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카오톡sms인증사이트 【문의텔레 Tway010 】 인증 쿠팡sms인증,Svq'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7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앤앤에스피,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앤넷NDR V2.0' GS 인증 획득

CPS 보안 전문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자사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앤넷NDR(nNetNDR) V2.0'이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앤넷NDR V2.0'은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 효율성 등 품질 측면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받았다. 국가기반시설과 같은 중요 인프라 환경은 단순한 탐지 기능을 넘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앤앤에스피는 GS인증을 계기로 공공 및 산업 제어망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앤넷NDR'은 산업제어시스템(ICS) 및 OT 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OT 보안 솔루션이다. 연결된 자산과 산업용 프로토콜을 자동 식별하고, 보안 취약성을 분석한다. 행위 기반 분석과 위협 예측, 알려진 공격 및 악성코드 탐지를 통해 OT 환경 전반의 가시성 확보와 통합 보안관제를 지원한다. 또 단순히 경보를 발생시키는 수준을 넘어, 무엇이 연결돼 있는지 파악하고, 무엇이 평소와 다르게 움직이는지 식별한다. 많은 OT 현장은 자산 현황조차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이상징후가 발생해도 그 원인을 빠르게 찾기 쉽지 않다. 앤넷NDR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산 가시성 확보, 산업용 프로토콜 식별, 취약성 분석, 이상징후 탐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앤넷NDR'은 OT 환경의 가용성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돼 발전, 수처리, 제조 등 중단이 어려운 현장에 적합하다. 운영 중인 제어 시스템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네트워크 흐름을 기반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적용성이 높다. 앤앤에스피는 2025년 말 국가기반시설인 발전 및 수처리 분야에서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수처리 분야에서는 앤넷NDR과 함께 '앤넷센서(nNetSensor)'를 적용해 레벨1 영역 자산 가시성 확보까지 구현했다. 이는 상위 네트워크 구간뿐 아니라 보다 현장에 가까운 제어 설비 구간의 자산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앤앤에스피는 자산 식별부터 이상징후 탐지까지 아우르는 실행형 OT 보안 체계를 현장에 구현하며 제어망 보안 모니터링 역량을 입증했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국정원은 2025년 발전·교통 등 사회 핵심 인프라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안전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면서 “앤넷NDR은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2026.03.10 22:08방은주 기자

구글 나노 바나나, 가짜 흉부 X선으로 폐렴 92% 정확도로 잡아냈다

의료 AI 개발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환자 데이터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개인정보 보호 규정, 병원 간 데이터 공유 제한, 희귀 질환의 절대적인 데이터 부족 등이 맞물려 우수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도 훈련 데이터가 없어 상용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그런데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UAE 모하메드 빈 자예드 인공지능대학교(Mohamed bin Zayed University of Artificial Intelligence) 공동 연구팀이 실제 환자 흉부 X선 사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AI가 생성한 합성 이미지만으로 폐렴 진단 모델을 훈련시켜 실제 데이터에서 92.3%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합성 X선 사진으로만 훈련한 AI, 실제 데이터에서 92% 달성 연구팀은 구글(Google)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나노 바나나(Nano Banana)'를 활용해 300장의 흉부 X선(CXR, Chest X-Ray) 합성 이미지를 만들었다. 폐렴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이미지를 각각 생성했으며, 성별, 체형, 나이, 촬영 자세 등을 다양하게 변형해 실제 임상 환경의 다양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 합성 데이터만으로 훈련된 AI 분류기(classifier, 이미지를 특정 범주로 구분하는 모델)를 실제 환자 데이터셋에 적용한 결과, RSNA(미국방사선학회) 폐렴 탐지 데이터셋(14,863장)에서 AUROC(수신자 조작 특성 곡선 아래 면적, 모델 성능 지표) 0.923을 기록했다. 또 다른 공개 흉부 X선 데이터셋(5,856장)에서는 AUROC 0.824를 달성했다. 두 데이터셋 모두 합성 데이터만으로 훈련했음에도 의미 있는 진단 성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후처리가 성능을 가른 결정적 변수 연구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성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나노 바나나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 흉부 영역 아래로 필요 없는 부분이 포함돼 있었고, AI가 자동으로 삽입하는 디지털 워터마크(watermark, 이미지에 삽입되는 식별 표시)가 존재했다. 연구팀은 생성된 이미지의 하단 30%를 일괄 잘라내는 후처리를 적용했다. 이 단순한 처리 하나가 성능을 크게 바꿔놓았다. 후처리를 하지 않은 원본 합성 이미지로 훈련한 모델의 AUROC는 RSNA 데이터셋 기준 0.853에 그쳤지만, 후처리된 이미지로 훈련한 모델은 0.923으로 뛰어올랐다. 워터마크와 불필요한 영역이 모델 학습을 방해했던 것이다. 이 결과는 합성 데이터의 품질 관리와 전처리가 모델 성능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기존 전문 의료 AI보다 나은 성능, 그 이유는 연구팀은 나노 바나나 생성 이미지를 흉부 X선 전용으로 설계된 텍스트-이미지 변환 모델인 '뢴트겐-v2(RoentGen-v2)'의 합성 이미지와도 비교했다. 뢴트겐-v2는 의료 영상 특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후처리된 나노 바나나 이미지로 훈련된 분류기가 두 실제 데이터셋 모두에서 더 나은 성능을 기록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그래드캠(Grad-CAM)이라는 시각화 기법을 활용했다. 그래드캠은 AI가 이미지의 어느 부분을 보고 판단을 내렸는지 열지도(heatmap) 형태로 보여주는 도구다. 분석 결과, 나노 바나나 이미지로 훈련된 모델은 폐렴 환자에서는 폐 내 경화(consolidation, 폐포가 액체로 채워진 상태) 부위를, 건강한 환자에서는 심장과 횡격막 경계를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제 영상의학과 의사가 X선을 판독할 때 주목하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부위와 일치한다. 가능성과 한계, 임상 적용까지 넘어야 할 산 연구팀은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단계의 한계를 명확히 짚었다. 우선 프롬프트(prompt, AI에게 내리는 명령어) 설계만으로는 촬영 각도나 자세의 다양성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이번 연구는 폐렴 인식에만 국한됐으며, 다른 질환이나 다양한 의료 영상 분야로의 일반화 가능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합성 데이터만으로는 미국 FDA(식품의약국)나 유럽 CE 인증 등 의료기기 규제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점도 현실적인 장벽이다. 디지털 워터마크가 지식재산권과 책임 소재에 미치는 영향, AI가 합성 데이터로 훈련된 경우의 법적 책임 프레임워크도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다. 연구팀은 합성 의료 데이터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이 기술 발전과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AI가 만든 가짜 X선 사진으로 진짜 환자를 진단하는 게 가능한가요?이번 연구에서는 AI가 생성한 300장의 합성 흉부 X선 이미지만으로 훈련한 모델이 실제 환자 데이터 약 2만 장에서 최고 92.3%의 정확도(AUROC)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임상 적용 전 단계로, 규제 승인과 추가 검증이 필요합니다. Q2. 합성 데이터가 실제 환자 데이터를 대체할 수 있나요?완전한 대체는 아직 어렵습니다. 합성 데이터는 개인정보 문제를 피하면서 AI 훈련에 활용 가능한 보완재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현행 의료기기 규제는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어, 합성 데이터만으로 규제 승인을 받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Q3. 이미지를 자르는 후처리가 왜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드나요?AI가 생성한 이미지에는 진단과 무관한 워터마크나 흉부 외 신체 부위가 포함됩니다. 이 불필요한 정보가 모델 학습을 방해해 성능을 떨어뜨립니다. 하단 30%를 잘라내는 단순한 후처리만으로도 AUROC가 0.853에서 0.923으로 크게 향상됐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Recognizing Pneumonia in Real-World Chest X-rays with a Classifier Trained with Images Synthetically Generated by Nano Banan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10 18:58AI 에디터

DJI "로봇청소기 보안 강화 지속…버그바운티·제3자 인증 확대"

DJI가 로봇청소기 '로모'와 'DJI 홈' 앱 보안 이슈와 관련해 제품 보안 강화 정책과 향후 대응 방향을 10일 밝혔다. DJI는 자사 보안 체계가 산업표준에 부합하면서 지속 발전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내부 아키텍처와 코드 리뷰를 진행하고, 정보보안 사고 대응체계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전반에 대한 종단 간 침투 테스트와 자동 보안 패치, 책임 있는 취약점 공개 절차 등으로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JI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한 보안 연구자 협력도 보안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약 10년 전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300명 이상 보안 연구자들이 참여해 DJI 플랫폼 전반의 잠재 취약점을 제보해 왔다. DJI는 각 제보를 검토해 필요한 경우 제품 보안 강화 조치를 시행 중이고, 앞으로 보안 연구 커뮤니티와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자 참여 프로그램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품 보안 인증도 강화하고 있다. DJI에 따르면 로모는 ETSI EN 303 645 표준과 유럽 무선장비지침(RED) EN 18031 보안 요구사항과 UL 솔루션즈 '다이아몬드 IoT 보안 인증'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드론 제품에 적용해 온 방식과 동일하게 로모와 DJI 홈 앱에도 독립적인 제3자 보안 감사와 추가 인증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DJI는 "보안은 지속적 관리와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제품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와 관련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JI 홈 앱 보안 취약점 논란은 해외 보도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스페인의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기기 분석 과정에서 제조사 서버를 통해 일부 기기에 접근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DJI는 해당 취약점을 확인한 뒤 업데이트를 통해 패치를 완료했고, 사용자 데이터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6.03.10 18:27신영빈 기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약산업의 결합… 웰트 '슬립큐'

웰트가 슬립큐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와 협업을 본격화한다. 한독과 웰트는 10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향후 개발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웰트는 2024년 2월 독일 디지털 헬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같은 해 7월에는 독일 뮌헨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 2025년에는 유럽 의료기기 규제 요건을 충족하는 CE인증을 획득하고, KSR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O27001을 취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환자 대상 임상시험의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는데, 유럽 최대 규모의 대학병원인 샤리테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웰트는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7년에 '슬립큐'의 독일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 급여 제도(DiGA)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에는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2026 두바이 월드헬스 엑스포(WHX Dubai 2026)에 참가해 현지 진출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유통사와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글로벌 전략으로는 2가지 측면에서 보고 있는데 DTx 제도가 있는 국가와 그 외 국가”라며 “독일의 경우 허가와 수가 제도가 다 있고, 실제 슬립 제품 2~3개가 250 유로 정도에 팔리고 있다. 이런 국가는 들어가기 쉽지만 어웨이를 뛰는 것이어서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시밀러로 간다.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에 대한 계획도 같이 갖고 가기 때문에 결국은 그 안에서 더 나은, 압도하는 게 하나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외 국가도 제도가 생길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 수면약을 판매하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있을 텐데 JP모건 등에서 만나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다”라며 “어떤 약이든 좋다. 의약품 운영체제라고 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결국은 제약사와 협업하는 기술을 선보일 텐데 우리가 AI를 붙여 약과 환자 사이를 메꾸는 것이다. 환자 상태가 바뀌어도 의사를 만나지 않으면 약을 바꿀 수 없어 방치할 수밖에 없는데, 처방권과 대결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한 후에 그 약 안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펴서 약물을 최적화하는 운영체제 플랫폼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기기들이 안에서 알고리즘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미화하는 그 과정 전체를 우리가 매니지하면서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진단 기기의 레벨로 끌어올린다. 자면서 얼만큼 뒤척였는지 등의 지표를 실시간으로 측정한 것이 웰트가 보는 불면증 환자의 데이터”라며 “우리가 환자에게 약을 통해서든, 혹은 처방을 통해서든 이 소프트웨어를 부여하는 순간, AI를 붙이는 순간 그것이 설치된 기기는 일반인이 아닌 불면증 증상을 해결해야 되는, 치료해야 하는 환자의 기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린 인공지능 회사 중 가장 제약에 대한 이해가 깊고 접점 안에서 한독을 포함해서 여러 제약회사들이 이런 기술을 적용한다고 했을 때 가장 쉽게 빠르게 적용해 줄 수 있는 회사이다. 우리 플랫폼이 붙으면 약에 인공지능 의사가 붙어 약과 환자 사이를 메꿔내고 실제로 치료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제네릭들 중에 몇 개를 사거나, 혹은 협업을 고민하고 있다. 제네릭 회사에 우리가 AI를 붙여 개량신약으로 만들어내고, 기존의 제네릭의 경쟁 방식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붙여 제네릭 약의 어떤 엣지를 더해주는 그런 방식으로 계속 성능을 더해 간다면 제네릭 약가인하 우려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고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강성지 대표는 “슬립에 대한 자산을 중심으로 지역적 확장과 제품 라인업에서 기술적 확장을 동시에 하고 있다. 또 이후 도전할 섭식장애 등의 공개는 안했지만 허가받은 파이프라인도 있다”고 말했다. #. '슬립큐 2.0'의 핵심은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 한편 한독과 웰트는 2024년 4월 '슬립큐' 첫 처방을 시작으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성을 고려해 시장 도입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최근에는 대면 진료에서의 처방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슬립큐는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현재 슬립큐는 종합병원 20여곳과 클리닉 60여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한독의 전문의약품 영업조직과 협업을 통해 처방처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웰트는 2027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고, 주관사와 함께 상장 작업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트가 개발 중인 차세대 버전 '슬립큐 2.0'도 소개했다. 웰트는 2026년 CES에서 슬립큐 2.0에 탑재할 AI 기반 복약 타이밍 플랫폼 'AgentZ'를 공개해 혁신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데, 이 기술은 '슬립큐'의 예측 엔진이 사용자의 수면 행동, 생리적 신호, 스트레스 변화,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가장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수면 약물 복용 타이밍을 개인화해 제공한다. 웰트는 이 기술을 통해 '슬립큐 2.0'을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기기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성지 대표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이제 막 첫 걸음을 뗀 단계로, 실제 데이터와 임상을 통해 차근차근 신뢰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웰트는 한독과 함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건강하게 자리 잡는 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개발과 사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10 17:35조민규 기자

하늘 나는 택시 현실로…美 26개주서 eVTOL 시험비행 시작

미국 전역에서 올 여름부터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시험 비행이 시작될 전망이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아처 에비에이션, 베타 테크놀로지스, 조비 에비에이션, 위스크 등이 참여하는 8개 eVTOL 시범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션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이 향후 3년 동안 26개 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 이동, 지역 교통, 화물 물류, 응급 의료 서비스 등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및 eVTOL 통합 시범 프로그램'으로, 미래형 항공기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지난해 발표됐다.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완전한 규제 인증을 받기 전에도 eVTOL 항공기를 시험 운항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몇 년 새 다수의 eVTOL 스타트업들이 등장해 도심형 에어택시와 지역 전기 항공기 상용화 계획을 발표해 왔다. 그러나 항공기 상용화까지는 수년의 개발 기간과 수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모든 신형 항공기는 미국 FAA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 역시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카일 클라크 베타 테크놀로지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앞서 항공기 운항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베타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9일 약 12% 급등했으며, 아처와 조비 항공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처 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험 운행에 비유하며, 전기 에어택시 산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안전한 확산을 위한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처는 현재 4인승 유인 eVTOL '미드나잇'을 개발 중이며, 이번 프로그램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에어택시 운행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로슐로 FAA 부청장은 “이러한 협력은 첨단 항공기를 국가 항공 시스템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운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FAA의 승인을 받았다고 해서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시범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주정부,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2026.03.10 17: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CL, 지난해 매출 3500억 달성…시험·인증기관 첫 3000억 돌파

KCL이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0일 서울 서초 행정동에서 2025년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노사와 함께하는 지속성장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길 원장과 김영준 노동조합 지부장을 비롯해 사업본부장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노사 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을 다짐했다. KC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5년 경영목표로 설정한 3100억원을 초과해 3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KCL은 2024년 11월 천영길 원장 취임 이후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신산업 확대를 위해 신뢰경영·소통경영·성과중심경영·글로벌경영·고객만족경영 등 5대 경영지침을 수립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했다. 조직 혁신을 통해 에너지·방산·건설·생활환경 등 기존 주력사업 운영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모빌리티·전기전자·우주항공·인공지능(AI)·해외사업 등 신산업 분야 매출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KCL은 또 'with KCL'·챗봇·전문상담원 제도 등 고객 맞춤형 경영관리시스템 재구축과 노사 상생·'Innovation Day' 등 조직 내부 혁신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매출 3500억원 달성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KCL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해 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공동수립한 '비전 3050(2030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으로 도약해 국내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2026.03.10 16:31주문정 기자

넷마블 '세븐나이츠리버스',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 협업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과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마물이 넘나드는 게이트와 헌터가 존재하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며, 주인공 성진우가 특별한 계기로 레벨업 능력을 얻어 최강의 헌터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담고 있다. 첫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등장할 협업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 전까지 공식 채널을 통해 콜라보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협업을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공유한 영상을 네이버 라운지 및 공식 포럼 내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당 영상의 공유 수가 200회 이상을 달성할 경우, 해당 이용자에게는 업데이트 후 열쇠 상자 및 영웅 소환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2026.03.10 15:20진성우 기자

액침냉각 기술 '갑론을박'...효율의 2상인가, 범용성의 1상인가

AI 데이터센터(DC) 시장 확대에 따라 고성능 반도체의 막대한 발열을 제어하기 위한 냉각 기술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중 기존 공랭식은 이미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고, 칩에 직접 액체를 흘리는 액체냉각(D2C)은 과도기적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업계 안팎에서는 서버를 전용 액체에 담가 식히는 '액침냉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높은 에너지 효율이라는 전망 이면에는 상용화를 가로막는 현실적 문턱과 방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특히 효율을 극대화한 2상 방식과 운영 안정성을 앞세운 1상 방식을 두고 공조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침냉각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기술 방향성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현재 액침냉각은 냉각유의 상태 변화 여부에 따라 1상과 2상으로 나뉜다. 각 방식이 가진 기술적 장단점이 뚜렷해 상용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액침냉각은 서버를 전용 용액에 담가 식히는 냉각 방식으로, 빠르면 내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운용 안정성으로 시장 표준 노린다 먼저 1상 방식은 운용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무기로 삼는다. 냉각유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며 순환시키는 구조다. 액체에서 상태가 변하지 않아 현장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대규모 상용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적인 인프라 관리'에 최적화된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국내 정유 업계도 1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주요 기업들은 자체 개발한 냉각유를 활용해 1상 액침냉각 실증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은 글로벌 서버 제조사 등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는 등 상용화를 위한 구체적인 검증 단계를 밟고 있다. 2상 방식도 함께 연구하고 있지만,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는 인프라 정합성이 높은 1상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액침냉각 기업 GRC 관계자는 "2상 액침냉각은 기화도 됐다가, 다시 액화도 된다. 상이 2개인 것"이라며 "액체가 기화된 상태에서 그 뚜껑을 열면 그 기체가 밖으로 증발해서 올라가기 때문에 밖으로 빠져나가며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 앞세워 AI 발열 한계 돌파 반면 2상 방식 진영의 시각은 다르다. 기술적 난도는 높지만, 반도체의 높은 발열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결국 2상이 필수적이라는 논리다. 2상 방식의 핵심은 액체가 기체로 변할 때 대량의 열을 앗아가는 '기화열'에 있다. 냉각 소재 업계 관계자는 “2상은 외기(실외 공기)를 이용해 수돗물 정도의 온수만 공급해도 유증기를 다시 액체로 응축할 수 있다”며 “별도의 대형 냉동기 없이 에너지를 극도로 아낄 수 있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1상이 냉각유를 식히기 위해 끊임없이 전력을 써야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유해성 논란에 대해서는 “2상에 쓰이는 불소 케미칼은 기화되더라도 공기보다 무거워 위로 날아가지 않고 액체 표면 위에 특정 띠(Zone)를 형성하며 머문다”며 “가스가 누출돼도 바닥부터 쌓이는 이산화탄소처럼 특정 영역에 존재할 뿐, 뚜껑을 연다고 작업자에게 바로 비산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1, 2상의 기술 한계를 먼저 해결하는 여부에 따라 시장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양용석 3M 이사(팀장)는 “이 분야는 재료부터 건설까지 모든 공학 기술이 응집된 결과물”이라며 “종국에는 2상이 요구되는 시점이 오겠지만, 현재는 각 기술이 가진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시장의 승자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3.10 15:03전화평 기자

지마켓, 美 육류 '슈퍼브랜드데이'…최대 30%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별한 미국산 육류를 특가에 선보이고, 라이브방송을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슈퍼브랜드데이는 브랜드사와 협업해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정하고, 할인을 더해 선보이는 지마켓과 옥션의 파트너십 기획전이다. 이번 행사는 미국육류수출협회와 함께 프리미엄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이틀간 진행되는 만큼 할인을 강화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까지 할인되는 10% 결제 할인을 제공하며, 상품에 따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는 미국산 육류 10종을 마련했다. ▲프리미엄 우삼겹(2kg) ▲초이스 등급 갈비살(1kg) ▲프리미엄 찜용 소갈비(900g) ▲초이스 등급 LA갈비(2kg) ▲목전지 슬라이스(500g×4팩) ▲The 고소한 대패목삼겹(250g×6팩) 등이다. 이날에는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지마켓의 라이브 커머스 'G라이브'를 통해 낮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라이브방송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구매왕 4명을 선정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방송 중 댓글로 구매를 인증한 고객 8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품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검증된 판매처의 우수 상품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2026.03.10 13:09박서린 기자

기후부, 환경산업 창업·환경기술 사업화 지원체계 강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색산업을 육성을 위한 보증지원과 환경산업체 창업, 환경기술 사업화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에 따라 녹색전환보증계정 운영관리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환경산업체 창업‧사업화 지원 대상 구체화, 환경전문공사업 제도를 개선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현행제도 운영상 개선·보완 사항 등이 반영됐다. 우수 녹색·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녹색전환보증계증 수입·지출·보증한도 등 관리·운영을 위한 기준과 세부절차를 마련했다. 환경산업체의 창업 지원 대상을 창업 7년 이내 기업·창업기획자 등으로 정하고 환경기술 사업화 지원 대상을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환경기술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으로 명확히 해 환경산업체 창업·사업화 지원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환경전문공사업은 등록권자를 시도지사에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장까지 확대하고, 해당 사업자가 등록요건 미충족에 따른 영업정지로 환경오염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영업정지 대신에 과징금 부과기준을 마련했다. 소상공인일 경우 등록요건을 일시적(90일 이내)으로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영업정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환경전문공사업 등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녹색기업 관리 강화를 위해 지정취소 요건에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관리법' 등 3개 법률의 위반 사항을 추가하고, 환경 법령 위반에 따른 지정 제한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강화한다. 또 환경표지 등 인증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등 환경법령(30개)을 위반해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녹색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0 12:50주문정 기자

잡플래닛, 일하기 좋은 회사 31곳 발표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2026 잡플래닛 어워즈'를 열고 일하기 좋은 회사 31곳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잡플래닛은 매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발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단순 순위 발표를 넘어 미식 평가지 '미슐랭 가이드'와 같이 구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지표 제공을 목적으로 '잡플래닛 어워즈'를 새롭게 도입했다. 올해 어워즈에는 2025년 1년간 축적된 부문별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47만 개 기업 중 상위 0.01%에 해당하는 31개사를 선정했다. 시상 부문은 기존 단일 부문에서 구직자의 핵심 판단 기준에 맞춰 ▲급여·복지 ▲워라밸 ▲커리어 성장 ▲채용 경험 등 카테고리를 4개로 확대해 정보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부문별로는 급여·복지 부문에 ▲SK텔레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네이버클라우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위버스컴퍼니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현대모비스, 워라밸 부문에 ▲AXA손해보험 ▲SAP코리아 ▲구글코리아 ▲네오제네시스 ▲다인정공 ▲대한송유관공사 ▲뷰웍스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등이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성장 부문에는 ▲넥슨코리아 ▲대홍기획 ▲엔씨소프트 ▲오이솔루션 ▲쏘카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한국필립모리스 ▲메틀러토레도코리아, 채용 경험 부문은 ▲네이버웹툰 ▲닷밀 ▲대학내일 ▲린데코리아 ▲스페이스브이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 ▲자트코코리아엔지니어링 등이 선정됐다. 어워즈 선정 기업에는 잡플래닛이 보증하는 '플래닛버튼' 인증 마크가 수여된다. 선정 기업은 이 인증 마크와 함께 제공되는 상패 및 PR 패키지를 채용 페이지, 공고, 홍보 자료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구직자에게는 개인 맞춤형 커리어 가이드를, 기업에는 '실제 재직자 리뷰'라는 정량적 지표에 기반한 브랜딩 무기를 제공해 건강한 채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11:22백봉삼 기자

도구공간, 품질·환경·안전 ISO 인증 획득

순찰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품질·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인 ISO 9001(품질경영), ISO 14001(환경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품질·환경·안전 관리 기준을 국제 수준에 맞춰 정비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ESG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도구공간은 자체 개발한 AI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통합 관제 솔루션을 경찰·공공기관·산업시설 등 국내외 100여 개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봇 개발과 생산, 현장 운영,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운영 기준을 단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번 인증은 이러한 운영 기반을 국제 표준에 맞춰 체계화한 결과다. 도구공간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ESG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내부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효 도구공간 대표는 "도구공간은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실제 현장에서 로봇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장에서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0 10:00신영빈 기자

AI가 코드 만들고 검토까지 한다…앤트로픽 '코드리뷰' 출시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이 생성하는 대규모 코드를 자동으로 검토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기업 개발 현장에서 커지고 있는 코드리뷰 병목 해결하기 위함이다. 앤트로픽은 10일(현지시간) 개발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에 AI 기반 코드 검토 기능 '코드리뷰(Code Review)'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클로드 포 팀즈(Claude for Teams)'와 '클로드 포 엔터프라이즈(Claude for Enterprise)' 고객을 대상으로 연구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개발 현장에서 자연어 지시만으로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개발 속도는 크게 높아졌지만 동시에 버그와 보안 위험, 내부 개발자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코드도 함께 늘어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AI가 대량으로 코드를 생성하면서 풀리퀘스트(PR) 검토 부담이 급격히 증가했다. 풀리퀘스트(PR)는 개발자가 수정하거나 새로 작성한 코드를 기존 소프트웨어 코드에 반영하기 전에 팀원에게 검토를 요청하는 절차다. AI 도구가 코드 생산량을 크게 늘리면서 기업 개발팀에서는 코드 검토가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앤트로픽 내부에서도 같은 문제가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엔지니어 1인당 코드 생산량은 약 200% 증가했다. 코드 작성 속도는 빨라졌지만 리뷰 시간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많은 PR이 깊은 검토 없이 빠르게 훑어보는 수준으로 처리되는 경우가 늘었다. 앤트로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코드를 분석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적용했다. PR이 생성되면 여러 AI 에이전트가 병렬로 코드베이스를 분석하고 버그를 탐지한다. 이후 또 다른 에이전트가 결과를 검증해 오탐을 줄이고 문제의 심각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정리한다. 분석 결과는 풀리퀘스트 페이지에 하나의 요약 코멘트와 개별 코드 라인에 대한 인라인 코멘트 형태로 제공된다. 각 문제는 무엇이 잘못됐는지, 왜 문제가 되는지, 어떻게 수정할 수 있는지를 단계적으로 설명한다. 코드리뷰는 코드 스타일보다 실제 오류 가능성이 있는 논리 문제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 심각도는 색상으로 구분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빨간색, 추가 검토가 필요한 잠재적 문제는 노란색, 기존 코드나 과거 버그와 관련된 문제는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이 기능은 현재 자사 내부 대부분의 풀리퀘스트에 적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체 풀리퀘스트 가운데 약 16%만 실질적인 리뷰 코멘트를 받았지만 코드리뷰 도입 이후 이 비율은 54%까지 높아졌다. 분석 결과도 상당한 수준의 문제를 찾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코드 변경이 1천 줄 이상인 대형 풀리퀘스트의 경우 84%에서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평균 7.5개의 이슈가 제기됐다. 반면 변경 규모가 50줄 이하인 소규모 풀리퀘스트에서는 31%에서 문제점이 발견됐고 평균 0.5개의 이슈가 보고됐다. 엔지니어 평가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회사에 따르면 코드리뷰가 지적한 문제 가운데 잘못된 판단으로 판정된 경우는 1% 미만에 불과했다. 실제 사례도 공개됐다. 한 엔지니어가 운영 서비스에 단 한 줄의 코드를 수정하는 풀리퀘스트를 올렸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변경으로 빠르게 승인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코드리뷰 시스템은 이를 심각한 문제로 표시했다. 해당 변경이 서비스 인증 기능을 깨뜨릴 수 있는 치명적 오류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병합 전에 수정됐다. 외부 고객 사례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스토리지 플랫폼 '트루NAS(TrueNAS)'의 오픈소스 미들웨어에서 진행된 ZFS 암호화 리팩터링 작업에서는 코드리뷰가 기존 코드에 숨어 있던 버그를 발견했다. 타입 불일치 문제로 암호화 키 캐시가 동기화될 때마다 초기화되는 오류였다. 코드리뷰는 PR규모에 따라 분석 강도를 조절한다. 코드 변경이 크거나 복잡할수록 더 많은 AI 에이전트가 투입되고 분석도 깊어진다. 단순한 변경의 경우 가벼운 분석만 수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평균 리뷰 시간은 약 20분 정도다. 앤트로픽 측은 "코드리뷰는 속도보다 깊이를 위해 설계된 시스템으로 인간 리뷰어가 놓치기 쉬운 버그까지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는 현재 앤트로픽 내부의 거의 모든 풀리퀘스트에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개발자가 실제로 출시에 포함되는 코드를 더 확실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코드 생산 속도를 크게 높이면서 수요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드리뷰를 통해 개발팀이 더 많은 코드를 처리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0 09:27남혁우 기자

SK하이닉스, 1c D램 'LPDDR6' 개발…하반기 공급 시작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으며, 최신 규격은 LPDDR6로 1-2-3-4-4X-5-5X-6 순으로 개발돼 왔다. 회사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늘려 이전 세대 보다 33% 향상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한다. 전력은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DVFS는 칩의 동작 상황에 따라 전압(Voltage)과 주파수(Frequency)를 조절해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하는 전력 관리 기술이다. 서브 채널 구조는 필요한 데이터 경로만 선택적으로 동작하도록 하고, 모바일 환경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조절하는 것이 DVFS 기술의 특징이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에 회사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13장경윤 기자

부스터스,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 정품 인증 앱 출시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의 스킨케어 브랜드 이퀄베리가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 '이퀄베리 체크'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퀄베리 체크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의 고유 시리얼 넘버를 확인해 정품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서비스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과 해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품 유통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이퀄베리 체크는 한·영·중·일 다국어 버전으로 개발돼 글로벌 소비자들이 손쉽게 정품 인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가 최근 아마존 베스트셀러 세럼 부문 1위를 장기간 유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외 소비자의 K뷰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스터스는 이번 정품 인증 시스템을 단순한 가품 방지 기능을 넘어 브랜드 관리와 공급망 운영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품 인증 과정에서 생성되는 제품별 고유 일련번호 데이터를 생산 시스템과 연동해 품질 관리와 유통 경로 추적 등 공급망 관리(SCM) 전반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부스터스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정품 인증 앱은 단순히 가품을 막는 기능을 넘어 브랜드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장치”라며 “이퀄베리 체크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브랜드 운영 전반의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23:58안희정 기자

"새출발 BoB"...KISA, 15기 멘토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제15기에 합류할 멘토를 본격적으로 채용한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경영난으로 사업 운영 주체가 KISA로 이관된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고 나선 것이다. KISA는 지난 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올해 BoB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 오후 6시까지다. 모집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BoB 사업이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대규모 멘토 채용이 예정돼 있다. KISA는 "가능한 많은 멘토를 모시기 위해 0(제한없음)명을 선발하겠다고 모집 공고에 표기했다"고 밝혔다. Bo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운영하는 정보보안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우수한 보안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보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해킹 대회 데프콘 CTF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BoB 교육 과정은 보안업계 현장에서 뛰고 있는 보안 전문 멘토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해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멘토들이 현장에서 쌓아 올린 노하우 및 기술을 프로젝트를 통해 습득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실전 기반의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보안업계 일선에 양질의 인재를 투입하는 것이 BoB의 목표다. 공고문에 따르면 모집 트랙은 ▲취약점 분석 ▲기업 보안 ▲보안컨설팅 ▲디지털포렌식 ▲보안제품개발 등 5개다. 자격 요건은 석사 이상 또는 보안 경력 5년 이상인 자로 한정된다. BoB 수료생 출신이나 강의 또는 멘토링 경험이 많은 사람을 우대한다. 교육 프로그램 자체는 KITRI가 BoB를 운영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구체적으로 ▲IT일반 ▲창업 및 기획 ▲연구개발 ▲법률 및 정책 ▲교양정책 ▲윤리 ▲암호학 ▲인증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등 ICT 신기술 등 분야의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KISA의 BoB 멘토 선발 과정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친다. 이후 KISA는 강의 및 멘토링 실기 평가도 예정돼 있다. KITRI가 BoB 사업을 운영할 당시 멘토 선발은 서류·면접 전형 이후 자문단 검증을 받으면 최종 위촉되는 구조였으나, KISA는 실기 평가를 거친다는 차이가 있다. 또 멘토 모집 시기도 KITRI는 매년 5월 별도 공지를 냈으나, KISA는 BoB가 6월경 시작함에도 이달부터 선제적인 멘토 선발에 나섰다. 운영 주체 이관 이후 첫 멘토진을 구성하는 만큼 모집 기간에 여유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멘토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이번 선발에 지원한 한 멘토는 "올해 처음 BoB 멘토로 지원하게 됐는데, 운영 주체도 이관되면서 새출발에 대한 기대가 있다"면서도 "다만 KISA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면 이전보다 규정 등이 까다로워질까 하는 우려도 있다. 또 해커들은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추구하는 경향이 짙은데, KISA가 이런 부분을 잘 조율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오는 16일 기자간담회 형식의 '이슈앤톡' 행사를 통해 BoB를 비롯한 KISA에서 계획 중인 보안 인재 양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2026.03.09 19:38김기찬 기자

아이티센클로잇, 스포츠 SaaS '센스포' 글로벌 확산 가속

아이티센클로잇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통합 솔루션 '센스포'를 앞세워 글로벌 스포츠 IT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지난달 종료된 태국 동남아시아 경기대회(씨게임)와 아세안 장애인경기대회에 센스포를 공급해 대회 운영 전반을 완수했다고 9일 밝혔다. 센스포는 아이티센클로잇의 독자 기술력이 집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포츠 솔루션이다. 기존 구축형 방식과 달리 SaaS 형태로 제공돼 대회 규모와 특성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선택·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인터페이스도 갖춰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들에 최적의 디지털 전환(DX) 대안으로 평가된다. 동남아시아판 올림픽으로 불리는 씨게임은 지역 내 최대 규모 스포츠 이벤트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대회에 최초로 진입해 클라우드 기반 SaaS를 기반으로 방대한 선수 정보와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안면인증 서비스와 AI 웹 결과 시스템(WRS)의 시각적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 자동생성 등 시범 적용을 통해 대회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아이티센클로잇은 태국 현지 IT 기업 엑스퍼트 시스템과 로컬 대회를 타깃으로 한 채널 비즈니스 계약을 추진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 지난 인도네시아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지원에 이어 현재 인도네시아 시도체육회와 연간 계약을 논의 중이다. 올해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을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을 잇는 스포츠 IT 벨트 구축을 가시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아이티센클로잇은 ▲나고야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 ▲다카르 하계유스올림픽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대형 국제 메이저 이벤트의 수행 파트너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대한장애인체육회 차세대통합정보시스템의 동계체전 시스템을 오픈하며 공공 스포츠 통합 사업 분야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의 연이은 성공은 센스포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최적의 솔루션임을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스포츠 행사의 DX를 주도하고 산업 특화형 SaaS로서 독보적인 글로벌 실적을 쌓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8:13한정호 기자

큐렉소 모닝워크, 유럽 CE MDR 획득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에 따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럽 공인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발급됐다. 보행재활로봇 시스템 설계부터 생산, 최종 제품 검사 및 시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심사를 거쳐 완료됐다. 유럽 MDR은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 대비 안전성과 품질 기준이 강화된 규정이다. 의료기기 임상 데이터,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체계 등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한다. 모닝워크는 하지 근력 저하 및 보행 장애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보행재활로봇으로 환자 보행 패턴에 맞춘 보행 훈련을 통해 재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다. 국내 품목허가와 미국 FDA 인증, 유럽 CE MDD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큐렉소는 이번 MDR 인증 획득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유럽을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등 글로벌 재활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유럽 MDR 인증을 통해 모닝워크의 기술력과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향후 큐비스-조인트와 함께 유럽 재활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7:34신영빈 기자

가민, 세계 여성의 날 맞이 캠페인

가민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3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캠페인은 수면, 스트레스, 심박변이도(HRV), 피부 온도 등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들이 일상 속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민은 이를 통해 여성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웰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민 건강·피트니스 앱 '가민 커넥트' 데이터 분석 결과 한국 여성 운동 활동은 러닝, 수영, 걷기 순으로 많았으며 최근 러닝 활동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레일 러닝과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 도전적인 운동 참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민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트니스 세션과 러닝 클래스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운동 기록을 인증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웰니스 스마트워치 제품을 8%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넬슨 첸 가민코리아 총괄은 "가민 스마트워치는 여성의 신체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개인화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컨디션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9 17:29신영빈 기자

개인정보보호 미흡땐 과징금 최대 매출 10%...9월11일 시행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이 이달 10일 공고를 거쳐 오는 9월 1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개인정보보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기업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또 CEO를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의 최종책임자로 법에 규정, 관리·감독 의무를 명확히 부여했다. 일정 규모 이상 개인정보처리자는 반드시 CPO 지정·변경·해제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특히 공공·민간 분야에서 파급력이 큰 주요 기업·기관(현재 기업 50곳, 기관 57곳 총 107곳)에 대해서는 기존에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개인정보 보호 인증(ISMS-P 인증)을 의무화, 시행은 다른 조항과 달리 내년 7월 1일부터 한다. 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이 법은 ▲국회 정무위원회 의결('25.12.17.) ▲본회의 의결('26.2.12.) ▲국무회의 의결('26.3.3.)을 거쳤다. 이번 법 개정은 최근 연이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불안과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신속히 추진됐다.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엄정한 제재를 통해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하는 한편, 사전예방적 투자를 촉진하고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강화, 개인정보 유출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다.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전예방 투자땐 인센티브...과징금 필수 경감 반복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는 특례를 도입했다. 기존 과징금 제도(전체 매출액의 3% 이하)만으로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실효적인 억지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 반복적·대규모 피해 발생 등의 경우에는 강화된 제재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반복적, 대규모 피해 발생의 예는 ▲최근 3년간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위반행위를 반복한 경우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대규모(1천만명 이상) 피해를 초래한 경우▲시정명령 불이행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적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함께 도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예산·인력·설비·장치 등을 투자·운영한 경우 과징금을 필수 감경(고의·중과실의 경우는 제외)하도록 했다. 유출 가능성 통지제 도입 등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처리자가 '유출등이 되었음을 알았을 때' 정보주체에게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어, 유출 등 가능성이 있음에도 통지를 지연한 문제가 있었다. 유출등 사고 발생 초기부터 정보주체가 이를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출등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되었을 때'에도 지체없이 통지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기존에는 랜섬웨어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의 위조·변조·훼손의 경우는 통지·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개인정보의 분실·도난·유출뿐만 아니라 위조·변조·훼손도 '유출등 사고'의 범위에 포함해 통지·신고 대상이 되도록 했다.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통지 시 손해배상 청구, 분쟁조정 신청 등 피해구제 방법을 함께 알리도록 했다. 대표자(CEO) 및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책임 강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업·기관 차원에서 개인정보 처리·보호에 대한 인식 강화와 관심 제고가 필수적인 점을 고려, 사업주 또는 대표자(이하 'CEO'),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이하 'CPO')의 책임성 강화를 통한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체계 확보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CEO에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의 최종책임자로서 관리·감독 의무를 명확히 부여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서는 CPO 지정·변경·해제 시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했다. CPO를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하는 곳은 4개 분야다. ▲첫째, 연 매출액 또는 수입이 1500억원 이상인 곳으로 100만명 이상 개인정보 또는 5만명 이상 민감·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개인정보처리자 ▲둘째, 재학생 수 2만 명 이상인 대학(대학원 재학생 수 포함 2023년 4월 기준 23곳으로 현재 교육부 통해 규모 파악중) ▲셋째, 대규모 민감정보(건강정보)를 처리하는 상급종합병원 57곳 ▲넷째, 공공시스템운영기관 등이다. CPO 자격은 개인정보보호·정보보호·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총 4년 이상(개인정보 경력 2년 필수)이여야 한다.(아래 표 참조) 또 상시적인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CPO의 역할을 강화했다. CPO가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전문 인력 관리, 예산 확보 업무를 수행하도록 의무화했고, 대표자와 이사회에 개인정보 보호 관련 사항을 보고하도록 했다. 주요 개인정보처리 공공·민간 총 107곳 ISMS-P 인증 의무화 마지막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파급력이 큰 주요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기존에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개인정보 보호 인증(ISMS-P 인증)을 의무화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스스로 강화하도록 하고, 실효성 있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ISMS-P 인증 의무화 대상 범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 과정에서 구체화할 예정이다. 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 또는 기관이 스스로 구축·운영 중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개정 법률은 오는 9월 11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ISMS-P 인증 의무화 규정은 고시 신설과 관련 예산 확보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해 2027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개보위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ISMS-P 인증 의무화 대상은 공공 기관 57곳(387개 시스템), 민간 기관 50곳 정도다. 개인정보위는 개정 법률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위임규정 마련 등 후속 시행령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제도개선 사항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산업계, 공공기관 등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09 17:15방은주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 세계 첫 구글 AI 캠퍼스, 한국에 문 연다…딥마인드와 'K-문샷' 추진

"K-AI칩, 시스템 실증 단계 진입…생태계 전반 자생력 키워야"

[AI 리더스] 장인수 이노에이엑스 "AX 파트너로 도약…조직 재편해 실행형 AI 구축한다"

TSMC '1나노 고도화' vs 삼성전자 '2나노 안정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