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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성 보안칼럼] 침해사고와 보안 입법- 2014년 vs 2026년①

2014년 1월 초, 신용카드 3사에서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창원지검에서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는 엄청난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 신용카드 복제 등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카드를 재발급 받기 위해 도심의 한 카드사 서비스센터에 몰려든 인파 사진(아래)은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 준다. 같은 해 5월 정부와 국회는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으로 정보통신망법을 발빠르게 개정했다. 2014년 5월 정보통신망법의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2020년 2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정보통신망법의 개인정보 보호 조문이 대부분 개인정보보호법으로 통합되기 이전에는 대량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기업은 주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온라인 영리사업자)여서 정보통신망법이 적용됐으므로, 법 개정의 영향은 상당히 컸다. 그럼에도 1월 초에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표됐는데, 이 많은 내용이 4달 만인 5월 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보면, 당시 분위기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2014년 3월 개정 때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다음 해 5월에 개인정보 보호 인증, 징벌적 손해배상제 및 법정손해배상제 등 '개인정보보호 정상화 대책'(안전행정부, 2014.7.)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여 개정되었고, 사고 당시 '솜방망이' 제재 규정으로 비판받았던 신용정보법 역시 2015년 3월에야 비로소 개인신용정보의 보호와 유출 시 과징금 부과 등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관계부처 합동, 2014.3.)의 주요 내용이 반영되어 대폭 개정되었다.) 위의 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내용은 당시에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목적으로 개정 또는 신설되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내용이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환경이나 상황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무리하게 보이는 개정사항도 있다. 12년이나 지난 일을 굳이 다시 끄집어 내는 것은 지난해 이뤄지는 일들을 보면서 2014년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이동통신사, 온라인서점 등이 해킹으로 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줬고, 범정부TF가 같은 해 10월, 제시한 대책을 반영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이 올해 3월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3월에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개인정보 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선언적이긴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의 최종 책임자로 CEO 명시, 이사회 결의를 통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지정 및 신고제가 이에 해당한다. 거버넌스의 취지는 국민(정보주체)으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사업에 활용하는 개인정보처리자가 기업 차원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라는 것이다. 결국 CEO가 책임을 지고, 예산과 조직, 인력을 투입하고, 역량 있는 CPO를 선임하여 힘을 실어주라는 게 핵심이다. CPO 신고제는 목적과 그에 따른 조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비슷한 정보통신망법의 CISO 지정·신고제는 2014년 1월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대응 조치로 시행됐는데, 실무적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서 발견하거나 신고받은 침해사고에 대해 정보 공유 및 신속 대응을 할 수 있는 기업 창구를 확보한다는 의미가 있었다. 개인정보위가 발간한 '2025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조사 보고서'(2026.4.)에 따르면, 민간기업에서 CISO가 CPO를 겸직하는 경우가 종사자 규모 50~299인(16,558건)의 52.7%, 300인 이상(3793건)의 35.7%에 달한다. 잘못하면 기업에서 임원 한 사람이 비슷한 행사나 교육, 관리에 해당하는 이중 규제가 될 우려가 있다. 아무래도 기업에서 관심이 가장 큰 사항은, 과징금 상한액의 대폭 상향하는 요건이 신설된 대목이다. 이번 개정에서 무려 전체 매출액의 10% 이하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는 요건이 신설됐다. 법 제64조의2(과징금의 부과) 제1항에서 규정한 과징금 부과 요건은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 위반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 처리 및 민감정보·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처리의 적법성 위반 ▲위탁자가 관리·감독·교육을 소홀히 하여 수탁자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 발생 시 안전성 확보조치의 미흡 등으로 상당히 많다. 이때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이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위반행위를 하고 정보주체의 피해 규모가 1천만 명 이상인 경우 등 에 적시한 3가지를 전체 매출액의 10% 이하 과징금 부과 요건으로 신설하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우량기업이라 할 수 있는 국내 코스피 상장사의 2025년 평균 영업이익률이 7.94%라고 하니, 과징금 규모가 어떤 수준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과징금 상한액이 전체 매출액의 3%로 늘어난 게 2023년 3월(2023년 9월 시행)이라 실제 적용된 적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현 규정에서 어떤 문제점을 발견했길래 훨씬 과중한 요건을 급박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다음 칼럼에 계속) ◆강은성 교수는... 국내 최대 보안기업 연구소장과 인터넷 포털회사의 최고보안책임자(CSO)를 역임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다. 현재는 서울여자대학교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로 있다. 저서로 'IT시큐리티(한울, 2009)'와 '팀장부터 CEO까지 알아야 할 기업 정보보안 가이드(한빛미디어, 2022)' 등이 있다.

2026.04.25 09:38강은성 컬럼니스트

한정판 에디션에 '오픈런' 행렬…'붕괴: 스타레일' 환락 팝업스토어 성황

호요버스의 대표작 '붕괴: 스타레일'의 인기 캐릭터 '키레네'가 홍대 삼성스토어에 등장했다. 지난 24일 호요버스는 대표작 '붕괴: 스타레일'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삼성 스토어와의 협업을 통해 '환락! 팝업스토어 in 삼성스토어 홍대'를 오픈했다.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S26 울트라 키레네 액세서리 에디션'은 케이스부터 오르골까지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오전 10시 오픈을 앞두고 찾은 스토어 앞에는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액세서리 에디션과 3주년 공식 굿즈를 사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이번 스토어는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며, 회차별 사전 예약제(온·오프라인)로 운영된다. 현장 관계자는 "행사 첫날인 이날 사전 예약은 이미 일찍부터 마감됐다"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설명했다. 스토어 1층 입구에 들어서자 게임 내 신규 지역인 '이상 낙원'을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중앙 쇼케이스에는 이번 협업의 메인 캐릭터인 '키레네'를 기반으로 한 ▲LD 마그넷 케이스 ▲아크릴 오르골 ▲스마트폰 거치대 ▲마그넷 스탠드 월렛 ▲SD 아크릴 키링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기기 성능과 게임 콘텐츠를 엮은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6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로 피규어의 디테일을 감상하거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을 활용해 숨겨진 '리리 특종'을 포착하는 등 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모습이었다. 삼성스토어 2층에는 본격적인 팝업 한정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존('편의점')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기억의 프리즘 시리즈'와 '3주년 기념 시리즈'를 비롯한 66종의 공식 굿즈가 판매됐다. 방문객들은 마우스 패드, 족자봉, 만년 캘린더 등 팝업 한정 상품들을 바구니에 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현장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기억의 프리즘' 쇼핑백을, 3만원 이상 결제 시 '3주년 기념 시리즈' 투명 포토카드 7종 중 랜덤 1종을, 5만원 이상 결제 시 '3주년 기념 시리즈' SD 아크릴 마그넷, 공식 굿즈, 갤럭시 스토어 1만원 쿠폰 중 하나를 랜덤 증정한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제한 시간 20초 내에 정해진 모양대로 블록을 쌓는 '구구탑을 완성해라!', 이상 낙원 포토존 인증 등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들은 특별한 '기억의 프리즘 홀로그램 티켓'을 보상으로 받았다. 또한, 매장 어딘가에 숨겨진 '이스터에그 노래방'을 찾는 재미도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이지현씨(29세)는 "키레네 에디션과 3주년 한정 굿즈 구매를 위해 연차까지 썼다"며 "스타레일 유저로서 이런 협업 행사와 굿즈가 지속적으로 출시돼 매우 반갑다. 앞으로도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갤럭시 S24+ 은랑 액세서리 에디션'에 이은 붕괴: 스타레일과 갤럭시 스토어의 두 번째 협업이다. 호요버스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등 자사 대형 IP를 활용한 콜라보 기기 출시와 팝업스토어를 통해 꾸준한 이용자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붕괴: 스타레일'의 3주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삼성스토어 홍대에 마련된 작은 이상 낙원을 찾아주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키레네 액세서리 에디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유저분들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5 08:44정진성 기자

레벨인피니트 '니케', 코믹월드서 'T.T. 스타 서포트럭' 운영

레벨 인피니트는 미소녀 건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의 3.5주년을 기념해 '니케 T.T. 스타의 서포트럭'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코믹월드 332 수원'(이하 코믹월드)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수원매쎄 B홀 전시장 입구에서 열린다. 니케 T.T. 스타의 서포트럭은 3.5주년 이벤트 스토리의 주인공 '아니스'가 속한 3인조 아이돌 그룹 T.T. 스타 컴백을 기념해 팬에게 깜짝 선물을 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게임을 실행해 본인 계정을 인증하는 방문객에게 3.5주년 한정판 스티커와 T.T. 스타 포토카드 1종을 증정한다. 또 T.T. 스타의 서포트럭을 촬영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식 라운지 또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업로드하면 아니스 특별 탄산음료 1개와 T.T. 스타 포토카드 1종을 제공한다. 포토존에서는 T.T. 스타 멤버인 '아니스 : 스타', '민트', '프리카'는 물론, 이들을 응원하는 '라피 : 레드 후드', '네온 : 비전 아이', '도로시 – 루나 라이트'로 변신한 모델이 시간별로 '스페셜 코스프레 포토타임'을 갖고 이용자와 만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코믹월드 티켓 구매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2026.04.24 18:05진성우 기자

KISA, 차세대 보안 리더 BoB 15기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15기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15기는 운영 주체가 기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KISA가 풀타임 일정을 소화화는 기수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고교생과 대학생·대학원생, 비재직자다. 교육 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BoB는 디지털포렌식·보안제품 개발·보안 컨설팅·취약점 분석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고급 과정이다. 올해는 과정 내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보안' 교육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멘토)를 추가 확보해 신기술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멘토)도 상시 모집한다. 앞서 KISA는 지난달 15기 교육에 함께할 멘토진을 모집한 바 있다. 최대한 많은 멘토를 영입하기 위해 모집 규모를 정해두기 않고 최대한 많은 멘토를 섭외 했다. KISA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멘토진은 확정됐으며, 클라우드 보안, 화이트 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BoB 멘토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국제 착한 해커 공동체(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제고해 해외 연수, 국제 과제 수행 등 국제 교류도 확대 운영한다. 선발 절차는 모집 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다. 6월6일에는 필기전형, 6월16일에는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9일 발표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학업 지원금 및 최신 IT 기기를 지급한다. 스타트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우수활동자에게는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특히 최고 인재(BEST 10) 및 그랑프리에 선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인증서와 상금,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oB 15기 모집설명회는 내달 16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 기수인 14기와 비교하면 교육 내용 및 혜택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교육생 모집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BoB 14기에는 교육생 172명이 선발됐으나, 15기는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 축소에 대해 김진만 KISA 정보보호인재센터장은 "산업계가 직접 육성하는 수요 기반 정보보호 인재 양성 사업에 60여명을 선발하는데, 이 사업으로 모집 인원이 일부 포함됐다"면서 "또 BoB 사업을 이관받는 과정에서 사업 방향을 논의할 때 170~180명에 달하는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BoB 수강생 내에서 수준 차이가 갈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110명 정도로 인원을 축소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생 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SA는 BoB보다 낮은 수준의 '화이트햇 스쿨' 4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26세 이하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고교생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선발 과정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계획돼 있다.

2026.04.24 17:44김기찬 기자

이정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2026 NetSec-KR'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정보보호학과 이정현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넷섹-KR)'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사업, IITP 전문연구실사업, 융합보안대학원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SCI급 논문 45편을 포함해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인텔, ARM, 시스코, 팔로알토등 글로벌 기업에 약 77만 3000달러 규모의 기술을 수출했으며, 산업계에는 누적 2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인인증서 시스템 개발 과정에 참여해 18개 업체에 8억여 원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 교수는 “이번 NetSec-KR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 보안 수준 향상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말 한국정보보호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7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026.04.24 16:44방은주 기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 출범…실행 기준 만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책임 강화에 대응해 산업 현장 적용형 AI 안전·신뢰 표준 마련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산업 적용형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 도출을 위한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포럼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AI 개발·이용사업자, 데이터·보안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ISO/IEC·NIST 등 글로벌 표준을 토대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거버넌스·위험관리·운영관리·책무 이행 등 관리 체계 전반을 포괄하는 기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기본법 시행으로 사업자 책임이 강화되면서 기업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기준과 운영 체계 마련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협회는 포럼을 통해 산업별 AI 활용 환경에 따른 위험요소 및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포럼 표준 및 단체표준(TTA)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가이드라인·교육을 통한 표준의 산업 확산도 병행한다. 협회는 슈어소프트테크·셀렉트스타와 함께 운영 중인 AI 신뢰성 검증 인증 제도 'AI-MASTER'와 포럼 도출 표준을 연계해 평가 체계 정합성을 강화하고,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안전·신뢰 확보를 위한 표준과 인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은 글로벌 표준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실행 기준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TTA AI 신뢰성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국내 AI 신뢰성 검증 체계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4:27이나연 기자

벤츠, 엔트리 트림 'E 200 익스클루시브' 출시…7660만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 신규 트림 'E 200 익스클루시브(EXCLUSIVE)'를 출시하며 엔트리 라인업을 재구성했다. 이번 신규 트림은 기존 'E 200 아방가르드'를 대체하는 모델로, E-클래스 엔트리 라인업은 'E 200 익스클루시브'와 'E 200 AMG 라인' 2종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76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클래스는 75년 이상 이어온 브랜드 대표 비즈니스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1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른 바 있다. E 200 익스클루시브는 외관과 실내에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3개 수평 트윈 루브르 그릴과 보닛 위 스탠딩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블랙 루프라이너와 18인치 알로이 휠로 모던한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에는 통카 브라운과 블랙 컬러 시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가솔린 엔진 기반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가속 시 최대 17kW의 추가 출력을 지원하고, 부드러운 시동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규 트림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티맵 오토' 기반 내비게이션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 파노라믹 선루프, 열선·통풍 시트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트림 추가를 통해 E-클래스 라인업을 총 8종으로 확대하며 국내 비즈니스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4.24 12:43김재성 기자

씨게이트, 게이머·전문가용 저장장치 3종 출시

씨게이트가 24일 게이머와 전문가를 위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저장장치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파이어쿠다 X 볼트는 게임 데이터 파일과 게임 플레이 영상, 스트리밍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저장할 수 있는 장치다. PC와 USB-C 케이블로 연결해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외부 전원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윈도11 버전 23H2 이상부터 지원되는 조명 조절 기능 '윈도 동적 조명'으로 RGB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PC용 X박스 인증을 획득했고 저장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용량은 8TB/20TB 두 종류이며 가격은 8TB 모델 기준 52만 9000원. 라씨 8빅 프로5는 4K/8K 고해상도 동영상, 장당 수십 MB에 달하는 RAW 사진 파일과 AI 관련 소재 등 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우에 필요한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기기다. HDD 여러 대를 연동하는 하드웨어 레이드(RAID) 구성을 지원하며 최대 전송 속도는 레이드0 구성시 최대 2.8GB/s이다. 레이드 레벨은 속도나 안정성 등에 따라 0/1/5/6/10/50/60 중 선택할 수 있다. PC와 썬더볼트5로 연결되며 노트북 연결시 최대 140W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용량은 32TB, 64TB, 128TB, 192TB, 256TB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32TB 모델 기준 995만원이며 무상보증기간은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포함해 구입 후 5년간이다. 원터치 데스크톱 외장 하드 드라이브는 3.5인치 HDD를 이용해 하드웨어 설정이나 클라우드 구독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직접 백업할 수 있는 제품이다. USB-C 케이블로 윈도 PC나 맥에 직접 연결해 별도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없이 바로 백업이 가능하다. 장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씨게이트 툴킷과 자동 백업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용량은 8TB, 20TB, 24TB 3종류이며 가격은 8TB 모델 기준 49만 9000원.

2026.04.24 11:31권봉석 기자

지택, AMD 기술로 구동되는 G140 코파일럿+ PC 출시로 러기드 모빌리티 재정의

새로운 G140 태블릿, 경량의 현장 친화적 디자인에 AI 기반 성능과 MIL-STD 완전 러기드 보호를 결합 주요 내용: 지택이 코파일럿+ PC(Copilot+ PC)로서 첫 번째 AMD 기반 완전 러기드 태블릿인 새로운 G140 태블릿을 출시했다. G140은 현장에서 까다로운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다목적 러기드 기기를 필요로 하는 공공 안전, 자동차, 제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G140은 차세대 UX10, F120, B360 Plus, S510AD를 포함한 지택의 업계 선도적인 러기드 코파일럿+ PC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한다. 타이페이, 2026년 4월 24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도적인 제공업체이자 첨단 자체 생산 역량을 갖춘 제조사인 지택 테크놀로지(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택')가 4월 24일, 완전 러기드 코파일럿+ PC[1]인 새로운 G140 태블릿 출시를 발표했다. Getac Redefines Rugged Mobility with Launch of G140 Copilot+ PC, Powered by AMD Technology AMD 라이젠™(AMD Ryzen™) 기술로 구동되는 G140은 다양한 운영 환경에서 까다로운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다목적 현장 대응형 기기를 필요로 하는 공공 안전, 자동차, 제조업 분야 전문가를 위해 설계되었다. 아키텍처 연속성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 지원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전략을 가속화함에 따라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기존 인프라와의 원활한 호환성 및 플랫폼 일관성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다. 아키텍처 연속성에 대한 이러한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해 지택은 최근 출시된 S510AD 코파일럿+ PC를 시작으로 이번 G140 코파일럿+ PC까지 AMD 기반 러기드 솔루션을 포함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러한 추가는 특정 통합 요구 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더 큰 배포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IT 환경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보장한다. 실시간 AI 기반 성능 G140은 현장에서의 최적의 생산성을 위해 설계되었다. AMD 라이젠™ AI 5 340/7 350 CPU, AMD 라데온™(AMD Radeon™) 840M/860M GPU, AMD XDNA™ 2 NPU(최대 50 TOPS)를 탑재해 업무 현장에서 직접 원활한 AI 기반 처리 성능과 고품질 비주얼을 제공한다. 이 첨단 AMD 아키텍처는 효율성에 특화적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며, 성능 타협 없이 긴 교대 근무 시간 동안 충전 간격을 지원하는 탁월한 배터리 지속력을 제공한다. G140은 또한 멀티태스킹에서도 탁월해 까다로운 현장 애플리케이션을 높은 응답성으로 처리한다. 또한 통합 그래픽 역량은 전문가들이 별도의 GPU 없이도 고해상도 지도와 복잡한 도면을 뛰어난 선명도로 볼 수 있게 한다. Wi-Fi 7, 블루투스 5.4, 4G LTE(선택 사양), 5G Sub-6(선택 사양), 듀얼 SIM(선택 사양) 등 광범위한 통신 옵션으로 원격 지역에서도 연결을 유지하며, 기본 탑재된 두 개의 USB 4 포트는 고속 데이터 전송, 고해상도 영상 출력,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현장 친화적 디자인 G140의 핵심은 1,000니트의 밝기와 직사광선 가독성을 갖춘 14인치 루미본드(LumiBond) 스크린으로, 변화무쌍한 날씨 조건의 야외 작업 시 탁월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수동 모드 전환 없이 손가락, 스타일러스, 장갑 입력에 자동으로 적응하는 지택의 스마트 터치(Smart Touch) 자동 감지 기술과 새로운 듀얼 스피커 설계가 사용성을 높여 시끄러운 실내외 환경에서도 적합하다. G140은 또한 지택의 핫 스왑 가능 배터리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장시간 중단 없는 사용을 위한 고용량 배터리(선택 사양)를 수용할 수 있다. TPM 2.0,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얼굴 인증 카메라, AMD PRO(선택 사양), HF RFID 리더(선택 사양), 지문 리더(선택 사양), 스마트 카드 리더(선택 사양)를 포함한 강력한 보안 기능이 중요 데이터를 항상 안전하게 보호한다. 다양한 휴대 및 거치 옵션으로 현장에서의 이동성이 향상된다. 여기에는 하드 핸들, 회전 핸드 스트랩, 마그네틱 마운트 및 킥스탠드가 포함되며, 후자 세 가지는 G140 섀시의 일부인 통합 VESA 마운트를 통해 구현된다. 이러한 옵션들은 G140을 편리하게 휴대하거나 핸즈프리 조작을 위해 인근 표면에 거치할 수 있다. 헤이비스(Havis)와 갬버 존슨(Gamber-Johnson)의 차량용 독 또한 차량 내 안전한 충전 및 작동을 지원한다. 휴대성과 경량 폼팩터를 갖춘 완전 러기드 보호 모든 지택 기기와 마찬가지로 G140은 다른 기기나 장비가 작동을 멈출 수 있는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 MIL-STD-810H 및 IP66 인증, 4피트(1.2m) 낙하 내성, 영하 29도~63도(영하 20도~145도 화씨)의 작동 온도 범위는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보장해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자본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완전 러기드 성능에도 불구하고 G140은 매우 가볍다. 단 1.79kg/3.95파운드의 무게로 장시간 휴대하고 작업하기 편리하다. 현장 전문가를 위한 다목적 디지털 솔루션 G140의 강력한 사양과 경량 폼팩터는 공공 안전,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여러 중요한 사용 사례에 적합하다. 공공 안전: 경찰관과 소방관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G140을 대응 차량에서 분리해 현장에서 직접 증거를 수집하고, 상황 인식을 높이며, 다른 대응팀과 중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사와 기술자는 G140의 강력한 처리 역량을 활용해 도로변이나 서비스 센터에서 진단을 실행하고, 작업을 관리하며, 재고 수준을 확인하고, 긴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제조업: 공장 운영자는 G140을 사용해 시설 전반의 자산 데이터를 캡처하고 적시에 공유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예측 계획 및 유지 보수 이니셔티브를 가능하게 한다. 지택의 포괄적인 멀티 플랫폼 포트폴리오의 일부 G140은 선택한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기반 성능을 제공하는 지택의 업계 선도적인 러기드 코파일럿+ PC 포트폴리오의 최신 추가 제품이다. 전체 라인업은 현재 다음을 포함한다. UX10 완전 러기드 태블릿(인텔(Intel)) F120 완전 러기드 태블릿(인텔) B360 Plus 완전 러기드 노트북(인텔) S510AD 러기드 노트북(AMD) G140 완전 러기드 태블릿(AMD) 지택 테크놀로지의 제임스 황(James Hwang) 사장은 "전 세계 조직들이 운영에서 AI의 힘을 점점 더 활용함에 따라 강력한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러기드 디지털 기기에 대한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140 출시를 통해 우리는 엣지에서 가능한 것을 재정의하고, 실시간 분석 역량을 현장 전문가들의 손에 직접 쥐여주며, 아무리 혹독한 조건에서도 타협 없이 중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140은 2026년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getac.com 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1] 코파일럿+ PC로 인정받으려면 기기에 40 TOPS(초당 조 단위 연산)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가 포함되어야 하고, 최소 16GB RAM과 256GB SSD 스토리지를 갖춰야 하며, 최소 한 가지 형태의 생체 인식 보안 인증을 지원해야 한다. 지택 소개지택 테크놀로지(Getac Technology Corporation)는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바디 착용형 카메라, 차량 내 영상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엔터프라이즈 영상 분석 솔루션을 포함한 AI 가능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지택의 솔루션과 서비스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일선 근무자들이 탁월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현재 지택은 국방,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 및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업, 운송, 물류 분야에 걸쳐 100개국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택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의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etac.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지택 인더스트리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지택을 팔로우할 수 있다. Getac 및 Getac 로고는 지택 홀딩스(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지택 테크놀로지(Getac Technology Corporation).

2026.04.24 11:10글로벌뉴스

불법스팸 방지...전송자격인증제 설명회 열린다

불법스팸 방지 역량 여부를 정부가 사전에 인증하는 전송자격인증제와 등록요건 개선 등의 시행에 앞서 사업자 대상 설명회가 개최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오는 28일 서울에서 '전송자격인증제 및 등록요건 개선 사업자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전송자격인증제란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자가 불법스팸 방지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해 방미통위가 인증하는 제도로,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 관련 고시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관들은 대량문자 전송사업을 하려는 자를 대상으로 관련 제도와 등록요건 개선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전송자격인증제' 도입 배경, 전송자격인증 신청방법, 전송자격 인증 심사 절차 등을 설명한다. 과기정통부는 대량문자 사업자 등록요건 강화 주요내용, 정기점검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전송자격인증기준에 대한 지침을 통해 전송자격인증기준을 5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사업자가 전송자격인증신청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서류 및 증명방법 등을 설명한다. 방미통위는 전송자격인증 사업자에 대해 방문이나 서면, 전화 등으로 연 1회 전송자격인증기준 유지 여부를 정기점검하고 전송자격인증 취소기준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등록 조건 미이행, 전송자격인증취소 등 불법스팸을 방치한 대량문자 사업자에 대한 퇴출 규정과 기술적 조치, 정보보호 인력 요건 명확화, 납입자본금 요건, 전송자격인증서 등 강화된 등록요건 및 연 1회 정기점검 계획 등을 설명한다. 전송자격인증제 시행과 관련한 법 시행령 일부개정령과 관련 고시, 신청 절차에 대한 지침서 등 안내자료는 방미통위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6.04.24 10:13박수형 기자

바디프랜드, 북촌서 '건강해지는 집' 팝업 운영

바디프랜드가 오늘의집 북촌하우스에서 '바디프랜드와 함께 10년 더 건강해지는 집'을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콘셉트로 구성한 이 공간은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을 비롯한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보다 다양한 국적과 세대의 사람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곳에는 지난 달 출시한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과 퀀텀AI,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메디컬팬텀로봇,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 마사지소파 파밀레S·파밀레C, 라클라우드 헬스모션, W정수기 등이 거실과 침실 등으로 조성된 공간에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체험객들을 맞는다. 여기에 소형 마사지기 브랜드인 '바디프랜드 미니' 존도 별도로 마련되어 베스트 셀러인 마사지건, 두피올케어, 종아리 마사지기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관광명소 북촌답게 인근 주민과 MZ세대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모여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행사장은 연일 붐비고 있다. 가족들과 방문한 호주인 루크 씨(남, 44세)는 “판타스틱! 733은 정말 신세계다. 로봇 수트처럼 생겼는데 전신 운동을 시켜준다. 호주에 싣고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민영 씨(여, 21세)는 ”헬스케어로봇을 처음 경험해봤다. 앉아있는데 팔과 다리를 당기면서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시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체험존 투어 티켓에 스템프 적립을 완성하면 특별한 에코백을 증정하고, QR 코드로 방문을 인증하면 헬스모션 세트(Q), 파밀레S, 바디프랜드 미니 두피올케어 등의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K컬처의 중심지인 북촌 한복판에서 미래에서 온 듯한 K헬스케어로봇을 신기해하는 동시에 마사지와 AI 기능 체험 후 훌륭하고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며 "팝, 콘텐츠, 뷰티처럼 K헬스케어로봇이 K컬처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24 10:07전화평 기자

온실가스 배출 보고 강화 움직임에…아마존 등 글로벌 60개사 반발

애플과 아마존 등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 보고 기준 강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덱스, BYD, 파타고니아 등 60여 개 기업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온실가스 프로토콜에 일부 개정안의 의무 적용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기업의 '스코프2' 배출량 보고 방식 변경을 의무가 아닌 선택 사항으로 해달라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기구는 그린워싱을 줄이기 위해 보다 엄격한 규정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성명은 정치적 압박과 에너지 가격 상승 속에서 기업들이 기후 목표를 후퇴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규제가 강화되면 기업이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거나 탄소중립 목표 달성 경로에 있다는 점을 입증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쟁점은 기업이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활용해 전력 사용량과 발전량을 어떻게 맞추느냐다. 현재 전력망은 화석 연료와 재생에너지가 혼합돼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같은 연도 내 청정에너지 생산분을 인증서로 구매해 전력 사용에 따른 배출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나 새 규정은 이를 시간 단위까지 맞추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기존처럼 연 단위로 인증서를 구매하는 대신 기업은 실제로 동일한 시간대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멜 샹크 파타고니아 탈탄소화 프로그램 담당자는 “제안된 시간 및 위치 기반 매칭 요건은 자사뿐만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행 가능성에 우려가 있다”며 “이 규정이 시행되면 재생에너지 투자 위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프로토콜은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현재 스코프2 가이드라인은 10년 이상 큰 변화가 없었으며 이번 개정안에는 수천 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개정안 지지자들은 현행 기준이 배출 감축 효과를 과대평가하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정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한다. 매튜 브랜더 에든버러대 연구자는 “누군가는 규정을 엄격하게 만들고 싶어 하지만 다른 이들은 현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며 “현행 기준은 기업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전력을 사용한 것처럼 주장할 수 있게 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공동 성명에 참여한 기업과 환경 컨설팅 기관, 비정부기구들은 일부 개정안이 청정에너지 개발을 저해하고 전기요금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컨설팅사 그린스트래티지에서 근무하는 미란다 발렌타인은 “엄격한 기준이 기업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을 위축시킬 수 있다”며 “지금은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구매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온실가스 프로토콜 측은 “기술적 엄밀성과 실무적 적용 가능성을 모두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제안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의견을 검토 중이며, 향후 몇 달 내 요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26.04.24 09:57박서린 기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GS칼텍스 추가...리터당 100원 적립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제휴사로 GS칼텍스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 시 1리터당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 100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멤버십 기본 혜택으로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주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최초 1회 연동한 뒤, GS칼텍스 주유소에서 Npay QR을 활용해 Npay 포인트∙머니로 결제하면 자동 적립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우버, 쏘카에 이어 지난 1월 에어로케이항공까지 제휴를 확장하며 이동 수단 혜택 범위를 꾸준히 넓혀왔다. 이번 GS칼텍스 제휴로 자차 이용 빈도가 높은 사용자들의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십패스'에 네이버페이 QR 신규 도입… 할인 혜택부터 현장 결제까지 더 간편하게 네이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멤버십패스'에 Npay QR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멤버십패스는 영화관, 편의점, 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 등급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QR 기반 인증 서비스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는 멤버십패스를 통해 제휴 혜택부터 결제까지 한 동선 안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멤버십 정한나 리더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주유비 부담이 커진 만큼, 멤버십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넓히고자 GS칼텍스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멤버십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을 제공해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필수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08:37안희정 기자

국토부, 테슬라 FSD 무단 활성화 수사 의뢰

국토교통부가 테슬라 차량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무단으로 활성화한 사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요청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한 행위가 법규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일부 테슬라 차량에서 감독형 FSD 기능을 비공식적으로 활성화하는 등 차량 소프트웨어를 임의 변경한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말 테슬라코리아가 관련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인지하고 자동차 사이버보안 위협 상황을 정부에 신고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이다. 국토부는 이후 불법 행위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 테슬라는 신고 이후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체계(CSMS)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 이용자가 비공식 방식으로 FSD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해당 차량을 원격으로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 같은 대응으로 이달 들어 무단 활성화 시도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차량에서는 여전히 시도가 이어지면서 국토부가 수사 의뢰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향후 테슬라코리아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테슬라 FSD 기능은 제한적으로만 허용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안전기준 인증을 면제받은 미국 생산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등 일부 차종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중국 생산 모델 Y 등에서도 외부 장비나 공개된 소스코드를 활용해 기능을 활성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러한 행위를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의 안전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설치·추가·삭제하는 행위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커넥티드카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확산으로 차량 소프트웨어에 대한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20:02김재성 기자

LG CNS, 구글 클라우드 한국 대표 파트너 3년 연속…국내 유일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유일 한국 대표 파트너로 선정됐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의 연례 행사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올해의 파트너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서비스·판매 파트너 2관왕, 2024년 서비스 파트너 수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LG CNS는 구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와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를 활용해 제조·금융·유통·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백 건의 AI 서비스를 구축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기반 기업형 AI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며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고객의 전사적 AI 전환(AX)을 지원하고 있다. 헬스케어·바이오 분야에선 AI 에이전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단백질 구조 예측 기반 신약개발 서비스 등 연구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양사 협력은 2022년 9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구글 클라우드 본사에서 디지털 전환 협약 'DTP'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후 2025년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아태·미주 지역 AX 사업 공동 확대에 합의했다. LG CNS는 2020년부터 구글 클라우드 최고 등급 파트너 자격인 '프리미어 파트너'를 유지하고 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AI·데이터 분석·인프라 등 총 6개 영역 전문 역량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아시아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 AI 인증을 획득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및 미주 지역 고객의 AX를 선도하는 파트너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49이나연 기자

금융권 노린 SK AX, 에이전틱 AI로 대신증권 IT 운영 효율 높인다

SK AX가 대신증권과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인프라 운영 혁신에 나선다. 향후 7년간 대신증권의 IT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시스템 장애를 줄이고 전자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SK AX는 대신증권과 함께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서비스인 '엑스젠틱와이어 NPO(AXgenticWire New Paradigm for Operation)'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금융 인프라 운영 혁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 AX는 대신증권의 서버, 저장소(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운영과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대신증권의 IT운영 체계를 에이전틱AI로 혁신해 시스템 장애를 방지하고 운영 효율을 올릴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리테일·자산관리(WM)·기업금융(IB)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디지털 환경 변화 속 안정적인 IT 인프라 운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SK AX와의 협업을 통해 거래와 인증 과정에서 중단 없는 전자금융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에이전틱 AI로 IT운영 방식과 비용 구조를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측은 "금융업계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장애 대응인 만큼, 엑스젠틱와이어 NPO 운영 체계 도입을 통해 휴먼에러를 방지하고 문제상황을 사전에 조치하게 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가 선제적으로 문제상황을 탐지·분석·판단하고 조치까지 완료하는 등 작업환경을 통합 관리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모니터링·백업·장애 및 상황관리 AI 에이전트를 우선 시범 적용한 후 성능·용량·가용·보안 에이전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모든 AI에이전트는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운영자가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 인프라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 중심의 자동화된 운영 체계와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고 IT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홍종국 대신증권 IT부문장은 "SK AX와의 협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기반 IT 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장애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대신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신 SK AX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금융 서비스는 단 한 번의 장애도 허용하면 안되는 영역"이라며 "엑스전틱와이어 NPO 운영 체계를 통해 장애 발생 등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7:46장유미 기자

카카오게임즈, '비포괄 임금제' 도입…"조직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가 임금 체계를 개편하고 비포괄 임금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운영하던 '연장근로 사전합의제(고정 OT제)'를 폐지하고 실제 근무 시간에 맞춘 보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임직원들은 사전 연봉에 포함됐던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을 별도로 산정해 지급받게 된다. 실제 발생한 시간외 근무에 대해 법정 가산율을 적용하여 수당을 산정하며, 이는 임직원에 대한 명확한 보상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에게 보다 명확한 성과와 보상을 제공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장근로 사전합의제(고정 OT제)를 폐지했다”며 “합리적인 보상 체계와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바탕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동안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 지난 2018년 '월 1회 놀금' 제도를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이를 격주 단위로 확대했다. 또한 월요일 30분 늦은 출근과 금요일 1시간 30분 조기 퇴근 제도 등 임직원의 여가를 보장하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성평등가족부의 '가족 친화 인증'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 친화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26.04.23 16:52정진성 기자

문체부, 스포츠주간 맞아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캠페인 시작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김대현 제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문화체육센터를 찾아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참여 잇기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체육 분야 민생 현장을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포츠기본법에 따른 스포츠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문체부는 지역과 성별, 연령에 따른 격차 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정과제인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이번 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선다. 종로문화체육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탁구 강좌를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문체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공개하고, 일상 속 스포츠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다음 주자로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을 지목해 체육계 전반으로 참여를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캠페인 시작 장소로 선택된 종로문화체육센터는 운동 30분당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이른바 '튼튼머니' 인증 시설이다. 현장에서는 예산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센터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돼 회원들이 '매진'이라고 부를 정도였던 만큼, 올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튼튼머니 40억원 증액,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62억원 증액,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95억원 증액이 반영됐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체육 분야 소비를 촉진하고, 유소년 체육지도자 고용 확대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동계종목 훈련시설 조성을 위한 에어매트 예산 30억원, 스포츠 암표 신고 포상금 5억원도 추경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생활체육과 장애인체육, 유소년 체육, 전문체육 지원까지 아우르며 현장의 다변화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대현 차관은 “규칙적인 스포츠활동은 개인의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을 예방해 사회적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튼튼머니와 스포츠강좌 이용권 등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더욱 많은 국민이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부담 없이 운동에 참여하고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35김한준 기자

로앤컴퍼니, 법률 AI 교육 플랫폼 '슈퍼로이어 아카데미' 출시

로앤컴퍼니는 법률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슈퍼로이어 아카데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로이어 아카데미는 올바른 법률 AI 활용을 위해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법률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제고에 필요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그동안 법률 AI 서비스 사용법 및 기술 활용을 소개하는 강좌는 다양하게 있어 왔으나 이론과 실무를 통합해 체계적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슈퍼로이어 아카데이가 유일하다. 로앤컴퍼니는 2024년 국내 최초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이용자 대상으로 법률 AI 실무 활용법을 소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지방변호사회 및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변호사 및 예비 법조인들을 위한 AI 리터러시 강좌를 진행 중이다. 슈퍼로이어 아카데미는 다년간 축적해 온 법률 AI 강좌 운영 경험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AI에 대한 기술적 이해부터 책임 있는 사용법, 실제 업무 활용 사례 등을 콘텐츠로 다뤘다. 전체 강좌는 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격증 코스, 실무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웨비나 영상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자격증 강좌인 AI 기초 과정 '슈퍼로이어 서티피케이트 코스'는 법률 분야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를 담았다. 영상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로앤컴퍼니 법률콘텐츠센터에서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최신의 법률 AI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법률AI연구소 검수를 거쳤다. 강의는 총 8개로 ▲법률실무 AI 리터러시 ▲법률실무에서의 AI의 역할 ▲AI 작동 원리 ▲책임감 있는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산출물 검증 ▲변호사와 AI 협업 전략 등으로 제작됐다. 강좌 중간 및 종료 시점에는 별도 평가 과정을 마련해 이해한 내용을 검증할 수 있고, 전체 코스를 모두 이수한 회원에게는 디지털 수료증을 제공해 AI 역량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슈퍼로이어 아카데미 강좌는 슈퍼로이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로그인 페이지 상단 '슈퍼로이어 아카데미' 메뉴에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자격증 강좌에서 발급되는 디지털 수료증은 별도의 전문 인증을 거친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로앤컴퍼니는 향후 AI 기술 심화 및 다양한 활용 사례를 추가해 최신의 기술 역량을 갖추고, 업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AI 활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슈퍼로이어 아카데미를 통해 법률전문가 누구나 기술 격차 없이 올바른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4:51박서린 기자

중기부, 중동 전쟁 위기 극복 중소기업 지원사업 추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 122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쟁 상황으로 인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 획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과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 물류 지원사업' 등 두 가지다. 먼저 '해외 수출규제 대응 지원사업'의 경우 수출대상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한 시험, 인증,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추경사업에서는 신청건수(4건) 제한 없이 지원하는 소액인증의 지원 한도를 35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해외 규격 인증 획득과 관련해 기후·통신·환경 등 현지 환경에서 제품의 정상적 작동 여부 검증 등이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해외 바이어 등이 요구하는 제품의 실증에 직접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동 전쟁을 계기로 수출 다각화를 모색하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해외수출규제 전담 대응반을 통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과 함께 관련 교육과 설명회도 제공한다. '온라인 수출기업 물류 지원 사업'의 경우는 먼저 기업들이 민간의 물류사를 통해 물건의 보관, 포장, 출고, 배송, 반품 등 고객의 주문을 이행하는 물류의 전 과정(풀필먼트)을 대행하는 서비스 이용 시 최대 35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부산항만공사(BPA)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부산항만공사의 해외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거나 물류센터에서 배송 등 물류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소요되는 비요의 일부도 지원한다. 최대 70%로 3000만 원 한도다. 한편 중기부는 중동 전쟁 피해기업 등을 대상으로 물류 및 통관 관련 교육 및 전문가 1:1 매칭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동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미국의 관세조치에 이어 최근 중동 전쟁까지 수출과 관련한 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중소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관련 지원책들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4:16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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