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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퀀티넘과 MOU를 체결하여 동사의 첨단 양자 컴퓨터에 접속

싱가포르,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 -- 싱가포르 국립양자사무소(NQO), 과학기술연구원(A*STAR),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국립슈퍼컴퓨팅센터(NSCC)는 퀀티넘(Quantinuum)과 오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퀀티넘의 첨단 양자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계산생물학에 초점을 맞춰 양자 컴퓨팅 활용 사례를 탐색하고 협업할 수 있게 되었다. [From left to right, seated] The MoU signing was represented by Dr Su Yi, Executive Director, A*STAR's Institute of High Performance Computing; Mr Ling Keok Tong, Executive Director, National Quantum Office; Prof José Ignacio Latorre, Director, Centre for Quantum Technologies; Dr Rajeeb Hazra, President & CEO, Quantinuum, Dr Sebastian Maurer-Stroh, Executive Director, A*STAR's Bioinformatics Institute; Prof Thomas M. Coffman, Dean, Duke-NUS Medical School; Dr Terence Hung, Chief Executive, National Supercomputing Centre Singapore.[From left to right, standing] The MoU signing was witnessed by Prof Tan Sze Wee, Assistant Chief Executive, Biomedical Research Council, A*STAR; Prof Yeo Yee Chia, Assistant Chief Executive, Innovation & Enterprise, A*STAR; Prof Low Teck Seng, Co-chair, National Quantum Steering Committee; Mr Quek Gim Pew, Co-chair, National Quantum Steering Committee; Mr Ilyas Khan, Founder & Chief Product Officer, Quantinuum 이 MoU에 따라 당사자들은 퀀티넘의 H-시리즈와 헬리오스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공동 연구 개발(R&D) 활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헬리오스는 양자 컴퓨터의 컴퓨팅 성능을 기하급수적으로 높일 수 있는 퀀티넘의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이다. 당사자들은 또한 고전 퓨팅 인프라와 양자 컴퓨팅 인프라를 모두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에도 협력하여 장기적인 전략 로드맵을 만든다. 이 MoU는 또한 양자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싱가포르의 성장하는 양자 커뮤니티에 기여하기 위해 세미나, 워크샵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시키고 현장에 배치하기 위한 협력을 구현한다. 싱가포르는 계산생물학과 양질의 건강 데이터 세트 수집 분양에 강력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A*STAR의 생물정보학 연구소(A*STAR's BII), NUS의 양자기술센터(CQT), 듀크-NUS 의전원 계산생물학 센터의 과학자들은 퀀티넘의 기계를 활용하여 복잡한 생물학적 시스템을 모델링하고 신약 개발과 개인 맞춤형 의학을 발전시키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퀀티넘은 싱가포르에 전용 R&D 시설을 설립하여 퀀티넘과 싱가포르의 연구자들이 양자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의 추가적인 발전을 위해 지식과 전문성을 더 잘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고 성능의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한 사실을 입증한 최대의 양자 컴퓨팅 회사인 퀀티넘은 일체형 엔드 투 엔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한다. 퀀티넘은 최고의 충실도와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유망한 접근 방식 중 하나인 트랩 이온 기술을 활용하여 제약, 재료 과학과 금융 등의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사례를 개발한다. 이 MoU는 싱가포르의 국가 양자 전략에 따르는데 이 전략의 목표는 양자 연구의 영향력이 큰 분야에서 과학적 우수성을 강화함으로써 양자 기술을 개발하고 전개하는 선도적인 허브로서의 싱가포르 입지를 강화하고, 실제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양자 기술에 대한 싱가포르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며, 양자 인재 유치, 개발 및 유지하며, 활기차고 회복력 있는 양자 산업 구축을 위한 기업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NQO는 국가 차원의 양자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의 양자 기술, 인재 및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싱가포르의 국가 양자 전략의 개발과 실행을 감독한다. 국가 차원의 양자 프로그램이자 CQT, A*STAR의 고성능 컴퓨팅 연구소(A*STAR's IHPC) 및 싱가포르 국립 슈퍼컴퓨팅센터의 공동 이니셔티브인 국립 양자컴퓨팅허브(NQCH)는 퀀티넘과의 협력을 주도한다. NQO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링 컥 통(Ling Keok Tong)은 "본 건은 지난 5월 말 싱가포르의 국가 양자 전략 출범에 이은 퀀티넘과의 전략적 협력"이라면서 "국립양자사무소는NQCH를 통해 양자 컴퓨팅의 연구 개발 발전과 관련하여 퀀티넘과 협력하기 위해 핵심 연구 수행자들을 모아 싱가포르에 다양한 산업 분야의 양자 이용 사례에 대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이와 동일하게 중요한 것은 싱가포르는 이 MoU를 통해 퀀티넘의 최첨단 H-시리즈와 헬리오스 양자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NQO는 우리 국가 차원의 양자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것이며, 우리는 연구, 혁신 및 기업(RIE) 생태계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퀀티넘 CEO 라지브(라즈) 하즈라(Rajeeb (Raj) Hazra) 박사는 "우리의 협력은 전세계 양자 컴퓨팅을 발전시킨다는 우리의 다짐을 강조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우리의 최첨단 H-시리즈 양자 컴퓨터와 선도적인 양자 응용 소프트웨어 스택을 활용함으로써 계산생물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개척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촉진하는 것이다. 싱가포르에 R&D 허브를 설립하는 것은 활기찬 양자 생태계를 육성하고, 과학적 우수성을 견인하며, 최고의 양자 인재를 양성하는 우리의 헌신을 강화한다. 우리의 목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지형을 선도하려는 싱가포르의 야심찬 계획을 지원하면서, 양자 기술에 있어서 중대한 진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속서 A – MoU 서명자들의 추가 언급 국립양자사무소 국립양자사무소(NQO)는 싱가포르의 양자 연구, 혁신 및 기업(RIE) 전략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기 위해 국립연구재단(NRF)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이 사무소는 2022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양자 실행 기관인 A*STAR가 주관한다. NQO는 컨트롤 타워로서 자신이 감독하는 다양한 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 분야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지원한다. 이 사무소는 활기찬 싱가포르 RIE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모두 파트너로 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nqo.sg를 방문하기 바란다. 과학기술연구원(A*STAR) 과학기술연구원(A*STAR)은 싱가포르 최고의 공공 부문 연구개발 기관이다. 우리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경제와 사회에 이익을 주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파트너들과 협력한다. 과학 기술 조직인 A*STAR는 학계와 산업계 사이의 간격을 메운다. 우리의 연구는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 도시 생활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결과를 개선함으로써 삶을 향상시킨다. A*STAR는 더 넓은 연구 커뮤니티와 산업계에 필요한 과학 인재와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A*STAR의 R&D 활동은 주로 바이오폴리스와 퓨전폴리스에 위치한 연구 기관들과 함께 생물 의학에서 물리 과학과 공학에 걸쳐 있다. 지속적인 뉴스를 보려면 www.a-star.edu.sg를 방문하기 바란다. 아래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페이스북 | 링크트인 | 인스타그램 | 유튜브 | 틱톡 퀀티넘 전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회사 퀀티넘은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척한다. 퀀티넘의 기술은 물질 발견,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양자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한다.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거의 500명의 직원이 있는 퀀티넘은 여러 대륙에서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한다. 듀크-NUS 의전원 듀크-NUS는 2005년 듀크 의전원과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이라는 세계적인 두 학교 간의 전략적이고 정부 주도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설립된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의전원이다. 듀크-NUS 학생들은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싱가포르와 그 너머의 의료 및 생물 의료 생태계를 이끌 다면적인 '클리니시안 플러스'가 될 수 있도록 육성된다. 획기적인 연구와 응용 혁신의 리더인 듀크-NUS는 5개의 대표적인 연구 프로그램과 10개의 센터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러한 발견의 지속적인 영향은 싱가포르 최대의 의료 그룹인 싱가포르 헬스 서비스(싱헬스)와의 성공적인 학교와 병원 파트너십에 의해 증폭된다. 이러한 전략적 제휴는 의학을 변화시키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학문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활용하는 15개의 학교 병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duke-nus.edu.sg를 방문하기 바란다. 양자기술센터 양자기술센터(CQT)는 싱가포르 양자 기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 센터이다. 싱가포르의 국가 양자 전략에 따라 지원되는 이 센터는 파트너 기관들에 노드를 두고 있으며 전국의 연구 인재들을 조정한다. CQT의 파트너 기관은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 싱가포르 난양 기술 대학교 그리고 싱가포르 기술 디자인 대학교와 같은 대학들과 과학기술연구원이다. CQT는 물리학자, 컴퓨터 과학자, 그리고 공학자들이 양자 물리학의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양자 현상에 기초한 기기들을 만들기 위해 모인다. 이 새로운 양자 기술 분야 전문가들은 자신들의 발견을 컴퓨팅, 통신, 그리고 센싱에 적용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quantumlah.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 2015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NSCC)는 고성능 컴퓨팅(HPC) 자원을 제공하는 싱가포르 최초의 국립 페타스케일 시설을 관리한다. NSCC는 국가 연구 인프라로서 영리 기업, 정부 기관 뿐만 아니라 고등 교육 및 연구 기관을 포함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연구를 지원한다. NSCC는 과학기술연구원(A*STAR), 난양 기술 대학교(NTU),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NUS), 싱가포르 기술 디자인 대학교(SUTD), 국가 환경청(NEA) 및 싱가포르 해양 기술 센터(TCOMS) 등 이해 관계자들의 지원과 국립 연구 재단(NRF)의 자금을 통해 국가 연구 개발 이니셔티브를 촉진하고 산업 연구 협력을 유치하며 싱가포르의 연구 능력을 제고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nscc.sg를 방문하기 바란다. 부속서 – MoU 서명자들의 추가 언급 A*STAR의 생물정보학 연구소 이그제큐티브디렉터 세바스찬 마우러-스트로(Sebastian Maurer-Stroh) 박사는 "A*STAR의 BII는 이번 MoU를 통해 양자 고전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양자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계산생물학과 생물정보학 접근 방식에 대한 자신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또한 이 MoU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식 교류를 촉진하여 우리를 이 핵심 분야 혁신의 최전선에 위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듀크-NUS 계산생물학센터 디렉터 엔리코 페트레토(Enrico Petretto) 부교수는 "현재, 많은 유망한 생물학적 발견들은 해당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잘 견딜 수 있는 적절한 후보 약물을 찾는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적절한 분자를 찾는 과정은 느리고 종종 하나의 모델에서 설명될 수 있는 변수의 개수에 대한 한계가 있다. 양자 컴퓨팅을 통해 우리의 기존 능력을 강화하면 이러한 한계들을 해결할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약물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다"면서 "생물학에서의 양자 적용에 초점을 맞춘 이 협력 관계는 양자 컴퓨팅을 자신들의 신약 개발 작업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자 훈련 중인 계산생물학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라고 덧붙였다. A*STAR의 고성능 컴퓨팅 연구소 이그제큐티브디렉터 수 이(Su Yi) 박사는 "A*STAR의 IHPC는 복잡한 계산을 가속하고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중앙 처리 장치(CPU)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활용해 왔다"면서 "우리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통해 이제 양자 처리 장치(QPU) 요소를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계산의 한계를 허물고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퀀티넘과의 파트너십은 신약 개발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선의 진전이며, 잠재적으로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연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새롭고 효과적인 약물 개발을 가속한다"고 말했다. 국립양자컴퓨팅허브의 CQT 측 디렉터이자 수석 조사관인 호세 이그나시오 라토레(José Ignacio Latorre) 교수는 "싱가포르에 있는 우리의 과학 전문가들과 다국적 기업 퀀티넘 사이의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는 전세계에서 현재 사용 가능한 최고 성능의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퀀티넘 팀과 협력하기 위해 양자 알고리즘과 계산생물학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국립슈퍼컴퓨팅센터 최고경영자 테렌스 헝(Terence Hung)은 "지난 1년 동안 슈퍼컴퓨터와 양자 컴퓨터를 통합하고 같은 장소에 설치하려는 노력이 가속화된 세계적인 추세가 있었는데, 이는 고전 시스템과 양자 시스템 사이의 강한 공생 관계를 반영한다"면서 "싱가포르의 퀀티넘와의 제휴는 NSCC가 우리 연구 커뮤니티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미래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인프라를 배우고, 계획하고, 개발하도록 해주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사장 겸 대표 필버트 고메즈(Philbert Gomez)는 "퀀티넘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첨단 양자 기반 기술의 개발과 실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싱가포르의 디지털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퀀티넘의 싱가포르 투자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우리의 역량을 심화시키고, 계산생물학과 같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학적 발견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67879/Quantinuum_Singapore_MoUSigning.jpg?p=medium600

2024.07.25 14:10글로벌뉴스

위메프, '현장 대기' 소비자 환불 시작

25일 위메프 본사 앞에서 환불을 위해 대기 중인 인원을 대상으로 첫 환불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위메프에서 180만원 상당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구매했다는 30대 직장인 A씨는 오후 12시 35분 환불 요청한 금액을 전액 환불 받았다. A씨는 "아침 8시 20분부터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받았다"며 밝은 얼굴로 위메프 사옥을 나섰다. A씨의 말을 듣고 사옥 안에서 대기 중이던 환불 요청자들은 박수를 쳤다. 곳곳에서 "부럽다"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A씨에게 "축하드린다"는 말을 건네는 이들도 많았다. A씨는 "드디어 환불받아 기쁘긴 하지만 아직도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다들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얼른 처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전히 위메프 본사 내부와 외부에서는 12시 57분 기준 환불 현장 접수를 위해 대기 중인 소비자 약 200명과 위메프 관계자들이 대치 중이다.

2024.07.25 13:07조수민

中 커머스 알리, 개인정보법 어겨 韓서 과징금 20억 '철퇴'…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 정부로부터 철퇴를 맞게 됐다. 테무는 이번에 칼날을 피했으나 조만간 추가 사실 관계 확인 등을 거쳐 알리와 비슷한 수준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제13회 전체회의를 열고 알리에 과징금 19억7천800만원과 과태로 780만원,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한다고 발표했다. 테무의 경우 사실관계 추가 확인 및 자료제출 보완요구 등을 거쳐 추후 심의할 계획이다. 남석 조사조정국장은 과징금 산정금액을 19억7천800만원으로 정한 것에 대해 "중대성 판단과 위반 행위 정도를 비롯해 고의 과실, 행위 위반 여부, 개인정보 피해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알리 매출액 일정 범위 내에서 공과 과징 부과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해외직구 서비스가 급증으로 국민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크다는 국회 국정감사 지정과 언론보도 등에 따라 조사를 진행해 왔다. 알리는 입점 판매자가 이용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중계 플랫폼을 제공한다. 상품 판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중개수수료로 받는 전형적인 오픈마켓이다. 여기선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상품을 배송하도록 이용자 개인정보를 국외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알리의 중국 판매자는 18만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알리는 '개인정보가 이전되는 국가' '개인정보를 이전받는 자의 성명 및 연락처' 등 국내 보호법에서 정한 고지사항을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자 약관 등에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조치를 반영하지도 않았다. 회원 탈퇴 메뉴를 찾기 어렵게 구성하고 계정 삭제 페이지를 영문으로 표시하는 등 이용자 권리행사를 어렵게 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위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개인정보의 국외 이전과 관련한 보호법 규정 위반 등으로 과징금과 과태료를 부과한 것이다. "밖으로 나간 정보 규모 파악 어려워…테무 건은 다음에" 남석 국장은 중국 등 해외로 흘러 들어간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 규모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현재 국내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중국 판매자는 18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판매자들이 국내 회원 개인정보를 얼마나 제공받았는지 추정할 수 없는 상태다. 남 국장은 "알리가 개인정보를 계속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나면 파기한다"며 "이후 관계까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밖으로 나간 개인정보 다수가 중국으로 간 것은 맞다"며 "기타 국가로 흘러간 건은 극소수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테무 건 심의 의결 결과를 또 연기한 이유도 밝혔다. 남 국장은 "어제 테무 소송대리인이 비공개 전체 회의에 참석해 정부 관계자와 질의응답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의 후 정부 관계자들은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며 "테무에 자료 제출 보완 요구를 한 번 더 하자는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테무 건은 심의 의결하지 않고 다음 기회에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알리 측에 시정명령과 개선 권고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최대한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정보 주체에 공개하고 변동 시 신속히 현행화할 것을 알리에 주문했다. 또 국내 대리인의 단순 지정을 넘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질적 운영 노력을 기울이며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해결 및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더불어 보호법상 원칙에 따라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운영 중인 민관협력 자율규약에 참여하거나 이에 준하는 수준의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도 권고했다. 남석 국장은 "이번 조사·처분은 해외 이커머스 사업자라 하더라도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서비스할 때 국내 보호법 적용 대상이 될 뿐 아니라 국내 사업자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개인정보를 국외로 이전하는 경우 보호법이 정하고 있는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입점 판매자 등과의 관계에서도 적절한 보호와 안전 조치를 취함으로써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보장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5 12:00김미정

'티몬캐시' 선불충전금 보호장치에 숨은 함정은?

티몬이 선불충전금을 보호하기 위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이 폐업이나 파산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선불전자지급업자로 전자금융법에 따라 선불충전금을 따로 신탁상품에 맡기거나 지급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지난 6월 티몬 공지에 따르면 티몬의 상반기 선불충전금 잔액은 5억6천만여원이며 SGI서울보증보험 지급보증보험 10억원 상품에 가입했다. 티몬은 '티몬캐시'라는 이름으로 선불충전수단을 서비스해왔다. 이용한도는 1일 50만원이고 월 200만원까지 결제가 가능하며, 1만원·3만원·5만원권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SGI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지급보증보험은 일반적으로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구조이며 연 단위로 보험료가 납입된다"며 "공지가 사실이라면 지급보증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보증보험금 규모가 선불충전금보다 상회하지만 보험금 지급 조건에 해당해야 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에 사업체가 파산이나 해산의 통보를 받아야 한다. 업무정리나 폐업 등도 이에 해당한다. 업체의 상환 불능이 입증돼야 한다. 이밖에 소비자가 티몬으로부터 선불충전금을 돌려달라고 했을 때 반환되지 경우에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다. '상환 요구 거절'에 관해 티몬의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 답변을 받았다면 충전 내역과 포인트 환불 요구에 관한 서류를 갖춰 보험금을 SGI서울보증에 직접 청구해야 한다.

2024.07.25 10:56손희연

메타, 미성년까지 노린 '성범죄 사기' 계정 6만개 삭제

메타가 성범죄 사기를 저지르는 나이지리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24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성범죄 사기에 연루된 나이지리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 6만3천개를 삭제했다"고 공지했다. 메타는 삭제한 계정들이 '몸캠피싱(sextortion)'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몸캠피싱'이란 신체적 특정부위 영상 및 사진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품을 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삭제한 계정 중 상당수는 나이지리아 사이버 범죄 조직인 '야후보이즈'가 운영했다고 메타가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의 계정에 접근해 성적인 사진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메타 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기 시도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국 성인 남성을 표적으로 삼았으나, 일부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사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메타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시도 사례들은 전국 실종 및 착취 아동센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메타는 사기 수법을 공유하는 나이지리아 페이스북 계정 1천300개, 페이스북 페이지 200개, 페이스북 그룹 5천700개도 함께 삭제 조치했다. 이들은 사기 스크립트를 판매하고 가짜 계정 프로필에 사용할 사진을 다운받을 수 있는 링크를 공유했다. 메타 앤티고네 데이비스 글로벌 안전 책임자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매우 스타일리시하고 특히 잘생긴 사진이 있는 계정에서 연락을 받으면 조심해야 한다"며 "이전에 해당 계정에게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면 잠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먼저 사진을 보낸다면, 이는 사용자가 사진을 보내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메타는 청소년 보호 및 성적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마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누드 사진을 자동으로 흐림 처리하는 기능, 청소년 계정에 성범죄 시도 의심 계정이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기능 등이다.

2024.07.25 10:56조수민

소비자단체 "티몬·위메프, 피해 해결해야…입점사들도 부당행위 중지 요청"

최근 큐텐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성명을 내고 회사에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또한 여행사에 계약 이행을 제대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2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라 입점 판매업자들이 소비자에게 항공권, 숙박권, 테마파크 입장권, 상품권 등의 구매취소 통보를 하면서 소비자상담센터에 관련 상담 접수 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1일부터 24일까지 접수된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관련 상담 건수는 각 1천560건, 445건, 32건으로 3개사를 합쳐 총 2천37건으로 집계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티몬과 위메프에서 항공권, 숙박권 등을 구입한 소비자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 돼 관련 상담 건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비자들은 여행사 등 판매자로부터 여행 일정 취소 통보를 받고 있고, 고객센터 는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해당 상품을 구입한 플랫폼 상에서 결제 취소 신청 조차 못하거나 취소 요청을 했어도 수일째 환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협의회는 "심각한 문제는 여행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재결제, 즉 여행 대금 입금을 요구하고 있고, 일정이 취소돼 휴가 계획을 망치고 싶지 않은 일부 소비자들은 이에 응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심지어 여행사가 미리 예약해 둔 국내외 숙박, 항공에서 줄줄이 발생하는 위약금을 소비자에게 청구하겠다고 하면서 일정이 취소되지 않도록 재결제를 강요하거나, 이번 주말에 이용하기로 하고 결제한 테마파크에서 이용 불가 연락이와 소비자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들도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온라인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해당 금액을 결제하면 그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판매자와 계약이 체결된 것이고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을 온라인플랫폼업체가 다시 입점 판매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그들 간의 거래가 남아 있는 것"이라며 "계약당사자인 판매자는 소비자와의 계약사항을 정확하게 이행해야 하는 책임이 명확히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에 해당하며 소비자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 사태에서도 여행사, 항공사 등의 판매자들은 소비자들과 체결한 계약을 우선적으로 정확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계약이행이 불가능할 시에는 소비자의 귀책이 아니므로 계약해지 및 환급 등의 처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현재 그나마 카드 결제를 한 소비자들은 카드 청약철회를 통한 환급을 시도하고 있지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현금 또는 각종 페이등으로 결제한 소비자들은 돈을 돌려받기 더욱 어려워 고스란히 그 손해를 떠안게 됐다. 협의회는 "판매자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수개월 전부터 구매금액을 지불한 소비자들에게 계약의 내용대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배상 조치가 마련되도록 서둘러 특단의 자구책을 내놔야 한다"며 "정부는 우선 판매자 및 소비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면서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관계와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업체 간의 거래관계를 구분하여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과적으로 누구에게만 책임이 있고, 누구는 책임회피가 가능한 부당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와 같이 누구도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지 않게 하려면 제대로 된 소비자 보호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7.25 10:52안희정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시동...스톰게이트-발할라 서바이벌 주목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한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회사는 이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RTS '스톰게이트'를 시작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발할라 서바이벌' 등을 순차적으로 꺼낸다는 계획이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슈팅 장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수집형RPG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을 서비스하며 사업 역량을 보여준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는 올초 한상우 신임 대표 취임 이후 조직개편을 단행했고, 사업 재편 이후 신작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카카오게임즈의 강점은 PC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화된 인력 구성과 함께 투자를 통한 라인업을 확대해왔던 부분이다. 특히 이 회사가 자회사로 편입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엑스엘게임즈는 개발 부문의 역량이 풍부한 게임사로 유명하다. 카카오게임즈가 준비 중인 신작은 이달부터 차례로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RTS 스톰게이트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차기작 발할라 서바이벌의 경우 개발 완성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겨한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이다. 이 게임은 전통적인 RTS 재미와 이용자들이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1대1 대전, 3인 협동, 캠페인 모드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는 31일 사전 팩 구매자 대상 얼리액세스에 이어 다음 달 14일 전체 이용자 대상 사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 전환은 미정이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장르를 융합해 차별화를 꾀한 신작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인게임 플레이 영상 공개 등을 통해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또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액션RPG '가디스오더'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이다. 이 게임은 도트 그래픽 기반의 액션 재미를 강조했으며,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연계 공격 및 협동기를 발동하는 등 수동 조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개발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도 신작을 준비 중이며, 일부는 연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 13', '갓 세이브 버밍엄'를 개발 중이며 독일 게임스컴2024에 신작을 출품한다. 글로벌 진출을 앞둔 게임도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북미 유럽에 진출해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견인한다. 오딘은 지난 2021년 6월 국내 서비스 이후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핵심 타이틀이다. 시장에서는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에 물고를 틀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가 기존 서비스작의 안정적인 수익과 함께 신작 흥행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사 중 독립적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사다"며 "이 회사는 상반기 조직개편에 집중했다면, 하반기 신작 출시 등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5 10:42이도원

"가방에 '요고' 달아보세요"...KT, '요고 키링' 출시

KT는 요고 요금제의 캐릭터 굿즈인 '요고 키링'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요고 키링은 20대와 30대 고객을 겨냥한 KT의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의 캐릭터로 제작된 인형 형태 굿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형, 키링 등을 활용해 가방을 꾸미는 '백꾸'가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며 요고 키링 굿즈가 기획됐다. KT가 새롭게 선보이는 요고 키링 굿즈는 파스텔톤 민트 색상과 독특한 원단에 귀여운 표정을 살린 캐릭터로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굿즈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키링 형태로 가방 등 패션 잡화에 장식해 나만의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KT는 지난 4일 개최된 서울 일러스트 페어에서 쇼핑백, 그립톡, 비치볼 등 다양한 요고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요고 캐릭터 굿즈 중 키링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요고 키링 굿즈는 KT 멤버십 커머스 '마들랜(마음에 쏙 들어오는 랜선 혜택)'에서 구매 가능하다. 마들랜에서는 고객의 멤버십 이용 패턴이나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KT 멤버십 고객은 요고 키링 굿즈를 정상가 1만5천900원에서 27% 할인된 1만1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추가로 KT 멤버십 차감을 하면 10% 더 할인된 가격인 1만300원에도 구매 가능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은 “KT는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전용 '요고' 상품의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고객에게 즐거움과 재미는 물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0:25최지연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10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 진행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견련은 8월 6일까지 2주간 공식 페이스북에서 'FOMEK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견련 관계자는 “법정단체 출범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국민께 받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국민이 보내주신 10년의 성원, 이제 중견련이 화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퀴즈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공헌해 온 중견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경제단체인 중견련의 역할을 공유하는 문항들로 구성했다.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퀴즈 정답과 중견련 법정단체 출범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32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쿠폰을 증정한다. '중견련'은 2014년 7월 22일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단체로 공식 출범했다. 중견련은 1995년 '한국경제인동우회'로 설립, 1998년 한국중견기업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중견기업 특별법'은 애초 10년 한시법으로 올해 7월 일몰 예정이었지만, 2023년 3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개정안이 통과돼 2023년 10월 19일 시행됐다.

2024.07.25 09:13주문정

요기패스X 가입한 네이버플러스 패밀리 멤버도 배달비 무료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리 멤버까지 '요기패스X' 할인 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26일 첫선을 보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25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리 멤버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 적용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With 패밀리' 기능을 통해 멤버십 계정을 소유한 패밀리 대표 외에 최대 3명의 가족, 지인을 패밀리 멤버로 초대해 추가 적립과 다양한 라이프 할인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패밀리 멤버로 초대받은 고객들은 별도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요기요 무료 배달 및 포장 할인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제휴 일주일 만에 신규 가입자가 12배 증가하는 등 역대급 멤버십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멤버십 혜택이 알려지며 제휴 한 달 사이 가입자 수는 약 30만 명 증가했다. 특히, 알뜰소비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가입률과 주문수를 보였다. 또, 배달비 무료 혜택은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혜택들과 중복해서 누릴 수 있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고객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할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굽네치킨'은 최대 2만3천500원, '도미노피자'는 최대 2만7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25일 오후 5시부터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제공하며 요기요 앱을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및 '요기패스X' 회원에게는 포장 주문 7% 할인 을 오는 8월까지 연장해 제공한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멤버십 제휴 이후 고객의 가장 큰 수요였던 '패밀리 멤버'가 적용됨에 따라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무료 배달 혜택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에게 요기요의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7.25 08:46안희정

쏘카, 코레일유통과 한달간 부산 여행 할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과 오는 8월 25일까지 한 달간 부산 여행객들을 위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양사는 부산역사 내 입점한 카페, 음식점 등 제휴전문점 58곳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쏘카 회원에게 쏘카 대여료 60%와 55% 할인 쿠폰 총 두 장을 증정한다. 매장 이용 후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60% 쿠폰은 1일 이상, 55% 쿠폰은 4시간 이상 대여 시 사용할 수 있으며, 두 쿠폰 모두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쏘카존에 적용된다. 또, 부산역을 찾은 쏘카 회원에게 코레일라운지 카페트리핀 음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를 예약하고 이용을 앞두고 있거나 이용 중인 회원이라면 음료 주문 시 카페 직원에게 쏘카 앱에서 예약 내역 또는 스마트키 화면을 제시하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카페트리핀은 부산역 2층 철도 경찰서 맞은편에 위치한다. 양사는 부산 외에도 전국으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쏘카 회원을 위해 4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쏘카 앱 내 쏘카-코레일유통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쏘카존에서 4시간 이상 24시간 이하 대여 시 사용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KTX를 타고 현지에서 쏘카를 대여하는 환승 형태의 이용이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쏘카-KTX 조합으로 시간과 비용도 절약해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5 08:06안희정

"재핑 노린다"…KT알파쇼핑, 새벽 방송 편성 강화

KT알파쇼핑(대표 박승표)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이해 오는 8월 11일까지 주 경기 시간대인 새벽 방송 편성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벽 시간대 경기 시청에 따라 야식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식품 방송을 주요 시간대에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해화당 이영자 통통육포 ▲제주 흑돼지족발 세트 ▲서서갈비 양념왕구이 ▲천하일미 닭볶이 등 주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야식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후로 재핑(채널전환) 효과를 활용, 가성비 의류 아이템을 선보인다. 남녀 인기 레포츠 의류를 할인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르까프 하프집업, 이지팬츠 등 6종 상품과 미국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조스진(Joe's Jeans)'의 아울렛 특집전을 방송한다. 스포츠 경기 주 시청층인 남성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해 남성들의 구매 비중이 높은 가전 상품을 맞춤 편성한다. ▲필립스 면도기 ▲블라우풍트 오픈픽 무선 이어폰 ▲오로와 창문로봇청소기 ▲로보락 청소기 등이다. TV방송 상품 구매 고객 대상 총 2천명 추첨을 통해 간식을 증정한다. 8월 11일까지 구매한 고객 대상 자동으로 응모되며,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1천명), '배달의 민족 1만원 상품권'(700명),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300명)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700명에게 7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KT알파 쇼핑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며, 모바일 행사 카드로 TV방송 상품 결제 시 5%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신규가입 고객 대상 웰컴 3만원 쿠폰팩, 앱 푸쉬 동의 고객 대상 10% 할인 쿠폰, 등급별 멤버십 할인 등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24.07.24 22:50안희정

위메프·티몬 사태 불똥 확산…제휴사도 '곤욕'

큐텐이 운영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제휴사 피해로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두 회사가 급전을 모으기 위해 여러 종류의 상품권을 할인가에 판매한 탓에 소비자한테까지 그 피해가 전이될 수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들의 피해가 줄을 잇고 있다. 먼저 음식배달 앱 요기요는 티몬을 통해 판매된 상품권으로 서비스에 차질이 생기자 24일 큐텐 측에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3일부터 고객이 요기요 앱에 등록한 상품권 중 일부 사용이 중지됐는데, 문제가 된 상품권은 티몬을 통해 판매된 요기요 상품권이었다. 이 상품권은 발행사인 A사와 판매 대행사인 B사를 통해 티몬에서 판매됐다. 요기요 측은 티몬이 판매대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을 하지 않았고, 판매 대행사는 요기요와 사전 협의 없이 임의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을 중지 처리한 것으로 파악했다. 요기요는 상품권 발행·판매·환불·고객 응대 등 제반 업무를 타사에 위탁, 운영해 오고 있었다. 요기요 관계자는 "티몬을 포함해 복잡한 이해 당사자들의 협조 없이 요기요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큐텐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간편결제 업체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NHN페이코의 타격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티몬에서 티몬캐시를 페이코포인트로 전환하는 것이 중단됐다. 티몬캐시는 티몬에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다.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구매가 가능하고, 권종에 따라 구매 수량과 구매 금액은 제한돼 있다. 이용한도는 1일 50만원이고, 월 200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티몬에서 티몬캐시를 구입한 다음, 수수료 4%를 내고 페이코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페이코포인트를 타사 상품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티몬은 티몬캐시를 할인해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은 티몬캐시 5만원을 4만6천원에 구매한 후, 수수료 4% 수수료를 내고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티몬캐시를 충전 금액의 60%를 사용하고 나머지 40%는 계좌로 환불 받았다. 이런 이유로 페이코 또한 티몬으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페이코앱에서 해피머니 상품권과 문화상품권, 컬쳐랜드 상품권 등 상품권을 통한 페이코포인트 충전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페이코 관계자는 "사용자가 몰리며 상품권 충전이 23일 오후 4시 반부터 중단됐다"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이나 8월 해당 서비스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몇몇 기사에서 티몬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문제가 된 인터파크커머스를 '인터파크'라고 표현해 소비자 혼란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야놀자 자회사로, 큐텐 회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는 다른 회사다.

2024.07.24 21:05정석규

경동나비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가정용보일러 1위

경동나비엔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접점 부문' 가정용보일러 A/S 산업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는 고객이 체감하는 기업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고객접점 부문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채널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서비스 경쟁력을 측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업계 최초로 전화와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팅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제공했다. 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상담도 실시해 엔지니어 방문 전 불편함을 해결하도록 지원했다. 경동나비엔은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지난 2021년 '나비엔 AI 서비스'를 통해 문제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가스보일러의 실내 온도 조절기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에러코드를 분석해 상황에 맞는 자가 조치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보이는 ARS' 서비스로 청각장애인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2022년부터 음성 안내 실내 온도조절기와 점자 스티커를 제공하고 작년부터는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합리적인 제품 구매도 돕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하남 스타필드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다. 이어 체험 매장 '나비엔 하우스' 남양주 북부점과 의정부 서부점, 제주점을 열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CCM본부장은 "보일러는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사계절 가전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해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24 19:40신영빈

위메프·티몬 사태에…직원들 '불안'·소비자 '울상'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직원 및 소비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장명이 '위메프'로 표기된 네티즌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성인이 된 이후 울어본 기억이 없는데 오늘 술 마시고 집에 오는 길에 10여년 만에 펑펑 운 것 같다"며 "단지 회사가 망하고 내 앞길이 막막해서가 아니라, 오후 팀미팅 자리에서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를 전해 들었을 때 어린 팀원들의 멍한 표정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산금 몇십억이 물려있는데 거듭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오히려 MD(상품기획자)님이 잘못한 게 아니라고 위로하는 업체 대표님의 떨리는 목소리도 생각나서 1시간은 펑펑 울었다"고 토로했다. 다른 위메프 직원들도 블라인드에 "월급은 받을 수 있는 거냐", "회사에서는 상황이 금방 해결될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게 뭐냐" 등 글을 적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위메프·티몬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도 걱정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주 티몬에서 신발을 구매했다는 네티즌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냥 다른 곳에서 살 걸 그랬다"며 "아직도 배송을 못 받고 있는데 이러다 영영 안 오고 돈만 버리게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23일 티몬에서 구매한 상품을 환불 신청했다는 네티즌 C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객센터 전화 연결까지 40분이 걸렸다"며 "티몬에서 확실하게 공지를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위메프가 전 직원에게 퇴사 공지를 했다는 루머도 떠돌았다. 큐텐 측은 "관련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피해 최소화와 정상 운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24 19:17조수민

공정위, 이달 중 쿠팡에 과징금·시정명령 통보...수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색 순위 조작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상단에 노출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리뷰를 조직적으로 작성했다는 이유로 쿠팡을 제재한 가운데, 이달 중 정확한 과징금 규모와 시정명령 내용이 쿠팡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처럼 PB 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공정위 의결서에 촉각을 세우는 중이다. 쿠팡의 대응이 다소 미흡했다는 평가와 함께, 과징금 규모가 커진다면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말이나 8월 초 중 PB 상품 조작 제재 관련 의결서를 쿠팡 측에 발송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날짜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다"며 "의결서에는 시정명령, 최종 과징금, 처분 사유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일 공정위는 쿠팡에게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CPLB를 검찰에 고발했다. 두 회사가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과징금 1천400억원 보다 더 늘어날 수도 공정위는 쿠팡이 구체적으로 ▲프로덕트 프로모션(직매입 상품과 PB상품을 1~3위 고정노출) ▲스트래티직 굿 프로덕트(직매입 패션상품과 PB상품의 기본 검색순위점수를 1.5배 가중) ▲콜드스타트 프레임워크(직매입 상품과 PB상품을 검색어 1개당 최대 15개까지 검색순위 10위부터 5위 간격으로 고정 노출) 등의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쿠팡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해 PB 상품이 검색 순위 상위에 노출되는 데 유리하게 했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평균 4.8점 별점의 최소 7천342개 PB상품 7만2천614개 구매후기가 작성됐다고 밝혔다. 최종 과징금액은 1천4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측된다. 1천400억원은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의 위반 금액이지만, 공정위는 당시 보도자료에 "2023년 8월부터 심의일까지의 과징금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시정명령에 'PB상품' 인식 악화 우려 아직 시정명령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과징금 규모와 함께 시정명령의 수위도 주목된다. 해당 내용은 의결서에 담기게 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과징금 1천400억원 규모가 적절하거나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 A씨는 "검색 순위를 공정한 기준으로 결정해야 함은 당연하다"며 "이번 과징금 부과는 업계에 자정 노력의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B씨도 "이제 쿠팡은 그냥 이커머스 업체가 아닌 유통 대기업"이라며 "공정위가 쿠팡의 규모를 감안해 적절히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본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시정명령 수위가 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A씨는 "과징금이 역대급 규모로 부과된 것을 봤을 때 공정위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정명령의 수위도 결코 낮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 C씨는 "쿠팡과 공정위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정명령의 수위가 강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PB 상품 자체에 관여하는 시정명령이 발표될 경우 타 이커머스 업체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C씨는 "이번 사태의 핵심은 쿠팡이 PB 상품을 의도적으로 상단에 노출시킨 행위이고 PB 상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며 "괜히 PB 상품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고 관련 규제가 생길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타 이커머스 업체들도 PB 상품의 홍보를 사린다거나 예정돼 있던 PB 브랜드 출시를 미루는 등 PB 상품 관련 부정적 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가이드라인 필요하다는 의견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C씨는 "이번 사태 이후 검색을 통한 상품 정렬 방식에 대해 고민이 많다"면서 "이커머스는 보통 판매량 수로 상품을 정렬하지만 신상품의 경우 노출이 잘 안 되면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상단에 노출시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확한 기준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 D씨도 "어떤 것이 공정한 방법인지 참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이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A씨는 "공정하지 못한 알고리즘 설정의 예시를 명확히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도 "구체적인 알고리즘 설정 방법을 공정위가 획일적으로 정하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방법을 업체들이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곧 비밀병기이자 각 업체의 특색이기 때문"이라며 "어느 사이트를 가도 다 똑같은 방식으로 검색 노출이 이뤄지는 것은 소비자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쿠팡, 어떻게 대처할까 그동안 쿠팡은 조작 의혹을 부정해왔다. 쿠팡은 지난 4월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 삼는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고 전 세계에서 이를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달 13일에는 공정위의 과징금 발표에 대해 "공정위 제재대로라면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직매입해 PB로 판매하는 상품 중 로켓배송 제품이 많은데, 공정위의 문제 제기는 로켓배송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최근 쿠팡은 공정위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법원에 공정위의 시정명령에 대한 효력 일시 정지를 요청하는 집행정지 신청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쿠팡은 공정위의 시정명령을 따르게 된다.

2024.07.24 18:30조수민

"헬스케어에 부동산 더한다"…메디우스, 리맥스코리아와 맞손

메디우스가 헬스케어 서비스 적용 범위를 늘려 고객 확보에 나섰다. 메디우스는 리맥스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디우스는 리맥스코리아 부동산 관계자들에게 건강검진 및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리맥스는 자체 개발한 부동산 매매정보를 메디우스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메디우스 의료 파트너 기관과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를 공급한다. 메디우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의료·헬스케어 커머셜 플랫폼이다. 메디우스는 국내외 환자들에게 개인 건강정보 바탕으로 우수병원과 맞춤의료·헬스케어 서비스 상품을 추천, 예약,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비자 의료 경험 기반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서비스 제공자 평판 시스템도 구축한 상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는 개인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추천한다. 고객은 병원 방문 후 받은 진료 영수증, 건강검진 결과, 처방전 등 마이 데이터를 공유하면 일정 포인트로 보상 받는다. 이를 플랫폼에서 상품·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메디우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의료 오픈 마켓으로 누구나 손쉽게 쇼핑을 하듯 의료 정보와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리맥스는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10여 개국 14만 명 넘는 부동산 전문가가 속해있다. 국내에는 400여 명의 부동산 관계자가 여기서 활동 중이다. 리맥스 관계자는 "자체 보유한 부동산 매매정보. 중개 역량에 메디우스의 헬스케어 분야 데이터를 더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업과 동반 성장에 필요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4 17:57김미정

"오빠, 저녁에 시간 있어?"…짜증나는 스팸문자, 조만간 '갤럭시폰'에서 거른다

"오빠,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같이 나가자. 내 새 아이디 라인(LINE) : xyu0000" 하루에도 쉴새없이 쏟아지는 스팸 문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2억 건을 넘어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조만간 '갤럭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걸러주는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키로 해 주목된다. 애플은 '아이폰'에 이를 도입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폰' 사용자들의 스팸문자 피로도를 줄여주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께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함'을 신설한다. 기존에는 스팸 문자가 일반 문자와 동일하게 수신됐지만 앞으로는 알림이 울리지 않고 스팸 문자함으로 바로 필터링 돼 저장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악성문자 필터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개발은 거의 완료한 상태로, 삼성전자 고위 임원진들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휴대폰 '악성문자 필터링 서비스'는 KISA의 스팸신고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 휴대폰에서 악성문자를 한 번 더 필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갤럭시폰' 사용자들은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면 전화번호, URL 기반 악성문자를 자동으로 거를 수 있게 된다. 또 차단 메시지 복구 기능, 필터링 기능 활성화 여부 등을 이용자가 선택함으로써 오차단 위험을 낮추고 스팸 문자를 적극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출시되는 '갤럭시폰'과 원(One)UI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갤럭시S24'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UI 7.0' 베타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뿐 아니라 이날 공식 출시된 '갤럭시Z플립6', '갤럭시Z폴드6'에 '원 UI 6.1.1' 업데이트를 일단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애플은 글로벌 정책을 따라야 한다는 점을 앞세워 '아이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기능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향후 법제화 등을 추진해 도입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기 KISA 디지털이용자보호단장은 "갤럭시폰에 '스팸 문자함'이 도입되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삼성전자 측과 필터링 조건 등 여러 사항들을 협의하면서 가다듬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능적으로 개발은 완료된 상태지만, 삼성전자 측이 예기치 못한 오류나 오작동 같은 것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듯 하다"며 "서비스 시행 결정은 삼성전자 측에 일임해 놓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KISA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스팸 문자에 따른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15만 명의 스팸 문자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건수도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재작년 3천870만 건에서 지난해 2억9천540만 건, 올해 6월 말까지는 2억1천750만 건으로 갈수록 폭증하는 추세다. 상반기 스팸 문자 건수 추이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전체 신고 건수는 4억 건을 넘어설 수도 있다. 지난해 50만 건이었던 스미싱 문자 수는 올해 상반기에 88만 건을 넘어섰다. 스팸 신고 건수 증가는 지난해 3월 스팸 간편 신고 시스템 도입과 같은 해 10월 스미싱 확인서비스 기능이 개선된 영향도 있다. 2020년 이후 문자 대량 발송을 하는 '문자 재전송사' 등록이 늘어난 것 역시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현재 문자 재전송사로 등록된 업체는 1천 곳이 넘는다. 또 문자 재전송사를 해킹한 공격자들이 탈취한 계정으로 대량의 스팸·스미싱 문자를 보낸 것도 주효했다. 불법 스팸 피해가 두드러지자 방송통신위원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는 문자 재판매 업체에 대해 이달 말까지 긴급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과태료 부과·수사 의뢰뿐 아니라 원인 분석과 추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 단장은 "최근 불법 스팸은 도박(로또), 주식·투자 유도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로또 광고가 점차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전문가,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이름을 기입하거나 과태료 부과, 부고 문자 등 수신인의 성명을 기입해 한국 단축 URL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둔 문자 발송 서비스 이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해외발 스팸 비중은 13.7%로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며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메시지 제목과 내용이 다르게 기입돼 광고 접속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KISA는 해외에서 발송된 스팸 문자를 막기 위해 향후 특정 국가, 어느 통신사에서 많이 발송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국가들의 관련 규제 기관들과 적극 소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 스팸 문자와 관련해 부처별로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정 단장은 "문자중계사업자들도 만약 불법 스팸과 관련해 문제가 있을 경우 문자재판매사들과 동일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4 17:40장유미

[제약바이오] 센트룸, 구미 비타민 신제품 2종 출시 外

센트룸이 '센트룸 비오틴 D 구미'와 '센트룸 에너지 구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센트룸 베스트셀러인 구미 비타민의 라인업 확장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기려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하루 1개 구미로 언제 어디서나 생기와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구미 비타민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120년이 넘는 역사의 세계적인 비타민 전문기업 DSM사의 원료를 사용했다. 센트룸 비오틴 D 구미는 쫄깃하고 상큼 달콤한 자몽맛의 제품으로,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00% 함유됐고 스위스산 비타민 D3 혼합제제를 사용했다. 센트룸 에너지 구미는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위해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비타민 B2 ▲비타민 B6 ▲나이아신 등 활력 비타민 B군 4종과 타우린과 엘더베리 농축액도 부원료로 함유됐다. 회사 측은 엘더베리맛 구미에 담아 바쁜 일상 속 건강하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25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센트룸의 베스트셀러 '센트룸 멀티 구미'는 9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쉽고 맛있게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건강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센트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론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31일까지 신제품 2종을 60구미 3개 번들 구성으로 구매 시, 센트룸 구미 팬덤 활성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공식 캐릭터 키링을 증정(총 4종 중 랜덤 1종 발송)하며 포토리뷰 작성 시에는 4천 N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1등 1명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하는 등 꽝 없는 100% 당첨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센트룸은 이번에 구미 비타민 라인업 강화를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식 캐릭터도 선보였다. 센트룸 구미 마을에 살고 있는 4명의 요정이라는 컨셉 하에 ▲센트룸 멀티 구미 요정 올린(Allin) ▲센트룸 비오틴 D 구미 요정 키시(Kissy) ▲센트룸 에너지 구미 요정 볼트(Volt)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요정 피카(Peeka) 총 4개의 캐릭터이다. 해당 캐릭터는 각 제품의 특징과 기능성 담아 제품을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센트룸 멀티 구미 요정 '올린'은 총 9가지 영양성분을 골고루 담아낸 제품의 캐릭터인 만큼 가장 인기 있고 모든 분야에 자신감이 넘치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센트룸 비오틴 D 구미 요정 '키시'는 싱그러운 햇살을 모아 생기 에너지를 만들고 이를 선물해주는 사랑과 애교가 넘치는 캐릭터로, 센트룸 에너지 구미 요정 '볼트'는 에너지에 모든 스탯을 몰아넣어 항상 활력이 넘치며 빠른 스피드와 유연한 움직임을 가진 캐릭터이며, 센트룸 멀티 구미 키즈 요정 '피카'는 작지만 영양소를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이 많아 쉬지 않고 세상을 구경한다는 특징을 가졌다. 네추럴라이즈, 인기 캐릭터 '우주먼지'와 콜라보한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 엔라이즈의 대표 브랜드 '네추럴라이즈'는 힐링 공룡 캐릭터 브랜드 '우주먼지(PETTY DUST)'와 협업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한정 패키지로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를 출시했다. 우주먼지는 '누구나 우주에서 보면 먼지처럼 작고 똑같이 소중한 존재'라는 힐링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룡 캐릭터다. 귀여우면서도 단순한 형태의 '수호공룡 쪼만한 사우르스' 라인업을 앞세워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명을 보유하는 등 MZ 및 잘파 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코어 팬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개별 스틱 포장마다 다양한 우주먼지 캐릭터들과 함께 '제가 성공하고 가실게요~', '공부는 모르겠고 너 좋아한다고…' 와 같은 센스 있는 메시지를 담아 받는 이로 해금 건강을 챙기면서도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250㎎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으로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오렌지 맛의 멜팅 분말 형태로 섭취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엔라이즈 대표는 “장마와 더위로 지치기 쉬운 시기에 비타민 충전과 함께 소소한 웃음과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귀여운 힐링 공룡 '우주먼지'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라이즈는 지난해 6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노티드(Knotted)'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노티드 X 네추럴라이즈' 시리즈 제품 5종을 출시하며, 1년간 약 2천247만개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추럴라이즈 X 우주먼지 데일리 비타씨 플러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24일부터 구매자를 대상으로 우주먼지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솔루션' 출시 동아제약은 어린이 구강 관리를 위한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을 출시했다.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은 구강 특허 유산균 'Ora CMU'를 함유한 제품으로 어린이가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산뜻한 청포도향의 츄어블 제품이라고 한다. Ora CMU는 건강한 한국인 어린이 구강에서 유래한 유산균으로 구강 정착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으로, 임상시험에서 섭취 중단 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을 84%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씹어 먹어도 무방하지만 되도록 아이가 잠들기 전 섭취해 입 안에서 살살 녹여가며 먹을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좋다며, 당류 0g으로 양치 후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탕과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와 같이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과일향을 사용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청포도향을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동아제약 네이버 공식 스토어와 디몰(:Dmall)에서는 구강 솔루션 구매 시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본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미니막스 관계자는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하기 힘든 성장기 아이를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평소 양치질이 서툴거나 양치 후 군것질을 찾는 아이들에게 미니막스 랩 구강 솔루션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화, 복합성분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 출시 일화는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성분을 국내 최초 결합한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 '포시젠타정'을 출시했다. 7월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 인정을 받은 포시젠타정은 제2형(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심혈관계 및 신장 안정성이 입증된 DPP-4 억제제 리나글립틴의 복합제다.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인슐린 비의존성 및 의존성의 두 약물을 결합해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시젠타정은 국내 30개 기관이 공동 진행한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당뇨병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대조군(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대비 24주 시점에 0.88%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개선하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된다. 일화는 지난달에도 당뇨병 치료제 '트리나엠서방정'을 출시하며 당뇨병용제 파이프라인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리나글립틴 단일제 '트리나정'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다움 일화 제약사업본부 PM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두 성분을 결합한 개량신약인 당뇨병 치료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신사옥 이전을 발판 삼아 자사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4 17:29조민규

공정위원장 "티몬 미정산은 민사상 채무불이행...직접 의율 어려워"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해 공정거래법으로 직접적인 조치가 어렵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24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 공정거래법으로 직접 의율(법규를 사건에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되며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이미 판매한 상품의 구매를 취소하는 등 판매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사태가 커지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큐텐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다만 이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일 뿐 정산지연 사태와의 직접적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정산 지연이나 미정산 문제를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공정거래법으로 의율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큐텐의 위메프 인수 신고를 공정위가 승인해준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업결합과 관련해서는 경쟁 제한성 위주로 심사한다"며 "당시 경쟁 제한 관련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4.07.24 17:19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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