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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4만6천대 리콜…출시 후 8번째

테슬라가 외장 패널 결함으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4만6천 대 가량을 리콜한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리콜은 사이버트럭 출시 이후 8번째 리콜이다. 2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이버트럭의 장식용 외장재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분리돼 도로에서 충돌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테슬라 측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23년 11월부터 2025년 2월 말 사이에 생산된 사이버트럭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판매량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판매된 차량 대부분이 리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사이버트럭을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가져가면 캔트 레일을 무료로 교체 받을 수 있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2023년 11월 사이버트럭이 출시된 이후로 제조 문제와 품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리콜이 모두 8건 발생했다. 특히 작년 7월에는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로 약 185만대를 리콜한 바 있고 가속 페달 문제, 드라이버 인버터 문제 등으로도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일부 문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결되기도 했다. 최근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정치 참여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테러의 표적이 된 상태다. CNBC는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머스크에게 반대하는 이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사이버트럭 소유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무례한 손짓, 각종 괴롭힘과 기물 파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리콜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36.2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약 40% 하락했다.

2025.03.21 11:00이정현

신라면세점, '주류 세트 상품' 기획 행사 연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 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취향에 맞춰 고객이 직접 상품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DIY 만들기' 기능도 도입했다. ▲조니워커 ▲카발란 ▲발베니 ▲글렌피딕 등 브랜드에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2병 담아 세트로 구성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신라면세점이 추천하는 주류 세트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5월에는 장바구니에 주류 제품을 담으면 구입하는 주류의 총 용량이 표시되는 기능을 도입해 주류 쇼핑에 대한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은 '망설이지 말고 한병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제1여객터미널 29번 게이트 인근 매장과 제2여객터미널 249번과 227번 게이트 인근 신라면세점 주류 매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점에서는 면세 한도 400 달러 이하의 세트를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주류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3.21 10:15김민아

[이기자의 게임픽] 웹젠, 주주가치 제고 앞장서...자사주 소각에 신작 준비 박차

웹젠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자사주) 소각에 이어 장내 자사주 취득 계획을 전했다. 이 회사는 신작 게임 출시와 투자 확대를 통한 기업의 실적 성장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기업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웹젠은 올해 1주당 300원씩 총 88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뿐 아니라 2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전제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 환영을 받았다.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51억원이다. 특히 이 회사는 오는 6월 17일까지 40만주의 보통주 자사주를 새로 취득한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소각에 이은 신규 취득이다. 공시를 보면 올해 자사주 신규 취득 규모는 50억8천만원으로, 위탁투자중계업자는 교보증권이다. 웹젠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스닥 시장에서 자사주를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 웹젠은 신작 게임 출시와 투자 확대로 기업 실적 성장도 시도한다. 웹젠이 올해 출시하는 신작 게임으로는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와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가 있다. '테르비스'는 웹젠 자회사 웹젠노바, '드래곤소드'는 하운드13이 제작 중에 있다. 두 게임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출품돼 게임성을 인정 받았던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테르비스'는 애니메이션 연출성과 전략 전투, 이용자 친화적 수집 재미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인 게임이라면, '드래곤소드'는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에 오픈월드 기반 탐험 요소 등으로 차별화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여기에 웹젠레드코어는 언리얼엔진5 기반 MMORPG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의 신작 게임 프로젝트 역시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웹젠 측은 지난해부터 게임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와 재무적 투자(FI)를 확대하며 개발력 강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2D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서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와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GPUN에도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드래곤소드 개발사인 하운드13에도 수백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웹젠이 올해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주주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신작 게임 흥행 여부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웹젠은 주주가치 제고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 대표적인 게임사다"라며 "올해 이 회사는 신작 게임과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재도약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이 좋은 결실로 나올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10:00이도원

"애플, '윈도 비스타'의 순간 맞이할 수도"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운의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와 같은 운명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왔다.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유명 기술 분석가 베네딕트 에반스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애플의 혁신과 실행 부족을 다루는 글을 소개했다. 그는 애플의 비전 프로 헤드셋 실패와 최근 개인화된 시리 출시 지연 사태를 지적하며, 애플이 윈도 비스타처럼 체계적인 실행이 부실해지는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윈도 비스타는 2007년 배포된 OS로, 전작 윈도 XP에서 디자인을 크게 개선했고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으나 소프트웨어 버그와 성능 문제, 잦은 경고 창 등으로 소비자들과 PC 업체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OS다. 애플은 작년 WWDC에서 개인화된 시리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는 단지 콘셉트에 불과했고 현재 서비스 출시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그는 "이는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에반스는 애플이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할 준비가 되지 않았으나 출시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전 프로가 의미 있는 양으로 판매되지 않았고 아무도 구매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발자 활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애플 내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개인화된 시리 서비스 지연이 비전 프로의 상황과 똑같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원래 제품이 거의 완성되었을 때만 데모를 하고, 발표한 기한을 놓치지 않는데 개인화된 시리의 경우 이런 룰을 깨버렸다는 것이다. 애플 소프트웨어의 출시는 매년 WWDC에서 발표되고 9월 정식 출시하는 것이 규칙이었다. 내부적으로는 많은 지연과 실패한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공개적인 약속은 항상 지켜졌다. “이제 그런 약속이 무너지고 있는 것 같다. 윈도 비스타처럼 시스템적으로 실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건가?”라고 그는 말했다. 물론 1980년대 이후부터 비평가들이 애플에 혁신이 없다고 줄곧 말해왔으나, 이후에도 애플이 수년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을 내놨다는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지금의 애플에 혁신이 여전히 존재하는지 궁금하다고 에반스는 밝혔다.

2025.03.21 09:43이정현

2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kWh당 5원 유지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분기(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조정단가가 1㎾h당 5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통상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벙커C유 등의 무역통계 가격 평균을 토대로 산정된다. 한전은 2022년 3분기부터 국제연료비 인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치인 +5원을 반영해 왔다. 한전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1분기와 동일하게 1㎾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2025.03.21 09:23주문정

OTT 웨이브, '시빌 워: 분열의 시대' 독점 공개

웨이브는 21일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OTT 최초 월정액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결제 없이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즐길 수 있다. 지난 12월 개봉한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나눠진 세상, 역사상 최악의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숨 막히는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대통령의 헌정 파괴와 독재에 반발한 시민들을 적군으로 몰아세우는 무장한 정부군과의 내전 속에서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향하는 기자들의 시선을 통해 참혹한 내전의 상황을 가감 없이 담았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극단적 분열로 양극화된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수 있을 법한 현실적인 메시지를 담아 전 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커스틴 던스트를 비롯해 케일리 스패니, 와그너 모라, 스티븐 헨더슨이 극한의 상황 속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들을 연기해 더욱 실감 나는 몰입감을 완성했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리더는 "지난해 개봉과 동시에 외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월정액 독점 제공하게 됐다"며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22박수형

아이폰 만들던 폭스콘, 전기차 야심…日 미쓰비시 車 생산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이 전기차로 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비시자동차는 폭스콘과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전기차 모델을 확충할 계획이다. 폭스콘에 전기차 생산을 위탁하는 셈이다. 생산을 위탁할 전기차 모델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 혼다, 닛산자동차보다 규모가 작은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폭스콘은 이전에도 혼다와 닛산자동차 등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교도통신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과 대만 업체 간 협력이 얼마나 확대될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폭스콘은 지난 2020년 전기차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힌 뒤 오는 2027년까지 연간 300만대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2025.03.21 09:21류은주

에이블리 '오늘출발' 거래액 4개월 만에 55% 급증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쇼핑몰 '오늘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빠른 배송 서비스 개편을 통해 신규 도입됐다. 오늘출발은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 배송 방식과 에이블리가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켓 배송 상품의 경우 각 마켓이 설정한 시간 전까지, 에이블리 배송 상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 쇼핑몰 직접 배송 방식을 통해 판매된 오늘출발 상품 거래액은 배송 서비스 개편 시점 대비 약 4개월 만에 55% 증가했다.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는 각각 50%씩 늘었다. 2030 인기 쇼핑몰 '니어웨어'와 '베이델리'는 오늘출발을 통해서만 월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니어웨어'의 오늘출발 거래액은 약 6.4배(539%), '베이델리'는 4.7배가량(36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슈가파우더'(88%), '블랙업'(33%)의 오늘출발 거래액도 성장했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이용 쇼핑몰이 가파르게 늘며 오늘출발 상품 수는 2.4배(14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셀러 친화적' 빠른 배송 운영 방식을 통해 셀러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또 오늘출발 상품만 모아볼 수 있는 전용관, 전용 기획전, 검색 필터 등을 마련해 상품 노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셀러의 성장이 곧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상생'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배송 영역 역시 상생 기조를 그대로 적용해 셀러 접근성과 편의성에 집중했다”며 “이커머스 시장 내 배송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가운데, 앞으로도 셀러와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21김민아

아이온큐 "우린 10년 전 엔비디아"…양자컴퓨팅 리더 자신

"아이온큐는 10년 전 엔비디아가 GPU로 산업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던 성장 궤적과 유사한 위치에 있다. 10년 후에는 엔비디아처럼 세계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5 퀀텀 데이 행사의 '양자 컴퓨팅: 현재 위치와 미래'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했다. 엔비디아가 GPU 분야에서 이룬 성과에 빗대 아이온큐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채프먼은 "10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의 GPU 기반 병렬 컴퓨팅이 지금처럼 전 산업 표준이 될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하지만 단단한 로드맵과 생태계 구축으로 끝내 시장을 재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아이온큐도 10년 전 엔비디아처럼 대형 생태계를 만들어갈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현재 약 36큐빗 규모 이온 방식 양자컴퓨터를 상온에서 구동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냉각·배선 등 하드웨어 문제를 비교적 덜 받으면서도, 높은 2큐빗 게이트 충실도(99% 이상)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어 채프먼 CEO는 엔비디아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달성한 양자컴퓨팅의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앤시스의 복합 물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LS-DYNA를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터에서 실행시켜 기존 컴퓨팅 환경 대비 최대 12% 처리 성능 향상 기록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혈액 펌프와 같은 고도로 복잡한 유체역학(FSI) 문제를 포함한 생체 의료기기 시뮬레이션을 개선하는 등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실질적인 효율 개선을 입증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진행한 화학·의약 시뮬레이션에서도 기존 고전 컴퓨팅 대비 최대 20배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 채프먼 CEO는 "현재 약 36큐빗 수준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를 연내 64큐빗으로 확장할 경우 이론적으로 기하급수적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10년 전 엔비디아 같다는 피터 채프먼 CEO의 비유에 대해 "양자컴퓨팅 업계가 지금 어느 시점을 지나고 있는가 보여주는 좋은 예"라며 "엔비디아 역시 처음에는 병렬 컴퓨팅이 생소해 혹독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국 GPU가 AI·HPC 산업 표준이 된 만큼 양자 분야도 마찬가지 과정을 거칠 수 있다"고 웃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아이온큐가 벌써 산업에서 양자컴퓨터의 가속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초전도 등 다른 방식과 비교해 상온이라는 특성이`` 주는 이점은 분명 크다"며 아이온큐의 기술 전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올해 처음으로 양자컴퓨팅에 초점을 맞춘 별도 행사인 '퀀텀 데이'가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엔비디아는 기존 컴퓨팅 인프라와 양자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생태계로 시야를 확장할 것임을 밝히며 보스턴 지역에 양자 연구소를 설립하고, MIT·하버드 등과 협업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더불어 퀀덤데이에서는 젠슨 황 CEO의 주재로 아이온큐를 비롯해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티뉴엄, 아톰컴퓨팅, 싸이퀀텀 등 주요 양자컴퓨팅 기업의 CEO 및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양자컴퓨터의 에러 보정 및 스케일업 과제 ▲고전컴퓨팅과의 결합전략 ▲현재 상업 적용사례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젠슨 황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자컴퓨팅은 아직 너무 이르다는 오해를 어느 정도 해소했으면 한다"며 "다만 양자컴퓨터는 스프레드시트를 빠르게 돌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물리학·화학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정밀 과학 도구"라며 양자컴퓨터가 당장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과도한 기대는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21 09:17남혁우

넥슨게임즈, GDC 2025서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및 서비스 경험 공유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가 3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5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범준 총괄PD는 “라이브 게임으로서 메타크리틱 57점 이겨내기(Persevering Through a 57 Metacritic as a Live Service Game)”를 주제로,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출시 이후 직면했던 주요 문제와 해결 과정, 그리고 올여름 선보일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2024년 7월 PC(스팀), 콘솔(PS, XBOX)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됐다. 이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승자(캐릭터)' 밸런스 조정, 전투 시스템 개편, 콘텐츠 확장 등의 개선 작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라이브 서비스 게임으로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운영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가 존재했다. 넥슨게임즈 개발진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피드백 반영, ▲지속적인 플레이 콘텐츠 제공, ▲안정적인 퍼포먼스 개선이 주요 과제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콘텐츠 수정이 아닌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개발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용자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활용해 AMA(Ask Me Anything)를 진행하고, 개발진이 직접 참여하는 실시간 통역 라이브 방송을 매달 실시하며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신뢰를 구축하며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소통 강화를 통해 12월 시즌2 '보이드 추적' 업데이트 이후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92.4% 증가했으며, 복귀 이용자는 시즌1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이용자 평가가 개선되며 이전 시즌 대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넥슨게임즈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개발 방향성을 설정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규모와 완성도를 기존 대비 대폭 확장하고, 개발 인력을 출시 당시 대비 50% 증원했다.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외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기술 혁신과 성능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7월, '퍼스트 디센던트'는 정식 출시 1주년을 맞아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광활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대형 필드 '액시온(Axion)'이 추가되며,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색다른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필드에서 등장하는 초대형 거신과의 전투 콘텐츠가 도입되며, 광활한 지역을 누빌 수 있는 탑승물도 추가된다. 더불어, 대형 IP와의 컬래버레이션과 신규 무기, 이용자의 컬렉션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라운지'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이범준 총괄PD는 “그간 이용자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오며 개발 로드맵 전체를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며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모습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1 09:07강한결

"구독자들이 응원하는 콘텐츠로만 연 20억 벌었어요"

대기업 상품도, 유명 브랜드도 없었다. 오직 유튜브 채널의 충성도 높은 구독자들과 그들이 응원하는 콘텐츠만으로 연간 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1인 기업이 있다. 바로 '서포트몰'이다. 서포트몰은 현재 역사문화 유튜브 채널 '호사카유지의 일본읽기'부터 경제 채널 '시동위키', 시사 채널 '스픽스tv' 등 총 10개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비즈니스를 대행하고 있다. 이들 채널의 총 구독자 수는 340만 명에 이르며, 역사문화부터 경제, 시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콘텐츠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포트몰을 이끄는 김용석 대표는 2010년도부터 콘텐츠 제작 현장에 몸담아왔고 구독자들이 크리에이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을 인지했다. 김 대표는 "구독자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과 성장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을 만들고 싶었다"며 "여러 판매 상품과 크리에이터의 매칭을 면밀히 연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포트몰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 기반으로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매력적 상품을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 농민, 소상공인들의 고품질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를 응원하는 것을 넘어, 실제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하면서 간접적으로 후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김 대표는 '최저가 원칙'을 내세워 구독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수익률을 낮추고 있음도 강조했다. 이는 재구매율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결과 서포트몰은 지난해 연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10개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의 경우 유튜브 쇼핑 도입 전 월 매출이 1천만원이었으나 최근 1억원대로 10배 가량 뛰어올랐다. 김 대표는 "구독자의 충성도가 곧 매출로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의 큰 매력"이라며 "콘텐츠에서 자연스럽게 상품이 노출되기 때문에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아도, 그 채널을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상품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올해 목표는 더 야심차게 세웠다. 5인 이하 조직이지만 1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보다 많은 크리에이터와 협력함은 물론 지자체와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지역 농수산물 판로도 키우겠다"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의 지속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00백봉삼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 아태지역의 상업 지원 확대를 위한 1차 5개 유통 파트너 발표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2025년 3월 21일 /PRNewswire/ --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proteomics) 솔루션 회사인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가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5개의 새로운 유통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적인 단백질체학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국제 시장의 업계 리더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유통 파트너는 다음과 같다. 진웤스(GeneWorks) – 호주 및 뉴질랜드 지노맥스(Genomax) – 싱가포르 필코리아(PhileKorea) – 한국 스크럼(Scrum Inc.) – 일본 스핀코(Spinco) – 인도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의 설립자 겸 회장인 루오위링(Yuling Luo) 박사는 "이처럼 뛰어난 파트너들이 알라마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들의 생명과학 산업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강력한 지역적 입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의 더 많은 연구자와 임상의에게 알라마의 차세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라마의 기술은 과학자들이 생체표지자 발견, 신약 개발, 질병 연구 분야에서 획기적인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의 연구자들은 이제 알라마의 최첨단 플랫폼과 기술 지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알라마는 고감도 단백질 분석을 위한 동급 최고의 도구들을 통해 과학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알라마의 유통 네트워크 및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 소개 알라마 바이오사이언스(Alamar Biosciences)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 단백질체학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상장 생명과학 기업이다. 알라마의 독점적인 NULISA™ 플랫폼과 ARGO™ HT 시스템은 최신 유전체학 솔루션들과 완벽하게 호환되어 한 자릿수의 아토몰(attomole) 검출 감도를 제공하며 현재 출시된 다른 고감도 단백질 검출 기술들을 크게 능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alamar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10182/5223762/Alamar_Logo_WhiteOutline_RGB_4x1_Logo_V1.jpg?p=medium600

2025.03.21 01:10글로벌뉴스

지난해 CVC 투자…대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늘어

지난해 국내 기업형 벤처 캐피탈(CVC) 투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기업들의 CVC 투자는 늘어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9일 '2024 한국의 CVC들: 현황과 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국내 CVC의 투자 현황과 변화 양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적·제도적 보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연구책임자는 강신형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맡았고, 분석에는 더브이씨(The VC)의 한국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CVC는 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Venture Capital)과 이를 운용하는 조직 전반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CVC를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별도의 투자회사'로 좁게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①독립법인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출자하여 별도로 설립한 독립적인 투자회사와 이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자금) ②사내부서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사내 자금과 이 자금을 집행하는 부서) ③펀드출자 CVC(비금융 일반기업이 기존 민간VC가 결성하는 펀드의 LP출자금)로 유형을 구분하고, 독립법인 CVC와 사내부서 CVC를 중심으로 국내 CVC 생태계를 포괄적으로 분석했다. 국내 CVC 투자 비중은 결코 낮지 않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국내 CVC 투자금액은 전체 스타트업 투자의 32%를 차지해, 글로벌 평균(26%)과 미국(29%)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과 미국 시장에서 CVC 투자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여전히 투자 위축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2024년 3분기까지 글로벌 CVC 투자규모는 전년 대비 10%, 미국은 24% 증가한 반면, 국내는 9%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 중심의 CVC 투자 감소가 두드러진다. 2022년과 비교해 2024년 대기업 CVC 투자금액은 1/5 수준으로 축소됐고, 사내부서형 CVC의 경우 무려 1/10 수준까지 급감했다. 경기 침체 영향도 있지만, 대기업들이 전략적 투자 성과에 한계를 느끼며 투자를 조정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중견기업 CVC 투자는 증가했다. 2024년 중견기업의 CVC 투자 비중은 59%까지 확대됐으며, 크래프톤·엔씨소프트 등 주요 중견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수의 중견기업들은 여전히 스타트업 정보 부족과 협업 파트너 발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담겼다. CVC의 투자 행태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과거 기술 선점과 옵션 확보 성격이 강했던 초기(시드) 투자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후기(시리즈 B·C 이상) 투자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기술 확보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투자 전략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업별 현황에서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게임, 모빌리티, 금융, 콘텐츠 순이었다. 특히 금융 분야는 최근 투자 감소가 두드러져 2024년에는 Top 10 투자 분야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엔터프라이즈·보안, 음식·외식 분야는 꾸준히 Top 10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는 국내 CVC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부서 CVC에 대한 정책적 관심 및 지원 제고, ▲독립법인 CVC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유도,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투자 행위 제한이 아닌 관리 감독 및 공시 기능 강화 등을 들었다. 특히, 현재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 CVC의 행위 제한 규제 대상은 대부분 중견기업이라며 CVC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투자 행위를 세부적으로 제한하기보다 관리 감독과 공시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글로벌 고금리가 닥치자 많은 대기업의 사내 투자 조직이 작동을 멈췄다. 전략적 투자자인 CVC 관련 정책도 결국 실수요자인 중견기업 중심으로 가야 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2025.03.20 21:41안희정

오아시스마켓, 지난해 영업익 229억원...전년비 72%↑

오아시스마켓이 지난해 지속된 유통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2024년 연간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영업이익 2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한 228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 그리고 당기순이익까지 4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실적 향상은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 오아시스마켓만의 새벽배송 노하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2024년 온라인 매출 신장률이 15%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고, 온라인 매출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며 오아시스마켓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회원 수 증가와 더불어 월 6회 이상 주문하는 충성 고객도 함께 늘어난 것이 큰 힘이 됐다”며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2월 말부터 진행한 200만 회원 돌파 기념 '오아시스 감사축제'를 통해 온라인 일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일 가입자 역시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 2025년 상반기 중에는 전 세계 최초로 AI 기술과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기능이 결합된 AI 리테일 무인 계산기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배송 권역도 전국구로 확대하고자 연내 신규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매출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는 “새벽배송이 흑자 달성 가능한 비즈니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하며, “올 한 해는 기존에 쌓아온 흑자 달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 및 기술 혁신을 통해 유통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0 21:08안희정

배민로봇, 인증중고 서빙로봇 출시…"월 10만원대"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배민 인증중고 서빙로봇 s모델'을 월 10만원대 가격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민 인증중고 서빙로봇 s모델은 새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기존 서빙로봇 대비 3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된다. 영업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포함해 300만원 상당의 안심케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구매 전 실제 매장 환경에서 7일간 무료 시연을 제공한다.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추가 비용 없이 서빙로봇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 로봇을 단순히 임대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쉽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9:26신영빈

위믹스, 플랫폼 보안 강화 완료…서비스 정상화 준비 중

위믹스 측이 20일 공지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위믹스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근 발생한 보안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위믹스 측은 "서비스 이용을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께 장시간 점검으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반적인 시스템 인프라 개선과 함께 보안성과 안정성을 상세히 재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안 강화 작업은 ▲플랫폼 신규 인프라 적용 ▲컨트랙트 송·호출 안전성 확보 ▲트랜잭션 안정성 점검 ▲보안 모듈 강화 ▲노드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의 영역에서 이루어졌다. 위믹스 측은 이번 점검이 단순한 브릿지 관련 이슈 해결을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블록체인 서비스는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안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신규 인프라 환경이 구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 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위믹스 측은 "빠른 시일 내에 플레이 브릿지 기능 정상화에 대한 안내를 드릴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3.20 18:46김한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페이' 신규 법인 설립...선불업 도전

안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을 설립하고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 및 관리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이란 고객이 온라인 플랫폼 등에 미리 금액을 충전해 두고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캐시/포인트 등을 의미한다. 선불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등록 면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선불업 등록이 필수적이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스토브캐시 등을 발행, 관리하고, 이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는 페이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결제 수단 관련 업무를 운영한다. 이번 법인 신설과 선불업 등록은 강화된 전자금융거래법에 대응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선불업 등록을 위해서는 재무 건전성, 시스템 안정성, 이용자 보호 장치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토브페이는 금융감독원 심사를 모두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토브페이 법인 설립으로 전자금융업 전문 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향후 스토브 플랫폼의 결제 관련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송민철 스토브페이 대표는 “스토브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입점사 모두 스토브페이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자금융거래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스토브페이만의 특화된 영역을 개발하여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5.03.20 18:44이도원

KAIST 총장후보 김정호, 이광형, 이용훈 등 3인 확정

제18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후보 3배수에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와 이광형 현 총장, 이용훈 전 UNIST총장(이상 가나다순)이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KAIST 총장후보선임위원회가 지난 19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뒤 20일 최종 3배수를 확정, 개별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인은 향후 검증과정을 거쳐 KAIST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검증과정과 이사회 일정은 현재 정치 상황과 맞물려 언제 개최될지 미지수다. 김정호 교수는 반도체 및 AI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 아카데믹스 평가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산학협력에 강점이 있다. 연구처장과 산학협력 부문 총장자문역(부총장급)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광형 현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적인 미래학자이자 인공지능, 바이오, 창업 분야 권위자다. KAIST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교육처장,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기획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KAIST 총장으로 취임한 후, 'KAIST 2031 비전'을 통해 KAIST를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KAIST 창업 1000 프로젝트'도 추진했다. '메타버스 시대가 온다', '창의하는 습관' 등을 집필했다. 이 총장 임기는 지난 달 23일 만료됐다. 이용훈 전UNIST 총장은 반도체 및 나노광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물리학자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AT&T 벨연구소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을 거쳐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UNIST 총장(2019~2023)으로 취임해 연구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며 대학 경쟁력을 높였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03.20 17:55박희범

LSK 글로벌 PS, 오라클 손잡고 약물감시 '강화'…안전성 관리 효율성↑

LSK 글로벌 PS가 글로벌 약물감시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안전성 사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 요구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준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K 글로벌 PS는 제약회사의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포함한 약물감시 시스템 확장을 위해 오라클 '아거스'를 채택했다고 20일 밝혔다. LSK 글로벌 PS는 지난해 기준으로 1천691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중 1천여 건이 허가용 임상시험, 187건 이상이 글로벌 임상시험에 해당한다. 이번 오라클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회사는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및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라클 '아거스'는 안전성 사례 처리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솔루션으로, LSK 글로벌 PS가 변화하는 규제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오라클 '아거스'는 연간 1천만 건 이상의 안전성 사례를 처리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회사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기능들은 LSK 글로벌 PS가 임상시험부터 시판 후 조사까지 전반적인 안전성 사례 관리 수준을 높이고 보고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약물감시 포트폴리오 및 '아거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회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마 버마 오라클 헬스 및 생명 과학 부문 부사장은 "제약업계에서는 부작용 사례 증가에 따라 보다 신속한 분석과 인사이트가 필수적"이라며 "'아거스'는 AI 기반의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안전성 사례의 처리와 보고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2025.03.20 17:44조이환

AI 개발 최대 장벽 GPU 인프라…KT클라우드가 내세우는 해결책은?

KT클라우드가 초거대 인공지능(AI) 구축에 드는 수천억원 이상의 초기 인프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형 GPU(GPUaaS)' 확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미진 KT클라우드 AI사업팀장은 20일 'KT클라우드 AI 사업·GPUaaS 상품 라인업' 온라인 웨비나에서 "가장 효율적인 AI 인프라 도입·활용 서비스 GPUaaS로 고객의 AI 경쟁력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등장과 AI 서비스 개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GPU 인프라 확보가 기업들의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수천억원이 드는 높은 인프라 구축 비용과 자원 제약, 부족한 인력 등 다양한 어려움을 느끼는 실정이다. KT클라우드는 이러한 AI 개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자사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상에서 운용되는 GPUaaS 서비스를 확산하고 있다. KT클라우드가 제공하는 GPUaaS 상품은 'AI 트레인(TRAIN)'과 'AI 서브(SERV)' 등 2종이다. AI 트레인은 대규모 AI 학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엔비디아 GPU 기반 자원 할당 서비스다. 특히 GPU 연산이 끝나면 수작업 없이도 자원을 자동 회수하고 순수 사용 시간만 과금하는 동적할당 기능을 제공해 우수한 경제성을 갖췄다. 또 수십장 규모의 GPU를 누구나 쉽게 셀프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서브는 모델 추론 특화 서비스로 GPU를 조각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GPU 프래그멘테이션(Fragmentation)을 지원한다. 또 트래픽 변화에 맞춰 자동으로 GPU 자원을 확장·축소하는 오토스케일링 기능도 갖췄다. AI 트레인과 마찬가지로 AI 서브도 고성능의 엔비디아 GPU 자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KT클라우드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톰(ATOM)'을 기반으로 한 'AI 서브 NPU'도 서비스 중이다. 이에 대해 정 팀장은 "3년 전부터 리벨리온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GPU뿐만 아니라 NPU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며 "NPU 기술지원 조직도 함께 신설함으로써 AI 추론 영역에 집중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등 GPUaaS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확충에도 나선다. 청주·용산에 GPU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올 3분기에는 경북 데이터센터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 KT클라우드는 최근 확보한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H200을 서비스에 추가 적용하고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AI 서비스 개발을 위해 모델 학습과 추론보다 선행돼야 하는 데이터 가공 과정을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이 AI 모델 개발의 반복 작업을 간소화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도록 AI 운영관리(Ops) 서비스를 올 1분기 내 출시한다. 산업별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돕기 위한 검색 증강 생성(RAG) 서비스도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정 팀장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인프라 걱정 없이 비용효율적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0 17:40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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