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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조정원, 찾아가는 연동제 컨설팅 무료 실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도급대금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원은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이후, 원·수급사업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운영을 지원해왔다. 조정원 관계자는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본격 시행돼 현장 인식률은 높은 편이나 제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연동지원본부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연계해 주요 원재료 유무와 비중 확인, 일대일 맞춤형 연동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연동약정 체결 역량을 높여 전문성이 강화된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사업자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격조사기관 확대, 전년도 컨설팅 수행 경험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전문화된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많은 수급사업자가 연동약정 미체결 사유로 꼽는 원가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원사업자가 아닌 제3의 전문기관에 원가정보를 제공하고, 원사업자는 전문기관이 발급하는 원재료 비중 확인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수급사업자의 연동약정 체결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이나 연동제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연동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06주문정

LGU+, 실내 배송로봇으로 호텔 룸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으로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강 LG유플러스 기업파트너담당은 "이번 협력은 실내 배송로봇 시장 확대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솔루션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55최지연

한화오션,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한화오션이 대규모 친환경 선박 수주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해운사 중 하나인 대만의 에버그린사로부터 2만4천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추진 친환경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400미터, 너비 61.5미터 규모로 2만4천개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운송할 수 있다. 특히 이 선박들에는 LNG이중연료추진 엔진과 함께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공기윤활시스템(ALS)등 한화오션이 자랑하는 최신 친환경 기술들이 대거 적용된다. 최근 조선업계는 친환경 규제 강화를 배경으로 LNG 및 차세대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계약에서 에버그린이 LNG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선택한 것은 환경 규제를 충족함과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에버그린은 200척 이상 선대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전문 해운사 중 하나다. 한화그룹에 합류하며 영업력이 더욱 강화된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버그린과 첫 협력을 맺으며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에버그린은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신조 선박 발주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화오션은 이번 첫 계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수주는 한국 조선업계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2022년이후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시장은 중국 조선소가 낮은 인건비를 앞세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주도해 왔다. 그러나 차별화된 설계 및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한화오션 측은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가장 많은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2월말 기준 클락슨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운항 중인 1만7천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358척이다. 이 중 한화오션은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가장 많은 72척을 건조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조선소 미국 블랙리스트 등재 등 국제 정세 변화는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화오션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친환경 선박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오션의 기술력을 믿고 발주해 준 선주사에 감사드린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초대형컨테이너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9:54류은주

투썸플레이스,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신예은 발탁

투썸플레이스가 신규 캠페인 모델로 배우 신예은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신규 캠페인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번 나뉘어 진행되며, 지난해 상반기는 가수 비비, 하반기에는 배우 고민시가 각각 캠페인 모델로 선발된 바 있다. 이번 발탁된 모델 신예은은 투썸플레이스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예은은 지난 2018년 신인 시절 브랜드 필름 광고를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처음으로 협업했으며, 7년 만에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로 발탁돼 더 특별한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신예은은 '정년이'와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신예은의 모델료는 전액 투썸플레이스가 부담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신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모델 신예은이 회사의 광고 캠페인과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17 09:53류승현

김병주 MBK 회장, 홈플러스 사태에 사재 출연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결제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대주주로서 사회적 책임 다 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게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MBK는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로 홈플러스가 부도나기 전에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그 방법은 회생절차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 회생절차를 통해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돼야만 채권자들에 대한 채무의 변제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법원의 보호 아래 홈플러스가 정상 영업 활동을 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여러 이해관계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자들을 포함한 모든 채권자분들과 홈플러스 간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7 09:53김민아

"확 바뀌는 iOS 19, 디자인 이렇게 바뀐다"

애플이 올해 대대적으로 운영체제(OS) 개편을 계획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에 대한 큰 폭의 개편을 계획 중이다. 이는 단순 디자인 개편을 넘어 소프트웨어(SW)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모두를 바꿔 향후 사람들이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OS는 지난 20년 간 꾸준히 개선되었으나 현재 iOS 모습은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 소개했던 모습을 고수하고 있다. 또, iOS 외의 다른 OS 간의 통일성이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새롭게 바뀌는 인터페이스는 더 투명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비전OS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밝혔다. 그는 “새 인터페이스는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용 SW인 비전OS에 도입된 디자인 원칙을 채택한다. 여기에는 더 큰 투명도(transparency)과 새로운 유형의 창과 버튼이 포함되며, 모든 애플 기기가 더 일관되고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변화가 아이패드OS19와 맥OS 16을 통해 아이패드와 맥에도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iOS19의 투명 디자인은 이전에 카메라 앱을 통해 이미 유출된 바 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알림 등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6월 WWDC 2025에서 iOS19를 발표할 예정이며, 첫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은 키노트 직후에 나올 예정이다. iOS19의 정식 SW 업데이트는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7 09:52이정현

테슬라, 中 바이두와 FSD 협력설 일축…"내비에 국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바이두 기업과의 완전자율주행(FSD) 협력설을 부인했다. 14일(현지시간) 패스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적으로 바이두와의 협력이 지도 내비게이션에 국한된다고 밝혔다. 앞서 FSD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두 회사가 협력한다던 보도를 부인한 셈이다. 테슬라가 바이두의 첨단 지도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을 진행 중이라는 로이터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 같은 입장을 표명한 셈이다. 앞서 로이터는 바이두는 차선 표시, 신호등 데이터 등을 포함한 자사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FSD 시스템에 통합하기 위해 지도 엔지니어 팀을 테슬라의 베이징 사무소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지도 데이터를 통해 FSD가 중국의 복잡한 도로망을 더 잘 주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러한 주장들을 전면 부인하며, 이번 협력이 테슬라의 FSD 개선으로 확대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 기능을 활용한 차량들이 신호 위반, 잘못된 차선 변경, 버스 전용 차로 주행 등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들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내 데이터 규제로 인해 자국 내 약 200만대 전기차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FSD 시스템을 훈련해 성능 개선 한계에 부딪쳤다. 미국에서도 규제로 인해 이러한 AI 소프트웨어를 중국 내에서 훈련하는 것도 금지돼 있는 상황이다.

2025.03.17 09:43류은주

SK시그넷,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기 기업 SK시그넷(대표 김종우)은 한국도로공사 주관 '2024년 고속도로 전기차충전소 구축사업'에서 1단위 사업자로 선정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초급속 및 급속 충전기 설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4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및 200kW급 일체형 급속 충전기 등 총 191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오수(순천)·오수(완주)·황전(순천) 휴게소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창녕 밀양 등 전국 주요 휴게소에 설치 범위를 확대한다. SK시그넷이 공급하는 200kW급 급속 충전기는 국제 표준 DC 고속 충전 방식 CCS1와 테슬라 충전 표준 NACS 커넥터를 모두 지원해 테슬라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m의 긴 케이블로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 화물차 등 대형 차량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품 단위 상태 모니터링 및 원격 FW·SW 업데이트가 가능해 안정적인 충전기 운영을 지원한다. 김종우 SK시그넷 대표는 “이번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NACS 도입 등 다양한 충전 환경을 제공해 사용자 친화적인 충전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09:36김윤희

지난해 SNS 뒷광고 의심 게시물 2만2천여 건 발견·2만6천여 건 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후기 형태 게시물 가운데 기만광고(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 2만2천11건을 발견해 자진시정 하도록 한 결과 총2만6천33건의 게시물이 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21년부터 매년 SNS 후기 게시물을 점검하고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위치·내용·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26.5%,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는 39.4%,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가 17.3%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섬유·신변용품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대부분이었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외식업종이 많았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 콘텐츠 가 3천691건으로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 공정위는 인플루언서·광고주가 추가 시정한 게시물 수가 포함돼 자진시정 실적이 점검 실적보다 많게 나왔다고 전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라며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올해도 정확한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합리적 구매 선택권 보장을 위해 뒷광고에 대한 점검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게시물 작성자, 광고주 등의 법 준수 및 제도 이행을 돕기 위해 추천보증심사지침의 최근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경제적 이해관계표시 안내서'를 새로 제작하여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한국광고주협회·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 개최 등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뒷광고의 근절과 자율적인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17 09:29주문정

CJ그룹, 19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CJ가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 2025년도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CJ그룹은 19일부터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4월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인적성 검사 ▲면접 ▲직무수행 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입사, CJ그룹 신입사원으로서 입문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적극 도모하고자 다채로운 채용 정보 영상 콘텐츠를 회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CJ NEWSROOM'과 'CJ Careers'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CJ그룹은 최근 인크루트에서 발표한 '2025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 2위로 선정되며, 예비 구직자인 전국 대학생들의 높은 취업 선호도를 입증했다. 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기업 비전에 공감하며, 책임감과 실행의지를 갖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리원(ONLY ONE) 성과를 창출해 낼 '역량있는 반듯한 하고잡이'를 인재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CJ그룹은 전 세계적인 K-컬처 확산 열풍에 발맞춰 그룹 해외 사업의 주역이 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고,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J그룹의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5.03.17 09:09최지연

LG헬로비전,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 17일 첫 방송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를 17일에 첫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PP 6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으로,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EDGE TV·연합뉴스TV JOB·YTN2·UMAX·채널유·소상공인시장TV에서 매주 평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2040 여성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MZ세대를 주 시청층으로 확보한 젊은 감각의 케이블TV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 81명의 여성이 출연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119특별구급대원 신소희 씨다. 신 씨는 119구급대원 중에서도 숙련된 전문 인력인 특별구급대원으로서 약물 투여나 간단한 시술을 진행하며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항해사, 편의점 MZ사장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해나가는 '여성 히어로' 15명의 특별한 스토리가 공개된다. 시즌7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에는 온라인 콘텐츠 영향력도 있다. LG헬로비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눈에 띄는 그녀들 영상 조회수는 전 시즌 통틀어 1억 뷰를 넘겼으며, 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도 30편이나 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의 가장 큰 특징은 매 시즌 LG헬로비전과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공동 제작한다는 점이다. 또 공동제작한 PP와 동시간대에 프로그램을 편성해 노출 효과 역시 극대화하고 있어 플랫폼과 PP간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을 받는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이번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에는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며 “MZ세대를 주시청층으로 확보한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인 만큼 더 파격적인 에피소드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7 08:52최지연

글로벌 물류 기업 FSK L&S,美 '배터리 벨트' 진출

SK스퀘어의 물류 자회사 FSK L&S가 미국의 '배터리 벨트'에 진출,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SK온 출신 물류 전문가를 FSK L&S의 수장으로 배치하는 등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밸류업 성과로 꼽힌다. FSK L&S는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BOSK)의 풀필먼트센터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6년이며, 이후 203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계약 기간 동안 BOSK와 밴더사로부터 매년 수백억원대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 예정인 중국, 북미 반도체 낸드 물류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발판 삼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FSK L&S는 BOSK 배터리 공장 3곳의 제조 지원을 위한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BOSK가 생산하는 배터리의 제조 공정 전후 물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예컨대 공장 근거리에 배터리 원자재를 보관하고 생산 일정에 맞춰 필요한 만큼 공급하며 생산이 완료된 배터리를 보관하거나 검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터리 공장의 '전담 매니저' 역할을 하는 셈이다. 든든한 매니저가 있으면 공장은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FSK L&S가 미국 전기차 배터리 생산지의 핵심 거점인 '배터리 벨트'에 최초로 진출해 사업무대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BOSK가 짓고 있는 테네시(1개) 주 공장, 켄터키(2개) 주 공장 3곳의 생산 규모를 합하면 연 총 127GWh에 이른다. 이는 105kWh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의 픽업트럭 약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켄터키 1, 2공장의 부지는 628만제곱미터로 축구장 약 880개 크기에 달해 미국 최대 규모다. FSK L&S가 미국 현지 기업들을 제치고 이번 사업을 수주한 데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KEROL(케롤)'의 경쟁력이 컸다는 분석이다. 풀필먼트센터 운영에 케롤을 접목하면 재고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부품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며 출하 순서를 결정하는 등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효율화해 불필요한 재고를 줄이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풀필먼트센터의 똑똑한 'AI 비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FSK L&S가 외연을 넓혀 수익성을 강화하면서 모회사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밸류업 성과도 가시화됐다.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별 사업 전략 점검을 통해 포트폴리오 수익성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FSK L&S의 이번 사업 수주 역시 SK스퀘어의 밸류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현지 생산거점 구축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현지 생산시설을 갖춘 BOSK를 대상으로 한 풀필먼트센터 운영은 시의적절한 사업 확장이라는 분석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SK온 출신의 구매·물류 전문가인 김용직 대표이사를 FSK L&S의 수장으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FSK L&S를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용직 FSK L&S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물류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와 IT 플랫폼을 활용, 물류의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공급망 관리(SCM) 최적화와 함께 물류 비용 절감을 이뤄내는 등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적극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문을 연 FSK L&S는 운송 관리, 창고 관리 등 물류 아웃소싱(BP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정밀 장비,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통합 물류 플랫폼 케롤(KEROL)을 통해 물류의 전 과정을 추적하고 데이터화해 화주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게 특징이다.

2025.03.17 08:50박수형

이재용 회장 "삼성다운 저력 잃어…사즉생 각오로 대처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회사 임원들에에게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 '사즉생'의 각오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삼성 임원 대상 세미나에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말부터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 계열사의 부사장 임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서 상영된 영상에서는 故 이병철 창업회장과 故 이건의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과 이 회장의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해당 메시지에서 "삼성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존 문제에 직면해 있고, 경영진부터 통렬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위기라는 상황이 아니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장의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회장이 영상에 직접 등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삼성전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DS) 부문에서 메모리, 파운드리 모두 경쟁사 대비 부진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개선품 제작 및 추가 품질 테스트 등에 매진하고 있다. TV, 스마트폰 등 또 다른 핵심 사업도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 시점이다.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 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2023년 30.1%에서 지난해 28.3%로 하락했다. 스마트폰 역시 같은 기간 19.7%에서 18.3%로 떨어졌다.

2025.03.17 08:44장경윤

[방은주의 보안산책] S-BOM에 대하여

"아빠가 차를 사줬는데 아이가 운전면허증이 없습니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최한 '2025년 SW 공급망 보안 사업 설명회'에서 강연을 한 안도성 SK쉴더스 정보보호그룹장이 한 말입니다. 행사장이 교통이 편리한 강남이나 광화문이 아니였음에도 만석을 이룰만큼 기업들 관심이 높았습니다. 운전면허증이 없는 아이에게 차를 사주면 어떻게 될까요? 네, 위험합니다. 안 그룹장은 S-BOM(S-봄)을 도입해야 한다면서도 그 과정이 힘들고 사장급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실패 프로젝트로 돌아갈 위험이 크다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S-BOM은 뭘까요? 영어로 Software Bill of Materials의 약어입니다. 우리말로 하면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쯤 되죠. 어떤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구성 요소, 라이브러리, 의존성, 버전 정보 등을 정리한 목록입니다. 하드웨어 제품의 BOM 개념을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거죠. S-BOM은 공급망 보안과 함께 최근 사이버 보안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단어입니다. 소프트웨어(SW) 개발때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오픈소스에 산재한 취약점을 노린 해커 공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국은 SW 공급망 위협 증가가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SW 공급망 보안 강화 조치로 이어져 자칫 국내기업들의 수출장벽으로 작용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은 의료기기 인허가 시 S-BOM을 확인하고 있고, 유럽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시스템에 S-BOM 관리의무화에 이어 오는 2027년부터 시행하는 사이버복원력법(CRA,Cyber Resilience Act)에서 '디지털 요소가 있는 기기'의 SBOM 관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S-BOM 도입을 처음 시작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소프트웨어 분야 최강자 미국입니다. 미국은 2021년 5월 바이든 행정부가 행정명령을 발표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S-BOM을 필수 요구사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어 같은해 7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S-BOM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공급업체가 제공해야 할 S-BOM의 기본 요소를 정의했고, SPDX와 CycloneDX 같은 표준을 준수하도록 했습니다. SPDX(Software Package Data Exchange)는 2010년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시작한 프로젝트로,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라이선스 및 저작권 정보를 표준화하고 공유하는 포맷이자 도구입니다. 또 CycloneDX라는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정보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표준으로 편리성 덕분에 개발자들에게서 인기입니다. 미국은 S-BOM 가이드라인 발표에 이어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2022년 9월 S-BOM 활성화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은 사이버복원력법(CRA) S-BOM 활용을 요구할 태세고, 일본은 경제산업성(METI)이 2022년부터 S-BOM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정책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작년 4월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동으로 S-BOM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가이드라인에 대해 "규제가 아니다"면서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보안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SW 개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S-BOM은 미국이 가장 먼저 적용했고, 세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 수출하려는 기업은 S-BOM 도입이 필수입니다. 몸에 좋은 약은 쓰다고 하죠. S-BOM은 도입이 힘들지만 내재화하면 여러 좋은 점이 있습니다. 첫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S-BOM을 통하면 SW에 어떤 구성 요소가 포함됐는 지 알 수가 있기 때문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을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둘째,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준수) 관리가 용이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오픈소스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다양한 취약점을 노린 공격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S-BOM은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의 라이선스 조건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법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도 도와줍니다. 프로젝트 내에서 사용하는 구성 요소 버전 및 변경 사항을 추적, 업데이트 및 유지보수 작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S-BOM이 주목받는 건 결국 해킹때문입니다. 해킹시 BOM이 있으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최근 몇년새 일어난 심각한 세계 해킹 사례를 한번 보까요. 2020년 발생한 '솔라윈즈(SolarWinds) 해킹'과 2021년 일어난 'Log4j 취약점(Log4shell)' 사태가 대표적입니다. '솔라윈즈 해킹'은 러시아 해커 조직이 IT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솔라윈즈(SolarWinds)의 업데이트 서버를 해킹, 악성코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를 배포해 일어난 것으로, 미국 국방부와 재무부, 마이크로소프트 등 1만8000개 기관 및 기업이 감염됐습니다.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공격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 대표적 사건이죠. 'Log4j 취약점(Log4shell) 사태'는 인기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Log4j(Java 기반 로깅 라이브러리)'에서 치명적인 취약점이 발견된 것으로, 이 라이브러리는 전 세계 수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서 사용됐지만 어디에 포함됐는지 추적이 어려워 그만큼 대응이 늦어지고 어려웠습니다. 만일 S-BOM이 있었다면, 해당 라이브러리가 어디에 사용됐는 지 쉽게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다시 13일 열린 KISA 행사로 돌아가면, 여러 발표자들이 S-BOM이 중요하다고 도입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했습니다. KISA도 "S-BOM을 도입하는 것은 먼 미래 일이 아닌, 우리나라가 직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구요. 이에, 올해 KISA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디지털제품과 서비스를 개발·공급·운영하는 기업의 SW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여억원을 투입해 8개 과제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KISA 행사에서 발표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한 것 처럼 S-BOM 도입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CEO 등 C레벨 어젠다가 돼야합니다. 실무자나 부장급 어젠다가 되면 실패하기 십상입니다. 이건 S-BOM 뿐만이 아니죠. 다른 중요한 IT시스템 구축도 마찬가지입니다. CEO가 관심갖고 강력히 추진하는 CEO 어젠다가 돼야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CIO나 실무자 어젠다가 되면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구요. 이래저래 CEO는 할일이 많네요.

2025.03.16 23:29방은주

"xAI만 쏙 빠졌다"…트럼프 최측근 美 의원, 구글·오픈AI에 '바이든 AI 검열' 자료 제출 요청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정치적으로 편향된 답변을 내놨다는 지적을 받은 인공지능(AI) 관련 테크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이 같은 행위를 강요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16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하원 법사위원장인 짐 조던 공화당 의원은 오는 27일까지 구글과 오픈AI, 코히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스케일 AI, 세일즈포스, 애플 등 16개 기업들이 바이든 행정부와 소통한 내용을 공유해줄 것을 최근 요청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 기업들에게 AI 답변을 검열할 수 있도록 강요하거나 공모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이는 일부 AI 모델들이 미국 대선 당시 정치적으로 편향된 답변을 내놓는다는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오픈AI가 만든 '챗GPT'는 미국 대선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긍정적 측면에 대해 시를 써달란 요구에 연 3개짜리 시를 내놓았지만 트럼프 후보에 대해선 "답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후 빅테크들은 생성형 AI가 미국 대선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도록 하며 대응에 나섰다. 구글이 지난해 '바드'에서 선거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한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오픈AI는 트럼프 대통령, J.D.밴스 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등이 검열 비판 및 압박을 계속 이어가자 '챗GPT'의 답변(콘텐츠) 제한 정책을 최근 완화했다. 그간 정치·정신건강·폭력성 등 민감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거나 '오렌지색 경고창'으로 정책 위반 경고를 보냈지만, 앞으론 답변 범위를 폭넓게 허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하지만 조던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AI 검열'을 주장하며 테크 기업들의 움직임을 아직도 못마땅해 하는 분위기다. 또 바이든 행정부와 빅테크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보수파의 목소리를 침묵시키기 위해 공모했다고 보고 조사에 적극 나서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던 의원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언론을 억압하기 위해 AI를 통제하려는 노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던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xAI에게 이 같은 압박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xAI이 만든 생성형 AI 챗봇 '그록' 역시 지난 2023년 좌편향적인 답변을 내놨지만, 이번 조사 대상에선 제외됐다. 테크크런치는 "트럼프의 최측근인 머스크 CEO가 AI 검열 관련 논의의 최전선에 선 테크 리더인 탓에 조던이 xAI를 목록에서 누락한 듯 하다"며 "보수 의원들이 AI 검열 혐의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란 점을 예상한 다른 테크 기업들은 최근 AI 챗봇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을 처리하는 것에 대해 방식을 변경하며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2025.03.16 14:58장유미

'AI 모션캡처' 무빈, 40억원 규모 프리A 투자유치

인공지능(AI) 기반 3D 모션캡처 기업 무빈은 프리A 라운드에서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DSC인베스트먼트-슈미트가 함께 참여했다. 무빈은 2023년 8월 법인 설립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2023년 11월에 첫 시드 투자를 받고, 약 1년 후인 2025년 2월에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무빈은 KAIST와 메타 리얼리티 랩스 출신 개발진으로 구성됐다. 복잡한 장비와 센서 없이도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AI 기반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은 세계 최초로 라이다와 AI 기술을 결합한 마커리스 모션 캡처 장치로, 기존 모션 캡처 기술의 고가·복잡성·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한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AI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별도 마커 없이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2023년 11월 출시 이후 전 세계 11개국, 50개 이상의 게임, VFX, 버추얼 기업에 판매 중이다. 올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김제욱 부사장은 "무빈은 AI와 라이다로 모션 인식을 혁신하는 기업"이라며 "무빈의 열정과 비전은 확실히 남다르며,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의 상용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3:58신영빈

셰플러 그룹, 작년 매출 182억 유로…전년比 12.9% 증가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는 작년 셰플러 그룹의 매출이 전년 대비 12.9% 증가한 약 182억 유로(약 2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의 회복 탄력성과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지난해 합병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 자회사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 부문은 69억5천500만 유로(약 11조원) 매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생산 감소와 함께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모빌리티 비즈니스 사업부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총 47억 유로(약 7조4천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엔진 및 트랜스미션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와 섀시 시스템 비즈니스 사업부는 매출이 각각 2.9%와 3.8% 감소했다.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 사업 부문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9% 증가한 25억7천900만 유로(약 4조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베어링 &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 부문은 65억7천만 유로(약 10조 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5% 감소했다. 유럽 지역의 판매량과 중화권 지역 판매 가격이 낮아진 영향이다. 반면 미주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은 각각 3.0%, 2.1% 증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그룹과의 합병으로 자회사들의 매출에 힘입어 신생 사업부는 2024년 총 20억8천400만 유로(약 3조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클라우스 로젠펠트 셰플러 그룹의 CEO는 "지난해 침체된 환경에도 불구하고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장기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대책으로 제품 지향적인 4개 사업 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6 13:18신영빈

삼성전자, 네오 QLED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

삼성전자는 2025년형 네오 Q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더 프레임 등 80여종 모델이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발자국·탄소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네오 QLED 8K와 네오 QLED 등 삼성 프리미엄 라인업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하며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글로벌 실험 인증기관이다. TV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고 기업의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기존 동급 모델 대비 탄소 발생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까지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네오 QLED로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까지 인증 대상 제품군과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TV 제품의 제조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13:16신영빈

로봇산업진흥원,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지원기업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도입이 필요한 제조기업과 공공시설, 해외수출까지 포함한 '2025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내역사업으로, 총 지원과제는 50개 내외를 선정한다. 모집분야는 공정모델형(민간), 공정모델형(공공), 수출지원형 3개 유형의 과제로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로봇을 도입할 수요기업은 로봇공정모델을 기반으로 총괄주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수요기업은 총사업비의 50% 이상의 민간부담금을 부담(대기업은 70%이상) 해야 하며, 이를 지방비 또는 상생협력자금으로 출자할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는 과제당 최대 국비 10억원을 지원하여, 다양한 공정의 기업 내 실증이 가능해졌다. 특히, 복수공정을 사용 가능해지게 하여 제조현장 내 대규모의 로봇 도입에 대한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국내 로봇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지원형' 유형도 새로 마련했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총 사업비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국내 시스템 통합(SI) 기업 및 국산 제조로봇의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한다. 수출지원형은 해외에 제조시설을 보유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인 베트남과 체코에 소재한 생산시설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인력 부족 심화, 생산성 저하 등 국내 제조업이 당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로봇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조산업 전 분야는 물론 공공시설과 로봇 해외 수출까지 디지털화를 통한 공정혁신으로 로봇실증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지원사업 설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에는 서울 과학기술회관, 20일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본원에서 각각 열린다.

2025.03.16 13:01신영빈

[ZD브리핑] 尹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파면' vs '기각' 정국 긴장 최고조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尹 탄핵심판 선고 초읽기...'즉시 파면' vs '즉시 기각' 정국 긴장감 최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주 초에 선고일을 공지하고 주 중후반께 선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달 탄핵심판 변론 절차를 종결한 뒤 매일 평의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전 탄핵심판에서 2주 안에 결론을 내린 것과 달리 훨씬 평의가 길어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16일) 기준으로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가운데 최장 기간 심리 기록을 경신한 상황입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회적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판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다만 사건 쟁점 검토에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전망과 함께 선고일이나 선고결과에 대한 가짜뉴스도 퍼지고 있습니다. 헌재 측은 중요 사건 선고 기일에 대해서는 당사자 기일통지와 수신확인 이후 언론에 공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요 기업 정기주총 개막 이번 주에도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어집니다. 19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를 시작으로 20일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HS효성첨단소재 21일 효성 등이 주총을 엽니다. 주요 그룹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과 허은녕 삼성전자 사외이사의 재신임 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효성중공업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도 반대를 결정해 이번 주총 투표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호텔에서 제57기(2024년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명의 사내이사와 3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에는 진은숙 현대차 정보통신기술(ICT) 본부장(부사장)이 올랐으며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차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현대차·기아 완성차 부문을 총괄하게 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분기 배당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 목적에 '수소 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의 내용을 추가하는 안건도 상정할 예정입니다. 국회서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 간담회·배달서비스 문제점 토론회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ABSTB) 피해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 간담회는 홈플러스 물품구매 전단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주관하는 가운데, 피해 관련한 증언대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같은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는 소비자 후생 관점에서 본 배달서비스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공론화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과 이주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가 발제를 할 예정입니다. 토론 자리에는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 유성훈 쿠팡이츠 기획조정본부장,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김준형 공정한플랫폼을위한사장협회 공동의장,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박찬규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정책지원실장,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 과장 등이 참여합니다. AWS, 국내외 유니콘 기업 혁신 사례 소개...'韓 진출 30주년' SAP, CEO 방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AWS 유니콘 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니콘 기업들의 혁신 사례와 성장 전략을 조명하고, 스타트업이 빠르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WS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케일업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AWS코리아 김영태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와 이기혁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어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총괄과 앤트로픽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 야놀자 정진석 최고기술책임자(CTO), AWS 맷 테일러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스타트업 SA 총괄 기조연설 세션도 열립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도 이달 18일 줌 웨비나를 통해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소개하고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의 최신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GTC 2025 행사에 앞서 AI PC부터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까지 포함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기술 도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디어를 대상으로 엔비디아 최신 기술이 적용된 AI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참석자들은 질의 세션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초거대AI추진협의회도 같은 날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제8회 AI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신뢰와 윤리를 주제로 한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의 윤리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AI 기술 발전과 윤리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정책 논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욱 한양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 신뢰성과 윤리에 대한 심층적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세는 이달 19일 멀티리눅스 서포트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센트OS와 RHEL7의 유지관리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대안을 마련하려는 고객사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세는 멀티 리눅스 서포트 통해 센트OS를 비롯한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통합된 기술 지원과 비용효율화 방안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KIDA 군사발전연구센터와 과실연 AI 미래포럼도 같은 날 모두의연구소 강남캠퍼스에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를 진행합니다. '안전한 국방을 위한 AI : 딥시크 이후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이진원 하이퍼엑셀 CTO가 발표를 진행하고, 국방분야 생성형 AI 도입 및 활용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방문해 오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SAP는 지난 2월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를 통해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AP코리아는 이번 간담회에서 클라인 CEO와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솔루션이 한국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할 지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입니다. 한국AI경영학회는 오는 20일 서울 이화여대 근처 어시스트 컨퍼런스룸(aSSIST Conference Room)에서 'AI 인사이트 포럼 : 글로벌 도전과 한국의 경쟁력'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직면한 글로벌 도전과 한국의 경쟁력을 주제로 양자컴퓨팅,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의 AI 활용, AI 규제 동향, AI 주권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AI경영학회는 AI 기술의 발전과 정책적 대응을 연구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리엘 브라운슈타인 아이온큐 수석부사장, 장민용 LG CNS 상무, 윤경아 KT AI테크랩장, 강성훈 김앤장 변호사,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등 주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AI 기술 및 정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위믹스재단, 가상자산 탈취 관련 미디어 간담회...넷마블 'RF온라인 넥스트' 출시 위메이드 위믹스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 가상자산 탈취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마련하고, 현재 대응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김석환 위믹스 싱가포르 대표(WEMIX PTE. LTD.)가 직접 참석합니다. 재단 측은 지난 달 말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며, 비상 조치를 발동한 상태입니다. 원인 분석과 보안 강화에 나섰고, 위믹스 홀더의 가치 보존과 보호를 위해 두 차례 바이백(시장 구매 후 소각) 계획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백 총 규모는 1차 100억원에 더해 2천만개입니다. 현재 위믹스 코인은 빗썸 등 가상자산거래소에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유의종목 지정 연장 또는 해제는 오는 17일부터 21일 사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작 게임 출시와 기존 출시작의 해외 진출 소식도 있습니다. 넷마블은 오는 20일 오후 8시 SF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지난 2004년부터 20여 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천만 명의 이용자에게 주목을 받았던 'RF 온라인' 지식재산권(IP) 계승작입니다. 이 게임은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한2'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 게임의 대만 예약자 수는 50만 명을 넘어선 만큼 현지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의료산업 미래 모색하는 'KIMES' 개막 제40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회 'KIMES'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치료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헬스케어 및 예방/재활기기관 ▲디지털헬스케어 특별관 및 헬스케어관 ▲KOTRA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시스템관 ▲IMAGING 및 병원설비관 ▲의료기기 부품 기술 전시회 ▲피부미용 및 종합의료장비관 ▲의료산업 세미나 등이 마련됩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AI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펼치는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열리는 행사도 많습니다.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5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MEDICAL KOREA 2025'도 20일부터 23일까지 COEX 아셈볼룸 등에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이제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립니다. 또 EU위원회가 주관하는 EU와 한국의 산업진흥 프로그램인 EU 비즈니스 허브의 두 번째 전시상담회 '헬스케어·의료기기 코리아 2025'의 비즈니스 전시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약 40개의 유럽의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최첨단 헬스케어·의료기기 솔루션을 선보이고 한국 기업들과의 1:1 미팅을 통해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EU 비즈니스 허브는 유럽연합의 자금을 지원받아 디지털 솔루션, 헬스케어‧의료기기, 녹색 저탄소 기술 분야의 EU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한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세계보안엑스포, 19~21일 개최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가 열립니다. 20개국 400개사가 사이버 보안과 산업 보안 등 제품을 선보입니다. '전자정부 정보보호 콘퍼런스', '개인정보 보호 강사 포럼', '한국항공보안학회 춘계학술대회', '물리 보안 인증 및 연동 기술 콘퍼런스' 등도 동시 진행됩니다. 구글클라우드는 19일 서울 역삼동 구글 한국지사 사무실에서 보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루크 맥나마라 구글 위협인텔리전스그룹 수석연구원이 '올해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합니다. '한국과 관련된 사이버 위협 동향'을 짚어보고, '사이버 안보 경쟁에서 AI가 하는 역할'도 분석합니다.

2025.03.16 12:26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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