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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인증 무용론...정부, ISMS-P 의무화 등 5가지 대책 발표

정부가 무용론이 나오는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개선하기 위해 다섯 가지 대책을 내놨다. 우선 현재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ISMS-P 인증'을 의무화한다. 대상은 주요 공공시스템, 통신사, 대규모 플랫폼 등이다. 또 통신사, 대규모 플랫폼 사업자 등 국민 파급력이 큰 기업에 대해 강화된 인증기준을 마련, 적용한다. 뿐 만 아니라 심사방식을 전면 강화해 예비심사 단계에서 핵심항목을 선(先)검증하고, 기술심사 및 현장실증 심사를 강화한다. 분야별 인증위원회 운영 및 심사원 대상 AI 등 신기술 교육을 통해 인증 전문성도 높인다. 특히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 인증기업의 유출사고 발생 시 적시에 특별 사후심사를 실시해 인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사후심사 과정에서 인증기준의 중대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 인증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을 취소하며, 사고기업에 대해서는 사후심사 투입 인력·기간을 두 배로 확대하는 등 사고원인 및 재발방지 조치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러한 5가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제 개선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음에도 기업에서 해킹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반복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현재 'ISMS' 인증은 법상 정보통신망서비스제공자(ISP)와 집적정보통신시설사업자(IDC) 등은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하지만 'ISMS-P' 인증은 자율적으로 임의 신청, 취득하고 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유출사고가 발생한 인증기업에 대해 이달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쿠팡 등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개인정보위 조사와 연계해 인증기관 인증심사 및 인증서 발급 등 인증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KISA(법정 인증기관), 금융보안원(금융분야 인증·심사기관) 주관으로 인증기준 적합성 등을 점검한다. 또 과기정통부도 '정보보호 종합대책(10.22., 관계부처 합동)' 후속으로 통신, 온라인쇼핑몰 등 900여개 ISMS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모든 인터넷 접점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긴급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요청했고, 기업들의 점검 결과에 대해 내년 초부터 현장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과기정통부·개인정보위·인증기관 합동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특별 사후점검 결과 등을 반영해 내년 1분기 중 관련 고시를 개정,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2025.12.06 17:43방은주 기자

아크릴, 일반 청약서도 대흥행…"AX 인프라 리더십 입증"

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4~5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청약 경쟁률 1130.33대 1(비례경쟁률 2259대1), 청약 증거금 5.95조 원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아크릴은 국내 유일의 GPU 최적화 기술 기반 AX 인프라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공모가를 밴드 최상단으로 확정한 바 있다. 15일 이상 의무보유확약률은 총 52.8%를 기록했다. 특히, 공모가 제시에서 참여 수량 기준 100%(가격 미제시 0.45% 포함)가 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런 기대감에 힘입어 아크릴은 당초 180만 주였던 공모주식 수를 기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16만 주로 20% 확대했다. 이에 따라 확정 공모가 1만9500원 기준 아크릴의 총 공모 금액은 기존 351억 원에서 421억 원으로 증액됐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56억 원 규모로 커졌다. 아크릴 IPO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국내 유일 AX 인프라 기업으로서 경쟁력에 대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며 “이에 따라 규정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모 주식수를 최대인 20%까지 확대했고, 확보된 공모자금은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 구축 및 상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단기적인 추가 자금 조달 이슈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GPU 유입은 최근 이뤄진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 이후 향후 수년간 26만장으로 확대 된 바 있다. 아크릴은 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자금을 R&D 투자와 시설 확대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GPU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국내외 마케팅 및 인증, 해외 지사 설립 ▲AX 인프라 고도화, NPU 특화 플랫폼, SaMD 개발 등에 사용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수요예측에 이어 청약에서 많은 투자자분들이 아크릴의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줘 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급성장 중인 GPU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업 AX를 지원하는 국내 1호 AX 인프라 기업으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6 16:44방은주 기자

[SP인증기업] 지오아이티 "공공사업 수주때 가점 매력"

지오아이티(대표 정상효)는 2015년 설립, 이번달 12월 창립 10주년을 맞는 공간정보·ICT 전문 기업이다. 고객 존중과 신뢰를 비즈니스 철학으로 삼아 고객 요구 충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기술부설연구소와 협업, 자체 프로그램 개발,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수주 사업 목표 달성과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5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것으로, SW 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해 2009년 1월 제도가 시행됐고, 정보통신진흥원(NIPA)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등급은 총 세 종류(1~3등급)다. 3등급이 가장 진화한 단계다. 지오아이티는 인증 획득 동기에 대해 "대외적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정부·공공기관 사업 수주 시 경쟁력 강화, 그리고 내부 품질관리체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며 "특히, 정부·공공기관 정보화사업 발주 시 적용되는 SW기술성 평가기준에서 SP인증 보유 기업에 가점이 부여된다. 우리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증 획득에 나섰다"고 들려줬다. SP인증 획득은 회사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와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인식이 크게 향상됐다. 또 조직 전반의 품질관리 역량이 높아졌고, 공공사업 수주 측면에서도 제도적 혜택으로 이어졌다. 나아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객관적인 지표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인증 획득에 어려움도 있었다. "인증 기준을 만족하기 위한 개발 프로세스·산출물 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중소기업 입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사례나 템플릿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다"면서 "향후 SP인증 준비 기업을 위한 표준 산출물·프로세스 템플릿 등이 제공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SP인증 미획득 기업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인증 취득 과정이 힘들더라도 인증 과정에서 조직의 개발·품질관리 체계가 강화된다. 공공사업 경쟁력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내부 역량 강화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지오아이티의 주력 사업은 첫째, 정부 및 공공기관의 대민·업무 서비스 구축을 위한 GIS 기반 SI·SM 사업 수행 둘째, 위성·드론·항공영상과 AI(딥러닝) 기반 공간 빅데이터 분석 및 GIS 가시화 셋째, 대형언어모델(LLM)과 에이전트(Agent) 기술 기반 맞춤형 스마트 챗봇(Chatbot) 넷째, 고객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현황 분석, 목표모델 수립, 이행계획 수립을 통한 최적 아키텍처/IT 인프라 제안(ISP·BPR 수행) 등이다. 주요 고객사는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데이터, 해양환경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농업과학원 등으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다수와 안정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5.12.06 16:04방은주 기자

KAIT, 성신여대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협약 체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성신여대는 5일 정보보호 교육 기반 강화와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통신보안, AI보안, 클라우드보안 등 5개 분야의 산업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정보보호 특화과정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관리 ▲취업 창업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사이버보안 리더 양성 ▲산학공동 연구개발 및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성신여대는 정보보호 분야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융합보안학과, 2017년 융합보안공학과 설립 이후 디지털 보안, 산업보안, 융합보안 등 다양한 트랙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관련 연구 및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한 지난달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아 2026년 융합보안전문대학원으로 승격돼 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선발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은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이론 학습과 함께 국제 공인 ISO 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금융, 통신, 공공기관 등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KAIT는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연수 과정 중 최신 업무환경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701) 등 심사 과정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우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최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업의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해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6 09:06박수형 기자

EU, 일론 머스크 'X'에 벌금 2천억...본인인증도 안지켰다

유럽연합(EU)이 일론 머스크가 거느린 SNS 회사인 엑스(X, 옛 트위터)에 약 2천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디지털서비스법(DSA)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인데, 관세를 내세워 자국 산업 지키기에 나선 트럼프 정부와 EU 간의 분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년 전부터 진행된 조사에 따라 X가 DSA의 투명성 의무를 위반했다고 1억2천만 유로(약 2천60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X가 법을 위반한 사례는 파란 배지(블루틱)에 대한 기만적인 설계가 꼽혔다. EC는 본인인증 계정에 사용하는 파란 배지를 두고, X가 아무나 비용만 치르면 인증을 받을 수 있게 했고 계정의 주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X의 광고 저장소가 DSA에서 요구하는 투명성과 접근성 기준을 갖추지 못했고, 공개 데이터 접근 의무도 지키지 않는다고 봤다. 2천억 원에 이르는 벌금 규모를 두고 법 위반 행위의 성격, EU 사용자에 미친 영향의 심각성, 위반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EC는 설명했다. 90일 내에 위반 사항을 시정해야 하는데, 머스크는 이미 EU의 조사 단계부터 맞서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밴스 미국 부통령도 EC의 결정을 두고 자신의 X 계정에 “쓰레기같은 이유로 미국 기업을 공격할 게 아니라 표현의 자유를 지지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5.12.06 07:32박수형 기자

한국타이어, 올해 마지막 프로모션 '윈터 라이브' 진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윈터 라이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타이어 교체를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올해 마지막 구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한국' 브랜드 베스트셀러 8종과 겨울용 타이어 5종 등 총 13개 상품이다. 행사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 고객 모두에게 28%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주요 제품군 8종 구매 시 적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아이온' 브랜드의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브랜드 '윈터 아이셉트' 제품 4개 일괄 구매 고객에게는 기존 장착 타이어를 1년간 무상 보관해주는 'all my T 호텔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행사 제품 구매 인증 후, 기한 내 타이어 장착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GS칼텍스 주유권 1만 원을 증정한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권이 제공되며, 10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재방송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올바른 타이어, 올바른 서비스, all my T' 캠페인을 안내하며 고객들의 올바른 타이어 구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캠페인은 타이어 제품 구매 과정에서의 소비자 권익 증진과 선진 유통 문화 정착을 취지로 지난달부터 전국 320여 개 티스테이션 오프라인 매장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국 750여 개 '티스테이션' 및 '더타이어샵'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을 연계한 온·오프라인(O2O) 통합 솔루션 'all my T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5.12.06 06:00김재성 기자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출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민·관·정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적·기술적 방향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도 함께 선포됐다. 국회 국제질서전환가속국가전략포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그리고 이언주·민병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웹3블록체인협회와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가 주관한 '스테이블코인 시대 리더십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제에 나선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신뢰 기반의 금융 인프라'로 진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첫 발제자인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핵심은 신뢰성”이라며 “네트워크 자체에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확인(KYC) 기능을 내재화한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파라메타는 2016년 설립한 블록체인과 웹3 전문 기술기업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규모가 지난주 450조원(3000억 달러)을 넘었다. 5년내 4천조~5천조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늘어나는 디지털자산 범죄에 대한 대응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실제, 작년 기준 세계 디지털자산 범죄 규모는 500억 달러 이상으로 전체 디지털자산 거래의 1% 이하지만 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de-pegging)' 이슈도 짚었다. 법정화폐 담보형도 상황에 따라 디페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디페깅은 디지털자산이 달러·원·금·다른 코인 같은 특정 자산에 고정(1:1)돼야 하는데, 실제 시장 가격이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말한다. 또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SW)라면서 버그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스테이블코인 발행, 유통,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다층적 신뢰성 검증 프레임워크가 필수라면서 거버버넌스 투명성, 운영 안정성, 규제 준수성, 기술 신뢰성 등 4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는 “기술과 규제가 통합된 아키텍처 위에 무역금융, 물류, 관세 납부 등 실물경제 시스템이 연동될 때 진정한 가치가 창출된다”고 제언했다. 민간, 공공, 탈중앙 화폐가 공존하는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서 스테이블코인 전주기 구조를 설명했다. 한화(KRW)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5대 전제 조건도 제시했다. 온체인 담보 및 유동성 관리 인프라, 무역금융과 물류, 관세의 온체인 전환, 레그텍(RegTech)과 레그파이(RefFi) 표준 설계 등이다. 법무법인 디엘지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국내 입법 현황을 들려주며 입법 배경으로 테라 루나(Terra-LUNA) 사태를 계기로 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원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겠다고 공약했다고 말했다. 이에, 올 9월 기준 8건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대표적으로 민병덕 민주당 의원으로 올 6월 10일 '디지털자산 기본법안'이라는 이름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에서 민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 정의를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이라 하고, 일반 디지털자산은 신고제인데 반해 스테이블코인은 인가제를 적용, 발행에 제한을 뒀다. 발행 요건은 내국법인, 자기자본 5억 원 이상으로 했고, 전문인력과 전산설비 확보, 환불 준비금과 대주주 및 임원의 건전성을 조건으로 규정했다. 여기에 이용자 보호를 위해 환불 보장 의무와 도산 절연 등 안정성 확보 장치 필요, 인가 후에도 발행신고서 제출 및 금융위 공시를 요청했다. 특히 감독기관으로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위원회' 설치를 규정했다. 민병덕 의원 외에 ▲안도걸 의원(7월 28일) ▲김은혜 의원(7월 28일 ▲김현정 의원(8월 21일) ▲이강일 의원(9월 22일) ▲김재섭 의원(9월 25일) ▲최보윤 의원(10월 1일) ▲박상혁 의원(11월 24일)이 잇달아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제출했다. 이들 의원 외에 정부도 입법안을 만들고 있다. 정부안 역시 인가제, 준비자산 요건, 이용자 보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조 변호사는 이들 의원 입법과 정부 입법안이 발행 주체, 지분 구조, 발행 요건, 준비자산 요건, 이용자 보호 및 시장안정 방안, 감독기관 역할 및 거버넌스, 해외 스테이블 코인 규제 등 7가지면에서 쟁점이 있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발행 주체의 경우 누구를 할 지를 놓고 은행 대 비은행이 논란중이다. 한국은행 등 통화당국은 일반 은행 중심으로 발행하고 점진적 확대를 원하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 및 국회 다수는 능력있는 사업자라면 은행 외에 핀테크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분구조도 논란이다. 한국은행은 공동 출자시 은행이 과반(51% 이상)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금융당국과 여당은 민간 혁신과 유연성을 저해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발행 요건도 의원마다 다른데 김재섭 의원은 50억 이상을, 김은혜와 안도걸 의원은 50억원을, 최보윤 의원은 10억 이상을, 이강일과 민병덕 의원은 10억을 각각 제시했다. 발행 요건을 제시하지 않은 박상혁, 김현정 의원은 기술적, 구조적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자본금은 추후 특례로 정하자는 입장이다. 이밖에 감독기관 역할 및 거버넌스도 의원들마다 다른 해법을 내놓았다. 조 변호사는 한국은행이 지난 10월 발간한 '스테이블코인 보고서'도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혁신의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금융시스템을 대체할 정도의 신뢰는 부족하다. 특히 한국은행은 7대 핵심 리스크를 제시했는데, 디페깅과 디지털 뱅크런, 통화정책 무력화, 외화 규제 우회, 금산분리 원칙 훼손, 소비자 보호 공백, 금융 중개 기능 약화 등을 지적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은행권 중심 컨소시엄 모델을 이상적이라고 제안했다. 즉, 은행은 규제 정합성에 신뢰 확보, 시스템 리스크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입법 전망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즉 자본금 기준 상향(10억원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 높음), 발행 주체 제한(은행이 51% 이상 지분을 갖는 컨소시엄 형태 유력), 준비자산 관리 강화(일대일 준비금 유지 의무와 상환권 보장), 규율 포괄성(보호를 넘어 산업과 시장 전반을 포괄하고 금융 상품까지 규율하는 통합적 법안 구조 출현 가능성 높음) 등을 예상했다. 조 대표는 "이러한 핵심 쟁점에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기술표준을 우리나라가 리드하고 늦었지만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김용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규제 당국과 업계의 치열한 논의가 이어졌다. 금융위원회 윤영주 사무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전제는 이용자 신뢰”라며 ▲발행 주체에 대한 인가제 도입 ▲준비자산 100% 이상 의무화 ▲발행사 파산 시 자산 분리(도산 절연) 등 강도 높은 이용자 보호 장치를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패널들은 산업 육성을 위한 현실적 보완책과 글로벌 기술 트렌드 반영을 주문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준비자산으로 국채를 활용할 경우,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물 중심의 운용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이영하 전문위원은 “K-스테이블코인을 국내용이 아닌 'K-콘텐츠'와 '무역 결제'를 위한 글로벌 지불 수단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라나 슈퍼팀 코리아 이성산 대표 역시 “글로벌 시장은 이미 기술적 표준 경쟁에 돌입했다”며 “한국형 스테이블코인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상호운용성과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온체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온체인 KYC 결제 시연'이 진행돼 규제 준수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시연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비인증 지갑 간 거래를 원천 차단하고, 개인정보 노출 없는 프라이버시 기술과 멀티체인 상호운용성을 선보여 트래블룰 등 규제 요건을 완벽히 충족했다. 한편 행사 말미에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주축이 된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의장을 맡은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 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이용자 등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신뢰성과 둘째 누구나 이해 가능하고 설계할 수 있는 표준화와 셋째, 다양한 체인과 사업자, 국가를 넘나드는 상호 운용성, 이 세 가지가 있어야 금융 시스템 속에 인프라가 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많은 논의가 있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다. 훌륭한 분들도 많다"면서 "규제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실제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지, 어떤 공통 규격과 인프라를 위해협력할 지 등을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면 좋겠다"며 얼라이언스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디지털자산시장이 성장기에 있는 지금이 바로 제도를 완비하고 시장을 활성화할 골든타임”이라며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을 통해 STO, 원화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ETF 등을 제도화해 디지털통화 주권을 지켜 한다” 고 밝혔다. 또 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은행 중심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중심이 돼야한다"면서 "기준이 명확하면 빨리 발전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정부 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2025.12.05 21:50방은주 기자

"해킹 사고, 10월 누적 2천건 육박…작년비 29% 늘어"

민간 분야에서 발생한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올해 10월 기준 1천969건으로 2천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수치로, 3년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약 1.7배 늘어났다. 김광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종합분석팀장은 지난 4일 개최된 '제29회 해킹방지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가 주최·주관한 행사다. 워크숍에서 김 팀장은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 한해 발생한 국내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소개하며 최근 공격자들의 공격 기법 등 공격 전략·기술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을 다뤘다. 우선 김 팀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침해사고로 많은 국민들의 불안감·생활 불편함이 발생했다"며 "올해 10월 기준 신고된 침해사고 중 45% 정도가 서버 해킹 유형으로 확인이 됐다. 서버 해킹 유형의 대부분은 웹 취약점이나 원격 계정 관리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공격자들의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우선 최초 침투에는 ▲게이트웨이 장비 ▲계정관리 ▲보안인증 소프트웨어 ▲중앙관리솔루션 등의 취약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정관리의 경우 다크웹 등에서 유출된 계정정보를 해커가 구매해 경계보안장비, 원격·로컬 근무 단말 등을 공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전파에 악성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중앙관리솔루션이나 협력사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도 식별됐다. 이 외에도 관리자의 허술한 보안인식 취약점을 공격에 활용하는 경우도 발견됐다. 바탕화면 등에 주요 시스템 접속 계정 정보를 저장해 공격에 악용되는 사례가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최종단계인 암호화 단계에서 공격자들은 암호화 저장관리(DRM 솔루션)이 미흡한 곳이나, 백업되지 않은 데이터를 공격했다. 아울러 공격 전 단계에 걸쳐 공격하는 악성코드 및 인공지능(AI) 활용이 고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이같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기업의 대응책으로 ▲내부의 보안 상황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진단 ▲신기술 사용에 따른 위협 대비 ▲일관된 보안정책과 이해관계에 상충하는 보완책 마련 ▲자체대응과 외부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대응 역량 강화 ▲중소기업의 경우 KISA 지원을 적극 활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

2025.12.05 20:17김기찬 기자

KISA "ISMS+고영향 AI 새 인증 만들 것"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공격, AI 모델 자체에 대한 공격 등 AI로 인한 보안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AI가 24시간, 365일 해킹을 하고 있다. 방어를 잘하고 있더라도 조금의 허점이 발견되기라도 하면 곧바로 뚫릴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정현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연구위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해킹 보안 컨퍼런스 '시큐어 코리아 2025(SecureKorea 2025)'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그의 발표 주제는 'AI 시대의 사이버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이다. 그는 AI를 악용한 공격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취약점 발굴마저도 인간이 발견할 수 있는 취약점의 영역 개념을 넘어서 완전히 새로운 취약점을 AI가 발견하기도 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AI를 이용해서 사람을 속이는 피싱 등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의 방어 체계도 우회할 수 있는 악성코드를 무한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도 AI가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AI로 인해 보안 환경이 완전히 바뀌었으며, 국내외로도 AI발 공격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봤다. 그는 미국의 경우 AI의 무분별한 악용을 우려해 안전성, 신뢰, 책임을 강조했고, AI 위험이 국가적 위협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AI 보안 및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시하며 관련 R&D, 예산을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 그는 KISA가 AI 시대에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AI 보안 정책 및 기준 마련 ▲AI 레드팀 운영 ▲AI 취약점 발굴 및 공유 ▲AI 보안 인증 추진 ▲AI 보안 기술 및 산업 육성 ▲AI 기반 탐지 및 대응체계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AI 보안 정책을 수립해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AI 보안 인증, 기술 등을 통해 보안 거버넌스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AI 레드팀, 즉 공격자의 관점에서 AI 모델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버그바운티 제도를 통해 AI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방침이다. 특히 기존 ISMS 인증 체계에 고영향 AI도 평가한 새로운 AI 보안 인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AI 기반 탐지·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기반 실시간 분석 기능과 사이버 통합 탐지체계를 결합한 사이버공격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업의 침해사고 신고 절차를 모두 자동화, 침해대응 체계 역시 AI 내재화를 추진한다. 끝으로 그는 "정부가 AI 보안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투자 및 사업 확대 지원에 나서겠다"며 "소버린 AI 역시 보안 기능이 탑재돼 있지 않으면 소버린 AI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안보와 직결되는 소버린 AI 보안 기술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05 20:11김기찬 기자

옥타코,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韓 정보보호 저변 확대"

아이덴티티 및 접근관리(IAM) 전문 기업 옥타코가 한국 정보보호 저변 확대 역량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타코는 5일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5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에서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옥타코가 기업 보안체계에서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는 핵심 축 중 하나인 '사용자 검증과 안전한 접근 흐름 확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영향이 크다. 이는 접근관리(AM)의 근간을 이루는 부분으로, 모든 접근이 신뢰를 전제하지 않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옥타코는 피싱 저항(Phishing-resistant) 다중 인증(MFA) 솔루션인 '옥타코 M2A'와 지문보안키 '이지핑거' 시리즈 등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제공하는 사용자 검증 기술을 국산 기술로 구축했다. 또한 높은 편의성으로 금융, 기업, 공공시장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피싱 저항은 신원 인증의 전체 여정에 있어 인증하는 시점도 중요하지만, 인증이 끝난 이후에도 하이재킹, 쿠키 탈취 등 공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증 전 여정에 걸쳐 보안을 제공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MFA에 적용해 기존 다중 인증보다 더 뛰어나고 더 편의성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실제 미국에서는 사이버 행정명령으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을 위해 피싱 저항 MFA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 확산으로 조직들이 보다 체계적인 접근관리 구조를 구축하고, 국내 AM 생태계의 현대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옥타코가 접근관리 핵심 기술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 발전과 시장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공실적으로 인정받았다. 향후에도 옥타코는 국내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옥타코 관계자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중심이 되며, 이는 AM 구조 전체를 지탱하는 기반이 된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국내에 넓혀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12.05 17:46김기찬 기자

코스모로보틱스, 3백만불 수출 탑 수상

글로벌 웨어러블로봇 기업 코스모로보틱스는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국내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작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5개 해외 법인을 통한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으로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대해왔다. 회사는 성인용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와 청소년용 재활로봇 '밤비니 틴즈' 등을 선보여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내년부터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유아용 재활로봇 '밤비니 키즈'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우리 기술과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라며 "내년에는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5.12.05 17:39신영빈 기자

파이오링크, 웹방화벽 취약점 대응 시그니처 긴급 배포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는 자사 웹방화벽 '웹프론트-K(WEBFRONT-K)'에 최근 공개된 React와 Next.js의 원격 코드 실행 취약점 대응을 위한 전용 탐지·차단 시그니처를 긴급 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웹 개발 프레임워크 생태계를 뒤흔든 심각 취약점으로부터 기업 웹서비스를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이다. 최근 공개된 CVE-2025-55182(React) 및 CVE-2025-66478(Next.js) 취약점은 리액트 서버 컴포넌트 (RSC)의 Flight 프로토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결함을 악용, 인증 없이 악성 HTTP 요청만으로 서버 측에서 임의 코드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사에서는 전 세계 클라우드 환경의 약 39%가 영향권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며 보안 업계의 경각심을 높였다. 파이오링크 '웹프론트-K'는 긴급 배포 시그니처를 통해 비정상 RSC 요청 탐지, 악성 페이로드 차단 등 실시간 방어 기능을 제공하며, 취약점 해소 버전 패치를 적용하기 전 환경에서도 즉각적인 보호가 가능하다. 또 파이오링크 사이버위협분석팀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취약점 영향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점검 스크립트도 함께 배포했다. 스크립트 제공 외에도 취약점 영향 분석, 공격 시나리오 모니터링, 고객 기술지원 등 후속 대응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현대 웹서비스는 다양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와 API 기반으로 구성돼 있어 단일 취약점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파이오링크는 고객사의 서비스 연속성과 보안을 위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코스닥 170790)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최고의 애플리케이션 가용성과 성능을 보장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쉬운 네트워크 관리와 정보보호로 지능화∙고도화된 IT 환경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리더십을 갖고 있다. 주요 제품은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웹 방화벽, 클라우드 매니지드 네트워킹,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가 있으며, 주요 서비스로 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등이 있다.

2025.12.05 16:43방은주 기자

출시 열흘 '카발 레드', 식지 않는 인기…'가벼운 MMORPG' 전략 통했다

이스트게임즈의 신작 '카발 레드'가 출시 초반의 열기를 이어가며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시 열흘이 지난 시점임에도 견고한 인기 순위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정식 출시된 '카발 레드'는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등 주요 앱 마켓 인기 순위에서 꾸준히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통상 모바일 MMORPG가 출시 직후에만 순위가 급등했다가 빠르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과 달리, '카발 레드'는 이례적으로 상위권을 수성하며 실질적인 이용자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특히 커뮤니티의 열기가 뜨겁다. 실제 공식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용자들의 서버 증설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단순히 마케팅이나 이벤트로 인한 일시적 유입이 아니라, 게임을 실제로 즐기는 '진성 이용자'들이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성과는 '카발' IP 특유의 재미를 모바일로 잘 살려낸 결과로 풀이된다. '카발 레드'는 단순히 전투력 수치 경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원작의 핵심인 '콤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조작하는 '손맛'을 강조했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스펙 자랑이 아닌 콤보 활용법이나 보스 공략글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가 이용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단기적 성과가 아닌, MMORPG 장르 소비 패턴의 변화와 맞물린 시장 반응으로 해석하고 있다. 원작 이용자의 귀환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원작 이용자의 유입은 '카발'이라는 브랜드 자산이 작용한 결과다. '카발 온라인'을 경험했던 3040 이용자들은 "예전 감성이 다시 살아났다"는 호평과 함께 커뮤니티와 SNS에 복귀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이용자보다 회귀 이용자의 잔존율이 중장기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르 특성상, 이 같은 흐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라이트 이용자층의 확대 역시 눈여겨볼 변화다. 최근 고사양 MMORPG의 장시간 플레이 압박과 과도한 과금 유도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카발 레드'는 저사양 기기에서도 쾌적하게 구동되는 최적화와 낮은 조작 피로도를 앞세워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실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시작해도 진도가 잘 나간다", "과한 관리가 필요 없어 출퇴근 시간이나 짬을 내 즐기기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는 '카발 레드'가 '가벼운 MMORPG'라는 확실한 포지셔닝으로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음을 시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원작 이용자의 재유입과 라이트 이용자층의 자연스러운 확대는 '카발 레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정성적 지표"라며 "향후 적절한 업데이트와 콘텐츠 확장이 뒷받침된다면 현재의 지표가 실질적인 장기 성과로 전환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2.05 16:29정진성 기자

"현역가왕3 투표, NS홈쇼핑 앱에서 하세요"

NS홈쇼핑은 인기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의 단독 공식 투표 파트너로 선정돼, 프로그램 시청자와 팬들이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현역가왕3'는 장르별 톱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 태극마크를 향한 치열한 싸움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앞선 시즌1, 2 각각 순간 최고 시청률 18.4%, 15.1%로 12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화요일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뮤지컬 배우 차지연, 그룹 천상지희 출신 스테파니, 팝페라 가수 출신 배다해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오는 23일 첫방송한다. 이번 협업은 예능 콘텐츠와 이커머스 플랫폼이 결합한 사례로, NS홈쇼핑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이용자가 간편하게 투표하고 실시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모바일 투표 환경을 제공한다. NS홈쇼핑 앱 회원이라면 본인 인증 후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후보 중 응원하는 참가자를 선택해 '투표 완료하기'를 누르면 참여가 즉시 반영된다. NS홈쇼핑은 안정적인 투표 인프라 제공뿐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해 브랜드 체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현역가왕3는 시청자 참여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투표 서비스를 NS홈쇼핑이 맡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의 콜라보와 같이 고객이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앞으로도 NS홈쇼핑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5 14:50안희정 기자

"공공 클라우드, '권고'에서 '의무'돼야"…국회·산업계, 국가 인프라 재설계 한목소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가 드러낸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취약성이 국가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산업계와 정부·국회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을 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공공 디지털 안전망을 새로 설계하기 위해 민간 클라우드 활용, 재해복구(DR) 이중화, 법·제도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이번 화재는 복원력·탄력성 없는 중앙집중형 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드러낸 사건으로, 이제는 공공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공공 데이터센터의 노후화와 자체 전산실 의존 구조, 부족한 DR 체계 등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민간 클라우드 기반 분산·이중화 전략, 제도·예산 혁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업계 "공공 인프라 구조적 한계 해결하려면 민간 클라우드 활용해야" 최지웅 회장은 기조발제에서 ▲운영 30년이 넘은 노후 데이터센터 ▲단일장애점(SPOF) 방치 ▲전산 공무원 역량 부족과 외주 의존 ▲민간 클라우드 전환률 10% 수준 등 공공 인프라 전반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부 시설은 규제 사각지대인 반면 민간만 강한 규제를 받는 구조도 문제"라며 국정자원 공주센터를 단순 백업이 아닌 액티브 센터로 빠르게 구축하지 못한 것도 거버넌스 실패라고 짚었다. 이날 행사에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기업들의 정책적 제언도 이어졌다. 산업계는 공통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 ▲DR 이중화 법제화 ▲과도한 규제 개선 ▲보안·데이터 분류체계 정비 등을 주문했다. 단순 기술 개선을 넘어 공공 인프라 전체의 근본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KT클라우드 이종훈 상무는 공공의 클라우드 전환 예산이 급감한 것을 지적하며 "AI 시대라고 하지만 정작 AI의 기반인 클라우드 투자는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이용을 '권고'가 아닌 '의무'로 격상하고 공공 DR 이중화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국정자원 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 존이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지 못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활용할 수 없는 제도적 공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제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기남 상무는 부처 간 통일화되지 못한 클라우드 관련 제도를 지적했다. 그는 "현행 CSAP와 국가망보안체계(N2SF) 규제가 각각 다른 기관에서 제시돼 공공과 CSP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N2SF가 제시하는 데이터 등급 분류 기준 역시 일괄적으로 높은 등급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어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즈파크 홍덕기 전무도 CSAP·지자체 보안성 검토·국정원 검토 등 3중 장벽 때문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사실상 공공에 진입할 수 없는 현실을 비판했다. 보안 기준을 단일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 SaaS 활용 환경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부·국회 "입법·정책 체계 재편해 국가 디지털 안전망 구축할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 인프라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라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AI 시대 디지털 국가에서 국민을 지킬 인프라가 무엇인지 근본적 질문을 해야 한다"며 공공 시스템 안정성을 국가 책무로 규정하는 입법 검토를 약속했다. 그는 공공 클라우드·보안 예산 축소 추세도 문제로 지적하며 "국회 차원의 점검과 정책 정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민 의원은 "부처별 보안 인증 중복 구조가 민간 클라우드 진입을 가로막는다"며 "공공은 지켜야 할 영역을 명확히 하고 민간의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보안·인증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측을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은 민간 클라우드 의무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국가AI전략위원회 'AI 인프라 혁신 TF'의 후속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CSAP·N2SF·DR 관련 고시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장 과장은 미국·유럽연합(EU)의 통상 압박으로 해외 CSP가 국내 공공시장 진출을 요구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 CSP 경쟁력 강화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국정자원 화재 당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했던 문제를 지적하며 분산 책임 모델 도입과 AI 시대에 맞춘 전자정부법 전면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끝으로 최형두 의원은 "김현·이해민 의원과 3자 공동으로 클라우드 산업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5 14:05한정호 기자

아카마이 "AI 추론 폭증 시대, 분산 클라우드로 대응해야"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가 오면서 AI 산업 초점이 모델 훈련에서 초저지연 추론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제 모델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추론까지 실시간 처리해야 AI 서비스 속도와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와 분산 클라우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이에 발맞춰 아카마이는 전 세계에 구축한 초대형 엣지 인프라 기반으로 AI 추론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순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 산업에 맞는 초저지연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와 강모윤 상무는 최근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QCP(Qualified Compute Partner)' 프로그램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이같이 밝혔다. QCP는 아카마이의 기술 구조를 이해하고, 고객별 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사만 참여할 수 있는 인증 체계다. 아카마이의 엣지·보안·컴퓨트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업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강 상무는 QCP 선정 기준은 매우 엄격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구조를 강화했다"며 "이 두 영역을 얼마나 정교하게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QCP 선정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적 우수성, 보안 규정 준수, 엣지 네트워크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도 주요 평가 항목"이라며 "특히 데이터 주권 이슈가 강화되는 만큼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운영 역량도 QCP 프로그램 핵심 조건이다. 파트너사는 24시간 365일 글로벌 고객을 모두 지원하는 조건도 갖춰야 한다. 그는 "특정 국가 지원만 가능한 기업도 QCP 인증을 받을 수 없다"며 "모든 지역 고객을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QCP 인증을 받은 파트너사는 아카마이 고객에게 맞춘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스템 구축·최적화·보안 설정 등 기술 지원 전반을 수행한다. 고객 환경을 분석해 가장 적합한 엣지·컴퓨트 구조를 설계하거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실시간 대응한다. 고객은 엄격한 인증 체계를 받은 파트너사로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40여 개 기업만 QCP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기업 두 곳이 심사를 받고 있다. 강 상무는 "인증 보안 기준이 매우 높아 기술력만으로는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QCP는 고객 경험을 지키기 위한 최소 조건"이라며 "우리 인프라 확장성과 보안 역량을 그대로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엿다. 엔비디아 손잡은 아카마이..."AI 핵심은 '초저지연 분산 추론'" 아카마이는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해 초저지연 AI 추론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카마이의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결합해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 전반에서 지연 없이 AI 인퍼런스를 제공할 전략이다. 이경준 대표는 AI 시장 중심이 모델 훈련에서 초저지연 추론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모델을 실행해야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엣지 기반 AI 추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카마이가 이런 구조를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평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 37만 개가 넘는 엣지 노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규모 GPU를 한곳에 두는 하이퍼스케일러 방식보다 추론 비용·확장성·안정성에서 모두 우월하다"고 강조했다. 아카마이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단순한 GPU 공급을 넘어 '분산 인퍼런스 인프라' 공동 설계 단계로 확장될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아카마이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GPU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하고, 아카마이는 이를 기반으로 엣지 단에서 대규모 모델 추론을 직접 수행하는 분산 구조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중앙 데이터센터로 트래픽·연산을 몰지 않고도 OTT·게임·커머스·실시간 영상 분석 등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사용자 가까운 위치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연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특히 에이전틱 AI 시대에 추론량이 폭증해도 엣지 기반 분산 구조로 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산 클라우드를 통해 늘어난 추론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향후 AI 인퍼런스의 핵심은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바로 추론까지 이뤄지는 구조"라며 "중앙집중형 클라우드보다 성능과 비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물리적 서버 위치보다 최적 경로를 설계하는 능력이 경쟁력”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분산 인퍼런스 시대 표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05 12:59김미정 기자

"신선·가공식품 반값"...SSG닷컴, '이마트 고래잇페스타' 주말 강화

SSG닷컴은 이마트 창립 기념 행사 '고래잇페스타'의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온라인 전용 행사를 강화하며 7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최대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수도권에서 지역에 따라 '쓱 새벽배송' 또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은 ▲정다운 훈제오리(400g) ▲통영 생굴(250g) ▲ASC 인증 국산 활 전복 3미(210g 내외) 등을 최대 50% 할인된 6천~7천원대 가격에 선보인다. ▲농심 신라면김치볶음면(137g*4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되며 ▲하겐다즈 메가 파인트 아이스크림 3종(딸기·바닐라·초콜릿)은 1+1 혜택을 제공한다.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선물세트도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고래잇페스타'는 오는 10일까지 열리며, 서울·경기 서부권 고객을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장보기 상품 구매 시 계란 10구를 증정하는 고객 사은행사는 14일까지 진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겨울철 실생활에 필요한 식품을 쓱배송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며 “고객에게 믿고 사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1:34박서린 기자

안랩, '제 62회 무역의 날'서 1천만불 수출 탑 수상

안랩(대표 강석균)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년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1천만불 수출의 탑' 및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부문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국외 시장 개척과 수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안랩은 총 수출액 1천만 달러 돌파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안랩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보안 기업 SITE와 합작해 설립한 '라킨(Rakeen)'을 기반으로 중동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중국·일본 법인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APAC 지역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안랩은 '안랩 XDR', '안랩 XTG' 등 주요 제품군의 기술 경쟁력과 MITRE ATT&CK·AV-TEST·VB100 등 글로벌 인증 성과를 기반으로 제품 신뢰도를 확보하며 수출 성장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부문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부문장은 '라킨(Rakeen)' 설립을 주도해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중국·일본 등 전략 국가 실적 강화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으로 수출 채널 체계화를 추진했다. 더불어 글로벌 전시·현지 세일즈 활동과 사업 협력 실행을 총괄하며 해외 매출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안랩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이끌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안랩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랩은 앞으로도 시장 요구를 선도하는 혁신과 실행을 이어가며 '월드 클래스'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5 10:07방은주 기자

세라젬, '무역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세라젬은 김상식 중국 법인 사장이 4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62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글로벌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수출 산업의 공헌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가 행사로,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개인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세라젬은 1999년 척추 관리 의료기기 'M3000'의 FDA 인증으로 미국 수출을 시작했고, 이후 중국·인도·유럽 등으로 진출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2천500여 개 글로벌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라젬에서는 올해 김상식 중국 법인 사장이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사업 총괄 및 현지화 기반 구축 ▲유통망 확대를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주도 ▲사회적 책임 실현 및 지역사회 공헌 등 공적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특히 중국 법인 유통망 재정비를 추진해 시장 구조의 안정화를 이끌었으며, 디지털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구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사업 매출 성장을 견인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회적 책임 경영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청년 인재 채용 확대, 공공외교 협력,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주도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라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온 경영 전략과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서 수출 확대, 첨단 기술 기반 제품 개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9:47전화평 기자

[지디 코믹스] 천하 제일 '유출' 대회

'지디 코믹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계에서 이슈가 되거나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공감할만 한 주제를 선정해 보기 쉬운 웹툰과, 간단한 텍스트로 연재하는 코너입니다. 일부 상상과 허구가 섞여 있습니다. [편집자 주] 2025년은 특히 더 많은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통신사, 카드사, 가상자산거래소, 온라인 서점까지 해커에 표적이 됐고 속수무책으로 보안망이 뚫리고 말았습니다. '천하 제일 유출 대회' 하듯, 피해 규모와 유출 범위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고 할까요. 먼저 올해 4월 SK텔레콤은 악성코드 공격으로 인해 USIM 인증키, IMSI 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가입자 식별 정보 약 2천300만여 건이 유출된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해당 사고 당시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적지 않은 가입자가 경쟁사로 이동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끝이 아니었습니다. KT 또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서버 보안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360명이 넘는 소액 결제 피해자가 발생, '통신사 전체가 불안정한 보안 체계를 갖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금융권에서도 취약점이 드러났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9월 사과문에서 조사 결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이로부터 2주 뒤 카드번호뿐 아니라 CVC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시인했습니다. 유출 규모 역시 초기 추정치 1.7GB 수준에서 조사 결과 200GB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로 약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됐고, 28만명의 결제정보를 노출했습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지난 6월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와 앱, 전자책·티켓 예매 시스템이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습니다. 며칠 간 수많은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회사는 단순 시스템 점검 공지를 했다가 뒤늦게 해킹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두 달 뒤 예스24는 또 다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고, '해킹 맛집'이란 오명까지 떠안았습니다. 가상자산·핀테크 업계도 해킹 안전 지대가 아니었습니다. 두나무의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지난 달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했고, 약 445억원 규모의 자산이 탈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나무 측은 회원 피해 자산 약 386억원을 전액 보전하겠다고 발표하며 “회원 손실은 없을 것”이라 했지만, 보안 실패에 따른 고객의 신뢰 회복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으로 11월 말 쿠팡이 한국 이커머스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쿠팡은 약 3천370만개 계정이 외부에 노출됐다고 공식 인정했는데요, 노출된 정보에는 이름·이메일·휴대전화 번호·배송지 주소·주문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는 결제 정보나 로그인 비밀번호는 안전하다고 밝혔지만,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줄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다수의 해킹·보안 사고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기업 전반에 퍼진 보안 체계 부실과 내부 통제 허점이 만든 구조적 위기였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통신사, 금융기관, IT 플랫폼, 전자상거래, 가상자산까지 업종을 막론하고 피해가 벌어지면서 “더 이상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경고등이 켜진 상태입니다. 여러분은 올해 발생한 보안 사고 중, 가장 충격적이고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 사고로 어떤 사례를 꼽으시겠습니까.

2025.12.05 08:4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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