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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수상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는 25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코스닥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경영실적, 시장공헌도, ESG경영, 기술개발, 일자리창출 활동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아이에스시는 AI반도체 성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 견조한 실적 성장,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 및 주주환원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가속기, CPU·NPU, 서버향 메모리 고객사 수요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기술 경쟁력 고도화 성과가 인정되는 한편, 올해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갖춘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컴플라이언스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 주주환원 정책 측면에서도 투명한 공시정보 제공, 경영성과지표 개선을 통한 주주 환원 규모 확대,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 활동 등으로 투자자 소통을 강화해 왔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기업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적 주주가치 향상 의지를 명확히 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에스시 축적해 온 기술력과 책임경영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성장 실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6 09:36장경윤 기자

아우토크립트, CES 2026 참가… AI 시대 차세대 차량 보안 기술 공개

서울, 한국, 2025년 11월 26일 /PRNewswire/ --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공동대표이사 이석우 김덕수)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시대의 차세대 차량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이번 CES 2026에서 차세대 차량 보안의 핵심 기술인 '통합 차량 키 관리 시스템(End-to-End Vehicle Key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주요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차량 안팎에서 사용되는 키를 생성부터 삭제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기술로, 차량 생애주기에 필요한 보안 요소를 하나로 통합해 설계됐다. 현장에서는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보안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으로 연결성이 확대되는 환경에 맞춰 아우토크립트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보안' (Connected Mobility Security)'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는 차량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디지털 키(Digital Key),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을 보호하는 V2X 보안, 전기차 충전 인증•결제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PnC(Plug&Charge) 보안 기술이 포함된다. 각 기술은 차량, 사용자, 도로 인프라, 충전 생태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안전하게 연결해 글로벌 OEM과 모빌리티 서비스사가 요구하는 품질과 안전성을 충족한다. AI를 기반으로 연결이 확대되는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AI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차량 보안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도 함께 공개한다. AI 기반 TARA(Threat Analysis and Risk Assessment) 자동화 기술은 개발 단계에서 복잡한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분석해 ISO/SAE 21434와 UN R155 등 글로벌 차량 규제 표준 준수를 효율화 한다. CSTP(Cyber Security Testing Platform)는 차량과 산업용 기계의 취약점을 통합 테스트로 검증하는 플랫폼으로서 강화되는 글로벌 인증 요구에 따라 활용성이 높다. AI 모빌리티가 확산되며 실세계에서 동작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안전 확보가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피지컬 AI 시대가 요구하는 보안 방향성에 맞춤형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으며, 이번 CES 2026에선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차량 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공개해 새로운 보안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우토크립트 이석우 대표는 "보안은 AI 시대의 연결성을 지탱하는 핵심 기술이며, 국내 전장부품 기업의 약 82.9%가 보안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차량과 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는 보안 역량은 필수"라며 "아우토크립트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AI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6 09:10글로벌뉴스

정부, 2030년 태양광 셀 효율 35%…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 국산화

정부가 2030년까지 태양광 셀 효율과 태양광 모듈 효율을 각각 35%와 2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풍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을 국산화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세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8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9월과 10월 차세대 전력반도체·그래핀.스마트농업·초고해상도 위성·AI바이오 오픈생태계 등 10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세 번째 발표에서는 기후·에너지·미래대응 분야 3개 프로젝트의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HVDC ▲그린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6개 과제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는 태양전지 산업생태계 재편을 위해 초고효율 텐덤 태양전지(태양광유리 포함) 핵심기술 확보와 조기 상용화에 집중지원한다.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국내외 표준·인증체계 마련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세계 최초 상용화 및 텐덤셀 35%, 모듈 28%의 세계 최고 수준 효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초고효율 탠덤셀 상용화 기술개발에 2026년 336억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발전기 시장 재편(소수·대형→다수·소형)에 대응해 유연한 전력망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활용 분산자원 관리·입지별(농공산단·대학캠퍼스·군부대·공항 등)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단계적 전력시장 개편(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도입 등)을 추진한다. 또 전남·제주·부산 등 분산자원을 활용한 모델을 실현하고 첨단산업의 비수도권 유치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으로 AI 활용 ESS 구축지원에 1천176억원,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702억원, AI 분산전력망 브릿지 핵심기술개발에 34억원을 편성했다. 초대형 해상풍력 보급에서는 가파른 글로벌 성장세를 보이는 해상풍력발전에 대응해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한다.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터빈·단가절감·부유식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의 선진국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과 인력양성 협력을 통해 급증하는 우수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가운데 풍력 부문에 6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재생에너지 연계와 장거리·해저 송전을 위한 차세대 전력인프라인 HVDC도 상용화한다. 이를 위해 양극(Bi-pole) 변환용 변압기 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산학연 합동 HVDC 인력양성을 통해 안정적 재생에너지 보급과 2030년까지 차질없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새만금-서화성) 구축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내년에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에 예산 120억원을 편성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그린수소의 안정적 생산·확보가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변수로 대두됨에 따라 그린수소 생산·실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2033년까지 최대 100MW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실증을 전개해 경제성과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5MW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100억원, 계통분리형 수소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개발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등 전력수요 급증에 따라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한 한국형 SMR은 원전 전주기 공급망 기술을 기반으로 2028년까지 i-SMR(경수형)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해 신속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또 산업·운송 분야 활용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SMR(비경수형)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시장수요에 대비한다. 지역별 파운드리 거점도 구축해 탄탄한 산업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i-SMR 기술개발사업에 641억원, 민관합작 선진원자로(SFR) 수출 기반 구축사업에 70억,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에 102억원을 편성했다. 정부는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 국가 역량과 재원을 총동원해 재정·세제·금융·인재양성·규제개선 등 패키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도 연내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11.26 09:08주문정 기자

캐치TV, 취준생이 잘 모르는 '알짜 강소기업' 알려준다

진학사 캐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참 괜찮은 강소기업' 발굴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실제로 가치 있는 중소기업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업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11월27일 오후 8시에는 유튜브 '캐치TV'에서 알짜 강소기업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에서는 취준생들이 흔히 갖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오해나 편견을 바로잡고, 우수한 근무 여건을 갖춘 강소기업 세 곳을 공개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실전 취업 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12월18일에는 강소기업 세 곳을 추가로 공개하는 영상이 올라갈 예정이다. 단순 기업 소개를 넘어, 취준생들이 실제 지원 여부를 판단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직무별 인사이트도 함께 제공한다. 라이브와 해당 영상 모두 캐치TV 유튜브 채널과 캐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업들은 성장성·수익성·안정성·활동성·생산성 등 5대 재무 지표가 업종 평균 이상을 충족하고, 연봉 3천만원 이상·상시근로자 5인 이상·업력 7년 이상 등의 비재무 기준을 모두 만족한 곳들이다. 공공기관 인증 기준에 따라 선별된 기업들이기 때문에, 일자리 안정성이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청년층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기업이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더 많은 우수 중소기업 정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참 괜찮은 강소기업'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안에서는 주변 우수 기업을 지도 형태로 볼 수 있는 '일자리지도', 지역·업종·복지 등 원하는 조건에 맞춰 검색할 수 있는 '조건별 기업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공공기관 인증을 거친 우수 중소기업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6 08:47백봉삼 기자

달라진 커스터디 위상…코다 100억 투자 유치

디지털 자산 2단계 입법 등이 거론되면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업체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코다)가 총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해시드·KB국민은행·알토스벤처스·해치랩스 등이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IBK캐피탈·교보증권이 신규 주주로 합류했다. 코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콜드월렛 인프라의 글로벌 기준 충족은 물론, 대형 기관 고객 기반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 코다는 기존에 가입했던 300억원 규모의 임의 보험을 500억원 한도까지 증액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최초로 삼일PwC의 클라우드 내부통제 관련 프로그램(SOC 1 Type II) 인증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코다는 해시드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기관·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와 조진석 코다 대표는 “디지털자산 인프라는 시장의 등락과 무관하게 꾸준히 성숙해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국내 커스터디 인프라가 글로벌 기준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흐름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08:14손희연 기자

[기고]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는 변화의 시작

최근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를 둘러싼 논의가 뜨겁다. 산업계 일부에서는 제도 시행이 기업의 기술적·비용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서비스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영업기밀이나 주요 데이터가 타사로 전송돼 유출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도 주요한 쟁점으로 지적한다.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업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국내외 데이터 기반 산업을 선도하는 여러 기업들이 지금까지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활용 촉진'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막상 자신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외부에 이전하거나 개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신중하거나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데이터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긴장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데이터의 선순환과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상호호혜적이고 일관된 원칙이 정립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해, 이미 업계에서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정보 수집 관행이 통용되어 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개별 기업은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수집해 분석·활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의 자동화 도구와 기술을 활용해 왔고, 실제로 많은 서비스와 데이터 비즈니스가 이런 배경에서 성장했다. 이번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은 바로 이러한 업계의 현실적 관행을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향으로 법체계를 정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시적으로 스크래핑 방식도 인정하되, 반드시 정보전송자와 사전 협의를 거쳐 안전하게 사용할 것과 영업비밀 등 보호가 필요한 정보는 법령상 전송 대상에서 명확히 제외하도록 했다. 또한 표준화된 API 방식의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인증·내역관리 등 다양한 절차와 보안 조치를 마련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업계의 기술 활용 현실을 존중하면서도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산업의 건전한 경쟁을 함께 추구하는 균형된 접근법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부분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데이터의 이동성과 활용 가치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는 정보주체가 자신에게 유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보다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정보 주체가 더이상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금융·의료·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 융합 상품, 자산 관리, 신원 인증 등 혁신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신산업의 성장과 파생 시장 창출, 소비자 선택권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데이터 순환 구조가 견실해지면 데이터 독점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기존 대형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도 점진적으로 변화하게 될 계기가 될 수 있다. 데이터 접근·활용의 기회가 보다 공정하게 분배되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고, 다양한 혁신 주체가 등장할 수 있도록 경쟁 환경이 개선된다. 이는 결국 산업 전체의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본인전송요구권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고 이동시킬 수 있는 헌법적·법률적 권리에서 출발한다. 정보주체가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으면 개인은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되고, 데이터 생태계 전체의 공정성과 혁신 가능성도 커진다. 향후 본인전송요구권이 정착되면 중소·스타트업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순환이 공정하게 이뤄지면 시장 경쟁과 혁신, 국민의 자기결정권이 모두 강화된다. 장기적으로는 마이데이터 산업, 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도 성장할 수 있다. 데이터 주권 강화는 산업 발전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다.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과 신뢰 기반 관리가 보장될 때 기업 간 협업과 시장 혁신의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업계의 기대와 우려 모두가 균형 있게 반영된 만큼, 이제는 데이터 생태계의 신뢰와 상생을 위한 논의가 한 발 더 진전되기를 바란다. 본인전송요구권 확대는 변화의 시작이다. 국민의 권리를 두텁게 보장하면서 산업의 혁신 동력을 키우는 '균형의 기술'이 지금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2025.11.26 07:00주용완 컬럼니스트

키스터스, KIPTEC 공개: 여러 기기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고 환경 센서에 엣지를 더하는 임베디드 기술

아헨, 독일, 2025년 11월 25일 /PRNewswire/ -- 키스터스(KISTERS)가 일반적인 환경 센서를 완벽한 통합형 사물 인터넷 기기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임베디드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진일보한 기술을 선택하면 로거와 모뎀이 따로 필요 없어지고, 현장 설치를 훨씬 빨리 마칠 수 있으며, 전력 사용량도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KISTERS Intelligence Platform for Embedded Connectivity 키스터스가 오늘 기존의 환경 센서를 모든 기능이 통합된 완벽한 독립형 기기로 변모시키는 새로운 임베디드 플랫폼인 KIPTEC(KISTERS Intelligence Platform Technology for Embedded Connectivity)을 공개했다. 이 기술을 채택하면 외장형 로거, 모뎀, 복잡한 배선 작업이 필요 없어지고, 여러 가지 기기를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며, 설치 시간과 전력 소비를 최대 75%까지 줄일 수 있다. 여러 개별적인 기기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KIPTEC은 처리, 능동적 데이터 기록, 통신, 전력 관리 기능을 모조리 센서 안에 내장하고 있어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 통합 기기이다. KIPTEC 주요 특징 30초 이내에 즉각적인 클라우드 연결 센서에 내장된 능동형 데이터 기록 기능 데이터 직접 전송 세 가지 부품을 하나의 기기로 대체 전원만 연결하면 되는 매우 간단한 설치 전력 소비량 최대 75% 감소 키스터스 하이드로멧(KISTERS HydroMet)의 안톤 펠더(Anton Felder) 이사는 "시장이 단순한 것을 원했다"고 운을 뗀 후 "모니터링 전문가의 93%가 여러 가지 기기를 설치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 답했을 정도로 복잡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였다. KIPTEC은 통신, 데이터 기록, 처리 기능을 센서에 직접 내장함으로써 그와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제조된 KIPTEC 탑재 센서는 1년 치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넉넉한 내장형 저장 기기뿐만 아니라,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데이터를 전송하고, 통신 장애 시 일단 데이터를 저장해뒀다 차후에 전송하는 데이터 유실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KIPTEC 탑재 센서는 현장의 상황에 맞춰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 플랫폼은 키스터스의 원격 측정망을 통한 무선 업데이트(OTA)와 LTE-Cat-M1/NB-IoT 통신을 지원하고, MQTT, HTTPS, SFTP 프로토콜을 사용해 기존 시스템과도 쉽게 연계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종단 간 암호화 기능과 유럽 표준에 부합하는 TLS 인증 IoT 보호 기능도 갖추고 있다. KIPTEC이 탑재된 센서는 키스터스의 클래식(Classic)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클라스 슐츠 디크호프(Klaas Schulze Dieckhoff) 키스터스 글로벌 R&D 총괄은 "센서에 이른바 '엣지'를 더하기 때문에 KIPTEC이야말로 엣지 센서라는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기술이다. KIPTEC은 기기를 최대한 빨리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나 원격지 현장 또는 인간의 개입이 없어도 원활하게 가동돼야 하는 고밀도 네트워크 환경에 이상적이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클래식 모델은 중앙 집중식 데이터 기록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의 인프라 시스템을 지원하므로 사용자가 여건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서 신청하면 KIPTEC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수위 측정 레이더인 하이퀀트 엣지(HyQuant Edge) 출시(2026년 1분기 예정) 소식을 받을 수 있다. 키스터스(KISTERS) 소개키스터스는 환경 데이터, 계측, IT를 전문으로 하는 비상장 다국적 기업이다. 이 기업은 수자원, 기상 및 재생 에너지와 관련한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한다. 미디어 문의처:elizabeth.mcgoldrick@kisters.net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31189/KISTERS_Platform.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88474/5321243/KISTERS_Logo.jpg?p=medium600

2025.11.25 21: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행안부, 재난·산업안전 AI 기술 공동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안부, 재난·산업안전 AI 기술 공동 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산업안전보건연구원과 함께 '재난‧산업안전 분야 AI 기술 협력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후 및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재난·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간 AI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AI 기술 활용 리스크 관리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잠재재난 발굴과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도심침수 대응 플랫폼 고도화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인핸스, 국제 컨퍼런스 2곳서 연구논문 발표 인핸스가 세계적인 국제 컨퍼런스 2곳에서 연구논문 2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먼저 빅데이터 특화 컨퍼런스 'IEEE'에 연구논문 '질문 기반 근거 생성을 통한 멀티에이전트 기반 상품 매칭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또 인핸스는 정보 검색 특화 컨퍼런스 'JCDL'에서 베이징대와 공동 연구한 논문 '프롬프트 개선을 위한 비교 접근: 검색 기반 대조 추론을 통한 자동 프롬프트 최적화'를 발표했다. 논문 내 핵심 기술은 프롬프트 최적화를 위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CRPO 프레임워크다. ◆엠클라우드브리지, 'Ai 365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세미나 성료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AI 에이전트의 업무 활용 극대화 방안을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 AI 기반 AI 에이전트 통합 Ai 365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조·유통·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군의 IT 전략 담당자 및 디지털 전환 책임자들이 약 170여명 이상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엠클라우드브리지는 대표 솔루션인 Ai 365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지식관리 에이전트, 데이터 에이전트, 업무지원 에이전트, 보안 에이전트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또 AI 에이전트별 도입 지원을 위한 기술실증(POC) 프로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100 사용자 이상 구독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공개했다. ◆벡터코리아, '오토핵 2025' 공식 후원 벡터코리아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자동차 해킹·방어 경진대회(오토핵 2025)'를 공식 후원하며 미래 자동차 보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탠다. 대회 본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캐노'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대회에 필요한 가상 차량 문제와 시뮬레이션 환경 및 테스트 장비를 지원하며 본선 대비 교육 및 멘토링에도 적극 참여한다.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행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IDC 마켓스케이프 '에너지 전환 서비스' 리더 선정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IDC 마켓스케이프 '2025년 전세계 에너지 전환 전문 서비스 부문 벤더 평가'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과 전략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IDC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혁신 전략이 에너지 전환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독자적인 디지털 플랫폼, 고급 분석 및 AI를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부 R&D와 10억 유로 규모의 펀드인 'SE 벤처스'를 통해 전기화·디지털화·탈탄소화 기술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비투엔 하이퍼글로리, KTR마크 AI 인증·GS인증 1등급 획득 비투엔이 AI 기반 기업 맞춤형 검색증강(RAG) 플랫폼 '하이퍼글로리'에 대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KTR마크 AI 인증과 SW 품질인증인 GS인증 1등급을 모두 획득했다. 하이퍼글로리는 비투엔이 자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으로, 기업 내 흩어져 있는 문서·보고서·이메일·영상·RDB 등 다양한 형식의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RAG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추출한 뒤 AI가 맥락을 이해해 추천·해석·판단까지 수행한다. ◆레드브릭, 서울대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 협력 MOU 체결 레드브릭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융합교육학과와 AI 융합교육 기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AI 리터러시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AI 활용을 목표로 콘텐츠 개발부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교류, 글로벌 확산까지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레드브릭은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자동화 기술과 대규모 UGC 데이터셋을 활용해 교육 콘텐츠 제작·관리 환경을 고도화해왔다. 서울대 사범대학은 이를 교육학적 관점에서 정교화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교육의 실제 활용 방식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AI 리터러시 교육 체계를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2025.11.25 18:18한정호 기자

자동차 필름식번호판 품질 개선한다…반사성능 최대 6배 높여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필름식번호판 품질과 성능개선을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27일 일부 개정한다. 필름식번호판은 2017년 전기자동차에 처음 도입하고 2020년 일반자동차에 확대 도입됐다. 국가상징 문양과 국가축약문자·홀로그램 등의 디자인 적용으로 위·변조 방지효과가 있으며, 재귀반사식 필름을 적용해 야간 시인성이 높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입초기 단속 장비 인식성능 부족으로 인한 낮은 반사성능 적용과, 필름이라는 재료의 한계로 인해 들뜸·박리 등 품질불량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의 불편이 계속돼 왔다”며 “국토부는 품질과 야간 시인성을 개선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자동차 필름식번호판 성능 및 품질개선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필름 접착력과 내온도·연료저항성 등 시험기준을 강화해 필름식 번호판 품질을 개선하고 필름식번호판 제작을 위해 등록번호판 발급 대행자(내마모성·방수성·청정성·연료저항성·문자 색상 등)와 필름 제작자(색상·반사성능·내후성·내마모성·내온도·접착력·내충격성 등), 원판제작자(재질·규격·접착력·내충격성·내굽힘성 등)가 받아야 하는 품질검사 항목을 정했다. 또 현행 필름식번호판 반사성능을 현행 3~12칸델라에서 20~30칸델라로 최대 6배 개선해 야간 시인성을 개선했다. 필름식번호판 생산정보(필름·원판·등록번호판)를 표기하고, 번호판 보증기간을 최초 발급일로부터 5년으로 명문화해 생산자 책임성을 강화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필름식번호판의 불량문제와 반사성능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등록번호판 제작관리 및 인증제품 사후관리 제도 역시 법령개정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시 개정안은 27일 발령하고,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6년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

2025.11.25 18:14주문정 기자

코웨이,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의료기기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마사지 베드 형태의 의료기기로, 롤러형 마사지 모듈을 적용한 '코어셋'과 마사지 성능을 강화한 '마사지셋',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닝 코어셋', '리클라이닝 마사지셋' 등 4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은 모두 식약처로부터 개인용 온열기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의 3가지 효능을 인정받았다. 비렉스 의료기기 신제품 4종은 척추 부위 마사지를 기반으로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온열 시스템과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맞춤 마사지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의료기기 코어셋은 척추온열도자를 탑재해 목(경추)부터 엉덩이(천추미추부)까지 척추 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용자의 척추 굴곡을 측정해 체형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밀착 마사지를 지원한다. 또한 비렉스 의료기기만의 특화 기술인 척추온열도자는 12단계 강도와 3단계 속도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섬세하게 마사지 강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비렉스 마사지셋은 척추 견인에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더한 척추온열마사지 모듈을 탑재해 보다 입체적인 마사지를 제공한다. 두 개의 마사지볼이 주무름과 두드림 모션으로 뭉친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하고, 네 개의 온열볼은 척추 라인을 따라 이동하며 깊고 부드러운 지압 마사지를 구현한다. 특히 척추온열마사지 모듈은 좌우로 모였다가 멀어지며 주무르고,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신체 부위를 깊게 지압해 근육 이완을 돕고 목부터 엉덩이까지 집중 케어한다. 리클라이닝 코어셋·마사지셋에는 상체를 편안하게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으며, 상반신 등패드를 최대 70도까지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다. 비렉스 의료기기 4종은 전신을 따뜻하게 감싸는 온열 시스템도 갖췄다. 30℃부터 최대 65℃까지 1℃ 단위로 조절이 가능한 온열볼을 통해 섬세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상·하체 2존 온열 시트가 전신을 따뜻하게 해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또한 신제품은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마사지 코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코어셋은 23가지 마사지 코스를 제공한다. 마사지셋은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마사지할 수 있는 7가지 수동 코스를 더해 총 30가지 마사지 코스를 탑재했다. 비렉스 코어셋·마사지셋 등 신제품은 소파와 베드 두 가지 형태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샴페인 베이지, 크림 화이트, 모카 브라운, 잉크 블랙의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의료기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전원에게 멀티 마사지 쿠션, 무선 공기압 다리 마사지기,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렉스 신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7:17신영빈 기자

[의료] 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취임 外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제1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다. APMSTS는 1993년 창립된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근골격종양 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및 임상연구 증진, 지식 교류, 다학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활동해 온 국제학회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에서 2년마다 열리는 해당 학술대회는 근골격종양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 치료 기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한국에서는 1998년 제2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027년 제16차 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정양국 교수는 이번 회장 취임과 함께 2027년 부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공동대회장: 전남의대 정성택 교수, 서울의대 김한수 교수/사무총장: 서울의대 한일규 교수)으로서 대회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부산 대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융합과 다학제 협력 확대, 신진 연구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근골격종양 분야의 연구와 임상,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정양국 교수는 “이번 대회를 단순한 학술 교류의 장이 아니라, 근골격종양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글로벌 학술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나라의 의료 인프라와 문화적 매력을 결합해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과학기술, 전통의 조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회장으로서 각국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을 나누며 학문적 융합과 실질적 임상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한통증학회 차기 회장에 박휴정 교수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80차 국제학술대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박휴정 교수를 제25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다. 박 차기 회장은 학회에서 기획이사, 학술이사, 보험이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 전반에 참여해 왔다. '위기를 기회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통증의학의 대외적 위상 강화와 학회 운영의 내실화를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AI 및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경력 단절 회원을 위한 온라인·리프레시 교육 체계 구축, 글로벌 술기 워크숍 확대 등을 추진해 미래 지향적 교육 시스템과 국제적 리더십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보험분야에서는 신경차단술 인정 기준 마련, 급여 체계 대비, 새로운 수가 개발, 통증 분과 전문의 인증 등을 추진하며 실질적 회원 권익 제고를 강조했다. 대국민 홍보 분야에서는 '통증의 날' 행사 부활과 통증의학 전문성 홍보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 차기 회장은 “학회의 40년 성과를 기반으로 통증의학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박준호 교수, 국제 미용‧재생의학 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최근 이집트 홍해(Red Sea, Egypt)에서 열린 국제 미용·재생의학학술대회 'The Grand Fest 2025'에서 식물 엑소좀 스킨 부스터(Exome)를 활용한 흉터 및 미용적 개선 기전 연구로 '최우수 발표(Grand Award)'에 선정되며 학술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 유래 엑소좀이 지닌 항염 및 조직재생 특성을 활용해 ▲만성 흉터의 섬유화 감소 ▲콜라겐 재배열을 통한 흉터 리모델링 ▲피부 탄력·주름·톤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 피부 재생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중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연구진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엑소좀 기반 재생의학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특히 엑소좀이 섬유아세포의 재생 활성 촉진과 염증 반응 조절, 과도한 섬유화 억제를 동시에 유도해 상처 치유 과정을 정상화하고 최종적으로 흉터 형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엑소좀 스킨 부스터의 임상적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식물 유래 엑소좀이 가진 잠재력을 확인함으로써 흉터 치료뿐 아니라 미용적 분야에서도 높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성장 가능성과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재생의학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병원 심가양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심가양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 제53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만 40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논문 실적과 학술 발표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국내 노인 코호트를 기반으로 심장·대사질환, 신체활동 등 노화 관련 요인이 근감소증, 낙상,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규명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근감소증은 단순한 근육량 저하를 넘어 노화의 전신적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핵심 지표임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심가양 교수는 “근육은 노화와 질병의 예후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향후 근육 관련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노화 과정의 생리학적 변화를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활치료 전략을 수립해 환자 예후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석원 주임방사선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원 주임방사선사가 보건의료 발전과 방사선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제60차 대한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제32차 동아시아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여된 상으로, 방사선사 교육 및 직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석원 주임은 영상진단 정확도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검사 교육 체계 구축, 환자 친화적 검사 환경 조성, 실무 중심의 전문성 강화 활동 등을 통해 병원 진료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방사선사협회 교육부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콘텐츠 개발, 정책 제언, 학술 프로그램 기획 등을 주도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 및 방사선사 전문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석원 주임방사선사는 “이번 표창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추구하는 '환자 중심의 전문 의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상의학과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단 품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사 교육과 후배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박성배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는 2025년 대한골대사학회 제37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성배 교수는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게재된 'Identification of Bone Metastasis-Related Gene Networks in Lung Cancer: Implications for Bone Metabolism'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뼈 전이 가능성과 유전자 간 조절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뼈 전이 위험이 높은 환자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분자적 단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뼈 전이는 암 환자에게서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 이를 조기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것은 치료 성과 향상과 환자 관리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 암 전이 과정에서의 유전자 네트워크를 뼈 대사(bone metabolism)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암 연구와 골대사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박성배 교수는 “암 환자에서 뼈 전이는 생존율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이를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결합해, 암 전이의 조기 예측과 환자 맞춤형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인표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장 취임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 제22대 회장에 홍인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취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총동문회는 지난 11월22일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임기 만료된 임원을 개선(改選)하고, 새 회장에 홍인표 교수를 추대하는 취임식을 진행했다. 홍인표 신임 회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형외과 전공의 과정을 시작으로 30여년간 국립중앙의료원에 몸담아 온 국립중앙의료원의 산증인이다. 그동안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협의회 회장, 성형외과 과장, 전문의협의회 회장, 진료부원장, 공공의료사업단장을 역임했으며, 국립중앙의료원 퇴임 후에는 을지대학병원장을 지냈다. 현재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홍 회장은 취임식에서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은 설립 역사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대를 맞고 있다”라며 “총동문회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동반자 의식을 강화하고, 당면한 신축 이전사업의 성공을 위해 동문회가 하나로 뭉쳐 모든 힘을 보태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대외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의 존재 가치와 역할을 높이는데도 주력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25.11.25 16:56조민규 기자

지쿠·도로교통공단 등 청소년 PM 안전교육 본격 시작

지쿠가 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협력해 학생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수단(PM) 및 전기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PM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도입될 PM 전용 운전자격 제도에 대비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 모빌리티는 학생들의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쿠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청소년의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교육은 12월 4일, 목포시 소재 목상고등학교에서 시작된다. 향후 전국 단위의 학교 및 교육기관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으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와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표준 안전매뉴얼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PM의 구조 이해 ▲교통 법규 및 주행 안전수칙 ▲사고 예방 교육 ▲주행 체험 등 이론·실습이 병행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 이후 교육내용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되고, 교육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PM 안전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 있는 주행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시험에 합격하여야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쿠는 향후 수료증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공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독려할 계획이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PM 이용의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이용 습관과 안전문화의 정착”이라며 “청소년부터 안전하게 배우고 인증받는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책임 있는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5:12백봉삼 기자

올해도 스테이블코인 입법 '난항'…금융위 vs 한은 대립 수면 위로

스테이블코인 규제에 대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된 스테이블코인 관련 의원 입법안 검토보고서에서 금융위와 한은의 이견이 정면으로 드러났다. 전 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제1소위원회 안건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담긴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제외됐다. 금융위 "한은 감독권한 '과도'" 정명호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이 검토보고서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은혜·안도걸·김현정 의원은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인정한 '한은의 자료 제출 요구권'보다 훨씬 포괄적인 권한을 한국은행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설계했다. 김은혜 의원안은 한은의 검사 요구권을 신설했고, 안도걸 의원안은 한은의 공동 검사 참여 권한과 더불어 한은·기획재정부의 긴급조치명령 요청권까지 포함했다. 김현정 의원안 역시 지급결제 안정성 확보를 이유로 한은 참여 범위를 넓히는 조항을 담았다. 금융위는 정무위에 제출한 의견에서 이 같은 권한 확대에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규율은 금융위 소관 법체계 안에서 일관성 있게 설계돼야 한다”며 검사 권한을 다기관에 분산하는 방식은 시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긴급조치명령 요청권의 경우, 목적과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별 법안의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한은은 지급결제 리스크와 통화정책 전이경로에 미칠 영향을 이유로 스테이블코인 감독 권한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한국은행 "자격·발행량 모두 함께 결정해야" 한은은 협의체 구성을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도 금융위가 관련 법안이라고 통화와 연관된 한은을 패싱해선 안된다는 취지로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 이보다 앞서 한은이 낸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보고서에서도 통화(한은)·외환(기획재정부)·금융(금융위)가 정책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강조했다. 협의기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격과 발행량 결정, 준비자산 구성기준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은 측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신청 기관의 자격 충족 여부는 통화·외환·금융정책 당국으로 구성된 정책기구가 다양한 정책적 측면을 고려해 충실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금융 혁신을 이루면서도 통화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인 장치"라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 감독 권한 한정적 한은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 법(GENIUS Act)에도 '스테이블코인 인증심사 위원회'가 있다고 거론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재무부·연방예금보험이 참석하는 위원회인데 다만 위원회는 전반적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자격과 발행량을 협의하기보다는 비은행 상장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논의한다. 위원회가 만장일치해야 비은행 상장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미국 연준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잔액이 100억달러 이상인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발행자에 한해 규제한다. 영란은행의 경우에도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시스템에 대해 직접 규제하는 방식이다. 한은처럼 전방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자격과 발행량을 규제하거나 협의하는 나라는 현재까지는 없는 상태다. 금융위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규제는 다른 나라와 다른 규제로 인해 '규제 차익'을 누릴 수 없도록 하는 규제 정합성과도 대치되는 부분이다. 업계 "또 다시 원점…살얼음판" 이번 검토보고서로 두 기관 간 충돌이 공식화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입법 작업은 다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무위는 디지털자산 이용자보호법 2단계 논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에 편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초 계획은 올해 10월이었지만 이 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 업계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산업을 구상했던 업계는 또다시 원점이자 살얼음판을 걷는 분위기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융융위와 한은이 발행 주체·감독 구조·긴급조치 권한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정부안의 연내 제출도 어렵겠다고 비판하고 있다. 금융위와 한은이 제기하는 논거는 각각 시장 혁신성과 금융안정이라는 타당한 근거를 갖고 있지만, 우선순위가 충돌할 때마다 조율이 지연되는 구조가 반복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는 다시 교착상태에 놓였다. 정부안 마련 일정이 흔들리면서 국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는 또 한 번 불확실한 수순을 밟게 됐다.

2025.11.25 15:10김한준 기자

코엑스, 국내 대표 소비재 박람회 '소싱인마켓' 개최

코엑스(대표 조상현)와 한국MD협회(회장 정재필)가 공동주최하는 국내 대표 소비재 박람회 '소싱인마켓((Sourcing in Market·옛 서울국제소싱페어)'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소싱인마켓은 '브랜드 그 다음을 여는 시장(Opening the Next of Brands)'을 슬로건으로 브랜드에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하는 B2B·B2C 통합형 종합 소비재 전시회로 새롭게 기획됐다. 전시에는 국내외 다수의 소비재 기업과 브랜드 292개사, 416부스가 참가해 ▲기프트&홈리빙 ▲뷰티·패션 ▲스마트테크&솔루션 ▲헬스&푸드존 등 4개 핵심 섹터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뚜기·쿠팡·미리캔버스·롱블랙·리멤버·팩컴코리아·울트라백화점 서울 등 주요 기업과 콘텐츠 파트너가 참여하고, 서울시·한국무역협회·KOTRA·강남구청·강남구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해 유통·콘텐츠·공공 지원이 결합한 소비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소싱인마켓 2025는 참가기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4대 B2B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소싱인사이트는 초기 창업자·스몰브랜드 대상 일대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며, 한국MD협회가 주관하는 MD 구매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MD 100여 명이 참여해 입점 상담을 지원한다. 또 같은 기간 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와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e-소싱 기반 유통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해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참관객을 위한 B2C 요소도 확대했다. 전시장에는 김신아 작가 협업 2D 아트월과 쇼룸존·텍스트존·선물존으로 구성된 체험형 기획전 '확신의 소싱인 전(展)'을 마련해 SNS 인증 이벤트와 경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에는 항저우 YIFA 그룹 15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쇼! 굿즈 패션&스타일 특별관'을 조성해 글로벌 패션·굿즈 트렌드를 소개한다. 브랜드 협업존에서는 소싱인마켓×미리캔버스×이나피스퀘어의 디자인 커스터마이징 이벤트와 오뚜기×아이디어스×만만한녀석들 콜라보 굿즈 전시를 선보이고, 오뚜기 F&B 라운지에서는 산타 컵스프부터 달콤한 붕어빵 3종 세트와 호빵을 판매하는 카페테리아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 경험을 강화했다. 메인 프로그램 소싱인스토리(세미나)에서는 브랜드·IP·굿즈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입체적으로 다루는 콘텐츠 세션으로 ▲전시 기간 브랜드와 트렌드가 만나는 무대 ▲IP가 경험이 될 때 ▲굿즈는 움직인다 ▲아이디어를 키워라 ▲디테일을 터뜨려라 등 일자별 테마로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지속가능한 굿즈, 도시브랜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IP, 영화·아이돌 굿즈, 명상·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참여해 실제 사례 중심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 시대의 브랜딩 전략, 제품이 상품이 되기까지의 MD 역할, 인쇄산업과 지속가능한 생산, 이커머스 플랫폼 내 매출 성장 전략, 글로벌 소싱 플랫폼 활용법 등 실무 중심 주제도 다뤄져 브랜드 실무자와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에 2층 더플라츠에서 열리는 '도쿄 인터내셔널 기프트쇼 인 서울'과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롱블랙 컨퍼런스 2026'에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올해 소싱인마켓은 단순한 판매 전시를 넘어 브랜드·굿즈·소비 트렌드가 한자리에 모이는 대한민국 대표 소비재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브랜드에게는 '다음 단계'를 여는 시장으로,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취향과 경험을 제안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필 한국MD협회 회장은 “유통·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많다”며 “소싱인마켓이 소비재 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4:57주문정 기자

[써보고서] 카카오뱅크 'AI 이체'…미래엔 더 똑똑해진다면

카카오뱅크가 24일 인공지능(AI) 이체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AI 이체는 대화창에 '누구에게 얼마 이체해줘'라고 하면 AI가 알아듣고 자금을 이체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이체를 위해 은행·계좌번호를 선택한 후 금액을 입금, 이체의 절차를 줄이는 것에 핵심을 뒀다는 것이 카카오뱅크 측 설명이다.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확히 AI가 나의 이체 생활을 도울 수 있을지 직접 AI 이체를 써봤다. 일단 카카오뱅크 메뉴에서 AI 이체를 선택하면 된다. 그러나 서비스를 위해선 동의해줘야 할 것들이 있다. 카카오뱅크 측은 "AI가 이체 목록과 내역을 살펴보고 그에 맞춰 이체 요청 시 제 값을 찾아내기 때문에 신용정보 동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AI의 학습을 데이터 활용은 선택적 동의가 가능하다. 동의를 하고 나면 한 대화창이 열린다. 그리고 하단 목록에는 내가 최근에 이체한 목록들이 뜬다. 해당 이체 목록에 자신이 원하는 별명을 붙일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 있다. 일단 별명을 붙이지 않고서는 AI 이체 대화창에는 '손희연에게 30원 이체해줘' 등으로 이체를 주문할 수 있다. 같은 이름으로 여러 계좌가 뜰 경우에는 AI가 리스트를 제시한다. 굳이 은행명을 콕 짚어 얘기하지 않아도 3번과 같이 말해도 알아들었다. 별명을 붙인다면 어떻게 될까. 카카오뱅크는 자주 보내는 계좌명에 별명을 붙일 경우 더 손쉽게 이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에는 '우리딸'로 붙였다. 한 계좌에 '엄마'라는 별명을 붙였다. '엄마에게 68원 이체해줘'라고 하면 엄마로 지정한 계좌에 돈이 이체된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만큼 엄마를 의미하는 또다른 용어 '마미' 등을 써도 이체가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실제로 '마미에게 68원 이체해줘'라고 했더니 한참을 생각하던 AI는 엄마로 별명을 붙인 계좌를 띄웠다. 그렇다면 아빠는? 아쉽게도 아빠의 영어인 '대디'는 잘 알아듣지 못했다. 카카오뱅크 측은 "아직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미숙한 면이 있다"고 답변했다. 결론적으로 AI 이체는 생각보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았다. 명령어를 입력하면 '생각하고 있어요'와 '정보를 확인 중이예요'라는 문구에서 수 초간이 소요된다. 물론 이는 혹시나 모를 착오송금을 막기 위한 시간으로 관측된다. 다만, AI 이체가 이체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였거나 내 말을 '찰떡'처럼 알아듣는데는 아직까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르는 사람이나 첫 송금이 아니고서는 최근 이체 목록이나 자주 쓰는 이체 목록을 탭하는 것이 속도면에서는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 요청이 불분명하면 재질문을 통해 정보를 명확히 확인하고 수취인 검증 등 일반 이체와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최종 이체가 실행된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AI 이체는 고도화될 될 것"이라며 "1일·1회 최대 한도도 200만원"이라고 말했다.

2025.11.25 11:38손희연 기자

엔씨, KCGS ESG 평가 5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CGS 평가에서 5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게임사는 엔씨가 유일하다. 앞서 엔씨는 지난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엔씨는 ▲환경 관련 데이터 체계 고도화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 구축 ▲이사회 다양성 및 전문성 확대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일본, 대만 등 8개 자회사의 온실가스 데이터를 기타 간접배출(Scope 3)까지 공개했다. 올해는 Scope 3 보고 범위를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최신 배출량 산정 방법론을 적용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였다. 사회 부문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s)을 획득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및 ISO/IEC 27701 인증을 유지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가족 친화적인 근로환경과 안전보건 위험 관리 체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신규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다양성을 확대하고,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를 활용해 이사회 역량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엔씨는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BIC)' 아시아 퍼시픽 지수에 편입됐으며, 2024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했다. 김현주 엔씨 ESG 경영실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엔씨의 미래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가치”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25 11:10정진성 기자

메가존, 바레인 통신규제청과 공식 도메인 계약…중동 시장 공략 '시동'

메가존이 국내 기업 최초로 바레인 통신규제청(TRA)과 도메인 등록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메가존은 TRA와의 시스템 연동 테스트 및 자사 웹서비스 사업 브랜드인 '호스팅케이알(Hosting.kr)'을 통해 최종 검증 절차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메가존은 바레인 TRA와 시스템을 직접 연동해 도메인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과 오류 관리 등 운영 전반을 자체 관리한다. 고품질의 안정적인 도메인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메가존은 TRA와의 공식 계약으로 일반 고객에게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전 세계 누구나 바레인 도메인(.bh)을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도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고객들은 메가존을 통해 신뢰성 높은 온라인 브랜드 구축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메가존은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 100% 수준의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로부터 인증받은 호스팅케이알은 글로벌 및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국 231개 도메인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도메인 서비스 브랜드다. 중국·베트남·홍콩 등 주요 국가 도메인의 국내 최초 공식 등록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국 관리기관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했다. 아울러 도메인 등록 시 메일 연결, 포워딩, 블로그 연결, 웹호스팅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클라우드·호스팅·홈페이지 제작 등 웹 기반 서비스 영역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메가존 서보국 부사장은 "바레인 도메인 서비스를 통해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근 국가의 도메인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들이 중동 시장에서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5 10:50한정호 기자

뜨겁고 거친 사막 위 달리는 한국타이어…첫 WRC 사우디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시즌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 랠리'가 25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일대에서 개최된다. 10여년만에 중동으로 돌아온 이번 랠리는 WRC 역사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열리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랠리는 '제다 코르니쉬 서킷'을 중심으로 약 319㎞에 걸쳐 총 17개 스페셜 스테이지를 주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랠리에 대한 경험이 없는 상태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광활한 사막을 가로지르는 고속 구간과 날카로운 바위 지형이 혼재된 험로에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주행 전략과 타이어 성능이 경기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작용된다. 또한 사막 특유의 큰 일교차와 모래바람, 국지성 기후 등 예측 불가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접지력과 내열성 등의 성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런 랠리 기간 동안 비포장 노면 대응력이 탁월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를 공급해 성공적인 경기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하드(Hard)와 소프트(Soft) 두 가지 버전의 컴파운드로 제공되며, 고강도 케이싱과 정밀한 트레드 패턴 설계를 바탕으로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접지력과 즉각적인 조향 응답성을 제공한다. 거친 자갈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열 발생과 마모를 최소화해 경기 전 구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다이나프로 R213'은 앞선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지역의 대회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주행 안정성 등을 앞세워 드라이버들의 완주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FIA 공식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2025년부터 WRC 전 클래스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2025.11.25 10:18김재성 기자

[보안 리딩기업] 신시웨이 "DB접근제어·DB암호화 통합 제공...두 분야 CC인증 국내 유일"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를 통합 제공하는 게 우리 경쟁력입니다. 특히 두 분야 모두 CC인증을 갖고 있는 보안SW기업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합니다." 유경석 신시웨어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창사이래 우리 회사 목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컴퍼니"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2005년 1월 21일 설립했다. DB접근제어, DB암호화, 파일암호화, 보안 SQL 에디터 등 크게 네 분야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시웨이 주력인 DB보안은 크게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두 분야로 나뉜다. 국내 시장 규모는 두 분야 합쳐 약 5000억으로 추정된다. DB접근제어가 약 2500억, DB암호화가 약 2500억쯤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런 국내시장에서 신시웨이는 DB접근제어 분야는 2위, DB암호화 분야는 선두권에 있다. 특히 파일암호화 분야는 공공 조달 기준 국내 시장 1위다. 신시웨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에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사람 엔지니어 도움 없이 DB접근제어 제품을 관리할 수 있는, 노엔지니어링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통합을 수차례 강조했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를 하나의 제품처럼 고객에 제공, 양 분야 모두를 단일 벤더가 컨트롤한다"는 것이다. 아래는 유경석 대표와 일문일답 -신시웨이는 어떤 보안 기업인가 "2005년 설립한 통합 DB보안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DB접근제어 소프트웨어를 시작으로 DB암호화, 비정형암호화, DB권한결재, 보안 SQL 에디터 솔루션을 개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직원수는 80명이다. DB보안은 크게 접근 제어와 암호화, 이 두 카테고리로 나눠지는데, 우리는 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소프트웨어 벤더다." -거의 국내 유일 보안 SW 벤더라고? "DB 접근제어를 하는 회사들이 자기네 들도 DB 암호화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두 분야 모두에서 CC 인증을 받은 곳은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하다. CC인증을 받아야 공공 시장에 들어갈 수 있다." -창립 배경이 궁금하다 "창업자인 정재훈 대표와 함께 하는 각자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원 대표와 나, 회사 CTO인 김광렬 전무 세 사람 모두 한국오라클 출신이다. 파운더인 정재원 대표가 한국오라클에 있으면서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했다. 당시 고객사에서 DB접근을 통제하는 제품을 원했다. 그런데 이 기능이 오라클 제품에는 없었다. 정재훈 대표가 "제가 만들어드리께요" 한 것이 우리 제품의 출발이 됐다. 정재훈 대표는 중앙대 전산과 85학번이다." -어떤 보안 제품(솔루션)을 보유 및 공급하고 있나 "크게 네 가지다. 우리 회사 출발이 된 DB접근제어 제품과 DB 암호화, 그리고 파일 암호화 제품과 보안 SQL 에디터 등 네 종류다. 보안 SQL 에디터는 올 6월부터 공급했다. 공급하자마자 카드사에서 고객이 됐다." -이런 국내 보안 시장에서 신시웨이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비교우위는?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모두 주요 기업(메이저 플레이어) 수는 각각 4곳 정도다. DB 접근제어는 말 그대로 DB에 인가받은 사용자만 접근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인가받지 않은 SQL은 데이터베이스로 날리지 못하게 한다. DB암호화는 DB중 개인정보가 있는 걸 암호화한 제품이다. 국내에서 DB 접근 제어가 시작된게 2000년 초반이고, 이때부터 DB보안이 시작됐다. 신시웨어가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DB접근제어 제품은 '페트라(Petra)'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가 시장 초기에는 각 분야 모두 10여개 기업이 있었다. 지금은 각 분야 모두 메이저 4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DB접근제어는 P사가 절대 1강이다. 우리와 W기업과 S기업이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이들 4개 기업 중 상장사는 우리가 유일하다. DB암호화는 우리를 포함한 3개사가 비슷하며, 비정형 파일암호화는 우리가 1위다. 우리 DB암호화 솔루션 이름은 '페트라 사이퍼'다. 2012년 출시했다. 국내 DB보안 시장 규모는, 최근 발표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컨텐츠&데이터 보안 솔루션 규모가 약 7500억 규모로, 이 중 DB보안 분야는 약 60%~70%로 4500억~5200억으로 추정된다. 우리 회사는 DB암호화와 DB접근제어 두 제품 모두 CC인증을 받았다. GS인증을 받은 비정형 암호화 솔루션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AI를 적용한 '페트라AI(Petra AI)' 제품을 준비중이다. '페트라AI'는 AI를 적용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제공할 뿐 아니라 LLM을 활용해 노 엔지니어링(No Engineering)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후에는 탐지와 차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메이저 기업이지만 1등 기업은 아니다. 이들 분야에서 1등을 추월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분야에서 우리가 1등과 비슷한 규모라고 생각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기준으로 우리가 1위를 한 적도 있다." -신시웨이 캐시카우인 DB접근제어 제품 '페트라(Petra)'는 어떤 특징이 있나?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시장이 거의 20년 정도됐다. 그러다보니 시장이 성숙됐다. 시장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제품과 기업은 지난 20년을 오면서 다 사라졌다. 앞으로 시장은 클라우드로 흘러갈 거고, 클라우드 쪽에 방점을 두려 한다. 우리는 2019년부터 클라우드를 했다. 클라우드도 접근제어와 암호화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제공, 경쟁사와 차별화하려 한다. 단일벤더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게 고객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편하다." -DB 암호화 시장 동향은 어떤가? "DB암호화는 사실상 데이터 보안의 마지막 관문이다. 어떤 해커가 와서 데이터를 훔쳐가도 암호화가 돼있으면 소용없지 않나. 그래서 데이터 보안의 마지막 보루라 불린다. 국내에는 개인정보보호법 때문에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암호화돼있다. DB 암호화에서 제일 중요한 게 두 가지다. 키를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느냐와 이 보다 더 중요한건 성능이다. 은행 앱을 눌렀을때 2~3초 걸려도 굉장히 불편하지 않나, 이거 눌렀을 때 바로 나와야한다. 은행이 이런 성능에 굉장히 민감해 시험테스트(PoC)나 성능테스트(BMT)를 하고 제품을 구매한다. 속도는 우리가 국내서 최고라고 얘기할 수 있다. 속도 경쟁에서 져본적이 없다. 모 은행에서 BMT를 했는데 우리가 1등을 했다. 그 은행은 현재 우리 고객사다." -DB 암호화 분야는 신시웨이가 1위인가? "DB 암호화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있다. K사와 P사 E사 등이다. 우리를 합쳐 이들 4개사가 메이저다. DB암호화도 10여년전엔 10여 개 이상 회사들이 있었는데 다 정리되고 메이저4사가 살아남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DB 접근제어는 절대강자가 한 곳 있지만 DB암호화는 이들 4개사가 균점하고 있는 형태다. 은행 쪽은 우리가 제일 강한 듯 하다. K사와 P사와 달리 우리 회사 제품은 통합(접근제어+암호화) 보안이 가능하다. 이 점이 우리의 비교우위이자 경쟁우위다. 또 우리는 클라우드에서도 앞서 있다. 클라우드 DB 암호화는 우리가 제일 앞에 서있는 듯 하다." -기술이나 제품 경쟁력을 한 번 더 이야기 해달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레파지토리를 통해 DB접근제어 솔루션과 DB암호화 솔루션을 완벽하게 연동,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하나의 관리 툴에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공공 조달시장에서 파일암호화 분야 1위라고? "그렇다. 계약서 등을 보면 개인정보가 들어가 있지 않나. 개인정보가 들어 있는 문서를 사이버로 저장하는데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 파일암호다.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파일암호 제품이 5개 정도 된다. 이중 계약 건수 1위가 우리 제품이다. 제품 이름은 '페트라 사이퍼(Petra Cipher)'다." -보안 SQL 에디터 동향은 어떤가 "이 시장의 대표 제품은 외산 A제품과 국산 B제품이 있다. SQL에디터는 주로 개발자들이 쓰는 툴이다. 이게 통제하기가 어렵다. 보안 입장에서 보면 통제 해줘야 하지 않나. 사용할 수 있는 SQL만 사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DB에만 접근하게 해야 한다. 이런 니즈가 있어, 기존에 갖고 있던 우리 회사 DB 접근 제어의 보안 노하우를 SQL 에디터에 붙여 지난 6월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DB접근제어, DB계정관리, 웹 기반 SQL 에디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이름은 '페트라 SQL(PetraSQL)'이다. 기존 보안 관리자 중심 운영 방식에서 탈피, 사용자가 직접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을 신청하고 관리자 및 보안 관리자가 이를 승인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용자에게 계정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DB에 접속하도록 설계해 기밀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금융권 및 핀테크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에 나오자마자 첫 계약 고객사도 생겼다. 모 카드 회사가 우리랑 계약을 했고 최종 딜리버리까지 마쳤다. 기존 제품보다 더 좋은 점은 보안 기능이다. 보안 기능이 있는 SQL에디터가 우리 제품이다." -고객사는? "금융, 공공, 통신, 학교, 일반 기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예컨대 DB암호화 분야 주요 고객사는 대법원, 국세청, 코레일, 흥국생명보험 등이다. 우리가 1등하고 있는 비정형 파일암호화 주요 고객사는 한국고용정보원,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등이다." -앞으로 내놓을 제품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를 빼고 비즈니스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도 AI 쪽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페트라 AI'라는 제품을 개발중이다. 이 제품은 AI엔진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보안 팔러시(정책)를 제공하고 특히 노 엔지니어링(No Engineering)을 구현한다. 로그 추출과 리포트 출력, 보안 정책 변경시 우리 엔지니어를 부르지(콜) 않고 고객이 직접할 수 있게 하는 게 우리 목표다. 정리하면, AI엔진을 활용해 고객에 맞춤형 보안 정책을 제공하는 것과 노엔지니어링을 제공하는 게 '페트라AI'의 두 목표다." -수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현재 제일 큰 수출처는 그리스 아테네 교통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만디리 은행이다. 만디리 은행이 카드 시스템을 구축을 하는데, 그 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자가 B카드사였고, 이 카드사가 우리 고객사여서 우리 제품이 같이 들어갔는데, 만디리 은행이 다른 시스템에도 우리 제품을 사용했다. 앞으로 클라우드 SaaS모델을 주력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좋은 인력이 들어오려면 기업문화가 중요하다. 어떤 기업 문화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의 일과 삶 균형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육아 휴직, 재택근무, 유연 근무제, 야근 없는 문화 등 핵심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주택 자금 지원과 점심&저녁 식비 지원, 생일 휴가, 사내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전 직원에게 공통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주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 주택 자금 지원은 최대 5000만원을 1%대 저금리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에서 올라온 직원이나 주택이 필요한 기혼자 직원이 크게 만족해 하는 복지 혜택 중 하나다. 최근 입사한 직원들이 만족하는 복지로는 제주 R&D센터 옆에 위치한 사택과 SUV차량을 개인 여가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만족도가 높다. 복지 혜택은 모두에게 동일하지만 직원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즉, 기혼 직원에게는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균형 잡힌 삶을 지원하고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혼 직원에게는 교육 수강 및 도서 구입 지원, 휴가비 지원 등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활력 있는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채용도 계속 하고 있나? "그렇다. 해마다 공채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아마 다음달 쯤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 -양자는 안하나? "우리는 암호화를 하는 회사다. 양자 내성 암호도 탑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양자 내성 암호가 아직 표준이 명확하지 않다. 미국도 별도 표준을 정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별도 표준을 정하고 있다. 양자 내성 암호의 명확한 표준이 나오면 그 표준 알고리즘을 우리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5년후 10년후 중장기 비전은? 이런 회사가 되겠다는.... "2005년 창사 이래 한결 같은 목표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컴퍼니(Global SW Company)다. AI와 클라우드는 우리가 이 목표로 나갈 수 있는 확실한 레버리지가 된 것 같다." ◆ CEO 일문일답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 좌우명은? "No Fear,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고 싶다." -사훈은? "단군의 건국수도가 신시다. 신시웨이는 홍익인간의 길을 따라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SW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 -취미나 특기는.... "특별한 취미는 없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대응했나? "2018년에 IPO를 준비했다 철회했다. 지나고 보니 실패라기 보다는 준비 과정이었다. 다시 도전하고 2023년에 회사가 코스닥에 상장됐다." -경영은, 대표는, 사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대표는 주주의 대리인이자 직원의 대리인이라고 생각한다. 주주 이익과 직원들의 발전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보안 분야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계획없이 무작정 도전하라는 말은 아니다. 감정적인 플래닝이 아닌 합리적으로 플래닝하고 결과를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한다." -내가 행복할 때는? 언제 무엇을 할때 행복한 지.... "1992년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언젠가는 다시 행복해 질 것을 믿는다(웃음)"

2025.11.25 08:22방은주 기자

[SP인증기업] 아이엠티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한단계 성숙"

아이엠티는 가상훈련 시뮬레이터, 위성체 지상시험장비, 항공전자 시스템 등 주요 방산시스템을 국내 방산 대기업과 국가기관에 공급해 온 기술전문 강소기업이다. 200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올 9월 11일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품질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제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SW 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2009년 1월 과기정통부가 이 제도를 시행했고, 정보통신진흥원(NIPA)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등급은 세 종류(1~3등급)가 있다. 3등급이 가장 진화한 단계다. 회사는 SP인증 획득 동기에 대해 "우리 회사는 유도무기, 전자전, 항공전자, 전술정보통신 등 다양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면서 체계적이고 일관된 개발관리 중요성을 꾸준히 인식해 왔다. 기존에는 방사청의 소프트웨어 획득 절차에 따라 프로세스를 형식적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실제 업무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체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표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SP인증이라 보았고, 이에 따라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SP인증은 단순한 자격 취득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개발 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신뢰성 높은 소프트웨어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들려줬다. 인증 획득 효과는 컸다. 회사는 "인증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사업 수행에서 프로세스 중요성이 조직 전반에 명확하게 인식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면서 "이전에는 일정과 개발 업무가 우선돼 절차 준수가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이 일부 있었는데, 인증 준비 과정에서 프로세스 기반 개발이 오히려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성공 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점을 구성원들이 직접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차원에서도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적용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투입공수 감소, 품질 향상, 고객 만족 제고라는 실질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인식 변화는 개발자와 조직이 품질보증, 형상관리, 측정 및 분석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증 획득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 인증 획득 과정에서 내부 프로세스의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절차를 정의하기 위해 개발자, 사업관리자, 품질 인력이 긴밀히 협의하며 체계를 정립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또 정립된 절차를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면서 단계별 산출물 작성과 검증을 일관되게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상당한 노력이 요구됐다.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향후에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측정 지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해 프로세스와 프로젝트 수행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 회사는 산출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만족을 높여 모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제도나 절차를 처음 접하면 왜 필요한지 이해되지 않거나 오히려 업무 속도를 늦추는 요소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절차를 마련하고 이를 일관되게 적용하는 목적은 업무를 방해하기 위함이 아니라 조직과 개발자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있다"면서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는 특정 인력이나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조직의 체질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SP인증은 인증 자체가 목표라기보다 이러한 체계적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본 도구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세스 중심의 조직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어떤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엠티 주력 사업은 ▲가상훈련용 시뮬레이터 시스템 ▲위성체 지상시험장비 ▲방산시스템 등 크게 세 분야다. -가상훈련용 시뮬레이터 시스템: 아이엠티는 육해공 각 군과 정부 기관에서 운용 중인 회전익·고정익 항공기와 잠수함 등 다양한 플랫폼의 가상훈련 시뮬레이터를 제작·공급하며 국내 훈련용 시뮬레이터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뮬레이터 개발에 필요한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자체 설계·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도입 중심이던 비행훈련 시뮬레이터의 국산화 초기 단계였던 2000년대 초부터 해당 개발에 참여해 온 전문 인력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은 다양한 플랫폼을 정밀하게 구현하고 군 운용 환경을 현실적으로 재현할 수 있게해 국내 훈련체계의 자립도와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독보적 기술력과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훈련용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성체 지상시험장비: 아이엠티는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달궤도탐사선, 차세대중형위성, 425 군사위성, 초소형위성 등 주요 국가 위성 프로그램에 적용되는 전력계 및 원격계 시스템의 지상시험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장비는 전력 분배, 상태 감시, 원격 명령 처리 등 위성 본체의 핵심 기능을 지상에서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게 설계, 위성 개발 전 과정에서 필수적인 검증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런 장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위성 본체 개발 기관 및 기업에 적용, 발사 전 위성체의 신뢰성과 안전성, 운용 적합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아이엠티는 국내 우주개발 분야에서 핵심 검증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 파트너로 확고한 위치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방산시스템: 아이엠티는 KF-21, 상륙공격헬기, 무인기 등 차세대 항공기에 장착하는 비행기록장치(FDR)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전자 장비를 제작해 항공기 제작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군의 차세대 무전기(TMMR) 정비지원장비 등 여러 무기체계의 유지·정비 지원장비를 개발해 주요 방산 대기업에 제공, 방산시스템 분야 핵심 협력업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설립 초기부터 축적해 온 방산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유도무기, 전자전, 전술정보통신 장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M&S 기반 모의훈련 소프트웨어까지 폭넓게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역량은 우리 회사가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과 운용·정비 분야에서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엠티 고객사는 다양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표 방산 대기업과 국방과학연구소(ADD), KARI,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주요 국공립 연구기관, 그리고 소요군을 포함한 정부 기관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러한 기관들과 함께 무기체계 개발 사업과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실제 사업을 통해 검증했다. 회사는 "다양한 국가 전략사업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회사가 국내 방산 분야에서 신뢰받는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직 수출 실적이나 확정된 계획은 없지만 다년간 축적한 방산 시스템 개발 역량과 고신뢰성 제품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민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기존의 방산 중심 사업 구조를 확장하고 안정적인 수주 기반과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민수 시장을 동시에 확보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엠티는 '나누는 사랑,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어울림데이, 동호회 지원,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우수사원 포상, 간식 무제한 제공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화와 제도는 회사가 직원의 행복을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며, 따뜻한 조직문화와 충실한 복지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2025.11.24 21:19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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