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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잠실동콜걸과천애인대행(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2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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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기후산업박람회서 미래 제품 선공개

경동나비엔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 행사다. 올해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은 주력 사업인 콘덴싱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기기를 선보인다. 다양한 생활환경 솔루션은 에어케어와 난방 존으로 나뉜 부스에 전시한다. 에어케어 존에서는 '환기청정기'를 공개한다. 환기청정기는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며 미세먼지부터 라돈, 이산화탄소 등 가스형 유해물질까지 관리하는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이다. 키즈카페와 스터디카페 등 넓은 공간의 공기질 관리를 위한 중대형 환기청정기,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집안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3D 에어후드도 전시한다. 또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에 히트펌프를 연결해 냉난방 에너지 저감 효과를 극대화한 냉난방공조시스템(HVAC)도 선보인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물을 따뜻하게 데우고 그 열로 공기를 덥혀 실내에 공급하는 제품이다. 작년 11월 북미에 첫 출하했다. 미래 제품인 '콘덴싱 에어컨'도 선보인다. 콘덴싱 에어컨은 콘덴싱 기술과 배열을 활용하는 기술이 함께 적용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한다. 냉매로 냉각하는 기존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 내 제습로터를 통해 외부 공기의 습기를 제거한 뒤, 물을 뿌려 공기를 증발시킴으로 시원해지는 증발 냉각 방식을 적용했다. 여름철 지역난방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로 냉방을 구현해 기존 에어컨 대비 42%가량 전기 요금이 절감된다. 난방 존에는 온수 기능이 대폭 강화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전시한다. 퀵 버튼을 누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약 93% 단축된 10초 이내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콘덴싱 보일러의 친환경성을 더해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에 달하는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나비엔 숙면매트'와 '온수레디 샤워기', 지역난방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배관시스템 '히티허브', 상업용 시설 고효율 솔루션인 캐스케이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한 '수소 콘덴싱 보일러'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기후환경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이념을 적극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9:00신영빈

'E4C: 파이널 셀베이션', 3대3으로 진행되는 웹3 기반 모바일 MOBA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시 서초구 포털 PC에서 열린 'Games: Portal to Web3' 행사의 일환으로 수이 메인넷과 협업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3종을 만나볼 수 있는 시연회를 가졌다. 앰브러스 스튜디오가 수이를 통해 서비스하는 모바일 MOBA 'E4C: 파이널 셀베이션(E4C)'은 기후변화로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팀 중심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다. 앰브러스스튜디오의 존슨 예 창업자는 과거 라이엇게임즈 아시아 지역 COO를 맡은 바 있다. 그는 라이엇 게임즈 재직시절 '와일드리프트' 제작에 참여했다. 플레이어는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마지막 대륙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생존자 집단인 E4C 레인저스(E4C Rangers)의 일원이 된다. 게임은 3대3으로 진행되며, 맵 구성은 2개의 레인과 중립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플레이어는 고유한 능력을 지닌 다양한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아레나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중립몬스터를 처치하면 아군으로 소환할 수 있다. 두 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교체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파이널 셀베이션은 또한 NFT 컬렉션을 제공해 다른 플레이어에겐 없는 보상과 파워업으로 게임플레이를 한층 더 강화시켜준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E4C는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으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의 사양도 굉장히 낮다. 앰브러스스튜디오의 존슨 예 창업자는 "라이엇게임즈 재직 시절부터 모바일 MOBA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인도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성장 중인 국가의 25억명에 달하는 잠재적 이용자를 타깃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이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에 대해 "웹2 게임산업에서 심리스 한 유저 경험이 매우 중요했다"며 "e4c의 핵심 BM은 스킨 판매로 인한 수익인데, 수이를 사용하면 이를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수이의 팀원들은 최고의 사람들이다. 매우 큰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비전과 열정을 내부 관계자들이 모두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03 18:53강한결

다크타임즈, 중세풍의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시 서초구 포털 PC에서 열린 'Games: Portal to Web3' 행사의 일환으로 수이 메인넷과 협업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3종을 만나볼 수 있는 시연회를 가졌다. 다크타임즈(DARKTIMES)는 애니모카브랜즈가 지원하고 애니모카의 VIP 게임 스튜디오인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하이파이 멀티플레이어 다크 판타지 게임으로 디아블로의 미학에 포트나이트의 속도감 있는 액션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다크타임즈는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풍의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몰입감 있는 게임 스토리와 물리적 현상을 바탕으로 한 전투 시스템을 구성했다. 36명의 플레이어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을 벌여 최종 승리자 만이 살아남게 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서바이벌 게임처럼 플레이어는 혈혈단신으로 게임을 시작해 다양한 무기, 장식 및 방어구를 갖추며 챔피언으로 성장한다. 다크타임즈는 게임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토크노믹스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유틸리티 및 소각 메커니즘을 구현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즌제 운영과 e스포츠 등도 염두에 둔 상황이다. 블로우피쉬 스튜디오 측은 "수이는 기술적으로 우수한 메인넷이다. 오래된 개발사로서 이전에 많은 블록체인 협업사와 일했는데, 큰 트래픽을 요할때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며 "얘를 들어 가스비가 많이 만들어진다거나, 또한 트랜젝션 처리량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수이와 일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철학적인 부분에서도 수이 측과 뜻이 통한 부분이 있다. 우리는 게임 개발자로서 이용자 경험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며 "심리스한 서비스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것이 수이 블록체인이다. 또한 수이 측 게임 담당하시는 분들이 모두 베테랑이고, 여러 사업 측면에서 게임에 대해 진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9.03 18:37강한결

하나금융-SKT, 비트고 코리아 주요주주로 참여

비트고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초 설립한 비트고 코리아는 하나금융 및 SK텔레콤(이하 SKT)을 주요 주주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 3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2024)에서 하나금융과 SKT가 비트고 코리아의 주요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과 SKT는 최근 비트고 코리아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 각각 지분 25%와 10%를 취득한 바 있다. 비트고는 올해 초 한국 법인 비트고 코리아 설립과 함께 대규모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을 비롯해 하나증권, 하나TI 등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하나금융과 SKT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사 모두 미래에셋증권이 주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 (NFI) 컨소시엄의 일원이기도 하다. 하나금융지주 정재욱 상무(AI-디지털전략본부)는 “하나금융그룹은 비트고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수탁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SKT는 이번 주주 참여를 통해 비트고 코리아와 전략적인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KT는 인증, 보안, 신원증명 분야의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이 비트고의 서비스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트고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빠르게 점유율 확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SKT Web3 CO장(부사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본격적 성장을 위해서 사용자의 신뢰확보를 위한 인증과 보안이 필수적이다. SKT가 그동안 쌓아온 인증, 보안 기술력이 향후 수탁 시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과 SKT의 전략적 지분 참여는 가상자산의 제도권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나금융은 전통 금융산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트코의 선진 기술과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최적화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TO, RWA, ETF 등 금융 상품의 기초자산 수탁에 대한 기술적 안정성과 노하우를 갖춘 금융기관급 기업이 국내에서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비트고 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위한 인적, 물적 준비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청을 진행 중이다. 이영로 비트고 코리아 대표는 “비트고 코리아는 하나금융 및 SKT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비트고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적극 소개하며 가상자산 제도화에 기여하고 무엇보다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3 17:44김한준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마이크로 에디션'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라인업 전기면도기 'SkinIQ S9000 프레스티지'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마이크로 에디션'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마이크로 에디션은 기존 SkinIQ 9000 시리즈 대비 20% 더 작아지고, 10% 더 유연해진 면도기 헤드를 탑재했다. 얼굴의 모든 방향과 굴곡을 커버해 코 밑이나 턱 아래 등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더 깊은 밀착 면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360도 프리시젼 플렉스 시스템'을 적용해 어느 굴곡에서든 까다로운 부위의 수염까지 깔끔하게 절삭하는 '최대 0.0마이크로미터(μm) 초밀착 쉐이빙'을 지원한다. 어떤 방향으로 난 수염도 V자 모양의 면도날 중심부로 모아주며, 수염을 들어 올린 후 표면 수염까지 절삭한다. 초당 500번 수염 밀도를 파악해 자동으로 모터 파워를 조절한다. 한편 필립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최초로 면도기 단독 할인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으로 구매하면 슈박스와 교체용 헤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에어팟 프로 2세대'를 증정한다.

2024.09.03 17:39신영빈

[현장] 오픈인프라 재단·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오픈소스 통한 IT 혁신 위해 '맞손'

"오픈인프라 재단과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글로벌 IT 혁신을 위한 오픈소스 공동체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오픈인프라 재단이 주로 소프트웨어를, OCP가 하드웨어를 각각 담당하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 또한 이를 위한 저희의 노력과 궤를 같이 합니다." 조나단 브라이스 오픈인프라 재단 대표는 3일부터 이틀간 수원에서 개최되는 '오픈인프라 서밋 아시아(Open Infra Summit Asia) 2024'에 참가해 이같이 밝혔다. 두 기관이 주도한 이 행사에서는 19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고 총 1천500명 이상 인원이 참가했다. 또 브라이스 대표뿐만 아니라 클리프 그로스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최고혁신책임자(CIO), 마크 콜리어 오픈인프라 재단 최고운영책임자(COO), 티에리 카레즈 오픈인프라 재단 총괄 관리자 등 두 기관의 핵심 인사들이 모여 오픈소스 생태계와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했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글로벌 오픈소스 인프라를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지난 2009년 창립 이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전 세계 각지의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이날 만난 브라이스 오픈인프라 재단 대표는 "우리의 기본 가치는 오픈소스의 포용성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며 "나라 구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에릭슨·화웨이 등 미국 및 중국 기업을 멤버로서 참여시키고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네이버·카카오 등이 참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많은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오픈인프라 재단의 프로젝트들 덕분이다. 현재 재단은 오픈스택(OpenStack), 카타 컨테이너스(Kata Containers), 스탈링X(StarlingX), 줄(Zuul) 등 네 개의 주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오픈스택은 한국 내에서도 현대·KT·카카오 등이 참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카카오는 수만 개 노드를 커버하는 대규모 오픈스택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같은 자리에는 클리프 그로스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CIO도 동석했다.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는 2011년에 설립된 비영리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업 프로젝트로, 데이터 센터 및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하드웨어 설계를 제공해 전 세계 테크 기업들을 위한 생태계를 형성해 왔다. 그로스너 CI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데 큰 의의를 뒀다. 그는 "우리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아시아에 점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협력이 우리와 관련된 기업 전체 매출의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역내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비영리 재단은 기술의 빠른 혁신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향후 AI의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중요도 구분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두 재단의 적극적인 협력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됐다. 그로스너 CIO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공동설계하는 것은 기술 발전에 필수불가결한 사안이 됐다"며 "이는 AI 사용 사례가 늘어나고 기술 복잡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 재단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국가 간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블록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과 협력을 이끄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간주된다. 오픈소스의 개방성과 포용성 때문이다. 브라이스 대표는 "지정학적 도전 과제의 극복은 글로벌 협력과 포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기술의 혁신과 접근성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오픈소스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열었다"며 "오픈소스의 발전에 힘써주고 계시는 전 세계의 모든 일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두 조직 모두 국내 기술 커뮤니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곳 모두 페이스북 기반으로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자원봉사 및 참여를 받고 있다. 특히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는 250명 이상의 자원봉사 리더가 있으며 이들은 행사의 성사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리어 COO는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자원봉사자들의 기여 또한 엄청나다"며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이번 행사도 국내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50번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고 협력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7:35조이환

하이브리드 호조에 웃는 렉서스…매달 1천대 나갔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 소비자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수입차 판매가 저조한 상태에서도 매달 1천대가량 판매를 이어온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렉서스에 기대하는 품질과 서비스, 할부 프로그램 등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천529대를 판매했다. 렉서스는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위축된 상황에서도 벌써 1만대에 근접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렉서스는 2006년 국내에 하이브리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X400h를 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을 열었다. 2006년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이 생소했다. 정부 지원금도 없던 시절이다. 국내에서는 3년 뒤인 2009년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늘렸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7개 차종 중 전기차인 RZ450e를 빼곤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시장이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뀐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지에 들수있었던 계기였다. 특히 렉서스는 베스트 셀링 모델을 다량 가지고 있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주로 탔던 렉서스 LS500h,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차종 3,4위에 오르던 ES300h, 준대형 SUV RX 등 세단과 SUV 모델 위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프리미엄 MPV LM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늘렸다. 렉서스는 견조한 국내 시장 판매량에 지난해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와타나베 다카시 렉서스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국내 시장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렉서스는 특히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RX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R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RX450h+, 고성능 하이브리드 RX500h를 운영하고 중형 SUV NX는 하이브리드 N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F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렉서스 파이낸스 할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최소 월 43만5천원을 내면 1억원대 RX를 탈 수 있다. 6천740만원대 NX의 경우 최소 31만1천원부터 탈 수 있다. 금리는 7.9%다. 특히 렉서스는 잔존가치를 위해 밸류 플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차량을 구매할때 선수금 및 잔존가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계약기간 동안 분할 납부하고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금융 계약 만기 시에는 차량의 인수, 매각, 재금융을 선택할 수 있다. 렉서스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차 매각 후 신차를 재구매해 추가 지원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렉서스 차량의 잔존가치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렉서스는 매년 브랜드 품질력, 서비스센터 종합평가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렉서스 고객을 위한 특별 오너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4.09.03 17:07김재성

아비오둔 수이 CPO "수이, 파트너사 이익 위해 노력…한국시장 중요도 높아"

"수이의 내부 조직원들은 모두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파트너사와 수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데니이 아비오둔 수이 재단 공동창업자겸 미스틴 랩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3일 강남 인근 포탈 PC방에서 게임미디어협회 소속 한국게임기자클럽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수이는 디지털 자산을 빠르고, 프라이빗하며, 안전하고 누구나 이용 가능한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레이어 1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회사에 따르면 수이는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토대로 한 객체 중심 모델로 병렬 실행, 1초 미만의 완결성, 풍부한 온체인 자산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수평적 확장이 가능한 프로세스 및 스토리지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로 지원하고 있다. 아비오둔 CPO는 금융서비스부터 암호화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제품 총괄이다. 오라클, VMware 및 페이스북 등 대형 테크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및 제품 관련 조직을 이끌었다. 미스틴 랩스 설립 이전에는 메타에서 디엠(구 리브라) 네트워크와 무브(Move) 프로그래밍 언어를 포함해 메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아비오둔 CPO는 "게임은 무엇보다 재밌어야 한다"며 "수이는 자산 소유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마트에셋을 잘 다룰 수 있는 새로운 레이어를 추구하고 있다. 수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구축해 디파이의 새로운 기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CPO는 수이의 강점으로 뛰어난 개발 조직과 조직 내 동일한 비전 공유하고 제시했다. 아비오둔 CPO는 "우리는 이용자 경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 직원들과 항상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자는 이야기를 공유하고 있다"며 "개발자들의 능력 또한 매우 뛰어나다. 수이는 퀄리티와 테크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메인넷이다. 우리는 전세계 어떤 체인보다 빠르게 기능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수이는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비오둔 CPO는 "우리는 우리의 파트너들이 수이 플랫폼을 사용함으로 개발비을 줄이고, 비효율적인 여러 가지 비용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의 게임이 장벽 없이 확장할 수 있도록 베네핏을 제공해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비오둔 CPO는 미스틴 랩스가 선보이는 블록체인 기반 무선 게임기 '수이플레이0X1'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수이플레이0X1은 블록체인 기술을 내장한 게임도 기존의 웹2 게임과 룩앤필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줄 것이며,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재미도 느끼면서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플레이어의 소유권으로 더욱 내밀하고 더욱 적극적인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비오둔 CPO는 한국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해서 "한국은 우리가 회사를 처음 설립했을 때부터 가장 먼저 중점적으로 생각한 요충지"라며 "그동안 한국 게임은 웹2시장을 혁신적으로 주도했다. 그렇기에 웹3 사업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한국 내 파트너 사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2024.09.03 17:03강한결

[ZD SW 투데이] 메타포렌식,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메타 시멘틱스' 데모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메타포렌식, AI 기반 악성코드 분석 '메타 시멘틱스' 데모 공개 메타포렌식이 AI 기반 플랫폼 '메타 시멘틱스(Meta Semantics)' 데모를 공개하며 악성코드 탐지·분석·리포트 작성과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보안 전문가 수준의 분석을 제공하며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메타 시멘틱스'는 다양한 파일 형식에 대한 분석을 지원하며 AI 모델의 입출력 구조를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고유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 안전한 생성 AI 구축 위해 에임인텔리전스와 협업 에임인텔리전스와 KT가 AI 기반 모델의 보안·안전성 검증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생성 AI 모델의 취약성을 해결하고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두 회사는 생성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레드팀 활동과 안전성 평가 기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보안 진단 자동화 솔루션 에임 레드(AIM Red)와 취약점 탐지 및 방어 기술 에임 가드(AIM Guard)를 출시한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 금융 IT 혁신 위한 '인터페이스 스위트' 웨비나 개최 티맥스소프트가 오는 4일 오후 2시에 금융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인터페이스 스위트'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차세대 금융 IT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스위트'의 도입 사례와 강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인터페이스 스위트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웨비나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무료 진단 서비스 기회도 제공한다. ◆스마틱스, MZ세대 인기 스포츠 통합 예약 시스템 도입 스마틱스가 엠무브와 협력해 테니스·피클볼·빠델 등 스포츠 종목을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며 야구장과 축구장 예약 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엠무브 통합 예약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파트너 선정 슈퍼브에이아이가 아마존 웹서비스(AWS) 독립 서비스 벤더(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의 '디퍼렌시에이티드 스테이지(Differentiated Stage)' 레벨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는 하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내에서 AI 개발 전체 사이클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슈퍼브에이아이는 AWS의 최신 기술 및 리소스를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에 비전 AI 솔루션을 등록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03 17:02조이환

브라더코리아,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마켓 '한가위 빅세일' 프로모션에 참여해 인기 제품 25종을 최대 약 32% 할인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잉크젯과 레이저 복합기·프린터, 라벨프린터 등 제품군이 대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제품은 '흑백 레이저프린터'다. 분당 최대 30매까지 출력이 가능해 비즈니스 환경에서 수요가 높다. 작년 말 출시한 '토너세이브 흑백 레이저 프린터'도 할인 판매한다. 제품은 인쇄 비용을 최대 80%까지 낮추며 총소유비용을 최대 76% 절감해 출력물이 많은 환경에서 우수한 비용 효율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잉크젯 라인에서 대표 인기 제품인 '더 화이트 에디션'은 인테리어 요소와 인쇄 성능을 모두 갖췄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 외관에 잉크 방울 간 배열 밀도를 높인 인쇄 기술력을 더해 선명하게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홈꾸·다꾸 등 꾸미기족에게 인기 많은 브라더 라벨프린터도 할인 판매한다. 브라더 라벨프린터는 액체나 마모, 온도, 화학물질 등에 강한 'TZe 라미네이트 라벨테이프'를 사용해 출력물의 내구성을 높였다. 오랜 시간 변질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9.03 16:53신영빈

자신감 붙은 화웨이, 애플 도발...아너는 삼성 저격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애플을 의식한 듯한 저격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이어간다. 2일 화웨이는 웨이보 계정에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특별한 브랜드 행사와 홍멍즈싱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제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아이토 M9와 럭시드 R7를 비롯해 두번 접히는 트리플드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팅에 첨부한 이미지가 트리폴폰을 암시하는 알파벳 'Z'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한 날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날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9일(미국 현지시간) 제품 공개 행사를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출시 직후 화웨이가 이벤트를 예약한 것은 애플과 다시 맞붙을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성장하며 15.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상위 5대 스마트폰 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 애플 밀어내고 내수 1위 되찾은 화웨이…폴더블폰 시장서는 삼성 견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은 화웨이는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애국 소비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 화웨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선보임에 따라 다시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연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웨이가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인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2Q 서유럽서 폴더블 1위한 아너, 삼성 제품 은근히 조롱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역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를 적극 견제 중이다. 특히 최근 IFA 2024에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더욱 저격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제품 매직V3 두께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얇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비교 사진을 홍보하거나, 기기에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저격하는 문구를 직접 새겨넣기도 했다. 매직V3 두께는 9.8㎜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보다 얇다. 기기에 미세 각인된 내용을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삼성 갤럭시Z 폴드 사용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반으로 접혀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를 구매해 기뻤을 겁니다. (중략) 여러분은 새로운 아너 매직V3를 보고 약간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크기는 중요하고,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금메달을 노렸다가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온 것처럼, 더 얇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폴더블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품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이해합니다. 여러분은 의심스러운 내구성을 지닌 폴더블 화면의 미지의 영역에 용감하게 도전한 선구자이자 얼리어댑터였습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중략) 우리는 그저 실망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상황이 바뀌었어도 우리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보다 자신들이 선보이는 폴더블폰이 완벽한 1등(금메달)이라는 것이다. 아너는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혀왔다. 그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너는 올해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 등으로 내수 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것과 달리 샤오미, 비보 등 다른 중국 브랜드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9.03 16:36류은주

미스틴랩스, 수이 메인넷 블록체인 게임 사업 청사진 공개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진행 중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4(KBW 2024)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휴대용 콘솔 SuiPlay0X1(수이플레이)를 소개했다. 수이플레이는 미스틴 랩스가 개발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콘솔로 수이의 네이티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가 소유권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수이플레이는 AMD RYZEN 7 7840U CPU와 16GB 메모리, 7인치 IPS 베젤리스 스크린을 탑재한 기기다. 또한 에픽게임즈와 스팀의 기존 타이틀뿐만 아니라, 수이 블록체인 기반의 독점 게임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미스틴랩스는 3일부터 수이플레이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구매자에게는 향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특별 NFT가 지급된다. 수이플레이는 오는 2025년 정식 출시 예정이며 수이,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가상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다. KBW 2024 현장에 마련된 미스틴랩스 부스에서는 미스틴랩스 부스에는 한국 개발사 앤더스가 개발한 RPG 요소가 가미된 슈터 소사이어티와 소셜 카지노 게임 페블시티, 다크판타지 세계관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타크다임즈를 비롯해 수이 메인넷과 협업 중인 글로벌 e스포츠 팀 팀리퀴드와의 협업 사례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자리했다. 소사이어티는 이용자 선택이 게임 세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띈 게임으로 이용자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가 아니라,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경제행위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페블시티는 차세대 웹3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활기 넘치는 가상의 도시 페블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다양한 카지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통적인 카지노 게임의 재미를 유지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가 획득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거래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크타임즈는 애니모카브랜즈와 블로우피쉬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 멀티플레이어 다크 판타지 게임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중세풍의 배경에서 벌어지는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36명으로 구성된 토너먼트에 참여해 최후의 승자가 될 때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게임이 진행되며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해 점차 강력한 챔피언으로 성장하며 빠른 템포의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게임 내 자산의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소각 메커니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e스포츠 팀 팀 리퀴드는 수이 메인넷 협력하여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팀 리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참여와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9.03 16:23김한준

복지부 차관 "의사 부족해도 응급실 붕괴 상황 아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응급실 의사 수 부족과 관련해 “응급의료 붕괴 상황은 아니”라면서 극심한 의사 부족을 겪는 의료기관 응급실에는 군의관·공보의 등을 투입키로 했다. 최근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떠나면서 의사 인력이 급감, 응급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응급의료센터를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극심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응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높다. 관련해 전체 409개의 응급실 중 99%(406개소)는 24시간 운영 중이다. 6.6%(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다. 2일 기준 응급의료기관 병상은 5천925개로, 평시인 2월 1주의 97.6%(6천69개)에 해당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표출된 권역과 지역응급의료센터의 후속진료 가능 여부 분석 결과, 27개 질환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은 102개소로 평시 109개소 보다 감소했다. 3일 기준, 건국대충주병원·강원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실을 단축 운영 중이다. 복지부는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 군의관을 투입키로 했다. 충북대병원과 충주의료원에는 각각 군의관, 공보의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매주 수요일 야간진료를 제한 운영하되, 추석연휴는 정상 운영키로 했다. 전국 응급의료센터에 근무하는 전체 의사는 지난해 4분기 총 2천364명이었다. 지난달 21일자 기준, 총 1천734명으로 평시 대비 73.4%다. 이날 기준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1천418명에서 1천484명으로 66명 늘었다. 응급의학과가 아닌 타 과 전문의는 112명에서 161명으로 49명 늘었다. 그렇지만 레지던트는 591명에서 54명으로, 일반의 및 인턴은 243명에서 35명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평일 하루평균 응급실 내원환자는 1만7천892명이다. 지난달 3주에 1만9천783명으로 늘었지만 코로나19 환자 감소에 따라 4주차에는 1만7천701명으로, 5주차에는 1만6천423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추석 명절 동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 당직 병의원 운영 등으로 의료공백 상황을 타개한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인 것이 ▲응급의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 ▲모니터링 필요 병원에 인건비 지원 ▲군의관 투입 ▲4천여 개 당직 병·의원 운영 ▲코로나19 협력병원 200개소 ▲발열클리닉 107개소 ▲협력병원·발열클리닉, 공휴일·야간진료 가산수가 인상 ▲중증응급진료 순환당직제 및 당직비 지원·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 운영 등이다. 지자체도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는 추석 비상진료대책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500개와 약국 1천300여개를 지정할 예정이다. 13개 시·도 단체장은 비상의료관리상황반TF 반장으로 대응키로 했다. 박민수 2차관은 “의료계에서도 특위 논의에 참여해 의대 증원을 포함한 개혁과제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다면 열린 자세로 유연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3 16:22김양균

[현장] 글로벌 시장 노린 삼성SDS...전 세계 유일 '동시통역 AI'로 날개 펼친다

"영어와 한국어를 실시간으로 동시통역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은 삼성SDS만이 보유한 기술입니다. 이를 발전시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 장벽을 없애고 글로벌 시장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삼성SDS 리얼 서밋 2024'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삼성SDS의 AI 강점과 글로벌 진출 AI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자체 개발한 언어 모델을 AI와 접목해 타 AI서비스에 비해 높은 언어 인식률이 강점이다. 특히 한국어의 인식률이 두드러지게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삼성SDS의 생성형AI 협업솔루션인 브리티 코파일럿은 한국어 음성 인식률이 98%, 영어 인식률은 97.6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 중이다. 송 부사장은 같은 AI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삼성SDS의 AI서비스가 언어의 정확성이 높은 요인으로 시스템 프롬프트를 들었다. 시스템 프롬프트는 AI 모델의 동작을 조정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답변을 할 수 있도록 규칙을 설정하는 기준이다. 일반적인 AI서비스는 시스템 프롬프트가 영어나 한국어 중 하나로만 구축돼 있다. 이 탓에 다른 언어는 번역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만큼 정확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삼성SDS는 2개 언어 모두 별도의 프롬프트가 마련돼 있어 각 언어에 최적화된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확보한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언어를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놓치는 정보 없이 회의나 대화가 가능해 동시 통역을 지원한다. 기존 AI 모델의 경우 하나의 언어만 인식하거나 여러 언어를 인식하더라도 양방항 소통은 제공하지 않는다. 삼성SDS는 한국어와 영어를 외에도 동시 통역이 가능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연내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언어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송 부사장은 "현재 준비 중인 동시 통역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모국어 만으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참가자들과 원활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점차 활성화되는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언어의 장벽을 없애기 위한 필수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IT기업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함께 인터뷰에 참석한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 부사장은 "아직 AI부문이 다른 사업에 비해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성장세는 가장 가파르다"며 "올해도 전년 대비 50% 이상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사와 함께 내년 글로벌 진출 등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2024.09.03 15:54남혁우

SOOP, 아프리카TV 농가 상생 커머스 시즌3 진행

SOOP은 올해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농고농락' 프로젝트가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고농락(農苦農樂)' 라이브 커머스는 지난 3월부터 SOOP이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유저 참여형 농가 상생 콘텐츠다. 특히, '농고농락 시즌1'에서는 방송 시작 25분 만에 모든 텃밭과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저들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하우스 생산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모종 후에도 농산물이 재배되는 모습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새로운 형식의 유저 참여형 커머스 콘텐츠에 재미를 느끼며 '가치 소비'에 동참했다. SOOP은 지난 3월에 이어 6월에도 유러피언 샐러드용 엽채 추가 등 품목 고급화와 더 다양하고 늘어난 상품 상자 구성으로 농가 상생 커머스 시즌2 콘텐츠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농고농락 콘텐츠를 통한 '마이트리' 농가의 판매 매출도 지난 시즌1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상품을 받은 구매자들도 배송된 엽채류의 푸짐한 양과 신선한 포장 상태에 크게 만족했다. '농고농락'은 소비자가 이미 완성된 유형의 상품을 확인 후 구입 결정을 하는 기존의 커머스 형식과는 달리 최소 한 달 후에야 수확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는 무형의 커머스다. 그럼에도 새로운 판매 방식과 취지에 공감한 구매 유저들은 신뢰할 수 있는 생산자로부터 직거래로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더욱 의미를 부여했다. 국내 농가로부터 싱싱한 농산물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유저들을 위한 충청도 특산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스트리머들의 대결 미션, 새참 먹방 등 재미를 느끼며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가미하면서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유저들의 꾸준한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TV에서 스트리머 '텃밭사장'으로 불리는 황현익 마이트리 대표는 “'농고농락' 참여 유저들은 본인들이 선택한 텃밭에 심은 채소의 모종부터 재배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같이 키운다는 생각에 애착심이 강하다”면서 “국내 농가의 판로 개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 같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제철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과 농사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이 늘게 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OOP은 이번 '농고농락 시즌2' 라이브 커머스 3개월분의 샐러드·과채 패키지 발송이 마무리되면, 오는 9월 25일(수)에도 제철에 맞는 다채로운 엽채류 등 상품 구성과 풍성한 유저 참여 이벤트로 시즌3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매 유저들은 매주 월·수·금 오전 7시에 아프리카TV '텃밭사장 방송국'을 통해 현장 농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24시간 라이브로 송출되는 재배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15:53안희정

"폭염, 홍수 등 기후변화 막을 발명가가 꿈"

"장래희망은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는 발명가가 되는 것입니다. 요즘 폭염, 한파, 홍수 등 자연재난이 많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경북 신광중학교 3학년 김태형 군이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브리핑 대에서 내놓은 당찬 포부다. 전국학생과학별명품경진대회에서 중학생이 대상인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이 대회를 주관한 국립중앙과학관 측 설명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지난해엔 지진이나 차량 급발진 등 재난재해 관련 아이템이 많이 출품됐는데,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며 "출품자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를 책임진 이춘식 한국기술교육학회장(경인교육대)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천589명의 학생이 참가해 30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며 "학계, 연구계, 산업계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꾸려 엄정히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와의 질의 응답에서 김태형 군은 "받은 상금 800만원 중 799만원은 상용화를 할 수 있는 연구 금액으로, 나머지 1만원은 저를 위해 과자 하나 사먹고 싶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군은 국자로 국물위에 뜨는 기름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출품했다. 우리나라 전통 술잔 중 잔을 가득 채우면 오히려 술잔이 비게 되는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계영배 구조를 응용했다. 국자에 기름과 국물을 함께 담아도 기름만 쉽게 모아 따라내도록 만들었다. 김태형 군은 "작은 국자로 2분에 150㎖의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당가에 당장 적용해도 될 만큼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것이 주위 반응이다. 이어 국무총리상을 받은 세종 한솔고등학교 2학년 김예원 양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온/오프 카드 -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를 출품했다. 이 아이디어는 평소 여러 장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 버스 등을 타면 여러 장의 카드를 동시에 인식하는 불편에서 시작됐다. "자기장을 막는 차폐필름을 적용해서 카드를 접는 방향에 따라 카드의 온-오프 여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접는 방향에 따라 RFID의 기능을 온-오프할 수 있기에 카드 중복 인식 문제를 해결하고, 지갑에서 차지하는 면적도 줄일 수 있습니다." 김예원 양은 "이공계에 관심이 많고, IT 쪽에서 석·박사 학위를 한 뒤 IT 관련 기업을 창업해서 대한민국을 IT 패권국으로 만들고 싶다"며 장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외에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 장관상) 10점, 특상 50점, 우수상 100점, 장려상 137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해외 과학문화탐방(11월 예정)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전시한다.

2024.09.03 15:27박희범

中 아너, 서유럽서 삼성 제쳤다…"폴더블폰 시장 1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서유럽 시장에서 폴더블폰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화웨이에서 분사한 아너는 올해 2분기 처음으로 서유럽 시장에서 폴더블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서유럽은 중국에 이어 큰 폴더블 시장으로, 모토로라, 오포, 원플러스, 구글 등 많은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인 곳이다. 아너는 작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책처럼 펴는 인폴딩 스타일 폴더블폰 '매직 V2'를 출시했다. 그로 인해 지난 2분기 아너의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약 455% 증가해 모든 브랜드 중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너는 지난 7월 중국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 V3'를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번 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접었을 때 두께가 9.8mm에 불과한 매직 V3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홍보 중이다. 아너의 강력한 중국 경쟁사 화웨이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판매에 힘입어 2분기 연속으로 전 세계 폴더블폰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폴더블폰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됐고, 이로 인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약 48%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을 장악했던 삼성전자는 최근 해외 시장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중국 브랜드들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치노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에서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 시장에서 약 3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중국 폴더블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아너, 샤오미, 비보 모두 올해 중국 외 시장에서 최신 폴더블 모델을 출시하며 해외 공략을 진행 중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이 최근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을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심화되는 경쟁으로 인해 (전년 대비)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4.09.03 15:25이정현

[유통 픽] 스타벅스, 나우 브루잉 서비스 확대 外

스타벅스가 올해 초 시범 도입한 'NOW Brewing'(나우 브루잉)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대상도 확대한다. 나우 브루잉은 출근길, 점심시간 등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 시 더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골드 등급 회원이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아이스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을 최대 2잔까지 주문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늘부터 서비스 운영점을 기존 140여 개에서 590여 개로 늘리고, 그린 등급 회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복숭아 아이스 티 ▲돌체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3종도 나우 브루잉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이제는 매장 영업 시작 직후부터 가능하고, 최대 주문 잔 수도 기존 2잔에서 4잔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 주문의 35%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음료 주문 시 예상 대기시간 안내 기능과 주문 승인 전 취소 기능을 도입하는 등 연내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티제, 가을 한정 '영암 무화과 케이크' 2종 출시 아티제가 제철 과일 무화과를 활용한 케이크 2종을 가을 한정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전남 영암 무화과를 사용했으며, 비정제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케이크 2종은 ▲영암 무화과 쇼트케이크 ▲영암 무화과 화이트롤 2종이며, 오는 11월 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디야커피, 2번째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 오픈 이디야커피가 9월부터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랩 매장에서 커피 다이닝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회사에 따르면 커피 다이닝은 ▲논알콜 커피 칵테일 ▲시그니처 원두 ▲프리미엄 디저트로 구성된 커피 오마카세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이디야커피 커피 연구소에서 블렌딩한 '인도 아티칸 원두'를 함께 증정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두 번째 테마는 매주 월·수·목 각 3회씩 진행되며, 네이버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BBQ, 앱에서 치킨 주문 시 반마리 증정 BBQ치킨이 앱과 홈페이지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황금올리브치킨 반마리를 무료 증정한다. 앱과 웹사이트에서 주문 시 쿠폰함에 자동으로 다운로드된 쿠폰을 결제 단계에서 적용하면 된다. 해당 행사는 기간 동안 ID당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며 ▲할인 쿠폰 ▲사이드 메뉴 증정 쿠폰 ▲기프티콘 등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30주년을 맞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웃백, 가을맞이 자사 앱 프로모션 진행 아웃백이 가을을 맞아 자사 앱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30일까지 아웃백 앱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5만원권을 제외한 기프트 카드 전 종을 5% 할인 판매한다. 또 모바일 메뉴 3만원권 구입 시 베이비 백 립을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웃백 앱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치킨텐더 샐러드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의 단품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제휴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2024.09.03 15:15류승현

[유통 픽] 롯데마트-오뚜기 맞손…협업 제품 2종 출시 外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오뚜기 카레치킨'과 '오뚜기 열김치우동'이 오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뚜기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대표 외식 메뉴를 구현했다. 집에서 식사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냉장냉동 간편식 상품으로 개발했다. 오뚜기 카레치킨은 '치킨'에 오뚜기 카레를 접목했고 100% 닭다리살에 크럼블을 입혀 바삭한 식감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열김치우동은 멸치육수와 김치의 조합에 '열라면'의 매운맛을 더했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오뚜기 스테디셀러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며 “이후에도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GS더프레시 '쌀 소비 촉진 행사'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NH농협카드와 협업한 이번 상생 페스티벌은 지난달 27일부터 어플 '우리동네GS'를 통한 사전 예약 할인을 시작으로 전국 500여개 GS더프레시 점포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의 목적은 23년산 양곡 소비를 촉진해 추가적인 쌀값 하락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쌀 산지 가격은 쌀 소비 감소 및 계속된 풍년으로 인한 재고량 증가로 지난해 수확 이후 10개월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GS더프레시 500여개 매장에서 NH농협카드로 전액 결제 시 행사 농협쌀 20kg(상품은 매장별 상이, 점포에서 확인 가능)을 1만2천원 할인한다. 김용군 GS리테일 농산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농가를 돕기 위해 NH농협카드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워홈 '구씨반가 한가WEEK' 프로모션 개최 아워홈은 추석을 맞아 아워홈몰에서 '구씨반가 한가WEE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구씨반가 인기 제품과 적전류, 국·탕류 제품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주요 제품은 ▲숯불 소갈비살 떡갈비 ▲송이 소갈비살 떡갈비 ▲동그랑땡 ▲해물완자 ▲단호박전 ▲매콤야채전 등 적전류와 ▲전복 소갈비탕 ▲경상도식 문어탕국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 등 HMR 제품이다. 아워홈 김치, 한우 선물세트, 홍삼, 가전 제품, 주방 용품 등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0일까지 주문 건에 한해 추석 연휴 시작 전인 13일까지 배송된다. NC베이직, FW 아우터 에어패턴 3종 출시 이랜드글로벌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은 오는 4일 FW 시즌 아우터 '에어패턴 3종'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FW 아우터 '에어패턴 3종'은 ▲경량 다운 베스트 ▲경량 다운 점퍼 ▲푸퍼 다운 점퍼로 구성됐다. 에어패턴 3종은 가벼운 소재와 충전재로 중량을 줄여 야외 활동성은 높이고 장시간 착용에도 무게 부담이 없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FITI 시험연구원에서 깃 솜털 투과 시험 5급을 인증받은 봉제 기술을 적용해 다운 털 빠짐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다운 충전재는 솜털 80%과 깃털 20%의 비율, 필 파워 600으로 보온성을 높였다. 충전재에 사용된 다운은 Responsible Down Standard (R.D.S) 인증의 동물 복지를 준수하는 다운을 사용했다.

2024.09.03 14:48김민아

취향저격 콘텐츠 알아서 척척...LGU+ "AIPTV 시대 연다"

"완벽한 시청 경험과 고객 교감을 초격차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3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TV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U+tv'에 익시 기반의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며, AIPTV(AI+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월정액 상품을 제안해준다.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해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줄인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 이용현황을 보면 상하좌우 이동이 5번에서 최대 10번 정도 넘어가면 고객 피로도가 높아져서 이탈이 많아진다"며 "상반기에 이를 적용했더니, 적용 전과 대비해 이용률이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익시 음성챗봇은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찾아주는 '대화형 탐색' 기능도 선보인다.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정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자사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해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콘텐츠 구매 비용 절감 등의 개인적인 니즈를 함께 고민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준다"고 말했다. 현재 타사의 IPTV 역시 AI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현 LG유플러스 LSR·UX 담당은 "고객 감성을 펼쳐 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I 성숙화에 맞춰 개개인별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수익 보다는 코드커팅 감소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은 "OTT가 확대되면서 IPTV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미디어 에이전트 도입으로 당장의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우려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3 14:37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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