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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생중계&티켓 예매

쿠팡플레이는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 티켓 예매와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1과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거둔 전북 현대(이하 '전북')와, 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이 맞붙는다. 티켓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뉜다. 다음 달 6일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후 12시부터 '스포츠 패스' 가입자 대상 선예매가, 같은 날 오후 8시부턴 와우회원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2026.01.19 09:49홍지후 기자

SKT "자급제 '에어' 가입하면 100GB 데이터 100원"

SK텔레콤은 에어 출시 100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00일 100GB를 100원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에어로 신규 또는 번호이동 가입하는 가입자 대상 추가 포인트를 제공해 월정액 4만7천원인 5G 100GB 요금제를 첫 달 100원에 제공한다. 신규 가입자 대상 지급하던 월 2만7천원 상당 보너스팩 포인트에 1만9천900시크릿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요금 납부로 월 최대 5천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며, 나머지는 포인트샵에서 쓸 수 있다. 첫 달 이후 5개월간 보너스팩 포인트와 시크릿 포인트를 합해 3만7천 포인트를 매달 지급, 체감가 1만원에 100GB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유심 배송비와 유심 구매비, 이심 다운로드 비용은 최초 1회 무료다. 기존 가입자 포함한 모든 에어 이용자 대상으로 '포인트 2배' 이벤트도 펼친다. 이벤트 기간 에어 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기존 대비 2배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만보기, 오늘의 픽, 위클리 픽, 친구 초대 미션 등이 해당된다. 한편, SK텔레콤은 1분기 내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도 진행한다. UI, UX 개편을 통해 포인트 적립 및 사용 동선을 줄이고,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배치했다. 구현철 SK텔레콤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포인트,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로 디지털 세대에 사랑받는 서비스로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48홍지후 기자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사용자 신고 없이 자동정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직장가입자(근로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제도를 개선해 전체 사업장에 대해 사용자의 별도 신고 없이 자동으로 연말정산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부과된 보험료를 실제로 받은 보수총액으로 재산정하고 보험료 차액을 추가부과 또는 환급하는 제도이다. 2025년에는 제도개선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업장이 국세청에 제출한 간이지급명세서 전산연계와 보수총액통보서를 병행해 공단에 신고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사업장 편익 제고를 위해 국세청에 제출한 간이지급명세서로 우선 연말정산한 후 정정이 필요한 사업장에 한해 추가 신고를 받는다. 이에 국세청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장은 공단에 별도 신고 없이도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이 자동으로 처리됨에 따라 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용자가 국세청에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국세청과 공단의 보수의 범위가 다른 경우 등으로 자동정산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EDI 신청 또는 공단 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 게시된 '간이지급명세서 연계정산 제외 신청서'를 작성해 1월31일(토요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국민 체감 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09:47조민규 기자

쿠팡 보란듯…무신사, 전 회원 '구빵 쿠폰' 쏜다

무신사는 올해 초에 시작한 '새해맞이 그냥 드리는 쿠폰' 성과에 힘입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혜택을 강화한 앙코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와 29CM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열흘간 '9장의 빵빵 터지는 쿠폰팩, 구빵 쿠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적용 카테고리와 할인 금액 등 혜택을 강화해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에 사용 가능했던 ▲전체 카테고리 ▲스포츠 ▲뷰티 ▲유즈드 등 4개 외에도 ▲슈즈 ▲아우터 ▲키즈 ▲무신사 스탠다드 등 카테고리 상품군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쿠폰 4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앙코르 기획전에서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이 새롭게 추가됐다. 오프라인 쿠폰은 무신사 스토어 편집숍, 무신사 스탠다드 등 전국의 무신사 오프라인 점포에서 회원 정보 조회 후 적용할 수 있다. 29CM에서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전체 카테고리 ▲패션 ▲여성 잡화 ▲풋웨어&스포츠 ▲홈 ▲키즈 ▲뷰티 ▲푸드 ▲이구어퍼스트로피에서 각각 쓸 수 있는 쿠폰 9장을 발급한다. 기획전 기간에 무신사와 29CM에서 각각 '무신사머니'를 충전하고 1만원 이상 주문하고 구매 확정시 5천원 페이백도 진행된다. 지난 2주간 진행된 기획전에 따라 무신사의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증가율이 46.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9CM의 일일 가입자 증가율은 평균 53.5%에 달했다. 무신사와 29CM의 패션 외 카테고리 거래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에서는 뷰티 카테고리 내에서 ▲바디케어(100%) ▲미용 소품(71%) ▲립 메이크업(49%) 등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며, 라이프스타일 중에서는 욕실용품 판매가 2.6배 이상 급증했다. 29CM도 라이프스타일과 뷰티 부문에서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 라이프스타일 내 주방용품(49%), 문구 및 사무용품(38%) 등의 거래가 활발했고, 뷰티 카테고리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44박서린 기자

캐논코리아, 영상업계 종사자 대상 EOS C50 체험단 모집

캐논코리아가 오늘(19일)부터 이달 말까지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EOS C50' 체험단을 모집한다. EOS C50은 신규 개발한 7K 풀프레임 CMOS 센서와 디직 DV 7 영상처리엔진을 바탕으로 최대 7K/60p RAW 영상을 카메라 내부 CF익스프레스 카드에 직접 기록할 수 있다. 듀얼 픽셀 CMOS AF Ⅱ 기술로 사람과 개, 고양이, 새 등 동물의 눈과 얼굴, 전신을 인식하며 AF 속도는 10단계, 피사체 전환 감도는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손떨림 억제(IS)가 없는 렌즈 장착시 바디에 내장된 5축 전자식 IS가 작동한다. 캐논코리아는 작년 연말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소속 촬영 감독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시에서 'EOS C50 핸즈-온'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영상 촬영·제작 업계 종사자가 가입한 네이버 카페 'DOF LOOK' 회원 대상 체험단을 운영한다. 선발된 인원은 EOS C50 바디와 희망하는 RF 또는 PL 마운트 렌즈 2종을 대여해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체험 후 최우수 후기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 게시물 2명은 7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체험단 모집 요강 등 상세 내용은 네이버 'DOF LOOK'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19 09:39권봉석 기자

문수복 한국정보과학회장 "컴퓨터 의존 영역 더 넓어져"

"오는 4월 24일 개최하는 SWCS(Software Convergence Symposium)가 올해 한국정보과학회의 최대 변화입니다. 지금까지는 튜토리얼성 행사로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예년 틀(관행)을 버리고 예비 박사 졸업생들 발표의 장(場)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올해(2026년) 한국정보과학회((KIISE)를 지휘할 41대 회장인 문수복 KAIST 교수는 18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1973년 3월 3일 설립한 한국정보과학회는 우리나라 최초 정보(컴퓨팅) 분야 학회로 53년 역사를 자랑한다. 정보과학 기술을 발전, 보급시키고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설립 당시 500여 명의 회원으로 시작, 지난 50여년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 일반회원 4만여 명, 특별회원 150여 기관, 단체회원 280여 기관으로 성장했다. 1973년 3월 설립...연간 40여회 정기간행물 발간하고 ACM과도 협력 정기 간행물을 연간 40여 회 발행한다. 정기 및 부정기 학술행사도 연 50여 회 개최한다. 1977년 IFIP(International Federation for Information Processing)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세계 최대·최고 권위 컴퓨터과학 및 정보기술 학회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과 IEEE, IEEE Computer Society 등 과도 협력을 맺고 있다. 문 회장은 오는 4월 열리는 SWCS 변화에 대해 "미국 대학과 연구소는 연초에 그 해 졸업 예상 박사들을 인터뷰해 신임교원과 연구원을 선발한다. 인터뷰 초청을 받은 박사생들은 초청받은 곳에서 보통 이틀씩 머물며 많은 사람을 만난다. 졸업생은 여러 대학과 연구소에 자신의 연구를 홍보해서 좋고, 대학과 연구소는 매년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연구 결과를 저자 직강으로 들어 좋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 신임교원 모집 기간이 제각각이고, 모집이 있어도 알기 어렵다. 이에, 졸업생들이 포닥을 하면서 공고나길 기다릴 수 밖에 없다. 4월 개최 SWCS는 예년과 달리 박사 예비 졸업생들에게 논문 연구 내용을 홍보할 기회를 주고, 또 구인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들에게는 후보들의 풀(pool)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학회의 본질적인 역할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되짚고자 한다. 한국정보과학회가 국내 연구진들의 학문적 경쟁력을 더 잘 뒷받침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기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한국정보과학회의 존재 이유와 본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학회의 본질은 학문 교류다. 연구 결과를 피어-리뷰(peer-review)해 줄 같은 분야 동료 학자들의 모임이고, 검증된 결과를 발표할 장(場)이 돼 주는 곳이다. 국제 학회는 미국 또는 유럽에서 시작, 전세계 모든 학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발전해오면서 권위를 갖게 됐다. 학회 주관의 저널들과 학술대회가 그런 권위있는 발표의 장이 됐고, 국내 연구자들의 승진 실적에 척도로 적용된다. 국내 학회 출판물은 그런 면에서 경쟁력 약세다. 이에 한국정보과학회 플래그십 학술대회인 KCC와 KSC에서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을 다시 한 번 발표할 장을 제공, 국제 학술 활동과의 연장선상에 있게하고,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 및 네트워킹 장 역할을 공고히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중 최대 행사는 KCC...올해 제주서 6월 24~26일 열려 문 회장이 언급한 KCC(Korea Computer Congress,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는 한국정보과학회 최대 행사다. 작년에 2700명이 등록했다. 올해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문 회장은 "중국 CCF의 Ninghui Sun 회장이 직접 와 축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인기가 많은 최우수학술대회 논문 발표 세션과 신진 연구자 세션을 강화하고, 접수 논문의 리뷰 강화로 최종 논문의 질을 끌어올리겠다. 또 소수 세션에서 장소 제한으로 참여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한 이전 사례를 반복되지 않게 추가 공간 확보도 고려중"이라고 들려줬다. 학회가 매년 연말 개최하는 KSC(Korea Software Congress, 한국소프트웨어종합학술대회) 행사 역시 KCC와 비슷한 포맷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학회가 올해 가장 먼저 개최하는 '빅행사'는 'BigComp'로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BigComp'다. 학회가 IEEE와 연합해 2014년 만든 국제학술대회다. 데이터베이스, 마이닝, 인공지능, 통신 등을 다룬다. CJK(중국, 일본, 한국) 3국 협력의 핵심축인 행사이기도 하다. 문 회장은 "권준호 대회장(부산대 교수)이 1년여에 걸쳐 중국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준비했다"면서 "국내외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국제 학술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 최대 컴퓨팅 학회 ACM의 SIG 해당 소사이어티 6개 운영 한국정보과학회에는 6개 소사이어티와 많은 연구회가 있다. 특히 6개 소사이어티는 세계 최대 컴퓨팅 학회인 ACM의 SIG(Special Interest Group)에 해당한다. SIG는 특정 기술과 연구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식 분과 조직이다. 문 회장은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곳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학회가 할 일"이라면서 "소사이어티와 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회 행사 중 iTIP(information Technology and Industry Prospects)는 소사이어티와 연구회 운영진이 다같이 모여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장단점을 토의하는 장이다. 이외에 다양한 정부 사업에 따라 만들어진 학과, 단과대학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올해 마련한다. 문 회장에게 한국정보과학회의 국제경쟁력도 물었다. 그는 "학회 수준은 비교가 쉽지 않은 문제다. IEEE와 ACM을 어떻게 비교하겠는가? 회원 수, 출판물 종류, 다루는 범위를 본다면 IEEE가 압도적이겠지만 전산학 분야만을 본다면 ACM의 학술대회들과 저널들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일례로, IEEE에 논문 발표를 안하는 전산학자들도 있다. IEEE는 분야별 소사이어티(society)가 있고, ACM에는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있어 실제 학문 교류는 society나 SIG에서 한다. IEEE와 ACM은 재무, 출판 등만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는 미국 ACM과 비슷한 조직과 역할을 하는 CCF(China Computing Federation)가 있고, 일본에는 IPSJ(Information Processing Society of Japan)가 있다면서 "국내에는 정총(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산하 관련 학술단체가 모여있는데 한국정보처리학회와 함께 정보과학회가 격년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다"면서 "국내 학계 경쟁력은 csrankings.org나 QS ranking 등등에서 보면 지난 3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정체돼 있는 상태고, 중국 대학들에게 아시아권에서 밀리고 있다"고 짚었다. "인프라는 하룻밤에 만들어지지 않아...SW없이 AI도 없어" SW와 AI 관계도 물었다. 세계 최초의 대중용 그래픽 웹 브라우저를 만든 개발자이자 미국 빅 벤처투자인 마크 안드리센(Marc Andreessen)은 2011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왜 SW가 세상을 삼키고 있는가(Why Software Is Eating the World)'라는 제목의 칼럼을 써 SW 세상을 예견한 바 있다. 하지만 2016년 3월 AI '알파고'의 바둑 대국 이후 AI가 SW를 삼킨 형국이다. 문 회장은 "AI 기술의 엄청난 진보는 산업계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신산업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AI를 위한 GPU, NPU가 개발되고 잘 활용되기 위한 인프라는 하룻밤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컴퓨터에 의존하는 영역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AI를 위해 GPU가 생기고 AI데이터센터가 만들어지듯이 새로운 컴퓨팅 필요에 따라 프로그래밍 언어, 컴파일러, 컴퓨터 아키텍쳐,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정보보안, UX 등 전산학의 전 분야는 진화하고 있다. SW산업 없이는 AI도 없다"고 강조했다. 타임지 표지 등장 애플보고 전산에 관심...인프라성 시스템 연구에 관심 커" 문 회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84학번이다. 동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박사 학위는 컴퓨터공학(CS)과 AI, 데이터사이언스가 강한 미국 유매스 애머스트(UMass Amherst,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에서 받았다. ACM SIGCOMM APNet 최우수 논문상(2023년)을 비롯해 국내외서 여러 학술상을 받았다. 향후 어떤 연구를 하고 싶냐고 물었다. "80년대 미국 애플이 타임지 표지에 나오던 시기에 호기심에 이끌려 전산학을 시작하게 됐고, 박사 논문으로는 인터넷 성능을 연구했다. KAIST에 부임해서는 소셜 컴퓨팅과 초고속 네트워킹 시스템을 하게 됐다. 지금은 AI데이터센터의 네트워킹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 너도나도 LLM과 LLM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몰리고 있지만 누군가는 그 밑에서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해야한다. 싸이월드 실패가 분산 시스템의 한계를 넘지 못 한 것인데, 다시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문 회장은 한국정보과학회 53년 역사상 첫 여성 학회장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소회를 물으니 "많이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주위에서 많이 응원해줘 힘이 난다"면서 "내가 대학에 들어갈때 공대에서 여학생이 30명으로 전체의 3% 정도였다. 졸업할때 들으니, 이때만해도 서울 공대 설립 40여년의 역사에서 공대 졸업 여학생이 누적 100명밖에 안된다고 하더라. 그만큼 우리 앞세대나 우리 때에는 여성 공학도가 드물었다. 앞으로는 점점 더 나아질 거다. 앞으로 10년은 더 많은 변화가 또 있을 거라 생각한다."

2026.01.18 20:34방은주 기자

인도 5G 가입자 4억명 돌파..."글로벌 최고 확산 속도"

인도에서 5G 통신 가입자가 4억 명을 돌파했다. 2022년 말 상용화에 나선 뒤 3년여 만의 결과다. 이는 세계서 가장 빠른 5G 확산 속도로 꼽힌다. 인도의 장관급 인사인 소티라디티야 신디아는 SNS에 5G 가입자 성장 속도를 두고 “규모, 속도,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다 5G 가입자를 거느린 국가는 중국이다. 10억 건을 웃도는 회선 수로 압도적인 수치다. 중국에 이어 인도가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한국과 거의 동시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의 5G 회선 수는 3억5천만, 유럽연합 전체가 2억, 일본이 1억 9천이다. 인도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일부 지역에서 5G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점차 서비스가 확대됐다. 바르티에어텔과 릴라이언스지오가 현지에서 먼저 5G 서비스를 출시했고 양사는 상용화 첫해에 각각 5천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보다폰 아이디어는 지난해 일부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도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5G 기지국은 51만8천854 개소에 구축됐다.

2026.01.18 07:52박수형 기자

쿠팡 정보유출 보상쿠폰, 타사 보상안과 비교해보니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최대 5만원 규모의 이용쿠폰을 지급했지만, 유사한 사고를 일으킨 통신·금융사들의 보상안과 비교해 체감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SK텔레콤·KT와 달리, 쿠팡의 보상안은 사용 제약이 많아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다. 쿠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보상격인 구매이용권을 지급 중이다. 이번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뷰티&패션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 규모다. 커피·치킨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한 일부 상품의 구매가 불가능한데다, 쿠팡이나 쿠팡이츠보다 비교적 덜 알려진 알럭스와 쿠팡 트래블을 제외하면 실질 혜택은 1인당 1만원 정도여서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지난해 해킹 사고 난 SKT·KT·예스24·롯데카드 보상안은?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타 기업과의 보상안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같은 해 28대 서버의 악성코드 감염으로 약 2천696만건 규모의 유심 관련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5천억원 규모의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다. 보상안에는 전 고객 대상 8월 통신 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50GB 추가 제공 등이 포함됐다. 약정 고객 해지 위약금 면제도 이뤄졌다. KT도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6개월간 매달 데이터 100GB를, 해외 이용 고객에게는 로밍 데이터 50%를 추가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입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디즈니플러스 6개월 이용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환급 신청 방식으로 위약금도 면제된다. 해킹 사건이 두 차례나 발생했던 예스24는 첫 번째 랜섬웨어 감염 당시 서비스 장애 기간 중 종료된 상품권과 쿠폰에 한해서는 이용기간을 연장했다. 출고 지연과 매장 픽업은 각각 포인트 2천점을, 공연은 관람 불가 고객의 경우 티켓가의 120%, 예매 취소 건은 20%를 보상했다. 후속 보상안에서는 전체 회원에게 YES상품권 5천원과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 30일권을 지급했다. 다만 후속 보상안은 사용 가능 기간이 길지 않도록 제약을 걸었다. 297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에게 카드사용 알림서비스, 신용정보 관리 서비스 '크레딧케어'를 지난해 말까지 무상 제공하고, 최대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했다. 카드번호·비밀번호 일부·유효기간·CVC 등의 민감 결제 정보가 유출된 28만명에게는 올해 연회비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쿠팡-소비자 간 보상액 인식 차이…왜? 이들의 보상안을 금액으로 단순 비교해 보면 SK텔레콤(5G ZEM플랜 베스트 2만6천원·베이직플러스 데이터 충전 50GB 7천원 기준)와 KT(멤버십 할인 적용 5G 데이터 5GB 3천원·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5천500원 기준)의 보상안은 최소 각각 12만원, 39만3천원부터 시작한다. 양 사 모두 면제된 위약금을 더하면 보상 규모는 더 커진다. 예스24(YES 상품권 5천원·크레마클럽)는 전체 회원 대상으로 1만500원을 제공하며, 티켓(10만원 기준) 구매 고객은 3만500원을 보상받는 셈이다. 롯데카드(카드사용 알림서비스 300원·크레딧케어 월 990원 기준)의 보상액은 5천원 남짓이다. 단, 민감 정보가 새어 나간 고객은 연회비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전문가는 쿠팡의 보상안과 소비자 인식 간 차이가 벌어진 원인으로 실효성과 진정성 부족을 지목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쿠팡은 자사 플랫폼 안에서 제약이 따르는 보상안을 지급한 것과 달리 SK텔레콤은 멤버십 제휴를 통한 할인을 제공하면서 보상의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 것이 차이점"이라며 "쿠팡의 경우 소비자 실효성을 고려하지 못하면서 보상안에 대한 진정성을 소비자가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이 아닌 사업자의 입장에서 보상안을 마련한 것이 아니겠냐"며 "이런 측면에서 오히려 소비자들의 실망이 더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6.01.17 08:49박서린 기자

[사진] 2026년 한국정보보호학회 신년회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개최한 '2026년 신년인사회'가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학회 회원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창훈 학회 총무 부회장(서울과기대) 사회로 ▲역대 회장 및 내빈 소개 ▲박영호 30대 회장 이임사 및 감사패 수여 ▲31대 신임 김호원 회장 취임사 및 임명장 수여 ▲주요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 ▲만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0년 12월 설립했다. 가입회원은 8200여명이고 이중 정회원은 4300여명이다. 33개 지부(충청, 영남, 호남)가 있다 학회 꽃인 전문연구회는 36개, 논문지편집 등 8개 위원회와 2개 자문단을 뒀다. 이날 행사를 이모저모의 여러 사진으로 정리했다. (사진=김기찬 지디넷코리아 기자)

2026.01.17 08:02김기찬 기자

[행사] "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학연관군 연결 플랫폼 역할 할 것"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정교해지고 있고, 대규모 정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보안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우리 한국정보보호학회 역할도 더 막중해졌습니다. 산학연관군이 학회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을 하도록, 학회가 여러 기관들을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 좋겠습니다." 김호원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회장(31대)은 1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각 기관들간 실질적인 협력으로 국가의 정보보호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게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원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훈 학회 총무 부회장(서울과기대) 사회로 열렸다. ▲역대 회장 및 내빈 소개 ▲박영호 30대 회장 이임사 및 감사패 수여 ▲31대 신임 김호원 회장 취임사 및 임명장 수여 ▲주요 임원 소개 및 임명장 수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1990년 12월 설립했다. 가입회원은 8200여명이고 이중 정회원은 4300여명이다. 33개 지부(충청, 영남, 호남)가 있다 학회 꽃인 전문연구회는 36개, 논문지편집 등 8개 위원회와 2개 자문단을 뒀다. 김 회장 "학문 성과 공공히 하고 산학협력·인재양성 등 성장과 내실 다질 것"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해 시작부터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우리 한국정보학회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면서 "로봇, 자율주행차 등 기술과 서비스가 긴밀히 연결이 되고 있고, 심지어 물리적인 세계까지 확장, 정보보호가 국가 안보의 핵심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문적인 성과를 공공히 하는 한편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 등 성장과 내실을 다지겠다"면서 "여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책임과 신뢰가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께서 변함없는 조언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임 회장인 박영호 세종대 교수는 이임사에서 "그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30대 회장으로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정보보호 생태계 외연을 확장하며, 신진 연구자의 활동과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들이었다"면서"김호원 회장과 이정현 수석부회장 두 분의 역량과 열정이라면 우리 앞에 있는 붉은 말의 해처럼 더욱 힘차게 더욱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제의 태양보다 오늘의 태양이 더욱 찬란히 빛날 것이다. 저는 이제 한 명의 회원으로 돌아가 묵묵히 응원하고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전임 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31대 임원진...학술 부회장 한동국 국민대 교수 등 부회장 5명 31대 한국정보보호학회 임원진은 김호원 회장(부산대 교수)과 이정현 수석부회장(숭실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외에 ▲학술부회장 한동국 교수(국민대) ▲협력부회장 서정택 교수(가천대) ▲교육부회장 이만희(한남대) ▲국제부회장 곽진 교수(아주대) 등 5명의 부회장으로 구성했다. 감사는 여상수 교수(목원대)와 문종철(국보연) 2인이, 대외 홍보는 고려대 김승주 교수가 각각 맡았다. 특히 이번 31대 임원진은 기존과 달리 협력과 국제 부문에 변화를 줬다. 협력 부문은 지역과 신진연구를 강화했고, 국제 부문은 국제정책규제(최두호 고려대 교수)와 국제회원(김영식 DGIST 교수) 확보에 보다 힘을 기울인다. 국제 학술은 숭실대 조해현 교수가, 국제교류는 유일선 국민대 교수가, 국제행사는 권태경 연세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중점 사업 11개...신진연구자 참여 확대하고 WISA 글로벌 학회 자리매김 김 회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학회가 올해 추진할 11대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즉, ▲신진연구자 참여 확대 ▲연구회와 학회의 협력 및 소통 강화 ▲WISA(Workshop on Information Security applications)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국제학술대회 자리매김 ▲산업 및 정책 트렌드를 고려한 단기 강좌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산업 및 융합 협력 강화 ▲충청, 영남, 호남 등 3개 지부 활성화 ▲암호포럼 등을 통한 인턴제도 지원 등 학부생 취업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논문 투고 시스템 개선 추진 ▲홈페이지 개선 추진 ▲학회 및 연구회 각종 규정 개정 추진 등을 시행한다. 한편 학회의 꽃인 연구회는 올해 총 36개를 운영한다. 작년과 달리 올해 바이오인증연구회가 해체됐고, 4개 연구회는 위원장을 바꿨다. 올해 총 17개 행사...첫 메이저 행사는 4월 열리는 '32회 넷섹' 학회는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12월 11일 열리는 2026년 송년회까지 올 한해 총 17건의 행사를 치룬다. 17건 중 6개 메이저 행사는 ▲32회 넷섹(NetSec, 4월 16~17일, 코엑스) ▲하계 학술대회(5월 7~8일, 부산벡스코)▲ 27회 WISA(8월 26~28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 ▲동계 학술대회(10월 28~30일, 여수 베네치아) ▲29회 국제정보보호 및 암호학술대회(11월 18~20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37차 정기총회 및 송년회(12월 11일, 롯데호텔월드) 등이다.

2026.01.16 23:22방은주 기자

하나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본격화…4개 금융사와 컨소시엄

하나금융지주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BNK금융지주·iM금융지주·SC제일은행·OK저축은행과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을 꾸렸다. 컨소시엄 참여 금융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같은 세부적인 내용은 확정짓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법에 따라 은행이 다른 회사의 지분 투자 15% 이상이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아직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당에서는 은행 위주의 컨소시엄(50%+1주) 보다는 다양한 플레이어가 유입되기를 원하고 있는 상태다. 하나은행 차원서 이제까지 스테이블코인 사업 구상과 준비를 도맡았지만, 지주 차원서 지원 사격에 나섰기 때문에 해당 사업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이 독자적으로 가입한 13개 은행 컨소시엄에서는 하나은행 등은 빠지게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선두 주자가 될 것을 지속해서 주문해 왔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함영주 회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사용·환류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2026.01.16 15:27손희연 기자

서광열 코드박스 "ZUZU는 기업-자본시장 잇는 연결고리"

업계에서 '주주명부 관리'라는 단어는 오랫동안 엑셀의 복잡한 수식이나 캐비닛 속 종이 뭉치와 동의어였다. 하지만 9년 전, 한 개발자 출신 창업가가 이 지루한 행정 업무에 '기술'을 이식하기 시작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국내 대표 비상장회사 주주 관리 플랫폼 '주주'(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 이야기다. ZUZU는 지난해 인사관리(HR)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기존의 법인 설립·주총/이사회·주식보상·급여·투자유치 기능을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통합하는 방향을 본격화했다. 주주명부 관리를 시작으로 주식보상, 그리고 인사관리 서비스까지 기능을 추가해왔다. 코드박는 올해 '스타트업의 자본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과 개선 프로젝트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만난 서광열 대표는 “ZUZU는 처음부터 HR을 목적으로 만든 서비스가 아니었다”며 “주주명부와 캡테이블이라는 자본 구조의 밑바닥을 다지다 보니, 그 위에서 일어나는 보상과 인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진화한 것”이라며 입을 뗐다. 엑셀에 갇힌 '자본'을 기술로 해방시키다 서광열 대표는 뼛속까지 개발자다. ZUZU 서비스 초기 3~4년 동안 직접 코드를 짜며 제품을 일궈왔다. 그가 본 비상장 기업의 현실은 생각보다 낙후돼 있었다. 100만 개에 달하는 주식회사들이 정작 자신의 주주가 누구인지, 지분 구조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비상장사는 주주명부가 제대로 정돈되지 않아 상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시작한 것이 캡테이블(지분 구조 관리) 서비스였습니다.” 변곡점은 2021년 말에 찾아왔다.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인수되면서 ZUZU는 날개를 달았다. 두나무의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 기업이 자본시장에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 것이다. “주식보상은 HR의 끝 아닌 시작” ZUZU가 최근 공을 들이는 영역은 'HR' 분야다. 서 대표는 주주관리에서 주식보상으로, 다시 HR 서비스로 이어지는 확장 흐름이 '필연적'이라고 설명했다. 그 핵심 연결고리는 바로 '스톡옵션'이다. “스타트업이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가장 먼저 꺼내 드는 카드가 스톡옵션입니다. 그런데 기존에는 이 업무가 인사, 법무, 재무·세무 부서 등으로 파편화 돼 있었어요. 담당자들은 엑셀과 워드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죠. 저희는 이 파편화된 영역을 하나의 서비스 흐름으로 묶어냈습니다.” 서 대표는 특히 주식보상의 핵심은 '부여'가 아니라 '운영'에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계약서를 쓰는 것보다, 제도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행사 타이밍이나 세금 대응까지 안내하는 '사후 관리'가 보상의 실제 가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큰 금액을 약속해도 운영이 부실하면 구성원에게는 무의미한 종이조각이 됩니다. ZUZU는 보상이 실제 보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통합 인프라를 지향합니다. 이제 기업들은 현금 보상과 주식 보상을 ZUZU라는 하나의 바구니 안에서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대표의 '무지'가 부르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들 서광열 대표는 인터뷰에서 '실수'와 '무지'에 대한 경각심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많은 창업가가 사업과 기술에는 전문가지만, 정작 회사의 가치를 나누는 법에는 서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초기 직원에게 지분을 과하게 주는 것입니다. 10%를 덜컥 줬다가 나중에 투자 유치가 막히거나, 퇴사한 직원 때문에 남은 이들의 인센티브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죠. 이건 '돌이킬 수 없는 의사결정'입니다.” 서 대표는 이런 문제의 상당수가 악의가 아니라 '대표도 잘 몰라서 생기는 구조적 오류'라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서 ZUZU는 단순히 대표에게만 유리한 툴이 아닌, 회사와 구성원 모두를 보호하는 표준 계약과 운영 장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1만2천 개가 넘는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보상 가이드를 제시하고,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주식보상 설계 컨설팅까지 지원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의 신뢰를 높이는 인프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보안은 기본...데이터로 말하는 보상의 가치 인사 및 주주 정보는 기업의 생명줄과 같다. ZUZU는 두나무 계열사로서 금융권 수준의 엄격한 보안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 ISMS 인증은 물론, 내부 프로세스 역시 일반적인 HR 서비스보다 훨씬 까다롭게 관리된다. 서 대표는 “보안에 있어서는 타협이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ZUZU는 임직원 개인의 편의성까지 확장하고 있다. 직원들은 ZUZU 대시보드를 통해 내가 가진 스톡옵션의 현재 가치가 얼마인지, 세금 혜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미국 엔비디아 직원들이 높은 동기부여를 받는 것은 월급 때문만이 아닙니다. 주식 보상을 통해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자산 증가로 연결되는 것을 체감하기 때문이죠. 최근 상법 개정 논의나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의 확산 역시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현금과 주식이 결합된 '총보상(Total Compensation)' 패키지 시대로 가고 있고, ZUZU가 그 길을 닦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놓다 서광열 대표의 시선은 더 먼 미래를 향해 있다. 올해 목표는 유료 구독 기업을 3천 개까지 늘리는 것이다. 기존에 가입한 1만2천 개(무료+단건 유료+유료 구독) 기업을 정기적인 관리 시스템 안으로 포섭, 주식보상에서 인사까지 연결되는 통합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ZUZU는 단순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아닙니다. 기업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이 자본시장에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툴입니다. 스톡옵션 행정 절차를 넘어, 나중에는 그 주식을 팔아 실제 현금화하는 과정까지 돕는 거대한 생태계를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서 대표는 창업가들에게 다시 한번 당부했다. 주식보상은 단순한 선심 쓰기가 아니라, 정교한 설계와 운영이 필요한 '경영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개발자 출신의 치밀함과 자본시장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무장한 그가 만들어갈 ZUZU의 내일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장 공식'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기대되는 이유다.

2026.01.16 09:02백봉삼 기자

'탈취 정보 암거래' 브리치포럼스, 역으로 공격 당했다

탈취된 데이터를 사고파는 불법 해킹 포럼인 '브리치포럼스(BreachForums)'가 다른 해커에 의해 공격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5일 외신 및 보안업계에 따르면 '제임스(James)'라는 이름의 해커는 브리치포럼스 회원 정보 32만4천건을 공개했다. 회원 닉네임과 가입 일자, 내부 관리용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가장 활발한 데이터 거래가 이뤄지던 브리치포럼스는 지난해 6월 파리 경찰청 사이버범죄전담부서(BL2C) 등 국제 공조로 운영진이 체포되며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지난해 4월에는 사이트가 잠정 폐쇄된 바 있다. 수사기관 검거에 이어 포럼 내부 데이터까지 공개되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브리치포럼 사용자들이 여전히 다크포럼스(DarkForums) 등 다른 불법 사이트에서 여전히 불법적인 데이터 거래를 하고 있는 만큼 위협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2026.01.15 19:58김기찬 기자

쿠팡 '보상쿠폰' 사용해도 불이익 없을까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사과로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가운데, 이를 사용하면 향후 열릴 손해배상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부제소 합의'의 약관 포함 여부가 관건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배상액 감액이나 상계처리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들은 쿠폰 사용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쿠팡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보상적 성격을 띠는 구매이용권을 순차 지급한다. 이번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 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포함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상품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되는 것이 골자다. 쿠팡의 구매이용권 지급이 시작되자 일각에서는 쿠폰 사용 시 단체소송을 제기할 권리를 포기하거나, 배상금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부제소 합의'가 관건…로저스 대표 "구매이용권, 조건 없다" 이번 사안은 '부제소 합의' 조항이 약관에 포함돼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부제소 합의는 합의 후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할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약정이기 때문이다. 쿠팡이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며 고객센터에 발표한 안내에서는 부제소 합의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조항은 없다는 것이 법률 전문가의 시각이다. 특히 부제소 합의에 대한 조항은 비교적 명확하게 기술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성진 K&L파트너스 변호사는 "부제소 합의는 보수적으로 판단되는 조항”이라며 “매우 명확하게 써 있어야 법원이 받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소송할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다는 표현은 사실 우회적으로 들어있어도 무용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음식을 먹다 사망한 여성의 유족이 소송을 제기했으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가입 약관을 근거로 공개 재판을 막으려고 했던 디즈니가 대표적인 예시다. 디즈니 플러스 가입 조항에는 '디즈니와 당사자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송을 포기하고 개별 중재에 따라 해결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 말 열린 연석청문회에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부제소 합의 조항을 약관에 포함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 구매이용권에는 조건이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배상금 감액·상계처리 가능성도 제기 다만, 해당 구매이용권 지급으로 단체소송에서 배상금을 낮추거나 '상계처리'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생각이다. 공정거래법 전문 이주한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는 "소송을 진행할 때 쿠팡 측에서 '소비자에게 이렇게 보상했다'고 언급하며 손해배상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쓰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판사 입장에서는 쿠팡의 보상안을 당연히 감안할 것"이라며 "이번 구매이용권은 위자료 성격을 가져 손해배상액이 산수 식처럼 딱 떨어진다. 보상안을 참작해서 판사가 재량으로 정할 것"이라고 짚었다. 상계처리가 이번 사안에 적용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상계처리는 서로 주고받을 금액을 합산해 차액만 정리하는 방식이다. 만약 판사가 쿠팡의 보상안을 고려해 배상액을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추면 감액이고, 배상액을 10만원으로 책정하되 구매이용권을 쓴 사람에게는 그 금액은 뺀 5만원을, 쓰지 않은 사람에게는 10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 내리면 상계처리에 해당한다. 이영기 위더피플 변호사는 "손해배상과 관련해 상계처리할 가능성도 있다"며 "상계처리를 하면 소송 참여자들이 사용한 구매이용권이 모두 달라 이를 추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변호사는 "상계처리도 결국에는 인과가 있어야 한다. 채권과 채무 사이에 동일한 사실 관계로 발생한 인과가 인정돼야 상계처리가 가능하다"면서 "법원에서 무조건적인 상계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계처리가 성립하려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발행했던 쿠폰이 모두 해당된다는 논리가 나오는데, 이는 매우 부당하다"며 "그런 상계는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보상안 이외 다른 사안으로 배상금 감액을 추진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로저스 임시 대표가 연석 청문회장에서 손해배상 소송에서 보상안을 근거로 감액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의에 "소송을 한다면 이것은 감경 요인이 아니다"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6.01.15 16:58박서린 기자

보안 사고로 주춤한 이통 3사, 새해 기업가치 회복세

지난해 보안 사고로 흔들렸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주가가 새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이통3사의 주가는 가입자 신뢰 회복, AI 신사업 확대 등 정책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15일 증권가에 따르면 새해 이통 3사 주가는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보안 사고에 이통 3사 주가는 일정 기간 하락했지만, 국내 이용자 기반 탄탄한 수익성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막았다. 새해에는 침해사고를 벗어나 신사업을 통한 성장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먼저 SK텔레콤은 무선 가입자 회복과 독자파운데이션 모델 등 개발로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T 위약금 면제 기간 지난해 SK텔레콤 해지 가입자의 복귀 수요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1분기부터 반사 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T는 주주환원 정책과 박윤영 신임 CEO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견조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4분기 배당액도 지난 1~3분기에 이어 600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는 꾸준한 배당과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정책들로 주가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 또한 4분기 가입자 수 증가와 데이터센터 등 사업 성장으로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2026.01.15 16:43홍지후 기자

복지부, 산하기관에 연내 국민 체감 성과 도출 지시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결과 발표에서 복지부는 새해 성과 도출을 주문했다. 관련해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국민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끌어낼 때”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정책 기획 및 집행”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 정 장관은 핵심 업무 중심으로 업무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신속히 도출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책 수요자인 국민 눈높이에서 추진 사업들을 지속 점검하고, 국회 및 관계 전문가 등 외부 지적 사항은 보건복지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요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날 업무보고 결과 발표에서 김국일 복지부 정책기획관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통합돌봄, 생명존중 등 기관 간 공통 업무는 서로 연계·협력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과제의 구체화를 위한 분야별 추가 논의를 시행하기로 했다”라며 “3월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을 위해 중앙사회서비스원, 노인인력개발원, 자활복지개발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개발원 등 관련 기관이 국민에게 통합돌봄이 효과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하고 별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청, 연내 감염병 위기 대응체계 고도화 추진 질병관리청은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목표로 여러 세부전략 과제 추진을 약속했다. 이상진 질병청 기획조정관은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고도화해 위기 유형에 맞는 방역과 의료 통합 대응으로 대비·대응·회복의 전 주기에 걸친 지속 가능한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와 감염병 진단 인프라 다각화를 추진하고, 한국형 위기대응 체계를 국제사회에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 감염병 등 상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과 항생제 내성을 관리하겠다”라며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및 유전자 검사 확대 등으로 희귀질환자와 가족 지원, 만성질환, 노쇠, 손상 등 비감염성 건강 위협 예방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온열질환 예측정보 제공, 질병관리 빅데이터 통합과 AI 활용 질병관리 공공서비스 혁신 추진”을 강조했다. 하겠습니다. 관련해 임승관 질병청장은 정 장관에게 “올해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대비·대응·회복까지 상정한 방역과 의료의 통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건보공단, 4대 중점 과제 추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건보재정, AI 도입, 통합돌봄 정착 지원, 필수의료 중심 의료 안전망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적정 진료 유도와 관련, 엄호윤 기획상임이사는 “재정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사무장병원 특사경 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통과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AI 기술도 여러 건보공단 사업에 도입한다. 엄 기획상임이사는 “AI 음성상담서비스 제공, 안전한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 구축 등 선도적인 AI 도입과 디지털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안전한 개방과 효율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통합돌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장기요양서비스 품질을 높여 국민 노후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보공단은 필수의료 중심으로 의료 안전망을 강화한다. 엄 기획상임이사는 “수가보상체계의 합리적 개편을 지원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산정특례 확대 등 국민 의료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업무보고 당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건보 재정이 올해부터 적자가 예상되는 만큼 공단 적정진료추진단을 중심으로 과다 의료 이용량을 분석하고 개선해 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수가 적정화에 대해 정 이사장은 “원가 분석을 기반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적정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담배 소송 항소심 판결과 관련 “ 결과에 따라 상고를 준비하는 등 적절하게 대응함과 함께 담배 폐해에 대해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연금, 모수개혁 지원...구조개혁도 준비 우선 국민연금은 18년 만에 추진되는 연금 모수개혁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정태구 연금이사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퇴직연금이라는 다층 소득 보장을 위한 구조개혁 준비를 (장관에게) 보고했다”라며 “청년들의 첫 연금보험료 지원을 검토하고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 출산·군복무 크레딧 확대를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국민연금은 인재 유치를 위해 성과급을 1.5배 올리는 등 보수를 시장 상위 10% 수준으로 상향한다. 자산별 칸막이를 없애는 등 투자수익률 제고 방안을 추진, 수익률 제고와 기금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 공공신탁 시범사업', '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40개 지역에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산운용사가 지역으로 내려올 방안을 마련하고, AI 대전환의 모범·선도 공공기관도 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연금 가입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관련해 김성주 이사장은 “지역가입자 연금보험료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과 관련해서는 “전국 40개 지역으로 확대 시행을 준비 중”이라며 복지부에 부족 인력 지원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평가원, 의료보상체계 개편-의료 과다 이용 관리-간병비 건보 편입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보상 체계 개편 ▲의료 과다 이용 관리 ▲간병비 건보 편입 추진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의료 보상 체계가 개편된다. 필수의료 공급을 위해서다. 이기신 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 직무대리는 “뇌 수술, 심장 수술 등 중증·고난도 응급 분야의 저평가된 수가 항목에 보상 체계를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심사평가원은 의료 과다 이용을 관리하기로 했다. 환자 안전 제고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다. 이기신 기획상임이사는 “불필요한 의료 이용 방지와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 과다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실시간 진료확인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불명확한 기준을 명확화해 과다한 의료 이용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간병비 부담을 위해 간병비의 건강보험 제도권 편입이 추진된다. 이 이사는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표준화된 간병 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되도록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업무보고에서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정 장관에게 “보상 체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필수의료가 적절히 보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검사나 시술들을 실시간으로 정보 제공해 의료 과다이용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국가치료제의 경우, 신속한 등재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기조다. 다만, 약제성과평가 제도로 치료 접근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데이터 기반 AI 복지 추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AI 기반 취약계층 발굴지원체계, 취약계층 맞춤 지원, 개인정보 관리체계 고도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김정수 경영기획본부장은 취약계층 발굴과 관련해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모형 운영, 위기정보 확대 정교화, AI 상담 고도화, 복지위기 알림, 복지 멤버십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등 정책 대상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아동 등 취약계층 맞춤 지원 강화”도 강조했다. 아울러 재난·사이버 공격 대비도 준비한다. 김 본부장은 “국가 주요 정보시스템인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께 365일 중단 없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건복지 AI 클라우드 센터로 복지부 산하기관의 시스템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장관은 차질 없는 돌봄 통합 정보시스템의 개통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현준 원장은 돌봄 통합 정보시스템과 관련 유관기관 시스템 데이터 연계의 중요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산진, 바이오헬스 산업 키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정책 지원 ▲보건의료 R&D 예산 책임 관리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R&D부터 상용화 지원 ▲연구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 혁신 생태계 기반 강화 등을 약속했다. 보산진 홍헌우 기획이사는 “통계 기반 정책 지원을 강화하고, 범부처 거버넌스인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를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의료 R&D 1조2천억 원과 관련해 “보건의료 R&D 로드맵을 기반으로 AI 신약 등 유망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초고령화 필수의료 등 국제, 국가 난제 해결 극복을 위한 임무 중심 R&D 추진체계를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혁신 제약기업 육성 지원과 AI 기반 첨단 의료기기의 R&D부터 상용화 연계 지원할 것”이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도 돕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 중심병원 협력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라며 “버추얼 플랫폼 구축으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연계 협력을 강화해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보산진은 오는 2030년까지 보건의료 R&D 2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 체감형 대표 기술을 발굴해 유망 기술 중심의 전략적 R&D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6.01.15 15:53김양균 기자

매드포갈릭, '가성비 전략'으로 적자 탈출할까

레스토랑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운영사 변경 이후 리브랜딩을 추진하면서 매장당 효율에 무게를 싣고 있다. 런치·세트 구성 강화와 기본 제공 품목 정비, 멤버십 개편 등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재방문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매드포갈릭은 현재 전국에 약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 수요가 둔화한 상황에서 점심·모임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상품 구성을 늘리며 고객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매드포갈릭을 운영하는 MFG코리아에 따르면 광화문D타워점·용산아이파크몰점 등 서울 주요 매드포갈릭 매장의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회사는 겨울 시즌 한정 메뉴 흥행과 고객 접점 확대 활동이 연말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재무 압박 속 '체감가' 강화…런치·세트·기본 제공 손본다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는 실적과 재무구조 측면에서 부담이 커진 상태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매출은 1천57억원으로 전년(1천285억원) 대비 17.7%가량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2023년 41억원)에서 2024년 75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96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업계는 재무 압박이 매드포갈릭이 가성비 전략에 힘을 싣는 배경으로 보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시장에서 경쟁 브랜드로는 빕스·아웃백·애슐리 등이 거론되는데, 매드포갈릭은 런치·세트 강화와 식전빵·수프 등 기본 제공 구성을 손보는 방식으로 고객 체감 가격을 낮추려는 흐름이 뚜렷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소비 위축 국면에선 결국 가성비 전략이 가장 잘 먹힌다”며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들도 점심특선으로 객수를 끌어올리고, 그 흐름이 저녁이나 주말 재방문으로 이어진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리브랜딩은 이제 1년…올해 '확장' 아닌 정착·상권 재배치" 회사 관계자는 “리브랜딩을 진행한 지 아직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는 것보다 운영 안정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방향 역시 '출점 확대'보다 '상권 재배치와 시설 개선'에 가깝다. 이 관계자는 “상권을 다시 분석해 오피스 상권에 있던 매장을 몰로 옮기는 등 이전 출점과 노후 시설 교체 등을 1년 동안 계속해왔다”며 “정착과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방문을 붙잡기 위한 장치로는 멤버십 개편이 꼽힌다. 매드포갈릭은 자사 멤버십 'M CLUB'을 전면 개편해 가입 고객에게 메뉴 이용권을 제공하고, 생일 혜택을 기존 디저트·커피 제공에서 피자 메뉴 이용권으로 바꾸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방문 횟수·누적 결제금액에 따라 파스타 무료 제공이나 다인 식사권을 주는 방식으로 보상 구조도 손질했다. 업계에선 레스토랑 체인이 신규 출점보다는 기존 매장의 효율화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본다. 점심 특선이나 멤버십처럼 체감가를 낮추는 장치와 몰 중심의 상권 재배치, 리뉴얼을 통한 경험 개선이 올해 경쟁력을 가를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출점 경쟁보다 한 매장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객수를 돌리고 객단가를 방어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소비자의 체감가를 낮추는 장치와 함께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는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3:55류승현 기자

쿠팡, '보상쿠폰' 지급 시작...사용방법·조건 살펴보니

쿠팡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구매이용권 발급에 들어갔다. 법령 때문에 치킨·커피 등을 포함한 기프티콘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립밤, 쿠션 등의 상품은 정가 대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15일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안인 구매이용권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 구매이용권은 쿠팡 전 상품·쿠팡 이츠 각각 5천원, 쿠팡 트래블·알럭스 각각 2만원씩 총 5만원으로 구성됐다. 쿠팡 계정을 보유하고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이번 구매이용권은 앱·모바일웹·PC 메인 페이지의 구매이용권 배너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구매이용권의 사용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 총 3개월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고 연장 및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특히, 기간 만료 후 교환·환불로 재결제해도 복구는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은 일반 쇼핑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알럭스 뷰티·패션, 쿠팡 트래블 상품에도 사용 가능하다. 도서, 분유, 일부 주얼리, 상품권 및 현금성 상품, 담배 유사상품, 전자담배, 유심, 보험 등의 상품은 제외된다. 쿠팡이츠 구매이용권은 모바일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포장 주문 시에는 사용 불가하다. 매장별 최소 주문 금액도 맞춰야 하며 쿠팡 전 상품에 지급되는 구매이용권과 동일하게 일부 상품은 적용 제외된다. 알럭스 뷰티·패션 구매이용권은 해당 전문관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쿠팡 트래블 구매이용권은 국내 숙박 및 국내 티켓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하나 이(e)쿠폰과 호텔뷔페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쿠팡 알럭스에서는 2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는 '키엘 립밤'은 무료로, 3만원대인 헤라 쿠션과 센슈얼 누드 립글로스는 1만원대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이용권을 다운로드 받은 후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적용 여부를 알 수 있으며,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1개의 상품당 1개의 구매이용권만 이용 가능하며, 여러 구매이용권을 하나의 상품에 합산 사용할 수는 없다. 또 다른 쿠폰과의 중복 적용은 제한되며 이는 결제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구매이용권을 여러 주문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없으며 구매이용권 금액보다 적게 사용한 경우 잔액은 소멸된다. 2만원 이용권으로 1만5천원 상품을 구매하면 잔액인 5천원은 소멸되는 식이다. 다만, 구매이용권의 사용기한이 남아 있으면 환불 승인 후 자동으로 복구된다. 구매이용권의 현금 교환도 불가능하며, 다른 사람에게 양도 및 판매도 안 된다. 가족 계정으로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본인 계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구매이용권은 회원가입 후 사용 가능하며 탈퇴 취소하더라도 기존 데이터 복구는 어렵기 때문에 재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쿠팡은 구매이용권 외 다른 대체 보상은 마련하지 않은 상태다.

2026.01.15 11:17박서린 기자

마이리얼트립, 지난해 항공·숙박·투어·티켓 이용 300만 건 돌파

여행 슈퍼앱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2025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여행 데이터를 담은 '2025 여행 트렌드'를 15일 발표했다. 마이리얼트립이 공개한 2025년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항공·숙박·투어·티켓 서비스를 통해 발생한 여행 건수는 총 3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항공권 예약은 약 100만 건으로 나타났다. 항공 이용 상위 목적지는 ▲제주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부산 순이며, 접근성과 재방문 수요가 높은 지역이 항공 이동의 중심을 이뤘다. 이와 함께 여행 중 체험에 대한 소비도 두드러졌다. 투어·티켓 부문 이용은 약 200만 건으로, 여행지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다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 흐름이 확인됐다. 이용 상위 도시는 ▲오사카 ▲도쿄 ▲파리 ▲타이베이 ▲후쿠오카 등 문화·관광 콘텐츠가 집약된 도시들이 강세를 보였다. 숙박 부문에서는 총 40만 건의 구매가 이뤄졌으며, 누적 숙박 수는 약 80만 박에 달했다.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191년에 해당되는 규모다. 숙박 이용이 가장 많았던 도시는 ▲제주 ▲인천 ▲오사카 ▲서울 ▲파리로, 국내 호캉스와 도심형 숙박에 대한 선택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상하이 ▲나고야 ▲발리 ▲포르투 ▲마카오가 2025년 급성장한 해외 방문지로 꼽혔다. 중국 주요 도시 여행 수요 회복과 더불어 일본 지방 도시, 동남아 휴양지, 유럽 신흥 여행지까지 선택이 분산되는 흐름이다. 2012년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가이드 투어 중개 서비스로 출범한 이후 항공·숙박·렌트카·액티비티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누적 가입자 1천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500만 명을 기록해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마이리얼트립은 항공사·대리점과의 협업 확대와 숙박 상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K-문화 확산에 따른 방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인바운드 사업에 주력하며 국내외 여행객 대상으로 상품 및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2025년은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여행 중 경험에 대한 소비가 뚜렷해진 시기였다”며 “올해는 항공·숙박·투어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의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인바운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0:44백봉삼 기자

SKT, ZEM 가입자 대상 공연·전시 할인

SK텔레콤은 젬(ZEM)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연, 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ZEM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5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뮤지컬 '100층짜리 집'과 '호두까기인형'을 비롯해, 전시 '내맘쏙: 모두의 천자문 전'과 '알폰스 무하: 빛과 꿈'이 대상에 포함됐다. ZEM 앱 내 '이벤트 혜택' 탭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뒤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쿠폰 받기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ZEM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통해 공연, 전시 예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입자를 위한 키즈 브랜드로, 어린이용 스마트폰, 요금제와 올바른 디지털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01.15 09:5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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