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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대한민국 '비트코인 강국'으로 가야"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이 '금융 후진국'에서 벗어나 금융업을 개혁하기 위해선 가상자산과 주식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가져야 하며, 주식 투자 유입을 위한 상법 개정안 통과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2일 성북구 보문동 보험연수원에서 만난 하태경 보험연수원장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가 가상자산을 너무 심하게 통제했다"며 "지정학적 위치로 보면 중국과 경쟁이 치열한데 중국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분야는 가상자산"이라고 운을 뗐다. 하 원장은 "반도체만 중국과 비교했을 때 조금 앞서 있지만, (역전되는 건) 시간 문제"라며 "로봇도 드론도 우리나라가 뒤쳐져 있어 따라잡기가 쉽지 않아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부분이 가상자산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가 자신한 이유는 중국이 아직까지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2021년 9월 중국 정부는 가상자산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다만, 최근 개정한 자금세탁방지법에는 가상자산 거래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금지 조치를 풀릴 수 있다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태경 원장은 이어 "중국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가 좀 더 (법 제도 정비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대한민국이 '비트코인 강국'이 돼야 차이나머니나 전 세계 돈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며 제로(0)에 가까운 우리나라 잠재 경제성장률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가 가상자산을 왜 눈여겨 본 것일까. 하 원장은 은행 중심의 현재 국내 금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국내 은행들은 금융강국과 다르게 가계대출 중심으로 성장해왔다"며 "지금 은행 강국이 된다거나 지금 은행들을 글로벌 은행으로 경쟁력있게 키운다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짚었다. 하태경 원장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공약에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는 점을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책을 내놓을 수 밖에 없는게 코인 투자자가 960만명이 넘는다고 하더라. 또 투자자 다수가 20~40대인데 이들이 캐스팅 보트"라며 "여러모로 우리가 비트코인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굉장히 유리해졌다"고 진단했다. 재밌는 발상도 소개했다. 강원도에 남는 전기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채굴, 한국전력공사의 누적 적자를 메우자는 것이다. 이밖에도 그는 금융산업 부흥을 위해선 주식 투자 부문도 키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 원장은 "상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하는데 대기업 반발을 좀 완화할 수 있는 것들도 병행돼야 한다"며 "상속세와 배당소득세를 줄여주고 배임죄를 민사로 해결할 수 있게 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2025.05.23 11:22손희연

모빌린트, AWS와 손잡고 엣지 AI 시장 공략 박차

AI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CES 2025'에서 첫 논의를 계기로 AWS의 엣지 컴퓨팅 플랫폼인 AWS IoT 그린그라스(Greengrass)에 모빌린트의 고성능 NPU를 연동하는 방안을 협의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엣지 AI 분야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함께 검토 중이다. 모빌린트는 현재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고 있는 'Embedded Vision Summit(EVS) 2025'에 참가해 AWS와 기술 협력 방향을 소개하고, 처음 선보이는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폼팩터 AI 가속기 'MLA100 MXM'을 활용한 데모를 포함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AWS 플랫폼 상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고객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AI 추론, 민감 정보의 로컬 처리 등 엣지 환경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로컬 디바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와 모빌린트의 NPU SDK를 연계하면, AI 모델의 학습부터 배포, 최적화까지의 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개발자 경험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이번 AWS와의 협력은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글로벌 엣지 AI 시장에서 NPU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EVS현장에서 확인한 시장의 반응을 바탕으로, AWS와의 공동 마케팅 및 고객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LA100 MXM은 자사 AI 가속기 칩 'ARIES'를 기반으로 설계된 고성능·저전력 엣지 AI 모듈로, 25W 전력 소모로 최대 80 TOPS의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8개의 NPU 코어를 통해 복수의 AI 모델을 병렬 처리할 수 있으며, 82x70mm 크기와 110g의 경량 설계를 갖춰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등 공간 제약이 있는 시스템에 적합하다. 특히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 고속 연산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GPU 대비 뛰어난 전력 효율과 비용 효율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

2025.05.23 11:21장경윤

젠슨 황 만난 이해진, 태국 AI 시장 넘 본다…네이버, 동남아서 '소버린 AI' 날개

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버린 인공지능(AI) 확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태국 AI·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와 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암 AI는 태국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알려졌다. 두 기업은 각자 보유한 LLM 구축·운영 경험과 태국어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기반으로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태국어 특화 LLM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태국 내 수요 높은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다양한 사이즈의 모델 라인업을 확보해 헬스케어와 공공 서비스, 학술 분야 등 AI가 필요한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과정에서 자체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방침이다. 또 태국이 독자적으로 AI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행사인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NCP Summit)'에서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암 AI가 각각 한국과 태국의 유일한 파트너로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해부터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협력해왔고, 이번 시암 AI와의 협력도 그 결과다. 협약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참석해 향후 동남아 소버린 AI 사업 확대·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알렸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대만 이동통신사인 중화텔레콤 등 여러 파트너들과 미팅을 통해 동남아·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태국이 스스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과 통제권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암 AI처럼 LLM,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등 현지에서 소버린 AI 구축이 가능한 파트너와 협력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AI 서비스·데이터·AI 백본·슈퍼컴퓨팅 인프라·클라우드·데이터센터까지 AI 밸류 체인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갖췄다"며 "소버린 AI를 필요로 하는 국가와 기업들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3 11:20김미정

KAI, 유무인복합체계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적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기획 평가원(KEIT),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방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협력에 나선다. KAI는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미래 신시장 선점 및 국내 팹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산업부, KEIT, 현대자동차, LG전자, 두산로보틱스, 대동,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참여했다. AI 반도체는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돼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 추론 연산이 가능한 반도체다. 실시간 연산, 높은 보안성, 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저전력 등이 강점이다. 특히 방산용 AI 반도체는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요구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KAI는 AI 파일럿 기술 구현에 방산용 AI 반도체를 적용하여 유무인 복합체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방산용 AI 반도체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형태의 자율 제어 시스템(ACS)을 개발하고 AI 파일럿 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적응형 항공 플랫폼(AAP), 통신위성 등에 접목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유무인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기술 획득을 통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존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강화한다. 기존 항공기와 AI 기술연동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점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KAI는 T-50, FA-50 기본 구성에 유무인 복합 능력을 갖추고 기존 전투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능력을 보여주며 전 세계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3 11:18신영빈

크로쓰 퍼블릭 세일 종료... "토크노믹스 민주화 시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유틸리티 토큰 크로쓰의 퍼블릭 세일이 지난 22일 종료됐다. 이번 세일은 지난 15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됐다. 크로쓰 토큰은 개당 0.10달러로 고정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프라이빗 세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픈게임 재단(OGF)은 이번 퍼블릭 세일에서 전체 발행량 10억 개의 9.6%에 해당하는 9천600만 개를 별도 할인 없이 참여자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으로 선착순 판매했다. 프라이빗 세일 물량에 더해 총 2억 개가 판매 대상이었으며 퍼블릭 세일 종료 시점 기준 약 92%가 판매됐다. 잔여 물량은 전량 소각될 예정으로 토큰 가치의 안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조치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2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세일을 전례 없는 실험이며 “퍼블릭과 프라이빗 투자자, 심지어 창립자와 팀도 같은 가격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늘 그래왔듯이 개발과 실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언젠가 이 모든 점들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 이정표인 TGE(Token Generation Event)를 향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픈게임 재단은 향후 TGE 일정에 맞춰 구매자들에게 크로쓰 토큰을 분배하고 넥써쓰와 함께 크로쓰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05.23 11:13김한준

"어두워도, 눈감아도 보인다"…적외선 감지 콘텍트렌즈 나왔다

중국 과학자들이 깜깜한 밤에도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야간투시용 콘텍트렌즈를 개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됐다. 이 렌즈는 근적외선을 흡수해 가시광선으로 방출하는 나노입자를 사용해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 파장을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렌즈는 어두운 밤에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에서 주로 활용되던 야간 투시경과 달리 전력이 필요하지 않으며, 렌즈를 끼면 눈을 감아도 앞이 보인다. 중국 과학기술대학교 신경과학자이자 논문 제1 저자인 티엔 쉐(Tian Xue) 교수는 "이 연구는 비침습적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수퍼 시력'(Super Vision)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며, "이 소재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안, 구조, 암호화 또는 위조 방지 마크 등에서 정보를 전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야간투시경에 비해 전력 필요없고 부피 ↓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야간 전투에서 처음 사용된 기존 야간투시경은 광증폭 장치를 사용해 가시광선이나 근적외선 광자를 전자로 변환시키고 이 전자는 발광 스크린으로 전달돼 녹색으로 빛난다. 하지만, 이 안경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피가 크고 적외선 영역, 특히 파장이 긴 빛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파장이 800~1600㎚(나노미터, 1㎚는 10억분의 1m) 범위의 근적외선을 흡수해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400~700㎚ 범위의 가시광선으로 바꾸는 나노입자를 개발해 소프트 콘택트렌즈에 삽입했다. 연구진은 먼저 쥐를 대상으로 렌즈를 테스트했다. 쥐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주로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렌즈를 착용한 쥐는 적외선이 비추는 곳보다 어두운 곳을 선호했지만,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렌즈를 낀 쥐의 동공은 적외선 빛 노출 시 수축하는 것과 뇌 스캔을 통해 시각처리 중추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해 쥐가 적외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사람에게도 이 렌즈를 테스트했는데 사람들은 깜박이는 적외선을 감지하고 그 방향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눈을 감았을 때 이러한 적외선 시력이 더욱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눈 감아도 보여...색각이상 사람에게도 도움" 연구진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으면 피험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렌즈를 착용하면 적외선의 깜빡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며, "피실험자가 눈을 감으면 이 깜빡임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근적외선이 가시광선보다 눈꺼풀을 더 효과적으로 투과하기 때문에 가시광선의 간섭이 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렌즈에 내장된 나노입자를 통해 짧은 파장의 적외선을 파란색 계열의 단파장 가시광선으로 바꾸고 긴 파장 적외선은 붉은색 장파장 가시광선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색각 이상인 사람에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유망하지만, 실제 제품으로 나오기까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이 렌즈는 매우 밝은 발광다이오드(LED)에서 광원에서 투사되는 적외선만 감지하기 때문에 더 낮은 세기의 빛도 포착할 수 있도록 렌즈의 감도를 높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23 11:04이정현

"'신용인플레' 시대…통신데이터 적시성·실효성 뒷받침"

최근 금융권에서 '신용인플레이션'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용 점수만으로 개인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전체 금융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신용점수 900점 이상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신용점수가 더 이상 효율적으로 리스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고신용자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기존 신용평가 시스템의 변별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신용점수의 상향 평준화는 금융사에게도 큰 고민을 안겨준다. 이제는 단순히 신용점수가 높은 개인을 우량 고객으로 판단할 수 없기에, 기존 평가지표로는 신용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반면, 변별력 없는 신용평가 체계로 인해 고신용자 일부마저 은행 대출을 거절당하며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같은 고금리 상품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권은 개인의 신용도를 보다 더 세밀히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로 대안신용평가다. 대안신용평가는 기존 금융 데이터 중심의 신용평가 체계에 비금융 데이터를 추가해 신용점수를 산정한다. 기존의 대출 이력,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신용도를 평가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통신비 납부 이력, 쇼핑 패턴, 공공요금 납부 내역 등 비금융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네이버파이낸셜과 나이스평가정보가 공동 개발한 '네이버페이 스코어'다. 이 모델은 네이버페이의 결제 내역, 스마트스토어 거래 데이터, 리뷰 및 응답 속도 등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며, 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 모델과 결합했을 때 평가 변별력이 13.57% 개선됐음이 증명되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경우 매출액뿐 아니라, 고객 응대 속도, 리뷰 평점, 배송 이력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 신용평가 체계의 한계로 인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신용평가의 혜택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데이터는 통신 데이터다. 통신비 연체 여부, 데이터 사용량 및 통화 패턴, 결합 할인 이용 내역 등은 개인의 상환 능력과 상환 의지를 판단하는 데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통신비 연체가 금융 연체보다 선행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통신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의 적시성과 실효성을 뒷받침한다.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인 대안신용평가 모델은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합작 설립한 통신대안평가와 그 서비스 '이퀄(EQUAL)'이다. 이퀄은 통신 3사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고객의 신용도를 세밀히 분석하여 기존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개선했다. 대안신용평가를 기존 신용평가와 결합할 경우 중저신용자의 신용점수 변별력이 약 20% 상승했으며, 기존 평가 시스템에서 놓쳤던 금융소외계층의 리스크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어 신용평가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통신대안평가의 시뮬레이션 결과 대출 불량률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고, 중저소득층 고객들의 장기 연체 가능성은 8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안신용평가는 신파일러(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개인)뿐 아니라 기존 신용 점수 보유자들의 리스크를 세분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금융시장에는 신용점수 900점 이상의 고신용자들이 비중이 높아 신용 위험도의 차등이 어렵다는 한계가 존재하는데, 비금융 데이터를 결합하여 활용함으로써 같은 수준의 신용점수를 가진 고객들 사이에서도 우량 고객을 선별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점수 950점 이상의 고신용자들 중에서도 통신비를 꾸준히 납부하며 자동이체, 결합 할인 등을 활용하는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상환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반면, 비싼 요금제를 자주 변경하거나 통신비를 연체하는 고객은 리스크 신호로 간주된다. 이러한 평가 체계의 도입은 금융기관의 손실을 줄이고 우량 고객을 선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된다. 즉, 대안신용평가는 단순히 신파일러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한 보완책에 머무르지 않는다. 신용점수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발생한 기존 평가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며, 금융시장에서 신뢰와 변별력을 되찾는 핵심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금융소외계층에게는 진정으로 공정한 신용판단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상품 설계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도 대안신용평가의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영국의 '에이레(Aire)'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청년,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성향 및 능력을 점수화하며, 미국의 '언스트(Earnest)'는 기존 금융 정보보 외에 교육 수준, 고용 상태 등을 분석해 신용 리스크를 평가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신용 점수 산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용사회를 재구성해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려는 더 큰 목표와 직결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대안신용평가 도입은 금융기관들이 리스크를 더 정밀히 판단하고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시장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쇼핑 기록, 공공요금 납부 이력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평가 모델들이 활발히 도입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궁극적으로 대안신용평가는 금융 생태계 변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과거의 신용평가 기준을 넘어 새로운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신용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금융사회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대안신용평가가 금융시장 전반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2025.05.23 10:38김상우

목성, 과거엔 지금보다 2배 더 컸다…"지구 2천 배" [우주로 간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이 오늘날보다 훨씬 더 큰 행성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목성 역사 초기 당시의 목성의 크기는 현재 크기의 약 2배 이상 컸다. 또, 당시 목성은 지금보다 최소 50배 강한 자기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연구를 이끈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행성과학과 콘스탄틴 바티긴 교수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이해하는 것이며, 행성 형성의 초기 단계를 파악하는 것은 이 수수께끼를 푸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이를 통해 목성 뿐 아니라 태양계 전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이해하는 데 더욱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목성의 과거를 알아내기 위해 기존 행성 형성 모델을 사용하지 않고, 목성의 위성인 아말테아와 테베에 집중했다. 이 위성들은 태양계 초기부터 변함없이 목성과 아주 가깝게 약간 기울어진 경로로 궤도를 돌고 있다. 연구진은 이 위성들의 궤도 기울기를 분석해 원시 목성의 크기와 자기장의 강도를 분석할 수 있었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과거 목성의 반지름은 현재 크기의 거의 두 배에 달했고, 그 부피는 지구 2천 배였다. 현재 목성의 부피는 지구 1천321배다. 당시 목성의 자기장은 현재보다 50배나 강해 행성으로 물질들이 유입되는 속도가 급속히 빨라 목성 크기가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중력에 의해 수축하고 부피가 줄어들며 자전 속도도 빨라지면서 목성의 크기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 연구는 목성의 형성 과정과 초기 진화가 태양계의 전반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23 10:36이정현

사람이 움직이는 조직 아니라, 흐름이 살아 있는 조직 돼야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번 칼럼은 티오더 김동현 HR디렉터의 '스타트업 HR 가이드' 4편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조직'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낯설게 들릴 때가 많다. “사람이 몇 명 되지도 않는데 무슨 조직까지?”, “지금은 실무가 먼저 아닌가요?” 많은 창업자와 리더들은 이렇게 말하며 조직 설계를 미룬다. 하지만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상수인 시기, 조직을 짠다는 건 사람을 배열하는 게 아니라 일의 흐름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설계하는 일이다. '조직화'는 결코 딱딱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계속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혼란 없이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연한 틀이다. '조직 안정성'이라는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변화 없음'을 떠올린다. 그러나 진짜 조직 안정성이란, 위기나 변화가 오더라도 그 흐름이 유지되고 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말해, 흔들리지 않는 조직이 아니라, 흔들려도 다시 흐름을 회복할 수 있는 구조가 조직의 힘이다. 스타트업은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빠르다. 동시에,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자주 멈춘다. 사람이 나가면 일이 끊기고, 팀이 흔들리면 의사결정도 흔들린다. 이유는 단순하다. 사람이 아닌 구조 위에서 돌아가는 흐름이 없기 때문이다. 조직이 존재한다는 건, 누가 어떤 일을 결정하고, 어떤 흐름으로 업무가 흘러가며, 어떤 기준으로 책임이 연결되는지를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도 작동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조직은 '사람을 잘 모아두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는 설계다. '사람 수'와 '조직 설계의 필요성'은 비례하지 않는다. 10명이든, 100명이든 간에 역할이 모호하고, 책임이 뒤섞여 있고, 결정이 매번 사람 따라 달라진다면 그 조직은 '조직'이 아니다. 그냥 '사람 모음'이다.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는 구조 없이도 일이 굴러간다. 그러나 지금처럼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인력 재배치가 일상화되는 시기에는 조직이야말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판단을 구조화하는 최소 단위가 된다. 사람은 떠날 수 있지만, 구조는 남는다. 사람의 손이 아니더라도 일이 흐를 수 있어야 한다. 그 기반이 되는 게 바로 조직 설계다. 많은 스타트업이 다음과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겪는다. 일을 분명히 시켰는데 결과가 나오지 않고, 누가 책임자인지 애매하며, 역할은 나눴지만 중복되거나 빠지는 일이 자꾸 생긴다. 결국 대표가 나서야만 일이 다시 진행되며, 조직은 한 명에게 모든 결정이 집중되는 구조로 회귀한다. 이건 사람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니다. 흐름이 정비되지 않은 구조에서 사람이 그 공백을 메우고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필요한 건 조직의 규모가 아니라, 흐름이 작동할 수 있는 구조 설계다. 이를 위해서는 네 가지 관점에서 조직을 다시 들여다봐야 한다. 첫째, 조직은 '책임 단위'를 기준으로 설계돼야 한다. 조직은 '누가 있느냐'를 중심으로 짜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가'를 먼저 정의하고, 그 결과에 책임질 단위를 구성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그 단위가 기능일 수도 있고, 결과 영역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책임과 결과가 분리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의사 결정 구조는 고정돼야 한다. 스타트업은 유연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모든 것을 유동적으로 만들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결정이 지연된다. 직무나 협업은 바뀌어도, 판단 기준과 결정 위치는 항상 일관돼야 한다. '모두가 함께 결정하자'는 말은 실행 단계에서 혼란만 가져온다. 결정권자는 명확하게 정의돼 있어야 하고, 변화가 있더라도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는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셋째, 사람보다 흐름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성과가 안 나오는 팀원이 있다고 해서 바로 교체하는 건 쉬운 선택이지만, 대부분은 그 사람이 통과하는 구조가 비정상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흐름이 병목되거나, 역할이 겹치거나, 판단권이 누락돼 있는 구조라면 아무리 뛰어난 인력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 사람을 바꾸기 전에 반드시 '그 사람이 지나고 있는 흐름'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넷째, 조직은 살아 움직이는 구조여야 한다. 많은 회사가 연 1회 조직 개편을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시장 환경과 전략이 자주 바뀌는 시대에는 그 속도가 너무 느리다. 조직도는 매뉴얼이 아니라 실시간 조정 가능한 설계 언어여야 한다. 핵심 인력이 바뀌거나 신규 프로젝트가 생기면, 조직의 배치와 결정 구조도 재조정돼야 한다. 이런 유연한 설계 역량이야말로 지금 가장 중요한 조직관리 역량이다. 리소스가 줄어들면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공통 자원의 재조정이다. 조직 내에서 마케팅, 디자인, 기획 등 기능별 인력이 각 팀에 중복돼 배치돼 있다면, 리소스는 금방 소진된다. 이제는 각 기능별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공통 풀(pool)을 만들고, 해당 인력을 조직 전반의 우선순위에 따라 배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기능 중심 조직이란 각 기능별 역량을 모듈화해 리소스를 공통화하고, 기능별 업무를 명확히 분리하는 설계 방식이다. 이 구조는 필요 시 유연하게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수 있고, 인력이 떠나거나 프로젝트가 종료돼도 업무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만든다. 예컨대 한 스타트업은 제품별로 따로 마케팅 팀을 두다가, 인력 부담이 커지자 기능 단일화 전략을 택했다. 기존의 브랜드별 조직에서 기능별 조직으로 전환하자, 중복 업무가 줄었고, 의사결정 속도도 빨라졌다. 우선순위에 따라 마케팅 리소스를 유연하게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기능 중심 구조에서는 리더도 전문성과 범용성을 겸비해야 한다. 기능 리더는 각 비즈니스와 일대일 대응하는 게 아니라, 공통 역량을 통해 여러 흐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는 스타트업의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훨씬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처럼 매출보다 고정비 부담이 크고, 외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조직은 기능 단위로 가볍게, 흐름 단위로 민첩하게 구성돼야 한다. 지금 스타트업이 안고 있는 문제의 핵심은 사람 부족이 아니다. 흐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 때문이다. 사람을 뽑기 전에, 다음의 질문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업무는 어디서 막히고 있는가? 결정은 누가 내리고 있는가?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이 모든 흐름에 책임은 연결되어 있는가? 흐름이 정비되지 않은 채로 사람만 채우면, 그 사람은 얼마 못 가 다시 빠져나간다. 성과는 사람이 아니라 흐름과 구조에서 나온다. 조직은 감정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구조로 움직인다. 그 구조 안에서 사람이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성과가 쌓이고, 유지 가능성이 생긴다. 조직을 짠다는 건 단순히 '박스를 나누는 일'이 아니다. 일의 순서, 판단의 위치, 책임의 흐름을 연결하는 일이다. 이 구조가 있어야만 리더십이 작동하고, 문제 없이 일이 흘러간다. 사람이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흐름이 살아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2025.05.23 10:34김동현

bhc,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공식 스폰서 참여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러닝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10km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특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bhc는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bhc 부스를 방문해 자사 앱을 다운로드하면, '뿌링클 나쵸' 샘플과 함께 1만 원, 5천 원, 3천 원 할인 쿠폰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bhc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에 대한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마련된 현장 체험 기회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접하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hc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다양한 bhc 메뉴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고객이 현장에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현장과 앱 기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3 10:21류승현

"AI 수요 감당할 기업은 29%에 불과…인프라 등 전략 잘 짜야"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의 82%가 AI를 사용하지만, 종합적인 전략을 갖춘 곳은 39%에 불과합니다. 관련된 전력 인프라와 인재 역시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죠. 전체 조직의 29%만이 증가하는 AI 수요를 감당할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춘상 Arm코리아 이사는 22일 경기 성남시 소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AI 산업 현황 및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Arm은 최근 글로벌 AI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AI 준비도 지수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8개국 665명의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설문을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2%가 이미 일상적인 운영에 AI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10곳 중 8개 기업이 AI 전용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기업 중 57%는 IT 예산의 10% 이상을 AI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력한 AI 도입 의지에도 구체적인 전략 수립 상황은 아직 부족하다는 게 Arm의 분석이다. 정성훈 Arm코리아 FAE 디렉터는 "AI의 광범위한 도입과 경영진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불구하고, 명확하고 종합적인 AI 전략을 보유한 조직은 전체의 39%에 불과하다"며 "기업들은 인프라 준비도, 인재 확보, 데이터 품질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뚜렷한 준비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면에서는 전체 조직의 29%만이 증가하는 AI 수요를 감당할 시스템 또는 저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AI 워크로드의 에너지 요구를 처리할 전용 전력 인프라를 갖춘 기업은 23%로 더 적은 상황이다. 인재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전체 비즈니스 리더의 34%는 AI 전문성 측면에서의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거나 부족하다고 보고 있으며, 49%는 숙련된 인재 부족을 AI 도입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지목했다. 정춘상 이사는 "AI 도입은 앞으로도 모든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가속화될 전망으로, 인프라·인재·데이터·보안 격차 해소가 핵심 과제"라며 "포괄적인 전략 수립을 통해 오늘날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AI 중심의 성공을 위한 미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rm은 AI 컴퓨팅의 미래를 위한 주요 기술로 엣지 AI용 'Armv9' 아키텍처 플랫폼, 코어텍스-M 프로세서의 머신러닝 성능을 향상시키는 '헬륨(Helium)', 서버용 아키텍처인 'Neoverse(네오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까지 집계된 Arm 아키텍처 기반 칩의 출하량은 3천100억만개로, 관련 생태계에 합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도 2천200만명에 달한다.

2025.05.23 10:17장경윤

[기고] 버추얼 퍼스트, 시간·국경 넘는 새로운 업무 모델

수년 간 전세계에 영향을 끼친 팬데믹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일까. 바로 업무 형태 변화다. 팬데믹을 계기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원격 근무를 서둘러 도입했고, 사람들은 사무실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팬데믹 영향력이 약화된 지금, 업무 방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많은 기업들이 오피스 근무 체제를 복귀하며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고 있다. 그렇다면 직원 마음도 그와 같을까. 한국고용정보원의 '2024년 상반기 청년층 대상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년 31.1%가 기업을 선택할 때 재택근무를 필수 제도로 봤다. 직원 입장에서 원격 근무가 갖는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재택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어디'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원격근무를 도입하거나 유지하는 이유는 단순히 근무 장소나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을 넘어, 위치에 대한 제약 없이 전 세계 인재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팬데믹 초기, 드롭박스는 업무 환경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업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설계하고자 '버추얼 퍼스트(Virtual First)'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버추얼 퍼스트는 원격 근무의 유연성과 대면 업무의 장점이 결합된 근무 모델이다. 업무 장소에 대한 제약에서 자유롭다. 우리는 글로벌 전사 차원에서 전면 원격 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팬데믹 이후 뉴노멀 시대를 거치며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집중했다. 드롭박스는 최근 버추얼 퍼스트에 대한 의지를 한층 더 강화하며 '가치 있는 일'이 이뤄지는 방식을 재구상하고 있다. 제품 진정성을 기조로 원격 협업 역량을 체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툴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을 비롯한 협업 도구를 선보였다. 자율성과 인간 중심 설계, 파일럿 프로그램, 계획 기반의 운영을 통해 유연한 업무 방식이 더 깊은 유대감과 창의성, 생산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여정에서 우리는 4가지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첫째는 미팅을 목적에 따라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프사이트와 워크숍, 협업 등 다양한 미팅 형식은 참석 인원과 구성에 따라 신뢰 형성부터, 실행 가속화까지 그 목적을 달리한다. 예를 들어 다양한 팀이 모이는 미팅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역량 개발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리더십 오프사이트는 문제 해결에는 적합하지만, 프로젝트를 진전시키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드롭박스는 대면 미팅이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설계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에 기반해 미팅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게더링 매트릭스(gathering matrix)'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이 매트릭스는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적절한 미팅 형태와 참석 대상을 제시함으로써 미팅 설계 자체를 전략적 활동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목적에 부합하는 미팅을 진행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보할 수 있다. 다음은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버추얼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실제 오피스 근무용 기존 근무 지원 시스템을 재구성했다. 그 중심이 되는 오프사이트 플래닝 팀(OPT)은 컨시어지 형태의 일원화된 미팅 기획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오프사이트 준비 시간을 30% 단축할 수 있었다. 또 오프사이트를 직접 기획하는 팀들을 위해 템플릿과 단계별 가이드를 포함한 확장 가능한 셀프서비스 툴 오프사이트 인 어 박스도 도입했다. 그 결과 분산된 팀의 미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어 단계별 목표 설정이나 의미 있는 지표 설정, 데이터와 피드백을 반영한 전략 조정, 정기적인 검토를 통한 일관성 유지, 반복적인 실험과 개선이 핵심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비동기 협업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메꾸는 것도 중요하다. 내부 조사에 따르면 팀 내 협업보다 팀 간 협업 시 더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며 실시간 동기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응답은 팀 내 협업 시 74%, 팀 간 협업 시 56%로 나타났다.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일부 팀을 대상으로 캘린더 차단, 비동기 업무 문서화 등의 툴을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참여 팀 60%가 한 건 이상의 회의를 문서로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팀 간 협업의 경우 대면 미팅을 필요로 하는 점에 대응해 전사 오프사이트 캘린더를 도입하고 구조화된 대면 집중 근무 주간인 앵커 위크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참가자 98%가 유대감 향성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직원 웰빙이 향상된다는 점도 확인했다. 여기서 자율성이란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고려하며, 주도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은 업무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협업 시간 외에는 완전히 비동기식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동기식 업무의 방해 요소를 줄이고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이때 드롭박스 대시와 같은 AI 기반 범용 검색 툴은, 다양한 앱과 콘텐츠에 흩어진 정보를 빠르게 찾아 워크플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리자의 경우 팀을 신뢰하고, 팀의 업무를 관리하는 기존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오늘날의 업무 환경은 여전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각기 다른 조직에 일괄 적용 가능한 일의 방식이나 업무 환경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전략적으로 규정을 실천하면서 조직 유연성을 보장하는 기업이 결국 업무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는 점이다. 어디서 일하느냐 보다 어떻게 일하느냐가 더욱 중요해진 지금 자신들의 조직은 어떠한가 돌아볼 때다.

2025.05.23 10:17신재용

FTC, 펩시코 반독점 소송 기각 결정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세 위원이 만장일치로 펩시코에 제기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FTC는 지난 1월 17일 펩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당시 위원들은 1930년대 제정된 드물게 사용되는 '로빈슨-패트먼 법'을 근거로 삼았다. 이 법은 소매업체 간 가격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FTC는 펩시코가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중소 소매업체에 자사 음료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특정 유통채널에 유리하게 가격 차별을 했다고 보고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했다. 펩시코의 이 같은 행위가 1936년 제정된 로빈슨-패트먼법에 위배된다고 FTC는 판단했다. 이 법은 유통업체 간 부당한 가격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였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적용이 시도됐다. 소송에서 직접 언급되진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는 월마트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 FTC 위원장이었던 리나 칸은 민주당 동료 두 명과 함께 소송 제기에 찬성했으며, 공화당 위원들은 이에 반대했다. 현재 FTC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앤드루 퍼거슨은 당시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로, 다른 두 명의 공화당 위원과 함께 이번에 소송을 철회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월에 두 명의 민주당 위원을 해임하며 독립기관인 FTC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퍼거슨 위원장은 목요일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FTC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불과 사흘 앞두고, 펩시가 법을 위반했다는 단순한 '직감'에 불과한 주장으로 이 소송을 서둘러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시도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위원인 마크 미더는 별도의 성명에서 로빈슨-패트먼 법의 집행을 부활시키려는 노력 자체는 환영하지만, 이전 행정부가 이 사안을 추진한 방식은 정말로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2025.05.23 10:15류승현

포용적 디자인, 캔톤 페어에서 주목받으며 고령자 친화 혁신에 탄력

광저우, 중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전 세계 인구 구성이 변화하면서, 고령화는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137회 중국 수출입박람회(캔톤 페어, Canton Fair)에서 중국 기업들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고령층의 안전, 자립, 존엄성을 증진하기 위한 기술 기반의 고령층 중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참가업체인 에이아이큐브 케어(Guangzhou SELAQUA Sanitary Ware Co., Ltd., Aicube Care)는 고령층 사용자를 위한 모듈식 욕실 시스템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해당 분야에 진출한 이래, 이 회사는 고급 접근성 디자인에 주력해 왔다. 여기에는 빌트인 의자가 있는 온도 조절 샤워 패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세라믹 세면대, U자형 안전바, 지지용 팔걸이와 등받이가 있는 벽걸이 샤워 시트 등이 포함된다. 케이티 펑(Katie Peng) 에이아이큐브 케어 영업 관리자는 "고령화가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많은 바이어가 이 분야의 수요 증가를 인식하고 있다"며 "기존에 관심도 없던 바이어들도 이제 우리 솔루션을 본 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고령층을 겨냥한 혁신은 캔톤 페어 최초의 서비스 로봇 존(Cervice Robots Zone)에서 두드러졌다. 저장 푸바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Zhejiang Fubao Intelligent Technology Co., Ltd.)는 노인을 위한 첨단 반려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실시간 생체 추적, 원격 진료 기능을 갖췄으며, 혈중 산소 농도 측정, 복약 알림, 긴급 경보 시스템 등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고령자에게 필수적인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137회 캔톤 페어에서는 이 밖에도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상생활용 솔루션들이 소개됐다. 옥수수 유래 폴리우레탄(PU)을 25% 이상 함유한 바이오 기반 깔창은 탁월한 쿠셔닝과 내구성을 제공해,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고령자에게 향상된 지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원격 제어식 주방 시스템은 휠체어 사용자들이 캐비닛이나 가스레인지를 편안한 작업 높이로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5월 3일, 캔톤 페어는 '실버 이코노미: 고령자 친화 제품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Silver Economy: A New Paradigm for Aging-Friendly Products)'이라는 주제로 특별 행사를 개최하며, 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적응형 가정용 설비부터 스마트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제137회 캔톤 페어 참가업체들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나이 드는 고령층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들의 혁신은 고령층을 위한 디자인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니라 주류 혁신의 핵심 부분임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은 단순한 중요한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령화를 더욱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주체적인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사회적 사명도 함께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면서, 캔톤 페어는 고령층을 공감과 통찰력으로 품어가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플랫폼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알리익스프레스, 5월 '알급날' 프로모션 실시… 믿고 사는 '맘앤키즈' 육아템 대전 펼친다

- 믿을 수 있는 유아 브랜드 총집합! 육아용품부터 여름가전까지 알차게 준비 - 이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육아템도 믿고 산다…최대 11% 할인쿠폰과 카드사 혜택 제공 서울, 한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맘(육아하는 엄마)을 위한 신뢰 중심의 '맘앤키즈' 특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5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진행되는 5월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육아 필수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 기획전과 여름가전 특가전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맘앤키즈 안심 쇼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엄마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중심의 유아동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믿을 수 있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여름가전 기획전에서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계절가전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아동 용품부터 육아 가전까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3천 원, ▲15만 원 이상 1만 6천 원, ▲3만 원 이상 3천 원 할인되는 최대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유아동 제품은 특히 품질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제품을 엄격하게 선정했다"며, "이번 '알급날'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도 믿고 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양자컴퓨팅 탄력 받았나…아이온큐 36% 급등

양자컴퓨팅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등했다. '양자컴퓨팅 대장주'로 꼽히는 아이온큐 주가가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6.52% 상승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과 함께 양자 중계기 전문기업인 라이어트싱크 테크놀로지 인수 등 활발한 인수합병(M&A) 주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구글의 율리안 켈리 양자컴퓨터 개발 책임 엔지니어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I/O)에서 "향후 5년 내 양자컴퓨터만 가능한 실사용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발언한 것도 이번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온큐 외에도 마이크로 알고는 38.22%, 리게티 컴퓨팅은 26.46%, 디웨이브 컴퓨팅은 23.96%, 퀀텀 컴퓨팅은 14.52% 일제히 상승했다. 아이온큐는 스웨덴의 자율주행 전기 트럭 기업 아인라이드와 물류 최적화를 위한 양자 컴퓨팅 기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경제매체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가 우리의 경쟁자가 될 것"이라며 "양자 컴퓨팅 분야를 주도해 경쟁사들이 우리를 모방하고 따라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의 사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양자 컴퓨팅 분야에 상당한 투자가 뒷받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세계 정부가 양자 기술을 혁신의 핵심 분야로 인식하고 있어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당한 자원을 투자할 것"고 전망했다.

2025.05.23 10:08한정호

美-UAE 'AI 동맹' 더 끈끈해진다…오픈AI·엔비디아, 세계 최대 규모 AI 인프라 구축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프라 단지인 '스타게이트 UAE(Stargate UAE)'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함께 나선다. 23일 소프트뱅크 뉴스룸에 따르면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에는 UAE 국부펀드 지원을 받는 AI 기업 G42와 함께 오픈AI, 오라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그룹, 시스코 등이 참여한다.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해외로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외 지역 중 최대 규모의 AI 인프라 단지가 된다. 참여 기업들은 UAE 아부다비에 새롭게 조성되는 5GW(기가와트) 규모의 'UAE–U.S. AI 캠퍼스' 안에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 시설은 완공 시 규모가 약 10제곱마일(약 26㎢)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이언스 파크도 함께 조성된다. 전력 수요는 원자력 발전소 5기의 발전 용량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세워질 첫 번째 스타게이트 캠퍼스의 예상 용량인 1.2GW의 4배에 달한다. 또 원자력, 태양광, 천연가스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 UAE'는 1GW급 컴퓨트 클러스터로, G42가 건설하고 오픈AI와 오라클이 운영을 맡는다. 시스코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과 AI 최적화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엔비디아는 최신 그레이스 블랙웰 'GB300' 시스템을 공급한다. 소프트뱅크 그룹 역시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이 중 첫 200MW(메가와트) 규모의 AI 클러스터는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미국 간 신설된 'AI 가속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AI 기술의 안전하고 책임 있는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 하에서 UAE는 미국 내 디지털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며 '스타게이트 U.S.(Stargate U.S.)' 프로젝트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는 최근 발표된 '아메리카 퍼스트 투자 정책'과 궤를 같이한다. 펭 샤오 G42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스타게이트 UAE는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진보를 향한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라며 "AI의 혜택이 전 세계 경제와 사회, 국민에게 확산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주권을 확보한 국가급 AI 인프라 구축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는 시대를 바꾸는 힘"이라며 "스타게이트 UAE는 국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 성장,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스타게이트 UAE는 글로벌 AI 혁명의 엔진"이라며 "대담한 투자와 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십이 더욱 연결되고 행복하며 역량 있는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스타게이트 UAE에 우리의 AI 최적화 보안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AI 혁신의 초석을 함께 다지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외에 오픈AI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삼성전자, SK그룹 등 국내 기업이 이 때 함께 나설 지 주목된다. 샘 알트먼 CEO가 지난 2월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기도 했다는 점에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아-태 지역에 파견해 정부 관계자, 민간 부문 파트너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다음 주부터 일본과 한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순회 방문해 AI 인프라 구축 및 오픈AI의 소프트웨어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구글 모회사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등도 아-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미국 외 첫 스타게이트 구축을 통해 우리의 'AI 국가 파트너십' 비전이 실현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더 많은 국가에서 생명과학, 교육,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3 10:06장유미

"오픈AI·조니 아이브, 아이팟 셔플 닮은 AI 기기 만든다"

오픈AI가 최근 아이폰을 디자인한 조니 아이브의 인공지능(AI) 기기 개발 스타트업 'io'를 인수한 가운데, 두 회사가 협력해 선보일 AI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오픈AI와 조니 아이브가 선보일 AI 기기에 대한 세부 정보를 보도했다.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엑스를 통해 "이 제품이 미국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선보인 AI 웨어러블 기기 'AI 핀'보다 약간 더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의 프로토타입은 화면이 없는 아이팟 '아이팟 셔플'처럼 작고 우아한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기에는 음성 제어를 위한 마이크와 주변 환경을 분석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되며, 사용자들이 목에 기기를 걸고 다니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마트폰과 PC와 연결해 컴퓨팅 및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궈밍치는 이 제품이 2027년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그 전에 최종 디자인과 사양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조립과 배송은 중국 밖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직원들에게 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이 제품을 1억 대 가량 출하할 계획이다. 아직 이 제품이 휴메인의 AI 핀처럼 실패하게 될 지, 성공해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시도가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샘 알트먼은 이 기기를 집에서 테스트해 본 후 "세상이 본 것 중 가장 멋진 기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알려졌다.

2025.05.23 10:01이정현

롯데칠성 '마주앙', 새 모습으로… 첫 적용 제품은 '마주앙 모젤'

롯데칠성음료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브랜드 '마주앙'의 상징과 이름 글씨체를 새롭게 바꿨다고 23일 밝혔다. 새로 바뀐 마주앙의 BI는 브랜드 이름의 머리글자인 'M'과 포도주를 뜻하는 'W'를 서로 마주보게 배열해, '마주 보며 이어진다'는 뜻을 담은 그림표를 위쪽에 두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린 글씨체는 마주앙이 지닌 부드럽고 고전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병에 붙는 이름표 또한 사선 무늬를 넣어 눈에 잘 띄고 다른 제품과 구별되도록 했다. 변경된 BI는 이달부터 '마주앙 모젤' 제품에 먼저 적용되며, 다른 마주앙 제품들은 남아 있는 물량이 소진되는 시점에 따라 차례로 바뀔 예정이다. 가장 먼저 변경된 '마주앙 모젤'은 1987년 출시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화이트 와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성비 좋은 리슬링 와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모젤 지역의 리슬링 품종으로 생산된 이 와인은 프레디카츠바인 카비네트(Prädikatswein Kabinett) 등급으로, 알코올 도수 8도에 레몬, 청사과, 복숭아 향과 꿀의 풍미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리슬링 와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독일 리슬링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77년 출시된 마주앙은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한국천주교 미사주로도 사용돼왔으며, 50년 가까이 국내 와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방한 만찬, 2000년 남북정상회담 만찬 등 역사적인 순간의 만찬주로 사용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업해 '마주앙X간송 에디션' 와인을 출시했다.

2025.05.23 09:36류승현

신세계사이먼, '라인페이 대만' 도입…업무협약 체결

신세계사이먼이 대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을 전 점에 도입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12일부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여주·파주·부산·시흥·제주)과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에서 '라인페이 대만(LINE Pay Taiwan)' 서비스를 오픈했다. 라인페이 대만은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다. 대만은 국가별 방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에서 3위에 해당하는 주요 국가로 신세계사이먼은 대만 고객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강화해 중화권 신규 방문객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양사는 지난 22일 오후 신세계사이먼 본사에서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방한 대만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 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으로 결제 시 금액의 최대 30%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유저 대상으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한국 관광 필수 코스로 소개하고, 점포별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으로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신세계사이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23 09:33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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