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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에 휘청인 '롯데'…실적 부진·건전성 악화에 해명 효과 떨어져

롯데그룹이 루머에 휘청이고 있다. 회사는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가 확인되면서 루머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지주와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롯데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증권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주가하락 등 악영향이 확산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 유튜브 일부 채널에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관련 내용을 담은 풍문이 빠르게 유포됐다. 유포된 지라시는 ▲롯데의 다음 달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선언설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 50% 이상 감원 예상 ▲금융당국 예의주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롯데그룹의 공시에도 주식시장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59% 하락한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86% 내린 2만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쇼핑도 장중 5만6천1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찍은 뒤 전 거래일 대비 6.6% 하락한 5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케미칼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10.22% 내린 6만5천900원으로 나타났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롯데그룹은 루머의 최초 생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그룹 차원의 해명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진 것은 실적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순이익은 53.3% 감소한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과 마트·슈퍼 등이 모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다. 롯데케미칼 역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2002억원, 영업손실 4136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손실만 6600억원을 웃돌았다. 계열사가 부진하면서 롯데지주의 1~3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은 187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순이익은 2715억원이었다. 실제로 유동성도 악화됐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는데, 롯데지주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9년 100.3%에서 2023년 139.4%로 높아졌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133.81%를 기록하면서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100%를 넘기며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그룹의 두 축 하나인 롯데쇼핑의 부채비율도 높은 편이다. 3분기 말 기준 190.36%로 직전 분기 말(186.5%) 대비 약 4%포인트 늘어났다.

2024.11.19 10:59김민아

"AI·클라우드 앞세워 글로벌 기업 도약"…한컴家 김연수, 해외 공략 본격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습니다." 한컴을 함께 이끌고 있는 변성준, 김연수 대표가 2024년 하반기 주주서한을 통해 클라우드와 AI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AI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을 두고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은 올해 클라우드 SaaS 사업 확대와 AI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기술 모듈화 전략을 통해 기존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형태에서 벗어나 확장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력과 인적 자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데이터 기반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해 핵심 역량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또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괄목할 성장에 힘입어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사상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웹기안기와 웹한글을 비롯한 클라우드 SaaS 관련 제품들이 전년 대비 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컴은 이미 선보인 '한컴독스 AI' 외에도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인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경량형 언어모델(sLLM)부터 대형 언어모델(LLM)까지 모두 연동 가능하다. 또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어디에서나 IT 인프라 제약 없이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여 수십 곳과 PoC(실증사업)를 진행하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유럽의 대표적 AI 기업 미스트랄 AI와 기술 네트워크 협력도 추진 중이다. 인텔과는 온디바이스 AI 분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스페인의 페이스피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AI 생체인식 사업을 확장하고, 대만의 케이단 모바일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는 3분기 말 기준 별도 기준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적 변동성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아울러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를 주주 환원 배당 정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컴의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컴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에 진행하던 B2G(정부 대상)향 AI 사업이 PoC 단계를 거쳐 시범 사업으로 진행된다면 다음 해 정식 사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컴피디아, 한컴어시스턴트 외 제품 라인업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궤도를 감안했을 시 향후 3년간 고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9 10:59장유미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성공, 혁신-성장 추구 덕분"

최우진 SK하이닉스 P&T(Package & Test) 담당 부사장이 HBM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HBM 경쟁력 향상을 이뤄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後)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Packaging)과 테스트(Test)를 담당한다. 이는 팹(Fab)에서 전(前)공정을 마친 웨이퍼를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에 적합한 품질인지 테스트하여 신뢰성까지 확보하는 역할이다. 특히 TSV(실리콘관통전극),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 등 압도적인 패키징 기술력은 SK하이닉스 HBM 경쟁력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부사장은 HBM 패키징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책임지며, 회사가 HBM 1등 위상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9년 HBM 3세대 제품인 HBM2E 패키지에 최초로 MR-MUF 기술을 도입해 열과 압력으로 인한 품질 문제를 개선했으며,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림으로써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또한 그는 MR-MUF 기술을 고도화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개발해 4세대 HBM3 12단과 5세대 HBM3E 개발 및 양산까지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드밴스드 MR-MUF에는 기존 칩 두께 대비 40% 얇은 칩을 휘어짐 없이 적층할 수 있는 칩 제어 기술(Warpage Control)이 적용됐으며, 신규 보호재를 통해 방열 특성까지 향상된 차세대 MR-MUF 기술이다.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바탕에는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그의 노력이 있었다. 최 부사장은 역대 HBM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타임 투 마켓(TTM, Time to Market)'을 꼽으며,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AI 시대의 반도체 산업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응하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하이닉스가 HBM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준비 덕분”이라고 밝혔다.

2024.11.19 10:52장경윤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주제가 '에코스오브페이트' 공개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 공식 주제가 '에코스오브페이트'를 영상과 함께 19일 공개했다. 주제곡 '에코스 오브 페이트(Echoes of Fate)'는 '운명의 메아리'라는 뜻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서정적인 제이록(J-ROCK)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작가가 된 이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를 다시 쓰는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90초 분량의 편집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영상에는 초원, 밍밍, 빅보, 라라 등 원작 게임 테일즈런너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작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외형과 개성이 테일즈런너RPG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RPG 이상훈PD는 "이번 OST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를 구하는 게임의 핵심 콘셉트를 음악과 영상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RPG는 이달 사전 출시와 12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4.11.19 10:41김한준

인도 정부 "왓츠앱 사용자 개인정보, 페북·인스타 공유 금지"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메타가 운영하는 왓츠앱에 향후 5년간 다른 메타 소유 플랫폼들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금지했다.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2천540만 달러(약 353억 9천490만원) 벌금도 부과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CC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소유 플랫폼들과 사용자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왓츠앱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사용자에게 옵트아웃 옵션을 주지 않은 채, 왓츠앱을 이용하려면 데이터 수집에 동의하도록 함으로써 메타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것이다. 또 CCI는 왓츠앱의 개인보호 보호정책이 메타의 경쟁사에게 진입 장벽을 만들어냈다고 봤다.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의 경쟁이 저해됐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왓츠앱은 앞으로 메타의 다른 플랫폼과 공유되는 개인정보 및 그 목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사용자에 제공해야 한다. 또 앱 내 알림 및 설정 메뉴를 통해 사용자에게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하고, 이러한 변경 사항을 신규 및 기존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해야 한다. CCI는 "왓츠앱에서 수집된 사용자 데이터를 왓츠앱 서비스 제공 이외의 목적으로 다른 플랫폼들과 공유를 허용하는 것이 인도에서 왓츠앱을 이용하기 위한 조건으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2024.11.19 10:05조수민

배민-나비얌,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예비 사회적 기업 나비얌(회사명 나눔비타민)과 손잡고 결식 우려 아동 지원에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카드 인증 아동을 대상으로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비얌 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숨은 문장 찾기 퀴즈를 풀면 매일 선착순 100명씩 모두 600명에게 각 2만원권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기프트카드는 나비얌 앱 내에서 식사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나비얌은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아동급식카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결식아동과 식사지원가게를 연결해주는 앱 서비스다. 나비얌 앱에서 아동급식 카드를 인증한 아이들은 나비얌에 입점한 식당의 식사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앱에 입점한 음식점 사장님들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할인 메뉴를 제공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기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기부자와 수혜자를 정교하게 매칭시키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평가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9월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에 15억원을 지정 기탁함으로써 '임팩트 투자'를 진행했다. 임팩트 투자란 투자를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것뿐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말하며, ESG 투자의 가장 적극적인 방식으로 꼽힌다.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서비스 분야 혁신기업 투자를 위해 정부가 처음 시도하는 펀드 '가이아사회서비스투자조합'에 해당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또 투자에 그치지 않고 우아한형제들이 주목하는 분야인 '취약계층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펀드의 투자를 받은 나비얌과 협업을 하게 됐다. 나비얌 운영사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배민과의 협력으로 취약계층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보유 아동뿐 아니라 더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더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도 펀드를 통해 지역 사회 먹거리 안전망을 위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이어갈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아동급식 카드 대상 아이들이 나비얌 서비스를 인지하고 다양한 경로로 전달되는 식사 지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우아한형제들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면서 "펀드를 통해 다양한 사회 서비스 분야 혁신 기업들이 발굴돼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1.19 09:52백봉삼

삼에스코리아, 반도체 패키징 특허 中 등록…현지 시장 공략 준비

반도체 웨이퍼캐리어 제조 전문기업 삼에스코리아(3S)는 자사의 패널 레벨 패키지(PLP) 기술에 대한 중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널 수납용기의 트레이 결합구조'로 명명된 이 특허는 2023년 2월 국내에서 먼저 등록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특허는 450mm 이상 대형 패널이 들어가는 수납용기를 처짐 없이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보강 부재를 덧대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3S는 현재 이 기술을 자사의 대형 패널용 캐리어(PLP-FOUP)에 모두 적용해 양산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시장은 정부 주도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패키징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3S는 2016년부터 PLP-FOUP 개발 및 양산을 선도해온 만큼 지난해부터 중국 기업들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은 3S가 중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반도체 후공정은 중국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8%를 차지하며, 대만(56%)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AI 반도체 칩에 대한 미국의 수출 제재가 강화되면서, 중국 내 첨단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국 내에서 클라우드, 전기차, IoT 등 차세대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 기술 자국화를 위한 기술 돌파구로 첨단 패키징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3S 관계자는 “CPU, GPU, 고성능 스마트폰 AP 등에 주로 사용되는 팬아웃 패키징 기술은 향후 높은 시장 성장세가 예견된다”며 “상대적으로 중국 첨단 패키징 산업군이 다양하고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PLP-FOUP 관련 사출방식 대형 패널용 캐리어의 유일한 양산업체로서 금번 중국 특허 등록으로 현지에서 그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9 09:48장경윤

[유미's 픽] "항공·병원·기업도 멈춘다"…SaaS 사고 터지면 전 세계 '혼란'

클라우드 인프라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하면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부작용도 속속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SaaS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지만 약간의 실수나 공격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기업들이 대비책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대표적인 SaaS 기업들이 올해 내부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고객사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끼쳤다. 두 기업 모두 외부 공격으로 발생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서비스 불안정성이 더욱 부각된 분위기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13일 오후 2시 55분께 시작돼 다음 날 0시 22분까지 시스템 먹통으로 곤욕을 치렀다.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즈포스의 업무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정부와 기업의 세일즈, 서비스 플랫폼 등이 약 9시간 30분 동안 중단되면서 곳곳에서 피해도 속출했다. 이번 일은 IT3, IT4, IA7, HN3, HN4 등 세일즈포스 데이터센터의 코어 서비스 일부가 마비되면서 벌어졌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16년부터 미국과 유럽, 일본에 있는 10개의 자체 관리형 데이터센터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함께 사용해 왔다. 이 탓에 곳곳에서 피해가 발행했다. 일본에선 자국 내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뿐 아니라 일부 은행의 온라인 대출 신청 등이 막히면서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았다. 국내에서도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까지 수 천여 곳이 세일즈포스의 CRM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기업들은 이번 일에 대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즈포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기술팀에서 조사한 결과 잘못된 명령이 포함된 데이터베이스 유지 관리 작업이 수 많은 곳에서 진행돼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명령으로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자사 애플리케이션의 올바른 작동에 필요한 내부 개체도 제거돼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 기능에 필요한 내부 데이터베이스 개체에만 영향을 미쳐 우려와 달리 고객사들의 데이터 손실은 거의 없었다"며 "보안 문제와도 관련이 없는 내부 문제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SaaS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올 들어 대규모 장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또 다시 문제가 생길까 염려하는 분위기다. 이미 지난 7월에도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전 세계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당시 MS 윈도 운영체제(O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시스템과 충돌해 이를 사용하는 기기 850만 대가 영향을 받아 세계 곳곳의 공항과 병원, 기업, 기관 내 업무용 PC 상당수가 마비됐다. 이에 델타항공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이유로 지난달 조지아주 법원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델타항공은 장애 때문에 매출이 3억8천만 달러(약 5천301억원) 감소하고, 비용이 1억7천만 달러(약 2천372억원)가량 발생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SaaS 기업들이 내부 시스템 변경 시 관리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장애 발생 시 고객사와 실시간 소통을 위한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안정적인 SaaS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의 이중화와 삼중화를 구현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장애 상황에서도 시스템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적 설계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면 안된다는 것을 기업들도 인지하게 됐을 것"이라며 "대규모 장애를 막기 위해선 선제적으로 시스템 변경 전 통제된 조건에서 예비 배포를 진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SaaS 도입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인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SaaS 애플리케이션 백업(BaaS)' 도입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와 복구를 위해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기업에서 'BaaS'가 중요 시스템으로 부상하면서 올해 15%에 불과했던 채택 필요성이 2028년까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기업의 경우 2028년께 BaaS를 도입하는 곳이 7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SaaS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만큼 BaaS 시장도 급성장할 것이란 분석도 내놨다. 가트너에 따르면 SaaS 시장은 2015년 이후 지금까지 16배 커졌다. 전 세계 최종 사용자의 SaaS 지출 규모는 올해 2천472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약 3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률은 올해 20%, 내년에 1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다양한 위험 요소로부터 IT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해 중요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한편,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갖춰 클라우드 기반의 워크로드 보호와 운영 연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마이클 호크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SaaS 기술에 대한 기업의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SaaS 데이터를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오류, 사이버 공격, 공급업체 사고에 대한 SaaS 데이터의 취약성을 고려할 때 강력한 백업 솔루션도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업에서 SaaS 애플리케이션의 보호와 복구는 우선순위가 낮은 경우가 많다"며 "이는 데이터 보호에 대한 네이티브 SaaS 공급업체의 책임에 대한 혼란과 업계 차원의 표준화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24.11.19 09:44장유미

美법무부 "韓에 감사"…국내서 체포한 랜섬웨어 범죄자 미국 인도

러시아 국적의 사이버 범죄자가 한국에서 체포 후 미국으로 송환됐다. 그는 랜섬웨어를 개발해 1천건 이상의 공격에 참여하며 1천600만 달러(약 223억원) 규모의 몸값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자를 인도받은 미국 법무부는 공조 수사에 협력한 한국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18일 비핑컴퓨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는 러시아 국적의 42세 예브게니 프티친을 한국에서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에서 송환된 예브게니 프티친은 메릴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해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를 묻는 절차를 진행했다. 현재 전신 사기 공모, 전신 사기, 고의적 컴퓨터 손상, 해킹 관련 강탈 등 총 13건 항목으로 기소됐다. 해당 항목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3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포보스(Phobos) 랜섬웨어 개발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다크웹을 통해 판매하거나 이를 이용한 공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을 장악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한 후 피해자들에게 암호화폐로 몸값을 요구했다. 그가 유통한 포보스 랜섬웨어는 미국을 비롯한 수많은 국가에서 1천개가 넘는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 피해를 발생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약 223억원 규모의 몸값도 갈취했다. 법무부 국제부서는 한국 법무부의 국제형사과와 협력해 프티친의 인도를 진행했으며 현재 FBI 볼티모어 지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 법무부 측은 이번 랜섬웨어 조사에 협조한 한국과 영국, 일본, 스페인, 벨기에, 폴란드, 체코, 프랑스, 루마니아의 국제 사법 및 법 집행 파트너 등에 감사를 표했다. 리사 모나코 부검찰총장은 "예브게니 프티친 기소 후 체포 및 인도까지 이르는 과정은 랜섬웨어라는 국제적 재앙에 맞서 싸우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한국 같은 국내 및 해외 법 집행 파트너의 협력은 현재 직면한 가장 심각한 사이버 범죄 위협을 방해하고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한국 법무부 관계자는 "초국가적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린 사례" 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사법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9:29남혁우

미스트랄, AI 챗봇 업그레이드…새 모델 공개

미스트랄이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1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트랄은 챗봇 '르 챗' 새 기능과 멀티모달 모델 '픽셀 라지', 언어모델 '미스트랄 라지 24.11'을 공개했다. 이제 르 챗은 웹 검색 기능을 통해 검색 결과 출처를 제시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처럼 '캔버스' 도구로 탑재했다. 사용자는 웹 페이지 목업(mockup)이나 데이터 시각화 등 콘텐츠를 캔버스로 수정·변환할 수 있다. 콘텐츠 초안을 버전별로 관리하고 디자인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미스트랄은 "캔버스를 통해 문서, 프레젠테이션, 코드, 목업 등을 만들고 실시간 수정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용자는 콘텐츠를 새로 생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르 챗은 대규모 PDF 문서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요약할 수도 있다. 그래프나 수식이 포함된 문서 인식도 가능하다. 르 챗 사용자는 경비 보고서 스캔·송장 처리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르 챗 업그레이드, 픽셀 라지·미스트랄 라지로 실현 미스트랄은 새 AI 모델인 픽셀 라지와 미스트랄 라지로 챗봇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픽셀 라지는 문자와 이미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매개변수는 약 1천240억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과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 오픈AI의 'GPT-4o'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트랄은 "픽셀 라지는 특히 문서, 차트, 이미지를 이해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며 "타사 모델보다 월등한 이미지 이해력을 갖췄다"고 블로그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텍스트 전용 모델 미스트랄 라지 새 버전도 공개됐다. 문서 분석이나 업무 자동화에 특화됐다. 두 모델은 연구용·상업용 모두 제공되며 르 챗 외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미스트랄 라지는 이미 미스트랄 API와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추후 구글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도 제공된다. 미스트랄은 "인간은 일반인공지능을 무작정 쫓기보다는 AI 활용법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AI 개발사는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도 첨단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9 09:28김미정

CGV 스크린X 관람한 위키드 감독…"오즈의 세계로 완벽 몰입"

CGV가 오는 20일 영화 '위키드' 개봉을 앞두고 Screen(스크린)X, 4DX, ULTR(울트라)4DX 등 CGV만의 기술특별관 포맷의 관람 포인트를 19일 공개했다. CGV는 영화 '위키드'의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이 '위키드'의 ScreenX 포맷 관람을 극찬했다는 후일담을 전하며, 그의 의견을 반영한 ScreenX 버전으로 최종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위키드'를 다면특별상영관 ScreenX에서 관람하면 모든 뮤지컬 넘버에 맞춰 확장되는 ScreenX 장면을 만나볼 수 있다. CJ 4DPLEX의 ScreenX Studio에서 직접 CGI 기술을 통해 스크린 속 영상을 파노라믹으로 펼쳐내 '위키드'의 신비로운 세상인 오즈의 세계를 확장된 시야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관객들은 양쪽 윙 스크린까지 가득 채워진 환상적인 장면부터 감동을 자아내는 눈물겨운 넘버까지 마치 뮤지컬에 참여하는 듯한 즐거움과 동시에 극대화된 시각적 연출 및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존 추 감독은 ScreenX 제작 시연 이후 “관객을 오즈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많은 방법을 고민해왔는데, ScreenX 포맷이야말로 모두가 영화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한다”며 “ScreenX가 아니면 해보지 못할 경험일 것”이라고 극찬했다. 존 추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 속 한 켠에 오즈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빠져들어 본 적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ScreenX를 통해 그 문을 활짝 열고 눈 앞의 세상으로 들어가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통해서는 뮤지컬 속 세상에 직접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주인공 엘파바와 함께 관객들이 마치 중력을 거슬러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4DX의 모션체어와 바람의 속도를 통해 해방감을 표현하는 데에 집중했다. 또한, 동화 속 공간을 다채로운 환경 효과로 구현해 마법이 펼쳐지는 판타지 세상의 모습을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ScreenX와 4DX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는 ULTRA 4DX로도 '위키드'를 만나볼 수 있다. CJ 4DPLEX 손채은 콘텐츠사업팀장은 “브로드웨이 최고의 뮤지컬 대작 '위키드'를 영화화한 기대작 '위키드'를 ScreenX, 4DX, ULTRA 4DX 등 포맷별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다양한 영화적 몰입을 통해 영화 '위키드'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는 영화 '위키드' 개봉을 맞아 '위키드'의 주인공인 엘파바와 글린다를 귀여운 캐릭터 피규어로 제작한 '위키드 무드등' 2종을 선보이며, 엘파바와 글린다의 실루엣을 담은 철제 키링과 모나미 볼펜으로 구성된 키트도 출시한다. '위키드' MD 상품은 전국 130여개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11.19 09:25안희정

직장인 절반 "난 가끔 일할 때 유튜브 보면서 '조용한 휴가' 즐겨”

'조용한 휴가'란 정상 근무일이지만 일하는 시늉만 하고 업무 시간에 몰래 개인 볼일을 보면서 소극적인 업무 태도를 취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사직하지는 않으면서 최소한의 업무만 하겠다는 '조용한 퇴사'에 이은 '조용한' 트렌드 중 하나다. 그렇다면 국내 직장인들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해 본 적이 있을까.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851명을 대상으로 조용한 휴가 활용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의 56.3%가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재택근무 여부와 교차 분석을 했을 때,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70.0%)이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 중에서도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적이 있다고 52.9%가 응답했다.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에게 무엇을 했는지 물어봤다. ▲유튜브 시청, 낮잠 등 휴식이 45.9%로 1위에 꼽혔다. 2위는 ▲은행, 병원 등 볼일 보기(35.1%)가 차지했고 ▲독서, 운동 등 취미생활(32.4%)이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국내 및 해외여행(22.3%) ▲기타(7.1%)로 나타났다.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고 있는 이유로는 ▲여유로운 업무가 가능한 상황이어서(71.8%)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유급 휴가가 불충분해서(18.8%) ▲많이 쉬는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돼서(15.2%) ▲다른 날 야근을 해서(11.7%) ▲기타(3.3%)로 나타났다.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기 위해 한 행동은 무엇이 있을지 물어봤다. ▲업무 프로그램 온라인 접속 상태 유지하기가 56.6%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메신저 알림 신경 쓰기로 51.6%가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메신저 및 이메일 발송 예약 설정하기(16.7%) ▲화상 회의 시 가상 배경 설정하기(5.6%) ▲기타(5.0%)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조용한 휴가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조용한 휴가를 활용하지 않은 직장인의 47%가 부정적(대체로 부정적이다·매우 부정적이다)으로 생각했다. 긍정적(매우 긍정적이다·대체로 긍정적이다)으로 생각한 응답자는 33.1%, 상관없다는 19.9%가 응답했다. 해당 응답을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다른 기업들(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보다 조용한 휴가에 대해 가장 긍정적(매우 긍정적이다·대체로 긍정적이다)으로 생각했다. '조용한 휴가'가 회사 생산성 하락에는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다. 전체 응답자의 53.9%가 회사 생산성 하락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10월31일부터 11월7일까지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31%P다.

2024.11.19 09:06백봉삼

"아이폰17 에어, 두께 6mm…가장 얇은 아이폰될 것"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칭, 또는 아이폰17 슬림)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홍콩 투자은행 하이통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의 6mm 두께 초슬림 디자인에 대한 최근의 이야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전망대로라면 아이폰17 에어는 6.9mm인 아이폰6 기록을 깨고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두께의 4분의 3 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기가 6mm로 출시된다면, 지난 몇 년간 점점 더 부피가 커진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얇고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의 두께는 아래와 같다. ▲ 아이폰16프로·아이폰16프로맥스·아이폰15프로·아이폰15프로맥스 8.25mm ▲ 아이폰16·아이폰16플러스·아이폰15·아이폰15플러스 7.8mm ▲ 아이폰14프로·아이폰14프로맥스 7.85mm ▲ 아이폰14·아이폰14플러스 7.8mm ▲ 아이폰13프로·아이폰13프로 맥스 7.65mm ▲ 아이폰13·아이폰13미니 7.65mm ▲ 아이폰12프로·아이폰12프로 맥스 7.4mm ▲ 아이폰12·아이폰12미니 7.4mm ▲ 아이폰11프로·아이폰11프로 맥스 8.1mm ▲ 아이폰11 8.3mm ▲ 아이폰XS ·XS 맥스 7.7mm ▲ 아이폰XR 8.3mm ▲ 아이폰X 7.7mm ▲아이폰 8 플러스 7.5mm ▲ 아이폰8 7.3mm ▲ 아이폰7 플러스 7.3mm ▲ 아이폰7 7.1mm ▲ 아이폰 6s 플러스 7.3mm ▲ 아이폰 6s 7.1mm ▲ 아이폰6 플러스 7.1mm ▲ 아이폰6 6.9mm다. 아이폰6 이전 모델의 두께는 모두 7.6~12.3mm 사이였다. 아이폰17 에어가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수 있으나, 가장 얇은 애플 제품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두께가 얇은 애플 제품은 올해 출시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두께가 5.1mm에 불과하다. 이전까지는 아이팟 나노가 두께 5.4mm로 가장 얇았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두께가 얇아지고 디자인이 확 바뀐 아이폰17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 제품의 이름은 아이폰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으로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소식통들은 아이폰17 에어가 약 6.6인치로 전망하고 있으며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표준 A19 칩,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 단일 후면 카메라, 애플이 설계한 5G 모뎀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에어가 6.6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며, 알루미늄 프레임에 페이스ID,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8GB 램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11.19 08:47이정현

화웨이 '메이트 70' 흥행…예약구매 200만 건 돌파

중국 화웨이가 내놓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70' 시리즈 흥행 기세가 심상찮다. 구글 앱과 호환되지 않는 '순혈'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첫 모델로서 중국산 부품을 채용했다. 19일 오전 7시 기준 화웨이 공식 샵에서 메이트 70 시리즈(메이트 70, 메이트 70 프로, 메이트 70 프로 플러스) 예약구매 건수가 204만 건을 넘어섰다. 메이트70 시리즈 예약 구매는 18일 오후 12시 8분이 시작됐다. 24시간도 되기 전에 200만 건을 돌파한 셈이다. 예약 구매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화웨이에 따르면 예약 구매 시작 1시간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예약했으며, 저녁 9시에 150만 건을 넘어섰다. 화웨이는 26일 '메이트70'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을 비롯한 상세한 스펙은 이날 공개된다. 화웨이의 메이트70 시리즈는 자체 개발한 네이티브 OS '하모니OS 넥스트' 버전을 탑재한 첫 기종이다. 중국 정췐르바오는 "메이트 70 시리즈는 중국 최초로 '완전한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스마트폰'이 돌 것"이라며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다시 기세를 회복해, 시장에서 잃어버린 지위를 찾아갈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IDC 통계 기준 화웨이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15.3%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3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 메이트 70 시리즈에는 자체 OS뿐 아니라, 자체 '치린 칩'을 장착했다. OLED는 중국 BOE 제품을 사용했으며, 카메라 모듈은 중국 오필름이 공급하는 등 핵심 부품을 모두 중국산으로 채웠다. 위청둥 화웨이 디바이스 BG 회장은 영상에서 메이트 70 시리즈를 소개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메이트"라고 강조했다.

2024.11.19 08:41유효정

삼성전자, 2024 파리 올림픽 다큐 3부작 '국제 광고제' 수상

삼성전자의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특히,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됐다. 3부작은 모두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갤럭시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lip Park)' 캠페인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 디지털·모바일(Digital·Mobil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인도 스포츠 영웅인 니라즈 초프라(Neeraj Chopra)와 함께 제작해 화제를 보았던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캠페인은 제작과 (Direction)과 편집(Editing)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드'가 2014년 신설한 스포츠 전문 분야의 국제 광고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영감을 준 글로벌 캠페인을 시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선보였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개방성(Openness)를 기반으로 전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8:31이나리

그라비티 신작 게임, 지스타2024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4에서 다수의 신작과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BTC관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 회사는 이 기간 라그나로크 IP 및 신규 IP를 활용한 신작부터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출품작 총 17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 회사는 최초 공개한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등 신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무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했다. 특히 대규모 레이드가 돋보이는 '라그나로크3'와 오픈 월드로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 어비스'에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집중됐다. 그라비티는 출품작 17종의 전체 시연대를 마련하고 원하는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스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가 직접 그라비티의 출품작들을 소개했으며, 요일별로 특별 게스트와 유저가 팀을 이뤄 게임 대전을 펼치는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타이틀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전원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선물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선물을 받은 관람객들은 '디자인이 귀여워 소장 욕구가 생긴다', '실생활에 유용한 선물이라 마음에 든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 가입,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를 구독하면 Razer 게이밍 기기 등 풍성한 추가 경품 획득의 기회도 제공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연일 부스가 북적거렸다. 그라비티는 사전에 지스타 2024 특별 홈페이지 'Start with GRAVITY'를 오픈하고 출품작, 행사 등 정보를 제공해 부스 관람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지스타를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홈페이지 및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모두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지스타 기간 동안 그라비티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장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지스타에서 공개한 신작을 비롯한 출품작들은 현장에서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9 08:09이도원

쏘카 "패스포트 100만번째 가입자 1년간 카셰어링 무료"

쏘카(대표 박재욱)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한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제공한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대여료 7만원 할인 쿠폰 2매로 구성했다. 카셰어링 특화 멤버십 '카 패스', 카셰어링·숙박 결합 멤버십 '멀티 패스' 등 패스포트 종류와 무관하게 신규 유료 가입한 회원이라면 자동 발급된다. 패스포트를 경험할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부름 요금 무료, 대여료 50% 무제한 할인, 편도 요금 50% 할인 등 패스포트 혜택 중 일부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패스포트 가입 이력이 없는 쏘카 회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무료 체험 신청자는 멤버십을 유료로 가입한 회원에게만 지급되는 최대 19만원 상당 할인 쿠폰팩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여행, 면접,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은 20대 회원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패스포트를 유료로 가입한 만21세~29세 회원에게는 가입비 1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또, 카셰어링을 특가에 이용할 수 있는 20대 전용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상세 혜택은 쏘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대여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대여료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적용 가능하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카셰어링 뿐 아니라 숙박, 주차 등 쏘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면서 패스포트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준비한 웰컴 기프트 2배 지급, 무료 체험, 20대 전용 할인 등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고, 1년간 카셰어링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도 도전해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11.18 23:36안희정

퀀티넘, 미쓰이와 함께 첫 번째 시험에서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위조 불가능한 양자 토큰의 진전을 이뤄내

상용 QKD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양자 토큰 구현에 최초로 성공함으로써 교환 시점에서 거래를 신속하게 인증했는데 이는 양자가 제고하는 금융 보안과QKD의 주요 발전을 의미한다. 양자 토큰은 하나의 금융 상품에서 위조 방지, 개인 정보 보호와 신속한 처리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기존의 기술로는 이러한 세 가지의 기능을 한꺼번에 구현해내지 못한다. 양자 토큰은 이미 출시된 하드웨어를 사용한 세계 최초의 설치 사례를 통해 도쿄에서 10 km 구간을 전송했는데 여기에는 NEC가 공급한 상용 양자 키 분배 (QKD) 기기가 사용되었다*. 이는 토큰화된 자산 보안과 고속 트레이딩과 같은 사용 사례에서 극도로 높은 보안성을 가진 양자 토큰 전개로 나아가는 핵심 단계이다. 도쿄와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2024년 11월 18일 /PRNewswire/ -- 퀀티넘("Quantinuum", 본사: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CEO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는 미쓰이 앤 컴퍼니(Mitsui & Co., Ltd. ("미쓰이"), 본사: 도쿄, 사장 겸 CEO: 켄이치 호리(Kenichi Hori)) 그리고 NEC ("NEC", 본사: 도쿄, 사장 겸 CEO: 타카유키 모리타(Takayuki Morita))와 함께 오랜 동안의 기대 끝에 오늘 일본에서 10 km 거리의 광섬유 네트워크에서 양자 토큰 전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러한 전달이 이루어진 첫 번째 사례이다. 양자 토큰은 양자 물리학의 특성을 활용하여 종래의 금융 시스템에서 필요로 했던 통신 관련 간접비 없이 견고한 자산 트레이딩 수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금융 처리 수단이다. 양자 토큰은 광섬유 양자 키 분배 (QKD) 네트워크에서 전달되는데 이 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오늘 미쓰이와 함께 한 발표를 통해 금융 분야에서의 양자 토큰의 잠재력을 업계가 점점 더 인정한다는 사실이 입증된다. 퀀티넘 설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 일리아스 칸(Ilyas Khan)은 "원래의 양자 통신 개발 동기는 스티븐 와이즈너(Stephen Wiesner)가 염두에 두었던 화폐 교환"이었다면서 "현재 우리는 이미 출시된 양자 통신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실제적인 보안 기능 강화를 입증해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하고 양자가 강화하는 보안의 신시대로 가는 문이 열리며, 상업 조직들에게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미쓰이 양자혁신부 코지 나니와다(Koji Naniwada) 차장은 "양자 토큰은 디지털 자산의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거래량을 확대하고 개인 정보를 지킨다"면서 "이러한 토픽들은 우리의 금융 업계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으로서, 이번에 입증된 사례는 우리가 퀀티넘과 맺은 파트너십의 소중한 성과"라고 말했다. NEC의 트레이딩 및 서비스 솔루션 부서 담당 디렉터 나오키 이시다(Naoki Ishida)는 "우리는 NEC의 양자 키 분배 (QKD) 기기를 사용하여 양자 토큰 시스템을 구현하는 플랫폼을 제공한 최초의 기업"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미쓰이와 퀀티넘 간에 진행된 이번 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양자 암호 기술을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자 토큰은 양자 물리학을 활용하여 위조를 방지하는 동시에 거래가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종래의 결제 시스템은 자금의 이중 지출을 막기 위해 복식 부기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은 디지털 시스템이 자금의 가용성을 확인하고 거래를 처리하도록 이용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모든 거래에 소요되는 시간, 간접비와 위험성을 증대한다. 양자 토큰은 위조와 이중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양자 물리학의 복제 금지 정리를 그 대신 사용한다. 지정된 수신자만 올바른 토큰 데이터를 받게 되며, 향후에 단 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시스템을 확인하거나 네트워크 확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거의 즉각적인 거래 결제가 가능하다. 최근 퀀티넘이 HSBC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양자 시대의 디지털 자산 보호는 점점 더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이러한 복잡한 문제를 자연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양자 기술에 점점 더 주목한다. 주: (*) NEC가 제공한 장비는 일본 총무성(MIC)의 "ICT 우선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JPMI00316)에 따라 진행된 "전 세계 양자 암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JPJ008957)의 성과와, 범부처 전략적 혁신 프로그램(SIP)에 따른 일본 내각부의 "사회를 위한 광 전자 및 양자 기술 5.0" 프로젝트에서 일부 지원받았다. 미쓰이 미쓰이는 6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세계적인 무역 및 투자 회사이다. 동사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포함한 신뢰할 수 있는 전 세계 파트너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비즈니스를 발굴, 개발 및 성장시키고 동사의 지역적 및 산업 간 강점을 결합하여 동사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준다. 미쓰이는 현재 중기 경영 계획에서 세 가지 주요 전략적 과제를 설정했다. 첫째, 자원과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산업의 성장과 진화를 지원하고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 둘째, 전 세계의 저탄소 및 재생 가능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것, 셋째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좋은 영양 공급을 통해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mitsui.com/jp/en/index.html을 방문하기 바란다. 퀀티넘 전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회사 퀀티넘은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척한다. 퀀티넘의 기술은 물질 발견,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양자 AI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한다.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거의 500명의 직원이 있는 퀀티넘은 여러 대륙에서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한다. http://www.quantinuum.com/ NEC 코퍼레이션 NEC 코퍼레이션은 IT와 네트워크 기술 통합 분야를 주도하는 동시에 "더 밝은 세상을 오케스트레이션한다"는 브랜드 선언을 실천하고 있다. NEC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급변하는 사회와 시장 둘 모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안전, 보안, 공정성, 효율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더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NEC에 관한 상세 정보는 http://www.nec.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2024.11.18 23:10글로벌뉴스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진행

오늘의집이 글로벌 쇼핑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 가전, 생필품, 생활용품, 식품, 패브릭 등 전 카테고리의 7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약 10만 개 상당의 상품을 판매한다. 매일 자정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 가능한 '6% 블랙 쿠폰'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오늘의집에서 구매 이력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첫 구매/웰컴백 최대 7% 할인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별 할인 쿠폰 및 간편결제 할인·적립을 폭넓게 제공한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매일 인기 상품을 선별해 단 하루 24시간 한정으로 초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딜'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퍼니코 '호텔침대/수납침대' ▲디베아 '차이슨 무선청소기' ▲매직캔 '히포 휴지통' ▲아르떼미데 '톨로메오' ▲종가 '포기김치'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매일 10개의 상품을 특별 선정해 선보이는 '스페셜 오늘의딜'도 진행한다. 브랜드 대표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 세일'도 함께 운영한다. 매일 4~5개의 브랜드가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한샘, 리바트, 마틸라, 헨켈, CJ제일제당, 송월타올 등 국내외 대표 브랜드 62개가 함께한다. 브랜드 쿠폰팩 지급, 결제 할인, 사은품 제공, 포토후기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상품을 원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 이벤트 '도전! 최저가'도 펼쳐진다. 오늘의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9만9천999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구매 가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참여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다른 이용자와 희망 금액이 겹치지 않으며, 그중 가장 낮은 금액일 경우 작성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은 매일 변경되며 ▲LG '스탠바이미' ▲프리츠한센 '테이블 스탠드' ▲로보락 '로봇청소기' ▲잭슨카멜레온 '1인 소파' 등이 마련됐다.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 1인은 참여 후 익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오늘의집 정운영 커머스부문 총괄은 "오늘의집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 방문하는 이용자가 평소 눈여겨보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를 강화해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오늘의집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7:28조수민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가 기술 안보 차원서 봐야"

고려아연은 자사 전구체 제조 기술의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으로 회사가 영풍·MBK파트너스 측과 지속 중인 경영권 분쟁에 국가 기술 안보가 고려돼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르면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국가핵심기술을 외국 기업 등에 매각 또는 이전 등의 방법으로 수출할 때,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해외 인수합병과 합작투자 등 외국인 투자를 진행할 때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최근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모두 국내 기업에 매각된 점을 고려하면, 고려아연의 해외 매각은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MBK파트너스가 글로벌 사모펀드라는 점을 염두한 지적이다. 국내 대형 전선 회사인 A사의 경우 2019년 보유하고 있는 '500kV급 이상 전력 케이블 시스템 설계·제조 기술'이 국가핵심기술에 선정되면서 당시 추진하던 해외 매각이 막혀 2년 뒤 국내 기업에 인수됐다. 국내 대형 공작기계 회사인 B사도 보유하고 있는 '고정밀 5축 머시닝센터의 설계·제조 기술' 때문에 중국과 일본 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국내 기업에 인수됐다. 전구체 기술도 우리나라가 자체적으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시장 조사 기업 크레딧솔루션에 따르면 전세계 전구체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85% 이상이다. 향후 MBK와 영풍의 투자금 회수(엑시트)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봤다. 회사는 20조원이 넘는 고려아연의 시가총액과 대규모 인수 자금 때문에 MBK와 영풍의 투자금 회수 작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많았다며, 투자금 회수 작업이 지지부진해지면 그 사이 고려아연의 기업 가치는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18 17:1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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