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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롯데·MS 다 모였네"…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로 영향력 키운다

코오롱베니트가 기업별로 파편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통해 'AI얼라이언스'를 발족하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국내에 뛰어난 AI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자의 서비스만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기엔 서비스의 기능이나 기업의 역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반면 AI를 검토 중인 고객사는 막대한 투자 비용 대비 요구하는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AI서비스를 찾지 못해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는 파트너사의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통합해 컨설팅부터 AI 서비스 구축, 운영까지 전방위에 걸쳐 고객사에게 풀스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AI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AI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얼라이언스는 AI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기술과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현재 딥브레인AI,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나무기술 등 총 53개 국내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뉴타닉스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후원한다. AI얼라이언스를 주도하는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총판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AI를 통합 배포 및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I얼라이언스에 파트너로 참여한 나무기술 관계자는 "코오롱베니트는 1천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IT서비스 유통 인프라 등 일반AI 기업은 고려하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함께 AI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인 고객사 확보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부분에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플랫폼 전문 기업인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이번 협력체 구축을 통해 참가사들이 다양한 AI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 기존 주력 분야인 헬스케어를 비롯해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맞춰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얼라이언스의 참가사와 후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생태계 구축 및 차기 비즈니스를 위한 의견을 교류하고 각 기업의 기술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성공적인 AI 도입과 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략 및 사례를 이날 소개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인 루시아를 구축한 방법과 진행 과정을 제시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하이브리드 AI를 활용한 텍스트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고, 세인티는 제조 산업 분야의 스마트 시스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 텐, 렛서, 새롬정보시스템, 위세아이텍, 인피닉, 스펠릭스 등의 파트너사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법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AI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AI혁신 기업들의 수 많은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역할을 앞으로 AI얼라이언스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9 14:53남혁우

원티드랩 "생성형AI로 너만의 상상 구현해봐”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hon)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프롬프톤에서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제공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비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하이퍼클로바X 외 6종)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수학적 추론,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롬프트 개발이라는 특성상 1인 1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직군 직장인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나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개발직군 직장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프롬프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 결과는 7월 18일에 온라인으로 발표하며, 본선 심사 및 시상은 7월 2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에서는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완성도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팀에 이루어진다. ▲고품질상(1팀) ▲아이디어상(1팀) ▲튜닝상(1팀)에는 각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하이퍼클로바 X 특별상을 선정해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 전원에는 네이버 사옥 '네이버 1784'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예·결선 진출자에는 원티드 이력서의 경쟁력을 높여 공고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는 '인증뱃지'와 하이퍼클로바 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제공된다. 결선 진출자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티드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유영광 리더는 "이번 대회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분야의 직장인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 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원티드 LaaS는 비개발자도 쉽게 프롬프트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실제 최근 진행한 원티드랩 사내 프롬프톤 참가자 중 80%는 비개발자였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이번 프롬프톤을 통해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 업무 적용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과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53백봉삼

개방형 AI 연구 지향하는 메타…"결국 수익화 목적"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연달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폐쇄형 모델로 수익화에 집중하는 오픈AI, 구글과 상반된 행보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타 전략도 장기적으론 수익화와 연결됐다고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기초AI연구소(FAIR)는 개방형 AI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새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전 세계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FAIR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카멜레온'과 음악 생성 모델 '제스코'를 소개했다. 저작권 이슈 방지를 위해 AI로 만든 음악을 감지하는 모델도 내놨다. 메타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 라마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개방형 모델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AI 기술에 평등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오픈소스를 통해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열겠다"고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밝혔다. 일각에선 메타가 AI 산업 생태계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개발자가 돈을 내고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대신 메타 모델로 AI 제품이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꾸준히 조성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메타 LLM이 폐쇄형 모델 성능을 바짝 뒤쫓고 있다는 평가도 한몫한다. 미국 월간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올해 4월 공개된 라마3 성능은 오픈AI의 GPT-3.5보다 높고 GPT-4와 비등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오픈소스 모델 경쟁력이 확실히 입증되면 향후 개발자와 기업은 오픈AI나 구글 모델 대신 오픈소스 모델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 모델 전환 가능성…"결국 메타가 이득일 것" 업계에선 메타의 이같은 행보가 결국 수익화 전략과 직결된다고 봤다. 우선 메타가 모델을 유료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오픈소스 정책으로 개발자와 기업을 최대한 모은 후 유료 모델 전환으로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메타 모델로 사업을 하거나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모델 유료화가 추진된다면 상당히 곤란할 것"이라며 "다른 오픈소스 모델로 바꾸기보단 돈을 내고 모델 이용을 지속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하는 이유는 자사 AI 도구와 서비스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자체적으로 돈을 들여 새로운 AI 기능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용자들이 메타 모델로 만든 기능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는 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단 최대한 많은 사람이 라마3로 AI 서비스와 도구를 만들면 메타는 이를 자체 플랫폼에 끌어다 쓸 수 있다"며 "메타는 서비스나 도구 개발에 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사 플랫폼에 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9 14:43김미정

[ZD SW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AI 인재 꿈꾸는 대학생 앰배서더 구해요" 네이버클라우드가 대학(원)생 대상으로 AI 인재 양성을 위한 '네이버 AI 러시 2024'를 개최한다. 앰배서더는 네이버 거대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활용하면서 생성형 AI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갖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AI 러시팀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AI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AI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밋업을 통해 AI 기술과 트렌드도 경험해볼 수 있다. 또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기술 교육과 함께 실제 아이디어 구현에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인덴트코퍼레이션, '브이리뷰' 기능 업데이트 인덴트코퍼레이션이 '브이리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우선 실 구매자의 '찐 후기'를 담은 사용사 후기 콘텐츠로 브랜드 경험을 확산하는 '리뷰 캠페인' 기능을 추가했다. 캠페인 참여 조건을 만족하는 소비자는 UGC를 제작해 업로드하면 보상을 받는 구조다. 이 때 브이리뷰는 AI를 통해 원하는 캠페인에 적합한 이미지나 영상이 업로드되었는지 자동으로 필터링을 거친다. 가령 패션 브랜드에서 가방을 꾸미는 '백꾸(백 꾸미기)' 캠페인을 진행할 시 AI가 업로드 콘텐츠 내 가방과 액세서리가 제대로 인식되는지 여부를 판별해 콘텐츠의 적절성 여부를 판별한다. 캠페인 기능 내에는 ▲다수 공감을 받은 후기에 상품을 지급하는 '베스트 리뷰 이벤트' ▲작성한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리뷰 챌린지' ▲신제품 오픈에 맞춘 '런칭 캠페인' 등 다양한 템플릿이 탑재됐다. ◆티맥스소프트,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 참여 티맥스소프트가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오픈프레임 리팩터' 고도화 및 사업화 과제를 수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오픈프레임 리팩터를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 선택권을 제공하는 멀티클라우드용 서비스로 고도화한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외 다른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다양한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해 분석·전환 등의 기능도 보강한다. ▲생성형 AI 모델을 활용한 코드 구문 분석 ▲메인프레임 고객정보제어시스템(CICS) 앱의 자바 전환 ▲DAO 자바 코드 생성 기능이 강화된다.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 V8.0 공개 원더쉐어 데모크리에이터가 최신 버전인 '데모크리에이터 8.0'을 출시했다. 데모크리에이터 8.0은 AI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교육 및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더욱 강력하게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모크리에이터 8.0은 교육자, 마케터 및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최고의 플레이어이자 선구적인 영상 편집 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AI 툴박스 '매직 툴' ▲새 템플릿 기능 ▲90개 언어 자동 자막 ▲텍스트 음성 변환 ▲AI 보이스 체인저 ▲AI 개체 리무버 ▲AI 보컬 리무버 ▲AI 뷰티 필터 ▲브랜드 키트 등이다. 이 제품은 윈도와 맥에서 모두 호환된다. 가격은 분기당 2만9천900원부터 시작한다. 무료 평가판 및 다운로드는 데모크리에이터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방문해 데모크리에이터의 최신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나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 리더' 선정 서비스나우가 포레스터 웨이브의 올해 2분기 손해보험 청구 관리 시스템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나우는 보험사가 보험금 청구인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험 운영의 기민한 주축이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서비스나우는 클레임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분석, 시각화 및 보고 기능이 데모 시연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 받았다. ◆모니터랩,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 진출 모니터랩이 방글라데시 현지 기업 스마트데이터 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모니터랩은 이번 계약 체결로 동남아 시장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다음으로 방글라데시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모니터랩의 전통적인 딜리버리 방식의 하드웨어형 보안 솔루션인 웹방화벽(AIWAF)과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가시성장비(AISVA)와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보안 솔루션인 AIWAF-VE, AISWG-VE를 방글라데시 현지에 지원한다.

2024.06.19 14:40김미정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AI협력으로 고객과 AI시장 모두 공략"

"인공지능(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수많은 AI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개별 서비스로는 고객사에게 비즈니스 가치를 어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고객사들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각 기업의 AI서비스를 포괄하는 대응책이 필요해질 것이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AI얼라이언스다." 19일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얼라이언스의 의미를 소개했다. 강 대표는 “국내에도 높은 수준의 AI서비스와 각 산업에 특화된 비즈니스 도메인 지식을 보유한 기업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며 “하지만 빠르게 발전하는 IT기술과 산업 규모로 인해 한 기업이 이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AI기업간 협력도 필수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에서 주도하는 AI얼라이언스는 기업에 특화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AI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딥브레인AI,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등 AI 관련 SW전문 기업을 비롯해 데이터플랫폼,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을 포함해 53개 참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AMD, 델테크놀로지스 등 해외 기업들도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AI얼라이언스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AI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달리 기업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구축할 환경이 부족해 고객사와 AI기업의 고민이 큰 것이 현실”이라며 “AI 전문기업과 IT 비즈니스 파트너들 간의 생성협력을 통해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AI얼라이언스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AI얼라이언스는 고객 요구 중심의 혁신적이고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가 AI를 쉽게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원스톱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AI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01남혁우

팀뷰어,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 성료

팀뷰어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팀뷰어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팀뷰어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활용 사례를 고객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지난 2022년 4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팀뷰어코리아는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규모와 관계없이 원활한 연결을 통해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팀뷰어는 IT 기기 사용 확대, 업무 자동화 및 새로운 업무 형태와 같은 세계적인 메가 트렌드 속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며 증강 현실(AR),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팀뷰어의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2024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Find Your Better'라는 테마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팀뷰어코리아는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인공지능(AI)을 원격 연결과 증강현실(AR)에 적용해 어떻게 활용하는지 시연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고객사례를 발표했다.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는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팀뷰어를 활용하면 IT 장비뿐만 아니라 산업용 기계, 차량, 풍력 터빈 등 모든 연결된 장치에 접근 가능하다”며 “스마트 팩토리가 성공하려면 기업은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두 기술을 원활하게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지속 가능성 강화, 안전성 개선과 더불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며 “팀뷰어는 더 많은 산업용 기기와 전체 공장까지도 연결하며 스마트 팩토리 분야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고, 앞으로 한국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찬종 팀뷰어코리아 솔루션 엔지니어는 'AI와 공간 컴퓨팅, 팀뷰어 솔루션의 전략과 혁신'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팀뷰어는 올해 애플의 공간 컴퓨팅 기기 '비전 프로'용 실시간 지원 앱 '팀뷰어 스페이셜 서포트'를 출시했다. 팀뷰어의 산업용 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앱은 사용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원격으로 접근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 선두 보험사의 본부장과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가 팀뷰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여정을 공유했다. 보험사의 경우, 팀뷰어의 AR 기술을 이용해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고도 스마트 글라스 등의 기기를 이용해 원격으로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담당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사고 처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레스토랑 태블릿 주문 시스템 기업 티오더는 팀뷰어 OEM 방식으로 개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에 팀뷰어의 원격 연결 기술을 통합해 점주들에게 원격 지원 및 시스템 제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티오더를 사용하는 점주들이 신속한 유지보수를 받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팀뷰어 솔루션은 사람과 데이터를 연결해 비즈니스의 혁신을 촉진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팀뷰어는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발맞춰 혁신적인 디지털 툴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2:13김우용

신세계그룹, SSG닷컴 '최훈학'·지마켓 '정형권' 대표 내정

신세계그룹이 SSG닷컴과 지마켓 대표를 모두 교체하며 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새 수장에 최훈학 전무를, 지마켓 수장에는 정형권 대표를 내정했다고 19일 알렸다. 먼저 SSG닷컴 대표는 최훈학 영업본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신세계그룹은 "그로서리·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영업본부장을 맡아온 최훈학 전무가 대표를 겸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SG닷컴은 기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슬림화를 통한 특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임원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줄이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 SSG닷컴 D/I(Data/Infra) 본부장에는 이마트 D/T(Digital Transformation) 총괄을 맡고 있던 안종훈 상무가 자리를 옮겼다. 지마켓 새 대표로는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이 내정됐다. 정 신임 대표는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아울러 그는 골드만삭스, 크레딧스위스 등에서 근무했고 쿠팡에서 재무 임원으로도 일했다. 정 신임 대표는 투자, 이커머스, 핀테크 업계를 두루 거친 재무 전문가로서 새로운 리더십 구현을 통해 지마켓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균형 있는 성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마켓 역시 주요 핵심 임원들을 물갈이하는 한편, 역량·효율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한다. 지마켓은 기존 PX본부를 PX(Product eXperience)본부와 Tech본부로 분리한다. 개발자 조직인 Tech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둬 AI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겠단 의지다. 지마켓 최고제품책임자(CPO)에 해당하는 PX본부장에는 네이버 출신인 김정우 상무를 영입했다. 신임 테크본부장은 쿠팡 출신 오참 상무를 영입했다. 한편 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 등 기존 임원들은 2선으로 물러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그룹은 이번 인사를 두고 "경쟁력있는 외부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긴장감을 높이는 한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라며 "경영진의 대대적 교체를 통해 다시 고속 성장 시동을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 배경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수시 인사를 단행해 효과를 높이겠다는 그룹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를 통해 이커머스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달 초 CJ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한 데 이어 성장 시스템을 정비한 것이다. 그룹은 "이번 리더십 변화는 신세계그룹이 추진해온 이커머스 혁신 토대의 완성"이라며 "이커머스 혁신 비전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전략실을 개편하며 본격화됐다. 그룹 전반적인 혁신과 함께 철저한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강조한 것도 이때"라고도 언급했다. 신세계그룹은 쇄신 기조 속 그룹 차원에서 핵심 사업들의 미래 전략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살펴본 결과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사업군은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절실했다.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실행은 이달 5일 CJ그룹과 체결한 사업 협력 MOU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물류 역량만으로는 현재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CJ와의 협업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해법으로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를 외부와의 파트너십으로 풀어낸 것이다. 그룹은 "이런 전략은 이커머스 사업이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은 “온라인 플랫폼 재도약을 위한 혁신 드라이브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시장 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9 11:17최다래

세월호 참사 후 방송사업매출 첫 뒷걸음질...광고매출 20% 급감

지난해 국내 방송사업매출이 20조원 문턱에서 뒷걸음질 쳤다. 방송광고 매출 감소가 주된 이유로 꼽히는데, 전체 방송사업매출 감소는 방송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됐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공표한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18조9천7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지상파 매출 연간 10% 감소 IPTV를 제외한 모든 사업군이 매출 감소를 겪은 가운데, 지상파가 연간 10.2%의 매출 감소율로 낙폭이 가장 컸다. IPTV 사업매출은 1천127억원 증가하며 5조72억원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사업군에서는 모두 방송사업매출이 감소하였다. 지상파는 4천242억원 감소한 3조7천309억원, PP는 5천181억원 감소한 7조1천87억원, 위성은 138억원 감소한 4천920억원, CP는 250억원 감소한 8천980억원, SO는 702억원 감소한 1조7천3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방송사업매출 점유율은 홈쇼핑PP(18.6%→18.4%), 지상파(20.9%→19.7%), 일반PP(19.7%→19.1%)는 감소했다. 같은 기간 IPTV(24.6%→26.4%)는 증가하고 SO(9.1%→9.1%)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가장 낮은 방송광고매출 방송광고매출은 연간 2조4천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9.0% 급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 간의 방송광고매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방송광고매출은 2021년에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에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으며 지난해에 대부분의 사업자 군에서 감소로 나타났다. 지상파는 2천817억원(23.3%) 감소한 9천273억원, PP는 2천762억원(16.9%) 감소한 1조 3천600억원, IPTV는 237억원(24.7%) 감소한 724억원, 위성은 32억원(10.4%) 감소한 2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체별 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점유율은 37.1%까지 감소한 반면 PP 점유율은 2014년 37.1%에서 54.4%까지 뛰어올랐다. 유료방송 수신료, 재송신 매출은 소폭 증가 방송사업자 주요 수익원별 매출액 집계 결과, 수신료, 재송신매출, 프로그램제공매출,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증가한 반면 광고, 협찬, 프로그램판매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PP 등 콘텐츠 제작주체가 프로그램 단위로 판매하는 매출 규모는 2022년에는 증가한 반면에 2023년에는 520억원(2.5%) 감소한 2조457억원으로 집계됐다. SO, 위성, 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 전체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천300억원(4.4%) 증가한 3조68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자군 별로는 SO는 2022년 대비 135억원(2.8%) 감소한 4천770억원, 위성은 103억원(4.1%) 감소한 2천440억원으로 집계됐다. IPTV는 7.0% 증가한 2조3천479억원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판매매출은 2022년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지난해 들어 2.5% 감소한 2조457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사 수익성 악화...IPTV 제외 영업익 대폭 감소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8천177억원(21.4%) 감소한 3조5억원이다. 프로그램 제작비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제작비는 전년 대비 0.7% 증가한 5조6천488억원이다. 지상파는 2022년 대비 243억원(0.8%) 감소한 2조8천370억원으로 전체 방송사업자 제작비의 50.2% 점유하고 있으며, PP는 2022년 대비 192억원(0.8%) 증가한 2조3천721억원으로 42.0% 점유하고 있다. IPTV는 120억원 증가한 2조5천211억원의 영업이익, 지상파는 2천168억원 감소한 289억원의 영업손실로 나타났다. PP는 4천985억원 감소한 3천78억원의 영업이익, 위성은 63억원 감소한 442억원의 영업이익, SO는 678억원 감소한 631억원의 영업이익, CP는 405억원 감소한 9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홈쇼핑PP의 방송사업매출은 2022년 대비 2천180억원(5.9%) 감소한 3조4천933억원이다. TV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1천708억원(5.9%) 감소한 2조7천290억원이며, 데이터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472억원(5.8%) 감소한 7천643억원이다. 홈쇼핑PP가 유료방송사업자에 지출한 송출수수료는 460억원(1.9%) 증가한 2조4찬561억원이다. 이 중 IPTV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609억원(4.1%) 증가한 1조5천404억원, SO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43억원(3.2%) 감소한 7천318억원으로 집계됐다. 위성사업자가 받은 송출수수료는 23억원(1.3%) 감소한 1천772억원이다.

2024.06.19 11:15박수형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 진행

엔씨소프트(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엔씨)의 MMORPG 리니지M에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19일 진행했다. 엔씨는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를 선보인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콘텐츠도 일부만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리부트 월드 신서버에서는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들은 '신서버 전용 성장 패스'를 통해 상급 뽑기팩 총 300개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 재화 아이템들을 선물 받는다. 신서버 전용 아이템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도 준비되어 있다. 신서버에서는 특수 던전 '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과거의 말하는 섬'에서는 사전 예약 보상인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영웅등급 '기사단의 장비 (각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마력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엔씨는 신서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신서버 출시부터 7월 17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신서버 랭킹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이용자는 ▲최고 레벨 달성 ▲전설 변신, 마법인형, 성물 획득 ▲최고 혈맹 등급 달성 등의 랭킹을 기록할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사전 예약에 참석하지 못한 채 신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를 위해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제공하는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의 상세 내용이 공개된다. '마검사'는 ▲춤추듯 빗발치는 칼날로 대상의 행동을 제약하는 '댄싱 블레이드' ▲음속으로 이동해 대상을 타격하고 '룬 각인'을 남기는 '소닉 블레이드' ▲교전 시 입는 피해가 지속 감소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수 초에 걸쳐 나눠 받는 '팔랑크스'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리니지M 이용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7월 3일 오전 2시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마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클래스 체인지'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각 항목별 비용이 25% 할인된 형태로 진행된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서는 보스 몬스터 '고대 병기 네메시스'가 등장하며 처치 시 ▲세계수의 반지 ▲트리니티(에이스) ▲일루전 카운터(에이스)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숨겨진 페트라 사막 지하 '모래지옥 던전'이 매일 정시에 특정 지역에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등장한다. 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7종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상점 구매와 출석체크를 통해 ▲일반 장비 복구 ▲스킬 합성 ▲스페셜 룬 복구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스페셜 성물 합성 쿠폰 획득이 가능하다. 쿠폰 별 기준에 따라 파괴된 일부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했던 변신, 마법인형, 성물의 최고 등급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2024.06.19 10:52김한준

이재명 대표 "단통법 신속하게 폐지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단통법을 신속하게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단말기 시장을 정상화하고 경쟁을 통한 가격 인하로, 그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폐지 법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계통신비 부담을 두고 단말 가격의 문제를 꼽은 점이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가계통신비가 월 평균 13만원에 육발한다고 한다”며 “최근 고가의 통신기기 때문에 부담이 더 늘어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에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삶의 필수조건이 된 통신비 부담을 낮춰 국민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에서 단통법을 시행한 뒤 10년이 지났다”며 “민주당은 이용자 차별 불공정 행위를 규제하고 제조사와 이통사 간 담합을 막는 법을 곧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민생토론회에서 단통법 폐지를 약속했는데 변한 게 하나도 없다”면서 “단통법 폐지에 대해 정부, 여당도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촉구했다.

2024.06.19 10:27박수형

카카오메이커스,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캠페인 진행

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이용자 주문을 통해 만들어낸 긍정적 변화를 알리고자 '우리의 슈퍼파워 주문' 브랜드 캠페인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팩트 커머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메이커(생산자)의 고민을 덜고 기회를 만드는 주문 ▲버려질 뻔한 농수산물이 제값을 다하게 하는 주문 ▲쓰임을 다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찾아주는 주문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여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주문 ▲모두의 주문이 모여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문 등의 사례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댓글 참여만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품을 판매하는 커머스에서 나아가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임팩트 커머스를 추구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판매의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생산자들을 도와 제품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7천307곳 파트너사가 3천151만개 제품을 판매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버려질 위기의 유찰꽃과 공급 과잉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헌 티셔츠, 데님, 멸균팩 등 쓰임을 다한 물건을 유저와 함께 모아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특별 제작 물품을 만들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삼일절, 광복절, 연말 등 기념일에 맞춰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부한 수익금은 6억1천 만원에 달한다. 제가버치를 통해 유찰꽃 판매를 하고 있는 조현구 영남 원예농협 경매사는 “상태는 좋지만 팔리지 않는 꽃들은 쓰레기장에 버려질 수밖에 없었는데, 메이커스와 유찰꽃을 판매한 이후 폐기되는 꽃들이 기존에 비해 50% 정도 감소했다”며 “이용자들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구매하면서 화훼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캠페인 영상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주문하는 것만으로도 이용자가 사회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임팩트 기금 '에코씨드'를 모으고 있다. 주문 1건당 100원 에코씨드가 기금으로 조성되며, 해당 기금은 다양한 ESG 활동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총 10억원 기금이 조성됐고, 울산 폐선부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전국 해변가 플로깅 활동 지원, 청소년 대상 해양 환경 보호 교육 등 사회와 환경을 위한 활동에 사용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들이 사회를 위한 변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씨드 10억원 달성 기념으로 출시한 '더 나은 내일 씨앗키트'의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상품 예약알림 신청한 이용자 중 200명을 추첨해 특별 굿즈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 영상 시청 후, 영상에 소개된 주문 중 가장 인상 깊은 주문을 댓글로 남기면 댓글 한 개 당, 카카오가 에코씨드 1천 원을 대신 기부한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정영주 ESG 서비스 성과리더는 “작은 소비, 매일 하는 쇼핑, 간단한 이벤트 참여만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이용자들에게 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속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0:15최다래

SK매직, 먹는물 국제숙련도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SK매직은 환경분석센터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세계적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인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제 공인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약 200여 개 분석기관이 참여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는 먹는물 분야에 참가해 중금속류 5종, 음이온류 4종, 유기화합물 5종, 일반 항목 3종 등 총 17개 평가 항목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먹는물 국내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기술연구소이자 환경전문 분석 전담 조직인 환경분석센터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으로 지난 2019년, 생산의 핵심기지인 화성공장에 처음 문을 열었다. 먹는물과 먹는샘물, 지하수, 상수원수 등 수질 검사에 대한 공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고객 토털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수질, 공기질 등 환경 유해물질 분석과 위생 관련 각종 기술, 제품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필터 자체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물 맛의 핵심인 카본필터를 내재화해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환경분석센터를 통해 정기적인 정수성능평가를 진행해 필터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SK매직 환경분석센터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함과 신선함은 기본, 보다 맛있고 건강한 물을 만들기 위해 사내 워터소믈리에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 연구인력과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10:12신영빈

완성車 업계, 고령화·노조 이슈에 로봇 도입 가속화

"65세 이상 시니어 직원을 70세까지 재고용으로 확대하라." 이같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이 기업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완성차 업체 토요타자동차다. 토요타는 정년 60세를 넘은 시니어 직원을 재고용하는 제도를 운용 중이다. 최고 연령은 65세지만 이 연령을 70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선택은 고령으로 인한 생산인력 감소가 가장 크다. 이처럼 생산인력 고령화가 자동차 업계에 큰 화두로 오르고 있다. 숙련된 인력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진 것이다. 아울러 노동조합 강세도 눈에 띄는 흐름 중 하나다. 지난해 미국에서 일어난 전미노동조합(UAW)과 완성차 빅3(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기업 간의 파업은 시장을 보는 관점을 바꾸기도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생산현장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타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도 모두 로봇을 생산공정에 투입하거나 설비 준비에 들어갔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로봇 도입에 집중하는 것은 두가지 목적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노동자의 고령화와 노조 불확실성이다. 최근 고령화로 정년퇴직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산업계 25% 정도를 차지하는 현재 연령이 50대에서 60대인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의 은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를 지적하며 올해 정년 연장을 요구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도 비슷한 실정이다. 일본은 최근 일손 부족으로 고령자 취업 기준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경제재정자문회 등 일본 경영계에서는 “고령자 건강 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자 정의를 (기존에서) 5세 늘리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기도 했다. 완성차 업계는 급속한 노동인력 고령화 속에서 생산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로봇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요타는 미국 로봇 기업 레디로보틱스와 올해 초 협력에 나섰다. 단조용 생산라인에 레디로보틱스 로봇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족보행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현대차 생산라인에 투입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BMW는 미국 공장에 2족보행 휴머노이드를 투입할 예정이다. 테슬라도 생산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노조 파업이 준 교훈...전동화 시대 잠재적 위협 가능성 지난해 UAW는 대규모 파업을 단행해 빅3 완성차에 5조 5천683억원(42억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줬다. 노조의 대승리라고도 표현한 이 파업은 기업들이 더 큰 지출을 하도록 강요하면서 노조 문제는 전동화 시대의 잠재적인 위협으로 자리 잡았다. 표심을 의식한 정치권은 노조에 힘을 더 주는 상황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UAW 파업의 주역 숀 페인 UAW 회장을 수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정부 핵심 인사로 끌어올렸다. 기업 입장에서 생산직 노동자를 늘리는 것은 정부 지원을 받는 노조의 힘을 키워주게 되는 것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UAW 파업 종료 당시 사설을 통해 "미국 자동차 노동자의 승리는 소비자의 손실이 될 수 있다"며 "이들의 값비싼 계약은 미국의 경제 위기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압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6.19 10:06김재성

'AWS 인증' 받은 LG CNS, 생성형 AI 시장 공략 박차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AWS Generative AI Competency)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LG CNS에 따르면 AWS 컴피턴시(역량)는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업계 사용 사례 및 워크로드 전반에 걸쳐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에는 ▲클라우드 운영 ▲데브옵스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가 새롭게 생겼다.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파트너는 기업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컴피턴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또는 AWS 어드밴스드 티어 파트너(AWS Advanced Tier Partner) 자격이 필요하다. 또 기업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 프로젝트 사례를 입증해야 한다. LG CNS는 2022년에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들에게 파인튜닝, 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LG CNS만의 전문화된 기술을 접목해 AW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예를 들어 LG CNS는 유통기업 A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디자이너들이 신제품 회의 시 참고 이미지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문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A사의 데이터를 학습시킨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었다. LG CNS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A사의 직원들이 보다 정교한 이미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A사 직원들은 수많은 제품·패키지 디자인 등을 생성형 AI로 미리 만들어 보면서 신제품 기획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LG CNS는 제조기업 B사의 신규법인 임직원들을 위한 생성형 AI 챗봇도 구축했다. LG CNS는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해 챗봇을 신속하게 구현하고, AWS의 지능형 엔터프라이즈 검색 서비스인 아마존 켄드라(Amazon Kendra)에 RAG를 접목해 챗봇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새로운 사내시스템, 제도 관련 궁금한 점을 챗봇으로 쉽게 탐색하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증은 LG CNS의 생성형 AI 역량을 세계적인 CSP(Cloud Service Provider)에게도 검증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LG CNS가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찍이 생성형 AI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LG CNS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 ▲AWS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AWS Migration Competency) ▲AWS 보안 컴피턴시(AWS Security Competency) 인증도 획득하며 다양한 DX신기술 영역에서 역량을 꾸준히 입증해오고 있다. LG CNS는 AWS에 특화한 생성형 AI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기술을 고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인 'AWS 론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 올해 초에는 AI, 데이터 모두를 아우르는 진요한 상무를 AI센터장으로 영입하며 생성형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기업 고객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58장유미

LGU+,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막는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이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접속을 차단해 국민들의 피해를 막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금융보안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공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양 기관은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피해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LG유플러스도 체계에 참여함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은 "갈수록 보이스피싱 공격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9:50최지연

[유미's 픽] "이젠 수익 내자"…삼성 제친 '반도체 1위' 인텔, SW서도 존재감 드러낼까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이젠 수익을 내야 합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6월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하고 있던 그렉 라벤더를 인텔 CTO로 영입하며 이처럼 주문했다. 그간 인텔이 컴퓨터 하드웨어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탓이다. 인텔에서 VM웨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인텔로 돌아온 겔싱어 CEO는 소프트웨어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가 합류하기 전인 2020년 인텔의 전체 매출 700억 달러 중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겔싱어 CEO는 취임 직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및 인수에 나서 관련 매출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겔싱어 CEO는 VM웨어에서 한솥밥을 먹던 그렉 라벤더 CTO를 지난 2021년 6월 인텔에 합류시켰다. 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부문과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에 특화된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겔싱어 CEO는 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스토리지 업체 EMC를 거쳐 9년 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 CEO로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이에 겔싱어 CEO는 새롭게 조직한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고급 기술 그룹(Software and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라벤더 CTO가 이끌도록 했다. 라벤더 CTO는 VM웨어 전에 시티그룹,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을 거쳤다. 라벤더 CTO 외에도 인텔 직원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12만 임직원 중 14%인 1만7천여 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 중 톱3에 꼽히는 규모다. 현재는 1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밥 오도넬 테크낼리시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더 많다는 것"이라며 "IoT와 엣지 및 HPC를 확장하는 데에는 방대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역량을 꾸준히 쏟고 있다. 기술 개발 축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한 덕분이다. 실제 2009년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드리버를 8억8천400만 달러에, 2011년에는 보안 업체인 맥아피를 7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텔은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두 회사를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인텔은 예상과 달리 맥아피 보안 기술을 인텔칩에 통합하는 작업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2016년에는 사모펀드에 인텔이 갖고 있던 맥아피 주요 지분을 42억 달러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베디드 칩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이 인수했던 윈드리버 역시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 못한 채 2018년 사모펀드에 재매각됐다. 이처럼 뼈 아픈 과거를 묻고 인텔은 같은 해 개방형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원API(OneAPI)'를 적극 개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발자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등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단 하나의 코드만으로 교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덕분에 칩별로 코드를 달리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텔이 개발자 소스 코드 오류점검(디버깅), 기계어 번역(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를 모두 무료로 오픈해 비용도 훨씬 절감됐다. 하지만 수익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했다. 이에 인텔은 겔싱어 CEO 체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앞세워 완제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지드 AI 서비스인 씨엔브이알지.아이오(Cnvrg.io)와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인 그래뉼레이트(Granulate) 등이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유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에 걸쳐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 조직들을 위해 SaaS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겔싱어 CEO는 2022년 5월 개최한 비전 2022 행사에서 "보다 많은 SaaS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SaaS들을 인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시장을 노리고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타이버™ 비즈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버'는 기업이 엣지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오픈비노(OpenVINO) 인공지능 추론 런타임을 내장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와 손잡고 '가우디2'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가우디2'는 인텔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항하고자 만든 AI 가속기다. 엔비디아의 서버용 AI 반도체 'H100' 가격은 약 5천만원에 달하지만, 인텔 '가우디2' 가격은 'H100' 대비 3분의 1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인텔은 'H100' 대비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이 1.5배 더 빠른 '가우디3'도 최근 공개했다. 인텔과 네이버는 지난 4월 대전 카이스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우디'를 기반으로 vLLM(시각거대언어모델) 운영을 위한 여러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벤더 CTO는 다음달께 잠시 한국에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개발자들에게 파이토치 표준화 등을 구현하는 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하드웨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될 때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인텔 하드웨어가 더 많은 곳에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처럼 물건을 팔아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10년 이상 막대한 투자를 하며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며 "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개발 플랫폼 '쿠다'가 점유하고 있는 공고한 생태계를 깨고 인텔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 지에 따라 AI 주도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벤더 CTO는 "인텔은 어떠한 종류의 개방형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AI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맞추고, 최대한 빠르게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8장유미

티맵-캐치테이블 협업..."웨이팅 걸고 목적지 찍으세요"

티맵모빌리티는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함께 온라인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으로 길안내를 받기 전 맛집 검색 및 예약 웨이팅을 걸고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티맵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매장명을 입력하면 나오는 '예약하기'와 '웨이팅하기'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장소 상세 페이지에서 웨이팅 현황에 대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예약 또는 웨이팅이 완료되면 언제든지 '홈→전체탭→이용내역→음식점 카페'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캐치테이블과 제휴를 맺고 예약 및 웨이팅 기능을 제공 중인 매장에 한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하려는 매장을 정하지 못했다면 앱 하단 'T지금' 탭 내 '음식점', '카페' 등 세부 카테고리를 통해 현재 위치 주변의 인기 매장 탐색이 가능하다. T지금은 실시간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신뢰성이 높고 원하는 목적의 인기장소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그동안 다양한 이동수단을 추가해 온 데 이어 앞으로는 차량, 요식, 여행 등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현지 서비스들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음식점, 카페 등의 촬영 사진을 업로드하면 네이버 포인트를 증정하는 1차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는 3만 5천 건 이상의 높은 참여를 기록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캐치테이블이 엄선한 맛집 예약 및 웨이팅 서비스를 티맵 내에서 별도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웨이팅 가능 맛집은 실시간 대기시간과 티맵 예상 이동시간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맛집 방문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티맵은 이동을 넘어 이동과 장소의 최적화된 연계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토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6최지연

SKT,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프로·에어' 출시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를 통해 새로운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패드 프로는 신규 울트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 전자 기기 중 최초로 M4칩을 채택해 전작 대비 향상된 CPU, GPU, 뉴럴 엔진 성능을 지녔다. 또 새로운 M4칩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는 더 얇고 가벼워졌다. 11인치 모델은 두께가 5.3mm이며, 13인치 모델은 두께 5.1mm로 더 얇아졌고, 이전 세대보다 100g 가벼워져 휴대성을 높였다. 아이패드 에어는 M2칩을 탑재했으며, 11인치와 13인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 13인치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패드 프로 출고가는 179만 3천원에서 319만원, 아이패드 에어 출고가는 112만 2천원에서 187만원이다. 공시지원금은 두 기종 모두 전 요금제 동일하게 5만원이다.

2024.06.19 09:45최지연

"오픈AI '소라'보다 낫다"…동영상 생성 AI 강자 런웨이, 新무기 공개

오픈AI가 만든 '소라'에 맞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런웨이가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최근 새로운 무기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19일 테크레이더,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런웨이는 지난 17일 동영상 생성 AI 모델 '젠-3 알파(Zen-3 Alpha)'를 공개했다. 미국 스타트업 루마 AI가 '드림 머신'을 공개한 지 일주일 만이다. 런웨이는 지난해 3월 본격적인 동영상 생성 AI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젠-1(Gen-1)'을 출시했다.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특정 이미지를 참조해 기존 영상을 새로운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모델이다. 또 한 달 뒤인 같은 해 3월에는 기존 모델을 '멀티모달'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젠-2(Gen-2)'를 출시했다. '젠-1'에서 영상을 만들 때 원본 영상이 꼭 필요했다면 '젠-2'에서는 텍스트만으로도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다. '텍스트 투 비디오'의 경우 2022년 메타나 구글이 이미 기술을 시연한 적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풀지 않은 것과 달리 런웨이는 구독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젠-3 알파'도 텍스트 프롬프트, 정지 이미지 또는 사전 녹화된 비디오를 프롬프트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 및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10초 길이의 고품질의 매우 상세하고 사실적인 장면을 90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선 생성 속도, 충실도가 대폭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생성 동영상의 구조, 스타일 및 모션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런웨이는 지난 2월 오픈AI '소라' 출시 당시 "게임은 시작됐다"라고 전면전을 선언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날 '젠-3 알파'를 통해 만든 영상을 확인한 이들은 완성도가 높아 런웨이의 자신감이 과장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영화처럼 연출 장면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런웨이는 '젠-3 알파'를 이번 주말쯤 유료 사용자에게 정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월 12달러에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런웨이는 이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최근 등장한 고퀼리티 동영상 생성 AI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은 런웨이가 처음이다. 런웨이는 "공개된 모든 영상은 수정 없이 '젠-3 알파'로 모두 제작됐다"며 "대규모 멀티모달 훈련을 위해 구축된 새로운 인프라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런웨이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기업들과 제휴를 노리고 '젠-3'의 맞춤형 버전도 제작했다. 이 버전은 제작자의 예술적 의도에 맞춰 일관된 비디오를 생성하도록 한다. 또 생성된 캐릭터, 배경 및 요소들이 다양한 장면에서 일관된 외모와 행동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런웨이는 "조만간 이 기술이 적용된 광고, 쇼트 비디오 등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젠-3알파는 새로운 C2PA(콘텐츠 자격 증명) 출처 표준을 포함한 보호 장치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웨이 외에도 최근 여러 스타트업들이 동영상 생성 AI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올해 2월 오픈AI가 '소라(Sora)'를 선보인 이후 지난달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등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메타가 '에뮤' 동영상 생성기를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공개했다.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미드저니는 조만간 비디오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하반기쯤 한꺼번에 풀리면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9 09:41장유미

오라클,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공개…자연어로 SQL문 생성

오라클은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오라클 에이펙스'의 최신 버전에 생성형 AI 기반 코드 생성 보조도구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여 개발자들이 풍부한 기능을 갖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 및 구성 요소 지정, SQL 문 자동 생성, 원클릭 디버그 수정, 테이블 이름 자동 저장,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추가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되는 기능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선언적 개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복잡한 기존의 코딩 방식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100분의1 수준의 적은 코드량과 20배 빨라진 속도로 미션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이미 2천10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활용됐으며, 다양한 글로벌 산업 분야에서 85만 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자율운영 등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포함되며, 탁월한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AI 벡터 검색 기능과 오라클 에이펙스를 함께 활용하면 문서, 이미지, 기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시맨틱 검색과 비공개 비즈니스 데이터 검색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부터 유효한 SQL문을 생성한다. 개발자 대신 SQL 구문을 기억하고, SQL 쿼리 작성을 자동화한다. 기존 코드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용 가능한 코드 버그 수정안을 제안하여 개발자가 반복적인 코딩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앱 생성 어시스턴트 기능은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 원하는 속성과 기능을 지정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청사진을 생성한다. 개발자는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기본적인 코딩 작업 대신 고유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기능 제작에 에너지 및 리소스를 집중할 수 있다. 대화형 AI 인터페이스 기능은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간단히 추가해 최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과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본 기능을 활용하여 생성형 AI 또는 자연어 처리 구성 요소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더욱 풍부한 인앱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크 히치와 오라클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매일 SQL문을 작성하는 개발자의 입장에서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테이블 및 열의 이름이나 구문을 직접 기억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라며 “개발자들에게 있어 맥락에 맞는 열 이름 결정, 조인(JOIN), 복잡한 구문 생성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는 진정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어, '미국의 캔자스시티와 위치타 지점으로 가장 최근에 배송하고 남은 라지 사이즈의 핑크색 티셔츠를 모두 보여줘'와 같이 평범한 자연어를 입력하면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가 이를 자동화하여 정확한 결과를 보여 주게 된다"고 밝혔다. 오라클 에이펙스의 신규 버전은 현재 사용 가능하며,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개최되는 ODTUG Kscope24 에이펙스 컨퍼런스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2024.06.19 09:18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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