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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위콘페 출격…"생생 밴드 라이브·떼창 기대"

"25년의 시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감사해요."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이하 위콘페) 출연을 앞두고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과 지난 음악 인생을 되짚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번 무대는 'K-팝 세계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그의 상징성과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최고의 여성 솔로 아티스트의 매력을 두루 조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보아는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위콘페에 양일 모두 출연한다. 그가 공연하는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 한 명을 선정해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무대로 故 신해철, 서태지, 엄정화, 박진영에 이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보아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위콘페 측은 보아에 대해 "K-팝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K-팝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몸소 증명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상징적 아티스트"라며 올해의 트리뷰트 아티스트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아는 “트리뷰트 스테이지가 위콘페의 시그니처 무대인 것으로 알고있는데 그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팝이 지금처럼 글로벌한 장르로 자리잡기 전부터 활동을 시작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긴 여정을 많은 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보아는 “해외 주요 차트에 전용 카테고리가 생길 정도로 K-팝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제는 음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K-팝의 비약적인 성장과 그 변화 속에서 느끼는 감회를 덧붙였다. 보아는 현재 K-팝 씬(scene)을 이끌어가는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도 되새겼다. 그는 한국 대중음악계 통합의 장이 되고 있는 위콘페에 대해 “한 자리에서 여러 세대 아티스트의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이 제 음악을 좋아한다고 얘기해 주거나 커버해 주는 것을 보면서 뿌듯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눈 앞에서 본다고 생각하니 조금 쑥스럽고 기대도 된다”며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후배 아티스트들의 커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번 무대에 대한 관전 포인트도 곁들였다. 그는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곡들을 생동감 있는 밴드 라이브로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떼창'할 수 있는 곡 위주로 선보일테니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함께 뛰어 놀 에너지를 충전하고 공연장에서 만나자"고 밝히며 다가올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콘페는 장르와 세대를 넘어 글로벌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음악 축제이자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K-팝 아티스트를 비롯해 밴드,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으로 확장돼 총 27개 팀의 역대 최대 라인업을 갖췄다. 또, 위버스파크의 밤 공연도 추가되는 등 한층 풍성한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면모를 갖춰 관객들을 맞는다.

2025.05.22 22:03안희정

아이스크림에듀, 방콕한국국제학교와 재외동포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협력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과 '아이스크림 스쿨런(이하 스쿨런)'을 통해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AI 디지털 학습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콕한국국제학교는 2001년 개교 이후 방콕 내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해왔다.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학습 환경 속에서 AI 기반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던 중,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아이스크림에듀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의 '4E(Everybody Everywhere Endless Edu-tech)'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학생들이 모두 AI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한국형 에듀테크 모델을 해외 교육현장에 확산하고, 재외동포 학생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학습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은 방콕한국국제학교에 '홈런'과 '스쿨런'을 제공하며,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콘텐츠는 물론, AI 기반의 학습 성과 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재외 한국학교의 교과과정 운영에 있어 에듀테크 기반의 실질적 전환과 협력적 방향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콕한국국제학교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AI학습 및 에듀테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크림에듀는 K-에듀테크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자국 교육환경을 넘어 전 세계 재외 학생들에게도 한국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21:56안희정

틱톡라이브 우승 크리에이터 아두, 23일 데뷔 싱글 '키스 라이크 디스' 발매

틱톡은 지난해 '김미 더 마이크 2024(Gimme The Mic 2024, 이하 김미 더 마이크)'의 글로벌 우승을 차지한 틱톡라이브 크리에이터 아두(Adoo)가 23일 데뷔 싱글 '키스 라이크 디스'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싱글 발매는 '김미 더 마이크' 우승 특전으로 아두는 가수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틱톡라이브가 주최하는 음악 경연 대회 '김미 더 마이크'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DJ인 앨런 워커(Alan Walker)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아두는 지난해 '김미 더 마이크'의 결승전에서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80명의 결선 진출자를 제치고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앨런 워커의 특별 점수를 받아 3위에 안착했다. 싱글 '키스 라이크 디스'는 아두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아두는 "틱톡라이브에서 저와 제 음악을 진심으로 지지해 주는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틱톡라이브와 '김미 더 마이크'를 통해 무대로 돌아갈 용기를 얻었고, 이제 프로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창작에 매진하려 한다”고 우승 및 싱글 발매 소감을 밝혔다. 틱톡라이브의 '김미 더 마이크'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며 프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음악 크리에이터들의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틱톡 라이브의 '멀티 게스트' 기능을 이용해 국가별 예선에 참여하며 심사위원과 시청자 앞에서 실시간으로 라이브 보컬 공연을 펼친다. 국가별 우승자는 글로벌 경선에 진출해 전 세계에서 모인 결선 진출자들과 최종 경연을 벌이게 된다. 아두는 틱톡라이브에서 자신의 장점을 살린 라이브 보컬 방송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아두의 라이브 방송은 점차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실시간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이렇게 모인 팬들은 아두가 꿈을 이루기 위해 '김미 더 마이크'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의 원천이 되었다. 아두와 함께 '김미 더 마이크' 우승을 차지한 필리핀의 리시(Ryssi)와 인도네시아의 카라멜(Caramel)도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이들의 싱글은 멜론,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5.05.22 21:49안희정

금호전기, 중국 국제 드론 박람회 방문

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는 오는 23~25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개최되는 '국제 드론 박람회(UAS EXPO 2025)에 방문해 드론 분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탐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UAS EXPO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인 항공기(UAV) 및 무인 시스템 전문 박람회다. 세계 드론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중국은 물론, 전 세계 드론 산업의 주요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 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신생 스타트업부터 첨단 기술 기반의 중견·대기업까지 400곳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 면적은 3만㎡에 달한다. 드론 본체는 물론 카메라, 로터, ESC, 프로펠러 등 드론을 구성하는 제품 4천여 종이 전시된다. 금호전기는 전시에서 ▲드론 산업 기술과 응용 사례에 대한 시장 조사 ▲관련 원·부자재 공급망 파악 ▲고부가가치 사업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목표로 뒀다. 주요 부스 참관과 더불어 산업 관계자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드론 산업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 확보와 실무 이해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호전기는 지난해 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드론 기술과 기존 사업 간 융합 가능성을 모색한다. 금호전기 관계자는 "이번 전시 방문은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회사 미래 신사업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신규 기술 기반의 응용 가능성과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2025.05.22 18:17신영빈

카카오, 콘텐츠CIC 분사…'다음준비신설법인' 설립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CIC를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 대표를 내정했다. 카카오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콘텐츠CIC 분사에 관한 의결을 진행했다. 이로써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출범한 지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신설법인은 독자적인 경영 구조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숏폼,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이어간다. 신설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현재 콘텐츠CIC에서 운영 중인 다음메일, 다음카페, 다음검색, 다음뉴스, 다음쇼핑 등의 서비스다. 신설법인이 해당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는 형태로 이어가면서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신설법인의 신규 채용도 진행 중이다. 기획, 개발, 인프라, 보안 등의 분야에서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주일 다음준비신설법인 대표 내정자는 “심화되는 시장 경쟁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라며 “더욱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 하에 포털 다음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실험과 도전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5.22 18:07안희정

[현장] "클라우드는 느리다"...'온디바이스' AI, 전투현장 장악 중

"국방 무기체계는 이제 '판단하는 기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핵심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으로, 클라우드나 서버의 명령 없이 무기 자체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즉시 반응하는 구조로 바뀌는 중입니다. AI는 더 이상 전투를 보조하는 기술이 아니라 무기와 병력의 두뇌로 기능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병수 센터장은 22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2025 온디바이스 인공지능반도체 워크숍'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국방 분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표하며 해당 기술의 필요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국방에서 AI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특히 클라우드 기반 AI는 군사 환경에서 물리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전환 중"이라고 말했다. '온디바이스 AI'란 클라우드나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장병들이 사용하는 소총과 야시경부터 드론,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에까지 AI가 내장되면 해당 디바이스는 외부 명령 없이도 감지·판단·조치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국방은 이러한 시스템의 도입이 가장 시급한 분야다. 통신이 끊기고 GPS가 두절되며 전파가 교란되는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무기' 없이는 작전 수행 자체가 어렵다. 김 센터장은 "국방 분야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AI 기능이 디바이스 안에 들어가야 한다"며 "무기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자체 연산을 수행해야 실시간 반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는 이미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 드론은 목표물 추적 후 임무 실패 시 자동으로 귀환하고 미사일은 탑재된 AI로 표적 탐색과 식별을 스스로 수행한다. 야간작전 시 병사들의 야시경도 단순한 시각 보조 기기를 넘어 적외선(IR) 영상 기반 AI 감지 기능을 탑재하는 중이다. 영상 감시 타워나 자율주행 전차에도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일례로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에서는 이미 안두릴 인더스트리의 '센트리 타워'가 사람 없이 자율 감시를 수행 중이다. 한국에서도 SK텔레콤, 한화시스템이 일반전초(GOP) 감시지역에 AI 감시 타워를 적용해 경계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들은 영상, 레이더, 적외선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가 융합 분석해 침입 여부를 실시간 판단한다. 김 센터장은 "드론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군집비행을 하려면 각 체계가 AI 연산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클라우드에 묶이면 비행 중 통제권을 잃는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3년 '국방혁신 4.0'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중심으로 한 AI 기반 전장 지휘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이 지난 2018년 국방부 주도로 합동 인공지능센터(JAIC)를 설립하고 통합 지휘체계인 합동 전 영역 지취통제(JADC2)를 통해 AI 중심 전투시스템으로 전환한 흐름과 유사하다. 양국 모두 전장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려는 전략을 공통적으로 채택한 셈이다. 기술적으로도 변화는 빠르다. 온디바이스 AI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구조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추론 속도가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다. 이는 영상 감시·피아식별·상황인식 등 군 특화 알고리즘에 최적화돼 있다.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결합해 '멀티모달 AI'를 구축하는 것도 핵심이다. 영상, 소리, 레이더 등 이질적 데이터들이 무기 내에서 통합적으로 처리되는 구조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병수 센터장은 "민수에서 이같은 AI 기술을 주도적으로 개발하면 국방 기술에서도 AI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를 무기체계에 적용하면 자율 무기 체계가 진정 자율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7:55조이환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22일 오후 1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내 정식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향상된 재미를 선사한다. 출시 당일 7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 5일만에 국내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세븐나이츠는 2015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7천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사전등록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넷마블 런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공식 브랜드사이트에서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시 전설 등급 캐릭터 2종 '세븐나이츠 레이첼', '사황 에이스'와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 '200만 골드', '열쇠 상자 10개'를 선물한다. 또 앱마켓을 통해 사전등록 진행 시 '선봉장 장비 세트'와 함께 10만 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지급한다.

2025.05.22 17:39강한결

구글 XR 글래스, 잠깐 써 봤더니…

구글이 I/O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혼합현실(XR) 글래스를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 스마트 안경은 제미나이 지원 기능에 렌즈 내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마이크를 일반 안경 형태에 그대로 담았다. 미국 지디넷은 21일(현지시간) 구글 XR 글래스를 약 5분 간 착용해 본 후 사진 촬영, 길 찾기 등을 기능을 써 본 소감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렌즈 내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XR 글래스와 메타의 레이벤 스마트 안경의 가장 큰 차이점은 디스플레이 내장 여부다. 구글 XR 글래스에는 알림 수신, 실시간 음성 번역, 제미나이와의 채팅, 길 찾기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다. 해당 매체는 시연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을 안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렌즈 상단의 버튼을 클릭해 사진을 찍는 것은 메타 레이밴과도 동일했지만, 촬영 후 렌즈에서 결과물을 컬러로 꽤 선명한 디테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달랐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 지원 구글은 최첨단 제미나이 모델을 통합해 제미나이 어시스턴트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비서로 거듭났다. AI 비서의 성능은 개인의 선호도와 사용 사례에 따라 달라지지만 제미나이는 현재 메타 레이밴에 탑재된 '메타 AI'보다 성능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가벼운 폼팩터 디자인은 메타 레이벤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구글 XR 글래스는 훨씬 가벼웠다는 게 해당 매체의 설명이다. 물론, 착용감을 테스트하려면 적어도 하루 이상을 착용해야 하나 가벼운 무게는 현재로서 큰 장점으로 보이며, 향후 출시 모델이 현재의 가벼운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AI 지원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디넷은 평했다.

2025.05.22 17:21이정현

마크비전, 유튜브 기업용 저작권 보호 기능 공식 파트너사 선정

AI 기반 IP 통합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이 유튜브의 기업 전용 저작권 보호 기능인 '기업용 저작권 매치 툴(이하 ECMT)'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서는 웹툰의 무단 스크롤 영상이나 영화 및 드라마의 클립 편집본 유통, 게임의 다운로드 링크 유도 등 K-콘텐츠의 저작권이 위협받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저작권 보호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크비전은 ECMT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유튜브에서 IP를 위협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대규모의 저작권 위협 콘텐츠를 신속하고 공신력 있게 제재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이에 고객사의 브랜드 자산을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대규모로 발생하는 저작권 위협에도 자동화된 대응이 가능해졌다. ECMT는 유튜브가 운영하는 저작권 보호 도구 중 가장 강력한 기능으로, 법적 효력을 갖춘 파트너사가 직접 IP 위협 콘텐츠를 빠르게 제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콘텐츠 제재는 유튜브의 수동 검토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며칠, 혹은 몇 주씩 기다려야 했지만, ECMT 파트너사의 콘텐츠는 최우선 순위로 처리돼, 브랜드 입장에서는 신속한 권리 보호가 가능하다. 단일 영상뿐만 아니라 동일하거나 유사한 콘텐츠까지 탐지하며, 삭제된 콘텐츠의 재업로드도 추적할 수 있다. 특히 등록된 저작권 자산을 기반으로 IP 위협 콘텐츠를 식별하고, 반복 업로드되는 영상에 대해 대량 삭제를 요청할 수 있어, 유튜브 전반에 걸친 대규모 위협에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 같은 기능은 매일 방대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유튜브 환경에서 브랜드와 저작권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ECMT는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요구한다. 유튜브의 공식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된 전 세계 100개 미만의 기업 중에서도 ECMT 파트너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며, 기술력과 법적 정합성, 운영 신뢰도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 선정된다. 마크비전의 고객사도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실시간 탐지 및 제거를 통해 브랜드 평판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반복 피해에도 자동 대응이 가능해 수작업 중심의 기존 방식보다 높은 효율성과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이번 유튜브 ECMT 공식 파트너사 선정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신뢰받는 IP 보호 기업이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들이 직면한 IP 위협에 선제적이고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2025.05.22 17:11백봉삼

강화되는 중국의 개방 정책: 제8회 CIIE, 글로벌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입지 굳힌다

상하이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전 세계 기업 환경이 예측하기 어렵게 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11월 상하이에서 개최를 앞둔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준비는 놀라울 만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의 14억 소비 시장으로 향하는 특별한 관문인 CIIE는 이미 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약 800개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전시 규모 및 연속 참여 기업 현재 300여 개 참가업체 명단이 1차로 공식 발표됐다. 이 중 100여 곳은 CIIE 개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회차에 참여해온 곳들이다. 올해 CIIE에는 25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이 예약된 상태로, 중소기업(SME) 등 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활동하는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산업별 시너지효과 창출 4월 18일에 열린 식품•농업 분야 전용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선 CIIE의 높은 운영 효율성이 입증됐다. 돌(Dole), 굿파머(Goodfarmer), 더랜드(Theland) 등 41개 해외 참가업체가 시노펙 상하이 이지 조이(Sinopec Shanghai Easy Joy), 바이롄 그룹(Bailian Group), 동방항공 푸드(Eastern Airlines Food Co.) 등 150여 개 중국 구매자와 비즈니스 협상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인 지지 해외 정책 입안자들은 CIIE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앤서니 로크(Anthony Loke) 말레이시아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장관은 CIIE가 말레이시아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협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니케 안드레아센 히르스타드(Janicke Andreassen Hirstad) 노르웨이 통산산업수산부(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Fisheries) 차관도 CIIE가 노르웨이의 농업, 해운, 해양 분야 기업과 중국 소비자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음을 인정했다. 지식 교류의 장 CIIE와 동시에 열리는 제8회 홍차오 국제경제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이하 'HQF')은 현재 의제를 최종 확정 중이며, 귀빈 초대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8회 HQF는 현재 글로벌 경제 동향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다자간 무역 거버넌스 ▲디지털 역량 강화 ▲친환경 발전 ▲새로운 품질의 생산력 ▲제도적 개방성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포용적 발전 등 핵심 주제에 초점을 맞춰 고위급 대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담(China–Central Asia Summit)을 앞두고 지역 및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는 가운데 제8회 CIIE와 HQF는 국제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역동적인 중국 경제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요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https://www.ciie.org/zbh/en/를 방문하면 최신 정보와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취얀(Cui Yan) 전화: 0086-21-968888 이메일: exhibition@ciie.org

2025.05.22 17:10글로벌뉴스

미국·부산서도 왔다...KT알파쇼핑, '수정샵' 1주년 우수고객과 소통

KT알파쇼핑이 선보이는 이수정 쇼호스트의 방송 '수정샵(#)'이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수정샵 고객 초청 행사에는 이수정 쇼호스트를 응원하는 고객 37명이 모여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수정샵은 방송 1년 만에 회당 최대 주문액 4억원, 홈쇼핑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하며 KT알파 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는 단순히 '판매'가 아닌, '신뢰'를 기반으로 한 25년차 이수정 쇼호스트의 방송 철학이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상품을” 이날 행사에서 이수정 쇼호스트는 독립 이후 KT알파쇼핑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방송을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처음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상품만 해보자'라고 생각하며 '여의치 않다면 한 달에 방송 다섯 번만이라도 하자'고 했다. 그런데 팀워크 좋고 믿을 수 있는 KT알파쇼핑 식구들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일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상품 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뚜렷한 원칙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 샘플을 오래 써보고, 그다음엔 그 회사의 대표를 직접 만나 이야기 하며 생각을 듣는다. 제가 '사람 보고 일하는 스타일'이라, 제품을 넘어 그 브랜드의 철학까지 들여다보는 편"이라며 "덕분에 수정샵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수정 쇼호스트는 고객을 넘어 팬이 된 참석자들의 닉네임이나 라이브톡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핸드폰 번호 뒷자리를 기억해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고객들과의 토크쇼에서 한 팬이 “하루도 빠짐없이 방송을 챙겨본다”고 고백하자, 이수정 쇼호스트는 “정말 큰 힘이 된다”며 답했다. 그는 “쇼호스트는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사람”이라며 “진정성 없이는 절대 방송 못 한다”고 강조했다. 스카프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 현장에서는 카운티 오브 밀란의 실크 스카프를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명품 브랜드 실크 스카프를 제작하는 이탈리아 꼬모 지역에서 직접 공수해온 제품”이라며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에 소개하는 것이 수정샵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에게 스카프 활용법을 직접 시연하며 “마고자처럼 두르고, 고리로 리본 묶는 법, 반지를 활용한 연출까지 가능하다”며 특유의 재치와 스타일 감각을 뽐냈다. 그러면서 “스카프는 계절 상관없이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오늘 드린 선물 스카프, 꼭 예쁘게 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드로우, 퀴즈 이벤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수정 쇼호스트는 끝까지 고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유대를 다지고, 내년을 약속했다. 이날은 부산, 경주를 넘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고객도 있었고, 연령대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다. 럭키드로우에 당첨된 고객은 "평소 수정샵에서 선보인 제품들을 선물로 받아서 너무 좋다"면서 "이 행사 경쟁률이 엄청났다고 하는데 운이 좋았다. 앞으로도 목요일 오전 8시30분에 수정샵을 챙겨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정 쇼호스트는 "이렇게 1주년을 맞아 고객분들과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니 뜻깊다"며 "오늘 또 한번 책임감을 느꼈다. 고객분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 의미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다짐했다. KT알파 쇼핑 김정현 본부장은 “수정샵은 시청자 반응이 가장 뜨거운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1주년 행사는 고객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5.05.22 16:59안희정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X '승리의 여신: 니케' 컬래버 DLC, 6월 12일 출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스텔라 블레이드'와 또 다른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의 컬래버레이션 DLC를 다음달 12일(한국 시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금일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PS) 공식 채널의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처음으로 전해졌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정식 출시일과 동일한 일정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의 주요 장면으로 니케의 인기 캐릭터 '홍련'이 신규 보스로 등장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EVE)'와 대결을 펼친다. 홍련은 천지를 가르는 '일섬' 스킬을 구사하며, 니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검술 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공방이 담긴 홍련과의 일대일 전투는 유저들에게 짜릿한 손맛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련을 물리치면 신규 DLC 의상, 헤어스타일과 배경 음악을 얻을 수 있다. 그 외 니케와 동일한 슈팅 게임 형식의 미니게임도 스텔라 블레이드에 새롭게 구현될 예정이다. 영상 속 이브는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며 니케의 시그니처 요소인 '버스트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네이티브를 상대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두 게임의 액션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 니케의 마스코트 로봇견 '볼트'가 운영하는 전용 상점을 통해 이브가 착용 가능한 니케의 인기 캐릭터 '라피', '앨리스', '아니스' 코스튬을 비롯한 여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일러 말미에는 니케 원작 캐릭터 '도로시'에 기반해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밈(Meme) 캐릭터 '도로롱'이 등장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승리의 여신: 니케' DLC는 이달 16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다. '컴플리트 에디션' 패키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 DLC를 비롯해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 본편 및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및 12월 12일까지 발급 가능한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 전용 한정 의상 교환코드가 전부 포함되어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한국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된 시프트업이 제작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2024년 4월 PS5 독점으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 PS 스토어에서 사전 구매 순위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PC 버전의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매출 2위(유료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IP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케 DLC 출시와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내에서 진행될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도 예고했다. 이를 통해 두 IP 간 상호 시너지 창출과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콘텐츠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16:50강한결

조규홍 장관, WHO의 재정위기를 개혁의 기회로 전환 강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해 "WHO의 재정위기를 개혁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19일부터 8일간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제78차 세계보건총회는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One World for Health)'을 주제로 의장단 선출과 사무총장의 개회사, 그리고 팬데믹 협약 채택을 기념하는 고위급 환영인사 및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026-2027년 프로그램 예산(안) ▲일차의료 ▲만성질환 ▲정신건강 ▲항생제내성 ▲전통의약 ▲환경오염과 건강 ▲부정·불량의약품 근절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테드로스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협약 채택은 국제사회가 위기 속에서도 다자주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였다고 언급하고, 담배 규제, 백신 보급 확대, 감염병 퇴치, 바이오 인력양성허브를 통한 대한민국과의 지속적 협력 등 지난 한 해 동안 WHO가 달성한 주요 성과, 그리고 인도적 위기 지역에서의 보건의료 대응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재정위기로 인해 WHO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의 범위가 축소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재정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WHO는 전 세계 80억 인구를 위한 조직”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WHO의 미래를 재정립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했다. 각 회원국 수석대표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 측을 대표해 팬데믹 협약 문안 완성을 위해 각국이 보여준 관용과 유연성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백신·치료제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등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참여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국제적 보건위기와 WHO의 재정위기와 같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개혁의 기회로 전환하고,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회원국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또 조 장관은 카타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이 후원한 '건강한 노화'를 주제로 한 부대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사시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돌봄 통합지원' 제도 등도 소개했다. 이외에도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사이아 마우 피우칼라(Dr. Saia Ma'u Piukala)와는 서태평양 지역 예산 우선순위 재조정, 인도네시아의 서태평양 지역 재지정,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국가협력전략 갱신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했고, 튀니지 수석대표 무스타파 페르자니(Mustapha Ferjani) 보건부 장관과는 2026-2027년 프로그램 예산(안), 팬데믹 협약 등 총회 주요 의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 양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팬데믹 협약 채택으로 미래 세대에게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를 담아, 미래 세대를 상징하는 WHO 6개 지역 청년 대표단이 협약 채택 축하연설을 했다. 대한민국은 서태평양 지역 청년 대표로 지명되어, 팬데믹 협약이 세대를 아우르는 약속이 될 것을 희망하면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강조했다. 조규홍 장관은 “이번 세계보건총회는 최근 WHO가 경험하고 있는 재정위기와 다양한 보건의료 위기 속에서도, '건강을 위한 하나된 세상'을 만들기 위한 WHO와 회원국들의 노력을 담아낸 결과이다”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인류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2025.05.22 16:42조민규

'국가 AI' 지휘할 조직, 통합조정 실행력 갖춰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들어서는 새 정부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산업과 기술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중대한 책임을 떠안게 됐다. 동시에 전 세계는 기술의 또 다른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AI가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에 스며드는 '기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자동차에서 헬스케어, 게임, 미디어, 금융에 이르기까지 AI는 이미 산업 생태계의 기초 체력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5주년을 맞아 이 격변의 시점에서 AI 기반 산업 대전환기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산업 현장을 진단하고, 각 산업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시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분산된 정책 기능 통합, 부총리급 승격, 콘트롤타워 부재... 선거철마다 들려오는 거버넌스 논의의 '단골' 키워드다. 6월3일 실시될 제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도 예외 없이 반복되는 이야기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인공지능(AI)이란 키워드가 정부 거버넌스 논의에 깊숙이 들어온 점이다.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에서는 정부 조직개편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런 만큼 새 정부는 변화한 환경과 정신을 담아낼 필요가 있다는 덴 이견이 없다. 개헌 필요성까지 거론될 정도다. 그런 만큼 21대 대선이 끝나면 곧바로 정부 조직개편이 단행될 가능성이 많다. 갑작스럽게 실시되는 조기 대선이다보니 각 후보의 정책 방향과 정부 조직 청사진이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하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AI 담당 부처의 위상이 올라갈 것이란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 주요 대선 후보들의 AI 우선 정책 기조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AI 3강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후보는 정부 조직개편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부총리급으로 부활시키겠다는 개편안을 제시한 적 있다. 이런 큰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부총리 ▲대통령실 AI정책보좌관 신설 ▲국가AI위원회 기능 강화를 공약에 담았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를 통합해 AI를 포함하는 교육과학부 개편안을 선보였다. 대선 대진표가 마련되기에 앞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달 초 출입기자단 간담회서 “AI와 같은 국가 아젠다를 이끄는 부처는 다음 정부에서 부총리급으로 격상해야 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현직 장관과 차기 대선 후보는 물론 학계에서도 AI 담당 부처 이야기가 쏟아진다. AI가 몰고 오는 사회경제적 변화와 파급력을 두고 국가적으로 담당 조직을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 뜻이 이해관계를 떠나 크게 다르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AI 부처는 어떤 조직이어야 하나 현재 AI 주무부처는 과기정통부다. 2016년 알파고 쇼크 이후 AI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그 결과 과기정통부 내에 인공지능정책관 조직이 설치되면서 AI 정책 기능이 마련됐다. 최근에는 국가AI위원회가 신설됐고, 이를 법적으로 뒷받침할 AI기본법도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현행 AI 정책 거버넌스는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행정법학회 등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국회입법조사처의 정준화 입법조사관은 “한국의 정부 조직과 업무 배분은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분업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부처 간 협업을 위한 수평적 조정과 연계의 제도화는 충분하지 않다”고 짚었다. 이어, “다부처 소관 사안은 대통령 또는 총리 소속 위원회를 설치하고 다루게 되는데 위원회 자체의 정책 조정 기능이 없어 관계 부처의 반대가 없는 안건만 의결될 수 있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AI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런 한계는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모든 부처가 AI 정책을 내세울 경우 중복되거나 방향이 엇갈리는 등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대통령령을 법적 근거로 하는 국가AI위원회는 대통령 자문위원회로 정책 수립과 추진, 조정 기능을 기대할 수 없다. 탄핵 정국 가운데서도 AI 기술개발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가 조 단위 추경 예산을 확보해 GPU 구매에 나선 점은 눈길을 끈다. 하지만 세부 갈래를 살펴보면 조직개편 논의와 부처 이기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넘어서기 위해 학계에서는 부총리급 AI혁신부 등을 제시하고 나섰다. AI를 이끄는 부처가 단일 영역의 정책 기능을 갖는 게 아니라 정부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CINO(Chief Innovation Office)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것이다. AI혁신부를 제안한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정부조직을 어떻게 바꿀것인가와 동시에 어떤 일을 해 나갈 것인지 중요하다”며 “조직개편의 핵심 동력인 정권교체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시대정신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부는 단순한 시스템 관리자가 아니라, 다른 부처를 혁신적으로 압박하는 메기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보통신부 시절처럼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견인하면서 혁신을 강제하는 조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수단으로 삼고 목적은 정부 혁신에 둬야 한다는 논리와 함께 산업 발전을 위해 AI가 컴퓨팅 구성 요소인 미들웨어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견해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정책을 이끄는 부처가 AI를 도구로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기존 디지털 정책은 통신이 아닌 AI 프레임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시장 수요 맞춤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존 정책의 중심인 네트워크라는 인프라를 아래(운영체계 단)에 두고 AI라는 미들웨어를 둔 뒤 그 위에 최종적으로 산업별 AI 전환(애플리케이션 단)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AI부총리...결국 핵심은 콘트롤타워 AI 부처 기능과 함께 위상에 대한 이야기에서 '부총리급'이란 표현이 빠지지 않는다. 결국 현행 장관급 체계에서 부처 간 갈등이나 통합을 이끌기 어렵다는 점을 모두가 전제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퇴직 공무원은 “다른 부처에 대한 개편안을 점칠 수 없으나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이 되더라도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에 이은 세 번째 AI부총리가 된다면 국무위원의 순번이 바뀌는 게 아니다”며 “부총리 조직이 갖는 개념은 정책 기능 확대보다 조직 위상의 격상을 통한 정책의 최우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결국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에 AI를 놓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부총리 논의와 함께 맞물리는 것이 대통령 비서실의 AI 수석비서관 신설 논의다. 가장 강력한 정책 조정 기능을 가진 대통령의 의지를 보좌할 수 있는 위치가 생겨야 AI 주무부처도 힘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정준화 입법조사관은 “정부조직 대안으로 현재의 수석, 비서관 중심의 대통령실에 정책지원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정책결정 전문성과 부처 간 정책 조정의 효과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 석학들이 모인 한국공학한림원은 최근 이슈 보고서를 내고 대통령실 내 가칭 혁신수석을 설치하고 생성형AI 확산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산업기술혁신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거버넌스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디어 3학회가 토론 끝에 합의안을 마련한 내용에도 같은 흐름이 읽힌다. AI가 아닌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내세우면서 대통령실에 방송통신, 미디어콘텐츠 정책과 관련 국가 전략에 대한 콘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대통령실에 관련 수석실이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 이후 정부 조직은 그대로인데 대통령 곁에서 미래전략수석과 같은 전담 콘트롤타워 부재가 그동안은 디지털과 미디어, 앞으로는 AI 정책의 추진동력 상실이 우려된다는 점에 맞닿아 있는 셈이다.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풀어낼 과제도 고민거리 디지털 분야에서 AI만큼이나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도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AI가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속도가 빠를 것이란 전망에 이견이 없는 것처럼, 미디어 환경은 벌써 큰 변화에 떠밀려 가고 있다는데 누구도 이견이 없다. 그런 가운데 옛 규제 체계와 거버넌스에 발목을 잡혀 산업의 발전은 막혔고 미디어 본연의 공공성과 공익성도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이 거세다.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정보학회 등은 가칭 정보미디어부와 부처 산하 공영미디어위원회 신설을 제시했다. 미디어 ICT 통합 독임제 부처로 개편하고 공영방송에 대한 정책 논의 기구는 분리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는 과거 미디어 거버넌스 논의 과정에서도 나왔던 것과 유사한 내용이다. 이 같은 합의안에 대해 유홍식 중앙대 교수는 “3학회는 국내 미디어의 공적가치 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새로운 정부 구성 시점이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했다”면서 “파편화된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통합 개편, 공영방송 제도 개편, 낡은 미디어 규제체계 개편 등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치적 후견주의가 남긴 미디어 정책 결정 기능을 재검토하고, 공영방송의 정치 도구화를 막자는 것인데 무엇보다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3학회의 학자들이 모여 합의안을 만들어낸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ICT와 미디어 정책 부처의 통합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AI를 포함한 ICT 정책은 국가 사회 전반에 필요한 기반 기술인데 방송미디어 영역과 묶이는 것이 부적절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AI와 SW 등 ICT는 타 산업과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이 되는 고유 업무가 있는데 미디어 파트와 묶이면 미래전략 핵심기술 자체의 도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치적 쟁론이 많은 방송미디어 현안에 치우쳐 ICT 분야가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5.22 16:41박수형

포티투마루,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 평가토론회에서 AI정책 제언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22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에서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와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가 SBS,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회가 선임한 공약평가단 전문가들이 주요 정당의 정책 공약 실효성과 전문성 검토를 바탕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번 공약 평가와 토론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 △교육문화·정치행정사법개혁 △외교안보·과학기술 △경제산업·노동환경 등 4개 세션과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형준 회장, 2부는 김영미 상명대 교수, 3부는 이용모 건국대 교수, 4부는 나태준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은 대선공약평가단장인 이석환 국민대 교수 진행으로 21대 대선공약평가 총평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한 제4세션에 AI민간특별위원회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으며, 일자리,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어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김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책적,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학국정책회장인 나태준 연세대 교수 사회로 진행한 제4세션은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경제산업분야 공약평가결과(발제자: 우윤석 숭실대 교수, 홍순만 연세대 교수, 이동규 동아대 교수)와 노동환경분야 공약평가결과(발제자: 김창수 부경대 교수, 최유진 이화여대 교수, 김정은 서울대 교수)의 2개 발제에 이어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 토론이 마련됐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자사의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42)과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는 한편 산업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다. 자체 LLM 구축에 따른 솔루션 확보 및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향후 정부가 추진할 AI 관련 산업정책은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데이터 인프라, 인재양성, 윤리·규제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공약은 저성장 원인에 대한 분석부터 재원 조달 방안이나 활용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한 면이 아쉽다며, 인수위 과정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만큼 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22 16:34방은주

[유미's 픽] "신입 SW 개발자 안뽑습니다"…'AI 코딩' 맛 본 기업들, 조직 효율화 '스타트'

"12개월 이내에 인공지능(AI)이 대다수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 발언이 점차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AI 코딩 도구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하자, 국내외 기업들이 신입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거나 조직 개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IT 기업 A사는 최근 진행된 최고 경영진 회의에서 앞으로 SW 개발자 신규 채용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 코딩 작업을 AI로 대체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다. 실제 이곳은 최근 AI 코딩 도구 '커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1.5배 높였다. '커서'는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적으면 의도를 파악해 코드 제작을 도와주는 AI 소프트웨어로, 이를 개발한 미국 기업 애니스피어는 오픈AI의 인수 제안을 받는 등 90억 달러(약 1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최근 오픈AI가 약 30억 달러(한화 4조2천억원)에 인수키로 한 '윈드서프'도 '커서'와 함께 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A사 임원은 "커서 프로그램이 2~3명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신입 개발자는 안뽑을 것 같다"며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업무 숙련도가 높은 개발자 몇 명과 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오너가 판단해 경영진에게 이처럼 지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기업 오너는 "이제는 AI 혁명이 아닌 AI가 집권하는 시대가 된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신입 SW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 SW 개발자들 50여 명 정도도 AI 플랫폼 개발로 전환배치한 상태로, 앞으로는 AI 플랫폼 개발에 모든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커서'를 SW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해당 사업부 소속 개발자 400여 명은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커서'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 개발직군 일부 팀에선 이미 '커서'를 업무에 활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판교나 서울 가산동 일대에선 AI를 통해 코딩 작업에 나서면서 관련 개발 직무에 대한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은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AI 모델에 직접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물의 느낌(바이브)만 제시해 프로그래밍하는 '바이브 코딩'이 대세가 되면서 SW 개발자, 즉 '코더'들이 점차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기업에선 이미 '코더'들의 설자리가 사라진 지 오래다. IBM의 경우 지난 2023년 AI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에는 사람 직원을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13일 AI 투자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직원 3% 미만인 6천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약 1만 명을 감원한 이후 최대 규모로, 대상자에는 SW 엔지니어링 분야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품 관리나 기술 프로그램 관리 직책 등 중간 관리자는 약 30%로 뒤를 이었다. 메타 역시 올해 2월 전체 인력의 5%인 약 3천6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가상현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에서 수백 명을 해고했다. 또 AI가 대체할 수 있는 분야는 채용을 하지 않거나 기존 인력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진행된 메타 AI 개발자 회의 '라마콘'에서 이를 시사했다. 그는 "내년에는 AI가 자사 개발의 절반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비중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도 "MS에 저장된 코드의 20~30%는 AI가 작성했다"며 "일부 프로젝트는 아마 전체가 AI로 개발됐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MS가 감원에 나선 이유를 뒷받침하고 있어서다. 일부 기업들은 AI 코딩 에이전트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코덱스'를 공개한 오픈AI가 대표적이다. 오픈AI 추론 모델 'o3'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버그 수정, 검사 실행, 개발자의 코드베이스(codebase·소스 코드의 집합) 관련 질문에 답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MS가 소유한 깃허브와 구글, 아마존, 앤트로픽 등 많은 기술 기업도 개발자용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S는 최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MS 빌드 2025'를 통해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AI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작성하던 코드에 기반해 일부 코드만을 자동 생성하던 기존 에이전트와 달리, 간단한 지시만으로 전체 코드를 작성하고 작업이 끝나면 이용자에게 검토를 요청한다. '클로드 코드'를 선보이고 있는 앤트로픽의 수장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1년 내 AI가 사실상 모든 코드를 작성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봤다. 개리 탠 와이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브 코딩'으로 인해 이제는 많은 코더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인구조사 자료에서도 '코더'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사실은 확연하게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고용은 인터넷이 등장하기 수년 전인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1980년대에는 30만 개가 넘는 프로그래밍 일자리가 있었고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당시에는 70만 개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오는 2033년까지 '코딩' 관련 일자리가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대표 구인 플랫폼 인디드의 통계에서도 지난 2월 미국 전체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0%나 늘었으나, SW 개발자 채용 공고는 35%나 감소했다. 조직 내 중간 관리자들도 AI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AI를 통해 의사 결정이나 보고 체계 자동화가 가능해진 탓이다. 인텔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2만2천 명을 감원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중간 관리직이었다. 아마존도 지난 4월 비슷한 기조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에서 400여 명을 감원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생성 AI로 인해 10년 내 3억 개의 일자리가 증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선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 비용을 AI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술·인프라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려면 다른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밖에 없어서다. 로이터는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데이터센터와 AI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이 외 부문 투자는 축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코딩을 자동화하며 인간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전반을 관리하며 기계가 할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일을 담당하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기회 요소는 있다"며 "단순 코딩 실력이 아닌 기획, 분석, 운영 등 복합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26장유미

"로컬 AI 개발 생태계 지원"…MS, '윈도 AI 파운드리'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개발 전 과정을 클라우드뿐 아니라 사용자 PC에서도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선보여 로컬 AI 개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새너자이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윈도 AI 파운드리'를 출시했다. 윈도 AI 파운드리는 AI 모델 선택부터 최적화, 파인튜닝, 배포까지 AI 개발 과정을 모두 지원한다. 단순히 코파일럿 개발 환경만 제공하던 '윈도 코파일럿 런타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형태다. 이 제품은 사용자 로컬 PC와 클라우드에서 모두 작동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AI 파운드리 핵심 구성요소로 '윈도 머신러닝(ML)'을 꼽았다. 이는 윈도에 내장된 추론 엔진으로,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여러 하드웨어(HW) 환경에서 개발자가 모델을 손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윈도 ML은 HW를 자동 인식하고 최적의 실행 옵션을 선택하며, 추론 정확도와 호환성을 유지한 채 신형 실리콘에도 자동으로 적응할 수 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용 AI 툴킷도 공개했다. 파이토치 기반 모델을 오픈 신경망 교환 형식으로 변환한다. 양자화, 최적화, 컴파일, 프로파일링까지 수행해 고성능 모델을 보다 손쉽게 준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운드리 로컬' 기능은 오픈소스 모델을 HW 호환성에 맞춰 자동 추천할 수 있다.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앱 통합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직접 모델을 탐색하고 로컬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다. 윈도 앱 개발용 AI API도 추가됐다. 이 API는 코파일럿+ PC에 내장된 모델을 활용해 이미지 편집, 요약, 검색 등의 기능을 로컬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라(LoRA) 기반 파인튜닝 기능도 도입됐다. 모델 전체를 학습시키지 않고 일부 파라미터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이다. 스냅드래곤 X 시리즈 NPU에 우선 제공되며 인텔과 AMD 칩셋에도 곧 적용될 예정이다. 시맨틱 검색 API는 의미 기반 이미지 검색과 단어 기반 검색을 모두 지원한다. 검색증강생성(RAG)도 지원해 개발자가 자신의 데이터로 언어모델 출력을 보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일부 사용자나 파트너에게만 미리 공개된 상태다. 기존에 제공되던 일부 텍스트·이미지 API는 정식 버전으로 전환돼 코파일럿+ PC 기반 앱에서 사용 가능해졌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앱이 AI를 활용하는 시대가 왔다"며 "AI 개발 환경을 간소화해 누구나 손쉽게 로컬 AI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6:20김미정

[ZD SW 투데이] 비큐AI, 초거대AI추진협의회 합류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비큐AI, 초거대AI추진협의회 합류 비큐AI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 공식 참여하며 국내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초거대 AI 기술의 발전과 산업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학 연합 조직이다. 비큐AI는 AI 학습 데이터 공급과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비큐AI는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구상에 함께하며 AI 데이터·플랫폼 분야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마크비전, 유튜브 기업용 저작권 보호 기능 파트너사 선정 마크비전이 유튜브의 기업 전용 저작권 보호 기능인 '기업용 저작권 매치 툴(ECMT)'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마크비전은 유튜브에서 IP를 위협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대규모의 저작권 위협 콘텐츠를 신속하고 공신력 있게 제재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ECMT는 높은 전문성과 신뢰도를 요구한다. 유튜브의 공식 콘텐츠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된 전 세계 100개 미만의 기업 중에서도 ECMT 파트너사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마크비전은 글로벌 IP 위협 대응에 특화된 '안티 파이러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사 선정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오픈소스컨설팅, 아틀라시안 서울 투어 행사 스폰서 참가 오픈소스컨설팅이 아틀라시안의 한국 행사인 '팀 온 투어'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 팀 온 투어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 기업 아틀라시안이 개최하는 글로벌 투어형 컨퍼런스로, 지난달 진행한 아틀라시안 '팀 25'에서 소개한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국내 고객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오픈소스컨설팅은 이번 행사에서 스폰서십 부스를 열고 자사 베스트셀링 앱 '플렉서블 유저 라이선스'와 '플렉서블 스페이스 내비게이션'을 선보인다. 또 국내 고객 확보를 위한 데모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치에이아이,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피치에이아이(P2ACH AI)가 정부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최종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와 12개 산업 관련 부처가 협력해 국가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피치에이아이는 비전 AI 기반의 광고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광고 송출 등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솔루엠 등과의 전략적 협업, 일본·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 딥테크 팁스 및 신한퓨처스랩 등 주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딥파인, 한국교원대와 미래 교육 혁신 '맞손' 딥파인이 한국교원대학교와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 교육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딥파인은 비전 AI 기술 기반의 스마트 글라스 적용 협업 솔루션 'DAO'와 현실 공간을 3D로 변환하는 확장현실(XR) 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DSC'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및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교원 양성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교수 및 학생의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한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헥사곤, 초고속 디지털 3차원 측정기 '마에스트로' 출시 헥사곤이 초고속 디지털 3차원 측정기(CMM)인 '마에스트로'를 출시했다. 마에스트로는 현대 제조업의 증가하는 생산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으로, 기술 인력 부족 문제와 높아지는 품질 요구에 대응 가능한 계측 분야의 속도·간소화·디지털 통합을 지원한다. 마에스트로는 헥사곤의 글로벌 계측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센서, 단일 케이블 시스템, 새로운 펌웨어 기반의 전용 컨트롤러 등 새롭게 개발된 디지털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측정 작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며 현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형 연결성을 제공한다.

2025.05.22 16:19한정호

XPLA, 스타게이트 연동 완료...이더리움 및 BNB 체인과 연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 '스타게이트(Stargate)'와의 연동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XPLA는 이더리움과 BNB 체인 등 주요 EVM 호환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확보했다. 스타게이트는 레이어제로(LayerZero)가 개발한 브릿지 서비스로 현재 35개 이상의 블록체인 간 연결을 지원한다.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서로 다른 체인 간 자산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XPLA는 이번 연동으로 XPLA 토큰을 이더리움 및 BNB 체인으로 전송할 수 있는 브릿지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체인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해지고, 다른 체인을 이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들도 XPLA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동은 웹3 플랫폼 'PLAY3'의 멀티체인 기능 구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PLAY3는 퀘스트 수행과 리워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콘텐츠 허브다. 멀티체인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3 커뮤니티의 참여를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이번 연동은 XPLA의 초기부터 추진해온 멀티체인 확장 전략의 연장선상”이라며 “글로벌 이용자들이 XPLA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술적 연결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PLAY3는 컴투스홀딩스가 개발 중인 플랫폼으로, 웹3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퀘스트 중심 구조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앞세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각국의 법령과 규제를 고려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5.05.22 16:03강한결

메가존클라우드, 아시아 스타트업 컨퍼런스서 '아웃스탠딩 앰배서더'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 도쿄 2025'에 참가해 '아웃스탠딩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시테크 도쿄는 '지속 가능한 첨단 도시 도쿄(Sustainable High City Tokyo)'의 약어로, 지속 가능한 미래 기술과 도시 혁신을 주제로 한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에는 80개국 320개 도시에서 450여 개 스타트업과 600여 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단순 참여사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앰배서더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전 세계 303개 공식 앰배서더 기업 중 유일하게 아웃스탠딩 앰베서더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일본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뉴인·파이온코퍼레이션·올거나이즈 등 3개 스타트업에 무료 부스를 제공하고 운영 전반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행사에 앞서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파티를 직접 주최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 시장을 이해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외에도 메가존클라우드는 네트워킹 행사인 '스시테크 - 하이퍼 나이트'를 개최해 국내 참가 기업과 일본 현지 VC·AC, 대기업·스타트업 관계자들이 현지 시장 진출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내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관계자 총 101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스타트업 45개사와 협회 및 기관 14개사가 참여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도형 이머징 비즈니스 유닛장은 "국내 기업들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접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일본 내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포함한 현지화 사업 지원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02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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