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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공식인증중고차 거점 '1개→4개'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제공돼 고객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09:30김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상용차 판매 3천대 달성

현대자동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시행한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영업이사(만 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1997년 현대차에 입사해 28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 상용차 누적 판매 2천 5백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28년 간 판매활동을 하며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누적 판매 3천 대 달성까지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용차 3천 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고객에 대한 사랑과 경청의 자세"를 꼽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공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일선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카마스터를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판매왕 및 더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적 판매 ▲1천 대 달성 시 '판매장인' ▲1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명장' ▲2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2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5.20 09:18김재성

닐 드럭만, 너티독 미공개 신작 개발 중…"새로운 스토리텔링 실험”

닐 드럭만 너티독 공동대표가 자사의 새로운 미공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럭만 대표는 이미 발표된 프로젝트 외에도 또 하나의 게임 개발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 게임은 기존의 내러티브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드럭만 대표는 최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다큐멘터리에서 “나는 지금 두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다루고 있다. 하나는 이미 잘 알려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게임”이라며 “개인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이야기에 더 깊이 관여하고, 이야기의 일부가 된 것처럼 느끼게 하는 방식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플레이어가 수동적으로 줄거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방향성이나 감정적 흐름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은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새로운 IP인지, 혹은 기존 프랜차이즈의 확장선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드럭만 대표가 '혁신적인 내러티브 구조'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과거 '더 라스트 오브 어스'나 '언차티드' 시리즈와는 다른 접근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드럭만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AI 기반 스토리텔링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AI 덕분에 더 다양한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미공개 프로젝트에서도 이러한 기술적 실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2025.05.20 09:07강한결

직장인 10명 중 8명 AI 활용…"AI 직무 채용도 급증"

AI 기술이 전 산업군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채용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AI 관련 채용 공고는 2022년 대비 2024년에 13.1% 증가했으며, 전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AI/ML 엔지니어, 웹·앱 개발자 등 실무 직군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가운데, 구직자 간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인공지능(AI) 분야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리포트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잡코리아 내부적으로 수집한 데이터와 기타자료를 통계 분석하고, 올해 3월 자사 회원 2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취합한 데이터다. 산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실제 79.5%의 직장인들이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스레 기업들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채용 수요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2024년 AI 산업 공고 수는 챗GPT 출시 전인 2022년과 비교해 2년 새 13.1%나 증가했다. 분야별로 살펴봐도 솔루션, 시스템 구축(SI), 고객 관리(CRM), 전사 자원 관리(ERP) 등의 IT 분야(35.3%) 외에도 광고·홍보·전시업(9.2%)과 금융업(3.5%) 등에서도 발빠르게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무별 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AI 기술을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AI/머신러닝(ML) 엔지니어(9.4%)와 웹/앱 개발자(9.2%)를 모집하는 공고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뒤를 이어 데이터 엔지니어(3.5%),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이상 2.8%) 순으로 채용 공고가 많았다. 구직자 관점에서도 AI 직무 취업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최근 3년간 관련 직무 지원자 수는 약 1.7배, 공고 당 경쟁률은 약 1.8배 증가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역량을 넘어 AI로 차별화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잡코리아 데이터를 종합하면, AI 직무는 다른 직무와 비교해 특정 스킬에 대한 요구사항이 명확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직무별 필요한 스킬로는 AI/ML 엔지니어의 경우 텐서플로(Tensorflow), AI/ML 연구원은 심층신경망(DNN),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마이닝, AI 기획자는 AI 에이전트 활용 능력을 요구받았다. 잡코리아 AI 전문 채용 플랫폼 'AI잡스'의 김주혜 서비스 리드는 "최근 4년간 AI 모델은 빠르게 발전했다. 과거 컴퓨터의 발전 속도와 비교하면 7배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AI 분야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AI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최신 AI 모델과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하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0 08:58백봉삼

KAIST 류석영 교수 '임형규 어워드' 수상…상금 1500만원 '교내 돌봄분야' 기부

KAIST 교수협의회 총장 후보 추천 3배에 올랐던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가 교내 행사에서 '임형규 링크제네시스 베스트 티쳐 어워드'(대상)를 수상하고, 상금 1천500만원 전액을 구성원 돌봄 분야에 기부했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0시 'KAIST 교육혁신의 날' 행사에서 진행한다. 이 혁신의 날 지정은 지난 2019년 임형규 전 KAIST 동문회장 기부금으로 시작됐다. 매년 교육혁신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교육혁신 공헌자를 선정, 시상해왔다. 이날 수상은 글로벌 멘토상을 받은 이준구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총 29명이 받는다. 류석영 교수는 “상금을 KAIST 구성원 심신 건강을 위한 마인드케어위원회에 기부한다"며 "다음 세대 정신건강 문제에 보다 효율적이며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데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전환(AX)이 가속화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교육혁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혁신을 이룬 교원을 포상하고 그 사례를 학교 구성원과 외부에 공유함으로써 교육혁신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0 08:49박희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에도 적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자사 코어 울트라 시리즈2(애로우레이크/루나레이크) 프로세서가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 독립 소프트웨어업체(ISV)와 협업을 통한 성능 향상 등 강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 메모리 작동클록을 높여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 기능인 '200S 부스트'도 소개했다. 인텔은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개막 전날인 1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대만 르메르디앙 타이베이에서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코어 울트라2 프로세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에 걸쳐 출시될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엔지니어링 샘플을 이용한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스테이션 위한 성능·확장성 확보" 로저 챈들러 인텔 크리에이터·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9 9950X 프로세서 대비 다중작업 성능은 최대 13%, 소모전력 125W 기준 전력 효율성은 11% 앞서며 주요 ISV와 협업을 통해 영상 처리 속도, 레이트레이싱 적용 렌더링 속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200S 기반 워크스테이션은 최대 DDR5-6400 256GB ECC 메모리 탑재, 인텔 v프로 기술을 이용한 관리성·보안 강화, 전문가용 각종 영상 코덱 가속 등 이점을 지니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 중 60%를 노트북 제품이 차지하며 이 중 씬앤라이트(슬림형) 노트북 성장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코어 울트라 200H는 전 세대 대비 AI 성능을 강화한 아크 140T GPU를 활용해 예전에는 외장 GPU가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ISV와 협력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한 결과 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00S 부스트' 기능 적용시 게임 성능 최대 10% 향상" 인텔이 최근 적용에 나선 '200S 부스트' 기능은 코어 울트라 200S-K 프로세서에 내장된 4개 타일 중 메모리를 관리하는 SOC 타일의 작동 속도는 최대 600MHz까지, 메모리 작동 클록은 최대 800MHz까지 높인다. Z8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 최근 제조사가 배포한 UEFI 펌웨어를 적용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오버클록시에도 프로세서 보증기간(3년)은 그대로 유지된다. 킹스톤, 커세어 등 고성능 메모리 제작사도 이 기능 구현을 위해 인텔과 협력했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200S 부스트 기능은 코어 울트라 200S에 내장된 SOC 타일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어쌔신 크리드' 등 주요 게임에서 최소 5%, 최대 10%까지 초당 프레임 수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 양산, 예정대로 진행중"...실제 시연도 공개 이날 인텔은 올 연말 출시할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구동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다빈치 리졸브', 사진 고해상도 변환(업스케일) 소프트웨어 '토파즈 포토 AI' 등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과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작동 장면도 공개했다. 다빈치 리졸브 스튜디오 20에서 AI 기반 자동 색보정·4K 업스케일링이 실시간으로 구현됐다. LLM 구동 속도 역시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팬서레이크는 코어 울트라 200V의 전력 효율성, 코어 울트라 200H/HX/S의 고성능 등 장점을 한데 모은 프로세서로 차세대 GPU를 탑재해 AI와 3D 성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서레이크는 노트북부터 데스크톱,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이 가능한 프로세서이며 예정대로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0 08:42권봉석

접을 수 있는 '아이폰 폴드' 주요 사양 나왔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9일(이하 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이 공개한 아이폰 폴드의 디스플레이 정보 등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그는 폴더블 아이폰의 내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가 14.1:10, 외부 디스플레이의 종횡비가 14.6:10이라고 밝혔다. 이를 삼성 갤럭시Z폴드 6과 비교하면 내부 디스플레이 종횡비 20.9:18을 지닌 갤Z폴드 6에 비해 화면이 짧고 넓은 편이다. 또, 그는 아이폰 폴드가 폴더블 태블릿 크기의 화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탑재하고, 페이스ID를 대체하기 위해 측면에 터치ID 지문 센서가 지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 폴드의 외부 화면 크기가 5.49인치이며 1422x2088 해상도를 지원할 것이며, 내부 화면은 1920 x 2713 해상도의 7.76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19일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2026년 말 출시예정인 폴더블폰 아이폰의 가격이 2천 달러(약 278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더블폰 시장은 오랫동안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기를 기다려 왔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시장에 내놓기 전까지는 폴더블폰 시장이 틈새시장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전망은 향후 1~2년 안에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2025.05.20 08:33이정현

신약 1개 개발 비용 3조1천원…글로벌 임상시험 기준도 변해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 품질·효율성은 당연한 것이 됐다. 글로벌 임상시험 규정이 '품질 설계', '환자 중심' 등으로 운영 철학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20개 글로벌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제약 혁신 수익률 측정을 분석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개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은 약 22억3천만 달러(약 3조1천6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23년 21억2천만 달러) 대비 약 5.1% 증가한 수치이며, 10년 전(2015년 15억1천300만 달러) 대비 약 47% 증가한 수치이다. 신약개발 비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암·알츠하이머 등 복잡한 생물학적 기전을 가진 질환 치료제 개발과 정밀의료 발전 등으로 임상시험의 난이도가 증가하는 반면, 중도 실패율은 높아졌고, 3상 시험을 포함해 전체 개발 주기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세금/관세, 인건비 증가와 같은 거시경제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임상시험에 투자되는 시간도 상당하다. 딜로이트의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임상시험 1상부터 허가 신청까지 걸린 시간은 100개월을 초과했으며, 특히 지난 5년간 3상 임상시험 기간은 12% 증가했다. 임상시험 기간이 늘어나면 결과적으로 비용이 상승하고 신약 출시가 지연된다. 신약개발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따라 글로벌 가이드라인도 바뀌었다. 올해 1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는 임상시험 우수관리기준(GCP)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윤리적인 임상시험 환경 구축을 강조했다. ICH는 임상시험 참여자 보호를 강화하고 임상시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1996년 GCP 가이드라인을 최초 제정했으며, 이후 2016년 ICH E6(R2)를 내놨다. 그러나 R2 버전은 COVID-19 팬데믹 이후 등장한 분산형 임상시험, 전자동의서, 원격 모니터링 등 새로운 임상시험 방식을 충분히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변화한 환경에 맞춰 GCP의 틀을 재구성했으며, 약 9년만인 올해 1월 임상시험의 설계와 운영에 있어 품질 중심의 접근방식을 강화한 세 번째 개정안인 ICH E6(R3)를 최종 채택, 오는 7월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ICH E6(R3) 개정안은 기존의 E6(R2) 대비 ▲임상시험 전 주기에서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QbD) 강화 ▲디지털 기술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환경 공식 반영 ▲환자 중심 접근방식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품질 관리 측면에서 기존의 '위험 기반 모니터링'(RBM)을 넘어 '위험 기반 품질관리'(RBQM)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임상시험의 설계부터 운영,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합적인 품질 관리를 강조하는 접근법으로, 특히 시험 초기 단계부터 환자의 안전과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품질 요인'(CTQ)에 따라 품질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 중에는 사전에 설정한 '품질 허용 한계'(QTL)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집, 환자 안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리스크가 높은 영역에 자원을 집중하여 모니터링함으로써 위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적 조치를 취하거나 프로세스 개선을 수행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임상시험에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환자 안전성과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어 임상시험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는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원격 모니터링, 전자동의(eConsent), 웨어러블 기기 기반 데이터 수집 등 디지털 기반의 분산형 임상시험(DCT) 환경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임상시험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분산형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시스템 간 데이터 호환성, 데이터 무결성, 보안 이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구체화했는데, 데이터는 생성부터 보관, 파기까지 무결성(데이터가 조작되지 않고, 환자 기록이 정확히 반영되고, 절차대로 시험이 진행되는 것)이 확보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 전체를 관리해야 하며, 개인정보 보호 기준도 강화됐다. 환자 중심 운영도 강조했다. 환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기존의 'subject'(시험 대상자)에서 'participant'(시험 참가자)로 변경해 참가자의 능동적 참여와 권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고, 기존 문서 서명 중심의 임상시험 동의를 환자(참여자)가 충분히 이해한 후 자발적으로 동의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방식(이미지, 영상 등 포함)과 전자동의서 같은 디지털 도구 활용을 통해 참여자의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은 높이도록 했다. 또 개인정보 보호와 결과 공유 등도 강화되어 환자의 경험과 편의성을 고려한 임상시험 설계를 장려한다. 메디데이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김혜지 상무는 “ICH E6(R3)는 일반적인 규정 개정이 아닌, 임상시험을 바라보는 사고방식의 전환”이라며 “단순한 절차 준수를 넘어, 환자 중심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와 위험기반 품질관리 개념은 임상시험의 전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품질 관리를 요구하며, 디지털 기술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버전은 디지털 기술도 적극 수용하고 있어, 전자동의서(eConsent), 원격 모니터링, 전자 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은 R3의 철학 구현에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임상시험의 품질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필수 요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매년 5월 20일은 세계 임상시험의 날로,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괴혈병 치료를 위해 항해 중 선원들을 대상으로 1747년 5월20일에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됐다.

2025.05.20 06:00조민규

나델라 MS CEO "누구나 AI 다루는 '오픈 에이전틱 웹' 시대 이끌 것"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쉽게 다룰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한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해 모든 개인과 조직을 지원할 것입니다. 비개발자도 AI와 상호작용하며 업무 수행하는 '오픈 에이전틱 웹' 시대를 열겠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2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조연설에서 AI 에이전트 사업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나델라 CEO는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비롯한 오픈 플랫폼 전략, 표준화된 프로토콜 기반 생태계 등을 대거 공개했다. 또 사용자가 AI를 통해 직접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틱 웹'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과 조직, 팀 전체에 걸쳐 AI가 결정을 내리고 업무를 수행하는 환경을 오픈 에이전틱 웹으로 정의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이 정적 정보 소비 중심에서 상호작용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 강조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23만개 이상 조직에 코파일럿 스튜디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포춘 500대 기업 90%가 이를 사용 중이며, 수십만 개발자들이 깃허브 코파일럿으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주기 전반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도구를 소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에 비동기 코딩 기능이 추가됐고, 프롬프트 관리·모델 실험 기능도 강화됐다. 애저 AI 파운드리에 '그록' 추가…'MS 365 코파일럿 튜닝' 첫 선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에는 오픈소스 기반 '깃허브 코파일럿 챗'이 적용됐다. 윈도 플랫폼에서는 AI 학습과 추론 전주기를 지원하는 '윈도 AI 파운드리'가 처음 공개됐다. '애저 AI 파운드리'는 기업용 AI 모델을 직접 호스팅하고 과금하는 그록3·그록3 미니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는 1천900개 이상 모델을 실험할 수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맞춘 보안·모니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애저 AI 파운드리 에이전트'는 오토젠, 시맨틱 커널, A2A 기능 등 멀티 에이전트 조율을 위한 핵심 기술을 통합했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까지 지원돼 도구 간 상호 운용성과 표준화도 가능해졌다. 또 '애저 옵저버빌리티'에는 AI 성능, 품질, 안전성 등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대시보드가 추가됐다. 운영자는 비용과 성능을 정밀하게 조정하며 안정적으로 에이전트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보안 측면에서는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도입해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ID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에이전트 생성을 막고 초기 단계부터 보안 통제가 가능해졌다. 데이터 보안 통제도 '퍼뷰'와의 통합을 통해 강화됐다. 평가 자동화, 상세 보고서, 위험 매개변수 설정 등을 통해 정교한 거버넌스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튜닝' 기능도 처음 소개됐다. 로우코드 방식으로 사내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업종에 맞춘 문서 작성 자동화 등도 가능해졌다.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이 코파일럿 스튜디오에 추가돼 복잡한 업무를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해 처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됐다. 나델라 CEO는 "에이전트 웹 생태계 확장을 위해 MCP 지원 범위를 윈도 11, 다이나믹스 365, 깃허브 등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며 "깃허브와 함께 MCP 운영 위원회에도 합류했다"고 강조했다. 또 인증 체계 개선과 MCP 서버 등록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존 로그인 기반 데이터 접근 권한 부여와 MCP 서버 항목의 중앙 관리가 가능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NL웹'이라는 새로운 개방형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웹사이트 운영자가 AI 모델과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통해 직접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구조다. NL웹은 MCP 서버 역할도 병행해 AI 에이전트가 웹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TML처럼 웹의 표준화된 언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학 연구 영역에서도 AI를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디스커버리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신약 개발, 환경 연구 등 과학 분야에서 혁신을 앞당기는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앤드류 클라크 AI 부문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시대는 시작됐다"며 "우리는 이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신뢰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02:05김미정

원익로보틱스, 알레그로 핸드 V5 전 제품 CE 인증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는 알레그로 핸드 V5 4F 플러스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4F 플러스 모델은 4개의 손가락을 기반으로 구조와 파지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앞서 3개의 손가락을 지닌 3F 모델에 이어 유럽 안전 기준을 통과하며,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 라인업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증이다. EU 안전 지침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인 3F와 4F 플러스 모델은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한 고자유도 로봇 핸드다. 3F는 9자유도 구조로 다양한 파지 작업에 적합하고, 4F 플러스는 16자유도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섬세한 제어와 높은 하중을 대응한다.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공기압 기반 360도 전방위 촉각센서를 탑재해 접촉 시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V5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작인 V4보다 비교적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의 도입 문의와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술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23:23신영빈

[보안 리딩기업] 한컴위드 "PKI 원조···AI·양자 등 신기술도 선두 설 것"

한컴위드(HancomWITH). 국내 정보보호(보안) 산업 역사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름이다. 대한민국 보안1호 연구소가 소프트포럼연구소인데, 이 연구소가 현재의 한컴위드가 됐기 때문이다. 1995년 10월, 당시 미래산업 정문술 창립자(작년 6월 작고)는 국내 첫 보안연구소인 소프트포럼연구소를 세웠다. 이 연구소가 1999년 4월 독립법인으로 확대해 소프트포럼이 됐고, 소프트포럼은 2010년 10월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했다. 이후 소프트포럼은 한컴시큐어로 개명(2015년 2월)했고, 한컴시큐어는 다시 2019년 7월 현재의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꿔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 1호 보안연구소에서 출발하다보니 보니 한컴위드는 여러 1호 타이틀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 128비트 암호 솔루션(XecureWeb 1.0)을 개발(1996년 7월)했고, 국내 최초 인증 기관 SFCA 1.0 개발 및 운영(1996년 8월)과 국내 최초 PKI기반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개시(1996년 8월)했다. 한컴위드는 현재 한컴그룹의 지주사(홀딩컴퍼니) 역할을 하고 있다. 산하에 상장사 3곳(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과 비상장사 32곳을 뒀다. 작년 매출은 보안분야만 119억 원(전체 매출은 4482억)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컴위드 제품 종류는 ▲PKI제품군▲DB제품군 ▲모바일보안 ▲SSO제품군 ▲기타 등 5종류다. 이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PKI제품군으로 작년에 48억6600만원(전체 비중의 41%)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어 DB제품군은 28억100만원, 모바일보안은 14억6300만원, SSO제품군은 12억32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급하고 있는 총 솔루션 수는 유지보수를 포함해 총 30종이 넘는다. 이중 핵심 솔루션은 10~15종이다. 판교 소재 한컴위드 사무실에서 지난 8일 송상엽 대표를 만나 회사의 오늘과 내일을 들어봤다. 1967년생인 송 대표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포닥(박사후 과정)도 1년 했다. 벤처기업에서 잠깐 일하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MDS에 2004년 입사해 사업 기획과 신규 개발 이사를 지냈다. 한컴위드 대표에 오른 건 2021년 9월이다. 대표가 되기 전 한컴위드에서 CTO와 신규 사업 등을 담당했다. 송 대표는 이번 인터뷰에서 한컴위드가 "PKI 원조 기업"이라면서 다른 보안기업과 달리 오랜 전통을 지닌 원천기술 기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이어 인공지능(AI)과 양자내성암호(PQC)에 힘을 쏟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술에서도 한컴위드가 선두에 설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래는 송 대표와 일문일답 -한컴위드는 어떤 회사인가 "1999년 4월 1일 설립했다. 임직원은 올 5월 기준 52명이다. PKI 인증과 간편인증, 생체인증, 데이터 암호화, 모바일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 차세대 인증·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해 공공과 금융, 의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사명인 한컴위드(Hancom WITH)는 어떤 의미인가 "Hancom WITH의 WITH는 'World Innovative Technology & Human'을 뜻한다. 기술과 사람이 함께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을 담았다. 한컴위드가 그룹 지주회사다보니 함께가자(WITH)는 의미도 있다. 회사 이름이 소프트포럼에서 출발해 한컴시큐어를 거쳐 2019년 7월31일부로 한컴위드로 바뀌었다. 글로벌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컴위드'로 사명을 바꿨다." -주력 제품이나 솔루션이 궁금하다 "우리 주력 솔루션은 크게 인증과 암호 두 종류다. 매출 비중은 인증이 65%, 암호가 35%다. 더 세분하면 세 종류로 차세대 인증(PKI인증과 생체인증), 차세대 보안, 검증필 암호모듈 등이다.". -차세대 인증 솔루션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이들의 특징은? "PKI 인증 제품인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공동인증서와 간편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통합 간편인증 솔루션이다. '애니사인 라이트(AnySign Lite)'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 '위드어스(withAuth)'라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전자서명인증사업자(총 13개 인증기관)와 본인확인기관(총 6개 기관)의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KISA 통합 전자서명 표준 모듈 적용,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준수, 민감정보 암호화, 캡차(CAPTCHA, 사용자가 사람인지 자동화된 기계인지 구분하기 위해 문자와 숫자 등을 활용해 인증하는 방식) 및 가상 키패드 적용, 반응형 웹 UI 제공, 모바일 앱투앱 연동 지원 등 표준을 준수한 신뢰 서비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과 사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설 인증 체계인 'Hancom xPKI'는 CA/RA/OCSP를 제공, 사용자 관리와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검증, 폐기 목록 생성 등 사설 PKI 인프라를 구축해준다. -생체인증 분야 제품은 어떤가?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인 '한컴 오스(Hancom Auth)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본인인증을 위한 안면인증 및 신원인증 솔루션이다. 얼굴 사진 및 영상 도용, 딥페이크 등 사기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1만개 이상 특징점에서 얼굴 패턴을 추출, 비교해 99.998%의 안면 인식 정확도를 제공한다. 얼굴 위변조 방지를 위한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기술로 사진, 동영상, 딥페이크, 3D 마스크(Mask) 등 사칭 시도를 구별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을 제공한다. 미국 NIST 산하 i-Beta 2 공식 인증서를 2022년 취득했다. 당시 국내서 유일했다. 1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환경(관공서, 은행, 병원 등)을 지원한다. FIDO1.0과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인 'Hancom Pass (FIDO1.0, FIDO2 표준지원 인증 솔루션)'도 제공한다. 파이도(FIDO) 기반의 다중팩터(Multi-Factor) 사용자 인증 구현을 위한 생체인증 플랫폼 솔루션이다." -차세대 보안 분야 비즈니스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통합 정형·비정형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인 '한컴 xDB(Hancom xDB)'를 공급하고 있다. 정형, 비정형 데이터의 암호화를 모두 지원한다.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PQC)과 화이트박스암호(WBC) 기반의 키관리를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Hacnom xConnect'는 전문통신 데이터 암호화 솔루션이다. 모바일, POS, CD/ATM 등 유무선 기기 통신 구간 및 서버간 네트워크 구간 암호화를 통해 보안 위협으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PKI 기반의 범용적 통신 구간 암호화 솔루션이다.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탑재했다." -검증필 암호모듈은 어떤 제품인가? "XecureCrypto와 IQNUS Crypto 등을 갖고 있다. 국가 정보원 검증필 획득 암호모듈(KCMVP)이다.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제품군에 속한다. IQNUS Crypto 암호모듈의 경우, 검증필 암호모듈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국내 처음으로 적용했다." -한컴위드의 경쟁력을 말해준다면? "한컴위드의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기준 약 4481억이다. 보안부문만 보면 약 118억원이다. 한컴위드는 PKI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호 및 인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구축한 경험이 있다. 이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주목받는 양자내성암호(PQC), AI 기반 인증 기술에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KCMVP)을 비롯해 CC인증,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이슈 및 보안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핵심 원천기술 보유)과 경쟁력을 보유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사는? "약 500개 고객사(공공 60%, 민간 40%)가 있다. 의미있는 사이트도 많다. 공공은 대법원, 질병관리청,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부24 등이 있다. 민간은 롯데그룹, 우리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 전북은행이 우리 고객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을 말해달라 "현재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행위 및 환경적 요소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실증할 예정이다. 작년에 'Hancom xDB'와 'Hancom xConnect' 제품에 양자내성암호와 화이트박스 암호 기술을 적용, 업그레이드 했다. 다른 솔루션에도 같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개발자와 엔지니어 등 인력 경쟁력은 어떤가? "전체 인력중 60% 이상이 개발 및 엔지니어인 기술인력이다. 전통적인 암호,인증 분야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AI 및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가진 고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장(고객사)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빠른 이슈 해결 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00여 종의 기술특허와 상표권 및 각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SW기업경쟁력 대상 보안SW부문 우수상 수상(2012. 03)과 신기술실용화 지경부 장관상 수상 (2012. 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2019. 12)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이외에 CES 전시회에 3년(2019, 2020, 2022) 참가했고, MWC 전시회에도 2019년 나갔다." -수출 현황과 게획은? "아직 이렇다할 수출 실적은 없다. 하지만 수출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작년에 국방과제를 수주,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포함한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며, 해당 암호모듈을 무인기와 지상통제장치(GCS)로 구성된 무기체계에 적용 및 수출 가능한 기술 또는 제품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수행하고 있는 국방과제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양자내성암호를 기반으로 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용 이종·다중 제어 전장 감시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다.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문화나 복지는? "한컴위드는 주요 기업문화 키워드로 자율과 책임을 꼽는다.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통해 직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무제한 무료 카페테리아 이용과 팀 복지비, 개인 복지비, 매년 건강검진, 패밀리데이, 팀/부서/전사 워크샵, 통신/주차/교통비 지원, 입학축하금, 그룹사 연수원 무료숙박, 장기근속 선물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보안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요구에 맞춰 차세대 보안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 및 산학 협력체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해 사용자 행위와 환경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을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시행 예정인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발맞춰 해당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통제 방안을 우리 제품에 반영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인 '한컴오스(Hancom Auth)' 공급 계약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보이스 탐지와 음성 기반 인증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도 체결했다. 이처럼 기술과 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한컴위드 모습은? 중장기 비전을 말해달라 "한컴위드는 보안 분야, 특히 암호와 인증 기술 영역에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거다. 단기적으로는 제로트러스트 구현을 위한 사용자 기반의 '무자각 지속인증' 기술과 같은 암호·인증 솔루션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N2SF(국가망보안체계) 등 제도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해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가 되고 싶다. 중장기적으로는 보안 분야를 넘어 AI, 클라우드 기반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실제, AI 기반 얼굴 인증 솔루션 '한컴오스'의 공급 계약, 딥보이스 탐지 기술에 대한 산학 협력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행보도 이미 진행 중이다. 단순 보안 솔루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대표 보안기업이자 차세대 인증·보안 플랫폼을 선도하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 글로벌 보안기업이 아직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한 마디 한다면.... "우리나라는 보안 분야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북 위협 등 복합적인 안보 상황 속에서, 보안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기술 개발 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독자적인 암호 알고리즘과 인증 체계를 갖춘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며, 인적 자원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금까지는 국내에 특화된 기술과 제도 때문에 글로벌 진출에 다소 제약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부와 민간 모두 글로벌 표준과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아 세계 시장에서도 통하는 보안 기업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컴위드 또한 양자내성암호, AI 기반 인증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2021. 09 ~ 한컴위드 대표이사 취임 -2017. 01 ~ 한컴위드 재직 중 CTO 및 신규 사업 담당 -2004. 02 ~ 2016. 12 한컴MDS 이사 사업기획 및 신규 개발 담당 -2000. 08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 박사학위 취득

2025.05.19 23:22방은주

립부 탄 인텔 CEO "새 인텔 구축에 대만 파트너와 협력"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립부 탄(Lip-Bu tan, 陳立武) 인텔 CEO가 19일(이하 현지시각) 인텔 타이완 설립 40주년을 맞아 대만 내 주요 파트너사와 만찬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텔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사와 약속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찬은 타이베이 시청 인근 르메르디앙 타이베이 호텔에서 19일 오후 6시경부터 진행됐다.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립부 탄 CEO는 만찬 전 기념사에서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기술과 혁신 중심지"라고 밝혔다. 립부 탄 CEO는 2022년부터 지난 해까지 약 2년간 인텔 이사회에 참여했다 사퇴한 뒤 올 3월 다시 인텔 CEO로 선임됐다. 그는 이 경험에 대해 "이는 나 자신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회사(인텔)가 나를 필요로 하는 한 5년, 10년, 20년이든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0년 동안 대만 기술 생태계와 맺어 온 강력한 파트너십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킨 혁신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새로운 인텔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사와 약속을 다짐은 물론 고객을 만족시키고 앞으로의 흥미로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22:12권봉석

T1 'Byul' 박기홍, '황제' 김정민 잡고 FSL 8강 진출

T1 'Byul' 박기홍이 KT롤스터 'JM' 김정민을 꺾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1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기홍과 김정민이 맞붙었다. 1세트 선취점은 김정민이 기록했다. 31분 루이스 피구가 킬패스를 이어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박기홍은 지쿠를 활용해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고, 흐름을 탄 그는 이어 역전골과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경기 말미 김정민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 역시 김정민이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박기홍은 빠르게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정민은 에우제비우를 앞세워 전반 종료 직전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78분 박기홍이 다시 지쿠를 활용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90분, 박기홍은 짜릿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기홍은 “대회에서 약했던 상대에게 비교적 쉽게 승리를 거둬서 좋은 것 같다”며 “준비 기간 동안 약점으로 판단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두 세트 모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김정민 선수의 수비가 그다지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기에 멘탈을 단단하게 잡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전 소속팀부터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21:31강한결

컬리, 10주년 맞이 '벌쓰 위크' 기획전...최대 80% 할인

컬리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벌쓰 위크(Birth Week)' 기획전을 열고 4천여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격 혜택은 최대한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10주년의 의미를 고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생일파티로 설계했다. 행사는 컬리가 엄선한 좋은 것을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세일존'과 '이벤트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일존 대표 큐레이션인 '명예의 전당'에서는 컬리를 빛낸 100개의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 '컬리스' 유린기, '쌜모네키친' 오로라 생연어 등이 준비됐다. 삼겹살, 라면 등 장보기 대표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장바구니 시간여행'도 마련했다. 상품 구매 시 하나 더 증정하는 '플러스 특가전'과 발뮤다, 다이슨 등을 최저가로 만나보는 '빅 브랜드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원데이 특가'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라인업이 달라지는 특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와 장보기, 타임 특가로 나누어 특가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대 1만원 100% 당첨 쿠폰과 매일 저녁 8시 30분에는 10일 연속 릴레이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19일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를 시작으로 시슬리, 퍼셀 등 뷰티컬리 인기 브랜드를 최대 48%의 할인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적립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민의 마이컬리템'은 자신만의 컬리템 리스트를 만들어 응모하면 톱10을 선정해 최대 150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컬리멤버스 고객이라면 선착순 굿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오덴세, 웜그레일테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해 미니 퍼플 박스, 후르츠팟, 텀블러 등 5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키트를 특별 제작했다. 컬리 온사이트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이번 컬리의 10주년은 컬리에게도, 오랜 시간 컬리를 애용해주신 고객에게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전례 없는 할인과 이벤트 혜택을 드리는 약 2주간의 벌쓰 위크에서 자신만의 좋은 것을 찾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20:56안희정

디플러스 기아 'JUBJUB', 김시경 꺾고 짜릿한 승리…FSL 8강 진출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이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넥슨은 19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디플러스 기아 'JUBJUB' 파타나삭 워라난과 DN 프릭스 '9KKI' 김시경이 맞붙었다. 김시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선수 조합으로 팀을 구성했고, 워라난은 밀라노 FC 선수들로 스쿼드를 짰다. 1세트는 김시경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손흥민의 크로스를 에릭 칸토나가 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28분에는 보비 찰튼의 크로스에 이은 칸토나의 슛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워라난은 33분 개인 드리블 돌파 후 하칸 찰하놀루의 마무리로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고, 86분 워라난이 다시 찰하놀루를 활용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120분 김시경은 교체 투입한 디에고 포를란으로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으나, 워라난도 곧바로 파울로 푸트리를 활용한 동점골로 응수하며 승부를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 승부차기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이 이어졌고, 양 선수 모두 한 차례씩 선방을 주고받았다. 마지막 순간 워라난이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도 김시경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에릭 칸토나의 감아차기 슛으로 그림 같은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워라난은 후반 막판 다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에는 두 선수가 한 골씩을 주고받았고, 120분 워라난이 또 한 번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워라난은 “16강 진출을 위해 많은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승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이어 우승을 목표로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포메이션 운영에 대해서는 “16강 진출 전까지는 4-3-2-1 포메이션을 사용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공격의 다변화를 위해 중거리 슛 활용에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두 세트 모두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선취점을 내줬을 때는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끝까지 집중했다”고 전했다. 워라난은 “김시경은 이미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선수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저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태국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직 디플러스 기아 팀원들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2025.05.19 20:31강한결

퀄컴 "올해 창립 40주년... AI PC·서버로 도약"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올해는 1985년에 설립된 퀄컴이 40주년을 맞는 해다. 2G 휴대전화로 시작해 연결성과 컴퓨팅, AI로 지난 40년 간 지속적으로 거듭났다." 1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진행된 기조연설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자신은 1995년 퀄컴 합류 이후 30년간 함께 했지만 40년 전 퀄컴과 현재의 퀄컴은 완전히 다른 회사다. 현재 퀄컴은 AI를 통한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퀄컴'(New Qualcomm)"이라고 강조했다. 스냅드래곤 PC, 점유율 확대중... 현장서 HP 신제품 '옴니북5' 공개 퀄컴은 지난 해 6월 자체 개발한 오라이온(Oryon) CPU를 탑재한 PC용 시스템반도체(SoC)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시작으로 총 3개 제품을 시장에 투입했다.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HP 등 글로벌 제조사가 이를 탑재한 제품을 현재까지 85개 이상 출시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기반 AI PC는 윈도 PC에서 성능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목표 아래 긴 배터리 작동시간과 NPU를 활용해 뛰어난 성능을 내세웠다. 현재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9%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글로벌 제조사 중 한 곳인 HP는 스냅드래곤 X 기반 새 PC인 옴니북5를 공개했다. 알렉스 조(Alex Cho) HP 퍼스널시스템 총괄사장은 "기업용 보급형 제품에 2K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AI를 보급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콘텐츠 부문 경쟁력 강화 지속 AI PC, 특히 x86 기반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경쟁사인 인텔과 AMD 대비 퀄컴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것은 게임 성능과 호환성 문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시리즈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게임 부분에 대해 "현재 게임 '포트나이트'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며 부정행위(치트)를 막는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에픽게임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도비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에 스냅드래곤 X 탑재 NPU를 활용해 CPU 대비 보다 적은 전력소모로 장면 자동 분할, 정리 등을 구현하기 위해 퀄컴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라이온 CPU 기반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시장 진출" 퀄컴은 지난 해 말부터 데이터센터 칩 개발에 참여할 보안 관련 인력 채용에 이어 인텔 서버용 프로세서 '제온'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서버 시장 진출 의사를 드러냈다. 이날 퀄컴은 2022년부터 자체 개발을 선언한 오라이온 CPU를 PC와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서버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단 인텔이나 AMD 등 기존 서버용 프로세서 제조사와 달리 CPU 이외의 다른 부분은 타사와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퀄컴은 AI 시대에 적합한 저전력·고성능 CPU IP를 가지고 있으며 이날(19일) 오전 엔비디아 발표를 본 것처럼 CPU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19일 오전 진행한 컴퓨텍스 기조연설에서 자사 반도체 IP와 타사 IP를 결합할 수 있는 기술인 'NV링크 퓨전'을 공개한 바 있다. 기조연설에 등장한 슬라이드에도 퀄컴 이름과 로고가 노출됐다. 이날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오는 9월 하순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할 연례 기술 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5' 등에서 차세대 고성능 CPU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제품군 관련 구체적인 제품과 출시 일정은 '곧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2025.05.19 20:29권봉석

MiTAC 컴퓨팅, 컴퓨텍스 2025에서 NVIDIA MGX 기반 최신 확장형 AI 서버 G4527G6 공개

-- 차세대 NVIDIA SuperNIC 탑재한 서버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의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MiTAC 컴퓨팅은 부스 M1110에서 NVIDIA MGX 아키텍처에 완전히 최적화된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MiTAC G4527G6를 전시한다. 이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와 NVIDIA H200 NVL 플랫폼을 지원하여 기업 AI 워크로드의 진화하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in AI inference with NVIDIA MGX 고성능 컴퓨팅과 함께 하는 차세대 AI 생성형 AI와 가속 컴퓨팅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MiTAC 컴퓨팅은 NVIDIA MGX 기반 최신 서버 솔루션인 MiTAC G4527G6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복잡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G4527G6는 ▲최대 8개의 NVIDIA GPU ▲8TB의 DDR5-6400 메모리 ▲16개의 핫스왑 가능한(hot-swappable), 즉 컴퓨터 종료 없이 장치를 뺐다 꼈다 할 수 있는 E1.s 드라이브 ▲효율적인 '내•외부 네트워크 연결(north-south connectivity)'을 위한 NVIDIA BlueField-3 DPU를 지원한다. 특히 4개의 차세대 NVIDIA ConnectX-8 SuperNICs를 통합해 초당 최대 800 기가비트의 NVIDIA InfiniBand 및 이더넷 네트워킹을 제공하여 AI를 개발•훈련•배포하는 자동화된 대규모 시스템인 'AI 팩토리' 및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시스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엔비디아의 AI 네트워킹 포트폴리오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구성 요소인 NVIDIA ConnectX-8 SuperNIC는 첨단 혼잡 제어 및 NVIDIA SHARP를 통한 네트워크 내 컴퓨팅(In-Networking Computing) 기능을 활용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은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학습, 추론, 수조 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AI 워크로드 처리를 최적화한다.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NVIDIA Enterprise AI Factory 구동 데이터 센터가 전 세계의 현대적 컴퓨터 역할을 하게 되면서 MiTAC 컴퓨팅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기업용 AI를 위해 최적화된 온프레미스(on-premises) 풀스택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용 AI 팩토리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MiTAC 컴퓨팅의 G4527G6 AI 서버는 모듈형 NVIDIA MG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대표적인 사례로, 100가지 이상의 맞춤형 구성 옵션을 제공해 AI 팩토리 구현을 가속화한다. MiTAC G4527G6 RTX PRO Blackwell 서버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새로운 NVIDIA Enterprise AI Factory가 검증한 설계의 일부) 또는 NVIDIA H200 NVL GPU를 통합한다. 이 GPU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최대 1.8배 빠른 대형언어모델(LLM) 추론 성능과 1.3배 향상된 HPC 성능을 자랑한다. 이러한 강력한 구성은 광범위한 AI 기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틱 및 물리적 AI 워크플로, 자율적 의사결정,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미래 지능형 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 부스는 M1110에 마련되어 있다. MiTAC 컴퓨팅이 컴퓨텍스 2025에서 새로 공개하는 제품 미리보기: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20: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AMD와 컴퓨텍스 2025에서 전략적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십 공개

타이베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MiTAC Holdings Corporation)(TSE: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플랫폼 설계•제조 분야 선도기업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가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부스 M1110)에서 AMD와의 장기적인 협업 관계를 조명할 예정이다. 양사는 AMD EPYC™ 프로세서와 AMD Instinct™ GPU로 구동되는 차세대 서버 플랫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공동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 환경에 적합한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인프라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Empowering unlimited possibilities with AMD Instinct MI350 series GPUs 전략적 이정표: 20년 이상 이어진 혁신 MiTAC은 2002년에 첫 번째 AMD 기반 듀얼 소켓 서버 메인보드를 출시한 이후 타이안(TYAN) 브랜드를 통해 AMD와 강력한 생태계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양사의 협력은 MiTAC이 현대 데이터 센터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AMD 기반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릭황(Rick Hwang)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사장은 "MiTAC 컴퓨팅이 확장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첨단 서버 플랫폼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AMD와 제휴 관계를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AMD의 최신 EPYC™ 9005 및 4005 시리즈 프로세서, AMD Instinct™ MI325X GPU, 그리고 곧 출시될 MI350 시리즈 GPU와 플랫폼을 통합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고객들이 AI 인프라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HPC 혁신: 가속화를 위한 설계 MiTAC G8825Z5 AI 및 HPC 작업에 최적화된 8U 고성능 서버. 듀얼 AMD EPYC™ 9005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8개의 AMD Instinct™ MI325X GPU를 지원하며, 대형 AI 모델 훈련 및 과학 연산에 적합한 강력한 연산 밀도(compute density)와 최대 6TB의 DDR5-6400 메모리를 제공한다. TYAN TN85-B8261 최대 4개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하는 2U 듀얼 소켓 GPU 서버. 24개의 DDR5-6400 RDIMM 슬롯과 도구 없이 장착 가능한 NVMe 스토리지 캐리어를 갖춰 딥러닝과 HPC 환경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 처리 속도와 유연성을 자랑한다. MiTAC C2820Z5에너지 효율적인 HPC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OCP 기반 직접 액체 냉각 방식의 고밀도 2OU 4노드 플랫폼. 듀얼 AMD EPYC™ 9005 프로세서로 구동되어 향상된 발열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여 차세대 AI 클러스터에 이상적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 확장성에 최적화 MiTAC M2810Z5고밀도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2U 4노드 단일 소켓 서버. 각 노드는 최대 3TB DDR5-6400 메모리와 4개의 E1.S 드라이브를 지원하여 하이퍼스케일 환경에서 빠르고 확장 가능한 배포를 지원. TYAN HG68-B8016 클라우드 게이밍 및 연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6U 멀티노드 플랫폼.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5개의 단일 소켓 노드를 포함하며, 각 노드는 DDR5-5600 메모리와 NVMe 스토리지를 갖춰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기업용 플랫폼: 높은 IOPS와 확장 가능한 스토리지 MiTAC TS70A-B8056 기업용 스토리지 및 가상화를 위해 설계된 2U 단일 소켓 서버. 최대 26개의 NVMe U.2 드라이브 베이, 24개의 DDR5-5200 DIMM 슬롯, 이중 PCIe 5.0 확장 슬롯을 지원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가속화 등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에 이상적이다. MiTAC의 단일 전략: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MiTAC 컴퓨팅의 통합된 '하나의 MiTAC(One MiTAC)' 전략은 서버 하드웨어의 전문성과 MiTAC 정보기술(MiTAC Information Technology)의 소프트웨어 통합 역량을 결합한다. AMD의 CPU 및 GPU 플랫폼과 MiTAC의 풀스택(full-stack) 설계 및 배포 역량을 결합하여 양사는 정부, 교통, 금융, 하이퍼스케일 산업에 걸쳐 통합된 AI 및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클러스터 배포 시 직면하는 도전을 극복하거나 미션 크리티컬한 기업 시스템을 지원할 때 등 어떤 상황에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고객이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한다. 미래를 위한 공동 비전 앞으로도 MiTAC 컴퓨팅과 AMD는 AI 인프라, HPC 클러스터 확장,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설계,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액체 냉각을 지원하는 AMD Instinct™ MI350 GPU에 대한 향후 지원을 통해 MiTAC 컴퓨팅은 차세대 고성능 AI 배포에 대비하고 있다.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에서 MiTAC 컴퓨팅의 컴퓨텍스 부스는 M1110에 마련된다. 부스에서 MiTAC 컴퓨팅의 AMD 기반 제품 라인업을 모두 체험하고 솔루션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추가 정보: https://www.mitaccomputing.com/en/campaign/computex2025 AMD, AMD 화살표 로고, AMD Instinct, EPYC 및 이들의 조합은 Advanced Micro Devices, Inc.의 상표다. 기타 이름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각 소유자의 상표일 수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이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을 두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는 분야에서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5.19 18:10글로벌뉴스

"콘텐츠 플랫폼 산업, 국가 전략 자산으로 성장시켜야"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텐츠 플랫폼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가적 전략 자산으로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성대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9일 국회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콘텐츠 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 산업 정책 제안' 세미나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플랫폼법정책학회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병덕 국회의원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발전 방향과 국가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를 맡은 이봉의 플랫폼법정책학회장은 “플랫폼 산업은 단순히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계 역할을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복잡한 다층적 구조로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은 이미 자국 플랫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의 전략적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우리도 이런 흐름에 맞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민병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100년 전 백범 김구 선생이 꿈꿨던 문화 강국을 거의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K팝과 K드라마 등 국내 콘텐츠가 세계적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데,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가 만들어서 넷플릭스가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웹툰과 음악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자체 생태계를 구축해서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러한 성공의 경험을 영화나 드라마 쪽으로도 확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콘텐츠 플랫폼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아니라, 국가 전략 자산이라며 국가 플랫폼 자본주의 (State Platform Capitalism, SPC)를 강조했다. SPC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국가가 플랫폼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이를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는 경제 전략을 말한다. 전 교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수직적 통합과 IP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플랫폼 전략이 필요하다”며 “플랫폼이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국가의 디지털 영토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며, IT 부문에서 한국의 글로벌 GDP 점유율이 3.58%인 만큼 국내 플랫폼 경제의 가치는 약 656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글로벌 플랫폼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플랫폼이 크다고 보일지 몰라도 글로벌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소규모”라며 “넷플릭스가 2천700억달러(약 351조원), 유튜브가 4천억 달러(약 520조원)인데,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37조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갈 길이 많고 여기에 대해서 우리가 전략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우리나라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종희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서종희 교수는 “국내법이 여러 가지 법률을 통해 플랫폼 운영 기업에 책임을 부과하며, 강한 처벌 등을 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플랫폼을 규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협회장은 “웹툰 플랫폼은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창작자와 독자, 기술과 자본이 연결되는 핵심 산업 인프라”라며 “대한민국 웹툰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플랫폼에 대해서 이제는 조금 더 강력한 엔진을 달 수 있는 산업 정책이 제안돼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웹툰 플랫폼이 단순히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이 아니라 문화 언어, 서사 구조까지 수출할 수 있는 플랫폼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갖춰줄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작품이 있어야 하고, 그 작품과 작가가 나올 수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창작을 위한 유연성”이라며 “이런 유연성이 자꾸 규제로 차단되거나 제재되면 웹툰 산업 발달에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은 “K콘텐츠는 더 이상 단순 문화 상품이 아니라, 디지털 주권의 전략 자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예전에는 국내에서만 소비, 유통, 생산됐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에 있는 사업자나 플랫폼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단순히 어떤 특정 산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근본적으로 정책을 구상할 때 디지털 콘텐츠가 국가의 핵심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병덕 의원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EU,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국 플랫폼 산업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우리는 인터넷 강국으로서 이 분야를 좀 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시점”이라며 “플랫폼 산업이 단순히 산업의 일부가 아닌 국가의 핵심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17:46류승현

"치매 예방·신호등 앱 만든 10대들"…한국 고교생, 美 과학대회서 실력 입증

한국 청소년들이 세계 최대 청소년 과학기술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2025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참가한 한국 대표단이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 본상 3등과 특별상 2건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70여개국 1천8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이 대회에 한국에서는 6개팀 10명이 출전했다. 본상 3등을 수상한 작품은 '손 제스처 인식을 활용한 치매 예방 앱'이다. 세인트폴서울국제학교 김민준, 오산고 정무건, 오렌지카운티 소재 아놀드오벡먼고 박주영 학생이 개발했다. 엄지와 검지를 활용한 소근육 활동을 증강현실 상에서 구현해 인지 훈련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별도로 대전외국인학교 이윤하 학생은 'AI 기반 스마트 신호등 시스템'으로 후원사 특별 1등상,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작품은 컴퓨터 비전 기반 보행자 인식 알고리즘으로 신호 체계를 조정해 교통 약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은 지난 2022년 4등상, 2023년 4등상, 2024년 2등상에 이어 4년 연속 ISEF 본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이들 참가자는 지난 2024년 한국코드페어에서 은상 이상을 받은 후 대표 선발전과 멘토링을 거쳐 올해 대회에 출전했다. ISEF는 미국 과학대중협회가 주관하고 제약회사 리제네론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다. 매년 전 세계 우수 청소년 과학인재들이 참가하며 총 9백만 달러(한화 약 126억원) 상당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시부스 발표와 심사를 기반으로 한 전면 영어 심사로 유명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상이 단순 성과를 넘어 정부 청소년 소프트웨어(SW) 육성정책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한국코드페어는 오는 10월 본선이 예정돼 있으며 공모전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제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실력을 발휘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7:27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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