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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토어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2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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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뽑아"·"안 나가"...'인력 정체' 악순환↑

국내 주요 대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이 줄고 기존 직원의 퇴직률은 감소하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 산업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8개사 분석 결과, 2년 새 신규채용 2만1천712명 줄어 최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3개사 가운데 신규채용 인원과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했다.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이들 기업의 신규채용은 총 2만1천712명 줄었다.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16만5천961명으로 전년도(21만717명)에 비해 21.2% 감소했고, 2021년과 비교해서도 11.6% 줄어들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규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대상 기업의 63%인 81개사였고, 신규채용을 늘린 데는 37%(43개)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기존 직원 퇴직율은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퇴직 인원을 공개한 88개사의 지난해 퇴직 인원은 총 7만1530명으로 전년도(8만8천423명)에 비해 19.1% 줄었다. 퇴직율로 보면 2022년 7.8%에서 지난해 6.3%로 1.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2021년(6.8%)과 비교해도 0.5%p 낮은 수치다. 신규 채용 인원을 나이대별로 보면 인력 경직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사회초년생인 20대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21년 8만394명에서 지난해 7만2천476명으로 약 8천명(–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채용 인원은 6천114명에서 9천457명으로 3천343명이 늘어 5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에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규 채용 인원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 'IT전기전자'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IT전기전자로, 2021년 7만645명을 신규 채용했으나, 2년 새 2만5천205명이 줄어든 4만5천440명을 새로 뽑아 35.7%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비해 퇴직 인원은 2만3천712명에서 2만6천873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퇴직률도 4.6%에서 5.3%로 0.7%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유통은 지난해 신규 채용이 8천977명으로 2년 전(1만3201명) 대비 4천224명이 줄어들며 32.0%의 감소율을 보였다. 인원수로 보면 이마트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는 2021년 1만1천313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지난해 3천992명(-35.3%) 줄어든 7천321명을 뽑았다. 롯데쇼핑도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줄였다. 같은 기간 422명에서 169명으로 253명 줄어 60.0%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신규 채용 감소에도 유통·IT 업종 퇴직률 낮아져 이같은 신규 채용 감소에도 전체 유통업종의 퇴직률은 낮아졌다. 2021년 유통업종 퇴직인원은 1만3천136명(퇴직률 21.4%)이었는데, 지난해엔 9천223명(퇴직률 16.3%)만 회사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카카오·NHN·게임사 등 IT서비스 업종에서도 신규 채용은 줄어든 반면 퇴직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서비스 업종의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해 4천759명으로 2년 전(6442명)에 비해 26.1%(1683명) 감소했다. 네이버가 838명에서 231명으로 신규 채용 인원을 72.4%나 줄이며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고, 이어 카카오 –542명(-54.5%), NHN –132명(-36.9%), 넷마블 –88명(-40.6%) 순이었다. 반면 이들 기업의 퇴직율은 같은 기간 9.3%에서 6.0%로 3.3%p 줄어들며 신입 직원은 덜 뽑고 기존 직원들은 덜 나가는 인력 정체 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채용 인원에서 여성은 지난해 5만3천538명으로 전년도(6만5천709명)에 비해 18.5% 감소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p(31.2%→32.3%) 상승했다. 이 기간 여성 신규 채용 비중이 30%를 넘어선 기업은 조사 대상 기업의 43.7%인 56개사였다. 대부분이 식음료, 패션, 유통업종이었으나 카카오(69.2%), SK텔레콤(59.0%) 등 일부 IT기업은 여성 신규 채용 비중이 50% 이상이었다. 취업·이직 고민하는 취준생·직장인 위한 '띵' 강연...멘토링 부스도 운영 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DINNO NEXT ZONE)에서는 '제2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in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강연·멘토링 행사가 열린다. 사회 진입을 앞둔 대학생·취준생부터, 더 나은 커리어 관리를 위해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자리다. .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강연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무신사 ▲이노션 ▲CJ올리브영 ▲SK텔레콤 ▲AWS코리아 ▲넷플릭스 ▲스플랩 등 현직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각 기업들의 채용 원칙과 일하는 방법, 교육을 통한 성장법, 기술 진보가 가져온 변화된 업무 환경, 개발자 성장 비법 등을 공유한다. 또 직장인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재능을 살려 숏폼 크리에이터의 길을 걸으며 37만 팔로워를 확보한 틱톡맨의 강연도 준비된다. 특히 코엑스 플라츠홀에서는 강연 행사와 더불어 취준생·직장인을 위한 멘토링 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들은 플라츠홀 내에 위치한 'JOB 캠프'를 찾으면, 각 기업 HR 담당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스 참여 기관·기업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서울경제진흥원(SBA) ▲네이버 ▲라인 ▲오늘의집 ▲배달의민족 ▲틱톡코리아 ▲쿼타랩 ▲와들 등이다. 이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ITP와 서울특별시 산하 SBA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프로그램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네이버·라인·배민·오늘의집 등은 상담 부스에서 12일 하루 동안 자사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 일하는 방법과 채용 원칙 등을 공유한다. 틱톡코리아 역시 12일 하루 동안 틱톡만의 일하는 방식·인재상 소개 등과 함께 IT·미디어·콘텐츠 플랫폼 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신입/경력/인턴 등의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심리검사, 타로점, 프로필 사진 촬영, 무료 커피 제공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디지털혁신페스타 웹사이트 내에 있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컨퍼런스 등록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와 현장 방문객은 코엑스 3층 C홀 등록 데스크에서 출입증을 받거나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 층 아래에 있는 플라츠홀로 무료 입장하면 된다.

2024.10.01 16:36안희정

김혜일 카카오 DAO "다양한 IT 장애 유형 이해해야"

안랩이 임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안랩은 지난 30일 카카오 김혜일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를 초청해 이같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김 DAO는 접근성의 개념부터 IT기업의 접근성 대응 전략, 관련 규제, 접근성 강화 우수 사례 등을 다뤘다. 그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며 "디지털 접근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개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과 더불어 안랩은 '점자촉각책 제작 체험' 등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이벤트도 병행했다. 안랩 안치범 지속가능경영 부문 상무는 "안랩 구성원들이 디지털 접근성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강연, 정보제공, 체험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1 11:40김미정

나도 모르게 대출 신청이?…"인뱅 통해 사전차단 가능"

은행·금융투자·보험·여신전문·저축은행·상호금융 및 우정사업본부 등 4천12개 금융사의 신규 대출 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30일부터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를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게 돼 소비자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관측된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기존에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었던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신청을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가능해졌다. 케이뱅크 앱에서는 10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개인정보 탈취 및 명의 도용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금융소비자들은 안심 차단 서비스를 통해 신규 대출 계약을 막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익숙한 20·30대 청년층 등의 가입이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연내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외에도 시중은행, 카드사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안심 차단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에서 차단하는 신규 대출 거래 중단 서비스는 4천12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카드론·신용카드발급·주식담보대출·할부금융·보험계약대출·예적금 담보대출 등 개인 명의의 여신 거래다. 지방자치단체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은 제외된다. 거래 중인 금융사 한 곳에서만 등록해도 모든 금융사에 안심차단이 적용되므로 거래하는 은행마다 방문해 등록할 필요는 없다. 만약 이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대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융사를 방문해 안심 차단 서비스를 해제해야 한다. 한국신용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여신 거래 안심 차단 신청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 차단 신청을 접수한 금융사에서는 반기 1회 이용자에게 통보해준다.

2024.10.01 09:08손희연

카카오엔터, 비영리 그룹에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비영리 그룹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임팩트, 모두의연구소와 테크포임팩트를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지혜 최고성장책임자(CGO),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육심나 사무국장,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임팩트와 모두의연구소는 테크포임팩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논문, 연구, 서비스 및 솔루션 개발 등 기술 관련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임인 '랩(LAB)'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LAB이 향후 1년간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이용료 지불이 가능한 크레딧을 제공한다. 3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돕는 기술'을 만드는 LAB에게 AI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LAB이 카카오클라우드를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할 방침이다.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에서 내년 3월까지 총 9개 LAB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드론 영상을 분석하는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DVA LAB' ▲항공 사진 분석을 통해 소규모 태양광 탐지 기술을 개발하는 '태양광 찾아볼 LAB'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분석 비서 챗봇을 만드는 '누구나리포터 LAB'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백내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만드는 '에이아이(A Eye) LAB' ▲느린 학습자를 위해 쉬운 글로 번안해주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비피치(B-Peach) LAB' 등이 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돕는 기술'이 탄생하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테크포임팩트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며 기술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카카오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임팩트는 테크포임팩트를 통해 기술로 세상을 돕는 모델을 만들고 이것이 확산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의 인프라와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테크포임팩트 LAB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테크포임팩트 기술 커뮤니티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01 09:02김미정

"꼭 회사 출근 필요할까"...원격근무 기업에 인재 몰린다

엔데믹 전환 후에도 여전히 원격근무 제도 운영 여부가 노동자의 기업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다수 노동자들이 출퇴근 시간 절약 등의 이유로 원격근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원격근무 선호가 지속되며, 원격근무 채택 기업은 사무실 근무 기반 기업보다 수월하게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국내 기업들은 대면 상황에서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이유로 원격근무 제도를 폐지하는 추세다. 근무 장소를 놓고 회사와 직원 간 입장차가 커지면서,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운영하는 기업으로 인재가 더욱 몰릴 전망이다. 엔데믹 전환됐지만...노동자 "원격근무 원해" 최근 아마존은 '주5일 사무실 근무' 방침을 통보한 후 직원 이탈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주5일 사무실 근무' 발표 직후 직장 리뷰 사이트 블라인드가 아마존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 직원의 80%는 "회사 방침 때문에 다른 일자리를 찾고 있는 동료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직원은 73%에 달했다. 엔데믹 전환 후에도 원격근무 제도 운영 여부가 여전히 노동자의 기업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HR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 원격근무를 경험한 노동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와 효율적인 업무를 추구하는 원격근무제 운영 기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주 1회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하는 IT 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김모(34)씨는 "원격근무 날에는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어 좋다"며 "사무실에서처럼 회사 사람들과 쓸데없는 스몰톡을 하지 않아도 돼 업무 집중도도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앞으로 이직을 하게 된다면,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격근무 운영 기업, 사무실 기반 기업 대비 인재 채용 원활해 이직을 원하는 노동자들이 원격근무 운영 기업으로의 취직을 희망하며, 비슷한 조건의 기업들 중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하는 곳으로 인재가 쏠리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HR 플랫폼 리모트의 '2024 글로벌 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기반 기업의 41%는 적합한 기술을 갖춘 후보자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원격근무 기업은 31%만이 이와 같은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노동자 선호와 더불어, 원격근무 운영 시 구직자의 거주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채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원활한 인재 유치를 돕고 있다. '2024 글로벌 인력 보고서'에서 원격 근무 도입 기업은 운영상의 주요 이점으로 '더 넓은 인재 풀에 접근할 수 있는 점'(24%)을 '직원 이직률 감소'(2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꼽았다. 이원진 리모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원격근무 기업들은 채용에 있어 지리적 제약을 받지 않고 구직자의 실제 능력과 경험 등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원격근무는 기업이 더 넓은 인재 풀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원격근무 폐지 추세..."대면 소통이 빨라" 이 같은 이점에도 국내 기업들은 원격근무 제도를 폐지하는 추세다. 지난해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50대 기업(공기업 제외) 재택근무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8.1%만이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2022년 경총이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재택근무을 운영한다는 답변이 72.7%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는 지난 6월부터 '상시 재택근무' 제도를 폐지하고 '전면 출근제'를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사무실 출근이 필수적이지 않은 직원들은 부서별로 주 1~2회씩 재택근무가 가능했지만, 지난 4월부터 '전면 출근제'를 도입했다. 쏘카도 지난 4월 주 2회 재택근무 제도를 폐지하고 사무실 출근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원격근무 제도 폐지 기업들은 줌, 카카오톡 등을 통한 비대면 만남보다 대면 상황에서 더 효율적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코로나 시기 원격근무제를 운영하다 지난해 폐지한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 우모(44)씨는 "메신저로 지시를 하면 메시지를 전송하고 상대가 그것을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사무실에서 모여 있으면서 일을 하면 바로바로 말을 주고받으며 소통이 가능하다"며 "40대 이상 관리자들이 화상 회의 프로그램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소통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빠른 소통의 측면에서 사무실 근무가 더 적합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HR 업계 관계자는 "나이가 어린 구직자들은 비대면 시스템 사용에 익숙하고 효율을 중시하기 때문에 원격근무 운영 기업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코로나 이후 기업들이 다시 사무실 출근 제도로 회귀하는 상황에서, 원격근무 제도를 운영·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선호는 더욱 커질 것"라고 전망했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행사 열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찾아가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 행사가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개최된다. 잡앤피플 데이즈에는 리멤버·두들린 등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HR트렌드를 짚어보고, 핵심 인재 채용을 위한 노하우를 푼다. 또 디캠프·소풍벤처스 등 투자 생태계와 인적자원(HR)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네이버웹툰·넷플릭스 등 취준생들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각 기업 담당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사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나아가 직무별 정보 등을 공유한다. 12일에는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가 취준생 등 구직자들을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 리더·HR 담당자·구직자 등은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24.10.01 09:00조수민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 다음달 10~12일 서울 코엑스 개최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Digital Healthcare Forum 2024, 이하 DHF 2024)'가 다음달 10일~12일 서울 코엑스 C·E홀에서 개최한다.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헬스산업은 지난 2020년 1천520억 달러 규모에서, 2027년 5천80억 달러로, 연평균 18.8%의 성장률이 예상되는 분야다. 이는 2020년 기준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인 4천330억 달러의 35%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우리나라는 발달한 정보통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등의 기술과 헬스케어를 접목한 혁신 기업들이 등장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써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렇지만 각종 규제와 제도 미비, 관련 시장 불안정성, 경기 침체를 비롯해 기존 제약·바이오 산업 및 보건의료 체계로의 더딘 융합 등의 이유로 국내 디지털헬스 시장은 성장은 정체된 실정이다. 이번 'DHF 2024'는 우리 디지털헬스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영역의 벽을 허물고 융합할 것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Challenges & Innovations for Future Healthcare)'이란 주제로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헬스와 제약·바이오, 백신, 신약, R&D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DHF 2024는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행사 첫날인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혁신 기술력을 검증해 선정한 대학, 제약기업, 의료기관, 스타트업 등의 전시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우선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가 참여해 각각 디지털헬스 및 의료데이터 연구 성과를 전할 예정이다. 한림대성심병원에 국내 최대 서비스로봇을 운용 중인 한림대의료원 커맨드센터는 서비스로봇 운용 시연 및 타 의료기관 확산 연구를 소개한다. 공공기관으로는 전남바이오진흥원과 강원테크노파크가 단독 부스를 통해 각각 백신 및 면역치료 거점으로써 화순의 노력과 성과, 강원도 내 디지털헬스 기업 육성 노력을 전한다. 디지털치료기기(DTx) 기업인 웰트와 히포티앤씨도 자사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람객의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딥바이오, 리얼타임메디체크, 우리아이오는 각각 AI 암 진단 기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예방접종 사례, 비침습 혈당측정기에 대한 전시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10월 중순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를 국내 출시하는 노보 노디스크도 단독 부스를 통해 카카오헬스케어와의 디지털 협업 사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11일 오전에는 코엑스 E홀에서는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Challenges & Innovations for Future Healthcare)'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한국형 ARPA-H 추진단의 성창모 PM센터장이 맡는다. 성창모 센터장은 '돌파형 디지털헬스케어 R&D를 위한 한국형 ARPA-H 전략과 수행'을 주제로, 한국형 ARPA-H의 소개와 함께 디지털헬스 분야 난제 R&D 지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한현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 겸 차의과학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장은 '호모 헬스쿠스(Homo Healthcus) 디지털헬스케어는 수퍼앱이 될 수 있을까'를 강연한다. 한현욱 부회장은 디지털헬스와 의료시스템의 연계 연구 성과 및 실증을 소개하며 디지털헬스의 잠재력을 전할 예정이다. IBM코리아의 표창희 사업본부장(상무)은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에서 양자 연구의 확장과 가속화를 위한 협업의 핵심(Keys to collaboration to scale and accelerate quantum research in healthcare and life sciences)'에 대해 발표한다. 표창희 상무는 양자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통한 미래 가능성을 전망한다. 포럼은 제약사와 디지털헬스 플랫폼과의 협업 발표가 꾸며지는 특별강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샤 세미엔추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의 융합(Convergence of Medicines and Digital Health for the Treatment of Chronic Diseases)'라는 주제로 당뇨병에 대한 두 회사의 협업을 공동발표로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형 ARPA-H에 대한 깊이 있는 전략 공유와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플랫폼과의 협업 사례 등 다양한 전문가 발표와 혁신 기술 제품 및 서비스 전시 부스가 마련된 만큼 제약·바이오 종사자들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에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는 국내 디지털헬스 분야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학계에서도 엄선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K-디지털헬스가 어려움을 극복할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는 동 기간에 열리는 '제6회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와 연계 개최된다. '제6회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는 서울시의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2024.09.30 17:08김양균

만약 우리 회사에 지원자가 사라진다면

"기업이 공고만 열어두면 지원자가 몰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우리 회사에 지원자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 기업들의 대규모 채용이 예전보다 줄었다. 정확히는 채용 자체가 보수적으로 변했다. 채용 담당자, 잡플랫폼 관계자 모두 같은 말을 한다. 대신 '사람'과 '인재'에 대한 고민은 더 커졌다고 한다. 적게 뽑는 대신, 더 잘 뽑아야 하는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입 직원에 대한 선호도도 많이 줄어든 분위기다. 사내에 신입 직원들을 키워낼 시간적 여유나 인적 자원이 부족하고, 이직이 잦아져 신입 채용이 남 좋은 일처럼 여겨져서다. 이처럼 채용 시장이 경직되고 확 바뀌면서 인적자원(HR) 담당자와 기업 리더는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채용 경쟁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핵심인재 확보가 회사의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력직 인재들은 기업에 쉽게 지원하지 않는다. 기업 평판, 비전, 사업 구조, 연봉 등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하고 따진다. 그래서 기업의 인재 채용 난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채용 경쟁력 높여주는 올인원 솔루션 '그리팅' 이 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바로 두들린의 '그리팅'이다. 그리팅은 기업의 인재 확보 전체 과정을 고도화하는 올인원 채용 솔루션이다. 그리팅의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기능은 채용 홈페이지와 지원 페이지를 만드는 것부터, 지원자와의 의사소통, 지원자 관리, 지원자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을 돕는다. 또 TRM(alent Relationship Management) 기능은 인재풀 구축, 후보자 리뷰, 후보자와의 소통, 인재풀 관리 등을 지원해 당장 채용이 어려운 인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우리 조직에 맞는 인재를 찾거나, 한 번 놓친 인재를 추후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태규 대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하이브·무신사·KB증권 등 현재 6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미 그리팅을 통해 채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ISMS 인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도 구축해 지원자와 기업의 정보들을 안전하게 관리해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기존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회사들이 그리팅을 도입했지만, 최근에는 중견·대기업들도 사용이 늘고 있다. 이 대표는 “그리팅은 기본적으로 채용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또 우리 회사에 지원하지 않는 인재들까지 장기적인 관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면서 “이 같은 소프트웨어를 기업이 처음부터 개발하고 구축하려면 힘들겠지만, 그리팅은 SaaS 형태로 기업들이 초기비용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60%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데, 근래에는 중견, 대기업들의 사용도 늘고 있다”며 “최근 채용 건수가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채용을 안하는 기업은 없고 채용에 쓰는 비용을 더 줄이려 한다는 측면에서 (구독 형태라 비용 부담이 적은) 그리팅은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국내를 포함, 글로벌 시장에는 그리팅과 유사한 ATS 솔루션들이 500개 넘게 존재한다. 국내에는 아직 ATS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그리팅 등 몇몇 서비스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는 해당 시장에서 그리팅이 현재 1위 서비스이고, 고객이 ATS 솔루션을 통해 얻으려는 채용 경쟁력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ATS 서비스에 기능이 많고 적음을 얘기하는 것은 의미 없다고 본다”면서 “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리팅이 이를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팅을 도입한 고객사들이 얼마나 채용 성과를 높였는가가 중요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경험을 위해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인난 시대 온다..."우리 회사 지원자 줄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 가져야" 이태규 대표는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점점 '구직난'에서 '구인난'의 시대가 온다면서, 기업들에게 있어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더욱 중요해질 거라고 내다봤다. 지원 과정에서 인재들에게 좋은 경험을 줌으로써 중간에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고, 채용 담당자들이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것도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면접관의 태도나 회사 매출은 어쩔 수 없어도, HR이 할 수 있는 일만큼은 그리팅이 확실히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었다. 이 대표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기업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구직자 자체가 줄기도 했지만, 뛰어난 인재들의 선택지가 창업, 외국계 기업, 해외 취업 등으로 넓어졌기 때문”이라며 “우리 회사가 매출도 높고 인기가 많았더라도 앞으로는 우리 회사에 지원자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들의 이해를 돕는 직무 인터뷰를 게시하거나, 구직자와 현직자가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커피챗도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필요하다”면서 “영입하고 싶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이직할 때 끌어올 수 있는 관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서 핵심인재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소개 두들린은 채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기업 리더와 HR 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키노트 강연 기업으로 참가한다. 10월11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진행될 세미나에는 두들린 김필재 사업총괄 이사가 무대에 올라 '핵심 인재를 놓치지 않는 채용 경쟁력 만들기'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 채용 리드 타임 단축, AI를 활용한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 구축 방법 등을 공유해, 기업의 채용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알려준다. 이태규 대표는 “우리 시스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채용에 고민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가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두들린 강연에 참석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두들린은 어떻게 하면 기업들이 좋은 채용을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해답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채용 문제만큼은 제대로 풀어내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4:15백봉삼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서 새 AI '카나나' 공개한다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카카오(if kakaoAI 2024)'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카카오의 기술과 관련 지식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정신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카카오가 선보일 AI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가 신규 AI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정규돈 최고기술책임자(CTO)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김병학 카나나알파 성과리더는 카카오의 생성형 AI 모델 소개에 관한 키노트를 진행한다. 이프카카오 개최 이래 처음으로 외부 연사의 기조 세션도 진행된다. 이튿날 타이 맥커처(Ty McKercher) 엔비디아 수석부사장(Worldwide Developer Relations Vice President)이 특별 연사로 참여해 카나나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와의 파트너십과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카카오와 계열사 CTO들이 모여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한다. 기술 세션의 경우 AI 관련 세션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이 외에도 데이터, 클라우드, 백엔드, 모바일 등 총 94개의 폭넓은 주제의 세션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카카오 및 계열사의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한다. 카카오의 AI 서비스와 모델뿐 아니라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 클라우드 및 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도구 등 카카오 계열사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존을 운영한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며 이프카카오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 컨퍼런스 참가자가 선정되면 결과는 오는 16일 'if kakao'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키노트를 포함한 주요 세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시청 가능하며, 전체 세션 내용은 행사 종료 후 업로드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이프카카오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보유한 기술과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외부에 적극 알리고 공유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4:05안희정

"단풍 명소 한눈에"...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30일 공개했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다. 9개의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 카카오내비 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명소들은 작년 단풍 시즌 동안 전월 동기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평균 7.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광역시·도의 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작년 단풍 기간 내 요일별 내비 사용자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TOP 3' 등도 담겼다. 카카오내비 데이터에 따르면 단풍 여행지 27곳의 길안내 이용자 수는 평균적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약 2배 많았다. 단풍 명소 방문 후 이동한 장소로는 각 지역 랜드마크, 맛집, 카페 등이 주를 이뤘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내 배너 및 팝업창을 통해 연결된 단풍 여행 지도 페이지에서 단풍 명소 및 주변 방문지까지 카카오내비 길안내 서비스를 받거나 각 명소와 추천 방문지를 관심장소도 저장할 수 있다. 또 카카오 T의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 T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상현 마케팅실장은 "단풍 시즌을 맞아 카카오내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풍 여행에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동안 축적해 온 이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같은 다양한 여행 산업 관계자와 협력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1:17조수민

카카오뱅크, 홈플러스 26주적금·체크카드 등 제휴 혜택

카카오뱅크는 홈플러스에서 최대 6만7천500원의 장보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카오뱅크x홈플러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와 홈플러스는 ▲26주 적금 ▲체크카드 ▲카드 짝맞추기 서비스 등 총 3가지 부문서 협업해 한 달 간 판매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제휴 26주 적금 가입 시 홈플러스 온라인·홈플러스 마트·홈플러스 익스프레스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4만3천원 수준으로 증정하며, 가입 고객에게 최대 1만 포인트의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증정하는 뽑기 이벤트도 병행한다. 여기에 홈플러스에서 카카오뱅크 체크카드(프렌즈·모임·개인사업자)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미지 카드의 짝을 맞추고 캐시백을 받는 '카드 짝맞추기with홈플러스'는 누적 5회 플레이와 최종 스테이지(총 5단계)까지 모두 성공 시 홈플러스 마일리지를 최대 1천5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시 1일 3회 최대 1천원의 캐시백을 준다. 단 체크카드·카드 짝맞추기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2024.09.30 10:40손희연

'더 가깝게, 카카오'…카카오, 그룹 통합 새 상생 사업 슬로건 발표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30일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는 카카오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누구나 일상의 편리함과 필요한 미래는 물론, 사람간의 관계 또한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그룹의 상생은 사용자는 물론 파트너, 창작자, 미래 인재, 디지털 약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성장 및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하여 파트너와 고객을 연결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돕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미래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꿈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카오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대표 상생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디지털을 활용해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 ▲고령층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스쿨', ▲미래 인재의 기술 역량 및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를 돕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테크포임팩트' 등이다. 슬로건 발표를 기점으로 기존에 카카오 및 계열사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상생 사업들을 그룹 전체 단위로 통합 커뮤니케이션하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또한 도모할 계획이다. 상생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과 캠페인 영상 제작,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 등이 예정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상생 통합 슬로건 발표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는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일상이자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30 10:06안희정

지그재그, 쇼핑몰 인기 시즌 상품 단독 판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국내 대표 쇼핑몰의 시즌 인기 상품을 모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쇼핑몰 상품을 찾는 1030 여성 고객이 늘어나면서,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단독 상품을 모은 코너를 마련했다. 1030 여성 중심의 공고한 팬덤과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검증된 쇼핑몰과 협업해 지난해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스테디셀러, 시즌 베스트 상품 등 지그재그가 엄선한 상품을 상시 할인 판매한다.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데일리쥬'는 지그재그 고객 137만 명이 즐겨 찾는 쇼핑몰로 등록했을 정도로 상당한 팬덤을 보유했다. 즐겨찾기 134만 건에 이르는 '메리어라운드'와 100만에 가까운 '니어웨어'(92.2만 건), '가내스라'(97만 건)도 있다. 이외에도 '국민 쇼핑몰'이라 불리는 약 30개 쇼핑몰의 지그재그 단독 상품을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그재그에서만 판매 중인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엄선한 만큼 익스클루시브 코너 전 상품을 '직진배송'으로 운영해 전국에 빠르게 배송한다. 직진배송은 전국 기준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주문 당일 및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도 운영 중이다. 엄선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에 무료 및 빠른 배송 서비스가 더해지면서 성과가 즉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코너를 오픈한 9월 1일부터 24일까지 익스클루시브 상품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198%) 성장했다. '리얼코코 핀턱 크롭 블라우스'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며 익스클루시브 코너의 히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1030 여성 고객 눈에 띌 수 있도록 앱 내 노출도 강화했다. 직진배송 전용관에 '직잭단독'이라는 퀵 메뉴를 만들고, 해당 메뉴 터치 시 바로 익스클루시브 코너로 연결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익스클루시브 코너에서는 셔츠/블라우스, 팬츠, 원피스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어 바로가기'를 통해 쇼핑몰 라인업을 확인하고 좋아하는 쇼핑몰 전용 페이지로 바로 이동 가능하다. 이외 지그재그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모션에도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마련해 관련 상품을 고객에게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는 익스클루시브 상품 연합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10월 7일 오후 9시에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가을 신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최대 200만 포인트와 최대 15%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라이브 방송과 연합 기획전을 통해 쇼핑몰 브랜딩을 강화하고 매출 상승과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쇼핑몰 상품을 선호하는 1030 여성 고객은 '익스클루시브 코너'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만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고, 쇼핑몰은 해당 코너를 상품 홍보의 장으로 삼아 더욱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그재그 성장의 중심인 국내 대표 온라인쇼핑몰을 조명하고, 특히 상품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익스클루시브 코너에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30 08:51안희정

"빼빼로 키워라" 신동빈 특명에 뉴진스 손잡은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빼빼로'와 '제로(ZERO)'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의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뉴진스는 롯데웰푸드의 '빼빼로'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등 2개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일 뉴진스를 빼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 다시 발탁하고 통합 글로벌 캠페인에 나섰다. 뉴진스 멤버들의 화보를 공개하고 빼빼로데이 홍보 마케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등 주요국을 포함해 싱가폴, 필리핀, 멕시코 등을 중심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는 뉴진스가 출연하는 빼빼로데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 해당 콘텐츠는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는 한국의 문화를 뉴진스가 소개하는 내용이다. 최근에는 '제로 미츠 뉴진스(ZERO meets NewJeans)' 기획 제품을 출시하고 뉴진스의 가을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 패키지에는 뉴진스의 새 화보 이미지가 삽입됐다. 제품은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마일드 초콜릿 등 총 6종이다. 두 브랜드가 뉴진스와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홍보대사로 뉴진스를 처음 발탁하고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제로 광고 모델로는 올해 2월 처음 발탁했다. 뉴진스 발탁 이후 제로 브랜드 매출액은 크게 늘었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제로의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 수출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다. 빼빼로도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기준 빼빼로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 활동에 돌입했는데 3년만에 이뤄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빼빼로와 제로는 모두 롯데웰푸드가 힘을 주고 있는 브랜드다. 빼빼로는 롯데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롯데 식품사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빼빼로를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것을 지시했다. 한·일 롯데는 2035년까지 빼빼로를 '글로벌 톱10·아시아 넘버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인도 등 기존 진출 국가에서의 시장 확대, 잠재력 높은 신규 진출 국가 개척, 공동 소싱 및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을 검토했다. 제로 브랜드는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해 롯데웰푸드를 출범하며 '헬스앤 웰니스'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했다. 이를 위한 주요 브랜드 중 하나가 제로라는 설명이다. 롯데웰푸드는 제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들은 메가 브랜드를 활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자사는 빼빼로를 메가 브랜드라고 생각해 활용하고 있다”며 “빼빼로데이를 홍보해 K-푸드가 갖고 있는 문화까지 알리려는 의도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로 역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K팝 문화의 선두주자인 뉴진스를 택한 것”이라며 “올해 멕시코 코스트코에 입점해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고 비만 인구가 많은 현지 특성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2024.09.26 15:46김민아

에퀴닉스, 국내 IDC 추가 설립..."15분이면 해외 사업 시작 가능"

"국가 간 데이터센터(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립니다. 에퀴닉스의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은 이 작업을 15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적으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IDC 화재·클라우드 장애 발생 시 빠른 대처도 가능합니다."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 특장점과 사업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에퀴닉스는 IDC 운영과 클라우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로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사업은 IDC 인프라 제공, 클라우드·네트워크 서비스 간 연결, 멀티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 등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33개 국가에 264개 데이터센터를 설치한 상태다. 플랫폼 에퀴닉스의 VNF를 통해 국가 간 데이터센터를 수 분 만에 연결할 수 있는 셈이다. 장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접근성이 중요해졌다고 주장했다. IDC 화재나 자연재해로 한 위치에서 장기간 디바이스가 꺼져 있는 경우 모든 서비스와 시스템이 마비된다는 이유에서다. 2년 전 발생한 카카오 사태와 최근 글로벌 IT 대란을 일으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이슈가 그 예다. 장 대표는 "특히 분산형 디지털 인프라에 지역 간 지리적 이중화라는 광범위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클라우드를 각국에 연결해 사업하는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에 고가용성·탄력성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에퀴닉스가 이에 대한 대비를 25년 동안 해왔다고 말했다. 에퀴닉스는 VNF을 갖춘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국가 간 IDC 연결을 지원한다. 기업은 이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동해 사업하면 된다. 그는 플랫폼 에퀴닉스 특장점으로 비용 절감과 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국가 간 IDC를 연결하려면 별도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과정은 보통 6개월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에퀴닉스는 추가 비용과 소요 시간을 아예 없앴다"며 "VNF를 통해 실시간 연동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 국가에서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에 장애가 발생할 때 다른 국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다"며 "플랫폼 에퀴닉스가 지리적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韓에 3번째 IDC 설립…2달 뒤 건설 시작" 에퀴닉스는 올해 세 번째 국내 IDC를 설립한다.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를 부지로 선정한 상태다. 계약도 모두 마쳤다. 이르면 11월부터 건설을 본격화했다. 장 대표는 "세 번째 IDC 'SL3X'는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초대형 기업 전용 센터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SLX3 전력 제공량은 24메가와트(MW)다. 2019년 첫 IDC인 'SL1'의 전력 제공량은 4.5MW였다. 구축 완료 시점은 2026년 말이다. 그는 "보통 IDC 건설에 3년 소요된다"며 "이미 디젤 발전기를 갖춘 상태라 구축 과정이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6 14:58김미정

윤 대통령 "AI 3강 달성 국가총력전"···국가AI위원회 발족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26일 열고 인공지능 3대 강국(AI G3) 도약을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AI G3 국가 도약으로 글로벌 AI 중추국가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액션 플랜으로 범국가적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앞으로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를 유도하고 정부는 투자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를 달성한다. AI 성능 향상에 절대적인 컴퓨팅 파워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오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11시 포시즌스 서울호텔에서 '인공지능 대전환,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측에서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장관, 과기수석 등 10여명이, 민간에서는 염재호 태재대 총장(부위원장) 등 AI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이 열린 곳은 8년전 이세돌 9단과 AI '알파고'가 세기의 바둑 대결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참여하는 민간위원 30명은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민구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법 및 제도분과 위원장) ▲고진 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산업 및 공공분과 위원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 ▲김상순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김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인재 및 인프라분과 위원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김성태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 대학원 교수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김영섭 KT 대표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부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유회준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안전 및 신뢰분과 위원장)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이인석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별 보좌관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병곤 프랜들리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기술 및 혁신분과위원장) ▲조준희 한국SW 산업협회장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등이다. '국가AI위원회'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면서 "오늘 출범한 '국가AI위원회'가 범국가적 혁신 역량을 모으는 민관협력 구심점으로서 나라의 명운이 걸린 AI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AI가 주도하는 미래 30년을 함께 설계하고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AI컴퓨팅 센터' 구축 등 최신GPU 15배 확충,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지원 ▲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규모 AI분야 투자, 정부는 투자 활성화 지원 ▲국가전반 AI 대(大)전환으로 2030년까지 AI 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AI 안전·안보역량 조기확보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등이다. 이외에 AI 생태계 핵심인 4대 분야(①스타트업·인재 확충 ②기술·인프라 혁신 ③포용·공정기반 조성 ④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설정,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 AI정책 수립의 구심점인 국가AI위원회 출범에 맞춰 국가 AI 비전과 청사진,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4대 AI 플래그십 추진 첫째,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2030년까지 2EF(엑사플롭스) 이상:최신GPU 보유규모 현재 대비 15배↑ 현재 우리 산업,연구계는 AI 경쟁력 근간인 AI컴퓨팅 인프라가 빅테크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향후 30년 AI시대에 대비, 현재 보유한 최신 GPU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대비 15배 높은 2엑사플롭스(2EF, 1EF는 1초에 100경번 부동소수연산 처리 능력) 이상으로 확충한다. 이 규모는 미국 엔비디아의 고가 GPU 제품인 'H100' 3만개를 합친 규모다. H100같은 고성능 GPU는 구매력이 막강한 글로벌 빅테크 아니면 구매가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민간기업 1400곳 다 합쳐야 H100 2000개를 보유한 수준인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10만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정부가 민간을 대신해 AI인프라를 갖추는 배경이다. 일본 정부도 사카나AI같은 자국 민간기업을 이 방식으로 지원했다. 정부는 민관 합작 투자로 최대 2조원 재원을 마련해 국가AI컴퓨팅센터를 구축, 컴퓨팅 파워를 기업과 연구자에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와 민간이 컨소시엄이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해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 2 곳 정도가 점쳐진다. 국산 AI반도체 조기 상용화도 지원한다. 우선, 민·관 합작투자를 바탕으로 최대 2조원 규모의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저리대출 프로그램(~'27)을 통해 민간의 AI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AI컴퓨팅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고, 세계적 수준의 AI컴퓨팅 인프라를 기업·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진과정에서 NPU, PIM 등의 국산 AI반도체를 도입, 특화한 HW·SW 기술개발 및 적용을 통해 국내 AI컴퓨팅 생태계를 육성한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협업·실증을 통한 국산 AI반도체 수출 지원 등 국내 AI컴퓨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민간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4년간('24~'27) 민간 총 65조원 투자, 정부는 투자활성화 지원 주요국 대비 우리나라 민간투자는 부족한 상황이나, 올해부터 4년간('24~'27) 민간은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정부는 민간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이 AI 기술·인재·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정부는 관련 세제 지원을 검토하고, 대규모 펀드 조성 등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AI 밸류체인 全영역에서 선순환 투자 생태계가 조성되어 규모의 AI 패권경쟁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가 AX(AI+X) 전면화/2030년 AI도입률 산업 70%, 공공 95% 달성 특정분야에 한정된 AI 활용을 넘어, 산업, 공공, 사회, 지역, 국방에 이르는 국가전반의 AI 大전환도 추진한다. 먼저, 제조·금융·의료바이오 등 AI도입 효과가 높으나 AI전환이 더딘 8대 산업별 AX(AI+X)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범정부 AI 공통기반 구현 등을 통한 AI 활용역량 강화로 안전·재난·보건 등 공공부문 18대 분야 국민체감 AI서비스(공공 AX)도 창출할 예정이다. 또 AI로 인한 고용변화 대응 및 AI활용 노동약자 보호 강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25~) 등을 통한 공교육 大전환, AI기반 의료시스템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지역별 AI혁신거점을 구축하고, 軍 AI 보안정책 수립과 국방 AI 인프라 확충 등 국방분야 AI 활용여건을 조성·확산한다. 이러한 국가 AI 전면화로 오는 2030년까지 산업(70%)·공공부문(95%) AI도입률을 제고하고, 우리나라 경제 체질전반을 AI로 개선해 총 31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26년 기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넷째, AI 안전·안보·글로벌 리더십 확보/글로벌 AI거버넌스 주도 세계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 위협 등 첨단 AI로 인한 위험이 확대되며 AI 안전·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도화된 AI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국가 전담기관으로 'AI안전연구소'를 올해 11월에 설립하고, AI발전과 안전·신뢰를 균형 있게 달성할 'AI기본법'을 연내 제정토록 추진한다. 또 '서울 선언'의 규범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확산시키고, 군사·안보분야 책임있는 AI 활용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간 협력모델 발굴·확산을 지원하고,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세계적 AI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며, 글로벌 AI ODA 사업도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AI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4대 분야 정책 추진방향 첫째, 국가 AI혁신을 뒷받침할 기초체력 확충을 위해 AI 스타트업·인재 육성 해외 AI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는 AI유니콘기업이 부재하고, AI인재 수급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문·특화분야 AI 스타트업 성장기반 조성과 M&A 활성화 환경 조성으로 2030년까지 AI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추진하고, AI인재 양성 수월화·글로벌화·보편화를 통해 2030년까지 20만 AI인재('23, 5.1만명) 확보를 추진한다. 둘째, AI핵심·원천기술 확충 및 AI인프라 혁신 추진 먼저, AI-반도체 공동연구 협력거점 구축·운영 등을 통해 최고기술선도국과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AI新시장인 온디바이스 AI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개인정보 규제혁신을 통해 AI 신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저작물 활용을 촉진하는 제도 개선으로 생성형 AI에 적합한 데이터 활용기반을 조성한다. 아울러, 저지연·저전력·Edge 네트워크 혁신 등 AI 向 네트워크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AI 트래픽·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AI발전·확산 기반 조성 모두가 AI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全국민 AI접근·활용을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포용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혁신을 뒷받침할 공정경쟁 질서와 정당한 권리보호 기반을 확립한다. 또한, AI 개발·활용 과정에서 부당한 차별이나 프라이버시 침해방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넷째, AI시대의 新질서 정립 및 글로벌 AI 규범·거버넌스 주도 AI시대의 새로운 쟁점인 AI 책임·권리 귀속관계 등 기본법리를 정립하고, AI 자동화 결정시대 개인·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더 나아가, 글로벌 AI 중추국가로서 선도국·국제기구와 AI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AI거버넌스 논의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 추진체계 이날 출범한 '국가AI위원회'는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집대성해 정책과제로 구체화한 '국가 AI전략'을 수립·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가AI위원회'는 각 분야별 민간 최고전문가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분야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도출하고, 지원단 운영을 통해 '국가AI위원회'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배경 및 의의 전례없이 빠르고 광범위한 AI기술 혁명이 진행되며 세계가 AI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대전환기로, 美·中·EU 등 주요국은 국가 생존과 직결된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혁신 가속화와 글로벌 AI리더십 구축에 사활을 걸고있다. 그간 우리도 정부 출범 이래 AI를 국정의 핵심어젠다로 두고 '뉴욕구상'('22.9.), '파리이니셔티브'('23.6.), '디지털권리장전'('23.9.), 'AI-반도체 이니셔티브'('24.4.), 'AI 서울정상회의'('24.5.) 등 대통령을 중심으로 AI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규범 주도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우리나라는 자체 생성형 AI모델을 다수 개발(1위 미국(64개), 2위 중국(42개), 3위 한국(11개), 출처 EPOCH AI, '24.7.) 하는 등 AI SW 생태계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AI 반도체 메모리와 제조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천문학적 자본을 앞세운 빅테크 주도의 AI 혁신경쟁이 심화되며 AI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AI가 미래 30년을 좌우할 중대한 기로에서, 과거 정보화 혁명의 DNA와 그간 민·관이 함께 축적해 온 AI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AI G3 강국을 실현할 청사진을 담은 '국가 AI전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 정책 패러다임 전환 그간 AI정책의 성과·한계를 분석하고, 최근 글로벌 AI시장 환경과 우리의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 AI혁신역량을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집중 보완하는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정부는 AI인프라 초기 확충 지원에서 나아가, 민간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AI인프라 대형화·집적화를 지원한다. 또 재정투입에 더해 민간이 적극적으로 AI분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그리고 AI를 국가 인프라화해 범국가적인 AI전환을 추진하고, 민·관이 원팀이 되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9.26 14:48방은주

카카오VX '프렌즈 스크린', 선물 증정 '럭키스윙 레이스' 마련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의 고객 3만5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럭키스윙 레이스'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되는 '럭키스윙 레이스' 이벤트는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18홀을 완주한 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통합된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주사위를 굴린 고객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프렌즈 스크린을 변함없이 성원하는 고객들에게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급 아이언 세트부터 '프렌즈 스크린 퀀텀(Q)' 매장 이용 할인쿠폰까지 다양하고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VX의 스크린 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은 2023년 말 기준 3천600여 곳의 매장에서 성업 중이다. 지난 4월 실제 골프장 느낌을 실감 있게 구현한 '프렌즈 스크린 퀀텀(Q)'을 출시해 5개월 만에 2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스크린 골프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 VX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골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스포츠업계의 디지털화를 이끌 계획이다.

2024.09.26 11:56이도원

스캐터랩 '제타'도 택했다…카카오, AI 스타트업 GPU 부족 해결사로 나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겪고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 및 고비용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제타는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의 이름, 이미지, 특징 등을 프롬프트(명령어)에 입력하면 스캐터랩의 생성 AI 기술이 해당 내용을 스토리와 대화에 반영한다. 스캐터랩은 감성 대화에 탁월한 성능을 보이는 자체 AI 언어 모델을 파인튜닝해 제타에 적용했으며 지속적으로 모델 최적화 및 서빙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시 이후 제타는 매달 2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더 많은 GPU가 필요하게 됐다. 스캐터랩은 사용자 접속량과 수요에 맞춰 GPU 사용량에 따라 가변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성, 가격 합리성을 모두 갖춘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형GPU(GPUaaS)를 선택했다. 제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비욘드 컴퓨트 서비스(Beyond Compute Service, BCS)' 중 컴퓨팅 성능을 가속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GPU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카카오클라우드의 GPU 인스턴스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서 빠른 속도로 AI 모델을 학습시키거나 고성능 그래픽 애플리케이션, 게임 등을 실행하는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해외 GPUaaS의 경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데이터 전송 지연 등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카카오클라우드는 신속한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해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의 불만사항 접수도 크게 줄었다. 또 안정적인 자원 할당량 규모와 스케일링 용이성 덕분에 인프라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었다.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에 사용했던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채팅 1회 당 약 3분의 1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추산됐다. 스캐터랩은 향후 LLM 활용을 확대하고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 GPU 위주의 고부하 작업을 필요로 하는 신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신규 기능 도입을 검토할 때 카카오클라우드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로 배포 사이클 또한 빨라져 더욱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다양한 GPU 선택지, 인프라 안정성,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는 CSP를 모색한 끝에 카카오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카카오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글로벌 AI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사업책임자(CBO)는 "많은 기업들이 전 세계적인 GPU 부족 현상으로 인해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GPU 자원 확보와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1:35장유미

레드랩게임즈 '롬', 에피소드Ⅱ: 아트라스 업데이트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중인 정통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에피소드Ⅱ : 아트라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에피소드Ⅱ : 아트라스'는 '롬'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에피소드로 신규 대륙 '아트라스', 신규 성장 시스템 '에린도르' 등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먼저 신규 대륙 '아트라스'는 대도시 '헤이븐 성'과 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며, 엘프의 여왕 '아폴리네'의 욕망으로 인해 새로운 전쟁 속에 빠져든다는 방대한 스토리 퀘스트를 담고 있다. '롬' 이용자들은 아트라스 지역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규 장비 아이템, 신규 성장 시스템 '에린도르' 관련 아이템 등 캐릭터 성장에 주요한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성장 시스템 '에린도르'는 아트라스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 시 획득하는 6종류의 '에린도르의 별' 아이템 등록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적용 받아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로 성장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며, 향후 '에린도르의 권능' 등이 추가되며 시스템이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커뮤니티 'PD브리핑'을 통한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클래스별 밸런스 추가 개선 ▲무기별 스킬 통합 ▲영지전 점령 보상 개선 등의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했다.

2024.09.26 11:22이도원

[유통 픽] 대학생 타깃 스타벅스-카카오 맞손 外

스타벅스가 카카오와 대학생 대상 'Hello, Student'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26일부터 카카오 톡학생증으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인증을 진행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기간별로 제조 음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학생 신분 증명 서비스로, 제휴를 맺은 400여 개 대학교 또는 대학원 학적이 있는 재학생 및 졸업생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회사 앱을 통해 대학생 인증 완료 시 학생 카드가 계정으로 발급된다. 발급 즉시 최초 1회 한해 ▲자몽허니블랙티 ▲자바 칩 프라푸치노 ▲쿨 라임 피지오 3종 음료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주문 시 톨 사이즈 30% 할인 쿠폰과 함께 매월 1일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톨 사이즈 구매 시 벤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쿠폰 2매가 발급된다. 회사는 올 초 모집한 대학생 서포터즈 '스타터즈'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더벤티, 2024 부산창업박람회 참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회사는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광고비 전액 지원과 필수품목 가격 인하 등 본사의 상생 방안도 알릴 계획이다. 창업 상담 후 가맹 계약을 체결하는 예비 점주들에게는 가맹비 면제를 포함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는 밝혔다. 롯데리아, 쿠키런 킹덤과 협업 진행 롯데리아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특별 프로모션 팩을 한정 판매한다. 다음 달 26일까지 구매 가능한 '쿠키런 프로모션 팩 세트'는 ▲더블데리버거 ▲치즈스틱 ▲양념감자 ▲콜라 ▲쿠키런 카드 게임 프로모션 카드 ▲쿠키런 스페셜 쿠폰 등으로 구성됐다. 또 협업 제품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1돈 상당의 순금 카드 당첨권을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bhc 치킨, 뿌링클 10주년 TV 광고 공개 bhc 치킨이 자사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모델 신유빈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광고 영상은 9월 26일부터 ▲TV ▲유튜브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방영된다. 회사는 뿌링클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오프라인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뿌링클 10주년 캠페인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BBQ 앱, 신규회원 4배 늘었다 BBQ 치킨은 회사 앱과 누리집에서 진행하는 반 마리 무료 증정 행사로 신규 회원 가입률이 전년 대비 4배 증가하는 등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황금올리브 치킨 반 마리 증정 프로모션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하는 첫 달 기념 이벤트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황금올리브 치킨을 반 마리 무료 증정한다. 회사는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전월 대비 일평균 매출액이 250% 늘었고 자사앱 신규 가입자 수도 377% 상승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회사는 앱과 누리집을 통해 매일 새벽 2시까지 주문을 접수 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2024.09.26 10:50류승현

두산·현대차·삼성도 인정했다…슈퍼브에이아이, '135억' 신규 투자 유치 성공

슈퍼브에이아이가 대규모 자금을 또 한 번 유치하며 내후년 상장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근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하고 2026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를 진행하며 기존 투자사들도 후속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한화 490억원 규모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게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가능하다. 최근에는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을 선보였다. 기존에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우려로 데이터를 공공 네트워크에 옮길 수 없는 환경이거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해 SaaS 솔루션을 이용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 사용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형태 혹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중 원하는 환경과 형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최신 기술인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한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유통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비전 AI 모델을 제작할 만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울 때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들어 내는 기능이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발생, 자연재해, 사건·사고 등의 희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곳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삼성, LG전자, 퀄컴, 현대자동차, 에스원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 고객에게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의 100%를 달성하며 연 2배 이상 매출 성장률을 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고 본격적으로 일본과 미국 시장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투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 유통, 국방, 물류 등 전 산업에서의 AI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통신사, 반도체, 서버 및 클라우드 등 전문 공급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이 AI를 산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인원 솔루션도 강화한다. 리드 투자사인 두산 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심사역 담당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AI 기술은 물론 유연한 서비스 모델, 고객을 위한 발 빠른 시장 대응력과 성장세가 남다르다"며 "두산의 여러 산업분야에 슈퍼브에이아이의 기술력을 접목,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09:01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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