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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던 지옥의 문, 54년 만에 닫힐까

약 50년 이상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카라쿰 사막에 위치한 거대한 불구덩이 '지옥의 문'이 곧 닫힐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8일(현지시간) 최근 투르크매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국제과학 및 실용 컨퍼런스 TESC 2025 행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에너지 회사 투르크멘가즈 과학자들은 지옥의 문이 마침내 꺼지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카라쿰 사막에는 깊이 약 30m, 너비 약 69m의 천연가스 구덩이가 자리잡고 있다. '지옥의 문'이라고도 불리는 다르바자 가스 분화구는 1971년 소련 시추 장비가 가스 굴착 중 발생한 붕괴로 만들어졌다. 당시 독성이 있는 메탄 가스 방출을 막기 위해 여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이 분화구의 불은 며칠 안에 가스가 다 타 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이 50년이 넘은 지금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메탄경보 및 대응시스템(MARS) 프로젝트는 위성을 통해 메탄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지옥의 문이 닫히고 있다고 확인했다. 불이 꺼지는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화제를 모은 지옥의 문이 거의 50년 만에 꺼지는 셈이다. 이 분화구의 불길은 절정에 달했을 때는 멀리서도 밤 하늘을 환하게 비출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불길은 크게 줄어들어 분화구 근처에서 희미하게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 분화구의 화염 강도와 온도는 기록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명 탐험가 조지 쿠루니스는 지옥의 문에 처음으로 진입해 400°C의 분화구 바닥으로 내려가 토양 샘플을 채취했다. 이후 과학자들은 쿠루니스가 제공한 샘플에서 극한 환경의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전 세계 천연가스의 약 9%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인프라와 유지관리 부족으로 여러 차례 메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인간의 실수로 오랜 기간 불 타고 있는 화재는 다르바자 가스 분화구 뿐이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작은 탄광 마을인 센트레일리아에서 1962년 발생한 화재는 아직도 불타고 있다. 우발적인 쓰레기 화재로 석탄층이 발화해 지금까지 활활 타고 있는 이 화재는 땅속 석탄이 모두 타서 없어져야 꺼지는데,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시간은 무려 250년 이상이다. 이 화재 때문에 한 때 황금의 땅이라 불리던 이 마을은 현재 유령마을이 되었다.

2025.06.09 13:51이정현

쿠팡 알럭스-파페치, 명품도 로켓직구·무료반품 해준다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가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명품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한국의 알럭스 고객은 전 세계 브랜드, 부티크와 백화점에서 엄선한 다양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로켓직구 형태로 무료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와우회원에게 무료반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럭스는 파페치의 의류·신발·가방 등 럭셔리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세계 최고 브랜드를 비롯해 파리, 런던, 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1천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의 명품이 알럭스에 입점하게 된다. 이번 셀렉션에는 전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밀라노·런던·뉴욕)에서 선보인 시즌 아이템도 포함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럭셔리 패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알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은 셀렉션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아더에러(ADER ERROR),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웰던(WE11DONE), 우영미(WOOYOUNGMI) 등이 입점했다. 고객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선택하고 로켓직구 방식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전 세계 파페치와 직접 거래하는 브랜드사 또는 부티크에서 발송되며, 알럭스가 최종 국내 배송을 담당한다. 배송은 출고지에 따라 4~7일 정도 소요된다.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고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반품(30일 이내)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들은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반품 시에도 관세·부가세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알럭스 앱 '고객센터'에 마련한 실시간 1대1 채팅, 유선 상담을 통해 고객 문의에 원스톱으로 대응한다. 파페치의 최고커머셜책임자인 스티븐 에글스턴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럭스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36김민아

"Z세대는 챗GPT로 맛집 찾는다"…AI시대 '로컬 검색' 달라졌다

검색의 종말, 발견의 시대 도래… Z세대는 평균 3.6개 플랫폼을 넘나든다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 SOCI가 공개한 2025년 로컬 검색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는 이제 '검색(search)'보다 '발견(discovery)'을 중심으로 지역 비즈니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구글(Goole) 검색의 전통적인 트래픽은 지난해 대비 10% 하락한 반면, 전체 소비자의 73%는 소셜미디어에서 브랜드를 발견한다고 답했다. 특히 Z세대는 평균 3.6개의 플랫폼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탐색하고 선택한다. 이처럼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은 더 이상 선형적이지 않다. 소비자들은 틱톡(TikTok)에서 영상을 보고, 챗GPT(ChatGPT)에 추천을 요청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실사용자 후기를 확인하며 결정을 내린다. 이러한 다채널 경로는 AI의 부상과 소셜 플랫폼의 확산, 그리고 Z세대의 소비 습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정보보다 중요한 건 '증거': 91%는 리뷰 보고 결정한다 AI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최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증거'다. 소비자들은 챗GPT나 페르플렉시티(Perplexity) 같은 AI 툴에서 정보를 얻은 후, 실제 리뷰나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통해 신뢰를 확인한다. 91%의 소비자가 로컬 비즈니스를 평가할 때 리뷰를 참고하며, 65%는 리뷰에 응답하는 브랜드에 더 끌린다고 답했다. Z세대의 40%는 텍스트보다 영상 기반 추천을 선호하고, 34%는 틱톡을 지역 검색 수단으로 사용하며, 35%는 인스타그램으로 로컬 비즈니스를 탐색한다. 정보의 양보다 '신뢰 가능한 증거'를 우선시하는 흐름이다. 충성도보다 진정성: Z세대는 브랜드보다 '실제 후기'를 본다 리포트는 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문화의 기준이 '충성도(loyalty)'에서 '진정성(realness)'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18~34세의 젊은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이름값보다 사용 후기, 콘텐츠의 신선도, 리뷰 응답 여부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아닌 '내 주변에 있고, 지금 열려 있고, 좋아 보이는' 가게를 선택한다. 특히 브랜드명보다 'best bubble tea near me(내 주변에서 제일 맛있는 버블티)'처럼 상황 중심적 검색을 선호하며, 브랜드 평판은 구매 결정 요인 중 7번째에 불과하다. 가격, 편의성, 품질, 사용자 리뷰가 훨씬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42%는 브랜드명 없이 검색한다: 실시간 로컬 최적화가 승부를 가른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기억한다고 해서 방문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42%는 브랜드명을 포함하지 않은 일반 검색어를 사용해 로컬 비즈니스를 찾는다. 이는 전년도 35% 대비 증가한 수치다. '피자집(pizza near me)', '지금 문 연 미용실(haircut open now)'처럼 상황 기반 검색어가 브랜드명보다 앞선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단지 '경쟁 후보군'에 들게 해줄 뿐이다.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해당 위치의 최신 정보, 정확한 운영 시간, 응답된 리뷰, 그리고 사용자 사진과 같은 로컬 맞춤형 정보다. 로컬 최적화는 단순히 지도에 등록되는 수준을 넘어선다. 작은 오기재나 응답 없는 리뷰 하나가 고객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다. 따라서 실시간 피드백 대응,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리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응답은 단기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인 신뢰 형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구글, 틱톡, 챗GPT까지: 소비자는 '모든 채널'에서 당신을 찾는다 검색, 소셜미디어, AI, 리뷰, 지도 앱 등 소비자들이 정보를 탐색하는 채널이 많아질수록, 브랜드가 관리해야 할 접점도 늘어난다. 83.2%가 구글과 빙(Bing) 등 검색 엔진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73.3%는 소셜 네트워크를, 19.4%는 AI 툴을 매달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런 다채널 환경에서 브랜드는 '한 채널 최적화' 전략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영상 중심 콘텐츠와 빠른 리뷰 응답, 사용자 후기 중심의 신뢰 확보 전략이 요구된다. 실제로 SOCi는 다지점 브랜드를 위해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 플랫폼 간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FAQ Q. 소비자가 AI 툴을 통해 브랜드를 검색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A. 2025년 기준, 전체 소비자의 약 19%가 챗GPT, 페르플렉시티, 지미니(Gemini) 등의 AI 툴을 매달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지역 비즈니스 검색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소비자들은 정확성(Accuracy), 편의성(Convenience), 고객 피드백(Customer feedback)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브랜드 평판은 7번째 요인입니다. Q. Z세대는 어떤 방식으로 로컬 브랜드를 탐색하나요? A. 평균적으로 3.6개의 플랫폼을 사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각적이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찾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09 13:32AI 에디터

지그재그, '이너웨어 페스타' 진행…최대 87% 할인

카카오스타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여름을 앞두고 증가하는 이너웨어 수요에 맞춰 이너웨어·파자마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87% 할인가에 판매하는 '이너웨어 페스타'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베리시, 에블린, 컴포트랩, 도로시와 등 이너웨어·파자마 브랜드 총 87곳이 참여한다. 쿨 이너웨어, 캡 내장 민소매, 오프숄더 브라, 누드 브라 등 다양한 여름 이너웨어 상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브랜드 8곳과 함께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지난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후 9시, 도로시와, 애니바디, 베리시의 라이브 방송이 릴레이로 진행되며 에블린의 라이브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2주 차 오후 8시에는 컴포트랩, 감탄브라, 마른파이브, 슬림9의 라이브 방송을 볼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지그재그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방송 일정은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안내된다. 라이프스타일 유튜버 '아가리어터', '챌린지유'와의 협업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너웨어 상품을 소개하며 영상 속 추천 상품은 기획전 기간 동안 '유튜버 픽' 코너에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지그재그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직잭 익스클루시브', 인기 이너웨어 브랜드의 신상품 및 베스트 상품을 조명하는 '릴레이 스토어 특가'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단독 최저가에 판매하는 '단독 특가'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모은 '카테고리 특가' 등을 운영한다. '릴레이 스토어 특가'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쿠폰과 이너웨어 페스타 참여 브랜드 상품 첫 구매 시 25% 할인받을 수 있는 첫 구매 쿠폰도 발급 가능하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15% 쿠폰, 20%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여름은 더위와 습도 등으로 인해 피부에 닿는 이너웨어 선택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인 만큼 여름철 필수 이너웨어를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3:31박서린

[1분건강] 여행지서 아프면 생고생...미리 준비하세요

해외 여행지에서 아프지 않으려면 미리 현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과 예방법 등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여행지의 위생 수준이나 기후,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아프리카 및 남미 지역은 말라리아‧황열병‧에볼라‧콜레라가 대표적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뎅기열‧일본뇌염‧A형간염‧장티푸스 발생이 빈번하다. 중동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수막구균성 수막염이, 유럽에서는 렙토스피라증‧라임병 등을 주의해야 한다. 감염병은 종류에 따라 원인이 감염 경로와 증상도 다르다. 말라리아와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고열과 근육통을 유발한다. 콜레라나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인해 발생한다. 콜레라는 갑작스러운 설사와 탈수 및 구토 증상이 대표적이다. 장티푸스에 걸리면 고열‧두통‧복통‧발진 등을 보인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염되는 홍역은 고열‧기침‧콧물‧결막염‧입안의 코플릭 반점‧전신 발진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고 최근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을 홍역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홍역 ▲A·B형간염 ▲황열병 ▲일본뇌염 ▲장티푸스 ▲수막구균성 수막염 ▲광견병 ▲콜레라 ▲인플루엔자 등은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말라리아는 예방약으로 대비할 수 있다. 때문에 해당 감염병 유행 지역을 가기 전에는 백신 접종이나 예방약 섭취 등의 준비를 해야 한다. 감염병 유행 지역에서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이라면 모기 기피제 사용과 긴 옷을 입어 모기 물림을 방지해야 한다. 또 반드시 익힌 음식과 밀봉된 병 음료를 섭취해야 한다. 외출 전‧후 손을 씻고, 손 소독제 사용도 권장된다. 야외 활동 후 샤워하며 벌레 물린 흔적을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제 등도 사용해야 한다. 이렇게 조심하더라도 감염병에 걸릴 수 있다. 해외에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자. 여행자 보험의 비상 연락처를 미리 숙지하고, 해열제‧지사제‧진통제 등을 미리 준비해 필요시 복용하자. 탈수를 방지코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필요시 전해질 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면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소아와 고령자는 감염병에 더 취약하다. 소아는 ▲MMR(홍역·볼거리·풍진) ▲A형간염 ▲일본뇌염 ▲장티푸스 등의 백신접종이 필요하며, 말라리아 예방약도 먹을 것이 권장된다. 고령자는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대상포진 ▲황열병 ▲B형간염 등의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을 섭취해야 한다. 서진웅 강동경희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예방접종은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국 최소 4~6주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2025.06.09 12:48김양균

OP.GG, 글로벌 게임 미디어 'IGN Korea' 운영 본격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OP.GG(대표 최상락)는 게임 전문 미디어 IGN의 한국 지사인 'IGN Korea'의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OP.GG는 기존 게임 데이터 분석을 넘어 콘텐츠 미디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유익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OP.GG는 그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등 다양한 게임의 전적 검색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 2천500만 명 이상의 월간 사용자(MAU)를 확보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IGN은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리뷰, 뉴스, 프리뷰 등 전문 콘텐츠를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글로벌 게임 미디어로, 이번 IGN Korea 운영을 통해 양사의 강점이 결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OP.GG 산하의 'OGN' 브랜드가 이번 운영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OGN은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e스포츠 중계와 다양한 게임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IGN Korea의 영상 및 미디어 콘텐츠 강화에 중요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IGN Korea는 이를 통해 최신 게임 트렌드와 독점 정보, 깊이 있는 게임 분석까지 폭넓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단순한 뉴스 전달을 넘어 게이머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상락 OP.GG 대표는 “이번 IGN Korea 운영을 계기로 단순한 게임 전적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콘텐츠가 융합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OGN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IGN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접목해 한국 게임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IGN 측은 “OP.GG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와 분석 역량은 IGN 콘텐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OGN의 콘텐츠 경험이 더해지면 국내 게이머 커뮤니티에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P.GG는 IGN Korea를 통해 ▲데이터 기반 심층 리뷰 ▲게임 가이드 ▲개발자 인터뷰 ▲게임 산업 분석 등 콘텐츠와 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OGN의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게임 다큐멘터리 ▲문화 콘텐츠 ▲참여형 커뮤니티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미디어 포맷도 준비 중이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OP.GG와 IGN은 국내 게임 미디어 시장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 게임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차세대 게임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2025.06.09 12:11이도원

우정사업본부, 여름철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직원들의 안전 건강 보호를 위해 '우정사업 종사원 안전보건 특별관리기간'을 오는 10월2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사고 건수를 지난해 대비 10% 감축하고, 온열질환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약 1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200여 개 우체국에 제빙기를 보급하고, 생수와 식염포도당, 쿨토시 등 탈수예방 및 냉감용품을 지급한다. 온열질환 초기 증상과 예방법, 응급조치 요령에 관한 교육 등을 실시해 건강관리 역량도 강화한다. 낮 기온이 높은 시간대 업무 중인 집배원은 소지하고 있는 PDA를 통해 온열질환증상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그늘진 곳에서 주기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집배원 등 외근 직원들에게 업무 중 기상악화로 건강 장해나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즉시 업무를 정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우체국 복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폭염 외에도 호우와 강풍 등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기상 상황에 대해서도 안전 조치이행 사항을 모바일 SNS를 통해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우편물의 도착, 구분, 발송이 24시간 운영되는 우편집중국은 안전미팅(TBM)을 통해 작업 전 체조 및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 지침 및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공유한다. 우편집중국은 우편물과 차량이 수시로 드나들어 작업장의 냉방 효율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곳으로 온습도계를 상시 비치해 체감온도를 기록하고, 더운 공기의 유입이 최소화되도록 출입문 관리와 냉방기 가동으로 적정 실내온도(26~28℃)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시간당 10분 이상의 적절한 휴식을 부여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직원들의 안전 확보와 건강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정사업 종사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피고 다양한 대책을 통해 직원 보호와 안정적인 우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9 12:04박수형

넥슨,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글로벌 알파 테스트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9일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가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하고,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알파 테스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스팀(Steam)을 통해 누구나 별도 사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을 정비하고 확장해 더욱 깊이 있는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다채로운 커스터마이징 요소로 몰입도 높은 전투 플레이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선보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캐릭터, 전투, 스토리, 시스템 전반이 대폭 확장됐다. '리시타', '피오나' 외에 신규 캐릭터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합류해 총 4가지 캐릭터의 전투 스타일을 즐길 수 있으며, 동료 NPC가 함께 싸우는 '펠로우 시스템', 최대 4인 멀티플레이 레이드, 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과 소지품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됐다. 특히 신규 지역 '북쪽 폐허'와 '얼음 계곡'에서는 각기 다른 전투 방식과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메인 스토리 완료 후에는 '특수 의뢰' 모드를 통해 상위 싱글/멀티플레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쉬움/보통 2단계 난이도 설정, 레벨링, 무기 제작, 어빌리티 강화 등 성장 요소가 더해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션 RPG로 한층 다듬어졌다. 넥슨 오동석 디렉터는 “지난 테스트에서 받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콘텐츠, 시스템 전반을 개선했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분들이 고유한 액션의 재미를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6.09 11:51이도원

블리자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 6월 26일 개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Overwatch 2 Stadium Asia Streamer Showdown, 이하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오는 6월 26일 오후 7시에 개최한다. 최근 선보인 오버워치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신규 모드인 스타디움(Stadium)과 다가오는 17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은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오버워치 2 스트리머들이 국가별 팀을 이루어 스타디움을 기반으로 맞붙는 지역 친선전이다. 스타디움을 활용한 첫 지역 대항전인 만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지난 16시즌 처음 도입된 스타디움에는 17시즌 시작과 함께 정크랫(Junkrat), 시그마(Sigma), 젠야타(Zenyatta)가 새롭게 합류하며, 스타디움의 게임 모드 중 밀기를 사용하는 이스페란사(Esperança)와 쟁탈을 사용하는 사모아(Samoa) 등 신규 전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에서는 한국의 울프(Wolf), 명훈(명예훈장, Medal of Honor), 러너(Runner), 류제홍(RYUJEHONG), 토비(tobi)로 구성된 팀 코리아, 일본의 타이요(ta1yo), 핀(FiNN), 니코(Nico), 야마토엔 (YamatoN), 리온(rion)으로 구성된 팀 재팬, 중국의 제임리(Jamlee), 9듀오(9duo), 마다(MADA), 무지(Muzi), 크리드(Creed)로 구성된 팀 차이나 총 세 팀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2만 달러,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 1만 5천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 중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통해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현장에서 직관할 수 있는 현장 관람 티켓을 제공하며, 응모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 SOOP 및 치치직을 통해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 또한 운영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트리머들이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펼치는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국내 팬들에게 생중계로 전달한다. 또한, 일본과 중국 시청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공식 방송 대회에 참가한 스트리머들의 개인 채널과 공동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2025.06.09 11:33이도원

금감원 수석부원장 체제…차기 원장 인선 빨라질까

최연소 금융감독원장이었던 이복현 원장이 지난 5일 퇴임하면서 이세훈 금감원 수석 부원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가계부채 문제 등 굵직한 사안들이 있는 만큼 후임 인선이 언제 이뤄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금융감독당국의 일부 조직 개편도 시사했기 때문에,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회·금감원의 감독기능을 통합하는 금융감독위원회도 구상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 수석부원장 대행 체제서 바로 초대 금융감독위원장이 임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 금융업계에서는 금감원과 금융위가 현재와 같은 체제를 유지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만 신설될 경우, 차기 금감원장으로는 금융위의 학계나 기획재정부 출신 인물이 선임될 확률을 높게 보고 있다. 과거 최수현 전 원장은 재정경제원 출신이며, 진웅섭 전 원장도 재무부와 금융위 등을 거친 관료다. 이후 학계 출신인 윤석헌 전 원장이 잡음없이 금감원을 이끌어왔기 떄문에 학계나 관료 출신을 택할 것이라는 것이다. 윤석헌 전 원장 취임 전에 김기식·최흥식 등 정치계 인물을 선임했다가 문제가 생겨 중도 사퇴한 사례가 있어, 이번 정부가 무리수는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금감원과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분리된다면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교수는 과거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금감원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밖에도 금융소비자보호처장으로는 원승연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금감원을 거쳐간 인물들이 선임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관건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감독 기능을 합쳐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할 경우 선임될 인물은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위와 같은 지위를 가진다면 위원장은 국무총리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인사청문회와 국회 보고도 진행돼야 한다. 조직 개편이 없다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는 금융위를 거쳐간 인사들이 거론된다.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도규상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다.

2025.06.09 11:27손희연

"코딩은 AI가, 전략은 사람이"…생존하는 개발자의 조건 바뀐다

인공지능(AI)이 코드를 대신 써주는 시대가 도래해 소프트웨어(SW) 전문가의 경쟁력이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흐름을 읽는 사고력에서 나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한 코더가 아닌 전략가와 설계자로의 전환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향후 개발자 교육과 채용 기준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김득중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는 최근 '생성형 AI 등장에 따른 SW 전문가의 핵심 역량 변화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평균 경력 20년 이상의 현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델파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활용해온 이들이 참여해 현실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 논문은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역량을 하드 역량, 소프트 역량, 새롭게 등장한 AI 활용 역량으로 구분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에 따라 사고 중심의 역량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단순 지식 기반 역량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는 설계 경험이나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 같은 전통적인 전문성이 중요하다고 여겨지지만 향후 5년 뒤에는 문제 정의 능력, 맥락 파악 능력, 전략적 사고가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코딩 실력보다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사용자 요구를 꿰뚫는 인지적 역량이 더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결론도 도출됐다. 이에 다양한 AI 도구를 조합하고 적절한 프롬프트를 설계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하는 능력이 강조된다. 반대로 테스트 코드 작성이나 산업 표준 지식처럼 기계가 자동화할 수 있는 역량은 대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연구는 이를 구조화해 'AI 스펙(AI-SPEC)'이라는 프레임워크를 새로 제시했다. AI 활용 역량, 소프트 역량, 퍼스널 역량, 하드 역량, 소셜 역량의 다섯 축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별로 중요도의 변화 흐름을 시각화했다. 향후 교육 및 정책 설계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 틀로 기능할 수 있다. 핵심 역량 13가지는 최신 기술 습득과 AI 활용, 윤리적 책임감 같은 역량뿐 아니라 큰 그림을 보는 능력, 고객 이해, 도전적 문제 해결, 신기술 수용성 같은 인간 중심의 사고 역량까지 포함된다. 또 이번 연구는 개인뿐 아니라 기업, 대학, 정부 등 각 주체에게도 뚜렷한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는 기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전 라이프사이클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직원 대상 재교육을 통해 새로운 핵심 역량을 내재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를 두고 AI 활용 예산을 별도로 배정하는 등 조직 거버넌스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학의 역할도 명확히 언급됐다. 기존의 암기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개편하고 생성형 AI 활용 역량과 AI 윤리 교육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AI 스펙에서 제시된 사고 관련 역량은 교육 과정과 직접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제도 전반에 구조적 조정이 필요하다. 정부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관련 정책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 AI 리터러시를 높이고 산업별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며 평생 학습 및 직업 전환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AI 윤리 기준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인공지능의 사회적 수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도 정부의 몫으로 제시됐다. 김득중 연세대 박사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코딩이라는 도구 자체의 희소성은 줄어들고 있다"며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도구의 능력을 이해하고 이를 설계와 문제 해결에 적절히 끌어다 쓰는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9 11:26조이환

스마일게이트, '스마일커넥터' 5기 모집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커넥터' 5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커넥터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사내외 행사와 채용 소식 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콘텐츠 에디터다. 오는 23일까지 영상 및 디자인 콘텐츠 창작을 좋아하고 스마일게이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지원서와 1분 내외 분량의 자기 소개 영상을 스마일게이트 채용 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원자들의 영상 편집 및 디자인 툴 사용 능력, 스마일게이트에 대한 애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스마일커넥터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스마일게이트 그룹 관련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월 1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관련 직무 특강을 제공하고,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활동 기간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 되고, 6개월의 활동 기간을 무사히 마치면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커넥터는 콘텐츠 에디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과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영상 및 디자인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6.09 11:16이도원

CU, VT코스메틱과 손잡고 컬러 리들샷 미니사이즈 출시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리들샷은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각 10ml) 3종이다. 각 제품은 시카 리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컬러별로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또 파우치 타입이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제형의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1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전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통해 화장이 잘 받는 피부 온도를 만들어주는 스킨팩 3종도 출시한다. 100매로 구성됐던 본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이고 3천900원에 선보인다. ▲스킨팩 수딩 초록 ▲스킨팩 미백 노랑 ▲스킨팩 수분 파랑으로 각각 진정, 미백,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13김민아

SK스퀘어, 실적 반등·AI 투자 기대감에 주가도 '쑥'

SK스퀘어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SK스퀘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1%(1천300원) 오른 13만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만5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실적 개선과 미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한다. 올해 1분기 주요 ICT 자회사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개선되면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미국·일본 소재 AI 및 반도체 기업 5~6곳에 대한 공동 투자를 완료하고, 글로벌 AI 칩 및 인프라 병목 해소를 위한 대규모 투자도 검토 중이다. 자회사 배당금과 SK쉴더스 지분 매각을 포함해 약 1조3천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핵심 지표들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2023년 말 73.0%에서 2024년 말 65.7%, 올해 1분기 기준 62.8%로 점차 낮아졌다. 최근 주가 상승을 감안하면 50%대 진입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4년 말 21.7%에서 1분기 말 27.6%로 증가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62배에서 0.68배로 상승했다. 이날 기준 PBR은 0.84배까지 상승하며 시장에서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한편 SK스퀘어는 2027년까지 ▲NAV 할인율 50% 이하 ▲ROE의 COE 초과 ▲PBR 1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6.09 11:12최이담

진로,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 올랐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4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천68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를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7천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와 시장 위축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주류 업계에서 진로가 여전히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왔으며,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HITC 2025)'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HITC 2025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LA를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한 이번 페스티벌에서, 하이트진로는 '진로바(JINRO BAR)'를 운영하며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5종과 함께 다양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대형 두꺼비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가 24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소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1:12류승현

"美 국방부가 UFO 허위 정보 퍼뜨렸다"…왜?

미국 국방부가 수십 년간 실제 비밀 무기 프로그램을 은폐하기 위해 '미확인 비행 물체(UFO)' 관련 허위 정보를 조작해 의도적으로 퍼뜨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바다 51구역에 외계인이 있다는 등 가장 널리 퍼져있는 UFO 음모론 중 일부는 미국 국방부가 기밀 무기 프로그램을 은폐하기 위해 고의로 퍼뜨린 것이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22년 7월 미국 국방부 산하 UFO 조사 조직인 'AARO'(전 영역 이상현상 조사 사무소)가 작년 3월 공개한 보고서에 일부 내용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전·현직 미국 정부 관계자, 과학자 등을 인터뷰하고 문서, 녹음 기록 등을 검토해서 작서된 것이다. 음모론은 1980년대 한 공군 대령이 네바다 주에 있는 51구역 근처 술집을 방문해 주인에게 비행접시로 추정되는 물체 사진을 건네면서 시작됐다. 술집 벽에 걸려 있던 이 사진이 널리 회자되면서 미군이 외계 비행체를 비밀리에 시험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하지만 WSJ 조사 결과 공군 대령이 건넨 것은 가짜 비행접시 사진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사자는 은퇴한 공군 대령으로 2023년 국방부 조사관들에게 정부가 당시 스텔스 전투기 F-117 나이트호크를 시험하고 있다는 씰을 숨기기 위해 허위 정보를 퍼뜨리라는 임무를 맡았다고 고백했다. 냉전 시대 중 소련에 대항할 스텔스 전투기 개발을 숨기기 위해 UFO 음모론을 퍼뜨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WSJ는 미국 정부가 기밀 무기 프로그램을 숨길 목적으로 UFO를 부각시킨 사례는 이 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AARO의 첫 국장이었던 물리학자 숀 커크패트릭은 2022년 미국 정부로부터 수많은 UFO 이론을 분석하라는 임무를 받았다. 그는 수십 년 동안 국방부 전반에 걸쳐 문서, 메모, 메시지를 조사하던 중 몇 가지 음모론을 발견했다. 그 중 하나는 미국 공군이 외계 항공기를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가짜 '양키 블루 (Yankee Blue)'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AARO 구성원들에게 브리핑을 실시한 것이었다. 미국 공군은 '양키 블루' 프로그램에 대해 외계에서 온 반중력(anti-gravity) 우주선을 발견해 역설계로 외계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팀에게 어느 누구에게도 이를 언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는 허위 지시였다고 WSJ는 전했다. 숀 커크패트릭은 이런 관행이 수십 년간 계속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미 공군이 부하직원에게 가짜 브리핑을 한 이유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충성심 테스트나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또, 그는 사람들이 비밀 군사 프로젝트를 목격했을 때 미 정부가 의도적으로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숨긴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전직 공군 대위였던 로버트 살라스는 1967년 니 몬태나주 핵미사일 시험장 위로 UFO가 하강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사건 당시 깜박이는 불빛 덕분에 벙커에 있던 핵미사일 10개가 모두 무력화되었고, 모든 전기 시스템도 작동이 중단됐다. 그는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절대로 이야기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커크패트릭의 팀은 살라스가 본 것은 핵무기 방어 시스템 취약성을 시험하기 위한 전자기 발생기 때문이었다며, 이를 로버트 살라스에 말해 주지 않았고 소련에 핵무기의 취약점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이 사실을 은폐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AARO의 발견에 대한 모든 내용이 공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며, 올해 말에 발표할 후속 보고서에서 더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WSJ 보도에 대해 그런 허위 프로그램이 존재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올해 말 발표될 보고서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1:12이정현

더현대서울에 글로벌 백화점 CEO 모인다…국제백화점협회 콘퍼러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국제백화점협회(IADS)와 공동으로 더현대 서울에서 IADS 정례 CEO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ADS의 CEO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28년 프랑스에서 협회가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블루밍데일즈(Bloomingdale's)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독일 브로이닝어(Breuninger) ▲스위스 마노르(Manor) ▲덴마크 마가신 뒤 노르(Magasin du Nord) ▲태국 더 몰(The Mall) ▲홍콩 소고(SOGO) ▲우크라이나 츠움 키이우(TSUM Kyiv) ▲중국 SKP 등 IADS 회원사 9개국의 백화점 CEO 및 경영진들이 참여한다. IADS는 글로벌 백화점 업계 리더들이 리테일 산업 분석과 백화점 포맷 연구를 위해 설립한 협회로, 전 세계 16개국 16개 백화점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국은 아직 회원사가 없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 한 개 기업만이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기존 회원사들의 만장일치를 얻어야만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EO 콘퍼런스도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는데, 회원사 간 유통 트렌드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주목적이라 회원국에서만 개최하는 게 원칙이다. IADS가 내부 원칙을 깨고 비회원국인 한국의 현대백화점을 찾은 것은 글로벌 백화점 산업 내에서 K리테일이 갖는 위상과 영향력을 방증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 IADS 회원사 다수가 현대백화점의 리테일 차별화 전략에 주목하며 교류를 요청해 이번 방한이 결정됐다. 캄심 라우(Kamshim Lau) IADS 회장은 “현대백화점은 리테일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는 진정한 선도자”라고 방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CEO 콘퍼런스 공동 개최는 백화점 산업의 혁신과 우수성, 글로벌 차원의 소통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며 “현대백화점의 비전 있는 리더십과 아시아 리테일 시장의 변화 흐름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개국 백화점 CEO와 경영진들은 콘퍼런스에 앞서 더현대 서울 주요 콘텐츠를 먼저 둘러볼 예정이다. 참석자들의 요청에 따라 12m 높이의 인공폭포 '워터폴가든', 3천300㎡(1천평) 규모의 초대형 녹색 공원 '사운즈포레스트', MZ전문관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 등 현대백화점만의 혁신적인 공간 기획과 콘텐츠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장소 위주로 투어가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캄심 라우 IADS 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비롯해, 더현대 부산·더현대 광주로 확장될 '더현대 2.0'의 방향성이 공유된다. 또 K브랜드 해외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과 백화점·아울렛·미술관을 결합한 리테일 모델 '커넥트현대' 등 사업모델 다각화 전략도 소개된다. 업계 최초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 '루이스', 내부 직원을 위한 AI 멘토 시스템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이 선제적으로 추진 중인 AX(인공지능 전환) 사례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백화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이 제시하는 공간·테크·콘텐츠 중심의 리테일 혁신이 이번 CEO 콘퍼런스를 통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1:11김민아

키논 로보틱스, 韓 시장 첫 공개 최신형 청소로봇

서울, 대한민국 2025년 6월 9일 /PRNewswire/ -- 글로벌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가 한국 시장을 위한 최신형 상업용 청소로봇 시리즈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청소위생방역산업전(CLEAN KOREA SHOW 2025)'에 참가해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상업시설의 청결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운영 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스마트 청소 로봇이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논 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호텔, 쇼핑몰, 병원, 공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AI 기반 청소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간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분화된 세 가지 신제품을 통해 모든 청소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다음과 같다: △ 중소형 공간을 위한 'KLEENBOT C40'이 주목된다. 업계 최초로 삼중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청소 성능을 구현한 4-in-1 멀티 기능 로봇이다. △ 카펫 청소에 특화된 'KLEENBOT C30'은 깊숙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3-in-1 기능을 갖췄으며, △ 소형 공간 전용인 'KLEENBOT C20'은 좁은 통로나 모서리, 가구 사이 공간에서도 탁월한 기동성을 발휘한다. 전시회 기간 키논은 매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신제품 설명회를 진행하며, 로봇 제품의 실시간 시연과 체험존 운영, 전문팀의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비즈니스 시장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키논 로보틱스 소개: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는 배송과 청소 등 고빈도 서비스 분야의 지능형 솔루션 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이다. 15년 이상의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0만 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하며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본 보도자료는 전시회 사전 안내용이며, 실제 전시 내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코엑스 1층 Hall B2,부스 B08

2025.06.09 11:10글로벌뉴스

'아이폰16 프로'로 찍었다…애플, 에스파 신곡 비디오 공개

애플이 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더티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9일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2022년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한 애플의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전 과정이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 주요 킬링 파트에는 4K120 슬로 모션이 사용됐다. 고해상도, 고프레임률 촬영으로 담아낸 댄스 시퀀스는 재생 속도 조정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장면으로 연출됐다. 특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은 아이폰 16 프로의 고퀄리티 슬로 모션을 활용해 더욱 인상적인 장면으로 완성됐다. 퍼포먼스 비디오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아이폰 4K120 슬로 모션 사용법은 별도 30초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 영상들로 제작됐다. TV, 디지털, 소셜 등 매체,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K120으로 실제 안무를 촬영하는 모습과, 재생 속도를 조절하여 슬로 모션 효과를 구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단계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의 4K120 슬로 모션은 매우 쉽게 이런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이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은 4K120 슬로 모션을 통해, 아이폰 16 프로 카메라가 K-팝을 만났을 때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온전히 보여준다.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의 기본 기능만으로 드라마틱한 고퀄리티 '킬링 파트'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 모델을 사용하면 초당 120 프레임의 4K 돌비비전 방식으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사상 가장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률의 조합이다. '비디오' 또는 '슬로 모션' 모드에서 각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촬영 후 '사진' 앱에서 재생 속도를 조정하는 에디팅 또한 가능하다. 새로운 0.5배속 옵션으로 영상에 몽환적인 느낌을 주거나, 초당 24 프레임의 재생 속도로 극장 영화 같은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댄스 비디오의 경우, 슬로 모션 효과를 줄 구간과 재생 속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의 더티워크 퍼포먼스 비디오는 9일 자정부터 애플뮤직 및 SM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 16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도 같은 시간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소셜 미디어 및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으로 찍은 에스파 각 멤버별 슬로 모션 영상과 사진은 홍대, 신사동, 청계천 광장, 삼성역에 위치한 서울 시내 4개 옥외 전광판 및 에스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된다. 한편 애플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선곡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한다.

2025.06.09 11:02신영빈

칩스케이, 650V GaN 전력반도체 국내 최초 양산 돌입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칩스케이는 국내 최초로 650볼트(V)급 GaN 전력반도체 양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칩스케이는 GaN-on-Si(실리콘 기반 GaN)기술 기반의 650V 전력반도체 소자 4종을 해외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해 고속 모바일 충전기, AI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원장치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GaN은 기존 실리콘(Si) 대비 높은 전력 효율성과 고속 스위칭, 고온 안정성, 소형화로 전기차, 에너지 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상용 제품이 전무해 수입에 의존해 왔다. 칩스케이는 설계 기술과 특허, 그리고 고온(150℃)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이 가능한 소자를 이용해 해외 경쟁사 제품 대비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칩스케이의 GaN 전력반도체 기술은 기존 고속 충전기 분야에서 확장해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AI·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곽철호 칩스케이 대표는 "국산 GaN 전력반도체의 첫 양산 성공은 기술 독립은 물론 향후 수출 경쟁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발열 제어 성능이 뛰어난 고방열기판(QST) 기반의 제품도 연내 신뢰성 테스트를 마친 후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칩스케이는 칩 면적을 줄이고 회로 집적도를 높인 구동회로가 일체화 된 고집적 GaN SoC(시스템온칩) 기술도 개발 중이다.

2025.06.09 11:0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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