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톡 ID : SOS888 라인 ID :VOV888 ㉸톡:SOS888 라인:VOV888 재직증명서제작 ,공인중개사자격증제작 ,주민등록등본위조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8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화생명e스포츠, T1 꺾고 젠지 만난다…8년 만에 LCK 결승 진출

'파괴전차' 한화생명e스포츠가 8년 만에 결승전 무대에 올라선다. 결승전 티켓을 따낸 한화생명은 3년 만에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도 참가한다. 한화생명은 7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파이널 최종전' T1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 한화생명은 미드 스몰더 중심의 밴픽을 구성하며 조합을 꾸렸다. 이에 T1은 '페이커' 이상혁에게 미드 '케이틀린'을 쥐어주며 반격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초반부터 미드라인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T1도 공세를 맞받아쳤지만, 한화생명이 한 템포 빠르게 움직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T1은 23분경 '도란' 최현준의 잭스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지만, 이후 드래곤 둥지 앞 무리한 교전으로 큰 실점을 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속도감있게 T1을 몰아붙였고, 30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카밀'-'니달리'-'트리스타나'-'직스'-'알리스타'로 주도권 조합을 꾸렸다. 한화생명은 '크산테'-'세주아니'-'요네'-'스몰더'-'렐'로 묵직한 조합을 꾸렸다. T1은 공허 유충을 독식하며 포탑을 빠르게 철거했다. 다만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의 '카밀'을 집요하게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앞서갔다. 양 측은 중반까지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다만 한화생명도 계속해서 주요 챔피언을 끊어주며 조합의 힘을 과시했다. 36분 바론 둥지 앞에서 싸움이 열렸다. 한화생명은 니달리와 카밀을 끊고 유리하게 싸움을 시작했지만, 이상혁의 트리스타나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T1은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3세트 한화생명은 재차 미드 스몰더를 꺼내들었다. T1은 미드 코르키와 탑 '제리'로 맞섰다. 경기 극 초반 한화생명은 T1 정글에 침입해 '세주아니'를 잡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초반 흐름을 잡았다. 이후 공허 유충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확실하게 승기를 굳혔고, 25분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4세트 T1은 재차 4딜러 조합을 선보였다. 중반까지 T1은 근소하게 글로벌 골드를 앞서갔지만, 한화생명은 묵직하게 T1을 밀고 들어갔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내준 T1은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지만,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이를 빼앗았다. 마지막까지 T1이 분전했지만, 결국 한화생명의 진격앞에 무릎꿇었다.

2024.09.07 18:56강한결

K배터리, 중국 빼도 올해 전기차 점유율 2.1%p 하락

올해 1~7월 중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이 2.1%p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준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92.8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성장했다. 같은 기준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해 50.4GWh로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5.3%로 오른 20.5GWh로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13.6% 성장률로 18.8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반면 3사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p 하락한 46.5%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3사의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의 판매량에 기인한다. 삼성SDI는 BMW i4, i5, i7, iX와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와 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K온은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와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인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던 테슬라 모델3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배터리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5.4% 역성장했다. 파나소닉의 주요 역성장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비(非)중국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1.0%의 성장률울 기록해 51.9GWh로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현대 등 전세계 주요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2024.09.06 17:20김윤희

SOOP 아프리카TV, 청소년 보호·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캠페인 전개

SOOP은 지난 5년간 청소년 보호, 생명존중 문화 확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총 31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러한 활동들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유저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은 유저와 스트리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왔다. 특히,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는 43명의 스트리머가 참여했으며, 누적 생방송 참여자 수는 63만 명에 달했다.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4월, SOOP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협력하여 자살 고위험군 시기에 맞춘 자살예방상담전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같은 해 9월 자살예방주간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제작·배포하며, 온라인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4년 7월에는 SOOP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프리블록스에서 '생명존중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과 생명존중희망재단의 가이드라인 설명을 통해 모방 자살 예방과 우울증 대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저와 스트리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생명존중 세미나는 오는 11월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SOOP 관계자는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하는 사회적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9.06 15:21안희정

삼성 첫 슬림형 폴더블폰, 이렇게 생겼다

삼성전자가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6 슬림형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출시를 준비 중인 슬림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가칭)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도했다. 이 제품은 그 동안 '갤럭시Z폴드 6 슬림', '갤럭시Z폴드6 울트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유명 IT팁스터 에반 블라스는 해당 모델이 '갤럭시폴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약간 둥근 모서리에 평평한 프레임을 갖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나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기존 갤럭시Z폴드 6보다는 약간 두껍고 좀더 각져 보인다.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우측 전원 버튼과 음량 버튼 위치는 기존 폴드 6과 동일하다. 뒷면 소재도 기존 폴드 6과는 다소 달라 보인다. 하지만, 공개된 렌더링이 다른 색상 모델로 나온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에반 블라스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화면을 접었을 때 두께가 10.6mm, 펼쳤을 때 두께가 4.9mm라고 알려졌다.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8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6.5인치로 예상돼 기존 갤럭시Z폴드 6보다 약간 큰 것으로 전해졌다. 후면 카메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9월과 10월 사이에 한국과 중국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9.06 15:19이정현

아바코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내년초 개발 완료 목표"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가 건식전극용과 리튬-메탈용 배터리 공정 장비 개발을 내년 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바코는 지난 7월 국내 셀메이커 공장 라인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인 롤프레스, 슬리터, 전극용 테이핑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차전지 전극공정 분야에서 아바코가 장비 기술력을 인정 받아 해당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의미이며,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코가 개발하고 있는 건식전극 공정 장비는 기존 이차전지 전극 공정에 적용되고 있는 습식 방식을 대체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장비다. 활성물질, 도전재, 바인더를 파우더 형태로 혼합해 만들어진 필름의 두께 조절과 라미네이팅을 동시 수행하는 장비로써, 습식 공정에서 필요한 액체 상태의 유기독성(NMP) 용매를 도포하기 위한 건조 과정이 필요 없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리튬-메탈 음극 기술을 통해 리튬-메탈용 음극 개발 공정에 대한 핵심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기존의 흑연·실리콘의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에너지 밀도가 기존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고, 빠른 환원 속도로 인해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기술이다. 더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배터리 방전율 감소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아바코 관계자는 "건식전극 공정 장비의 경우 국내외 셀메이커 기업들도 주목하고 있고, 리튬-메탈 음극기술 역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해당 기술에 초점을 투고 투자를 이어가는 추세"라며 "해당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에 대해 내년 초 개발 완료를 목표로 국내 고객사 대상 장비 시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전지 공정 장비 개발 외에도 중장기적으로 2026년부터 2030년에는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장비 개발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 영역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9.06 10:17이나리

라인게임즈 "2주년 맞은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용자 소통 강화"

라인게임즈가 최근 '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비스 2주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대항해시대 오리진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됐다. 기존 이용자를 비롯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 모두에게 즐거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게임 출시 이후 최대 수준의 혜택을 담아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4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박철우 디렉터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디렉터는 "이제 디렉터가 된지 두 달이 안 돼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저 역시 대항해시대2부터 5, 그리고 온라인까지 하드하게 즐긴 게이머"라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철우 디렉터는 지난 7월 대항해시대 오리진 디렉터를 맡게된 인물로, 6년 간 모티프에서 기획자로 근무했다. 이전에는 시나리오 파트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디렉터는 "저는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좋아해서 모티프 입사했고, 대항해시대 오리진에 원작에 많은 시스템을 녹이고 싶었다"며 "이번에 디렉터가 되면서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출시 이후 저희가 로드맵을 제시했는데, 이행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이 있다"며 "분명히 부족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2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기존 로드맵을 초기화해서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신규 콘텐츠로 국가 단위 전투 콘텐츠 '대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해전은 국가 간의 RVR 콘텐츠로 특정 국가의 총리가 특정 국가를 선전 포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선전 포고에 따라서 대전이 결정되면 해당 총리가 다른 국가의 총리들과 협력해서 동맹을 맺고 그 특정 지역에 전투가 발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버프나 성을 강화하고, 여러 가지 요소들을 진행하는 등 실제 전투 유저들이 최종적으로 싸움을 벌이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또한 신규 콘텐츠 '밀수'가 추가됐다. 이용자는 각 도시의 '밀수단'과 밀수품을 거래하며 색다른 교역의 재미를 즐겨볼 수 있다. 밀수로 일정 규모 이상의 수익을 내면 '밀수단의 신용 증서'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문건으로 밀수단 지부장에게 다양한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 박 디렉터는 "밀수 콘텐츠를 하면 카르마가 오를 수 있지만, 이용자는 더 많은 두카트(인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1등급 대형 선박이 추가됐으며, 해당 선박부터 '선박 조합'이 추가됐다, 선박 조합에서 개량형 선박을 투입해 황금 선박, 건조 재료, 승급 재료, 가속권 등의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박 디렉터는 "같은 선박이어도 기존보다 훨씬 다른 양상으로 이제 선박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선박에 대한 좀 이제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진행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많은 이용자들이 바랬던 도시명 수정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앞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현실 고증을 위해 당시 지명을 사용해 디테일을 높이겠다 했지만, 낯선 지명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도시명 변경 예시로는 ▲알이스칸다리야→알렉산드리아 ▲자야카르타→자카르타 ▲쾨벤하운→코펜하겐 등이 있다. 박 디렉터는 "원작 이용자들이 굉장히 도시명 변경에 대해 많은 요청을 하셨다. 이번 기회를 통해 대항해시대 시리즈에 맞는 지명을 다시 가져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 내내 박 디렉터는 이용자와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디렉터 취임 이후 대항해시대 오리진 커뮤니티에는 적극적인 소통 태도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는 "디렉터 취임 이후 가장 먼저 이용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더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감사하게도 이용자께서도 이러한 부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계신다. 제가 어지간한 커뮤니티는 모두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대항해시대 오리진 유튜브도 지속적으로 챙겨보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번 2주년 업데이트 이후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증가한 것에 대해 박 디렉터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사실 정말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부분이 있다. 사실 우리 게임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많은 이용자 분들이 게임 외부에서 공략을 보고 게임에 임하는데, 게임 내에 있는 가이드를 개선해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나중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공략을 올릴 수 있는 부분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디렉터는 마지막으로 "2주년 업데이트 이후 많은 제독분들이 다시 돌아와주셔서 너무 기쁘다. 이러한 성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로드맵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서브 콘텐츠고 개발중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저 역시 대항해시대를 좋아했던 한 명의 게이머로서 이용자분들이 어떠한 부분을 원하는 지를 잘 알고 있다"며 "대항해시대 온라인이 출시된지 20주년이 다 되가는데, 우리 역시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가는 게임이 되고 싶다. 잠시 쉴 때도 있겠지만, 이용자분들이 언제들 찾아올 수 있는 고향집 같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06 09:57강한결

中 니오 "2년 후 신차 중 친환경차 비중 80% 넘는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속에서 저가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한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니오의 리빈 CEO는 친환경차 침투율(신차 판매량 중 전기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비중)이 50%를 넘어섰다며, 친환경차 침투율이 2년 가량이면 8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7월 중국 전국 승용차 시장에서 유통된 172만 대 중, 친환경 승용차 유통 대수가 87만8천 대를 기록해 월 침투율이 5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5%P 높아진 것이다. 올해 1월만 해도 침투율은 32.80%이였지만 3월 40%를 넘긴 데 이어 7월 50%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2021~2023년 침투율이 14.8%와 27.6%, 35.7%로 늘어나다 올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 니오는 이같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에서 저가 전기차도 판매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 이미 선보인 중저가형 브랜드 '온보'에 이어 세번째 저가형 브랜드 '파이어플라이'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인도가 시작된다. 파이어플라이 브랜드 차량의 가격대는 14~80만 위안(약 2천635만~1억 5천60만 원) 대다. 테슬라의 '모델 Y'를 겨냥하겠다는 온보 브랜드 첫 차량인 L60은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예약 판매가는 21만9천900위안(약 4천140만 원)부터 시작한다. 리빈 CEO에 따르면 니오는 내년과 후내년에 걸쳐 전 제품 라인을 내놓기 위해 F2 공장의 2교대 도입을 시작하는 등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날 니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분기 매출이 174억5천만 위안(약 3조 2천8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8.9%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대비로는 76.1% 늘었으며, 순손실은 45억3천500만 위안(약 8천535억 3천만 원)이다.

2024.09.06 08:17유효정

獨 밀레, IFA서 신제품 선봬…AI·순환성 강조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IFA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다. 밀레는 이번 전시에서 125년간 이어진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레의 공동 회장인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진공청소기 '가드'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어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W2/T2 노바 에디션 세탁기·의류건조기를 선보였다. AI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밀레의 인사·대외 협력 총괄 사장인 레베카 스타인하게 사장은 올해 IFA의 최대 화두로 '순환경제'를 언급하며 밀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 "세계 최초 드럼리브 없앤 AI 드럼세탁기" 밀레의 세탁기 역사를 살펴보려면 12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99년 크림 분리기를 출시한 밀레는 이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세탁기를 내놓았다. 이후 1910년 전기 모터가 장착된 세탁기를 출시했다. 세탁기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01년에는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허니컴 드럼'을 선보였다. 허니컴 드럼은 드럼통 내부 표면을 벌집모양 육각형 구조로 설계해 세탁 시 세탁물과 드럼통 사이에 얇은 수막이 형성된다. 건조 시에는 에어포켓이 형성돼 세탁물이 부드럽게 회전하고 옷감 손상이 줄어드는 원리다. 이번에 IFA에서 처음 선보이는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rib)가 없는 세탁기다. 드럼 리브는 드럼이 회전할 때 세탁물과 세제를 혼합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움직임은 세탁물에 추가적인 물리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유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밀레는 드럼 리브가 없는 인피니티케어 허니컴 드럼을 탑재했다. 대신 AI를 활용해 세탁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하여 리브 없이도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매틱' 기능은 30°C에서 소량의 세탁물도 에너지효율적으로 세탁이 가능하다. 1kg 당 물, 에너지, 트윈도스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사용할 경우 세제 양까지, 기존의 세탁량 자동 감지 기능보다 더 일관된 에너지 소비량을 보장한다. ■ "4kg 세탁물 49분 만에 건조" 함께 선보이는 T2 노바 에디션 의류건조기는 '퀵파워드라이' 기능을 더해 최대 4kg 세탁물을 단 49분 만에 건조할 수 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울 세탁 프로그램을 출시한 밀레는 더욱 섬세한 울 섬유 건조를 위한 새로운 울드라이 건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드럼 속도가 빨라져 울 섬유의 손상을 줄이고 부드럽고 푹신한 상태로 건조된다. 이번 노바 에디션 신제품은 고품질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 뛰어난 에너지 효율이 특징이다. W2 노바 에디션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보다 2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T2 노바 에디션은 A+++ 등급 기준대비 1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 "편의성·위생 성능 높인 진공청소기" 밀레가 이번 IFA에서 처음 공개한 가드 시리즈 청소기는 밀레의 베스트셀러 청소기 제품인 '컴플리트 C3'에 사용 편의성, 위생, 디자인, 네트워킹 기능까지 모두 한 단계 강화했다. 가드 청소기는 이전보다 고효율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하이클린 퓨어 먼지봉투는 8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으며 99.99%의 필터링 성능을 보인다. 컴포트핏 시스템은 먼지봉투와 진공청소기 본체 사이 고정 장치다. 장착 시 맞물려 잠겨 먼지와 오염 물질이 더 효과적으로 포획될 수 있도록 했다. 가드 시리즈는 컴팩트하고 가벼운 엔트리 모델인 S1,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M1,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 L1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가드 L1 컴포트 모델은 바닥재를 감지해 자동모드로 작동이 가능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커튼·패브릭, 소파, 카펫, 단단한 바닥을 위한 4개의 클래식한 세기 단계 외에도 실용적이고 편리한 자동 모드를 탑재했다. 밀레 앱에 제품을 등록하면 먼지봉투에 먼지가 찬 상태와 배기 필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모품 교체가 필요할 때는 알림을 보내준다. 가드 시리즈 청소기는 로즈 골드와 같은 프리미엄 컬러의 메탈 장식이 특징이다. 제품 측면에 위치한 공기 배출구는 모델에 따라 다이아몬드 패턴 또는 고급스러운 먼지 방지 패브릭 커버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소음 수준이 62데시벨에 불과한 가드 L1 사일런스 모델도 소개했다. ■ "AI 접목한 밀레 앱…소비자 편의성 높여" 밀레는 공식 어플리케이션 밀레 앱을 통해 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의 에너지 소비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유도한다. 여기에 더해 이번 전시에서 AI를 사용해 가전을 더욱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스마트 푸드 ID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레시피를 식별한 후 요리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30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하며, 향후 몇 달 이내 15개 레시피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마트 푸드 ID 기능은 컴팩트 오븐 모델에도 적용된다. 밀레 세탁기와 의류건조기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진단' 시스템을 추가했다.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AI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AI가 기기 고장을 예측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예방 조치를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이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세탁기 내 과도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어 AI가 적정한 세제 사용량을 권장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가드 시리즈를 앱에 연결하면 먼지봉투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국가에 따라 모델에 맞는 먼지봉투 구매 기능까지 제공한다. ■ 전자제품 순환경제 강조…'순환형 진공 청소기' 선봬 U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발생한 전기·전자 폐기물은 약 6천200만 톤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 82% 증가한 양이다. 전체 전기 폐기물 중 평균적으로 22%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밀레는 진공청소기와 순환에서 착안해 '부퍼'라는 이름의 연구를 시작하고, 그 결과물로 완전 모듈형 디자인을 갖춘 무선 핸드스틱 진공 청소기를 처음 선보인다. 밀레가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환형 진공 청소기는 '크래들 투 크래틀' 원칙을 따라 재활용된 부품을 사용하고 나중에 수리하거나 분해할 수 있다. 플라스틱 혼합물 대신 단일 재료를 사용하고, 접착제 대신 플러그와 나사 연결을 사용하며, 금속 부품은 CO2 중립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재료는 재활용 공정을 통해 생산된 부품을 사용하며 다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청소기는 제품 안전성과 내구성은 높이면서 자원이 다시 순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했다. 제품의 긴 수명동안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청소·수리를 용이하게 했다. 통합 필터는 자동으로 자체 세척되며 이 기능은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밀레의 인사 및 대외 협력 총괄 사장인 레베카 스타인하게 사장은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 복잡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를 부분적으로라도 실현할 수 있다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레는 손상된 부품을 회수하고 리퍼브해 판매하는 글로벌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2개의 가장 자주 사용되는 전자 모듈 부품을 리퍼브 부품으로 제공한다. 세탁기, 식기세척기, 커피머신의 전자 모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리퍼브 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리퍼브 부품은 신형 부품보다 약 3분의 1 저렴하다. 이 서비스는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후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밀레 고객 서비스 부서의 악셀 크루제 부사장은 "기존 자재를 가능한 한 오래 순환시키는 순환 가치 창출 체인은 아직 작업 중이지만 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리퍼브 제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밀레 세탁기를 점검, 수리, 청소한 후 '리퍼브' 라벨을 붙여 고객에게 판매한다. 리퍼브에 적합하지 않은 세탁기에서 나온 전자 부품은 소비자와 전문 회사에 판매돼 수리 부품으로 다시 사용된다.

2024.09.05 18:16신영빈

바비톡, 8년 만에 기업로고 바꿨다..."나비 형상화”

케어랩스 자회사 바비톡이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 재정립에 나선다. 바비톡은 8년 만에 자체 운영하는 성형·시술 정보 앱 바비톡 BI(Brand Identity)를 새 단장 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바비톡 출시 후 성형 및 시술 산업군이 성숙기에 도달했고,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만큼,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 정체성과 변하지 않는 철학을 담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다운로드 수 700만 건을 돌파한 바비톡은 2012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사 직원이 참여하며 진행된 이번 리브랜딩 작업에는 12년간 업계 리더로서 지켜온 '아름답고 아이코닉한 삶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방법을 제공한다'라는 철학과 비전이 담겨 있다. 새 바비톡 심볼은 브랜드명에 포함된 두 개의 'B'를 나비 심볼로 나타난다. 브랜드 본질이며,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키워드인 '아름다움'을 나비라는 모티프로 표현했다. 수평적이고 쌍방향적인 플랫폼 특징 역시 나비 모티프 안에 담겨 있다. 바비톡 사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정보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산하는데, 이와 같은 소통과 교차 이미지는 나비 날갯짓으로 시각화 됐다. 바비톡이 가진 영향력과 확산성 역시, 작은 나비로부터 퍼져 나가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내는 '나비효과' 이미지로 표현됐다. 국·영문 로고 디자인과 컬러 차트 역시 개편됐다. 전체적으로 볼드한 고딕체를 적용해 안정감과 신뢰감을 전달하면서도, 영문 대문자와 소문자를 함께 사용해 유연하면서 경쾌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국문 로고는 균일하고 안정적인 직선 라인을 활용해 신뢰감을 가지는 동시에, 'ㅂ', 'ㅌ', 'ㄱ' 등 자음에 곡선을 적용, 유연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담았다. 컬러 경우 기존 브랜드 컬러 대비 따뜻한 색감을 더하고 밝은 분홍색, 연두색, 노란색 등 컬러 차트 구성을 통해 바비톡이 지향하는 긍정적이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바비톡 김지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성형·시술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랜 기간 지켜온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새로운 BI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와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후회 없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돕기 위해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8:01백봉삼

AI 가전이 바꿀 일상 모습은?…100주년 IFA 개막 D-1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참가 기업들은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연결과 공감 지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IFA는 지난 1924년 라디오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39개국에서 2천200개 이상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방문객은 18만2천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 및 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 등 5개 주제를 키워드로 삼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총 127개 기업이 참가한다. 글로벌 TV 시장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생활가전 분야 1위인 LG전자가 주도적으로 기술력을 알릴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기술을 전시장 전면에 내걸었다. 음성 비서 기능을 강화하거나 기기 간 연결성을 높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음성 비서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와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능은 내년 중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LG전자는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소비자와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인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씽큐 온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대화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AI홈 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도 선보인다.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한국은 올해 'IFA 넥스트(NEXT)' 혁신 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관을 자체 운영하며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20곳을 소개한다. KT는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우수 AI 분야 벤처 중심으로 업체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등이다. 중국도 올해 역대 최대인 1천3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국인 독일은 약 226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은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청소기 업체 샤크닌자의 마크 바로카스 최고경영자(CEO), 중국 아너의 조지 자오 CEO, 튀르키예 가전업체 베스텔의 오메르 융겔 CEO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024.09.05 17:19신영빈

29CM,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구갤러리 판교' 연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편집숍 29CM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구갤러리 판교'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구갤러리(29CM GALLERY)'는 29CM가 소비자의 취향과 스타일을 고려해 엄선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가 오프라인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매 시즌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2022년에 문을 연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에 이은 세 번째 매장이다. 29CM가 경기권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구갤러리는 서울과 대구 매장의 합산 누적 방문객 수가 올해 7월 기준 200만 명을 돌파했다. 29CM 측은 고감도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이구갤러리 판교는 여성 소비자가 주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는 우먼 패션 셀렉숍으로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레이스 ▲리엘 ▲마론에디션 ▲시야쥬 ▲시엔느 ▲앤니즈 ▲오떼뜨 ▲유라고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또한 ▲드래곤디퓨젼 ▲디옵튼 ▲베흐트 ▲여밈 ▲카인더베이비 ▲폴뉴아 ▲휘게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패션 잡화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시즌별로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팝업존도 운영한다. 브랜드 '오뮤'와 함께 10월 13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오뮤는 캐주얼 라인과 트위드, 셋업 라인으로 구성된 24FW(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최대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29CM에서 브랜드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에게는 추가 5% 할인을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도 운영한다.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9CM 마일리지 ▲29CM 할인 쿠폰 ▲이구에디션 사쉐, 룸스프레이 ▲까누누레 커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29CM 관계자는 "이구갤러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을 추구하며 구매력까지 갖춘 여성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이구갤러리를 통해 29CM만의 차별화된 여성 패션 셀렉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소비자와 디자이너 브랜드 간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17:10조수민

쿠쿠홈시스, 무선 청소기 판매 전년比 31%↑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는 올해 전체 청소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쿠쿠는 2020년 브랜드 첫 무선 청소기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물걸레가 탑재된 무선 청소기와 파워클론 슬림 청소기, 연장관을 추가한 핸디 청소기 등 프리미엄부터 일반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경량화에도 강력한 성능을 놓치지 않은 무선 청소기 라인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출시된 파워클론 슬림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70% 상승했다. 핸디 청소기는 4월 출시 이후 8월까지 매월 평균 약 4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동성이 편한 무선 청소기에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흡입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다양한 기능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59신영빈

11번가, 정산지연 중소판매자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11번가가 최근 정산지연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판매자 77곳과 함께하는 '굿 세일 위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가 지난달 29일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판매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판매지원 간담회' 이후 진행하는 첫 번째 지원행사다. 중소판매자들의 추석 성수기 판매를 돕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 참여 판매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지급해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11번가에 처음 입점하는 판매자라면 60만 광고포인트를, '오리지널셀러'인 경우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 수령할 수 있어 최대 210만원 상당의 광고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 판매자들은 11번가 '전담MD'의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한다. 신선/가공식품, 디지털기기/전자제품, 골프용품, 공구, 안마기, 장난감 등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감동몰의 '청년농부 나주 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완도 활 전복', 엘렌주얼리의 '14K/18K 반지/팔찌', 토이마스터의 '산리오캐릭터즈 페이스피규어 6종'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할인)을 매일 ID당 1회 발급한다. 11번가 메인 홈 화면 등 이용자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기획전 바로가기 배너를 노출해 홍보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추석을 앞두고 판로 확대가 필요한 중소판매자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라며 "상품 판매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판매자들의 위기 극복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6:04조수민

[현장] 노트북·폰 보안 '빨간불'…엔드포인트 보안 강자 '태니엄'이 내놓은 해결책은?

"자사 '자율 엔드포인트 관리(Autonomous Endpoint Management, AEM)'는 그동안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개발에 집중해 온 우리의 가시적 성과입니다. 이를 통해 AI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게 저렴한 비용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레미 햇필드 태니엄 솔루션 엔지니어링 및 커스토머 석세스 부문 수석 부사장(SVP)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한 AEM 플랫폼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태니엄 AEM은 ▲엔드포인트 관리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사고 대용 ▲디지털 직원 경험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컴포넌트는 ▲태니엄 탐지 ▲어댑티브 액션 ▲액션 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태니엄 AEM은 실시간 정보를 가지고 있고 '로우 코드'를 통해 자동화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이용하기 쉽게 돕고 있다"며 "비용 절감에 높은 관심을 가진 기업 고객들은 AEM을 활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EM으로 고객사들은 모든 위협과 관리 측면에서 한층 더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고객의 목소리가 솔루션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니엄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클라우드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엔드포인트는 네트워크를 통해 통신하는 모든 디바이스로, 노트북·데스크톱, 스마트폰·태블릿PC, IoT 기기 등이 이에 속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개인·기업 사용자의 보안 취약점을 파고드는 공격 유형이 고도화되면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분에 관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업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6억6천만 달러, 올해는 148억6천만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또 연평균 9.3%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302억9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엔드포인트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다양한 엔드포인트 기기와 급증하는 윈도 취약점, 규제 준수, 늘어나는 소프트웨어 패치, ID 도용과 유출, 멀웨어·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까지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엔드포인트 기기의 무결성을 지키고 OS·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사이버 위생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태니엄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태니엄은 이전까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을 앞세워 고객들을 공략해 왔으나, 최근 AI를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현하는 'AEM 플랫폼'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XEM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으로 ▲IT 환경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가시성 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컨트롤 기능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활용해 지능적으로 조치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햇필드 수석 부사장은 "AEM 플랫폼은 진화화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며 "특히 코어 플랫폼인 태니엄 자동화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태니엄 내 반복 작업과 절차적인 대응을 자동화하고, 세부적인 룰과 조건으로 플레이북을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관리자들이 IT 및 보안 운영업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자동화 해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이달부터 올 하반기 말까지 순차적으로 한국에서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태니엄은 앞으로 ▲기업의 IT운영 및 보안을 보다 쉽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한편 ▲다양하게 확대되는 워크로드 및 디바이스 지원 ▲다양한 IT 서비스와 유연한 연동을 주요 전략으로 앞세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코시스템과의 시너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유지, AEM 등 3개 카테고리에 집중하며 비즈니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에선 1만 개 이상의 엔드포인트 기기들을 확보하고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공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태니엄은 지난 2019년 말 국내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고객 확보수가 40%가량 성장한 상태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국내 세일즈 인력도 더 충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태니엄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나우 등 해외 기업뿐 아니라 AI 서비스 기업 등 한국 기업 2곳과도 협력하고 있는 상태다. 준야 사이토 태니엄 APJ 사업전략 부문 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태니엄의 고객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기술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용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우리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인 파트너들과의 소통에도 기존 대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5 15:03장유미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 아닌 일반 가정에 들어간다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 테크놀로지가 가정용으로 설계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출시했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개의 손가락과 두 발을 갖춘 로봇 '네오 베타'(NEO Beta)의 무게는 어린 아이 체중과 비슷한 30kg으로,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서는 훨씬 가볍다. 키는 1.6m, 보행 속도는 시속 4km, 달리기 속도는 시속 약 12km이며 약 20kg의 짐을 옮길 수 있다. 또, 한번 충전 시 2~4시간 작동할 수 있으며 집안일을 돕거나 심부름 등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로봇은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사람들과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단단한 플라스틱이나 금속 피부가 아닌 부드러운 소재로 외부를 덮어 안정성을 높였다. 베른트 뵈니히 1X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안전”이라며, “올해 연구개발 목적으로 일부 가정에 한정된 수의 네오 로봇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발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주로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테스트가 이뤄졌다. 하지만, 네오 베타 로봇은 실제 가정에 도입돼 테스트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확한 로봇 출시 시기와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로봇 가격의 경우 저렴한 자동차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X 테크놀로지는 노르웨이에서 네오 로봇을 개발 중이며, 미국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챗GPT로 잘 알려진 오픈AI의 주도로 2천350만 달러(약 314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05 14:37이정현

삼성전자, IFA 2024서 최신 AI 제품·솔루션 선봬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입구 초대형 스크린에서는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014년 인수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은 스마트싱스는 삼성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가입자 수 약 3억5천만명 이상의 거대 연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을 도와주는 '플렉스 커넥트'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태양광을 통해 생성된 전력량과 잔여 에너지량, 전기차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전력 소비량을 최적화해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테슬라와 협업하여 전시한다. '쉬운 연결과 제어 존'에서는 ▲구매한 제품을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주는 '캄 온보딩' ▲집안의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맵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리모컨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퀵리모트'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안전과 건강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결된 가전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가족의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 서비스와 '갤럭시 링'으로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지한 후,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조명·에어컨·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것을 시연한다. 'B2B 솔루션 존'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업간 거래(B2B)까지 확대한 '스마트싱스 프로'로 호텔, 매장, 사무실 등 상업용 공간에서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IoT 제품까지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제품은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을 해주는 '빅스비', 7형 터치스크린 기반의 'AI 홈' 등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을 선보여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한 문장에 여러 가지 명령을 담아 말해도 가전제품이 각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앞의 대화를 기억해 다음 명령까지 연결해 수행할 수 있으며 ▲기기 관련 궁금증을 말로 묻고 답변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이번 IFA 2024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능은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나 지금 출근할 거야. 오후 6시까지 집안일 끝내 줘", "저녁 식사로 뭘 해 먹으면 좋을까?" 같은 개인화된 명령과 질문에도 기기가 사용자의 의도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다.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비스포크 AI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올해 유럽 12개국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콤보', 스팀 집중 모드로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에너지 리더십존'을 구성하고, 에너지 소비량을 줄인 혁신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한다. ▲AI 인버터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중 최고 등급(A등급)보다 55%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연계해 추가로 전기 사용을 줄여주는 'AI 절약 모드'가 대표적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와이드 상냉장·하냉동(Wide BMF) 냉장고 ▲AI 오븐 ▲애니플레이스 인덕션 ▲AI 식기세척기 등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AI 가전 라인업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전시를 통해 AI 스크린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다양한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높은 투명도와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기존 투명 디스플레이와 차별화한 '투명 마이크로 LED'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한다.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삼성 AI TV 전시 공간에서는 ▲집안 곳곳에 연결된 기기 상태를 대화면으로 확인하고 제어하는 '3D 맵 뷰' ▲업그레이된 '빅스비'로 자연어 기반 맥락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시를 한 번에 수행하는 AI 음성 기술 ▲과거 영상도 더욱 생생하게 변환해 주는 'AI 업스케일링' ▲AI로 선명하게 대사를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사용자가 선택한 조건에 따라 AI로 이미지를 추천해 주는 '제너레이티브 월페이퍼' 등 기능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향후 최대 7년간 타이젠 OS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이젠 OS는 지난해 누적 연결 기준 2억 7천만대 이상의 TV에 적용돼 있는 운영 체제다.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영화 장면이 담긴 전면 패널과 독창적인 패키지로 제작돼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2024년형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쉽게 벽 앞에 설치할 수 있다. 한편 게이밍 존에서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게임 쇼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라인업을 27형부터 49형까지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와 링·워치7·워치 울트라·버즈3 시리즈'로 확장된 갤럭시 AI 경험을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여행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 '갤럭시 Z 폴드6ㆍZ 플립6'의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통역', '플렉스캠' 등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IFA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신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도 전시해 갤럭시 모바일과 '갤럭시 북5 프로 360' 간 연결 경험과 다양한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갤럭시 링, 워치7, 워치 울트라'를 통해 맞춤화된 건강 관리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버즈3'를 통한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 등 AI 기반 새로운 소통 경험과 최적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024.09.05 11:09신영빈

국군의 '발' 페루 육군으로…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공급

KG모빌리티(KGM)가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와 협력해 페루 육군에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KGM에 따르면 페루 육군 관계자와 STX 일행은 지난 4일 평택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생산 라인 투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를 시승했다. 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GM 박장호 대표이사와 페루 육군 관계자 및 STX 일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019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각급 부대에 실전 배치 된데 이어 2022년에도 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KGM은 이번 렉스턴 스포츠 공급을 시작으로 페루 육군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특수 목적 차량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올해 400여 대를 시작으로 2025년에 2천여 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 등 KGM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 등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페루 등 주요 수출국의 관용차로 보급되고 있다"며 "페루 육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신흥시장 개척 및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공격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 도로교통공사와 불가리아 국민재난안전청 등에 관용차로 공급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3년에는 페루에 경찰차로 2천여 대의 렉스턴이 공급된 바 있다.

2024.09.05 10:13김재성

"아이폰16 신기능, 기기 교체 주된 이유는 아냐"

아이폰16 공개 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어떤 신기능이 추가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기능이 아이폰 새 모델 교체의 주된 요인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 시리즈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이 더 이상 아이폰 구매의 원동력이 아닐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페이스ID 등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기존 고객 대상으로 기기를 교체할 것을 유도해왔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상황은 약간 달라 보인다. CIRP는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아이폰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을 구매한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약 75%가 전화기가 오래됐거나 분실, 파손, 도난으로 인해 교체했다고 응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새 아이폰으로 교체하는 이유는 기존 기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배터리 문제 등 기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제일 많았다는 것이다. 전체의 약 18% 만이 업그레이드의 주요 이유를 새로운 기능이라고 답했다. 그 나머지는 인센티브(6%), 네트워크(2%), 친구나 가족(1%) 때문이라고 답했다. 애플인사이더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기 노후화로 인해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지만 새로운 기능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차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기기 교체의 주된 이유가 지금 사용하는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더라도 기기 교체를 위해 최신 아이폰이 출시될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기능이 주된 교체 이유는 아니나, 가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CIRP는 "언제나 그렇듯이 새 아이폰 라인업에 구매자들이 몰려들 것이다”이라며, "하지만 업그레이드된 기능에 이끌린 구매자는 소수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9.05 09:55이정현

크림, 홍대 매장 새단장…아울렛 코너 첫 선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대표 김창욱)이 홍대 오프라인 스토어를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크림 홍대는 두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로, 서울시 마포구 상수역 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층, 약 405제곱미터(약 123평) 규모로, 기존에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쇼룸으로 운영돼왔다. 해당 매장은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점과 같이, 그간 크림에서 직접 발굴해 선보여 온 감도 높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크림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오픈 초기 대비 방문객이 약 150% 증가하는 등 패션 고관여 사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림 지하 1층에는 최대 60%의 할인율을 적용한 아울렛 코너가 마련되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크림에서만 접할 수 있던 브랜드인 바스켓케이스(Basketcase), 메종 클레오(Maison Cleo), 타이트부스(Tightbooth) 의 인기 제품도 포함된다. 또한, 크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단독 라인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얻은 앤더슨벨(ADSB ANDERSSON BELL)의 제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크림 홍대 2-3층은 향후 크림과 협업을 진행하는 다양한 패션, 테크, 리빙 브랜드 팝업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길 희망했던 다양한 브랜드 제품들도 선보인다. 크림은 홍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며 특별히 최대 90%의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닥터마틴(Dr.Martens), 스투시(Stussy), 벌스데이수트(Birthdaysuit) 등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브랜드 제품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달 말까지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2개 이상 구입 시 추가 10%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액에 따라 크림 포인트 응모권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2024.09.05 09:37안희정

바로고, 라이더 안전사고 예방 공모전 연다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안전보건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과 함께 '안전 사고 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배달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라이더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라이더 저마다의 경험담과 안전 팁을 문항에 맞게 풀어내는 방식이다. 알짜배기 정보로 선정되면 안전 사고 예방 영상 콘텐츠의 주요 재료로 사용된다. 당선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된다. 바로고, 모아라인, 딜버의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배달 중 일어났던 사고 경험과 ▲라이더가 추천하는 사고 예방법으로 라이더 앱 전용 커뮤니티 '라이더플레이'에 게시된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9일부터 23일까지며, 당선자는 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27일 발표된다. 전문 제작진(프로덕션 '모든')의 손을 거친 영상 콘텐츠는 라이더플레이와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라이더들에게 밀접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그에 걸맞는 예방법을 통해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공모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라이더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종사자 참여형 안전 보건 콘텐츠를 기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5 08:37백봉삼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연준 6월 FOMC서 금리 동결…'올 두 차례 인하'는 유지

문구부터 인테리어까지 다 있네...2539 여성 특화한 ‘이구홈 성수’ 가보니

악성코드 없이 공격하는 '고스트 해커' 떴다…"보안 자동화 필수"

홈플러스, 새 주인 찾기 시동…유통업 판도 흔들리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