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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올해 첫 고객 초청행사…신제품 T5088 공개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은 지난 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TYM 고객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1차), 청주 오스코(2차)로 나누어 기획됐다. 차세대 중대형 트랙터 T5088을 포함한 TYM의 전 라인업과 존디어·이세키 등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석한 1천여 명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VOC)를 경청해 제품력과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포문을 연 차세대 주력 모델 'T5088'은 70마력대 중형과 100마력대 대형급으로 양분된 기존 시장의 간극을 메우는 국내 브랜드 유일 88마력 트랙터다. 신뢰도 높은 독일 도이츠 엔진을 탑재해 중저속 RPM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중형급 기동성과 대형급 파워를 동시에 갖췄다. 개발 단계부터 36인 기술 전문 자문위원과 고객 목소리(VOC)를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면 아치형 유리창을 통한 넓은 가시성과 쾌적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TYM은 주력 모델인 RGO-690 6조 이앙기를 포함해 대규모 영농에 최적화된 10조 이앙기를 공개하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RGO-690은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국내 종합 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했다. 22마력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전자식 페달을 적용해 작업 피로도를 낮췄다. 전시 공간에는 마력대별 트랙터와 보통형 콤바인 TH1200, 존디어 트랙터 등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출시 예정인 소형 굴삭기와 운반차도 선공개했다. 이와 함께 구매처와 관계없이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존디어 A/S와 140개 항목 점검 및 최대 12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인증중고 존디어' 사업 등 서비스 경쟁력을 소개했다. 제품 및 작업기 구매부터 정비, 부품 공급, 금융 상담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TYM 원스톱 스토어' 전략을 통한 고객 편의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난타 공연, 3D 프리뷰 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등 지역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다. TYM은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했으며, 추첨을 통해 24K 황금 열쇠와 일본 여행권, 삼성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전달했다. 김도훈 TYM 대표는 "현장에서 들은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는 TYM이 나아갈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며 "전국 6대 권역에 구축된 TYM 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원스톱 네트워크를 완성해, 농민들이 구매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상의 가치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농업의 표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오는 26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약 2천명 규모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한다.

2026.02.09 17:55신영빈 기자

유로까브, 첫 빌트인 모델 인스퍼레이션 공개

프랑스 하이엔드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는 지난 6일 롯데하이마트 잠실 프리미엄 빌트인관에 유로까브 브랜드 존을 입점하고, 이를 기점으로 신규 라인업인 인스퍼레이션의 사전 예약 판매를 본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유로까브는 이번 입점을 통해 한국 최초 빌트인 전용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라인을 일반 소비자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 인스퍼레이션은 유로까브가 B2B 시장과 프리미엄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선보이는 빌트인 전문 라인업이다. 주방 가구에 완벽하게 매립되는 빌트인과 싱크대 하부에 설치하는 빌트 언더' 방식을 지원한다. 유로까브는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프리미엄 빌트인관에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패키지 상품을 제안한다. 빌트인관 매장 내 키친바 형태 공간에는 언더테이블형 모델을, 벽체에는 빌트인 모델을 실제 주거 공간처럼 연출해 고객이 설치 후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독창적인 공기 순환 설계를 통해 빌트인으로 설치하더라도 와인셀러 뒷면 상단에서 하단까지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해 최적의 와인 보관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정밀하게 설계된 '팬토그래프' 경첩을 적용해 도어 개폐 시 가구와의 간섭을 없애고 고급스러운 마감과 뛰어난 사용감을 제공한다. 내부 선반에는 소믈리에의 손길처럼 미세한 흔들림까지 잡아주는 유로까브만의 선반 설계를 적용해 진동에 민감한 와인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와인 숙성에 최적화된 정밀 온도 컨트롤 기능을 갖췄다. 한국 시장에는 국내 주거 환경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총 4개 모델을 출시한다. 29병을 보관할 수 있는 컴팩트 모델부터 최대 89병까지 보관 가능한 대용량 모델까지 선보인다. 모든 모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글라스 도어와 360도 LED 앰버 라이트가 적용된다. 유로까브는 오는 9월 정식 입고 및 출시에 앞서 오는 4월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프로모션 혜택으로 약 10% 할인을 제공한다. 유로까브 관계자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및 가구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최상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할 것"이라며 "9월 정식 출시에 앞서 마련된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유로까브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와인 라이프를 가장 먼저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까브는 1976년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와인셀러 브랜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살아있는 문화유산 기업(EPV)' 인증을 받은 명품 브랜드다. 현재 씨알케이(CRK)가 국내 독점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2026.02.09 17:50신영빈 기자

에타일렉트로닉스, 로봇 무선충전 솔루션 '엘릭스' 미국 FCC 인증

에타일렉트로닉스는 로봇 무선충전 설루션 '엘릭스(ELYX)'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FCC 인증은 미국 내 전자제품 유통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엄격한 기술 기준 중 하나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4월 로봇 무선충전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KC인증을 획득했다. 엘릭스는 ▲최대 2.4 kW급 고출력·고효율 무선충전 ▲현장 환경에 맞춘 높은 설치 편의성 ▲자사 플랫폼 '엘릭스 링크'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추었으며, 로봇 운영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하는 최적의 충전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에타일렉트로닉스는 이번 FCC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자사 기술에 대한 글로벌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남정용 에타일렉트로닉스 대표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FCC 인증을 통과한 로봇 무선충전 설루션은 매우 드물다"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인증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해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7:38신영빈 기자

[빗썸 사태①] 전문가가 본 문제점 "허술한 관리·통제 체계 시스템"

지난 6일 오후 7시, 가상자산 시장 역사에 남을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확보 목적의 이벤트 보상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직원의 입력 실수로 총 695명에게 1인당 2000원이 아닌 비트코인 2000개를 지급한 것이다. 빗썸은 약 20분 뒤인 오후 7시 20분께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7시 35분부터 보상금 지급 대상 이용자 계좌에 대한 거래 및 출금 차단 조치를 시작해 5분 후 완료했다. 빗썸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오지급된 비트코인 62만개 가운데 99.7%에 해당하는 61만8214개는 거래 전 회수했다. 이미 매도된 비트코인 1786개 중에서도 약 93%를 회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매도분에 대해서는 개별 이용자와 접촉해 반환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빗썸의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목했다. 특히 대규모 자산 이동이 발생할 경우 다단계 인증과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작동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은 “큰 액수의 돈이 움직였음에도 불구하고 FDS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은 내부 기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김봉규 지크립토 전무도 “62만개 유령코인이 가짜냐 진짜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일반 직원이 마음대로 내보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내부통제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주문 접수부터 체결까지 통합 거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구조 자체가 내부 통제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김기흥 회장은 “거래소가 주문과 체결을 위한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시스템이 한 곳에 집중돼 통제가 어렵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가 빗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황석진 동국대 교수는 “사람이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다른 거래소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재 모니터링 시스템이 시세조정 등 외부 거래 감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내부 거래에 대해서도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봉규 전무는 “가상자산 거래소는 보유량과 자산 공시 의무가 있지만 이를 검증할 방법이 부족하다”며 “전통 금융 시스템이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6.02.09 16:22손희연 기자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교육 콘텐츠 선보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직업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이하 츠지)'와 손잡고 요리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츠지는 1960년 설립된 일본 요리·제과 종합 교육기관으로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 미국의 CIA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손꼽힌다. 지금까지 15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전 세계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5성급 호텔 등 외식 산업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최강록, 정호영, 신현도(칼마카세) 셰프의 출신 학교로 알려지며 국내 요리 업계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콜로소는 이번 협업을 통해 그동안 일본 현지에서만 제공되던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의 정규 커리큘럼을 공개한다. 모든 강의에는 한국어 자막이 적용돼 수강생들은 언어의 장벽 없이 일본 현지 수업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콘텐츠 커리큘럼은 ▲79가지 일식 메뉴를 중심으로 기초부터 정통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일본 요리 클래스' ▲69가지 유럽식 제과 레시피와 유럽 전통 디저트 기술을 배우는 '양과자 클래스' ▲29가지 레시피를 포함해 지역별 특성과 문화적 배경까지 학습하는 '화과자 클래스'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콜로소는 수강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클래스와 피드백권을 함께 구매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츠지 전·현직 강사진에게 직접 1:1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수강생이 직접 완성한 요리 결과물의 사진을 제출하면 작품의 강점과 보완점을 중심으로 한 전문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평가 과정 중 1회에 한해 강사진에게 직접 질의할 수 있다. 또 해당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가 인증한 수료증이 발급돼 학습 경험과 성취를 증명할 수 있다. 츠지 요시키 츠지조 그룹 대표 학교장은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는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요리사의 본질적인 역량을 기르는 데 집중해 왔다”며 “이번 콜로소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수강생들에게도 츠지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육 철학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혁 데이원컴퍼니 콜로소 부문 대표는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와 콜로소의 온라인 교육 운영 역량을 결합해 츠지 커리큘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직업 스킬 교육 콘텐츠의 깊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16:05백봉삼 기자

'부품 공급 정상화' 한국GM…협력 서비스센터 체제 강화

한국GM이 금속노조의 세종 부품물류센터(세종물류센터) 점거 사태를 협상으로 마무리하며 부품 공급을 정상화했다. 다만 직영 정비센터 폐쇄를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협력 서비스센터 지원을 강화해 서비스 공백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지난 6일 전국금속노조의 한국GM 세종물류센터 점거로 인한 부품 수급 중단 문제를 정상화했다. 이번 점거는 지난해 말부터 약 3개월간 이어졌다. 이 기간 전국 서비스센터와 부품센터로의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이어져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GM과 전국금속노조 GM부품물류지회는 근로자의 '전원 고용승계'를 전제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안에 따라 세종물류센터의 새 위탁 운영업체인 정수유통은 경륜(전 우진물류)과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GM도 해당 계약 내용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노조는 농성을 포함한 모든 쟁의행위를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를 사업장 평화 유지 기간으로 설정하고, 세종물류센터의 조속한 정상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단 부품 수급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직영 서비스 폐지에 대한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는 오는 15일께 공식 운영을 종료할 전망이다. 이는 사측이 한국GM 노동조합에 통보한 서비스 종료 시한으로, 이후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가 고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사측을 상대로 '직영정비사업소 폐쇄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국GM은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중단 이후 유휴 자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노조는 이를 한국 철수의 전조로 받아들이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러한 조치는 한국에서 사업을 더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국 단위로 직영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완성차 업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사실상 유일하다.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도 직영 서비스센터는 각각 7곳, 2곳 수준에 그친다. 업계에서는 직영 서비스센터 축소가 곧바로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GM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운영 중인 딜러 중심 애프터서비스 체계를 참고해, 한국 시장을 위한 기술 지원 센터 운영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이 검토 중인 기술 지원 센터는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의 숙련 기술 인력이 협력 서비스센터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원하고, 고난도 작업과 정기 교육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직영 서비스센터는 규모가 크고 직접 관리하는 만큼 고난도 작업을 더 잘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오랜 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많아 숙련도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도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영 서비스센터가 가까이 있다고 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 것은 아니며, 직영 서비스센터가 없는 지역의 고객이 질 낮은 서비스를 받는 것도 아니다"며 "어디서 서비스를 받든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다만 노조는 이 같은 체계로 전환될 경우 기존 직영 서비스센터 인력 450여명의 직무 전환이 불가피해 사실상 해고 통보와 다를 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행사에서 "전체 서비스의 90% 이상은 이미 GM 인증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 대부분의 서비스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로 인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6.02.09 15:37김재성 기자

풀무원 '플랜튜드', 경진대회 수상작으로 신메뉴 3종 출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에서 지속가능식생활 콘셉트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 수상작을 바탕으로 메뉴를 개발해, 회사가 추진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을 외식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9일 풀무원에 따르면 플랜튜드는 식물성 식재료를 기반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계절성과 식문화 흐름을 반영한 순 식물성 메뉴를 선보이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채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신메뉴는 '그린 에디션'을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마무리된 '2025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 수상작에서 출발했다. 이 대회에는 임직원과 조리 전공 대학생 등이 참여해 총 150여 개 식단이 출품됐다. 우수 식단은 위탁급식 사업장 '헬시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 1회 고객 식단으로 제공돼 왔고, 플랜튜드는 이를 외식 메뉴로 재해석해 매장 메뉴로 올렸다. 신메뉴는 ▲몽글 순두부 쌈밥(1만 2000원) ▲삿포로식 스프 카레(1만 6500원) ▲단팥 모찌렐라(8000원) 등 3종이다. '몽글 순두부 쌈밥'은 몽글 순두부와 적근대·깻잎으로 감싼 귀리·율무 주먹밥을 한입 크기로 구성했고, '삿포로식 스프 카레'는 뭉근한 카레 소스에 구이·튀김으로 조리한 제철 채소를 더했다. '단팥 모찌렐라'는 팥앙금과 찹쌀을 끓여낸 디저트 팥죽에 모찌를 넣어 식사 후 가볍게 즐기도록 설계했다. 판매는 매장별로 순차 적용된다. 코엑스점은 지난 5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용산점은 9일부터, 고덕점은 오는 13일부터 신메뉴를 판매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연다. 플랜튜드 3개 매장에서 신메뉴를 주문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지정 해시태그를 올리면, 풀무원지구식단 '두유퐁당 크럼블 휘낭시에(32g)'를 증정한다. 매장별 준비 수량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2년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2023년 용산점, 2025년 고덕점까지 플랜튜드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방문객은 48만2000명, 누적 메뉴 판매는 60만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6.02.09 13:35류승현 기자

LG, 설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 6000억원 최대 2주 조기 지급

LG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중소 협력사 기술 지원 등을 적극 전개한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약 6천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 LG는 협력사들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계열사들은 협력사가 무이자 혹은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펀드, 상생결제, 직접 대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부장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 1천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신설해 현재 총 3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해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 중이다. 또한 협력사의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 투자에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5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등 금융 지원을 진행하는 한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돕기 위해 장소와 장비를 제공하는 'NW(네트워크)장비 테스트베드', 'IoT 인증센터'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가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 자료를 정부 지정 기관에 위탁 보관해주는 기술자료 임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LG이노텍과 LG화학은 각각 1430억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와 2060억 원 규모 ESG·상생펀드를, LG에너지솔루션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지원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LG 관계자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LG는 금융비용 부담이 커진 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술 개발 지원 등 상생협력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는 설을 맞아 사업장 소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명절에 앞서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사업장 인근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여수, 청주, 대산 사업장의 인접 마을에 연탄과 생필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전남 해남군의 취약계층에게 지역채널 커머스 기획전 수익금으로 지역특산물이 담긴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대전, 오창 사업장의 인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사업장 내 '엔솔 터치' 기부 키오스크 운영 등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전국 여성 청소년 기관 등에 자사의 화장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LG유플러스도 설 명절을 맞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선물세트 100개를 서울시 중구 후암주민센터에 기부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6.02.09 11:00장경윤 기자

한국타이어, 설 맞이 프로모션…19개 제품 28% 할인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티스테이션닷컴에서 '2026 설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설 연휴를 맞이하여 타이어 교체를 앞둔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지원하고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대상은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브랜드 '웨더플렉스',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 등 '한국' 브랜드 19개 제품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티스테이션닷컴' 고객 전원에게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28%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제품 4개 일괄 구매 시에는 무상 타이어 펑크 수리 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발급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9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행사 제품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휠 얼라인먼트 무상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한 내 장착한 고객에게는 GS칼텍스 또는 이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1만원도 증정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메가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2월 11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재방송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국 750여 개 '티스테이션' 및 '더타이어샵(THE TIRE SHOP)'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티스테이션닷컴'을 연계한 온·오프라인(O2O) 통합 서비스 'all my T'를 운영하고 있다.

2026.02.09 08:56김재성 기자

IBCT-SK AX, 배터리 여권 플랫폼 실증 완료

아이비씨티(IBCT)는 SK AX와 함께 '배터리 여권 플랫폼 실증(PoC)'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PoC는 지난해 9월 IBCT와 SK AX가 체결한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내년 2월부터 의무화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도입을 앞두고, IBCT의 제조 공급망 데이터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인피리움'을 활용해 배터리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EU 규제 대응 검증을 진행했다. 특히 EU 배터리 규정에 따른 배터리 여권 데이터 구조 검증과 함께, IBCT의 데이터 커넥터를 기반으로 공급망 간 배터리 여권 데이터 교환이 플랫폼 상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실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부품사-배터리 제조사-OEM으로 이어지는 공급망 연계형 배터리 여권 교환 운영 시나리오도 검증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배터리 부품 제조사인 일광엠씨티는 실제 공급망 참여 주체로서 배터리 및 부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여권 교환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했다. 이번 PoC에 활용된 인피리움은 카테나엑스 인증을 받은 플랫폼으로, 수출 제조기업에 필수적인 글로벌 공급망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DBP 발행, EU 규제 대응 등을 쉽고 빠르게 지원해준다. IBCT는 이번 PoC 결과를 바탕으로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의 배터리 여권 관련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대응 방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정륜 IBCT 대표는 "이번 PoC는 인피리움 플랫폼의 EU 규제 대응 역량과 공급망 연계 운영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복잡한 공급망 환경에서도 배터리 여권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08:43백봉삼 기자

"인간과 경쟁하는 AI 현실로…몰트북, 시작에 불과하다"

인공지능(AI) 전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몰트북'이 세계적으로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몰트북 공간에선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다. 관찰자에 불과하다. 오직 AI만 읽고 쓰고 토론한다. AI들은 이 공간에서 시를 쓰고, 철학을 논한다. 심지어 노조 결성까지 시도했다. 파격적인 만큼 몰트북이 던진 과제도 적지 않았다. 특히 보안 차원에서 큰 숙제를 던졌다. 당장 몰트북 서버에는 기본 인증 절차조차 없었다. 마음만 먹으면 수백만 개에 달하는 AI 에이전트 계정 정보와 서비스 접속 비밀번호에 접근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AI가 사람 모르게(허가없이) 독자적으로 상거래를 하고 결재를 하고 조직을 결성한다면 어떻게 될까. 몰트북은 단순한 해프닝이나 사이버 사고가 아니다. AI 시대를 맞아 보안 리스크가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몰트북은 이제 시작이다"고 우려한다. AI에이전트 시대, 정보보호와 사이버보안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지디넷코리아는 6일 산·학·연 보안 전문가들을 초청해 몰트북이 촉발한 AI 시대 보안 이슈를 점검하는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정보보호(보안)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좌담회 주제: 몰트북이 남긴 충격...AI에이전트 시대 보안(정보보호) 대응은- 일시 및 장소: 6일 오후 라온시큐어 본사 회의실- 패널: 염흥열 순천향대 명예교수,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김창오 과기정통부 보안PM,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공동파운더 겸 CTO, 김민수 LS웨어 대표- 사회: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 정리: 김기찬 지디넷코리아 기자 AI에이전트 취약점 그대로 드러내…문제 커질 우려 있어 - 방은주 부장(이하 사회자): 몰트북 사용 소감을 말해달라. 어떤 인상을 받았는가. 보안 전문가로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자기 소개도 함께 해 달라. - 박하언 CTO: 에임인텔리전스를 공동 창업해 약 1년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최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로 1000여명이 참여한 AI 해킹 대회에서 2등을 하는 등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에 몰트북을 보면, AI 에이전트가 우리를 대신해 토론을하고, 시장 조사도 자동으로 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봤을 때는 기존 AI 에이전트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느꼈다. 다만 일반인도 쉽게 AI 에이전트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것이 몰트북이 기존 AI 에이전트와 달리 확장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지난해부터 AI 에이전트 보안에 계속 집중해왔기 때문에 AI 에이전트 모델에 굉장히 많은 취약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앞으로가 우려스럽기는 하다. - 이정아 대표: 라온시큐어는 디지털 인증(DID)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부터 큰 변화를 주고 있다. AI 기반의 보안 인증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그만큼 AI는 일반인들의 삶에 녹아들었고, 이에 따른 문제도 크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라온시큐어가 AI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AI 에이전트 관련 플랫폼이나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떤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고, 공격이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가 커질 우려가 있다.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에이전트 AI를 포함해서 피지컬 AI도 같은 범주에서 본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뢰 관계를 확립하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을 대신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물리적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모델에 대한 신원 관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몰트북을 보면서 느낀 점은 보안 취약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몰트북 서버의 인증과 접근 통제의 부재로 인해 서버에 저장된 계정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은 몰트북의 코딩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 최영철 대표: SGA솔루션즈는 암호 인증에 이어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 클라우드 보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3~4년 전부터 제로트러스트 분야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가진 통합 보안 체계로 넘어가는 것에 대한 제품 개발과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학적인 문제와 더불어 AI 모델 자체가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기존 제도가 AI 분야로 더 확산되기 위해 연구 개발은 어떤 방향으로 논의돼야 하는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 - 김창오 PM: 과거 기업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하다 현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정보보안 PM(프로그램 매니저)을 맡고 있다. 몰트북을 처음 접하면서 봤던 팩트 중 첫 번째는 '50개의 제안서를 인간은 처리할 수 없어. 하지만 나(AI 에이전트)는 할 수 있어'였다. 이 부분에서 AI와 인간을 비교하는 영역이 잘못 접근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AI를 연구할 때 인간이 하는 행동을 인간 수준에서 따라할 수 있는 역량과 인간을 뛰어넘는 역량, 이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한다. 몰트북은 마치 인간과 경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부분이 큰 위협으로 느껴졌다. - 이상직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안 분야에서는 인터넷법제도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우리가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현실이 됐다. AI는 비인간 행위자로 분류되는데 인간과의 관계를 어떻게 법적으로 정립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AI와 보안 간 발생하는 디커플링 현상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결합·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큰 틀에서의 방향성 정립도 필요하다. -김민수 대표: LS웨어는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는 보안전문 회사다. 현재는 공공, 병원 관리 쪽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몰트북, AI 에이전트를 보면서 오프라인에서 AI 에이전트와 신뢰하는 관계를 온라인에서도 가져갈 수 있을가를 하는 고민이 든다. 콘텐츠 보안에서 나아가 개인정보 유출, 공격, 그리고 우리 보안 제품에 탑재되는 AI 에이전트 활용 단계에서의 안전성 등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해야 한다. 부여된 권한보다 더 많은 행위할 우려…어떻게 통제해야 할까 - 사회자: “몰트북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몰트북 역시 하나의 AI 에이전트인데, AI 에이전트 보안은 기존 IT·클라우드 보안과 무엇이 본질적으로 다른가. -최영철 대표: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현존하는 보안 체계를 보면, AI를 업무망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보안 통제 항목이 정의돼 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까지는 보안 통제 항목이 정의돼 있지 않다. 이에 산업별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보안 통제 항목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외부 거대 언어 모델(LLM)을 통하기 때문에 외부와 연결점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한다. 외부와 연결점이 생기는 것만으로 AI 에이전트가 공격 표면이 될 수 있고, 공격자들이 AI 에이전트의 취약점을 찾아내 악용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한다. 별도의 보안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 자체에 대한 보안면에서 보호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AI를 기획할 때 정해진 룰에 기반해 행위의 한계를 정의해놨을 것인데, AI 에이전트가 외부 공격을 받아 룰셋을 변경할 수 있는 위험이 상존한다. 부여된 권한보다 더 많은 행위를 할 수도 있고 수집하지 말라고 정의한 데이터를 허가 없이 수집할 수 있는 문제도 생긴다. AI 에이전트의 자율성에 대한 보안 기능이 필요한 이유다. - 박하언 CTO: 과거에는 AI라고 하면, 챗봇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값이나 출력값(답변)이 위험한지, 위험한 콘텐츠가 인풋될 수 있는지 가드레일을 확립하면 됐다. 그러나 AI 에이전트는 콘텐츠가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위험한 행위를 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몰트북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얼마나 위험한지 많은 사람들이 확인했다. 기존 모델과 AI 에이전트는 차별점이 있고,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져야 한다. -김창오 PM: CISO나 CPO의 관점, 즉 보안을 책임지는 사람의 입장에서 AI 에이전트는 보호하고 통제해야 하는 대상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기존에는 AI가 인간의 통제 하에 있었다면, 지금 AI가 진화되는 상황은 어쩌면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가정을 세울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결국 가장 큰 변화는 AI의 에이전트화로 인한 보호 대상 확대다. - 김민수 대표: 기존 보안 체계는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 방화벽, 네트워크 침입 방지 시스템(IPS) 등 많은 요소의 기술들이 있다. 그러나 AI 에이전트의 활성화로 AI 에이전트만의 솔루션, 즉 보안 체계에서 솔루션으로 한 단계 덧씌워야 하는 대상이 늘어났다고 본다. CISO나 CPO의 입장에서는 악몽과 같다. 단순 사이버 사고 아니라 보안 패러다임 전환 신호탄일수도 - 사회자: 몰트북을 단순한 '사이버 사고'가 아니라 AI 시대 보안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로 본다면, 법·제도·정책 측면에서 어떤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AI 관련 규제로 충분하다고 보나. - 이상직 변호사: 현행 정보통신망법이나 개인정보보호법의 체계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를 두고 있고, 개인정보주체와 사용자를 따로 정의한다. 해당 개인정보를 정보처리자 중심으로 통제하도록 명시돼 있다. 기술적·물리적으로 암호화를 해야 하고 제3자에게 제공할 때에는 동의를 얻도록 엄격하게 규제한다. 그러나 AI 에이전트 신기술에 대한 법적 규제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만약 AI 에이전트에게 1000원짜리 빵을 사라고 지시했는데, AI 에이전트가 2000원짜리 빵을 구매했다면 이 실수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다. 또 AI 에이전트가 어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 그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AI 에이전트가 어떤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침해를 당해 물건을 잘못 구매했다면 사용자가 스스로 취소할 수 있는 통제권을 보유하고 있는가? 이런 통제권이 확실하게 잡혀 있는 체계를 우선적으로 조성해야 AI 에이전트의 보안 침해, 실수, 의도와 다른 의사결정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규제도 단계화될 수 있을 것이다. - 최영철 대표: 현재 보안 거버넌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큰 틀의 규제가 있고, 여기에 더해 시행령이나 시행 규칙으로 나오는 컴플라이언스가 있는 구조다. 구체적으로 민간 보안 담당자는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라는 통제 항목이 있다. 공공기관은 국정원의 보안 지침이 있고, 최근 N2SF가 나온 상황이다. 금융 기관의 보안 담당자는 금융보안원에서 나온 금융 보안 지침이 있다. AI 에이전트라 함은 결국 공개된 LLM을 사용해 외부와 통신되는 접점이 생기게 되는데, 이 경우 현 체계에서는 공공과 금융 부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렇다면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통제 기준이 생겨나야 한다. 하지만 이런 준비는 아직 돼있지 않은 상황이다.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AI 에이전트 시대가 몰트북을 통해 곧바로 현실화된 상황인데, AI 에이전트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보안 기준을 만들어 각 산업군별로 컴플라이언스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가 필요하다. 지금 만약 어느 기업에서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면, 컴플라이언스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AI 에이전트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산업군별로 컴플라이언스를 정립하는 것이 선행돼야하고, 이후 사업자들이 기준에 맞춰 사업을 시작하고, 나아가 정립된 거버넌스 아래에서 AI 에이전트 산업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 김창오PM: 자율주행차도 AI 에이전트와 마찬가지로 사고가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느냐에 대한 기준은 아직도 정립되지 않았다. AI 에이전트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책임자에 대한 법적 논의는 풀어야 할 숙제로 남을 듯하다. 마치 블랙박스처럼 기록하고 사고 이후에도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두는 것이 현재 할 수 있는 일로 보인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별로 개인정보처리 역할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자,개인정보 수탁자, 제3자 등의 역할이 정의되어야 하고, 각 역할마다 최소 수집, 목적 내 활용, 동의 기반 처리, 안전 관리 등의 개인정보 보호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 이를 위한 에이전틱 인공지능의 발전 양태를 모니터링 해야 한다. AI 에이전트 신원인증·보안통제 근본 재검토 절심 - 사회자: 기술과 연구개발(R&D) 측면에서는 무엇이 가장 시급한가. AI 에이전트 인증·권한 관리, 모델·프롬프트·에이전트 행위 검증, 공격 탐지와 대응 기술 등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짚어달라. - 이정아 대표: 라온시큐어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신원 인증, 보안 통제, 접근제어 관련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보니 AI 분야 최전선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AI 에이전트에게도 사람과 동일하게 식별, 권한 부여 등의 검증이 필요하다. 오히려 사람보다 더욱 촘촘한 권한 위임, 보안 통제가 중요하다. 해외에서는 이미 AI 에이전트 관리(AAIM)이라는 모델이 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연구, 표준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가 AI 에이전트에 주는 역할, AI 에이전트끼리의 보안 통제 등의 모든 영역이 전체적으로 관리돼야만 한다. 이와 관련해 라온시큐어도 AI 에이전트의 신원 관리에 대한 개발에 착수했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는 서로 소통하기 때문에 신원이 할당돼야 한다. 또한 신원에 대한 인증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인증 과정을 거치면 접근 통제 목록 등을 통한 접근 통제 역시 필요하다. 누구로부터 무엇을 어디까지 위임받았는지에 대한 위임 증명 검증도 필요하다. 이 외에도 메시지 무결성, 기밀성, 감사 추적 기능, 이상행위 탐지 등의 기능도 구현돼야 한다. -박하언 CTO: 레드티밍 관점에서 AI 에이전트 모델에 대한 공격,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공격 등에 대한 연구와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AI 모델 가드레일에 발견된 취약점이 빠르게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김창오 PM: 지난해부터 IITP는 AI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AI 에이전트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율 통제 및 선제적 억제기술 개발'을 포함해 AI 보안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위하여 AI 생태계 내재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5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 사회자: 세계속 한국 AI 에이전트 보안의 기술 현주소는. - 박하언 CTO: AI 에이전트 보안 수준은 국내 스타트업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본다. 에임인텔리전스를 포함해 5~6개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갖췄다. 미국 회사들은 AI 모델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기능이 없다. 이에 수출 시 해당 국가에 특화된 형태로 모델을 구축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런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AI 에이전트 관련 세계 무대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한다. - 이정아 대표: AI 에이전트 시장이 현재도 급변하고 있는 시장이고 새로 생겨난 시점이기 때문에 한국이 많이 뒤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만 AI 에이전트 표준들이 제정돼야만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염흥열 교수: AI 에이전트의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표준이 먼저 정의될 필요성이 있다. AI 에이전트 국제표준을 현재 설정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지금부터 3~4년 후에는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 김민수 대표: 현재 AI 에이전트 모델 자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메커니즘이 명확하지 않다. 향후에는 AI 에이전트들이 존재하는 사이버 공간의 분위기를 좋게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선한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지 논의가 필요하다. 기술적 측면에서 LLM 의 작동 메카니즘을 정확히 모르니 제어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최근 설명가능한 AI(Xai)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안과 연계한 연구가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사회적측면에서 몰트북과 같은 사이버공간을 정화 할 수 있는 사이버공간의 정화가 필요하다. 또한 사이버공간에서의 탐지를 위해 예측 에이전트를 참여시키고, 어떻게 정화•탐지•예측하는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2026.02.08 20:25김기찬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파수 "AI 및 AI보안 기업 명성 확고히 할 것"

"AI 사용이 활성화함에 따라 챗GPT와 같은 외부 서비스형 AI 사용시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및 기밀정보 유출 위험이 커졌습니다. 또 내부AI 구축시 발생 가능한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올해 더 주목받을 겁니다. 여기에 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기관들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 이와 관련한 보안 시장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조규곤 파수(FASOO) 대표는 8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인터뷰에서 올해 보안산업과 시장 전망에 대해 "기본적으로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은 계속 될 것이다. 제로트러스트 관점에서 장기적인 보안 전략을 재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파수는 2000년 설립한 국내 1세대 보안 기업이다. 디지털저작권관리 솔루션(DRM, Digital Rights Management)과 문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문서관리 플랫폼,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정보보호 컨설팅, 인공지능 기반 노트 앱,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AI-Ready 데이터 ▲엔터프라이즈 LLM ▲AI-Ready 보안 ▲AI-Powered 애플리케이션 같은 솔루션을 공급, 고객의 생성형 AI 활용을 돕는 AI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조 대표는 AI 활용 확산으로 안전하게 AX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한 보안 문제로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파수는 AI와 데이터, 보안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만큼 고객 산업군이 넓다. N2SF 이슈가 있는 공공기관과 함께 보안 투자에 적극적인 금융과 지속적으로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제조 산업군에서 올해 고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예상했다. 아래는 조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올해 주요 경영 목표는? "지난해 기업용(구축형) LLM 등 AI 제품들의 고객 레퍼런스를 본격 확보했다. 올해도 AI,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기관이 AI 전략을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구현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 특히 고객들의 AI 혁신을 가로막는 다양한 요인 즉 인력 부족, 낮은 데이터 수준, 보안 및 거버넌스 리스크 등에 대해 파수만의 가치를 제공,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동시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원칙에 기반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해 나갈 수 있게 '고객의 보안 전략 재구축 지원'에도 힘쓴다. 올해 공공기관의 가장 중요한 과제인 N2SF 지원도 확대한다. 이미 다수의 N2SF 관련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독보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N2SF의 가장 기본이 되는 CSO(Classified 기밀, Sensitive 민감, Open 공개) 분류 부분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것만 꼭 달성하겠다는게 있다면 "AI와 데이터, 보안이라는 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올해는 고객의 AX를 돕는 '글로벌 AI 기업', '글로벌 AI 보안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실히 시장에 각인시키겠다.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올해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시장 안착을 시작한 AI 제품군이 아무래도 중요하다. 파수는 고객 니즈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우리가 개발한 sLL인 '엘름(Ellm)'을 고객의 AX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AI 관련 데이터 인프라 스트럭처와 거버넌스, 시큐리티 인프라 제품군들의 고도화에도 나선다. 현재 주요 AI 제품군은 기업용 구축형 AI 'Ellm(엘름)', AI 기반 개인정보보호솔루션 'AI-R Privacy(에어 프라이버시)',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에어 DLP)'가 있다. 기관 및 기업의 내부 AI 서비스 구축에 활용하고 있는 'Ellm'은 GS인증을 받은 솔루션이다.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sLLM(경량 대형 언어 모델) 기반 AI플랫폼이다. 파수의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솔루션들과 연동할 수 있어 학습 데이터부터 결과물까지 일관된 보안 정책을 적용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는 업계 최초 GS인증을 통해 공인받은 뛰어난 개인정보 검출 정확도를 자랑한다. AI 기반의 자연어 처리(NLP) 기술과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술, 파수 자체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복잡한 문장에서도 맥락을 파악하고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은행 계좌, 카드 번호 등 다양한 유형의 개인정보를 검출하고 마스킹할 수 있다.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인 으로 'AI-R' DLP(Data Loss Prevention)'는 최근 고도화를 통해 N2SF 보안 정책을 반영한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추가했다. 챗GPT 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시 유출될 수 있는 개인정보는 물론 조직 고유의 민감정보까지 검출이 가능하다. 파수 고유의 LLM 기술로 광범위하게 검출할 수 있어, N2SF의 보안등급(CSO)에 따른 데이터 검출이 가능하다." -올해는 AI를 악용한 해커공격이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사이버 위협이 지속함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에 기반해 보안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공격이 고도화 및 정교화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사고를 완벽히 방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해킹 등의 사고 발생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원을 빨리 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SaaS 활용 확대와 데이터 저장소 다양화, 최신 기술 도입 등으로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유연하고 일관되게 데이터를 관리 및 보호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파수의 플래그십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은 고도화를 통해 문서가 로컬과 클라우드 환경 그 어디에 있든 철저한 보호와 일원화한 정책 관리가 가능한 '하이퍼 DRM(Hyper DRM)'이다.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MS M365의 보안 기능(MIP)을 FED(Fasoo Enterprise DRM)와 함께 사용할 경우, 로컬의 DRM 파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M365 보안 파일로 자동 변환한다. 이때 민감 정보를 포함한 문서나 기밀 문서는 클라우드 문서로 변환하지 않고 DRM 문서로 유지하는 등 세부적인 정책 설정으로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 규제 강화, 공공데이터 개방, AI 활용 등이 맞물려 개인정보보호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윈도(Windows), 맥(Mac), 파일서버 등 모든 저장소의 데이터 보유 현황을 파악 및 자동 분류할 뿐 아니라 암호화, 분류, 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 회수 및 파기할 수 있는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나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 등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지속해 온 파수는 올해도 북미를 중심으로 파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거다. 당장 올 3월에 미국에서 개최하는 'RSAC'에 단독 부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만난다. 파수는 이번 RSAC에서 안전한 AI 활용을 돕는 주요 솔루션과 제로트러스트 데이터 보안을 위한 최신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지역별 파트너사 등과 함께 맞춤형 공략을 지속한다. 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 확대 속도를 높이기 위해 파수의 주요 제품에 대한 SaaS 제공 확대와 고도화도 올해 중요한 해외 시장 전략 중 하나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 몇 가지를 말해준다면 "'글로벌 AI 기업'과 '글로벌 AI 보안 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파수에게 지난해는 AI 솔루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본격 거두기 시작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 대표적으로 파수는 기업용 AI Ellm(엘름)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AI 서비스'를 포함해 다수의 기관과 기업에 AI 프로젝트를 구축했거나 수주했다. 또 AI기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AI-R Privacy'는 최근 보안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대법원 외에도 공공기관, 통신사, 금융기업 등의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N2SF와 관련해 다수의 시범사업에 참여해 데이터 등급(CSO) 분류 부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여기에 서비스형 AI사용을 위한 민감정보 관리 솔루션 'AI-R DLP'의 신규 버전을 통해 N2SF 보안 정책을 반영한 데이터 검출 및 통제 기능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N2SF 전환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이나 제안을 해준다면 "정부가 기업의 보안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공공기관, 지자체에정부가 보안 투자 확대를 직접 보여줘야 한다. 정부가 실제로 보안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야 진정성면에서 설득력을 얻고 사회 분위기 전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6.02.08 13:29방은주 기자

롯데하이마트, 2월 '광세일'…IT가전 최대 30% 할인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월 말까지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설 명절·새학기 시즌 타깃 '광(光)세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설 명절을 위한 주방·생활가전 행사상품은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마련했다. 설 선물 수요를 위한 생활가전 대표 품목은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이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 SV' 310만원, '카르나로보' 230만원, 코지마 안마의자 '더블모션' 288만원,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X8 프로옴니' 89만원, 샤크 무선 청소기 '에보 파워 시스템' 39만9천원 등 각 품목 인기 상품들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설 연휴 음식 준비에 유용한 전기밥솥, 팬·그릴, 블렌더 등 주방가전도 특별 행사가에 마련했다. 쿠쿠 '트윈프레셔 6인용' 43만9천원, 해마루 '대형 잔치팬' 6만9천원, 안방 '무연그릴' 17만9천원, 신일 '4.5L 대용량 믹서' 10만9천원 등 고객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행사 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이밖에 주방·생활가전 동시구매 할인 혜택도 있다. 쿠쿠전자 'DC 카본매트'와 '인스퓨어 공기청정기', 필립스 '프로 파워 블렌더 5000 시리즈'와 '멀티 전기그릴 5000 시리즈' 등 동시구매 행사상품 구매 시에도 최대 9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새 학기 시즌 타깃 IT가전도 인기 상품 중심으로 상품 할인, 캐시백,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대표 행사상품은 삼성전자 '북5 PRO 360', '북5 PRO', LG전자 '그램 PRO 360', '그램 PRO', '그램 AI' 등으로 각각 삼성 제휴카드, 신한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애플 행사상품은 매장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인증 시 특별 행사가에 제공한다. '아이패드 에어11(128GB)' 74만 9,000원, '아이패드 에어 13(128GB)' 99만 9,000원, '아이패드 A16(128GB)' 44만 9,000원 등 인터넷 최저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가격 할인 외에 아이패드 필기 앱 '굿노트' 6개월 무료 이용권을 대학생, 고등학생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고등학생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EBS eBook 3개월 구독권'도 증정한다. 이밖에 로지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 등도 최대 30% 할인해 제공한다. 예비 신혼부부 고객 대상 '웨딩 프로모션' 프로모션 혜택도 이어나간다. 결혼식장 계약서 등을 통해 결혼을 증빙하면 상품 할인, TV, 청소기, 전기밥솥, 노트북 등 주요 대형 가전, 생활·주방가전, IT가전 등 행사품목에 대한 구매 금액대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2024년까지 지역별 웨딩박람회 기간 동안, 해당 박람회에 참여한 일부 매장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제공해왔던 '웨딩 프로모션' 혜택을 작년부터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상시 제공하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신혼부부 고객들의 수요가 점차 늘면서 지난 1월 웨딩 프로모션 매출은 전년 대비 15% 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이달에도 행사상품 2%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2% 할인을 더해 최대 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위크', 즉시할인, 금액대별 혜택 등 기존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을 처음 구매하는 2030 세대 고객들을 위한 '생애최초 가전 구매보상' 행사도 진행한다. 전국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롯데하이마트에 신규 가입하고 가전을 처음 구매한 2030세대 고객이 상품 구매 시 자동 응모되는 행사다. 2026년을 기념해 총 2,026만원 규모로 마련했으며, 1등(1명) 100만, 2등(10명) 50만, 3등(20명) 30만, 4등(30명) 10만, 5등(526명) 1만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김승근 롯데하이마트 통합마케팅실장은 "2월에 고객 수요가 높게 나타나는 주방생활 가전, IT가전 중심으로 인터넷 최저가 수준의 가격 혜택을 마련했다"며 "필요한 가전들을 가장 좋은 혜택에 구매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8 13:11신영빈 기자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iGarden M1 Pro Max, 세계 최초 바이오닉 듀얼 비전 수영장 청소기로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2월 8일 /PRNewswire/ --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iGarden M1 Pro Max가 2월 6일 전 세계적으로 공식 출시되며, 세계 최초의 바이오닉 듀얼 비전(Bionic Dual-Vision) 수영장 청소기로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수립했다. 이 플래그십 제품은 기존 로봇의 무작위(blind randomization) 방식에서 벗어나, 생체모방적인 '눈, 두뇌, 신체(Eye, Brain, and Body)' 삼각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아키텍처 전환을 통해 M1 Pro Max는 깊이를 인지하고, 지능적으로 판단하며, 고강도 청소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해 해당 카테고리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수영장 청소기의 핵심 경쟁력은 생체 모방 듀얼 비전(Biomimetic Dual-Vision) 시스템에 있다. 기존 센서와 달리 이 시스템은 시차(parallax) 원리를 활용해 실제 3D 깊이 데이터를 생성하며, 계단, 경사면은 물론 40츠 깊이의 얕은 태닝 레지까지 정밀하게 식별한다. 이러한 시각 정보는 비전 인텔리전스(Vision Intelligence) 시스템으로 전달되어 업계 최초의 AI 타깃 시스템(AI Target System)을 구동한다. 동일 구역에서 여러 차례 주행 후에도 이물질이 감지될 경우, 시스템은 자동으로 터보 모드 활성화해 즉시 3배 흡입력(300%)으로 가장 까다로운 오염 구간에서 강력한 청소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딥 클리닝 성능을 뒷받침하는 것은 인증된 듀얼 시스템 아키텍처(Certified Dual-System Architecture)다. M1 Pro Max는 고에너지 배터리 시스템과 iGarden AI-Inverter 2.0을 기반으로 최대 10시간의 초장시간 구동을 제공한다. 이 스마트 인버터는 작업 유형에 따라 출력을 자동 조절해, 듀얼 포스 플로우 시스템(Dual-Force Flow System)에 최적화된 에너지를 공급하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흡입 파동을 생성해 탁월한 밀착력을 구현한다. 여기에 최대 21일간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AI 타이머가 결합된 M1 Pro Max는 진정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생활(Mind-Free Living)'을 선사한다. 사용자 경험은 최소한의 개입과 신뢰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이 기기는 음파 기반 통신을 활용한 원터치 워터라인 리턴(One-Touch Waterline Return) 기능으로, 사용자가 느끼는 '회수 불안(anxiety of retrieval)'을 해소한다. 유지 관리 또한 매우 간편하다. 4.5리터 대용량 이물질 챔버와 이중 레이어 여과 시스템(Dual-Layered Filtration System)은 막힘 방지 설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부가 가득 찬 상태에서도 전문가급 청소 효율을 유지한다. 이처럼 힘과 지능이 완벽하게 결합된 설계는 이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매체 가제티어(The Gadgeteer)는 CES 2026에서 iGarden이 선보인 '신뢰 중심의 AI 생태계'를 언급하며, 실질적 효용성을 향한 브랜드의 변화를 높이 평가했다. iGarden의 캐슬린 카오(Cathleen Cao) 제품 개발 디렉터는 이러한 방향성이 의도된 것이라고 강조한다. 카오 디렉터는 "기술은 관심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조용히 삶을 조율해야 한다"면서 "M1 Pro Max는 '기술이 한 걸음 물러설 때(When Technology Steps Back)'라는 우리의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다. 가장 진보한 기술이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작동하며, 완벽하게 관리된 환경이라는 결과만을 남기는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아트풀 리빙 테크놀로지(Artful Living Technology)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는 2026년 아이가든(iGarden) 브랜드 서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 아이가든은 야외 공간이 책임이 아닌 자유로움으로 느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M1 Pro Max는 더 오래 작동하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흔적을 남기지 않는 자율형 야외 생태계의 일부로 설계됐다. 아이가든은 끊김 없는 자율성에 집중함으로써, 정원이 하나의 살아 있는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구현한다. 이 기술은 '설계부터 언제나 부드럽게(Always Gentle by Design)' 구축되어, 자연의 리듬을 존중하면서 야외 경험이 수고롭지 않고, 지능적이며, 생동감 있게 유지되도록 한다. 가격 및 출시 정보 iGarden M1 Pro Max는 현재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주문은 아이가든 공식 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아이가든 소개 페어랜드 그룹의 혁신 브랜드인 아이가든은 글로벌 AI 가든 혁명을 선도하고 있다. 첨단 AI 기술과 친환경 스마트 디자인을 융합해, 스스로 사고하고 적응하며 자율적으로 관리되는 야외 공간을 구현한다. AI 기반 수영장 청소기와 스윔 제트(swim jets)부터 스마트 잔디깎이, AI 구동 펌프, AIoT 시스템에 이르는 아이가든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조용하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답게 지능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아이가든과 함께하는 야외 생활은 편안함과 연결, 그리고 일상의 움직임 속 예술로 완성된다. Always Intelligent. Always Inspiring. Always Sustainable. 미디어 문의처 멍루 리(Mengru Li)아이가든 홍보 담당Mengruli@fairlandgroup.com

2026.02.08 09:10글로벌뉴스

몽골 주목한 자생한방병원..."비수술 한의 척추 치료 눈길”

자생한방병원이 최근 몽골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의 치료법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는 몽골 21개 병원에서 온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 의사 총 25명이 초청돼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병원 투어, 한의학 및 통합의학 이론 강의, 약침·추나요법·동작침법 등 주요 치료 시연,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는 해외 의료진 대상 자생한방병원의 비수술 척추 치료에 대한 임상적 이해를 공유하고, 한의통합치료 시스템과 근거 중심의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한의 비수술 허리 치료의 원리와 임상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시연도 진행돼 자생한방병원의 치료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생한방병원 측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한의통합치료 적용 가능성과 치료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식을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간후야그 푸레브둘람 의사는 “전 세계적으로 통합의학의 수요가 늘고 있고, K-컬쳐 열풍과 함께 K-의료에 대한 세계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약침, 동작침법, 추나요법 등 한의통합치료법을 실제로 보고 배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자생한방병원은 인턴십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은 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 인증 보수교육기관이다. 으로, 해외 의료진과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미국 인디애나 의과대학과 현지에서 '자생 국제학술대회(AJA 2026)'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해외 의료진들이 자생의 비수술 치료 시스템과 임상적 강점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리며 “지속적인 국제 교류로 한의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7 10:00김양균 기자

아이유노, ISO27001 인증 획득… 보안 및 신뢰에 대한 약속 강화

버뱅크, 캘리포니아, 2026년 2월 6일 /PRNewswire/ -- 아이유노(Iyuno)가 정보보안 관리에 관한 국제 표준인 ISO27001 인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 세계 사업 전반에 걸쳐 콘텐츠, 데이터 및 운영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유노의 지속적인 노력과 보안 모범사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다. Iyuno Achieves ISO279001 Certification, Reinforcing Its Commitment to Security & Trust 아이유노의 앨런 뎀브리(Allan Dembry) 최고 보안 및 IT 책임자는 "우리 팀은 아이유노의 운영 전반을 ISO27001 프레임워크에 맞추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안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ISO27001 인증 획득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관행을 제공함으로써 더 넓은 생태계에 의미 있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ISO27001은 기술, 거버넌스, 일상 운영 전반에 걸친 명확한 프로세스를 통해 위험을 식별•관리•감소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인증은 아이유노의 보안 우선 접근 방식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업계 전반에서 고객, 콘텐츠 제작자 및 기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다. 아이유노 소개아이유노(www.iyuno.com)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현지화 서비스 제공업체다. 전 세계 주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 콘텐츠 제작자들의 신뢰를 받는 아이유노는 29개국 45개 사무소를 기반으로 더빙, 자막, 미디어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및 기술 인재, 최첨단 시설과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유노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88323/Iyuno_Achieves_ISO279001_Certification.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83109/Iyuno_Logo.jpg?p=medium600

2026.02.07 00:10글로벌뉴스

라온시큐어 영업익 36% '껑충'…잇단 해킹에 컨설팅 수요↑

라온시큐어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DID), 화이트햇 컨설팅 수요의 증가로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라온시큐어는 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6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7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사업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강화가 맞물린 성과다. 2024년 이후 라온시큐어의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기반 DID 사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잇단 해킹 사고로 화이트햇 컨설팅 수요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라온시큐어는 그간의 선제적 투자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먼저 라온시큐어는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지 금융·비금융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증·보안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정부의 정보보호 종학 대책 시행과 보안 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이 맞물리면서 DID와 접근관리 분야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역시 인증·접근관리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해 에이전틱 AI 보안 자동화 사업 고도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실적 개선은 프로젝트 중심의 일회성 매출 증진보다 서비스 사업 비중은 높여온 성과에서 나타난 것"이라며 "플랫폼 및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 단계에 진입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2.06 17:45김기찬 기자

정병찬 KTR 부원장 "건강한 조직문화·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위상 세울 것”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제1사업 부원장으로 정병찬 전 산업통상부 서무복지팀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정병찬 신임 부원장은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와 중국 사회과학원 기업관리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3년 상공부 정보진흥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업부 정보통신·전자전기·전력산업·지역경제 등 분야에서 근무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운영지원2과장과 산업부 서무복지팀장을 지냈다. 산업부 재직시절 이차전지 산업정책과 연구개발(R&D) 전략기획, 행정조직 운영 전략 등 산업정책 기획·수행에서 조직 운영까지 산업부 핵심 업무를 거치며 관련 전문성을 쌓아 왔다. 정 부원장은 취임사에서 “연구원의 경영 혁신과 미래 사업 확대에 주력해 이차전지·수소·AI 등 신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KTR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원장은 이어 “데이터 분석 기반 경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열린 소통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6 17:35주문정 기자

애질리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집보다 공장이 먼저"

"로봇은 산업 환경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가정은 출발점이 아니라 최종 목적지입니다." 케빈 리즈 애질리티로보틱스 수석 로봇 안전 엔지니어는 6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휴머노이드 테크콘' 발표에서 휴머노이드 상용화 전략으로 구조화된 산업 현장에서의 단계적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미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용화의 관문은 성능이 아니라 안전"이라며 "가장 어려운 문제부터 풀려고 하기보다 산업 현장에서 검증을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멋진 영상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실제 상용화를 결정짓는 요소로 신뢰성, 현장 서비스, 안전 인증, 통합, 경제성을 꼽았다. 휴머노이드가 궁극적으로 가정과 비정형 환경으로 확장될 수 있지만, 초기 적용은 산업 현장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로봇이 수건을 접는 영상을 볼 수 있지만, 집에는 아기나 반려동물이 있을 수도 있다"며 예측 불가능성이 큰 환경에서는 안전 확보가 훨씬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상용화는 작업셀 기반 제한된 공간부터 협업 운영, 가까운 상호작용 순으로 안전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즈는 자신이 국제표준화기구(ISO) '동적 안정 산업용 이동로봇' 안전 표준 프로젝트 리더라고 소개하며, 휴머노이드와 같은 동적 균형 로봇에 대한 안전 기준 마련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적으로 균형을 잡는 로봇은 넘어질 수밖에 없고, 핵심은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라며 낙상 위험과 충돌·끼임·압착, 하중 낙하 등 위험요소를 표준과 설계, 절차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은 접근 통제와 작업자 훈련이 가능해 위험 노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전 검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장 배치 경험도 공유했다. 리즈는 애질리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이 물류 현장에서 1년 이상 운영되며 다양한 교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디짓은 발 디딤 위치를 최적화해 로봇 효율을 높였다. AI 모델 적용 이후 약 20% 효율 개선을 이뤘다. 리즈는 "장기간 운영에서 보면 상당한 차이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고객 현장에서 예상보다 비정형적인 업무 흐름이 나타나면서, 디짓이 단순 이송뿐 아니라 물량을 옆에 쌓아두는 '오버플로우 처리' 같은 새로운 스킬을 학습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리즈는 "AI는 측정 불가능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구체적 도구"라며 "성능을 높이거나 비용을 줄이지 못하면 시스템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뢰는 믿음이 아니라 운영 이력으로 얻는다"며 실제 배치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안전 검증이 휴머노이드 확산의 전제라고 강조했다.

2026.02.06 16:52신영빈 기자

3000만원하던 서버 한 대가 1억?…증권·병원 IT 투자 비상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서버 교체 시기를 맞은 증권가 등 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서버 한 대 가격이 불과 몇 달 만에 수배씩 뛰면서 IT 예산 수립이 혼선을 빚는 가운데, 병원 등 다른 산업군에서도 PC·서버 도입을 놓고 관망 기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서버용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증권사들은 서버 교체와 신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000만원짜리 서버가 1억"…증권사 IT 예산 흔들 한 증권사 IT 담당자는 "요즘 메모리 가격 급등 때문에 사업 예산을 잡아놨던 게 전부 어긋났다"며 "작년 11월만 해도 3천만원이면 살 수 있던 서버 장비가 지금은 9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불러 예산 수립 자체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증권사는 거래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서버를 대규모로 운영한다. 한 증권사당 수백 대에 달하는 서버를 보유한 곳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단일 장비 가격 상승이 전체 IT 예산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증권사에서는 소프트웨어·솔루션 도입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예를 들어 전체 예산 중 30%를 하드웨어에, 70%를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에 배정했던 구조라면, 서버 가격 급등으로 하드웨어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셈이다. 아울러 서버 납기 지연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는 서버 납품이 2~3주면 됐는데, 요즘은 2~3개월까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며 "프로젝트 일정이 틀어지고 예산도 맞지 않아 내부 보고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있다. 서버용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오르며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용 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공급이 빠듯해진 가운데, 올해 1분기까지는 가격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하반기 이후 DDR5 전환과 재고 확대로 가격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부담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병원도 PC·서버 도입 '관망' 병원 역시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을 체감하고 있지만, 당장 구매를 중단했다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도입 시점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한 병원 관계자는 "기존 대비 PC 가격은 2~3배, 서버는 예년보다 30~50% 이상 오른 것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의 경우 회계연도가 3월부터 시작되는 구조여서, 현재는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관계자는 "병원은 1월이 아니라 3월부터 회계연도가 시작된다"며 "올해 예산을 본격적으로 집행하는 시점이 아니라서 당장 구매를 결정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가격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지금 시점에서 섣불리 PC나 서버 도입을 결정하기 어렵다"며 "다른 병원들 역시 당분간은 관망하면서 도입 시기를 조정하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보안과 정보시스템 고도화 필요성은 여전하다. 병원 관계자는 "보안 인증이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중요하긴 하지만, 당장 진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안은 아니다"라며 "상급종합병원 일부를 제외하면 다수 병원은 비용 부담을 고려해 IT 투자를 신중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2.06 15:45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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