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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SK온에 리튬 최대 2.5만톤 공급한다

포스코그룹이 SK온과 리튬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4일 SK온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최대 2만5000톤 규모의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대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SK온의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옴브레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한 리튬에 대한 배터리 소재 품질인증인 '4M 인증' 절차를 완료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4M 인증은 글로벌 배터리사가 요구하는 품질·공정 검증으로 이를 통과할 경우 소재의 안정성과 생산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포스코그룹이 지난 2024년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체제를 구축한 이후 최대 공급 계약 규모다. 성장 잠재력이 크고 엄격한 품질 기준을 요구하는 유럽과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해 장기 수요처를 확보하면서도 리튬 생산 기술력도 입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SK온 역시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원료인 리튬의 장기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체 배터리 원가에서 양극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로, 리튬은 이 양극재 원가의 30% 정도다. 때문에 배터리 가격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원자재로 꼽힌다. 이와 함께 양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아르헨티나 염호에서 생산한 리튬을 활용하는 방안 등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포스코그룹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인 포스코HY클린메탈을 활용한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박종진 SK온 전략구매실장은 “이번 계약은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장기 원소재 수급 안정성과 조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기차를 넘어 ESS까지 SK온의 원소재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배터리 소재 사업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다변화와 신규 수요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주 미네랄리소스의 리튬 광산 지분 인수 및 캐나다 LIS의 아르헨티나 염호 인수 결정으로 우량 리튬 자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글로벌 리튬 시장 확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그룹이 자체 구축한 리튬 공급망을 바탕으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시장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으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2026.02.25 09:39김윤희 기자

디스코드, 연령 인증 정책 2026년 하반기 연기

디스코드눈 이달 초 발표했던 글로벌 연령 확인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안면 인식에 따른 신원 노출 우려와 타 플랫폼의 정책 실패 사례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디스코드의 공동 창립자인 스타니슬라프 비슈네프스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책의 의도와 진행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실수했다"라고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디스코드는 새로운 정책의 핵심으로 '최소한의 데이터 수집'과 '선택권 확대'를 제시했다. 수정된 정책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90% 이상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계정 생성일, 결제 이력, 활동 패턴 등을 분석하는 디스코드 자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성인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출시 전 기술적 메커니즘을 담은 블로그를 공개해 투명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컸던 제3자 인증 업체와의 협력 기준도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최근 테스트를 진행했던 인증 업체 '페르소나'와의 협력을 중단한다. 향후 안면 인식을 통한 연령 추정 방식을 제공하는 모든 파트너사는 생체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사용자 기기 내에서만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신분증 제출 외에 신용카드 인증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인증 수단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 폭을 넓힌다. 디스코드는 향후 정기적인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연령 확인 요청 횟수와 사용된 인증 방법 등의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타니슬라프 비슈네프스키 CTO는 "신뢰는 시간이 흐르며 행동을 통해 쌓이는 것임을 알고 있다"라며 "단순히 규제를 따르는 것을 넘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25 09:34진성우 기자

에쓰핀테크놀로지, MS 애저 'AI 플랫폼 전문 기술 역량' 재취득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전문 기술 역량' 인증을 재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AI 플랫폼 전문 기술 역량은 파트너사의 AI 설계, 구현, 운영 역량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상위 전문 인증이다. 애저 머신러닝 기반 모델 개발과 운영, 엠엘옵스(MLOps) 자동화 체계, 생성형 AI 구현 경험, 고객 프로젝트 수행 증빙, 보안·거버넌스·아키텍처 설계 역량 등을 제3자 심사로 검증한다. 단순 기술 보유가 아닌 대규모 기업 환경에서 AI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하는 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금융·공공 분야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이번 인증을 재취득했다. 회사는 금융권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애저 오픈에이아이 기반 생성형 AI 도입 사업을 수행해 왔다. 검색증강생성 구조 설계, 모델 자동 배포 체계 구축, 엠엘옵스 환경 설계 등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전반의 실전 경험이 심사에 반영됐다. 카드사·증권사 등 금융권 소비자 서비스 환경에서는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했다. 금융 보안 기준과 고가용성 구조를 동시에 충족했으며, 폐쇄망 및 통제 환경 대응 보안 설계 경험도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증으로 MS 공인 애저 AI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입장이다. 향후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기업 간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산업별 표준 아키텍처 모델 정립과 AI 에이전트 연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근 에쓰핀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재취득은 금융·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애저 기반 생성형 AI 역량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받은 결과"라며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8:57백봉삼 기자

롯데-HD현대 석화 통폐합 착수…정부·기업 3.2조 투입

정부가 롯데케미칼, HD현대 등 대산 석유화학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사업재편 최종안을 승인함에 따라 산단 설비 통폐합이 본격 추진된다. 정부가 2조원 규모 금융을 지원하고, 각 기업이 6천억원씩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산업통상부는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제출한 사업재편계획서 최종안을 23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로드맵에 따른 첫 사업재편 승인 사례다. NCC 110만톤 감축…3년 후 흑자 전환 목표 사업재편 계획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대산 사업장을 분할한 후 현대케미칼과 합병해 NCC와 다운스트림 설비가 통합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통합 신설법인에 총 1조 2천억원 규모 증자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현대케미칼 지분구조는 6대4에서 5대5로 조정된다. 향후 기업 간 합병 관련 계약 체결과 이사회 승인, 기업 분할과 합병 절차 등을 거쳐 통합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110만톤 규모 롯데케미칼 NCC 설비 가동을 중단한다. 수익성이 낮은 범용 다운스트림 설비는 가동울 줄이고, 나머지 설비의 가동률을 높여 설비 효율성을 제고한다. 정유-석유화학 기업 간 통합으로 원료공급-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제가 구축돼 원료 수급 안정성, 원가 경쟁력 제고 등 운영 효율도 향상될 전망이다. 정유 정제마진과 납사 스프레드에 따라 정유-석화 부문의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해 기업 수익성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법인은 범용 제품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고자 고부가·친환경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전선·케이블 등에 사용하는 고탄성 경량소재 ▲배터리 충·방전 성능 핵심소재인 전해액용 유기용매 ▲바이오 납사를 활용한 국제인증 친환경 제품 생산과 ▲일반 납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최대 50% 낮은 에탄 원료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통합법인은 사업재편을 마친 3년 뒤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되고, 부채비율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2조원 금융 지원…말 많던 전기료 감면은 '분산특구' 카드 활용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산 1호 사업재편 기업이 제출한 건의 과제를 검토해 금융, 세제, 인허가 합리화, 가격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및 고용, 기술 개발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했다. 2조원 규모 금융 지원이 핵심이다. 채권 금융기관은 기업들의 사업재편 이행과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최대 1조원의 신규 자금 지원, 최대 1조원 규모 영구채 전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중 구조변경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세들은 75~100% 감면하고, 설비 가동 중단과 자산 매각 등에 관련된 법인세 부담도 줄인다. 과세 이연 기간을 기존 4년 거치 3년 분할납부에서 5년 거치 5년 분할 납부로 늘렸다. 가속상각제도를 적용하고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도 확대한다. 정부는 공정거래법상 특례를 마련해 기업결합심사 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고, 사업기업 간 공동행위를 허용한다. 이전 취득한 인·허가 절차도 합리적으로 간소화한다. 원가 구조 개선 지원 차원에서 원자재 비용 약 690억~1150억원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업계 요청이 컸던 전기료 감면의 경우 분산특구제도를 활용해 한전 대비 4~5%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경제 타격을 완화하고자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사업재편 승인 기업이 요청한 고부가 기술개발을 올해부터 2개 과제 총 260억원을 지원한다. 중장기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해 7대 주력산업 연계 첨단소재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소재 설계와 공정 혁신, 바이오 기반 원료 전환 등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관 장관 "모든 산단 구조개편 성공해야…후속 프로젝트 신속 추진" 정부는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계획 승인을 계기로 후속 프로젝트의 사업재편 작업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민관협의체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업이 제출한 프로젝트별 사업재편안을 보완해 최종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석유화학산업 특별법' 시행령도 신속 제정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지원 대책'도 마련한다. 김정관 장관은 “대산 1호 프로젝트는 정부와 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해 도출한 첫 성과이며,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은 모든 산단의 프로젝트가 성사돼야 성공할 수 있는만큼, 후속 프로젝트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7:40김윤희 기자

[ZD SW 투데이] 나무기술, DaaS 서비스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나무기술, DaaS 서비스 보안기능 확인서 취득 나무기술이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NCC-VDI (DaaS) 5.1'에 대해 한국시스템보증을 통해 IT보안인증사무국(ITSCC)으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멀티 하이퍼바이저 기반 DaaS 환경에서 중앙 집중형 보안 운영 모델을 국가 공인 수준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해당 DaaS 서비스는 뉴타닉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의 확장성과 시트릭스 가상화 기술 위에 보안 제어 계층을 통합 구축함으로써 공공·금융·국방 등 고보안 분야가 요구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안을 제품 기본 구조로 설계해 하이퍼바이저 종류와 무관하게 보안 정책을 단일 콘솔에서 일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 CxO AI 내비게이터 포럼 2026 개최 베스핀글로벌이 다음 달 12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에서 'CxO AI 내비게이터 포럼 2026'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진을 초청해 AI 도입 전략과 실행 과제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점검하고 AI 전환(AX) 시대의 경영 전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조찬·세미나·네트워킹으로 구성되며 C레벨 경영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AI 도입을 위한 데이터 전략과 거버넌스 구축, 투자 대비 가치 실현 전략,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의 조직적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며 실행 가능한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테크시스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이테크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IEC 27001:2022'을 공식 획득했다. 이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관리 절차, 기술적·물리적 보안 통제,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종합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최근에는 단순 보안 인증을 넘어 규제 대응력, 서비스 신뢰성, B2B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인증은 에티버스그룹의 B2B마켓플레이스인 '플래닛'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인터뷰와 실질적인 운영 프로세스 검증을 통해 실효성을 확인받았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기적인 보안 모니터링과 임직원 보안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AW 2026서 AI 기반 자율 제조 공개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다음 달 4~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한다. 회사는 설계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제조 전 라이프사이클에 AI가 내재된 자율 생산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동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매일 오후 2시 부스 가이드 투어를 운영하며 AI 기반 생산 시스템과 주요 포트폴리오를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온 부스 세미나를 통해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 및 관련 인사이트·제품·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윈드리버, MWC26서 엣지 AI 솔루션 선봬 윈드리버가 다음 달 2~5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6'에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윈드리버는 통신 서비스를 위한 RAN, 코어, IT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 전반에서 엣지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윈드리버는 ▲자율 네트워크를 위한 엣지 AI 구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대규모 가상화 마이그레이션 ▲AI-RAN ▲차세대 5G 커넥티드 차량 ▲엣지 시스템을 위한 피지컬 AI ▲오픈소스 혁신 ▲소버린 클라우드 아키텍처 등 몰입형 인터랙티브 데모를 비롯한 다양한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투엔, 데이터 통합 관리 포털 솔루션 '에스포탈' 업데이트 비투엔이 데이터 통합 관리 포털 솔루션 '에스포탈(SPORTAL)'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강화했다. 에스포탈은 데이터 자산의 검색부터 이해·신청·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중심 포털 솔루션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스포탈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검색 결과를 단순 목록으로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키워드·자연어 기반의 통합 검색과 연관 탐색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 자산 간의 관계를 시각화한 리니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흐름과 맥락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확장 제공한다. ◆모코플렉스, AI 헤어 스타일링 솔루션 '스타일싱크' 출시 소상공인 매장 업무 효율화 AI 솔루션을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AI 기반 헤어 스타일링 솔루션 '스타일싱크'를 정식 출시한다. 회사는 헤어 디자이너가 상담만으로 고객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거나 시술 결과를 설명하는 데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해 AI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구현하는 스타일싱크를 선보이게 됐다. 스타일싱크는 업로드한 실물 사진에서 얼굴형을 분석한 뒤 선택한 헤어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적용한 결과물을 30초 이내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술 후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스타일 컨설팅과 결정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준다.

2026.02.24 16:17한정호 기자

라온시큐어, AI에 '디지털 신분증' 지급한다…AI 중심 사업 재편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 체제를 전면 전환한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AI연구소를 AI사업본부로 확대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 'AI 중심 경영 로드맵'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전 산업에 걸쳐 AI가 확산하고 보안 패러다임이 에이전틱 AI 중심의 '통제 가능한 자율성'으로 재편되는 근본적인 변화에 합류하기 위함이다. 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으로서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인 결정을 했다는 게 이번 로드맵 수립의 배경이다. 'AI 사업본부' 구축…계정 생성부터 보고까지 전 과정 자동 라온시큐어는 AI 사업본부를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체계를 갖췄다. 본부에는 AI 전문 개발 인력과 사업 개발 담당자 등 8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AI사업본부는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 현재 연내 출시 예정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은 기업 보안 운영 전반을 AI가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자율 보안 운영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이 플랫폼은 자연어 기반 명령을 이해하고 기업별 보안 정책에 따라 계정 생성·권한 관리·위협 탐지·대응 조치·분석 및 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한다. AI가 구성원의 계정과 권한을 상시 관리함으로써 운영 부담을 줄이고, 오류·누락으로 인한 보안 공백도 최소화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보안 정확도를 동시에 높인다. 이에 따라 보안 담당자는 기존의 반복적인 운영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수립과 예외 대응·리스크 관리 등 보다 중대한 의사결정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통제된 AI의 자율' AAM에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 적용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이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틱 AI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에 라온시큐어는 에이전틱 AI의 신원과 권한을 관리하는 'AAM(에이전틱 AI 관리)' 기술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AAM은 에이전틱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되, 부여된 권한 범위 내에서만 작동하도록 통제하는 기술이다. '통제된 자율'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AM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라온시큐어는 이미 모바일 신분증 구현에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에 에이전틱 AI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신뢰성을 한층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람에게 신분증을 발급하듯이 향후 에이전틱AI에도 신뢰 가능한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는 셈이다. AAM은 '피지컬AI'와도 연계된다. 로봇·자동차·드론 등이 현실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환경에서는 디지털 권한이 곧 물리적 행동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확실한 신원 검증이 없으면 현실에서 즉각적인 위협으로 작용한다. 이에 AAM은 단순한 인증 관리를 넘어 물리·디지털 경계를 아우르는 신뢰 인프라의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AI 중심 경영 전환을 통해 기존의 계정접근·권한관리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을 AI 기반 보안 및 디지털 신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에이전틱AI 확산에 따라 AI 보안 관리가 새로운 핵심 인프라 영역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인증 및 디지털 신원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AI 시대의 보안은 단순히 위협을 차단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조직, 그리고 AI와 에이전틱 AI가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신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신원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신뢰 인프라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5:26김기찬 기자

'입기만 하면 등산·러닝 고수'...브이디로보틱스 '하이퍼쉘' 출시

브이디로보틱스가 아웃도어 퍼포먼스 웨어러블 로보틱스 '하이퍼쉘'을 앞세워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비스로봇 선도기업 브이디로보틱스는 24일 서울 명동에서 하이퍼쉘 국내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이퍼쉘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국내 독점 총판 권한을 확보해 하이퍼쉘의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사후서비스(A/S)를 전담한다. 함판식 브이디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함 대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비스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물류센터·제조시설·리테일 매장 등으로 청소로봇을 확산시키며 상업 공간 자동화를 선도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의 강점은 아직 시장이 명확히 형성되지 않은 새로운 로봇을 과감히 론칭해 초기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퍼쉘은 단순한 보조 기기를 넘어, 더 적은 힘으로 더 멀리 이동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실현하는 제품"이라며 "감히 2026년은 웨어러블 로봇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앵거스 판 하이퍼쉘 최고제품책임자(CPO)도 참석해 브랜드 철학과 핵심 기술력을 직접 소개했다. 판 CPO는 "하이퍼쉘의 미션은 외골격 기술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전통적인 로봇 기업과 달리 인간을 중심에 둔다. 외골격은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움직임을 증폭시키는 동반자"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퍼쉘이 2021년 설립 이후 인간 중심 설계를 기반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명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판 CPO는 "로봇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자유 의지와 탐험 본능을 확장해야 한다"며 "왜 무릎 통증이나 체력 한계가 우리가 갈 수 있는 곳을 결정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하이퍼쉘은 현재 100건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골격 제품 중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SGS로부터 성능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모든 성능 데이터는 제3자 인증을 거친 결과"라고 강조했다. 하이퍼쉘은 CES 2025 로보틱스 부문 최고혁신상, IFA 2025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포브스, 더버지, 톰스가이드, 선데이타임스 등 글로벌 주요 매체의 조명을 받았다. 판 CPO는 "현재 전 세계 3만 명 이상이 하이퍼쉘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하이킹 협회(AHS)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대형 화재 당시에는 구조 활동 지원을 위해 200대를 기부했으며, 히말라야 빙하 연구 프로젝트 등 학술 현장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퍼쉘은 세계 최초의 아웃도어 전용 외골격 제품"이라며 "착용 시 심박수는 약 42% 감소하고, 체감 피로도는 최대 39%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모션 엔진'을 기반으로 12가지 지형·활동 모드를 자동 인식한다. 오르막, 내리막, 계단, 러닝, 사이클링 등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출력을 조절한다. 전용 앱을 통해 출력, 배터리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 연동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제 사용자 경험도 공유됐다. 구독자 32만 명, SNS 팔로워 20만 명을 보유한 등산 크리에이터 백송희 씨는 최근 하이퍼쉘을 착용하고 한라산을 등반한 경험을 소개했다. 백 씨는 "등산은 아름답지만 하산할 때 무릎 부담이 상당하다"며 "콘텐츠 댓글에도 '등산을 하고 싶지만 무릎이 아파서 못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퍼쉘을 처음 접했을 때 기술적 놀라움 이전에 하나의 희망처럼 느껴졌다"고 표현했다. 실제 한라산 산행에서 사용한 경험에 대해 "에코 모드로 설정했을 때는 근력을 완전히 대체하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걷는 흐름에 맞춰 함께 걸어주는 느낌이었다”며 "애플워치나 측면 버튼으로 모드를 직관적으로 전환할 수 있어 움직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하산 구간에서의 체감 효과를 강조했다. 백 씨는 "내려갈 때 AI가 자동으로 동작을 인식해 다리를 자연스럽게 들어 올려주는 느낌이 인상적이었다"며 "하산 이후 무릎 부담이 확실히 줄어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휴대용 이동식 케이블카'를 착용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산의 본질은 두 발로 직접 걷고 자연과 맞닿는 경험에 있다"며 "하이퍼쉘은 그 경험을 빼앗는 기술이 아니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브이디로보틱스는 하이퍼쉘X 시리즈 4종(울트라·카본·프로·고)을 국내에 출시했다. 울트라는 최대 1천W 출력과 배터리당 최대 30km 주행을 지원하며, 카본·프로는 최대 800W, 고 모델은 400W 출력을 제공한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자사 온라인몰을 비롯해 네이버·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 복지몰 입점을 추진 중이며,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가전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2026.02.24 14:19신영빈 기자

베슬AI, GPU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연내 1만장 규모 인프라 구축

베슬AI가 올해 1만 장 규모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구축해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베슬AI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 '베슬 클라우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베슬 클라우드는 분산된 GPU 자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개발 환경의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클라우드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업계 최소 수준인 분 단위의 과금 체계를 적용했으며 작업을 중단해도 데이터와 환경을 유지하는 '스마트 퍼징' 기능을 통해 유휴 자원 비용을 최소화한다. 장애 발생 시 자동 복구 기능과 다중 클러스터 기능도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글로벌 보안 통제 기준인 'SOC 2 타입 2' 인증을 획득해 기업 환경에 필요한 신뢰성과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번 출시는 베슬AI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프라 공급망 네오클라우드 전략의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스라엘·미국·핀란드·한국을 포함한 6개 지역 데이터센터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포함해 H200·B200·B300 등 GPU 1만 장 규모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고성능 연산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슬 클라우드는 미국 피지컬 AI 스타트업부터 국내 대형 금융지주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 기업 및 연구기관에서 이용되고 있다. 특히 로보틱스·미세 조정·자율주행 등 고성능 연산이 요구되는 딥테크 분야와 금융권에서 실제 상용 환경에 활용되며 안정성을 검증받고 있다. 베슬 클라우드는 지난 1월 한 달 만에 지난해 베슬AI 전체 연간 매출의 5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고성능 연산 자원 운영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 인프라 경쟁은 단순히 GPU 수량 확보를 넘어 전 세계에 분산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느냐가 핵심"이라며 "확충 중인 GPU 인프라와 이미 확인된 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올해 전년 대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네오클라우드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4:13한정호 기자

한화에어로, 협력사 39곳과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를 포함한 39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함께 업무협약(MOU)에 공동서명했다. 한국재료연구원,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국방과학연구소(ADD), 경상국립대 관계자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 이행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의 다른 분야도 상생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항공엔진 분야 협력사들과 함께 핵심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 국내 정밀주조 전문기업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천지산업 등과 협력해 지난 20년 동안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 양산해왔으며 NADCAP·KOLAS 등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합작사 써머텍코리아와 함께 완제품 제조사(OEM)에 코팅 소재도 공급하고 있다. 특수강 전문 제조기업 세아창원특수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글로벌 엔진 제조사 P&W의 GTF 엔진용 소재(Waspaloy)를 개발하고 품질 요구사항을 만족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또 지난해 10월 국내 소재 전문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항공엔진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수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번 새롭게 출범한 컨소시엄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들의 역량 확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4:01류은주 기자

벤츠, 'EQE SUV' 후륜구동 트림 출시…350+ 1억60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에 신규 트림인 'EQE 350+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EQE SUV 라인업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EQE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인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넉넉한 주행거리, 실용성을 갖춘 실내 공간,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 사양을 고루 갖췄다. 새롭게 선보이는 'EQE 350+ SUV'는 기존 라인업에서 사륜 구동 모델이었던 'EQE 350 4MATIC SUV'를 대체하는 후륜 구동 모델이다. 가격은 1억600만원이다. 이번 트림 개편을 통해 26년식 EQE SUV는 높은 효율성과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후륜 구동 모델 ▲EQE 350+ SUV,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사륜 구동 모델 ▲EQE 500 4MATIC SUV,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EQE 350+ SUV는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 467㎞로 EQE SUV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해 높은 효율성을 구현했다. 또한 벤츠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구성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주행 조건과 속도,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부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도로 조명 상태나 교통 상황, 주행 경로, 날씨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헤드램프 밝기와 조사 범위를 조절하는 디지털 라이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하고 미세입자를 최대 99.65%까지 걸러주는 HEPA 필터 기반의 ▲공기 청정 패키지, 앞좌석 열선 및 통풍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등 국내 고객들에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들도 적용했다.

2026.02.24 12:25김재성 기자

"AI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정체성 바꿀 것"

[부산=신영빈 기자] "물류자동화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상장 이후 사업 구조를 로봇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기존 물류자동화 턴키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회사가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과거 전체 매출에서 로봇 자동화 부문 비중이 약 30% 수준이었다"며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로봇 매출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정체성을 바꾸는 과정"이라며 "물류 장비 기업에서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의 전략적 전환 축은 서울 마곡에 설립한 로봇AI연구소다. 이곳에서는 3D 비전 기반 랜덤 피스피킹(Piece Picking), 로봇 핸드, 로보틱스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엄 대표는 "로봇 자율성과 작업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AI 고도화가 필수"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수익으로 연결되는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스피킹 기술은 개념검증(PoC)과 실증 단계를 거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기 상용화 또는 파일럿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화 시점은 기술 완성도와 현장 검증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 주력 로봇은 자율주행로봇(AMR)과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다. 메카넘 휠 기반 전방향 이동 기술을 적용해 좁은 물류 동선이나 제조 공정에서도 유연한 이동이 가능하다. 엄 대표는 "다중 로봇 협업과 실시간 경로 최적화, 작업 스케줄링까지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며 "단일 로봇이 아니라 공정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 단위 솔루션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로봇 컨트롤 시스템(RCS)을 자체 개발해 다수의 로봇을 통합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작업 스케줄링, 경로 최적화, 상태 모니터링, 원격 제어 기능을 수행하며 WMS·MES 등 상위 시스템과 연동된다. 엄 대표는 "하드웨어와 제어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하는 구조가 차별화 요소"라고 강조했다. 산업용 청소로봇과 소방로봇 등 서비스 로봇 분야도 확대하고 있다. 소방로봇은 고온·유독가스 환경에서 화재 대응을 보조하는 장비로, 대형 플랜트와 물류센터, 터널·지하 시설 등에서 수요 가능성이 제기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중국 궈싱즈넝과 소방로봇 관련 협력을 맺고 국내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국내 유관 기관과 시연 및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엄 대표는 "속도 경쟁보다는 인증·안전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확보한 뒤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는 생산과 실증 기능을 통합한 거점이다. 창원·울산·거제 등 제조 산업 밀집 지역과 인접해 프로젝트 대응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마곡 로봇AI연구소가 알고리즘과 지능형 제어 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부산 연구소는 현장 테스트와 생산·적용 검증을 맡는다. 엄 대표는 "개발과 실증을 분리하지 않고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현장 적용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1~2년 내 로봇 기술 적용 사례가 실질적 매출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서비스 로봇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와 로봇이 결합된 지능형 자동화는 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가능한 기술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4 12:00신영빈 기자

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신임 회장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선임

한국제로트러스트보안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가 선임됐다. 협회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 회장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 회장은 협회 2대 회장으로, 2년간 협회 지휘봉을 잡는다. 전 회장인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는 협회 이사로 2년간 활동한다. 전임 회장 이 대표는 개회사에서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격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AI 기반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AI를 활용한 보안이다"라며 "AI 보안의 커다란 두 가지 핵심 축은 제로트러스트와 레질리언스(회복 탄력성)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제로트러스트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에 착수했고 상정 중에 있다. 이런 배경에 올해부터는 제로트러스트가 본격적으로 보안의 핵심 축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협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김인현 신임 회장은 "거대한 기술 변화가 이뤄지는 시점에 협회의 2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우리는 보안의 정의 자체가 변화한 시대에 살고 있다. 과거 보안이 외부의 침입을 차단하는 보안이었다면 이제는 경계가 사라진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됐다. 그 해답은 제로트러스트다. 협회는 이런 변화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협회 태동기 때부터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시스템공학센터 및 포스테이터 컨설팅사업부에서 근무 후 현재는 투이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인공지능(AI) 보안을 협회 정관에 명시해 AI로 인해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해킹 공격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협회는 김 대표 외에 정은수 청주대 디지털보안학과 교수를 부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 교수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공학 박사를 마치고 SK텔레콤 팀장으로 근무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산업과장을 지냈다. 한국에 제로트러스트라는 개념을 알린 데 기여했다. 이외에 12명 이사는 모두 연임했다. 감사도 지난해에 이어 연임돼 2년간 협회를 이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외에도 이사 연임, 지난해 사업 실적,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올해 협회의 지출 예정 예산은 4880만 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올해 협회는 ▲제로트러스트 홍보 및 인식 제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관한 실증 사업 지원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적용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관한 인재 양성 사업 ▲제로트러스트 보안 성숙모델 인증사업 지원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 적용을 위한 동향·현황 조사 및 통계 작성 ▲사이버 보안에 관한 기술 연구, 검증 및 신기술 보급 장려 ▲기타 사이버보안 분야 발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협회는 정부 중심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지원 정책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이에 부응해 2027년에 국가·공공기관의 제로트러스트 비전, 목표, 사업모델 등을 기획해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가 지난 2024년 7월 도입한 제로트러스트 민간인증의 심사항목과 기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운영하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중 건의할 예정이다.

2026.02.24 11:50김기찬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 산업용 로봇·모션제어 전략 본격화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로봇과 모션제어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듀얼소싱' 전략 수혜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미·중 기술 갈등과 사이버보안 규제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산업용 로봇과 모션제어 분야에서도 단순 성능 경쟁을 넘어 보안 인증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제조기업들은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듀얼소싱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보안 인증을 갖춘 모션제어 기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IEC 62443' 기반 산업용 사이버보안 요구사항과 소프트웨어 자료 청구(SOBM) 제출 요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회사는 이더캣 기반 멀티 축 서보제어 기술과 고성능 튜닝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왔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을 비롯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와의 기술 연동 경험은 미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준과 운용 환경을 충족하는 데 강점으로 평가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모션제어 장비와 네트워크 계층에서 보안 기능을 통합한 구조를 통해 글로벌 보안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3년 국내 로봇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IEC 62443'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자동화 장비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AI 시스템이기 때문에 모션제어 영역에서도 사이버보안이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한 모션 아키텍처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4 11:18신영빈 기자

"보안 없이 소비자 신뢰 없다"…로보락, 트러스트 센터 오픈

스마트 홈 가전이 일상이 되면서 로봇청소기 성능만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로보락은 제품 보안 메시지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며 소비자 신뢰도 강화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트러스트 센터(Trust Center)'를 오픈했다. 트러스트 센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로보락의 원칙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제품 설계 단계부터 적용된 보안 시스템 ▲제품 사용 관련 보안 시스템 ▲글로벌 보안 인증 획득 현황 등 로보락의 전반적인 보안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정책 소개를 넘어, 음성 명령, 영상 통화, 장애물 사진 촬영 등 소비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로봇청소기 기능과 관련된 모든 보안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로보락은 트러스트 센터를 통해 로봇청소기가 설계 단계부터 엄격한 보안 기준을 바탕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외부 기관의 보안 평가 결과 및 공공 자료도 함께 게시해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공식 블로그 역시 보안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요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제시한 '안전한 로봇청소기 사용을 위한 보안 수칙'을 게시하고, 강력한 비밀번호 설정 방법 및 보안 수준이 높은 와이파이 연결 방식 등을 안내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공개하며 로봇청소기 영상 데이터가 청소나 맵핑 과정에서 필요한 실시간 인식에만 활용되고, 기기 내부에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진 데이터는 기기 내부에만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서버에 전송되지 않는다. 외부 유출 가능성이 제한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로보락은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거나 구매하는 과정에서도 직접 보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 네이버 브랜드 공식 스토어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각 제품이 획득한 글로벌 인증기관 보안 인증 정보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주요 AI 연산을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 등이 강조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도 제품 성능 소개는 물론, 데이터 보호 방식에 대한 설명이 함께 제공된다. 지난해 12월 스타필드 고양에 대규모 아이스링크 팝업 '메리 클린마스' 오픈 시에도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급의 최고 수준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로보락 관계자는 "스마트 홈 가전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올수록 개인정보 보호는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4 10:29신영빈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블룸테크놀로지 등 6개사 연합, 글로벌 AI 플랫폼 출범

인공지능(AI) 아바타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사용자의 삶을 대신 수행하는 차세대 통합 플랫폼 '프로젝트 DI(Project DI)'가 글로벌 연합 형태로 출범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블룸테크놀로지, 크레타, 이오그라운드, 로이드캐피탈,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 등 6개사는 차세대 AI 통합 플랫폼 '디지털 통합 프로젝트(Project DI)'를 공식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한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프로젝트 DI의 핵심 비전은 '다층적 공간'이다. 이는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된 세계관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DID)을 통해 단일한 자아를 증명하는 동시에, 복수의 AI 아바타와 페르소나를 생성해 운용하게 된다. 이 아바타들은 행정, 금융, 예약, 커머스 등 현실의 업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게임, 메타버스, 커뮤니티 등 가상 영역에서도 주체적으로 활동한다. 특히 사용자가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AI 페르소나는 끊임없이 학습하며 경제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이어간다. 플랫폼의 기술적 구조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 위에 블룸테크놀로지의 초고속 퍼블릭 메인넷 '로커스체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방대한 규모의 AI 연산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 고도화된 AI 에이전트의 구동을 담당한다. 로커스체인은 DID 인증, 자산 거래, 기록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독자적인 서버리스 분산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통해 수억 명의 사용자와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활동하는 환경에서도 데이터 병목 현상과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 DI는 크게 현실 영역 플랫폼(DI-PoR)과 가상 영역 플랫폼(DI-PoV)으로 구성된다. DI-PoR은 행정, 금융, 의료, 교육, 여행 등 실생활 필수 서비스를 아우르며, DI-PoV는 게임, 메타버스, 콘텐츠, 커뮤니티 활동을 전담한다. 두 영역은 하나의 DID 체계로 연결되어, 현실에서는 법적 책임을 지는 단일 주체로 존재하되 가상에서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복수의 페르소나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바타의 모든 활동과 권한 범위는 블록체인 상에서 투명하게 관리된다. 이를 위해 참여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 맞춰 역할을 분담했다. 크레타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기반의 몰입형 가상 경험을 설계하며, 이오그라운드는 AI 아바타의 UX와 디지털 페르소나 구조 설계를 담당한다. 로이드캐피탈은 글로벌 사업 구조 설계와 정부(B2G) 및 대형 민간 프로젝트 연계를 맡고, 자회사 넥서스 코어 시스템즈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전략 수립과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책임진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프로젝트 DI는 단순한 조력형 AI를 넘어 인간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고 확장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라며 "AI 아바타가 공공 업무부터 창작 활동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문명의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과 가상이 하나의 거대한 생태계로 연결되는 구조 속에서 사용자는 수십 개의 인생을 동시에 운용하는 혁신적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4 10:29남혁우 기자

"로봇 99.999% 신뢰할 수 있어야…현실에 맞는 휴머노이드 필요"

"로봇은 인공지능(AI)의 몸체입니다. 하지만 생태계에 들어가지 못하면 가장 똑똑한 로봇도 실패합니다.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표준과 안전, 신뢰가 갖춰지지 않으면 시장은 열리지 않습니다." 미국 로봇 정책 로드맵을 10년 넘게 이끌어 온 헨릭 크리스텐슨 UC샌디에고(UCSD) 교수는 23일 서울대 로보틱스데이에서 로봇 산업 성패가 '생태계 구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을 'AI의 구현체'로 규정하면서도, 과도한 기대와 화려한 시연이 산업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미국 국가로봇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미국 로보틱스 로드맵'을 총괄한 세계적 로봇 석학이다. 30년 이상 로봇공학을 연구해왔으며, UCSD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여러 로봇·AI 스타트업을 창업한 기업가이자 글로벌 투자자로 활동하며 연구·정책·산업을 아우르는 시각을 제시해왔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기술 경쟁이 휴머노이드로 쏠리는 가운데, 그는 표준·안전·신뢰성·가격이라는 현실의 조건을 먼저 해결해야 로봇 산업이 확산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로봇의 미래를 기술 자체보다 사회·산업 구조 변화 관점에서 설명했다. 로봇을 'AI의 구현체'로 규정하면서도 "AI는 마라톤이며 우리는 이제 첫 100m를 달렸을 뿐"이라며 과도한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가 가장 먼저 지적한 것은 '사용성 격차'다. AI는 빠르게 보급되고 투자가 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쓰기 어렵고 기대 대비 성과가 낮아 조직 전체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공장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이 바로 쓸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되어야 한다"며 "석·박사만 쓰는 시스템은 대중화에 실패한다"고 말했다. 신뢰성 기준도 강하게 제시했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컴퓨터비전이 인식률 96%라고 말하면, 그 로봇은 하루 1시간 고장 나는 셈"이라며 "IT 시스템에서 말하는 99% 성공률은 로봇에게는 쓸모없고, '5나인(99.999%)' 수준의 견고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로봇이 멈추는 '다운타임'이 곧 비용이며, 잦은 재부팅이 전제된 소프트웨어로는 제품화 될 수 없다는 문제 의식이다. 휴머노이드로 쏠리는 관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실제 응용 사례의 80%에서 휴머노이드가 정답이 아니다"라며 "대부분 공장 바닥에서 걷는 것은 시간 낭비이고 안전하지도 않다. 이동 베이스가 더 낫다"고 말했다. 춤추는 로봇 시연에 대해서도 "생산 가치 없는 엔터테인먼트에 가깝다"며 "유용한 일을 하는 로봇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가 꼽은 로봇 기술의 핵심 병목은 그립·조작이다. 그는 "이동은 상당히 좋아졌지만 조작은 여전히 멀었다"며 "산업용 그리퍼는 '석기시대'에 머물렀다. 촉각·햅틱이 없고 유연한 파지 능력도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비전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꿈일 뿐 현실은 아니다"라며 비시각 센싱 필요성을 분명히 했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로봇의 확산 조건을 '경제성'으로 압축했다. "대부분 로봇은 1만달러 이하가 돼야 한다", "로봇은 시간당 15달러 이하로 운영 가능해야 비즈니스가 된다"는 식의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직접 개발·상용화 경험을 예로 들며 "DHL 창고에 배치된 로봇으로 생산성을 60% 높였고, 그 로봇의 부품원가(BOM)는 6천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로봇은 성능뿐 아니라 원가 구조와 유지보수까지 포함한 '시스템 엔지니어링'으로 승부가 갈린다는 주장이다. 그가 제시한 로봇 산업의 장기 수요는 ▲고령화와 돌봄 인력 부족 ▲전자상거래 확대와 도심 물류 ▲건설 생산성 정체 ▲식량·공급망 불안 등이다. 특히 고령화에 대해 "노인 인구를 돌볼 사람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일상생활 보조 로봇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물류에 대해서는 "즉시 배송 경제가 커질수록 도시 내 창고가 늘고 자동화 수요도 함께 커진다"고 봤다. 건설 분야에 대해서는 "생산성이 수십 년 개선되지 않았다"며 로봇 기반 자동화의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로봇 산업 발전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제시했다. 단기 과제로는 데이터 표준과 파이프라인,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꼽았다. 그는 "ROS는 표준이 아니라 TCP/IP 같은 인프라"라며 "데이터 포맷과 연결 규격이 정리돼야 생태계가 돌아간다"고 했다. 또 "2028년 무렵 휴머노이드 파일럿이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그 전제 조건으로 안전 표준 부재 문제를 짚었다. 비상정지 버튼을 누르면 로봇이 넘어지며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기준이 없으면 배치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중기에는 멀티태스킹과 일반화, 시뮬레이션-현실 격차 축소, 산업현장 확산을 전망했고, 장기에는 소비자 시장 진입 조건으로 가격 하락(2만달러 이하)과 인프라(연결성·프라이버시·신뢰성) 정비를 들었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로봇이 공공 공간으로 나갈수록 외부 요인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봤다. 그는 "한 번의 로봇 사고가 산업 전체를 다친다"며 안전 보증과 인증 체계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원격 조작·가정 내 로봇 확산 국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법·정책 설계가 핵심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봇은 사람이 로봇을 위해 일하는 구조가 아니라, 로봇이 사람을 위해 일하는 구조여야 한다"며 생태계·신뢰·표준·가격이 로봇 산업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4 10:25신영빈 기자

효성티앤씨, 카카오뱅크 기부 마라톤에 친환경 티셔츠 제공

효성티앤씨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24일 오전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세이브 레이스 2026'의 친환경 요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이브 레이스는 2024년부터 매년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올해 행사는 11월 개최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티앤씨는 세이브 레이스 2026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가방 등 친환경 굿즈 패키지를 '리젠' 섬유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행사에 사용되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 등에도 리젠 소재를 적용하고, 행사 종료 후 이를 수거해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의 리젠은 2008년 출시된 폐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로, 기존 일반 폴리에스터 대비 생산 과정에서 약 67%의 탄소 배출과 약 80%의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다시 리젠 섬유로 재활용하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젠 에코트럭 이벤트 부스도 마련해 리젠의 선순환 생산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게임 및 친환경 굿즈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리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2022년 효성티앤씨 마포 본사에서 시작해 울산·구미·대구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이다. 사내에 설치된 페트병 수거함에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이를 재활용해 만든 리젠 제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중심으로 국내 친환경 섬유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세이브 레이스 2026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과 ESG 경영 실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0:07김윤희 기자

코베스트로, 자율주행 셔틀 '피플 무버'에 다양한 소재 공급

글로벌 첨단 소재 기업 코베스트로가 혁신 소재를 적용한 완전 자율주행 전기 셔틀 '슈 피플 무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유이스튜디오가 주도해 개발했으며, 독일 연방 경제·에너지부와 유럽연합(EU)의 지원을 받았다. 코베스트로는 설계 초기부터 핵심 소재 파트너로 참여해 차량 외관과 실내 전반에 적용 소재를 제공했다. 슈 피플 무버는 시속 50km 수준으로 공도 시험 운행이 가능한 완전 자율주행 셔틀이다. 코베스트로는 고기능 폴리카보네이트와 단일소재 기반 설계 솔루션을 적용해 경량화와 내구성, 디자인 자유도, 자원 순환성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외관의 핵심 요소는 길이 381cm에 달하는 대형 파노라마 전면 유리다.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해 경량성과 내충격성을 확보하면서도 대면적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스밸런스 기반 원료를 적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마련해 지속가능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매스밸런스는 친환경(재생·바이오·폐기물 기반) 원료를 일정 비율로 섞어 넣고, 그만큼 친환경 원료 사용량을 제품에 할당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뒷받침하는 센서 커버에는 불투명하지만 센서 신호는 통과시키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라이다와 카메라 등 다중 센서를 외부 시야에서 감추면서도 고의적 파손과 주행 중 자갈 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확보해, 디자인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에는 코베스트로의 단일소재 기반 소재 '아르피니오'가 자동차 분야에 처음 적용됐다. 코베스트로에 따르면 석재 질감을 구현하면서도 가볍고 견고하며, 완전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 구조로 향후 차량 내장재의 순환경제 구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좌석에는 '데스모판 에어' 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단일소재를 적용해 내마모성과 착좌감, 관리 편의성을 확보했으며, 대중교통처럼 상시 운행되는 환경에 맞췄다. 코베스트로는 이번 적용 사례를 통해 단일소재 접근 효과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일 소재로 제품을 설계하면 분리·회수·재활용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어, 복합 소재 대비 재활용 효율과 자원 순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코베스트로는 이 방식이 미래 이동수단이 요구하는 경량화와 내구성, 지속가능성을 함께 충족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니더작센 자동차기술연구소 산하 자동차공학연구소를 비롯해 독일 기술검사기관 노르트, 프라운호퍼 전자마이크로시스템·고주파 연구기관, 독일철도 지역교통 부문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유이 스튜디오는 기획과 디자인, 개발, 제작을 총괄했고 코베스트로는 소재 전문 파트너로 전 과정에 협력했다. 코베스트로 모빌리티 글로벌 마케팅 총괄 요헨 하르트는 “피플 무버는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를 보여주는 쇼케이스”라며 “381센티미터 대형 폴리카보네이트 전면 글레이징은 '소재 효과'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했고, 실내외에 완전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소재를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2026.02.24 09:40류은주 기자

오픈AI, 글로벌 컨설팅 4사와 다년 계약…엔터프라이즈 공략 가속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4곳과 손잡고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체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프론티어'를 확산해 AI 에이전트의 실질적 업무 적용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24일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액센추어·보스턴컨설팅그룹(BCG)·캡제미니·맥킨지앤컴퍼니와 '프론티어 얼라이언스'를 구성하는 다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 등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협력은 이달 초 오픈AI가 공개한 기업용 플랫폼 프론티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프론티어는 기업 내 여러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결하는 지능형 레이어로,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구축·배포·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컨설팅 기업들은 오픈AI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AI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빠르게 적용하도록 돕는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제품 역량과 현장 실행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 시장 내 자사 AI 도입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오픈AI는 최근 구글·앤트로픽 등과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달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고객이 전체 사업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5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컨설팅사들은 오픈AI의 현장 파견 엔지니어들과 함께 고객사 내부 AI 기술 구현을 지원하고 관련 역량을 키운다는 목표다. 특히 오픈AI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제품 로드맵과 기술 자원, 연구팀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데니스 드레서 오픈AI 최고매출책임자(CRO)는 "핵심 기반 기술과 현장 실행 전문성을 결합해 기업들이 실제로 AI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2.24 09:27한정호 기자

NS홈쇼핑,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획득

NS홈쇼핑이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통합 인증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에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 제도다. 기업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며,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1개 등 총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지난 2013년 ISMS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12년간 정보보호 인증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 영역까지 통합된 ISMS-P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보다 강화된 통합 보안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NS홈쇼핑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박영택 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해 ISMS-P 인증을 획득했다”라며, “앞으로도 보안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로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신뢰받는 쇼핑 플랫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24 08:0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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