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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 기념 이벤트 마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서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6일 전했다. 먼저 오는 9월 20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0주년 빛의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업데이트 및 한국 서비스의 주요 소식을 소개하는 '레터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파이널판타지14 리드 게임 UI 디자이너 오다기리 케이가 참여하는 '개발자 노트', 한국 서비스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빛의 영자', '황금의 유산'에 등장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빛의 성우(황금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0주년 빛의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입장권 예매 응모를 통해 당첨된 회원에 한하여 인증 코드 발급 후 25일 1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최대 2매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매한 이영자에게는 행사장 입장 시 웰컴 굿즈를 증정하며, 10년간의 모험과 여정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와 현장 이벤트 등에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이용자는 유튜브, 치지직 등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한국 운영진이 함께 즐기는 '10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마련했다. '파이널판타지14'를 운영하는 GM들의 감사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매일 접속만 해도 '환상약', '염료: 칠흑색', '염료: 순백색', 'MGP 골드 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선물상자'를 증정한다. 또, 10주년 한정 프레임 및 스티커를 활용하여 촬영한 스크린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오르제아 설정집 3권', '엘피스 꽃' 등 '파이널판타지14'의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크리스탈샵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의상, 헤어 카탈로그, 탈것, 감정 표현 등 다양한 인기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0년의 추억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10주년 기념 굿즈를 출시했다. '미니 아크릴 블록', '에테라이트 금속뱃지', 'NPC 포토 카드' 등으로 구성된 10주년 한정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꿈꾸는 체험관 레포릿 티셔츠', '10주년 기념 수건', '낙서식 꼬마 친구 스탬프 세트', '솔루션 나인 LED 키캡 키링' 등 다양한 굿즈를 공개했다. 10주년 기념 굿즈는 '파이널판타지14' 공식 굿즈스토어에서 오는 24일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는 높은 작품 완성도와 함께 무료 체험 기회 확장으로 국내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팬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 국내 이용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8.06 11:15이도원

실리콘모션, 'FMS 2025'에서 코어부터 엣지까지 AI 서버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되는 MonTitan™ SM8366 공개

실리콘모션은 PC, 게이밍, 엣지 컴퓨팅, 로보틱스, 자동차 산업을 위한 종합적인 AI 스토리지 솔루션도 선보였다.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5년 8월 6일 /PRNewswire/ -- SSD 저장장치를 위한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설계 및 판매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되는 FMS (the 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5의 315번 부스에서 VAST Data Ceres V2 AI 스토리지 플랫폼을 사용하여 MonTitan™ SM8366 PCIe Gen5 SSD 컨트롤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MonTitan™ SSD 컨트롤러 솔루션은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다른 고급 스토리지 솔루션과 더불어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위해 더욱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을 가진 차세대 제품을 공급하려는 실리콘모션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제품이다. Silicon Motion showcases MonTitan™ SM8366 controller based Unigen Cheetah SSDs on the VAST Data Ceres V2 platform 실리콘모션은 유니젠(Unigen)사와 협력하여 자사의 SM8366 컨트롤러를 탑재한 Cheetah 고용량 128TB QLC E1.L SSD와 Cheetah 3.2TB SLC U.2 SSD 시연함으로써 VAST Data Ceres V2 Dbox 플랫폼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저렴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다. CERES V2는 NVIDIA BlueField-3 DPUs를 활용하여 네트워킹 및 컴퓨팅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도 1U의 콤팩트한 폼 팩터를 달성하였으므로, 우수한 확장성과 높은 처리량을 요구하는 미션-크리티컬 AI의 배포에 필요한 탁월한 집적도를 제공한다. VAST Data의 운영 부사장인 애버리 팸(Avery Pham)은 "AI와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를 충족할 수 있도록 Ceres V2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실리콘모션의 MonTitan™ 기반 SSD를 활용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데모는 Ceres와 같은 분리형 스토리지 아키텍처에 강력한 SSD 기술을 통합하면 AI 인프라를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확장하고 싶은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Silicon Motion showcases MonTitan™ SM8366 controller based Innodisk 5TS-P SSDs with Aetina's MGX-based AEX-2UAI edge server 또한, 실리콘모션은 8TB급 E1.S MonTitan™ 기반 SSD의 개발을 위해 Innodisk 5TS-P와 협력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NVIDIA의 MGX™ 모듈 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Aetina의 AEX-2UAI 고성능 Short-depth 엣지 서버를 활용하였다. 이 엣지 서버는 엣지 환경에 강력한 AI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며, 협소한 설치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경우에 특히 적합하다. Innodisk 임베디드 플래시 사업부의 총괄인 CC Wu는 "MonTitan™ 기반 SSDs 5TS-P를 AEX-2UAI 엣지 서버에 통합한 것은 공간적 제약이 있는 실제 설치 환경에서 강력한 성능의 AI 컴퓨팅을 지원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반영한 결과"라며, "우리는 고밀도 플래시 스토리지를 MGX 기반 컴퓨팅과 결합함으로써, 엣지 AI 시스템이 최적화된 공간에서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리콘모션의 기업 스토리지 및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알렉스 초우(Alex Chou)는 "Our MonTitan™ 플랫폼은 AI 서버 스토리지의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충족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고객 및 모듈 제조사 파트너와 실리콘모션의 협업은 최고의 AI SSD 솔루션을 공급하는 당사의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우리는 데이터센터와 기업 스토리지를 위한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높은 용량과 까다로운 성능 요건을 충족하는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VAST Data와 Aetina를 비롯한 여러 파트너와 함께 하는 'Core to Edge AI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리콘모션은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AI 서버 스토리지 데모 외에도 올인원 Edge AI와 AI PC부터 게이밍 콘솔, 스마트폰, 로보틱스, 자동차 시스템까지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하여 맞춤 설계된 광범위한 스토리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PCIe Gen5 SSD, USB4, SD Express, UFS, eMMC, 그리고 Ferri 임베디드 스토리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실리콘모션이 다양한 AI 플랫폼에서 확장 가능한 고효율 스토리지를 공급할 수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실리콘모션의 관계자들이 FMS 2025의 기조연설과 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siliconmotion.com/events/2025FMS/ 실리콘 모션 소개: 실리콘모션은 SSD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글로벌 리더입니다. 실리콘 모션은 서버, PC 또는 그 밖의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용 SSD 컨트롤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기업이며, 스마트폰이나 IoT를 비롯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eMMC 및 UFS 임베디드 스토리지 컨트롤러의 선도적 공급업체입니다. 또한, 실리콘모션은 고성능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위한 맞춤형 SSD 솔루션과 전문적인 산업/자동차용 SS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NAND 플래시 공급업체, 스토리지 디바이스 모듈 제조업체, 최고의 OEM 업체들이 당사의 고객입니다. 실리콘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siliconmotion.com을 방문하여 확인하세요.

2025.08.06 11:10글로벌뉴스

아프리카서 포착된 거대 은빛 거울의 정체는? [우주서 본 지구]

작년 우주에서 내려다 본 지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거대 거울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아프리카 중심부 차드에 위치한 이로 호수에 대해 집중 조명한 기사를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에 공개된 놀라운 우주 사진은 위성 및 항공 사진에서 종종 관측되는 '선글린트(sunglint)' 현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는 햇빛이 수면에 반사돼 금속성 광택을 내며 밝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수면의 일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더 하얗게 보이는데 이 부분은 호수 위로 높이 떠 있는 구름이 반사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선글린트 현상은 관측자가 빛을 반사하는 물체를 기준으로 태양과 완벽하게 일직선상에 있을 때만 발생한다. 따라서 우주에서 가장 잘 관찰된다. 우주비행사는 고정된 시야를 가진 위성과 달리 반사되는 물체에 대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이 현상을 더 잘 포착할 수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아프리카 차드에 있는 약 12km 너비의 이로 호수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 호수는 사하라 사막과 중앙아프리카의 열대우림을 구분하는 광활한 사바나 지역인 아프리카 사헬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에 따르면, 이 곳은 이로 남쪽 해안을 따라 굽이치는 부분을 따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4년 국제 학술지 '아프리카 지구과학회지(Journal of African Earth Science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로 호수는 수백만 년 전 거대한 우주 암석이 지구에 충돌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져 있다. 국제연구진은 이로 호수의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해 이 지역이 고대 암석 충돌로 인해 차드 남부를 흐르는 바르 살라마트 강의 모양과 방향이 크게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호수가 "(운석) 충돌 외의 다른 어떤 과정으로든 쉽게 설명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5.08.06 11:08이정현

배달의민족, 신한카드와 '밥친구 카드' 출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제휴카드 '배민 신한카드 밥친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밥친구' 카드는 배달뿐 아니라 장보기·쇼핑 등 배민 전반의 서비스 이용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일 경우 ▲음식배달 및 장보기 5% 할인(월 최대 3만 원), ▲국내외 전 가맹점 1% 할인(월 최대 1만 원)이 제공된다. 신규 발급 고객에게는 배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6년 8월 4일까지 특별 행사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음식 배달·장보기 결제 시 기본 할인 5%에 추가 5%가 더해져 최대 10% 할인이 가능하다(월 6만원 한도). 또한 같은 기간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한 고객이 '배민클럽' 정기결제 수단으로 해당 카드를 등록할 경우 구독료 1천990원이 매월 할인된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2천 원, 해외 겸용(VISA)은 1만5천 원이다. 카드 신청 및 자세한 혜택은 배민 앱과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카드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실속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6 11:04류승현

소니코리아, 전문가용 카메라 주변기기 4종 출시

소니코리아가 오는 13일 전문가용 카메라 주변기기 4종을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고성능 XLR 샷건 마이크 ECM-778, 고해상도·대용량 사진/영상 기록을 위한 CF익스프레스 타입A 메모리카드 2종(960GB/1.92TB), CF익스프레스 메모리카드 리더 MRW-G3 등 총 4종이다. ECM-778은 신규 개발한 마이크 캡슐과 황동 음향 튜브로 고음과 중저음을 고품질로 녹음할 수 있는 전면 지향성 마이크다. 길이는 176mm, 무게는 102g이며 마이크 홀더와 스탠드 어댑터로 여러 장비에 장착해 쓸 수 있다. CF익스프레스 타입A 메모리카드 2종은 용량 960GB인 CEA-G960T, 1.92TB인 CEA-G1920T이며 최대 속도는 읽기 1.8GB/s, 쓰기 1.7GB/s로 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MRW-G3는 USB-C 단자를 내장해 PC와 모바일 기기에 연결 가능하며 대용량 파일 전송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전송 속도는 40Gbps(5GB/s)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옮길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6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소니스토어 모바일 앱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시 구입 가격의 6%를 마일리지로 적립하며 오는 1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ECM-778이 149만원, CEA-G960T(960GB)가 66만 9천원, CEA-G1920T(1.92TB)가 109만원, MRW-G3가 21만 9천원.

2025.08.06 11:03권봉석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 138억불…전년比 13.2%↑

올해 상반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137억9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의 상반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가 늘어난 55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약품은 20.5%가 증가한 53억8천만 달러, 의료기기는 0.6% 감소한 29억1천만 달러 순이었다. 참고로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의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3천348억 달러에서 올해 3천347억 달러로 0.03% 준 것으로 나타나, 보건산업이 수출 분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수출 증가 영향 때문이다. 다만, 임플란트 등 치과 용품 수출 감소로 의료기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바이오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3.4% 비중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34억1천만 달러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 상반기 대비 증가율) 은 ▲미국 9억8천만 달러(41.4%) ▲헝가리 5억2천만 달러(26.8%) ▲독일 4억7천만 달러(66.7%) ▲스위스 4억6천만 달러(76.9%) ▲네덜란드 2억5천만 달러(719.8%) 순이다. '백신류' 수출액은 1억7천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 대비 53.3% 증가했다. 수출국별 수출액 ▲수단 2천만 달러 ▲남수단 1천만 달러 ▲콩고 1천만 달러 등으로 증가했다. 또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약 15.1%를 차지하는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4억4천만 달러의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 대비 증가율)은 ▲미국 1억 달러(9.8%) ▲중국 4천만 달러(22.9%) ▲인도 3천만 달러(29.2%) ▲아랍에미리트 3천만 달러(814.1%) 등이다. '전기식 의료기기'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8% 증가한 3억 달러다. 주요 수출국별 수출액(전년대비 증가율)은 미국 4천만 달러(37.0%), 태국 2천만 달러(79.9%) 등이다. 반면, 상반기 '임플란트' 수출액은 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했다. 또한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4.6%를 차지했다.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한 41억1천만 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 화장품의 미국으로의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16.4% 증가한 7억4천만 달러로 가장 큰 금액으로 나타났다. 이어 ▲홍콩 3억2천만 달러(38.0%) ▲폴란드 1억1천만 달러(133.0%) 순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8.7% 감소한 8억3천만 달러다. 베트남도 20.2% 준 1억7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13.7% 비중인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한 7억5천만 달러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일본의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한 1억9천만 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미국 1억4천만 달러(12.4%) ▲프랑스 3천만 달러(107.1%) 순이다. 다만, 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0.4% 감소한 1억2천만 달러다. '인체세정용 제품류'의 수출액은 전년대비 22.2% 늘어난 2억7천만 달러다.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으로 산업 전반 성장을 견인했다”라며 “하반기에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단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있어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신중하고 전략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8.06 11:03김양균

KT, '생일 이벤트' 이용 가입자 10% 이상 늘었다

KT가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생일 이벤트 이용 건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연령대별 이용 현황을 보면, 세대별로 취향이 갈리는 경향이 보였다. 20대 이하는 에버랜드와 롯데시네마 할인 등 여가 서비스를, 30대는 스타벅스, 할리스 등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할인을 주로 이용했다. 40대는 던킨도너츠와 꾸까 생일 꽃다발 무료 서비스를, 50대 이상은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GS더프레시 할인 등 실용적인 외식 서비스와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F&B 서비스를 선호했다. 특히 KT는 50대 이상 가입자의 이용 비중이 전체의 약 33%에 달하는 등 중장년층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처럼 생일 프로모션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체계적인 안내 서비스의 결과라고 부연했다. KT는 멤버십 앱과 KT닷컴에서 배너, 앱 푸시 등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와 서비스 구성을 안내하고 있다. 앱이나 PC 접속이 어려운 가입자에게는 문자 안내도 병행해 가입자가 실질적인 프로모션을 놓치지 않도록 이용을 독려한다. KT는 가입자의 '생일'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자 20년도부터 6년간 차별화된 생일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VVIP 가입자에게 롯데시네마, 스타벅스, 꾸까 꽃다발 중에서 원하는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생일 프로모션은 해당 월 1일부터 말일까지 모든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VVIP 가입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3매, 꾸까 꽃다발 또는 슈가캔들, 스타벅스 커피+케이크 세트 쿠폰을, VIP 가입자에게는 던킨도너츠 도넛 세트와 할리스 음료 무료, 롯데시네마 관람권 1+1 등 구성 중 한가지 선택해 제공한다. 일반 회원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4천원 할인, 도미노피자 생일파티세트 25% 할인, 에버랜드 이용권 50% 할인, KT 알파 쇼핑 1만원 할인, GS더프레시 5천원 할인, 원스토어 3천원 할인, 블라이스 셀렉트 정기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구성을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 본부장은 “KT멤버십은 전 연령에서 고루 사용할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생일 혜택을 준비했다”며 “고들이 최대한 생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 기한을 한 달로 설정하고, 안내 채널 역시 다양화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25.08.06 10:56진성우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글 또 올라와…"영업 전 상황 종료, 정상 운영 중"

온라인에서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폭파 예고가 잇따라 올라오면서 백화점 운영이 한때 중단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지만, 용의자들이 모두 검거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6일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5일 본점에 대한 폭파 예고 글로 인해 약 2시간 30분 가량 해당 지점 영업을 중단했다”며 “소식을 다룬 유튜브 영상의 댓글에 '나도 신세계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있어, 지점을 특정할 수 없어 전 지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댓글로 인해 6일 오전 6시경부터 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타필드하남점과 용인 사우스시티점을 포함한 경기도 내 신세계백화점 계열 지점들에 대해 폭발물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해당 댓글 작성자가 경남 하동군에서 체포되면서 현재는 수색을 모두 마치고 철수한 상태다. 신세계 측은 “백화점 영업 시작 전 상황이 종료돼 금일 영업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낮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특공대가 서울 본점에 출동해 수색을 진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해당 글 작성자는 제주도에 거주 중인 중학생으로, 같은 날 오후 7시께 자택에서 검거됐다.

2025.08.06 10:28류승현

김건희씨 특검 출석..."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 끼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김건희 특별검사팀 조사실이 꾸려진 KT 광화문빌딩에 출석했다. 김씨는 조사실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 카메라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 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수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도착했다. 당초 예정된 출석 시간은 10시였으나 김씨는 10여분 늦게 도착했다. 취재진이 '국민에게 더 할 말씀 있습니까'라고 묻자 짧게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명품백과 목걸이 수수, 도이치 주가조작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특검은 이날 김씨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08.06 10:27박수형

에코프로, 2분기 연속 흑자…"연간 흑자 지속" 자신

에코프로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 및 양극재를 비롯한 사업별 고객사 확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연간 흑자를 지속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17억 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1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천81.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개선됐으며 영업 흑자 기조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졌다. 양극재·친환경 소재 분기 흑자 지속…하반기 전구체 사업 반등 전망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천797억원, 영업이익 4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천159.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2천58.7% 증가했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주요 자동차 OEM의 신차 출시 효과로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로 2분기 ESS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 매출이 814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00% 늘어났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제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 781억 원, 영업손실 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85.2%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2.6%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94.7% 커졌다. 환율 하락과 북미 전기차 시장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고 분기 적자 기조도 이어졌다. 3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7월부터 신규 외부 고객사에 제품을 출하하고 있고 하반기 추가 고객사 확보도 기대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인도네시아 현지 제련소 그린에코니켈(GEN)도 자회사로 편입하며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봤다. 친환경 소재 사업 계열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90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9% 늘었다. 2분기에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선전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전방 산업인 반도체 업계 신규 시설 투자가 재개되며 추가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에코프로는 생산기지별 최적 라인 운영과 함께 비용 절감 활동을 병행해 전년 대비 제조 원가를 약 20% 이상 절감하는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고 있다. "인니 제련소 투자 이익 연 1800억…계열사별 고객 다변화 성과" 에코프로는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흑자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주사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련소인 QMB(지분 9%)와 메이밍(지분 9%)의 지분을 인수하며 광물 무역 사업 실적을 실현했다. 니켈 제련소의 지분 투자 규모만큼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하고 이를 외부에 판매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반영했다. 올해 2분기 무역 사업 매출은 419억원으로 전분기 333억원 대비 26% 늘었다. 올해부터 인니 프로젝트 성과가 본격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인도네시아 제련소 4곳에 투자해 올해 상반기 565억원의 투자 이익을 실현했다. 향후 5년간 연 평균 투자 이익은 1천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까지 설립할 경우 현지에서 니켈 등 원료를 저렴하게 구입해 전구체 제조, 양극재 양산에 나서며 사업과 제품 가격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상장 가족사들의 신규 고객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리튬 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은 55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7월 신규 고객을 확보해 매출 증대가 예상되며 하반기 중 추가 고객도 확보할 방침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에코프로는 고전압미드니켈(HVM), 리튬망간리치(LMR),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을 마무리하고 현재 글로벌 셀 메이커, 자동차 OEM들과 수주를 협의 중이다. HVM의 경우 2027년부터 양산을 계획 중이다. LMR은 기존 삼원계 양극재 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주 즉시 양산이 가능한 상태다. LFP는 현재 3천톤 규모의 양산 라인을 확보하고 있고, 하반기 5천톤 규모로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EV 및 ESS 양극재 판매가 모두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지주사와 비상장 가족사의 사업 확대도 가시화한 상황”이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인니 프로젝트 성과 본격화로 차별화한 중장기 사업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8.06 10:25김윤희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통증 치료 시장 대안 기대

한국IR협의회 리서치센터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VVZ-149(제품명 어나프라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3분기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박선영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어나프라주는 마약성 진통제 수준의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없는 혁신신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나프라주 상업화를 계기로 글로벌 임상 3상 재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추진,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 등 신약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통증 치료 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와 오남용 규제 강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어나프라주의 시장 안착 여부에 따라 비보존제약의 전략적 가치와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어나프라주 매출 확대가 본격화되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라며 “비보존제약이 국내 첫 상업화에 성공한 비마약성 진통제 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기술이전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추가 성장 기회가 많다”라고 전망했다. 어나프라주 개발사이자 비보존제약의 신약개발 관계사인 비보존은 미국 FDA로부터 신속심사(Fast Track) 지정을 받았다. 회사는 향후 미국·유럽·일본 등지에 기술이전과 완제품 수출 전략도 펼 예정이다. 또 비보존제약은 통증·중독·퇴행성 뇌질환 등 적응증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도 병행 중이다. 주요 후속 후보물질은 ▲경구형 진통제 VVZ-2471 ▲파킨슨병 치료제 VVZ-3416 등이 있다. 각각 임상 2상 및 임상 진입 준비 단계에 있다.

2025.08.06 10:21김양균

컴투스, 신작 게임 '더 스타라이트'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예고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고 있는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후 12시부터 시작하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 정식 서비스에 앞서 유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닉네임을 미리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더 스타라이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향후 사용할 게임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사전 예약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를 인증하면, 정식 출시 전 원하는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은 게임 속 주요 인물의 이름을 딴 '이리시아', '로버', '데커드', '실키라' 등 4개 월드에서 진행되며, 각 월드당 6개씩 총 24개 서버 중 하나를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로버' 월드는 스트리머 참여 서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는 계정당 한 번으로 제한되며, 이후 1회에 한해 변경할 수 있다. 선점한 캐릭터명은 정식 출시 후 28일 이내에 이벤트에 참여한 계정으로 접속해야 사용 권한이 유지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사전 예약 페이지 내 '스타라이트를 모아라'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재화 '스타라이트' 3개를 지급한다.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에서 성장에 도움이되는 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하거나, 순금 골드바, 커스텀 PC 등 다양한 실물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초대형 MMORPG다.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기반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으며,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깊이 있는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 '더 스타라이트'는 현재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 카카오게임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희귀 탈것과 정령, 강화 아이템을 포함한 풍성한 보상이 지급되며, 친구 초대 및 채널 구독 미션을 통해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카카오게임 예약 참여자에게는 LG 스탠바이미2,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등 다양한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2025.08.06 10:14이도원

[기자수첩] AI 강국 외치는 정부, 공공SW는 기업 줄도산

"건물을 팔아서 버텼더라구요. 그나마 부동산이나 돈이 있으니까 버틴거지 웬만한 회사였으면 진작에 문 닫았죠." 지난달 말 KCC정보통신이 국방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 2심에서 승소한 직후 한 SW기업 대표가 꺼낸 말이다. 공공 소프트웨어(SW) 업계의 현실을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다. 입가에 쓴웃음이 절로 번졌다. 세금을 활용하는 공공SW 사업은 애초에 낮은 수익률을 감수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지금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그런 수준을 훌쩍 넘는다. 투자 대비 과도한 업무량, 잦은 과업 변경, 명확하지 않은 책임구조. 손해만 남는 사업 구조는 결국 소송이라는 마지막 수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KCC정보통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LG CNS와 보건복지부, 메타넷디지털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굵직한 공공SW 사업마다 소송이 줄을 잇는다. 시스템을 납품하고도 돈을 받지 못해 소송을 벌이고 구조적 관행으로 발생한 장애로 국정감사에 불려가는 구조가 현재 공공SW 현장의 모습이다. 그나마 KCC정보통신은 버텨냈다. 부동산이라는 자산이 있었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중소 SW기업은 다르다. 수년간 이어지는 소송 비용을 감당할 체력이 없다. 많은 기업들이 소송은 고사하고 조용히 사업을 접거나 사람들을 내보내며 사라지는 사례가 상당수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피해자조차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점이다. 기자는 수년 전부터 이런 사례들을 추적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기사화를 거절했다. 이유는 이 내용이 기사로 나가면 다음 사업을 수주할 수 없을 것이란 두려움 때문이었다. "이런 내용이 기사로 나가면 다음 공공SW 사업 기회는 저희에게 없을 겁니다." 한 SW기업 대표가 했던 이 말은 업계를 관통하는 무언의 룰이었다. 컨소시엄 구조에서는 더 심하다. 한 업체가 불이익을 받으면 다른 협력사까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공공SW 사업으로 빚을 지고 있던 다른 한 SW기업 대표는 "지금 운영 중인 회사를 접고 다른 기업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겪고 있는 내용이 기사화된다면 이직하는 기업까지 피해가 전가될 것이 두렵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AI 강국'을 외치고 있다. 최근 정부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5개 정예팀을 선정했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정부의 장기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에만 1천936억원을 투입하고 오는 2027년까지 경쟁력 있는 국산 초거대 AI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AI 주권 확보', 'AI 강국'이라는 구호도 내세우고 있다. 문제는 국내 SW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렇게 무너지고 있는데 누가 어떻게 AI를 개발할 것인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흔히들 AI 스타트업 성공 사례로 팔란티어를 언급한다. 팔란티어는 최근 미국 육군과 13조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단일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KCC정보통신은 국방부와의 사업으로 수백억원 규모의 소송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양측의 대비가 뚜렷한 것은 개인만의 감상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두 사례의 차이는 단순한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SW산업과 기업을 어떻게 대하느냐는지 근본적인 태도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공공SW를 혁신의 기반이 아닌 쓰고 버리는 도구처럼 취급하는 인식이 바뀌지 않는 한 SW 생태계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 SW 없이는 AI도 없다. 이를 외면한 'AI 강국' 전략은 허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원인이다.

2025.08.06 10:14남혁우

바이낸스, 브라질 수사 당국 지원해 대규모 자금세탁 조직 검거 협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브라질 수사 당국의 3천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불법 자금 세탁 조직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다크웹에서 거래되는 개인 은행 계좌 및 신용 카드 정보, 위조 신분증 등을 매수한 뒤 가상자산을 통해 불법 자금을 세탁했다. 또한 페이퍼컴퍼니와 허위 계좌 등을 활용해 처리 과정을 복잡하게 설계하고, 이를 부동산이나 차량 구매 등에 사용함으로써 정상적인 자본으로 탈바꿈 시켰다. 'Operation Deep Hunt'라고 명시된 이번 작전은 브라질 고이아스 주 경찰 주도 하에 약 18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바이낸스는 범죄자 식별와 관련된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바이낸스 특별조사팀은 주 정부의 사이버 범죄 진압 경찰국(DERCC)을 비롯해, 신호 정보(Signals Intelligence) 관리국, 자금세탁방지(AML) 기술 연구소 등 다수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가상자산 거래들을 분석 및 추적했다. 또한 다크웹에서 이뤄진 범죄 조직의 활동들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피의자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밝혀냈다. 작전에는 고이아스 주와 함께, 연방 지구(브라질리아), 리우데자네이루 등지에서 경찰 180명 이상이 동원됐고, 총 8개 도시의 범죄 기반 시설 몰수 및 관련자 41명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위조 서류나 카드 단말기는 물론, 마약이나 무기류도 함께 압수됐다. 브라질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바이낸스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거래소와 법 집행 기관의 공조 하에 이뤄진 수사 경험을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대응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바이낸스 라틴아메리카 지역 총괄 기예르메 나자르는 “바이낸스는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산업 생태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 세계 수사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이번 사례 역시 가상자산 이용에 있어, 컴플라이언스 준수와 사용자 보호, 능동적이고 엄격한 법 집행이 함께 동반되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최근 대만 형사수사국으로부터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 배지를 받았다. 바이낸스는 2022년부터 대만에서 20건 이상의 가상자산 범죄 대응 교육을 개최, 2천 명이 넘는 경찰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블록체인 수사 기법과 자금 추적 도구 활용법을 전수해왔다. 해당 교육은 대만 법 집행 기관들의 실무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08.06 10:07김한준

콘진원, K-콘텐츠 기술사업화 컨설팅 참가 기업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 R&D 성과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부터 특허 출원, 투자 연계, 해외 전시 참가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사업이다. 콘진원은 올해부터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 전문자격 보유 기업을 운영사로 선정해 실질적인 기술 연계와 성과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 모집은 8일까지다. 선정된 30개 기업은 기업 성장 단계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가치 평가, 정책 자금 연계, 기술 이전, 투자유치 설명회(IR) 등 전주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장 동향 조사와 멘토링,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화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이 중 별도 평가를 통해 선발된 15개사는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은 전시 부스 제공과 함께 현지 투자사 및 바이어와의 1대1 상담, 기술 홍보 콘텐츠 제작, 언론 인터뷰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CES 참가 여부는 콘진원의 1차 서면 평가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콘진원은 CES 참가 이후 우수 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부터 성장기 기업까지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09:38정진성

현대차, 수소 유니버스 상품성 개선 출시…12m·960.4㎞ 주행

현대자동차는 대표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2026년형 유니버스 모델을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은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성능과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전장 11.7m의 단일 사양으로만 운영했던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전장 12m의 프라임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거주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프라임 트림에 ▲운전석 에어컨 ▲운전석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운전석 통풍시트 ▲화물함 원격 잠금장치 ▲LED 독서등 ▲스텝 LED 램프 등을 기본화 함으로써 편의성을 강화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일체형 모터/변속기를 통해 부품간 연결 부위를 최소화시킴으로써 내구성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를 적용해 회생제동 성능을 향상시키고 변속 시 단절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모터 최고 출력 350kW, 모터 최대 토크 1천800Nm이며 연료 전지 시스템 최고 출력 180kW,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 48.2kWh,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최대 960.4㎞를 갖췄다.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를 적용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고전압 배터리 화재 5분 지연 구조는 열폭주 발생 후 최소 5분 이상 배터리 외부로 화염 노출을 지연시키고 열폭주 1분 이내 BMS에서 신호를 수신해 경고등, 경고음, 경고문구 팝업 표시로 고객에게 배터리 과열 안내를 진행한다. 여기에 차량 충돌 시 수소 밸브를 잠그고 고전압 배터리 충방전을 중단시키는 등 수소와 배터리 고전원을 차단하는 장치를 적용해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현대차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신형 우등 시트를 장착했다. 신형 우등 시트는 ▲높이조절형 헤드레스트 ▲확장형 레그레스트 ▲컵홀더 ▲맵포켓 ▲핸드그립 ▲27W 고속 충전 USB 충전 포트(C타입)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으며 시트 착좌감을 높이고 무릎 공간을 넓혔다. 기본 트림에 운전석 전용 에어컨 기본화…유니버스 연식변경 2026년형 유니버스는 기본 트림의 사양을 강화하고 상위 트림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2026년형 유니버스 전체 트림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를 기본화 했으며 기본 트림인 엘레강스에서 선택 품목이었던 운전석 전용 에어컨, 멀티펑션 운전석 시트를 모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프라임 EX이상 상위 트림에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와 동일한 신형 우등 시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수소 사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12m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8.06 09:36김재성

SKT, 2분기 영업익 3383억…전년비 37.1%↓

SK텔레콤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천388억원, 영업이익 3천38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37.1%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천351억원, 영업이익 2천50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고객 유심 교체와 유통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사업 전년비 13.9% 성장…신규 DC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반면 SK텔레콤의 AI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13.3% 증가한 1천87억원, AIX 사업은 B2B 솔루션 판매 확대에 힘입어 15.3% 성장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AI 에이전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출시한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 베타 서비스는 1개월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기록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전용 데이터센터(DC)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울산 AI DC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SK그룹 전반의 역량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울산 AI DC에 이어 서울 구로 DC가 가동되는 시점에 총 3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확보하게 되며,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 이후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고객 보호와 보안 혁신안 담은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 전면 시행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인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책임과 약속'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보호 및 정보보호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고객 안심 패키지' ▲5년간 7천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강화 투자 ▲전 국민 대상의 보상 혜택을 담은 5천억원 상당의 '고객 감사 패키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 짐페리움을 모든 가입자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는 국내외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으며, 유심 교체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도 최고 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고객 감사 패키지'를 통해 8월 한 달간 통신 요금 50% 감면, 연말까지 매월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T멤버십 제휴사 릴레이 할인 확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지 고객이 6개월 내 재가입할 경우 기존 멤버십 등급 및 가입 연수를 복구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목소리와 함께 고객신뢰위원회 및 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의 자문과 권고를 충실히 반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본업인 통신 재정비는 물론, '돈 버는 AI' 전략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를 냉정하고 되돌아보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다시 시작하는 SK텔레콤의 변화와 도약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8.06 09:36진성우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AI 벤치마크에서 2위·4위 기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벤치마크 시험인 MLPerf Storage 분야에서 세계 2위,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MLPerf는 MLCommons가 학습, 추론, 저장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국제 표준화된 방식으로 평가하는 벤치마크 체계를 갖추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MLPerf Storage v2.0은 GPU 기반 대규모 AI 학습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토리지 입출력 성능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시험으로, 전 세계 26개 기업과 기관이 시험에 참여했다. 시험 결과 국내 중소기업 글루시스의 AI 스토리지(모델명 ExaStor)가 ResNet-50과 3D U-Net모델 학습 성능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수의 이미지 데이터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ResNet-50에서는 GPU당 평균 95.98MB/s(A100 288개, 26.99GiB/s)로 2위의 성능, 3D 의료 이미지를 분석하는 3D U-Net에서는 GPU당 평균 2,967MB/s(H100 12개, 34.77GiB/s)로 4위의 성능을 기록했다. 국산 스토리지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 처리 속도가 국제 수준임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과학,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인프라의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벤치마크 성능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HPC 이노베이션 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됐다. TTA는 MLPerf Storage 시험 수행을 위한 기술 분석, 시험환경 구성, 데이터셋 및 워크로드 검증, 시험 수행, 결과 산출 및 벤치마크 승인 등록 등 시험에 대한 제반 실무절차를 지원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국산 스토리지 장비가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능 경쟁력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이번 성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TTA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중견 ICT 장비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국제 벤치마크 참여와 해외 인증 연계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6 09:33박수형

SSG닷컴, 쓱라이브서 괌 자유여행 상품 특판

SSG닷컴은 6일 오후 8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괌 자유여행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에서 기획한 SSG닷컴 전용 에어텔 상품으로 인천공항 및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괌 왕복 항공권과 두짓타니·두짓비치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3박 4일·4박 5일 자유여행 패키지로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호텔간 셔틀 서비스가 포함된다. 출발일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행사 상품은 2+2 패밀리팩(성인2명+아동2명)과 일반팩(성인1명 이상) 2종이다. 쓱라이브 핫딜가(인당)는 두짓비치 상품 54만 원대부터, 두짓타니 상품은 64만 원대부터다. SSG닷컴 단독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 객실 오션뷰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미화 150불 상당의 샌드캐슬 카레라쇼 관람티켓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인증 추첨 이벤트를 통해 최상급 객실타입인 클럽오션프론트룸(두짓타니) 또는 오션프론트 스위트룸(두짓비치)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객실을 배정하며 무료 렌터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2025.08.06 09:32박서린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역량 강화 지속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은 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 유성구)에서 '아시아권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이하 ACPCS)' 20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ACPCS는 아시아 국가 문화유산 담당자들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보존과학을 비롯한 고고학, 전통건축학, 안전방재학 등 다양한 분야별 연수를 통해 보존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ACPCS는 19개국 120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국외 문화유산 보존 전문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권 국가 간의 문화유산 보존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고, 연구원 내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문화유산 보존 역량을 증진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올해의 기념행사는 20주년을 기념한 책자발간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와 온라인 영상회의(ZOOM)를 통해 해외의 많은 문화유산 보존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과거 연수를 받았던 캄보디아, 몽골과 스리랑카 참가자들을 초청해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기념행사와 함께 연구원의 국제교류 비전선포식도 진행했다. 또 '교류협력을 다각화해 K-헤리티지의 가치 제고와 국제사회에 기여'한다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중장기 국제교류 비전과 '미래대응 조사·연구', '세계유산 보존연대', 'K-헤리티지 위상제고' 핵심가치를 함께 공유했다고 알려졌다. 연구원은 국제교류 4대 핵심전략인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다각화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와 전략적 연대 강화 ▲국제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참여 확대 ▲국제연수 프로그램 수혜국가와 참여인원 확대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CPCS는 이러한 중장기 국제교류 비전과 연계하여 내년부터는 수혜대상국을 아시아권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고, 점진적으로 참여인원과 연수기간을 늘려나가는 변화를 통해 세계유산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프로그램명을 'ICPC(International Cooperation Program of Conservation)'로 새롭게 변경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여,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들과의 국제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문화유산 보존분야를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8.06 09:31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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