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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디어 그룹, 2025년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 달성

포산, 중국 2025년 8월 31일 /PRNewswire/ -- 글로벌 가전 기업인 마이디어 그룹(Midea Group)이 2025년 상반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2520억 위안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매출이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순이익도 26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했다. 중국 본토 매출은 14.2% 증가하며 자국 내 강력한 시장 지위를 보여줬고, 해외 매출도 무려 17.7%나 성장했다.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사업 부문에선 전자상거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두드러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마이디어 그룹은 상반기에 테카 그룹(Teka Group, 러시아 자회사 제외) 인수를 완료했다. 소비자 부문(ToC) 매출은 1670억 위안으로 13.3% 증가했고, 상업•산업 부문(ToB) 매출 역시 20%가 늘어났다. 신에너지 및 산업 기술 부문 매출은 220억 위안, 지능형 빌딩 기술 매출은 195억 위안, 로봇 및 자동화 부문 매출은 151억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마이디어 그룹은 상반기에 연구개발(R&D) 분야에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88억 위안을 투자했다. 2025년 5500건이 넘는 신규 특허를 취득함으로써 그룹은 글로벌 특허 보유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8개 R&D 센터와 63개 생산 기지를 운영하며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마이디어 그룹은 포춘 차이나(Fortune China)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향력 평가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2025년 MSCI ESG 등급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친환경 공장 37곳, 친환경 공급망 13개, 5G 기반 공장 9곳, '세계 등대 공장(World Lighthouse Factories)' 6곳을 통해 첨단 제조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 마이디어 세탁기 징저우(후베이) 공장(Midea Washing Machine Jingzhou(Hubei)Factory)은 런던에 소재한 세계기록인증기관(World Records Certification Agency)으로부터 '세계 최초의 다중 시나리오 우수 지능형 공장(The World's First Intelligent Factory with Multi-scene Coverage of Excellence)' 인증을 획득했다. 마이디어 그룹은 2025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에서 246위를 차지하고, 포브스 글로벌 2000(Forbes Global 2000)에서는 184위에 오르면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이로써 회사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와 시장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경제적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유의미한 반기 매출 성장을 통해 회복력을 입증한 마이디어 그룹은 혁신, 운영 효율성 개선, 글로벌 확장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입지를 다지는 한편, R&D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에도 매진하고 있다. 마이디어 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강력한 재무 실적을 통해 그룹이 기술 혁신, 운영 효율성,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통합한 균형 잡힌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탄탄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줬다.

2025.08.31 05:10글로벌뉴스

쿠알라룸푸르·자카르타, IDC 신흥 메카로 급부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가 IDC의 신흥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의 초과 수요를 인근 국가가 흡수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럭처리서치가 최근 선보인 보고서에 따르면 쿠알라룸프르 IDC 시장은 올해 3억 달러 규모에서 2030년 11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자카르타 IDC 시장은 5억720만 달러에서 8억5천6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두 도시의 예상되는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31%, 11%다. 쿠알라룸푸르 IDC 시장 성장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조호루바루의 지리적 근접성에 더해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구축이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됐다. 알리바바클라우드, AWS, MS, 구글 등 글로벌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모두 뛰어든 도시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자카르타의 경우 중국 클라우드 사업자의 투자 재개가 큰 촉매가 된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에더 65MW 이상의 하이퍼스케일 용량이 신규로 가동될 예정이다.

2025.08.31 05:00박수형

CGTN: 중국인들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

베이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중국식 발렌타인데이로 불리는 칠석절을 맞아 CGTN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가족과 국가에 대한 가치관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는 시 주석의 신념을 강조하고 있다. 책장에 놓여 있는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사진은 이 중국 지도자의 자상한 면모를 보여준다. 일 때문에 자주 떨어져 지내야 했지만,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항상 서로를 이해하고 관심을 공유해왔다. 시 주석은 2017년 춘절 행사에서 "거리가 멀다고 진정한 유대를 끊지 말고, 바쁜 삶 속에서 진정한 감정을 잃지 말고, 분주함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을 간과하지 말라"고 말한 바 있다. 가족의 따뜻함 시 주석은 "나는 매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면서 "아내와 나는 각자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함께 힘을 모아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4년 당시 중국공산당 저장성위원회 서기로 재직 중이던 시 주석은 옌안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펑 여사와 자주 함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일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놓았다. 2013년 코스타리카 농가 방문 당시 시 주석은 자연스럽게 주인이 내놓은 과자 한 조각을 떼어 아내에게 건넸는데 이 자연스러운 행동은 부부 사이에 오랜 세월 쌓인 조용한 친밀감의 발로였다. 2014년에 시 주석의 인도 국빈 방문에 동행한 펑 여사는 그네에 앉으라는 권유를 받아들여 그네에 앉아 몇 번 살며시 흔들다가 문득 옆자리를 두드렸다. 남편은 망설임 없이 펑 여사 옆에 앉았다. 두 사람은 조용히 어우러져 함께 그네를 탔는데, 이 다정한 순간은 이 부부의 친밀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국가에 대한 사랑을 결합하다 시 주석은 가족은 사회의 기본 단위이며 국가와 가족에 대한 사랑이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고 말하며 가족과 국가의 상호연결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시 주석은 "수백만 가정이 번영해야 국가가 진정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 관료 시절부터 국가 최고 지도자가 된 지금까지, 시 주석은 늘 수많은 가정이 좋은 삶을 살도록 돕고자 했다. 중국 북부 허베이성 양자허촌 당 서기로 재직할 당시 시 주석은 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일했다. 중국공산당 정딩현위원회 서기를 할 당시에도 시 주석은 정딩현의 모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복지를 살폈다. 2012년 10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이후 시 주석은 전국적으로 최소 30차례 시찰을 진행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빈곤 퇴치와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빈곤 퇴치: 중국의 경험과 기여(Poverty Alleviation: China's Experience and Contribution)'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8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말에 농촌 지역 빈곤선 이하 생활자 9천899만명, 12만8천개 빈곤 마을과 832개 지정 빈곤 현이 모두 빈곤에서 벗어남으로써 극빈층 퇴치 목표를 달성했다. 시 주석은 2025년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내다보며, 향후 국가 발전에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말 열린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기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 심포지엄에서 시 주석은 이 계획을 수립할 때 국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강조하고, 발전을 통해 민생을 보장하고 향상시키며 공동 번영을 꾸준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5-08-29/Why-Chinese-value-love-for-family-and-nation-1Gemls0tFUQ/p.html

2025.08.30 18:10글로벌뉴스

다음 달 나오는 애플워치 울트라3, 기대되는 점은?

애플이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워치 울트라3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지난해 애플워치 울트라의 새로운 색상만 추가했을 뿐 신규 모델은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애플워치 울트라3의 새로운 기능을 전망해 보도했다. ■ 디자인·디스플레이 애플워치 울트라3가 새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는 소문은 없지만 디스플레이가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iOS26 베타 코드에 따르면 애플워치 울트라3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410x502 화소에서 422x514 화소로 살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계 케이스가 더 커질 것이라는 소식은 나오지 않아 화면 베젤 크기가 줄어들면서 화면 크기가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애플워치 울트라3는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워치 중 가장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작년에 애플은 애플워치10의 화면을 LTPO3 OLED 디스플레이로 개선했기 때문에 동일 기술이 애플워치 울트라3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프로세서 애플워치 울트라3에는 업데이트된 S11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S11 칩은 S9, S10과 동일한 기본 프로세서 기술을 사용하므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는 S9 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능 향상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칩 자체는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S11칩의 크기가 더 작아 배터리와 기타 부품에 더 많은 내부 공간을 할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위성 연결 기능 애플워치 울트라3는 통신이나 와이파이 연결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성 연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모험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외딴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매력적인 기능이 될 수 있다. 애플워치 울트라3의 위성 연결 기능이 아이폰에서 제공되는 위성 연결 기능과 동일하게 제공된다면, 사용자는 비상 상황이 아니더라도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혈압 측정 애플은 오랜기간 혈압 측정 기술을 개발해 왔기 때문에 이 기술이 올해 애플워치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출시된다면 기존 혈압 측정 기기보다는 기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은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수치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혈압 추세를 추적하여 고혈압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추가 검사를 위해 의료진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고혈압은 심각한 손상을 입을 때까지 종종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조기에 이 신호를 미리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5G 연결 애플은 애플워치 울트라3에 미디어텍의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 칩을 탑재해 최초로 5G 연결을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애플워치 모델은 LTE로 제한되어 있다. 5G 레드캡은 표준 5G 네트워크의 속도와 대역폭이 필요하지 않은 웨어러블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5G 버전이다. ■ 빠른 충전 애플워치10은 세라믹 후면 케이스 대신 더 큰 충전 코일과 통합 안테나가 있는 금속 후면 케이스를 채택했다. 이 같은 변경 사항은 울트라3에도 적용될 수 있다. 때문에 울트라3는 업데이트된 충전 코일 덕분에 이전 모델보다 훨씬 빠르게 충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애플워치10은 충전 30분 만에 80%까지 충전돼 애플워치9보다 15분 더 빠르다. ■ 출시일 애플은 9월 9일 애플워치 울트라3를 공개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은 9월 12일 금요일부터 시작되고 정식 출시는 9월 19일 금요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2025.08.30 16:12이정현

서버용 AI칩, 향후 5년간 성장세 견조…"370兆 규모 성장"

글로벌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시스템반도체 시장도 향후 5년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 시장은 오는 2030년 2천860억 달러(한화 약 37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AI용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미국 엔비디아가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랜 시간 쌓아올린 GPU 기술력을 토대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AI 가속기를 개발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요 경쟁사인 AMD 역시 AI 가속기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구글의 TPU(텐서처리장치) '아이언우드', AWS(아마존웹서비스)의 '트레이니엄', 화웨이 '어센드(Ascend)'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GPU 및 AI 가속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천230억 달러에서 올해 2천70억 달러로 약 67% 성장할 전망이다. 나아가 오는 2030년에는 2천86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데이터 센터향 투자에서 AI 인프라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내년 정점을 찍고 이후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주된 성장 요인은 AI 애플리케이션 확산과 추론 모델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역시 최근 진행된 실적발표에서 "AI 가속기에 대한 CSP 기업들의 단기, 중기 수요는 모두 강력하다"며 "2030년까지 3조~4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8.30 14:02장경윤

"사람이 용으로 보여요"…희귀질환 앓는 50대 여성, 왜?

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정신과를 찾아 사람들의 얼굴이 마치 용처럼 보인다고 호소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여성은 환각 증상 때문에 불안감에 휩싸였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최근 이 여성이 앓고 있는 희귀 질환 '얼굴변형시증(PMO : prosopometamorphopsia)'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에 거주하는 52세 여성은 처음에는 사람들의 얼굴이 정상적으로 보이다가 점차 일그러져 보인다고 호소했다. 그는 "얼굴이 검게 변하고, 길고 뾰족한 귀와 튀어나온 주둥이가 생겼으며, 파충류와 같은 피부와 밝은 노란색, 녹색, 파란색, 또는 빨간색의 커다란 눈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이런 환각을 경험해 왔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혈액 검사, 뇌파(EEG) 검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환자 뇌 MRI 검사를 한 결과 렌즈핵(lentiform nucleus) 근처에 여러 병변이 발견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이 부위 손상은 주의력과 기억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장애와 관련이 있다. 특히 조현병과의 관련성도 보고된 바 있다. 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의사들은 이 환자의 환시가 색상과 얼굴을 처리하는 뇌 부위, 특히 복부 후두 피질(ventral occipitotemporal cortex)의 비정상적인 전기 활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영역은 뇌 뒤쪽에 위치하며 물체 인식 조절에 관여한다. MRI에서 드러난 병변이 이러한 전기 활동을 촉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출생 직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아마도 출생 전후 일시적인 산소 결핍으로 인해 이러한 병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들은 추정했다. 이후 의사들은 이 여성이 일종의 '얼굴변형시증(PMO : prosopometamorphopsia)'을 앓고 있다고진단했다. 이 희귀 질환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 얼굴 생김새가 극적으로 왜곡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생김새가 커 보이거나 작아 보일 수 있으며, 처지거나 옆으로 늘어지거나 제자리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다행히 이 여성은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으로 인한 치매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리바스티그민을 복용하는 등 3년 간의 치료 후 증상이 완화돼 직장 생활과 사회적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PMO 사례가 지난 100년 간의 의학 문헌 중 단 81건에 불과해 아주 드물다고 전했다. 이 증상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얼굴 왜곡 현상은 며칠 또는 몇 주 동안만 지속된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사람 얼굴이 “악마처럼 보인다”고 밝혔으나 유독 이 여성은 용처럼 보인다고 해 이 차이가 정확히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라이브사이언스는 평했다.

2025.08.30 10:49이정현

中 AI 반도체 시장 자립 가속화...脫엔비디아 '잰걸음'

중국이 AI 반도체의 자립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중앙정부의 '자립자강' 기조 아래 지방정부의 자급률 목표, 국유기업 중심의 수요 전환, 화웨이·캠브리콘을 축으로 한 칩·플랫폼 생태계가 동시에 움직이는 구도다. 30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지방정부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의 자급률을 각각 7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 베이징시는 같은 기간 안에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탈(脫) 엔비디아' 전략과 맞물려 있다. 최근 중국은 미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기업들의 칩을 활용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앙정부의 이런 기조에 맞는 정책을 지방 정부가 펼치는 것이다. 엔비디아 대체 후보는 화웨이와 캠브리콘 엔비디아가 80% 이상 점유한 시장을 대체할 후보로는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시리즈가 꼽힌다. 주력 모델 910B는 엔비디아 H20 대비 약 85%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다. 910B를 두 개 붙여서 만드는 910C의 경우 910B의 두 배 성능을 구현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 칩은 SMIC 7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되며, 월마다 최대 40만개를 양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AI반도체 기업 캠브리콘도 엔비디아 칩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캠프리콘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으로 과거 화웨이에 IP(설계자산)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배 늘어난 29억위안(약 5천629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0억3천만위안(약 2천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가총액도 최근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말 그대로 급성장 중인 셈이다. 블룸버그는 “캠브리콘의 실적 증가는 중국 대형 IT기업들이 엔비디아 대신 자국산 반도체 사용을 늘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아울러 AI반도체 외 메모리와 저장장치(스토리지) 분야에서도 자립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곧 AI 연산 전용 SSD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용량 한계를 보완하는 솔루션으로, 데이터 처리 효율과 AI 가속 성능 개선을 노린다. 업계에서는 딥시크의 등장이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을 가속화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AI 생태계 전반을 중국 내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것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의 등장은 중국 반도체 업계 성장에 촉매 역할을 했다”며 “현재 중국은 반도체 활용, 양산, 설계 능력을 모두 갖춘 국가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30 09:34전화평

'베이비부머' 시장 정조준한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2%를 차지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를 정조준한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1955~1974년생을 통칭하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인구는 약 1천659만명으로 추산된다. 베이비 부머 세대 일부는 은퇴 이후의 삶을 보내고 있는데, 하나은행은 은퇴 후 노후 자금을 위한 민간 역모기지론 '하나 더 넥스트 내집연금'을 판매 중이다. 이는 주택 공시가격 12억원이 초과하는 주택을 담보로 역모기지론을 공급하는 상품이다. 거주하는 주택을 담보로 평생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망하더라도 배우자가 동일하게 연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사망하면 정해진 처분 절차를 통해 부동산이 처분되고 잔여재산은 자녀 등 귀속권자에게 제공한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부족액을 상속인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도 차별점이다. 하나은행 측은 "연령이 높고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한 고객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더 나아가 아플 때를 대비한 서비스도 내놨다.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 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한 것이다. 치매 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요양·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 안심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 하나은행의 모든 프라이빗뱅커(PB)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고객 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30 08:39손희연

조명의 혁신, 새로운 스타일 -- 오라이트, 혁신적 Pure Flood 기능의 ArkPro 시리즈 공개

뉴욕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휴대용 조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인 오라이트(Olight)가 제7회 연례 오팬 데이(O-Fan Day)에서 ArkPro 시리즈를 공개했다. ArkPro, ArkPro Ultra, ArkPro Lite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멀티 기능 기능과 업계 최초의 혁신 기술을 적용한 매끄러운 평면형 디자인으로 일상 휴대용 조명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오라이트는 이번 신제품을 IFA 베를린 2025(IFA Berlin 2025)을 통해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조명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ArkPro 시리즈 조명의 혁신: 4가지 광원, 끝없는 다양성 궁극의 4-in-1 EDC(Everyday Carry) 손전등인 ArkPro는 퓨어 플러드(Pure Flood), 스포트라이트, UV, 녹색 레이저를 탑재했으며, 최대 7가지 조명 모드를 제공한다. 작업, 여가, 일상, 선물용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한 휴대용 조명을 새롭게 정의한다. ArkPro 시리즈의 가장 획기적인 기능 중 하나인 '퓨어 플러드(Pure Flood)'는 오라이트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조명 개념이다. 기존 손전등처럼 빛의 중심에 강한 핫스팟이나 거친 경계가 있는 대신, 경계 없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빛의 확산을 제공한다. 캠핑, 작업 공간, 도심 탐험 등 어디서나 자연광과 같은 몰입감 있는 조명을 경험할 수 있으며, 들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드는 부드러움과 몰입감을 자랑한다. ArkPro Ultra는 오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EIP 1 LED를 탑재해 획기적인 기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밝기 수준에서 Duv(색편차) 0.006 이하의 깨끗한 빛을 제공하며, 134 lm/W 효율로 기존 고출력 LED보다 10%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EDC 손전등 성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새로운 스타일: 혁신적인 디자인과 소장 가치 오라이트 손전등은 실용성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ArkPro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듀얼 톤 실버 그래파이트 마감을 적용해 플랫 일체형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미감을 더욱 발전시켰다. 이 디자인은 이음새 없이 매끄럽고 견고하며 발열 효율까지 갖췄다. 세계적 수준의 산업 디자인이 모든 디테일에까지 반영되어 있다. ArkPro 시리즈는 정밀 레이저 각인 인디케이터, 부드러운 회전식 셀렉터를 특징으로 하며, 마이크로 천공 듀얼 컬러 LED 인디케이터는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rkPro Ultra는 '아크비트' 기능을 통해 디자인을 역동적인 경험으로 끌어올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이 변하는 아크비트(브리딩-펄스 라이트) 효과로, 고성능 도구를 살아 있는 듯한 수집가용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다. 가볍고 우아하면서도 개성을 살린 제품으로, EDC 애호가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이상적이다. 일상에서의 다재다능함: 성능과 라이프스타일의 만남 메이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ArkPro 시리즈는 첨단 광학 기술과 항공우주 등급 소재,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용 조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야외에서의 자유로움부터 도심 생활의 자신감까지, ArkPro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여정을 밝히는 동반자다. 각 빔은 빛을 넘어 상상력과 스타일을 담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꿈꾼다"라고 말했다. 전체 사양은 공식 웹사이트(OLIGHT® | Global Leader in Portable Lighting Industry- Oligh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라이트(Olight) 소개 2007년에 설립된 오라이트는 휴대용 저명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일상 휴대용(EDC), 아웃도어, 가정, 정원, 전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성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2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등 세계적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2024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세계 최초의 손전등 체험 매장을 공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디어 연락처: pr@olight.com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아클린, 듀폰™에게 Kevlar®, Nomex® 브랜드 등 아라미드 사업 최종 인수

혁신 플랫폼을 확장하고 보완하려는 포석 알파레타, 조지아주, 2025년 8월 30일 /PRNewswire/ -- 아클린(Arclin)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DuPont)의 아라미드 사업을 약 1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항공우주, 전기 인프라, 전기 자동차, 개인 보호, 방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건설,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운송 분야에서 이미 다져 놓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클린의 최첨단 기술은 기업 업무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지켜 주고 개선해 주는 기본 제품의 원동력이 된다. 이번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은 TJC, L.P. 계열사의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아클린 사장 겸 CEO는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오랫동안 혁신과 보호 품질로 유명했다"며 "아클린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이 브랜드들의 잠재력을 깨워 가정과 직장, 사회를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첨단 소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로리 코흐(Lori Koch) 듀폰 CEO는 "듀폰은 Kevlar®와 Nomex® 브랜드의 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며 "아클린에게 인수된 후에도 새 산업과 용도에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글래스피(Mark Glaspey) 아클린 최고운영책임자는 "Kevlar®와 Nomex® 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입지는 아클린이 지리적으로 또 신제품과 신기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때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현재 시설과 파트너, 시장을 망라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너 라이트(Jana Wright) 아클린 브랜드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이렇게 상징성이 크고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인수하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다. "Kevlar®와 Nomex® 브랜드는 보호 기술을 혁신하려는 아클린의 전략에 부합한다. 이 두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래 주요 내용: 아클린이 Kevlar®, Nomex® 브랜드를 포함해 듀폰의 아라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개인과 구급대원의 안전을 지켜주는 검증된 보호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 아클린은 Kevlar®, Nomex®, 아클린이라는 고도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클린은 업계 기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번 인수로 직원 약 1,900명이 새로 합류해 수십 년간 쌓아 온 실무 경험을 아클린에 제공하게 된다. 아클린은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진출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6년 1분기 완료 예정이나 업계에서 통용되는 거래 마감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에 시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아클린과 TJC 측에서는 파이퍼 샌들러 앤 컴퍼니(Piper Sandler & Company)가 금융 자문을, 커클랜드 앤 엘리스(Kirkland & Ellis LLP)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 듀폰 측에서는 센터뷰 파트너스(Centerview Partners)와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 LLC)가 금융 자문을, 스케든, 압스, 슬레이트, 메거 앤 플롬(Skadden, Arps, Slate, Meagher & Flom LLP)이 법률 자문을 맡았다. 아클린 소개:Arclin은 건설, 농업, 교통 인프라, 기상 및 소방,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에 쓰이는 폴리머 기술과 엔지니어링 제품, 특수 소재를 제조하는 유력 소재 과학 기업이자 제조기업이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미국 전역과 캐나다, 영국에 지사와 제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에서 고객에게 위탁을 받아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arcl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TJC 소개:TJC, L.P.(더 조던 컴퍼니(The Jordan Company)의 새 이름)는 각종 산업재, 산업 기술, 보건의료, 물류 및 공급망, 기술 및 인프라 등에서 CEO, 창업자, 기업가들과 40년 넘게 협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6월 30일 현재 관리 중인 자산만 332억 달러에 달하며 23년 넘게 투자 80여 건을 함께 한 고위 경영진이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스탬포드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tjcl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듀폰 소개:듀폰™(NYSE: DD)은 산업 현장과 일상 생활의 변화를 이끄는 첨단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이다. 과학과 전문 지식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고객이 좋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전자, 운송, 건설, 수력, 의료, 작업자 안전 등 주요 시장에서 필요한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와 사업, 솔루션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www.dupont.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investors.dupont.com)의 IR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 크리스 아담스(Chris Adams),최고 법률 책임자Inquiries@Arclin.com 듀폰TM과 별도 언급이 없는 한 TM, SM, ®이 표시된 제품은 모두 듀폰 드 네무르(DuPont de Nemours, Inc.) 계열사의 상표, 서비스 마크 또는 등록 상표이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22683/Arclin_Logo.jpg?p=medium600

2025.08.30 03:10글로벌뉴스

코벤트리, 라페터스의 영업비밀 주장 반박

-- 기대수명 예측 정확성에 대한 투명성 촉구 -- 라페터스의 폐업이 임박함에 따라 영업비밀 보호 주장 근거 소멸 주장 탤러해시, 플로리다주,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사망보험금 유동화(life settlement) 시장 선도기업 코벤트리 퍼스트 LLC(Coventry First LLC, 이하 '코벤트리')가 금주 법으로 규정된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 공개를 막으려는 라페터스 솔루션스(Lapetus Solutions, 이하 '라페터스')의 시도에 반대하는 법적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응 조치로 코벤트리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투명한 기대수명 추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코벤트리는 라페터스가 2025년 8월 31일 폐업을 발표한 만큼 영업비밀 보호 주장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긴 약식판결 신청서도 자체적으로 제출했다. 플로리다주 법에 따르면 기대수명 산정기관은 각 감사 이전 5개 연도에 대한 3년 주기 기대수명 감사 보고서를 플로리다 보험 규제국(Office of Insurance Regulation, 이하 'OIR'에)에 제출해야 한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보고서가 과거 예측의 정확성을 측정할 뿐이지, 그러한 예측을 생성하는 데 사용된 독점적 방법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으므로 영업비밀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라페터스 자체도 마케팅 자료, 공개 성명, 코벤트리와의 직접 소통에서 보고된 '정확성'을 반복적으로 홍보해 왔다. 이러한 이유로 코벤트리는 라페터스 측에 유리한 판결은 부적절하며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앨런 H. 버거(Alan H. Buerger) 코벤트리 집행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투자자와 규제 당국 모두 기대수명 추정치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보험 계리 기준(actuarial standards)을 준수한다고 확신해야 한다. 투명성은 투자자뿐 아니라 사망보험금 유동화 시장 전체의 건전성을 보호한다. 생명보험 2차 시장을 창시한 회사로서 우리는 소비자 권익 보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라페터스의 주장에 대한 우리의 대응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엄격한 업계 규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라페터스의 임박한 폐업으로 영업비밀 주장 근거 소멸 라페터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 겸 수석 과학자인 S. 제이 올샨스키(S. Jay Olshansky) 박사는 2025년 8월 18일자 이메일에서 회사가 8월 31일부로 모든 사업 부문의 문을 닫을 것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해당 날짜 이후에는 '사업 운영'에 사용되거나 경쟁 우위를 부여하는 데 활용되지 않을 것이므로, 감사 결과가 영업비밀의 법적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코벤트리는 감사 결과 공개를 요구하는 약식 판결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한다. 정확한 기대수명의 중요성 이번 소송은 법적 분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대수명은 사망보험금 유동화 가치 평가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대수명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너무 짧게 산정된다면 그로 인한 왜곡은 투자자를 오도함으로써 상당한 손실을 초래하고, 시장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앨런 H. 버거 코벤트리 집행회장이 소송을 지지하며 밝혔듯이, 학계의 독립적 검토 결과 라페터스의 기대수명은 테스트된 사례의 80% 이상에서 동종 업체 대비 짧았다. 또 실제 수명 대비 예상 수명은 31%에 불과해 라페터스가 주장한 96.3%의 정확도에 훨씬 못 미쳤다. 플로리다 규제 당국은 피해액이 8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뮤추얼 베네핏(Mutual Benefits) 사기 사건 이후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했다. 당시 만성적으로 짧게 산정된 기대수명은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폰지 사기 사건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 의회는 기대수명 제공업체가 OIR에 등록하여 정기 감사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코벤트리 소개 코벤트리는 생명보험 2차 시장의 선도 및 창시 기업이다. 20년 이상 동안 업계를 선도하며 생명보험 계약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왔다. 풍부한 경험과 소비자 권리 보호 의지는 코벤트리를 명실상부한 시장 선도기업으로 만들었다. 코벤트리는 이러한 위상을 활용해 업계 기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벤트리는 더 이상 보험이 필요하지 않은 계약자에게 60억 달러 이상을 지급했다. Coventry.com을 방문하면 코벤트리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벤트리 프로섹 파트너스(Prosek Partners)앤드류 메릴(Andrew Merrill) /키키 타르칸( Kiki Tarkhan)Pro-Coventry@prosek.com

2025.08.30 00:10글로벌뉴스

"노드크라이 열린다"… 호요버스 원신, '공월의 노래·도입' 다음 달 10일 업데이트

호요버스는 29일 '원신' 6.0버전 '공월의 노래' 특별 방송을 진행하고 신규 지역 노드크라이와 함께 다수의 신규 콘텐츠, 5주년 기념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다음 달 10일 '공월의노래·도입'을 통해 적용되며, 스네즈나야 변방의 새로운 지역 '노드크라이' 개방과 원소 반응 체계 개편, 신규 캐릭터, 그리고 대규모 편의성 업데이트가 핵심이다. '노드크라이'는 과거 심연 재해로 폐허가 된 뒤 그 위에 세워진 '나샤 마을'을 시작으로 전개된다. 달과 밀접한 연관을 지닌 이 지역은 기존 지역과 달리 '달의 힘'을 기반으로 설계돼 있으며, 이용자는 이를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을 경험한다. 인력과 척력을 활용한 퍼즐 해결, 적의 무기를 빼앗거나 스킬 발동을 차단하는 전투 방식이 가능하며, 지역의 마물 또한 달의 힘을 무기처럼 활용해 긴장감을 높인다. 새로운 지역을 배경으로 등장하는 신규 세력과 캐릭터도 주목할 만하다. 신규 캐릭터 '라우마'는 황금나라의 혈통을 잇는 '서리달 아이' 세력으로, 짧은 시간 반인반수로 변신하거나 동물과 교감할 수 있다. 그는 달 개화 반응의 핵심 캐릭터로, 파티 전체의 개화 반응을 달 개화로 전환하고 피해를 증폭시키는 능력을 갖는다. '등지기 세력'의 신규 캐릭터 '플린스'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전사로, '광란의 사냥'이라는 심연 변종 위협에 맞서 싸운다. 전투에서는 모든 감전 반응을 달 감전으로 변환시키며, 등불을 무기로 삼아 일반 공격과 강공격을 번개 피해로 바꾼다. 원소 폭발 스킬은 파생 기술과 단독 발동이 모두 가능하며 일부는 달 감전 판정을 적용한다. 천재 발명가 '아이노'는 물 원소를 사용하는 첫 양손검 캐릭터다. 기계 팔을 활용해 빠르게 이동하거나 공격할 수 있고, 전투 보조 장치인 '물 분사 장치'를 설치해 적에게 지속적인 물 원소 피해를 입힌다. '아이노'는 '뚝딱뚝딱 크룸카케 공방'을 배경으로 다양한 발명품을 제작하며, 탐험 과정에서 특산물 탐지와 기계형 몬스터를 활용한 육성 재료 수급을 지원한다. 원소 시스템 개편도 6.0 버전의 핵심이다. 노드크라이 캐릭터들은 신의 눈 대신 '달의 륜'을 사용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원소 반응을 일으킨다. 달 감전은 파티 전체의 기여도를 합산해 피해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개편되며, 달 개화는 '풀 이슬'이라는 공용 자원을 중심으로 발동된다. 이를 통해 파티 내 캐릭터별 역할이 축적과 소비로 분화되며, 전투 전략성이 크게 확장된다. 스토리 역시 변화를 맞는다. 이번 '공월의노래·도입'에서는 메인 임무와 전설 임무가 통합돼, 신규 캐릭터들의 개인 서사가 곧 메인 서사와 연결된다. 이용자는 라우마와 함께 달의 신을 지키려는 쌍월의 자식의 이야기를 파고들고, 플린스를 통해 광란의 사냥과 마주하며, 아이노의 발명품으로 위협에 대응한다. 또한 우인단 집행관 '산드로네'가 주도하는 '달의 힘 실험설계국'이 적대 세력으로 등장해 고대 달의 유해를 둘러싼 분쟁이 주요 갈등 축으로 그려진다. 이외 '콜롬비나', '네페르', '바르카' 대단장 등 기존 인물들도 이번 지역과 얽히며 서사의 밀도를 더한다. 생활 콘텐츠 확장도 눈에 띈다. 새롭게 추가된 '거점'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캐릭터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거점은 캐릭터와 대화하거나 소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모험 중 획득한 달의 인장을 사용해 레벨을 올리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특히 콜롬비나의 전용 공간인 '달빛 정원'은 탐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5주년을 맞아 대규모 개선안도 적용된다. 다인 모드에서는 일부 적과 비경의 난이도가 완화되고, 기행 보상 체계가 조정되며, 스타더스트 상점의 구매 한도가 상향된다. 거점 기능은 '신의 눈동자'와 '보물 추적'을 지원하고, '달의 보물 창고'에서는 깨달음의 가루를 얻을 수 있다. 성유물의 네 번째 부옵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보상 수령 시 레진 소비 방식도 개선된다. 5성 캐릭터 관련 편의성도 강화됐다. 업데이트 이후 5성 캐릭터 오픈 첫 주에는 모든 특성·무기 돌파 소재 비경의 요일 제한이 사라져 즉시 만렙 육성이 가능하다. 5성 초대 이벤트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60레벨 육성 재료가 지급된다. 중복 획득한 5성 캐릭터는 '주인 없는 운명의 별'로 전환돼 캐릭터 레벨 상한을 100까지 높일 수 있으며, 과거 모든 뽑기 기록에도 소급 적용된다. 기원과 이벤트 일정도 공개됐다. 상반기에는 '라우마'와 '나히다'가 확률 업으로 등장하며, 데히야·알하이탐·방랑자·사이노·닐루·타이나리 등 수메르 캐릭터가 묶음 기원으로 진행된다. 신규 5성 법구 '밤을 엮는 겨울'도 이 시기 등장한다. 하반기에는 '플린스'와 '야란'이 확률 업 대상이 되며, '아이노'의 획득 확률도 높아진다. 신규 5성 장병기 '피로 물든 성'과 성유물 '하늘 경계가 드러난 밤', '달을 엮는 밤노래'도 업데이트에 맞춰 추가된다. 호요버스 개발진은 이번 방송에서 원신의 장기적 방향성도 언급했다. 개발진은 "콘텐츠 창작 방식은 끊임없이 진화해야 하며,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때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며 "원신이라는 작품의 가치는 IP와 콘텐츠, 캐릭터와 스토리, 게임 본연의 재미에 있다. 매출을 올릴 상품을 내기보다는 이용자에게 이 시대를 넘어 역사에 흔적을 남길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29 22:38정진성

Ultima Markets, 인터 밀란과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십 체결

-- 이번 파트너십은 Ultima Markets가 추구하는 성장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 -- 영향력 있는 협력을 통해 축구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 콘텐츠로 아시아 전역 팬과 트레이더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 런던, 2025년 8월 29일 /PRNewswire/ -- 수상 경력에 빛나는 차액결제거래(CFD) 중개사 Ultima Markets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C Internazionale Milano, 이하 '인터 밀란')의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가치를 공유하는 두 업계 리더는 축구의 열정과 트레이딩 지식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할 계획이다. 금융과 축구의 열정적인 만남 리그 우승 20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그리고 2010년 역사적인 3관왕 달성 등 화려한 성공 스토리를 자랑하는 인터 밀란은 탁월함, 규율, 성과에 기반한 승리의 정신을 구현하는 팀이다. Ultima Markets 역시 이러한 원칙을 금융 분야에 적용하여 지능형 인프라, 시장 인사이트, 투명한 지원을 통해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혁신과 참여라는 공동의 가치를 반영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팬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Ultima Markets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축을 이루는 이번 파트너십은 인터 밀란의 전 세계 팬들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동시에,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성장하는 트레이더 커뮤니티와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Ultima Markets 최고전략책임자(CSO) 개레스 더비셔(Gareth Derbyshire)는 "축구는 헌신, 팀워크, 그리고 정확성으로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줍니다. 이는 Ultima Markets가 매일 트레이더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과정에서 지향하는 가치와도 같습니다. 이번 인터 밀란과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팬들이 축구와 금융 역량 강화 기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낼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최고수익책임자(CRO) 조르지오 리치(Giorgio Ricci)는 "Ultima Markets는 인터 밀란의 가치와 맞닿아 있는 선구적이고 야심찬 정신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아시아는 우리 클럽이 2억 9,5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최대 지지 기반을 가진 지역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이니셔티브로 팬들과 더욱 활발히 소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팬과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기회 창출 이번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Ultima Markets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 및 스포츠 커뮤니티에 맞춤화된 공동 브랜드 콘텐츠, 디지털 활성화 프로그램, 그리고 교육 이니셔티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Ultima Markets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인 페이스북, 엑스(X),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유튜브를 팔로우하면 Ultima Markets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파트너십 관련 최신 소식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Ultima Markets 소개 Ultima Markets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수상 경력의 다중 자산 중개사로,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등 250개 이상의 CFD 상품에 대한 접근을 제공합니다. 최근 '2025년 유럽 최고 수준 멀티 자산 거래 플랫폼(Most Advanced Multi-Asset Trading Platform Europe 2025)'으로 선정되어 수상했으며, 지속 가능한 국제 기준 준수를 위해 최초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CFD 중개사이기도 합니다. CFD는 복잡한 금융상품으로, 레버리지 사용 시 투자 자금을 빠르게 잃을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개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는 1908년 창단된 유럽 최고의 명문 축구 클럽 중 하나로, 오래된 역사와 상징적인 검정•파랑 유니폼, 그리고 국내외 무대에서 쌓아온 위대한 업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5억 3,00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유지해 온 명문 구단으로서의 전통을 기반으로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Ultima Markets, 인터 밀란과 아시아 지역 공식 파트너십 체결

2025.08.29 18:10글로벌뉴스

[현장] 배경훈 장관 "GPU 5만장 확보 서두른다…AI 인프라 시장, 정부가 마중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연구와 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컴퓨팅 자원을 대규모로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던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계획을 앞당겨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하고 민간은 재투자와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 달라는 당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에서 'AI 고속도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올해 GPU 1만3천장, 내년 1만5천장 확보를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총 5만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카카오·NHN·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장관은 GPU 수급난으로 학계와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언급하며 정부가 먼저 연구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는 "학계가 마음껏 GPU를 쓰고 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결국 시장이 형성돼야 기업의 재투자가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산 GPU 의존도가 높지만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클라우드 사업자들에게 국내 칩 도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통해 국산 반도체의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AI 인프라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AI 고속도로' 조기 구축 의지를 확인하고 내년도 GPU 확보 이행 상황과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AIDC) 모델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장관은 "정부가 먼저 마중물이 돼 연구개발과 서비스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민간이 재투자와 시장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2025.08.29 16:55조이환

아임웹, 스마트스토어 셀러 위한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 출시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을 위한 '자사몰 자동 생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사몰을 통해 브랜드를 주도적으로 운영하려는 셀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아임웹은 상품 등록과 디자인 등 자사몰 구축의 초기 진입 장벽을 자동화 기술로 해소하며 자사몰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자사몰 확장을 고민하는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빠르게 자사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수백 개에 이르는 상품을 하나하나 옮겨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판매 채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 링크와 판매자 정보만 입력하면, 약 3분 만에 신규 자사몰이 자동 생성된다. 스마트스토어의 상품명, 가격, 옵션, 이미지, 상세페이지 등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와, 기본 디자인이 적용된 자사몰 형태로 자동 구성된다. 스마트스토어에 쌓인 상품 리뷰들도 엑셀 파일로 다운받아 그대로 업로드하면 유실 없이 간편하게 이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렇게 생성된 자사몰은 이후에도 자유로운 수정이 가능하다. 아임웹의 '디자인 모드'를 활용하면, 레이아웃과 색상, 폰트, 이미지 배치까지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CRM 마케팅,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앱스토어 등 아임웹이 자체 제공하는 고도화된 기능도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자사몰 운영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아임웹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자사몰을 생성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PG(결제대행) 가입비 22만 원 전액 면제, 연회비 평생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PG 신청부터 결제 수단 오픈까지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셀러들이 자사몰 운영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제 셀러들도 자사몰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세계관과 고객 경험을 직접 설계하며, 플랫폼 커머스를 넘어 '브랜드 커머스'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가 보다 쉽게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9 16:45백봉삼

내년 아동수당 만 9세 미만까지 확대…인구감소지역 등은 최대 3만원 추가 지급

정부가 아동수당 연령을 만 9세 미만까지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추가 수당도 지급키로 했다.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과 정신건강 투자 확대 ▲인공지능(AI)기반 복지‧의료 및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5대 핵심 투자를 중심으로 편성됐다. 우선 저출산‧고령화 대응 관련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동수당의 경우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 아동에게는 아동수당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를 위해 2조4806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가임기 남녀 대상 임신 사전 건강관리와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요건을 완화(다자녀‧장애인 가구 중위소득 80→100% 이하)한다. 또 노인 대상 개안 수술비 지원 확대, 치매환자 대상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 실시, 화장로 개보수 지원 확대 등 장사시설 지원 확충을 추진한다.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관련 저소득층의 빈곤 완화를 위해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인 6.51% 인상한다. 이에 딸 생계급여액을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12만7000원(4인 가구 기준월 195만1000원에서 207만8천원으로 상향), 연간 153만원 인상된다. 또 저소득층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납부재개자로 한정했던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대상을 저소득 지역가입자(기준소득월액 80만원 미만)로 확대하는데 824억원이 편성됐다. 의료급여와 관련해서는 대상자 선정 시 부양비를 폐지하고,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원하며, 정신과 진료비 및 특수식 식대를 인상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대비 1조1518억원 늘어난 9조84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연계 지원하는 '통합돌봄서비스'는 내년 3월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인프라와 서비스가 부족한 183개 지자체가 지역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하고, 퇴원환자 대상 단기집중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하는 등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확대 및 고독사 예방 사업 대상을 고독사 고위험군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확대한다. 장애인 관련해서는 활동지원 기본급여 대상 7천명 확대 및 시간당 단가 3.9% 인상(1만7270원), 가산급여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 국가보훈대상자 모두에게 활동지원 신청자격도 부여한다. 발달장애인 지원의 경우 올해 대비 780억원이 늘어난 4810억원으로 편성됐는데, 성인‧청소년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보미 전문수당 인상 및 공공신탁 재산관리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경제적 위기가구가 기본적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50억원) 130개소를 신설해 처음 방문시 약 2~3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하고, 2회 이상 방문시 사회복지 상담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은 총지출 137조 6천480억원으로 2025년 예산 125조 4천909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2025.08.29 16:40조민규

케데헌·제니 효과에 농심 주가도 '골든'...넥스트 삼양될까

'신라면 툼바'를 앞세워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던 농심이 뜻밖의 호재를 만났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좋아하는 과자로 자사 제품을 언급한 데 이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 신라면·새우깡 등이 연상되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국내외 인기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가 역시 들썩이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농심은 자사몰인 '농심몰'에서 케데헌 스페셜 제품을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넷플릭스 협업 제품 100초만에 완판 이번 제품은 신라면 컵 디자인에 케데헌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총 1천 세트(6천개)를 사전 예약 방식으로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판매 시작 1분 40초 만에 완판됐고 추후 2차 판매를 고려 중이라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케데헌 스페셜 제품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제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케데헌에서는 주인공인 '헌트릭스' 멤버들이 라면과 과자를 먹는 장면이 등장했다. 라면 브랜드 이름은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이었고 제품명은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이었고 과자는 새우깡 모양을 닮아 농심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었다. 농심 관계자는 “케데헌이 인기를 끈 이후 농심몰의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스페셜 제품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제니 효과 이어 주가 급등 케데헌과의 협업 소식이 전해지자 농심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 20일 하루 만에 전 거래일 대비 6.33% 상승했다. 예약 판매 소식이 알려진 지난 28일에도 장 초반 4% 가까이 오르다 전 거래일 대비 2.36% 오른 41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에도 농심은 뜻밖의 주가 상승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K-팝 아이돌이 농심 제품을 언급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이다. 지난 3월 14일(현지시간)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 출연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날 진행자는 제니에게 한국 간식을 소개해달라고 요청했고 제니는 농심 새우깡과 바나나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제니는 바나나킥을 “가장 좋아하는 과자”라고 언급했다. 이후 3월 17일부터 농심 주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농심의 시가총액은 2천372억원 불어났다. 이 같은 케데헌과 제니 효과는 지난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목표가가 내린 농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시 농심의 2분기 매출은 8천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2억원으로 8.1% 감소했다. 수출과 해외법인 성장에 따라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판촉비와 매출원가 상승, 북미 관세 영향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유안타·KB·대신·iM투자·한국투자·NH·LS·다올·신한·유진투자증권 등이 줄줄이 목표가를 낮췄다. 일각에서는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모습이 챌린지 열풍을 타고 'K-푸드 대장주'로 올라선 삼양식품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삼양식품은 2014년 유튜버 '영국남자'가 친구들과 불닭볶음면을 먹는 영상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았고 이후 '불닭볶음면 챌린지'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떠오르며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났다. 올해 2분기 기준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79.6%로 집계됐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케데헌 극중 캐릭터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 김치찌개, 라면 등이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챌린지 콘텐츠'로 확산되면서 북미, 유럽 지역 한식당 예약률이 급증했다”며 “단순히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인기뿐 아니라 음식, 패션, 관광 등 문화 전반에 걸쳐서 소비확산을 촉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8.29 16:32김민아

로봇청소기 업체가 전기차를?...中 드리미, 부가티에 도전장

중국의 로봇청소기 제조업체 드리미가 전기차 시장에 공식 진출을 선언했다. 가전제품 전문 기업이 완성차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이례적 행보다. 29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드리미는 전날 2027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드리미는 최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와 경쟁하겠다고 언급했다. 드리미가 경쟁 모델을 부가티 베이론으로 지목하며 고급차 브랜드와의 정면 승부를 예고한 것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된다. 부가티 베이론은 230만 유로(약 37억원)이 넘는 최고급 슈퍼카인데다, 전기차도 아니다. 가장 빠른 전기차를 겨냥한다면 중국 전기차 업체 BYD 양왕 U9(최고속도 472.4km)을 언급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은 셈이다. 이는 앞서 샤오미가 취한 전략이기도 하다. 전기차 후발주자 샤오미는 지난해 선보인 첫 전기차 SU7을 포르쉐 타이칸을 겨냥한 제품으로 마케팅 전략을 짰다. 실제로 SU7은 타이칸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샤이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 SU7은 출시 1년도 안 돼 2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 YU7도 출시한 지 1시간 만에 사전 예약 주문 30만대를 돌파했다. 자신감을 얻은 샤오미는 올해 연간 목표 판매를 상향 조정하고, 내년부터 유럽 등 해외 진출도 공식화했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을 때 10년간 100억 달러(약 13조9천억원)투자를 예고했다. 드리미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1천여명 규모로 개발팀을 꾸렸으며,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드리미는 "자동차 산업 진출은 성급한 결정도 아니고 유행을 쫓는 것도 아니며, 2013년부터 시작된 차량 개발 계획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중국산 제품을 세계 고급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올바른 제품, 전략, 속도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로 드리미 이같은 야심찬 계획을 낙관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CNEV포스트는 "4~5년 전만 해도 중국 전기차 산업이 안착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자동차와 관련 없는 업체들이 전기차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이 흔할 일이었다"며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중국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업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중국의 대표적인 TV·가전 업체 스카이워스도 전기차 자회사를 설립하며 2021년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지만, 의미 있는 수준의 판매 성과를 내지 못해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빠른 전기차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소비자들이 살 만한 가성비에 맞춰 만드는 것은 다른 얘기"라며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 시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 중국 내 50개가 넘는 전기차 업체 중에서 수익을 내는 곳은 3곳 정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드리미가)이익을 낼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25.08.29 16:26류은주

"드론기술 핵심은 모듈화…방산·산업 겨냥"

"드론은 단순히 부품을 교체한다고 끝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기체와 항전, 임무 장비 모두가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모듈화'가 핵심입니다." 가충희 프리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9일 안산에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 드론 산업의 진화 방향으로 '모듈화'와 '연동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자사의 통합 항전 시스템과 자동화 기술, 그리고 방산 및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드론은 이제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드론 기술 본질이 연동성과 확장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가 CTO는 "드론 기체에 어떤 모터나 임무 장비를 붙이더라도 자동으로 인식하고 비행 가능한 구조가 되어야 한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연동되는 '모듈러 오픈 시스템 접근방식(MOSA)' 개념을 설명했다. 이러한 철학은 프리뉴 통합 항전 시스템 '디아크(D-ARC)'에 집약돼 있다. 이 시스템은 드론에 장착되기만 하면 자동으로 장비를 인식하고 즉시 비행이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구조로 설계됐다. 프리뉴 기술은 이미 방위·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정밀 투하 제어 기술 ▲접촉형 점검 드론 ▲전자기펄스(EMP) 공격에 대비한 전장 분리형 구조 설계 등이 대표적이다. 프리뉴는 7년간 쌓아온 비행 백데이터를 기반으로 드론을 단순 제품이 아닌 운용 중심의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크 시스템에 적용된 이 데이터는 각 모듈 간 자동 연동 알고리즘의 기반이 된다. 가 CTO는 "소비자는 단순히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부품만 연결하면 된다"며 "로그 분석 툴은 상용 도구 대비 약 4배 빠른 분석 속도를 자랑하며, AI 기반 관제와 자율비행 기술 등과 함께 다중 드론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드론이 AI, 보안, 통신 기술과 유기적으로 통합돼야 솔루션이 된다. 업계 파트너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기술 파트너십 중요성도 강조했다. 프리뉴는 앞으로도 모듈화 기반 드론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기업과 협력해, 2030년 7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외 드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8.29 16:24신영빈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접근권 보장 최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생각공장 당산에서 키오스크 제조사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 실효성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1월로 예정된 '디지털포용법' 시행에 앞서, 현장의 의견을 미리 청취하고 이를 시행령 등 하위법령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디지털 포용법 시행을 앞두고 제조·임대업 분야에 새로운 의무가 부과되는 만큼 현장의 애로사항도 충분히 듣고자 한다"며 "최종 목표는 장애인 등 누구도 무인단말기 환경에서 차별받거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키오스크 이용자 편의 증진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정책적 과제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오갔다. 특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면 확산에 앞서 기업의 애로사항과 부담 경감 방안, 제도 보완 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이동 약자들이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개념이다.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음성 출력, 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블록 등의 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핵심이다. 참여 기업들은 접근성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법에서 신설된 규정에 대한 업계의 대응 현황,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등을 공유했다. 또한 키오스크와 연계해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다. 류 차관은 생각공장 당산 내 마련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센터에서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을 준비 중인 여러 키오스크를 직접 살폈다. 현장에서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갖춰야 할 접근성 기준과 주요 기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디지털취약계층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적 특징들이 소개됐다. 류 차관은 “AI·디지털 사회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제도에 반영함으로써,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배리어프리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9 16:23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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