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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mdma후기ぱ𓊆텔𝕓𝕝𝕚𝕤𝕤𝟠𝟡𝟚𓊇ぱ천안 mdma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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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디자인공학전공 21개 팀 이색 졸업작품 '시선'

“디자인은 단순한 오브제가 아닌, 감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재료를 고르고 어울리는 조합을 고민해 누군가의 기억 속에 남을 '맛'을 상상하는 일. 우리는 지난 4년동안 손 끝으로 다듬고, 눈으로 익히며, 맛을 완성하는 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전공 4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맛스러운' 졸업연구작품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으로 옮겨 일반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이들 디자인공학전공 21개팀은 28~30일 '맛, 보는 중'이란 재치있는 컨셉으로 서울 삼성역 인근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4년간의 전공이론과 실험실습을 바탕으로 실제 일상 및 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우수 디자인공학 작품들을 전시했다. 이번 졸업작품 전시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채은 학생은 “지난해 2학기 공학설계 때부터 이번 서울 전시회 장소와 컨셉, 구성 등을 모든 학생들과 함께 준비해 왔다”면서 “Life(일상생활), Eco(환경), Mobility(이동수단), Safe(안전) 등 4가지 분야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팀별로 자신들의 작품에 어울리는 다양한 맛을 표현해 작품 감상의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입구에 작품 사진을 접시에 담고 포크도 셋팅한 21개 작품 판넬에 '담백한 두부맛', '모닝빵 맛', '흑임자 라떼 맛' 등의 이름을 붙였다. 전시회 안쪽 공간은 드로잉, 3D 프린팅 등 실제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과 결과물, 그리고 키링 등 굿즈도 전시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작품은 '갯벌 이동에 용이한 해루질용 모빌리티'다. 해루질이란 어업인들이 주로 야간에 갯벌에서 맨손 또는 각종 장비를 활용해 어패류를 잡는 일이다. 이 작품은 고령층 어업인들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기 위해 고안됐다. 스마트 워치로 물 때 알리미를 울리고 경광등을 켠다. 작품을 만든 이다은·서승현 학생은 “좌표이동과 속도 조절로 제품이 일정한 거리만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등 공학 기술도 최대한 적용했다”면서 “모델링을 수없이 갈아엎고 다시 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연구하고 생각하면 무엇이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혈당 측정이 가능한 미니멀 실내 사이클'은 식후 급증하는 혈당 스파이크를 가벼운 운동만으로 안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이를 제작한 김민주·임유섭 학생은 “근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비채혈 혈당 측정 기능, 운동과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 연동하는 피드백 시스템, 스마트폰 연동 등의 특징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보관이 편리한 보행로 제설 장비'를 출품한 이채은 학생은 “제설이 도로에만 집중돼 있어 인도에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장비를 고안했다”면서 “보행로 환경에 맞게 사이즈를 축소하고 사용방법을 단순화했으며 친환경적인 제설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김성준 학부장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한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졸업연구작품을 선보인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사용자 감성과 경험을 충족하는 스마트 제품과 감성융합서비스 디자인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9 13:29방은주

에어리퀴드, 천안에 신규 희귀가스 정제 공장 완공

에어리퀴드는 한국에 최첨단 희귀가스 정제 공장을 완공하고, 크립톤 및 제논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다. 이 희귀가스는 전자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 외에도 우주 산업에서 위성용 전기 추진체에 사용된다. 신규 크립톤 및 제논 정제 공장은 반도체 산업 주요 국내 고객과 아시아 전역 다른 고객들과 가까운 최적지인 충청남도 천안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전략적인 위치는 지역 내 희귀가스 공급망을 크게 강화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리퀴드 독자적인 기술과 극저온 공학 분야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설된 이 공장은 현재 본격 가동 중이며, 고객의 엄격한 요구 사항인 초고순도 기준을 충족하는 크립톤과 제논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 지난 25일 개최된 공장 준공식에는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회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에 새롭게 설치된 이 정제 시설은 고객 가까이, 주요 전자 산업의 중심지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어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한다는 당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공급망 관리 능력과 확장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에어리퀴드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에 고부가가치 소재의 신뢰할 수 있는 공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6.26 10:08장경윤

세메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발대식

반도체 장비업체인 세메스는 천안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약은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상호간에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에이티이엔지, 그린파워, 새너, 우암 등 세메스의 22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안전 보건의 중요성 및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세메스는 협력업체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과제와 안전보건활동 과제를 병행해 위험성 평가에 따른 기술지도 및 물품 지원에 나서는 한편 캐치업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가 자발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주 인프라팀장은 "앞으로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업재해 예방과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5:40장경윤

[ZD브리핑] 李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여야, 총리 청문회·추경 대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마이크론, 3Q 실적 발표...이재명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2025 회계연도 3분기(2025년 3~5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2분기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80억5천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8%의 성장세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분기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약 85억~88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남구가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강남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로봇 전시와 체험,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생활서비스와 돌봄·의료, 사회·안전, 산업, 스마트팜 등 로봇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이번주 미국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관세 문제 등 통상 현안을 놓고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4월 말 양국은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7월 9일 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7월 패키지'를 마련하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은 25%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오는 24일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신정부에 바라는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AMA는 이번 포럼에서 신정부 출범을 맞이해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한 투자, 내수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노사, 미래차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제 검토 및 제시를 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강남훈 KAMA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준기 KAMA 상무,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이 주제 발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발표가 끝나면 이기형 한양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오운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박우람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다시 불붙는 국회...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추경안 논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새 정부의 초기 모습에 모든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정치권의 관심이 국회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먼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야당으로 바뀐 국민의힘은 거센 낙마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협치가 필요하단 국민의 여론 속에서 야당은 인사청문 절차를 원구성, 즉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에 활용할 것이란 예상이 국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국회서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생 회복이 즉시 필요하다는 정부 여당과 포퓰리즘이라며 맞서는 야당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입니다.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 간담회 열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산자위 소속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고, 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주관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율규제 방안에 따라 플랫폼들이 하위 40% 제휴점에 한해 일시적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했지만, 실효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 완화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숙박플랫폼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의 자율규제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수수료 공정화와 플랫폼-입점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좌장과 발제는 이주한 변호사(법무법인 위민)가 맡으며,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 오두수 캐슬호텔 대표, 김진한 대한숙박업중앙회 서대문지회장, 함장수 천안 엠파이어모텔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양자·AI 행사 '봇물'...이준희 삼성SDS 대표, 국내 공식석상 첫 데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퀀텀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연구자 교류와 학술 성과를 소개하던 양자 정보 주간을 확대한 것 다양한 양자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온큐와 IBM 등을 비롯해 국내 주요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로 모먼트 : 오늘부터 AI 도입 장벽이 제로가 됩니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 학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하고 AI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발표자들이 기업 비전, '제로' 기술 성과, 비즈니스 및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도 이달 24일 서울 강남 AC호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주요 발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새 기능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로드맵도 공유될 계획입니다. '임금 체불' 문제로 논란이 됐던 티맥스ANC 역시 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주한핀란드대사관과 연세대학교는 이달 25일 연세대학교 더 커먼즈에서 '한-핀란드 혁신 포럼 2025, AI 시대의 혁신 : 기술과 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과 사회 혁신을 주제로, 국제 협력과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입니다.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학술 및 정책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핀란드와 한국의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생성형 AI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코파일럿에서 에이전트로 진화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간 쌓아온 기술과 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사업부장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플렁크도 이달 26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기업의 디지털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과 스플렁크의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오 양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과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AI 트렌드, 사이버 보안 시사점, 스플렁크의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2W도 같은 날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그레이트홀에서 '에스아이에스(SIS) 2025 : 무브먼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승원 카이스트 부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T, 롯데멤버스, 인텔리시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의 발표자가 AI,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시장조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통찰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그룹인 팀 맥소노미 역시 이달 2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데이터 마케팅 영역에서 한 차원 확장한 IT를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컨퍼런스 주제는 'CX:코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아마존웹서비스(AWS), 하나증권, 올리브영, 세일즈포스, 쇼피파이, 신성통상 등 다양한 산업별 현직 마케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등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8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로 AI, 로보틱스, 바이오, 핀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의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레이철 팡 앤트로픽 산업 솔루션 리드가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을 진행합니다.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기반 AI 기업으로, 기업용 AI 솔루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3월 앤트로픽의 '코리아 빌더 서밋'을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 자리잡은 바 있습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4~26일 판교에서 열려 이번 주에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25)가 막이 오릅니다. NDC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째인 국내 대표 게임 산업 지식 공유 행사입니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사전에 참관 신청을 한 일반인 등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개최 첫날 이정헌 넥슨 대표의 환영사와 박용현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 총괄부사장(겸 넥슨게임즈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됩니다. 박 부사장의 강연 주제는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어 게임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가 열립니다. 해당 연회는 이날 오전 11시반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 전시장에 마련되며, 새 클래스 등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됩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한 접근성 확대와 효율적 의료자원 배치 모색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가 6월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김윤·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공동주최, 순천시·건국대학교 주관으로 열립니다. '진료권'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실제 주민들의 의료이용 행태나 병원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료공백과 자원 배치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행정구역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료권 단위의 의료계획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발제에는 이건세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중진료권 단위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정책 쟁점'을 주제로, 민혜숙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의료공급정책과 중진료권 : 주산기 의료의 사례'를 주제로,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역 관점에서 본 중앙정부의 필수의료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윤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조승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의는 피부과 이지수 교수가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 이상)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 주고자 3월부터 12월까지(월 1회, 총 10회) 진행됩니다. 7월에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에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25일 도헌 윤대원 박사 제1주기 추도식(오전 11시에 일송아트홀)과 흉상 제막식(오후 1시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일송홀)을 거행합니다. 또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선대 이사장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학교법인일송학원 역사관'을 조성하고 같은 날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평생을 의료와 교육에 헌신해 온 윤대원 박사는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의료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반 및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습니다.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입니다.

2025.06.22 12:57류은주

[현장] "지역균형 발전 핵심은 데이터센터"…정부·민간, 지방 유치 컨설팅 확대

정부가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을 본격 지원한다. 이를 위한 출발점으로 기업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컨설팅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DC)와 더비엔아이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성공적인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사업은 KDDC와 더비엔아이가 컨소시엄을 꾸려 공동 수행을 맡게 됐다. KDDC 강승훈 팀장은 "데이터센터 산업은 폐쇄성이 강하고 전문 정보를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업계 대표 협회인 KDDC와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컨설팅 전문 기업인 더비엔아이가 함께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원센터는 ▲통합 컨설팅 ▲원포인트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등 네 가지 축으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하거나 관련 전략을 수립하려는 지자체와 기업이다. 먼저 통합 컨설팅은 기관 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구축 기획, 입지 타당성 검토, 투자 유치 전략, 기술 진단 및 개선 등 총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연간 4개 기관을 선정해 약 5주간 집중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비엔아이 박태선 실장은 "올해는 신청 접수를 이달 말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받고, 평가를 거쳐 8월부터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각 대상의 수요에 맞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최대 4회 이상 대면 회의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KDDC가 맡는 원포인트 컨설팅은 짧은 기간 내에 특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수행 기간 내 일정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며 필요 시 전문가 연결과 자료 제공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무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춘 구조다. 이와 함께 정부는 컨설팅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과 기관을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 가이드라인도 마련 중이다. 지난해 초안 형태로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올해 현장 수요를 반영해 고도화 작업이 진행된다. 완성본은 NIP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기획부터 운영 종료까지 데이터센터 전 생애주기를 다룬다. ▲부지 선정 ▲법적 인허가 ▲설계 및 시공 ▲유지보수 ▲주민 수용성 대응 ▲투자 유치 ▲산업 생태계 트렌드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중소 지자체의 정보 접근 한계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 팀장은 "데이터센터 관련 법령과 절차가 복잡해 민간이나 지자체 입장에서 진입 장벽이 높다"며 "가이드라인은 해당 정보를 모듈화하고 정책·산업 트렌드까지 아우를 수 있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는 컨설팅 실무자와 담당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하루 6시간 과정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현황, 제도 변화, 입지 선정, 주민 대응 등을 포괄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협회와 민간기업, 정부가 힘을 합친 이번 사업은 수도권 규제에 따른 지역 분산 필요성과 전력망 한계에 대응해야 한다는 정책적 배경을 갖는다. 실제 수도권 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력 계통 지연 및 전기사업 허가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NIPA 김민석 수석은 "현재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추가 구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비수도권에 대한 수요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직접 이번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사업을 지속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도 천안·삼척·당진 등 3개 지자체가 이 컨설팅을 통해 입지 타당성, 구축 계획 수립, 투자유치 전략 등을 마련한 바 있다. 강 팀장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이 중앙정부 지원, 민간 투자유치, 자체 사업 예산 확보에 실질적 활용이 가능하다"며 "만족도 조사와 후속 연계사업도 병행 추진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지방 권역별로 두 차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산업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산업의 질적 도약과 기반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인프라의 균형 발전과 탄소중립형 친환경 전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6.20 16:05한정호

지그재그, 당일배송 대전으로 확대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대전까지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오전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단축한 서비스인 직진배송을 2021년 6월 도입했다.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및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으며 당일 배송은 이후 경기, 인천, 충청(천안·아산·대전) 지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이번 확장은 지난 2월 충청남도 천안·아산에 이은 것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7개동, 동구 19개동, 서구 16개동, 유성구 35개동, 중구 19개동까지 배송 권역을 넓혔다. 직진배송은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중심으로 ▲전국 대상의 주 7일 일반 배송(오전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기, 인천, 천안, 아산, 대전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오후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패션 업계에서 유일하게 오전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라며 “당일 배송 권역 확대를 통해 지방 고객에게도 수도권 못지않은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한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17박서린

위메이드,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 마련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최강자를 가리는 '위믹스 오픈 20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믹스 오픈'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랠리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1천374팀, 2천5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 대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테니스 입문자부터 아마추어 톱 랭커까지 다양한 실력의 동호인들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이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위믹스 오픈 2025'는 대학교 동아리 간 '캠퍼스 대항전'을 중심으로, 일반 테니스 동호인도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클럽 매치'도 함께 운영된다. 300팀, 1,8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상금은 총 5천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2일과 13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 천안, 인천 등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위퍼블릭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 동아리 커뮤니티를 개설한 후 팀원을 모아 참가하면 된다. 위퍼블릭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8명 이상의 멤버를 모집한 커뮤니티에는 테니스볼 1박스가 제공된다. 위퍼블릭 기능을 활용해 정기 모임을 운영하면 활동 지원금 10만원도 지급한다. 또, 위메이드는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한 커뮤니티를 선정해 테니스 펜션 숙박권, 장보기 지원금 등이 포함된 'MT 패키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의 이민진 위퍼블릭 센터장은 “위믹스 오픈은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 구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며 “참가비 일부는 위퍼블릭의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위퍼블릭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8 20:39이도원

내 '최애' 유튜버가 눈앞에...'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가보니

서울 성동구 한복판, 익숙한 모양의 여행용 백팩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자세히 보니 곽튜브가 영상 속에서 메고 다니던 그 가방이었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나의 '최애'를 오프라인으로 소환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자는 15일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를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침착맨, 잠뜰 TV, 곽튜브, 히밥, 육식맨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존이 마련됐다. 팝업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QR 코드를 찍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행사장에 참석해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팬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 존은 크리에이터의 스튜디오나 제작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요리 유튜버 육식맨은 본인의 주방을 구현해 조리 도구와 앞치마 등을 전시했으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크리에이터가 여행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등 소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침착맨 부스에서는 해당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할 시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고, 침착맨 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포토 카드와 기본 굿즈를 제공하고,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쿨러백과 손 선풍기를 증정했다. 유튜브 쇼츠 부스에서 NCT Wish와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NCT Wish 단우산을 제공한다. 입장만 해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유튜버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옆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링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히밥이 판매하는 밀키트와 이상한 과자가게의 머그컵,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에게 팬레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월'도 마련됐다. 팬들이 팬레터를 써서 각 트리에이터별로 하나씩 마련된 캐비닛에 집어넣으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날 행사 방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한 방문객은 “근처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팝업을 구경하다가 취소 표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왔다”며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를 보러 온 14세와 15세 관람객들은 “천안과 춘천에 사는데 잠뜰TV를 보러 왔다”며 “굿즈는 이미 구매해 사지 못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5 17:42류승현

충남콘텐츠진흥원, '디지털 성화대'로 도민체전의 밤 밝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12일 제77회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함께 디지털 성화대의 불꽃 밝혔다. 이번 디지털 성화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청남도의 위상에 맞게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 콘텐츠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전통 불꽃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현했다. 디지털 성화대는 단순한 불꽃 연출을 넘어, 천안의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냈으며, 아나몰픽 일루전 기법을 활용한 연출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한 정신,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의 기상, 영남루의 전통미, 천안대교의 도시적 상징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게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도민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미디어 퍼포먼스로 공개되었으며 이후에도 체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천안의 밤을 밝히는 대표 콘텐츠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이 성화대는 전통적인 성화의 개념을 확장해 스마트 문화도시 천안의 비전을 상징하는 공공미술 콘텐츠로 기획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의 밤을 밝히는 디지털 상징 조형물로, 문화와 기술이 결합된 천안만의 새로운 도시 콘텐츠”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인상적인 야간 경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3 16:09이도원

[부음] 김형순 로커스 전 대표 모친상

▲윤병수 씨 별세, 김형순(로커스 전 대표)씨 모친상=12일 오전 8시51분,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2호, 발인 15일 8시 40분, 장지 천안공원, (02)2227-7500)

2025.06.13 10:52김익현

CJ올리브영, 강릉 중앙시장 인근에 140평 규모 '타운 매장' 열었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연다고 13일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 내 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 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선진화를 지속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올영세일(5.31~6.6) 기간 동안 대전타운과 대구타운은 내국인 기준 전국 매출 1,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개점한 대형 매장 '원주무실중앙점'은 일평균 2천 건에 달하는 구매 건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 및 선진화를 지속 추진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여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앞으로도 강릉타운은 관광객의 전통상권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6.13 00:50안희정

SKB, 지역채널서 K리그2 빅매치 전권역 중계

SK브로드밴드는 14일과 15일 저녁 7시 K리그2 천안과 충남아산 지역 더비와 수원과 인천의 선두 경쟁을 케이블TV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전 권역 생중계한다. 올해 4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ch Btv'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 팬덤 및 구단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K리그2 경기 중 빅매치를 월 1~2경기씩 선정해 B tv 케이블 전 방송 권역으로 확대 편성해 축구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20일 천안시티FC, 6월4일 인천유나이티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기 중계, 스포츠 뉴스 제작, 지역 사회 상생 협력 등 구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단은 홈경기 시 전광판, 광고 보드 등을 활용해 SK브로드밴드 채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4일에는 치열한 라이벌전 '지역 더비'로 이목을 끌고 있는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를 전 권역 송출한다. 15일 수원과 인천의 경기 역시 치열한 진검 승부 '선두 경쟁'으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중계는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별 서포터 1명이 객원 해설로 참여해 지역민이자 팬의 시각에서 경기를 분석한다. 서포터들은 충남아산과 천안 경기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정종봉 해설위원과 오수빈 캐스터, 수원과 인천 전에는 정종봉 해설위원, 박용식 캐스터와 함께 4명의 목소리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ch Btv'의 K리그2 중계는 B tv 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일정은 B tv 케이블 화면 내 편성표(EP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역 연고 구단 중심의 K리그2 중계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시청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09:39박수형

충남콘텐츠진흥원, '2025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페스타' 개최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제77회 충남도민체전과 연계해 '2025 천안문화도시 페스타'를 천안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미디어아트'를 중심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충남도민체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디지털 성화대 ▲체전 개최지인 천안과 충남 15개 시·군의 개성을 담아낸 미디어 파사드 ▲체험형 미디어 인터랙티브 ▲미디어 돔(AI음원 청음 이벤트 돔) 등이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성화대'는 천안종합운동장 중앙 경사로(오륜문 광장 앞)에 조성되어, 시민의 염원이 불빛으로 깨어나는 예술적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디어 파사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 외벽에 대형 규모(가로 100m 이상)로 투사되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시각화한다. 또한 직경 12m 규모의 미디어 돔에서는 AI가 작사·작곡·노래까지 모두 생성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의 수상작을 체험할 수 있다. 김곡미 진흥원 원장은 “이번 페스타는 단순 전시를 넘어 지역 문화·기술·참여가 융합된 실험적 축제로, 충남도민체전을 찾은 방문객에게도 문화도시 천안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1 19:06이도원

한자연,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량용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짓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은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반도체 산업 기술 자립과 전주기 지원을 위해 9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부지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충청남도·아산시·한자연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반도체의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전주기 지원과 미래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안전·신뢰성 시험·평가 지원 ▲자율주행차 운행안전 인지 및 성능 검증 시험·평가 지원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사이버 보안 국제표준 대응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한자연은 5천696㎡ 부지에 연면적 4천43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말 개소를 목표로 잡았다. 한자연은 기능 강화를 위해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구축 ▲자율주행 인지 및 운행안전 성능검증 기반구축 ▲자율주행차용 시스템반도체 보안 평가 기반구축 등 3개 국가 공모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 선점과 기술자립화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정부·지자체와 기업·기관의 실효성 있는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과 차량용 반도체 관련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0 08:50주문정

품질 쇄신·72시간 AS...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 방문기

글로벌 하이엔드 기술기업 다이슨이 최근 국내에서 제품 사후 서비스 정책을 강화하며 고객 신뢰 쌓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작년 8월 말 서울 신사동에 국내 첫 독립형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개관한 이래로, 현재까지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 중이다. 다이슨 프리미엄 센터는 전문적인 제품 수리와 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다이슨만의 기술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기자는 신사점을 방문해 직접 제품 서비스를 맡겨보고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다이슨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는 이름에 걸맞게 높은 수준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다이슨의 엄격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고 오랜 경력을 쌓은 숙련된 엔지니어가 다수 상주하며 전문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자는 지인의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제품을 빌려 현장 점검을 받아봤다. 예약 없이도 당일 즉시 접수도 가능하지만 원활한 진행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뒀다.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대기 고객이 여러 팀 줄이어 방문했다. 먼저 제품을 접수하고 불편 사항을 알려주면 전문 상담사가 약 10분간 제품을 곧장 점검해준다. 드라이기 바람이 약하게 나오는 문제를 문의했는데 먼저 청소를 안내해줬다. 필터에 쌓인 먼지가 원인일 수 있으니 주기적 청소를 해줄 것을 권했다. 보증 기간 내 전 제품에 대한 이런 간단한 클리닝과 폴리싱(광택)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었다. 특별한 수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품 관리 고민을 해소하거나 부품 청소를 위해서도 방문할 수 있다. 부품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상 비용과 수리 시간을 안내해준다. 부품이 센터에 구비된 경우 당일 바로 수리도 가능하다. 다만 제품 이상이 아닌 경우 소모품은 교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다이슨은 지난 2023년 말부터 전반적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사후 서비스(AS)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강화해 시행 중이다. 특히 부품 수급 및 내부 시스템 안정화와 고객 응대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수리 작업은 업무시간 기준으로 AS 제품을 수령한 때부터 72시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72시간 이내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수리를 마칠 때까지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부품 부족 문제는 전년 대비 97% 개선했으며, AS 처리 시간은 평균 1.6일로 전년 대비 84% 단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고객이 AS를 요청할 시, 부품 보유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립, 이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다”며 “예상치 못한 부품 단종 등 예외 상황에서는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대체품을 통한 대안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센터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제품 체험 공간에서 다이슨의 다양한 제품군도 사용해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지난달 말 기준 다이슨은 서울 송파구 잠실, 강남구 신사, 경기도 수원, 부천, 분당, 경남 창원, 전북 전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등에서 총 9곳의 프리미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엔지니어 방문 서비스와 택배를 통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엔지니어 방문은 지정된 장소로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를 안내한다. 택배 서비스는 다이슨에서 발송하는 제품 수거용 박스에 제품을 넣어 포장 후 발송하면 수리가 접수된다. 안전한 제품 관리를 위해 수리용 제품의 도착 및 배송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소비자에게 공유된다.

2025.06.09 15:12신영빈

계열사 CEO도 현장으로…코오롱 임직원, 전국 각지서 봉사활동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나눔 실천과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코오롱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코오롱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다. 매년 5월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올해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인의 손길로 피어나는 봄, 더 나은 공간과 따뜻한 내일'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코오롱 본사 소재지인 과천에서는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배식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구미·김천·천안 등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인근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의 임직원들은 서울식물원에서 1사1공원 가꾸기에 나섰다. 계열사 CEO들도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과천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싱크대와 도배, 장판 등을 교체했다. 같은달 30일에는 코오롱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이 과천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코오롱ENP 김영범 대표 등 계열사 CEO들도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이웃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2021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기 위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 런'을 후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활동도 이어간다. 지난해 진행한 전라북도 정읍에 거주중인 독립유공자 채복만 선생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올해는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청도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06.02 10:25류은주

"배터리 독립보다 中과 손잡자"…유럽 내부서 쏟아진 현실론

유럽이 자국 배터리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산업 자립을 이루긴 어렵다는 회의론이 내부에서 제기된다. 기술력과 생산 역량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격차가 너무 커 경쟁력 있는 후발주자를 육성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오히려 기술력과 생산 역량에서 이미 앞서 있는 중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가 더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에라멧, 유미코아 등 배터리 업계 유럽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이 같은 견해를 보였다고 최근 보도했다. 유럽 광물·양극재사 "中 배터리 유럽 진출 지원이 더 유리" 에라멧은 리튬 등 배터리 광물을 생산하는 프랑스 광산 기업이다. 최근 사임한 크리스텔 보리스 전 에라멧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20년간 배터리 기술을 완성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며, "중국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시작하려 하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소재 및 리사이클 기업 유미코아 CEO인 바트 삽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현지 기업을 지원해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전기차 기업을 따라잡으려 하기보다 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현지 공급망을 개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봤다. 이에 따라 당국이 중국 기업의 유럽 투자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기업에 현지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도 제안했다. 배터리 산업 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자 미국이 관세 등 다양한 무역 제재를 도입하고 있지만, 유럽에선 오히려 중국 기업의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하면서 실리를 취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젝트블루의 배터리 공급망 연구원 롭 버렐도 "배터리 산업에서 유럽의 탈중국은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스볼트 실패 뒤 '역내 생산' 지원 집중…中 기업 투자 확대 속 부작용 우려도 이같은 관점은 특히 유럽 최대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가 지난 3월 결국 파산을 신청한 후에 더욱 두드러진다. 노스볼트는 2015년 설립돼 유럽의 배터리 자립을 위한 기지로 주목받았다. 폭스바겐, BMW, 골드만삭스 등으로부터 투자도 150억 달러(약 20조 7천억원) 가량 유치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주도 했지만, 낮은 수율 문제와 중국 기업 중심 저가 공세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가 파산에 이르렀다. 이후 유럽연합(EU)은 '유럽 자동차 부문 산업행동계획'에 배터리 산업 지원책을 꺼내들었다. 역내 생산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30년까지 배터리 밸류체인 내 '유럽산 부가가치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향후 2년간 18억 유로(약 2조 8천억원)를 유럽 내 배터리 제조 기업에 지원하겠다고 했다. 역외 기업에 대해선 유럽 내 기업과의 파트너십 및 기술 공유 등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경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들은 유럽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될 뿐 아니라 내수로는 공급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워 수출 확대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은 관세 장벽으로 사실상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중국 기업들은 공략 가능한 주요 거점인 유럽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독일과 폴란드 공장을 보유한 CATL은 유럽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함께 스페인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41억 유로(약 6조 4천억원)가 투입될 전망이다. CATL 외 AESC, CALB, BYD 등 중국 배터리 기업 다수가 유럽 공장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배터리와의 협력 강화가 유리하게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기술 공유나 일자리 창출 등에 있어 중국 기업이 협조하지 않거나, 중국 현지 인력 위주로 유럽 공장을 운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 글로벌 광물 확보전이 나타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국 기업이 광물을 수급할 수 있는 폐배터리를 역외로 유출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기술 및 지적재산권 공유 조항 마련, 폐배터리 역외 반출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유럽은 현재 자국 배터리 산업 자립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것인지, 아니면 실리를 택해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할 것인지 선택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들의 선택이 향후 세계 전기차 산업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2025.05.30 18:28김윤희

휘슬, 충북 옥천에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제공

500만 운전자가 사용하는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이 충청북도 옥천군으로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고 30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전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앱이다. 휘슬은 불법 주정차 단속 지역에 차를 세우면 이용자에게 앱 푸시, 문자메시지, 음성 등 다양한 채널로 알림을 보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든다. 차량이 본인 명의가 아니어도 명의자의 동의를 받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가족 차량, 법인 차량 등을 운전할 때도 유용하다. 충북 옥천군은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주민·시설 안전을 지키고, 사건·사고를 예방·해결하고 있다. 특히 총 987대의 CCTV 가운데 12대를 주정차 단속을 위해 가동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 및 주민 편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옥천군은 다양한 자연과 문화 유산이 풍부하게 자리하고 있다. 그중 '옥천 9경'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다. 옥천9경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 한반도 지형'은 금강의 자연이 빚어낸 명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SNS 인기 포토 스팟인 수생식물 학습원 등 다양한 자연 힐링 관광지를 품고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 휘슬은 옥천군을 포함해 충주시, 천안시, 공주시 등 전국 시군구 지역에서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운전자에게 간단한 앱 설치로 실시간 주정차 단속 정보를 안내해 관광지 주변의 불편한 교통 상황을 줄이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휘슬 관계자는 “옥천군은 가족 단위 여행객, 캠핑족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초행길에 휘슬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뿐 아니라 자동차 검사 예약 및 픽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30 14:00백봉삼

딜리버스, 당일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 대전까지 확장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자사의 빠른 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 범위를 대전광역시까지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딜리버스의 이번 서비스 지역 확장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반적으로 당일배송은 물리적인 거리와 인프라 제약으로 인해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집중돼 왔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배송 속도와 품질 면에서 상대적인 불균형이 발생해왔다. 딜리버스는 이러한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가능한 많은 고객에게 균일한 배송 서비스 경험을 선사하고자 대전 지역으로의 확장을 결정했다. 대전은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가 집약된 대표적인 물류 거점 도시다. 2025년 기준 대전 인구는 143만 명 이상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시 중 상위권에 해당한다. 또 2023년 기준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약 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전 지역의 두터운 소비 기반과 높은 소비 잠재력 역시 이번 결정의 주요 배경이 됐다. 이번 지역 확장은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하나, 배송 품질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실거주 인구가 지나치게 적거나 물류 접근성이 제한적인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동시에 딜리버스는 인천광역시(이하 인천) 일부 지역에만 지원하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천안, 아산 등 충청권과 대전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당일배송 커버리지를 구축하게 됐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딜리래빗 서비스의 이번 대전 지역 확대는 충청권에 이어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 거점도시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배송 체계의 간소화, 최적화, 무인화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넘어 가능한 전국 어디서든 양질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딜리버스의 딜리래빗 서비스는 출발지와 목적지 위·경도, 행정구역, 날씨, 건물 타입 등 배송 시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 및 당일 물량 현황에 따라 배송 권역과 노선을 매일 새롭게 생성한다. 이를 토대로 배송 시간 단축과 비용 효율화를 이뤄 말본골프, 오르시떼 등 다양한 브랜드와 꾸준히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2025.05.30 13:52백봉삼

홈플러스, 동수원·울산남구 등 10개 점포에 추가 계약 해지 통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0개 점포에 추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다. 홈플러스는 현 임대료를 재조정하기 위해 임대주들과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협상을 진행한 결과 총 68개 임대점포 중 41개 점포와 조정 합의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이행 여부에 대한 최종 답변 기한인 5월 31일을 이틀 앞둔 29일 현재, 총 68개 임대점포 중 41개 점포의 임대료 및 계약조건 조정 합의를 완료했다”며 “회생의 필수 요소인 임대료 조정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어 회생절차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최종 답변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해지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번 1차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던 17개 점포 외에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인 10개 점포에 대해 법원의 승인을 받아 추가로 계약 해지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해지권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27개 점포 임대주들과는 향후로도 계속 협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또 홈플러스는 조정안이 다소 과도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국내 회생절차와 유사한 미국 챕터11(Chapter11) 절차에서 실제 진행됐던 소매점포 임대차계약 조정 사례를 언급했다. 챕터11 절차에 따라 진행된 소매점포 임대차계약 조정 사례에 따르면 임대료는 평균 35~44% 감액된 바 있으며 계약 해지는 100건 중 35건으로 약 35%에 이르렀다. 이에 자사가 제안한 조정 안이 과도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부 임대주들과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 하더라도 해당 점포 소속 모든 직원들의 고용은 보장할 계획”이라며 “해당 점포 직원들에게는 '고용안정지원제도'를 적용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근무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이하 노조)는 '회생이 아닌 청산'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폐점이 확정됐거나 계약 해지가 통보된 점포는 총 36곳”이라며 “전체 126개 점포 중 4분의 1 이상이 단기간 내 정리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노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회생절차 개시 이전에는 이미 ▲동대문 ▲부산반여 ▲부천상동 ▲부천소사 ▲안산서부 ▲내당 ▲동청주 ▲광주계림 ▲순천풍덕 등 9개 점포의 폐점이 확정됐다. 이달 중순에는 ▲가양 ▲잠실 ▲일산 ▲시흥계산 ▲인천숭의 ▲인천논현 ▲원천 ▲안산고잔 ▲화성동탄 ▲천안신방 ▲천안 ▲조치원 ▲동촌 ▲장림 ▲울산북구 ▲부산감만 등 17개 점포가 추가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여기에 이날 추가로 ▲동수원 ▲북수원 ▲가좌 ▲작전 ▲센텀 ▲울산남구 ▲대전문화 ▲전주완산 ▲청주성안 ▲파주운정 등 10개 점포에 폐점 통보가 내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MBK파트너스는 채권단 압박을 이유로 점포 구조조정, 부동산 매각, 인력 감축을 동시다발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MBK는 17개 점포 계약 해지로 1천100억원의 손익 개선을 기대하지만 그 이면에는 대량 해고와 사회적 파괴가 존재한다”고 비판했다.

2025.05.29 17:18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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