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이번에 입학한 13기까지 약 1만1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1~10기 수료생 약 8천여 명 중 약 6천700여 명이 취업해 약 8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졸업한 11기와 현재 교육 중인 12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7천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쿠팡,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하였으며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1천700여 개에 달한다. 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SSAFY 수료생들이 늘어나면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170여 개에 달한다. ■ 5대 은행과 협업 지속…교육 대상도 확대 SSAFY는 2023년부터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SW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5대 은행은 SSAFY에 2년간 총 50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은행 임직원들은 금융 특화 프로젝트에 직접 멘토로 참여하며 교육생들에게 실전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는 등 교육생들이 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는 기존의 대학교 졸업생 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고졸' 청년들도 'SSAFY 13기'로 입학했다. 삼성은 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SSAFY 교육을 진행했으나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지난 2024년 6월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SSAFY는 첫 입학한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S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 전 'SW창의캠프'를 마련했다. SW창의캠프는 1.20일~24일까지 서울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SW창의캠프에서는 고졸 출신으로서 SW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 AI와 알고리즘 관련 특강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며 SW개발자로서 출발하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 "SW기술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3기 입학식에는 고용노동부 김민석 차관,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과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교육생 여러분 모두 SSAFY를 통해 SW기술을 넘어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을 함께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SSAFY의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열심히 받고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재 국가 경제나 취업 시장이 어려운데 삼성에서 운영하는 SSAFY가 젊은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SSAFY를 통해 희망과 기회를 얻는 청년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상을 통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SSAFY에서의 1년은 여러분의 가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여러분 모두가 AI 시대를 선도할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 삼성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기능올림픽기술교육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ESG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안내견 사업 ▲나눔키오스크 ▲삼성 다문화청소년 지원 사업 ▲삼성 노인 지원 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 CSR 모바일 매거진'은 삼성의 주요 CSR 활동에 대한 설명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2025.01.24 14:00장경윤

"전시 관람하고 휴식까지"…세라젬, '명량해전 체험전' 후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3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씨엠지월드가 주관하는 이번 체험전은 2017년 이후 누적 판매 6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세라젬은 전시 기간동안 체험관 입구에 파우제 'M4'와 'M6' 체험존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에게 전시 관람과 역사 체험은 물론, 세라젬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기술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척추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7'은 경품으로 후원한다. 전시 방문객 중 미션을 완수하고 응모에 참여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되며, 최다방문자에게는 우선 추첨기회가 주어진다. 세라젬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력하고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 시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24 13:31신영빈

삼성전기, 4Q 영업익 1150억원…연매출 10조원 첫 돌파

삼성전기가 지난해 전장용 MLCC, 서버용 기판 사업 확대로 매출 10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이 IT 시장의 부진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기는 했으나, 올 1분기에는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천923억원, 영업이익 1천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 10조2천941억원, 영업이익 7천3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전기는 창사 이래 매출 10조원을 처음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 4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서버 등 고부가제품 수요가 증가해 전장용 MLCC 및 서버용 FCBGA 공급을 확대해 전년 동기보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1천4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AI서버의 고성장세 등 AI 수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의 전장화 확대 등으로 전장용 시장 성장 또한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패키지기판, 전장용 MLCC·카메라모듈 등 고부가제품 관련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공급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조8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EV·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와 ADAS 기능 탑재 확대 영향으로 전장용 MLCC 공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을 포함한 계절적 요인으로 IT·산업용 제품 공급이 감소해 전 분기 보다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AI서버 시장의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고, 자율주행 관련 빅테크 및 완성차 기업이 전장화 기능을 일반차량까지 확대하면서 AI서버·전장용 MLCC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AI서버용 고온·고용량 및 EV파워트레인용 고온·고압품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전장용 MLCC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AI서버·전장 분야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5천493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거래선향 서버·네트워크용 FCBGA 등 공급 확대로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됐지만, 연말 스마트폰 재고조정 등으로 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2025년 IT 세트 수요 개선과 AI·서버향 패키지기판의 고성장세 지속이 전망됨에 따라 ARM 프로세서용 및 서버·네트워크용 등 고부가 패키지 기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AI가속기용 FCBGA를 본격 양산하고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전략이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한 8천612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전장용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 전 연말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해 카메라 고성능화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삼성전기는 고화질 슬림, 줌 기능 강화 등 IT용 고사양 카메라모듈로 적기 대응하고 전천후 카메라모듈 및 인 캐빈(In-Cabin, 실내용) 카메라 등 전장용 고신뢰성 카메라모듈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사업을 지속 성장할 계획이다.

2025.01.24 13:26장경윤

액션스퀘어, 넥써쓰로 전환…닻 올린 '장현국호'

액션스퀘어가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액션스퀘어는 23일 공시를 통해 다음 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넥써쓰'(NEXUS Co., Ltd.)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NEXUS(넥써쓰)는 '연결 고리'라는 단어 그 자체로 '블록체인'을 상징하며,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넥써쓰는 지배적인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혁신적인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준비하고 있다. CI 중앙의 'X'는 네 개의 축이 교차해 상호 연결과 통합을 상징한다. 이는 'NEXUS'라는 이름 자체에서 오는 '연결'이나 '허브'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NEXUS가 다양한 기술, 사람, 경제, 세상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1일 장현국 대표를 선임한 액션스퀘어는 연초부터 집중과 속도 전략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액션스퀘어는 최근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토큰 '크로쓰(CROSS)'를 발행했다. 크로쓰 심볼은 중심에서 외부로 뻗어가는 형상으로 교차(CROSS)와 상호 연결을 상징하며 블록체인 기술에서 중요한 분산 네트워크와 교차 거래 개념을 표현했다. 크로쓰는 향후 액션스퀘어가 추진할 블록체인 사업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크로쓰의 발행 수는 총 10억 개이며, 추가 민팅이 없는 제로 민팅 형태로 운영된다. 이달 중 이더리움과 솔라나 재단이 위치한 스위스 추크에 재단을 설립한다. 다음 달 중으로 거래소를 통한 코인 판매(IEO)에 나선 뒤, 3월에는 이와 연동한 첫 번째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 시절 뛰어난 투자 선구안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액션스퀘어에서도 이러한 적극적 투자 기조는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첫 투자처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성공을 이끈 핵심 인력들이 독립해 설립한 덱사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장 대표는 “덱사스튜디오는 훌륭한 성공 경험을 갖춘 팀으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액션스퀘어는 S급 개발자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 소식도 전했다. 액션스퀘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집중 전략과 원유니버스의 블록체인 및 게임 개발 역량을 결합하여,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다는 설명이다. 장현국 대표는 “넥써쓰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많은 다양한 회사, 유저, 경제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을 기반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4 13:07강한결

"국내여행 갈사람"...놀유니버스, 숙소·레저 할인

놀유니버스가 최장 9일간의 설 연휴에 국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해 전용 쿠폰팩·특가·리워드 등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2월 2일(투숙일 기준)까지 연박 투숙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또 1월 말까지 5성급 호텔을 예약한 이들에게는 투숙 완료 시 최대 5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강원, 제주, 전라, 충청 등 전국 각지의 인기 숙소를 최대 82% 할인된 특가에 선보인다. 투숙일 기준 하루 전까지 미리 예약 시 6% 쿠폰을 추가로 이용 가능하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4% 중복 할인도 제공한다. 레저 관련 이벤트도 강화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설 연휴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키, 눈썰매, 실내 레저, 키즈, 스파 등 다양한 테마에 맞춰 30여 개의 인기 레저 상품을 소개한다. 또 해당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 제공한다. 인터파크 투어는 국내 투어·티켓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이달 말까지 발급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설 연휴는 여유롭게 여행과 여가를 즐기기 좋은 최적의 시기인 만큼,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국내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놀유니버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여행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4 11:39조수민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선택약정 할인 유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최대 24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날 사전예약 개시에 맞춰 미리 공개된 공시지원금은 단통법 폐지 전 갤럭시 출시작에 대한 마지막 지원금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5 시리즈 기종에 상관 없이 8만~24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여기에 공시지원금의 15%에 해당하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전체 지원금은 9만2천~28만1천750원이 된다. KT는 요금제에 따라 6만~24만원의 공시지원금으로 정했다. 여기에 추가지원금을 합하면 6만9천원~27만6천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5만2천원∼23만원으로, 추가지원금을 합하면 총 지원금은 5만9천800원~26만4천5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신작의 가격을 동결한 만큼 이통사들도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지원금을 책정했다"며 "이는 예고된 지원금이므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신사 최고가 요금제 기준에서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합이 최대 28만원 정도에 그치면서, 2년 약정의 경우 매달 요금의 25%를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SK텔레콤의 경우 최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공시지원금보다 요금할인이 약 50만원 가량 이득이다. 또 최저가 요금제를 택해도 약 15만원 이상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의 출고가는 ▲S25 256GB 115만5천원 ▲S25+ 256GB 135만3천원 ▲S25 울트라 256GB 169만8천400원이다.

2025.01.24 11:26최지연

일본은행 금리 인상 가능성, 가상자산 시장 '주춤'

일본은행이 24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특히 일본이 17년만에 가장 높은 정책 금리를 책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 업계는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 흐름이 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0.25%에서 0.5%로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기준금리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행 금리 인상이 엔화 강세를 유발해 가상자산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도를 낮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엔화 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 자산으로 구분되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낮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런 전망을 반영이라도 한 듯이 24일 오전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는 주춤한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시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큰 가격 변동 없이 약 1만3천628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XRP)와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등 최근 몇 개월 사이 알트코인 시세를 주도했던 주요 가상자산도 각각 2.4%, 1.6%, 3.2% 하락했다. 에이다(ADA)와 수이(SUI), 스텔라루멘(XLM)등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가상자산 역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다만,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가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의 중장기적 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과거에도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2025.01.24 10:44김한준

바커케미칼, 韓·日 스페셜티 실리콘 생산라인 본격 가동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WACKER)는 한국과 일본에서 신규 증설한 스페셜티 실리콘 생산라인을 이번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설은 아시아 시장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일본 쓰쿠바와 한국 진천에 위치한 신규 공장을 통해 자동차 및 건설 산업의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바커는 이번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수천만 유로를 투자했다. 진천에서는 2010년부터 건축용 실리콘 실란트를, 2012년부터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용 스페셜티 실리콘, 액상 실리콘 고무 및 실리콘 엘라스토머를 생산하고 있다. 진천에서 생산된 제품은 아시아 전역으로 공급되고 있다. 진천 공장은 2018년 이전 과정에서 한 차례 실란트 생산 능력을 확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실란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생산능력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신규 생산라인을 도입해 생산능력을 사실상 두 배로 확대했다. 크리스티안 키르스텐 바커 경영 이사회 임원은 “이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시아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제 진천 공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최신식이며, 효율적인 실리콘 실란트 생산 시설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바커는 쓰쿠바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신설된 공장에는 실리콘 기반의 열전도 인터페이스 소재(TIM) 전용 생산라인이 구축됐다. 실리콘 기반의 열전도 인터페이스 소재(TIM)은 실리콘 엘라스토머에 다양한 첨가제와 충전재를 혼합해 열전도성을 부여한 제품이다. 자동차 산업 외에도, 실리콘 기반의 열전도 인터페이스 소재(TIM)는 전자 산업에서 갭필러(Gap Filler)로 사용되며, 전기 부품의 효과적인 열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기차 배터리에는 실리콘 인캡슐런트(Encapsulant)가 적용되어 작동 중 발생하는 열을 제어된 방식으로 방출하고, 트랙션(Traction) 배터리를 과열로부터 보호한다. 전기차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아시아에서도 스페셜티 실리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은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키르스텐 바커 이사회 임원은 “실리콘은 하이브리드 케이블 시스템, 효율적인 열관리, 전력 전자 제품 보호(Potting), 배터리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라며 "일본의 신규 생산라인을 통해 이 지역에서 고품질 실리콘 제품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4 10:39장경윤

ST, 2025 '글로벌 최고의 직장'에 첫 선정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2025년 글로벌 '최고의 직장(Top Employer)'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ST는 탁월한 인사 정책과 관행을 인정받아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년 글로벌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17개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인증에는 ST의 41개국 법인이 모두 포함됐다. 우수고용협회의 이 프로그램은 인사 부문에 대한 우수관행 조사(HR Best Practices Survey)에 대한 참여와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인증을 진행한다. ST는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접근방식에서 높은 점수로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윤리 및 청렴, 목적 및 가치, 조직 및 변화, 비즈니스 전략, 성과 등의 항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라지타 드수자 ST 인사(HR) 및 기업 사회적 책임(CSR) 부문 사장은 “몇 년 전부터 ST는 직원들의 여정과 경험을 가장 중요한 지향점으로 세우고, 리더십 문화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디지털화기 위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최고의 직장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러한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ST가 경력 단계나 관점에 관계없이 모든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곳임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플링크 우수고용협회 CEO는 “ST가 처음으로 글로벌 최고의 직장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ST는 특히 조직 및 변화, 윤리 및 청렴, 목적 및 가치, 비즈니스 전략 등의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인증으로 ST는 41개국의 동료들을 지원하는 방식을 보여주면서, 인사 이니셔티브와 관행을 통해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우수고용협회의 조사 과정은 검증 및 감사를 거치게 되며, 인사 전략과 업무 환경, 인재 확보, 학습, 다양성 및 포용성, 웰빙 등 20개의 주제로 구성된 6개의 인사 관련 영역을 다루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5개 대륙에 걸쳐 1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2,400개 이상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고 인증한 바 있다.

2025.01.24 10:36장경윤

베이스벤처스, 지난해 스타트업 27곳에 299억원 투자

초기 스타트업 전문 벤처캐피탈 베이스벤처스가 지난해 스타트업 27곳을 대상으로 총 299억원의 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투자 현황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베이스벤처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후속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전체 투자 집행 금액 중 후속 투자 비율이 44%에 달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인플루언서 어필리에이트 플랫폼 'ZVZO' 개발사 '두어스' ▲인류의 건강수명을 보상 기반으로 연장시키고자하는 '그래비티랩스' ▲민간 유인 우주 발사체 개발사 '우나스텔라' ▲글로벌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르카'의 '언커먼홈' ▲전기동력 기반 유무인 수직이착륙 경량 항공기 개발사 '에어빌리티' ▲AI 기반 당일 배송 및 반품 물류 서비스 '딜리버스' 등이 있다. 또,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강화해온 국내외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베이스벤처스는 지난해 ▲AI 기반 봉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중인 '리프라이즈' ▲세무/세법 분야 전문 AI 에이전트 서비스 '솔로몬 AI' ▲뇌혈관 질환 전문 수술 로봇 플랫폼 개발사 '마그넨도' ▲세계 최초의 혈액기반 소형 난임 진단 기기 개발사 '컴파스' ▲아시아 언어/문화 특화 LLM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 '트릴리온랩스' 등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2024년의 투자 내역 및 베이스벤처스의 행보와 관련해 신윤호 대표는 "베이스벤처스는 2024년 한해에도 흔들림 없이 미친 꿈을 실현하려는 극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갔다"며 "2025년에는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극대화 하는 베이스벤처스만의 그로스팀 강화와 동시에 딥테크, IT 서비스 및 소비재 브랜드 영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극초기 투자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1.24 10:12조수민

하인즈 케첩 제조사,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깊은 실망"

'하인즈' 케첩을 생산하는 미국의 식품 제조사 크래프트 하인즈가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미국과의 무역 관계를 논의하며 자사를 겨냥한 비유적 발언에 깊은 실망을 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기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캐나다 정부도 대응 관세를 통해 미국산 제품을 겨냥할 것"이라며 "캐나다 소비자들이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제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벌어진 무역 분쟁 당시 하인즈 케첩이 프렌치 사의 케첩으로 대체됐고, 이는 프렌치가 여전히 캐나다산 토마토를 사용해 케첩을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인즈는 총리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당시 캐나다에서 케첩을 생산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캐나다 내 생산을 재개했고, 현재는 온타리오주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사용해 케첩을 제조하는 퀘벡 공장에서 1천 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 캐나다는 성명을 통해 트뤼도 총리가 하인즈 케첩이 캐나다에서 생산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발언을 하고, 이를 무역 분쟁의 잠재적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언급을 한 데 대해 깊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을 제외하면 하인즈 케첩은 100년 이상 캐나다에서 생산됐다고 강조했다.

2025.01.24 10:11류승현

초음속 비행 얼마 안 남았다…붐 수퍼소닉, 11번째 시험비행 성공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 수퍼소닉'이 최근 11번째 초음속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쳐 콩코드기 이후 초음속 비행 실현이 한 걸음 가까워졌다고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붐 슈퍼소닉의 XB-1 시험용 기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약 1천172km/h 속도로 비행을 마쳤다. 이는 마하 0.95에 해당해 음속에 약간 못 미치는 속도다. 이번 시험 비행은 약 8천986m의 고도에서 실시됐다. 지난 번 10번째 시험비행에서도 XB-1은 같은 속도로 날았으나 이번 테스트는 훨씬 낮은 곳에서 이뤄져 기압이 훨씬 높았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이 항공기가 음속 장벽을 돌파하더라도 공기 밀도가 적은 훨씬 더 높은 고도에서 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시는 이번 비행처럼 극한의 상황을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음속 바로 아래인 시속 970~1,450km 천음속(transonic)의 속도로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며 기체에 부담을 주는 것은 기체의 견고한 품질과 더 높은 속도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과거 붐 슈퍼소닉은 2025년 초에 마하 1 속도를 넘어서는 비행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이번 시험 비행에서 해당 목표와 이를 넘어선 초음속 비행을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붐 슈퍼소닉은 작년 3월부터 XB-1로 첫 시험 비행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초음속 비행을 위한 극한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XB-1에는 현재 조종사 한 명만 탈 수 있으나, 붐 슈퍼소닉은 XB-1에서 얻은 항공 자료를 기반으로 80인승 초음속 여객기인 '오버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오버추어의 목표 최고 속도는 마하 1.7로 첫 비행 예정 시점은 2026년이며 2030년에 초음속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버추어를 타면 약 5시간이 걸리는 인천과 하노이 간 비행시간이 2시간 반으로 줄어든다.

2025.01.24 10:05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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