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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mdma후기ぱ𓊆텔𝕓𝕝𝕚𝕤𝕤𝟠𝟡𝟚𓊇ぱ천안 mdma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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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취업률 80.1% 전국 최상위권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가 최근 대학 알리미 공시 기준 2023년 졸업생 취업률 80.1%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졸업생 500명 이상 4년제 대학 기준 3위 성적이다.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 평균인 64.6%보다 15.5% 높은 수치라고 30일 학교는 밝혔다.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 2023년 졸업생의 기업유형별 취업 현황은 대기업(22.1%), 중견기업(24.5%), 중소기업(31.1%), 국가·공기업·공공기관(12.0%), 비영리법인(10.0%), 기타(0.3%)로 집계됐다. 우수 취업처라 할 수 있는 대기업·중견기업·국가/공기업/공공기관 취업률은 58.6%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인 34.7% 대비 23.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취업률은 88.4%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78.9% 대비 9.5%가 높아 한국기술교육대 졸업생들은 안정적인 취업처에서 취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학부(과)별로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가 84.4%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어 디자인건축공학부(81.9%),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81.7%), 전기전자통신공학부(80.3%), 기계공학부(79.2%), 산업경영학부(76.9%), 컴퓨터공학부(73.0%)가 뒤를 이었다. 계약학과인 일학습병행대학도 83.3%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초임 급여에서는 전체 취업자의 53.1%가 300만원 이상 월 급여를 받아 전체 대학 평균인 38.3%에 비해 14.8% 높게 나타났다. 특히, 3~4학년 때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이수하는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참여자 취업률은 84.2%로 미참여자 76.7%보다 7.5% 더 높게 나타났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지난해 '교육·혁신대학 평가' 부문에서 58개 대학 중 6위를 차지했으며, '현장실습 참여학생비율'지표는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길상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가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수성하는 원동력은 이론과 실험·실습의 5:5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 현장경험 풍부 교수 채용, 졸업연구작품제작 의무화 등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전공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혁신과 더불어 졸업생과 재학생간 유기적인 교류를 통해 취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30 22:34방은주

[인사] KOTRA

◇간부 해외파견(2월 1일자) ▲일본지역본부장겸 도쿄무역관장 박용민 ▲북미지역본부장겸 뉴욕무역관장 이금하 ▲서남아지역본부장겸 뉴델리무역관장 김동현 ▲중남미지역본부장겸 멕시코시티무역관장 김지엽 ▲토론토무역관장 이종윤 ▲애틀랜타무역관장 안성준 ▲오사카무역관장 김경미 ▲다카무역관장 허진학 ▲오클랜드무역관장 조은범 ▲항저우무역관장 이준호 ▲난징무역관장 김광일 ▲알제무역관장 장명철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남선우 ▲샤먼무역관장 이준구 ▲과테말라무역관장 김승기 ◇국내 보임(2월 1일자) ▲수출기업실장 안재용 ▲글로벌공급망실장 빈준화 ▲고객가치실장 전우형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김준기 ▲수출현장지원실장 남우석 ▲정보화혁신실장 김준규 ▲글로벌인재실장 송익준 ▲개발협력실장 김형일 ▲소비재바이오실장 김종현 ▲투자유치실장 최규철 ▲KOTRA인천지원본부장 김삼수 ▲정부간거래관리실장 정덕래 ▲KOTRA경기지원본부장 윤현철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김정태 ▲디지털플랫폼실 디지털플랫폼팀장 이관규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손호길 ▲수출현장지원실 지방협력팀장 이정상 ▲KOTRA충북지원본부장 박민준 ▲안전·운영지원실 총무팀장 황유선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장 김준성 ▲무역투자정보실 무역투자연구센터장 신정수 ▲글로벌인재실 취업지원팀장 민희정 ▲서비스ICT실 ICT융복합팀장 조계권 ▲경제협력실 경제협력총괄팀장 임재걸 ▲수출역량강화실 지사화물류팀장 박은경 ▲해외투자·국내복귀지원실 투자·M&A팀장 정현철 ▲해외프로젝트실 인프라·에너지산업팀장 연승환 ▲소비재바이오실 소비재팀장 심재상 ▲해외투자·국내복귀지원실 국내복귀지원팀장 임성아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직무대리 우상문 ▲KOTRA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 천안분소장 박영규 ▲기획조정실 기획팀 국회협력팀장 김재우 ◇국내 보임(3월 1자)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장선영 ◇1직급 승진(2월 1일자) ▲수출기업실 중소·혁신기업팀장 김종현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최규철 ▲뮌헨무역관장 김연재 ▲밀라노무역관장 홍정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이성기 ▲시드니무역관장 박창은 ◇2직급 승진(2월 1일자) ▲이스탄불무역관 이도형 ▲안전·운영지원실 우상문 ▲마푸투무역관장 김선우 ▲나고야무역관 강민정 ▲호치민무역관 김태균 ▲기획조정실 기획팀 신사업개발PM 이재욱 ▲알제무역관장 장명철 ▲뭄바이무역관 우병일 ▲기획조정실 박영훈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남선우

2025.01.29 07:36주문정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에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

한국환경공단은 이달 31일자로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이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임 이사장은 천안중앙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스캠퍼스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공직에 입문 후 국무조정실 인사팀장·국제협력과장·정책공보과장·공보총괄행정관·갈등관리지원관·농림국토해양정책관·기획총괄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공직생활 30년 대부분을 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을 거쳐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냈고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환경부 차관직을 수행했다. 이후 지난달 말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취업 가능' 확인을 받았다.

2025.01.25 06:52주문정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오토메이션 직군 500명 공개채용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오토메이션 직군 팀원급 정규직 인재를 500명 이상 채용한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에서 실시한 한해 공개채용 인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원자는 고양, 동탄, 이천, 인천, 곤지암, 광주, 마장, 평택 등 경기권 뿐만 아니라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CFS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FC 최종 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으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 계획이다. 이번 채용 대상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 졸업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오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3조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5.01.24 15:16김민아

스위트스팟, '액티브 PM' 출시 반년 만에 관리 면적 1.5만평 넘어

리테일 프롭테크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자산관리 서비스 '액티브 PM' 정식 출시 6개월 만에 총 4개 자산을 수주하며 관리 면적 1만5천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스위트스팟은 액티브 PM 서비스를 출시하며 상업 시설 종합 솔루션 분야 진출을 알렸다. 리치먼드자산운용이 보유한 전주 '몰오브효자'와 'CGV 전주고사' 수탁에 이어, 푸드라이브의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푸드&델리스트릿(4F)'과 이화자산운용의 'CGV 청주(서문)'까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대형 상업 시설 관리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스위트스팟의 액티브 PM은 리테일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기반으로 상업 시설의 가치를 제고하는 종합 솔루션이다. 기존 PM 서비스는 주로 시설 보수와 임대차 관리에 중점을 둔 반면, 액티브 PM은 리테일 MD 전문가들이 ▲고객 동선 개선 ▲핵심 임차인 유치 ▲장기 입점 브랜드 리뉴얼 컨설팅 등 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화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호 자산인 전주 '몰오브효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임대료 30% 상승, 공실률 9%p 감소, 방문객 36% 증가라는 가시적 변화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 증대가 임차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임차인 만족도 증가와 임대료 상승, 궁극적으로 자산 가치 향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스위트스팟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 탁월한 실적을 입증하며 액티브 PM 4호 자산 수주까지 성공적으로 이어갔다. 지난 11월 새롭게 수탁한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푸드&델리스트릿(4F)과 CGV 청주(서문)에 대해 주요 임차인 기반의 동선 재설계와 MD 최적화, 팝업 존 조성, 유동 인구 분석 장치 도입 등으로 운영 효율 극대화와 집객력 향상을 추진한다. 스위트스팟 한대희 리테일 부동산 본부장은 "이번 6개월간의 성과는 액티브 PM 서비스가 상업 가치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솔루션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올 하반기까지 10건의 신규 자산 추가 수주를 통해 관리 자산 면적 5만평을 달성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15:40백봉삼

한전, 지난해 전력망 건설사업 72건 완수…발전제약·전기요금 인상 완화 기여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지난해 전원개발촉진법 개정과 보상·지원 확대 등 제도개선과 함께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마무리해 전력구입비 약 8천50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 1kWh당 1.6원의 인상요인을 흡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준공사업으로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아시아 최대규모(978MW) 계통안정화용 ESS 구축,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총 21년이 소요된 국내 최장기 건설 프로젝트인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준공, 서해안 지역 발전제약을 해소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연간 3천500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천안과 아산 일대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월에는 충북 예산·경남 밀양 부북 등 전국적으로 총 978MW 아시아 최대규모 계통안정화용 ESS를 구축 완료했다. 한전은 ESS 구축으로 전력계통 주파수 안정도가 향상돼 동해안과 서해안의 발전제약 해소를 통한 연간 5천억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1월에는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을 준공, 제주지역 전력 공급능력을 확대함은 물론 재생에너지 발전 수용 능력 증대에도 기여했다. 또 10월에는 전북 정읍 지역 154kV 소성변전소를 준공해 200MW 규모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확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설비 건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과 제도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국가 기간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2025.01.23 10:42주문정

'푸조·지프를 한 자리서"…스텔란티스, 통합 전시장 전환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와 푸조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통합형 네트워크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케이씨씨모빌리티(의정부, 안양, 서초), 비전오토모빌(수원, 대전, 천안, 세종), 렉스모터스(강남), 빅토리오토모티브(부산), 신창모터스(대구), 프리마모터스(일산), 경남오토모빌(창원) 등 총 7개의 딜러사는 올해 SBH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로 통합 전환하기로 합의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총 11개의 전시장과 14개의 서비스센터를 SBH로 통합 운영하게 되며, SBH는 2025년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또한 지프의 경우 빅토리오토모티브와 JK모터스가 각각 분당과 인천에서, 코오롱제이모빌리티가 구리에서 기존대로 판매 및 서비스를 유지하고, 푸조는 에펠오토가 분당에서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스텔란티스는 SBH 확대를 통해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강화, 네트워크 거점 확대를 통한 브랜드 노출 기회 증대, 획기적인 고객 접근성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SBH 협약을 통해 푸조 브랜드는 청담,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전시장을, 안양과 의정부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으로 고객들은 보다 쉽게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랜드 간 효율성과 시너지를 최대화해 브랜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보 케이씨씨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는 세분화된 고객들의 취향과 성향에 맞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각각의 브랜드를 사랑하는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브랜드 통합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서초 지프·푸조 서비스센터를 통해 SBH 네트워크를 국내 최초 도입한 바 있다.

2025.01.22 14:52김재성

SSG닷컴, 새벽배송 충청권으로 확대하자…전체 매출 25%↑

SSG닷컴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충청권을 비롯한 신규 권역에서 새벽배송 매출이 권역 확대 첫 주(12월5~11일) 대비 293%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새벽배송 전체 매출도 25% 신장했다. 지난달 쓱닷컴은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넓혔다. 신규 권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 카테고리는 이 기간 310% 신장했다. 신선식품 중에는 감귤과 샤인머스캣 등 과일류, 가공식품 중에는 우유와 즉석밥 등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양념육과 맛집 밀키트 등도 잘 팔렸다. 리빙용품 매출은 400% 증가했다. 베개, 청소용품, 수건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용품 매출도 220% 늘었고 화장지와 샴푸, 바디워시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물류 체계 개편에 따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클럽' 운영 방향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재검토해 하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와 다양해진 상품 구색이 맞물리며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이 신뢰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0:09김민아

"EX30 타고 티셔츠 받아가세요"…볼보, 전국 전시장 시승 이벤트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6일까지 약 6주간 전국 주요 18개 전시장에서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New Era)를 열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Volvo EX30, The Big Drive' 특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본격 출고 예정인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4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강력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적용된 차세대 티맵 인포테인먼트 ▲안전한 공간 기술(Safe Space Technology)로 명칭 되는 새로운 수준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도 갖췄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많은 소비자들이 EX30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국 주요 18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2월 8일부터 3월 16일까지 약 6주간 ▲신사 ▲판교 ▲광주 ▲송파 ▲동대문 ▲대구 ▲분당 서현 ▲일산 ▲광안 ▲수원 ▲전주 ▲창원 ▲부천 ▲서초 ▲의정부 ▲인천 ▲천안 ▲포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내 각 전시장에서는 EX30 쇼룸이 마련될 예정이다. 쇼룸에서는 나만의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EX30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만들기', EX30을 활용해 나만의 배경 화면을 디자인하는 'Make Your Own EX30 등 다채로운 고객 경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기에 EX30의 미래 지향적인 컨셉을 담은 디저트 메뉴로 구성된 케이터링도 제공된다. EX30 특별 시승 이벤트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EX30을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프트가 증정될 예정이다. 우선 전시장 내방 고객 전원에게는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제품 100% 당첨 기회가 제공되며, EX30 계약 고객에게는 ▲전기차 충전 카드 20만원권 ▲바이레도(BYREDO) 기프트 세트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보스턴백 or 캠핑 폴딩 박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상징적인 첫 모델인 EX30을 많은 고객이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특별 시승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올해 기대되는 신차이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20 14:09김재성

스맥, 천안 중부지사 설립…"반도체 공략 강화"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중부지사를 새롭게 개소해 반도체 시장 공략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반도체 관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주요 전략 거점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스맥은 중부지사를 통해 첨단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강화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생산 효율성 증대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부지사에서는 ▲기술 상담 ▲애프터서비스(A/S)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제공 등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 산업 특성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형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스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작기계와 자동화 솔루션에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제조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한다. 류재희 스맥 국내영업총괄 전무는 "특히 반도체에 특화되어 있는 장비가 많은 스맥은 ICT 융복합 기술과 지능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 넓은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스마트 제조 기술과 AI 기반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반도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이번 중부지사 설립은 고객 친화적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체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반도체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맥은 지난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1천52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5.01.17 18:07신영빈

지난해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 1억1658만명…전년대비 5.4% 증가

지난해 고속철도 연간 이용객이 전년대비 5.4% 증가한 1억1천658만명을 기록하며, 국민의 대표 이동수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간선철도(고속 및 일반)가 1억7천149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전년보다 4.9% 증가해 지난 2019년에 기록한 1억6천350만명을 뛰어 넘어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고속철도는 KTX 9천만명(하루 24만6천명), SRT 2천600만명(하루 7만3천명)을 수송, 전체 1억1천600만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노선을 지속해서 개통하고 지난해 국내 기술로 새롭게 도입된 시속 320km급 KTX-청룡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서해선(홍성-서화성),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중앙선(안동-영천), 동해선(포항-삼척) 등 4개 준고속 노선이 개통하며, 그간 경부·호남선 중심의 노선축을 다양화했으며, 동력분산식(EMU)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은 대한민국을 더 빠르게 연결(서울-부산 2시간 10분대)했다. 지난해 일반철도 수송인원은 5천500만명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6천800만명에 비해 여전히 감소한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간선철도 이용이 일반열차에서 고속열차로 전환하는 추세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일반열차 이용현황은 새마을호(ITX-마음 포함)는 1천800만명, 무궁화호는 3천700만명을 수송하며 대부분 역을 정차하는 무궁화호 이용 비중이 높았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도 70만명이 이용했다. 최다 이용 노선은 경부선으로 총 8천560만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고속열차(KTX·SRT)는 6천40만명,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 등)는 2천520만명을 수송했다. 이용률은 138.6%, 승차율은 68.5% 수준이다. 최다 이용역은 서울역으로 4천230만명이 이용했고 다음으로 동대구역(2천440만명), 부산역(2천320만명), 대전역(2천210만명), 수서역(1천600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용산역(1천490만명), 광명역(1천260만명), 천안아산역(1천220만명), 수원역(1천200만명), 오송역(1천180만명) 등이 많은 승객이 이용한 역으로 집계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국민의 일상적 교통수단 역할에 더해 최근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저출산 극복을 지원하고자 다자녀 가구·임산부에 철도 혜택도 확대했다. 전반적인 할인 혜택 확대에 따라 다자녀 가구와 임산부 이용객도 각각 60~70% 증가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과 가족이 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고속철도 수요에 발맞춰 KTX는 2004년 최초 2개 노선, 20개역에서 새해에는 9개 노선, 77개역으로 전국을 연결할 예정이다.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도 ITX-마음을 비롯해 KTX-이음을 투입하며, 중앙선에서도 KTX-이음 운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소멸위기를 겪는 지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참여지역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 임산부 전용 KTX 좌석을 도입하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지난해 우리 철도는 최근 10개년 들어 가장 많은 노선이 개통하는 양적인 성장을 이뤘고 우리 기술을 통한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했다”면서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l라고 밝혔다.

2025.01.16 23:53주문정

[부음] 함은경 JW중외제약 총괄사장 시부상

▲박정기씨 별세(향년 91세). 박흥찬(전 금융감독원 국장)씨 부친상, 함은경(JW중외제약 총괄사장)씨 시부상 =15일 오전 7시15분,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 장지 천안공원묘지, (02)2227-7500.

2025.01.16 10:20김양균

당근서 독감 검색량 급증…병원 정보·증상 공유 활발

지역 커뮤니티 당근에서 '독감', '병원' 검색량이 한 달 만에 각각 13배,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A형 독감의 성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정보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지역 커뮤니티 당근의 '동네생활' 게시판에는 A형 독감 증상, 격리 기간 및 방법, 병원 정보 공유 게시물이 대폭 증가했다. 당근에 따르면, 최근 2주 사이(1/1~1/14) 당근 동네생활 탭 내 '독감'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1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근 동네 병원 정보를 얻기 위한 '병원' 검색량도 2배 가까이 늘었다. 가장 활발하게 올라오는 게시물 유형은 독감 예방 주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원 정보 공유 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독감이나 코로나 감기 병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고, “상급종합병원으로 가보세요”, “정형외과에서 독감 수액 맞고 괜찮아졌어요” 등 진심 어린 조언과 걱정을 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인천광역시 중구 게시판에서 '공휴일에 문 여는 병원'을 찾는 글에는 “OOO병원 가보세요”, “119에 전화하면 알려줘요”라며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독감 증상과 치료 방법, 기간에 대한 질문들도 다양하게 공유되고 있다. 경기도 오산에서는 '독감 걸렸다가 싹 다 나으신 분'이라는 제목으로 독감 증상과 함께 언제쯤 호전될지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많은 이웃들이 “한 달 넘게 아팠어요”, “저는 주사 치료제 맞으니까 금방 나았어요”, “2주 차인인데 살만합니다”라며 각자의 경험담을 상세하게 나누기도 했다. 이외에도 독감 유행 상황에 대한 걱정, 독감 예방에 좋은 음식 정보 등 이웃 간 다양한 도움과 응원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독감 증상, 인근 병원 정보 등을 나누며, 이웃 간 도움과 교류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근은 같은 이웃끼리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는 지역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5 09:38안희정

지쿠 "대리기사·직장인·학생들 이동수단 자리매김”

공유 모빌리티 지쿠가 대리기사, 직장인, 학생들에게 든든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최근 '초록우체통'이라는 이름으로 고객 사연 공모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경험담을 들려달라고 요청한 본 이벤트에는 수백 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심사는 독창성, 진정성, 내용의 충실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59개 사연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대리운전 기사 정길웅 씨의 사연이 차지했다. 정 씨는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여름, 새벽 1시 어촌 마을 대리운전의 경험을 소개했다. 새벽에도 푹푹 찌던 날씨에 온몸은 땀에 푹 젖었지만, 이미 대중교통은 끊어진 시간. 파김치가 된 정 씨 앞에 지쿠가 보였다. 처음 지쿠를 타본 정 씨는 "(아직 지쿠를 타지 않았던) 멍청한 자신이 한탄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제 새벽 대리운전마다 지쿠를 타는 그에게 지쿠는 대중교통 그 이상이 됐다.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들도 눈길을 끌었다. 거래처와 연간 계약을 앞둔 이광섭 씨는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담은 외장하드를 깜박 집에 놓아둔 채로 출근했지만, 회사 앞에 있던 지쿠 덕분에 15분 만에 집에서 외장하드를 가져와 연간 계약을 따냈다. 수험생 신연우 씨는 지난해 수능시험 날, 낯선 시험장으로 가는 버스를 착각했다. 그때 눈앞에 들어온 지쿠는 출근길 택시보다도 빨리 신 씨를 고사장에 데려다줬다. 이외에도 지쿠는 고객의 매일을 함께 하고 있었다. 매일 지쿠로 등교하던 구교림 씨는 연말 교수님의 출결 체크에서 결석을 오인당하였을 때 지쿠 이용기록을 제출해 개근을 인정받았다.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천안에서 화성으로 출근하던 김현규 씨는 "셔틀버스까지 1.3km를 걸어야 했는데, 지쿠가 매일 15분을 더 자게 해줬다"고 자랑했다. 지쿠는 이번 초록우체통 사연 중 일부를 영상으로 제작해 다른 고객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의 이호진 운영이사는 "초록우체통 사연 공모를 통해 지쿠가 고객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보의 한계를 넘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7:43백봉삼

車 반도체 업계, 수요 부진에 中 파운드리와 활로 모색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차량용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새로운 돌파구로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해 중국 현지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 제고에도 나선다. 중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2025년까지 국산 칩 사용 비율을 25%로 늘리는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 내 생산을 통해 중국 자동차 제조사에 직접 칩을 공급하는 전략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는 지난해 3분기 AI 산업 성장으로 상위 22개 반도체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73.1%를 차지하며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상위 5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이탈리아·프랑스 합작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5개 기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ST, NXP, 르네사스 등은 중국 기업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맡겨 현지에서 공급한다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ST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파운드리 업체인 화홍과 협력을 체결하고, 올해 말까지 선전 팹의 40나노미터(nm) 노드에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칩을 제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3년 ST는 중국 화합물 반도체 업체인 사안광뎬과 32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사(JV)를 설립했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중국 현지 200mm 팹에서에서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SiC)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9일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르네사스와 인피니언도 최근 중국 파운드리와 계약 제조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다. NXP도 중국에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현지 파운드리 업체와 위탁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포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제품 양산에 들어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중국 파운드리 업체와 협력은 내년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기업은 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구조조정도 실시하고 있다. 르네사스는 지난 8일 전 세계 직원의 5%에 해당하는 약 10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임원들의 급여 인상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인피니언은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레겐스부르크 팹에 수백명의 인원을 감축했고, 한국 천안(파워세미텍) 팹과 필리핀 카비테 팹을 대만 후공정 업체 ASE에 매각함에 따라 인력을 줄였다. 인피니언은 절감한 인건비를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신규 드레스덴 팹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기업인 미국 온세미는 지난해 약 1000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2025.01.10 14:57이나리

위로보틱스, CES서 웨어러블 로봇 선봬

웨어러블 로봇 업체 위로보틱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웨어러블 로봇 '윔'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윔은 올해 2년 연속 CES 로보틱스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위로보틱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윔은 지난해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4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보행 건강 개선과 보행 능력 증진을 원하는 이들부터, 고강도 보행을 지속해야 하는 환경 미화원과 국립공원공단의 레인저 등 다양한 소비자층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윔은 단일 모터로 대칭형 보조 프레임 구조를 최적화해 1.6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누구나 30초 이내에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실제 보행 건강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2023년 7080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4주 간의 윔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의 78%가 보행 속도, 지구력, 고관절 및 발목 근력 등 신체 기능이 향상됐다. 윔은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해 사용자의 보행을 분석해 개인화된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윔의 다양한 모드를 통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보조 모드와 운동 모드, 등산 모드(오르막·내리막), 저속 보행 모드를 제공한다. 각 모드는 3단계 강도로 조절 가능하다. 위로보틱스는 지난해 윔 출시 이래 천안시 시니어 운동 관계자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부산에서 '함께 걷는 산책로' 컨셉으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인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고,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기업의 미션을 수행해왔다. 또한 국내 최초 웨어러블 로봇 보행센터인 '윔 보행운동 센터'를 개소했다. 작년 3월 오픈한 윔 보행운동 센터는 오픈 8개월 만에 약 1천 명이 방문해 1:1 체험을 진행했다. 윔 보행운동 센터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지도 아래 윔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새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세계의 소비자에게 윔의 혁신적인 보행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술 개발을 통해 웨어러블 로봇이 다양한 사용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7 14:34신영빈

美, 중국·러시아산 드론 규제 검토…"안보 우려"

미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중국과 러시아산 무인기(드론) 사용 금지를 검토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 드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의견을 구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한다. 상무부는 중국이 세계적으로 드론 공급을 독점한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국가 이익을 위해 민간 기업을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의회는 중국 다장촹신(DJI)과 아우텔로보틱스가 세계 드론 시장의 90%를 장악한다고 보고 있다. 지나 라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무인 항공기 기술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을 지키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2025.01.03 13:42유혜진

종근당 "새해 경영효율 극대화…디지털 강화”

종근당이 2025년 새해 경영효율과 핵심사업 집중이란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는 2일 오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 시무식은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 등지로 공유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경영 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과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의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하다”라며 “국제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025.01.02 15:40김양균

질주하던 K배터리, '트럼프 리스크' 극복 최대 과제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가 본격 출범하면서, 미국이 전략 시장인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는 정책 불확실성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정권인수팀은 전기차 보급 정책 후퇴, 보편 관세 등 업계에 부정적인 정책들을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수준까지 현실화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반중 성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중국 배터리의 대항마인 우리나라 업계의 입지가 오히려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장 측면에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라 수요가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도 관련 제품 생산 라인을 확대 구축 중이다. 트럼프 2기 원년…IRA·관세 변동성 촉각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 배터리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사안은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 온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지속 여부이다. IRA상 전기차 구매자 대상 세액공제는 폐지 검토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업계가 받는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도 폐지가 추진될지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AMPC의 경우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어 전면 폐지는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다만 전면 폐지 대신 세액공제 지출 규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개정을 시도할 가능성은 제기된다. 배터리 업계는 이 경우 중국 산업 견제 효과가 축소된다는 점을 내세워 트럼프 정부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IRA 외 보편 관세 정책도 강력한 변수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국가에 10%에서 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약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해선 60~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관계이지만, 마약 및 이민자 유입 문제를 지적하며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보편 관세가 시행될 경우 인플레이션 유도 및 실질 소득 감소 효과로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이 살아나야 하는 배터리 업계에도 타격이 갈 전망이다. 캐나다의 경우 IRA 수혜가 보장돼 진출한 기업들이 많은데, 관세 인상이 실현되면 오히려 손해를 입게 될 수 있다. 트럼프 측이 배터리 소재 대상 관세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악재다. 자국 산업 육성이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계는 미국 외 지역의 생산 비중이 커 타격이 예상된다. 음극재 핵심 소재인 흑연의 경우 미국 내에서 중국산 흑연에 대해 920%의 관세율을 매기자는 제안이 나왔는데, 중국의 생산 비중이 약 90% 수준이라 배터리셀 가격 인상을 불러올 수 있다. 흑연 공급난도 우려된다. 정책마다 반대 의견도 상당한 만큼, 실제 실현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의)발언과 행동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며 “당선 후 트럼프가 직접 중국산 배터리를 규제한다거나, 전기차에 부정적 언급을 한 적은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공통적으로 중국 견제 성격이 있는 정책들인 점을 감안하면, 일찍이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한 국내 업계 입장에선 반사이익도 기대해볼수 있다”며 “원자재 수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경쟁사들도 해당되는 사안”이라고 관측했다. 전기차 혁신 폼팩터 '46파이' 수주 경쟁 본격화 업계 핵심 수요처인 전기차의 경우 테슬라를 중심으로 46파이 배터리 채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46파이 배터리는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는 10%,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향상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주행 거리를 20% 가량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통형 배터리 특성상 생산 비용 절감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기차용 4680 배터리 수요가 지난해 10GWh에서 내년 155GWh, 2030년에는 650GWh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은 양산을 목전에 뒀다. 삼성SDI도 내년 양산을 예고하면서 3사 위주로 수주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1분기 양산 시작을 목표로 오창 공장에서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재 2170 배터리를 양산 중인 중국 난징 공장에서의 생산 여부도 고려하고 있다. 단 구체적인 검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수주 경쟁에서도 앞서나갔다. 리비안과도 46파이 배터리 67GWh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맺은 50.5GWh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도 46파이 배터리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SDI도 내년 1분기 46파이 배터리를 양산한다는 목표다.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온 천안 공장에서 양산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는 마이크로모빌리티용 공급처만 확보했지만, 전기차 OEM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수겸장' 주춤하는 전기차 대신 뜨는 ESS 공략…LFP 양산도 준비 배터리 업계는 올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 부진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장 흐름이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다. 그 동안 성장은 견인해온 전기차 대신 ESS를 새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시장 주류 제품인 LFP 배터리 양산도 준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런 흐름에 맞춰 미국 미시간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유휴 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도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신 미국 애리조나 주에 짓던 ESS 공장 건설은 일시 중단했다. 현재는 중국 남경 공장에서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는데, 라인 전환 결정에 따라 내년 중엔 미국에서도 ESS 배터리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주 계약도 다수 확보했다. 지난 20일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 규모 ESS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에는 한화큐셀에 4.8GWh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달엔 미국 테라젠과 최대 8GWh에 이르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울산, 중국 시안 공장에서 ESS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지만, LFP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공장에 마더라인을 구축 중이다. 2026년 양산 계획으로, 관련 해외 투자도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3대 주요 전력사들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내년 공급 물량까지 안정적으로 수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주 상황에 따라 ESS 배터리 생산 비중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거의 동일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라인 전환이 용이한 편이다. ESS 시장에 진입하지 않은 SK온도 장기적으로 진출을 준비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최근 ESS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ESS솔루션&딜리버리실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구체적 사업 계획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SK온 관계자는 “기술적 준비는 돼 있는 상태”라고 했다. 글로벌 ESS 시장은 내년 이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연 평균 20% 이상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보다 ESS 사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미국 ESS 시장 규모가 크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12.30 10:52김윤희

삼성디스플레이, 국내외 全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검증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솔루션즈(이하 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검증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이 각 사업장의 최근 1년 자원 순환율, 즉 배출한 폐기물 중 재활용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아산1사업장에서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듬해 ▲아산2 ▲천안 ▲기흥 등 국내 4개 사업장이, 지난해에는 ▲SDD(중국동관법인) ▲SDT(중국천진법인) ▲SDN(인도노이다법인) 등 해외법인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SDV(베트남법인)까지 자원 순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외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생산라인 철거 및 교체 시 발생하는 폐 PVC 등은 소각 처리하는 대신 PVC 재생원료로 재자원화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글라스는 유리섬유나 보도블록 제조 원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용도로 재활용한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 업체를 새로 발굴하거나 처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의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톤 규모로, 2년 전인 2021년(약 19만톤)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Infra총괄(부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환경경영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자원순환 체계로의 전환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앞으로도 폐기물 감소 및 재자원화를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08:4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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