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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지난해 주정차 과태료 3천만원 부담 줄였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는 이동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큰 시기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과 여행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특정 시간대와 생활 밀집 지역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이 설 연휴 운전자들의 주차·단속 부담을 줄이는 보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주차 갈등은 공공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현장 민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서울시 전체 현장 민원 가운데 73.1%(161만 건)가 교통 분야로 집계됐다. 이는 시민 생활 불편이 교통과 주차 문제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명절 기간에는 이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667만 대를 기록하는 등 명절 이동량은 매년 증가 추세다.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전통시장, 터미널, 역사 인근 등 생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주정차 단속과 관련 민원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운영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거나 관내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생활 밀착형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명절 기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동이 잦고 체류 시간이 불규칙한 연휴 특성상 운전자 입장에서는 주차 가능 여부와 단속 정보를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크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귀성지나 여행지에 잠시 차량을 세웠다가 단속 대상이 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연휴 기간처럼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는 주차 가능 구역이나 단속 기준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기 쉽다. 휘슬의 실제 이용 데이터 역시 운전자들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동안 휘슬이 제공한 주정차 단속 알림 건수는 760만8576건으로, 2024년 600만8427건 대비 약 26.6% 증가했다. 이는 낯선 지역 이동이 잦아지는 환경 속에서 실시간 단속 알림 서비스가 운전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운전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 기준 주정차 과태료를 1건당 약 4만 원으로 가정할 경우, 2025년 한 해 동안 제공된 760만여 건의 단속 알림은 이론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과태료 부담을 사전에 줄일 수 있는 정보 가치를 제공한 셈이다. 이는 단속 이후 과태료를 납부하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안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예방 중심 서비스의 효과를 보여준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예상 구역에 차량이 주차되면 앱 푸시나 알림톡을 통해 즉시 이동을 안내해 단속 이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한 번의 가입만으로 제휴된 전국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통합 제공하는 전국 통합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다. 귀성길이나 여행지처럼 낯선 지역에서도 별도 설정 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운전자 개인의 과태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한다. 휘슬은 단속 알림을 넘어 자동차 소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운전자 라이프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누적 회원 수 644만 명, 등록 차량 592만 대를 기반으로, 자동차 검사 예약, 손세차 예약,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등 차량 관리 서비스 전반을 통합 제공한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자동차 관리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을 시작으로 차량 관리 전반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운전자가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이용자들이 주차 스트레스와 과태료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1 11:50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플러스·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2배 더 강력한 10W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흡입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집 안 벽면과 구석을 인식해 꼼꼼하게 청소하는 '팝 아웃 콤보'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 '팝 아웃 물걸레'로 벽면까지 밀착해 걸레질하고, 모서리와 구석의 먼지는 '팝아웃 사이드 브러시'가 확장돼 더욱 꼼꼼하게 흡입한다. 신제품은 최대 45mm 단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이 적용돼 매트나 문지방이 있어도 자유롭게 주행하며 청소한다. AI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진화했다. 제품 전면에 탑재된 RGB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LED를 통해 유색 액체는 물론 물처럼 투명한 액체까지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청소 후 위생 관리도 간편해졌다. '스팀 청정스테이션'은 100℃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냄새까지 제거한다. 물걸레 세척판 먼지와 오염물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셀프 클리닝 세척판'도 새롭게 적용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물통을 채우거나 비울 필요 없는 '자동 급배수' 모델을 갖춰 한층 더 편리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자동으로 깨끗한 물을 급수하고 청소 후에는 오수를 배수관으로 바로 배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가 새롭게 탑재됐다. 녹스 매트릭스는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나 가전 등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이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이다.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나 인증번호,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해 안전하게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또 신제품에는 로봇청소기로 촬영된 이미지 및 영상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서버가 공격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이 적용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글로벌 인증 업체 UL 솔루션즈가 진행하는 IoT 보안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 인터넷진흥원(KISA)가 진행하는 IoT 보안인증에서 최고 수준인 '스탠다드플러스'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외출 시 로봇청소기로 우리 집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모니터링' ▲일정 기간 동안 활동이 감지되지 않으면 로봇청소기가 집 안을 순찰하는 '안심 패트롤' 기능 등 가족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고객에게 구매부터 설치, 제품 관리, AS까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만나 볼 수 있다. 'AI 구독클럽'으로 '비스포크 AI 스팀'을 구독 시 ▲교체 주기에 맞춰 본체와 청정 스테이션의 소모품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는 '셀프케어' ▲전문가가 방문해 제품 진단부터 내·외부 세척을 포함한 종합 점검과 케어를 제공하는 '방문케어' 서비스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또 구독 기간 동안 무상수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AI 구독클럽'은 전국 삼성스토어 및 삼성닷컴에서 가입 가능하다. 또 '비스포크 AI 스팀' 자동 급배수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제품 설치 환경에 맞춰 기존 가구장을 리폼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로지텍의 공식 가구 리폼 전문 협력회사가 가구장 리폼을 담당하고 연계된 제품 설치 전문 협력회사가 로봇청소기 제품 설치를 진행해 고객에게 가구장 철거부터 시공, 제품설치까지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리폼 업체를 찾아 제품에 맞춰 계약하고 공사하는 번거로움과 추가 비용 걱정을 덜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로봇청소기 구매 고객들에게 리폼한 가구장을 기존대로 원상 복구할 수 있는 '리폼장 원복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전국 169개 서비스센터 가운데 117개 센터에 로봇청소기 전담 서비스 인력을 확충해, 업계 최대 규모의 로봇청소기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제품 점검과 AS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기반 원격 상담을 통해 간편하게 제품 진단 및 조치를 할 수 있고, '보이는 원격 상담'을 통해 사용 환경과 제품 외관, 동작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네이버 온라인 매장에서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 액세서리 키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내달 3일부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 2개 라인업을 정식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은 4월부터 판매한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는 새틴 그레이지와 새틴 차콜 2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자동 급배수 모델은 204만원, 일반 프리스탠딩 모델은 18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94만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76만원이다.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의 자동 급배수 모델은 159만원, 프리스탠딩 모델은 14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흡입력과 위생 솔루션 등 로봇청소기가 갖추어야 할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보안으로 고객의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K-로봇청소기"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삼성전자만의 안심 서비스로 로봇청소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1:07신영빈 기자

SSG닷컴, 월 3900원에 '티빙' 볼 수 있는 멤버십 내놓는다

SSG닷컴은 내달 5일 출시하는 쓱세븐클럽 티빙형 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3900원으로 책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쓱세븐클럽은 합리적인 구독료와 선택형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매달 기본형과 티빙형 중 원하는 멤버십 상품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2900원)에 1000원을 추가해 티빙형(3900원)을 선택하면 '환승연애', '쇼미더머니:야차의세계'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와 프로야구(KBO), 프로농구(KBL) 등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티빙형을 선택한 기가입 고객은 첫 결제일부터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장보기 혜택은 멤버십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쓱배송(주간·새벽·트레이더스)' 상품 구매 시 결제금액의 7%가 고정 적립된다. 멤버십 전용 장보기 상품도 특가 구매할 수 있다. 이 외 신세계백화점몰과 신세계몰 상품 최대 7%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은 무료 반품 혜택도 적용된다. SSG닷컴은 이달 중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구독료 면제 혜택과 ▲티빙 1개월 이용권 ▲장보기 지원금 5000원을 제공한다. 이와 별개로 3개월간 월 구독료 이상의 금액을 결제 즉시 SSG머니로 페이백해준다. 골드바·실버바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행사와 영화 '호퍼스' 예매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방승재 SSG닷컴 마케팅담당은 "쓱세븐클럽 기가입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기본형과 티빙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2.11 10:46박서린 기자

SKT, 18일까지 티딜에서 설맞이 특별 기획전

SK텔레콤은 설 명절을 맞아 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에서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이달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딜 기획전은 명절 대표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전 상품을 무료 배송한다. 기획전에는 설화수 화장품, 축산농협 한우 세트, 스팸 선물세트 등 다양한 명절 인기 상품이 준비됐다. 특히 티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이슨 단독 패키지를 통해 스트레이트너, 에어랩 등 다이슨의 인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이슨 제품 구매 시 전용 거치대도 증정한다. SK텔레콤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T래플'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18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버버리 머플러,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티딜은 AI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문자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지훈 SK텔레콤 에이닷사업담당은 “설맞이 특별 기획전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0:25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인스타그램 사실조사 착수..."일방적 계정 정지"

이용자 계정을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정지시켜 소위 '계정 정지 대란'을 유발했던 인스타그램에 대해 정부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5~6월 미국 메타 플랫폼즈의 인스타그램 서비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계정 정지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타 측은 지난 2024년부터 강화된 청소년 보호정책에 따라 아동 청소년 성적 학대와 음란 영상물 차단 등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으나, 이 과정에서 청소년 보호와는 무관한 일반 계정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영구 정지되며 많은 피해를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미통위는 이같은 피해 사실을 인지한 후 피해 현황과 원인 파악 등을 위해 실태 점검을 진행해 왔으며 법 위반 정황을 파악해 정식 조사 절차인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미통위는 상당수 피해자들이 계정 복구 상담을 위해 유료 서비스인 '블루 뱃지'에 가입했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도 사전 고지된 '신속하고 향상된 지원'이 실제 제공됐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사업자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과 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2026.02.11 10:19박수형 기자

SKB, 설 명절 쿠폰팩 매일 증정

SK브로드밴드는 설 명절을 맞아 Btv 가입자 대상 '매일 리필' 쿠폰과 영화 할인권 등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Btv 고객에겐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리필 쿠폰팩'을 증정한다. 1만 원 이상 유료 VOD 결제에 적용되는 20% 할인 쿠폰과, 모든 VOD에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 2종을 매일 제공한다. '주토피아2' VOD를 구매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뚜레쥬르 주토피아 케이크와 전용 캐릭터 마우스 100개를 증정한다. Btv 케이블 가입자 대상으론 오는 24일까지 '최신 영화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 영화(SPVOD) 1편 구매 시 다음 날 '영화 100% 할인권'을 증정한다. '굿포츈', '하트맨' 등 '최신 영화 빅(Big)6' 구매 가입자에겐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 50명에게 배달의민족 3만원권을 증정한다.

2026.02.11 09:18홍지후 기자

KT엠모바일, 설 연휴에도 eSIM 셀프개통 OK

KT엠모바일은 설 연휴 기간 eSIM 셀프개통 환경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택배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기 쉬운 연휴 기간에 가입자는 eSIM 셀프개통을 통해 유심카드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편리하게 개통할 수 있다. eSIM 신규 개통 가입자 대상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KT엠모바일 다이렉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11 09:05홍지후 기자

5등급차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올해로 끝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 조기폐차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송부문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2026년 저감장치, 엔진교체 등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2026년 저공해조치 지원사업을 지방정부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 지원사업에는 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DPF) 부착·전동화 개조·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이 포함된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 규모는 총 11만3000대이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4만4000대, 4등급 차량 6만4000대, 지게차·굴착기 5000대로 구성됐다.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그간 5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과 운행제한 정책을 병행한 결과, 5등급 차량 등록대수(자동차 보험가입 기준)는 2020년 말 100만대에서 지난해 말 16만대로 최근 5년간 84% 감소했다. 5등급 차량 사업참여 수요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임을 고려해 저공해조치 지원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5등급 차량 조기폐차는 올해 말까지로 시한을 정해 지원한다. 5등급 경유차 DPF 부착 지원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정부는 조기폐차·DPF 부착지원을 희망하는 5등급 차주가 올해 사업기간 안에 빠짐없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모바일 전자고지·우편발송 등 맞춤형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조기폐차 지원은 지속하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고려해 지원 방식을 개편한다. 4등급 차량 조기폐차 후 전기·수소·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에만 2차(차량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내연차량(휘발유차·가스차)를 구매할 때는 2차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내연차량 간의 교체를 지양하고 전기·수소 등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해 대기질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실가스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조치다. 올해부터는 4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환지원금 세부 내용은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이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조금 지침은 11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차주는 해당 누리집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조회하고 조기폐차를 신청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해당 누리집 내 '내차 종합 정보' 화면에서 내차 정보를 입력하면 배출가스 등급과 조기폐차 지원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5등급 자동차 조기폐차 등 보조금을 지원하는 마지막 해인 만큼 대상 차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개편은 노후 내연차량을 전기·수소차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완화하고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22:09주문정 기자

[쿠팡 사태⑥] 보안 전문가들 "기본도 안 지킨 인재" 한목소리

"보안 교과서에 나와 있는대로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가 생겼다. (쿠팡 사태는) 이로 인한 '인재(人災)'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이와 관련해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같이 진단했다. 권 교수는 "쿠팡을 비롯해 지난해 발생한 대형 침해사고의 경우 공격의 방식이나 경로가 달라졌을 뿐이지 기본을 지켰으면 생기지 않았을 문제였다"며 "기업이 보안을 전략·경영적 관점에서 대하고, 수익과 효율성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를 앞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안 전문가 "쿠팡, 정보보호 미흡" 한 목소리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쿠팡 침해사고를 두고 여러 미흡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퇴사자에 대한 권한 말소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지켜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개발망하고 운영망은 엄격하게 분리돼 있어야 하는데, 퇴사한 개발자가 운영망에 접근 가능한 서명키를 갖고 있었다는 것은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침해사고를 당하면 침해당한 데이터는 역설적이게도 공격 징후를 포착하고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데이터가 된다. 그러나 조사단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자료보전 명령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 분량의 웹 접속 기록이 삭제되고, 애플리케이션 접속기록도 약 일주일 간 삭제하는 등 위법 사항도 포착됐다. 이와 관련해 박기웅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공격자들이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 파악하는 데 정말 중요한 정보가 되는 침해 데이터를 방치 및 삭제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과태료 등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이런 데이터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이어 "이번 쿠팡 사태를 보면서 '사이버보안 보험'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사건으로 보인다"며 "싱가포르의 경우 침해사고를 당하면 사이버보안 보험사가 보상액을 지급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다. 이에 보험사가 가입 기업에 지속적으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주문하는 등 정보보호 측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가 구축돼 있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체계가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를 위한 논의도 필요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전직 개발자가 퇴직 후 자동화된 해킹 프로그램으로 3000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유출한 사건은 내부자 보안에 실패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하는 서명키를 갖고 해킹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서명키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ISMS-P, 쿠팡 자체 규정도 어긋나 있는 기초적인 보안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어 "ISMS-P 인증을 받은 쿠팡에서 내부자 보안 실패, 사고조사 절차 부실 등을 고려할때 정부도 실효성 있는 강화된 ISMS-P, 과징금 현실화 등 고려해야 한다"면서 "또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과징금 또는 내부 정보보안 부실에 대한 과실 책임을 피하기 위해 자료보전 명령을 내렸음에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향후 행정명령 미준수 시 과징금을 현실화하고 핵심 로그, 증거를 신속히 선별 압수수색하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공격 징후 모니터링 노력 부족" 민관합동조사단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공격자가 정보 수집 및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격자가 자동으로 쿠팡 내부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수집·전송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염흥열 교수는 "외국에서 공격 접근이 있었을 텐데,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미흡했다"며 "특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격자 PC 저장장치를 포렌식 분석한 결과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이 확인되는데, 스크립트에 대한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이 부족했다. 글로벌 기업이라는 쿠팡이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보안 관리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용준 교수는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없었냐는 질문에 "공격자 내부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 때문에 쿠팡 서명키를 통해 인증 기능 취약점을 이용한 점, 특정 IP에 집중되지 않도록 2313개 IP로 우회한 점,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접속을 분산한 점 등은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등 솔루션에서 비정상 징후로 탐지하기 어려운 패턴"이라면서도 "쿠팡 보안담당자가 비정상 징후 분석을 위한 정기적이고 전문적인 노력을 하였는지가 핵심인데, 쿠팡 전반적 내부 보안 부실을 고려할때 비이상징후 탐지에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6.02.10 19:25김기찬 기자

[쿠팡 사태⑤] "조회도 유출"…지능형 해킹 아닌 '관리 부실' 결론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조회된 개인정보는 모두 유출로 봐야 한다”며 전체 유출 규모를 3367만 건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를 고도화된 해킹이 아닌 인증체계·키 관리 부실 등 내부 보안 관리 실패로 규정하고, 쿠팡이 주장해온 '3천여 건 유출' 주장은 조사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까지는 결제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다음은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브리핑 일문일답. Q. 사건 발생 후 조사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무엇이냐. 쿠팡이 협조를 안 한 부분이 있는 건지, 조사하는 그런 범위가 달랐던 것인지. 중국인에 대해 조사는 이뤄졌는지. 쿠팡 사건 관련 국가정보원 지시 여부는 사실인지.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처음에 쿠팡의 자료 협조가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신속하게 대응을 해왔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 기초 데이터의 숫자량이 많았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인 조사 여부는 저희 영역이 아니다. 국정원 관련 사항은 국정원에 문의해달라. Q.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유출과 조회 두 단어로 나눴다. 이는 법적 책임을 구분하기 위함인지. 유출에 한해서만 법적으로 책임이 더 커지고 조회 건은 처벌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쿠팡이 전체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전 회원이 다 피해를 입은 거로 봐도 되는지. 최 실장: 유출과 조회는 법적으로 차이가 있는게 아니다.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 조회라고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쿠팡 전체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해 정보 유출 피해자가 쿠팡 전체 가입자인지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설명하기 어렵다. Q. 현재 회원과 비회원 피해 비중이 나온 것이 있는지. 최근 쿠팡이 16만5000여 건 계정 유출을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런 발표를 공식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쿠팡의 자체 조사로 보고 있는지. 최 실장: 저희는 침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그 다음에 포괄적인 유출 정보 범위에 대한 부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는 기관이다. 회원과 비회원의 유출 규모는 아직 개보위가 발표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려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 줘야할 것 같다. Q. 이번에 발표했던 3367만건이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3370만건 범위로 이해하면 되는지. 쿠팡이 3000여 건만 저장됐다가 삭제됐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 유출 16만5000여 건은 이번에 발표한 3367만건에 포함되지 않는 건지. 지난주 금요일 국회 좌담회 이후 나흘 만에 최종 브리핑이 나왔는데, 최근 미국 의회 중심으로 제기되는 쿠팡 차별론, 디지털 무역 장벽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건지? 최 실장: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는 것은 쿠팡이 이야기한 것이다. 저희에게는 참고 요소일 뿐이고, 쿠팡 서버를 다 뒤져서 외부 공격자가 얼마만큼 확인되고, 얼마만큼 (정보가) 조회·유출됐는지를 오늘 말씀드렸다. 16만5000여 건에 대해서는 3367만 건 이외인 것으로 쿠팡이 밝혔고, 이는 저희도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개보위에서 최종적으로 얼마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는지 정리를 할 것이다. 초창기에 어렴풋이 본 숫자가 3370만건 정도였고, 최종적으로는 3367만건으로 이해해주면 된다. Q. 쿠팡 사태 개인정보 유출에 IP가 2000개 정도 사용됐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IP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 이동근 민관합동조사단 부단장: IP는 공격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할 때 사용했 IP가 로그에 남아있던 것을 뽑은 것이다. 숫자가 여러 개 나오는데 추정하기로는 해커가 하나의 IP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IP를 써서 정보를 유출했고 그 증거를 찾았다고 보면 된다. Q. 조회를 유출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를 굳이 나눈 이유는 무엇인지.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달라. 공격자의 수법이 전자출입증을 생성해 개인 페이지를 하나하나 들어가서 다 웹크롤링 한 건지. 이 부단장: 조회, 유출 관련해서는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조회해서 유출'로 돼 있다. 조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것처럼 고객 정보를 다 본 시스템, 예를 들어 공격자의 PC라든지 노트북이라든지, 서버라든지 그런 쪽으로 다 전송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 1억 건이나 되는 것을 다 사람이 들어가서 할 수는 없다. 웹크롤링이라고 해서 자동화된 기법을 사용했고 공격자는 스크립트 형태로 프로그램을 짜고 정해진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에 가서 웹 페이지를 통째로 긁어와서 개인정보나 기타 정보들을 추출하는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고가 전 직원의 소행인데, 이를 관리 소홀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는지 아니면 지능화된 해킹으로 봐야하는지. 그럼 조회로 숫자가 세어진 것은 유출이 안됐다고 봐야하는 건지. 최 실장: 저희가 인증체계 관련 이 문제점도 강하게 질타하고 지적했다. 키 관리시스템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부분도 정확히 지적했다. 이는 분명히 관리의 문제다. 지능화된 공격으로 보기는 어렵다. Q. 1억4000여 회로 표현된 것이 일단은 횟수로 확인 된 것만 발표한 것인지. 건수 등도 최종적으로 개보위의 판단을 거쳐 나온다고 보면 되는 건지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지. 웹 로그 분석 결과 접속기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접속한 위치도 확인이 되는 것인지. 최 실장: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 조회된 정보는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다음 개인정보에 대한 3367만건은 개보위나 경찰청, 저희(과기정통부)도 숫자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거듭 말했듯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달라. (공격자의 접속 위치는) 수사와 관련된 건이라 정확하게는 어떤 국가라든지 이런 건 말씀드리기 어렵다. Q. 쿠팡이 주장한 개인정보 유출 3000여 건에 대해서는 유출 범위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지. 최 실장: 피조사기관이 하는 것은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그 주장에 대해 조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를 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사단의 의무다. 그들의 이야기하는 부분은 저희가 평가할 것은 아니고, 이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뿐이다. 또 숫자가 조사결과보다 적다고 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Q. 공격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명이 맞는지. 배후에 다른 조직이 있거나 이런 것은 없는지. 1명에 의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최 실장: 이는 수사의 영역이다. 지금 공격자가 1명이다, 여러 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정보가 저희에게 있지 않다. 나중에 경찰의 (수사) 결과를 봐주셔야 한다. Q. 서명 키가 개발자의 개인 노트북에 저장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하는데, 확인한 시점은 언제인지. 부적절하게 보관해 온 개발자라든지 직원 규모를 몇 명 정도로 보는지. 모의 해킹에서는 쿠팡 측이 인증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임시방편으로 일부만 막았다고 본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이 부단장: 전 재직자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키가 포함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때 참여했던 인물이다. 숫자를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팀에 있는 멤버들이 업무를 확인한 결과 키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도 퇴사한 공격자가 동일한 형태의 업무를 했기 댐누에 키를 저장할 수 있었고, 저희가 지적했던 키 관리가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몇 명이 이를 가지고 있는 지는 말씀드리지 어렵지만, 이력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근본적으로는 토큰을 가지고 공격자가 할 수 있는 경로상에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제거했어야 되는데 모의해킹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 관리하다보니 토큰을 검증하는 체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서 이번 사고와 연결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유출과 조회가 계속 헷갈리는 것이 보통은 유출이다. 이번에는 조회를 했다는 점이 혼란을 주는데,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인의 배송지 목록 페이지에는 여러명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곱하면 실제 유출정보는 많을 거 같다. 이 부단장: 3367만건이라고 명시한 부분은 '내 정보 수정하기'의 성명과 이메일을 쌍으로 계산했다. 이 숫자에 대해서는 웹 접속 기록상 정확하게 식별해서 구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 (저희가)셀 수 있었다. 그러나 배송지 주소는 상당히 복잡하게 돼 있다. 안에 등록돼 있는 개수도 많고, 최대 20개까지 등록돼 있다. 그 숫자를 지금 다 산정해서 발표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보니 조회한 순간 정보가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1억4000여 건을 조회해서 유출했다고 말씀드렸다. 정확한 개별 건들은 향후 개보위가 발표할 숫자다. 임정규 민관합동조사단장: 배송지 목록을 보면 한 페이지에 어떤 사람은 주소를 하나만 넣은 사람이 있고, 주소를 20개 넣은 사람이 있다. 이를 하나부터 20개까지 분류할 수 있는데 저희는 조회한 한 페이지를 하나로 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1억4000여 건 조회했다고 발효한 것이다. Q. ISMS-P 접근 권한별 직무 분리와 암호 정책 수립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인증 취소도 검토하는지. 최 실장: (쿠팡은) ISMS-P 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이 있었다. 통상적인 절차는 인증 기준 미달에 대해 보완조치를 요청한다. 보완 조치 이후에도 개선이 안 돼 있으면 그 다음에 시정 명령을 하고, 안하면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ISMS-P는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사전적으로 잘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취약점, 미달 기준이 나왔을 때 이를 보완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Q.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고 주장하고 하는데, 이를 잘못된 수치라고 보는지. 2차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조사 과정에서 유출된 정황이나 사례는 없는지. IP가 조회된 장소가 해외, 중국일 가능성도 있는지. 최 실장: (쿠팡이 주장한) 3000여 건은 조사하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대해 지금 수치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2차 피해에 대한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다크웹 등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IP 조회 장소 등은 수사와 연계된 부분이 있어 경찰과 정보 공유를 한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문의를 해달라. Q. 유출자가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자가 의도적으로 외부 서버 전송 기능을 포함시켰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자동 기능인지. 데이터 외부 전송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유출자나 쿠팡 측이 기록을 삭제한 것인지. 전자출입증을 1대 1로 위변조한 것이 맞는지. 최 실장: 쿠팡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격자의 하드디스크와 SSD에 포함된 내용을 포렌식했다. 이곳에서 공격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립트를 확인했고 이 스트립트에 외부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 자체가 정보를 가지고 오면 그쪽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출받은 하드디스크상에서 직접적으로 통신한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았고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로그가 일부 삭제됐을 수 있다. 삭제의 흔적도 있는데 그게 정확히 로그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까지는 남지 않았다. 이 부단장: 토큰을 위변조했을 때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했다. 토큰 구조상 고유번호가 들어가야 한다. 그 번호를 넣을 때마다 새로 서명 키, 일종의 도장을 찍고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접속할 때마다 이런 형태의 토큰을 생성햇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태의) 유출 규모나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처벌이 적다는 느낌이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지연 외에 관리 부실 등으로 더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는지. 최 실장: 과징금은 개보위의 영역이다. 정보통신망법상에서는 지연 신고, 그 다음 재발 장지 대책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면 과태료에 대한 부분만 지금 조치할 수 있다. SK텔레콤 때 조사한 것을 보면 동일한 수준까지 밖에 안된다. 앞으로 법 개정에 따라 침해 사고에 대해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입법이 되고 나면 침해 사고에 대해 나중에는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Q. 결제 정보는 유출된 게 확인된 바 없는지. 최 실장: 저희가 조사한 사항으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6.02.10 17:28박서린 기자

KT–신화테크, 건설·산업현장 스마트 안전관리 업무협약

KT 서부법인고객본부는 신화테크와 건설·산업현장 안전관리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T 코켐빌딩에서 진행됐다. 이재만 KT 상무와 김태환 신화테크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MOU에서 가입자 수요 기반 AI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솔루션 현장 적용 확대, 스마트 안전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김몽룡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본부장은 "양사의 기술과 경험이 결합되면 건설·산업현장에 더욱 혁신적인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장에서 KT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0 17:14홍지후 기자

KT, 새 CEO와 정보보안 TF 꾸린다

KT가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해 오는 3월 박윤영 대표이사 취임 후 CEO 직속 정보보안 TF를 꾸린다. KT는 10일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3월 박윤영 대표이사 취임 후에도 CEO 직속 정보보안 TF를 꾸려 보안 거버넌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정보보안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을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내재화해 가입자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안 사고 영향에 대해선 “14일간 위약금 면제 정책으로 23만 가입자 순감이 발생했고, 4500억원 규모 가입자 보상 패키지에 대한 재무적 타격이 발생했다”면서도 “사고 이전 가입자 순증도 있었기에 연간 가입자 규모는 늘었고, 이 순증 분이 매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임 CEO 발탁과 이사회 교체 이후에도 기존 주주환원정책의 기조는 유지된다는 방침이다. KT는 “주주환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올해엔 지난해보다는 더 나은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새 CEO의 결정 역시 시장의 기대와 어긋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28조2442억원, 영업익 2조4691억원을 기록했다.

2026.02.10 17:14홍지후 기자

LGU+ "자율 운영 네트워크 도입해도 인력 감축 없어"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자율화 전략을 펼친다. 인력 중심 네트워크 운영의 한계를 극복해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이 과정에서 나온 인력 감축 우려는 일축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은 1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자율 운영 네트워크' 기자간담회에서 "네트워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목적은 급증하는 트래픽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가입자가 체감하는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인력 재배치에 대한 고려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장애·트래픽·무선망 최적화·국사 관리 등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을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네트워크 운영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장애 처리 업무에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사람이 알람을 확인하고 대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고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박성우 LG유플러스 상무는 "사람이 여러 명이 수십 개 기지국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AI 에이전트 하나가 수백 개 기지국을 관리하고 사람은 감독 역할만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사장은 "인력을 줄이려는 게 아니라, 더욱 가치 있는 영역에 투입될 수 있도록 업무 분담을 전환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성과도 드러났다. 자율 운영 네트워크 핵심 플랫폼 에이아이온으로 AI 기반 선제 대응 체계를 도입한 결과 모바일 가입자 품질 불만 접수 건수는 70%, 홈 가입자는 56% 감소했다. 이에 대해 박 상무는 "사람이 할 때는 문제가 발생하면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눈으로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했다면, 에이아이온 도입 이후엔 데이터 기반으로 회선 설정 오류 등을 탐지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MWC26에서 AI 에이전트 15개를 공개한다. 이후 계열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 운영 네트워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10 15:18홍지후 기자

KT, 부동산·인건비에 역대최대 수익성 기록

KT가 유무선 통신 사업과 자회사의 성장으로 부쩍 늘어난 매출 성적표를 내놨다. 강북본부 부지 부동산 개발 이익과 인건비 감소를 통해 수익성도 높였다. 지난해 발생한 침해사고에 따라 위약금 정산 등의 비용은 새해 재무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유심 교체를 위한 구입 비용은 지난해 4분기에 일부 반영됐다. KT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8조 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9%, 205.0% 증가한 수치다. 단연 사업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결과다. 핵심 포트폴리오 기반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무엇보다 부동산 이익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매우 크게 적용된 점을 간과하기 어려운 실적이다. 강북본부 부동산 부지 개발 이후 서울 광진구 롯데이스트폴 아파트 분양 이익이 지난해 1~3분기 수익을 대거 높였다. 이와 함께 인건비 감소가 두드러졌다. KT는 2024년 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했는데, 그 결과 지난해 총 인건비가 4조 59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1000억원 이상 줄었다. 유무선 통신 사업 가입자 증가로 매출 확대 무선 사업에서는 지난해 7조 1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다. 접속 매출을 제외한 무선 서비스 매출은 6조 8509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증가했다. 총 무선 가입자는 2989만 5천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 가운데 MNO 가입자가 4분기 말 기준 2061만 8천, MVNO 가입자가 836만 8천으로 각각 전년 대비 8.8%, 16.5% 증가했다. 5G 핸드셋 가입자 수는 1115만 6천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까지 올랐다. 유선 사업도 꾸준한 성장을 일궜다. 전체 매출은 5조 3113억원으로 0.8%의 연간 성장세를 기록했다. 홈 유선전화 매출이 계속 줄어드는 데도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미디어 사업이 성장으로 방어했다. 타사와 비교해 미디어 사업 매출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은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초고속인터넷 사업 매출은 연간 1.9% 늘어난 2조 5335억원, 미디어 매출은 1.7% 증가한 2조 1189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1017만으로 이 가운데 기가인터넷 가입 비중은 70.1%를 기록했다. 기가인터넷 전환 속도는 더뎌졌으나 부가서비스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말 기준 IPTV 가입자는 953만 3천으로 연간 0.9%의 성장세를 보였다.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함께 옥외광고 매출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3조 60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그룹사 이익 기여 연간 1조 1641억원 주요 그룹사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먼저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4% 증가한 99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매출 조단위 회사로 성장을 앞둔 셈이다. 글로벌 고객의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늘었고 공공 부문의 수주가 늘어났다. 부동산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복합개발와 임대 사업 확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사업 진행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한 7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T나스미디어, KT스튜디오지니 등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595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KT스카이라이프는 9844억원의 연매출로 일부 감소했고 금융 자회사인 BC카드는 전년 대비 4.0% 감소한 3조 6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룹사 이익 기여는 연간 1조 1641억원으로 부동산 이익이 집중된 지난해 상반기에 크게 반영됐다. 그룹 정보보안 재정비 KT는 지난해 침해사고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CEO 직속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보안 조직과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체계를 강화하고,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통합하고 고도화해 책임과 의사결정 구조를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 위약금 면제에 소급 적용에 대한 비용은 새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과징금이 새해 실적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KT는 이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등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6.02.10 15:17박수형 기자

KT, 작년 영업이익 2조 4691억원

KT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28조 2442억원, 영업이익 2조 469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19조 3240억원, 영업이익은 1조 305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연결기준으로 6.9%, 별도기준으로 4.0%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강북본부 개발에 따른 부동산 분양이익 등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AX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증가했으나 침해사고 대응 과정에서 유심 구입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 무선 사업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따라 서비스 매출이 이전 연도 대비 3.3% 증가했으며, 2025년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를 기록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초고속인터넷 및 미디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기업서비스 매출은 저수익 사업 합리화 영향에도 CT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AI, IT 수요 확대에 따라 전년 실적과 비교해 1.3% 늘었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AI,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4% 매출이 증가했고 공공 부문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KT에스테이트는 복합개발 및 임대 사업 확대와 호텔 부문 실적 개선, 대전 연수원 개발사업 진행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콘텐츠 자회사는 광고시장 둔화와 일부 자회사 매각 영향에도 KT스튜디오지니, KT나스미디어, KT밀리의서재를 중심으로 전년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신규 고객 279만 명을 확보하며 고객 수 1553만 명을 기록했다. 12월 말 기준 수신 잔액은 28조 4000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여신 잔액은 18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했다. 지난 1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KT는 침해사고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정보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 정보보안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보안 조직과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고 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체계를 강화하고,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보안 기능을 통합·고도화함으로써 책임과 의사결정 구조를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정보보안 투자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체계 확대, 통합 보안 관제 고도화 등 핵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장민 KT CFO는 “2025년 침해사고로 고객과 주주, 투자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과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 본업과 AX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2.10 14:22박수형 기자

LGU+, 네트워크에 AI 이식해 서비스 품질 높인다

LG유플러스가 AI 에이전트와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네트워크 운영 전반을 자율화하는 '자율 운영 네트워크' 전략을 본격화한다. 장애 대응과 품질 최적화에 AI를 적용해 가입자 체감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상용망 적용 사례와 주요 성과, 향후 로드맵 등을 공개했다. 일부 기능에서만 작동하던 자율화 기술을 넘어 장애·트래픽·무선망 최적화·국사 관리 등 네트워크 운영 전 과정을 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인력에 의존했던 네트워크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입자에게 보다 편리한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을 RPA(소프트웨어 로봇)가 대신하는 것이 '자동화', 사람이 판단할 때 AI가 도움을 주는 단계가 '지능화'라면 자율 운영 네트워크는 AI가 스스로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해 조치를 수행하는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자율 운영 네트워크의 핵심 플랫폼 에이아이온(AION)이 소개됐다. 에이아이온으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AI 기반 선제 대응 체계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에이아이온 도입 후 모바일 가입자 품질 불만 접수 건수는 70%, 홈 가입자는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중 끊김이 줄고 IPTV 시청 품질이 향상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로 장애 처리·서비스 품질 관리·과부하 대응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운영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장애 처리 업무에 도입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사람이 알람을 확인하고 대응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가 사소한 이상 징후까지 놓치지 않고 감지해 영향 범위와 조치 방안을 자동으로 판단하고 원격 처리 또는 현장 출동 요청까지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장애 조치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이 불편을 체감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서비스 품질 탐지에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 AI 에이전트는 학습을 통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작은 품질 문제까지 찾아낸다. 이후 문제가 발생한 구간을 빠르게 분석해 네트워크 설정 조치까지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 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사소한 불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는 트래픽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에서도 기지국이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대응한다. 불꽃축제와 같은 대규모 인파 이동 상황에서는 여러 기지국에 동시에 부하가 발생하는데, AI 에이전트 적용으로 트래픽 예측, 파라미터 조정, 실시간 모니터링, 기지국 제어 등을 자동 처리할 수 있다. 가상 공간에 네트워크 환경 구현해 국사 관리…AI 자율주행 로봇도 배치 다양한 통신 설비가 배치된 국사 관리 영역에서도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해 자율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국사 환경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것으로, 설비 배치와 운영 상태를 화면상에서 미리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국사 내 전원과 온도, 습도 등 환경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자동으로 수행한다. AI 자율주행 로봇을 국사에 시범 배치해 자동화 기술 실증도 진행한다. LG AI연구원의 AI 엑사원을 활용한 AI 자율주행 로봇 '유봇(U-BOT)'은 국사 내부를 이동하면서 장비 상태, 환경 정보를 수집한 다음 이를 디지털트윈 모델에 반영해 운영자가 상황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5G 무선 품질 관리에도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AI 운영 체계를 적용했다.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AI 에이전트가 무선 신호 상태와 통화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 분석한다. 결과를 바탕으로 무선 신호가 전달되는 범위와 방향을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한다. 글로벌 통신산업 협회 TM포럼서 레벨 3.8 획득…기술적 역량 입증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글로벌 통신산업 협회 TM포럼이 실시한 네트워크 자동화 성숙도 평가 당시 국내 통신사 가운데 최초로 'Access 장애관리' 영역에서 최고 레벨 4.0에 근접한 레벨 3.8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MWC 26에서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율화 기술을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현장을 찾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운영 자율화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협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자율 운영 네트워크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 경험의 기준을 기존의 품질에서 신뢰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0 13:12홍지후 기자

하나증권, 개인연금에 돈 더 넣으면 상품권 준다

하나증권은 개인연금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한 투자, 개인연금 하나로!'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연금에 처음 가입하는 손님뿐 아니라, 기존 손님이 연금에 돈을 더 넣거나 다른 금융사 연금을 하나증권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 중 하나증권 개인연금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손님이 10만원 이상 입금하고 SMS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며 일정 기간 계좌 유지 등 조건을 충족할 경우, 1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존 개인연금 손님도 추가 납입이나 연금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민정 하나증권 연금전략실장은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연금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0 10:28홍하나 기자

SKB "Btv+서 추천 목록 만들고 B캐시 받으세요"

SK브로드밴드는 Btv+ 가입자의 추천 목록이 다른 가입자의 선택을 받으면 B캐시로 돌려주는 '취향이 머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취향이 머니는 가입자 참여형 큐레이션 서비스다. Btv VOD 통합 월정액 서비스인 Btv+에서 가입자가 좋아하는 영화나 프로그램을 골라 추천 목록을 만들고, 이를 다른 가입자가 시청하면 원작자에게 B캐시가 적립된다. Btv와 모바일 Btv에서 QR코드를 통해 7편 이상의 추천 목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2지신 순금 코인세트를 증정한다. 월간 조회수 상위 가입자에겐 최대 50만 B캐시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제까지 약 3000명의 가입자가 프로모션에 참여했다. 누적 캐시는 1500만이고, 최고 275만 캐시를 적립한 가입자도 있다.

2026.02.10 10:14홍지후 기자

니즈게임즈, 'OCI' 통해 차세대 게임 환경 구현

니즈게임즈는 액션 RPG 다크디셈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racle Cloud Infrastructure, OCI)'를 선택했다고 9일 밝혔다. OCI 도입을 통해 운영 비용을 50% 절감하는 동시에 게임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향후 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니즈게임즈는 액션 RPG 언디셈버 개발사로, 해당 타이틀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가입자 511만명을 달성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다크디셈버는 언디셈버 세계관을 확장한 프리퀄 작품으로, 기존 팬층은 물론 신규 글로벌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타이틀로 기획됐다. 니즈게임즈는 다크디셈버 출시와 이에 따른 이용자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높은 성능과 확장성, 보안, 고가용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를 필요로 했다. 이에 성능, 안정성, 비용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OCI를 최종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임명훈 니즈게임즈 대표는 "대규모 온라인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관된 성능과 효율적인 운영 비용을 제공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OCI를 통해 타 클라우드 대비 훨씬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게임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품질 고도화와 이용자 경험 개선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니즈게임즈는 OCI 컴퓨트 가상 머신을 기반으로 완전 격리된 네트워크 가상화 아키텍처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보안성이 강화된 게임 개발 및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MySQL 히트웨이브'로 이전했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대표는 "게임 개발사들은 비용 증가, 높아지는 유저 기대치, 그리고 빠르고 안정적인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라는 복합적인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OCI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성능, 보안,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6.02.09 16:40정진성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작년 영업익 230억…흑자 전환

KT스카이라이프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9842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8%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전년 11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엔 매출 2471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무형자산 상각비와 손상차손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 구조가 안정화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인 EBITDA는 1643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 성장세는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ipit TV'는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유지 가입자 12만4000명을 돌파했다.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성장세가 뚜렷했다. 인터넷 유지 가입자는 59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 역시 44만3000명을 기록,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지난해 신규 상품 'ipit TV'를 통해 방송 사업의 반등 기반을 마련하고,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도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0:14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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