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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잠실동콜걸과천애인대행(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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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美 뉴욕 양키스도 협업

LG전자는 자사가 전개하는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에 미국 명문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New York Yankees)'가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엔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맞춰 미국의 국조(國鳥)이자 멸종 위기종인 '흰머리수리'를 테마로 정했으며, 뉴욕을 대표하는 스포츠 팀인 '뉴욕 양키스'가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참여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각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뉴욕 양키스' 홈 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멸종 위기 동물의 '상징적 입양(Symbolic Adoption)' 행사를 열었다. '상징적 입양'은 야생 서식지 복원 및 연구에 기부하면 동물 인형과 입양 증명서 등을 보내주는 자선 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LG전자의 '상징적 입양' 인증서를 제공했으며, 미국 내 '흰머리수리'를 관찰할 수 있는 지역을 표기한 지도와 망원경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련된 기부금은 연내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ational Wildlife Federation)이 미국 전역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현지시각 1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흰머리수리'의 강렬한 존재감을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돼 온라인 상에서 3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눈표범' 테마에 이은 두 번째 영상으로, 뉴욕 상공을 배회하던 '흰머리수리'가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그랜드 캐니언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앞으로도 LG전자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을 다룬다. 지난 3일 멸종 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열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과 함께 '흰머리수리' 관련 교육 자료도 온라인에서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 아래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Carbon Neutrality 탄소중립, Circularity 자원순환, Clean Technology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한 영역인 '3D(Decent Workplace 안전한 사업장, Diversity &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 Design for All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를 ESG 6대 전략 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구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고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00장경윤

아임웹, '쇼핑몰 리워드' 도입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7월부터 '쇼핑몰 리워드' 제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쇼핑몰 리워드는 전문가가 아임웹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디자인·관리를 맡고 있는 브랜드 사이트에서 발생한 거래액을 월 단위로 합산해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1억원 구간마다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전월 거래액을 계산해 익월 15일 자동 적립된다. 전문가들은 사이트당 연간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30만 포인트부터 출금 신청을 통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임웹은 해당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디자인 및 사이트 관리에 더욱 신경 쓸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 브랜드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 브랜드, 전문가, 그리고 아임웹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아임웹 '전문가 찾기'는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여러 디자인을 검증된 전문가에게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5월 출시됐다. 웹사이트, 브랜드 로고, 명함·브로슈어·상품 패키지, 사이트 상세페이지, 이벤트 배너 등 다양한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1천 명 이상의 전문가가 등록 후 활동 중이다. 전문가와 고객 간 거래가 성사돼도 중개 및 판매 수수료가 들지 않아 전문가는 거래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으며,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을 통해 생성된 브랜드 사이트만 누적 70만개가 넘으며, 지금까지의 여정에 아임웹과 함께해 온 전문가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아임웹은 전문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전문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4 09:01백봉삼

"갤럭시Z플립6, 사전예약 시 갤버즈3 프로 제공"…공식 홍보물 유출

삼성전자가 오는 10일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플립 6의 공식 홍보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갤Z플립 6 공식 마케팅 이미지는 유명 IT 팁스터 에반블라스가 엑스(@evleaks)를 통해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 6은 1080x2640 화소 해상도에 120Hz 화면 주사율을 갖춘 6.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720x748 화소 3.4인치 대형 커버 스크린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에 조금 더 커진 배터리가 탑재되며 가격은 조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플립에는 새로운 색상이 몇 개 추가될 예정인데,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서 시원한 블루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파스텔 옐로우, 그레이, 그린 색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폰아레나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 출시와 더불어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사전 예약 보너스 외에 추가 사전 예약 할인과 출시일 보너스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IT매체 윈퓨처 운영체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에 따르면, 올해 삼성은 갤럭시Z플립 6과 갤럭시Z폴드 6 사전 예약 구매 시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3 프로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2022년에 출시된 마지막 갤럭시버즈 프로 모델의 가격이 200달러 이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Z플립 6 가격 인상으로 인한 고통을 달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7.04 08:46이정현

쿠팡, 갤럭시 Z 시리즈 사전예약 알림신청…캐시 최대 16만원 적립

쿠팡이 삼성전자의 2024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시리즈' 및 웨어러블 신제품 사전예약 알림신청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알림신청을 한 고객들은 사전예약 시작 후 제품을 구매할 시 쿠팡캐시 최대 16만원을 적립받을 수 있다. 우선 사전예약 알림신청 후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2만원을 지급하며, 해당 할인은 한 대까지만 적용된다. 이에 더해 웨어러블은 다른 제품군에 대해 각각 쿠팡캐시 2만원씩 최대 4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예를들어 갤럭시 Z 시리즈 2대를 구매 시 한 대만 할인이 적용돼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Z 시리즈를 포함해 웨어러블 2종을 함께 구매할 경우에는 쿠팡캐시 총 6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알림신청 고객은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쿠팡캐시 10만원, 1천명에게 쿠팡캐시 5천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30일 휴대폰 번호로 개별 문자 안내되며, 쿠팡캐시 지급일은 9월 13일이다. 쿠팡 앱에서 '갤럭시'를 검색하면 사전예약 알림신청 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 또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알림신청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시작 일시는 오는 10일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08:38안희정

중국산 전기차, 5월 유럽 점유율 19%로 '껑충'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 비중이 5월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리서치회사 자토다이나믹스는 28개 유럽 시장의 통계 데이터에 근거해, 올해 5월 중국에서 생산된 순전기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5월 보다 25% 늘어나 2만8천 대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5월 중국산 전기차는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1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점유율을 6%P 높였다. 자토다이나믹스의 펠리페 무노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볼보 EX30이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사례 중 하나다. 자토다이나믹스의 5월 유럽 등록 순위를 보면 순전기차(BEV)의 경우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모델 3', '볼보 EX30' 이 탑3를 차지한다. 세 모델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5월 유럽 등록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볼보 XC60', 'BMW X1', '쿠프라 포멘토'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볼보 XC 60, BMW X1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모델이다. 자토다이나믹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한국 생산 전기차의 유럽 등록 대수 점유율은 지난해 5월(5.6%)대비 5.4%로 줄었다. 이 가운데 유럽의 신차 등록 대수는 위축됐다. 유럽의 신규 승용차 등록 대수는 108만7천699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5% 줄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였던 2022년 5월(94만3천405대)과 2021년 5월(108만2천934대) 수치는 웃돌지만 전달인 4월(109만 대) 보다 하락했다. 무노즈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이후 유럽 자동차 시장은 원래 규모의 75~80%만 회복했다"며 "많은 유럽 공장이 최대 캐파로 가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OEM이 관세를 피하면서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04 08:19유효정

라인사태와 자사주 처분까지…16만원 깨진 네이버 주식

네이버 주가 하락세가 계속 되고 있다. 라인야후 사태와 자사주 처분 결정이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평가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 또한 네이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날 16만원 선이 깨진 데 이어 이날도 오전 반등폭을 그대로 반납하며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에 입성한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마저 전날보다 7% 하락해 공모가 21달러(약 2만9천원)보다 낮은 20.07달러(약 2만7천900원)에 머물렀다. 네이버는 3일 오전 매수세에 힘입어 16만2천400원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계속된 매도 주문을 버티지 못하고 전날 종가보다 0.06% 낮은 15만9천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 15만9천600원보다는 200원 높은 가격이다. 네이버에 대한 증권시장의 평가는 차갑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를 반복하며 주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한 달 동안 약 2조4천595억원을 넘게 네이버 주식을 순매수한 데 반해 외국인은 약 1조5천446억원, 기관투자자는 약 1조1천19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도 같은 기간 5천423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며 매도 행렬에 동참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탈출하는 이유로는 라인야후 사태 장기화가 꼽힌다. 라인야후 지분에 대한 협상이 길어지면서 불확실성 해소가 요원해졌다는 점이 리스크라는 해석이다. 일본 라인야후가 내년말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위탁 업무를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도 감소를 면치 못하게 됐다. 웹툰 상장이 네이버의 단기적 악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한 지분 희석과 기업가치 중복 계산이라는 리스크가 있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2만원 내렸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목표주가는 자회사 웹툰 엔터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의 평균값으로 산정 기준을 변경한 영향"이라며 "라인야후 지분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의 향방, 글로벌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인한 국내 검색 시장의 경쟁 심화, C커머스의 침투에 대한 커머스 경쟁력 감소 등의 우려도 모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가 웹툰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북미 시장에 침투하고, IP 콘텐츠 비중 확대를 위한 추가 인수합병·협업으로 매출이 증가한다면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가 지난 1일 공시한 '스톡그랜트' 형태의 자사주 처분도 비판을 받고 있다. 스톡그랜트는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로, 스톡옵션과 달리 의무보유 기간 없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네이버는 그룹 정규직 전원에게 매도제한 없는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스톡그랜트는 7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총액은 401억7천440만원 가량이다. 네이버는 스톡그랜트가 반기마다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 보상이며, 주가와 관계없이 처분이 결정됐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매도가 자유로운 주식이 400억원 이상 풀리면 주식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주가가 하락세라 이런 방식의 주식 분배는 매도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주주 입장에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주식을 보유하기만 해도 자산이 늘어나기에 계속 주식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주가가 하락세라면 주식을 현금화 한 뒤 더 하락한 주식을 사는 게 주주의 이득이 된다. 강소현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신주발행과 경제적 실질 측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 절차상 특별한 제재를 받지 않고 기업의 재량에 따라 이용되고 있다"면서 "기업의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과 같은 관점에서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위원은 "자사주 처분이 주주 간 형평성을 침해하거나 지배주주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용되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3 17:48정석규

협업툴 '잔디', 누적 다운로드 50만 돌파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툴 '잔디'가 구글 플레이에서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는 주제별 채팅과 파일 공유, 일정 관리 등 협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제공해 구성원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메신저 기반의 협업툴이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와 파일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잔디는 모바일 사용자 편의와 사용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잔디 앱의 평점은 4.0이며, 리뷰는 약 3천개에 달한다. 국내 메신저 기반 협업툴 중 50만 누적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은 단 두 개뿐이며, 그 중 스타트업이 제공하는 협업툴로는 잔디가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100% SaaS(Software as a Service) 환경에서 제공되며, 윈도, 맥OS,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웹을 모두 지원해 이용자에게 끊김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메시지와 파일 등 모든 데이터는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동기화될 뿐만 아니라, 신규 기능도 모든 운영 플랫폼에 업데이트 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구글 플레이에서 50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약 47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잔디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 총수가 97만을 넘어섰다"며 "이런 성과는 그동안 축적한 SaaS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욱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잔디는 8월 중 'AI 품은 JANDI'를 베타 버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잔디 유료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모바일에서도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17:39백봉삼

여름휴가 해외로?...'로밍 요금제' 어떤 게 좋을까

이동통신3사가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 대상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로밍 데이터 공유 인원 확대, 로밍 데이터 제공량 증가, OTT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요즘 누가 로밍을 사용해?"라고 말하는 이용자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도 증가한 것이다. 실제 통신사들의 로밍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로밍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 고객을 확보에 나섰다. "아빠가 로밍하면 딸이 사용"...SKT, 가족간 '데이터 공유' 가능 SK텔레콤은 지난해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요금제'를 개편했다. 바로 요금제는 30일 동안 해외에서 주어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3·4·7GB로 제공하던 데이터 제공량을 요금 인상 없이 3·6·12GB로 늘리고 24GB 요금제를 신설했다. 충전 상품도 1GB당 9천원에서 5천원으로 낮췄다. 이 개편으로 '가족로밍'도 가능해졌다. 가족 중 한 명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된다. T전화 앱을 이용하면 음성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은 출시 1년만에 126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 로밍 이용 가구의 75% 이상은 가족로밍을 선택했고, 여성과 1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전까지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 가족로밍 출시로 부담이 사라져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항공사와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하면된다. 또 로밍 전용 요금제를 처음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50%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다. "데이터 부족해? 내거 같이 쓰자"...KT, 친구와 함께 로밍 사용 KT는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로밍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데이터 함께 온'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족이 아니고 여행을 함께 가지 않아도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1명만 로밍을 신청하면 KT 모바일을 사용하는 가족과 친구는 최대 4명까지 데이터 로밍을 함께 쓸 수 있다. 현재 아시아·미주(45개국)와 글로벌(118개국)로 나눠 제공된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상품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최대 50% 늘렸다. 로밍 요금제는 3GB(3만3000원·15일) 6GB(4만4000원·30일) 9GB(6만6000원·30일) 등으로 구성됐다. 로밍 이용 시 데이터를 모두 쓰면 1GB 단위로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요금도 기존 대비 약 50% 인하했다. KT 관계자는 "로밍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5월 기준 약 35%가 증가했다"며 "로밍 이용자 중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도 기존 50%에서 75%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요금제 5G 스페셜·베이직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최대 100k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쓸 수 있다.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3Mbps로 속도가 올라간다. 또한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8월18일까지 로밍 상품 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LGU+, '로밍패스'로 더 많은 데이터 제공...다양한 제휴도 최근 2030 이용자들은 로밍 보다는 저렴한 해외의 현지 유심을 사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가격 대비 데이터 용량이 많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늘린 '로밍패스'를 보였다. 3·8·13·25GB 가운데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쓸 수 있는 상품이다. 과금 없이 음성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9월 말까지 '로밍패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월 7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상품 가입 없이 일일 상한액 5천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여행시 유용한 제휴 서비스들도 대거 선보였다. 최근에는 공항리무진과 라운지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면세점 할인, 짐 보관 등을 추가했다.

2024.07.03 17:17최지연

이데아텍 "코딩 안해도 업무용 AI 개발 하는 시대 온다"

"자사 아이파스(iPaas) 플랫폼의 핵심은 GUI를 이용한 노코드 방식으로 코딩을 모르는 사람도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백미선 이데아텍 부대표는 3일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열린 오픈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4 행사에서 '아이파스(iPaaS)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세션에 참가해 아이파스 및 업무용 AI 개발을 위한 API 제작에 대해 이처럼 설명했다. 아이파스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흐름을 새로운 서비스로 연결하는 클라우드 기반 도구를 뜻한다. GUI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기능을 사용자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시각화 한 인터페이스를 뜻한다. 백 부대표는 이날 자사 제품의 강점으로 하드코딩을 하지 않아도 API, 업무용 AI 등을 개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란 점을 강조했다. 백 부대표는 "API, 클라우드를 넘어 아이파스라는 개념이 등장했다"며 "아이파스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 아이파스는 하드 코딩 없이도 API 전문 변환부터 개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든 단계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생성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션에서 백 부대표는 비즈니스 자동화에 대한 기업·개인들의 요구가 커지며 업무용AI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AI는 엄청나게 많은 API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하드코딩 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백 부대표는 "업무용 AI를 위해선 서비스 업무 시스템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와 명령들을 잘 연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쉽고 직관적인 개발방식과 아이파스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백 부대표는 노코드 방식뿐만 아니라 표준 API 제공 역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임을 강조했다. 또 회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기술과 데이터들을 외부 디바이스에 연결하려면 결국 표준화된 방식이 많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 부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과 AI가 진화하고 발전하면서 사람이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이를 '활용'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내외부 클라우드에 대한 시스템 데이터 등 서비스들을 원활히 노코드 방식으로 연결해 결국 내가 필요한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을 만드는 것이 골자"라고 마무리했다.

2024.07.03 17:09양정민

게임위,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간 시정요청 266건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3일 서울 종로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시행 100일 경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29일 시행된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자체등급분류사업자, 게임 관련 협단체와 이용자 협단체, 전문가 자문단의 협업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게임위는 지난 3개월 간 확률형아이템에 대해 총 1천255건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며 그 중 266건에 시정요청을 진행했다. 266건의 위반 사항 사례를 살펴보면 확률 미표기가 59%, 광고 내 확률형아이템 존재 유무 비표기 위반이 29%, 표시 방법(소수점 위반, 표시상이) 위반이 12%를 차지했다. 시정요청이 전해진 게임물 중 해외 게임물 비중은 60%, 국내 게임물은 40%였다. 또한 시정요청 다음 단계인 시정권고 단계에 들어간 게임물은 총 5건이었으며 이들 게임물 모두 해외 게임물이었다. 게임위 관계자는 해당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권고를 이행하지 않을 시 국내 서비스를 중단시키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게임위는 표시의무 관리와 관련해 위반 건에 대한 시정 요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확률 표기 기준을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거짓 확률 관리와 관련해서는 거짓 확률 사후 관리 절차를 지속 보완하고, 자료 요청 등을 통해 확률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전달과 산업 이슈에 대한 분석을 통해 법 개정 노력을 이어가고 이용자 소통 역시 지속적으로 이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사 확률정보를 두고 불거진 일부 의혹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에 대한 게임위의 입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장은 "공정위 행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게임위는 이와 무관하게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 제도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며 "급격히 성장한 게임 산업이 어떻게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지를 긴 호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7.03 16:48김한준

의료용 마약류 복용 국민 1991만명…50대 가장 많이 처방

ADHD 치료제 2022년 대비 처방 환자 및 처방량 증가 국민 5명 중 2명 이상은 의료용 마약류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한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국가승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천991만명, 처방량은 18억 9천411만개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5만명이 증가했으며, 처방량도 2천51만개가 늘어났으나 1인당 처방량은 소폭 감소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는 50대가 21.2%(418만명)로 가장 많았고, 60대(19.7%, 389만명), 40대 19.7%(388만명), 30대 12.5%(246만명) 순이었다. 효능군별 처방량은 항불안제(9억1천824만개, 48.5%)가 가장 많았고, 최면진정제(2억9천879만개, 15.8%), 항뇌전증제(2억3천428만개, 12.4%), 식욕억제제(2억2천700만개, 12.0%) 순이었다. 주요 성분 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1인당 처방량은 2022년 대비 유사했으나 처방환자 증가로 처방량은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세 미만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환자에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최근 사회적으로 오남용 우려가 많은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 펜터민(식욕억제제)의 경우 처방받은 환자 수, 처방량 등이 모두 감소했다. 2023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자 수는 총 4만7천645개소(약국 2만3천286개소, 의료기관 1만7천442개소, 동물병원 3천728개소, 도매업자 1천981개소, 학술연구자 1천46개소, 원료사용자 60개소, 제조업자 58개소, 수출입업자 44개소)로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9년 이래로 계속 증가했다. 2023년 마약류를 처방한 실적이 있는 의사, 치과의사, 수의사 수도 2022년도에 비해 2천552명이 늘어난 총 11만4천13명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취급자 교육, 홍보를 강화하고, 취급현황을 잘못 보고하거나 보고하지 않은 마약류 취급자에 대해서는 모바일 메시지 등을 활용해 정확한 보고가 이뤄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3년 우리나라 의료용 마약류 생산량은 17억8천235만개(3천224억원), 수입량은 3억3천973만개(1천209억원), 수출량은 1천350만개(15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생산량은 약 2억373만개, 수입량은 6천768만개가 늘어난 수치이고, 수출량은 167만개가 감소한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오남용 방지를 위한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처방받은 환자, 처방량 등이 모두 증가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관련 안전사용기준 주요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ADHD로 진단받은 환자에게 사용할 것, 1회 처방 시 3개월 이내로 처방할 것)에 추가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의학적 타당성 없이 처방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처방 제한・금지 등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과 사용자를 대상으로 검・경 합동으로 기획 감시를 실시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적정 처방・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 문제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마약 중독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므로, 마약류 취급정보의 맞춤형 분석결과를 의료기관에 제공해, 처방 시부터 적극적 예방을 유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의료용 마약류는 의료현장에서 수술 전 마취나 불안 증상의 완화, 암・만성 통증 관리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며 “식약처는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용 마약류가 오·남용되지 않도록 사용기준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사전 예방과 재활 등의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약 1억 3,000만 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토대로 통계를 분석·가공해 안내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함께 중독 치료와 사회재활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마약류 제조업자, 도매상, 의사, 약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정보를 전산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2019년부터 매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2023년 1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의료용 마약류 처방・조제(투약) 현황, 마약류 취급자 수, 마약류 제조・수입・수출 실적 등 국내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변화 등을 제공했다.

2024.07.03 16:06조민규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 사라질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라인업에 플러스 모델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단말기식별번호 IMEI 데이터베이스에서 삼성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단종된다는 증거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데이터베이스에는 현재 ▲SM-S931B/DS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S25 기본 모델 ▲SM-S938B ▲SM-S938U ▲SM-S938N ▲SM-S9380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만 확인할 수 있다. 플러스 모델은 찾을 수 없다. 모델 번호 가장 끝에 있는 'B'는 글로벌 시장용, 'U'는 미국, 'N'은 한국 시장용 모델을 의미한다. 삼성은 지난 2021년부터 갤럭시S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 울트라 모델 3가지를 출시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 같은 전통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24,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의 모델 번호는 작년 7월 해당 데이터베이스에서 이미 포착된 바 있다. ■ 왜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을 단종할까? 이에 대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플러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타 모델에 비해 낮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플러스 모델을 없애면 생산 라인업을 간소하고 중복을 줄일 수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반 모델과 플러스 모델의 차이가 점점 없어지기도 했다. 주요 차이점은 배터리 용량과 화면 해상도 정도인데 갤럭시S24와 갤럭시S24 플러스의 경우 동일한 카메라 사양을 가져 플러스 모델이 가격 차이에 비해 덜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분석했다. 또, 플러스 모델을 없애 더 많은 소비자들을 고급형 모델인 울트라 모델로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일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 제품 사양은?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내년 초 출시될 갤S25 일반 모델은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모두 전작의 사양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갤S25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는 유지하지만, 기존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하고,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5천만 화소로 개선할 예정이다. 또, 울트라 모델은 5천mAh 배터리, 일반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4천mAh가 탑재될 예정이며 프로세서의 경우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전량 스냅드래곤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2500칩의 수율을 개선해 스냅드래곤 칩과 병행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충돼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모델에 미디어텍 디멘시티 칩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상태다.

2024.07.03 15:51이정현

로봇이 택배·커피 배달하고 주차도 척척...스마트 오피스 등장

서울 성수동에 로봇이 편의를 돕는 대형 오피스 빌딩이 생겼다. 로봇이 고층 사무실에 음료나 택배를 옮겨다준다.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해주는 로봇도 국내 민간 건물에서 처음 상용화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팩토리얼 성수'에 이 같은 서비스 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2호선 성수역 인근 연면적 2만1천60㎡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팩토리얼 성수는 출근부터 퇴근까지 오피스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상을 기술로 연결했다. 전용 스마트폰 앱에서 회의실 예약부터 배송 호출, 오피스 공간 관리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간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핀포인트의 '탭' 앱을 활용하면 된다. 오피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로봇을 앱으로 호출하면 임직원 개인 택배를 옮겨다주고, 커피를 주문하면 지하 1층 카페에서 로봇이 직접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해준다. 지하 주차장에서는 공유 차량을 로봇이 주차해주기도 한다. 팩토리얼 성수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적용한 로봇 친화형 빌딩이다. 기자는 이곳을 방문해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오피스 공간의 기능들을 직접 살펴봤다. ■ "로봇이 커피·택배 전달…2대 추가 도입 예정" 팩토리얼 성수 지하 1층에 마련된 커피숍 '에어드랍커피'는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공간은 로봇이 지나가기 용이하도록 평평하고 널따랗게 설계됐다. 바닥 이곳저곳에는 로봇이 지나가는 동선이 표시돼 있었다. 아직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새 건물이지만 로봇을 활용해 커피 주문을 이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로봇은 커피숍 주문대에서 음료를 받아 오피스 공간으로 향하는 보안 게이트를 열고 엘리베이터를 타러 갔다. 게이트는 얼굴 인식을 거쳐야만 통과할 수 있지만 얼굴 없는 로봇은 무선 통신으로 지나갈 수 있었다. 배달에 나선 로봇은 처음 보는 기기였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배송 로봇 시스템 '달이 딜리버리'다. 실험실을 나와 실제 서비스 공간에 적용된 사실상 첫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이곳 팩토리얼 성수를 시작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이곳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인이 전용 앱으로 신청한 음식과 택배 등을 주로 배달한다. 로봇이 물품 수령자의 얼굴을 인식해 정확한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인증을 마치면 양쪽으로 문을 열고 트레이를 밖으로 밀어내 물건을 꺼내기 쉽도록 만들었다. 기술적으로는 플러그앤드라이브(PnD) 모듈 기반으로 설계돼 전방향 이동이 가능한 것이 독특했다. 로봇이 방향을 바꾸기 위해 제자리에서 회전하지 않아도 자동차의 크랩워크처럼 옆이나 사선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굉장히 유연한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PnD 모듈은 현대차그룹이 'CES 2022'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인휠 모터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환경 인지 센서 등이 하나의 구조로 결합한 일체형 모듈이다. 다양한 사물에 이동성을 부여하기 위해 개발됐다. 달이 딜리버리는 총 4개의 PnD 모듈을 이용했다. 로봇은 코너를 지날 때 일부러 반경을 크게 회전해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기술이 적용됐다. 갑자기 사람과 만나는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를 유지하면서 충돌을 방지한다. 360° 회전이 가능하고 서스펜션 성능을 강화해 배송하는 물품이 흔들리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적재 공간도 넉넉했다. 내부에 최대 10kg의 물건이나 커피 최대 16잔을 수용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크기는 부담스럽지 않은 서빙로봇 정도다. 건물 내를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때 공간 부담이 적은 편이다. 미니멀한 라운드 스퀘어 디자인과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안정적인 디자인도 특징이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나 출입문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건물 전체를 오갈 수 있다. 실시간 경로 생성 기술로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배터리가 없으면 스스로 충전 도크로 들어가 배터리를 보충한다. 달이 딜리버리의 식음료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다. 택배 배송은 하반기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로봇은 현재 1대가 도입돼 있고, 다음달 8월중 2대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향후에도 배송 로봇에 발생하는 이슈를 개선하고 충전과 보전, 안내 등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달이 딜리버리는 팩토리얼 성수 외에도 다른 오피스 거점에도 추가 보급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공유 차량은 주차로봇이 관리…전기차 충전 로봇도 예정" 지하 4층으로 내려오면 재밌는 로봇이 하나 더 있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주차로봇이 민간에 첫 상용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건물 입주인이 업무용 차량을 대여할 때 주차 로봇이 발렛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투루카'와 협업해 앱 스마트키에서 로봇 발렛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로봇 운행 중에는 해당 구역에 진입할 수 없도록 차단기를 내렸다. 이 주차로봇은 운전자가 주차장에 진입하고 차량에서 내리면 이를 감지하고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를 대신 해준다. 건주차 공간에서 차량을 빼서 전달하기도 한다. 주차 구역을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주차 로봇은 최대 2.2톤에 달하는 무게의 차량을 옮길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최대 초속 1.2m 정도다. 타이어 리프트 방식을 채택한 두 대의 주차 로봇이 앞뒤 바퀴 중간에 각각 한 대씩 위치하고 라이다 센서로 바퀴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한 후 차량을 들어 올려 이동한다. 라이다 센서의 정밀한 측정 성능 덕분에 다양한 차량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주차 로봇은 차량 하부로 진입하는 만큼 소형화됐다. 차량을 들어 올린 후 바닥의 QR 코드를 스캔해 위치와 자세를 수정한다. 이때 두 대의 로봇은 실시간 동기화를 통해 전후좌우의 방향뿐만 아니라 사선 방향으로도 하나처럼 움직인다. 주차 로봇의 실시간 움직임은 현대위아의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이 담당한다. 관제 시스템에서 차량 배치와 최적 경로 알고리즘, 로봇 상태 모니터링, 주차 로봇 간의 트래픽 제어 등 전반적인 조작이 이뤄진다. 최대 50여 대의 주차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이곳에 전기차 자동 충전로봇(ACR)도 도입될 예정이다. 충전 케이블을 직접 전기차에 체결하고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이를 탈거하는 역할까지 로봇이 대신한다. ACR은 주차 로봇과 연계해 고객이 차량을 반납한 후에 작동하도록 설계된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오피스를 시작으로 국내 비즈니스 주요 핵심 거점에 위치한 여러 빌딩에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기업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로보틱스 서비스 표준을 수요자 관점에서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5:16신영빈

"제2 블루포스·디웨이브 '대덕퀀텀밸리'서 나올 것"

"제2의 블루포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 디웨이브 시스템즈가 '대덕퀀텀밸리'에서 나올 것이다." 대덕퀀텀밸리 조성에 시동이 걸렸다. 목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소부장 리더 유니콘 기업 육성이다.블루포스는 양자컴 극저온 냉동기 글로벌 리더다. 주리히 인스트루먼트는 양자컴 퓨비트 측정 및 제어장비 세계 최강자다. 다웨이브 시스템즈는 IBM과 구글에 양자컴퓨터의 길을 열어준 선도기업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27개 지·산·학·연과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배성수 KRISS 연구전략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 협약에는 ▲KRISS ▲대전광역시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과 ▲제조기업(MKS, 위드웨이브, SDT 등 18여 곳) ▲국내외 수요기업(LG전자, 파스칼, 콴델라) ▲벤처캐피털(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 사업 총괄 기관은 KRISS가 맡았다. 민간 연결 등 지원은 PoSEP이 책임진다. 기술 스케일업과 인력양성은 KRISS를 중심으로 KIST, ETRI, KISTI, KAIST, 서울대, 부산대, UNIST, 성균관대가 나설 계획이다. Q-허브밸리 구축 등 인프라는 대전시와 대덕테크노파크가 주도한다. PoSEP은 협의회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부문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대표 이용관)와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 최치호) 등이 맡기로 했다. 2027년까지 양자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시장 1조 만들 것 이날 협의회 협약에 이어 '대덕퀀텀밸리' 사업 계획을 공개한 이용환 PoSEP 전략기획위원(사무국장)은 오는 2027년까지△대덕 소부장 기업 100개 유치 △1조 시장 창출 △매출 30%증대를 목표로 "R&D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뒤인 오는 2035년에는 소부장 기업이 1천개, 유니콘 기업 3개, 글로벌 마켓쉐어 10% 장악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이 위원은 "바이오나 AI, 반도체 혁명의 완성은 양자과학"이라며 "코로나 백신이나 전기차 배터리, 보안 등의 문제를 양자가 모두 해결할 것으로 본다"고 양자의 미래를 긍정 예측했다. "양자 분야는 동맹과 블럭화가 필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략 기술이기 때문에 수출입 규제도 심할 것입니다. 초기 시장 편입 실패하면 진입장벽이 높을 것입니다." 이 위원은 "2030년 슈퍼컴 시장이 4.5조원이라면, 반도체 소부장 글로벌 시장은 약 200조 원 시장이고, 이 가운데 한국은 3.9%를 장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RISS 내년 양자융합센터 Q-랩 조성·클라우드 서비스 이 위원은 "지금은 양자컴 플랫폼 춘추전국시대"라며 "2023연 양자과학기술 시장 규모는 26조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56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덕퀀텀밸리 조성과 관련 협의체는 오는 2030년 본격화할 양자시대에 대비해 올해부터 QX(퀀텀 트랜스포메이션) 준비에 들어간다. KRISS의 양자컴 20큐비트 클라우드 서비스도 2025년부터 테스트 모드로 시작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50큐비트로 서비스 한다는 것이 목표다. 협의회는 양자컴을 구현하는 초전도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 포토닉 방식, 중성원자 방식, 다이아몬드 방식 등과의 연계 기술 개발 전략도 세웠다. 이 위원은 "이들 기반 사업들의 완성형을 대덕퀀텀밸리 구축으로 본다"며 "대전시가 양자 융합센터 내 Q-COMM 공간을 내줘 5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또 KRISS는 2025년 Q-랩을 조성한다"고 부연 설명했다.대전시는 이를 위해 대전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에 양자융합 R&D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양자융합센터 내 조성할 Q-허브는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에 앞서 한성호 MKS 대표는 "소부장이 약한 게 늘 마음에 걸렸다"며 "장비 시장만 100조원 대인데, 이번 기회에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노원 KRISS 성과정책본부장과 이용호 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은 "테스트베드와 시스템, 인력 등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현실을 협력으로 타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용현 연세대 특임교수와 함께 협의회에 참석한 정광화 PoSEP 이사장은 "양자는 30년 전부터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던 분야"라며 "세상이 바뀔 때 뛰어들지 않으면 망한다. 양자컴이 그런 분야고, 지금이 뛰어들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콴델라 김유석 한국대표, 파스칼 정희정 전무,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 (주)뮤텍코리아 임상규 CEO, 대전시 정태영 전략산업정책과장, 코셈 이준희 대표, 아이작리서치 박형상 대표,지씨아이 유봉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4.07.03 14:55박희범

숙소 선택 시 '가격'보다 중요한 건..."청결도”

파인스테이(대표 김종배)가 서비스하는 숙박앱 '꿀스테이'가 자체 실시한 소비심리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숙소 가격 비교를 위해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청결도'를 꼽았다. 영국 카디프대학교 장성수 교수와 런던정경대 조아름 박사과정 연구팀의 요청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조사는 '앱 사용성과 숙소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1천617명의 꿀스테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이용객들의 월 평균 예약 횟수는 5회 이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777명)는 항상, 25%(406명)는 종종 꿀스테이로 가격 비교를 한다고 답했다. 이는 꿀스테이의 '업계 최저가 보장' 정책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숙소 선택 기준으로는 청결도(55%)가 가장 중요하게 꼽혔으며, 가격(883명), 리뷰(약 420명) 순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꿀스테이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 ▲간편한 예약 과정 ▲광고 없는 점 ▲제휴점 전용 마일리지 등이 언급됐다. 이용객들은 향후 검색 기능 개선, 30분 단위 대실 예약 등에 대한 요구도 제시했다. 카디프대 장성수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숙박 앱 이용객들의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관련 연구에 참고할 만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 교수는 "해당 연구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면서 "꿀스테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소비자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숙박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행동 패턴을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배 파인스테이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결도 유지와 가격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꿀리포트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업 점주들과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내 30분 단위 대실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고, 7월 중순 업데이트를 통해 검색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7.03 14:46백봉삼

'2094→434' 5대 시장 무너지자…마세라티, 국내 지사 설립 승부수

마세라티가 세계 5대 시장 판매량을 자랑했던 한국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자 직접 행보에 나섰다. 마세라티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신차 2종을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특히 하반기 중 순수전기차도 선보여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마세라티코리아는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마세라티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을 열고 법인 출범을 본격 알렸다. 이날 행사는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와 루카 델피노 마세라티 최고사업책임자(CO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해 시장 확대 의지를 전했다. 마세라티는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서 효성 계열사인 FMK가 판매를 담당했다. 마세라티는 황금기를 겪기도 했는데, 2015년 처음으로 1천대 판매량을 넘어 2017년 최고 2천94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마세라티의 포지셔닝과 이미지가 애매해지면서 지난해 434대로 뚝 떨어졌다. 루카 델 피노 마세라티 COO는 이날 "한국 시장은 마세라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은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을 이은 5번째 시장이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전세계 4번째로 큰 시장이었다"고 말했다.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는 해결책으로 직접 국내 법인 설립 카드까지 꺼내 든 것이다. 분고 야마모토 마세라티 일본&한국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는 "한국에 공식 지사 설립을 한 이유가 이미지 희석에 있다"며 "브랜드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서인데 그런 전략과 계획들은 수립돼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의 세단 사랑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야마모토 매니저는 "한국 시장은 세단 중심 마켓이다. 세단을 운전하는 것에 가치를 두는 고객"이라며 "그 분들이 중시하는 것은 주행할 때 편안하고 조향감각과 성능이며 마세라티 차량이 그 높은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세라티코리아는 이날 럭셔리카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을 공개했다. 우선 마세라티가 이탈리아에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V6 네투노 엔진을 얹은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린카브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마세라티는 올해 말까지 매달 신차를 선보인다. 모두 이탈리아에서 직접 생산한 차로 순수전기차 브랜드 풀고레 라인업 중 그레칼레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뉴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인승 컨버터블 모델로, 시속 최대 50㎞ 주행 시에도 터치 한 번으로 14초 만에 개방할 수 있는 캔버스 소프트탑 루프를 장착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넥워머는 루프를 개방한 채로 주행해도 운전자와 동승자를 따뜻하게 감싸준다. 마세라티가 국내 지사 설립으로 국내 소비자의 편의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분고 야마모토 매니저는 국내 지사 설립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냐는 질문에 "가장 큰 차이는 마세라티 본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인이 생기는 것"이라며 "한국지사를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마세라티는 한국의 젊은 소비자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있다. 마세라티 고객층 자체가 젊은 편이라 국내에서도 40대를 공략 연령으로 보고 있다. 마세라티코리아 지사는 이달 1일부터 출범하며 기존 판매를 담당하던 FMK는 딜러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비데 그라소 CEO는 "한국 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저희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든 제품을 이탈리아에서 디자인하고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3 13:38김재성

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종합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은 3일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 펼치고 구조적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필수적인 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 80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 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기료, 임대료 부담도 완화한다"며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현재의 연 3천만원에서 연 6천만 원으로 두 배 높여서 소상공인 50만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폐업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채무 조정과 함께 재기 지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 기금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하는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 늘려 약 30만 명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4.07.03 11:41박수형

IPX, 일본서 새 IP 로드맵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난 2일, 일본 시부야에서 '2024 IPX SUMMIT'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IPX SUMMIT'은 2019년부터 매년 IPX가 해외 라이센시 및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주요 비즈니스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다. 회사는 270여명의 현지 라이센스 및 협업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내 새로운 IP 비즈니스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IPX는 웹툰, 게임 등 일본 현지에서도 인기 있는 새 IP사업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한편, 트렌디한 국내 유망 IP와 K-Pop 아티스트 IP 등 글로벌 타깃의 IP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며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탄생의 시작점인 일본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먼저, IPX는 글로벌 월간 이용자수 1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 호요버스(HoYoverse)에서 개발한 '원신(Genshin Impact)'과 협업, 국내와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한다. 오리지널 원신 IP에 IPX만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해 미니니화한 새로운 IP를 선보일 예정으로, 일본에서는 공식 팝업을 비롯해 라이센스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으로 일본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일본 국내 만화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한 인기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의 인기 웹툰 입학용병, 재혼황후 등의 IP 사업도 일본에서 펼칠 계획이다. 앞서 IPX는 지난달 26일 패션, 엔터, 컬쳐 트렌드의 중심지인 도쿄 시부야에 '라인프렌즈 스퀘어 시부야'를 오픈, 일본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이 글로벌로 인기 있는 다양한 IP를 즐길 수 있는 새 정규 스토어를 선보였다. 특히, IPX가 IP 공식 상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뉴진스의 'Supernatural POP-UP'을 동시 오픈, 첫날 팝업 사전 예약은 5분도 안 돼 마감되는 등 국내에서의 뉴진스 팝업 흥행을 일본으로 이어가고 있다. IPX는 뉴진스 외에도 아이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K-Pop 아티스트 IP 사업을 일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IPX는 글로벌 인기 IP 미니니(minini)를 비롯해, 조구만(JOGUMAN), 다이노탱(DINOTAENG), 모남희(MONAMEHEE) 등 국내 중소 유망 IP를 일본에 전격 선보여 현지 팬덤을 확대한다. IPX는 다년간 쌓아온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센싱 기회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IPX 관계자는 “IPX의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탄생지인 일본에서 개최한 첫 서밋이자, 오랜 기간 신뢰를 보여준 일본 파트너사들에게 BT21 등 자사의 IP를 비롯 아시아 최고 인기의 새로운 게임, 웹툰, K-Pop 관련 IP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전개할 일본 IP 비즈니스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10년 이상 캐릭터 IP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남들과는 차별화된 IP 성공 공식을 지속 만들어가며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1:37안희정

젠레스 존 제로, 호요버스 성공 신화 재현하나

호요버스의 신작 '젠레스 존 제로'가 오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지난 2022년 첫 공개 이후 수 차례의 CBT를 진행했다. 또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매번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월 말부터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출시 전부터 4천만 명이 넘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호요버스는 4년이라는 개발 기간 동안 400여명의 개발진을 투입할 정도로 젠레스 존 제로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 호요버스의 서브컬처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들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젠레스 존 제로가 원신, '붕괴: 스타레일'의 뒤를 이을 호요버스의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개발한 신규 IP로 어판 판타지 ARPG를 내세웠다. 이용자는 수수께끼의 재해 '공동'이 발생한 최후의 도시 '뉴 에리두'에서 로프꾼이 돼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공동은 시공간의 무질서하게 바뀌는 구체로 외부에서는 안으로 연락할 수 없는 구조로 구성됐다. 공동이라는 미지의 재난을 내세운만큼 독특한 콘셉트의 다양한 진영을 제시해 다채로운 스토리를 선보인다. 개발진은 "이용자는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 등 여러 진영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은 액션과 타격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심한 디테일과 적절한 연출을 더해 몰입감있는 전투를 만들어냈다. 콤보 시스템을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강렬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공격 타이밍에 맞게 에이전트를 교대하면 발동되는 극한 지원을 통해 회피의 손맛을 더했다. 각각의 에이전트는 특성 외에도 저마다 '속성'을 보유하고 있다. 속성 역시 물리, 불, 얼음, 전기, 에테르의 다섯 가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속성은 적에게 속성 이상 피해를 주고, 적을 속성 이상 상태로 만들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전투에도 도움이 되는 방부는 여러가지 개성적인 디자인으로 준비했으며,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뽑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발진 측은 "무과금 이용자들도 손쉽게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호요버스는 젠레스 존 제로 정식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와이즈 역으로 참여한 이상호 성우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인 DJ 겸 프로듀서 티에스토와 협업해 준비한 뮤직 비디오도 준비했다. 젠레스 존제로 제작을 총괄한 젠위 호요버스 프로듀서는 "이 게임을 오래 준비했는데 드디어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됐다. 프로듀서로서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젠레스 존 제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7.03 11:28강한결

'쿠키런: 모험의 탑 X 노티드' 팝업 스토어, 3일 간 6천여 명 방문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 출시를 기념해 노티드와 6월 28일부터 잠실 노티드월드에서 진행 중인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에 오픈 첫 주말 동안 6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팝업 스토어 내 게임 체험 공간인 게임존에 방문객 4천 명 이상이 몰렸다. 게임존은 쿠키런: 모험의 탑의 레이드 모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만큼 가족⋅친구⋅연인 단위의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참여만 해도 다양한 랜덤 굿즈를 증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한 이용자는 “평소 쿠키런 게임을 즐겨 하는데 팝업 스토어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다. 신작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좋았고, 기존 쿠키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어서 앞으로 쭉 즐길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모르는 분들과 팀이 되어 플레이를 했는데 같이 협동해서 적을 물리치는 재미가 있었다. 참여 경품으로 받은 굿즈도 귀엽고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1층에 자리한 메인 포토존과 굿즈샵 역시 주말 내내 인증샷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또 28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 쿠키런 굿즈 럭키박스는 기간 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콜라보 기념으로 출시한 한정 메뉴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꽈배기 도넛 2종은 3천 개 이상 팔렸으며, 음료 3종은 1천 잔 이상 판매됐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팝업 스토어 공간 중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존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며 “조작이 쉽고 간편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 X 노티드 팝업 스토어는 7월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오는 4일부터 매일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크리스탈 3천 개 쿠폰을 증정한다.

2024.07.03 11:1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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