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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손보, 전월세 보증금 보장 '전세안심보험' 출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는 '전세안심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세안심보험은 계약 체결 후 대항력(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통해 거주권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을 확보하기 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세사기 위험 등을 보장한다. 대표적으로 임대인이 이미 다른 임차인과 이중 계약을 체결하거나, 위조된 등기부등본을 제공한 경우 보험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전입신고 날 설정된 근저당 전세사기, 가짜 임대인과의 계약, 공모한 중개사가 위조된 서류를 제공하는 경우 등도 보장된다. 전세안심보험은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필요서류는 확정일자를 받은 부동산전세계약서, 계약금 이체 내역서이며, 서류 제출 후 권리조사 전문기관인 리파인을 통해 보험인수 전 권리조사가 완료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아파트, 다세대 빌라,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전세와 월세 계약의 보증금을 보장하며 보장 금액은 최소 1천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다. 가입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고, 임대차계약 신고필증(확정일자)을 받은 후, 잔금일이 최소 7영업일에서 최대 3개월 남았을 때까지 가능하다. 전세안심보험은 임차인의 필요에 맞춰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금만을 보장하는 '알뜰형'과 계약금과 잔금 등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이 있다. 보험료는 보장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가입 시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계약금 3천만원을 보장받는 알뜰형의 보험료는 4만1천300원, 보증금 1억원을 보장받는 든든형의 보험료는 14만7천700원이다. 가입 후에는 무료로 '우리집 리포트'와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집 리포트'는 집주인 조사, 보증금 과다 여부, 권리 침해 여부, HUG 반환보증 가입가능 여부 등을 점검해 잔금을 납부하기 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는 가입 즉시부터 계약 기간까지 발생하는 등기부등본 변동 사항을 알려줘, 전세 계약 후에도 지속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 우리집리포트,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 보험인수를 위한 사전 조사 등은 위탁사 권리조사 전문기관인 리파인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장영근 대표는 “전세안심보험은 전세 계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임차인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전세뿐 아니라 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임차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6:17손희연

전력으로 시작한 XCMG의 2025년: 전 세계 고객사에 최첨단 장비 공급

쉬저우, 중국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건설•광산 기계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XCMG 기계(XCMG, SHE:000425)가 전 세계 고객에게 일련의 주요 장비들을 납품하며 2025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혁신, 지속가능성, 글로벌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온 XCMG는 채굴 장비, 고소작업대, 신에너지 로더, 고급 상용차, 콘크리트 장비 등 수백 대의 최첨단 장비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XCMG Starts 2025 in Full Speed: Delivers Cutting-Edge Machinery to Global Customers. 스마트한 친환경 솔루션으로 광산 시장 확대 XCMG는 이번에 3억 1800만 위안 상당의 고급 노천 채굴 장비를 출하했다. 이 출하 목록에는 90톤, 135톤, 400톤 광산 굴착기, 130톤 광산 트럭이 포함되어 있으며, 호주 포테스큐(Fortescue), 아프리카 시만두(Simandou) 철광석 프로젝트, 남미의 여러 광산을 포함한 주요 광산 현장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또한 XCMG는 최근 XUD135, XUL305A, XUL307과 같은 고급 모델을 포함한 2025년형 광산 기계를 처음으로 납품했다. 원격 제어 및 자율 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룬 XCMG의 광산 장비는 남미, 중미, 동남아 10여 개국에 수출됐고 판매량은 1000대를 초과했다. 신에너지 휠로더의 선두 주자 세계 최대의 순수 전기 휠로더인 XC9108-EV와 인기 있는 XC968-EV가 동남아의 한 광산으로 향하고 있다. XC9108-EV는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제어 시스템을 채택하고 이중 직렬 모터 드라이브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를 70% 줄이고 효율성을 20% 이상 높인 제품이다. 700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초고속 충전으로 1시간 이내에 80% 용량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중단 없는 고강도 작업을 보장한다. 고소작업대: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 지원 XCMG의 고소작업대는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북미와 유럽에 수백 대가 납품됐다. 플래그십 모델인 XGS40K 텔레스코픽 붐리프트는 탁월한 작업 높이, 도달 범위, 적재 용량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건설, 교량 유지보수, 조선소, 석유화학 시설, 임대 산업에 이상적이다. 고급 상용차: 성능과 지속가능성의 재정의 XCMG의 고급 지능형 상용차 생산 기지에서는 300대의 대형 트럭이 해외 고급 시장에 수출될 채비를 마쳤다. 이 출하 목록에는 기존 연료와 순수 전기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종류의 덤프트럭과 트랙터가 포함되어 있다. 현지 배출 기준을 충족하고 복잡한 작업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차량들은 높은 성능, 신뢰성, 안전성으로 유명하다. 콘크리트 장비: 중동의 미래를 건설하다 XCMG는 또한 펌프 트럭과 믹서를 포함한 콘크리트 장비를 여러 중동 국가에 출하했다. 이 장비들은 지역사회 기반시설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지능형 자동 작동과 3세대 지능형 붐(boom) 기술이 특징인 이 콘크리트 펌프 트럭은 30% 향상된 응답 속도로 건설 효율성을 높여준다. 믹서는 첨단 드럼 기술을 활용해 우수한 안전성과 혼합 성능을 보장한다.

2025.02.25 16:10글로벌뉴스

공단기,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 3월4일까지 한정 판매

에스티유니타스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공단기가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3월4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공단기의 평생 프리패스는 공무원 시험 전 과목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올인원 학습 패키지로, 합격할 때까지 자동 연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험 기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합격 시 수강료를 100%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공단기는 합격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습 솔루션, '패스 메이커'가 결합된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선보였다.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는 기출 모의고사, 위치 확인 서비스,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합격자 멘토링과 공단기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시크릿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공단기는 그동안 수험생들로부터 평생 패스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으며, 이에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를 한정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상품은 3월4일까지만 판매되며, 이후에는 신규 구매가 불가능하다. 공단기와 기술단기의 합산 누적 환급액은 약 568억원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실제로 혜택을 받은 만큼 환급형 패스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불합격 시 자동 연장되는 시스템은 학업이나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에게 더욱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15만원 할인 쿠폰(평생/26대비 프리패스)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 역시 프리패스 판매 종료와 함께 마감된다. 에스티유니타스의 관계자는 "평생 프리미엄 프리패스는 수험생들의 불안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라며 "환급형 평생 프리패스 상품은 추후 출시 계획이 없기에,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16:07백봉삼

MS 데이터센터 임차 취소에 AI 거품론 또 고개…과잉 투자 논란 속 관련주 '흔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임차해 오던 데이터센터 2건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인공지능(AI) 수혜주들이 출렁이고 있다. 공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해왔던 MS가 투자 전략에 변화를 주는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선 AI 거품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25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TD 코헨은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MS가 미국에서 최소 2곳의 사설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임차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세계 2위 클라우드 업체인 MS는 자체 보유 데이터센터 외에 외부 업체의 데이터센터도 빌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가 이번에 사용하지 않기로 한 2곳의 데이터센터 용량은 수백 메가와트(㎿)로, 일반 데이터센터 2개 이상과 맞먹는 규모다. MS는 임차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데이터센터의 자격 증명서를 정식 임대차 계약서로 전환하는 것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터센터 임차를 취소한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으나, 일각에선 MS의 이번 움직임을 두고 공급이 과잉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했다. TD 코헨은 두 번째 보고서를 통해 오픈AI가 새로운 파트너십 차원에서 MS에서 실행하던 AI 모델 훈련을 오라클로 이전하는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MS가 데이터센터 확장에 선뜻 나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AI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MS 주가는 전일 대비 1.03% 하락했고 슈퍼마이크로(1.24%), 델테크놀로지스(0.37%), 엔비디아(3.09%)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TD 코헨도 MS의 데이터센터가 과잉 공급 상태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컴퓨팅 용량을 필요 이상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AI 분야 선두 주자인 빅테크 기업 중 하나가 AI 수요 전망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투자 전문 매체인 배런스는 "MS가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너무 공격적으로 진행했다고 판단해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대해 MS 측은 "일부 지역에서 인프라 투자 속도를 조정하거나 조절할 수 있지만, 모든 지역에서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회계연도에 (AI 인프라에 800억 달러를 지출하는)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25.02.25 15:56장유미

인쇼츠,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 AI 디지털 간접광고 적용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자사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쇼츠는 광고주의 캠페인 시기에 맞는 제품을 콘텐츠에 통합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차세대 간접광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240개국에 지난 7일 첫 공개됐다. 인쇼츠는 이번 작품에 트립닷컴·리안헤어·모티V·zro·키키쿼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간접광고 방식과 차별화된 AI 디지털 기반 인쇼츠 PPL이 적용되면서, 광고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보다 시의성 있게 최신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시기에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버스, 매장, 인형 등 다양한 환경과 소품을 활용해 광고가 삽입돼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주면서도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번 인쇼츠 PPL에는 인쇼츠의 자체 기술인 '심리스 브랜드 배치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간접광고는 사전 기획과 촬영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시의성과 브랜드 캠페인의 실시간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쇼츠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은 콘텐츠 촬영이 완료된 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장에 존재하는 듯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 제품을 시기에 맞게 홍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인쇼츠 PPL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에 솔루션을 공급해 프리미엄 콘텐츠 광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퀄리티는 높여주고 비용은 낮춰주는 인쇼츠 PPL은 기존 콘텐츠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외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쇼츠 PPL과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4K 비디오 리패키징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5:54백봉삼

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신규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델타'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브이에이게임즈(대표 손범석)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에 신규 3성 캐릭터 '데미우르고스 델타' 및 '자칭 자동인형 델타'를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데미우르고스'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관 속 최강의 힘을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차분하고 온화한 성격을 띄면서도, 4차원적인 면모가 매력적인 캐릭터다. 데미우르고스 델타는 암속성 회복형 캐릭터로, 아군의 생존력을 극대화하면서 버스트 3 및 필살기 사용 빈도를 증가시키는 강력한 지원형 캐릭터다. 데미우르고스 델타의 주요 스킬로는 적을 공격하면서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의 행동 게이지를 최대 20% 증가시키고, 최대 체력의 15%를 회복하는 '코드: 퓨리파이어'가 있다. 또 다른 스킬로는 아군 전체의 체력을 데미우르고스 델타의 최대 체력 40%만큼 회복하고 한 턴 동안 소생 효과를 부여한 이후 공격력이 가장 높은 아군에게 고유 버프와 추가 턴을 제공하는 '코드: 리버스'가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델타의 본래 과거의 모습인 자칭 자동인형 '델타'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다음 달 11일 점검 전까지 3성 캐릭터인 자칭 자동인형 델타를 픽업할 수 있다. 자칭 자동인형 델타는 수천 년간 봉인 상태에 있었던 마족 소녀 시절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감정이 없는 자동인형이라고 여긴다. 자칭 자동인형 델타는 지속성의 공격형 캐릭터로, 반격으로 인한 약점게이지(WG) 피해에 특화된 캐릭터다. 이와 함께 이번 업데이트로 ▲메인 스토리 신규 지역 ▲커스텀 픽업 영입 시스템 ▲길드 경비 구역 확장 ▲초월 시스템 개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시스템도 정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메인 스토리 시즌3 4지역이 추가돼 '엣셉흐'의 법정에서 이뤄지는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다음으로 새로 추가된 커스텀 픽업 영입 시스템은 원하는 캐릭터 3명을 속성과 직업에 관계없이 픽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여기에 초월 시스템은 4성+부터 5성++, 6성까지 세분화되며, 필요한 동료 조각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외에도, 던전 콘텐츠 '길드 경비 구역'은 15단계로 확장되고 보상 또한 증가했다.

2025.02.25 15:45이도원

와플랫, 대한결핵협회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진행

NHN(대표 정우진, 이하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와 디지털 복약관리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의 예방과 조기발견, 빠른 완치를 위해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 유수의 단체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한결핵협회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결핵복약지원사업'에 디지털 복약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결핵복약지원사업'은 국내 결핵환자의 50%가 넘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 과정에 걸쳐 규칙적인 복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지원 대상자의 치료 성공률이 80%를 웃도는 높은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사업 확대를 준비하던 중, 복약관리의 디지털화가 가능한 와플랫의 서비스에 주목했다. 이번 사업에 도입될 모바일 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플랫폼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이하 와플랫 안심케어)'는 복약 시간에 맞춰 알림을 제공하는 복약관리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심혈관 건강과 스트레스 지수 등 환자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간편하고 실효성 높은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현장에서 직접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관리 인력의 업무 효율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2025년 상반기 중 8개 권역 결핵환자 일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개선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차후 정식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한결핵협회 신민석 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약지원 서비스 도입이 환자 모니터링의 효율화와 완치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와플랫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치료에 취약한 고령층 결핵환자의 완치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42안희정

얼라인 추천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 사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추천한 이남우 코웨이 사외이사 후보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코웨이가 이 후보자에 대해 겸직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한 지 사흘 만이다. 25일 코웨이 주주총회소집공고 정정공시에 따르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선정되었던 이남우 후보자는 전날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퇴했다. 코웨이는 내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얼라인 측 후보자인 이남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의안 주요내용에 대해 24일 정정공시했다. 이번 코웨이 주주총회의 이사 선임 안건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의안 중 '제3-4호 의안: 사외이사 이남우'와 '제4-3호 의안: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의원 이남우' 등 안건은 폐기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금융자본, 글로벌 전문성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사를 추가 영입해 거버넌스 선진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얼라인은 "코웨이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한 내용을 인지하고 이 후보자와 즉시 확인했다"며 "이 후보자는 겸직 제한 규정 내용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었다고 설명하고 즉시 애자일소다 측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2025.02.25 15:31신영빈

고려아연, 4005억 손배 제소 영풍에 반박…"투자 절차 적법"

고려아연은 25일 MBK·영풍이 문제 제기한 고려아연의 투자 건들은 현행 법규와 내부 규정에 맞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사안들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MBK·영풍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과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 등 3명을 상대로 회사에 4천5억원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정상적인 투자와 독단적인 경영 행태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은 MBK와 영풍이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업의 신사업과 투자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특히 미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자원순환 사업과 고려아연의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오직 단기 차익의 시선으로만 접근했다는 주장이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는 고려아연의 이차원료를 통한 동 생산은 물론 은, 니켈, 코발트 등 비철금속 자원순환의 전진 기지이며,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전 영역과 시너지를 내는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며, 이그니오가 보유한 당시 사업 능력과 더불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실제 미국 내 스크랩 거래량이 지난 2022년 5천톤에서 2023년 2만톤, 지난해 4만톤 가량으로 늘고 있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미국 내 거점과 수거 네트워크 역량을 토대로 기존의 PCB뿐 아니라 태양광 폐패널과 전기자동차용 폐배터리, 블랙매스 등 다양한 스크랩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아시아파트너스 투자의 경우 회사 여유 자금을 활용해 투자 수익을 제고하려는 합리적인 경영 판단으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 및 내규에 의해 필요한 절차를 모두 거쳤을 뿐만 아니라 이사회 결의 사안도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일정한 시기에 펀드 투자가 손실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만으로 투자 결정이 잘못됐다거나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끼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투자 업계의 통상적이고 상식적인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약 4년에 걸쳐 8개 펀드에 대해 적법한 절차와 결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투자를 진행했으며, 영풍 측이 각 펀드의 관리 보수가 연 2~2.5%로 높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2025.02.25 15:27김윤희

자소설닷컴, '자소서 첨삭' 등 취준생 도움 준다

리멤버앤컴퍼니(대표 최재호)가 운영하는 신입 채용 플랫폼 '자소설닷컴'이 본격적인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시즌을 맞아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화된 취업난 속에 지친 취업준비생들의 상반기 신입 공채 최종 합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자소설닷컴이 취준생들의 서류·인적성·면접 등 채용 전형에 어려운 관문을 뚫고 채용합격을 위한 지름길로 갈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자 한다. 2025 상반기 합격로드 캠페인은 신입 공채 채용 전형 단계에 맞춰 ▲자기소개서 첨삭 ▲인적성 도서 ▲면접 자료 배포 등 실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 위주로 구성됐다. 먼저, 자기소개서 첨삭 이벤트는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자소설닷컴 신규회원으로 가입 후, 지원 희망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만 하면 된다. 총 100명의 당첨자를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되면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유료 첨삭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적성 도서 이벤트와 면접 자료 배포 이벤트도 각각 3월 중순, 3월 말에 순차 오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채에 처음 도전하는 신입 구직자들을 위한 자소설닷컴만의 특별 무료 혜택도 준비했다. 자소설닷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주간 인기 공고 ▲직무별 자격증 추천 ▲주요 대기업 합격 후기 ▲2024년 상반기 대기업 20개사 자소서 문항 모음집 등을 제공한다. 리멤버앤컴퍼니 자소설마케팅팀 이선정 팀장은 "어려운 채용전형 관문을 뚫어야 하는 구직자들이 무사히 합격역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취업난이 길어지며 장기 취준생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첫 공채를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이 자소설닷컴과 함께 더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25 15:24백봉삼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공개테스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는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신작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및 얼리 액세스 전 게임 밸런스 조정과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테스트는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드나잇워커스'는 멀티플렉스 빌딩을 배경으로 좀비와 생존자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한 슈팅 게임으로 PVP와 PVE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재미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들은 무작위로 설정된 출발 지점에서 시작해 층별 폐쇄 구역을 피해 생존을 모색해야 하며, 예측할 수 없는 전투 상황에서 탈출을 위한 치밀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양손 무기와 단발 샷건 등 다양한 전투 상황에 맞는 신규 무기와 함께 기습 공격성과 높은 방어력을 갖춘 새로운 좀비 3종이 추가됐다. 또 8개 층 단위로 특정 시간마다 하층과 상층이 변경되는 '층 회전 시스템'을 도입해 긴장감을 높이고 전략적 플레이를 극대화했다. 수차례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통해 아이템 변환과 제작 시스템 변경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조작감 개선으로 전투 경험을 보다 자연스럽게 반영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지금까지 유저분들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며 “올해 출시부터 라이브 이후에도 이용자와 게임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25 15:24이도원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에도 봄은 오는가

한·중·일은 지금 첨단 반도체 기술 전쟁이 한창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에 쓰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를 비롯해 집적도가 장점인 차세대 낸드플래시(NAND Flash)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낸드 분야는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누가 더 높이 쌓느냐가 관건인데, 아직까지 200~300단급 고층 쌓기 경쟁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 그런데 400단 이상을 쌓아야 하는 10세대(V10) 부터는 얘기가 좀 달라질 듯하다.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기업 양쯔메모리반도체(YMTC)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라이선싱 하면서 새로운 경쟁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이 차세대 낸드인 V10 개발에 새롭게 채용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딩' 특허를 빌려 쓰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YTMC 측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금 당장 특허를 회피할 만한 기술 역량이 부족하고, 향후 특허 분쟁 등 있을 지 모를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전략상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YMTC는 4년 전부터 3D 낸드에 하이브리드 본딩을 처음 적용한 이 분야 선도 기업이다. 또한 2년 전 미국 마이크론을 상대로 자사 3D 낸드 관련 디자인, 제조 및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할 정도로 3D 낸드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 비전을 갖고 있다. 첨단 산업분야에서 기업 간 필요한 특허를 서로 공유하거나 헷징하는 일은 비즈니스에 가깝다. 기업이 모든 특허를 보유할 수 없는 이상 특정 특허를 빌려 쓴다고 해서 당장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향후 미래 기술 변곡점에 도래할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경고임에는 틀림없다. 우리의 경쟁력을 냉정히 되짚어봐야 한다. 10, 20년 후 YMTC 같은 기업이 수십, 수백에 달할 것이 뻔한데, 그때는 어찌하겠는가.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업계 5위권 밖에 있는 중국 기업의 특허기술을 빌려 써야한다니, 씁쓸하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최근 수년간 반도체를 비롯해 AI, 로봇, 전기차·배터리 등 고부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기술 성장과 추격은 무서우리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이미 AI 산업에서 고성능 가속기와 결합돼 사용되는 HBM 생산 초기 단계에 진입하고 메모리 빅3를 추격 중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 최대 D램 반도체 회사인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연내 15나노 D램 개발을 목전에 두고 삼성·SK를 쫓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상용화한 첫 DDR5 제품엔 17나노 대신, 한층 진보된 16나노를 채용해 주목 받기도 했다. 3D 낸드에서 YTMC 역시 최근 미세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첨단 제품에 대한 양산 체제를 하나 둘씩 구축해가고 있다. 마치 '우공이산'(愚公移山)처럼 말이다. 우리가 애써 자위하던 반도체 '초격차'라는 말은 이미 공염불이 됐는지 모른다. 우리를 가둬둔 허상일 수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K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해야 하는 반도체특별법은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여러 핵심 지원책 중에서 '화이트칼라 이그젬션(고소득 근로자의 주 52시간제 적용 예외)' 조항을 둘러싼 여야 의견 대립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주 52시간제는 지난 2018년 3월 시행됐다. 햇수로 7년째다. 모든 업종, 모든 사무직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다보니 연구원들도 R&D에 집중하다 시간되면 퇴근을 해야 한다. 국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R&D 연구원들도 근무 시간 규제를 받고 있다. 그래서 우리 수출 경제의 주축이자 핵심인 반도체 산업만이라도 예외적으로 총 노동시간제는 그대로 두고 목표 지향적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해보자는 게 이번 법조항의 취지다. 세계 반도체 산업이 격변기인만큼 노사 합의와 본인이 원할 경우에 예외를 두자는데 굳이 법을 앞세워 막을 이유가 뭐가 있는가. 노동계 주장처럼 주52시간제 때문에 반도체 산업이 위기라는 것은 비약일 수 있다. 그럼에도 경영계가 주52시간 예외 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반도체 산업이 벼랑 끝에 서 있을 만큼 절박하다는 증표가 아닐까 싶다. 획일적인 평등주의는 자칫 큰 경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 세상이 바뀌는 데도 원칙만 고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예외 규정을 둔다고 노동계나 시민사회가 우려하는 것처럼 노동자의 삶과 환경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과거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법제도 근간을 잘 지키고 초과근무에 대한 추가보상 등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적용해 보면 된다. '주4일제'가 거론되는 있는 마당에 모두가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대승적인 합의를 이루는 게 시급하다. 기술 혁신에 소홀한 국가와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된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다. 작금의 세계 정치·경제는 더 이상 과거의 질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트럼프 정부가 잘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정치 지체가 경제 지체로 이어져선 곤란하다. 혈을 뚫어주려면 빨리 뚫어줘야 한다. 그래야 빈사의 우리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찾지 않겠는가. 반도체 산업은 타이밍이다. 죽은 자식 들여다보고 후회해야 소용없다. 지난 수년간 경쟁자들이 서서히 성장해 이제 우리 앞에 서게 됐다. 그럼에도 우리가 다시 뛸 시간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지금이다.

2025.02.25 15:19정진호

상용SW협회, 어윤호 신임 회장 취임…"SaaS 전환·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의 정점을 찍겠습니다." 한국상용SW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 지원, 회원사와의 소통 확대 등 3대 전략을 내세우며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협회는 25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2025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 총회에선 어윤호 이데아텍 대표를 11대 회장으로 선임하며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신임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어윤호 대표는 이데아텍의 공동 대표이사로서, 2016년 이정수 대표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이데아텍은 노코드 API, API 주도 연계 플랫폼, 간편 및 보안 인증 솔루션,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보수(SM),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전환(DX)을 가속해왔다. 국민연금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부동산원, 영상물등급위원회, 킨텍스 등 여러 공공기관의 API 주도 iPaaS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어 대표는 2022년 이노비즈협회 기술혁신상과 2022년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PMO협회를 비롯해 상용SW협회에서 수석부회장사로 활동하는 등 국내 SW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 10대 회장을 역임한 송광헌 피시엔 대표는 이임사에서 "코로나19 이후 멈춰 있던 협회의 정상 운영을 재개하고, 포럼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활성화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국방과위원회의 강화와 40개 신규 회원사 유치를 주요 성과로 꼽으며 "지금 대한민국 SW산업은 위기 상황이지만, 협회가 K-SW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주도해야 한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어윤호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진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해외 네트워크 구축과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SaaS 전환을 필수적인 과제로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시장이 빠르게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협회가 회원사들의 SaaS 전환을 돕기 위한 인증 제도 마련과 기술·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협회의 핵심 역할로 회원사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어 회장은 "협회는 회원사들의 정책·기술·규제 관련 목소리를 정부와 산업계에 전달하는 공식 창구"라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산업이 전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회장 취임식과 함께 상용SW협회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SW산업의 선도적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SW산업 선도 ▲회원사 비즈니스 및 제품홍보지원 ▲네트워킹 강화 글로벌 진출 지원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세부 과제 추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협회 등기 위원의 명확한 규정을 위해 협회정관 11조, 12조, 24조 항목을 수정했다. 상반기 주요 활동 계획도 제시됐다. 다음 달 회원사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상용SW 협회 홈페이지가 새롭게 오픈하며 제3회 소프트웨어 마켓페어를 다음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2025.02.25 15:14남혁우

다쏘시스템 부사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매출 2배 올릴 것"

[휴스턴(미국)=김미정 기자]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카이스트(KAIST) 등 우수한 대학과 기업이 로봇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봇 설계에 활용되는 솔리드웍스 등 다쏘시스템 플랫폼 매출에도 자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매출을 두 배로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고객 경험 부문 수석 부사장은 23~2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에서 한국 기자단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바씨 부사장은 한국이 로봇 기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인구 대비 로봇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라며 "로봇 기술 수준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 설계에 활용되는 다쏘시스템 플랫폼 매출을 2배 올리는 것을 목표로 뒀다"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솔리드웍스에 AI 접목…'아우라'로 설계 작업 효율↑ 바씨 부사장은 최근 몇 년간 솔리드웍스에 AI 기술을 결합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결과물은 솔리드웍스 등 다쏘시스템 플랫폼에서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그는 솔리드웍스의 대표 AI로 '아우라(AURA)'를 꼽았다. 아우라는 버추얼 트윈용 AI 비서다. 솔리드웍스 사용자 데이터와 문서 기반으로 학습한 언어로 작동한다. 솔리드웍스 사용자 작업 패턴도 학습했다. 작업자와 대화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찾아주거나 특정 설계법을 제안하는 등 업무를 돕는다. 바씨 부사장은 아우라가 단순 업무만 돕는 AI 비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작업자에게 기술 지식과 작업 노하우까지 가르쳐 줄뿐 아니라 검색 시간까지 줄여주기 때문이다. 설계자 주요 업무인 도면 작성이나 문서화 등 특정 작업 자동화도 가능하다. 그는 "지금까지 엔지니어는 설계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 시간의 약 70%를 정보 검색에 할애했다"며 "특정 작업과 문서화 과정에도 긴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리드웍스는 아우라를 통해 이같은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식재산(IP) 보호를 통해 설계 작업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품 주변 환경까지 버추얼트윈…"생성형 경제 구현" 바씨 부사장은 솔리드웍스가 특정 제품 설계뿐 아니라 제품 주변 환경 전체를 모델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순히 특정 병(Bottle)의 디지털트윈 구현에만 주력했다면 현재는 병 위치, 주변 환경, 온도, 조명 등까지 포함한 전체 맥락까지 모델링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제품 전체 수명 주기를 추적하고 향후 제품 재활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바씨 부사장은 "솔리드웍스는 AI 기술로 지속 가능성과 자연 친화적 설계 방식에 초점 맞췄다"며 "이를 통해 생성형 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개념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카이스트 등 우수 교육기관과 기업이 기술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로봇 기술과 스타트업 생태계가 매우 발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설계 핵심 플랫폼인 솔리드웍스 등 자사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그는 "로봇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빠르게 구현하려면 솔리드웍스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한국 시장 매출을 단기간 내 두배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강조했다.

2025.02.25 15:12김미정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Back to Glory' 국내 사전예약 시작

그라비티가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 국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의 국내 사전예약은 2월 25일부터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인증번호를 등록하면 완료된다. 그라비티는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참여 시 모든 참여자에게 정식 론칭 후 탈 것 '슈크림찐빵'을 지급하며 앱마켓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풀잎 장식 아이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전예약 및 공식 라운지 가입 목표 인원을 달성할 때마다 추가 보상도 증정한다.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는 라그나로크 속 판타지 월드를 3D로 정교하게 구현, 다양한 색채로 생생하게 표현한 게임이다. 가로형과 세로형 모드를 모두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자유로운 인터페이스 전환이 가능하다. 경매 시스템을 적용해 필요한 아이템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 외에도 전직 시스템, 흥미 위주의 방치형 PVE 및 PVP 콘텐츠, 펫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지역별 거래소를 통합한 글로벌 통합 거래소를 마련해 이용자의 자유로운 참여에 의한 경제 선순환 시스템이 갖춰지도록 했다. 한국, 동남아시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이용자 사이 물품 거래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2025.02.25 15:10김한준

COMPUTEX 2025: AI 혁신기술 선도 - 참관 사전등록 시작

타이베이 2025년 2월 25일 /PRNewswire/ -- COMPUTEX 2025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 1,2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AI Next'를 주제로, 전 세계 주요 IT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업계 전문가들의 활발한 참여와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 사진】참관객으로 붐비는 2024 COMPUTEX 현장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미래 게시 COMPUTEX 2025는 글로벌 AIoT 및 혁신 기술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전시회로, '스마트 컴퓨팅 &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라는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ASUS, Acer, MSI, GIGABYTE, BenQ, MediaTek, ASRock, Vertiv Taiwan, G.SKILL, KIOXIA Taiwan, Foxconn, Pegatron, Pro Gamersware, QCT, Auras, Intel, Realtek, Advantech, ADATA, ITRI(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Delta, Inventec, LITEON, MiTAC, Transcend, Silicon Power, Innodisk, Wistron 등 약 1,400개 글로벌 IT 기업이 참가하며, 4,800개 부스, 80,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글로벌 기술 전문가, 벤처 캐피탈, 전문 바이어 및 국내외 미디어와 함께 미래 산업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실용적인 솔루션을 강조하며, 'AI 서비스 테크 존', '로보틱스 및 드론 존', '스마트 비즈니스 솔루션 존' , '시스템 및 솔루션 존', 'e스포츠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존' 등을 신설하였다. 또한 'InnoVEX 스타트업 존'은 글로벌 스타트업, 벤처 투자자, 액셀러레이터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혁신 기술 자원과 투자 자본이 결집해 기업 간 국제 협력 및 혁신 역량 교류를 촉진하며, 기술 생태계에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것이다. InnoVEX는 이미 세계적인 스타트업 전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글로벌 기술 혁신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COMPUTEX Keynote & Forum의 화려한 귀환,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더욱 풍성한 참관 경험 선사 전 세계가 주목하는 COMPUTEX Keynote와 COMPUTEX Forum이 올해 AI Next를 주제로, AI 공급망의 상•중•하류는 물론, 응용 분야까지 아우르는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심도 있는 기술적 통찰을 공유하며 AI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또한, 전시 참가업체와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최상의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최 측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계획하였다. 구매상담회, 테마별 전시투어, ESG Go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 스타트업 경진대회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며, 글로벌 미디어 및 글로벌 IT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COMPUTEX 2025는 대만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글로벌 주요 기업, 업계 리더, 스타트업, 전문 바이어를 하나로 결합하며, 함께 무한한 기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시회 참관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omputexonline.com.tw/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전시 관련 정보는 아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COMPUTEX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omputextaipei.com.tw/ InnoVEX 공식 홈페이지: https://www.innovex.com.tw/ COMPUTEX에 관하여 1981년부터 시작된 COMPUTEX는 40년간 전 세계 ICT 산업과 함께 성장하며, 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지켜봐 왔다. 매년 4만 명 이상의 국제 바이어가 참관하고 소싱하는 등,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만은 온전한 글로벌 정보 통신 산업 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을 기반으로 하는 COMPUTEX는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와 타이베이컴퓨터협회(Taipei Computer Association, TC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COMPUTEX는 전 세계 테크놀로지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삼아, 혁신 서비스의 크로스오버 통합이 강력한 동력이 되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자원 통합의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 TAITRA에 관하여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는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무역 촉진 기관으로, 경제부와 민간 상공 단체의 협력하에 기업의 대외 무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 법인이다. 현재 TAITRA는 1,300여 명의 국내외 전문 무역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본부를 포함하여 타오위엔, 신주, 타이중, 타이난 및 가오슝 등 국내 5개 사무소와 전 세계에 60개 이상의 해외 사무소 및 협력 협정을 체결한 국제 무역 진흥 자매단체 300여 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TAITRA는 시차와 국경 없는 실시간 서비스로 완벽한 무역 서비스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만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므로, TAITRA는 대만기업의 해외시장 확장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다. 2020년, 50주년을 맞이한 TAITRA는 기업, 대학, 관광, 전시회, 도시, 공공 단체 및 해외 대만 업체와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 국제 협력,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통합적이고 디지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smart integrator로 새롭게 재정비되었다. TAITRA는 대만의 "디지털 경제 및 무역의 선두자"이자 "혁신 모델의 추진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2025.02.25 15:10글로벌뉴스

"MWC25, AI 검증의 장 열린다"…셀렉트스타, 글로벌 레드팀 챌린지 개최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신뢰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쟁의 장을 연다. AI 모델의 안전성과 공정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표준을 마련하고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셀렉트스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공동으로 다음달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관 6홀에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다국적 AI 모델을 대상으로 한 첫 오프라인 레드팀 챌린지로, 전 세계 참가자들이 AI 모델의 신뢰성과 한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 레드팀 챌린지'는 AI가 생성하는 응답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실험이다. 참가자들은 특정 AI 모델에 대해 의도적으로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유해한 응답, 차별적 발언, 시스템 오작동을 유도하는 시도를 한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얼마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모델 '익시젠(ixi-GEN)', 아랍에미리트의 '텔레콤GPT', 말레이시아의 'AI엔지니어' 등 글로벌 AI 기업들이 출제 모델로 참여한다. 셀렉트스타는 대회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레드팀 플랫폼 운영, 문제 출제, 응답 검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셀렉트스타는 지난해 4월 처음 열린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서도 주관사로 참여하며 700여 명의 참가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행사 개최를 통해 AI 평가 및 신뢰성 검증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GSMA 외에도 아랍에미리트 국영 통신사 이앤(E&)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AI 안전연구소 등 글로벌 AI 및 통신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와 기술 발전을 위한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셀렉트스타는 'MWC25'에서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평가용 질문을 대량으로 생성하고 AI의 응답을 수치화해 분석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는 "GSMA와 함께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하며 AI 평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술 평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5:08조이환

하이브IM,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는 브랜드 사이트 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로 이동해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봉봉이 데코 아이템'과 하트 시간권 등을 선물한다. 퍼즐 세븐틴은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첫 공식 게임이다. 전 세계 170개국/지역(중국 제외)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틴 ▲세븐틴의 서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멤버를 대표하는 방을 꾸미고 친구와 교류하는 '미니룸' ▲무대 의상을 재현한 코스튬 등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게임 곳곳에 담긴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콘텐츠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이브IM은 세븐틴 멤버 원우가 직접 퍼즐 세븐틴을 플레이하는 '퍼즐 보이(Pu22le Bo1)' 시리즈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퍼즐 보이 로고 액자'를 원우가 직접 꾸미는 과정도 공개되며, 이 아이템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에게 특별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븐틴 멤버들이 참여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즐 세븐틴 정식 서비스 전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세븐틴 캐릭터가 추는 '아주 NICE(나이스)' 영상에 다양한 반응을 남기면 멤버별 댄스 영상도 받을 수 있다.

2025.02.25 15:00김한준

BYD "아토3 SoC 탑재 확약서 제출 예정…출고 지연 원인 아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우리나라 승용차 시장에 출시하는 첫 모델인 '아토3'의 출고가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중 하나인 배터리 잔량 조회 기능(SoC)이 없어 이런 우려가 나왔는데, 이로 인한 출고 지연은 없을 것이라는 게 회사 입장이다. 25일 BYD코리아 관계자는 “본사에서 SoC 관련 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향후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SoC 탑재에 대한 확약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연말까지 유예를 받으려 한다”고 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안전성 강화 차원에서 보조금 지급 기준에 SoC 탑재를 의무사항으로 뒀다. 미제공 차량의 경우 유예 기간으로 12개월을 둘 수 있게 했다. BYD는 현재 개발 중인 SoC를 아토3와 더불어 한국에 출시될 전기승용차 전 차종에 제공해 보조금을 관련 문제 없이 수령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아토3가 국고 및 지자체 지원을 합해 약 200만~300만원 선의 보조금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출고가는 기본 트림 3천150만원, 플러스 트림 3천330만원으로 보조금을 받게 되면 실 구매가는 2천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YD코리아는 지난달 아토3 국내 사전예약을 개시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차량 인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다소 지연되고 있다. SoC 미탑재 때문이 아닌, '환경친화적 자동차 요건 등에 관한 규정' 고시 등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고시에 차종이 등재돼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고시에 등재되기 위해 관련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는데 어제(24일) 오전 입력 권한을 받았다”며 “자료를 입력하는 단계이고, 고시 등재와 더불어 보조금 평가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아토3 사전계약 대수가 개시 일주일 만인 지난달 23일 기준 1천대를 넘어갔다고 밝혔다.

2025.02.25 14:50김윤희

배달의민족, 강남 일대 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배달의민족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시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년간 제한된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배민은 사람과 차량이 자유롭게 오가는 이면도로를 누비는 고도화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배달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19년 건국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0년에는 광교 앨리웨이 주상복합 단지에서 도어투도어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2023년에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달로봇으로 음식배달을 진행하며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위한 기술과 데이터를 쌓았다. 이번에 회사가 자체 기술로 선보이는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장보기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기준 최대 1.5km 반경 내 300여 개의 건물 입구까지 30분 내외로 배달하며, 5월 이후 1천여곳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로봇배달 서비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B마트를 통해 주문할 상품을 담고 배달 방법에서 로봇배달을 선택하면 된다. 로봇이 도착 100m 전 거리를 지나면 주문자에게 도착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며, 주문자는 로봇이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 상품수령 페이지를 통해 적재함을 열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는 운영 인력의 현장 동행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회사는 수년간 쌓은 자율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배달로봇 딜리는 최대 2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초속 1.5m의 속도로 운행한다. 우아한형제들 황현규 로봇프로덕트전략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을 투입해 고객의 배달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푸드 배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로봇 배달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14:4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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