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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잠실동콜걸과천애인대행(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1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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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위험 감지하면 불 꺼주는 '가스레인지' 출시

가전기업 파세코가 가스차단기와 스마트 안전센서를 이중으로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한 신개념 가스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세코 가스차단기 내장 프리스탠딩 2구 가스레인지'는 가스차단기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정확한 시간 뒤에 가스 차단을 예약할 수 있어 정확한 레시피가 필요한 요리 타이머로도 활용 가능하다. 1분에서 최대 90분까지 분 단위로 정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스마트 안전센스는 조리 중 국물이 끓어넘치거나 부는 바람에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즉시 가스를 차단시킨다. 화재 위험이 높은 튀김 요리 시에는 기름이 자연 발화되기 전에 점화를 자동으로 꺼트린다. 또 조리 기구 밑바닥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230℃ 이상이 되면 부저음이 울림과 동시에 가스를 차단한다. 이 밖에도 심플한 디자인에 베이지와 블랙 색상의 깔끔한 조합으로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주방 가전 전 라인업을 생산 유통하고 있는 자사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차단기와 스마트 안전센서를 이중으로 접목시킨 신개념 가스레인지를 내놓게 됐다"며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세코는 편의성을 강화한 '프리스탠딩 3구 가스레인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곡선형의 점화 스위치 손잡이가 온도 조절을 부드럽고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24.07.26 10:59신영빈

3년간 32.5% 성장…금호타이어, 중남미서 '고성능 타이어' 소개

금호타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개최하여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 PS72, EV 전용 폼 타이어(엑스타 PS71 EV,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 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전무, 조동근 중남미영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은 성장하는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해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회사는 중남미 매출(타이어 기준)은 3개년간 32.5% 성장률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2024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하며 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화 미주본부장 전무는 “중남미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중남미 시장은 금호타이어 수출국 중 신흥 블루칩으로,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세계 최정상 투어링 대회인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 체결하고 전세계 주요 대륙 및 국가에서 TCR 시리즈를 진행하며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대회와 함께 글로벌 모터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며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2024.07.26 10:28김재성

"디즈니+·훌루·맥스를 2만원에?"...OTT 번들 시대 온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 맥스(Max)를 묶은 상품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묶음 상품은 별도 결제 대비 35% 할인된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더 많은 OTT 번들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디즈니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공동으로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훌루+맥스(Max)스트리밍 번들(묶음 상품)' 상품을 미국에서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 OTT 스트리밍 번들 상품은 광고 지원 등급은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시작하며, 광고가 없는 등급은 월 29.99달러(약 4만1천원)부터 시작한다. 각각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할 경우 광고 지원 등급은 월 25.97달러(약 3만5천원), 광고가 없는 등급은 47.97달러(약 6만6천원)를 결제해야한다. 즉 약 35%~37%가 할인되는 것이다. 앞서 '디즈니+훌루+맥스 번들' 제공에 대한 몇 가지 세부 사항은 지난 5월 처음 공개됐다. 그후 훌루를 서비스하는 컴캐스트는 넷플릭스, 피콕 및 애플 TV 플러스를 결합한 X피니티(Xfinity) 고객을 위한 유사한 스트리밍 번들을 발표했다. 디즈니 소유의 ESPN도 올해 말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및 폭스와 함께 스포츠 스트리밍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버지는 디즈니에 각 등급별로 지원되는 스트리밍 품질 및 동시 시청자 수 등 번들에 대한 추가 세부 사항을 명확히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디즈니가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번들 버전 내에서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제공되는 특정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맥스는 광고 지원 버전과 광고가 없는 버전 모두에서 1080p로만 제공된다. 이와 같은 대규모 스트리밍 번들이 성공하면 향후 더 많은 플랫폼 조합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디스커버리 CEO는 번들링 서비스에 대해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번들링은 소비자의 스트리밍 피로를 해소하고 해지율을 낮추기 위해 가장 인기 있는 접근 방식 중 하나다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는 소규모 플랫폼과의 번들링은 회사 자체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6 09:57최지연

[미장브리핑] 美 2분기 GDP 2.8% 증가…경제 '연착륙' 가능성 시사

◇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0% 상승한 39935.0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한 5399.2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3% 하락한 17181.22. ▲미국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시장 예측치는 2.1% 증가였는데 이를 훨씬 상회.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개인소비지출이 1분기 1.5% 성장에서 2.3%증가하면서 GDP 성장 견인. 서비스와 상품 지출 모두 늘어나.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GDP 수치에 대해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인플레이션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확증한다"고 발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물가 상승률은 전기 대비 낮아져. 전 분기 3.7%였던 증가율은 2.9%로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CME 페드 워치 툴은 올해 3번의 금리 인하(9, 11, 12월 각각 0.25%p) 가능성 제시. ▲주식 시장서 상승세를 이끌던 인공지능(AI) 관련 주가가 하락세. 투자자들은 매수 과다 시장에서 지연됐던 조정 흐름으로 분석. 대형 기술주에서 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다고 CNBC 분석. ▲미국 노동부는 지난 20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3만5천건으로 전주보다 1만건 감소. ▲영국 핀테크 스타트업 'Revolut'은 은행 라이선스 받아. 2021년 은행 라이선스 신청한 후 3년 여만의 일.

2024.07.26 08:10손희연

이틀 진행한 이진숙 인사청문, 하루 더 연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6일까지 연장, 이례적으로 사흘간 치러진다. 이 후보자가 약속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여당 의원들은 모두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이례적인 사흘 동안의 청문회 추진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표결 처리 직전에 모두 퇴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이틀째 진행 중 자정을 앞두고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을 가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의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틀간의 청문 진행에도 하루 더 연장하는 데에는 이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에 따른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의 노종면 의원은 “25일 오전까지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청문을 하루 더 연장하는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었다”며 “여당 의원들이 유례를 말하는데, 이것이 나쁜 관행이라면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도 관행으로 굳은 것이냐”고 꼬집었다. 앞서 노 의원은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 첫날 기본적인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청문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청문 이튿날 오전 11시 59분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으나 자료를 요청한 의원들은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의 반발에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국민의힘 최형두 간사가 요청한 소액결제 관련 카드 기록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과방위는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의 증인 불출석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키로 했다.

2024.07.26 00:32박수형

한동훈 대표 "알파고 이후 AI에 관심····법·규제 미래지향적으로"

"다음 세대에도 주도권을 AI가 좌우할 것이며, 이게 정해진 미래다. 정해진 미래에 우리 대한민국이 주역이 돼야 하고, 그러지 못하면 정말 산업혁명에 뒤늦게 올라타는 것처럼 후회하게 될 겁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창립 세미나'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AI를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 힘 22대 초선 비례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연구단체인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가 발족식과 함께 창립 세미나를 겸해 마련했다.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건, 최수진, 최보윤 의원과 연구책임의원인 박충권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했고, 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 AI와 미래' 소속 의원은 25일 현재 총 11명이며, 위성락 의원을 제외하면 모두 초선 비례대표들로 구성됐다. 지역 기반 의원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지닌 비례대표 의원들이 중심이다. 한 대표는 이 행사 이틀전인 23일 당 대표로 선출됐는데, 당 대표 이후 첫 일정으로 이 행사를 찾았다. AI와 인연에 대해 그는 "어릴때부터 바둑을 좋아했다. 바둑두는 사람들은 AI한테 지는 게 우리 생애때 일어나지 않을거라 확신했다. 이세돌이 알파고와 대국할때도 이세돌이 AI를 얼마나 갖고 노는지 보자는 마음이였다. 그런데 이세돌이 졌다. 정말 대단한 인재들이 (AI에) 지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AI에 큰 관심을 갖게됐다"면서 "지금은 인간이 AI를 이기는 건 불가능한 세상이 됐다. 미중의 첨예한 갈등 기저에도 AI 기술 경쟁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저께 63% 당심과 민심 지지를 받고 당대표가 됐다면서 "저는 그 의미를 민심에 더 반응하는 것, 그리고 미래에 대비하는 것, 그리고 외연을 확대하는 것으로 이해했다. 특히 두 번째가 미래를 준비하라는 건데, 이 핵심에 오늘 최보윤 위원과 많은 분들이 준비한 AI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이번 AI행사는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AI 시대에 우리 정치가 해야할 게 뭔지를 생각해 봤다면서 "1년전만 해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거라 생각 못했다. 정치가 무슨 일을 해야 하나? AI에 대해 아는 척을 하면서, AI에 대해 폼을 잡고, AI 전문가들을 불러 무슨 홍보를 시키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법과 규제를 트렌드에 맞고 미래지향적으로 만드는 것이 첫째고 둘째는 인프라를 갖추게 하는 것이다. 나머지 혁신과 발전은 여러분들이 하는 거다. 정치는 이걸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AI규제와 관련해 "법률가 입장에서 보면 좀 모호하다. AI가 처음 등장한 것처럼 새로운 마인드셋으로 무장해야 한다. 정치가 뒤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력을 거론하며 "전력량 문제가 있는 나라에서는 AI가 발전할 수 없다. 이런 차원에서 전력 수급을 지금보다 훨씬 더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정치가 할 일이다. 지금 당장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송전망 확충이 너무 중요하다. 송전망 확충과 관련한 법률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렇게 미뤄지면 결국 우리는 AI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할 것 같다. 이 법률을 우리가 (야당을) 설득하고 또 경청하고 설명해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에 이어 행사를 총괄한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공동대표인 최보윤 의원은 "우리 비전은 명확하다. 기술은 인간을 향해야 한다는 가치를 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AI기술의 발전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걸 목표로 한다"면서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 연구단체는 AI산업 진흥과 규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절한 균형을 추구한다. 법조, 외교, 과학,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AI 기술 발전과 안전한 활용을 조화롭게 이뤄낼 거다. 오늘 세미나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인터넷혁명과 마찬가지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국민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이 과정에서 불안과 소외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야한다. 특히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한 AI활용을 위해 법조계와 함께 고민하겠다. 새로운 시대 도래를 맞이해 이런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한 최수진 공동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AI의 글로벌 생태계를 짚어보고 우리 국회가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갖고 대응할 지 그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AI주도권을 확보함과 동시에 AI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AI혁신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더불어 일상 전반에 확산된 AI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우리 사회의 안녕과 민주주의가 훼손되지 않게 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의원은 "4년 내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격동의 글로벌 경제안보 질서와 고령화의 구조적 한계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AI가 가져올 무한한 변화와 기회를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우리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AI 역량을 총 결집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제 발제를 한 이민학 너드스퀘어 대표는 "AI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를 말하고 싶다"면서 청중들이 제시한 단어 5개를 사용해 즉석에서 1분만에 AI로 힙합 음악을 만드는 걸 보여줬다. 또 AI가 만든 영화 일부와 영상 광고를 보여주며 "이 업계는 두 달이 한계다. 그만큼 빨리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특히 AI가 허들을 점점 낮추고 있다면서 "(AI로) 예술가가 사라지는 시대가 맞을까, 아니면 모두가 예술가가 되는 시대가 맞을까? 모두가 예술가에 도전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는 한자 일수차천(一手遮天)을 제시하며 "커다란 흐름이 오고 있다.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상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AI의 안전한 발전 촉진을 위한 입법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AI입법에 대해)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입법을 위한 직통 고속도로가 필요하다고 짚은 그는 "AI기술을 놓고 사업가들은 포장하고 또 비관론자들은 공포를 조장하며 여기에 관료적 이해관계가 얽혀 과도하고 비효율적 규제를 낳고 있다"고 짚었다. 이에, 이런 과정이 필요없는 합리적이고 혁신친화적인 입법을 만들기 위한 직통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의 AI법에 대해 "EU와 같은 포괄적인 법이 통과되면 안된다"면서 "핀셋형 맞춤규제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민간과 공공의 규제 정도가 달라야 한다면서 "민간 영역은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등 추상적 윤리 개념에 입각한 포괄 규제 보다 각 부처가 유형별로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공 영역은 민간과 다르다. 공공 영역은 규제로 시장을 조성하거나 국내 산업이 숨쉴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2024.07.25 21:47방은주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 출시

필립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라인업 전기면도기 유선 충전 모델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유선 충전을 적용해 충전 속도를 높였다. 1회 면도가 가능한 배터리 충전 시간이 5분으로 줄어 배터리가 없을 때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제품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최대 0.0μm(마이크로미터) 초밀착 쉐이빙을 제공한다. 필립스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컴팩트 에디션'은 브라이트 크롬, 블랙 매트 컬러 2종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오는 28일까지 필립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하면 '프레쉬 바디 앤 핸드워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29일까지 신제품 티저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으로 1명에게 신제품 'SkinIQ S9000 프레스티지 블랙 매트'를, 10명에게 휴대용 전동칫솔 '필립스 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2024.07.25 21:17신영빈

현대차, 하반기 시장강화·비용개선 '투트랙' 전략 펼친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분기 역사상 최대 실적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비용절감에 주력한 결과로 보인다. 현대차는 하반기 시장 확대와 비용개선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상황을 헤쳐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 2024년 실적발표에서 영업이익률 9.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 9.8%는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보기 힘든 수치다. 다만 지난해 현대차는 영업이익률 10.0%를 기록해 올해는 소폭 감소했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는 "원가율이 78.4%인데 환율 변동, 원자재가 하락, 내부 원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매출 원가율은 앞으로도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이달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CDK의 해킹으로 인한 업무 전산망 가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승조 전무는 "6월에도 CDK 문제가 발생해서 영향을 받았다"며 "8월부터 해오던 여름 이벤트를 이달부터 조기 시행해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강화를 위해 주요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적절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조지아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전기차 전용 공장에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게 변경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인센티브가 크게 늘지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모두 사업계획 안에 반영된 대로 흘러갈 것으로 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도 예상되는 인센티브도 내려가면 내려가지,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 계획 수준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수익성이 좋다고 예전부터 계속 말씀드렸는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하고 큰 차이가 없다"며 "하이브리드는 더블 디지트(두자릿수) 정도의 수익성이 있다"고 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 글로벌 출시,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극대화 ▲SUV,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오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를 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2분기 대당 원가가 낮은 일반 브랜드가 이루기 힘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률 관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2분기 배당금은 지난해(1천500원) 대비 33.3% 늘어난 2천원으로 결정했다.

2024.07.25 19:07김재성

LG전자, 2분기 가전·전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신사업으로 도약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존 가전사업과 더불어 구독, 플랫폼, 로봇, B2B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 "韓가전 구독 매출 비중 20%...하반기 대만·태국 진출"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무엇보다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 시장에서 대형 가전 구독 사업의 확대로 구독 매출 비중은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한국 시장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외 사업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대만의 경우 올해 7월 1일부터 일부 채널을 통해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구매고객 분석과 전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점검을 통해 10월에 본격 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태국, 인도 시장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선진국 시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에 대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22년 대형가전 구독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 1조1천341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에 빠르게 달성한 바 있다. 지난달 LG베스트샵에서 판매된 주요 가전제품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또 웹OS 콘텐츠 및 서비스 사업은 TV에서 IT,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사업영역과 모수(母數)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액은 1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상반기 기준으로 당사가 목표한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또 사업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또한 내부 예상치를 상해하는 등 현재는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라며 "주력시장인 북미 지역을 넘어서 이제는 유럽, 중남미, 아시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전장 사업 "올해 수주잔고 100조원 유지 가능" 전장사업의 수주잔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조원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회사는 전장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부품 비중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 증가율을 한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둔화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조를 여전히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OEM별 전략에 따른 신규 프로그램 대응 및 제품 경쟁력에 기반한 신규 수주 활동이 지속 이어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말 100조 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요 사업별 수주잔고 비중에 대해서는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규모의 50% 중반 수준, 전기차 부품이 30% 초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북미 1위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사와 손잡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신사업 전력화도 속도를 낸다. 제조 노하우에 AI를 결합해 시작한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올해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 대상 수주액이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군으로 고객 을 확장하며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하반기 해상 운임 비딩 결과 컨테이너당 평균 해상운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상승하고 광고비 등 마케팅 경쟁 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사는 하반기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하여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 유지를 위하여 볼륨 존 대응을 통한 b2c 성장 및 B2B 확대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8:09이나리

숲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 준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숲(SOOP)이 열린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준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숲은 올해 상반기부터 활동 분야나 플랫폼에 구분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가 함께 방송을 진행하거나, 크루를 만드는 특유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숲은 그간 자사가 구축해온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비롯해, 콘텐츠 확보, 스트리머 지원정책 등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숲은 e스포츠를 비롯한 여러 대회의 중계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스트리머에게 콘텐츠를, 이용자에게는 더욱 다양한 방송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e스포츠 월드컵'의 한국어 중계권도 확보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2 등 인기 종목의 한국어 중계도 단독으로 선보였다. 이 외에도 여러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스트리머들의 스포츠 경기를 송출과 중계를 돕는다. 숲은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뿐 아니라, 국내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당구 ▲격투기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구나 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에도 열중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대표적인데, 지난 12일 출시한 신규 브랜드 '어쎔블'은 숲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뿐 아니라 다양한 스트리머들도 제약 없이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게임 및 e스포츠 브랜드다. 숲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유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8:02정석규

'우리 아이' 개발 나선 베스핀글로벌, 울산교육청 생성형 AI 도입 지원

베스핀글로벌이 울산광역시 교육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울산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우리 아이(AI)' 서비스의 개발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아이' 서비스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학습자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실시간 AI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울산교육청은 2023년 9월 울산형 AI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획∙자문 및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소속 현직 교사 101명을 '미래교사단'으로 선발한 바 있다. 미래교사단은 자체 제작한 101개 주제의 콘텐츠를 베스핀글로벌의 대화형 AI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통해 직접 에이전트에 학습시켜 교사와 학부모, 학생의 질문에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대화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로써 질문이 있는 수업 등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101종의 학습 자료와 함께 40종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은 물론, 학사 일정 등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교육청은 초기에 미래교사단과 함께 프롬프트 작성 등 120시간의 교육을 포함한 1년간의 생성형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미리 정의된 답변을 제공하는 규칙 기반(rule-base) 챗봇 구축을 계획했다. 하지만 규칙 기반 챗봇의 경우 자료 입력과 시나리오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울산교육청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결정,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헬프나우 AI를 보유한 베스핀글로벌과 협업하게 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말 공공기관의 AI 도입을 돕기 위해 헬프나우 AI 기반 서비스를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의 '클라우드-융합 서비스' 부문에 등록했다.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는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헬프나우 AI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적합성 검사를 통과해 안정성을 증명했다. MSP 기업 중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를 통해 융합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은 베스핀글로벌이 최초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 AI를 기반으로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GPT-4o(챗GPT 옴니), 구글 PaLM2(추후 제미나이 연동) 등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 엔진을 연동해 자체 개발한 '우리 아이' 서비스를 올해 11월 울산미래교육 콘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혁신, 교육공동체의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 교수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 서비스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이어 "클라우드 전문성과 다수의 AI 프로젝트 경험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진행하게 돼 결과물에 기대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에 등록된 이후 준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의 문의가 급증했고 실제로 다양한 공공 부문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울산교육청의 우리 아이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두로 해 교육계의 생성형 AI 도입과 적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7:17장유미

중국,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외국 기업들 '불안'

중국이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국가기밀보호법을 개정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9월 중국에서 발효될 국가기밀보호법은 정부·민간 기업에게 기밀 정보를 보다 엄격히 취급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당국은 기밀유출 사례에 대한 공안의 조사 권한을 확대하고 민간 기업의 국가기밀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세부 규정을 추가했다. 또 공산당 및 국무원 소속 조직은 모두 비밀 유지 담당 사무소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하게 됐다. 기밀 취급 규정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기밀 정보를 다루는 직원은 출국 전에 승인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기밀 정보를 포함하는 장비·물품도 지정장소에 보관되고 비밀리에 운송돼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아 정보가 유출되면 책임자는 처벌을 받는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서방과의 과학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국 데이터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 조치를 시행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국영 매체를 통해 기밀 정보가 디지털화 됐기 때문에 데이터 유출이 자주 일어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의 행보가 반서방 기조에 따른 조치이기에 외국 기업이 기밀보호법의 주요표적이 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로이터는 "국가기밀보호법 개정은 중국 내 해외 사업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 공안은 작년에 외국 컨설팅 회사를 급습하고 일본 제약 회사 간부를 간첩 혐의로 구금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24.07.25 16:34조이환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김현 의원 등 170인으로부터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이상인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고 보고했다. 민주당은 이 부위원장의 탄핵 사유로 방통위 설치법 위반을 꼽았다. 방통위원 5인 중 3명이 임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탄핵 소추의 대상은 행정 각부의 장으로 명시됐으나 민주당은 이 부위원장이 차관급이나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장'의 역할을 했다고 풀이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이 기간 내 표결되지 않은 탄핵안은 자동 폐기된다. 이날 본회의 안건인 방송 3법과 방통위 설치법을 두고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 부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이르면 26일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진행되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탄핵소추안의 발의된 뒤 과방위 행정실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4.07.25 15:34박수형

NHN,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 2차 CBT 시작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2차 CBT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CBT는 오늘부터 31일까지 총 7일 간 한국 이용자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의 후반부까지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핵심 콘텐츠들을 모두 공개하고 게임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로, 지난 3월 기술 검증을 목표로 진행했던 1차 CBT에서는 볼 수 없었던 멀티플레이 모드 3종(분쟁지역, 협동 레이드, 익스트랙션)이 모두 공개된다. 이용자는 PvE 중심의 싱글 월드인 '샌드크릭'에서 게임의 스토리라인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킨 후, 더욱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멀티 플레이 모드를 활용하게 된다. 이용자들이 서로 협동해 좀비를 막아내는 협동 디펜스 모드와 이용자 간 자유로운 파밍 및 전투가 가능한 분쟁 지역,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보스를 물리치는 협동 레이드, 다른 생존자들과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전투 및 약탈이 벌어지는 익스트랙션 모드까지 게임의 핵심 플레이가 될 콘텐츠들을 이번 CBT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 CBT 기간 모든 콘텐츠를 7일 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일부 콘텐츠는 해금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플레이 해볼 수 있다. 또, 1차 CBT에서 이용자들이 제공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그래픽과 튜토리얼 등 게임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를 전면 개선했다. 전체적인 난이도와 밸런스도 함께 수정했다. 퀘스트의 종류와 목표, 달성 방식도 1차 CBT 대비하여 다양해졌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현재 2차 CBT를 기념해 게임과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2차 CBT를 신청한 이용자 전원에게 정식 출시 시점에 특수 장비 3종 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며, 2차 CBT 기간에는 출석, 레벨 달성,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특별 미션, 일일 미션을 제공하여 달성하는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1, 아이폰 15 프로 맥스, 에어팟 프로 2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식 라운지에서도 CBT 수집품 인증 이벤트, 스크린샷 이벤트 등 총 10가지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2차 CBT를 통해 게임의 존재 의의이자 본질인 '재미'와 전체적인 게임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연내 정식 출시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후반 플레이의 중심이 될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통해 더욱 재밌는 게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27강한결

티몬·위메프에 억대 미수금 묶인 PC 업계 '전전긍긍'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티몬·위메프에서 완제PC와 노트북, 스마트폰과 PC 부품 등을 판매한 국내 유통업체 미지급금 규모가 수백억원에 이른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는 최소 10억원대에서 많게는 100억원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다른 이커머스 대비 판매 수수료가 저렴한 대신 지급 기일이 긴 티몬과 위메프에서 각종 제품을 판매했다 미지급금 사태를 맞았다. 아직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 규모 업체까지 합치면 국내 PC 관련 업체의 미지급금 규모는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체들은 이번 주 초부터 위메프와 티몬 내 판매를 중단하고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 "PC 관련 유통사 미지급금 규모 700억원 이상" 현재 PC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각 업체별 미지급금 규모를 정리한 목록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암암리에 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에게 얻은 이 목록에는 용산전자상가를 중심으로 20년 가까이 사업을 해온 중견 업체부터 PC 부품 유통사까지 다양한 업체가 거론됐다. 이들 업체는 티몬·위메프에서 노트북과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SSD, 스마트폰과 자체 브랜드 PC, 콘솔 게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했다. 업체별 미지급금 액수는 최소 1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 이상이며 총 규모는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목록에 언급된 업체 이외에 일부 해외 제조사 국내 법인도 판매 대금을 받지 못했다. 이 목록을 제공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중소규모 조립PC 업체나 유통사 금액까지 합하면 1천억원을 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추정했다. ■ 목록에 언급된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 거부 해당 목록에 언급된 각 업체는 사실 여부 확인을 거부했다. 해당 한 유통사 관계자는 "미지급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진행중인 사안이며 액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미지급금 사태를 피한 업체도 있다. 한 외국계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해당 목록에 포함된 한 유통사와 얼마 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청산했는데 다행히 이번 사태를 가까스로 피한 셈"이라고 말했다. 국내 중견 PC 제조사 관계자도 "미지급 사태가 처음 불거진 6월 초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공급을 중단해 직접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 "5~7월 할인행사 참여 업체 모두 피해자" 지난 해까지 중견 유통업체에 종사했던 한 퇴직자는 "티몬·위메프는 이미 2021년 초부터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왔다. 미수금이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는 회사라면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입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다른 관계자는 "매출이 급하면 어떻게든 재고를 털어 내야 한다. 티몬이 미심쩍다는 것은 모두 알지만 타 플랫폼 대비 비교적 수수료가 낮고 할인 쿠폰 지원 등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어쩔 수 없이 판매했다 이번 사태를 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제조사 관계자는 "티몬과 그간 활발하게 거래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몇 달 들어 할인행사 참여 제안을 많이 받았다. 당시 사내에서도 찬반 여론이 갈렸는데 결국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사 관계자는 "5월부터 7월에 걸쳐 할인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모두 이번 미지급금 사태 당사자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금 정산 마무리 되기만 바랄 뿐" 국내 PC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주 초부터 티몬과 위메프를 통한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각 업체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미지급금을 안은 한 외국계 업체 관계자는 "대금 정산이 정상적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털어놨다. 한 유통사 관계자는 "이번 주 초부터 온라인몰 매출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쿠팡 매출만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가 쿠팡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으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통사나 제조사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신용거래 기간을 줄이고 현금거래를 우선하면 자금력 없는 중소 규모 업체는 제품을 받아올 방법이 없다"며 "국내 유통사가 사슬처럼 얽혀 있어 연쇄 도산이나 폐업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4.07.25 15:15권봉석

선우윤 대표 "티몬·위메프 '와그' 상품 구매 고객, 자비로 전액 지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와그(대표 선우윤)가 위메프를 통해 와그 상품을 예약한 고객 전원이 정상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와그는 지난 2019년부터 위메프에 전세계 여행 액티비티 상품들을 공급해 왔다. 최근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와그 역시 정산 대금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그럼에도 비용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는방침이다. 선우윤 와그 대표는 "여행을 준비하며 설레는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런 사태가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티몬 위메프 여행 취소 사태로 와그도 상당부분 피해를 봤지만, 회사의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고객들이 피해를 보면 절대 안 된다는 생각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와그는 해외 여행지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이번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와그는 최근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로부터 10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

2024.07.25 15:04백봉삼

호요버스 원신, 메가MGC커피와 컬래버레이션

호요버스 코리아는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과 메가MGC커피가 협업을 시작, 오늘(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메가MGC커피 전국 3천10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는 8월 28일까지 어디서나 '원신' 특별 메뉴와 컬래버레이션 텀블러, 머그컵, 아크릴 스탠드가 마련된다. 또한, 역삼GFC점 한정으로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실시, 한정 수량의 장패드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원신 콜라보 메뉴는 ▲온 세상이 수메르! 초코젤라또 녹차라떼 ▲방랑자! 하이볼 에이드랑 함 날아? ▲ 구름 위 동화 고양이 소다 컵빙수 등 총 3종이다. 특히 즐거움을 배가 시키고자 원신 챌린지를 실시, 원신 원신 콜라보 메뉴를 구매하면 메가MGC커피 앱을 통해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개수에 따라 모라, 원석 등 인게임 아이템과 한정 가구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OGQ를 통해 캐릭터 '방랑자'와 메가MGC커피가 함께한 스티커를 발매했으며, 이용자는 나만의 창작 이모티콘을 업로드하면 총 12명을 선정해 풍성한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오는 8월 9일부터 홍대에 위치한 티바트타워(원신Cafe in Seoul)도 '방랑자'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될 계획이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여행자 분들을 위해 일부 수량에 한해 온라인 구매를 지원한다”며, “오는 7월 2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또는 8월 2일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메가MGC커피 역삼GFC점에서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의 참여자 사전 예약이 지난 7월 19일에 진행됐으며, 5분 만에 예약 완료되며 또 한번 '원신' 효과를 보여줬다. 오프라인 현장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와 함께 신메뉴 3종과 한정판 굿즈 5종은 물론, 오프라인 현장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한정판 장패드 1종까지 만나볼 수 있다.

2024.07.25 14:56강한결

야놀자 "티몬·위메프 구매 숙박 상품 사용 불가 처리"

야놀자가 티몬과 위메프 채널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사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25일 야놀자는 최근 발생한 티몬 및 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해 티몬·위메프 채널에서 구매한 숙박 상품을 일괄 사용 불가 처리를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객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실일 기준(연박 포함) 28일까지의 예약 건은 사용 가능하며,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 지연과 관계없이 사용 처리된 상품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고 제휴점에 정상적으로 정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몬 및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로 피해를 입으신 제휴점 및 고객들께 이같은 안내를 드리게 되어 당사도 무거운 마음"이라며 "일련의 사태로 고객 피해가 커지거나 여행업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29일부터 입실하는 상품은 모두 사용 불가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취소 환불 절차는 티몬/위메프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하라고도 공지했다. 야놀자가 운영하는 인터파크트리플 또한 이날 티몬과 위메프에 정산을 하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러나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염순찬 인터파크 투어 패키지 그룹장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많은 고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추가적인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2024.07.25 14:55안희정

LG전자, 2분기 영업익 1.2조원 역대 최대...가전·전장 날았다

LG전자가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 사업 성과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가 25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천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2% 증가, 전분기 보다 10.4% 감소했다. 매출액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전분기 보다 2.8% 늘었다. 2분기 실적은 LG전자가 현재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회사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질(質)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천3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천76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은 성과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홈 애플리케이션&에어 솔루션)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8조8천429억원, 영업이익 6천9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16% 올랐다.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 2분기 중남미, 중동·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 수요 확대에 맞춰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변화하는 등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는 볼륨존 전략이 주효했다. 구독, 온라인 등 신규 사업 영역의 성과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LG전자는 3분기도 시장 수요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냉난방공조, 빌트인 등 B2B 사업 확대를 지속한다. 최근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 인수를 마무리한 만큼, 가전사업 시너지 창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기반으로 견조한 수익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VS(전장)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2조6천919억원, 영업이익 8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역시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일시적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영향에도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은 이어질 전망이나, LG전자는 기존 수주 프로그램에 맞춰 프리미엄 신제품 및 ADAS 등 안전/편의장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전장 사업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E(홈 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6천182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 올레드 TV의 주요 시장인 유럽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것이 긍정적이다. web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고속 성장도 지속됐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등 원가 상승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3분기 전체 TV 시장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올레드 TV 수요 회복세는 전체 TV 시장 대비 높을 전망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판매 확대를 통해 LCD 패널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 BS(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1조4천644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LED 사이니지, 전자칠판,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과 전기차 충전, 로봇 등 육성 사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소폭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상업용 디스플레이나 게이밍모니터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BS사업본부는 전략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이어가는 한편, 효율적 자원 운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14:29이나리

HD현대, 2분기 영업이익 8799억원…전년比 86%↑

HD현대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 5천549억원, 영업이익 8천79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 및 선박 애프터마켓(AM)·디지털 솔루션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친환경 이중연료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매출이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조 6천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생산 안정화를 통한 비용 절감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7% 증가한 3천764억원을 기록해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조 8천840억원, HD현대삼호는 16.9% 증가한 1조 8천106억원, HD현대미포는 9.3% 증가한 1조 1천29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5%, 182.2% 증가한 1천956억원과 1천7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 HD현대오일뱅크는 매출 7조 8천440억원과 영업이익 734억원을 기록했다. 정제마진 하락과 휘발유·경유 등 경질유 제품군의 시황 악화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하반기 산업 수요 증대 및 겨울철 난방유 사용 증가 등으로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제품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해나갈 예정이다. 건설기계 부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7.5% 줄어든 2조 131억원과 1천69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금리 인하와 인프라 투자 확대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영업망 확충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2.7% 늘어난 9천1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2천100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22.9%를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애프터마켓(AM) 사업 호조세와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20.2% 늘어난 4천3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710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천128억원과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고,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97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두 계열사 모두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사업군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맞춤형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5 14:2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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