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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ID : SOS888 ㉸톡:SOS888 라인:VOV888 무범죄증명서위조 , 지방납세증명서위조,외화송금증위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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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첫 파업...갈등 봉합 실패로 추가 집단행동 예고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나서며 회사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성과 보상 체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며 이달 2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로그오프 데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은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를 제외한 4시간 동안 이뤄졌다. 파업에 참여한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 전날 노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행진을 예고한 만큼 노조원들은 오전 11시부터 판교역 광장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무책임한 경영진 퇴진하라"...판교 집결한 카카오 노조 이날 현장에 모인 노조원은 노조 추산 800명이며, 4시간의 부분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에서만 1000명이 참여했다. 그룹사 전체에서는 1500명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현장에 300명이 집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오 기준으로는 500명이 행진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경우 기동대 2개 대대에서 50여 명이 파견됐다.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실제 행진은 낮 12시 3분경에 첫걸음을 뗐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라고 쓰인 검은 티셔츠를 입고 “무책임한 경영진은 퇴진하라”, “고용 안정 쟁취”라는 구호를 외쳤다. 행진이 시작된 지 30분 가량이 지난 낮 12시 28분경에는 엑스엘게임즈가 보이는 곳에 멈춰 “그룹 차원의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12시 50분경 유스페이스 광장에 자리잡았다. 무대에 오른 한 노조원은 '빅뱅 프로젝트'로 불리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회사는 무리한 일정과 비현실적인 목표를 반영했고 직원(크루)들을 밀어붙였다”며 “당시 홍민택 CPO와 정신아 대표는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에 걸맞은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인당 15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의 보상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프로젝트가 큰 차질 없이 마무리됐지만 직원들은 한 달 월급에도 못미치는 인센티브를 수령했다”며 “회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지급했다”고 반발했다. 이번 카카오 파업의 배경에는 성과급 산정 기준과 보상 체계에 대한 이견이 자리한다. 회사와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성과급으로 산입하는 것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요구에 회사 측은 “경영상 부담이 된다”고 토로한 반면 노조는 보상 체계 뿐만 아니라며 경영진의 책임 회피도 문제로 지적했다. 파업으로 주가 떨어지는 것 아냐...경영진 판단 때문 각 지회를 대표해 6명의 인원이 차례로 결의 대회 무대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에서는 고용 문제와 불분명한 회사 로드맵을, 카카오뱅크에서는 투명하지 않은 성과 보상을 문제로 지적했다. 카카오페이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사업권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카톡 개편을 이끌었던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의 퇴사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앱스토어 내 카톡의 평점이 4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조의 파업 요구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실책과 잘못으로 회사는 계속 안 좋아지고 있을 것”이라며 “수 조원대 투자 실패와 잘못된 경영 판단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결과는 언제나 직원들에게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직원들이 업무 툴에서 로그 오프하는, 소위 파업을 의미하는 '로그 오프 데이'를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로그 오프 데이는 하루 가량 이어질 전망이며, 개인 플랫폼인 카카오톡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로그 오프 데이 참여 대상은 카카오 노조 전체 조합원으로, 대략 5000명 이상이다. 추가적인 로그 오프 데이에도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의 서비스 차질은 적을 예정이다. 서 지회장은 “그날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이러지 않는 이상 이를 피해서 (로그 오프 데이)를 잡을 것”이라며 “하루 쉰다고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규모 장애는 염두에 두지 않으면서도 “회사의 개발 일정이나 사업상 일정에는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단체행동 기간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최소 대응 인력 등을 구성하는 등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6.06.10 17:10박서린 기자

사이버보안 평가 및 관리 서비스 기능으로 SecureOT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업체들은 강화된 솔루션을 토대로 지속적인 전문 지원을 받아 장애 대응력을 유지하고, 원격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사이버보안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세 가지 신규 솔루션으로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Expands SecureOT Portfolio with Cybersecurity Assessment and Managed Service Capabilities 운영 기술(O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되고 경보 수가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한 사이버보안 팀은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SecureOT의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은 추가 인프라 구축이나 전문 인력 확충 없이도 산업 기업이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부문 수석 글로벌 제품 관리자인 마리아 엘스(Maria Else)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OT 환경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방향을 정의하기 위한 기반입니다.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늦추지 않으면서 사이버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 속에 있습니다. SecureOT는 명확성, 우선 순위가 지정된 실행 계획 그리고 전문 관리 솔루션을 결합하여 산업 조직이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면서 플랜트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급 인텔리전스를 통해 분석을 지원하고 최신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는 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환경의 고유한 운영 현실에 맞춰 설계된 구조적이고 모듈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OT 특화 데이터 수집 기능과 비즈니스 활용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한 이 사이버 보안 평가 솔루션은 장애 대응력 구축을 위한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OT 전문가들이 OT 환경에 최적화하여 개발한 이 평가 솔루션은 독자적인 최신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분석 과정을 간소화하고 평가 기준을 표준화함으로써 결과 도출과 후속 조치를 한층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SecureOT Platform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위험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깊이 있는 산업별 전문 지식을 플랫폼에 결합하여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위험 우선순위 관리에 초점을 맞춘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를 제공합니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관리형 플랫폼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되어 최신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자산 파악 및 재고 관리도 지원합니다. 또한 기술 영업 담당자를 통해 고객과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보안 팀이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보안 노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 및 기타 기능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새로운 MSRA 서비스는 OT 자산을 연결하여 특정 공급업체에 구애받지 않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관리하는 ID 기반 환경에서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을 효율화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액세스 계층은 OT 자산을 지원하고, 턴키 방식의 구축, 강력한 ID 보안, 내부 팀의 업무 부담 감소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SRA는 각 시설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어 신속한 문제 해결과 공급업체와의 안전한 협업을 지원합니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개편된 OT Cybersecurity Policy & Procedures 솔루션도 포함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GRC)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 및 모범 사례에 맞춰 개발한 이 서비스는 OT 환경 전반에 걸쳐 보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문서를 제공합니다. 제조 및 핵심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솔루션들은 제조업체들이 OT 보안 체계를 평가 및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SecureOT 종합 산업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더욱 확장합니다.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은 자동화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내장된 제품 보안 기능과 보안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인 IEC 62443-4-1 성숙도 레벨 4 인증을 포함해 산업 사이버보안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다각적인 노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평가, 관리 서비스, 보안 원격 액세스와 같은 기능과 결합하여 제조업체가 OT 위험을 관리하고 장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SecureOT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사이버보안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ckwellautomation.com/en-us/capabilities/industrial-cybersecur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6.09 22:10글로벌뉴스

구글, 기업용 AI 정확도 34% 높인 '에이전틱 RAG' 공개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질적 한계로 꼽혀온 환각 문제를 줄이고 복잡한 기업용 질의 정확도를 높인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 리서치와 구글 클라우드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이전틱 RAG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이를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RAG는 한 차례 검색 결과만 활용하는 구조여서 문서 간 연결이 필요한 복합 질의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특정 프로젝트의 서버 사양을 묻는 질문에서 관련 문서에 서버 ID만 기재된 경우, 추가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지 않고 불완전한 답변을 반환하는 식이다. 에이전틱 RAG는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AI가 스스로 추가 검색과 검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충분한 맥락 에이전트'다. 답변 생성 전 검색된 정보의 충분성과 누락 여부를 검토하고 부족한 항목이 발견되면 재검색 키워드를 직접 생성해 추가 탐색을 수행한다. 구글은 이를 AI 내부에 내장된 품질보증(QA) 시스템으로 설명했다. 단일 에이전트가 아닌 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플래너 에이전트, 질문을 최적화하는 쿼리 리라이터, 다양한 소스를 병렬 탐색하는 서치 팬아웃 에이전트 등이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 성능 개선 효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에이전틱 RAG는 팩트 기반 질의응답 평가에서 기존 RAG 대비 최대 34%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복수의 조직·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분산된 기업 환경을 모사한 크로스 코퍼스 설정에서도 90.1%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단일 코퍼스 대비 응답 지연 차이는 평균 3% 이내였다. 구글은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 중인 이번 기술에 대해 "AI가 생성한 응답의 감사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고, 답변이 실제 데이터에 근거하도록 보장한다"며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다음 세대의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이 에이전트 역량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9 15:45이나연 기자

"다음 AI 물결은 현대차의 시간"...젠슨 황, 넥쏘·모베드 둘러본 이유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을 찾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둘러봤다. 황 CEO는 현대차의 자동 충전 시스템과 로봇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대차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황 CEO는 8일 오후 1시 31분께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 도착했다. 현장에 모인 직원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고 셀카 촬영에 응하는 등 약 30분간 사옥을 둘러봤다.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부회장, 박민우 AVP본부장 사장 등이 정문 앞에서 함께 인사를 나누며 황 CEO를 안내했다. 황 CEO는 먼저 수소전기차 넥쏘 기반 자동 충전 시스템 시연을 관람했다. 해당 시스템은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한 비전 AI가 차량 위치와 충전구를 인식한 뒤 로봇 충전기가 자동으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현대차 관계자가 충전기를 가리키며 "엔비디아 기술이 여기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하자 황 CEO는 "뷰티풀(Beautiful)"을 연신 외치며 감탄했다. 이어 현대차 측이 카메라 4개와 센서를 활용한다고 설명하자 "쉬워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복잡한 기술(Easy but complicated)"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은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비전 AI를 기반으로 하지만 실시간 영상 인식과 로봇 제어를 위한 AI 연산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이 활용된다. 현대차 측은 로보틱스 기술을 소개하며 "로봇이 더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충전 설비를 둘러보며 엔비디아 기술이 실제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했다. 이후 황 CEO는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를 둘러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직원들이 가져온 노트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직접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로봇 안내 구역에서는 로봇이 "ID 카드를 확인해 달라(Check your ID card)"고 말하자 "신용카드를 주겠다(I'll give you my credit card)"고 농담해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인 PV5도 직접 살펴봤다. 황 CEO는 차량에 탑승한 뒤 "귀여운 디자인(Cute design)"이라고 평가했고, 정의선 회장의 설명을 들으며 운전하는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대상은 현대차그룹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였다. 황 CEO는 모베드를 본 뒤 "오프로드 주행이 훌륭하다(So great off-road)"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 직원들의 요청으로 즉석 연설에 나선 황 CEO는 "안녕하세요 현대차 여러분, 이곳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따뜻하게 맞아주고 사랑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두 회사는 점점 더 많은 일을 함께 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세계적 수준의 제조업 강자이자 모빌리티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AI와 현대차의 전문성이 결합하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로보틱스의 미래도 함께 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베드를 가리키며 "이 로봇은 내 마음을 울린다(This robot touches my heart)"고 말한 뒤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며 현대차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덧붙였다. 황 CEO는 "다음 AI 물결은 모빌리티와 피지컬 AI가 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현대차의 시간이고 여러분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차의 전문성과 AI가 결합하면 거대한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며 "PC방이 아니라 AI 빅뱅(AI Bang)"이라고 농담을 건네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마지막으로 그는 "엔비디아는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엔비디아는 현대차를 사랑한다(NVIDIA loves Hyundai)"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를 아우르는 '피지컬 AI(Physical AI)' 협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을 비롯해 자율주행 플랫폼,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차량용 AI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및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통해 로보택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AI를 차량 내부에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생산 공장과 로봇, 모빌리티를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날 황 CEO가 넥쏘 자동 충전 시스템과 모베드 등 로보틱스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도 이러한 협력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이 결합하면서 자동차 산업이 단순 제조업을 넘어 AI 기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6.08 15:16김재성 기자

노조 파업에 카톡 멈출까...정부, 서비스 안정성 점검

정부가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카카오톡을 비롯한 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살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와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방안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과 서영훈 카카오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 체계 등을 논의했다. 또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2026.06.08 14:31박수형 기자

아이폰 울트라 최신 모형 사진 유출…흰색으로만 나오나

애플이 내년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 울트라 모형 사진을 보도하며, 해당 디자인이 최종 제품에 가까운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기기 모형은 일반적으로 전시용이나 액세서리 제조업체를 위해 제작되는 비작동 제품으로, 스마트폰 공개 전 케이스와 각종 액세서리 생산에 활용된다. 소니 딕슨은 지난 4월에도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생산용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이를 통해 여권형 디자인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은 기존 유출본보다 훨씬 정교한 모습으로, 그 동안 제기된 다양한 루머와도 상당 부분 일치한다. 아이폰 울트라는 책처럼 펼치는 형태의 여권형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비율은 가로·세로 4대 3 비율로, 일반적인 폴더블폰보다 가로가 더 긴 형태를 갖출 전망이다. 외부에는 5.5인치 디스플레이가, 내부에는 7.8인치 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치면 크기가 아이패드 미니보다 약간 작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사양과 관련한 루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폰 울트라는 두께 4.5㎜ 수준의 초박형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볼륨 버튼은 기기 상단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액션 버튼은 제외되고, 기존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후면에는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카메라 섬 디자인과 함께 가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모형에서는 몇 가지 새로운 디자인 요소도 확인됐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베젤을 최소화해 가장자리까지 화면이 확장된 형태로 설계됐으며, 측면은 완만한 곡선 디자인을 채택했다. 카메라 플래시는 후면 마이크 아래쪽 카메라 영역에 배치됐고, 후면 마이크는 7개의 구멍으로 구성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내부 디스플레이의 전면 카메라는 좌측 상단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플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 구성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최근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 울트라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역시 애플이 과감한 색상 대신 전통적인 마감 방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소니 딕슨도 현재로서는 화이트 색상만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략은 과거 애플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방식과 유사하다. 애플워치 울트라와 비전 프로 역시 초기에는 제한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2017년 공개된 아이폰X도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 색상만 제공됐다. 이후 후속작인 아이폰XS에서 골드 색상이 추가된 만큼, 아이폰 울트라 역시 단계적으로 색상 옵션을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 및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2026년 9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작 가격은 2000달러(약 310만 원)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06.08 08: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티빙, 홈화면에서 '비밀번호 변경' 안내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홈 화면에 비밀번호 변경 안내 배너를 띄웠다. 6일 티빙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티빙은 비밀번호 변경 방법 안내 배너를 홈 화면에 선보였다. 티빙은 가입자가 비밀번호를 간편하게 변경하도록 해당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배너를 클릭하면 비밀번호 변경과 연결된 페이지로 전환된다. 티빙은 지난 1일 생년월일, ID, 비밀번호, 성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등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하고 정부에 신고했다. 전체 가입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관련 사실을 통지하고, 비밀변호 변경을 권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티빙 등 민관합동조사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정보 유출 원인과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유출 사고와 관련해 최주희 티빙 대표는 지난 3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용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6 18:40홍지후 기자

CU편의점 택배 온라인 회원 개인정보 유출

CU편의점 온라인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네트웍스는 홈페이지 공지와 문자를 통해 신원 미상 해커가 4일 15시 30분경 시스템에 무단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유출 대상이 온라인 회원 고객 정보에 한정되며, 고객이 택배 발송 과정에서 입력한 수하인 등 제3자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안내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성별, CI,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으로 파악됐다. BGF네트웍스는 사고를 인지한 직후 공격 IP를 차단하고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강화했으며, 보안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실을 즉시 신고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들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주의하고, 문자 내 URL 링크는 함부로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동일한 비밀번호를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회사를 사칭해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는 행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BGF네트웍스는 "고객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느낀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6 13:23안희정 기자

[SW키트] "보여야 통제한다"…기업 새 과제로 떠오른 '에이전트 거버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많아질 수록 기업은 더 큰 과제를 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에이전트를 어떻게 찾을지부터 작동 권한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데이터 접근을 어떻게 감시할지,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멈출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기업은 AI 에이전트를 업무 생산성 도구가 아니라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봐야 합니다." 네타 하이비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AI 보안 부문 파트너 제품 매니저는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6'에서 '에이전트 365' 특장점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AI 에이전트 성능이나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조직 안팎에 흩어진 에이전트를 식별·감시·관리할 수 장치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에이전트 365는 기업 내 AI 에이전트를 등록·감시·통제하는 관리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한 뒤 5월 1일 전 세계에서 정식 출시했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기업 업무 환경 안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에 기본 탑재된 에이전트부터 개발자가 직접 만든 에이전트, 클라우드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는 맞춤형 에이전트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 IDC 발표에 따르면 2028년까지 전 세계 조직 내 에이전트 수가 13억 개에 이를 전망이다. 하이비 매니저는 에이전트 증가 속도만큼 관리 체계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조직은 에이전트가 어디에 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떤 권한을 갖고 있는지, 실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모두 확인할 수 없을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에이전트가 의도한 범위를 벗어나거나, 연결된 도구를 오용하거나, 민감 데이터를 과도하게 공유할 가능성도 관리 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에 발맞춰 '모든 에이전트를 위한 컨트롤 플레인'이 기업 시스템에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 365' 필요성을 제시했다. 에이전트 365는 조직 내 에이전트를 등록, 관측하며 정책을 적용하고 위험을 통제하는 관리 플랫폼이다. 하이비 매니저는 에이전트 365가 자사 에이전트만 관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만들어진 에이전트뿐 아니라 외부 에이전트, 맞춤형 에이전트, 외부 클라우드 기반 에이전트까지 관리 대삼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접근은 AI 에이전트 시대 기업 환경이 단일 플랫폼으로 정리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기업들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비롯한 워크데이, 젠스파크, 아마존 베드록, 구글 버텍스 AI, 랭체인 기반 에이전트를 혼합해 사용 중이다. 그는 "에이전트가 특정 벤더 생태계 안에서만 작동하지 않는 만큼 관리·보안도 이같은 환경을 전제로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이전트, 기업 시스템서 행동하는 주체로" 켄드라 스프링거 에이전트 365 수석 그룹 제품 매니저는 "에이전트가 기업 시스템에서 직접 행동하는 주체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스프링거 매니저는 에이전트 365 핵심 기능으로 관측, 거버넌스, 보안을 꼽았다. 에이전트 365 관측은 조직 내 어떤 에이전트가 존재하는지 실시간 확인하는 기능이다. 그는 "기업은 숨겨진 에이전트에 보안 정책을 적용하거나 위험을 평가할 수 없다"며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추적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전트 365는 관측 기능으로 조직 안팎에 보이지 않는 에이전트 존재를 구석구석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거버넌스는 안전한 에이전트 확산을 위한 가드레일이다. 스프링거 매니저는 "에이전트가 어떻게 구축됐든, 누가 만들었든, 위험 수준에 맞는 보호 장치가 일관되게 적용돼야 한다"며 "이는 AI 도입 속도를 늦추기보다 기업이 안심하고 에이전트를 확대하도록 돕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보안 기능은 에이전트를 직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자산처럼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스프링거 매니저는 "에이전트는 단순 SW가 아니라 사용자 대신 정보를 조회하고 도구를 실행하며 업무를 처리한다"며 "프롬프트 인젝션, 의도 이탈, 도구 오용, 데이터 유출 같은 새로운 위험을 막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 스프링거 매니저는 에이전트도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권한을 행사하거나, 스스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에이전트의 호출 내역이나 권한 관리, 데이터 접근, 도구 실행 기록이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며 "이는 사고 발생 시 감사와 책임 추적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에이전트 365, 식별·감시·통제 핵심"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이전트 365 구조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디펜더' '퍼뷰' '인튠' 등 기존 보안·관리 제품과 결합된 형태로 이뤄졌다. 기존 보안 정체성 관리는 엔트라, 위협 탐지·차단은 디펜더, 데이터 거버넌스는 퍼뷰, 섀도 AI 탐지는 인튠이 맡는 식이다. '에이전트 365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외부 에이전트를 관리 체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한다. SDK는 기존 에이전트를 에이전트 365 안에서 찾아주거나 에이전트 ID와 관측성, 보안 정책, 도구 연결, 데이터 보안 기능을 붙이는 연결 장치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조직 내 전체 에이전트·사용자 수, 런타임 시간, 보류 중인 요청, 위험 감지 에이전트, 소유자 없는 에이전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유자 없는 에이전트는 중요한 관리 리스크로 다뤄진다. 에이전트가 조직 안에서 계속 작동하고 있는데 책임자가 없다면, 권한 관리와 사고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책 템플릿도 에이전트 365 핵심 기능으로 제시했다. 엔트라, 디펜더, 퍼뷰, 쉐어포인트 전반 정책을 한 템플릿으로 묶어 에이전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리자는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와 도구에 접근하는지 확인한 뒤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적절한 보호 정책을 적용해 배포를 승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섀도 에이전트 관리도 강조했다. 기존에는 직원이나 부서가 개별적으로 AI 도구를 사용하는 섀도 AI가 문제였다면, 앞으로는 관리되지 않는 에이전트가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에이전트 365는 이런 섀도 에이전트를 식별하고 차단하거나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하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프링거 매니저는 "AI 에이전트 경쟁은 더 이상 '누가 더 똑똑한 에이전트를 만드느냐'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기업 환경에서는 '그 에이전트를 누가 볼 수 있고, 누가 승인하며, 어떤 권한으로 움직이고, 문제가 생겼을 때 누가 책임질 수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 시대 핵심은 자동화 속도가 아니라 통제 신뢰성"이라며 "기업이 에이전트를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보다, 그 에이전트를 얼마나 투명하게 보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느냐가 다음 단계 경쟁력을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2026.06.06 08:16김미정 기자

챗GPT, 카톡방 안으로 쏙…카카오 "기능 준비 중”

대화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나와 사용할 수 있었던 인공지능 챗봇(AI) 챗GPT를 이제는 채팅방 안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채팅방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기능이 도입되며, 채팅방에서 특수 기호를 입력해 챗GPT에게 질문하는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카톡에 챗GPT를 연동한 챗GPT 포 카카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는 챗GPT 포 카카오를 이용하려면 사용자가 대화를 나누던 채팅방에서 빠져나와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한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번거롭다는 평가가 계속되고 있다. 채팅방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카톡 내 챗GPT 이용자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분기 200만명 수준이었던 챗GPT 포 카카오 이용자가 800만명까지 확대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채팅방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일정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서비스 스펙이 나와야 알 수 있지만 현재도 대화 내용은 학습할 수 없는 구조로, (서비스 개편 후에도) 이같은 방향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6.04 18:06박서린 기자

시놀로지 "NAS용 운영체제 'DSM'에 AI 적극 통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시놀로지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운영체제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DSM)'은 단순 스토리지 운영체제에서 시작해 데이터 보호와 생산성, AI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 인근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캐서린 장 매니저는 "DSM은 현재 전 세계 1400만 대 이상의 시스템에서 400EB(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며 "향후 5년을 위해 DSM을 'AI 레디'와 '엔터프라이즈 레디'에 맞춰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피스 스위트에 AI 결합... GPU 결합 장비도 출시" 시놀로지는 이날 DSM에 내장되는 협업 도구인 시놀로지 오피스와 메일플러스에 이어 시놀로지 드라이브, 챗플러스, 미트 등 전체 생산성 관련 도구에 생성 AI를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이를 통해 자연어 기반 콘텐츠 생성, 이메일 작성 보조, 엑셀 수식 검색, 회의 중 실시간 AI 번역 자막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 데이터의 90%를 차지하는 문서, 이미지, 오디오,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를 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임베딩' 기술이 추가된다. 임베딩 기능은 텍스트, 음성 인식, 이미지 캡셔닝, OCR 등 다양한 로컬 AI 모델을 지원하며, 파일명을 기억하지 못해도 자연어 설명만으로 원하는 파일을 찾는 시맨틱 검색이 가능하다. 최대 26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로컬 LLM을 구동하는 GPU 탑재 NAS '랙스테이션 26' 시리즈, 1000억 개 매개변수 AI 모델을 구동 가능한 어플라이언스도 함께 출시 예정이다. NAS 관리 자동화 'DSM 에이전트' 탑재 예정 DSM 새 버전에는 NAS를 비롯한 스토리지 상태 확인과 보고서 생성, 문제 발생시 파악과 조언을 제공하는 AI 기반 기능인 'DSM 에이전트'도 내장된다. 올해 공개될 DSM 에이전트 1.0 버전은 사용자 화면을 인식하는 '온스크린 어웨어니스' 기능을 갖췄고 자연어 질의를 통한 문제 해결 안내와 운영 조언을 제공한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관리자가 로그 센터를 열어둔 상태에서 보안 알림에 대해 질문하면, 에이전트가 화면의 로그를 분석해 즉각적인 조치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출시될 2.0 버전은 여러 DSM 서비스에 걸친 다단계 작업을 자동 실행하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명령어 기반 인터페이스로 기업이 기존 사용 중인 서드파티 AI 에이전트와도 연동 가능하도록 개방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M 호스트 통합 관리 '클러스터 매니저' 도입 시놀로지는 지난 5월 말 기업용 올플래지 스토리지 'PAS7700'을 정식 출시하며 기업용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PAS7700은 200만 IOPS 이상의 4K 랜덤 읽기 성능과 최대 1.6PB NVMe 스토리지, 파이버 채널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DSM 7.4부터는 NVMe SSD와 HDD 볼륨 모두에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 기능을 적용해, 향상된 티어링 기술과 결합하여 핫 티어와 콜드 티어 양쪽에서 스토리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스토리지 확장에 따른 관리 복잡성 해결을 위해 '클러스터 매니저'도 도입 예정이다. 여러 랙마운트 시스템을 단일 클러스터로 통합 관리하며, 워크로드를 하드웨어 제약 없이 성능이 우수한 호스트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로그 센터 개편, 여러 기기 로그 통합 관리 NAS와 스토리지 등 상태 확인을 위한 로그 센터도 한 기기에셔 장비 여러 대의 로그를 통합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데이터독, 엘라스틱, 그래파나 등 엔터프라이즈용 소프트웨어와 연동성이 강화됐다. 하드웨어 레벨에서는 시큐어 엘리먼트 기반 하드웨어 신뢰 루트를 내장해 장치 ID와 암호화 키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FIPS 140-3 준수 암호화 표준을 지원한다. 사용자 접근 관리에서는 역할 기반 접근제어(RBAC)를 도입해 대규모 조직에서도 세분화된 권한 관리가 가능하다. 캐서린 장 시놀로지 매니저는 "차세대 DSM을 AI 시대에 충분히 지능적이면서도,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감당할 만큼 강력하고, 엔터프라이즈 보안과 운영 요구사항을 만족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26.06.04 09:02권봉석 기자

페노메넥스, 앙드릭스 롱 라이프 컬럼 출시하며 컬럼 내구성과 방법 신뢰성 재정의

재정의된 컬럼 내구성과 방법 신뢰성 토런스, 캘리포니아, 2026년 6월 3일 /PRNewswire/ -- 다나허(Danaher) 계열사이자 분리 과학 분야 첨단 기술의 연구 및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페노메넥스(Phenomenex Inc.)가 6월 1일, 까다로운 분석 워크플로우에서 연장된 컬럼 수명과 일관된 성능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인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 컬럼(Endrix Long Life LC column)을 출시했다. 까다로운 샘플 매트릭스와 엄격한 방법 조건을 견디도록 설계된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실험실이 더 적은 중단으로 방법 개발에서 재현 가능한 결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노메넥스의 컬럼 하드웨어 기술의 이 최신 발전은 크로마토그래피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가동 중단 시간을 줄이고, 처리량을 개선하며, 투자 수익을 높이려는 실험실을 위해 특별히 구축됐다. 페노메넥스 제품 관리 및 전략 부문의 에릭 라볼드(Eric Lavold) 부사장은 "과학자들은 증가하는 샘플 복잡성과 촉박한 일정을 관리하면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야 하는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장기 사용에 걸쳐 탁월한 내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덧붙였다.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는 피크 왜곡, 축적으로 인한 압력 상승, 성능 드리프트를 포함한 컬럼 고장의 일반적인 메커니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견고한 컬럼 설계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컬럼 수명과 일관성을 우선시함으로써 페노메넥스는 실험실이 더 긴 분석 캠페인 전반에 걸쳐 방법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역량은 앙드릭스 롱 라이프 LC 컬럼을 방법 신뢰성이 중요한 제약 및 임상 실험실, 법의학 및 독성학 실험실, 환경 및 식품 검사 실험실에 적합하게 만든다. 이 제품은 제73회 ASMS 질량 분석법 및 관련 주제 학회(ASMS Conference on Mass Spectrometry and Allied Topics, ASMS 2026)에서 공식 공개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802번 부스에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탐색하고 페노메넥스 전문가들과 앙드릭스 모범 사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페노메넥스 소개 페노메넥스는 학술, 제약, 바이오테크, 환경, 임상 연구, 정부, 산업 실험실의 연구자들이 직면한 분리 및 정제 과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분석 화학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는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다. 신약 발견과 제약 개발부터 식품 안전과 환경 분석까지 페노메넥스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은 과학을 가속화하고 연구자들이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나허 소개 다나허는 인간 건강 개선을 위해 과학과 기술의 힘을 가속화하는 데 전념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 과학 및 진단 혁신기업이다. 업계 선도 사업들의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과 나란히 서서 가장 복잡한 과학적, 임상적 과제를 해결하며, 이에 의존하는 환자들을 위해 발견에서 제공까지 혁신을 더 빠르게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다나허 비즈니스 시스템(Danaher Business System)으로 구동되는 고급 과학 기술과 입증된 혁신 능력은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생명을 바꾸는 치료법을 발견, 개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간, 비용,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속적인 개선과 운영 우수성을 통해 전 세계 약 6만 명의 직원들이 전 세계의 지속적인 영향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danah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henomenex.com을 방문하고 www.scienceunfiltered.com에서 회사 블로그를 팔로우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식 받아보기: 링크드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84794/Phenomenex_Logo.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91550/EndrixColumns_ID_41462ea00dab.jpg?p=medium600

2026.06.03 04:10글로벌뉴스

'카톡 개편' 홍민택 CPO 퇴사에…노조 "책임 회피 반복"

지난해 9월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했던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최근 퇴사한 가운데, 문제는 남고 경영진만 떠난다며 회사의 책임경영 부재에 카카오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카카오 노조는 2일 입장문에서 홍 CPO의 퇴사 등을 두고 “회사는 지금까지 어떤 책임 있는 설명도 하지 않았다”며 “문제가 반복돼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고, 논란이 커지면 침묵하거나 자리를 떠나는 방식만 반복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퇴사 역시 책임경영이 아니라 또 하나의 회피형 퇴장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말 퇴사한 홍 CPO는 지난해 9월 카톡 친구 탭을 피드형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당시 카톡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형태로 개편되지 많은 이용자들의 분노를 샀다. 노조 측은 홍 CPO와 관련해 불거졌던 노동시간 초과,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등도 언급했다. 노조는 “실제 근로감독 청원 과정에서는 특정 조직에서 법정 연장근로 한도에 반복적으로 도달한 사례와 노동시간 은폐 의혹이 제기됐고 특히 CPO 조직 산하에서 장시간 노동 정황이 집중적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개적인 질책과 압박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사례들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조직문화 자체가 무너지고 있었다는 증거”라며 “부 조직에는 전사 기준과 다른 성과급 기준이 적용됐고, 권한을 남용해 평가 결과에 개입했다는 문제 제기까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위버스컴퍼니로 자리를 옮긴 양주일 전 대표와 백상엽 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도 책임을 회피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노조는 회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노조는 “지금의 카카오 인사는 혁신 인재 영입이 아니라 인사 참사에 가깝다”며 “지금 카카오에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침묵의 퇴장이 아닌 실패한 의사결정과 조직문화 파괴에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 구성원들과 함께 원칙을 다시 세우고 신뢰를 복원하는 책임 있는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2026.06.02 10:51박서린 기자

"아이폰 울트라, 증기 챔버 냉각 기술 적용…발열 잡는다"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에 증기 챔버 냉각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 울트라 관련 최신 정보를 보도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의 사전 조립 공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해 초기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9월 출시 일정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는 아이폰 울트라에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며, 열 관리 성능이 상당히 인상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폰 울트라에 증기 챔버 냉각 방식이 탑재된다는 전망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초박형 디자인 구현에도 증기 챔버 냉각 방식 탑재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과감히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프로에 탑재된 ▲페이스ID ▲망원 카메라 ▲맥세이프 ▲액션 버튼 ▲물리적 SIM 카드 슬롯 등이 빠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가 약 4.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같은 초박형 설계를 추구한 아이폰 에어에도 적용되지 않았던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아이폰 울트라에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에 처음으로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며 발열 관리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소량의 탈이온수를 순환시켜 A19 프로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기기 전체로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이를 통해 기존 흑연 기반 냉각 시스템 대비 고부하 작업에서 지속 성능이 최대 40% 향상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생산 차질에도 올 가을 출시 전망 최근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 과정에서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달 초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사전 조립 단계에서 SMT(Surface Mount Technology·표면실장기술) 공정 수율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MT는 반도체와 전자 부품을 기판에 직접 실장하는 핵심 제조 공정이다. 또 다른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은 폴더블 아이폰이 반복적인 개폐 환경에서 힌지 내구성이 애플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생산 지연의 핵심 원인이 힌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애플이 직면한 문제는 기존에 알려진 힌지 신뢰성 이슈가 아니라 조립 이전 단계에서 SMT 생산 수율이 목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 역시 지난 4월 폴더블 아이폰 생산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1~2개월 가량 지연된 상태지만, 2026년 가을 출시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대량 생산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러 생산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출시 일정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지난 4월 아이폰 울트라가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생산량 확대 여부에 따라 초기 공급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울트라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A20 칩, C2 모뎀, 터치ID, 듀얼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2000달러(약 3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6.02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드뉴스] AI가 입시판을 뒤집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전공 선택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교생의 무려 76%가 AI 때문에 원래 생각했던 전공을 바꿨다고 답했는데요, 학생 10명 중 8명은 'AI가 내 직업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를 가장 큰 걱정으로 꼽았어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공을 고를 때 '적성이 맞나, 연봉이 높나'를 따졌다면, 이제는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나'가 핵심 기준이 된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전공이 가장 인기 있을까요? 선호 전공 1위는 의치한약수(18.8%)였지만, '가장 안전한 전공'으로 꼽힌 건 반도체(13.6%)였어요. 컴공·AI 계열(9.2%)은 인기는 있지만 안전도 면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편이에요. 반면 어문계열이나 회계·금융 계열은 AI 대체 위험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공통적으로 '손으로 만지는 현실 세계'를 다루는 전공일수록 AI가 침범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결국 AI가 흉내 내지 못하는 영역을 배우는 것, 그게 바로 진짜 미래 전략이라는 거죠!. AI가 침투하지 못할 현실에서 미래를 찾아야 해요. 더 궁금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view.php?id=104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1 20:31AMEET

AI 시대, 전공 선택의 지형도가 바뀌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현재, 교실 풍경이 예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기말고사를 앞둔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의 중심은 이제 성적을 넘어 '어떤 전공이 AI에게 잡아먹히지 않을까'에 대한 생존 전략으로 옮겨갔거든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전공을 고를 때 AI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다고 해요. 단순히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게 아니라, AI라는 거대한 파도 위에서 가라앉지 않을 구명보트를 찾는 셈이죠. 지금 학생들의 선택은 매우 단호합니다. 설문 조사 결과, 무려 51.5%의 학생들이 특정 전공을 기피하는 이유로 'AI가 해당 업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아서'를 꼽았어요.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은 단연 반도체와 의약학 계열입니다. 반도체는 응답자의 30.7%가 가장 안정적인 전공으로 선택하며 1위에 올랐고, 전통의 강자인 의치한약수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죠. 반면 어문 계열이나 회계, 금융 관련 학과는 AI 대체 우려로 인해 기피 대상 1, 2위에 오르는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전공에 대한 시각입니다. 이 분야는 가고 싶은 전공 3위인 동시에, 피하고 싶은 전공 3위라는 기묘한 성적표를 받았어요. AI를 가장 잘 다루는 전공이지만, 동시에 AI에 의해 가장 먼저 직무가 바뀔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는 거죠. 이처럼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AI 전문가들은 과연 미래의 전공 가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그들의 치열한 논점을 들여다봤습니다.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전공 선택의 핵심 논리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가 넘볼 수 없는 '물리적 실체'의 가치를 두고 열띤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반도체 전공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단순히 AI 산업이 커지기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이죠. 3나노미터(nm)를 넘어 1.4나노급으로 향하는 미세 공정의 세계에서는 열 관리나 수율 편차 같은 복잡한 물리적 제약이 발생하는데, 이런 아날로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엔지니어링'은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쉽게 따라오지 못할 도메인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논리입니다. 논점은 자연스럽게 '기회비용'의 문제로 이동했습니다. 어문이나 회계 전공을 선택했을 때의 위험성이 과장되었다는 시각과 실제적인 위협이라는 주장이 맞붙었죠.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기피하면서 인력이 줄어들면, 오히려 AI가 해결하지 못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다루는 소수 숙련자의 가치가 높아져 임금이 15% 이상 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단순히 공급이 줄어드는 게 문제가 아니라, AI 도입으로 인해 해당 산업의 고용 규모 자체가 통째로 축소될 수 있다는 경고였죠. 결국 '희소성 있는 소수'가 되려다 '사라지는 시장'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결국 합의된 사항은 '도구로서의 AI'를 넘어선 '도메인 특화 지식'의 중요성이었습니다. AI가 설계도를 그릴 수는 있어도, 실제 현장의 미세한 물리 법칙까지 조율하는 건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에 의견이 모였죠. 반면, AI가 비정형적인 문제 해결 역량까지 완벽히 자동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관과 낙관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유망 전공을 넘어선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 전문가들은 지금의 전공 쏠림 현상이 교육 정책의 현실성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학생들의 76%가 AI 때문에 진로를 고민하는데, 정작 교육 현장에서는 이에 걸맞은 융합형 커리큘럼이나 예산 확보가 더디다는 지적이죠. 단순히 반도체 학과 정원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모든 전공에서 AI 리터러시를 갖출 수 있는 인프라가 GDP 대비 일정 수준 이상 투입되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이제 전공 선택의 기준은 '무엇을 배우느냐'에서 '배운 것을 AI와 어떻게 결합하느냐'로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소득이 높은 직업을 찾는 과정을 넘어, AI라는 새로운 지능과 공존하며 인간 고유의 통찰력을 증명해야 하는 숙제를 학생들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주한 2026년의 풍경은 AI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세상이 아닙니다. 오히려 AI가 할 수 없는 영역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그 영역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세상이죠.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담긴 불안과 희망은 결국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AI가 답을 알려주는 시대를 말하지만, 결국 어떤 전공을 선택해 어떤 삶을 꾸려갈지 결정하는 책임은 여전히 우리 인간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강의실의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도, 그 선택의 무게를 학생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상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view.php?id=104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01 11:06AMEET

라이엇게임즈, 2026 롤드컵 티켓 예매 '팬 퍼스트 인증' 도입

라이엇 게임즈가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팬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기 위해 2026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티켓 사전 판매에 '팬 퍼스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팬 퍼스트 인증은 티켓 부정 예매에 활용되는 봇을 차단하고 팬들에게 구매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등록 기간 동안 라이엇 ID를 등록한 팬에 한해 티켓 사전 판매 권한이 부여되며, 이메일 주소가 라이엇 ID에 등록된 주소와 일치해야 인증이 완료된다. 사전 등록은 다음달 2일 0시부터 7월 1일 0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팬 퍼스트 인증 완료자 대상 사전 판매는 오는 7월 23일 0시부터, 일반 판매는 이틀 뒤인 7월 25일 0시부터 시작된다. 2026 롤드컵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LoL 이스포츠 최대 국제 대회다. 한국(LCK), 북미(LCS), 아시아태평양(LCP), EMEA(LEC), 중국(LPL) 등 5개 지역에서 각 3개 팀, 브라질(CBLOL)에서 2개 팀이 출전하며, 2026 MSI 우승 팀과 2위 지역 1개 팀이 추가 합류해 총 19개 팀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대회는 현지 시간 기준 오는 10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개막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A에서, 스위스·토너먼트 스테이지는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진행된다. 결승전은 11월 14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2026.05.29 17:50진성우 기자

카카오 첫 파업 갈림길...'카톡'도 멈추나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첫 파업 갈림길에 섰다. 성과급과 보상체계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조정 중지로 이어지면서 노조는 파업 수순에 돌입했다. 서비스 중단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본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 회사와 노조가 성과급과 보상체계 관련 논의에서 합의에 다다르지 못해서다. 지난 27일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차 조정이 중단된 것이 파업 분수령이 됐다. 조정 결렬로 카카오 본사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이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페이,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계열사 4곳은 파업 찬성 투표가 찬성으로 가결된 상황이다. 노조 “신뢰 회복 먼저” VS 카카오 “성과 요구안 큰 부담” 이번 조정 중단 핵심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성과급에 포함할지를 두고 나타난 양측의 이견 때문이다. 카카오 본사는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과도하다고 말한 반면 노조는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 노조는 “지금의 갈등은 단순한 숫자의 차이가 아니라 회사와 구성원 사이 신뢰가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경영쇄신을 이야기해왔지만 진정한 쇄신은 비용 절감이나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구성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측은 “현재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 보상안의 총 규모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고려할 때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여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부담이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정신아 대표 역시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입장 차이를 충분히 좁히지 못했지만 대화를 통해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RSU 산입되냐 안되냐…예상 성과급 규모는? 양측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성과급 규모가 현실화되면 과연 얼마일까.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4402억원)을 기준으로 13~14%를 단순 계산하면, 성과급 재원은 최소 572억2600만원에서 최대 616억2800만원 규모다. 여기에 정규직 근무자에게만 성과급이 지급된다고 가정하면 3753명이 대상자이고, 이 중 육아휴직자 232명을 제외하면 총 3521명이 수령자에 해당한다. 이 때 1인당 최소 1625만2769원에서 최대 1750만2982원의 성과급이 돌아가게 된다. 이는 RSU를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고 단순히 영업이익 기준으로 계산한 것으로, RSU가 별도로 지급되면 지급액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육아휴직자도 근무한 기간에 따라 성과급을 받을 수 있어 실제 지급액과는 차이가 날 전망이다. 파업 현실화 '촉각'…노조 “다음주 초 일정 확정” 업계 내에서는 카카오의 첫 파업이 현실화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 노조는 내달 10일 판교역 집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쟁의에 나선다. 양측 모두 조정 중지 이후에도 대화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아직 대화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노조 측 관계자는 “파업을 논의 중이고 다음 주 초에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아직 사측과는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파업 참여)인원은 아직 파악 전”이라고 답했다. 현재 계열사 직원을 포함한 카카오지회의 조합원은 대략 5000명을 넘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실제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카카오톡이 즉시 멈추거나 대규모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파업 참여 규모가 커질 경우 카카오톡을 비롯한 주요 서비스의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 신규 기능 개발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서비스 안정성보다는 업데이트와 프로젝트 추진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회사 측은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관계자는 “만일에 상황을 대비해 비상 대응 체계라고 일컬어지는 '내부 프로토콜'에 기반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2026.05.29 17:24박서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나토마 인수…"AI 에이전트 보안 연결·통제 강화"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연결과 운영 통제 강화에 나섰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에이전트용 엔터프라이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플랫폼 기업 나토마를 인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스노우플레이크는 AI 에이전트와 MCP 도구 접근을 관리하는 통합 거버넌스와 ID 레이어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토마는 AI 시스템을 기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API, 툴에 안전하게 연결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 접근 통제를 넘어 AI가 업무 시스템에서 어떤 방식으로 검색하고 접근하며 동작하는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수 핵심은 MCP 기반 연결을 기업 보안 체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여러 업무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해 작업할 수 있게 하지만 거버넌스가 부족하면 섀도우 AI와 데이터 유출 위험을 키울 수 있어서다.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앞으로 검증된 MCP 서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코텍스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코텍스 코드 등을 다양한 기업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다. 연결 대상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환경,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포함한다. 나토마 플랫폼은 이런 연결 과정에서 통제와 거버넌스 패브릭 역할을 맡는다. 기업은 AI 에이전트 시스템 접근 방식과 실행 과정을 가시화하고 ID 권한 설정, 정책 적용, 감사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를 통해 업무 맥락을 데이터 분석과 AI 실행에 더 폭넓게 결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의 비즈니스 데이터에 슬랙, 이메일, 고객관계관리(CRM), 지라, 내부 API,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맥락을 더해 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나토마 기능을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통합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신뢰 기반 컨트롤 플레인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분기 실적 발표 이후 35% 넘게 오르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제품 매출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AI 에이전트는 빠르게 기업 경영의 일부가 되고 있지만, 거버넌스 없는 인텔리전스는 오히려 리스크"라며 "기업에서 안전하게 에이전트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맥락, 권한 등 정책 가드레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6.05.29 11:19김미정 기자

정신아 카카오 "노사 갈등, 진심으로 송구…하나의 회사로 힘 모아갈 것"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깊어지는 노동조합과의 갈등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회사를 다시 하나로 만들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28일 오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협의가 길어지며 구성원들의 기다림 또한 길어지고 있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본사와 노조 간 입장 차이가 충분히 좁혀지지 못한 상황이지만, 대화를 통해 다시 하나의 카카오로 힘을 모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운영체계 개편도 언급했다. 기존 프로덕트 조직을 '카카오톡'과 '비즈니스'로 이원화하고 분산돼 있던 디자인 조직을 통합해 각 영역의 전문성과 협업 시너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카톡은 유저 퍼스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카톡 조직 내 '유저 퍼스트 TF'를 신설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선 지난 27일 본사와 노동 조합은 8시간에 달하는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지만, 서로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며 2차 조정이 중단됐다. 특히, 회사와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카카오 노조도 “이번 갈등은 단순한 숫자 차이가 아닌 노사 간 신뢰가 얼마나 무너져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로 구성원의 신뢰 회복이 먼저”라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노조는 본격적인 파업 투쟁을 준비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여기에 노조는 내달 10일 판교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본격적인 단체 나설 예정이다. 노조는 조합원 1200여 명이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역 일대와 유스페이스를 행진한다고 분당경찰서에 신고했다.

2026.05.28 13:49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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