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카카오채널인증프로그램 【문의텔레 Tway010 】 가입 텔레그램010인증,kZ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0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이피알, 통합 자사몰 누적 가입자 750만 넘었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10월 기준 국내외 통합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 75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620만 명을 기록한 지 약 반년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추가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51.2% 증가했다. 현재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총 5개 브랜드에 대해 국내와 미국, 일본, 중화권(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올해 상반기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구매로 이어졌다. 현재 에이피알의 자사몰은 선순환 사업구조로 인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단순 온라인 스토어를 넘어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간 누적된 자사몰 운영 경험에 기반을 둔 차별화된 온라인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단순 플랫폼 입점 보다 자사몰 중심 정책을 펼친 덕에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 유입과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자사몰은 단순 구매 경험 제공처가 아닌, 고객 가치 제고와 긍정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8 14:45안희정

그라비티, 지스타2024에 출품작 17종 선보여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4에 타이틀 17종을 이끌고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모바일, PC 및 콘솔을 아우르는 타이틀 17종을 출품한다. 그라비티의 출품작은 모바일 7종, PC 및 콘솔 10종으로 구성했으며 메인 타이틀은 총 5종이다. 메인 타이틀은 MMORPG '라그나로크3', MMORPG 'Project Abyss(가칭)', 퍼즐 타워디펜스 장르 '라그나로크 크러쉬', 턴제 RPG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이능력 전략 RPG' 4종과 PC∙콘솔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다. 메인 타이틀 중 4종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출품작으로 방치형 육성 게임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힐링 수집형 타이쿤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을 선보인다. PC 및 콘솔작으로는 월드크래프트 RPG '카미바코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벨트스크롤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메트로배니아 장르 게임 'THE GOOD OLD DAYS', 고전 타이틀 명가 자레코의 게임을 모은 '자레코 아케이드 컬렉션' 등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을 소개한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부스 내 타이틀 17종의 시연대를 전부 마련할 예정이다.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버튜버 'K-Tuber' 및 인플루언서의 주요 출품작 소개를 비롯해 인플루언서와의 게임 대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그라비티의 부스를 방문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부스 내 출품작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모든 방문객에게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증정한다.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 가입,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 구독 시 경품 뽑기 기회도 제공한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올해 지스타에서는 미공개 신작을 포함해 한층 더 다채로운 장르의 타이틀로 관람객분들을 찾아뵐 예정이다. 지스타 기간 동안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하는 등 관람객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추억의 고전 게임부터 개성 넘치는 신선한 재미의 게임까지 탄탄한 라인업으로 무장한 그라비티 부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4.10.28 12:09이도원

에버스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 금융권 공급 세몰이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아이디펜더(iDEFENDER)'를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에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펜더는 에버스핀이 국내 최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합작해 제작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다. 케이뱅크는 지난 5월 에버스핀 피시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도입한 바 있다. 에버스핀이 지난해 출시한 아이디펜더는 10월 기준 3천만건에 이르는 기기의 명의도용여부를 검사했다. 이 가운데 340만건의 의심 사례를 분석, 총 94건의 명의도용 고위험군을 탐지해 각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에버스핀은 전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명의도용 고위험군은 범죄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아 빠른 대응과 조치가 필요하다”며 “아이디펜더는 즉각적으로 사례를 분석해 위험도를 판단하고, 정확도 역시 높아 명의도용범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디펜더는 케이뱅크의 보안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디펜더는 피싱방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명의도용 범죄를 탐지한다. 기존 서비스가 명의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한층 더 견고히 지키거나 가입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발달했다면, 아이디펜더는 실제 범죄가 일어나는 정황을 포착해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의 형태로 개발된 것이 기술적 차별점이다. 특히 명의도용범죄로부터 위험한 사용자를 취약군으로 따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다. 명의도용범죄 특성상 한번 유출된 개인정보는 지속해서 범죄에 활용되기 때문이다. 에버스핀은 아이디펜더를 케이뱅크를 비롯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카카오뱅크·SBI저축은행·삼성카드·신한투자증권 등 12개 금융사에 공급했다. 아이디펜더를 도입한 한 금융사 담당자는 “아이디펜더는 단순 명의도용방지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속적인 사고예방과 분석을 위한 상호 협력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돼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크다”고 전했다.

2024.10.28 09:09주문정

KT, 5G 망에서 음성통화...VoNR 전국 상용화

KT가 5G 통화 기술인 VoNR을 전국적으로 서비스 한다고 28일 밝혔다. VoNR은 5G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로, 5G SA 기반으로 가능하다. 이전에는 5G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음성 데이터는 LTE망에서 VoLTE 기술로 전달됐다. 앞으로 KT 가입자는 LTE망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도 5G로 안정적인 음성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KT는 VoNR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통신장비 제조사 및 단말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VoNR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KT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부터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기술적 측면을 보완했다. KT는 VoNR 서비스를 삼성 갤럭시S23, S23+, S23울트라 3종에 9월 배포된 갤럭시 One UI 단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며, 추후 갤럭시S24 단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VoNR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T는 기존의 5G 인프라가 5G Advanced와 6G로의 진화되기 위해서는 5G SA가 필수인 점을 고려할 때 5G SA에서 이어진 VoNR 상용화가 국내 통신 업계의 혁신에 발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아울러 KT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5G IoT 등 고품질과 저지연이 요구되는 5G SA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지속적으로 통신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KT는 기술진화 선도를 위한 핵심기술 확보와 미래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초 VoNR 상용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국내 기술발전이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신 기술 흐름에 맞춰 6G로의 기술 진화를 착실히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08:57박수형

반려동물 늘어나는데 보험가입률은 1%대

반려동물도 늘어나고 관심도 높아지고 있지만 보험에 가입한 반려동물은 아직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반려동물 보험료(원수) 328억원이며 계약 건수는 13만2천764건으로 2018년 11억원(7천5건) 대비 증가했지만 반려동물가입률을 따져보면 1.7%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스웨덴 40.0% ▲영국 25.0% ▲미국 2.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국내 반려동물 보험은 개와 고양이를 제외하고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보장 공백도 있을 뿐더러 반려동물의 고령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보험 가입연령이 대부분 만 10세 이하로 제한적이다. 보험연구원 김경선·한진현 연구위원은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보험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으나, 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낮다"며 "반려동물 보험 시장 내 혁신과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쟁이 촉진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라이선스를 만들었지만 올해 6월 28일 삼성화재가 지분을 투자한 '마이브라운'이 예비허가를 신청한 것이 전부다. 보험연구원 측은 "진입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사업자의 반려동물보험시장 진입을 유인하고 경쟁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며 "신설 소액 단기 전문 보험업 활성화를 위해 일반 손해보험업에 적용하는 위험 평가를 다소 완화하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4.10.27 12:00손희연

"하이오더 매장에서 경품 이벤트 참여하세요"

KT가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전국 가맹점에서 KT 멤버십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KT 멤버십 가입자는 매장에 설치된 하이오더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과 해태제과 선물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매장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하이오더로 남기면 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KT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하이오더 전용 멤버십 혜택으로 가맹점을 지원하겠다”며 ”멤버십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 발굴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멤버십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7 09:06박수형

"오로지 맛만 집중하세요"...LGU+, 미식 디지털 디톡스 행사 개최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인 '너겟'은 디지털 디톡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식(美食)'을 키워드로, 스마트폰 없이 음식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음 달 24일 진행될 예정인 오프라인 행사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저녁 식사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노 폰 다이닝'으로 진행된다. 참여 고객은 서울 중구 묵정동에 위치한 퓨전 한식 레스토랑인 '묵정'에서 스마트폰 없이 식사와 대화를 나누며 디지털 디톡스를 체험할 수 있다. 묵정은 한국식 발효 음식인 장을 베이스로 한 편안하고 건강한 퓨전 한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참가한 '오스틴 강'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행사 참가자는 오스틴 강 쉐프가 준비한 코스 요리인 '너겟 코스'에 대한 스토리와 배경 설명을 듣고, 차례대로 서빙되는 음식을 맛보며 미식 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너겟은 테이블마다 '테이스팅 노트'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음식과 재료는 물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다음달 11일까지 너겟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너겟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13일 개별 안내된다. 향후 너겟은 브랜드 정체성을 알리고 MZ 세대 고객들에게 디지털 디톡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 폰 클럽(NO PHONE CLUB)'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피크닉 컨셉으로 진행된 첫 번째 디지털 디톡스 행사인 '노 폰 오아시스(NO PHONE OASIS)'에는 1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 스마트폰 없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으며 디지털 디톡스를 경험했다.

2024.10.27 09:00최지연

애플표 AI '애플 인텔리전스' 강점 3가지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음 주 2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iOS 18.1에 도입된다. 비록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쓰기 도구 개선과 알림 요약 기능 등 소수에 불과하나 추후 도입되는 기능과 AI 아이폰에 대한 기대는 높은 편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른 AI 경쟁 서비스와 비교해 가진 강점 세 가지를 꼽아 최근 보도했다. 1. 기존 앱·기능 활용 가능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수백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기존의 앱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의 강점으로 꼽았다. 예를 들어, 우리가 매일 받는 알림이 요약 기능을 통해 개선되고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도 새로운 AI 기능 '젠모지'를 통해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음성비서 시리도 이제 AI와 만나 더 똑똑해질 예정이며, 이메일, 사진 앱도 크게 바뀔 예정이다. 대부분의 애플 경쟁사들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AI 경험을 사용자에게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면에 애플은 많은 사람들이 주로 쓰고 있는 도구와 사용자 습관에 AI 기능을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차별화 요소라는 분석이다. 2. 경쟁사의 AI 핵심기능 모아서 기기에 통합 애플 인텔리전스의 또 다른 장점은 AI 분야 경쟁사이기도 한 오픈AI의 우수한 기능인 '챗GPT'를 통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올해 안에 iOS 18.2를 통해 챗GPT를 시리와 애플의 자체 쓰기 도구에 통합할 예정이다. 애플은 사용자가 시리에 보낸 요청을 챗GPT로 바로 전송해 답해 줄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는 따로 챗GPT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의 경우 챗GPT 뿐 아니라 구글 이미지 검색과도 통합된다. 또, 향후 구글 제미나이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른 회사에 제공하지 않는다.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 AI 대표기업들의 AI와 애플의 AI를 모두 제공하는 곳은 애플 인텔리전스 뿐 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3. 개인정보 보호 물론 다른 AI 업체들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애플 인텔리전스에는 애플 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있다. 애플의 AI 작업은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AI 작업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기기에 그대로 유지되며 기기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람만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또, 애플은 그 동안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 PCC) 분야에 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PCC는 애플이 만든 AI 반도체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만들어 여기서만 고객 데이터를 처리한다. 이는 개인 정보를 지켜내면서 개인화된 AI를 구현해내겠다는 애플의 도전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AI가 활용한 데이터에는 사용자 외에는 누구도 접근할 수 없고, 데이터가 별도로 보관·저장되지도 않는다. 현재 AI 분야에서 타 경쟁사에 비해 애플이 뒤쳐졌다는 평가가 많은 상황이다. 이게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경쟁자를 이길 수 있는 이점들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애플 AI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4.10.26 14:35이정현

인스웨이브, AI 전자계약 서비스 '싸인스퀘어' 출시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 대표 어세룡)가 신규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웨이브는 전자서명 원스톱 AI 서비스인 '싸인스퀘어(SignSquar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가 축적한 UI/UX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DX)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웨이브는 금융 산업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전자계약 서비스에 접목했다. ▲AI를 활용한 문서 내용 자동 요약 및 제목 생성 ▲서명 위치 및 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최대 10명까지 동시 또는 순차적 서명 지원 ▲화면 공유 및 레코딩 서비스 ▲실시간 문서 편집 기능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암호화된 전송 및 저장, 이중 인증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여 안전한 계약 체결을 보장한다. 싸인스퀘어의 차별화된 기능 중 하나는 AI 기반의 '자석 기능'이다. 이 기능은 계약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 양식에서도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일반계약, 순차계약, 대량계약은 물론, 대면서명과 링크서명 기능을 제공하여 모든 계약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화상 상담과 실시간 녹화 기능을 통합하여 비대면 계약 시에도 대면 계약과 같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보안 측면에서는 국제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전자서명법을 준수하여 법적 효력이 보장되는 안전한 전자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며,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을 통해 중요 문서의 안전한 보관을 보장한다. 인스웨이브는 싸인스퀘어 서비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PRO) 요금제' 1년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11월 25일까지 진행한다. 프로 요금제는 일반 사용자 대상 최상위 요금제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최장 1년간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사용자의 경우 별도 문의 시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무료 이용 기간 종료 후에도 사용자가 원할 경우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자동결제 연결을 강제하지 않아 사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싸인스퀘어는 AI 기술을 활용해 계약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다양한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무료 이용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비대면 계약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길 기한다"고 말했다.

2024.10.25 17:47남혁우

AIS, 서비스 무중단 달성

-- 코어 네트워크 탄력성 및 효율성 촉진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0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년 9월 11일, 두바이에서 인포마테크가 주최한 제9회 5G 코어 네트워크 서밋(Core Network Summit)에서 글로벌 업계 리더와 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5G SA, 음성, 통신 클라우드, 자율 네트워크, 5.5G 코어 네트워크 등 첨단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AIS 태국지사 코어 네트워크 계획 및 운영 사업부장 노파돈 풍스리는 " 고탄력, 고효율의 코어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한 후 인포마와의 언론 인터뷰에서 자사 코어 네트워크의 신뢰성 및 효율성 개선 전략을 공유했다. 태국 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통신 오퍼레이터인 AIS는 최상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바일, 고정형 네트워크 홈 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디지털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국 인구의 95% 이상을 아우르는 우수한 5G 네트워크 덕분에 AIS의 5G 가입자 수는 1,060만 명으로 증가했다. 노파돈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진화가 코어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증가시켜 신뢰성 및 효율성 문제가 빈번해졌다고 강조했다. AI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탄력성 확보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3년 내로 서비스 무중단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탄력성 전략을 제안한다. 현재 AIS의 네트워크 탄력성 전략은 리스크 방지, 네트워크 시각화, 서비스 복구의 3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리스크 방지 측면에서 AIS는 MDAF 신호 폭풍 예방 및 제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상태를 일상적으로 자동 시뮬레이션하여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한다. AIS는 수동 O&M 접근법에서 선제적 방지 전략으로 전환함으로써 잠재적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 AIS는 네트워크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해 MDAF 기반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각화 솔루션을 출시한다. 복잡한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에 대한 5계층 토폴로지 시각화 및 분석을 지원하는 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AIS는 네트워크 결함을 재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 30분 이내 서비스 복구 목표와 관련하여 AIS는 우회나 현지화와 같은 솔루션을 시행하여 사용자의 70%가 운송 네트워크 중단 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이 접근법을 통해 사용자는 필수 데이터 서비스와 VoLTE 음성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노파돈은 네트워크 효율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AIS는 자사 네트워크의 지능과 자동화를 개선하기 위해 자율 네트워크 전략을 개발했다. 기존의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를 넘어 인지 기술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겠다는 AIS의 의지가 담긴 이니셔티브다. 앞으로 AIS는 AI와 같은 업계 최고의 기술을 적극 통합하는 한편, 자사 코어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일례로 AIS는 자사의 O&M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해 크로스 도메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통신 기반 모델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무중단을 점진적으로 달성하고 4 레벨 자율 네트워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AIS

2024.10.25 16:10글로벌뉴스

"단통법 폐지 너무 서두르면 시장 혼란"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를 가장 먼저 발의한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단통법 폐지 후 통신업계와 소비자들 간에 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충권 의원은 25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단통법이 2014년 10월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최악의 악법이다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며 "취지는 좋았으나 결과적으로 사업자 간의 가입자의 유치 경쟁이 위축됐고 국민들이 휴대폰을 전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인위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시장의 자율경쟁에 맡겨서 통신비 인하가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맞다라는 것이 우리 국민들의 열망"이라며 "통신사들은 단통법 폐지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고 통신사들에게 질의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는 "소비자들이 통신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익을 좀 더 광범위하게 볼 수 있게 된다면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적극 찬성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 사업부장도 "법이 개정되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충권 의원은 단통법의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당장 폐지될 경우 혼란이 야기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박 의원은 "단통법 폐지는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고 정치권에서 여러 번 공약으로 나오기도 했다. 통신업계는 어떤 대응책을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단통법이 당장 내일 폐지된다고 했을 때 문제가 없는지, 그리고 통신업계가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어떤 것인지? 어떻게 대처해 나갈 예정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영섭 대표는 "법이 제정되면 법을 제조사든 통신사든 아니면 판매점이든 다 따라야 되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어떤 여러 가지 조정이 없이 바로 시행이 된다면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봉호 사업부장은 "단통법 폐지는 시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상임 과기정보통신부 장관은 "저희도 일단 이 법이 폐지 됐을때 오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6:01최지연

LGU+,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300G급 PQC-PTN 장비 개발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패킷 전송 네트워크(PTN)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다.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다.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호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해 네트워크 전 구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이다. 지난 2020년부터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광전송장비(Q-ROADM)'를 출시했으며, 이번 PQC-PTN의 상용화로 본격적인 다계층 양자보안 시대를 열 준비를 마쳤다. 이로서 금융, 의료, 정부 기관 등 보안이 중요한 기업 고객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전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 요소에 양자보안을 적용해 미래 보안위협에 대응하는 안전한 통신망을 구성할 계획이다. 노성주 LG유플러스 네트워크기술그룹장은 "이번 PQC-PTN 장비 상용화는 미래 통신망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양자컴퓨팅시대에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최고의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을 제공하며, 양자보안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5 10:24최지연

"약 복용하고 좋아졌는데"…학원비 내기도 벅찬데 언제 건강보험 될까요

# 여러과 진료를 받으며 정확한 병도 모른 채 수년간 응급실을 다니다가 폐색성 심근병증으로 좁혀져서 최근 캄지오스를 복용하게 됐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2개월 차부터 효능을 보게 됐습니다. 그렇게 오래 고생하고 돈을 썼는데 약을 복용 후부터는 좋아졌습니다. 한가지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200만원이 넘는 약의 가격을 매달 먹어야 하는데 아낀다고 2일에 한번씩 먹었더니 하루 빠지면 증상이 또 발생되네요 ㅠㅠ. 재난지원금은 가족을 함께 등록해놓으니 수입이 낮아야 가능해서 받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저희 가족이 중소기업 다니는데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아이 학원비 내기도 벅차기만 한데 물가는 오르고 힘드네요. 하루빨리 정부에서 급여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달 벌어 먹고살기도 힘든데 약값이 너무 부담스럽군요. 윤석열 정부가 재임 2년을 넘기면서 대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의 중간 성적표가 나오는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중증·희귀질환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약속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의 '신약의 치료군별 약품비 지출현황 분석'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22년부터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6년 간(2017~2022년) 건강보험 총약품비에서 신약 지출 비중은 한국이 13.5%로, OECD 26개 국 중 최저 수준이었다. 환자들이 질병 부담이 높은 상위 질환군 중 심혈관계, 신경계, 호흡기계 질환의 신약에 대한 정부의 재정 부담 비중이 OECD 및 A8 국가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신약의 지출 비중은 OECD 평균이 20.2%인 반면, 한국은 2.4%로,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환자 커뮤니티에서 자주 거론되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도 그중 하나다. 실제 심혈관계 질환 중 비대성 심근병증 신약인 국BMS제약 '캄지오스'는 지난해 5월 허가를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 차례 탈락한 후 지난 7월 통과 소식을 전했지만,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 과정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협상 기한이 연장된 것으로 알려지며 연내 급여 결정도 불투명해지자 보건복지부에 직접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답변은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내용뿐이라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민원인이 온라인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보건복지부 답변 내용을 보면 '건강보험은 국민이 부담하는 보험료와 국고지원액을 재원으로 질병과 부상 등에 대해 진료‧검사‧약제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한정된 재원으로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소요되는 비용을 모두 충당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약제의 경우 아래의 절차를 거쳐 부득이 보험급여 우선순위와 범위를 정하여 운영하고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내용과 함께 '문의주신 캄지오스 관해 확인해 보니 현재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에서 협상중임이 확인이 됩니다. 원활한 협상과 이후 절차 진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부에서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회신했다. 이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국내 도입 신약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보건복지부는 연내 추가 신약 등재가 예정돼 있어 등재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해명하며,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접근을 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환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혹시 캄지오스 약가협상 진행사항 아실까요' '11월에 급여등재를 예상했었으나, 추가협상이 필요하다 하여 12월은 되어야 급여가 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 약가협상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비대성 심근병증은 돌연사 위험이 높아 환자들의 치료가 시급한데, 이번 신약의 급여 등재 여부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저도 민원 동참하였습니다. 전 캄지오스 복용대상이 아니라 아쉬움이 있지만 매달 200만원 정도의 약값은 많이 부담스러워요. 캄지오스 매일 먹어야하고 이틀정도만 빼먹어도 예전으로 돌아간다고 담당교수님께 들었습니다ㅜㅜ'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 하루빨리 건강보험 적용이 돼서 약값 부담이 줄었으면합니다' '저희 엄마도 벌써 8개월이 다 되어가요. 말이 2백만원이지 쉽지가 않아요. 얼른 급여가 되면 좋겠어요' '남편이 폐색성 심근병증인데 돈 때문에 신약도 못사먹고 지원사업신청도 연간 400 이상을 써야 120만원 지원이고. 이번에 호흡이 너무차서 일상생활도 힘들고, 우울증, 스트레스과호흡, 불면증까지 너무 힘든 상태예요' 이러한 환자들의 호소에 정부가 어떤 응답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4.10.25 06:00조민규

야놀자, 'WEF 혁신자 커뮤니티' 유니콘 기업 합류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혁신자 커뮤니티(Innovators Community)'에 유니콘 기업으로 가입한다고 24일 밝혔다. 'WEF 혁신자 커뮤니티'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1조 원(1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혁신적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구성된다. 야놀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유니콘 멤버로서 참가한다. 또한, 혁신자 커뮤니티가 제시하는 10개의 주요 아젠다 중 '도심 개발 분야(Centre for Urban Transformation)'에서 야놀자의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를 중심으로 전 세계 여행 및 관광 분야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 제시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야놀자는 WEF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전 세계 여행 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 야놀자는 현재 200여 개국에 133만 개 이상의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1만7천 개 이상의 판매 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밸류 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한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 산업에 특화된 버티컬 AI 솔루션을 공급하여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WEF의 멤버로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솔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WEF 혁신자 커뮤니티 선도 유니콘 기업 선정은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야놀자가 이룩한 기술 혁신과 성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기업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산업의 변화를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2:29안희정

세종텔레콤 '비브릭', 투자지원금 지원 '친구 초대 이벤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BBRIC)'을 운영하는 세종텔레콤이 최대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두 번째 조각투자 부동산 공모 물건 공개를 앞둔 비브릭의 사전 프로모션으로,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친구 초대는 1인당 최대 20명까지 가능하다. 비브릭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구 초대 코드를 공유할 수 있으며, 초대받은 사람이 회원가입 후 추천인 코드를 기재하면 된다. 추천인과 초대받은 친구 모두 부산은행 계좌 연결을 유지한 경우, 청약 시작일 다음날에 누적된 투자지원금을 예치금으로 지급한다. 부산은행 계좌는 비브릭 앱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개설이 가능하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브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2호 부동산(빌딩) 공모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출한 증권신고서 승인이 이뤄지고 효력이 발생하면, 빠르면 오는 11월 중 부동산(빌딩) 공개 및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24 10:41최지연

펄어비스 검은사막, 중국 상륙...실적 견인 기대↑

펄어비스의 PC 게임 '검은사막'이 중국에 상륙한 가운데, 사전 서비스 성과를 보면 기대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은 지난 6월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게임이 다시 한 번 펄어비스의 성장을 이끌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가 개발한 PC MMORPG '검은사막'이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5년 7월 국내에 선출시된 이후 펄어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 핵심 타이틀이다. 이 게임은 150여개국에 진출했고, 누적가입자 5천50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검은사막' 중국 진출은 펄어비스 입장에서 중요한 시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 회사는 오랜 시간 신규 매출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검은사막'의 중국 진출이 펄어비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어느때 보다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이 게임이 펄어비스의 실적 개선을 또 견인할지다. 그렇다면 검은사막 중국 진출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어떨까. 텐센트게임즈의 서비스 플랫폼 위게임(Wegame) 인기 차트를 보면 '검은사막'은 현지 게임팬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사막'은 지난 22일부터 중국 사전 서비스 당일 위게임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톱3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자 추천율의 경우 75%로 확인됐다. 공개서비스 당일인 오늘 기준으로 보면 위게임 플랫폼 인기 게임 1위는 '델타포스: 호크옵스', 2위 '검은사막', 3위 '검은신화: 오공', 4위 '명조', 5위 '귀룡조' 순이다. '검은사막'의 중국 사전예약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단기간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용자 수 대비 매출은 비례하기 때문이다.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가 실제 얼마나 유입되느냐에 따라 매출 성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검은사막'은 다양한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28개 클래스와 높은 수준의 그래픽 및 액션 연출성, 자유롭고 방대한 월드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검은사막이 지난 22일 중국 사전 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오늘 공개서비스에 맞춰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경우 펄어비스의 실적 개선에 기대는 더 커질 것"이라며 "펄어비스는 그동안 신작 출시 지연에 추가 성장을 하지 못했다. 검은사막 중국 진출이 실적 개선의 물꼬를 터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4 10:30이도원

"시리로 챗GPT 쓴다"...iOS 18.2 베타 버전 출시

애플이 23일(현지시간) iOS 18.2 첫 번째 베타버전을 개발자 대상으로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여기에는 그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인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젠모지, 챗GPT 통합 등이 포함돼 있다. ■ 시리·챗GPT 통합, iOS 18.2 연내 출시 예상 이 중 가장 주목 받는 것은 음성AI '시리'와 오픈AI의 챗GPT의 통합이다. 지난 WWDC 행사에서 애플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시리는 이용자의 요청을 분석해 챗GPT가 답하기에 더 적합한지를 판단한 후 챗GPT에 사용자의 질문을 넘기게 된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는 따로 챗GPT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챗GPT의 서비스를 그대로 쓸 수 있다. '맞춤형 이모티콘'인 젠모지 기능의 경우,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와 요구사항에 맞춰 이모지를 자동으로 만드는 기능이다. 이모티콘 키보드로 이동해 젠모지 버튼을 누른 후 만들고 싶은 내용을 입력한 후 생성된 몇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젠모지를 보낼 수 있다. 창의적인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도 iOS 18.2에 추가됐다.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스케치의 세 가지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데 설명을 입력하고 제안된 콘셉트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새로운 이미지가 생성된다. 대략적으로 그림을 그린 후 AI를 사용해 완성해 주는 '이미지 마술봉'(Image Wand) 기능도 애플펜슬 도구 팔레트에 업데이트돼 추가됐다. 또, 카메라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하는 '비주얼 인텔리전스'도 iOS 18.2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카메라를 주변 사물에 대면 수학문제나 출퇴근길 지나가는 식당 메뉴 등의 정보를 카메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아이폰16 시리즈 외에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활용하려면 아이폰15 프로 이상 또는 M 시리즈 이상의 아이패드, 맥북이 필요하다. iOS 18.2는 올해 안에 정식 배포될 예정이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 다음 주 iOS 18.1 출시 또, 애플은 다음 주 iOS 18.1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iOS 18.1에는 드디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처음으로 추가된다. iOS 18.1에 추가되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텍스트 요약, 교정 및 재작성을 위한 쓰기 도구 개선 ▲ 새로운 시리 사용자 인터페이스 ▲ 메시지, 메일 등 다양한 앱의 알림 요약 기능 ▲애플의 청력검사 기능 ▲생성형 AI를 통해 사진 앱의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 등이다.

2024.10.24 10:24이정현

CGTN: 브릭스 협력 강화에 기여하는 중국

베이징 2024년 10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개막한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개최지인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 도착했다. 브릭스는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신흥경제국 협의체로,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브릭스 회원국이 지난 1월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시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다른 정상들과 신흥 경제국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브릭스 메커니즘의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다른 회원국과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개방과 포용의 정신을 따르면서 계속해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확고한 지지자이자 참여국 역할을 해왔다. 상생 협력 브릭스는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계속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 상하이에 본부를 둔 신개발은행(New Development Bank•NDB)은 브릭스의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 프로젝트다. 신흥 경제국들이 모여 설립한 최초의 다자 개발은행인 NDB는 브릭스 국가 전반의 인프라 개발, 청정에너지 공급, 환경 보호,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NDB는 2023년 말까지 모든 회원국에서 추진되는 약 35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105건을 승인했다. 지우마 호세프 NDB 총재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DB는 영토의 경계를 초월한 국제 협력의 중요한 플랫으로서, 브릭스 국가의 목소리를 크게 내주면서 다른 국가들의 공통된 열망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브릭스 회원국들과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과 브릭스 국가 간의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조 4900억 위안(약 2097억 달러)로 집계됐다. 로니 린스 브라질-중국 연구•비즈니스 센터(Brazil-China Research and Business Center) 전무이사는 "중국이 브릭스 국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과 협력을 촉진하고, 공동 의제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개방적 모임 브릭스는 설립 이후 회원국들은 개방과 포용을 증진하자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켜왔다. 시 주석은 브릭스 국가들은 폐쇄적인 클럽이나 배타적인 서클에 모이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왔다. 2017년 중국 경제특구인 샤먼에서 열린 모임에서 시 주석은 더 많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독려하는 '브릭스+(플러스)'에 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그 결과 2024년 1월 1일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브릭스 회원국이 되어 브릭스 협력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금까지 30여개 국가가 공식적으로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거나 가입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다른 많은 개발도상국들도 브릭스와 더 긴밀한 협력을 모색 중이다. 린지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카잔 정상회의에 대해 "브릭스가 국제 문제에 긍정적이고 안정적인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해 위대한 브릭스 협력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가 연대해 힘을 기르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0-22/How-China-contributes-to-greater-BRICS-cooperation-1xUFW77KILe/p.html

2024.10.23 19:10글로벌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연결 매출 1조1871억원…전년동기比 15%↑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5% 상승한 1조1천871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3천386억 원이다. 회사는 첫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671억원, 영업이익은 4천447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7% 각각 증가했다. 이는 1~3공장 완전가동 지속 및 4공장 생산량 확대에 따른 결과다. 회사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에서 +15%~20%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연매출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해 회사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 51.3%, 차입금 비율 7.8%다. 회사는 글로벌 상위 20곳 제약사 중 총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2011년부터 누적 수주 총액은 154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내년 4월 5공장을 가동한다는 목표다. 5공장 생산 규모는 18만L다. 회사는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지난달 기준 326건 획득했다. 지난해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했다. 위탁개발(CDO) 부분은 올해 4개의 신규 기술 플랫폼 및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ADC 전용 생산시설은 연내 완공이 목표다. 7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2호 펀드를 통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Flagship Pioneering) 8호 펀드에 투자를 결정하는 등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ESG 경영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8월 국내 CDMO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산업 공급망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PSCI에 가입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3천303억 원, 영업이익은 679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38% 증가했다. 이는 개발성과에 대한 대가 수익 없이도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확대한 영향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국내에서 9종,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8종의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7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를 유럽에서는 커머셜 파트너사 산도스를 통해, 국내에서는 별도의 파트너사 없이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출시했다. 전달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의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받아, 연내 유럽에서의 안과 질환 치료제 후속 승인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혈액 및 신장학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에서 직접 판매했다.

2024.10.23 18:27김양균

"OTT 시장 성숙기 도래...글로벌 진출 고민해야"

OTT 시장이 성숙기에 도래한 가운데 국내 OTT 사업자들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이를 위해 정부가 'OTT 진흥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은 23일 김우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국회 세미나에서 '대한민국 OTT 산업에 대한 통시적 조망과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이 갈수록 증대되는 만큼, 국내 사업자들이 이에 대응 하기위한 경쟁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며 "국내 OTT 사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OTT 진흥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 소장은 2023년을 기점으로 레거시 방송산업이 급격이 악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OTT가 미디어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한 가운데 기존 레거시 미디어가 낡은 규제에 갇혀 혁신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앞으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의 영향력은 갈수록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작비 의존도 심화, IP 확보 어려움, 국내 콘텐츠 산업의 공동화가 공동화 우려 등으로 영상 콘텐츠 사업자의 교섭력이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노 소장은 정부가 OTT 산업 진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공·민영 체계를 적용한 법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영미디어의 범주에 포함시킬 사업자와 공영미디어 영역의 플랫폼 계층과 콘텐츠 계층에 대한 구체적인 역무 수립 및 분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OTT 진흥 기조를 유지하고 지원한다면 OTT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되고, 국내 콘텐츠 산업의 재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노 소장은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적용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국내 OTT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며 "OTT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용자의 선택폭이 확대되고 품질이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이용자 편익 증진 효과도 기대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국내 OTT 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어떻게 진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용희 교수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에 국내 OTT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한다 해도 수익을 내기 불가능한 구조가 됐다"며 "방발기금, 세금 등의 규제가 아닌 OTT들이 콘텐츠에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제도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정상 교수는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한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 교수는 "합병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강화한다거나 국내 시장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은 앞으로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안 교수는 국내 OTT 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7대륙(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 서남아, 호주, 아프리카)별로 나눠서 플랫폼 전초기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 넷플릭스처럼 그 권역별 특성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공급해 글로벌 시장의 플랫폼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가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교수는 OTT 산업 진흥을 위해 부처 협의체가 운영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통위, 과기정통부, 문체부로 분산돼 있는 미디어정책을 통할하는 통합부처를 신설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미디어정책을 수행하고 그 한 영역에서 OTT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건식 전KBS 공영미디어연구소 소장은 내년 OTT 산업에 대해 10가지의 전망을 제시했다. ▲가입자 확대에서 '수익성' 중시 ▲독자 생존에서 '공존'으로 ▲넷플릭스를 적에서 '동지'로 ▲OTT의 AI 도입 ▲구독에서 '광고' 중심으로 ▲드라마에서 '예능/스포츠'로 관심 이동 ▲글로벌 법제화 ▲OTT 주도권이 통신사로 변경 ▲인기 K-콘텐츠 빈약 ▲정부 우선 순위 방송에서 OTT로 변화 등이다.

2024.10.23 16:49최지연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 새 정부 출범 D-3…트럼프 철강 관세 50% 이번주 발효

美 관세 최대 타격 '자동차'…"중고차로 상쇄해야"

'주 4.5일 근무' 이상-현실 사이...HR 전문가 생각은?

"계정 공유 시대 끝"…OTT '공유 제한' 전면 확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